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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47건

  • 미 흑백갈등 심상찮다…흑인 사건·사고 잇따라
  • [경향닷컴 제공] 미국에서 최근 흑백 갈등이 분출되는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21일 미국 텍사스주 동부의 패리스시에서 흑인과 백인 극단주의 단체들이 한 흑인 피살사건 수사와 관련해 각각 시위를 벌이기로 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해 9월 백인인 샤논 핀레이와 찰스 크로스틀리가 친구인 흑인 브랜든 매클랜드(24)를 차에 매단 채 21m 이상 주행하면서 일어났다. 이후 매클랜드는 중심가에서 145㎞ 떨어진 외곽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발생 초기 검사들은 백인 2명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지난달 한 검사가 증거 부족을 이유로 백인들의 기소를 취소하자 갈등이 불거졌다.흑인 극단주의 단체인 신흑표범단(New Black Panthers)과 백인 극단주의 단체인 KKK단 등은 이날 패리스시 법원 앞에서 따로 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종 문제에 민감한 이슬람민족단과 지역 단체들도 흑인들을 지지하며 시위에 가담하기로 했다. 흑인 선동과 나치 상징물이 등장하는 등 전형적인 인종 충돌이 예상된다고 AP는 전했다. 흑인 시위 지도자인 지미 블랙웰은 “우리는 KKK를 환영한다. (인종문제에 대해) 미국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전 세계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패리스시의 인구 2만6000여명 가운데 백인은 73%, 흑인은 22%다.한편 미 하버드대의 저명한 흑인 학자인 헨리 루이스 게이츠 주니어 교수(58·사진)가 최근 자택 현관을 강제로 열려다 경찰에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경찰은 지난 16일 “한 남성이 주택 문을 어깨로 밀어 열려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게이츠 교수를 치안 문란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게이츠가 신분증 제시 요구에 불응한 데다 “미국 흑인남성에게 벌어지는 인종차별”이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주장했다. 게이츠는 서약서를 쓰고 다음달 26일로 법원 심리 날짜를 잡은 뒤 풀려났다.많은 하버드대 흑인 교수들은 이 같은 인종차별적 검문과 수색이 만연해 있다며 분노했다. 게이츠가 면허증과 하버드 교수증을 제시했는데도 경찰이 의심을 풀지 않은 것이 그 증거라는 것이다. 앨런 카운터 신경과학 교수는 자신도 강도로 오해받은 적이 있었다면서 “게이츠가 백인이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말했다.경제위기와 흑인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 극단주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남부빈곤법률센터가 지난 2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현재 하와이와 알래스카 2개 주를 제외한 48개 주에 걸쳐 926개의 증오범죄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4%, 2000년과 비교할 때 50% 늘어난 수치다.
또 교통법규위반 사면? 학계·업계 `글쎄`
  • 또 교통법규위반 사면? 학계·업계 `글쎄`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교통법규위반으로 면허가 정지·취소된 운전자에 대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학계와 보험업계가 사면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우려하고 있다. 권영선 카이스트 IT경영학과 교수는 7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교통법규위반자에 대한 사면이 실시된다면 교통법규가 무력화되고 준법의식도 저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사면정책관련 논문에서 사면조치가 내려지면 실시 첫해 연간 교통사고가 7265건 더 발생하고 그 다음 해엔 연간 1만1971건이 추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청 통계를 분석해 교통법규 위반자 사면후 2년간 인적 경제피해 규모가 3872억원, 물적 경제피해 규모가 4509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행정비용 등 사회기관비용과 심리적 비용까지 고려하면 사면후 2년간의 비용은 조단위가 넘는다는 설명이다.권 교수는 "생계형 운전자에 대해 법치주의의 예외를 인정해주는 것도 정의와 형평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까지 교통법규위반자 사면의 실제 수혜자가 중산층 이상의 비사업용 승용차 운전자였던 점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사면을 굳이 해야한다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평등하게 실시하는 것이 옳고 대신 운전안전교육 수강의무와 자원봉사 의무를 부과해 운전 행태를 고치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해보험사들도 잦은 사면 추진에 우려를 나타냈다. A손보사 관계자는 "교통사고가 늘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질까 걱정된다"며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 유발은 일종의 습관이므로 반복되기 쉽다"고 말했다. 교통법규위반자 특별사면은 지난 1995년 김영삼 정부에서 595만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이후 평균 38개월마다 시행됐다. (★아래 표 참고)특별사면은 이후 김대중 정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려 100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들어 특별사면 규모는 200만~400만명 초반대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2009.07.07 I 백종훈 기자
  • 李대통령 올해도 `광복절 특사`..기업인 가급적 배제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복적 특별사면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해와는 달리 기업인은 가급적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이명박 대통령의 생계형 직업 운전자 등에 대한 특별사면 검토 발언과 관련, "광복절께 (특별사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대통령은 이날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벌점 등으로 면허가 취소된 생계형 직업 운전자들에 대해서는 특별 사면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의 언급대로 생계형 사범에 대한 특별사면이 주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광복절 특사시 언급한 임기중 사회 지도층의 비리에는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와 함께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므로 폭과 규모는 논의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100일을 맞아 민생사범에 대한 대규모 사면을 한 데 이어 광복절에는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경제인을 중심으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현대·기아차와 한화, SK그룹 등 총수가 수혜를 입었다. 이같은 재벌 총수 사면으로 친재벌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2009.06.29 I 김세형 기자
  • 李대통령 "중도실용, 거창한 이념아니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직접 나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중도실용에 대해 설명했다. 대통령은 "거창한 이념을 이야기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특히 서민과 중산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우리의 마음을 모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은 모두에서 `중도실용`에 대해 실체가 없고 기회주의적이라는 질타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통령의 해명성 설명이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 특히 이와 관련해 지지율 상승을 위해 이 대통령이 우와 좌를 따돌린 새로운 지지층 창출에서 중도실용론을 꺼내 들었다는 분석이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최근 청와대 의견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대해 답하는 형식으로 꾸민 제18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소통이나 국민화합과 관련해서도 많은 의견을 주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은 "얼마전 삼성경제연구소의 우리나라 사회갈등 비용이 GDP의 27%에 해당된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정치적, 사회적 갈등과 분열상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우리나라가 선진화되기 참 어렵다고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최근 제가 얘기하는 중도실용도 무슨 거창한 이념을 이야기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갈등하며 분열하지 말고, 국가에 도움이 되고 특히 서민과 중산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우리의 마음을 모으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 "벌점 등으로 면허가 취소된 생계형 직업 운전자들에 대해서는 특별 사면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하고, 보육비나 사교육비 걱정을 없애 달라는 의견이나 취업 준비생의 호소글도 잘 읽었다며 바로 이런 것들이 중도실용임을 예시했다. 대통령은 그러나 "제 임기중에 일어난 사회지도층의 권력형 부정과 불법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차례 밝힌대로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06.29 I 김세형 기자
  • 우울한 경제 탓?…음주운전 면허정지·취소↑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팍팍해진 살림 탓일까. 지난 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정지·취소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2006년 감소추세이던 음주운전 면허정지·취소 건수는 재작년부터 늘어 작년 43만4148명을 기록했다.이는 전년대비 5.2% 늘어난 규모로 전체 인구중 0.89%에 해당한다.심 의원은 특히 혈중알콜농도가 0.05~0.1% 미만으로 면허정지 처벌을 받은 건수가 최근 2년간 3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혈중알콜농도 0.1%이상으로 면허취소된 경우도 12%이상 늘어났다.시도별로 보면 지난해 음주운전 처벌을 받은 사람이 가장 많은 지역은 단연 경기도로 면허정지·취소 건수가 13만8391명이었다. 경기도는 인구수에 대비한 처벌자 비율도 1.23%로 제주도와 함께 가장 높았다.충북, 경남, 대구 등도 인구수 대비 1% 이상이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았다. 서울과 광주는 인구대비 음주운전 처벌 건수가 0.5%대로 15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심 의원은 또 여성음주운전자의 음주운전 처벌 건수 증가율도 상승세라고 밝혔다.지난해 남성운전자의 면허정지·취소 건수 증가율이 4~5%인 것에 비해 여성운전자는 면허정지 31%, 면허취소 11.2%로 높게 나타났다.심 의원은 "음주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막대한 만큼 적정예산을 확보해 홍보 및 캠페인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여성 음주운전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2009.06.15 I 백종훈 기자
  • 국토부 "업무개시명령 발동 검토 중"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토해양부는 11일 "화물연대 파업이 항만봉쇄, 고속도로 점거 등 불법행위로 나타나면 화물차주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하고 있다"며 "미복귀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화물운송 자격 취소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제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화물연대는 자신들의 노조 인정을 위해 대한통운 미복귀 차주들을 협상에 이용하지 말라"며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10일 막판협상에서 협상대상자인 대한통운에 화물연대 노조 지위 인정을 위해 화물연대 명의를 넣어 합의서를 작성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대한통운은 현재 정부가 인정하지 않는 노조를 개별사업장이 인정할 수는 없다고 판단해 이를 거부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의 파업이 본격화 될 경우에 대비해 현재 부산항, 의왕ICD, 평택항 등 주요물류거점에 경찰병력 400여명을 이미 배치했으며 화물연대의 주요시설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점거 등을 사전에 막기 위해 추가적으로 경찰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토부는 차량을 이용해 집단적으로 교통방해를 한 경우 운전면허를 정지하거나 취소시키고 유가보조금 지급도 중단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화물연대는 11일 오전 전국 각 지부별로 출정식을 한 후 오후 2시 부산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하고 이번 파업을 항만봉쇄·고속도로 점거` 등을 포함한 고강도 투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09.06.11 I 박성호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국토부 "적극대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화물연대가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는 당초 10일 8시로 예고했던 협상 마감시한을 연기하면서 밤 11시까지 대한통운측과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해 11일 0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화물연대는 그동안 대한통운, 정부와 물밑교섭을 벌여왔지만 접촉점을 찾지 못했다.화물연대는 계약해지자 복직과 운송료 삭감 철회, 화물연대 실체 인정,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등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화물차주는 개인사업자인 만큼 노동자로 볼 수 없다"며 화물연대의 노동권을 인정하지 않았다.화물연대는 "대한통운과 막판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했다"며 "교섭단은 철수했으며 재개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밝혔다.특히 화물연대는 항만 봉쇄와 고속도로 점거 등을 예고한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정부측과의 마찰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대비해 10일 저녁 8시부터 화물운송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수송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또 항만과 고속도로 점거에 대비해 경찰력을 사전에 배치하고 운송방해 행위를 적발하면 운전면허를 정지·취소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현실화되면서 물류가 집중되는 부산항과 인천항, 그리고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는 24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2009.06.11 I 윤진섭 기자
(격변! 주류시장)④`폭탄주의 시련과 도전`
  • (격변! 주류시장)④`폭탄주의 시련과 도전`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외국사람들이 한국의 음주문화중 이해를 못하는 것중 하나가 `폭탄주`다. 맥주에 위스키(양폭)를 섞어 마시는 것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로 생각한다.  한국에 처음 부임한 한 주류업체 사장은 "한국에 오기전 폭탄주 교육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국내에서 영업을 하려면 `폭탄주`를 이해해야 한다는 뜻에서 받은 교육이란다. 국내 위스키 시장은 이러한 독특한 음주문화에 기반해 판매량이 `인구 대비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 시장을 그냥 둘 리 없다. 세계 유수의 글로벌 주류업체들이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업체들이 시장 대부분을 잠식하고 있다.  그런데 승승장구하던 이들이 최근 고전중이다. 고환율과 경기 위축으로 `폭탄주`가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고급술의 대명사인 위스키는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연간 위스키 출고량은 284만8485상자(1상자는 9ℓ)로, 2007년 285만840상자와 비교해 0.1% 감소했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본격화 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판매량은 88만7141상자로, 전년동기 대비 11.37% 줄었다. 이에 따라 위스키업체들이 마케팅 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있다. 기존 위스키 중심의 마케팅에서 보드카, 와인, 데킬라 등 서브 브랜드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위스키에 집중해 단기적인 매출성과를 내는 것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장기적인 시장 안착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 위스키시장은 글로벌 주류업체인 페르노리카코리아와 디아지오코리아가 2강체제를 구축하고, 토종업체인 롯데칠성음료, 하이스코트, 수석무역이 1중 2약으로 경쟁하고 있다. 지난해 점유율은 페르노리카 33.2%, 디아지오코리아 30.8%, 롯데칠성 17.4%이다.◇페르노리카코리아 "우리는 한국업체"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올해 `골수 한국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경기 등을 감안해 당장의 높은 실적보다 장기적인 투자 전략지로 상정해 기반을 탄탄하게 한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페르노리카는 지난해 처음으로 유러피언 투어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국내에서 개최했다. 총 상금 210만유로(38억원)의 국내 최대 골프대회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한국 선수들에게 세계 톱 랭커들과 시합을 통해 글로벌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발렌타인 챔피언십페르노리카는 이와 함께 한국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로얄살루트가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을 제정했다.  한국 문화 예술발전에 큰 성과를 남긴 인물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페르노리카는 각 브랜드별로 제품 특징에 맏는 타깃을 정해 마케팅을 차별화하고 있다.  또한 위스키 이외 앱솔루트 보드카, 프리미엄 데킬라 호세 쿠엘보, 호주 와인 제이콥스 등 서브 브랜드의 시장 안착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유호성 페르노리카 부장은 "앱솔루트 보드카의 경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 `윈저 신화` 다른 국가에 수출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해 일정기간 면허를 취소 당하는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세계 1위 주류업체란 이름을 입증한 한 해 였다.  올해는 주력 브랜드인 윈저와 조니워커를 내세워 국내 1위를 탈환한다는 목표다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다. 그동안 다양한 브랜드를 내놓고 전방위 마케팅을 전개하던 전략에서 벗어나 몇몇 주력 브랜드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조니워커`의 경우 블랙, 레드, 골드, 그린, 스윙, 블루, 킹 조지 등 7개 패밀리 제품군으로 주당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 장광효 디자이너가 건전음주를 주제로 제작한 티셔츠를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디아지오코리아는 이 같은 계산하에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KPGA배 조니워커 블루 대회`를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0월쯤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니워커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또 한국시장에서 성공한 `윈저`를 중국 등 다른 국가에도 수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해당 국가에 `윈저`를 전담할 직원을 배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윈저가 일부 아시아 국가에 수출되고 있었지만 전담 조직을 갖추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장기적으로 각 시장의 특성에 맞게 윈저를 포지셔닝해 전 세계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토종 롯데칠성 "스카치 블루를 띄워라" `한국인을 위한 위스키, 스카치 블루`.  수입위스키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위스키시장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스카치 블루`를 출시하며 내세운 구호다.   그러나 토종브랜드를 강조한 전략이 쉽지만은 않았다. 지난 97년말 제품을 출시하고 이듬해인 98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지만, 그 해 성과는 4000만원(주세포함). 실패였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의 위스키 매출은 52배 늘어난 2100억원이다.  비결은 무엇일까. 제품(품질)과 유통전략·광고·판촉전략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마케팅의 결과물이다. 발렌타인 덕도 봤다. 발렌타인과 비슷한 스카치블루의 패키지가 소비자 이목을 끌었던 것. 이 때문에 발렌타인을 수입·판매하는 페르노리카와 소송까지 진행됐지만, 이로 인해 스카치 블루의 인지도는 더욱 높아졌다.  후발주자인 롯데칠성의 `미 투(me-too)` 전략이 오늘의 스카치블루를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 올해 롯데칠성은 3가지 마케팅전략을 수립했다.   제품별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채널별 운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며, 소비자 판촉 강화를 통해 실제 소비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 20%에 재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카치블루 4종의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일부 제품 리뉴얼을 실시하는 한편, 30년산 제품에 대해 면세점 등 판매 채널을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스카치블루가 세계적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4.07 I 이성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G20 "모든 수단 동원..경제위기극복"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다음은 3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G20, 모든 보호주의 배격..재무장관회의 폐막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사교육 받으면 입시서 불이익 ▲ 2면 -국내외 LCD공장 풀가동 -은행권 잡셰어링 협상 시작 -도요타는 이렇게 후계자 키운다 -한국 공식 인구 내년 5천만명 넘을 듯 ▲ 종합 -3.16 경제활성화 지원 세제개편안 -환란 때 구조조정 세제 부활 -외국인 기존 국채 투자도 세금 면제 -단기·미등기 양도땐 중과세 -정부 `배수의진`경기부양책 강행 -BIS 바젤은행감독委에 한국 회원 가입 ▲ 정치. 외교안보 -개성공단 육로통행 차단 사흘째..정부 속수무책...속타는 기업들 -정쟁 뒤편서 외유 챙길 의원들 ▲ 국제 -G20 "성장회복 위해 모든 통화정책 동원" -G20서 위상 높아진 한국 -美 `다우너 소` 도축·유통 전면 금지 -AIG 거액 성과급 결국 지급 강행키로 -아시아 4龍 주가급락,수출급감,내수침체 3重苦 -중국, 車사면 10%보조금 준다 ▲ 경제.금융 -구조조정기금 부실채권 매입 초점 -금융감독원 국실장 80%이상 교체 -지난해 은행 예금 83조 급증 -공정위, 밀린 하도급대금 받아준다 ▲ 기업과 증권 -자금난 獨키몬다 생산중단..인수업체도 없어 -美증시서 돌고 있는 삼성, 샌디스크 인수설 -LPG업체 E1, 임금동결 선언 -조선 빅3 현금성 자산 고갈 -KT.KTF 합병 오늘 결론 ▲ 유통 -편의점의 유혹 -대형마트 점원 앉아서 계산한다 ▲ 기업과 증권 -아인스, 금융솔루션 업체로 -美금융주 실적.원화값이 변수 -컴투스, 스마트폰 확산 수혜주 -개미들 이탈에 계좌 1년새 100만개 급감 -리노셀·인피트론 등 6사..불성실공실법인 지정 -대우 證 헤지펀드 전담조직 신설 ▲ 부동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시장영향은 -장기전세 주택 인기 식을 줄 모른다 -10년 이상 장기 전세계약은 무효 -강남재건축·미분양에 재외동포 투자 늘어날 듯 -건축물 정기점검 비용 건물주가 부담 ◇서울경제 ▲1면 -100대 수출기업 설문..수출, 혹한 뚫고 희망의싹 틔운다 -한나라당, 전직급에 연봉제 등 보수체계 개편 검토 -G20 "모든 수단 동원 경제위기극복 협력" -징벌적 양도세 없앤다 ▲종합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美금융시장 투톱 부활 -北 개성공단 통행 재차단...체류 763명 안전 우려 -연예인 표준계약서 상반기내 만든다 -농지,나대지 등도 기본세율로 과세 -신규투자 임투세액공제 10%추가 -G20 재무장관 회의 "보호무역 배격, 금융규제 강화"한목소리 -중기, 외화대출로 원자재 사재기 -신용카드 수수료 상한선 둔다 -대기업 보증 P-CBO 발행 추진 ▲금융 -BWB(브랜치 위드 브랜치) 복합점포 뜬다 -외환銀 "하이브리드 債 어찌하나" ▲국제 -원자바오 中총리 "美 국채 부실우려" 발언에 美 "더 안전한 투자처 없다"반격 -모나코도 은행 비밀주의 포기 -유라시아경제 공동체 단일통화 제정 추진 ▲산업 -아반떼 하이브리드 1800만원대 -LG 32인치 LCD TV `첫 밀리언셀러` -세계최대 반잠수식 원유시추설비 완공 -방통위 "집전화 번호이동제 활성화" -KT-KTF 합병 조건부 인가날 듯 ▲ 사회 -민노총 지도부 구성 실패 -서울시내 모든 건축물 정기점검 내년부터 전문가가 관리 -송도 동북아타워 공사중단 위기 ▲부동산 -학교용지특례법 국회 교과위 통과 -덕이지구 웃돈 마케팅 효과 톡톡 ◇한국경제 ▲1면 -다주택자·비업무용 양도세 대폭 줄어든다 -개성공단 억류 장기화 우려 -현금배당금 4월에 7조원 이상 풀린다 -44개 대기업 부실점검 이번주 착수 -카드 수수료 상한제 도입,영세업자 부담 줄인다 -시중은행 대졸초임 20%삭감 제안 ▲종합 -`용돈 상권` 이대앞도 불황 그늘 -신림선·우이-방학 경전철 2곳 조기 건설 -中,자동차 구입 보조금 100만원 -G20 "보호주의 배격, 부실자산처리 공조" -불거진 `개성리스크`...주문취소 속출 -"단기외채 줄여야 위기설 잠재워"..삼성경제 硏 보고서 -3주택 양도세 2116만원 →646만원 ▲ 경제. 금융 -은행 통화파생상품 위험 집중점검 -LG 경제 硏 "국내 경기 4분기 상승세 돌아설 것" ▲ 국제 -중국, 콧대 낮추고 외자 모시기 나섰다 -러시아 신흥재벌 올리가르히, 1300억 불 채무 올해 만기 도래 -도요타, 1500만원대 하이브리드카 만든다 -AIG, 300억 불 구제금융 받자마자 1억 불 보너스 -非 OPEC 회원국 "올해 원유 공급 줄어들 것" ▲ 사회 -법정관리 기업 100곳..환란 때 77곳보다 많아 -음주,무면허 사건 처리기간 4개월서 15일로 크게 단축 ▲ 산업 -에버랜드-호텔신라, 외삭사업 통합 모색 -국산 LCD TV, 해외시장 무한질주 -삼성 重, 세계 최대 원유시추설비 건조 -강호돈 현대차 부사장 "공장간 물량이도오 통해 생산유연성 확보" -中 내수부양 `훈풍`...유화업계, 증산 저울질 -신형 에쿠스, 1어짜리 잘 팔린다 -BMW, 한국지사에 700억 긴급지원 ▲중기.과학 -신성 FA. 태양전지 생산설비 출사표 -이건산업, 해외서 직접 키운 원목 첫 반입 ▲부동산 -전국 16만가구 혜택...매물 늘어 거래활성화 기대 -해외건설 수주 지난해 절반 수준 -GS 건설, 3조2천억 규모 이란 공사 6년만에 마무리 -재건축 반포자이 156대 1...오세훈 아파트의 힘! -올해 오피스텔 공급 지난해보다 56% 감소
2009.03.15 I 김보리 기자
  • 복지부, `리베이트 의사 41명` 자격정지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보건복지가족부가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에게 칼을 빼들었다.1일 복지부는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판매촉진 관련 금품을 수수한 의사 44명 중 41명에 대해 1개월 간의 `면허자격정지처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는 서울지방경찰청이 제약사로부터 PMS(시판후 조사)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의사 44명에 대해 검찰로부터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41명에 대한 행정처분이다.복지부는 약식 기소된 의사 3명에 대해는 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처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면허자격정지처분이 3회 누적될 경우 면허취소사유에 해당돼 의료인으로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PMS(시판 후 조사, Post Marketing Surveillance)란 의약품이 시판된 후 안정성·유효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실시하는 조사를 말하며, 조영제는 X-ray, CT, MRI 등을 촬영하는데 사용되는 의약품이다.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들이 행정처분을 받은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의약품 리베이트 의료인에 대해서 행정처분 감경기준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을 포함한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아울러 의약품 부당거래 관행을 척결하기 위해 `상설 감시체계`를 구축해 부당거래가 의심되는 기관에 대해 현장실사를 강화하고 단계적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이 같은 리베이트 근절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리베이트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의약품 부당거래 차단을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추진하는 등 의약품 투명거래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복지부, i-사랑카드사업 1차 시범지역 선정☞기피대상 `외과` 지원책 마련..`건강보험 수가 대폭인상`☞복지부, 연구개발사업 선정 `전문위원 공모`
2009.03.01 I 문정태 기자
음주운전 사상자 하루평균 121명
  • 음주운전 사상자 하루평균 121명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음주운전 사상자가 하루평균 12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동차보험 교통사고 접수처리기록을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사고 사상자가 3만7057명으로 일평균 121.5명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소폭(0.9%) 늘어난 것이지만 지난 2005년 1월~10월에 비하면 17.2%나 증가한 수치다. 음주운전사고는 평일보다 주말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음주운전사고 사상자 발생비율은 토요일이 18.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일요일이 16.2%, 금요일이 14.6% 순이었다. (★아래 그래프 참고)손보협회 관계자는 "주말에 가족이나 친지와의 모임이 많아 음주운전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금요일 회식자리 등에서 밤늦게까지 음주를 한후 토요일 새벽에 차를 몰다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시간대별로는 야간과 심야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음주운전사고 발생비율이 25.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가 24.1%를 차지했다. 손보협회는 특히 전날 술을 마시고 귀가해 휴식을 취했더라도 혈중알코올농도는 음주운전 단속기준(0.05%이상 면허정지, 0.1% 이상 면허취소)에 해당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전날밤 2시간동안 소주 2병에 맥주 500cc를 마시고 다음날 아침 7시에 출근할 경우 혈중알코올농도는 0.15%로 면허취소에 해당되는 수치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음주운전사고 처벌기준은 지난 2007년말부터 강화돼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낼 경우 1년이상 유기징역, 상해사고를 낼 경우 10년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이상 3000만원이하 벌금에 처해지도록 돼있다. 
2009.02.22 I 백종훈 기자
오리온-롯데, 美 `무허가공장 원료`로 과자생산
  • 오리온-롯데, 美 `무허가공장 원료`로 과자생산
  • [이데일리 이성재 문정태기자] 롯데제과와 오리온 등 국내 제과업체들이 허가가 취소된 `무허가` 공장에서 만들어진 원료로 과자를 생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롯데제과(004990)와 오리온(001800) 등의 제과업체가 PCA사의 미국 텍사스 소재 무허가 공장에서 만들어진 원료를 사용해 과자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 해당 업체로부터 원료를 회수했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공장에서 만들어진 원료(땅콩)를 들여와 과자 등의 제품을 생산해 왔다. 현재 이 공장은 원료생산의 허가가 최소된 `무허가 공장`이다. 오리온과 롯데제과 등 제과업체들이 올해 초 무허가 공장으로부터 들여온 원료는 총 125톤. 오리온은 약 90톤의 원료중 18톤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으며, 롯데제과는 약 30톤중 8톤의 원료를 사용해 과자를 만들었다. 나머지 원료는 식약청이 회수조치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원료 공장이 원래부터 무허가는 아니었지만, 면허 갱신을 받지 않아 허가가 취소된 곳"이라며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후 롯데제과와 오리온 등의 업체에 원료를 회수 조치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해당 원료를 분석한 결과 `살모넬라 균`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는 않았다"며 "설령 살모넬라 균이 있다고 해도 과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모두 사멸되기 때문에 위험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롯데제과측은 "지난 11일 식약청에서 PCA사 텍사스공장이 무허가 무등록 공장으로 확인돼 사용하지 않은 10톤에 대해서는 반송 조치했다"며 "현재 다른 땅콩원료 업체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성 차원에서 지난달 30일 텍사스주 땅콩원료에 대해 식약청과 당사가 자체 조사했지만 살모넬라균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오리온의 입장도 마찬가지다."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원료는 `PCA 조지아주` 땅콩원료로 자사는 PCA 텍사스주 원료를 사용해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PCA사에서 수입한 원료를 모두 같은 원료로 오해할 수 있어 우려가 된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무허가 공장인 것을 뒤 늦게 알아 현재 남아 있는 원료를 모두 반송 조치한 상태며 시중에 나간 제품은 아직 회수에 대한 결정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미국 PCA사의 모든 제품에 대한 전면 수입금지 조치와 함께 `밀크초콜릿 피넛츠`와 관련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를 금지하는 등 즉시 회수·폐기토록 조치했다.
2009.02.20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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