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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망을 팝니다]①자본시장 눈뜨다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불륜조장 데이팅 회사, 중국 성인용품 제조업체의 기업공개(IPO), 불륜 테마주의 부각…”욕망산업(desire industry)이 자본 시장으로 밀려오고 있다. 과거 은밀하게 거래됐던 상품들도 당당하게 양지로 나오는 것이다. 관련 시장 규모만 최소 120조원 규모가 넘는다. 미국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업체 매치그룹(Match Group)이 최근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뉴욕증권거래소(SEC)에 신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치그룹은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 오케이큐피드, 매치닷컴, 틴더를 거느린 업계 선두기업이다. 데이팅앱은 주로 소셜미디어처럼 사회적 네트워크 확장 수단으로 주로 활용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데이팅앱(응용프로그램)이나 사이트가 성관계를 위한 가벼운 만남이나 매춘이나 불륜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비판한다. 데이팅회사가 모바일 시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이용자를 배경으로 시장에서 자유롭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심지어 “인생은 짧습니다. 바람 피우세요”란 자극적 문구로 도덕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기혼자 데이팅 회사 애슐리 매디슨도 런던 증시에 IPO를 추진하기도 했다. 불륜을 앞세운 노골적 노이즈마케팅을 통해 오히려 몸값을 높이는 전략을 추구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중국 성인용품 제조업체 저장러버헬스사이언스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성문화가 보수적인 중국에서 성인용품업체가 IPO를 타진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세간의 부정적 인식에도 시장에서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월 헌법재판소가 간통죄가 위헌이란 판단을 내놓은 이후 콘돔과 피임약, 등산복 업체 등 이른바 ‘불륜 테마주’ 가 주목받았다. 관련 산업군이 주식시장에 자리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 통계 전문 사이트인 스태틱스틱브레인 등에 따르면 작년 기준 데이팅앱과 사이트 시장규모는 16억달러, 성인용품시장은 150억달러, 스트립바 매출은 750억달러, 포르노 산업은 150억달러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를 합하면 적어도 1066억달러(122조원) 수준이다. 브라이언트 폴 미국 인디애나대 교수는 “머지 않은 미래에 소프트웨어와 기구가 결합해 실제(성관계)와 같은 경험이 가능한 세상으로 (관련업계가)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욕망을 팝니다]②돈 되는 곳에 돈 몰린다☞ [욕망을 팝니다]③불륜도 돈이다…욕먹어도 맞춤식 특화☞ [욕망을 팝니다]⑤포르노산업, 소셜미디어의 미래?☞ [욕망을 팝니다]④변화하는 공자의 나라‥性산업 지각변동
- KT "해외 갈 때 데이터로밍도 선택하세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해외 여행객들의 다양한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 이용 니즈에 맞춰 △‘데이터로밍 무제한 LTE’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text)+음성’ 등 2개 상품을 신규 출시하고,기존 상품인 ‘로밍 에그’의 제공국가를 3개국에서 9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기존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은 ‘데이터로밍 무제한’과 ‘데이터로밍 무제한(자동형)’,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 3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번에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5종으로 확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데이터로밍 무제한 LTE’는 하루(24시간 기준) 1만5000원(부가세 별도)에 기존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이 제공하는 3G 커버리지와 더불어 LTE 커버리지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일본, 미국 등 51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LTE 데이터 로밍으로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빠른 속도로 인터넷, SNS, 미디어 콘텐츠를 즐 길 수 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text)+음성’은 저렴한 요금으로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만 무제한 이용을 원하는 고객 대상 유용한 상품으로 하루(24시간 기준) 7000원에 100kbps 이하의 속도로 데이터로밍을 무제한 이용하면서 음성로밍 수발신 5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일본, 미국 3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음성로밍 제공량 5분의 경우 사용시마다 사용량과 잔여분수를 문자로 알려준다. 소진시 음성로밍 서비스를 자동 차단하여 요금폭탄 발생을 방지하는 등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임대 기기(에그)를 통해 하루(24시간 기준) 1만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인 ‘로밍 에그’는 제공 국가 수를 확대하여 중국, 홍콩, 대만 등 총 9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로밍 에그’는 최대 3대까지 동시 접속 가능해 여러명이 동행하는 여행과 출장에 유용하다. KT는 신규 상품 출시 및 에그 제공 국가 확대를 기념하여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text)+음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하루(24시간 기준) 2000원이 할인된 5000원으로, ‘로밍 에그’도 올해 12월 31일까지 하루(24시간 기준) 2000원이 할인된 8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 로밍 신규 상품 출시 및 에그 제공 국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데이터 이용 니즈에 대한 만족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로밍 사업자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핀플레이, 아동용 '라인 캐릭터' 스마트워치폰 판매☞KT, 청학동에서 'IT과거시험' 개최..어린이 60명 참여☞‘olleh GiGA’, 광고학회 올해 최고 브랜드상 수상
- 아이폰6S 출시 첫날 "출고가 비싸고 지원금 너무 짜요"
- 22일 저녁 아이폰6S 구매 희망자들이 몰린 명동 프리스비 매장 앞. (사진=김유성기자)[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한국 출시 첫날, 각 통신사 직영점과 애플 매장은 구입 희망자들이 몰렸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예약 가입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아이폰이 처음 나오던 시절과 비교하면 한산한 편이었다. SK텔레콤이나 KT, LG유플러스가 이벤트성으로 준비한 개통행사를 제외하면 이동통신 대리점 매장들은 평소와 다름없었다. 이들 이통사들은 박보영 등 인기 연예인을 섭외해 싸인회를 열고 1호 가입자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아이폰6S 행사에 대한 흥을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출고가가 미국보다 비싼데다, 지원금도 높지 않아 일부 불만인 소비자들도 있었다.◇‘아이폰6S 1호’를 잡아라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약이 이미 진행됐기 때문에 매장 앞에서 제품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일은 무의미해졌다. 그럼에도 ‘1호’에 대한 경쟁은 여느 해처럼 치열했다. 1호 개통자 혹은 1호 구매자가 되면 이통사별로 제공하는 다양한 선물을 받는다. KT의 경우 1호 가입자에 아이패드 에어, 애플워치를 선물했다. 미디어 노출은 덤이다. 1호 가입자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통신사도 1호 개통자를 알리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실제 22일 오후 시간부터 SK텔레콤 종각 직영점, KT 광화문 본점, LG유플러스 강남 직영점, 명동 프리스비 매장에는 1호를 노린 대기자들이 몰려들었다. 아이폰6S KT 1호 개통자 배은희 씨 (사진=김유성 기자)KT 아이폰6S 1호 개통자가 된 배은희(30) 씨는 정식 출시일(23일)보다 이틀 앞서 올레스퀘어 매장을 찾았다. 배 씨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남편과 교대로 자리를 지켰다. 그의 남편은 일반 회사원으로 22일은 아예 휴가를 냈다. 22일 배 씨는 기자에 “아이폰4를 예전에 썼다”며 “아이폰이 좋아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기자들이 벌써 자신의 나이와 성명을 물었다”며 언론 노출에 부담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23일 개통 행사 첫날 당당히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1호 개통자로 입장했다. 23일 SK텔레콤 종각 직영점은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개통 시간 오전 8시가 가까워왔지만 대기자는 40~50명 선이었다. SK텔레콤은 배우 윤소희를 불러 개통 행사의 흥을 복돋았다. SK텔레콤 직영 종각점 전경. 약 40여명의 대기자가 몰렸다. (사진=김유성 기자)같은 시각 LG유플러스 강남 직영점에서도 아이폰6S 개통 행사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언론의 관심을 덜 받는다는 점을 의식했다. LG유플러스는 인기배우 박보영과 유아인을 불러 싸인회까지 열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LG유플러스 아이폰6S 1호 개통자는 황경석(30) 씨로 24시간 가량 LG유플러스 강남 직영점 앞에서 기다렸다. 황 씨는 170만원 상당의 경품을 받았다. ◇너무 비싼 아이폰 “지원금 올려달라” 아이폰의 출고가는 가장 싼 아이폰6S 16GB가 86만9000원이다. 가장 비싼 아이폰6S플러스 128GB의 가격은 126만1700원이다. 지난해 출시된 맥북에어를 살 수도 있는 가격이다. 맥북에어는 애플의 대표적인 노트북 제품이다. 스마트폰이 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스마트폰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애플의 가격 정책은 ‘역주행’이나 다름없다. 일명 ‘보조금’이라고 하는 ‘지원금’은 얼마나 될까. 통신3사가 이날(23일) 발표한 지원금은 많아야 13만원대다. 그것도 가장 비싼 요금제를 써야 받을 수 있다.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는 6~8만원 정도다. 아이폰6S 64GB를 SK텔레콤 밴드 100(부가세 포함 11만원) 요금제에 가입하면서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공시 지원금은 12만2000원이다. 15% 추가 할인을 받는다고 해도 14만3000원이다. 월 정액 요금(11만원)을 제외하고도 매월 단말기 할부금(24개월 할부 기준)으로 3만5000원의 돈이 나간다. 10만원대 중후반의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비교적 사용자가 많은 중저가 요금제를 써도 요금 부담은 다른 기종과 달리 클 수 밖에 없다. ‘지원금이 적다’라는 아쉬움은 현장에서도 쉽게 감지됐다. KT 올레스퀘어 앞에서 만난 한 남성 대기자는 “지원금이 너무 적다”며 “아이폰부터 사고 개통은 나중에 해 20% 요금할인을 받겠다”고 말했다. 다른 여성 대기자도 “나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20% 요금할인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뜻한다.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이통사로부터 단말기 가격 할인을 포기하는 대신 요금 할인을 받겠다는 뜻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시행하면서 마련한 서비스 가입 방식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는 단말기 할인을 받을지 요금 할인을 받을지 결정해 본인에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가령 아이폰6S를 출고가 그대로 사고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받는다면 소비자는 기존(지원금 받는 방식)보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굳이 비싼 요금제에 가입할 필요가 없어 소비자 부담이 줄 수 있다. 통신정보 포털 스마트 초이스에 따르면 이같은 차이는 극명하다. 아이폰6S 64GB 모델을 선택하고 매월 5만5000원 정도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가입했을 때 통신사 별로 받을 수 있는 단말기 지원금은 6만~7만원이다. SK텔레콤 지원금이 6만원, KT가 6만8000원, LG유플러스가 7만원이다. 20% 요금 할인을 선택했을 시 받을 수 있는 통신 요금 할인은 26만원 선이다. SK텔레콤이 26만9280원, KT가 26만4000원, LG유플러스 26만8752원이다.
- LG유플, '만화1번지'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미디어로그와 제휴해 국내 최저 가격인 월정액 7000원(부가세 없음)으로 국내 최다인 10만권의 만화를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정액형 서비스인 ‘만화1번지’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만화1번지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구글 PLAY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아이폰 사용자는 10월 중에 앱스토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인기 만화를 기기 제한 없이 감상할 수 있는 만화1번지는 모바일, 태블릿, PC 등 모든 기기에 N스크린 연동을 지원해 어디서든 편리하게 보던 만화를 이어볼 수 있다.만화1번지는 국내외 인기 만화들을 업계 최다인 6500여개 타이틀, 약 10만권을 보유하고 있다. 순정, 코믹, 학원, 액션, 무협, 성인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무협, 성인물 등 남성 독자 위주의 장르가 80~90%에 편중돼 있는 타사의 기존 만화 서비스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특히 LG유플러스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미국의 독특한 컬러만화인 ‘그래픽노블’까지 제공한다. 그래픽노블은 ‘쥬라기공원’, ‘CSI’, ‘트랜스포머’, ‘스타트랙’ 등 이미 영화나 드라마로 흥행한 작품들의 원작들이다.이와 함께 기존에 타사에서는 정액 서비스에 포함되지 못하고 권별 유료결제로만 볼 수 있었던 ‘짱’, ‘붉은 매’, ‘천생연분’, ‘유레카’, ‘남벌’ 등 인기 작품도 만화1번지에서는 월정액으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이번 만화1번지 월정액 출시를 기념해 11월 15일까지 가입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3,000코인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서도 애플워치, 샤오미 보조배터리, GS편의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유창봉 LG유플러스 엔터테인먼트사업팀 팀장은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등 연내까지 만화 제공 권수를 12만권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유명 일본만화 및 웹툰 등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EXO 시우민·배우 김소은과 함께 '도전' 나선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그룹이 세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제작에 들어갔다. 각 10분 분량 총 6편의 짤막한 스토리에 주인공들의 도전을 유쾌하게 풀어냄으로써 우리 사회에 즐거운 도전 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이 기획 의도다.4일 삼성에 따르면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인기 그룹 엑소(EXO)의 시우민과 배우 김소은이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이들은 도전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폐쇄를 막기 위해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대학생으로 출연한다. 극 중 엑소 시우민은 소심한 성격이지만 삐에로 연기자를 꿈꾸는 ‘나도전’역을, 김소은은 푸드 트럭 창업에 도전하는 ‘반하나’ 역으로 분했다.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 출연했던 배우 장유상과 ‘72초 TV’의 여주인공으로 유명세를 탄 신인 배우 장희령도 이들과 함께 도전을 이어가는 친구로 출연한다. 인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눈의 여왕’, ‘나쁜 남자’를 비롯해 최근 ‘오렌지마말레이드’를 연출했던 이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삼성그룹은 매년 웹드라마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제작한 ‘무한동력’은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취업 도전기를 담아 젊은 세대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2014년 ‘최고의 미래’에서는 직장, 사랑, 인간관계 등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함께 ‘젊은 삼성’,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써의 기업 이미지도 함께 소개했다. 지난해 ‘최고의 미래’는 방영 1개월 만에 국내 웹드라마 최초로 누적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짧고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삼성그룹 관계자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웹드라마는 삼성이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매개체”라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있는 삼성의 다양한 활동들을 알리고 2030세대에 즐거운 도전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이달말 삼성그룹 소셜미디어 채널과 유튜브, 네이버, 다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제작과정은 삼성그룹 공식 블로그(http://blog.samsung.com/)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amsung)을 통해 공개한다.삼성그룹의 세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출연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인기 그룹 엑소(EXO)의 시우민, 배우 김소은, 배우 장희령, 배우 장유상. 삼성그룹 제공.▶ 관련기사 ◀☞ [포토]"삼성 기어S2, 다양한 활용법 체험해보세요"☞ 삼성전자, '기어S2' 출시 기념 대규모 체험 행사 열어☞ 英가디언 삼성TV 소비전력 조작 의혹제기에 삼성 "즉각 반박"☞ "교통카드부터 메신저까지" 삼성 기어S2 탑재 맞춤형 앱은?☞ [포토]러시아 볼쇼이 극장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S6엣지+☞ KT,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2' 판매☞ [휴대폰의 일생]⑤'휴대폰 병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가보니☞ 삼성전자, 세계 3대 '클리오 광고제'서 첫 금상 수상☞ 삼성전자, 10월 한달간 프리미엄 TV 판촉행사
- 삼성전자, '기어S2' 출시 기념 대규모 체험 행사 열어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최신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S2’ 출시를 맞아 2~4일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광장에서 기어 S2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원형 디자인과 휠 UX로 주목 받고 있는 ‘기어 S2’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대규모 소비자 행사다.삼성전자는 ‘기어 S2’의 디자인과 다양한 혁신 기능을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체험존, 무대, 영상 등 행사 전반을 원으로 구성했고 메세나폴리스 광장의 원형 무대에 ‘기어 S2’의 원형 디자인과 휠의 움직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용성을 연계한 감각적인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였다. 행사 현장을 찾은 2만여명의 소비자들은 다채로운 디자인의 워치 페이스와 전용 스트랩을 직접 살펴보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과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 결제가 가능한 ‘티머니’와 ‘캐시비’, 필드 위에서 거리 측정과 스코어 기록을 지원하는 ‘골프나비’ 등 유용한 국내 특화 서비스를 체험했다.이외에도 운동량을 관리하는 ‘S 헬스’와 ‘나이키+’, ATM 출금이 가능한 ‘우리은행’, 멤버십 카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럽’, 내비게이션 ‘김기사’ 등 다양한 운동·생활·교통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해 볼 수 있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출시 행사는 대규모 체험 공간에 원형 디자인과 휠 UX를 녹여내 소비자들이 마치 거대한 기어 S2 안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기어 S2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기어 S2’의 특징을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원형으로 구성된 행사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기어 S2’의 특징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미디어 파사드가 상영되고 있는 행사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 英가디언 삼성TV 소비전력 조작 의혹제기에 삼성 "즉각 반박"☞ "교통카드부터 메신저까지" 삼성 기어S2 탑재 맞춤형 앱은?☞ [포토]러시아 볼쇼이 극장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S6엣지+☞ KT,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2' 판매☞ [휴대폰의 일생]⑤'휴대폰 병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가보니☞ 삼성전자, 세계 3대 '클리오 광고제'서 첫 금상 수상☞ 삼성전자, 10월 한달간 프리미엄 TV 판촉행사☞ 삼성전자,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 S2’ 국내 출시…출고가 33만원
- 삼성전자,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 S2’ 국내 출시…출고가 33만원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최신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S2(Samsung Gear S2)’를 2일 국내 출시한다. 9월초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에서 공개된 이후 아름다운 원형 디자인과 휠을 돌려 조작하는 독창적이면서도 편리한 사용자 경험으로 소비자와 미디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지난달 18일 글로벌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판매는 약 1시간만에 한정 수량 1000대가 모두 판매됐다.‘기어 S2’는 사용자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워치 페이스를 지원하며, 감각적인 전용 스트랩도 함께 출시해 매일 매일 새로운 시계를 착용한 듯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이 가능하다.특히 국내 소비자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먼저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티머니’와 ‘캐시비’를 제공한다. 기어 S2 사용자는 3만 5000원 상당의 ‘골프나비’ 애플리케이션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어 S2’는 보안 솔루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세콤(SECOM)’, ‘ADT 캡스’ 등과 협업을 통해 사무실과 주택의 보안 설정을 ‘기어 S2’로 할 수 있으며 출입 카드 기능도 대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무실 출입을 보다 스마트하게 해주는 ‘기어 S2’ 전용 모바일 출입카드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이 밖에도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고 ATM 출금까지 할 수 있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등 다양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기어 S2’와 ‘기어 S2 클래식’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롯데백화점 시계편집매장 ‘갤러리어클락’, KT, LGU+ 대리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고가는 ‘기어 S2’ 33만 3300원, ‘기어 S2 클래식’ 37만 4000원 이다.삼성전자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기어 S2 멘디니 에디션’ 스트랩 4종(블랙, 다크브라운, 네이비, 블루블랙)을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레드, 웜 그레이 색상의 ‘기어 S2’ 전용 스트랩와 브라운, 그레이 색상의 ‘기어 S2 클래식’ 전용 가죽 스트랩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독창적 원형 디자인과 휠을 채용한 기어 S2는 혁신적인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이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패션 아이템”이라며 ”삼성페이의 성공적인 국내 런칭에 이어국내 소비자에게 특화된 기어 S2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또 한번 일상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2일부터 4일까지 ‘기어 S2’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서 독창적인 원형 체험존으로 꾸며진 대규모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 기어 S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마이크로 사이트(http://www.samsung.com/sec/gears2)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어 S2’의 ‘티머니’를 통해 버스에 탑승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수출, 9월에도 마이너스 성장..'9개월째 뒷걸음질'(상보)☞코스피, 하락 출발…외국인 매도 전환☞드론 기술 사냥 나서는 '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