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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협회 제8대 이사장 연출가 유희성 선출
  • 한국뮤지컬협회 제8대 이사장 연출가 유희성 선출
  • 연출가 유희성(사진=한국뮤지컬협회).[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희성 전 서울시뮤지컬단장이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제8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하 한국뮤지컬협회)는 지난 12일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대 고 최창권(뮤지컬 작곡가), 제2대 김성원(배우), 제3·4대 윤호진(에이콤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제5대 송승환(PMC프러덕션 예술총감독), 제6대 설도윤(설앤컴퍼니 대표이사), 제7대 박명성(신시컴퍼니 예술감독)에 이어 유희성 전 서울시 뮤지컬단장(연출가)을 제8대 이사장에 선출했다. 유 신임 이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뮤지컬 연출가로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의 경계를 뛰어넘어 한국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녹여내는 감성파 연출로 유명하다. 1982년 광주시립극단 배우를 시작으로 서울시 뮤지컬단 배우와 연기감독(1987~2007)을 거쳐 서울시뮤지컬단장(2008~2010)을 역임했다. 1998년 제4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뮤지컬 ‘명성황후’ 고종 역)과 2003년 제9회 한국뮤지컬대상 연출상(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수상했다. 주요 연출작으로는 ‘로미오와 줄리엣’ ‘소나기’ ‘피맛골 연가’ ‘투란도트’ 등의 창작뮤지컬을 비롯해 ‘모짜르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같은 대형 라이선스뮤지컬 등이 있다. 이밖에도 각종 국제행사 연출을 비롯해 동서대, 백제예술대, 청강문화산업대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아 왔다. 유희성 신임 이사장은 “현재 뮤지컬계는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전반적인 공연계의 어려움을 맞는 시대상황과 뮤지컬시장의 양적 팽창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질적 궁핍함을 타계하기 위해 한국뮤지컬협회가 다양한 복지 및 수익사업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공연계 공공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뮤지컬협회는 뮤지컬계에 종사하는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39개 뮤지컬 전문 제작사가 협회사로 소속되어 있고 창작자, 스태프와 배우를 포함해 899명이 활동 중에 있다.
2016.12.16 I 김미경 기자
전성우·윤소호·신성민…'레드북' 응원 영상 공개
  • 전성우·윤소호·신성민…'레드북' 응원 영상 공개
  • 뮤지컬 ‘레드북’의 응원 동영상에 참여한 뮤지컬배우들의 모습(사진=바이브매니지먼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6 창작산실 우수신작 뮤지컬 ‘레드북’이 유명 뮤지컬배우들의 응원 동영상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지난달 30일 ‘캘리 릴레이-레드북을 읽다’란 제목으로 시작한 영상 시리즈에는 배우 전성우를 시작으로 신성민, 정순원, 박해수, 윤소호, 윤나무, 이율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레드북’의 주요 넘버를 배경으로 대사를 직접 쓰고 읽으며 작품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TV 프로그램 ‘팬텀싱어’와 뮤지컬 ‘스모크’에 출연하고 있는 윤소호는 ‘레드북’의 작가 한정석, 작곡가 이선영과 ‘여신님이 보고계셔’로 맺은 인연으로 참여했다. 응원 메시지 동영상 참여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레드북’은 19세기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무대로 편견에 맞서 성에 대해 당당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쓰면서 소설가로 성장하는 안나와 고지식한 변호사 브라운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가 오경택, 음악감독 양주인, 안무가 송희진이 참여한다.유리아, 박은석이 각각 안나와 브라운을 연기한다. 지현준, 김태한, 김국희, 주민진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1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16.12.16 I 장병호 기자
 금주의 티켓 랭킹(12월 3주)
  • [카드뉴스] 금주의 티켓 랭킹(12월 3주)
  • [이데일리 그래픽 정은주] 티켓 주간 랭킹 (12월 3주, 12월 16일(금) 10:00 기준)◇ 뮤지컬1위. 팬텀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2016.11.26 ~ 2017.02.262위. 아이다 / 샤롯데씨어터 / 2016.11.03 ~ 2017.03.113위. 몬테크리스토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2016.11.19 ~ 2017.02.124위. 보디가드 / LG아트센터 / 2016.12.15 ~ 2017.03.05 5위.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 백암아트홀 / 2016.12.06 ~ 2017.02.05 ◇ 콘서트1위. 2017 god to MEN /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 2017.02.182위. RAVI 1st REAL-LIVE [R.EAL1ZE] / 무브홀 (MUV Hall) / 2017.01.06 ~ 2017.01.08 3위.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 2017.01.13 ~ 2017.01.15 4위. 제11회 서울재즈페스티벌 / 올림픽공원 / 2017.05.27 ~ 2017.05.28 5위. 이승철 크리스마스 콘서트 ‘THANK YOU!’ / 잠실실내체육관 / 2016.12.22 ~ 2016.12.24◇ 연극1위. 꽃의 비밀 /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2016.11.29 ~ 2017.02.052위. 옥탑방고양이 / 대학로 틴틴홀 / 2010.04.06 ~ 2017.01.31 3위. 라이어 / 브로드웨이아트홀 1관 / 2016.01.11 ~ 2017.01.314위. 로미오와 줄리엣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2016.12.09 ~ 2017.01.15 5위. 쉬어 매드니스 / 콘텐츠박스(KONTENTZ BOX) / 2015.11.12 ~ 2017.01.31 ◇ 클래식/무용1위.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 유니버설아트센터 / 2016.12.16 ~ 2016.12.312위. 송년발레 ‘호두까기인형’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2016.12.17 ~ 2016.12.253위. 베토벤 교향곡 제9번 + ②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2017.12.22 4위. 2016 크리스마스 콘서트 :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2016.12.245위. 헨젤과 그레텔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 2016.12.21 ~ 2016.12.25 ◇ 전시/행사1위. 클림트 인사이드 / 성수 S-FACTORY / 2016.12.08 ~ 2017.03.03 2위.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 2016.10.29 ~ 2017.03.05 3위. 이집트 보물전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2016.12.20 ~ 2017.04.09 4위. DIALOGUE IN THE DARK / 북촌 어둠속의대화 / 2010.01.20 ~ 2016.12.31 5위. 대림미술관 선데이라이브 - 윈터재즈랜드 / 대림미술관 / 2016.10.16 ~ 2017.03.19 ◇ 레저1위.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레일바이크·와인동굴 /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 2016.04.29 ~ 2016.12.312위. 자라섬캠핑장 / 자라섬캠핑장 / 2016.12.01 ~ 2016.12.313위. 경주월드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 경주월드 / 2013.05.01 ~ 2016.12.31 4위. 한탄강 오토캠핑장 / 한탄강캠핑장 / 2017.01.01 ~ 2017.12.31 5위. 칼봉산자연휴양림 / 칼봉산자연휴양림 / 2016.12.01 ~ 2017.01.31 ◇ 아동/가족1위. 피노키오 / 예림당아트홀 / 2016.04.09 ~ 2017.01.31 2위. 보물섬 /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 2016.12.02 ~ 2017.01.22 3위. 호두까기인형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 2016.11.26 ~ 2017.01.15 4위.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 2017.01.21 ~ 2017.01.22 5위. 시크릿쥬쥬 시즌2 - NEW 요정의 매직콘서트 / 소월아트홀 / 2017.01.06 ~ 2017.01.30
2016.12.16 I 정은주 기자
생일 맞은 김준수, 1만 일본 팬들 깜짝 축하
  • 생일 맞은 김준수, 1만 일본 팬들 깜짝 축하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김준수가 일본 현지 팬들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16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전일 김준수의 생일을 맞아 뮤지컬 갈라 콘서트 일본 투어 도쿄공연을 찾은 현지 팬들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벌였다”면서 “회장을 가득 채운 1만팬들이 플랜카드를 들고 생일축하 노래를 합창하자, 갑자기 펼쳐진 장관에 놀란 김준수는 감동에 눈시울을 붉히며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김준수는 “너무 놀랐다. 이렇게 많은 관객으로부터 축하를 받는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며 “정말 감사 드리고, 이렇게 생일 때 공연을 한다는 게 정말 기쁘다. 오늘은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공연에는 총 3만여 팬이 다녀갔다. 특히 이날은 공연이 끝난 후 일본 투어팀의 깜짝 생일 파티도 이어졌다. 김준수가 피날레 공연 뒤 무대를 빠져 나오자 수십 명의 스태프들이 대형 케이크와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김준수는 “오늘 평소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투어에 함께해 선물과 축하하는 마음도 받고 팬들과 현지 스태프들의 서프라이즈까지 이어져 너무 특별한 하루였다. 전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고 기쁨을 전했다.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준수는 오는 26일부터 오사카 오사카죠 홀에서 ‘2016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 in Japan’을 이어간다.
2016.12.16 I 김윤지 기자
성탄 단골 '천상의 목소리' 소년들 온다
  • 성탄 단골 '천상의 목소리' 소년들 온다
  •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 ‘천상의 하모니’로 전석 매진신화를 잇고 있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한국을 찾는다. 1971년 첫 내한공연 이후 올해로 내한 45주년을 맞는 명실상부한 크리스마스 단골이다. 엄격한 오디션과 교육을 거쳐 탄생한 100여 명의 소년 아카펠라 합창단이다. 올해 공연에서는 탁월한 기량을 갖춘 보이 소프라노 솔리스트들과 알토, 테너, 베이스 등의 4성부로 구성해 ‘평화와 사랑’을 테마로 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오는 17일 오후 8시, 18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갖는다.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차르트 ‘자장가’를 비롯해 서정적인 선율의 카치니 ‘아베 마리아’(Ave Maria) 등 클래식 명곡, 또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넬라 판타지아’ ‘위 아 더 월드’ 등의 크로스오버,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곡, 샹송 ‘파리의 하늘 아래’,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 등을 들려준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1906년 프랑스 알프스산맥에 있는 수도원을 방문한 두 신학생인 피에르 마탕과 폴 베르티에를 주축으로 설립됐다. 1907년 파리에서 본격적으로 창단된 후 초기에는 종교음악을 주로 노래하다 1924년부터 드뷔시, 라벨 등 현대작품과 체코·러시아 등의 민요, 샹송, 팝 등의 레퍼토리를 넓히면서 세계 무대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8세부터 15세 사이의 총 100여명의 소년들로 구성됐으며 음악전문학교 학생들로 이뤄졌다. 최소 2년 동안 음악중심의 수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 학생들 중 매년 엄정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최정예 솔리스트들과 뛰어난 음악성을 갖춘 알토, 테너, 베이스 파트의 단원들로 오직 1개의 팀만으로 월드투어 공연을 다닌다. 3만3000∼11만 원.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2016.12.16 I 김미경 기자
'보디가드' 첫 무대 마친 정선아 "벅차오르는 기분"
  • '보디가드' 첫 무대 마친 정선아 "벅차오르는 기분"
  • 15일 뮤지컬 ‘보디가드’의 첫 공연을 마친 뮤지컬배우 정선아(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15일 개막한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이날 첫 공연에서 정선아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퀸 오브 더 나잇’으로 막을 열었다. 약 2시간 동안 총 16곡의 넘버를 소화했다. 노래와 춤을 병행하는 고난이도 장면에서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보디가드’에서 정선아는 인기 절정의 가수 레이첼 마론을 연기한다. 화려한 톱스타 이면에 사랑을 바라는 여린 마음과 상처를 지닌 여인이다. 스토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고용한 경호원 프랭크 파머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첫 공연을 마친 뒤 정선아는 “이제 막 첫 무대를 마쳤을 뿐인데 마지막 공연을 끝낸 것처럼 가슴이 벅차오른다. 올 겨울엔 ‘보디가드’로 관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 한 몸 불사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보디가드’는 내년 3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정선아 외에도 양파(이은진), 손승연이 레이첼 마론을 연기하며 이종혁, 박성웅이 프랭크 파머로 출연한다.
2016.12.16 I 장병호 기자
 바다왕국 옮겨온 듯…'롯데월드 키즈파크' 개장
  • [여행+] 바다왕국 옮겨온 듯…'롯데월드 키즈파크' 개장
  • 22일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롯데몰에 개장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사진=롯데월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키즈파크가 서울 은평구에 들어선다. 롯데월드어드벤처가 은평뉴타운 롯데몰에서 오는 22일 개장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다.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약 6600㎡(2000평) 규모로 국내 최대의 아이 전용 테마파크다. 롯데몰 3~4층에 자리한 키즈파크의 콘셉트는 신비로운 해저왕국 탐험이다. ‘수호진주를 찾아 인어왕국을 구하라’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스토리를 구성했다. 여기에 국내 최다 놀이시설을 비롯해 화려한 키즈뮤지컬쇼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수준의 키즈파크를 지향했다. 크게는 신비로운 해저왕국으로 꾸민 ‘언더시 킹덤’(3층·1300평)과 평화로운 해저왕국을 형상화한 ‘언더시 캐슬’(4층·700평)로 나뉜다. 키즈파크에서의 모험은 잠수함 형태로 만든 3층 메인 게이트를 지나면서 시작한다. 산호마을과 심해정원 등은 바닷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4층은 물결이 아른거리는 무늬 패턴의 천장 아래 ‘해저궁전’의 모습을 연출했다. 롯데월드 키즈파크의 가장 큰 특징은 12종이나 되는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이다. 탑승형 4종과 체험형 8종이다. 4종의 탑승형은 회전형 놀이시설인 ‘머킹의 회전목마’, 트랙형 놀이시설인 ‘플라잉 웨일’, 범퍼카 ‘범핑피시’, 운동형 놀이기구 ‘돌핀스핀’ 등이다. 체험형은 영유아 대상 ‘로열 키즈토리아’와 어린이 전용 ‘산호 빌리지’ 등 두 종류의 소프트폼 플레이그라운드를 마련했다. 이를 포함해 산호의 성을 쌓아보는 체험시설인 ‘매직블록’, 난파한 해적선을 타고 오르내리는 소프트폼 시설 ‘캡틴 갤리온의 해적선’, 잠수함 형태의 ‘서브마린 슬라이드’, 디지털 아트 체험시설인 ‘팀랩 스튜디오’와 ‘암벽등반’ ‘점핑분수’까지 8종이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키즈파크용 뮤지컬 ‘인어공주 비비와 마법의 주문’은 최신 미디어 장비를 접목한 롯데월드 키즈파크의 야심작. 짜임새 있는 내용은 물론 아이들에게 단순히 공연을 넘어 교훈적인 메시지까지 전달한다. 고객참여공연도 선보인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만큼 안전과 청결을 최우선으로 한다”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국내 최고의 키즈파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22일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롯데몰에 개장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사진=롯데월드).22일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롯데몰에 개장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사진=롯데월드).22일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롯데몰에 개장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사진=롯데월드).
2016.12.16 I 강경록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 벤 넘버 공개…김준수와 호흡
  • 뮤지컬 '데스노트' 벤 넘버 공개…김준수와 호흡
  • 뮤지컬 ‘데스노트’ 벤의 넘버 ‘비밀의 메시지’ 뮤비 공개(사진=씨제스컬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2017년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연출 쿠리야마 타미야)가 벤(25·본명 이은영)의 넘버 ‘비밀의 메시지’(Only love you more) 뮤직비디오를 15일 공개했다. ‘비밀의메시지’는 극 중 미사가 라이토를 만나기 위해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벤(Ben)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첫 소절부터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뮤지컬 첫 도전임에도 뛰어난 감정 전달로 미사와 100%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데스노트’의 오디션부터 ‘미사’의 캐릭터 분석은 물론 대사까지 완벽하게 외워온 벤은 작품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 일본 연출진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연습은 물론 뮤직비디오에서도 벤(Ben)만의 장점을 살린 연기와 노래로 연출진 및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씨제스컬쳐는 “개막 전부터 공연은 물론 쇼케이스까지 많은 기대와 애정을 보여주신 관객 분들을 위해 작품의 주요 넘버들로 스페셜 뮤직비디오를 준비했다. 벤(Ben)의 뮤직비디오에 이어 개막 전까지 주연배우들의 뮤직비디오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오는 19일 저녁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쇼케이스에서 이번 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쇼케이스는 네이버 TV캐스트와 V.live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 작품은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배우 김준수, 한지상, 박혜나와 호흡하며 내년 1월 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뮤지컬 ‘데스노트’ 벤의 넘버 ‘비밀의 메시지’ 뮤비 공개(사진=씨제스컬쳐).뮤지컬 ‘데스노트’ 벤의 넘버 ‘비밀의 메시지’ 뮤비 공개(사진=씨제스컬쳐).
2016.12.15 I 김미경 기자
 금주의 개봉 영화 (12월 3주)
  • [카드뉴스] 금주의 개봉 영화 (12월 3주)
  • [이데일리 그래픽 정은주] ◇ 개봉 · 예정 영화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판타지, 드라마 / 111분 / 2016.12.14 개봉 / 감독 : 홍지영 / 출연 :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목숨 건 연애 / 멜로·로맨스, 코미디, 스릴러 / 103분 / 2016.12.14 개봉 / 감독 : 송민규 / 출연 :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스노우타임 / 애니메이션, 가족, 코미디 / 70분 / 2016.12.15 개봉 / 감독 : 장-프랑소아 풀리오 / 출연 : 이지현, 김경희, 김연우, 최정현, 이현부릉! 부릉! 브루미즈: 스피더의 모험 일기 / 애니메이션 / 60분 / 2016.12.15 개봉 / 감독 : 김수훈호두까기 인형: 장난감 왕국 대모험 / 애니메이션 / 80분 / 2016.12.15 개봉 / 감독 : 에두와르도 슐츠 / 출연 : 알리시아 실버스톤, 카렌 스트라스먼, 에드워드 애스너, 드레이크 벨실버벨 / 코미디 / 88분 / 2016.12.15 개봉 / 감독 : 해롤드 크론크 / 출연 : 브루스 박스라이트너, 켄턴 듀티, 안토니오 파가스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 / 드라마 / 114분 / 2016.12.15 개봉 / 감독 : 다니엘르 톰슨 / 출연 : 기욤 갈리엔, 기욤 까네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 / 드라마 / 107분 / 2016.12.15 개봉 / 감독 : 자크 오디아드 / 출연 : 로망 뒤리스, 닐스 아르스트럽아브릴과 조작된 세계 / 애니메이션, SF / 105분 / 2016.12.15 개봉 / 감독 : 크리스티앙 데마르, 프랑크 에킨시 / 출연 : 마리옹 꼬띠아르, 필리프 카터린느, 장 로슈포르, 올리비에 구르메, 마크 앙드레 그롱당, 보리 라네스, 안 코에상, 마차 그레논, 브누아 브리에르계약연애 / 드라마, 멜로·로맨스, 코미디 / 84분 / 2016.12.15 개봉 / 감독 : 곽요량 / 출연 : 견자단, 안젤라베이비, 가진동, 천옌시, 황종택렘넌트: 생존자들 / 액션, 드라마, SF / 93분 / 2016.12.15 개봉 / 감독 : 팀 슈체즈니악 / 출연 : 톰 시즈모어, 로버트 프랠고, 윌버 피츠제럴드오페라의 유령 / 드라마, 멜로·로맨스, 뮤지컬 / 143분 / 2016.12.15 개봉 / 감독 : 조엘 슈마허 / 출연 :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 박스오피스 순위 (12/8~14 기준) 1. 판도라 (2016-12-07 개봉)2. 라라랜드 (2016-12-07 개봉)3. 형 (2016-11-24 개봉)4. 미씽: 사라진 여자 (2016-11-30 개봉)5. 신비한 동물사전 (2016-11-16 개봉)6. 아기배달부 스토크 (2016-12-07 개봉)7. 원피스 필름 골드 (2016-12-08 개봉)8.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2016-12-14 개봉)9. 잭 리처: 네버 고 백 (2016-11-30 개봉)10. 나, 다니엘 블레이크 (2016-12-08 개봉)
2016.12.15 I 정은주 기자
'빌리 엘리어트' 7년 만에 다시 만난다
  • '빌리 엘리어트' 7년 만에 다시 만난다
  •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포스터(사진=신시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0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7년 만에 앙코르공연으로 돌아온다.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빌리 엘리어트’를 포함한 2017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빌리 엘리어트’는 내년 11월 28일부터 2018년 4월 29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 오른다.2000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2005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5개 대륙에서 약 11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미국 토니상, 영국 올리비에상, 한국 뮤지컬대상 등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현재 주인공 소년 빌리를 맡을 배우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3차에 걸친 오디션으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내년 1월 마지막 오디션을 통과한 배우들은 해외 및 국내 스태프들과 함께 작품 준비에 들어간다.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팀도 앙코르공연으로 2년 만에 내한한다. 내년 5월 27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2015년 첫 내한한 ‘시카고’ 오리지널팀은 공연 중반 이후부터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당시 메르스로 침체됐던 공연시장에서 활기를 불어넣었다.지난해 초연한 창작뮤지컬 ‘아리랑’은 내년 7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다시 오른다. 작가 조정래의 동명 소설을 고선웅이 각색하고 연출한다. 안재욱·서범석·윤공주·김우형·이소연·김성녀 등 초연 출연진 대부분이 함께한다.지난달 3일 개막한 ‘아이다’는 내년 3월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윤공주·장은아·아이비·이정화·김우형·민우혁 등이 출연해 평균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6.12.15 I 장병호 기자
국립오페라단, 맞춤형 '코지판투테'로 지역 찾는다
  • 국립오페라단, 맞춤형 '코지판투테'로 지역 찾는다
  • 국립오페라단이 새롭게 제작해 선보이는 지역극장 맞춤형 전막 오페라 ‘코지판투테’의 한 장면(사진=국립오페라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김학민)이 새롭게 제작한 전막 오페라 ‘코지판투테’가 경남 진주와 충북 음성을 찾아간다. 15일 오후 7시 30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공연에 이어 21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코지판투테’는 국립오페라단이 지역 극장 규모에 맞춰 전막 오페라로 특별히 제작한 작품이다. 지역 대극장은 물론 중극장 무대에서도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김학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이번 전막 오페라 ‘코지판투테’를 계기로 대형 오페라뿐 아니라 중극장 오페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소규모 합창단과 효율적인 무대세트 등 적은 예산으로도 합리적인 운용이 가능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공연장에서도 제대로 된 전막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늘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작품은 원작을 바탕으로 특별한 연출을 더해 색다른 상황 설정으로 무대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덕분에 관객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코지판투테’가 탄생했다. 비결은 작품의 배경을 18세기 후반 이탈리아 나폴리가 아닌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미국 뉴욕으로 옮겼다. ‘여자는 다 그래’라는 뜻의 작품은 두 명의 남자가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의 마음을 시험해보기 위해 전쟁터에 나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변장을 한 뒤 나타나 서로의 연인을 유혹하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다룬다. 국립오페라단은 1941년 진주만 공습과 함께 전쟁이 막 시작된 습격 당시 뉴욕의 미군 병원으로 배경을 옮겼다. 주인공들은 미군 병원의 간호사, 진주만으로 파견되는 군인이다. 연출은 뮤지컬계 부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연출가 이종석이 맡았다. 연출가는 모차르트 특유의 가볍고 아름다운 음악 위에 인간 본성의 문제들을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내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던진다. 지휘는 박상현이 맡고 소프라노 김순영·오현미·장유리·정혜욱, 테너 전병호·강동명,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황혜재, 바리톤 김인휘, 베이스 박준혁·김철준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합류한다.더불어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마에스타오페라 합창단이 가세해 가장 관능적이면서도 재치있고 유쾌한 음악의 모차르트 오페라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코지판투테 지역 공연 문의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1544-6711), 음성문화예술회관(043-871-5949)으로 하면 된다.
2016.12.15 I 김미경 기자
삼광글라스, 유기동물 후원 '덮어주개' 캠페인 진행
  • 삼광글라스, 유기동물 후원 '덮어주개' 캠페인 진행
  • 사진=삼광글라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광글라스(005090)는 자사의 반려동물용품 전문 브랜드 ‘오펫(O’Pet)’이 유기동물을 후원하는 ‘덮어주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덮어주개 캠페인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소셜커머스를 통해 판매한 오펫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추위에 고통받는 유기동물 보호소 애신동산의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담요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은 삼광글라스의 브랜드 오펫을 비롯해 유기견을 소재로 한 뮤지컬 작품 ‘더 언더독’의 출연 배우들도 인증사진을 통해 캠페인을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한다. 오펫의 반려동물 전용 식기 스윙볼과 플러스볼은 100% 천연 원료인 소다석회 유리에 글라스락의 내열강화공법인 템퍼맥스 기술로 제조돼 내구성이 뛰어나다. 바닥 면에는 밀림 방지 패드가 장착돼 세척이 용이, 건강한 사료와 물 섭취가 가능하다. 캠페인 기간 중 2000세트 한정 판매되는 오펫 반려동물 식기는 위메프, 티켓몬스터 등 온라인 소셜커머스에서 구입 가능하며 2개 구매시 크리스마스 텀블러를 증정한다.김재희 삼광글라스 마케팅팀장은 “모든 반려동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오펫의 브랜드 이념과 같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유기동물들이 추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6.12.15 I 김정유 기자
팬텀싱어 백형훈 출연…'미드나잇' 첫 리딩 현장
  • 팬텀싱어 백형훈 출연…'미드나잇' 첫 리딩 현장
  • 내년 1월 아시아 초연하는 뮤지컬 ‘미드나잇’ 테이블 리딩회 모습(사진=모먼트메이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미드나잇’이 2017년 1월 8일 개막을 앞두고 지난 13일 테이블 리딩회를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베일을 벗었다.뮤지컬 ‘미드나잇’은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국보급 극작가 엘친(Elchin)의 희곡 ‘지옥의 시민들’(Citizens of Hell)이 원작이다. 뮤지컬 ‘쓰루더도어’, ‘투모로우 모닝’의 작사·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와 영국 극작가 티모시 납맨이 만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신작이다.작품은 12월 마지막 밤 자정 직전 새해를 기다리던 부부에게 ‘쾅, 쾅, 쾅’ 거칠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찾아온 낯선 손님(비지터)의 정체와 부부에게 숨겨진 비밀을 그린다. 미스터리 스릴러로 촘촘하게 짜인 대본과 고혹적인 음악으로 테이블 리딩회에 참석한 관객을 사로잡았다.제작사 측은 “이번 리딩회는 무대, 음향, 조명 등 완벽한 공연 조건이 아닌 상태에도 단숨에 관객을 사로잡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누구나 지니고 있는 인간 본연의 깊고도 어두운 욕망을 파헤치는 다소 무거운 소재에도 불구하고 밀도 있는 연기와 고혹적인 음악, 재치있는 유머 포인트 등으로 뮤지컬 마니아 관객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했다.뮤지컬 ‘미드나잇’은 영국 창작진들의 탄탄한 원작을 우리 정서에 맞게 한지안 작가가 각색하고 김길려 음악감독이 새롭게 편곡했다. 김지호 연출가가 연출을 맡아 진두지휘한다. 배우 정원영, 고상호, 배두훈, 백형훈, 전성민, 김리, 박주희, 도정연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8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한다. 1588-5212.내년 1월 아시아 초연하는 뮤지컬 ‘미드나잇’ 테이블 리딩회 모습(사진=모먼트메이커).
2016.12.15 I 김미경 기자
신예 고은민, 출연 광고만 5개… CF신데렐라 등극
  • 신예 고은민, 출연 광고만 5개… CF신데렐라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신인배우 고은민이 광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은민은 올해 4개 브랜드의 모델로 광고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다우니 광고모델까지 꿰차며 광고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최근 공개??? ‘다우니 윈터 로맨스, 로맨스의 시작- 그 세 번째 이야기 길거리편 ’ 영상에서 고은민은 청순하고 상큼한 매력을 풍긴다. 눈오는 거리에서 남자친구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는 장면에서는 순수하면서도 러블리한 모습을 연출했다.광고 관계자는 고은민에 대해 “올해 광고계에서 확실히 눈에 띄는 신인”이라며 “시선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 포근한 이미지는 물론이고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모습까지 잘 나타낼 수 있어 광고 모델의 적임자라고 본다. 깊이 있는 눈빛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로서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급스러운 이미지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건강하고 친근한 이미지까지 더해져 여러 분야에 걸쳐 광고 모델로 손색없는 인물이라는 평가다.고은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출신의 신인 연기자로 연극무대와 뮤지컬, 독립영화 등에서 활동했으며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CF ‘첫 출장편’을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2016.12.15 I 이정현 기자
촛불 든 공연계…무대 위 '최순실' 소환하다
  • 촛불 든 공연계…무대 위 '최순실' 소환하다
  • 드라마·예능·영화 등에 이어 공연계에도 시국풍자 바람이 거세다. 재기발랄한 풍자와 촌철살인 대사로 무장한 연극 ‘우리의 여자들’의 장면들(사진=수현재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 소식만을 기다렸을 관객분이 많았을 것으로 짐작하는데요. (잠시 뜸을 들이다가 의미심장한 목소리로) 조금 전에 우리가 대통령을 잃었다고 합니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낮 공연을 끝낸 뒤 커튼콜 무대에 오른 배우 안내상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전하자 객석에선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적시에 우리 현실을 무대 위로 소환한 이 공연은 연극 ‘우리의 여자들’이다. 극과 극의 개성을 가진 35년지기 죽마고우 폴(안내상·서현철·유현수), 시몽(우현·정석용), 막스(이원종·김광식) 등 세 남자에게 벌어지는 하룻밤 소동을 그린 코미디극이다. 프랑스작가가 쓴 대본이 원작이지만 극작가 겸 연출가 오세혁이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하고 시국을 빗댄 촌철살인 대사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고 있다. 올 연말 공연계의 열쇳말은 ‘웃음’과 ‘위로’다. 코미디극이나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작품이 봇물을 이뤄서다. 업계는 유머와 풍자로 촛불집회에 동참, 현실에 맞서는 셈이다. 연극부터 뮤지컬까지 연이은 공감과 위로의 무대는 관객의 환호를 받고 있다. △뮤지컬 ‘오!캐롤’부터 마당극까지…유쾌한 시국풍자“똥개 순실이 심심하니까 그네도 하나 실어 같이 보낼까요?” 뮤지컬 ‘오!캐롤’(내년 2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는 ‘순실’ ‘그네’ 등 심상치 않은 대사가 나온다. 그때그때 달라지는 애드리브가 아니라 제작진이 회의를 거쳐 내놓은 결과물이다.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의 박영석 대표는 “오!캐롤이 쇼뮤지컬이기는 하지만 동시대의 공감과 보편성을 위해 프로듀서와 연출, 배우의 의견을 모아 오프닝 부분에 풍자성 대사를 넣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뮤지컬 ‘오!캐롤’의 한 장면(사진=쇼미디어그룹).또 다른 뮤지컬 ‘구텐버그’(내년 1월 2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의 2막 초반에는 최근 유행어처럼 번진 대통령 담화문체가 등장한다. “남들이 모르는 걸 아는 게 권력”이라며 더그가 버드의 비밀을 폭로하는 대목이다. “내가 이러려고 숫총각을 했나. 자괴감이 든다”며 절규하는 장면은 작품에 묘하게 스며들어 그저 농담으로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최신 시사풍자를 반영하기로 유명한 마당놀이에서도 역시 ‘최순실’은 빠지지 않는다. 지난 8일 개막한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내년 1월 2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는 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한 풍자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 대본을 고쳐 썼단다. 기존 흥보전의 내용은 그대로지만 현실을 투영해 현대 축약판으로 읽힌다. 늘품체조, 블랙리스트, 문화융성, 물대포,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등 최순실사태 외에도 다른 이슈에 대한 풍자와 패러디가 똬리를 틀어 관객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국립극단의 셰익스피어 희극 ‘실수연발’(28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는 이름이 같은 쌍둥이 형제와 역시 쌍둥이 하인 사이에서 생긴 오해와 해프닝을 그리는 과정에서 “우주의 기운이” “내가 이러려고” 등을 운운한다. 스물아홉 동갑내기 배우 문근영·박정민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내년 1월 1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도 다르지 않다. 원작의 시적인 무게감을 유지하면서도 툭 던지듯 꼬집는 경쾌한 대사 처리로 관객 몰입도를 높인다. △최순실 빠졌지만, 은유와 유머의 힘연극 ‘꽃의 비밀’(사진=수현재컴퍼니).‘최순실이 등장하거나 없거나.’ 요즘 공연계는 크게 둘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무대에 오른 작품 가운데 열에 일곱은 최순실을 빗댄 대사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다만 직접적인 풍자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시국을 반영하는 작품도 눈에 띈다. 대표적인 것이 뮤지컬 ‘아이다’(내년 3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다. 국정농단과는 아무 관련이 없지만 여성 지도자의 성장기를 그려 진정한 지도자와 리더십이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장진 표 코미디극 ‘꽃의 비밀’(내년 2월 5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1관)도 현 사태와 관련해 언급은 않지만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힘이 있다. 사회적 약자 여성이 안고 있는 문제를 4명의 아줌마가 엉뚱한 상황으로 이끌어내 관객을 웃게 만든다. 대본을 쓴 장 감독은 “(풍자의) 통쾌함을 떠나서 요즘 상황이 너무 힘들다. 피로도와는 다른 의미로 국민이 너무 힘들지 않느냐. 자꾸 이야기하기보다는 실질적으로 뭔가 바뀌었으면 한다. 우리가 만드는 연극이 아픈 시대민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막을 올렸다”고 말했다. △광장으로 나온 무대·목소리 내는 예술인 촛불 든 시민들과 학생(사진=이데일리DB).현 시국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토요일마다 열리는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와 직접 공연을 펼치는 배우도 늘고 있다. 연출가 변정주가 이끄는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배우들’이 대표적이다. 송용진·오소연·정영주 등 뮤지컬배우 32명은 지난달 26일 제5차 촛불집회에 참여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슬픔을 표현한 곡 ‘나 여기 있어요’와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민중봉기의 상징인 넘버 ‘민중의 노래’를 불렀다. 공연 때문에 집회현장에 나가지 못한 배우들은 색다른 방식으로 촛불을 들었다. 자신의 SNS에 시민을 응원하는 글과 사진을 올리거나 이날 출연배우를 알리는 캐스팅보드 옆에 촛불모양의 등을 나란히 붙이는 식으로 동참의 뜻을 알리고 있다. 국악인 최용석이 11월 초 5분여 길이로 절창해 소개한 ‘순실가’도 이의 일환이다. ‘여장부 최순실/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사기꾼 기질과 영험함으로 국정을 농단하여 조선을 복속시키고 그 나라의 이름을 헬조선으로 개명하고 순실여왕이 되었구나.’ 전통 판소리 리듬으로 시국을 풍자한 절절한 노랫말이 무릎을 치게 만든다.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28만 6000여회를 기록하고 있다.
2016.12.15 I 김미경 기자
영화 '라라랜드' 귀도 사로잡다…OST 음원차트 점령
  • 영화 '라라랜드' 귀도 사로잡다…OST 음원차트 점령
  • 영화 ‘라라랜드’ OST 커버(사진=유니버설뮤직).[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의 인기가 극장가에서 음원 차트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라라랜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은 개봉 후 첫 주말을 넘긴 12일 오후를 기준으로 멜론 OST 일간차트와 엠넷닷컴 종합 일간차트에 전곡 15개 트랙을 모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또 네이버 뮤직 종합 차트엔 10곡, 벅스 종합 일간 차트엔 7곡이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특히 열연을 펼친 두 주인공 엠마 스톤(Emma Stone)과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이 함께 부른 ‘시티 오브 스타스’(City Of Stars)는 멜론 종합 일간 차트 89위에 안착했으며, 꾸준히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9일 발매된 이번 OST는 두 주인공뿐 아니라 모든 캐스트가 참여했다. 특유의 감수성으로 세계를 사로 잡은 가수 존 레전드(John Legend)도 함께해 재즈와 뮤지컬은 물론 팝적인 요소까지 골고루 담아 듣는 이로 하여금 영화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게끔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OST 전곡을 작곡한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rtz)는 하버드 대학 출신으로 감독 다미엔 차젤레(Damien Chazelle)와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난 동기 사이다. 허위츠는 ‘라라랜드’에 앞서 차젤레의 또 다른 음악 영화 ‘위플래쉬’(Whiplash)부터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이번 OST는 로스앤젤레스 필름 평론가 협외에서 ‘최우수 음악상’, 크리틱스 초이스 무비 어워드에서 ‘최우수 스코어 음악’, ‘최우수 음악: 씨티 오브 스타스 상’을 수상했다.
2016.12.15 I 김미경 기자
무대에 다시 뜬 '서울의 달'…아쉬움 남긴 초연
  • 무대에 다시 뜬 '서울의 달'…아쉬움 남긴 초연
  • 뮤지컬 ‘서울의 달’의 한 장면(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던 1994년. 시골 청년 홍식과 춘섭은 성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서울에 올라온다. 그러나 비정한 서울은 이들에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22년이 지난 지금 홍식과 춘섭이 꾸었던 꿈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갖는가. 1990년대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서울시뮤지컬단의 신작 뮤지컬 ‘서울의 달’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뮤지컬 ‘셜록홈즈’ ‘페스트’ 등에 참여한 연출가 노우성이 작곡가 최종윤, 음악감독 김성수 등과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배우 이필모와 박성훈이 각각 홍식과 춘섭 역을 맡았다. 작품은 2016년 현재를 무대로 꿈과 야망을 이야기한다. 서울에 먼저 올라와 제비로 살고 있는 홍식, 그런 홍식만 믿고 무작정 서울에 따라 온 춘섭을 중심으로 서울의 풍경과 소시민의 삶을 담는다. 모텔에서 팬티바람으로 도망쳐 서울 시내를 질주하는 홍식, 홍식에게 사기를 당해 돈을 모두 잃는 춘섭 등 원작의 익숙한 장면이 무대 위에서 다시 펼쳐진다.특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큰 무대를 충분히 활용한 대형세트가 눈길을 끈다. 달동네를 모티브로 한 달빛마을, 하루하루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공사장은 개발과 성장 중심주의에 사로잡힌 서울, 나아가 한국사회의 민낯을 잘 보여준다. 가슴 한구석에 꿈을 간직한 채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뮤지컬 ‘서울의 달’의 한 장면(사진=세종문화회관).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극은 홍식에 보다 초점을 맞춘다. “강남 노른자 땅 위에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꿈을 위해 홍식은 앞뒤 가리지 않고 꿈을 향해 내달린다. 다만 소시민의 삶을 다루던 소소한 분위기의 극이 갑작스럽게 어두운 분위기의 느와르로 바뀌는 것은 낯설다. 춘섭의 비중이 점점 줄어드는 점도 아쉽다. 81부작의 방대한 드라마를 2시간 남짓한 뮤지컬로 축약하는 과정이 쉽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다. 그럼에도 ‘서울의 달’은 지금 이 시대에 꿈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꿈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정작 질문하지 않은 채 달처럼 떠있는 눈앞의 허상만 바라보며 무작정 내달리는 홍식은 지금 우리의 모습과도 같기 때문이다. 김덕남 서울시뮤지컬단 예술감독은 “2016년을 무대로 성공을 향해 질주하다 쓰러지는 홍식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준다”며 “우리가 꾼 꿈이 꿈이 아닌 탐욕이었음을, 이제 새로운 꿈을 꿔야 할 때임을 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25일까지다. 뮤지컬 ‘서울의 달’의 한 장면(사진=세종문화회관).뮤지컬 ‘서울의 달’의 한 장면(사진=세종문화회관).
2016.12.14 I 장병호 기자
시인 김경주의 동화 '나무 위의 고래' 뮤지컬로
  • 시인 김경주의 동화 '나무 위의 고래' 뮤지컬로
  • 창작뮤지컬 ‘나무 위의 고래’ 포스터(사진=우란문화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우란문화재단은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시야 스튜디오를 통해 개발한 뮤지컬 ‘나무 위의 고래’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올린다.우란문화재단의 시야 스튜디오는 창작자를 선정하고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대본으로 개발해 리딩과 트라이아웃에 이르기까지의 작품 개발 과정을 장르에 따른 맞춤식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나무 위의 고래’는 창작집단 걸판엑스의 연출가 오세혁, 작가 최현미, 작곡가 박기태가 창작한 작품이다. 지난 1년 동안 소재 선정, 대본 및 음악 개발, 내부 리딩 공연을 거쳤다. 이번 트라이아웃 공연은 작품을 무대화하는 단계의 일환으로 무대 미술과 관련한 비주얼을 테스트한다.시인 김경주가 쓴 동명의 모노동화가 모티브다.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세상과 싸우는 네 명의 소녀가 보이지 않는 서로를 상상하며 어둠을 이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오세혁은 “세상의 모든 비극은 모두 혼자서 짊어지는 순간부터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연결돼야 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문제가 해결되진 않더라고 이겨낼 힘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모두가 갖고 있을 슬픔과 두려움을 ‘연결’과 ‘공감’을 통해 느리더라도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위로의 힘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안은진·한보라·유주혜·송영미·김대곤·김영철 등이 출연한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있다. 1544-1555
2016.12.14 I 장병호 기자
'보디가드'로 뮤지컬 데뷔 양파 "꿈꿨던 가수 영광"
  • '보디가드'로 뮤지컬 데뷔 양파 "꿈꿨던 가수 영광"
  • 뮤지컬 ‘보디가드’ 연습 중인 가수 양파의 모습(사진=CJ E&M).[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보디가드’로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가수 양파(이은진)가 오는 15일 개막을 앞두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채 연습에 매진 중이다.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한 양파는 올해 19년차인 베테랑 가수다. 당시 고등학생이라고는 믿기 힘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82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기가수로 자리매김했다.가수 데뷔 전 오디션에서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를 부른 양파는 ‘제2의 휘트니 휴스턴’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더욱 남다른 마음으로 ‘보디가드’ 연습에 임하고 있다.‘보디가드’에서 양파가 맡은 역은 동명 영화에서 휘트니 휴스턴이 연기한 레이첼 마론이다. 뮤지컬 연습을 위해 모든 일정을 취소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꿈꿨던 가수를 재현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작품엔 양파 외에도 뮤지컬배우 정선아, 가수 손승연이 레이첼 마론으로 출연한다. 레이첼 마론을 지키는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 역은 배우 이종혁, 박성웅이 맡았다.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2016.12.14 I 장병호 기자
같은 구름 다른 믿음…복합장르 연극 '구름'
  • 같은 구름 다른 믿음…복합장르 연극 '구름'
  • 연극 ‘구름’의 한 장면(사진=극 공작소 뜬구름).[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아리스토파네스의 고대 그리스 희곡이 지금 한국사회의 이야기로 새롭게 태어난다. 극 공작소 뜬구름이 선보이는 ‘구름’이다.올해 밀양연극축제 대학극전 작품상 수상작이다. 아리스토파네스가 쓴 동명 희곡을 바탕으로 한다. 잘못된 지식과 교육으로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현실에 대한 풍자를 담았다.작품의 주인공은 화가를 꿈꾸는 아들과 빚에 허덕이며 살아가는 아버지다. 아들의 꿈을 이뤄주고 싶어 하는 아버지에게 유일하게 그를 원하는 회사가 나타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극 공작소 뜬구름 단원들(문지은·이민기·전찬호·정희경·권숙영·이보라·이상렬·홍정헌)이 공동으로 연출했다. 이들은 “사람들은 같은 구름을 보면서도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믿고 싶은 대로 믿으며 살아간다”며 “이 극을 통해 관객들이 더 큰 세계로 한 걸음 더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빠르고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를 위해 기존 연극방식에서 벗어나 복합장르형태로 재구성했다.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행위를 동원해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갖췄다. 내년 1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게릴라극장에 오른다.
2016.12.14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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