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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1000만 시대.. '펫팸족' 위한 실내가전 눈길
  • 반려동물 1000만 시대.. '펫팸족' 위한 실내가전 눈길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반려동물이 1000만 마리에 육박하는 시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며 비용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애완동물(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인 ‘펫팸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만큼 반려동물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작은 물건 하나를 구입해도 반려동물을 생각해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가전제품도 반려동물을 고려한 제품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반려동물 냄새 잡는 카처 스팀청소기 ‘SC 3’ 카처 스팀청소기 SC 3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아무리 자주 청소를 한다고 해도 특유의 냄새를 완벽히 제거하기는 힘들다. 특히 애완동물 배변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미생물이 번식하게 되는데, 이는 집안에 퀴퀴한 냄새를 퍼지게 만든 요인이 된다. 이 때 자주 환기를 하는 것과 더불어 스팀을 활용한 청소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고온 스팀이 마룻바닥은 물론, 냄새가 배어있는 이불, 담요, 쿠션을 살균 청소해준다. 반려동물 용품들 소독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독일 프리미엄 청소기 회사 카처의 스팀청소기 ‘SC 3’는 145℃의 고온 스팀을 분사해 세균,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박테리아를 제거해준다.영국알러지협회(British Allergy Foundation)로부터 알러지 방지 인증을 획득한 제품 중 하나로, 알러지,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알러지 및 민감성 질환 방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아토피, 알레르기 등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PET)’반려동물 털은 쉽게 공기 중에 날려 옷에 묻고 음식에도 들어가기 일쑤인 골칫거리다. 생활가전업체 위닉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PET)은 반려동물 털날림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고려 해볼만한 제품이다.‘털 날림’에 최적화 된 ’펫 전용 필터‘를 총 12장 제공하며, 한 달 주기로 교체할 수 있어 관리도 용이하다. 또한 플라즈마웨이브(산소이온발생장치)를 탑재해 잦은 외출과 산책으로 인해 외부에서 묻어오는 오염물질 및 유해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해 준다.위닉스 펫‘위닉스 펫’은 반려동물의 털 뿐만 아니라 43.8㎡의 넓은 공기청정 면적으로 PM 2.5 초미세먼지는 물론 그보다 더 미세한 0.3 마이크로미터(㎛) 크기까지도 제거한다. 스마트홈 기능을 사용하면 공기청정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집 근처와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해 미세먼지 경보 시 자동으로 공기청정기가 작동 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나 없을 때 누가 밥 주나 ? 자동급식기 ‘펫스테이션’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가구나 낮 시간 동안 집을 비우는 가정이라면 부재시 반려동물을 챙겨줄 사람이 없어 걱정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자동급식기 ‘펫스테이션’은 앱을 통해 원격으로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 출장이나 외출로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에 유용하다. 스마트 콜, 영상 통화, 음성 녹음 설정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스마트콜 기능을 사용하면 펫스테이션이 예약시간에 맞추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어 먹이를 먹으러 온 반려동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회 급식량은 5~100g 사이에서 5g 단위로 조절 가능하다. HD 2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고화질 영상 통화뿐 아니라 집안 보안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 녹음으로 급식시 사전에 녹음된 주인의 음성으로 호출할 수 있어 멀리 떨어져서도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자동급식기 펫스테이션
2016.12.10 I 이진철 기자
 달과 별, 아늑한 그 너머를 상상하다
  • [e주말] 달과 별, 아늑한 그 너머를 상상하다
  • 포천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 조금 춥지만 맑은 공기 속에 밤이 더 어울리는 관광지를 찾아본다. 천문대에서 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밤하늘 높이 올라 눈부신 야경을 감상해본다. 오색찬란한 불빛 속을 거닐며 동화 같은 추억도 만들어 보자.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의 겨울밤을 밝게 비추는 여행지를 추천했다. 처음으로 소개할 곳은 안성맞춤천문과학관과 포천허브아일랜드다. △ 안성의 별 헤는 밤. ‘안성맞춤천문과학관’밤하늘은 설렘이다. 달과 별 아득한 그 너머를 상상하는 것만으로 묘한 향수를 느끼기 때문이다. 안성맞춤랜드 안에 위치한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접근성 좋은 천문대다. 아이들에게는 천문과학의 꿈과 생생한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고 어른들에게는 밤하늘 별을 세던 추억을 떠올려주는 곳이다. 아울러 안성시 학생들 대상의 과학체험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과학교사들의 천문연구를 지원하는 등 지역 천문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천문대의 ‘주관측실’에는 행성과 달 관측에 특화된 250mm 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 낮에는 태양의 흑점을 관찰하고 밤에는 별자리, 행성, 성운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보조관측실’에는 굴절망원경 2대, 반사굴절망원경 3대, 쌍안경 등을 구비하여 동시에 여러 명이 다양한 망원경을 사용한 관측이 가능하다. 아이들에게 인기 좋은 ‘4D 영상관’에서는 돔 천장에 펼쳐지는 천문관련 영상물을 시청하는 동안 영상에 맞추어 의자가 움직이면서 물, 바람, 안개 등 다양한 효과가 더해지는 오감만족 짜릿한 체험을 진행한다. 이용요금은 어른 4000원, 어린이, 청소년, 노인은 2000원이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8-9. △ 오색찬란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 포천아트밸리겨울 밤 오색불빛의 향연이 다시 시작된다.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매년 겨울에 열리는 불빛동화축제는 작은 불빛들이 만들어내는 찬란한 밤의 축제다. 2016 겨울에는 ‘Lighting & illumination’을 타이틀로 더욱 화려해진 로맨틱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넓은 라벤더 밭에 오색 불빛이 가득 채워지는 ‘산타마을’은 동화책 속의 한 장면 같은 설렘을 준다. 아름다운 불빛경관을 즐긴 후에는 허브힐링센터에서 특별한 아로마테라피를 즐겨도 좋고, 산타클로스 옷을 입어보고 크리스마스트리와 비누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에 참여해도 좋다. 이용요금은 일반이 6000원, 어린이, 노인, 국가유공자는 4000원이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947번길 35, 031-535-6494.버려진 채석장을 문화와 예술의 치유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포천아트밸리 역시 포천의 야간관광 명소이다. 입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천주호를 지나는 빼어난 야경도 그만이고, 정상부근의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별빛은 감동이다. 천문대 1층과 2층에는 우주의 신비와 인간의 도전을 담은 전시실이, 3층에는 재미있는 별자리여행을 떠나는 천체투영실을 갖추었으며 옥상에 마련된 천체관측 실에서는 다양한 망원경으로 행성과 성단 등을 관찰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031-538-3488안성맞춤천문과학관(사진=경기관광공사)▶ 관련기사 ◀☞ [여행] 유달산 올라 내려다본 '목포의 눈물'☞ [여행+] 부산 원도심·봉화 산타마을 등 '관광의 별' 달다☞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여행+] 야간스키어 천국…'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개장☞ "펫팸족 절반 반려동물과 여행 포기해"
2016.12.10 I 강경록 기자
하렉스인포텍, IoT 플랫폼 기업 디지엔스와 제휴
  • 하렉스인포텍, IoT 플랫폼 기업 디지엔스와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하렉스인포텍은 디지엔스와 제휴하여 가정용 사물인터넷(Home IoT) 기반의 플랫폼과 연계한 지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하렉스인포텍(대표이사 박경양)은 디지엔스(대표이사 우인구)와 제휴하여 가정용 사물인터넷(Home IoT) 기반의 플랫폼과 연계한 지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하렉스인포텍이 제공하는 ‘유비페이’ 모바일결제 서비스는 사용자의 금융정보를 은행이나 카드사가 직접 보관 관리하고 결제시에 사용자의 금융정보를 가맹점에 전달하지 않는다.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 할인쿠폰 등을 결제와 동시에 처리하는 스마트 복합결제가 가능하다.디지엔스는 사물인터넷 전문 기업으로 영상 모니터링, 가전기기 제어 및 센서 연동 등이 가능한 제품과 클라우드 서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제어 플랫폼 ‘네콘’을 통해 가정 및 매장용 보안 서비스 네콘 IoT 보안 안심 상품 및 반려동물 서비스 ‘네콘 펫 케어’ 렌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양사는 플랫폼 결합을 통한 사물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결제서비스를 발굴하기로 하고 우선 디지엔스가 서비스 중인 네콘 앱에 유비페이 모듈을 탑재하여 MSO 및 SO, MVNO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또한 네콘 앱으로 다양한 유비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유비페이는 최근 제주은행과의 제휴로 직불결제가 가능한 금융기관을 12개 은행으로 확대했다. ‘CU(편의점), 알라딘, 문화상품권 충전, 850만세대 아파트관리비, CJ대한통운 택배서비스’ 결제 등과도 제휴했다.부산은행과의 제휴로 부산은행 썸뱅크 앱에 유비페이 모듈이 인앱으로 탑재돼 사용자가 유비페이 앱 없이 썸뱅크 앱으로 스마트ATM 출금서비스와 스마트오더 및 결제가 가능한 O2O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2016.12.09 I 김현아 기자
  • 바디텍메드 자회사, 중국·대만 동물용 진단시장 진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병원용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206640) 자회사인 애니벳은 중국, 대만에 동물용 진단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지난 7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을 담당할 대리상으로 대만의 섹세스 비전 바이오텍 (Success Vision Biotek)을 선정해 내년 기기 150대에 대한 22만5000달러(약 2억6000만원) 규모 매출 계약을 맺었다. 섹세스 비전 바이오텍은 글로벌 동물진단·용품 공급업체인 미국 아이덱스 라보라토리(Idexx Laboratory) 아시아 영업 책임자가 설립한 회사다.이날에는 중국 북경 차이나 콤바인 애니멀 캐어(China Combine Animal Care)를 대리점으로 해서 베이징 등 동북 13개성을 담당토록 했다. 계약규모는 내년 기기 300대에 대한 매출계약으로 360만위안(6억1000만원) 규모다. 이 회사는 대형 영상장비 등 동물의료기기 시장 경험이 풍부하고 인지도가 높다. 반려동물용 사료와 동물진료·의료기기 사업은 반려동물 수 급증에 따라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미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중국 동물진단 시장은 2012년 기준 1조3 300억원에서 내년 약 2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두 계약은 최소물량 기준의 리더기 공급계약으로 진단시약 판매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추가 매출은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2.08 I 이명철 기자
"올해 해돋이 여행은 비행기 타고 가세요"
  • "올해 해돋이 여행은 비행기 타고 가세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해돋이 여행은 비행기타고 가세요”여행박사가 다가오는 새해를 맞는 해돋이 여행상품을 새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이번 상품의 특징은 비행기를 타고 새해 해돋이를 맞는다는 것이다. 일년에 단 한번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교통체증을 비롯 숙박시설 예약도 어려움을 겪기 일쑤. 이에 여행박사는 배행기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박 2일 동안 알찬 여행까지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여행박사에서는 해돋이 명소로 알려진 △포항 호미곶 △여수 자산공원 △지리산 천왕봉 △통영 국제음악당을 비행기를 타고 다녀올 수 있는 1박 2일 패키지로 구성해 내놨다. 대한항공 왕복 항공료, 1박 숙박, 전용 버스 투어, 관광지 입장료, 식사가 모두 포함되며 지역 여행도 함께 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으로 구성됐다. 28만 1000원부터 판매한다. 왕복 항공권만 구매해 자유 일정으로 여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울 김포공항에서 △포항 △여수 △사천 △김해공항으로 12월 31일 오전 7시~9시경 출발, 이튿날 일출을 보고 오후 5시~8시 사이 돌아오는 일정으로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유류세 포함 17만 3200원부터 판매하며, 이용 고객에게는 신년 선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1매)을 제공한다. 여행박사 국내여행 이원근 팀장은 “올 한해 근심과 걱정은 잊고 정유년 첫 일출을 보며 원기를 충전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보다 희망차고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A부터 Z까지 해외자유여행 뭐든 물어보세요☞ "올 겨울 여행은 필리핀 클락으로 오세요"☞ "펫팸족 절반 반려동물과 여행 포기해"☞ [여행+] 야간스키어 천국…'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개장☞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2016.12.08 I 강경록 기자
문체부, 내년 관광기금 5500억원 융자지원
  • 문체부, 내년 관광기금 5500억원 융자지원
  • 2017년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출금리(자료=문체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내년에는 총 5500억원의 관광기금이 관광사업체에 자금 지원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년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 융자 지원책을 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내년도 융자예산은 전년 대비 10%가 늘어난 5500억원이다. 이 중에서 상반기에 3000억원(시설자금 2650억원, 운영자금 350억원)을 융자할 계획으로 약 400여 개 관광업체가 융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관광숙박시설 건설 등에 소요되는 시설자금의 배정 비율을 70%(종전 50%)로 높임으로써 자금 공급을 확대(종전 80억원 → 108억원)한다.시설자금은 9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한국산업은행 및 융자취급은행에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운영자금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업종별 협회 및 지역별협회 등에 신청할 수 있고, 1사분기 신청기간은 이달 9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2사분기 신청 기간은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다.관광기금의 대출금리는 2.25%이지만, 중소기업은 1.5%, 관광숙박시설 시설자금은 1.0%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관광기금의 대출금리와 대출기간은 정부자금 중에서도 최저금리 수준이고 융자기간도 길어 상당한 유리한 조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상무 문체부 서기관은 “관광시설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자본회수 기간이 길다는 점을 고려해 관광기금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관광시설 투자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관광기금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관광기금이 관광업계 중심의 정책자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문체부는 관광기금 수혜 업체 810개사를 대상으로 ‘관광기금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8.7%가 향후 관광기금 융자 재신청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2017년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출기간(자료=문체부)▶ 관련기사 ◀☞ 내년 여행주간 일정 발표...1월 첫 겨울 여행주간 열려☞ A부터 Z까지 해외자유여행 뭐든 물어보세요☞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여행+] 야간스키어 천국…'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개장☞ "펫팸족 절반 반려동물과 여행 포기해"
2016.12.07 I 강경록 기자
타히티 미소 "궂은일 마다않는 뮤지컬계 막내될 것"
  • 타히티 미소 "궂은일 마다않는 뮤지컬계 막내될 것"
  • 뮤지컬 ‘더 언더독’에 출연 중인 걸그룹 타히티 멤버 미소(사진=제니스글로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데뷔 이후 첫 뮤지컬에 도전한 걸그룹 타히티 멤버 미소가 뮤지컬 배우로서의 꿈을 밝혔다.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패션화보 촬영을 진행해 동물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미소는 지난 2일 개막한 창작뮤지컬 ‘더 언더독’에서 주인에게 버림 받은 푸들 소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번 화보는 유기견의 현실을 다룬 뮤지컬 콘셉트에 맞춰 반려견과 함께 촬영을 진행해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소는 “동물을 좋아해서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다. 유기견에 관한 내용이라 매번 똑같은 장면을 연기하고 리딩하면서도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아이돌과 뮤지컬 배우 활동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미소는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 두 가지 일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다”며 “그럼에도 뮤지컬은 정말 매력이 많은 장르다. 마지막 옹연까지 가면 무대를 가지고 노는 맛이 있다는데 이 부분을 꼭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에 대한 편견에 대해선 “나라도 팬이나 배우 입장이라면 그럴 것 같다”고 했다. 미소는 “걸그룹이라 예쁜 모습만 보여드리는 것이 아닌 열심히 하는 신인 뮤지컬 배우 박미소가 되고 싶다. 궂은 일 힘든 일 다 하는 뮤지컬계 막내로 자리잡고 싶다”고 했다.뮤지컬 ‘더 언더독’은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뮤지컬 ‘더 언더독’에 출연 중인 걸그룹 타히티 멤버 미소(사진=제니스글로벌).
2016.12.07 I 장병호 기자
크라우드펀딩 펀더스, IoT 전문기업 ‘디지엔스’ 펀딩 성공
  • 크라우드펀딩 펀더스, IoT 전문기업 ‘디지엔스’ 펀딩 성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페이뱅크(대표 박상권)의 크라우드펀딩 P2P금융플랫폼인 펀더스(www.fundus.co.kr)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홈 전문기업 ‘디지엔스’의 펀딩을 26분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디지엔스(우인구 대표, www.digience.com)는 최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상품인 ‘네콘’을 통해 영상 모니터링, 가전기기 제어 및 센서를 연동하여 매장용 보안 상품 및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네콘’의 경우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한 보안상품과 한화손해보험의 안심서비스를 연계한 최초의 상품이 될 것이며, 렌탈 업체를 통해 월 정액만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화했다.통신사의 경우 각각의 가전제품에 스마트 기능을 적용하려면 새로운 스마트 가전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반면, ‘네콘’의 경우 적외선 신호를 사용하여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한 모든 가전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은 디지엔스가 세계 최초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디지엔스는 이번에 마케팅 및 영업망 확충을 위해 펀더스와 제휴하여 이번 펀딩을 실시했고, 펀딩액은 총 1억원에 연수익율 8%였다. 디지엔스 관계자는 “이번 펀딩 성공을 기반으로 12월 중에 사업설명회를 개최 한 후, 12월 말경 다시 2차 펀딩을 계획하고 있다”며 “2차 펀딩 규모는 10~20억원으로 담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물인터넷 업계 최초로 출시한 ‘네콘’ 판매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페이뱅크 박상권 대표는 ”현재 핀테크 관련업체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크라우드펀딩, P2P투자의 경우 투자자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높은 수익율, 짧은 투자기간, 안정성까지 투자자의 이해와 요구에 적합하여 26분만에 펀딩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페이뱅크의 펀더스는 지난 2월에 런칭하여 9개월 만에 15억원의 펀딩에 성공했다. 특히, 대형 창고형 과일판매장 사업을 진행하는 자연속으로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까페베네, 토다이, 쥬시쥬스 등에 과일과 야채를 공급하는 업체로서 물품 구입 비용과 관련하여 펀더스를 통해 펀딩을 추진하여 성공하기도 했다.펀더스는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여타 P2P 플랫폼과는 달리 가장 먼저 투자의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은행 PB명장 출신의 경쟁력 있는 투자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과 은행 중소 RM출신이 대출심사와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2016.12.06 I 김현아 기자
단 7일간 특별혜택…제주항공 '럭키세븐 캐치페어'
  • 단 7일간 특별혜택…제주항공 '럭키세븐 캐치페어'
  • 제주항공이 내년 4월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제주항공).[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내년 4월에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에 대한 봄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럭키세븐 캐치페어’ 예매가 12월7일 오전 10시부터 12월13일 오후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진행된다.이번 ‘럭키세븐 캐치페어’는 탑승일을 기준으로 2017년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노선은 2만6100원 △청주~제주 노선은 2만2100원부터 판매한다. 단,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다. 국제선 항공권은 판매형태를 크게 3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할인운임’이나 ‘정상운임’ 항공권과 달리 ‘특가운임’ 항공권을 예매하면 맡기는 짐이 유료로 전환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특가운임’ 항공권을 예매한 승객이 짐을 맡기려면 사전수하물 구매서비스나 출발지 공항에서 추가요금을 내고 이용하면 된다. 항공기 안으로 들고 갈 수 있는 1개의 무료수하물은 3면의 합이 115cm이내, 무게 10kg 이하여야 한다.이같은 조건으로 일본노선은 △인천~도쿄 △인천~오키나와 △김포~오사카 등 3개 노선은 6만8000원 △인천~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 등 3개 노선은 5만8000원 △인천~삿포로 4만8000원 △부산~오사카 5만3000원 △부산~후쿠오카 4만3000원부터다.중국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웨이하이 △대구~베이징 등 2개 노선은 6만3000원, 홍콩노선은 △인천~홍콩 10만3000원, 대만노선은 △인천~타이베이 10만3000원 △부산~타이베이 7만3000원부터다.베트남노선은 △인천~하노이 9만8000원 △인천~다낭 14만3000원, 태국노선은 △인천~방콕 12만9700원 △부산~방콕 12만4700원, 필리핀노선은 △인천~마닐라 8만8000원 △인천~세부 12만8000원, 말레이시아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8000원부터다.대양주노선은 △인천~괌 13만1100원 △부산~괌 11만1100원 △인천~사이판 10만6300원부터 판매한다. ▶ 관련기사 ◀☞ 내년 여행주간 일정 발표...1월 첫 겨울 여행주간 열려☞ A부터 Z까지 해외자유여행 뭐든 물어보세요☞ "올 겨울 여행은 필리핀 클락으로 오세요"☞ "펫팸족 절반 반려동물과 여행 포기해"☞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2016.12.06 I 강경록 기자
올해 방한 외국인관광객 1700만명 돌파 눈앞
  • 올해 방한 외국인관광객 1700만명 돌파 눈앞
  • 방한 외국인 관광객 주요 국가 현황(자료=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 연말까지 방한 외국인 관관광객은 1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한국관광공사는 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 11월 중순 15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 초 1600만명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11월 말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 대비 3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데, 올해 일평균 방문객 수가 약 4만8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대략 지난 3일께 16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1월 한 달간은 전년동기 대비 14.3%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어 연말까지 170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주요 시장별로 보면 제1시장인 중국은 4·4분기부터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으나, 각종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1~11월 잠정누계 전년동기 대비 36.6%의 증가세로 방한관광객 증가를 견인했다. 제2시장인 일본도 점점 회복세가 분명해지고 있다.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메르스 여파가 없던 작년 11월보다 29.3% 성장세를 보였고, 1~11월 잠정누계는 210만 명으로 예상돼, 2014년의 211만 명을 거의 회복하고 있다. 시장별로는 대만과 동남아 지역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대만 64.0%, 홍콩 25.2%, 인도네시아 53.4%, 베트남 53.2%, 말레이시아 39.7%, 필리핀 37.9%, 싱가포르 36.7%, 태국 27.5%로 모두 20%를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원거리 시장으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구미주 시장은 1~11월 동안 중국, 일본에 이어 제3시장인 미국이 12.4%, 그리고 러시아와 캐나다가 각각 24.7%, 20.4%로 특히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전략실장은 “방한시장 다변화 측면에서 주요 시장 모두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 평가하고, “앞으로 방한상품 품질을 제고하고, 증가하는 개별여행객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여 한국관광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14-2016년 1~11월 주요 국가 관광객 현황(자료=한국관광공사)▶ 관련기사 ◀☞ 내년 여행주간 일정 발표...1월 첫 겨울 여행주간 열려☞ A부터 Z까지 해외자유여행 뭐든 물어보세요☞ "올 겨울 여행은 필리핀 클락으로 오세요"☞ "펫팸족 절반 반려동물과 여행 포기해"☞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2016.12.06 I 강경록 기자
'유기견 현실' '로봇의 비애'…창작뮤지컬 소재 변신중
  • '유기견 현실' '로봇의 비애'…창작뮤지컬 소재 변신중
  • 정체한 뮤지컬시장에 참신한 이야기의 창작뮤지컬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유기견과 로봇 등 소재의 다양성이 특히 돋보인다. 버림 받은 로봇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트라이아웃 공연 중 한 장면(사진=우란문화재단 시야스튜디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시장의 성장이 멈춘 지 오래다. 연매출 3000억원 규모로 ‘파이’는 커졌지만 수익성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포화상태에 이른 시장에서 활로를 찾기 위한 제작사의 고민도 커졌다. ‘마타하리’처럼 물량과 규모를 내세우거나 ‘지킬 앤 하이드 월드투어’처럼 해외시장을 겨냥하는 등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모색 중이다.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는 “뮤지컬시장의 포화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장기공연 중심인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처럼 규모의 경제를 구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는 환경, 티켓가격을 낮출 수 있는 재정적 지원 등으로 뮤지컬 환경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그 중심에는 창작뮤지컬이 있다. 영화나 소설 등 기존의 콘텐츠에 상당 부분 의존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뮤지컬만을 위해 고안한,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은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원 교수는 “참신한 소재를 발굴해 창작뮤지컬이 활력을 얻고 있는 것은 대단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새로운 이야기를 찾기 위한 창작자의 노력이 정체한 뮤지컬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최근 뮤지컬계에 화제가 된 독특한 소재의 작품을 꼽아봤다. △유기견 연기하는 뮤지컬배우 뮤지컬 ‘더 언더독’에선 한 해에 10만 마리가 버림받는 유기견의 현실을 뮤지컬배우가 직접 연기한다. 진돗개 진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배우 이태성(사진=킹앤아이컴퍼니).한 해에 버림받는 개는 무려 10만마리. 이들은 유기견보호소에서 20일간만 지낼 수 있다. 그때까지 주인을 찾거나 새 주인을 만나지 못하는 개는 안락사를 당한다. 반려동물 열기의 이면에 감춰진 안타까운 현실이다. 지난 6일 개막한 ‘더 언더독’(내년 2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의 주인공이 바로 유기견이다. 배우들이 유기견으로 변신해 그들의 현실을 대변한다. 진돗개·셰퍼드·몰티즈·달마티안 믹스·푸들 등 종류도 다양하다. 작품의 발단은 SBS 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이다. 4년여 전 방영한 동명의 에피소드가 모티브가 됐다. 유병은 연출과 윤광희·장우성 작가 등 제작진은 “창작뮤지컬의 관건은 신선한 소재를 찾아내는 것”이란 생각으로 소재를 찾던 중 ‘동물농장’과 만났다고 했다. 유기견의 안타까운 사연에 화가 났다는 제작진은 “반려견을 다룬 작품이 거의 없다는 점, 유기견의 아픈 현실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뮤지컬 제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4년만에 대본을 완성했고 음악·무대·의상 등 스태프와 끊임없이 토론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버림받은 개의 이야기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인간 이야기다. 새 삶을 꿈꾸는 유기견을 통해 힐링의 메시지를 전한다. 동물사랑 이벤트도 동시에 마련했다. 반려견과 함께 온 관객을 위한 ‘돌봄 서비스’, 유료티켓으로 사료를 기부하는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SF와 아날로그 감성의 만남SF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야기도 있다. ‘어쩌면 해피엔딩’(20일부터 대명문화공장)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에게 버림받은 로봇의 이야기를 담는다. ‘번지점프를 하다’의 박천휴·윌 애런슨 콤비가 작사·작곡·극본을 맡고 ‘킹키부츠’ ‘구텐버그’ 김동연이 연출한 작품이다. 차가운 로봇에 따뜻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담겠다는 의도다. 피아노와 현악기로 구성한 6인조 라이브연주로 감성을 고조시키고, 턴테이블에서 나오는 재즈선율과 어쿠스틱한 소품이 로봇을 보다 인간적으로 느끼게 한다. 박 작가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데이먼 알반의 노래 ‘에브리데이 로봇’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더욱 고립되는 요즘 사람들을 로봇에 비유한 노래다. 박 작가는 “인간 같은 외모에 감정을 탑재한 로봇이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2014년 우란문화재단의 작품개발프로그램인 ‘시야스튜디오’를 거쳐 지난해 9월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먼저 선뵀다. 영어 버전도 제작해 해외진출까지 모색하고 있다.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동양계 배우를 캐스팅해 현지프로듀서의 협력 아래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박 작가는 “‘남자가 주인공인 극적인 스토리가 흥행한다’는 공식을 따르지 않아 주변의 우려가 많았다. ‘번지점프를 하다’와 같은 잔잔한 분위기를 고집하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소재를 발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전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한 장면(사진=우란문화재단 시야스튜디오).△‘추억의 드라마’ 21세기로 불러내드라마를 뮤지컬로 만드는 건 새롭지 않다. 그러나 20여년 전 추억의 드라마를 다시 꺼낸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서울시뮤지컬단의 ‘서울의 달’(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얘기다. 원작은 1994년 방영해 5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국민드라마’였다.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나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다는 꿈에 부풀어 있던 당시 한국사회 이면의 슬픈 현실을 달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내 공감을 끌어냈다. 뮤지컬은 부푼 꿈을 안고 상경한 시골 청년 홍식과 춘섭의 이야기를 2016년 현재를 배경으로 새롭게 풀어낸다. 지금 시대에서 ‘꿈’이 어떤 의미인지를 배우 이필모와 박성훈, 신예 허도영과 이승재가 홍식과 춘섭으로 각각 호흡을 맞춘다. 추억의 드라마를 뮤지컬로 제작한 것은 창작뮤지컬의 소재에 대한 고민 때문이다. 김덕남 서울시뮤지컬단장은 “우리 뮤지컬계는 라이선스 중심이다. 창작도 ‘드라큘라’나 ‘삼총사’처럼 외국 소재를 많이 다룬다”며 “우리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되 관객에게 낯설지 않은 콘텐츠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노우성 연출은 “20여년 전 이야기를 다시 뮤지컬화 하는 것이 촌스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가치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뮤지컬 제작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1년 중 관객이 공연장에 가장 많이 몰리는 시기에 올린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적잖다”고 말했다. 서울시뮤지컬단의 신작 ‘서울의 달’은 1994년 방영한 ‘국민드라마’가 원작이다. 낯설지 않은 우리만의 이야기로 창작뮤지컬을 고민한 결과다. 주인공 홍식과 춘섭을 연기하는 배우 이필모(오른쪽)와 박성훈(사진=세종문화회관).
2016.12.06 I 장병호 기자
코레일이 직접 알려주는 'KTX 싸게 타는 법'
  • 코레일이 직접 알려주는 'KTX 싸게 타는 법'
  • 고속철도(KTX) 산천(사진=코레일)[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이 고속열차(KTX)를 싸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코레일은 취업 준비생, 사회초년생, 수능수험생 등 젊은이를 위한 다양한 고속철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알뜰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먼저 코레일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힘내라 청춘’의 할인율을 지난 11월부터 최대 40%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 상품은 취업난 속에서 구직활동을 위해 고속철도로 이동하는 취업 연령대 청년층과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회초년생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9월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예약일 기준 만 25세에서 33세까지의 코레일 회원이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에서 할인 승차권 구매가 가능하다. 13~24세까지 청소년은 최대 30% 할인해 주고 있다. 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게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고속철도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차여행을 통해 수험생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한 이벤트다.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KTX 열차별로 배정 좌석 내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최대 30%까지 편도 10회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승차권은 출발 이틀 전까지 수험생 본인이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철도회원은 철도고객센터에서도 예매 가능하다. KTX가족석은 기본 15% 할인한다. 4명 단위로 KTX 가족석을 구입하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 KTX 가족석은 각 호차 중앙의 마주 보는 4개 좌석을 1세트로 판매한다. 모든 열차에서 15% 할인한다. 또 가족석 할인과 인터넷 특가 할인을 비교해 보다 유리한 할인을 적용하기 때문에 서울~부산 4인 기준으로 최대 7만원 넘게 운임을 절약할 수 있다. 서울~부산 가족석은 인터넷 특가인 경우 16만 7400원이다. 4인 정상운임은 23만 9200원이다.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청년층뿐만 아니라 임산부, 다자녀 가정 등 다양한 KTX 고객층을 위한 할인과 혜택이 마련했으니 보다 많은 분들이 알뜰하게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A부터 Z까지 해외자유여행 뭐든 물어보세요☞ "올 겨울 여행은 필리핀 클락으로 오세요"☞ "펫팸족 절반 반려동물과 여행 포기해"☞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여행+] 야간스키어 천국…'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개장
2016.12.06 I 강경록 기자
A부터 Z까지 해외자유여행 뭐든 물어보세요
  • A부터 Z까지 해외자유여행 뭐든 물어보세요
  • 인터파크투어가 5일 출시한 ‘여행톡집사’(사진=인터파크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A부터 Z까지’ 챙겨야 할 것이 많은 자유여행. 이제 해외 자유여행이 한층 쉬워진다. 인터파크투어는 국내 여행사 최초로 해외 자유여행자들을 위한 신개념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 ‘여행톡집사’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여행톡집사는 실시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출국부터 귀국까지 여행 중 생생한 관광정보는 물론 필요한 모든 도움을 제공해주는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이다.컨시어지는 보통 호텔에서 고객을 맞이하며 객실 서비스를 총괄하는 서비스나 그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여행톡집사 출시로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해외 자유여행을 떠난 여행객들도 현지 비서를 둔 것처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여행톡집사는 현지전문가와 인터파크투어 관리자, 같은 곳을 여행하는 자유여행자들과 365일 24시간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다. 현지전문가는 현지 날씨, 교통, 관광, 쇼핑, 음식점 추천 등 여행객의 질문에 적절한 정보를 찾아 현지에 있는 친구가 소개하듯 친근하게 알려준다. 또한 여행객의 상황에 알맞은 정보를 즉시 제공해 돌발상황을 해결해주기도 한다. 가령 “지금 세일하는 아울렛은 어디인가요?”, “현지 음식이 입에 안맞아요, 한국인을 위한 음식점을 알고싶어요” 등을 문의하면 현지 전문가 및 인터파크투어 관리자가 적시에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길을 잃어버렸을 때 도시 여행톡방에 내 위치 전송을 하면 바로 최적의 길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같은 곳을 여행하는 자유여행자들간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여행톡집사에서는 인터넷을 검색해서 나오는 획일화된 정보가 아닌 실제 여행을 하고 있는 여행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전하는 현실적인 정보를 공유한다. 실시간으로 의견 교류가 가능해 최신 정보를 얻기에도 용이하다. 인터파크투어 예약정보가 있는 회원만 참여가능 하기 때문에 신뢰성 또한 확보했다.인터파크투어가 5일 출시한 ‘여행톡집사’여행톡집사 이용방법은 먼저 인터파크투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여행톡집사 도시별 여행톡방으로 접속하면 된다. 인터파크투어의 항공· 해외호텔·항공+호텔·자유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 한해 출국일부터 귀국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방콕, 싱가포르, 파리 등 자유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11개 도시를 오픈했다. 점차 전세계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진영 인터파크투어 대표는 “개별자유여행으로 여행 패턴이 바뀌면서 여행에도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도와주는 컨시어지 서비스 필요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신개념 고객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자유여행객들의 편의를 더하고자 이번 ‘여행톡집사’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터파크투어는 여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여행 포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터파크투어는 여행톡집사 출시를 기념해 5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여행, 그땐 그랬지~’ 이벤트는 다이나믹했던 여행 에피소드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2명), 여행상품권 30만원권(30명), 커피 기프티콘(100명)을 제공한다. 또 인터파크투어에서 선보이는 해외 자유여행 컨시어지 서비스 이름 맞히기, 여행톡집사 이용후기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이벤트 소식을 SNS에 공유한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올 겨울 여행은 필리핀 클락으로 오세요"☞ "펫팸족 절반 반려동물과 여행 포기해"☞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여행+] 야간스키어 천국…'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개장☞ [여행팁] 예능으로 뜬 해외여행지 '톱4'
2016.12.05 I 강경록 기자
"올 겨울 여행은 필리핀 클락으로 오세요"
  • "올 겨울 여행은 필리핀 클락으로 오세요"
  • 필리핀 클락 ‘주빅 사파리 어드벤처 파크’(사진=필리핀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관광청은 올 겨울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을 위해 내년 1월 필리핀항공 인천~클락 직항 운항으로 더욱 가까워질 필리핀 클락을 추천했다.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80km에 위치한 클락은 과거 미 공군 기지로 알려져 있다. 90년 초 피나투보 화산 폭발로 미군들이 철수한 후 필리핀 정부가 특수경제구역으로 지정해 도시 재건에 나섰다. 오랜 투자와 노력 끝에 클락은 현재 필리핀의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골프, 등산, 온천, 동물원 및 워터파크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도시로 탈바꿈했다.클락은 일년 내내 화창한 날씨와 고지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으로 인해 골프에 최적화된 환경을 자랑한다. 매년 가을 및 겨울 시즌에 많은 한국 골퍼들이 클락을 찾는다. 클락에는 타이거 우즈가 극찬한 ‘미모사 골프 코스’, ‘선밸리 컨트리클럽’과 ‘루이시따 컨트리 클럽’ 등 세계적 수준의 골프코스뿐 아니라 한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폰타나 아폴론 코리아 컨트리 클럽’도 있어 한국 골퍼들이 라운딩을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어른들이 골프를 즐기는 동안 아이들이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클락 어드벤처 파크에서 고카트, 지상 70 피트 460미터 집라인 그리고 오프로드 버기 등을 즐기거나 25 헥타르에 달하는 주빅 사파리 어드벤처 파크에서 가이드와 함께 하는 사파리 투어를 통해 각종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구경하고 먹이를 주거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폰타나 워터파크에서 하루 종일 물놀이와 워터슬라이드를 즐길 수도 있다.필리핀 클락 ‘트리탑 어드벤처 케이블’(사진=필리핀관광청)클락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등산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피나투보 화산 때문이다. 피나투보 화산은 1991년 폭발 당시 분출된 마그마와 화산재로 인해 현재의 기이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많은 여행객들이 매년 피나투보 화산을 찾는데 길이 좋지 않아 한 시간 가량은 사륜구동을 타고 올라가 두 시간 가량을 걸어야 정상에 도착한다. 피나투보 화산의 정상에 위치한 에메랄드빛 칼데라호는 피나투보 화산과 함께 장관을 만들어낸다. 등산 후에는 유황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를 소독하는 효과가 있는 푸닝 온천이 필수 코스이다. 피나투보 화산을 감상하며 즐기는 노천 온천과 화산재 찜질·머드팩 스파로 특히 유명하다.필리핀관광청 관계자는 “클락은 이미 국내에 합리적인 골프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양한 액티비티의 천국, 클락의 숨겨진 많은 매력을 알리기 원한다”라며 ”클락은 또한 필리핀 내에서도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로 유명해 많은 은퇴자 및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영어교육 수준이 높아 많은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위해 클락을 찾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필리핀 국적 항공기인 필리핀 항공은 내년 1월 1일부터 인천~클락 직항편을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펫팸족 절반 반려동물과 여행 포기해"☞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여행+] 야간스키어 천국…'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개장☞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여행객이 직접 감시한다"☞ 우리 국민 올 가을여행주간에 '3조원' 썼다
2016.12.05 I 강경록 기자
캐럴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에버랜드 크리스마스공연'
  • 캐럴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에버랜드 크리스마스공연'
  •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위시’(사진=에버랜드)에버랜드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사진=에버랜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신나는 캐럴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 공연을 풍성하게 선보인다.크리스마스 시즌의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퍼레이드, 뮤지컬쇼, 불꽃쇼 등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6가지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하루 종일 10회 이상 펼쳐지며 낮부터 밤까지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먼저 하얀 눈을 흩날리며 750미터 퍼레이드길을 행진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매일 낮 1회씩 펼쳐진다.퍼레이드에서는 산타클로스, 루돌프, 눈사람, 장난감병정 등 70여 명의 크리스마스 캐릭터 연기자들이 캐럴에 맞춰 약 30분간 행진한다. 어린이들이 꼬마산타로 변신한 채 전문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퍼레이드 참여는 일정 연령과 신장 조건을 만족한 어린이라면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을 통해 누구나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어린이 1명당 2만 5000원의 체험비가 있다.또한 카니발 광장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은 물론, 산타클로스, 눈꽃요정 등이 나와 춤추고 노래하며 캐럴 메들리 대결을 펼치는 ‘크리스마스 위시’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져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다.매직가든 풍차무대에서는 호두까기 왕자와 클라라 공주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담은 신나는 라이브 밴드 뮤지컬 ‘호두까기 왕자의 스윗 파티’ 공연이 매일 4회씩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 후에는 캐릭터 및 연기자들과 함께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환상적인 빛의 축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지는 야간에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먼저 100만개의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와 겨울에만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인더스카이’가 릴레이로 열린다. 또한 장미원 끝에 위치한 장미성에서는 캐럴에 맞춰 조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뮤직 라이팅쇼’가 매일 밤 펼쳐지며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야경을 연출한다.한편 따뜻한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이 매일 2회씩 공연한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수컷 판다인 ‘러바오’를 주인공으로 제작했다. 노래, 댄스, 서커스가 결합된 캐릭터 라이브 뮤지컬쇼로, 판다 뿐만 아니라 기린, 원숭이, 홍학 등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약 30분간 펼쳐지는 ‘러바오의 모험’은 공연장 앞 무인발권기에서 현장 선착순 예약 후 관람 가능하며,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펫팸족 절반 반려동물과 여행 포기해"☞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여행+] 야간스키어 천국…'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개장☞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여행객이 직접 감시한다"☞ 우리 국민 올 가을여행주간에 '3조원' 썼다
2016.12.05 I 강경록 기자
싱가포르 인기연예인 4인, 한국관광 특집프로 촬영
  • 싱가포르 인기연예인 4인, 한국관광 특집프로 촬영
  • 6일 방한하는 싱가포르 유명 연예인 데스몬드 탄(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싱가포르 방송사가 싱가포르 유명 연예인 4인방과 함께 한국관광 특집 TV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방한한다.한국관광공사는 싱가포르 방송사와 공동으로 한국관광 특집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 유명 연예인 4인방 데스몬드 탄(남), 제프리 쉬(남), 제일리 우(여), 헤일리 우(여)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6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을 찾는다.이번 방송 프로그램은 총 2부작으로 제작한다. 1부에서는 남자 연예인 2명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인 강원도 스키리조트를 방문한다. 이들은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에 참가해 스키, 썰매 등을 즐기며 한국 겨울레포츠를 주제로 촬영을 진행한다. 2분에서는 쌍둥이 자매인 여자 연예인 2명이 여성을 위한 럭셔리 뷰티·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촬영한다. 글램핑, 여성전용스파, 뷰티·웰니스 체험, 이색카페·맛집 탐방 등 여자라면 누구나 경험하고픈 ‘한류스타 따라하기’ 촬영을 진행한다. 윤승환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장은 “겨울 레포츠와 뷰티·웰니스는 싱가포르인에게 가장 매력적인 관광소재”라며 “해외여행비율이 높은 싱가포르인이 한국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신규 소재를 발굴·홍보하여 한국관광 매력이 지속되도록 싱가포르 방송사와의 공동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펫팸족 절반 반려동물과 여행 포기해"☞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여행+] 야간스키어 천국…'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개장☞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여행객이 직접 감시한다"☞ 우리 국민 올 가을여행주간에 '3조원' 썼다
2016.12.05 I 강경록 기자
'순천 송광사' 등 옛 관광지 사진공모전 당선작 발표
  • '순천 송광사' 등 옛 관광지 사진공모전 당선작 발표
  • ‘옛 관광지 사진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순천 송광사’(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엄동현씨의 ‘순천 송광사’이 ‘옛 관광지 사진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은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한 ‘옛 관광지 사진 공모전’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총 118점의 사진이 접수됐다. 이중 1차 심사를 통해 30점을 선정했다. 이어 선정 사진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와 콘텐츠 활용성, 주제 적합성 등의 심사위원 심사기준을 통해 최종 13점을 뽑았다. 1등은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순천 송광사’가 선정됐다. 수상자 엄동현 씨는 “1972년 친구들과 가을 소풍 때 찍은 사진으로, 당시 청운의 꿈이 검정 교복 속에 가득하다”며 옛 모습의 관광지를 추억하는 스토리와 함께 사진을 제출했다. 수상작과 관련된 정보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www.tou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는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은 지속적으로 관광지 사진 공모전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광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공공 데이터 서비스 축적 및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공모전은 ‘당신의 빈티지 여행앨범을 펼쳐주세요’라는 주제로 전국 관광지의 옛 모습들을 통해 시대별, 지역별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수집한 자료를 화룡ㅇ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개최했다. ▶ 관련기사 ◀☞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여행+] 야간스키어 천국…'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개장☞ "펫팸족 절반 반려동물과 여행 포기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여행객이 직접 감시한다"☞ [여행팁] 예능으로 뜬 해외여행지 '톱4'
2016.12.05 I 강경록 기자
"펫팸족 절반 반려동물과 여행 포기해"
  • "펫팸족 절반 반려동물과 여행 포기해"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반려동물 1000만 마리 시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의 등장과 함께 이들을 겨냥한 각종 서비스도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반려인들은 여전히 반려동물 관련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국내 반려인 2명 중 1명(48%)은 ‘시설과 서비스 부족’을 이유로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 응답자 또한 반려동물과의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으로 ‘서비스 및 시설 부족(74%)’을 택했다. ‘높은 비용(12%)’과 ‘반려동물과 여행에 대한 주위의 시선(10%)’이 그 뒤를 이었다.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2012년 17.9%에서 지난해 21.8%로 증가했다. 약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457만 가구, 약 1000만명)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용품이나 서비스 시장도 커지고 있지만, 여행 관련 시설 및 서비스는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의 여행 시 가장 크게 신경 쓰는 점은 반려동물의 ‘편의’였다.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 숙박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으로 ‘편의 서비스(반려동물 용품 등)’를 선택한 비율은 43%에 육박했다. ‘숙박 요금(23%)’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교통편 선정 시에도 ‘반려동물의 편의(45%)’를 가장 많이 고려했다. 반려동물을 단순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의 구성원’으로 여기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비용’보다는 반려동물의 편의와 안전에 더욱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를 반증하듯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유로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라고 답변한 비율이 38%로 가장 많았다. 반려동물을 ‘또 다른 나의 가족’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32%로 높게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은 여행지 선정(95%)과 여행 기간(79%)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내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급증하고,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확산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JTBC ‘마리와 나’,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등 반려동물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이슈가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 다뤄지면서 반려동물과의 관계가 ‘주인과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받아들여지는 추세다.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박정민 매니저는 “최근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지원하는 항공사 및 숙박 시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더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니즈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스카이스캐너는 여행객들이 반려동물과 더욱 손쉬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여행+] 야간스키어 천국…'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개장☞ [여행팁] 예능으로 뜬 해외여행지 '톱4'☞ [여행] '갈대밭'에 취하고 '꼬막밥상'에 반하고☞ [여행+] 눈의 계절 돌아왔다…엘리시안강촌 스키장 개장
2016.12.04 I 강경록 기자
연구개발에 4300억 투자한 다이슨 V8 무선청소기 `인기몰이 중`
  • 연구개발에 4300억 투자한 다이슨 V8 무선청소기 `인기몰이 중`
  • (사진=다이슨)[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영국의 기술기업 다이슨(Dyson)은 지난 6월에 출시한 디지털 모터 V8을 장착한 무선청소기가 인기 중에 판매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다이슨에 따르면 헤드 툴에 따라 ‘V8 플러피’와 ‘V8 모터헤드’ 2종으로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해진 흡입력과 늘어난 배터리 시간, 개선된 소음 등으로 보다 향상된 청소 환경을 제공한다.먼저 분당 최대 11만rpm의 속도로 회전하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V8은 업그레이드된 헤드툴 기술과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5% 향상된 흡입력을 자랑한다. 모터의 초소형 무게 덕분에 바디 무게는 단 2.6kg으로 손목의 무리를 최소화한 것도 큰 장점이다.배터리 사용시간도 크게 늘었다. 출력시간이 20분이었던 이전 모델에 비해 V8 무선청소기는 최대 40분까지 사용이 가능해졌다. 파워가 줄지 않는 리튬 이온 배터리 덕분에 작동하기 시작할 때의 강력한 흡입력을 마지막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다이슨 무선청소기만의 특징이다. 또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사용자가 남은 청소 시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다이슨 음향 엔지니어팀은 청소기의 소음뿐만 아니라 기계가 내는 소리의 전체적인 톤을 줄이는데 노력했다. 그 덕분에 V8 무선청소기는 더 높아진 흡입력에도 불구하고 소음은 50% 개선됐다. 포스트 모터필터를 재설계하고 공기가 지나가는 공간을 넓혀 소음을 줄이는 방식을 적용해 소리를 감소시켰다. 내부의 음향펠트와 밀폐 기포도 진동을 흡수하고 소음을 줄여준다.먼지통을 비우는 방식도 새로워졌다. 먼지통을 비울 때 고무 이음 고리가 덮개 아래로 미끄러져 먼지를 털어낼 수 있도록 한 것. 사용자는 갇혀있는 먼지와 부스러기를 손으로 만질 필요 없이 한가지 동작을 통해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비울 수 있다.이 밖에도, 클리너 헤드와 툴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모터헤드’는 기존 V6 애니멀 모터헤드 대비 150% 높은 브러시 바 파워를 제공하고 강력한 모터를 탑재해 카펫 깊숙이 박힌 먼지와 반려동물의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소프트 롤러 헤드’는 정전기 방지 탄소섬유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동안 부드러운 섬유 나일론으로 덮여있는 롤러는 큰 쓰레기를 제거한다.다이슨은 ‘일상의 문제를 기술을 통해 해결한다’는 기업 철학에 따라 2015년부터 4년간 미래 기술 연구개발에 약 15억 파운드를 투자하고 있는 다이슨은 이번 역시 120여개의 모터를 통한 18개월간의 노력 끝에 제품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창업자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다이슨은 작지만 강력한 디지털 모터를 개발하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0년이 넘는 시간과 2억5000만파운드(한화 4330억 6750만 원)를 투자했다”며, “50만 시간의 테스트 끝에 탄생한 V8 모터가 이번 신제품의 핵심 기술이다. 가장 강력하고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다이슨 V8 무선청소기는 사람들이 집을 청소하는 패러다임을 바꿔줄 것이다”고 말했다.
2016.11.30 I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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