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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화, 새 프로필 공개…명품 신스틸러의 다채로운 매력
  • 서예화, 새 프로필 공개…명품 신스틸러의 다채로운 매력
  • 사진=나무엑터스사진=나무엑터스사진=나무엑터스사진=나무엑터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서예화의 새 프로필이 공개됐다.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밀도 높은 연기로 극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배우 서예화의 새로운 매력이 담긴 프로필을 선보였다.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서예화는 블랙 슈트를 소화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동시에 시크한 무드를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클로즈업 컷에서는 깊고 또렷한 눈빛으로 이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그만의 열정과 강단이 오롯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한 채로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서예화는 어떠한 캐릭터도 자유자재로 표현해 존재감을 뿜어내는 ‘명품 신스틸러’ 답게 새 프로필을 통해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2008년 창작 뮤지컬 ‘카렌과 빨간 구두’로 데뷔한 서예화는 이후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장르에서 세밀한 열연을 펼쳐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 왔다. 드라마 ‘빈센조’, ‘꽃피면 달 생각하고’, ‘남남’, ‘그랜드 샤이닝 호텔’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누구와 붙어도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이는 ‘케미 장인’으로 활약하며 눈길을 모은 바 있다.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충실하게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서예화가 다음에는 어떤 작품으로 대중들을 만날지, 그가 이어갈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4.04.17 I 김가영 기자
'넥스트 투 노멀' 측, 불법 촬영 카메라 사건에 "책임 통감"
  • '넥스트 투 노멀' 측, 불법 촬영 카메라 사건에 "책임 통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제작사 엠피앤퍼니가 최근 분장실에서 발견된 불법 촬영 카메라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제작사 엠피앤컴퍼니의 불법 촬영 카메라 사건 관련 입장문. (사진=엠피앤컴퍼니 트위터)엠피앤컴퍼니는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배우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제작사 측은 “해당 사건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며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피해자의 사진을 사용하거나 언급하는 글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앞서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뮤지컬배우 김환희는 공연장인 광림아트센터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지난 9일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김환희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도 이날 공식 SNS에 입장문을 내고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환희 배우의 안정된 일상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출연 공연의 ‘퇴근길’(공연 후 팬과의 만남 이벤트)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는 한 연예기획사 매니저 A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기획사는 사건 내용을 파악한 뒤 A씨를 즉각 해고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지닌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환희는 딸 나탈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오는 5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2024.04.17 I 장병호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공연, 유준상·박은태 등 출연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공연, 유준상·박은태 등 출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6월 5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을 15일 공개했다.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캐스팅. (사진=EMK뮤지컬컴퍼니)‘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창작뮤지컬이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다룬 작품이다. 2014년 초연 이후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한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주인공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유준상·신성록·규현·전동석이 캐스팅됐다. 유준상은 2014년 초연과 2014년 재연에 출연했으며 오랜만에 빅터 역으로 출연한다. 신성록은 이번이 첫 ‘프랑켄슈타인’ 출연이다.빅터를 만난 뒤 그의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 괴물 역의 1인 2역에는 박은태·카이·이해준·고은성이 캐스팅됐다. 박은태는 초연 이후 네 번째 시즌까지 함께 한 ‘프랑켄슈타인’의 대표 배우이다. 이해준, 고은성은 ‘프랑켄슈타인’에 처음 출연한다.빅터의 약혼자 줄리아 역은 선민·이지혜·최지혜가 맡는다. 빅터의 유일한 가족 엘렌 역으로는 전수미·장은아·김지우가 출연한다. 이밖에도 이희정(슈테판 역), 김대종·신재희(룽게 역)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2024.04.17 I 장병호 기자
‘여배우 분장실 몰카’ 범인, 아이돌 그룹 매니저였다
  • ‘여배우 분장실 몰카’ 범인, 아이돌 그룹 매니저였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뮤지컬배우 김환희의 대기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 A씨로 밝혀졌다. (사진=김환희 인스타그램 캡처)16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아이돌 그룹 소속사 측은 “사건이 알려진 뒤 매니저를 즉각 해고 조치했다”고 밝히고 소속 아티스트들과 A씨는 연관이 없다고 일축했다.앞서 지난 9일 김환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위해 서울 광림아트센터 분장실에서 대기 중 소파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 곧바로 강남 경찰서에 신고했다이후 김환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최근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 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환희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김환희 출연 공연의 퇴근길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분별한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은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과거 여성 연예인을 노리고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해당 업계 인물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8년 방송된 올리브TV ‘국경없는 포차’ 녹화 당시 신세경, 윤보미의 숙소에서 불법 촬영 장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이를 설치한 사람은 방송 외주 장비업체 직원인 30대 남성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었다. 당시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권영혜 판사)은 방실침입,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김모(30)씨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개인 사생활이 가장 존중돼야 할 숙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범행 동기와 내용, 수단, 방법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해외 촬영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방송 촬영팀의 지위를 이용해 범행에 이른 만큼 책임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4.16 I 강소영 기자
뮤지컬 배우 분장실 몰카 설치 용의자, 연예기획사 매니저였다
  • 뮤지컬 배우 분장실 몰카 설치 용의자, 연예기획사 매니저였다
  • 김환희(사진=블루스테이지 SN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뮤지컬 배우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가운데 용의자 A씨는 한 연예기획사의 매니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A씨가 재직한 연예기획사 측은 16일 이데일리에 “해당 사건에 대한 내용을 파악한 직후 A씨를 즉각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앞서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 분장실 쇼파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김환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대기 중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김환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이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며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김환희 배우의 안정된 일상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출연 공연의 ‘퇴근길’(공연 후 팬들과의 만남 이벤트)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더불어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분별한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은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4.16 I 김현식 기자
원로 배우와 젊은 배우들의 축제, 연극 '햄릿' 6월 개막
  • 원로 배우와 젊은 배우들의 축제, 연극 '햄릿' 6월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햄릿’의 캐스팅을 16일 공개했다.연극 ‘햄릿’ 포스터. (사진=신시컴퍼니)신시컴퍼니의 ‘햄릿’은 2016년 이해랑연극상 수상 배우 9명의 무대로 선보였다.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2016년 초연 배우들을 비롯해 연극계 원로 배우들과 연극·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젊은 배우들까지 16명이 출연하는 무대로 화제가 됐다.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 또한 연극계 원로들과 젊은 배우들의 축제 같은 무대로 오는 6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2022년 공연에 출연한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손봉숙, 길해연, 강필석, 김명기, 이호철이 그대로 출연한다. 여기에 이호재, 김재건, 길용우, 남명렬, 박지일, 정경순, 전수경, 박윤희, 이항나, 이승주, 양승리, 이충주, 정환, 루나 등이 새로 합류한다.주인공 햄릿 역은 지난 시즌 주연을 맡았던 강필석과 함께 연극 ‘벚꽃동산’ ‘세인트 조앤’ 등에 출연한 이승주가 더블 캐스팅됐다. 강필석은 “이 작품은 배우로서의 생각과 가치관을 바꾸게 한 정말 특별한 공연”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주는 “햄릿이라는 작품은 모든 배우들이 선망하는 작품이지만 그보다 더 영광인 점은 우리나라 연극계를 대표하는 선생님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햄릿’은 공연 수익을 차범석연극재단과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해 의미를 더한다. 수익금은 창작희곡 발굴과 연극인들이 본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개선에 쓰일 예정이다.공연 관계자는 “60년 경력의 최고령 배우 전무송, 이호재부터 각종 연극, 연기상을 휩쓴 중견 배우들, 그리고 첫 연극 데뷔를 앞두었지만 이미 가수와 뮤지컬배우로서 정점에 섰던 배우 루나까지 총 24명의 각계각층에서 모인 배우들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조합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지난 시즌에 이어 손진책 연출이 셰익스피어 원작을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무대 연출로 풀어낸다. 이태섭 무대 디자이너, 김환 의상 디자이너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티켓 가격 6만~9만원.
2024.04.16 I 장병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9조원 실탄 받은 삼성, 국내외 투자 확 늘린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9조원 실탄 받은 삼성, 국내외 투자 확 늘린다-중동긴장 고조에 유가 출렁…유류세 인하 6월까지 연장-제2금융권 PF 손실 눈덩이 “채산성 낮으면 주인 바꿔라”-“금리론 물가 못 잡아 감세로 생산성 높여야”-[사설]법안 처리 고작 35%…21대 국회, 이대로 숙제 뭉갤 건가-연내 공석 공공기관장 160여곳, 논공행상 자제해야△종합-마약사범 재활·의사 처벌 면제 국민 체감 정책 지휘환 기획통-사실상 민정수석 부활 만지작 인사 검증권 되찾아오나 촉각△현실화하는 PF 부실-미수금 불어난 건설사, 충당금 더 쌓는 증권사…계속되는 4월 위기설-빌려준 돈 40조 넘는데…건설사 부도에 떠는 은행-해외 눈돌린 현대건설 선방…국내주택 비중 큰 GS건설 부진△22대 국회에 바란다 – 사회정책부문-30년 앞으로 다가온 국민연금 고갈…22대 국회가 마지막 골든타임-수사·재판 하세월…판·검사 증원 법개정 시급-경찰 출신 의원 10명 최다…흉악범죄 방지법안 논의 속도 기대△금값된 금값-금ETF, ISA 활용하면 절세 혜택…환헤지 상품은 강달러땐 조심-“금만 있나…은·구리도 담아볼 만”-소액으로 금투자 가능한 골드뱅킹 주목△종합-美선 파운드리, 국내선 최선단·R&D 집중…반도체 1위 탈환 노린다-2000명 증원 재논의 기대하는 의료계…오늘 尹 메시지 촉각-바이든 만류에 막힌 네타냐후 재보복 나서도 전면전 피할 듯-수도권 7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 나왔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부자증세로 실업자 돕는 바이든 정책 최악…달러가치 안정 최우선해야-“트럼프, 자육무역 신봉자 관세는 협상 지렛대일 뿐”△정치-“尹 거부권은 총선 불복”…채 상병 특검법 5월 처리 밀어붙이는 巨野-조국, 文 만나고 봉화마을행 속내 복잡해지는 민주당-與, 관리형 비대위 띄운 후 전당대회 개최 가닥-이준석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우선 추진”△경제-1주택자, 인구감소 시골에 별장 사도 稅혜택은 그대로-워싱턴 가는 이창용 총재 G20재무장관 회의 참석-“외벽 1.2m, 아파트 6배…규모 7 지진도 이상無”-중대재해 줄인다더니…안전보건 인증 없애려는 정부△금융-환율 1400원 초읽기…수입기업·유학생 울상-환율 치솟자 무료화전 서비스 관심 쑥-부동산PF 경공매 압박…고심 커지는 저축銀-“금융사고 막자” 국민은행 소비자 보호 컨트롤타워 구축△글로벌-중동 불안에 날개단 킹달러…신흥국 통화는 와르르-경제사절단 이끌고 중국 찾은 獨총리 “전분야 새 수준 협력”-삼성전자, 1분기 만에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1위 탈환-비트코인·이더리움 홍콩 현물 ETF 승인-대세는 무알코올·저도주…아사히 “2040년 매출 비중 절반”△산업-2500도 견디고, 100분1mm 정밀 가공…첨단기술 총집약-건강한 노사관계 만들자 대한항공 합동 걷기대회-KAI, 1조원 eVTOL 부품 공급계약-컨테이너 84→130척 벌크 36→110척 확대-완전히 갈라선 고려아연·영풍-국내 전기차 수입액, 獨 제치고 저가 공세 中 1위△산업-“와우 멤버십 인상은 기회” 脫쿠팡족 쟁탈전 후끈-中 알테쉬 습격에 머리 맞댄 유통 中企-미래 보고 NPU 탑재 AP 미리 적용 3년 전 단말기도 AI폰 변신시킨 삼성-서울우유, 배앓이 없는 A2 단백질 우유로 1등 굳힌다△제약·바이오-마이너스의 손?…제넥신, 타법인 투자 손실 1800억 달해-동구바이오, 100억 투자 큐리언트 최대주주 된다-바이어 특허등록, 빠른 게 능사 아냐-셀트리온 “美 3대 PBM에 유플라이마 등재 완료”△증권-금리인하 멀어진다…美장기채 개미의 한숨-중동 전운에 들썩이는 방산주-“선박 全생애주기 솔루션 제공 고평가 논란? 해외선 납득”△부동산-중처법 유예 깜깜…한계 몰린 중소건설사 캄캄-수도권 집값 상승률 1위 과천-또 오른 분양가…서울 아파트 평당 3800만원 시대-위험하면 작업 스톱…삼성물산, 잠재적 중대재해 30만건 넘게 예방△문화-“드로잉은 나의 힘”…6m 대작 채운 맥시멀리스트-저마다 다른 삶의 속도 편견 끌어안은 미술관△스포츠-2년 만에 그린재킷 탈환…셰플러, 새 골프황제 탄생 알렸다-우승땐 그린재킷·트로피·금메달…준우승은 은메달-감동의 꼴찌 우즈-김시우 “마지막 날 언더파…기분 좋게 마무리”-6오버파 150타…7년 만에 최대 타수 컷오프△피플-아내 손 만든 3D 의수족 기술…다친 마음도 위로하고파-나이키 신발 마니아가 시작한 무신사 파트너십 맺어 20년 만에 덕업일치-GIST에 전달된 할머니의 손주사랑-이주인 이사장, 마약근절 노 엑시트 캠페인-KB손보·화재보험협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개발-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오픈-법무법인 지평 “함께 달리며 소외계층 후원해요”-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 영국서 여우조연상 영예△오피니언-떼쓰는 어른들의 나라-90만 수산인의 새 도전-쿠팡의 요금 인상이 아쉬운 이유△전국-상암 소각장 반대…분리수거 강화해 쓰레기 줄여야-더 넓어진 지역 배움터…경기공유학교 시동-미군 떠나자 동두천 경제 뒷걸음질 “평택 특별법처럼 지원책 마련 절실”-“출입국·이민관리청 최적지는 천안·아산”△사회-km당 10원…탄소 배출 줄인 당신, 따릉이 타면 7만원 드립니다-자차 출퇴근족 2만명, 기후동행카드로 갈아탔다-무심코 받은 젤 리가 대마라니…축제 앞둔 대학가 초비상-2030 공무원, 악성 미원 대책 촉구-“직장내 욕설·괴롭힘 대화 제3자가 녹음했어도 합법”
2024.04.15 I 정두리 기자
CJ 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 英 로렌스 올리비에 여우조연상
  • CJ 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 英 로렌스 올리비에 여우조연상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CJ ENM은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The Little Big Things)가 2024년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에이미 트리그)을 수상했다고 15일 전했다.2024년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의 배우 에이미 트리그. (사진=CJ ENM)올해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렸다.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는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공연계 시상식으로 ‘공연계의 아카데미상’ ‘영국의 토니상’ 등으로 불린다.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에이미 트리그는 극 중 주인공 헨리의 재활 치료사 아그네스 역으로 출연했다. 실제 휠체어 장애인으로 작품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작품이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수상한 것은 올해로 네 번째다. 2016년 ‘킹키부츠’가 작품상·남우주연상·의상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2022년 ‘백 투 더 퓨처’가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 ‘물랑루즈!’가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을 받았다.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CJ ENM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이렇게 수상까지 이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리틀 빅 띵스’는 고난과 시련을 긍정의 힘으로 이겨낸 주인공의 이야기가 지치고 힘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연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과 참신한 소재의 신규 뮤지컬 IP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더 리틀 빅 띵스’는 유망한 럭비 선수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17세에 장애를 얻게 된 ‘헨리 프레이저’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지난해 9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을 올렸다. 작곡·작사가 닉 부처와 톰 링, 연출가 루크 셰퍼드 등 젊은 창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실제 장애가 있는 배우 에드 라킨이 주연으로 참여했다.
2024.04.15 I 장병호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부터 고윤…케미 살리는 로코 여신
  •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부터 고윤…케미 살리는 로코 여신
  • ‘미녀와 순정남’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임수향이 꿀잼 보장 ‘만능 케미퀸’으로 활약하고 있다.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톱배우 ‘박도라’ 역을 맡은 임수향이 누구와 만나도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찰떡 같은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톱배우 도라와 조연출 필승(지현우 분)은 15년 만에 방송국에서 재회한 인연. 도라는 자신의 험담을 하던 필승에게 분노를 터트리다, 필승이 과거 첫사랑 ‘대충이 오빠’라는 사실을 듣고 어쩔 수 없던 그의 상황을 이해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무인도에 갇혀 서로를 의지하던 와중, 필승을 보고 반한 듯 심쿵하는 도라의 모습이 보여져 앞으로의 핑크빛 기류를 기대하게 한다.도라를 향한 진단(고윤 분)의 일방향 로맨스도 또 하나의 재미로 꼽히고 있는 상황. 도라는 드라마 투자사 대표 진단이 자신에게 흠뻑 빠져있는 줄 모르고 모든 친절을 매너로만 받아들이며 선을 지키고 있다. 어쩌다 단둘이 뮤지컬 데이트를 하게 된 후 부담스러워하는 도라의 기색이 드러난 가운데, 도라를 향한 진단의 마음이 커지면서 좌충우돌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엄마 미자(차화연 분)와는 투닥투닥 모녀 케미를 보여주며 공감대를 자극한다. 엄마의 권유로 돈 버는 기계 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여느 딸과 마찬가지로 엄마에게 괜히 신경질을 부리고 툴툴대는 평범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현실감을 높이고 있는 것. 이 가운데 미자가 도라의 돈으로 거액의 빚을 지고 있는 것이 드러나 앞으로 어떤 갈등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이처럼 임수향은 다양한 인물들과 밀접한 관계성을 이어나가며 무한 케미 본능을 빛내고 있다. 상대에 따라 설렘, 유쾌, 진지, 능청 등 다채로운 감정을 넘나들며 화수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 빛나는 비주얼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살려내는 동시에 극강의 시너지로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는 임수향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임수향이 출연하는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2024.04.15 I 김가영 기자
계족산황톳길서 선보이는 ‘뻔뻔한 클래식’, 2024시즌 개막
  • 계족산황톳길서 선보이는 ‘뻔뻔한 클래식’, 2024시즌 개막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선양소주는 계족산황톳길 방문객들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이 지난 13일 2024 시즌의 막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대전 계족산황톳길에서 ‘뻔뻔(funfun)한 클래식’ 공연이 열리고 있다. (사진=선양소주 제공)숲속음악회는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30분 숲속음악회장에서 진행된다. 선양소주가 2007년부터 전액 비용을 들여 무료로 운영하는 숲속음악회는 소프라노 1명, 테너 4명, 바리톤 4명, 피아노 1명, 모두 10명의 오페라 단원으로 구성된 상설공연이다. 클래식과 뮤지컬, 개그를 접목해 폭소와 감동을 자아내며 남녀노소 3대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계족산황톳길에서 맨발로 자연을 만끽한 후 즐기는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은 계족산을 찾는 나들이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숲속음악회 시즌 개막과 함께 사랑의 엽서 보내기, 에코힐링사진 전시회 등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선양소주가 2006년부터 매년 10억여원을 들여 조성·관리하는 계족산황톳길은 국내 최초·최장(14.5㎞)의 맨발걷기 전용 산책로다.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맨발걷기의 원조로 유명하다. 매년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에코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한 계족산황톳길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산림 명소로 새 단장할 예정이다.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꾸준한 황톳길 정비와 숲속음악회를 통해 계족산황톳길이 대한민국 맨발걷기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어디에서도 즐길 수 없는 색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선양소주는 지난 19년간 △계족산황톳길 조성·관리 △계족산 맨발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 육성 △선양오페라단 운영을 통한 문화향유권 확대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등 ESG 경영을 앞장서 추진하며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2024.04.15 I 박진환 기자
뮤지컬배우 겸 가수 백인태, 알앤디웍스와 전속계약
  • 뮤지컬배우 겸 가수 백인태, 알앤디웍스와 전속계약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가수 백인태가 공연제작사 겸 배우 매니지먼트사 알앤디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뮤지컬배우 겸 가수 백인태. (사진=알앤디웍스)15일 알앤디웍스는 “다면적인 재능과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백인태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팬텀싱어’ 준우승자에서 시작해 뮤지컬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백인태가 앞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기대가 크다. 백인태가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한층 더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백인태는 2016년 JTBC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0년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 라스트’로 뮤지컬에 정식 데뷔했다. 뮤지컬 ‘파가니니’ ‘이프 아이 윌 유’ ‘더 데빌’ 등에서 주역을 맡았다. 2인조 그룹 듀에토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백인태는 오는 6월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파가니니’와 ‘이프 아이 월 유’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알앤디웍스는 뮤지컬을 중심으로 한 공연 개발과 제작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신인 배우 양성을 위한 극단 알앤디 스튜디오를 설립 등으로 공연 분야 내 환경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4.04.15 I 장병호 기자
존재감 없는 소년의 ‘모두를 위한 위로’
  • [문화대상 이 작품]존재감 없는 소년의 ‘모두를 위한 위로’
  •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한 장면. (사진=에스앤코)[김일송 (책공장) 이안재 대표·공연칼럼니스트] “난 시작도 하기 전에 멈추는 법을 배웠어, 실수하기도 전에 자신을 숨겨야만 했어. 눈길을 끌지 않게 내 모습을 감추는 거야, 부딪히지 않으면 실수할 일도 없어. 그래 피하는 거야, 해가 뜨거울 땐, 그래 피하는 거야. 넌 알잖아, 알고 있어. 창문 밖을 홀로 서성이는 나, 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을까.”여기 한 소년이 있습니다. 앞선 노랫말처럼 튀어 보이지 않으려, 그래서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투명 인간이 되어 존재감 없이 살려 애쓰는 소년이 있습니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주인공 에반 핸슨입니다. 이야기는 여름방학을 마친 에반의 가을학기 첫 등교 장면으로 시작됩니다.사실 그리 드문 경우도 아니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해 안달인 소수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은 나서지 않는 조용한 삶을 바랄 테니까요. 그런데 에반에게는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에반은 사회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겪고 홀어머니 아래서 성장한 에반은 사람들 앞에 노출되는 데에 대한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있는 사회불안 장애 환자입니다. 그런 에반에게 심리 상담사는 자신에게 매일 편지를 써보라고 조언합니다. 모든 일은 바로 그 편지에서 비롯됩니다. 에반이 짝사랑하던 조이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자신에게 쓴) 편지가 하필 조이의 오빠 코너에 눈에 띈 거죠. 코너는 마약을 즐겨 하는 반항아로, 에반은 말 한마디 제대로 붙여보지 못했던 상대입니다. 그런 코너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코너의 주머니에 있던 에반의 편지가 코너의 유서로 오해를 사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평소 아들과 대화가 없던 코너의 가족들은 에반에게서 코너의 이야기를 듣고자 하고, 그들을 위로하고자 에반은 그들이 듣고자 하는 말을 꾸며냅니다. 코너가 마약을 끊으려 많이 노력했다는 둥, 여동생 조이를 자랑스럽게 여겼다는 둥. 처음에는 순수한 위로의 말이었습니다. 단 한 번의 위로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만남이 지속되면서, 상황은 에반이 통제할 수 없는 지경으로 치닫게 된다. 결국, 에반의 추도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되어 추모 물결을 이루며 이야기는 정점에 다다릅니다. 되돌아가기에 너무 멀리 온, 에반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현재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작사와 작곡을 맡은 작품입니다. 듀오 ‘파섹 앤 폴’은 영화 ‘라라랜드’와 ‘위대한 쇼맨’, ‘알라딘’ 등의 영화 음악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죠. 이들의 음악 덕에 작품은 2016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후 이듬해 제71회 토니어워즈에서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최고의 뮤지컬상, 극본상, 작곡상 등 6개의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후로도 재연되며, 그래미어워즈와 로렌스 올리비에어워즈까지 석권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2020년 영화로 제작되었고, 2021년 국내에서도 개봉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로 아시아 초연 중(박소영 연출, 양주인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 오필영 디자인디렉터, 2024년 3월 28일~6월 23일)입니다. 갈무리는 에반의 편지를 살짝 비틀어 대신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에게, 오늘은 좋은 날이 될 거예요. 왜 그런지 말해줄까요? 왜냐면 오늘은, 적어도 오늘은, 당신이 당신이니까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한 장면. (사진=에스앤코)
2024.04.15 I 김미경 기자
서울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로 화합의 장 마련
  • 서울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로 화합의 장 마련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먼저 ‘2024 동행서울 누리축제’는 17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에는 장애인과 유관 단체, 장애인 복지관,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일반 시민도 함께 참석해 즐길 수 있다.축제에서는 장애인과 관련된 최신 IT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서울 배경을 점자로 인쇄한 점자 형압엽서, 자폐스펙트럼장애인 등을 위한 뇌파 안정용 브레인 트레이닝 제품 등이 소개된다. 이외에도 △기술 △교육·문화 △일자리 △인식개선 4개 테마로 구성해 장애 체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문화예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누구나 벤치’도 공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2개 연속 설치 시에도 자연스럽게 조화가 되는 단순한 형태이다. 오는 28일부터 5월 6일까지는 꿈의숲 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는 발달장애인 청년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도장 찍기, 핀버튼 제작 등의 체험 행사도 열린다. 장애인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한은행과 협업으로 제작한 ‘마음맞춤 응대 KIT’도 이달 중 시각장애인 관련 장애인복지시설에 지급할 예정이다. ‘마음맞춤 응대 KIT’는 시각장애인의 서류 작성을 돕는 ‘마음맞춤 자필카드’, 계좌번호 점자 작성 ‘마음맞춤 점자 스티커’, 지폐의 크기로 권종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음맞춤 지폐 가이드’ 3종 세트로 구성한다.시는 ‘2024 동행서울 누리축제’ 현장에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민· 단체를 발굴해 ‘2024년 서울특별시 복지상(장애인 분야)’도 시상한다.올해 장애인 분야 복지상 수상자는 총 6명으로, ‘장애인 당사자 분야’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과 ‘장애인 복지증진 기여자 분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개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대상 수상자는 발달장애인으로 10년 이상 피아노, 뮤지컬 등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했으며 장애인식개선 강사활동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과 인권 증진에 기여해 온 엄지연 씨(발달장애, 여, 26세)다.장애인 복지증진 기여자 분야 최우수상은 15년 이상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중증장애인의 자동차 무상점검과 운행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12년 이상 지역 장애인을 위한 식사 배식 봉사를 해 온 유원유(남, 57세) 씨가 수상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에서 44주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4 I 함지현 기자
"공연장 대기실에 '몰카'가"...배우, 아이돌도 피할 수 없었다
  • "공연장 대기실에 '몰카'가"...배우, 아이돌도 피할 수 없었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뮤지컬 배우 김환희(33) 씨가 공연장 대기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공연·방송계 ‘몰래 카메라’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뮤지컬 배우 김환희 씨 (사진=SNS)13일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광림아트센터 6층에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위해 대기하던 중 분장실 내부 소파에서 카메라를 발견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김 씨는 2차 피해를 우려했다.김 씨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파이낸셜뉴스를 통해 “배우가 당시 상황으로 매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범죄는 과거에도 있었다.2019년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 ‘국경 없는 포차’의 외국 촬영지에서 배우 신세경 씨와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 씨 숙소에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카메라를 설치한 스태프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서울남부지법은 방송 외주 장비업체 직원 김모(30)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며 “방송촬영팀 직원의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르는 등 책임이 무겁고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질타했다.다만 “초범에 카메라가 곧바로 회수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또 2021년 2월에는 KBS 서울 여의도 사옥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 장비를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미디언 박모(30)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검찰 조사 결과, 박 씨는 해당 범행뿐 아니라 이와 유사한 범행을 수십 차례 벌여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여러 불법 촬영물을 저장매체로 옮겨 소지한 혐의도 받았다.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는 했으나 이 같은 범행에 대한 처벌 필요성, 피해자들의 정신적 충격, 여전히 많은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원심 형량을 감경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한편, 김환희 씨는 오는 5월 19일까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완벽을 위해 노력하는 딸 나탈리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24.04.13 I 박지혜 기자
'로미오와 줄리엣'에 흑인 배우가 나오면 안 될까요?
  • '로미오와 줄리엣'에 흑인 배우가 나오면 안 될까요?[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다음달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듀크 오브 런던 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연 배우 톰 홀랜드(오른쪽), 프란체스카 아메우다 리버스. (사진=프란체스카 아메우다 리버스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셰익스피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뜬금없이 이번주 온라인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다음달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듀크 오브 런던 극장에서 공연하는 셰익스피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둘러싼 논란인데요. 줄리엣 역에 흑인 배우인 프란체스카 아메우다 리버스가 캐스팅된 것을 놓고 X(옛 트위터) 등 SNS에서 설전이 오갔습니다. 로미오 역으로는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톰 홀랜드가 캐스팅됐다고 하네요.궁금해서 이번 논란을 조금 더 살펴봤습니다. 이번 공연은 영국 연출가 제이미 로이드가 이끄는 ‘제이미 로이드 컴퍼니’의 신작입니다. 제이미 로이드는 2020년 연극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로 로렌스 올리비에상 최우수 리바이벌 작품상을 수상했고, 2023년 제시카 차스테인이 출연한 연극 ‘인형의 집’으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상 후보에 오른 연출가입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제이미 로이드 컴퍼니는 입장문을 내고 “인종 차별을 멈춰야 한다”며 “인종 차별 없이 자유롭게 작품을 창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네요.◇공연계에서 활발한 인종·성별 구분 않는 캐스팅2023년 영국 로열 익스체인지 씨어터가 제작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사진=로열 익스체인지 씨어터 홈페이지)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흑인 배우가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하는 건 상상할 수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공연 담당 기자로서는 이번 논란이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공연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성별과 인종을 구분하지 않고 배우를 캐스팅하는 시도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한국에선 한국 배우들이 셰익스피어 고전을 연기하니까요.흑인 배우가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을 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1988년 영국 템바 씨어터 컴퍼니(Temba Theatre Company)가 제작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데이비드 헤어우드가 로미오 역을 맡았습니다. 데이비드 헤어우드는 10년 뒤인 1998년 영국 로열 내셔널 씨어터(RNT)의 셰익스피어 연극 ‘오셀로’ 내한공연으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세계 연극계의 추세가 다국적화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영국에서도 한국인들이 만든 ‘오셀로’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하네요.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제작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콘돌라 라샤드가 줄리엣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올랜도 블룸이 로미오 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2023년 영국의 로열 익스체인지 씨어터가 제작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로미오와 줄리엣 모두 흑인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이케 베넷, 샬리샤 제임스 데이비스가 각각 로미오와 줄리엣 역으로 호흡을 맞췄고요. 연극은 아니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한 뮤지컬 ‘앤 줄리엣’(& Juliet)도 미리암 틱 리, 로라 커트니 등 흑인 배우들이 줄리엣을 연기했습니다.다음달 국내에서도 흑인 줄리엣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매튜 본의 최신작 ‘로미오와 줄리엣’(5월 8~19일 LG아트센터 서울, 23~26일 부산 드림씨어터)입니다. 팝 가수 카일리 미노그, 제이미 칼럼 등과 작업한 흑인 안무가 겸 무용수 모니크 조나스가 또 다른 무용수 브라이어니 페닝턴, 한나 크레머 등과 함께 줄리엣 역으로 출연합니다. 매튜 본은 이미 남자들만 출연하는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 바 있기에 이번 작품 또한 파격적인 재해석이 기대됩니다.◇‘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하데스타운’도 다국적 캐스팅매튜 본 ‘로미오와 줄리엣’의 한 장면. (사진=LG아트센터)이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작품에서도 인종을 구분하지 않고 캐스팅을 하는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21~2023년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한 ‘오페라의 유령’에서는 흑인 배우 루시 세인트 루이스가 크리스틴 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고요. 2022~2023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에서는 브리트니 존슨이 흑인 배우 최초로 ‘하얀 마녀’ 글린다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하데스타운’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그레이스 유를 비롯해 다양한 인종의 배우들이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을 연기하고 있습니다.인종·성별을 넘어서는 캐스팅은 공연계에서는 이제 낯선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논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 관계자는 “원작을 파격적으로 비트는 작품이라면 인종, 성별과 상관없는 캐스팅을 대중이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이라면 원작의 고유성을 지켜주길 바라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반발 심리일 수도 있겠고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무대는 무한한 상상을 현실로 가능하게 만드는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품은 완성된 결과물로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영화도 예고편만 보고 평가를 할 수 없는 법이니까요.여담이지만 셰익스피어가 살아 있던 시절엔 여자가 연극 무대에 오르는 것은 금지됐다고 합니다. 셰익스피어가 ‘로미오와 줄리엣’을 처음 발표했을 때, 줄리엣 역은 남자 배우가 연기했다는 것이죠. 믿기 힘들다고요? 그렇지 않았다면 1999년 제59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연극으로 국내에서 초연한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역시 무대에서만 가능한 상상 아닐까요.
2024.04.12 I 장병호 기자
뮤지컬 '메노포즈' 6년 만에 무대로…조혜련·신봉선 등 출연
  • 뮤지컬 '메노포즈' 6년 만에 무대로…조혜련·신봉선 등 출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폐경기(완경기)를 맞이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메노포즈’가 6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엠피엔컴퍼니는 뮤지컬 ‘메노포즈’를 오는 6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뮤지컬 ‘메노포즈’ 캐스팅. (사진=엠피엔컴퍼니)‘메노포즈’(Menopause)는 ‘폐경’ 혹은 ‘폐경기’를 뜻하는 제목이다. 최근에는 ‘폐경’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월경을 완성했다’는 의미인 ‘완경’이란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작품은 여성에게 ‘완경기’는 끝이 아닌 ‘완성된 여자’로서 또 다른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2001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뒤 미국 450개 이상 도시, 전 세계 15개국에서 공연했다. 국내에서는 2005년 초연해 중년 여성 관객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2012년까지 전국 31개 도시를 찾았다. 2018년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울산, 청주, 안산, 인천 4개 도시 투어를 진행했다.캐스팅도 공개했다. 드라마·영화·예능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문희경과 오랜 시간 ‘예능 여제’로 사랑 받아온 조혜련이 지난 시즌에 이어 합류한다. 배우 유보영, 주아, 류수화도 이번 ‘메노포즈’에 함께 한다. 트롯 가수 서지오, 드라마·예능을 섭렵하고 있는 이아현, 그리고 코미디언 신봉선이 새로운 캐스트로 출연한다. 배우 김현숙, 민채원도 무대에 오른다.‘온리 유’ ‘YMCA’ ‘스테잉 얼라이브’ 등 60~80년대 친숙한 팝송이 등장하는 흥겨운 뮤지컬 넘버로 ‘메노포즈’의 인기 포인트다. 상황에 맞게 개사한 곡이 관객의 웃음을 유발한다. 공연 관계자는 “뮤지컬 ‘메노포즈’는 친숙한 넘버들로 관객들과 유쾌하게 호흡하며, 끈끈한 유대감까지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2024.04.12 I 장병호 기자
“무슨 공연 볼까?” 2005년생 청년문화예술패스 8만880명 신청
  • “무슨 공연 볼까?” 2005년생 청년문화예술패스 8만880명 신청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윤석열 정부가 청년들의 문화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발급률이 출범 12일 만에 50% 돌파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난달 3월28일 오전 10시부터 2005년생(2005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4월8일 기준 총 8만880명이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총 지원 대상인 16만 명을 기준으로 51%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소득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하고 있다. 자료=문체부 제공17개 시도별 발급률을 보면, 서울(68.4%), 세종(63.3%), 인천(58%), 경기(53.3%), 전남(48.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공연은 이달 첫째 주를 기준으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 연극 ‘옥탑방 고양이’, 전시는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공연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작품 중 하나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2010년 초연 후 누적 관객이 260만명 이상인 대학로 대표 연극이다. 전시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는 공상과학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김초엽 작가와 국내외 초현실주의 예술인 7인이 함께 유토피아를 그린 디지털 아트 전시회다. 국내 최초 공상과학 작가의 소설을 기반으로 전시 세계관을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대구광역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며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월 중 문예위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유명 가수들의 안무를 창작하고 있는 원밀리언(1MILLION) 댄스 스튜디오(공동대표 윤여욱, 리아 킴)와 함께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용을 독려하는 댄스 챌린지 영상을 15일 문체부 대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다. 이번 챌린지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원밀리언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고 공연과 전시를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안무로 표현했다. 원밀리언 소속 노원 안무가가 직접 안무를 만들었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 누리집 또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발급 기간은 11월30일까지다. 지역별 신청순인 만큼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청년들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 연말인 12월31일까지다. 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4.04.11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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