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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마(靑馬) 달린다...말띠 스타들 누가 있나?
- 배우 박신혜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청마(靑馬)’가 달린다. 2014년 갑오년을 맞아 맹활약을 예고한 말띠 스타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말띠 스타는 만 36세에 접어든 1978년, 24세의 1990년 등이 대표적이다.◇1990년 말띠 스타…엑소부터 박신혜까지대세 아이돌 엑소(EXO)의 멤버 루한, 시우민, 크리스가 1990년생 말띠다. 엑소는 총 100만이 넘는 앨범판매량을 기록해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앨범 판매량 100만장 돌파 기록은 김건모 7집, 지오디 4집 등이 발표된 2001년 이후 12년만의 쾌거다.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음반시장이 붕괴된 후 합법적인 온라인 음악시장이 등장한 2005년 이래 처음이다. 이들 3인방은 엑소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밴드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도 대표적인 만 24세 말띠 스타다. 그룹 씨스타 멤버 보라도 최고의 여성 그룹으로 발돋움한 지난해에 이어 가수외에 드라마 등 다른 분야의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해 ‘빠빠빠’ 신드롬을 일으킨 크레용팝의 경우 엘린·초아·웨이 등 팀의 절반이 말띠다.1990년 말띠 스타 중 여배우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박신혜, 고아라, 신세경 등을 시작으로 박보영 백진희 강소라 등도 눈에 띈다. 박신혜는 지난해 영화 ‘7번방의 선물’과 드라마 ‘상속자들’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고아라는 ‘응답하라’ 열풍을 일으킨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로 배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신세경은 올해 ‘타짜2: 신의 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들 말띠 여배우들은 2014년을 맞아 자신의 기운을 더욱 떨치겠다는 각오로 나서고 있다.이들 말띠 스타 여배우 군단을 위협하는 아이돌 그룹 출신 스타도 있다. KBS2 ‘총리와 나’에 출연 중인 윤아f를 시작으로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를 통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인 소녀시대 수영도 대표적인 말띠 스타다. 이들 외에도 빅뱅 승리, 인피니트 장동우, 블락비 태일·재효·비범, 빅스 엔·레오, 다비치 강민경, 시크릿 정하나 한선화, 나인뮤지스 경리 등은 대표적인 말띠 가수이고, MBC ‘구가의 서’ 성준,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 홍종현, OCN ‘특수사건전담반ten2’ 최우식 등은 주목할만한 말띠 배우다.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하정우.(사진=이데일리DB)◇1978년생 말띠 스타…하정우부터 하지원까지말띠 스타의 중심축은 1978년생이다. 하정우, 김강우, 연정훈, 이정진, 주상욱, 하지원, 김하늘, 박솔미, 박진희 등이다. 하정우는 올해 ‘군도: 민란의 시대’로 영화 팬들을 만난다. 뒤이어 감독과 함께 연기에도 도전한 ‘허삼관 매혈기’에도 도전한다. 영화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그리고 첫 연출작 ‘롤러코스터’로 다작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지난해를 무색하게할 정도의 활약이 예고된다. 김강우는 올해 영화 ‘카트’와 ‘찌라시: 위험한 소문’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이정진은 지난해 ‘백년의 유산’에 이어 또 다른 드라마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주상욱은 영화 ‘응징자’와 드라마 ‘특수전담반 TEN2’ ‘굿 닥터’ 등에 이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약을 예고했다.하지원은 2014년 MBC ‘기황후’에 이어 설날 즈음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의 개봉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원은 ‘기황후’의 초반 연기만으로 MBC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여전한 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하늘, 최강희도 조만간 차기작을 확정짓고 2014년을 달릴 계획이다.
- [MBC연기대상]하지원 "큰배우 되겠다" 대상 '3관왕'(종합)
- 하지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하지원이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하지원은 30일 서울 여의도동 MBC방송센터에서 열린 ‘2013 MBC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기황후’로 대상을 수상했다.하지원은 “대상의 트로피가 제 손에 있지만 한 편의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데에는 수많은 스태프들이 존재한다”며 “이 상은 그분들에게 바치는 상이다”고 말했다.하지원은 “이 상이 무겁다. 이 상으로 더 많이 품을 수 있는 배우 되겠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큰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하지원은 ‘기황후’에서 고려 출신으로 원나라 황후 자리에 오르는 기황후의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에서 타이틀롤 기황후 역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다. 하지원은‘기황후’에서 액션과 멜로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로 드라마 인기 견인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하지원은 대상뿐 아니라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인기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이승기도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이승기는 드라마 ‘구가의 서’로 최우수연기상, 인기상, 베스트커플상을 차지했다. 베스트커플상은 ‘구가의 서’에서 커플 호흡을 맞춘 배수지와 함께 탔다. 수지는 최우수연기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올해의 드라마는 ‘백년의 유산’이 선정됐다.2013 MBC연기대상 수상자 및 수상작△대상=하지원△올해의 드라마=백년의 유산△최우수연기상=이승기, 배수지(미니시리즈)/주진모, 김재원, 신은경(특별기획)/이정진, 한지혜(연속극)△우수연기상=주원, 신세경(미니시리즈)/지창욱, 유이(특별기획)/연정훈, 홍수현(연속극)△황금연기상=김상중, 정보석, 조재현, 김보연, 이해숙, 차화연△공로상=한진희, 박원숙△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하지원△신인연기상=오창석, 이상엽, 전소민, 백진희△베스트커플상=이승기, 배수지△인기상=이승기, 하지원△아역연기상=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올해의 작가상=장영철-정경순 작가, 구현숙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