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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조용학 대표, 1년 6개월만에 물러나
  • 대선주조 조용학 대표, 1년 6개월만에 물러나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부산 소주업체 대선주조의 조용학 대표이사(사진, 63)가 1년 6개월 만에 대표직을 사직했다.17일 업계 따르면, 조 대표는 최근 경영실적이 저조한 책임을 떠안고 지난주 회사를 떠났으며, 대선주조는 새로운 대표이사를 영입하지 않고 박진배(55)부사장 체제로 회사를 꾸려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관해 대선주조 측 관계자는 “조 대표가 건강을 이유로 회사 일을 정리했다”면서 “대표직은 사직했지만, 고문직을 유지하면서 회사에 조언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작년 4월 대선주조를 새로 인수한 부산의 중견 기업 BN그룹의 조성제 회장이 삼고초려 끝에 영입한 인물이다. 1974년 대선주조 연구원으로 입사해 연구소장을 거쳐 지난 2007년 대표이사를 지내다 작년 대표로 재취임한 조 대표는 취임 직후 자신이 직접 저도주 개발에 참여해 ‘즐거워 예’를 출시했다. 하지만 앞서 시장을 장악한 무학소주의 ‘좋은데이’의 위세에 눌러 이렇다할 반응을 얻는 데 실패했다. 대선주조는 지난 2007년 초만 하더라도 99%의 부산시장을 장악했다. 하지만 최근 경남지역 향토 소주업체 무학의 ‘좋은데이’에 밀려 30%대의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에도 버거운 상황에 내몰렸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대선주조는 소조시장 전체 시장점유율은 3.5%로 경쟁사인 무학의 13.5%에 훨씬 못미쳤다. 또 출고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나 줄었든 반면 무학은 15% 성장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조 대표는 작년 4월 취임 당시 “1년내 시장 점유율을 60%대로 올려 부산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시장을 뒤집는데는 역부족이었다. ▶ 관련기사 ◀☞소주값 인상설 `솔솔`..연내 인상 가능할까?☞저력보이는 `주류사관학교` 진로맨들
2012.10.17 I 정태선 기자
소주값 인상설 `솔솔`..연내 인상 가능할까?
  • 소주값 인상설 `솔솔`..연내 인상 가능할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추석 이전에 돌았던 소줏값 인상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주정 값 등 각종 원재료값 인상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데다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지방 소주업체들은 원재료값 인상요인을 자체 비용절감을 통해 흡수하고 있지만 더는 감내하기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또 소비자 물가안정을 내세운 정부의 직·간접적인 압력이 더욱 강화되기 전 연내 소줏값을 올릴 것이란 시각이 인상론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11일 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월에서 7월까지 하이트진로(000080), 롯데의 소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대 성장에 머물렀다. 지방 소주업체 가운데는 저도주 ‘좋은데이’를 내놓은 무학과 작년 롯데가 인수한 충북소주만 15%대 성장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중소 지방 소주업체는 판매량이 대부분 뒷걸음질쳤다. 소주의 주 원료인 주정 값도 뛰었다. 지난 7월 드럼(200ℓ)당 34만2729원에서 36만1956원으로 5.6%(부가세 포함) 올랐다. 지난 2008년 12월 이후 4년 여 만에 처음 오른 것이다. 보통 주정 값이 오르면 소줏값도 따라 인상된다. 지난 2008년 12월 하이트진로가 소주 병당 출고가를 839.36원에서 888.90원으로 5.9% 올린 이후, 2009년 1월 롯데주류가 6.5% 올린 이후 아직 가격 인상하지 못했다.맥줏값 인상에 선수를 뺏긴 소주업계가 가격 인상 시기를 놓고 서로 눈치를 본다는게 업계 전반적인 시각이다. 누가 먼저 가격 인상카드를 꺼내 들길 바라고 있는 것.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출 부진에 시달리는 지방 소주업체는 임계치에 다다랐을 것”이라며 “참이슬은 아직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금복주 고위 관계자는 “소줏값을 인상해야 하지만, 메이저 업체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한 지방업체에서 먼저 나서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들의 음주문화 변화,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량은 계속 줄고 원료값은 오르면서 중소업체 일수록 이중고를 겪고 있어 가격 조정에 관한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업계에서는 주정 값까지 오른 마땅에 소줏값을 현재 수준으로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르면 이번 달 내에 기습적인 인상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까지 돌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자금 여유가 있는 주류도매상에서는 소줏값 인상에 촉각을 세우며 일정 재고를 미리 확보해 두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기사 ◀☞소주원료 주정값 4년만에 5.6% 인상☞"경기 불황에 서민들 소주 많이 찾았다"☞하이트진로, 가격인상도 시너지도 `기대난망`-우리☞식품업체 가격인상 본격화 되나☞디아지오코리아 "위스키 가격인상 유보"☞오비맥주, 맥주값 5.89% 인상
2012.10.11 I 정태선 기자
최재호 무학회장, "세계 '무학 경영신화' 창조하자"
  • 최재호 무학회장, "세계 '무학 경영신화' 창조하자"
  • 최재호 무학 회장.[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주)무학은 2일 (주)무학 본사 역사관에서 창립 83주년 기념행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창립고사 및 기념식에는 (주)무학 최재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재호 (주)무학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하나된 마음으로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을 격려했다. 기념사를 통해 “이제 무학가족은 지역의 기업 하나가 아닌 한국의 대표기업 중 하나로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지금까지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 왔으며 더욱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세계속에서 ‘무학 경영신화’를 창조하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1929년 소화주류공업사로 설립한 (주)무학은 2008년 최재호 회장이 취임했으며 주류사업으로 ‘좋은데이’‘화이트’소주 브랜드와 ‘매실마을’,‘가을국화’,‘해오름’,‘페스티발’,‘오스카’,‘막끌리네’,‘담금마을’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크게 주류사업부와 스틸사업부로 나눠져 있으며, 동남권 최대 사회공헌재단인 (재)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을 운용하고 있다. 계열사로는 (주)무학주류상사, (주)지리산산청샘물, (주)N_PACK 등이 있다. 현재 창원에 본사를 둔 (주)무학은 전국 10개 지점 및 3개 영업소, 5개 공장과 2개 물류센터, 해외 미주지점과 스틸사업부 중국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소주업체 3위다.
2012.10.04 I 정태선 기자
  • [사설]먹거리 허위 광고, 더 강하게 제재해야
  • 부산 경남지역의 양대 소주업체인 무학과 대선주조가 허위과장 광고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두 회사가 소비자 오인을 유발할 수 있는 거짓·과장 광고를 한 것은 비뚤어진 기업경쟁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무학은 대선주조의 ‘즐거워예’에 체지방감소 효과 성분이 들어있다는 광고가 거짓이라고 신고했으며 대선주조는 무학의 ‘좋은데이’가 “지리산 천연 암반수로 만들었다”고 광고한 것이 허위라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결국 두 업체 모두 광고 내용이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렸다는 판정을 받았다. 소주전쟁은 모두 ‘루저(looser)’가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일단락된 것이다.(무학과 대선주조 둘 다 부당광고로 판정)두 업체는 10년 넘게 라이벌로 지내면서도 제대로 선의의 경쟁을 해보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방의 약점을 부각시키는 데 혈안이 됐다. 2009년 준공된 무학의 울산공장이 5월 국세청으로부터 주류제조면허 취소 처분을 받자 대선주조는 기다렸다는 듯이 “무학이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대대적으로 신문광고를 냈다. 이후 감정싸움은 걷잡을 수 없게 됐고 “과다판촉을 벌였다” “폐수를 무단 방류했다”는 비방전에 이어 소주 이물질 공방까지 이어지는 등 막장드라마로 치달았다. 어느 업종에서나 기업들은 시장점유율을 0.1%포인트라도 더 높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다.은행은 좀 더 높은 금리를 내걸어 예금을 유치하고 백화점도 좀 싸거나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쓴다. 제대로 된 경쟁이 치열할 수록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아진다.(소주업체들의 수준이하 기업 윤리 )하지만 이번같은 진흙탕싸움엔 모두가 피해자다. ‘국민 술’로 여겨지는 소주를 둘러싼 근거없는 흑색선전은 소비자에게 불안감만 안겨줄 뿐이다. 이런 거짓·과장 광고를 본 국민들은 불안해 소주를 못 마실 지경이었다. 그 결과 업체들도 피해를 봤을 것이다. 더욱이 과당 과장광고에 들어가는 마케팅 비용도 고스란히 소비자 부담으로 돌아온다. 얼마전에는 소주시장 1,2위 업체인 롯데주류와 하이트진로가 알칼리 환원수의 인체 유해 관련 악성루머로 한바탕 고소전을 벌였다. 안타까운 것은 공정위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양쪽이 네거티브 공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술취한 사람 마냥 여전히 남 탓을 하고 있는 것은 기업 윤리로 봐도 수준이하다. 또 소주 등 식품 광고에 대한 거짓 과장은 소비자를 오도하는 점에서 한참 뒤에 이루어지는 제재만으로는 부족하다. 국민 건강을 담보로 하는 점에서 다른 제품보다 더 강한 제재를 할 필요가 있다. 경쟁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칙을 해서는 안된다는 건 훨씬 더 중요하다.
  • 대선주조 “무학, 행정소송 패소 가능성 높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무학(033920)이 울산공장에서 제조한 소주 ‘좋은데이’에 지리산 천연암반수가 전혀 첨가돼있지 않았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가 국세청과 무학 사이의 행정소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국세청은 지난 5월 무학 울산공장이 주류면허 허가를 받지 않고 소주를 제조했다며 면허취소 처분을 내렸고, 무학은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28일 부산지역 소주업체인 대선주조는 “공정위 발표 중 ‘무학 울산공장에서 제조한 좋은데이에는 지리산천연암반수가 한방울도 들어있지 않았다’는 대목은 무학이 울산공장에 주정 원액(소주의 원료)을 반입해 불법으로 소주를 제조했다는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다.무학 울산공장은 희석이 다 된 제품을 들여와 병에 담는 보틀링만 하도록 허가를 받았다. 단순히 병에 담기만 했다면 ‘좋은데이’에는 암반수 성분이 검출돼야한다. 공정위는 지난 2010~2011년 무학 울산공장 출고분 중 약 60%에 해당하는 ‘좋은데에’에 암반수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울산공장이 주정을 들여와 자체적으로 소주를 제조했기 때문이라는 게 대선주조측 주장이다.대선 관계자는 “무학이 지금까지 울산공장에 주정 원액을 반입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은 허위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행정소송 판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무학은 “지리산천연암반수의 함량이 일정치 못한 점은 인정한다”며 “하지만 암반수를 전혀 넣지 않았다는 공정위의 발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무학 관계자는 “이번 공정위의 조사 결과에 대해 받아들인 것은 ‘지리산 천연암반수로 만든 좋은소주’라는 문구가 소비자의 오해소지가 있어 대승적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라며 “공정위의 조사 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여러 차례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선주조와 무학은 부산지역 소주 시장을 놓고 상호 비방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2.08.28 I 이승현 기자
  • 대선주조, 소주전쟁서 먼저 웃었다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부산·경남 지역에서 치열한 ‘소주전쟁’을 벌이고 있는 무학과 대선주조의 희비가 교차했다. 무학이 과장 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받은 반면 대선주조는 특정 광고문구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에 그쳤기 때문이다.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소주 ‘좋은데이’를 판매하는 무학이 암반수 함량을 속인 사실을 적발하고 6800만원의 과징금과 행위금지 조치를 내렸다.무학은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창원·울산공장의 ‘좋은데이’ 총 생산분 3억6601만병 가운데 약 7433만병(20.3%)에 천연 암반수를 한 방울도 넣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9.7%에 해당하는 2억9167만병에 넣은 암반수 양도 들쑥날쑥이었다. 360ml의 소주 한 병에 포함된 물의 양에서 암반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2.6%에서 100%로, 병마다 달랐다. 지난 2006년 11월 ‘좋은데이’를 출시한 후 무학은 “지리산 천연 암반수를 사용했다”는 광고 문구로 앞세워 큰 성장세를 보여왔지만, 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해 온 셈이다.공정위는 “소주 한 병당 일정량의 암반수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는 소비자의 일반적인 인식에 반하는 것이므로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린 표시·광고행위에 해당된다”며 “무학은 완전한 허위 광고로, 법 위반의 중대성이 대선주조보다 크다”고 밝혔다.‘즐거워예’를 판매하는 대선주조는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BCAA 첨가’라는 문구가 객관적이지 않아 과장 광고에 해당한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행위금지’ 조치를 받는데 그쳤다. 대선주조는 “광고 효과가 미미한데다 이미 올 2월부터 해당 문구를 사용하지 않고 있아 공정위 조치에 따른 타격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무학은 이번 공정위 조치에 대해 “제조와 품질관리를 완벽히 보완해 자진시정 조치를 완료했다”며 “현재는 지리산 산청 암반수 30% 투입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08.28 I 문정현 기자
  • "경기 불황에 서민들 소주 많이 찾았다"
  • 최근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 서민들이 소주를 더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주류산업협회와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희석식 소주의 총 출고량은 16억 9025만병(60만 8,490㎘)으로 전년보다 1.15% 증가했다. 이는 만 19세 이상 성인 1명이 약 40병 정도의 소주를 마신 양이다.업체별로는 ‘처음처럼’의 매출이 다시 상승세를 탔다. 롯데주류는 주류산업협회 기준으로 6월 소주시장 점유율 15.4%, 상반기 누계 1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대비 2.3%, 상반기 대비 0.5%가 증가한 실적이다. 7억 9891만병을 출고한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누계로 47.3%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전년대비 0.7% 감소했다. 무학은 2억 2780만병으로 13.5%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1.5%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뒤를 이어 대구·경북의 금복주, 전남의 보해, 부산의 대선주조 등이 차례로 4~6위를 차지했다.올 상반기에는 1위 진로를 비롯해 전국 10개 소주업체 중에 7개 업체의 출고량이 작년대비 감소나 정체를 기록한 가운데, 2위인 롯데주류와 3위 무학, 그리고 충북소주가 전년보다 출고량이 증가했다. 특히 하이트진로를 맹추격 중인 롯데주류는 지난 4월 강릉공장 보수로 5월 시장 점유율이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6월에 다시 15%대의 시장점유율을 회복했고, 5월에 2위로 반짝했던 무학은 다시 3위로 내려갔다.업계 관계자는 “소주시장이 작년보다 수치로 보면 1% 조금 넘게 성장한 것이만, 아무래도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다른 주종보다 서민적인 소주를 더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맥주시장에서 고전 중인 하이트진로가 서울·수도권 점유율이 30% 가까이 성장 중인 롯데주류와 지방 소주사들의 협공을 어떻게 방어하는지 하반기 중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상반기 맥주전쟁, 오비 勝..1위 굳히기 '성공'☞[기로에 선 1등기업]①애주가가 본 엎치락뒤치락 맥주시장☞[기로에 선 1등기업]②1등 하이트의 추락..왜?☞[기로에 선 1등기업]③오비 vs 하이트, 마케팅 전략을 듣다☞[기로에 선 1등기업]④2등의 반란..역습당한 1등 수난시대☞[기로에 선 1등기업]⑤"승리의 기쁨에 취한 순간 추락한다"
2012.08.22 I 정태선 기자
  • ‘좋은데이’ 무학, ‘처음처럼’ 롯데 제쳤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부산·경남 지역의 소주회사인 무학(033920)이 ‘처음처럼’의 롯데주류를 제치고 처음으로 소주시장 2위에 올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주류산업협회의 조사 결과, ‘좋은데이’의 무학은 지난 5월 소주시장 점유율 13.6%(출고량 기준)로, ‘처음처럼’의 롯데주류(13.1%)를 0.5%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하이트진로(48.8%)에 이은 2위다.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무학은 주류시장 정체 속에서 ‘나홀로’ 성장을 지속해왔다. 무학은 2007년만 해도 소주시장 점유율 7.9%로 전국 5위에 그쳤지만, 지난해 3위(12.3%)로 올라선 데 이어 2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저력을 보여줬다. 반면 롯데주류는 2007년 11.1%에서 지난해 15.6%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2월 18.2%를 정점으로 급격한 하락하다 무학에게 추월당하게 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주시장 조사는 판매량이 아닌 출고량을 기준으로 하는데 3월부터 두 달 가량 강릉공장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면서 재고관리를 하다 보니 생산량이 줄었다”며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장 판도의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무학의 상승세에 대해서는 업계에서도 큰 이견이 없다.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던 무학이 부산에서 대선주조를 제치고 70% 이상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학은 2006년 11월 알코올 도수 16.9도의 저도 소주 ‘좋은데이’를 출시한 후 경남 지역뿐 아니라 부산 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 오면서 전체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 관련기사 ◀☞무학 '좋은데이' 시크릿 섬머에디션 출시
2012.08.05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재정벼랑땐 마이너스 성장"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다음은 내일자(4일) 주요 경제신문 뉴스다. (가나다 순)◇매일경제▲1면-부동산 ‘불변의 법칙’줄줄이 깨진다-美 마이너스 성장 경고-100번째 金 주인공은?-‘공천헌’금‘현기환·현영희 윤리위 회부-페이스북 추락▲종합-부자증세 피해 즉시연금에 뭉칫돈-전기료 내주초 인상-김정은 외교무대 데뷔···中왕자루이 접견-프로야구장서 캔막걸리 판다▲부동산 공식이 깨진다-신도시 집값올리던 고분양가, 이젠 집값잡는 ’폭탄‘-재건축 순서마저 뒤죽박죽-전세가율 80%돼도 집값은 오히려 빠져▲경제·금융-보험약관대출로는 고금리 장사하나-하나금융 BIS 비율 급락-마리나항 개발하는 외국인에 국공유지 수의게약으로 임대▲정치-새누리 공천헌금 의혹 현기환 검찰 자진출두-“황우여 사퇴안하면 중대결심”-민주, 박근혜 책임론 키우기 ’올인‘-민주 대선주자 지방공략 나서-美·北, 싱가포르서 비공식 접촉▲국제-스페인 ’전면 구제금융‘우려-中 금리 추가인하 시사-막바지로 내몰리는 노다 정부-리카싱 순익 78% 감소 알고보니···-갈수록 꼬이는 시리아 사태▲2012 런던올림픽-한국펜싱 사상 첫 단체전 동메달 쾌거이뤄-’물살의 기록‘또 깨지고-’볼트의 기록‘누가 깰까-신아람에게 공동 은메달 추진?-스릴만점 양궁세트제···태극궁사는 괴롭다?▲기업과 증권-’삼성 런던마케팅‘영국인 1500만에 각인-美 입소문 대단하네-애플의 터무니없는 증거요청-불황에 강한 이머징마켓 성장株 주목-해외펀드 ’아세안‘승승장구-돈가뭄에 속타는 상장사들▲부동산-아파트 경매넘겨도 채권회수 힘드네-중소건설사 해외진출 쉽게▲사회-폭염의 두얼굴···東低西高-박지원 재소환 주말 결론-실수로 매수주문땐 돌려줘야◇ 서울경제▲1면-폭염 경제학…유통가 불황에 단비-기업 “침체 길어진다”현금보유 크게 늘려-외국인 채권보유액 90조 사상최고-여, 공천헌금 파문···경선 중단하나-골든 위크엔드 이용대·진종오 등 금 도전▲종합-태극전사 금빛 행진 기업도 함께 뛰었다-산업용 전기료 6%인상-김정은 “한반도 평화 원한다”▲법정정년 연장 수면위로-정부도 공감…세대 갈등 해소할 ‘사회 대타협‘선행돼야-임금피크·정년퇴직 순기능 조합▲유럽위기해결책 다시 안갯속-獨 반대에 스페인·伊도 “요청계획없다”-IMF “기존 위기대책 불충분···정책 대전환해야”-獨 앞에선 작아지는 ‘슈퍼 마리오’ 드라기▲종합-타운하우스 애물하우스-‘백약이 무효‘집값 31주째 추락-곡물가 급등, 한국 물가 충격이 가장 클 것-박근혜와 연관성 부담됐나-배우자 60세 안돼도 주택연금 가입할 수 있다▲정치-비박 압박·玄 반발에 우왕좌왕-오늘 임시국회 열리지만…당분간 개점휴업 불가피-‘정치적 동지’화려한 수식어 뒤엔 대부분 비리 연루 사법처리 수난▲국제-FRB·ECB 돈 안풀자 월가 등 곡소리-일본 “인생 90년 시대” 고령화대책 다시 짠다-중국, 증시 급락에 거래수수료 내리고 IPO 잠정 중단-될 성부른 벤처기업은 먹고봐라? 페이스북, 강압적 인수 시도 논란▲산업-현정은 회장의 꿈 영그나-떼쓰는 애플 싸늘한 언론-수입차 판매 5개월째 1만대 넘어-삼성 ‘갤럭시 노트2‘ 29일 독일서 공개▲증권-증시 모멘텀 안보인다-개정상법 덕분에…소규모 합병 줄이어-파라다이스 2분기 영업익 79% 껑충-미국 스마트폰 점유율 4위 소식에 LG전자 웃음꽃▲증권-“금리 더 내린다”채권펀드 인기 상한가-CJ 제일제당 연일 오름세-공모주도 삼성 스마트폰 수혜주만 뜬다-증권사 고전 불구 사외이사 보수는 상승▲사회-정보 유출 넥슨 무혐의 받았지만…KT는?-현기환 전 의원 검찰 출두-파생상품 가격 입력 실수로 얻은 이득은 부당-폭염 내주 한풀 꺽이지만 무더위 내달 초까지 지속◇한국경제▲1면-무학소주 ’처음처럼‘ 눌렀다-한·베트남 FTA 협상개시 6일 선언-“美 재정벼랑땐 마이너스 성장”▲굿모닝-정몽구·정의선 ’부전자전‘ 양궁사랑▲뉴스 이슈-산업용 6%..제철업계 연 3000억 추가부담-공기업이 정부 상대로 인상폭 ’흥정‘..불쾌한 재정부-한·베트남 ’무관세 동맹‘ ’쌀시장 개방‘이 최대 변수▲정치-현기환, 탈당 대신 자진출두..檢 “준비 안돼” 당혹-비박 4인, 황우여 사퇴·경선 연기 요구-눈썹 문신탓?..홍준표, 되는 일 없네▲커버 스토리 -규제로 사업하기 힘들다고요? 로펌이 ’애매한 법‘ 풀어드립니다-佛, 국영 프로젝트때 로비스트 고용해 활동 지원▲경제 금융-금융당국, 中企대출 늘려라..은행 ’시큰둥‘-카드사, 부가서비스 잇단 축소-부실저축銀 뒤치닥거리하다 금융公기업 1년새 빚 29조 증가▲국제-주가 ’반토막‘ 페북..저커버그 퇴진론까지-또 들통난 월가의 탐욕-伊·스페인 “구제금융으로 국채매입 아직 일러”▲산업-美법원은 애플 편? 삼성 증거 또 기각-BMW 520d 없어 못판 사이 벤츠 E300 수입차 1위 어부지리-옵티머스 효과..LG 스마트폰 북미 점유율 4위▲증권-’양치기‘ 드라기에 실망 코스피 다시 비포장도로-KT, 2분기 영업익 3717억..14% 감소-어? 실적 나빠도 주가 오르네-주문실수로 15초에 120억 날렸다면..▲부동산 -강남보금자리·수유·연희 등 4000실 분양-삼성엔지니어링 신사옥 덕분에 상일동 전세값·권리금 ’껑충‘-잠실운동장 2배 아파트형공장-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일정 ’갈팡질팡‘
2012.08.03 I 박원익 기자
하이트진로, 부산·경남 전용 소주 `쏘달` 통할까?
  • 하이트진로, 부산·경남 전용 소주 `쏘달` 통할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무학(033920)과 대선주조가 비방전까지 펼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부산·경남 소주 시장의 빈틈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부산·경남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16.9도 소주 `쏘달`을 출시한다. `쏘달`은 `쏘주가 달다`의 줄임말로 부산·경남지역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이다. 부산·경남지역은 무학 `좋은데이`와 대선주조 `즐거워예` 등 16.9도의 저도주 소주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쏘달`을 내놓은 것은 부산·경남지역을 공략하기 위한 시장 여건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부산지역을 놓고 무학과 대선주조가 치열한 비방전으로 네거티브 전략을 쓰면서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로가 활약할 수 있는 여건이 생겼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부산지역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무학은 폐수무단방출 사건과 각종 이물검출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또 부산지역에 제품을 공급하는 울산공장이 세무당국으로부터 승인받지 않은 공정으로 제품을 제조했다는 이유로 `주류제조 면허 취소` 통지까지 받으면서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 부산지역 소주업체 관계자는 "대선주조가 무학을 상대로 치열한 공세를 펼치면서 무학의 이미지가 많이 실추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서로 헐뜯는 싸움이 계속되자 오히려 소비자들이 두 회사 모두 불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진로가 이런 틈새를 노려 부산지역에서 인기가 있는 16.9도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하이트진로 `사장 맞바꾸기` 성공할까☞[인사] 하이트진로그룹 사장단 선임
2012.05.21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최시중 이르면 週內 검찰 소환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美·日·英 해외진출 기업 U턴 경쟁-최시중 이르면 週內 검찰 소환-박근혜 "경선 룰 변경없다"-D램·LCD값 반등 바닥 탈출 기대감▲종합 -'서울의 센트럴파크' 용산기지 남산능선 살린 생태공원으로-9호선 보장 수익률, 당시엔 특혜 아니라지만…-인천대교 등 14개 대형인프라 투자<리셋! 신용카드>-힘이 지배하는 '카드수수료 룰'…코스트코 0.7% 학원 3.2% <커지는 파이시티 의혹>-수사망에 걸린 'MB의 멘토'…여권 게이트로 번지나-"최시중·박영준측 추가요구도"-양재동 화물터미널 터에 복합단지 수년째 인허가 지연으로 진통겪어▲정치 -5년전 역전패 악몽 '사전 차단'-與 잠룡들 바빠졌다-국회 상임위원장 자리 놓고 19대 시작도 전에 물밑 경쟁-민주 원내대표 親盧냐 非盧냐▲국제 -올랑드 맞서 보수표 결집하나-월마트 CEO연봉 사내 제동-中-필리핀 남중국해 갈등 증폭-'잉락 포퓰리즘'에 태국 쌀수출 반토막-수치 21년만에 노벨상연설-노다 日총리 '20% 덫' 걸렸다<레이더M>-'현대차, 기아차인수' 최고의 M&A-사무라이본드는 글로벌에 후행 시장금리 유리한 지금 발행할만▲경제·금융 -모든 금융상품 점검 금감원 TF 만든다-오래두면 발만 묶여…정기예금 1년만기 대세-저축은행 금리인상 잇따라 ▲기업과 증권 -현대브랜드 확 키우겠다 기아 K9 내년 중국 수출-벤츠를 옥션에? 벤츠 본사 발칵-아우디 "BMW 한판 붙자"▲기업·경영 -KT "SK텔·LGU+ 떨고있니"-LGU+ "우린 1000억원 더 투자"-철강경기 먹구름 걷혀야 할텐데…▲중소기업·벤처 -프리미엄 가스온수기 "대박 예감"-사업실패 中企에 재창업자금 구세주-다날·모빌리언스, 스마트폰 이체 서비스▲과학기술/의료-순항미사일 1천km 족집게 타격 비결은-처방없이 사는 일반약 줄줄이 인상▲유통 -"농협, 우리농산물 e쇼핑사업 추진하겠다"-백화점 봄 세일 저조한 실적▲부동산 -"실버타운인줄 모르고 계약했는데…"-강남 전세시장은 아직 冬眠중-은평구 갈현시장에 도시형생활주택-강남 판자촌 '재건마을' 재개발◇ 서울경제 ▲1면 -정부-농협 '경영개선' 정면충돌-신형 아반떼·싼타페로 中시장 잡는다-대우일렉 인천공장 분리매각 재추진-최시중 "돈 받아 MB 대선때 사용"▲종합 -동방신기 석달 공연에 1000억 벌었다-용산, 龍의 모습으로 되살아난다-MB "획기적 경찰 개혁안 내놔야"-"빈곤가구 많을뿐 양극화 심하지 않다"…이상한 KDI 보고서-해외 주식 매매차익 개인 세원관리 강화-배우자 출산휴가 5일로 늘어난다-봄 이사철 무색 전월세 거래 급감-쏟아지는 대어급 매물… 자존심 건 한판승부 시작됐다-국내 IB는 왕따?<2012 베이징모터쇼>-신기술·고객만족 앞세워 고급 브랜드 도약 제2 승부수-르노삼성차, 中시장서 활로 모색한다-도요타, 소형 콘셉트카 '친' 세계 첫 공개▲종합-수익성 악화…29%가 이자도 못내-2014년까지 희토류 100일분 비축-홀로그램 스마트폰 2020년까지 개발▲정치 -박근혜 "KTX 민영화 이대론 안돼"-朴心만 바라보는 새누리 지도체제-친박-비박 경선 룰 대립 심화-북 "혁명무력 특별행동 곧 개시"▲금융 -공시체계 개편 손보까지 확산되나-"고객 확보" 산은·농협지주 손 잡았다-빚 못갚은 채무자 이자 최대 연 15% 깎아줘▲국제 -르펜 지지 18% 표심 향방 변수로-유럽 패밀리오피스도 부자 가문 따라 아시아로-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분배·민생이냐 성장·개혁이냐…정점 치닫는 中노선투쟁▲산업 -D램값 석달연속 오르고 LCD 패널값도 상승세-창의적이고 다이내믹하게…LG문화가 바뀐다-금호석화, 에너지사업에 4300억 투자▲산업(정보기술)-LTE 늦둥이 'KT의 역습' 시작됐다-갤럭시S3 티저 광고-LG유플러스, LTE에 1000억 추가 투자▲산업(중기·벤처)-"불량품 No" 검사 또 검사-제2외국어 학습용 제품 美시장 노크-"영세 식품업체 세액 공제 확대해야"▲산업(생활)-홈플러스 가상스토어 캐나다서 통할까-19억짜리 명품시계 보러오세요-신세계百 의정부점 개점 매출 사상 최대▲증권 -눈치보기 장세 속 테마주만 들썩-GS리테일 1분기 영업익 87% 늘어-상장사 실적쏠림 갈수록 심해진다-주식 관련 사채 활기에 메자닌 펀드도 기지개-MSCI지수 활용 ETF 30일 상장▲네오스타즈 -혈관문합기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희림, 세종시 임차청사 개발 용역 따냈다▲사회 -임기말 MB정권 초대형 게이트 번지나-노인 등 2496명 상대 비상장 주식 190억대 사기-서울시 "공식 사과해야" 거부 ▲전국 -대선-무학 부산 소주시장 쟁탈전 법정 가나-대구시 컨택센터 일자리 창출 효자로-"현장 목소리 시정에 반영 중기 지원에 최선 다할 것"▲부동산 -세종시 아파트 중도금 무이자가 분양승인 조건?-SH·LH도 눈물의 미분양 털기-개포동 판자촌이 아파트촌으로-위례신도시 푸르지오 "눈에 띄네"◇ 한국경제 ▲1면 -현대·기아차, 독일시장 '대질주'-최시중 "돈 받았다…청탁 대가는 아니다"-9호선, 요금인상 철회할 듯-18代 '직무유기 국회'로 남나▲굿모닝 -한강~남산 잇는 생태축…'오작교' 건너 도심 만난다-LIG넥스원-11기계화사단, 무기 개발 공조▲오늘의 이슈 -하도급 관행 개선 '이건희 효과' 노린다-"9호선 요금 갈등 ISD 대상 아니다"-새 국회법-민생법안 '빅딜' 가능성<검찰,최시중 거액수수 수사>-MB멘토까지 번진 '비리 게이트'…대선자금 수사로 불똥 튀나-당혹스런 靑 "최측근까지 돈 받다니…"-포항 인맥 핵심…MB의 그림자 ▲정치-박근혜 "최시중 의혹, 법에 따라 처리해야"-"FTA 재협상론보다 보완책 내놓자"-경선룰 싸움 '2007년 데자뷔'▲이슈포커스-재무에 전략기획까지 담당…포스코의 미래 설계한다-사모펀드의 '그룹화'…투자관행 바뀐다▲경제 -기업이익률 10년來 최저…30%는 이자 못내-"소득 양극화보다 빈곤문제 더 심각"-희토류 1500t 2014년까지 조기 비축-복지법인 후원금 수입 홈피에 공개 의무화▲금융-"産銀에 강남 돈 다 뺏길 판" 은행들 '전전긍긍'-"경남銀, 191억 전액 변제하라"-권혁세 "변액보험 등 수수료 체계 개선해야"▲국제 -美기업 깜짝실적…글로벌 경기 '感이 좋다'-연금받기 시작한 단카이세대, 日 내수 '구세주'로-브라질 인구 23%가 장애인 재활장비 시장 2조원대로 커져-프랑스 대통령은 르펜 손에 달렸다? ▲유럽 위기 2년…끝나지 않는 악몽-초기대응 실패·리더십 부재·과다한 복지정책이 고질병 불러-ECB, 위기 대처하랴 독일 눈치보랴 '갈팡질팡'-'긴축불발' 네덜란드 총리 사임할 듯 ▲산업 -LG디스플레이, LED사업 이노텍에 넘긴다-나홀로 1900원대…'기름값 전쟁' 불붙나-D램값, 두달간 26% 급등-에버랜드, 내달 2일 임시주총 카드보유 지분 자사주 매입 결의 ▲기업&CEO-정몽구 '역발상'…폭스바겐 아성 위협-현대·기아차, 中생산 年 180만대로-현대重, 동반성장 펀드 3000억으로 확대▲IT·모바일-글로벌 SW 중견기업 50개 키운다-위메이드, 소셜게임업체 3곳 인수-KT, 4개월 만에 LTE 전국망 구축-LG유플러스, LTE에 1000억 추가 투자▲중소기업·지방산업-中·日, 선점 '잰걸음'…한국은 걸음마 단계-세일전자 "올 두 배 성장"-마이스는 굴뚝없는 황금산업…中, 신성장동력 채택▲생활경제-수도권 남부상권 '진검승부'-본죽에 무슨 일이…가맹점주 뿔났다-다이아 1300개 박힌 '명품시계' 얼마?▲증권 -'파격세일' 중인 우량주를 관심종목에…-동전株 무시하지 마세요-화성산업, 예솔저축銀 인수 참여-목표가의 '반토막' 속출…반등 노려볼까-중소기업 전용 회계기준 만든다▲부동산 -공급 뜸했던 충주·익산·창원…분양 열기 뜨겁네-수도권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2800가구 쏟아진다-LH·SH공사 "공공아파트도 할인분양합니다"-무허가 판자촌 '재건마을' 30년만에 공영개발-지난달 전·월세 거래 작년보다 10% 줄어▲사회 -'온실가스 감축' 글로벌 거래 중개·판매-세종시 이전 대비 스마트워크 구축-곽노현 "나는 하느님도 칭찬할 사람"
2012.04.23 I 성문재 기자
  • 무학, 돌발악재에 하한가..`공장 가동 중단 우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무학의 울산 소주공장이 가동 중단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한가로 추락했다.18일 무학(033920)은 전일보다 14.62% 하락한 1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만1000원이 깨지며 올 들어 가장 낮은 주가를 형성했다.돌발 악재에 수급 상황도 악화됐다. 기관에서 62만주 이상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고, 11거래일 연속 무학 주식을 사담아 온 외국인도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전일 부산지방국세청은 무학 울산공장에 대해 용기주입면허 허가 취소 예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국세청은 관련 절차에 따라 오는 26일 무학에 대해 청문 절차를 거친 뒤 면허 취소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 무학 측은 이에대해 "국세청에 제출할 소명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이와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해 회사 측은 "울산공장 주류제조장 순환점검 결과에 따른 행정처분에 앞서, 동울산세무서로부터 주류제조면허 취소 처분 청문에 참석하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답했다.이에 앞서 부산지방국세청은 무학의 울산공장이 주세법 제9조(면허조건), 주세사무처리규정 제24조(부관지정) 위반으로 주세사무처리규정 제30조(면허취소)에 의거 면허취소 사유에 해당된다고 밝혔다.또 울산공장이 알코올분의 도수 50% 이상의 반제품을 반입하고도 제조방법을 승인받은 알코올분의 도수 16.9% 및 19.9%의 완성품을 반입한 것처럼 장부를 허위로 기록한 것 또한 규정 위반으로, 제조 또는 출고의 정지 사유에 해당된다고 전했다.무학은 저도소주 `좋은데이`의 인기에 힘입어 실적성장과 함께 주가도 큰폭으로 뛰었다. 작년 초 7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지난해 1년동안 50% 이상 오르기도 했다.한편 `참이슬` 등을 생산 판매하는 국내 1위의 소주업체 하이트진로(000080)의 주가는 이날 1% 가량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특징주]무학, 울산공장 생산 차질 우려..`급락`☞무학, 울산공장 소주 제조면허 취소 예정설 조회공시☞[특징주]무학, 울산공장 가동 중단 위기에 `움찔`
2012.04.18 I 김대웅 기자
  • [마감]`해외발 봄바람 타고`..코스피, 200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해외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에 2000선을 회복했다. 스페인 국채 입찰이 순조롭게 마무리 됐고 미국 기업의 실적도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18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9.23포인트(0.97%) 오른 2004.5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출발부터 크게 오르며 시작했다. 간밤 희소식이 전해진 덕분이다. 스페인 국채 입찰 과정에서 낙찰금리가 한 달만에 두 배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다 소화되며 성공리에 마감됐다. 또 골드만삭스와 코카콜라 등의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도 뉴욕 증시에 이어 코스피까지 영향을 줬다.외국인은 사흘 연속 팔았다. 장초반 한때 순매수를 보였지만&nbsp;1371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865억원의 매물이 나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2억원, 52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철강과 의약, 화학 은행 보험 금융 등이 내림세를 탔고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 운수창고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계의 러브콜을 받은 삼성전자(005930)는 3.5% 오른 129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UBS, 골드만삭스, CS, CLSA 등을 통해 주문이 집중됐다. 미국에서 덤핑 판결에서 기각 결정을 받은 LG전자(066570)는 1% 가까이 올랐다.대우조선해양(042660)과 삼성중공업(010140)은 5~6%, STX조선해양(067250)은 3.7% 올랐다. 수주기대감이 영향을 줬다. 유럽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각각 1.7%, 2.4%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실적발표를 앞둔 LG화학(051910)은 2.5% 빠지고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 등도 하락반전했다.이날 우선주의 하락세가 깊었다. 금융당국이 우선주를 퇴출시키겠다는 입장이 보도되자 일부 우선주가 급락한 것. 진흥기업우B(002785)는 하한가로 직행했고 대한제당3우B(001799) 역시 하한가 근처까지 떨어졌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해외에서 증자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장중 5%대의 하락률을 보이기도 했다. 외국인들의 매도 행렬이 이어졌다. 울산공장의 소주 제조관련 면허가 취소될 것이라고 알려진 무학(033920)도 이틀째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7841만주, 거래대금은 4조5663억원을 기록했다.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449개 종목이 올랐다. 4개의 하한가를 포함해 358개 종목이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우린 어쩌면 좋을까요"‥삼성, 진보 지식인에 길을 묻다☞코스피, 2000선..`외국인 매도전환에 상승폭 줄어`☞삼성·LG 냉장고, 美 덤핑 기각.."당연한 판결"
2012.04.18 I 김자영 기자
  • [재송]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이엠텍(091120)=한국투자파트너스가 장내매수 및 유상신주 취득으로 이엠텍 지분 6.5%(32만4216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피제이메탈(128660)=공장신설을 위해 총39억6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공시. ▲SGA(049470)=총 104만456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금호산업(002990)=조달청과 888억2550만원 규모의 세종시 상록아파트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케이씨피드(0258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주가급등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받아. ▲티모이앤엠(03734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원영식, 강수진, 원성준씨 등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무학(033920)=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울산공장 소주 제조면허 취소 예정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받아. ▲유진테크(084370)=자기자본 효율화 및 상여급 지급을 위해 총 15만4000주, 53억207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우노앤컴퍼니(114630)=유동성 확대를 위해 1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장외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한국투자파트너스, 이엠텍 지분 6.5% 보유☞이엠텍, 9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증 결정
2012.04.18 I 김정남 기자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nbsp;▲이엠텍(091120)=한국투자파트너스가 장내매수 및 유상신주 취득으로 이엠텍 지분 6.5%(32만4216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피제이메탈(128660)=공장신설을 위해 총39억6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공시. ▲SGA(049470)=총 104만456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금호산업(002990)=조달청과 888억2550만원 규모의 세종시 상록아파트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케이씨피드(0258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주가급등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받아. ▲티모이앤엠(03734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원영식, 강수진, 원성준씨 등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무학(033920)=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울산공장 소주 제조면허 취소 예정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받아.&nbsp;▲유진테크(084370)=자기자본 효율화 및 상여급 지급을 위해 총 15만4000주, 53억207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nbsp;▲우노앤컴퍼니(114630)=유동성 확대를 위해 1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장외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nbsp;▶ 관련기사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엠텍 지분 6.5% 보유☞이엠텍, 9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증 결정
2012.04.17 I 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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