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18건

애플, 내년 3월 애플워치 신제품·4인치 아이폰6C 공개
  • 애플, 내년 3월 애플워치 신제품·4인치 아이폰6C 공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애플이 내년 3월 2세대 애플워치를 공개하고 4월부터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8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블로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3월 미디어 행사에서 애플워치 신제품과 4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폰6C 모델을 공개한다.이로써 애플은 지난 4월 첫 애플워치 판매를 시작한 이후 약 1년 만에 애플워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애플은 지난 9월에는 기존 애플워치 제품의 새로운 색상과 밴드, 애플리케이션 등을 추가로 내놨다.애플은 애플워치를 위한 새로운 사양의 카메라와 건강 센서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지만 2세대 애플워치에 적용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예상대로라면 2세대 애플워치를 통해 페이스타임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아이폰6C의 경우 지난 2012년 출시했던 아이폰5처럼 4인치 화면으로 나온다. 최근 스마트폰 대형화 추세에 맞춰 아이폰6S와 아이폰6S+는 각각 4.7인치, 5.5인치로 출시됐지만 한손 사용이 용이한 4인치 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여전히 많은 것으로 애플은 판단했다. 보급형이라는 점에서 아이폰6C의 기술적 스펙은 아이폰5S와 아이폰6S의 중간 정도로 예상된다. 새로운 A9칩을 채용하면서 카메라 성능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애플워치 모습. 애플 제공.▶ 관련기사 ◀☞ "애플, 내년 3월 2세대 애플워치 공개할 것"☞ 공정위, 애플코리아 직권조사.."불공정약관 혐의"☞ 위시비, 日튠웨어사와 독점 수입계약 애플전용 액세서리 출시☞ [IPO출사표]육일C&S, '숨어있던 애플 수혜株'☞ 도쿄 애플스토어 폭파협박…영화감독 유키사다 행사 취소☞ 삼성, 애플에 5억4800만달러 특허 침해 배상금 지급 합의
2015.12.09 I 성문재 기자
  • 오늘 수능 8시 10분까지 입실···“수험표 챙겨가세요”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21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63만1187명으로 지난해보다 9434명 줄었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늦어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능 1교시는 8시 40분부터 시작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급받고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재발급을 받으면 된다. 수능 응시원서에 부착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이 있을 경우 신분증을 같이 제시하면 시험관리본부에서 수험표 재발급이 가능하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가급적 가져가지 않는 게 좋다. 교육부가 제시한 반입금지품은 휴대폰을 비롯해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 웨어러블 기기) △전자계산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등이다.반입금지 물품을 시험장에 가져왔을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이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이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적발될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지난해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은 209명이다. 이 가운데 반입이 금지된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소지해 부정행위로 처리된 수험생이 전체의 49%(102명)를 차지했다. 시험 중 휴대가 가능한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시각 △현재 시각이나 교시별 잔여시간 등이 표시되는 일반 시계 등이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장에서 일괄 지급한다. 답안지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해야 한다. 표기한 답안을 수정하는 경우에는 시험실 감독관이 제공하거나 본인이 가져간 흰색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하며, 예비마킹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유의한다. 수능시험은 이미지 스캐너로 답안을 채점하기 때문에 예비마킹을 지우지 않을 경우 채점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시험 시작 후에는 4교시를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4교시 탐구영역을 응시할 때는 1·2 선택과목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문제지를 풀어야 한다. 예컨대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수험생이 1선택으로 한국사를, 2선택으로 법과 정치를 선택했다면 이 순서에 따라 문제지를 펼쳐야 한다. 만약 1선택 과목 응시 시간에 2선택 과목 문제지를 미리 들여다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수험생은 매 교시 시험 종료 전에는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답안 작성이 끝났더라도 시험실을 무단이탈하는 경우 다음 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된다.·▶ 관련기사 ◀☞ 수능 봅니다…항공기도 '쉿'☞ 수능 당일 8시10분까지 입실···반입금지 물품 유의☞ 수능 D-3 “실수 줄이고 오전 집중력 높이자”☞ [카드뉴스] `수능 D-7` 수험생이 듣기 싫은 말 1위는?☞ 수능 문제지 9일부터 배송···시험당일 시험장 운반
2015.11.12 I 신하영 기자
수능 당일 8시10분까지 입실···반입금지 물품 유의
  • 수능 당일 8시10분까지 입실···반입금지 물품 유의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늦어도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사진 1장과 신분증이 있으면 시험장에서도 재발급이 가능하다. 휴대폰 등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가져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수능시험을 3일 앞둔 9일 이 같은 내용의 ‘수험생 수능시험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수험생들은 수능 하루 전(11일) 예비소집에 참가해 본인의 수험표를 지급받고 선택과목 등 수험표 기재 사항이 본인과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시험장을 미리 찾아가 위치를 확인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 “10분 전 입실 본인 자리 확인해야”수능 당일에는 늦어도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본인 자리의 책·걸상이 흔들릴 경우 시험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가급적 8시에는 입실, 시험을 보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수능 1교시는 8시 40분부터 시작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급받고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재발급을 받으면 된다. 수능 응시원서에 부착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이 있을 경우 신분증을 같이 제시하면 시험관리본부에서 수험표 재발급이 가능하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가급적 가져오지 않는 게 좋다. 교육부가 제시한 반입금지품은 휴대폰을 비롯해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 웨어러블 기기) △전자계산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등이다. 반입금지 물품을 시험장에 가져왔을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이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이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적발될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지난해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은 209명이다. 이 가운데 반입이 금지된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소지해 부정행위로 간주된 수험생이 전체의 49%(102명)로 가장 많았다. 시험 중 휴대가 가능한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시각 △현재 시각이나 교시별 잔여시간 등이 표시되는 일반 시계 등이다. ◇ 예비마킹 흔적 남으면 오답 처리될 수도시험장에서 사용할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한다. 수험생 개인 필기구는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에 한 해 사용 가능하다. 투명종이나 연습장 등 개인 물품은 사용이 금지된다. 다만 돋보기 등 개인적 특성상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가 가능하다. 답안지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해야 한다. 표기한 답안을 수정하는 경우에는 시험실 감독관이 제공하거나 본인이 가져간 흰색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하며, 예비마킹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유의한다. 수능시험은 이미지 스캐너로 답안을 채점한다. 이 때문에 예비마킹을 지우지 않을 경우 중복 답안으로 채점될 수 있다.시험이 시작되면 특히 4교시를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4교시 탐구영역을 응시할 때는 1·2 선택과목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문제지를 풀어야 한다. 예컨대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수험생이 1선택으로 한국사를, 2선택으로 법과 정치를 선택했다면 이 순서에 따라 문제지를 펼쳐야 한다. 만약 1선택 과목 응시 시간에 2선택 과목 문제지를 미리 들여다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험생 책상에 4교시 선택과목 순서를 기재한 스티커를 부착, 수험생들이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3교시 영어영역은 본령 없이 듣기 평가 안내방송에 따라 시험이 시작된다. 만약 방송에 문제가 있거나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조용히 손을 들어 의사 표시를 해야 한다. 수험생은 매 교시 시험 종료 전에는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답안 작성이 끝났더라도 시험실을 무단이탈하는 경우 다음 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된다. 다만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복도에 배치된 감독관이 금속탐지기로 소지품을 검사하게 된다. 감독관은 수험생의 전자기기 소지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수 있다. 수능시험 시간표(자료: 교육부)
2015.11.09 I 신하영 기자
틈새시장의 반란…빅사이즈 여성의류 뜬다
  • 틈새시장의 반란…빅사이즈 여성의류 뜬다
  • △레인 브라이언트의 ‘플러스도 동등하다’ 캠페인 영상[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여성 의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통업체와 의류업체가 틈새시장인 빅사이즈 의류 확대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JP페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빅사이즈 의류 판매에 나섰다. 웹사이트에 ‘더 부띠크’(The Boutique)로 이름을 붙이고 12개 점포에도 공간을 마련해 최신 유행의 빅사이즈 의류를 판매한다. 뚱보 캐릭터로 유명한 여배우 멜리사 매카시는 큰 사이즈 의류인 ‘멜리사 매카시 세븐7’ 브랜드를 지난달 런칭해 노드스트롬에 입점했고 TV 홈쇼핑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타깃은 ‘아바 앤 비브’를 지난 2월 시작했다. 마샬 코헨 NPD그룹 수석 애널리스트는 “빅 사이즈 의류에 다시 도전하는 브랜드와 유통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유통업체과 의류업체는 8~10년 주기로 빅사이즈 의류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축소하곤 해왔다. 최근 들어 다시 빅사이즈 의류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시장 규모가 된다는 판단에서다. 플런켓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여성의 67%가 평균 사이즈 이상인 14~34사이즈를 입는다. 가장 최신 통계치는 작년 4월 빅 사이즈 여성 의류 시장 규모로 175억달러 수준이다. 이는 전년 5월 167억달러에 비해 5% 증가한 것이다. 몸집이 큰 여성들은 많은데 큰 사이즈 의류에서는 예쁜 옷을 보기가 어렵다는 게 이들 불만이다. 코헨 애널리스트는 “덩치가 큰 여성들은 패션감각이 없다는 편견이 문제”라며 “하지만 인터넷 덕에 이 같은 인식이 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빅사이즈 의상 디자이너 애슐리 넬 팁턴미디어와 대중문화도 인식변화에 한몫 했다. 신인 디자이너 발굴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어웨이’ 이번 시즌 우승자인 24세의 애슐리 넬 팁턴은 10~32 사이즈의 빅 사이즈 의상을 만드는 디자이너다. 팁턴은 대학 시절 첫 번째 의상을 디자인했고, 2012년 베스트 신인 디자이너 상을 받기도 했다. 빅 사이즈 의상이 대부분 검은색이었던 것에 비해 팁톤은 런어웨이 프로그램 동안 진행되는 동안 화려한 색과 무늬가 있는 옷감으로 의상을 만들어 주목받았다. 팀턴은 “빅 사이즈 의류를 만드는 기업들은 왜 모험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멜리사 매카시 라인 유통을 맡고 있는 기업 레인 브라이언트는 최근 ‘플러스도 동등하다’(Plus Is Equal) 캠페인을 통해 여성의 모든 몸매에 맞는 의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브라이언 베이틀러 레인 브라이언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대중문화가 모든 여성이 동등하다는 쪽으로 변화한다면 패러다임도 바뀔 것”이라며 “빅사이즈 시장에 더 많은 유통사가 들어올수록 경쟁이 심해지겠지만 이로 인해 여성 의류 시장에 많은 기회가 생기고 선두주자로서 가장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08 I 권소현 기자
  • 대법 "김미화 명예훼손 소송…변희재 재판 다시해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방송인 김미화 씨를 명예를 훼손해 위자료를 물어줄 처지에 놓인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41)씨에 대한 최종 판단이 미뤄졌다.대법원 3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배상 판결이 부당하다는 변씨의 항소를 각하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3일 밝혔다.미디어워치는 2013년 3월 김씨를 ‘친노좌파’로 표현하며 석사논문 표절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변씨는 2012년 3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김씨를 ‘친노종북’, ‘친노좌파’ 등이라고 비방했다.하지만 같은 해 10월 성균관대는 김씨의 석사논문을 표절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김씨는 이에 변씨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이모씨 등을 상대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1심은 논문 표절 주장을 명예훼손으로 판단해 변씨와 미디어워치를 발행하는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가 김씨에게 1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편집장 이씨에게는 배상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변씨는 1심에서 소송 대표로 내세운 이씨가 항소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항소했다. 2심은 변씨 혼자서는 항소할 자격이 없다며 항소를 각하했다. 대법원은 소송 대표가 없더라도 변씨 스스로 항소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씨에 대한 판결 확정으로 공동의 이해관계가 사라졌다”며 “이씨가 소송 대표 자격을 당연히 상실한다”고 봤다.이어 “변씨 등이 패소한 부분에 대해 항소했다면 항소장 제출로써 당사자 선정을 철회하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원심은 피고의 의사를 밝혀보고 항소가 적법한지 판단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법원은 변씨의 배상책임 여부는 판단하지 않았다.
2015.11.03 I 박형수 기자
  • [컨콜]SKT "연간 이익 밝히는 것 적절치 않다..MNO 성장 추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017670)이 2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말 영업이익 규모를 밝히기는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기존 통신사업(MNO)에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당매출(ARPU) 성장 정체에 대해서는 LTE가입자 비중이 늘고 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나 (스마트워치 같은) 세컨 디바이스가 증가하는 것은 ARPU 측면에서 좀 부정적이라고 했다.또 지원금에 상응하는 20%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의 할인율이 공통적으로 마이너스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서 질적인 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가치를 증가시키면 자연스럽게 (ARPU가) 증가하는 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다만 SK텔레콤은 ARPU라는 지표가 어느정도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해줄 것인가는 고민하는 상황이라며, 당장 이를 대체하는 지표를 내놓는 단계는 아니지만 여러 상황 변화에 부응해 일정 시점이 되면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거쳐 새로운 지표에 대한 커뮤니케이션도 해야 하지 않을 까 싶다고 밝혔다. ARPU대신 세컨 디바이스를 고려한 기준을 개발할 수 있다는 얘기다.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의 연이은 실적 악화 우려 질문에 대해 SK텔레콤은 여전히 MNO 성장은 유효하고 추구할 부분이라면서도 연말 예상 이익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다.회사 측은 생활가치, 미디어, IoT라고 하는 통신기반 차세대 플랫폼으로의 진화는 MNO자체의 진화라는 측면이 있다면서 MNO자체의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고 추구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하지만 연말 연간 이익이 어느정도 될 것이라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했다. 또 3분기 실적이 경쟁사에 비해 작아 보이는 부분은 전분기 대비 감가상각비가 조금 더 있었고, 일부 신규사업 관련 비용이 조금 증가한 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이동전화 매출이 약간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이 있고, 마케팅 비용 자체는 큰 무리가 없어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배당에 대해서는 하이닉스 배당과 연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순이익이 아닌 캐시 플로우를 중점으로 해서 성장과 주주환원간 균형을 찾아가겠다고 했다.연말 전에 올해 배당 수준에 대해 다시 커뮤니케이션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컨콜]SKT "올해 설비투자 2조..5G투자 전까지 하향세"☞ [컨콜]SKT가 말하는 CJ헬로비전 인수 궁금증
2015.11.02 I 김현아 기자
  • [욕망을 팝니다]①자본시장 눈뜨다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불륜조장 데이팅 회사, 중국 성인용품 제조업체의 기업공개(IPO), 불륜 테마주의 부각…”욕망산업(desire industry)이 자본 시장으로 밀려오고 있다. 과거 은밀하게 거래됐던 상품들도 당당하게 양지로 나오는 것이다. 관련 시장 규모만 최소 120조원 규모가 넘는다. 미국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업체 매치그룹(Match Group)이 최근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뉴욕증권거래소(SEC)에 신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치그룹은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 오케이큐피드, 매치닷컴, 틴더를 거느린 업계 선두기업이다. 데이팅앱은 주로 소셜미디어처럼 사회적 네트워크 확장 수단으로 주로 활용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데이팅앱(응용프로그램)이나 사이트가 성관계를 위한 가벼운 만남이나 매춘이나 불륜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비판한다. 데이팅회사가 모바일 시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이용자를 배경으로 시장에서 자유롭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심지어 “인생은 짧습니다. 바람 피우세요”란 자극적 문구로 도덕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기혼자 데이팅 회사 애슐리 매디슨도 런던 증시에 IPO를 추진하기도 했다. 불륜을 앞세운 노골적 노이즈마케팅을 통해 오히려 몸값을 높이는 전략을 추구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중국 성인용품 제조업체 저장러버헬스사이언스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성문화가 보수적인 중국에서 성인용품업체가 IPO를 타진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세간의 부정적 인식에도 시장에서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월 헌법재판소가 간통죄가 위헌이란 판단을 내놓은 이후 콘돔과 피임약, 등산복 업체 등 이른바 ‘불륜 테마주’ 가 주목받았다. 관련 산업군이 주식시장에 자리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 통계 전문 사이트인 스태틱스틱브레인 등에 따르면 작년 기준 데이팅앱과 사이트 시장규모는 16억달러, 성인용품시장은 150억달러, 스트립바 매출은 750억달러, 포르노 산업은 150억달러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를 합하면 적어도 1066억달러(122조원) 수준이다. 브라이언트 폴 미국 인디애나대 교수는 “머지 않은 미래에 소프트웨어와 기구가 결합해 실제(성관계)와 같은 경험이 가능한 세상으로 (관련업계가)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욕망을 팝니다]②돈 되는 곳에 돈 몰린다☞ [욕망을 팝니다]③불륜도 돈이다…욕먹어도 맞춤식 특화☞ [욕망을 팝니다]⑤포르노산업, 소셜미디어의 미래?☞ [욕망을 팝니다]④변화하는 공자의 나라‥性산업 지각변동
2015.10.28 I 장순원 기자
  • “수험생, 수능 당일 휴대폰·전자기기 가져가지 마세요”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다음달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스마트폰은 아예 가져가지 않는 게 좋다. 스마트 워치나 전자계산기, 디지털 카메라 등 전자기기도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 물품이라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가 27일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에 따르면 다른 수험생의 답안을 훔쳐보는 노골적인 부정행위 외에도 시험장 반입물품을 소지하는 것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수능 부정행위로 적발되면 해당 시험은 무료 처리되며, 부정행위 유형에 따라 1년간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교육부가 제시한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폰을 비롯해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 웨어러블 기기) △전자계산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등이다. 현재 시각이나 교시별 잔여시간 등이 표시되는 일반 시계 외에 스마트 기능이 있는 시계는 반입이 금지된다. 만약 반입금지 물품을 시험장에 가져온 수험생은 1교시 시작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이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은 209명이다. 이 가운데 휴대폰 소지가 86명(4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교시 선택과목 미 준수 80명(38.3%) △시험 종료 후 답안 작성 22명(10.5%) △기타 전자기기 소지 16명(7.7%) 순이다. 반입이 금지된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소지해 부정행위로 간주된 수험생이 전체의 49%(102명)에 달한 것이다. 4교시 선택과목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아 불이익을 받은 수험생도 38%나 됐다. 수험생들이 탐구영역에 응시할 때는 1·2 선택과목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문제지를 풀어야 한다. 예컨대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수험생이 1선택으로 한국사를, 2선택으로 법과 정치를 선택했다면 이 순서에 따라 문제지를 펼쳐야 한다는 뜻이다. 만약 1선택 과목 응시 시간에 2선택 과목 문제지를 미리 들여다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험생 책상 스티커에 4교시 선택과목 순서를 기재해 수험생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는 행위나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행위, 대리시험, 시험 종료 후 답안 작성, 본인 확인 요구나 소지품 검색에 따르지 않는 행위 등이 모두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다. 교육부는 대리시험 시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수능 원서접수 단계부터 본인 접수를 의무화 했다. 시험 당일 1·3교시 시작 전에도 수험생들은 본인 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시험실은 시험감독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교실 당 응시자 수를 최대 28명으로 제한한다. 복도에도 배치된 시험 감독관은 휴대용 금속 탐지기를 소지하고 수험생들의 전자기기 반입 등을 차단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가져올 수 있는 물품은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샤프 펜 △지우개 △일반시계 △수정테이프 등이다. 다만 개인 소지 물품을 사용해 채점 상 불이익이 발생한 경우 수험생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샤프 펜과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실에서 개인당 하나씩 일괄 지급한다. 수정테이프는 시험실 당 5개씩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수능에서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수능 부정행위 신고센터’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부정행위자로 처리돼 몇 년간 준비해 온 대입준비가 물거품이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시험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5.10.27 I 신하영 기자
KT "해외 갈 때 데이터로밍도 선택하세요"
  • KT "해외 갈 때 데이터로밍도 선택하세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해외 여행객들의 다양한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 이용 니즈에 맞춰 △‘데이터로밍 무제한 LTE’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text)+음성’ 등 2개 상품을 신규 출시하고,기존 상품인 ‘로밍 에그’의 제공국가를 3개국에서 9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기존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은 ‘데이터로밍 무제한’과 ‘데이터로밍 무제한(자동형)’,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 3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번에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5종으로 확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데이터로밍 무제한 LTE’는 하루(24시간 기준) 1만5000원(부가세 별도)에 기존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이 제공하는 3G 커버리지와 더불어 LTE 커버리지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일본, 미국 등 51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LTE 데이터 로밍으로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빠른 속도로 인터넷, SNS, 미디어 콘텐츠를 즐 길 수 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text)+음성’은 저렴한 요금으로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만 무제한 이용을 원하는 고객 대상 유용한 상품으로 하루(24시간 기준) 7000원에 100kbps 이하의 속도로 데이터로밍을 무제한 이용하면서 음성로밍 수발신 5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일본, 미국 3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음성로밍 제공량 5분의 경우 사용시마다 사용량과 잔여분수를 문자로 알려준다. 소진시 음성로밍 서비스를 자동 차단하여 요금폭탄 발생을 방지하는 등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임대 기기(에그)를 통해 하루(24시간 기준) 1만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인 ‘로밍 에그’는 제공 국가 수를 확대하여 중국, 홍콩, 대만 등 총 9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로밍 에그’는 최대 3대까지 동시 접속 가능해 여러명이 동행하는 여행과 출장에 유용하다. KT는 신규 상품 출시 및 에그 제공 국가 확대를 기념하여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text)+음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하루(24시간 기준) 2000원이 할인된 5000원으로, ‘로밍 에그’도 올해 12월 31일까지 하루(24시간 기준) 2000원이 할인된 8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 로밍 신규 상품 출시 및 에그 제공 국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데이터 이용 니즈에 대한 만족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로밍 사업자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핀플레이, 아동용 '라인 캐릭터' 스마트워치폰 판매☞KT, 청학동에서 'IT과거시험' 개최..어린이 60명 참여☞‘olleh GiGA’, 광고학회 올해 최고 브랜드상 수상
2015.10.26 I 김유성 기자
아이폰6S 출시 첫날 "출고가 비싸고 지원금 너무 짜요"
  • 아이폰6S 출시 첫날 "출고가 비싸고 지원금 너무 짜요"
  • 22일 저녁 아이폰6S 구매 희망자들이 몰린 명동 프리스비 매장 앞. (사진=김유성기자)[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한국 출시 첫날, 각 통신사 직영점과 애플 매장은 구입 희망자들이 몰렸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예약 가입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아이폰이 처음 나오던 시절과 비교하면 한산한 편이었다. SK텔레콤이나 KT, LG유플러스가 이벤트성으로 준비한 개통행사를 제외하면 이동통신 대리점 매장들은 평소와 다름없었다. 이들 이통사들은 박보영 등 인기 연예인을 섭외해 싸인회를 열고 1호 가입자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아이폰6S 행사에 대한 흥을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출고가가 미국보다 비싼데다, 지원금도 높지 않아 일부 불만인 소비자들도 있었다.◇‘아이폰6S 1호’를 잡아라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약이 이미 진행됐기 때문에 매장 앞에서 제품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일은 무의미해졌다. 그럼에도 ‘1호’에 대한 경쟁은 여느 해처럼 치열했다. 1호 개통자 혹은 1호 구매자가 되면 이통사별로 제공하는 다양한 선물을 받는다. KT의 경우 1호 가입자에 아이패드 에어, 애플워치를 선물했다. 미디어 노출은 덤이다. 1호 가입자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통신사도 1호 개통자를 알리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실제 22일 오후 시간부터 SK텔레콤 종각 직영점, KT 광화문 본점, LG유플러스 강남 직영점, 명동 프리스비 매장에는 1호를 노린 대기자들이 몰려들었다. 아이폰6S KT 1호 개통자 배은희 씨 (사진=김유성 기자)KT 아이폰6S 1호 개통자가 된 배은희(30) 씨는 정식 출시일(23일)보다 이틀 앞서 올레스퀘어 매장을 찾았다. 배 씨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남편과 교대로 자리를 지켰다. 그의 남편은 일반 회사원으로 22일은 아예 휴가를 냈다. 22일 배 씨는 기자에 “아이폰4를 예전에 썼다”며 “아이폰이 좋아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기자들이 벌써 자신의 나이와 성명을 물었다”며 언론 노출에 부담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23일 개통 행사 첫날 당당히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1호 개통자로 입장했다. 23일 SK텔레콤 종각 직영점은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개통 시간 오전 8시가 가까워왔지만 대기자는 40~50명 선이었다. SK텔레콤은 배우 윤소희를 불러 개통 행사의 흥을 복돋았다. SK텔레콤 직영 종각점 전경. 약 40여명의 대기자가 몰렸다. (사진=김유성 기자)같은 시각 LG유플러스 강남 직영점에서도 아이폰6S 개통 행사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언론의 관심을 덜 받는다는 점을 의식했다. LG유플러스는 인기배우 박보영과 유아인을 불러 싸인회까지 열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LG유플러스 아이폰6S 1호 개통자는 황경석(30) 씨로 24시간 가량 LG유플러스 강남 직영점 앞에서 기다렸다. 황 씨는 170만원 상당의 경품을 받았다. ◇너무 비싼 아이폰 “지원금 올려달라” 아이폰의 출고가는 가장 싼 아이폰6S 16GB가 86만9000원이다. 가장 비싼 아이폰6S플러스 128GB의 가격은 126만1700원이다. 지난해 출시된 맥북에어를 살 수도 있는 가격이다. 맥북에어는 애플의 대표적인 노트북 제품이다. 스마트폰이 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스마트폰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애플의 가격 정책은 ‘역주행’이나 다름없다. 일명 ‘보조금’이라고 하는 ‘지원금’은 얼마나 될까. 통신3사가 이날(23일) 발표한 지원금은 많아야 13만원대다. 그것도 가장 비싼 요금제를 써야 받을 수 있다.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는 6~8만원 정도다. 아이폰6S 64GB를 SK텔레콤 밴드 100(부가세 포함 11만원) 요금제에 가입하면서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공시 지원금은 12만2000원이다. 15% 추가 할인을 받는다고 해도 14만3000원이다. 월 정액 요금(11만원)을 제외하고도 매월 단말기 할부금(24개월 할부 기준)으로 3만5000원의 돈이 나간다. 10만원대 중후반의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비교적 사용자가 많은 중저가 요금제를 써도 요금 부담은 다른 기종과 달리 클 수 밖에 없다. ‘지원금이 적다’라는 아쉬움은 현장에서도 쉽게 감지됐다. KT 올레스퀘어 앞에서 만난 한 남성 대기자는 “지원금이 너무 적다”며 “아이폰부터 사고 개통은 나중에 해 20% 요금할인을 받겠다”고 말했다. 다른 여성 대기자도 “나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20% 요금할인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뜻한다.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이통사로부터 단말기 가격 할인을 포기하는 대신 요금 할인을 받겠다는 뜻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시행하면서 마련한 서비스 가입 방식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는 단말기 할인을 받을지 요금 할인을 받을지 결정해 본인에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가령 아이폰6S를 출고가 그대로 사고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받는다면 소비자는 기존(지원금 받는 방식)보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굳이 비싼 요금제에 가입할 필요가 없어 소비자 부담이 줄 수 있다. 통신정보 포털 스마트 초이스에 따르면 이같은 차이는 극명하다. 아이폰6S 64GB 모델을 선택하고 매월 5만5000원 정도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가입했을 때 통신사 별로 받을 수 있는 단말기 지원금은 6만~7만원이다. SK텔레콤 지원금이 6만원, KT가 6만8000원, LG유플러스가 7만원이다. 20% 요금 할인을 선택했을 시 받을 수 있는 통신 요금 할인은 26만원 선이다. SK텔레콤이 26만9280원, KT가 26만4000원, LG유플러스 26만8752원이다.
2015.10.23 I 김유성 기자
LG유플, '만화1번지' 출시
  • LG유플, '만화1번지'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미디어로그와 제휴해 국내 최저 가격인 월정액 7000원(부가세 없음)으로 국내 최다인 10만권의 만화를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정액형 서비스인 ‘만화1번지’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만화1번지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구글 PLAY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아이폰 사용자는 10월 중에 앱스토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인기 만화를 기기 제한 없이 감상할 수 있는 만화1번지는 모바일, 태블릿, PC 등 모든 기기에 N스크린 연동을 지원해 어디서든 편리하게 보던 만화를 이어볼 수 있다.만화1번지는 국내외 인기 만화들을 업계 최다인 6500여개 타이틀, 약 10만권을 보유하고 있다. 순정, 코믹, 학원, 액션, 무협, 성인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무협, 성인물 등 남성 독자 위주의 장르가 80~90%에 편중돼 있는 타사의 기존 만화 서비스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특히 LG유플러스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미국의 독특한 컬러만화인 ‘그래픽노블’까지 제공한다. 그래픽노블은 ‘쥬라기공원’, ‘CSI’, ‘트랜스포머’, ‘스타트랙’ 등 이미 영화나 드라마로 흥행한 작품들의 원작들이다.이와 함께 기존에 타사에서는 정액 서비스에 포함되지 못하고 권별 유료결제로만 볼 수 있었던 ‘짱’, ‘붉은 매’, ‘천생연분’, ‘유레카’, ‘남벌’ 등 인기 작품도 만화1번지에서는 월정액으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이번 만화1번지 월정액 출시를 기념해 11월 15일까지 가입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3,000코인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서도 애플워치, 샤오미 보조배터리, GS편의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유창봉 LG유플러스 엔터테인먼트사업팀 팀장은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등 연내까지 만화 제공 권수를 12만권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유명 일본만화 및 웹툰 등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0 I 김유성 기자
변희재, 최문순 강원도지사에 "50도짜리 고량주를.."
  • 변희재, 최문순 강원도지사에 "50도짜리 고량주를.."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음주 파문에 휩싸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언급했다. 변희재는 지난 14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최문순 도지사 독주 5병이 오찬반주?..만취 논란’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링크하며 “50도짜리 고량주, 30도짜리 인삼주를 식사도 없이 마셨다는군요”라고 적었다. 이어서 “최문순 만취 실신 기사 이 재미있는 기사 친노포털 메인에 전혀 없다”면서 “클릭수보다도 정치적 충성을 더 중시여기는 브로커들”이라고 덧붙였다. 변희재는 “고량주와 인삼주를 폭탄했다는데 쓰러질 만하다”고도 했다. 앞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4일 도의회 도정질의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그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으켰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제249회 도의회 2차 본회의에서 질의를 받던 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정신을 차렸고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해 공관으로 가서 휴식을 취한 걸로 알려졌다.최문순 지사는 오전 중국 안후이 성 인민대표회의 대표단과 오찬 반주를 가졌다. 이에 대해 강원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지사가 도의회에서 술에 취해 추태를 부린 것은 도민과 도의회를 무시했다는 차원을 넘어서는 중차대하고 엄중한 사태”라며 “도지사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도민을 위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2015.10.15 I 정재호 기자
삼성, EXO 시우민·배우 김소은과 함께 '도전' 나선다
  • 삼성, EXO 시우민·배우 김소은과 함께 '도전' 나선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그룹이 세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제작에 들어갔다. 각 10분 분량 총 6편의 짤막한 스토리에 주인공들의 도전을 유쾌하게 풀어냄으로써 우리 사회에 즐거운 도전 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이 기획 의도다.4일 삼성에 따르면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인기 그룹 엑소(EXO)의 시우민과 배우 김소은이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이들은 도전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폐쇄를 막기 위해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대학생으로 출연한다. 극 중 엑소 시우민은 소심한 성격이지만 삐에로 연기자를 꿈꾸는 ‘나도전’역을, 김소은은 푸드 트럭 창업에 도전하는 ‘반하나’ 역으로 분했다.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 출연했던 배우 장유상과 ‘72초 TV’의 여주인공으로 유명세를 탄 신인 배우 장희령도 이들과 함께 도전을 이어가는 친구로 출연한다. 인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눈의 여왕’, ‘나쁜 남자’를 비롯해 최근 ‘오렌지마말레이드’를 연출했던 이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삼성그룹은 매년 웹드라마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제작한 ‘무한동력’은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취업 도전기를 담아 젊은 세대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2014년 ‘최고의 미래’에서는 직장, 사랑, 인간관계 등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함께 ‘젊은 삼성’,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써의 기업 이미지도 함께 소개했다. 지난해 ‘최고의 미래’는 방영 1개월 만에 국내 웹드라마 최초로 누적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짧고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삼성그룹 관계자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웹드라마는 삼성이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매개체”라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있는 삼성의 다양한 활동들을 알리고 2030세대에 즐거운 도전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이달말 삼성그룹 소셜미디어 채널과 유튜브, 네이버, 다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제작과정은 삼성그룹 공식 블로그(http://blog.samsung.com/)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amsung)을 통해 공개한다.삼성그룹의 세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출연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인기 그룹 엑소(EXO)의 시우민, 배우 김소은, 배우 장희령, 배우 장유상. 삼성그룹 제공.▶ 관련기사 ◀☞ [포토]"삼성 기어S2, 다양한 활용법 체험해보세요"☞ 삼성전자, '기어S2' 출시 기념 대규모 체험 행사 열어☞ 英가디언 삼성TV 소비전력 조작 의혹제기에 삼성 "즉각 반박"☞ "교통카드부터 메신저까지" 삼성 기어S2 탑재 맞춤형 앱은?☞ [포토]러시아 볼쇼이 극장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S6엣지+☞ KT,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2' 판매☞ [휴대폰의 일생]⑤'휴대폰 병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가보니☞ 삼성전자, 세계 3대 '클리오 광고제'서 첫 금상 수상☞ 삼성전자, 10월 한달간 프리미엄 TV 판촉행사
2015.10.04 I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 '기어S2' 출시 기념 대규모 체험 행사 열어
  • 삼성전자, '기어S2' 출시 기념 대규모 체험 행사 열어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최신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S2’ 출시를 맞아 2~4일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광장에서 기어 S2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원형 디자인과 휠 UX로 주목 받고 있는 ‘기어 S2’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대규모 소비자 행사다.삼성전자는 ‘기어 S2’의 디자인과 다양한 혁신 기능을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체험존, 무대, 영상 등 행사 전반을 원으로 구성했고 메세나폴리스 광장의 원형 무대에 ‘기어 S2’의 원형 디자인과 휠의 움직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용성을 연계한 감각적인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였다. 행사 현장을 찾은 2만여명의 소비자들은 다채로운 디자인의 워치 페이스와 전용 스트랩을 직접 살펴보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과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 결제가 가능한 ‘티머니’와 ‘캐시비’, 필드 위에서 거리 측정과 스코어 기록을 지원하는 ‘골프나비’ 등 유용한 국내 특화 서비스를 체험했다.이외에도 운동량을 관리하는 ‘S 헬스’와 ‘나이키+’, ATM 출금이 가능한 ‘우리은행’, 멤버십 카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럽’, 내비게이션 ‘김기사’ 등 다양한 운동·생활·교통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해 볼 수 있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출시 행사는 대규모 체험 공간에 원형 디자인과 휠 UX를 녹여내 소비자들이 마치 거대한 기어 S2 안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기어 S2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기어 S2’의 특징을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원형으로 구성된 행사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기어 S2’의 특징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미디어 파사드가 상영되고 있는 행사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 英가디언 삼성TV 소비전력 조작 의혹제기에 삼성 "즉각 반박"☞ "교통카드부터 메신저까지" 삼성 기어S2 탑재 맞춤형 앱은?☞ [포토]러시아 볼쇼이 극장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S6엣지+☞ KT,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2' 판매☞ [휴대폰의 일생]⑤'휴대폰 병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가보니☞ 삼성전자, 세계 3대 '클리오 광고제'서 첫 금상 수상☞ 삼성전자, 10월 한달간 프리미엄 TV 판촉행사☞ 삼성전자,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 S2’ 국내 출시…출고가 33만원
2015.10.04 I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 S2’ 국내 출시…출고가 33만원
  • 삼성전자,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 S2’ 국내 출시…출고가 33만원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최신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S2(Samsung Gear S2)’를 2일 국내 출시한다. 9월초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에서 공개된 이후 아름다운 원형 디자인과 휠을 돌려 조작하는 독창적이면서도 편리한 사용자 경험으로 소비자와 미디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지난달 18일 글로벌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판매는 약 1시간만에 한정 수량 1000대가 모두 판매됐다.‘기어 S2’는 사용자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워치 페이스를 지원하며, 감각적인 전용 스트랩도 함께 출시해 매일 매일 새로운 시계를 착용한 듯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이 가능하다.특히 국내 소비자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먼저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티머니’와 ‘캐시비’를 제공한다. 기어 S2 사용자는 3만 5000원 상당의 ‘골프나비’ 애플리케이션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어 S2’는 보안 솔루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세콤(SECOM)’, ‘ADT 캡스’ 등과 협업을 통해 사무실과 주택의 보안 설정을 ‘기어 S2’로 할 수 있으며 출입 카드 기능도 대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무실 출입을 보다 스마트하게 해주는 ‘기어 S2’ 전용 모바일 출입카드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이 밖에도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고 ATM 출금까지 할 수 있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등 다양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기어 S2’와 ‘기어 S2 클래식’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롯데백화점 시계편집매장 ‘갤러리어클락’, KT, LGU+ 대리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고가는 ‘기어 S2’ 33만 3300원, ‘기어 S2 클래식’ 37만 4000원 이다.삼성전자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기어 S2 멘디니 에디션’ 스트랩 4종(블랙, 다크브라운, 네이비, 블루블랙)을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레드, 웜 그레이 색상의 ‘기어 S2’ 전용 스트랩와 브라운, 그레이 색상의 ‘기어 S2 클래식’ 전용 가죽 스트랩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독창적 원형 디자인과 휠을 채용한 기어 S2는 혁신적인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이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패션 아이템”이라며 ”삼성페이의 성공적인 국내 런칭에 이어국내 소비자에게 특화된 기어 S2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또 한번 일상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2일부터 4일까지 ‘기어 S2’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서 독창적인 원형 체험존으로 꾸며진 대규모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 기어 S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마이크로 사이트(http://www.samsung.com/sec/gears2)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어 S2’의 ‘티머니’를 통해 버스에 탑승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수출, 9월에도 마이너스 성장..'9개월째 뒷걸음질'(상보)☞코스피, 하락 출발…외국인 매도 전환☞드론 기술 사냥 나서는 '이항'
2015.10.01 I 장종원 기자
윤상현·김무성 긴장감 속 변희재 "박근혜 정권 공격.."
  • 윤상현·김무성 긴장감 속 변희재 "박근혜 정권 공격.."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른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두고 새누리당 내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청와대 정무특보를 맡고 있는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며 “안심번호 방안이라는 것은 전화 응답을 통한 여론조사 방식 즉 휴대폰 공천제인데 실패한 ‘친노 몰이’ 공천 룰”이라고 혹평했다.반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비공개 의총이 시작되자 단상으로 나가 “(서로) 인신공격하지 말자.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어서 청와대가 지적한 ‘안심번호 공천제’의 5가지 부작용에 대해 조목조목 재반박하며 “청와대는 다 틀렸다. 그(5가지) 중 한 가지(여론조사 응답률)만 맞았다”고 맞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윤상현·김무성의 발언이 ‘친박계 대 비박계’의 격돌양상으로 비화되면서 정치권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한편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김무성이 문재인파와 손잡고 박근혜 정권을 공격한다면 박정권도 비노반문 세력과 손잡고 이들 김문 야합세력과 맞서야겠다”고 밝혔다.또 “김무성 씨가 그토록 안심번호 모바일 공천 하고 싶었으면 당내에서 논의하면 되지 비밀리에 문재인 만나 허락을 구하나”라며 “문제는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선거연령 인하, 비례대표 증가, 투표시간 연장 등 더 퍼줄게 수두룩하다는 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015.10.01 I 정재호 기자
드론사업 군침 흘리는 퀄컴…관련 스타트업에 투자
  • 드론사업 군침 흘리는 퀄컴…관련 스타트업에 투자
  • △스카이센스의 ‘드론포트’[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퀄컴이 드론(무인항공기) 관련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드론사업을 추진한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퀄컴 로보틱스 엑셀러레이터가 드론용 충전 시설 개발사인 스카이센스를 포함해 10개의 스타트업에 각각 12만달러(약 1억4000만원)씩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이들 대부분은 드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하나인 스카이센스는 드론이 착륙해 충전도 하고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드론포트’를 개발한 업체다. 대부분 드론이 한번 충전으로 15~25분밖에 비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드론포트를 설치하고 드론에 프로그램을 입력하면 한번 날린 이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전력이 떨어지면 드론이 알아서 드론포트에 돌아와 충전하고 데이터를 전송한 이후 다시 날아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드론포트는 태양열 에너지로 충전되며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드론 활용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센스는 멀티미디어 처리와 연결기능을 위해 퀄컴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20’를 드론포트에 장착할 예정이다. 퀄컴은 이달 초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한 스냅드래곤 플라이트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드론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것이다. 안드레아 푸이아티 스카이센스 최고경영자(CEO)는 “퀄컴은 아마 드론을 비행하는 휴대폰으로 본 것 같다”며 “드론에서 상당한 기회를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22 I 권소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