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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자신감'이 돋보인 기아자동차 올 뉴 모닝 론칭 현장 스케치
  • '당당한 자신감'이 돋보인 기아자동차 올 뉴 모닝 론칭 현장 스케치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 ‘올 뉴(ALL NEW) 모닝’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지고 본격적인 판매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자동차 박한우 사장을 비롯해 기아자동차 관계자 및 미디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올 뉴 모닝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기대를 읽을 수 있었다.2017년 첫 시작을 알리는 올 뉴 모닝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에 앞서 기아자동차의 박한우 사장이 무대에 올랐다. 박한우 사장은 “기아자동차 모닝은 지난 8년 동안 경차 시장의 리더로서 많은 인기를 얻은 모델”이라며 “이러한 배경에는 단단한 기본기와 상품성이 경쟁력을 갖췄고,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았다는 생각이다”며 모닝이라는 브랜드에 자부심을 드러냈다.박 사장은 이어 “올 뉴 모닝은 사전 미디어 공개에서 이미 좋은 평가를 받았고 판매 일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기대감이 크다”라며 “올 뉴 모닝에 새롭게 적용된 새로운 플랫폼과 새로운 엔진을 앞세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올 뉴 모닝은 올해 기아의 첫 차량”이라고 언급하며 그 동안 국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차량임을 강조하고는 기차자동차 내부에서 전략적으로나 판매 부분에서 모두 중요한 모델이기 때문에 미디어 관계자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당당함을 품은 ‘작지만 강한’ 올 뉴 모닝박한우 사장에 이어 기아자동차 디자인센터의 김한용 팀장이 무대에 올랐다. 김한용 팀장은 올 뉴 모닝의 디자인 소개에 앞서 “모노톤의 도심 속에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모델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작지만 강한 그런 차량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라며 올 뉴 모닝이 추구하는 디잔의 방향성을 설명했다.특히 김 팀장은 “기아의 디자인들은 2세대에 걸쳐 많은 사랑을 받은 차량인 만큼 모닝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환경과 같은 사회적인 이슈와 함께 개인화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이 신형 디자인의 핵심으로 꼽았다”고 말했다.김한용 팀장은 “올 뉴 모닝은 외관 디자인은 스포티하면서도 강인한 감성을 담아내는 것과 동시에 기아자동차 브랜드를 강조하고 개인 성향의 강조하는 아이코닉한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특히 “호랑이 코 그릴의 발전 기존 모델과 확실한 차이를 보이는 헤드라이트로 구성된 전면 디자인을 앞세워 차별화를 선사하며 공력과 볼륨감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팀장은 “후면 디자인의 경우에는 2세대 모닝의 후면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유의 라이트 실루엣을 적용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해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김한용 팀장은 실내 공간에 대해서도 소개를 이어갔다. 김 팀장은 “실내 공간, 모닝의 실내 공간은 기본적으로 단순한 조형미에 아이코닉한 가니시를 더해 감성적인 만족도를 끌어 올렸다”고 말하며 “특히 팝업 방식의 디스플레이와 간결한 공조기 컨트롤 패널을 더해 사용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여기에 늘어난 휠 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의 개선을 강조했다. 김한용 팀장은 “1열과 2열 시트 모두 경쟁 모델 대비 넓은 공간을 확보하게 됐고, 가변식 컵 홀더와 센터 암레스트 그리고 255L의 트렁크 적재 공간과 2열 폴딩 시트를 적용해 최대 1,010L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고 설명다.덧붙여 컬러 부분에서도 강조를 했다. 그는 “차량 색상 부분에서도 많은 연구를 했다”며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다양한 컬러 매칭을 추구했으며 오로라 블랙 등 아이코닉한 컬러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기에 감각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아트 컬렉션을 도입해 소비자의 감성적인 만족도를 끌어 올리고 실내 공간의 매력을 강조한”며 아트 컬렉션에 힘들 더했다.올 뉴 모닝, 경쟁력에 자신이 있다이어서 소형PM 센터의 전삼기 상무가 발표를 이어갔다. 전 상무는 “모닝은 2004년부터 2015년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며 “주행 성능, 연비, 디자인 만족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모닝은 실내 공간 확보와 효율성 외에도 디자인 완성도 및 실내 고급감을 강조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이어서 전삼기 상무는 실내 공간에 힘을 더했다. 전 상무는 “두 가지 매력을 가진 외장과 실용적이고 만족감이 높은 실내 공간을 반영했다”며 “기본적인 차체는 큰 변화가 없으나 휠 베이스가 늘어나며 실내 공간이 개선됐고, 시트 및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여 만족감을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센터 콘솔 박스 및 실내 수납 공간의 활용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강조했다.물론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도 언급을 이어갔다. 전 상무는 “올 뉴 모닝은 새로운 플랫폼과 엔진, 서스펜션 등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우수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며 “1.0L 플에코프라임(EcoPrime)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76마력(6,200RPM)과 최대 9.7kg.m의 토크를 확보하였으며 새로운 자동 4단 및 수동 5단 변속기를 장착했다”며 주행 성능의 개선을 자신했다. 한편 올 뉴 모닝의 공인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6.0km/L(수동, 13인치 기준)와 15.4km/L(자동, 13인치 기준)이다.청년층과 장년층을 모두 공략할 것끝으로 국내 마케팅을 담당하는 서보원 이사가 판매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을 밝혔다. 그는 “올 뉴 모닝의 타겟은 20~30대 젊은 소비 층과 세컨드 카를 필요로 하는 40~50대 장년층을 동시에 타겟으로 한다”라며 “넓은 공간, 편의성, 안전성과 가성비를 제품 강점으로 제시한다”고 말다.그의 발표는 무척 당당해 ‘올 뉴 모닝’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서보원 이사 역시 “이러한 배경에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담겨 있다고 자부할 수 있으며 각 요소를 강조한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제품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어서 서보원 이사는 올 뉴 쏘렌토로 일반강판과 고장력강판 위를 지나가는 강도 테스트를 시연하면서 “올 뉴 모닝은 업계 최대 수준의 적용 비율이 더해진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초고장력 강판의 확대 적용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과 주행 성능을 개선하여 높은 만족감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서보원 이사는 공격적인 판매 가격 또한 함께 공개했다. 서 이사는 “올 뉴 모닝의 판매 가격은 당초 사전 공개보다 하양 조정하여 더욱 경쟁력 있는 구성을 제안한다”라며 “이를 통해 경쟁 모델 대비 200만원 가량의 우위를 점해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TV 및 다양한 미디어 채널과 옥외 광고, 다양한 시승 행사 및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서보원 이사는 “이와 함께 올 뉴 모닝은 사전 계약이 진행된 9일 동안 4,500대가 계약되어 많은 인기를 드러냈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올 해 기아자동차는 총 8만 5천 대의 판매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기아자동차 모닝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차량, 개발 과정에서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한 차량인 만큼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기아자동차 임원들의 발표가 끝난 후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올 뉴 모닝의 질의응답에는 국내 영업본부 김창식 부사장을 필두로 소형 PM 센서 전삼기 상무, 외장 디자인 2팀 김한용 팀장, 스트럭쳐 설계팀 김해웅 팀장, 국내마케팅실 서보원 이사 그리고 국내 상품팀 조병철 부장이 참석했다.Q 스파크 대비 강점이 무엇이냐전삼기: 초고장력 강판의 전방위적인 적용과 함께 전방 충돌 감지 긴급 제동 시스템 및 2열 프리텐셔너 기능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의 개선이 이뤄졌다.김해웅: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하며 충돌 안전성 부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주행 안전성 부분에서는 차체 접착제 적용과 설계 최적화를 통해 개선을 이뤄냈다. 경차 세그먼트에서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Q 올 뉴 모닝의 주력 트림은 무엇인가?서보원: 기존 3개 트림에서 다섯 개로 확대했다. 디럭스 트림의 경우 대대적인 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도모했다. 그런데 막상 사전 계약을 해보니 상위 등급의 선호가 높아진 것을 보며 높은 상품성을 탑재한 차량을 선호하는 ‘경차의 고급화’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Q 20-30, 40-50 타겟의 선호 트림 구성이 궁금하다아직 구체적인 에이지 레인지 추출은 어렵다. 일단 마케팅 영역에서 각 연령대를 50:50의 비율로 균등하게 공략할 계획이다.Q 올 뉴 모닝 디자인의 중요점은 무엇인가김한용: 휠 베이스가 늘어나며 측면 디자인 면적이 늘어나게 되었다. 여기에 기존 소비자들이 가진 경차 이미지에 볼륨감을 더하면서도 절제된 모습으로 시각적으로 커 보이는 효과를 도모했다. 대신 역동적인 감성을 더하기 위해 전면 디자인 구성에 많은 고민과 노력이 담겼다.Q 카파 1.0L 에코프라임 엔진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전삼기: 새로운 엔진은 기존 모닝의 단점인 가속 성능 개선 및 등판 성능 개선을 위해 중저속에서 충분한 토크를 얻을 수 있도록 새롭게 튜닝했다. 여기에 효율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더해 약 7%의 효율 개선을 이뤄냈다.Q 판매 목표(해외 출시 일정 및 글로벌 판매 계획)서보원: 17년에 해외 판매 14만 5천 대를 목표로 한다. 3월 제네바에서 선공개하고, 서유럽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등 5월까지 다양하게 공개될 것, 연간 23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단 지금까지의 시장 반응은 좋다.김창식 부사장의 맺음말추운 날씨 이렇게 신차 행사에 찾아줘서 감사하다. 지난해 판매 목표 초과 달성을 했는데 올해는 기아 모닝과 스팅어 등 신차와 기존 모델의 상품성 개선과 마케팅 활동의 강화를 통해 판매량 성장을 이뤄낼 것. 그 동안 기아차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소통 채널을 강화하겠다. 많은 격려와 응원 바란다.
2017.01.17 I 김학수 기자
넷마블, 게임아카데미 참가자 작품 전시..30일까지
  • 넷마블, 게임아카데미 참가자 작품 전시..30일까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넷마블게임아카데미’ 1기 참가 학생들의 게임 작품들을 전시하는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를 연다.16일 넷마블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종로구 소재 가나인사아트센터 지하 1층에서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를 주제로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의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주제는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희망이 담겼다.이번 전시회에는 넷마블게임아카데미 1기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9개월 동안 교육을 받아 직접 제작한 57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함께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시도를 볼 수 있다. 서장원 넷마블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참가학생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청소년들이 그리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개인별 제작 게임과 함께 현대미술 작가 콜라보레이션 작품 및 다채로운 컨퍼런스 등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넷마블게임아카데미는 게임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기 위해 넷마블이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함께 2016년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넷마블은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외에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넷마블게임소통교육’, ‘장애학생 e페스티벌’, ‘게임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17.01.16 I 김혜미 기자
최정원 '오! 캐롤' 앙코르공연 합류
  • 최정원 '오! 캐롤' 앙코르공연 합류
  • (왼쪽부터) 뮤지컬 ‘오! 캐롤’ 앙코르공연에 합류하는 배우 최정원·김승대·조휘·최우리·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린지(사진=쇼미디어그룹).[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디바 최정원이 뮤지컬 ‘오! 캐롤’ 앙코르공연에 출연한다.60년대 팝 가수 닐 세다카의 명곡으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해 11월 국내 초연에 들어갔다. 남경주·전수경·김선경 등 중견 뮤지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중장년 관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최정원은 에스더 역을 맡는다. 허비 역의 남경주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음악만큼 강한 추억의 힘을 가진 건 없다. 이번에 새로 작품에 참여하게 된 만큼 ‘맘마미아’처럼 관객이 꼭 보고 싶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최정원 외에도 김승대·조휘·최우리·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린지가 새로 합류한다. 김승대·조휘는 천재 작곡가 게이브 역을 맡는다. 최우리는 로이스 역을, 린지는 마지 역을 연기한다. 초연 멤버 중에선 남경주·서범석·전수경·김선경·정상윤·서경수·오진영·정단영이 그대로 출연한다.‘오! 캐롤’은 오는 2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이어 오는 2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앙코르공연을 이어간다. 앙코르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20일부터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를 통해 진행한다.
2017.01.11 I 장병호 기자
6년만의 '신형 모닝'  안전사양 확대·가격 115만원 인하
  • 6년만의 '신형 모닝' 안전사양 확대·가격 115만원 인하
  • 올 뉴 모닝.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소형차 판매 1위를 차지한 한국GM 스파크의 독주를 저지할 신형 모닝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4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남양연구소에서 이달 17일 출시 예정인 ‘올 뉴(ALL NEW) 모닝’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내외장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올 뉴 모닝(프로젝트명 JA)은 지난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신형 모델로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신규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장착해 안전성과 실내공간, 주행성능, 연비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정락 현대ㆍ기아차 총괄 PM 담당 부사장은 “경차 이상의 프리미엄 감성 구현을 목표로 개발한 올 뉴 모닝을 통해 경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서도 크게 활약할 올 뉴 모닝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올 뉴 모닝의 전면부는 이전 모델보다 날렵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입체감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로 진보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동시에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서로 연결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후드부터 루프를 거쳐 테일게이트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라인으로 세련미를 한층 강조했다.올 뉴 모닝 뒷모습. 기아차 제공.◇차세대 경차 플랫폼 적용…최상의 안정성 확보기아차는 경차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는 안정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올 뉴 모닝에 새로 개발한 차세대 경차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초고장력 강판(AHSS)을 기존 22%보다 2배 많은 44%,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 8m 대비 8배 이상 증가한 67m 각각 확대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강성을 확보했다.특히 기존 강성형 구조용 접착제 대신 충돌 보강형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해 차체가 충돌하면 변형하는 정도 변형하는 정도가 줄도록 했다. 또한 주요 충돌부위에 핫스탬핑 공법을 적용해 경차 최고 수준의 천정 강도와 비틀림 강성을 보인다. 이와 함께 급제동,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기존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과 △고속 선회로에 진입할 때 안쪽 휠에는 제동력을 가하고 바깥쪽 휠에는 보다 많은 동력을 전달해 조향 능력을 향상시키는 토크 벡터링 기능(TVBB) △제동시 좌우 쏠림 현상이 발생하면 브레이크 압력을 이용해 직진으로 제동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SLS 기능(Straight Line Stability) 등 기존 고급차에만 적용하던 첨단 주행 안전기술을 동급 최초로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했다.이와 함께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해 충돌 위험 감지시 운전자에게 경보해주는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FCWS)과 △전방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을 인지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거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해 사고 예방성도 크게 높였다.이외에도 경차로는 유일하게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탑재된 7에어백 시스템을 탑재하고 △차량 충돌시 시트벨트를 팽팽하게 당겨주는 뒷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적용했다. 올 뉴 모닝 실내. 기아차 제공.◇뛰어난 연비·가격 경쟁력 갖춰…1075만~1420만원또한 뛰어난 연비와 가격 경쟁력으로 높은 경제성도 갖췄다.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인 카파 1.0 에코 프라임 가솔린 엔진을 탑재함에 따라 복합연비 15.4km/ℓ(13, 14, 15인치 타이어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올 뉴 모닝은 최고급 프레스티지 트림과 여성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한 레이디 트림을 신설해 총 5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특히 주력 트림인 럭셔리는 고객 선호사양인 버튼시동 스마트키, 오토라이트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을 대거 기본 적용했지만 13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으며 경제성을 강조한 디럭스 트림은 △뒷좌석 헤드레스트 △뒷좌석 분할 시트 안전·편의 사양을 갖췄음에도 기존 모델보다 115~135만원 가격을 인하했다. △베이직 플러스 1075만~1095만원 △디럭스 1115만~1135만원 △럭셔리 1315만~1335만원 △레이디 1350만~1370만원의 △프레스티지 1400만~142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할 예정이다. ◇동급 최대 실내공간 확보·기아T맵 등 편의사양 대거 적용올 뉴 모닝의 또 다른 강점은 넓고 효율적인 실내공간이다. 신규 플랫폼 적용을 통해 휠베이스가 기존 대비 15mm 늘어남에따라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485mm, 휠베이스(축거) 2400mm이다. 전 좌석에서 동급 최대 수준의 헤드룸, 숄더룸, 레그룸 공간을 구현함으로써 한층 여유로운 실내 거주공간을 제공한다.또한 고객의 운전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IT 편의사양을 적극 도입했다. 기존에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이용하던 ‘T 맵’을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기아 T 맵’ 서비스를 새롭게 탑재했다. 이와 함께 지도, 전화, 문자, 음악 등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를 함께 적용했다. 기아차는 올 뉴 모닝의 사전계약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유류비 20만원 지원과 디자인 사양 패키지인 아트 컬렉션 무상장착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FCWS)과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으로 구성한 드라이브 와이즈를 장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무상장착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017.01.04 I 임성영 기자
'오! 캐롤' 연말연시 맞아 객석기부 나눔 실천
  • '오! 캐롤' 연말연시 맞아 객석기부 나눔 실천
  • 뮤지컬 ‘오! 캐롤’이 연말연시를 맞아 객석기부로 나눔을 실천했다. ‘오! 캐롤’에 출연 중인 배우 남경주의 모습(사진=쇼미디어그룹).[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오! 캐롤’이 연말연시를 맞아 객석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오! 캐롤’은 지난달부터 각 기간 및 사회 복지단체와 협력해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에세 총 200여석의 객석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쉼터 나자렛성가원, 도봉구·마포구·서대문구·영등포구·종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울 사랑의 열애, 사회복지법인 창신모자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법인 평화모자원 등과 함께 오는 8일까지 객석기부 캠페인을 이어간다.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은 “‘오! 캐롤’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쇼 뮤지컬인 동시에 잠시나마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유쾌한 작품”이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평소 뮤지컬을 접한 기회가 많지 않은 분들에게 즐거운 감동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오! 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명곡으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남경주·전수경·김선경·서영주·서범석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2017.01.03 I 장병호 기자
이은결 '더 일루션' 3월 4일 다시 돌아온다
  • 이은결 '더 일루션' 3월 4일 다시 돌아온다
  • 마술사 이은결(사진=이은결프로젝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술사 이은결이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더 일루션’을 선보인다.이은결은 대한민국에 마술이란 장르를 알리고 발전시킨 마술사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라스베이거스에 공연을 올리는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정형화된 마술에서 벗어나 다양한 도전과 실험으로 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더 일루션’은 2010년 초연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은결의 장기 흥행작이다.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예술적 상상력, 새로운 기술을 절묘하게 조합한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단순히 트릭을 나열하는 마술 쇼가 아니라 주제의식과 스토리가 있는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마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미디어아트·드로잉·마임 등 타 예술 장르와의 협업을 시도해 환상과 상상을 결합한 새로운 세상으로 관객을 이끈다.두 손과 빔프로젝터 한 대를 이용해 관객을 아프리카 대자연으로 초대하는 ‘섀도 일루션’, 마술사 이은결의 피나는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핑거 발레’ 등 상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휴머니티’와 ‘순수로의 회기’를 주제로 한 엔딩 무대 ‘상상의 나무’도 만날 수 있다.세계적인 마술가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매직 디렉터이자 마이클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대형 팝스타의 쇼 매직 디자인과 연출을 맡았던 돈 웨인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2017.01.03 I 장병호 기자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미디어아트 전시회 성료
  •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미디어아트 전시회 성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영상디자인계열 2016 미디어아트전시회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영상디자인계열 학생들이 ‘2016 미디어아트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12월 21일~27일까지 한예진 1층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미디어아트전시회’에서는 영상디자인계열 1~2학년 학생 10여명이 참여하여 작품을 선보였다. 미디어아트는 대중매체, 즉 현대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수단인 사진, 영화, TV, 컴퓨터 등 대중에게 파급효과가 큰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미술에 적용시킨 예술을 의미한다. 한예진 재학생들이 준비한 이번 미디어아트전시회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다양한 영상미를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크리스마스트 리, 눈사람, 루돌프, 벽난로, 종 등을 소재로 경쾌한 음악과 함께 따뜻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김지은 학생은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준비한 작품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는데 작품에 대한 좋은 평가까지 받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 전공 실기 수업에 집중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간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현재 한예진은 2017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표적인 교육계열로는 영상 시각디자인, 방송제작, 방송연출, 방송작가, 방송 연예, 영화제작, 연기예술, 음향예술, 성우, 공연 예술, 실용음악, 실용무용, 뷰티예술, 광고, 사진 등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예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7.01.02 I 김현아 기자
 새해 김환기·앤디워홀 등 몰려온다
  • [2017 라인업] 새해 김환기·앤디워홀 등 몰려온다
  • 올해 4~8월 삼성미술관 리움에 전시할 김환기의 ‘영원의 노래’(사진=삼성미술관 리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지난해에는 김환기의 작품이 국내 미술품 최고가 행진을 연달아 이어가며 천경자·이우환 등 위작논란으로 시끄러웠던 미술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러나 정작 김환기의 작품을 볼 기회는 드물었다. 첫 외국인 수장을 맞은 국립현대미술관에 대한 기대도 컸다. 하지만 바로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의 색깔이 묻어나는 전시를 내보이기에는 준비기간이 짧았다. 2017년 정유년의 미술계는 좀 다르다. 김환기의 화업을 되돌아보는 대규모 회고전이 열리고 마리 관장이 본격적으로 준비한 국립현대미술관의 새로운 전시가 막을 올린다. 단색화 이후 한국 화단의 트렌드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가 미술 애호가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최고가 작가 김환기의 모든 것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수화 김환기(1913~1974)의 대규모 회고전을 연다. 김환기의 작품은 2015년 10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전면점화 ‘19-VII-71209’가 47억 2100만원에 낙찰되면서 한국 미술품 경매사를 새로 쓰기 시작했다. 당시 박수근의 ‘빨래터’가 가지고 있던 45억 2000만원의 최고가 기록을 깬 것이다. 이후 김환기의 작품은 경매에 나설 때마다 최고가를 경신한 끝에 지난해 11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노란색 전면점화 ‘12-V-70 172’로 국내 작가의 작품 최초로 60억원의 벽을 넘어섰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김환기 작품의 낙찰총액은 415억원에 달했다. 112억원으로 2위를 차지한 박서보보다 303억원이 많다. 김환기 회고전에는 리움이 소장 중인 ‘영원의 노래’ 외에 지난해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았던 작품들을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12월에는 삼성미술관 리움의 개관 후 첫 서예전인 ‘필(筆)과 의(意): 한국 전통서예의 미’ 전을 계획하고 있다. 추사 김정희를 비롯해 서예거장의 작품을 통해 한국 미술문화 속 서예의 역사·미적 가치 등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추사 김정희 ‘예서대련, 호고유시’. 오는 9월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여는 ‘필과 의: 한국 전통서예의 미’ 전에서 볼 수 있다(사진=삼성미술관 리움).◇앤디 워홀·이집트작가전…마리 관장 색깔 낸다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2016년 전시는 이미 부임 전에 기획한 것이라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어려웠다”며 “2017년과 2018년 전시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마리 관장의 의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을 채운다. 먼저 선보이는 전시는 오는 2월부터 5개월간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여는 ‘앤디 워홀: 그림자들’이다. 팝아트의 선구자인 앤디 워홀(1928~1987)이 1978년 제작한 ‘그림자들’ 연작 102점을 한꺼번에 전시한다.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한 ‘그림자들’은 워홀이 추상화에 대한 초기 실험을 구체화한 작업으로 뉴욕현대미술관과 스페인의 구겐하임빌바오미술관 등에서 전시하며 주목받았다. 앤디 워홀의 대표작 ‘그림자들’. 올해 2월부터 5개월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스페인 구겐하임빌바오미술관에 전시한 전경(사진=구겐하임빌바오미술관).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서울 중구 정동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여는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 전도 마리 관장이 심혈을 기울인 전시다. 1930년대 이후 이집트의 전위예술운동을 보여줄 전시는 이집트가 근대독립국가로 성장한 뒤 활성화한 아방가르드예술운동의 궤적을 통해 제3세계의 미술이 어떤 방식으로 서구의 예술운동과 연관을 맺고 독자적으로 발전해나갔는지를 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덕수궁관에서 여는 ‘신여성’(가제) 전은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당시 ‘신여성’을 근대 시기의 다양한 사회·문화·경제현상 속에서 고찰한다. 김은호·김인승·나혜석·이인성·이쾌대·장우성·천경자 등이 그린 200여점의 작품과 관련 자료를 선보인다.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의 대표적 팝아트작가인 리처드 해밀턴(1922~2011)을 회고하는 전시도 11월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연다. 인간의 기대·소비·욕망의 생성과정에서 이미지의 재생산과 작동방식에 주목한 작가의 작품 80여점을 소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 중인 나혜석의 ‘무희(캉캉)’. 오는 10월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여는 ‘신여성’(가제) 전에 출품할 예정이다(사진=국립현대미술관).◇‘포스트 단색화’ 모색한다서울 종로구 삼청로 학고재갤러리는 오는 2월부터 ‘포스트 단색화가’로 불리며 재평가받는 오세열 화백의 회고전을 열어 ‘단색화’ 이후 한국화단의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어 5월에는 5·18광주의 참상과 시위현장, 철책선 등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펼친 손장섭 작가의 개인전을, 8월에는 1980년대 초 민중미술그룹인 ‘임술년’에서 활동했던 송창 화백의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 종로구 삼청로 갤러리현대는 1970년대 말부터 대구를 무대로 비디오작업을 하며 한국적 비디오아트를 개척한 박현기(1942~2000)의 회고전을 올 초에 열 예정이다. 종로구 삼청로 국제갤러리는 2월부터 3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5’ 수상자였던 안규철의 개인전으로 새해 전시를 시작한다. 이어 ‘해방 1세대 작가’로 동양화와 서양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적 화풍을 펼쳤던 권영우(1926~2013) 화백의 개인전을, 5월에는 영화감독이자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박찬경의 신작을 공개한다. 김은호 ‘미인도’. 오는 10월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여는 ‘신여성’(가제) 전에 출품할 예정이다(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17.01.02 I 김용운 기자
강남구,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
  • [동네방네]강남구,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
  • 방탄소년단. 강남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강남구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2017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6회째 열리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는‘연말 대표적인 도심속 이색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축제로 자리잡았다.특히 올해는 코엑스 일대가 대한민국 제1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돼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축하하는 의미를 더해 어느해 보다 더 화려한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다. 축제는 개그맨 박명수가 역동적인 비트와 음악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한다. 행사순서는 △새해맞이 축하콘서트 △카운트다운 세레머니 △새해맞이 방탄소년단 무대로 진행한다.‘새해맞이 축하콘서트’는 대중적인 힙합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에픽하이와 16년만에 돌아온 젝스키스가 열린 공간에서 팬들과 뜨겁게 마주하게 된다. 또 세븐틴, 레드벨벳, 빅스도 함께 참여한다. 피날레 무대는 올해 미국 빌보드 베스트 케이팝 앨범 1위로 선정된 ‘올해 최고의 한류스타 방탄소년단’이 꾸민다. 강남구는 코엑스와 무역센터 일대가 최첨단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화려한 LED 광고판, 맞은편 현대 GBC의 세계 최고 전망대 등으로 관광명소가 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곳에는 영동대로 6개 광역 교통망이 지나는 대규모 복합환승센터까지 설치돼 교통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코엑스 영동대로 일대를 최고의 케이팝 공연 펼쳐지는 한류의 명소이자 전 세계인에게 각광받는 새해맞이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방탄소년단. 강남구 제공.▶ 관련기사 ◀☞ [포토]강남구, 동절기 온(溫)맵시 캠페인 개최☞ [동네방네]강남구, 정유년 대모산 새해 해맞이 행사☞ [동네방네]강남구, 불법 성매매업소 철퇴☞ [동네방네]강남구 직원 행복미소 작품전시회☞ [포토] 사랑의 온기나눔 행사 - 강남구☞ [동네방네]강남구, 취약계층 보호 한파 종합대책 추진☞ [포토] 강남구, 연말맞아 위문품 전달☞ [동네방네]강남구 "독거노인·어린이 함께..세대통합 프로그램 운영"☞ [포토] "2016 강남구 독서문화상 시상"☞ [포토]강남구, ‘2016 새마을지도자 대회’-2
2016.12.28 I 정태선 기자
앤씨아, 육성재와 듀엣곡 재킷 속 인형 직접 제작
  • 앤씨아, 육성재와 듀엣곡 재킷 속 인형 직접 제작
  • 앤씨아와 직접 만든 ‘봄에 오면 괴롭힐 거예요’ 재킷 이미지 속 클레이 인형(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앤씨아가 비투비 육성재와 호흡을 맞춘 새 싱글 ‘봄에 오면 괴롭힐 거예요’의 재킷 이미지 속 클레이 인형을 직접 만들었다.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앤씨아는 재킷 이미지에 등장한 클레이 인형을 직접 만들고 장식하고 있다.앤씨아는 기존에 자신의 SNS와 브이앱 라이브를 통해 클레이 공예뿐 아니라 그림과 네일아트 등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금손’으로 불린 바 있다. 앤씨아는 팬미팅에서는 팬들을 직접 캐리커처로 그려 선물하기도 했다.신곡 ‘봄에 오면 괴롭힐 거예요’는 앤씨아와 육성재의 솔로탈출 기원 노래다.▶ 관련포토갤러리 ◀☞ 걸그룹 소나무, 티저-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엄정화 "멋지게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가수 컴백'' 엄정화 "8년 지났는데, 익숙하면서 설레고 긴장"☞ ''가수 컴백'' 엄정화, 뮤비 통해 농염한 섹시 카리스마 발산☞ 임창정 "올해 내게 깃든 행운, 정유년에는 모두와 함께하길"☞ [생생확대경]연예대상에서 드러난 지상파의 현실
2016.12.27 I 김은구 기자
퇴직연금 가입자교육의 중요성
  • [이코노칼럼]퇴직연금 가입자교육의 중요성
  • [김성일 KG제로인 연금연구소 소장]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돈과 관련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로또 1등 당첨”, “연말 보너스 1000%”, “내가 가진 주식 10거래일 연속 상한가” 등등이 아닐까. 이것 중 하나라도 현실화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것이다. 세계적인 예술가이며 미디어아트 창시자인 고(故) 백남준선생의 어머니는 “돈은 물 쓰듯 쓰는 거다”라고 했다고 한다.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말일지 모르지만 현실은 돈 문제를 간단히 대할 수만은 없지 않는가. 퇴직연금제도가 근로자의 노후복지 제도로 자리 잡아 가는 시점에서 꼭 필요한 부분은 가입자 교육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퇴직연금제도운용의 주체는 참여자인 가입자, 즉 근로자들인데 현실에서는 이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해야 할 가입자교육이 지지부진하다 못해 잊혀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입자교육이 자칫 모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이 아닌 지 우려된다. 가입자 교육이 무엇인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는 가입자들이 이를 제대로 모르고 있다. 또한 그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켜야 하는 기업이나 이를 위탁받은 퇴직연금사업자들도 교육을 제공하는데 소극적이다. 결국 가입자교육의 핵심 당사자들의 ‘참여와 소통’의 부재가 이러한 결과를 낳지 않았나 싶다. 한편 교육의 본질은 교육 이수 대상자들이 중요하지만 모르는 내용을 알게 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이에 따라 다소 반(反) 강제적인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현실적인 교육수단을 도입하고 지금까지 관행처럼 실시해온 비효율적인 교육수단은 과감히 버릴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1:1 대면교육을 활성화하고 서면교육은 폐지해야 한다. 그리고 온라인 교육의 경우 이수관리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것도 쉽지 않다. 1:1 대면 교육이나 과학적 이수관리가 좋다고는 하지만 비용과 시간을 너무 많이 들여야 하는 한계점에 봉착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무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퇴직연금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교육전문가들을 시급히 양성해야 한다. 교육전문기관은 퇴직연금사업자와 기업이 공동 참여하고 정부당국이 전체적인 감독권한을 가지는 방향으로 마련해야 한다. 또한 이 기관에서 일정한 교육과정을 거쳐 공인자격증을 부여하고 교육전문가를 양성하면 된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퇴직연금제도 시행 초기부터 이미 ‘퇴직연금발전협의회’가 퇴직연금 사업자를 중심으로 운영중이다. 그 동안의 경험으로 비춰볼 때 이를 법인화해 퇴직연금 이해관계자들이 참여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래 사진은 백남준 선생 가족사진이다. 그런데 백 선생의 어머니는 까만 도포와 갓을 쓰고 남장을 하고 있다. 그 시대에 이런 발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백 선생의 어머니는 ‘참여와 소통’을 가족 관리의 핵심적 의사소통으로 삼고 있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결코 “돈을 물쓰듯 하라”가 전부가 아니라는 얘기다. 어찌 보면 현실에 매몰되는 근시안적인 사고를 깨우치라는 의미로 해석해도 된다. 2017년을 맞이 하면서 우리나라 퇴직연금 가입자교육의 정상화가 절실한 이유는 갈수록 자산운용이 어려워지고 미래 노후자금을 확충하기 위해 가입자들의 올바른 투자지식과 행동이 필요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여건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노력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이것이 가입자교육 발전의 핵심이다.
2016.12.26 I 권소현 기자
전자음악·재즈·미디어아트, 가곡과 함께하다
  • 전자음악·재즈·미디어아트, 가곡과 함께하다
  • ‘이야기가 있는 가곡의 사계’ 포스터(사진= 한국미래음악연구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 가곡과 한국 가곡이 함께 하는 ‘이야기가 있는 가곡의 사계’가 2016년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티엘아이 아트센터에 오른다.가곡을 소재로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동·서양 악기가 결합한 공연이다. 전통 성악곡의 한 갈래인 전통 가곡과 우리만의 혼과 얼을 간직한 한국 가곡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자리다.전통 가곡은 소규모 국악 반주에 맞춰 부르던 성악곡이다. 과거 상류계층이 인격수양을 위해 즐기던 전통 음악으로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한국 가곡은 1920년대 무렵부터 선보인 노래로 시를 노랫말로 삼아 우리만의 정서와 정겨움이 녹아 있는 성악곡이다.관현악 편성 기반이 일반 정통 가곡에서 벗어나 클래식 실내악·전자음악·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을 선보인다. 미디어아트·설치미술·캘리그래피 등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해 새로운 볼거리도 선사한다.전통 가곡의 강권순·정마리, 한국 가곡의 박평준이 출연한다. 전자음악 신지용, 재즈의 손정제트리오와 협연을 펼친다. 클래식 기타의 안형수, 해금의 이세미도 가곡 연곡으로 참여한다.클래식 전문가인 김이곤 유클래식 음악감독은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함께 가곡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가치,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2016.12.23 I 장병호 기자
광명동굴 '인상파 화가' 컨버전스아트로 밝힌다
  • 광명동굴 '인상파 화가' 컨버전스아트로 밝힌다
  •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 전 전시현장(사진=본다빈치)[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전시기획사 본다빈치는 내년 5월 21일까지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 전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은 가상공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화가의 마을’에서 빈센트 반 고흐,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컨버전스 아트 작품 1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컨버전스아트는 원화를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한 뒤 입체 영상신호로 프로그래밍해 고화질 프로젝터로 전시장 벽면의 대형스크린에 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건물 외벽에 이미지를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 등 영상작업이 현대미술의 최신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요즘 새로운 미술표현의 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본다빈치 관계자는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최초의 컨버전스아트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동굴을 찾은 관람객들이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아름답고 따뜻한 인상주의 작품이 가득한 ‘화가의 마을’에서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갖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1661-0553.
2016.12.22 I 김용운 기자
'메디아 온 미디어' 4년 만에 앙코르공연
  • '메디아 온 미디어' 4년 만에 앙코르공연
  • 연극 ‘메디아 온 미디어’의 한 장면(사진=극단 성북동비둘기).[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위와 파격을 선보여온 극단 성북동비둘기가 2017년 첫 작품인 ‘메디아 온 미디어’를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6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대로 158에 올린다.‘세일즈맨의 죽음’ ‘바이-사이클’ ‘하녀들’과 함께 극단 성북동비둘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2011년 초연 이후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그해 PAF 연극 연출상을 수상했다. 루마니아 시비우국제연극제, 싱가포르국제아트페스티벌 등에 초청 받아 해외에도 선보였다.4년 만의 앙코르공연으로 최근 새로 개관한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연극실험실 한남대로 158에서 진행한다. 그동안 연극실험실로 운영한 서울 성북구 성북동 소재 ‘일상지하’에서 내몰리듯 나온 극단 성북동비둘기는 최근 한남동에 새 둥지를 틀고 공연을 준비 중이다.작품은 에우리피데스의 희곡 ‘메데이아’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메스미디어와 소비사회 등을 고찰한다. 이를 통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거대한 욕망과 폭력을 다룬다. 미디어와 결코 떨어질 수 없는 오늘의 사회에서 올바르게 공존하는 법에 대한 문제의식을 전한다. 김현탁 극단 성북동비둘기 대표가 연출한다.극단 성북동비둘기는 2005년 창단해 연극과 연극 바깥 사이의 경계 위에서 다양한 실험을 거듭해왔다. 근대 도시화로부터 살아남은 성북동 비둘기처럼 동시대 연극의 상업화와 표준화 물결에 맞서 연극성을 고취하는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6.12.20 I 장병호 기자
 바다왕국 옮겨온 듯…'롯데월드 키즈파크' 개장
  • [여행+] 바다왕국 옮겨온 듯…'롯데월드 키즈파크' 개장
  • 22일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롯데몰에 개장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사진=롯데월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키즈파크가 서울 은평구에 들어선다. 롯데월드어드벤처가 은평뉴타운 롯데몰에서 오는 22일 개장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다.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약 6600㎡(2000평) 규모로 국내 최대의 아이 전용 테마파크다. 롯데몰 3~4층에 자리한 키즈파크의 콘셉트는 신비로운 해저왕국 탐험이다. ‘수호진주를 찾아 인어왕국을 구하라’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스토리를 구성했다. 여기에 국내 최다 놀이시설을 비롯해 화려한 키즈뮤지컬쇼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수준의 키즈파크를 지향했다. 크게는 신비로운 해저왕국으로 꾸민 ‘언더시 킹덤’(3층·1300평)과 평화로운 해저왕국을 형상화한 ‘언더시 캐슬’(4층·700평)로 나뉜다. 키즈파크에서의 모험은 잠수함 형태로 만든 3층 메인 게이트를 지나면서 시작한다. 산호마을과 심해정원 등은 바닷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4층은 물결이 아른거리는 무늬 패턴의 천장 아래 ‘해저궁전’의 모습을 연출했다. 롯데월드 키즈파크의 가장 큰 특징은 12종이나 되는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이다. 탑승형 4종과 체험형 8종이다. 4종의 탑승형은 회전형 놀이시설인 ‘머킹의 회전목마’, 트랙형 놀이시설인 ‘플라잉 웨일’, 범퍼카 ‘범핑피시’, 운동형 놀이기구 ‘돌핀스핀’ 등이다. 체험형은 영유아 대상 ‘로열 키즈토리아’와 어린이 전용 ‘산호 빌리지’ 등 두 종류의 소프트폼 플레이그라운드를 마련했다. 이를 포함해 산호의 성을 쌓아보는 체험시설인 ‘매직블록’, 난파한 해적선을 타고 오르내리는 소프트폼 시설 ‘캡틴 갤리온의 해적선’, 잠수함 형태의 ‘서브마린 슬라이드’, 디지털 아트 체험시설인 ‘팀랩 스튜디오’와 ‘암벽등반’ ‘점핑분수’까지 8종이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키즈파크용 뮤지컬 ‘인어공주 비비와 마법의 주문’은 최신 미디어 장비를 접목한 롯데월드 키즈파크의 야심작. 짜임새 있는 내용은 물론 아이들에게 단순히 공연을 넘어 교훈적인 메시지까지 전달한다. 고객참여공연도 선보인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만큼 안전과 청결을 최우선으로 한다”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국내 최고의 키즈파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22일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롯데몰에 개장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사진=롯데월드).22일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롯데몰에 개장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사진=롯데월드).22일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롯데몰에 개장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사진=롯데월드).
2016.12.16 I 강경록 기자
강남역 세계적 '빛의 거리'로 大변신
  • [동네방네]강남역 세계적 '빛의 거리'로 大변신
  • 서울 강남구가 오는 19일부터 강남역 일대에서 매일 밤 정시 10분간 ‘빛의 축제’를 연다. 강남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광장의 ‘한국판 타임스스퀘어’에 이어 강남역 4거리도 ‘빛의 거리’로 태어난다.강남구는 강남역 인근의 미디어폴을 새롭게 단장해 ‘빛의 거리’로 조성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빛의 거리’는 오는 19일 오픈식을 연뒤 매일 밤 환상적인 레이저쇼를 펼쳐진다.강남역 일대는 쇼핑몰, 맛집, 영화관 등이 밀집돼 국내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하루 평균 100만명의 유동인구 속에 매년 300만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빛의 거리가 조성되는 구간은 강남대로 동측 강남역부터 신논현역까지 570m이다. 강남구는 강남역 ‘빛의 거리’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연다는 전략이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해외관광객 1000만명 유치전략은 강남구가 처음이다.새 단장한 미디어폴은 LED(발광다이오드)조명과 LCD(액정 표시 장치)모니터를 통해 미디어아트와 문화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디어폴 상단에 빔라이트를 설치해 매일 밤 정시마다 10분 간 레이저쇼를 펼친다. 이 레이저쇼는 다양한 색상의 레이저와 미디어아트가 음악과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새로 태어난 미디어폴은 오는 19일 오후 7시 강남스퀘어에서 처음 문을 열며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강남구는 강남역 11, 12번 출구 사이 M스테이지를 강남스퀘어로 새 단장해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세계적인 관광도시에 비해 서울에는 관광 랜드마크가 부족하다”며 “강남역 빛의 거리를 홍콩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에 버금가는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강남소방서, '2016년 강남의용소방대 활동보고회' 개최☞ [포토] 강남구, 청호불교문화원 후원금 전달식☞ [성공예감부동산9]강남 재건축 투자자, 강북 재개발관심☞ "위반건축물 이력 지워주자"…강남구, 국토부에 관련법령 개정 건의☞ 강남 유명치과, 폐업 후 원장도 잠적… 환자 피해금액 10억여원☞ [포토]강남구, ‘2016 새마을지도자 대회’-2
2016.12.15 I 정태선 기자
촛불 든 공연계…무대 위 '최순실' 소환하다
  • 촛불 든 공연계…무대 위 '최순실' 소환하다
  • 드라마·예능·영화 등에 이어 공연계에도 시국풍자 바람이 거세다. 재기발랄한 풍자와 촌철살인 대사로 무장한 연극 ‘우리의 여자들’의 장면들(사진=수현재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 소식만을 기다렸을 관객분이 많았을 것으로 짐작하는데요. (잠시 뜸을 들이다가 의미심장한 목소리로) 조금 전에 우리가 대통령을 잃었다고 합니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낮 공연을 끝낸 뒤 커튼콜 무대에 오른 배우 안내상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전하자 객석에선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적시에 우리 현실을 무대 위로 소환한 이 공연은 연극 ‘우리의 여자들’이다. 극과 극의 개성을 가진 35년지기 죽마고우 폴(안내상·서현철·유현수), 시몽(우현·정석용), 막스(이원종·김광식) 등 세 남자에게 벌어지는 하룻밤 소동을 그린 코미디극이다. 프랑스작가가 쓴 대본이 원작이지만 극작가 겸 연출가 오세혁이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하고 시국을 빗댄 촌철살인 대사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고 있다. 올 연말 공연계의 열쇳말은 ‘웃음’과 ‘위로’다. 코미디극이나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작품이 봇물을 이뤄서다. 업계는 유머와 풍자로 촛불집회에 동참, 현실에 맞서는 셈이다. 연극부터 뮤지컬까지 연이은 공감과 위로의 무대는 관객의 환호를 받고 있다. △뮤지컬 ‘오!캐롤’부터 마당극까지…유쾌한 시국풍자“똥개 순실이 심심하니까 그네도 하나 실어 같이 보낼까요?” 뮤지컬 ‘오!캐롤’(내년 2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는 ‘순실’ ‘그네’ 등 심상치 않은 대사가 나온다. 그때그때 달라지는 애드리브가 아니라 제작진이 회의를 거쳐 내놓은 결과물이다.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의 박영석 대표는 “오!캐롤이 쇼뮤지컬이기는 하지만 동시대의 공감과 보편성을 위해 프로듀서와 연출, 배우의 의견을 모아 오프닝 부분에 풍자성 대사를 넣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뮤지컬 ‘오!캐롤’의 한 장면(사진=쇼미디어그룹).또 다른 뮤지컬 ‘구텐버그’(내년 1월 2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의 2막 초반에는 최근 유행어처럼 번진 대통령 담화문체가 등장한다. “남들이 모르는 걸 아는 게 권력”이라며 더그가 버드의 비밀을 폭로하는 대목이다. “내가 이러려고 숫총각을 했나. 자괴감이 든다”며 절규하는 장면은 작품에 묘하게 스며들어 그저 농담으로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최신 시사풍자를 반영하기로 유명한 마당놀이에서도 역시 ‘최순실’은 빠지지 않는다. 지난 8일 개막한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내년 1월 2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는 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한 풍자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 대본을 고쳐 썼단다. 기존 흥보전의 내용은 그대로지만 현실을 투영해 현대 축약판으로 읽힌다. 늘품체조, 블랙리스트, 문화융성, 물대포,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등 최순실사태 외에도 다른 이슈에 대한 풍자와 패러디가 똬리를 틀어 관객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국립극단의 셰익스피어 희극 ‘실수연발’(28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는 이름이 같은 쌍둥이 형제와 역시 쌍둥이 하인 사이에서 생긴 오해와 해프닝을 그리는 과정에서 “우주의 기운이” “내가 이러려고” 등을 운운한다. 스물아홉 동갑내기 배우 문근영·박정민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내년 1월 1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도 다르지 않다. 원작의 시적인 무게감을 유지하면서도 툭 던지듯 꼬집는 경쾌한 대사 처리로 관객 몰입도를 높인다. △최순실 빠졌지만, 은유와 유머의 힘연극 ‘꽃의 비밀’(사진=수현재컴퍼니).‘최순실이 등장하거나 없거나.’ 요즘 공연계는 크게 둘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무대에 오른 작품 가운데 열에 일곱은 최순실을 빗댄 대사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다만 직접적인 풍자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시국을 반영하는 작품도 눈에 띈다. 대표적인 것이 뮤지컬 ‘아이다’(내년 3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다. 국정농단과는 아무 관련이 없지만 여성 지도자의 성장기를 그려 진정한 지도자와 리더십이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장진 표 코미디극 ‘꽃의 비밀’(내년 2월 5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1관)도 현 사태와 관련해 언급은 않지만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힘이 있다. 사회적 약자 여성이 안고 있는 문제를 4명의 아줌마가 엉뚱한 상황으로 이끌어내 관객을 웃게 만든다. 대본을 쓴 장 감독은 “(풍자의) 통쾌함을 떠나서 요즘 상황이 너무 힘들다. 피로도와는 다른 의미로 국민이 너무 힘들지 않느냐. 자꾸 이야기하기보다는 실질적으로 뭔가 바뀌었으면 한다. 우리가 만드는 연극이 아픈 시대민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막을 올렸다”고 말했다. △광장으로 나온 무대·목소리 내는 예술인 촛불 든 시민들과 학생(사진=이데일리DB).현 시국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토요일마다 열리는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와 직접 공연을 펼치는 배우도 늘고 있다. 연출가 변정주가 이끄는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배우들’이 대표적이다. 송용진·오소연·정영주 등 뮤지컬배우 32명은 지난달 26일 제5차 촛불집회에 참여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슬픔을 표현한 곡 ‘나 여기 있어요’와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민중봉기의 상징인 넘버 ‘민중의 노래’를 불렀다. 공연 때문에 집회현장에 나가지 못한 배우들은 색다른 방식으로 촛불을 들었다. 자신의 SNS에 시민을 응원하는 글과 사진을 올리거나 이날 출연배우를 알리는 캐스팅보드 옆에 촛불모양의 등을 나란히 붙이는 식으로 동참의 뜻을 알리고 있다. 국악인 최용석이 11월 초 5분여 길이로 절창해 소개한 ‘순실가’도 이의 일환이다. ‘여장부 최순실/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사기꾼 기질과 영험함으로 국정을 농단하여 조선을 복속시키고 그 나라의 이름을 헬조선으로 개명하고 순실여왕이 되었구나.’ 전통 판소리 리듬으로 시국을 풍자한 절절한 노랫말이 무릎을 치게 만든다.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28만 6000여회를 기록하고 있다.
2016.12.15 I 김미경 기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장동훈 前 삼성전자 부사장'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장동훈 前 삼성전자 부사장'
  •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선임된 장동훈 전 삼성전자 부사장(사진=SAMSUNG CSC).[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장동훈 SADI(삼성디자인교육원) 원장(58·전 삼성전자 부사장)이 선임됐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디자인센터는 총감독 추천위원회 추천과 이사회 선출 절차 등을 거쳐 장동훈 SADI 원장을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신임 장동훈 총감독은 1980년 서울대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하고, 1984년 서울대 대학원과 1991년 미국 시카고예술대학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 석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후 이화여대 디자인학부 교수, 대학원 디지털미디어 학부장을 지냈다.지난 2006년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무선디자인 팀장으로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디자인과 UX(사용자경험) 개발을 총괄하면서 갤럭시S, 갤럭시노트, 갤럭시Tab, 기어시리즈 및 햅틱폰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특히 갤럭시 노트2와 2012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갤럭시S3의 성공신화를 이끈 주인공이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잡지 패스트컴퍼니는 장동훈 총감독을 ‘올해의 가장 창조적인 인물’ 2위에 이름을 올리고, 같은 해 포브스지도 장동훈 부사장을 소개하며 ‘제품을 라이프스타일과 고객에 맞춰 통합해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2014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제61회 프랑스 ‘칸 라이온즈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의 제품 디자인부문 심사위원장,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즈’를 비롯해 중국 레드스타(Red Star), 호주 굿 디자인 오스트레일리아,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이 밖에 디자인융복합학회 회장, 디자인학회 이사, 2002 한국 HCI Korea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국가브랜드개발 추진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 디자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센터 측은 그 동안 삼성전자의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전세계 디자인 팀을 총괄한 점 등을 비춰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적임자로 보고 있다.시공테크㈜ 아트디렉터(특수전시 및 영상 감독), 한국IBM 광고 및 프로모션(전시·영상·이벤트 등) 담당, 대전엑스포 자원활용관 영상 총감독, 서울올림픽 레이져쇼 기획 및 연출 등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도 뛰어나다. 신임 장동훈 총감독은 “그 동안의 비엔날레가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디자인의 역할과 담론 제시에 집중했었다면 이번에는 4차 산업혁명을 마주하고 있는 격변 시대에 미래 산업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디자인의 역할제시와 함께 디자인을 활용한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실질적 경제효과 창출에도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12.13 I 김미경 기자
  • BNK아트갤러리, '다시,빛을 말하다'전 개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내에 소재하는 부산은행 본점 1층 ‘BNK아트갤러리’에서 ‘다시, 빛을 말하다’展을 개최한다.전시 기간은 12월 7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로 손봉채, 이이남, 임창민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8명의 빛을 소재로 한 작품 20 여점을 전시한다.전시 작품 중 손봉채 작가의 ‘Migrants(2011년 作)’는 일반적인 평면 회화에서 벗어나 이미지를 중첩시켜 그리는 ‘패널 페인팅’ 기법으로 깊은 공간감과 깊이감을 표현해 흔들리는 것처럼 위태로운 나무들의 이미지를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다.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의 ‘빛의 탄생-촛불(2014년 作)’은 동서양 거장들의 명화를 현대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과는 달리 작품 속의 촛불이 흔들리고 사람도 움직이는 등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임창민 작가의 ‘into a time frame’ 시리즈는 일상의 풍경을 사진과 영상을 결합하여 표현했다. 사진 작품 중 일부에 모니터를 설치,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파도, 흩날리는 눈발 등의 영상을 구현해 관람객이 작품 안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김수진 부산은행 BNK아트갤러리 큐레이터는 “이번 ‘다시 빛을 말하다’展은 빛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됐다”며 “연말 부산은행 본점의 BNK아트갤러리를 방문해 빛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12.07 I 김경은 기자
KTH, ‘제3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2년 연속 후원
  • KTH, ‘제3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2년 연속 후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H(대표 오세영)가 20일 열리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주관의 ‘제3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식 후원하며 한국영화의 발전과 창의적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KTH는 국내외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등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 투자하고 IPTV, 케이블, 인터넷, 모바일 등 미디어 플랫폼사에 유통하는 전문 디지털 컨텐츠 유통 사업자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주관으로 한국 영화의 산업적, 질적 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 신설되었으며,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영화제작가협회 회원들의 예심과 운영위원들의 본심을 통해 총 16개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과 영화인이 최종 선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0일(화) 오후 6시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올해 한국 영화계를 빛낸 주역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KTH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KTH 사명을 응용하여 독창적이고 의미있는 시도로 주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낸 작품에 수여하는 올해의 ‘kreative thinking상’에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낸 ‘귀향’이 선정됐다.‘귀향’은 배우와 제작진들의 재능기부와 7만5천여명의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14년만에 완성되었다. 녹록치 않은 제작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에 개봉해 3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귀향’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된 영화라는 점과 ‘위안부’ 문제를 대중적으로 환기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2016년 한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의미 있는 영화라고 평가된다.KTH 오세영 사장은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국영화제작자협회와 뜻을 함께 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관객들이 신선하고 개성있는 우리 영화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며 KTH도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KTH는 지난 10월 열린 제 5회 영상크리에이티브 멀티마켓의 공동주관사로 참여하여 ‘KTH 영화 시나리오상’을 후원하는 등 매년 영화 컨텐츠 및 창작자 발굴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6.12.06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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