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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택시 이용자 87% “생활이 편리해졌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는 29일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와 함께 진행한 카카오택시 이용자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20대부터 50대 이상 까지 남녀 총 1,620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이용자들은 카카오택시를 빠르고 친절하며 편리한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한 달 2~3회, 늦은 시간 귀가 시 이용이 가장 많아카카오택시가 출시되기 전, 응답자들이 택시 이용에 가장 불편을 느꼈던 상황은 택시가 잘 오지 않는 지역에서 출발할 때(32.5%)와 수요가 몰리는 특정 시간대에 택시가 잡히지 않을 때(26.5%), 탑승 이후 목적지를 설명할해야 할 때(12.0%) 순이었다. 카카오택시를 이용하기 시작한 계기는 지인의 추천이 44.4%로 서비스 자체 경쟁력으로 얻은 입소문이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었음을 실감케 했다. 이용 현황으로는 월 2~3회라는 응답이38.5%로 가장 많았고, 늦은 시간 귀가 시에 카카오택시를 호출한다는 답변이 전체의 56.2%에 달했다.◇연령 무관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 기능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카카오택시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기사와 차량의 정보가 제공되는 점에 대한 반응이 제일 높았고, 외진 지역이나 낯선 타지에서도 앱 하나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까닭에 이용 가능한 택시의 수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호출에 대한 만족도가 동일하게 87.5%, 배차 속도에 대한 만족도는 79.7%로 나타났다. 카카오택시 앱 이용이 쉽고 편리하다는 데 전체의 97.2%가 동의했으며 특히 50대 이상 응답자들도97%가 긍정의 답변을 남겨 연령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을 증명했다. 탑승 후 지인들에게 보낼 수 있는 안심메시지 기능에 대해 전체의 94.3%가 만족을 드러냈고, 연령대 별로는 50대 이상(97.5%), 40대(95.6%), 30대(94%), 20대(92.6%) 순으로 높아 자녀의 귀가를 걱정하는 부모 세대의 호응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응답자의78.4%는 길에서 잡는 택시 대비 카카오택시 기사가 친절하게 느껴진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목적지 미리 설정하면 눈치 볼 필요 없고 편리해, 84.9% 계속 이용 의사 밝혀앱에서 목적지를 입력만 하면 택시를 타고 골목 안, 집 앞까지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점은 카카오택시로 인해 이용자들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변화였다. 응답자의 84.4%가 목적지를 미리 설정하는 기능에 대해 유용하다고 답했고, 그 이유는 ‘외진 출발지 또는 목적지라도 기사가 동의했으므로 눈치보지 않아도 된다’, ‘가고자 하는 정확한 위치까지 갈 수 있어서 편리하다’, ‘내가 잘 모르는 행선지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 ‘택시 기사와 말을 주고받을 필요가 없다’ 순으로 나타났다.카카오택시가 응답자의 생활에 편리함을 주었는지 묻는 질문에 86.8%가 그렇다고 답했고, 지금 이대로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4.9%에 달해 이용자 편의 향상에 기여하는 서비스임을 입증했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33.3%가 배차가 안 되는 상황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혀 카카오택시가 더욱 발전된 기술 및 시스템 도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남겼다. ◇예약, 복수 호출, 자동결제, 유모차나 반려견 탑승 옵션 등 추가 원해응답자들은 개인의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택시에 기능 추가를 제안했다. 가장 수요가 많았던 것은 특정 시간대에 사전 예약하거나 본인 외에 다른 사람이 탈 택시를 대신 호출하는 등의 이용 방식 확대였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700여 명이 카카오페이 등을 이용한 카카오택시 앱 내 자동결제 기능 도입을 희망한 것도 눈에 띈다. 유모차나 반려견 탑승 등 특수조건에 대한 선택지를 만들거나 동일 출발 및 목적지에 대해 여러 대의 택시를 한 번에 부르는 기능, 택시가 안 잡힐 때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서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달라는 요청도 다수 있었다. 이 외에도 왕복배차, 업무용과 개인용의 구분 호출을 희망했으며 비즈니스 또는 관광 등의 목적으로 국내 방문하는 외국인들 역시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달라는 의견도 존재했다. 카카오는 응답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반영해 2016년에도 국내 대표 생활 편의 서비스로 카카오택시를 꾸준히 업데이트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택시는 출시 9개월 동안 누적 호출 수 5,700만 건, 일 호출 수 60만 건, 기사 회원 19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 관련기사 ◀☞[’15년 중견·중기업계 빛낸 인물 10인]박종환 록앤올 공동대표☞박 대통령 “인터넷전문은행 현장 안착 위해 노력해야 할 것”☞검은사막의 다음게임, 남궁훈 대표 '엔진'에 흡수합병된다
-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학과, 반려동물훈련학교와 MOU
- [온라인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학과가 ATS반려동물훈련학교와 제휴, 실무형 현장학습 인프라를 더욱 강화한다.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교건물에서 반려동물훈련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인해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학과와 반려동물훈련학교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현장실습 등의 교류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반려동물훈련학교는 1000평 규모의 대형 반려견 테마파크다. 학교 내부에는 애견카페, 애견놀이터, 애완동물 수영장, 애견호텔, 애견훈련, 출장교육, 야생동물훈련, 훈련 세미나 등 애견훈련에 관한 최적의 프로그램들과 시설들이 구비돼 있다. 또한 이곳은 일반 고객들도 언제나 방문 가능해 애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합 테마형 시설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반려동물학교의 체계적인 애견관리 프로그램 등이 애완동물학과 학생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반려동물훈련학교는 50~60마리의 반려동물을 동시에 위탁 관리 가능한 곳으로, 훈련 종류로는 반려견과 고양이의 긍정강화훈련 프로그램, 야생동물의 순치 및 재활훈련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앵무새, 다람쥐, 햄스터, 비둘기, 맹금류 등 다양한 반려동물의 문제행동교정 및 긍정강화 훈련을 습득할 수 있다.서예전 관계자는 "풍부한 동물 인프라를 자랑하는 반려동물학교는 본교 애완동물과 학생들에게 훈련방법 및 관리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훈련실습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전공실무 교수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실무형 현장실습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학교로, 12개 학부 57개 학과의 201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학교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알아보면 된다.
- 디자이너 펫 브랜드 "DASOM(다솜)", 트렌디한 강아지옷 패션 이끈다
- [온라인부] 정신의학자 아론 캐처의 ‘주인과 반려동물은 참견하지 않으면서도 공존해주는 환자와 심리치료사 간의 관계와 유사하다’라고 말했다. 반려동물은 아기 못지 않게 품이 드는 친구지만 그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스럽다. 자신에게 사랑을 주는 존재를 배신하지 않으며, 비난하는 일이 없으며 언제나 한결 같은 사랑의 눈빛을 전하는 존재인 것이다. 과거 애완동물이 곁에 두고 즐기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반려동물을 삶을 함께 살아가는 가족구성원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친구와 가족 못지 않은 반려동물의 존재감을 생각한다면 5집중 1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도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면서 ‘펫바보’, ‘펫맘’ 등의 신조어까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펫바보는 반려동물을 위해 트렌디한 펫 숍을 찾아다니고, 반려동물을 위한 잇 아이템 찾기도 게을리하지 않는 열성 견주를 이르는 말이다. 최근에는 이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개성 있는 펫 아이템 선보이는 애견 쇼핑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외 패션 전문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DASOM(다솜)’이 대표적인 사례. DASOM(다솜)은 현직 패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하이엔드 애견 용품으로 펫 패션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은 DASOM(다솜)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강아지옷이 아니라 사람들의 패션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트렌디한 스타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튼은 물론 네오프렌, 니트 등 소재의 고급화, 다양화를 통해 퀄리티를 더욱 높였다. 또한 강아지들이 가장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 디자인과 쉽고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제품 하나하나를 만든 점 역시 DASOM(다솜)의 강아지옷, 강아지줄, 강아지용품에서만 찾아볼 수 배려이다. DASOM(다솜) 허수빈 이사는 “DASOM(다솜)은 한국의 미와 세계 각국의 디자인을 융화시킨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패션 전문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한 독창적인 디자인은 물론 높은 품질을 보장하는 대한민국 브랜드입니다”라며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한 DASOM(다솜)의 애견용품은 반려견에게 주인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치 런웨이에 등장하는 모델처럼 개성 넘치는 트렌디 펫 패션을 즐길 수 있는 DASOM(다솜)의 강아지옷은 3~5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DASOM(다솜) 공식 홈페이지(www.dasompet.co.kr)에서는 애견옷 외에도 강아지줄, 강아지 디퓨저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 [목멱칼럼] 펫식품산업 육성이 일자리 창출이다
- [강석 한국마즈 사장] 일자리는 우리 사회의 최대 문제이자 관심거리다. 제조업의 일자리 창출은 구조적 문제로 제한적이거나 오히려 줄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 기회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해야 할 영역 중 하나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다. 인구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등으로 반려동물 산업은 급성장세다. 반려동물 산업이 가장 먼저 발달한 미국은 44%의 가정에 평균 1.4마리의 반려견, 35%의 가정에 평균 2.0마리의 반려묘가 있다. 이웃나라 일본만 해도 15% 가정에 평균 1.25마리의 반려견, 10% 가정에 평균 1.79마리의 반려묘가 있는 데 반해 한국은 13% 가정에 평균 1.4마리의 반려견, 5% 가정에 평균 1.5마리의 반려묘가 있다. 이런 통계로 봤을 때 우리나라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업체 매킨지 등은 이미 펫산업을 미래 유망업종으로 선정했다. 동물병원, 펫용품, 미용 등 여러 분야가 있지만 이 가운데 펫식품이 가장 기본적이다. 펫식품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해 외국 제품들이 소개되기 시작해 현재 해마다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현재 펫식품 관련 종사자는 약 2000여 업체에 2만8000명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또는 글로벌 펫식품 회사들이 한국에 제조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이는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한류 등으로 국내 펫식품 제품의 수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 펫식품이 세계 일류 수준의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이나 규제를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합리적인 제품표시 기준부터 원료, 생산, 품질, 위생, 영양 기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국제수역사무국(OIE) 등 국제적 기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반려동물을 위한 펫식품과 산업동물을 위한 사료가 사료관리법으로 관리되고 있다. 펫식품과 동물 사료는 동물이 먹는다는 것을 제외하면 완전히 다르다. 근본적인 차이는 사료를 먹이는 목적이다. 펫식품은 반려동물이 태어나 생을 마칠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생애 주기나 특성에 맞는 영양과 기호에 중점을 둔다. 이에 비해 동물 사료는 산란율, 고기질, 성장율 등에 목적이 있다. 펫식품은 전국에 500만명이 넘는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때문에 유통 경로도 대형할인점, 편의점, 동네슈퍼, 동물병원, 펫샵 등 다양하다. 품목 수는 종류, 성장단계, 생활환경, 크기, 기호도 등에 따라 수 천 종에 이르고 제품 포장 표기도 사람 식품 수준의 정보를 필요로 한다. 반면 가축사료 유통은 한정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단순하고 제품 종류도 펫식품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다. 표기 또한 매우 단순하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관련업계가 힘써 가축사료와 분리된 펫식품에 맞는 제도, 그리고 앞서 언급한 국제적 기준에 부합되도록 잘 정비해 산업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올바른 기준이나 이해 없이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가 불가능하며 세계시장을 무대로 싸워서 이기는 일도 요원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관련업계와 함께 펫식품 원료의 공급망 구축, 수출기업 지원, 펫식품 산업박람회 지원, 펫식품 연구소 설립 등을 포함한 펫식품 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와 업계의 체계적 노력이 지속되면 국내 펫식품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고 다가오는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천연미네랄활성수 ‘반려애수’ 강아지 피부질환 완화에 미치는 효과는?
- [온라인부] 산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반려동물의 단미사료 ‘반려애수’ 임상실험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다. 일년 동안 진행된 이번 연구는 천연 미네랄 활성수인 반려애수를 피부질환, 탈모 등을 앓고 있는 동물들에게 급여 시 질환의 개선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권오경 교수(한국임상수의학회 회장)를 책임연구원으로 한 연구팀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1년간 반려애수에 대한 기초 연구를 마치고,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집중연구실험을 진행했다. 서울시에 소재한 ‘오래오래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아토피성 피부병 의심견 17마리를 무작위로 대조군 7, 급여군 10마리로 분류해 실험이 진행됐다.연구팀은 반려애수를 급여하지 않은 실험군과 반려애수를 급여한 실험군의 차이를 비교/관찰했고, 급여군에서 아토피성 피부염과 태선화, 발적, 긁은 상처, 탈모 등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CADESI(Canine Atopic Dermatitis Extent Severity Index) 점수 측정방식으로 실험체 관찰 결과, 4~8주 사이 반려애수 급여견의 경우 투여 전 보다 각종질환이 호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연구팀은 연구결과에서 특히 피부 상피의 항상성을 회복시키는 능력이 임상증상의 개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주)반려애수 김영언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 발표에 그동안 제품 개발과 연구에 매진한 보람을 느낀다”라며, “제품에 대한 보다 확실한 상품성과 시장성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반려애수 측은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시장 개척과 함께 국내에서만 만족하지 않고 해외진출까지 계획 중이라며, 기존의 제품 용량(500ml) 이외에 추가로 1.8L 대용량제품도 추가해 소형견 위주의 제품에서 대형견까지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