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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속에서도 지켰는데"...검역증 없는 반려묘 안락사 위기
  • "전쟁 속에서도 지켰는데"...검역증 없는 반려묘 안락사 위기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우리 교민이 데리고 입국한 반려묘가 검역증이 없다는 이유로 우크라이나로 반송 당하거나 안락사될 처지에 놓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출국한 곳에서 받은 검역증이 없으면 고양이를 출발지로 다시 돌려보내거나 안락사 시킬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묘주는 국내에서도 해외처럼 동물에 대한 인도적 검역 절차를 밟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생후 4개월령인 장씨의 반려묘 '윤기'. 윤기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 계류 중이다.(사진=동물권단체 케어 인스타그램 갈무리)12일 ‘모지리in우크라이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장모씨에 따르면 그는 반려묘와 함께 지난 5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헝가리를 거쳐 한국으로 되돌아왔다. 전쟁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더는 우크라이나에서 버틸 수 없다고 판단한 장씨는 우크라이나로 간 지 1년 여 만에 다시 짐을 챙겼다.차량으로만 무려 3000km를 이동할 만큼 고된 피난길이었지만 반려묘 ‘윤기’와 함께 해 버틸 수 있었다. 윤기 역시 험난한 피난 과정을 얌전히 견뎌 주었다.그러나 한국에 되돌아왔다는 안도감도 잠시, 윤기는 곧장 계류장 신세를 지게 됐다. 검역증명서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 이후 영사관의 행정 업무가 중단되면서 검역증은 물론 각종 증명서 발급이 불가능해졌다. 더욱이 장씨가 윤기를 입양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터라 장씨는 윤기의 동물등록조차 하지 못했다.검역당국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개월 내 검역증을 지참하지 않으면 규정에 따라 고양이를 우크라이나로 돌려보내거나 안락사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수입 동물은 검역 증명서를 구비하지 않은 경우 반송되거나 폐기된다.이에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고양이를 대신 보호하며 검역에 필요한 항체 검사 등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물보호단체와 시민들은 해외처럼 특수상황을 예외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다른 국가들은 법이 없어서 우크라이나 피난 동물을 받아주는 것이겠느냐”며 “전쟁이라는 특수상황에서만큼은 예외적으로 피난 동물 입국을 허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일본, 이탈리아, 헝가리, 폴란드 등은 우크라이나 난민과 함께 온 반려동물에 대해 검역서류를 면제해 주는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022.05.12 I 심영주 기자
‘분홍 셔츠’ 문재인, ‘연보라 티셔츠’ 김정숙… 양산에서의 하루는
  • ‘분홍 셔츠’ 문재인, ‘연보라 티셔츠’ 김정숙… 양산에서의 하루는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5년의 임기를 마치고 ‘잊힌 사람’으로 살고 싶다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귀향 이틀째 모습은 대체로 편안해 보였다. 이날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특별한 일정 없이 사저에서 머물렀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 이튿날인 11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같은 날 김정숙 여사도 사저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부부는 특별한 일정 없이 사저에서 휴식을 취하며 개인 이사 물품과 사저 내부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전 10시께 사저 밖으로 잠깐 나와 멀리서 얼굴을 비춘 문 전 대통령은 그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눈에 띄는 점은 그의 옷차림이었다. 문 전 대통령은 그간 보기 드물었던 분홍색상의 편안한 셔츠를 입고 있었다.문 전 대통령이 사저에서 반려묘를 안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김 여사 역시 사저 밖에서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 문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지난 5년 동안 공식 석상에서 보여줬던 격식 있는 옷이 아닌 연보라색 반소매 티셔츠에 편안해 보이는 남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전 청와대 행정관은 “(문 전 대통령이)오늘은 물론 당분간은 특별한 일정이 없으신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21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봉하마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언론을 통해 전했다.사저 밖으로는 문 전 대통령 부부의 귀향을 환영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한편에선 70대 남성이 문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사저 인근에는 경호 인력과 사복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마을 안길 입구에서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다.문 전 대통령이 10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회관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찰 관계자는 “보수단체들이 6월 초까지 평산마을 안길 입구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를 한 상황”이라며 “지지자들이 계속 마을을 찾고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사저가 위치한 평산마을을 중심으로 가까운 주변 5개 마을 주민 60여 명을 초청해 간단한 다과회를 열었다. 다과회에 참석한 마을주민은 “문 전 대통령께서 ‘와서 기분이 좋다’, ‘주민께 불편을 끼쳐 미안하다’라는 취지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라고 전했다.또 다른 마을주민은 “전직 대통령이 사는 집이라 다를 거로 생각했는데 둘러보니 일반 가정집과 똑같더라”고 말했다. 평산마을 주민이면서 문 전 대통령 사저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있는 도예가 신한균씨는 “그냥 평범한 전원주택으로 보면 된다”라며 “경호동을 빼면 그리 넓지도 않다”라고 밝혔다.
2022.05.11 I 송혜수 기자
김건희 여사, 반려견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배웅
  • 김건희 여사, 반려견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배웅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김건희 여사가 남편 윤석열 대통령의 첫 출근길을 반려견들과 함께 배웅했다.김 여사는 11일 오전 8시 21분께 윤 대통령과 나란히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나섰다. 반려견 마리와 나래도 함께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기 위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배웅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윤 대통령 부부는 마리, 나래뿐만 아니라 토리, 마리 등 반려견 4마리와 아깽이, 나비, 노랑이 등 반려묘 3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 중 토리와 마리는 윤 대통령의 제안으로 취임 기념 우표에 역대 처음으로 담겼다.연두색 셔츠와 흰 치마, 낮은 구두를 신은 김 여사는 주변을 둘러보며 미소 짓기도 했다. 김 여사는 8시 23분 윤 대통령이 검은 차량에 오른 뒤 떠나자 자택으로 돌아갔다.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윤 대통령이 이날 자택을 출발해 용산 대통령실까지 출근하는 데 8분이 걸렸다.인근 서울성모병원 사거리 등은 오전 8시께부터 일부 통제를 시작했고,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나서는 순간 아크로비스타 앞 반포대교 방면 교통이 통제됐다.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윤 대통령이 탄 차량과 경호 차량 등 행렬이 반포대교를 건너 용산 미군기지 13번 게이트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8시 31분이었다. 이날 아침 큰 교통 혼잡은 없었지만, 일부 출근길 차들이 일시적으로 대기해야 했다.윤 대통령은 관저로 사용할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 공사를 마칠 때까지 한 달가량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까지 출퇴근한다.
2022.05.11 I 박지혜 기자
"세상에나ㅠ" 김건희가 캡처한 SNS…어떤 게시물?
  • "세상에나ㅠ" 김건희가 캡처한 SNS…어떤 게시물?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성남 모란시장 건강원에 강아지가 진열돼 있다고 알린 게시글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공유하며 관심을 촉구했다.6일 유기견 보호 및 입양을 주선하는 단체 LCKD는 인스타그램에 ‘31독스’ 계정의 글을 공유하며 관할 시청에 민원을 요청했다.‘31’독스는 해당 건강원 앞에서 찍은 사진을 첨부하며 “모란시장에 도살된 개들의 사체가 토막 난 채 전시돼 판매되고 있다. 건강원 안쪽 및 지하에는 버젓이 살아 있는 개들이 있는데도 개인 사유라 시청에서는 단속이 불가능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사진=인스타그램)그러면서 “간판에 버젓이 산개·개소주라고 간판에 적힌 건강원에 2개월 강아지들이 전시돼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면서 “시청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달라 부탁했더니 시청 공무원은 수사 권한이 없어서 나중에 둘러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단체 측은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건강원 주인이 키우는 개라고 주장하고 있어 그냥 갔다”면서 “개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씨.(사진=유기 동물 구조단체 ‘다온 레스큐’ 인스타그램)김 여사는 이 글을 캡처한 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세상에나ㅠ”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한편 윤 당선인과 김 여사는 반려견 4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와 반려묘(아깽이, 나비, 노랑이) 3마리를 키우고 있다. 특히 토리는 윤 당선인이 지난 2012년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소개받아 입양한 반려견으로 유명하다.김 여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상수역 인근 주택가 골목길에 있는 작은 유기견 보호센터에 방문하기도 했다.
2022.05.08 I 권혜미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진단키트시장 새로운 블루오션은?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진단키트시장 새로운 블루오션은?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체외진단 기기 개발 기업들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통해 최근까지 분기당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SD바이오센서의 뒤를 이을 주자는 어디일까. 업계에서는 체외진단 분야 차기 블루오션으로 인간 유전자 검사 및 반려동물 질병 검사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제공=픽사베이)◇“질병 예측 및 관리용 유전자 분자진단이 대세될 것” 미국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지난해 9월 보고서를 통해 세계 체외진단 시장은 2020년 859억1000만 달러(한화 약 108조6761억원)이며, 연평균 6.5%씩 성장해 2025년경 1188억9000만 달러(한화 약 150조395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보고서는 체외진단 시장은 기술에 따라 크게 유전자 기반 분자진단과 현장진단 등으로 나뉜다. 2025년 각각 229억4000만 달러(한화 약 29조512억원)와 169억2000만 달러(한화 약 21조4274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분자진단은 바이러스나 생체분자 등을 유전자 수준에서 판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유전적 요인을 통해 미래 발병 가능한 질병을 예측하고 관리하는 것이다.국내 클리노믹스(352770)와 마크로젠(038290), EDGC(245620) 등이 분자진단 분야 대표적인 업체다. 이들은 모두 차세대 염기서열 시퀀싱(NGS)기반 유전자 검사 장비로 분자진단 시장을 노리고 있다. 클리노믹스는 체질량, 탈모 등 11개 항목을 유전자 수준에서 검사하는 ‘Geno-P’, 4400여 종의 희귀 유전질환 관련 5만여 개 돌연변이를 검사하는 ‘Geno-screen’, 암 관련 51개 변이를 찾는 ‘Cancer-PRIME’ 등 분자진단 기기를 개발했다. 해당 진단기기의 결과를 통해 수많은 병이 발생 확률을 예측하고 이를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국내외 분자진단 상품 판매(28억원)와 검사 용역(526억원) 등을 통해 총 554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마크로젠도 현재 대학과 연구소, 개인 연구자 등 150여 개국 약 1만 8000개 고객을 확보해 유전체 전장 검사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약 1084억1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한미합작법인인 EDGC는 ‘NICE’(임신부 산전검사)와 ‘BRCARE’(유전성 유방암 검사), ‘bebegene’(신생아 검사) 등의 진단 기기를 개발했다. 상품 및 서비스 매출 등을 통틀어 2021년 3분기까지 약 6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유전자 검사 기기 개발 업계 한 대표는 “국내에는 유전자 검사 항목에 제한을 두고 있어 아직은 종합적인 진단이 가능한 기기가 나와도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관련 제약을 없애는 국가가 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시장이 가까운 시일내로 대세로 떠오를 것이다. 현재 관련 업체들은 해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허가 및 영업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의료기관없이 소비가 직접할 수 있도록 허용한 ‘소비자직접의뢰’(DTC) 항목만 검사할 수 있도록 관련 진단기기의 유통과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 노화나 영양상태, 기억력 검사 등 다양한 유전자 진단기기 시장이 정체돼 있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새로 들어설 윤석열 정부에서 특정 기술 수준이 인정된 기업에 한정해 검사 항목의 자유도를 넓혀주는 DTC 인증제를 도입해 더 폭넓은 진단 사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제공=픽사베이)◇2025년 3조 이상, 반려동물 질병진단 시장이 뜬다한편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려인구를 안심시킬 동물 질병 진단 기기 시장이 또다른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한국연구개발특구재단이 2021년 4월 발표한 ‘반려동물 진단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반려동물 진단 시장은 2020년 18억4920만 달러(한화 약 2조3438억원)에서 연평균 9.8%씩 증가해 2025년 29억5230만달러(한화 약 3조7367억)로 성장할 전망이다. 3년 뒤 반려견 시장은 약 17억 5330만 달러(한화 약 2조원), 반려묘는 그 절반 수준(9억 2520만 달러)을 형성할 예정이라는 분석이다. 제약바이오 업계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으로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동물진단 키트 전문 기업 베트올은 반려견 및 반겨견용 파보바이러스, 곰팡이성 피부병 진단키트 등을 개발해 시판 중이다. 회사 측은 2017년 반려동물용 임신 진단 키트 개발 관련 국가과제 등도 수행한 바 있다. 베트올 관계자는 “개발 관련 내용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고 일축했다.한편 동물 질병 진단 분야에 새로 뛰어든 진시스템(363250)은 반려견용 진드기(4종)및 피부병(4종), 반려묘용 호흡기 질환(5종) 등 13종의 진단키트를 개발해 연내 품목허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회사 측은 2023년까지 반려견 뇌염과 호흡기 질환, 반려묘 복막염 등도 추가로 개발완료할 계획이다.진시스템 관계자는 “반려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국내외 사정을 볼 때 해당 시장에 진입할 필요를 느꼈다”며 “반려동물 관련 진단키트 라인업을 내년까지 빠르게 늘려나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07 I 김진호 기자
바비온, 서울 유기동물 보호소 '발라당 입양센터' 후원
  • 바비온, 서울 유기동물 보호소 '발라당 입양센터' 후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려동물 전문기업 라이징테크의 바비온은 서울시 유기견·유기묘 동물보호기관 발라당 입양센터를 찾아 반려동물 용품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바비온)바비온은 자사 이발기, 급수기, 물병, 가위, 빗, 발톱깎이 등 총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으며, 강아지 전문 인플루언서 ‘강아지니언스킵’도 동참하여 발톱 자르기, 가위 사용법, 얼굴 미용방법 등 애견미용 시연 특강도 진행했다.서울시 비영리민간 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 산하 발라당 입양센터 관계자는 “유기동물 입양을 위해 필요한 물품 지원과 교육은 물론,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바비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바비온 관계자는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기반려동물 입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유기견 입양 독려의 일환으로, 2022년 5월부터 ‘발라당 입양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시, 입양자는 강아지 산책 물병, 발톱깎이 등으로 구성된 4만 원 상당의 바비온 입양 선물 키트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5.04 I 이윤정 기자
에이치피오, 프리미엄브랜드 타고 재평가 기대-NH
  • 에이치피오, 프리미엄브랜드 타고 재평가 기대-NH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에이치피오(357230)가 ‘코펜하겐 레서피’와 ‘지오인포테크’의 성장 속에 프리미엄 종합 브랜드로 재평가 받을 것이라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치피오는 프리미엄 브랜드 ‘덴프스(Denps)’의 유산균, 비타민 제품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라면서 “하이엔드 제품 포지셔닝으로 10% 중반대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경쟁 심화, 제품 리뉴얼 준비 등으로 인해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본업이 신제품 출시 및 리뉴얼 효과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 시현 중인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펫 브랜드 자회사 ‘코펜하겐 레서피’, 스위스마이크로킥보드 유통사 ‘지오인포테크’, 건기식 제조자 개발생산(ODM) 자회사 ‘비오팜’, ‘덴프스 상하이’ 등을 중심으로 전사 실적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심 연구원은 특히 올해 초 론칭한 코펜하겐 레서피와 지난해 말 인수한 지오인포테크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코펜하겐 레서피는 지난 4월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각 지역 대표 프리미엄 쇼핑몰 팝업스토어 입점이 예정돼 있으며, 온라인 몰 확장 또한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려견 제품의 높은 소비자 반응에 이어 반려묘 제품 또한 출시 예정 중인 만큼, 사업 호조가 지속할 것”이라며 “지오인포테크 또한 마이크로킥보드 5월 성수기 판매호조에 이어 자전거 등 모빌리티 제품 전반으로 확대 예정에 있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오팜은 내년 하반기부터 3공장 증설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법인의 ‘하이앤고고(high&gogo)’ 또한 중장기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이다.심 연구원은 “다양한 소비재 영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2022년 선행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7배로 부담 없는 수준이며, 실적 호조에 따른 추정치 상향 여지 또한 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2022.04.28 I 김인경 기자
김건희 인스타에 뜬 사진 한 장… 텀블러·상장들었다, 누구 손?
  • 김건희 인스타에 뜬 사진 한 장… 텀블러·상장들었다, 누구 손?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4일 계정 공개 전환한 이후 첫 게시글이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이날 김 여사가 올린 사진에는 한 인물이 양손에 각각 텀블러와 손글씨로 쓴 듯한 상장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인물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지난 4일 자로 만들어진 상장에는 ‘위 사람은 평소 투철한 환경보호 정신으로 종이컵을 절약하고 텀블러를 사용하여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이에 표창함’이라고 적혀 있다. 수여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 김건희’라고 명시돼 있었다.앞서 김 여사는 지난 4일 비공개 상태였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로 전환했다. 이날은 김 여사가 편안한 차림으로 자택 인근에서 경찰견과 함께 찍은 사진이 언론에 공개된 날이기도 했다. 그는 계정 프로필을 반려묘(아깽이, 나비, 노랑이) 사진으로 바꾼 뒤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후 게시물이 자동 삭제되는 기능)를 통해 침대 위에 엎드려 있는 반려묘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지난 2015년 2월부터 올렸던 600여 개의 글 역시 그대로 있었다. 게시글 대부분은 반려견이나 반려묘, 코바나컨텐츠가 기획한 전시회 관련 사진이었다. 이 중에는 19대 대선 다음 날인 2017년 5월 10일 올렸던 문재인 대통령 사진도 있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대통령도 뛰게 한 점핑 위드 러브”라고 적혀 있었다.이는 김 여사가 201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점핑 위드 러브’(Jumping with love)라는 이름으로 기획한 행사에서 의원 시절의 문 대통령이 어린이들과 뛰고 있는 사진이다.그러나 김 여사는 윤 당선인이 정치에 입문하면서 2019년 8월을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 여사가 오는 5월 10일 예정된 윤 당선인의 취임식 이전에 공개 활동을 시작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한편 김 여사는 윤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도 코바나컨텐츠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전시 기획 업무를 계속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리 활동으로 얻는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2.04.09 I 송혜수 기자
‘토리아빠’ 윤석열, 취임 기념 우표에 토리도 함께?
  • ‘토리아빠’ 윤석열, 취임 기념 우표에 토리도 함께?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반려견 토리가 들어간 취임 기념 우표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4멍 3냥’의 아빠로 네 마리 반려견 (토리, 나래, 마리, 써니)와 세 마리 반려묘(아깽이, 나비, 노랑이)를 기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반려견 ‘토리’와 함께 있는 모습. (사진=윤 당선인 페이스북)윤 당선인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식당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국방위 소속 초선 의원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통상 대통령 인물 사진 위주로 구성됐던 기념 우표에 반려견 토리와 함께 찍은 버전도 포함해 발행하는 방안을 소개했다고 한다.반려인구가 1500만 명이 넘는 상황에서 반려동물 이슈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것이다. 여기에는 윤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의견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역대 대통령 모두 취임 기념 우표를 준비하고 시안도 많다”라며 “시안이 현재 정해진 게 아니고 토리 우표도 여러 가지 시안 중 하나”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에서 반려견 토리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윤 당선인측 제공)한편 1시간가량 진행된 오찬의 메뉴는 국수와 국밥이었다.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최재형 의원을 비롯해 강대식·구자근·권명호·최승재·최재형·황보승희·허은아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한 참석자는 윤 당선인이 새 내각 인선과 관련해 “선거 때보다 더 힘든 것 같다. 매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선거 기간 트레이드 마크가 된 ‘어퍼컷’ 유세에 대한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그는 “부산에서 처음 어퍼컷 유세를 했는데, 유세 무대가 디귿자(ㄷ)로 커서 뭐라도 해야겠더라”며 “부산에서 근무할 때 사직야구장을 종종 갔는데, 거기 야구 선수들이 어퍼컷 포효하는 것을 보고 생각나서 했다”라고 한다. 윤 당선인은 최근 당내 초선들과 잇달아 식사하며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4일에는 서울의 한 식당에서 김용판, 백종헌, 서범수, 안병길, 조은희, 태영호, 서정숙, 이종성, 지성호 의원 등 초선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고기 전골을 메뉴로 오찬을 함께 했다.
2022.04.06 I 송혜수 기자
경찰견 껴안은 김건희…김어준 "너무 쌩뚱맞다"
  • 경찰견 껴안은 김건희…김어준 "너무 쌩뚱맞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경찰견과 찍은 사진이 공개된 데 대해 “첫 대중메지로는 TPO(시간, 장소, 상황)에 전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김씨는 5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어제 서초동 자택 인근에서 경찰견을 안고 있는 김건희 씨 사진이 공개됐다”며 “대선 기간 중 한 번도 공개활동을 하지 않았던 당선자 부인이 처음으로 등장했으니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고 했다.전날 김 여사는 공식석상에 설 때 입었던 검은색 정장이 아닌, 격식 없는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으로 자택 근처에서 이웃 주민들에게 목격됐다.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 여사가 착용한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특히 그가 신고 있는 슬리퍼로 추정되는 제품이 약 3만 원대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이와 관련해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씨가 경찰견과 찍은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활동 임박’ 등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공개 활동 재개를 위해 국민 여론을 떠보려는 언론플레이로 보인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했다.이에 대해 김씨는 “하필이면 낙선자의 부인 김혜경 씨와 관련해선 경기도청 압수수색 보도가 쏟아진 터라 당선과 낙선의 명암차이가 극명한 하루였다”고 지적했다.또한 그는 “경찰견 보도를 보면서 한가지는 짚고 싶다”며 “(김 여사가) 경찰견을 끌어안고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자고 싶다는 말을 했다는데 동물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김씨는 “대통령 당선인 부인의 첫 대중메시지로는 너무 생뚱맞다”면서 “취임 이후 대중 메시지는 본인이 연출하거나 기획하지 말고 전문가 도움을 꼭 받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지난 4일 김 여사가 그간 비공개 상태였던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공개 상태로 전환하면서 그의 공개 활동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 여사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묘 세 마리의 사진을 업데이트했다. 이 게시글 이전 김 여사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마지막 게시글은 지난 2019년 8월30일에 올라온 글이었다.김 여사 측 인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 배우자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만일 공개 활동을 하게 된다면 거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05 I 김민정 기자
김건희, 반려묘 올리며 SNS 공개 전환…과거 文대통령 게시물도
  • 김건희, 반려묘 올리며 SNS 공개 전환…과거 文대통령 게시물도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비공개 상태였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4일 공개로 전환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아내 김건희씨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에서 당선된 2017년 5월 1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글. (사진=SNS 캡처)이날 김 여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윤 당선인과 자택에서 키우는 고양이 세 마리가 침대 위에 올라가 있는 사진을 올렸다. 김 여사가 2015년 2월부터 올렸던 678개의 게시물도 그대로 공개됐다. 반려견이나 코바나콘텐츠가 기획한 전시회 관련 사진이 상당수 차지했다.19대 대선 다음날인 2017년 5월 10일 문 대통령 사진과 함께 “대통령도 뛰게 한 점핑 위드 러브”라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김씨가 201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점핑 위드 러브’(Jumping with love)라는 이름으로 기획한 행사에서 의원 시절의 문 대통령이 어린이들과 뛰고 있는 사진이다.김 여사는 윤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에도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으나 같은 날 김 여사가 편안한 차림으로 자택 인근에서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안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취임식 전 공개 활동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이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건희 대표의 공식 일정과 관련해 취임식준비위원회에서 몇 마디 말씀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상으로 앞으로 어떤 일정을 하실 지에 대해서는 제가 여기서 드릴 수 있는 정보는 많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가 취임 전 공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데 대해 “본인에 대한 무수한 의혹부터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신현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씨가 경찰견과 찍은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활동 임박’ 등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공개 활동 재개를 위해 국민 여론을 떠보려는 언론플레이로 보인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이어 “김 씨에 대해 국민께서 궁금해하시는 것은 당연하지만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제기된 무수한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은근슬쩍 공개 활동을 하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다.신 대변인은 “김 씨가 대통령 부인으로서 국민의 인정을 받으려면 자신에 대한 의혹들부터 철저하게 규명되도록 협조하는 것이 우선 아니겠냐”면서 “논문표절, 학력 위조와 경력 위조는 물론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무수한 의혹이 현재진행형으로 남아있는데 마치 없는 일 처럼 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김 씨를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한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김 씨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22.04.04 I 황효원 기자
김정은이 文에 선물한 풍산개 어디가나…尹 "주인이 계속 키워야"
  • 김정은이 文에 선물한 풍산개 어디가나…尹 "주인이 계속 키워야"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의 인수인계 문제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인이 계속 키워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2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윤 당선인은 반려견 인수인계 문제에 대해 “키우던 주인이 계속 키워야 한다. (강아지는) 일반 선물하고 다르다”라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풍산개 ‘곰이’의 새끼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이어 “저에게 (강아지들을) 주신다고 하면 잘 키우겠다”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동물을 볼 때, 사람만 생각하는 게 아니고 정을 많이 쏟은 주인이 계속 키우는 것이 선물 취지에 맞지 않느냐”고 설명했다.또 윤 당선인은 과거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기 위해 청와대에 방문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문 대통령과) 차담을 하고 있는데 내 처(김건희 여사)가 그 강아지를 보고 싶다는 말을 하려고 해서 내가 툭툭 쳤다”고 회상하기도 했다.윤 당선인은 현재 키우고 있는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관에 데려갈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앞서 문 대통령은 2018년 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으로부터 풍산개 두 마리를 선물 받았다. 문 대통령은 두 강아지를 각각 ‘곰이’와 ‘송강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직접 키웠다.문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데려온 풍산개 마루와 고양이 찡찡이, 취임 직후 입양한 반려견 토리와 함께 경남 양산의 사저로 돌아갈 전망이다.곰이와 송강이의 경우 대통령이 국가원수로부터 받은 선물이기에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되지만, 동물이기 때문에 윤 당선인이 인계받거나 문 대통령이 퇴임 전 국립 동물원이나 공공기관에 분양하는 안이 거론되고 있는 중이다.
2022.03.23 I 권혜미 기자
디딤, 반려동물 시장 진출…'삐에로 DOG 볶이' 출시
  • 디딤, 반려동물 시장 진출…'삐에로 DOG 볶이' 출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6개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디딤(217620)은 반려견과 반려묘가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펫푸드 삐에로 DOG볶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삐에로 DOG볶이는 디딤의 대주주인 정담유통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삐에로떡볶이에서 판매하는 로제 떡볶이 모양을 본따서 만들었으며 사람도 먹을 수 있는 100% 휴먼그레이드(human grade)푸드다.삐에로 DOG볶이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여기는 펫휴머니제이션(pet-humnization)을 표방하고 출시한 삐에로 DOG볶이는 펫푸드 스타일리스트 교육 및 반려동물 수제간식 전문업체인 하이펫스쿨과 함께 개발했다.삐에로Dog볶이는 유기농재료로 제작했으며 주재료는 오리고기 소세지와 강아지용 떡, 소스다. 소스에는 우유의 소화가 힘든 강아지들을 위해 락토프리 우유와 토마토로 색감을 내고 단호박, 강황 등을 첨가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영양소를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삐에로 DOG볶이는 삐에로떡볶이 상도 본점(오프라인)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시장조사 및 기호도 테스트를 위해 한정 제작했으며, 이후 전국 삐에로떡볶이 매장과 배달삼겹돼지되지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 판매도 추가한다. 디딤 관계자는 “삐에로 DOG볶이는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누릴 수 있는 소확행이 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가족들끼리 야식을 시켜먹으면서 반려 동물들에겐 딱딱한 건식사료밖에 줄 수 없어 미안했던 마음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디딤은 이번 삐에로 DOG볶이 제품 론칭에 주력한 뒤 향후 기능성 사료 출시를 포함 반려동물용 백신과 진단키트 시장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사업 목적 추가를 안건으로 상정하였으며 반려동물용 백신, 진단키트, 치료제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위해 관련 기업 인수를 검토중이다.
2022.03.17 I 안혜신 기자
허니제이, 한약 상자에 5만원 지폐 가득… 효도 플렉스
  • 허니제이, 한약 상자에 5만원 지폐 가득… 효도 플렉스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허니제이가 꿀 떨어지는 모녀 케미를 자랑하며 따뜻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니제이의 어머니 생신 맞이 하루와 전현무의 ‘무무 강아지 유치원’이 공개됐다.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7.2%(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8%(수도권 기준) 역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뽐냈다.최고의 1분은 허니제이의 ‘어머니를 위한 서프라이즈 보약 선물 장면’으로 박스 안에서 보약 대신 손수 포장한 용돈이 등장, 어머니의 광대 승천을 이끌어내며 8.7%까지 치솟았다.허니제이는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고향 청주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목소리는 물론,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교까지 닮은 ‘꿀정’ 모녀의 등장에 이은지는 “목소리만 똑같은 게 아니라 말투도 닮았다”고 감탄했다. 6개월 만에 본가에 와 반려묘 ‘호이’에게 끊임없이 외면당하는가 하면, 어머니와 그동안의 안부를 주고받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허니제이는 어머니 생신을 맞아 추억이 담긴 황태 미역국 만들기에 나섰다. ‘자취방 요리왕’으로 수준급 스킬을 뽐냈던 그지만, 끊임없이 불어난 미역 탓에 폭발 직전의 냄비가 포착돼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태연한 척 요리를 이어 나갔지만, 집안은 매캐한 연기로 가득 찼고 결국 경비실의 경고 전화까지 받을 만큼 부엌을 초토화시켰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분위기 반전에 나선 허니제이는 생신 선물로 준비한 보약을 꺼내 들었지만, 어머니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박스를 열자 보약 대신 빼곡히 들어찬 용돈에 어머니의 광대가 폭발, 센스 있는 선물로 ‘인간 보약’에 등극했다. 그는 “작년에 코로나19 때문에 돈이 없어서 좋은 걸 못 사드렸다”며 고백하기도. 1년 만에 대세 댄서로 금의환향해 어머니께 못다 한 효도를 해내는 모습은 미소를 유발했다.댄서 허니제이의 역사가 시작된 고향답게 화려한 과거들이 곳곳에서 튀어나오며 쉴 틈 없는 재미를 안겼다. 중학교 시절 무대 영상부터 어머니와 다투고 반항심을 담아 눌러쓴 편지까지 낱낱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저격했다. 흑역사에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면서도 “엄마는 나의 원동력이다. 실망시켜 드리기 싫어서 더 열심히 했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은 찡한 감동까지 한데 모아 전했다.허니제이와 어머니는 고향 청주 나들이에서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녀 케미를 자랑했다. 수줍어하는 딸을 대신해 팬서비스를 건네는 귀여운 모습에 ‘포켓맘’이라는 애칭이 붙는가 하면, 오랜 친구의 꽃집을 찾아 함께 꽃꽂이 일일 클래스를 받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했다.특히 허니제이는 어머니의 취미 찾기에 나선 이유로 “엄마도 제2의 인생을 찾았으면 좋겠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 재밌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 “어른들의 시간이 우리들의 시간보다 소중하단 생각이 든다”는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어머니는 “앞으로 더 잘 안 해도 괜찮아. 건강하게만. 믿어요. 뭐든”이라며 든든한 ‘1호 팬’의 응원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귀엽지만 뜨거운 사람, ‘포켓핫맘’이다”라며 보약보다 든든한 모녀의 사랑을 보여줘 감동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샤이니 키의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을 위해 ‘무무 강아지 유치원’을 열었다. 그는 등장부터 100년은 더 늙은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하루 만에 ‘한라산 얼굴’이 되었다”며 급격한 노화를 호소해 폭소를 유발했다. ‘육아 난도 최상’으로 알려진 키의 반려견들은 거실에 배변 파티를 벌이는가 하면, 전현무를 향해 경계 상태를 유지하며 예능감(?)을 뽐냈다.전현무는 비장의 무기 ‘강아지 말 번역기’로 소통에 나섰다. 뻔한 번역 결과에도 신뢰도가 급 상승한 그는 ‘강아지 말 번역기’에 대고 “앙앙앙” 짖기 시작하며 강아지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강아지 말 번역기’는 전현무의 ‘시츄어’를 완벽하게 해석해냈고, 결국 ‘인간 시츄’에 등극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환심 사기에 실패한 전현무는 강아지들을 위한 특식 갈비탕 조리에 나섰다. 그는 고기 치대기부터 달걀지단까지 해내며 한정식급 요리를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완성된 갈비탕을 자신이 탐내기 시작, 국물 온도를 잰다는 핑계로 할짝거리는 것도 모자라 그릇 째 들고 마시며 경악을 유발했다. 강아지들 역시 갈비탕에 대만족 했고, 그릇 트라우마로 먹지 못하는 ‘가르송’을 위해서 손으로 직접 먹여주는 자상함까지 보여줬다.전현무는 마지막 코스로 강아지들과 산책에 나섰다. 그가 선택한 곳은 강아지 유치원 겸 유기견 보호소로 평소에도 종종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한다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어질리티 훈련으로 강아지들과 체력을 불태우던 중, 마침내 ‘꼼가 아빠’ 키가 등장, “키를 오래 알았지만 가장 반가웠다. 구세주 같았다”고 반겨 웃음을 자아냈다.키의 반려견들은 ‘10년 주인’의 등장에도 오직 전현무만 바라봐 충격을 선사했다. 키는 “내가 10년 키웠는데 갈비탕에 마음을 주면 어떡해!”, “자식 키워봐야 아무 소용없다”며 좌절해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내가 잘 키웠다. 나한테 페로몬이 나오나 봐. 하루 만에 마음을 열었다”며 뿌듯해 했다. 끈끈한 정을 쌓은 그와 강아지들의 케미로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너무 아쉽고 또 보고 싶을 것 같지만, 지금 당장은 떨어져 있는 게 맞다”, “피차를 위해서 이틀 정도 체력을 비축하고 다음에 보자”고 칼 같이 선을 긋고 마무리해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2022.03.12 I 윤기백 기자
'토리 아빠' 윤석열 따라 7마리 반려동물도 청와대 간다
  • '토리 아빠' 윤석열 따라 7마리 반려동물도 청와대 간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서 그의 반려동물 7마리도 청와대에 입성하게 됐다. 이로써 청와대에 역대 가장 많은 반려동물이 지내게 될 전망이다.10일 윤 당선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새벽까지 이어진 진땀승부 끝에 1639만여표를 얻으며 48.56%로 당선을 확정지었다.윤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는 그동안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강아지 4마리(토리·나래·마리·써니)와 고양이(아깽이·나비·노랑이) 3마리 등 7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워왔다. 이들 가운데 비숑 프리제 2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5마리는 모두 유기동물을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윤석열 SNS 캡처)이들에 대한 윤 당선인의 애정은 각별하다. 앞서 후보 시절 그는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네 밥집’ 방송에 출연해 “우리 강아지들 아니었으면 지난 10년 가까운 세월을 어떻게 버텨 왔겠나 싶을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윤 당선인은 선거운동 초반 ‘토리스타그램’이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하지만 ‘전두환 옹호’ 발언 이후 토리에게 노란색 사과를 건네는 사진으로 국민적 논란이 일은 뒤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당시 윤 당선인은 반려동물과 침대에 누워 있거나 안고 있는 사진 등을 줄이어 공개했다.토리는 2012년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소개 받아 입양한 진돗개다. 교통사고로 안락사를 권유받았지만 그는 17번의 수술을 통해 토리를 지켜냈다. 토리는 지난 2020년 검찰총장 당시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았을 때 자택 근처에서 함께 산책을 하는 사진이 찍히면서 유명세를 탔다.또 다른 반려동물로는 유기묘 ‘나비’가 있다. 윤 당선인의 페이스북 별명 ‘토리아빠·나비집사’의 그 나비다. 윤 당선인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비의 사진을 자주 공개하기도 했다.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보니 이번 대선 공약에도 이 같은 내용들은 포함됐다. 앞서 윤 당선인은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표준수가제를 도입하고 동물 판매업자에 대한 시설·위생 기준을 강화하는 등 ‘동물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공부지에 반려동물 놀이터 등 쉼터를 확대하고 개 식용 금지를 추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2022.03.10 I 이선영 기자
HS애드, SBI 캠페인으로 스파이크스 아시아 2관왕 ‘쾌거’
  • HS애드, SBI 캠페인으로 스파이크스 아시아 2관왕 ‘쾌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기획·제작한 SBI저축은행 ‘SBI가 찾은 SBI’ 캠페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소셜 앤 인플루엔서 부문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HS애드)SBI저축은행의 ‘SBI가 찾은 SBI’ 캠페인은 대중 스스로가 주위의 SBI를 생각하고 찾는 과정을 통해, SBI 세 글자를 뇌리에 기억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S.B.I 이니셜을 가진 가족, 친구, 가게, 반려동물 등 우리 일상의 이야기를 소비자로부터 응모 받았고, 전국에서 도착한 사연만 5000여건이 넘었다. SBI저축은행은 이렇게 도착한 S.B.I 이니셜 사연 중 5개를 선정해 TV광고로 선뵀고, 경기도 평택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병일님, 민물 새우의 충청도 방언인 새뱅이, 방학동 도깨비 시장 도너츠 맛집 상범이네, 열정 넘치는 연극 배우 신별이님, 귀여운 반려묘 식빵이가 TV 광고 사연의 주인공이다.이러한 대중과의 공감대 형성 과정에서 SBI저축은행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으며, 기억하기 쉽지 않은 기업명이라는 한계를 극복한 성공 캠페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스파이크스 아시아 2관왕 수상 외에도 세계적인 마케팅 어워드 ‘2021 에피어워드 코리아’ 에서도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어 이미 국제적으로 캠페인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이번 2022 스파이크스 아시아 소셜 앤 인플루언서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디 어글로 구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심사기간 동안 진실함, 책임감, 진정성의 개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힌 만큼, 코로나로 힘들어하고 있는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SBI 캠페인의 역할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HS애드 관계자는 “기존의 기업 PR캠페인이 주로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구조였다면, ‘SBI가 찾은 SBI’캠페인은 소비자가 직접 소재를 제공하여, 광고에 출연하는 소통형 캠페인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과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나 브랜드가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단순히 전달하기보다는, 시장과 소비자를 움직일 수 있는 차별화된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로 소통하는 캠페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3.07 I 윤정훈 기자
우리 댕댕이 병원비 걱정된다면?...펫보험 가입하세요
  • 우리 댕댕이 병원비 걱정된다면?...펫보험 가입하세요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펫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마다 필요한 보장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반려동물에 맞는 펫보험을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견 14만9700원, 반려묘 12만5700원의 월평균 양육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비용은 반려견 4만2500원, 반려묘 4만1500원 등의 병원비가 합산된 것으로 양육비용의 약 30%에 정도가 병원비로 지출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반려동물의 양육포기나 파양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이유 중 2위가 ‘예상보다 높은 양육비용’으로 나타났다. 반려인들의 양육비용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보험사들은 펫보험 접근성을 높이고자, 다이렉트 보험을 판매하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화재는 반려인들의 펫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삼성화재 다이렉트 펫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료 계산 및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보험료를 계산해 보더라도 전화로 가입을 권유하지 않아 반려인들이 편하게 보험 가입을 검토해 볼 수 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펫보험은 순수보장형 보험상품으로 생후 60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1년 또는 3년 중 선택 가능하며 만기 재가입을 통해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한번에 일시납으로 납입할 수도 있고 월납으로 선택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 수도 있다.반려견을 위한 다이렉트 펫보험 ‘반려견 플랜’은 입ㆍ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배상책임,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질병과 상해에 대한 입ㆍ통원의료비 및 수술비용을 보장하는 질병상해의료비는 기본이다. 여기에 고객과 반려견의 상황과 필요에 따른 보장받는 담보를 추가하거나 제외할 수 있다.만약 고비용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수술비용 확대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피부병, 슬관절 수술비, 배상책임 보장 등도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다만, 맹견배상책임보험 가입 대상 견종의 경우 다이렉트 상품으로 배상책임 가입이 제한되니 주의가 필요하다.다이렉트 펫보험 ‘반려묘 플랜’도 ‘반려견 플랜’과 동일하게 고객이 자유롭게 보장과 가입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질병과 상해에 따른 의료비를 보장하는 질병상해의료비를 기본으로 보장한다. 여기에 반려묘에게 발생하기 쉬운 비뇨기 질환에 대한 비뇨기질환 확장보장과 사망위로금도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메리츠화재는 지난 2018년부터 펫보험 ‘펫퍼민트’를 판매하고 있다. 출시 3년 만에 4만여 마리가 가입한 인기 상품이다. 이 보험은 반려견의 통원 의료비를 기본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으로, 20년동안 3년마다 자동 계약이 갱신되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평생 의료비를 보장하는 셈이다.특히 소형 반려견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보호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질병 중 하나인 슬개골 탈구·고관절 질환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메리츠화재가 발표한 반려동물보험 분석자료에 따르면 펫퍼민트 출시 이후 가장 많은 보험금이 지급된 영역은 슬개골 탈구(17억8000만원)였다. 지급액 기준 2위인 이물섭식(4억4000만원)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한 반려묘의 경우 위험한 방광염, 피부염, 신부전 등 다빈도 질병부터 전염성복막염까지 보장범위를 넓혔다.
2022.03.05 I 전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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