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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 11월11일 ‘클래식 서버’ 연다
  • 엔씨소프트 ‘아이온’, 11월11일 ‘클래식 서버’ 연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에 오는 11월11일 추가하는 클래식 서버의 정보를 30일 공개했다.아이온은 클래식 서버의 정보가 담긴 영상 ‘개발자, 클래식을 준비하다’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개발자가 직접 출연해 클래식 서버 콘텐츠를 소개한다.클래식 서버에서 선보이는 빌드는 2009년 4월 공개했던 1.2 업데이트 버전이다. 총 8개의 직업으로 구성되며 필드에서 캐릭터 육성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육성 완료 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드라웁니르 동굴도 공략할 수 있다.아이온은 변화한 라이프 사이클, 플레이 패턴, 콘텐츠 소비 속도 등을 고려하여 이용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밸런스를 조절할 예정이다. 요새전은 정해진 시점에 열려 계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보상 대상과 내용을 변경하여 일부 직업이 받던 불이익을 최소화한다. 시공의 균열 오픈 확률을 늘리고 원활한 PvP 진행을 위해 학살자 디버프(Debuff)도 수정 예정이다.아이온 클래식은 개장 후 일주일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후에도 매일 1시간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추가 시간은 월정액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라이브 서버와 클래식 서버를 동시 접속해서 즐기려면 다른 계정으로 접속해야 한다.
2020.10.30 I 노재웅 기자
담원, G2 완파하고 결승행…한국 자존심 살렸다(종합)
  • [롤드컵]담원, G2 완파하고 결승행…한국 자존심 살렸다(종합)
  • 담원 게이밍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담원 게이밍이 한국 LCK의 자존심을 다시 세울 기회를 잡는 데 성공했다. ‘LCK 킬러’로 불리는 유럽의 강호 G2를 꺾고 3년 만의 LCK 롤드컵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24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전에서 담원이 G2에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G2는 ‘원더’ 마르틴 한센,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뷘터,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미키엑스’ 미하엘 메흘레가 나섰다.◇압도적 역량 차이로 기선제압마지막 남은 한국 LCK 대표 담원이 ‘LCK 킬러’로 불리는 G2를 1세트에서 확실하게 무너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담원은 바텀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계속해서 라인 압박을 하던 진-레오나 조합의 스킬 연계를 통해 미키엑스를 잡아냈고, 7분에는 용 앞에서부터 시작된 합류 구도에서 고스트의 진이 2킬을 올리며 상대 원딜과 성장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킬은 없었지만 너구리의 라인전 활약도 돋보였다. 초반부터 계속된 상대 정글의 갱킹을 반복해서 흘려내는 동시에 원더의 발을 꽁꽁 묶어두면서 나머지 팀원들의 운영에 힘을 실어줬다. 너구리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담원은 편안하게 전령과 용을 독식했다.21분 세 번째 용 앞에서의 한타(대규모 교전)에서 승부의 추가 확실하게 담원 쪽으로 기울었다. 갱플랭크와 진의 궁 연계를 바탕으로 일방적인 딜 교환을 펼치며 상대 5명을 모두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힘의 차이를 벌린 담원은 차근차근 바텀과 미드를 걸쳐 라인 압박을 진행했고, 28분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1세트를 선취했다.◇‘피오라’ 깜짝 픽 무위로..G2 반격G2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1세트 압승을 거뒀던 담원은 ‘피오라’라는 리스크 큰 깜짝 픽을 선보였지만, 전략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2세트를 아쉽게 내주게 됐다.밴픽 단계에서 담원이 너구리에 피오라라는 깜짝 픽을 안기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1세트 갱플랭크 때와는 달리 초반 라인전에서 반복해서 죽으며 픽의 이유를 처음부터 증명하진 못했다.G2는 너구리의 피오라가 탑 스플릿을 하는 타이밍에 5인 미드 압박을 통해 반복해서 한타 대승을 이끌었다. 자연스럽게 용도 G2의 몫으로 돌아갔다.본대와 단절된 피오라의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면서 G2의 편안한 운영이 이어졌다. 너구리는 30분 이전에 킬과 어시스트 없이 5데스만을 기록하며 너구리답지 못한 아쉬운 결과를 냈다.G2는 바론이 나오기 직전 담원을 본진에서 끌어들인 뒤 매복 공격에 성공, 33분 담원 전원을 잡은 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고스트 맹활약..다시 분위기 잡아내2세트에서 삐끗했던 담원이 고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3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4분 G2가 라인을 압박하던 바텀으로 얀코스의 킨드레드가 다이브 갱킹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담원 바텀을 잡는 덴 성공했지만, 반대로 포탑을 낀 고스트의 애쉬가 ‘슈퍼플레이’로 2킬을 올리면서 오히려 담원이 웃는 결과가 나왔다.이후로도 담원은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편안하게 오브젝트 운영을 이어갔다. 오브젝트를 독식하는 사이 고스트의 애쉬는 13분 만에 5킬을 올렸다.경기 내내 이어진 미키엑스의 아쉬운 판단이 결정적인 순간에 한 번 더 나왔다. 27분 복귀하던 쇼메이커의 발을 미키엑스가 붙잡은 것이 오히려 악재가 돼 캡스와 원더가 동시에 죽는 결과로 이어졌다.바로 바론 버프를 획득한 담원은 바텀 쪽으로 압박을 진행했고, 고스트의 딜을 앞세워 3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10분대 게임 종료..롤드컵 최단 기록4세트 쇼메이커가 경기 시작부터 ‘무대 연출자’로 나섰다. 3분 캡스를 솔로 킬로 잡아낸 데 이어 4분에는 순간이동을 활용해 탑의 원더까지 처치했다.쇼메이커의 활약을 바탕으로 담원의 게임 굴리는 속도가 거세게 빨라졌다. 9분 만에 4킬을 올린 담원은 3000골드 이상의 격차를 벌리면서 상대 전의를 상실케 만들었다.초반부터 게임을 크게 터뜨린 담원은 편안하게 운영을 펼쳤다. 전 라인을 비롯해 정글 곳곳에서도 전투마다 승리하며 모든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G2 입장에서는 한 발을 뗄 때마다 죽음이 다가오는 수준의 압박이 이어졌다.하루 종일 상대를 두드린 담원은 18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 롤드컵 4강 무대에서 10분대 게임 종료라는 믿기지 않는 결과를 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담원은 다음 날 쑤닝과 탑e스포츠 간의 중국 LPL 내전을 통해 올라오는 팀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전 날짜는 오는 31일이다. 대회 총상금은 지난해 약 645만달러(약 72억8000만원)를 넘어 올해는 1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최근 2년간 중국에 내줬던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이번에는 한국 팀이 되찾아 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20.10.24 I 노재웅 기자
고스트 맹활약…담원, 3세트 승리 '결승 눈앞'
  • [롤드컵]고스트 맹활약…담원, 3세트 승리 '결승 눈앞'
  • 담원 게이밍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2세트에서 삐끗했던 담원 게이밍이 고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3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이 승리로 3년 만의 LCK 결승 진출까지 한 세트만 남겨두게 됐다.24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전 3세트에서 담원이 G2에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대1을 만들었다.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G2는 ‘원더’ 마르틴 한센,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뷘터,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미키엑스’ 미하엘 메흘레가 나섰다.4분 G2가 라인을 압박하던 바텀으로 얀코스의 킨드레드가 다이브 갱킹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담원 바텀을 잡는 덴 성공했지만, 반대로 포탑을 낀 고스트의 애쉬가 ‘슈퍼플레이’로 2킬을 올리면서 오히려 담원이 웃는 결과가 나왔다.이후로도 담원은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편안하게 오브젝트 운영을 이어갔다. 오브젝트를 독식하는 사이 고스트의 애쉬는 13분 만에 5킬을 올렸다.경기 중반부터 G2의 반격이 시작됐다. 15분 미드에 얀코스와 원더가 번갈아가면서 쇼메이커를 공략하면서 캡스의 아칼리에 제압 킬을 안겼다.18분 세 번째 용 앞 한타(대규모 교전)에서는 베릴의 레오나가 빛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부쉬에 숨어 매복하던 아칼리의 기습을 흘려보내는 동시에 본대 4명을 모두 틀어막는 포지션을 통해 팀원들이 편안하게 딜을 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주면서 용 획득까지 이어졌다.22분 바론 앞 한타에선 G2가 크게 웃었다. 바론을 먼저 치고 있던 담원의 뒤를 물어 베릴을 먼저 잡아냈고, 이후로도 고스트와 캐니언을 연속으로 잡았다. 이 과정에서 원더의 사이온을 잡지 못하는 게 담원 입장에서 어려움으로 다가왔다.치열하게 공수가 반복되는 과정에서도 담원은 드래곤 영혼을 챙겨내면서 주도권을 완전히 넘겨주진 않았다.경기 내내 이어진 미키엑스의 아쉬운 판단이 결정적인 순간에 한 번 더 나왔다. 27분 복귀하던 쇼메이커의 발을 미키엑스가 붙잡은 것이 오히려 악재가 돼 캡스와 원더가 동시에 죽는 결과로 이어졌다.바로 바론 버프를 획득한 담원은 바텀 쪽으로 압박을 진행했고, 고스트의 딜을 앞세워 31분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2020.10.24 I 노재웅 기자
젠지, '한국팀 킬러' G2에 0-3 완패…4강 진출 좌절(종합)
  • [롤드컵]젠지, '한국팀 킬러' G2에 0-3 완패…4강 진출 좌절(종합)
  • 젠지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젠지가 유럽의 강호 G2에 완패하며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롤드컵에서 T1과 담원을 잡고 ‘LCK 킬러’로 자리 잡은 G2는 이번에도 한국 팀과의 맞대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다음 상대인 담원까지 긴장케 만들었다.1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에서 G2가 젠지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했다.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G2는 ‘원더’ 마르틴 한센,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뷘터,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믹키엑스’ 미하엘 메흘레가 나섰다.◇G2, 라인전 무시하는 난전 유도 전략 통해1세트 젠지가 초반 유리했던 라인전 발판을 살리지 못하고 G2에 경기를 내줬다. G2는 캡스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중심으로 숫자 우위를 만들어 상대를 제각각 공략하는 운영의 묘를 선보이며 불리했던 초반 승부를 뒤집었다.20분까지 G2는 골드와 킬 수에서, 젠지는 오브젝트 운영에서 우위를 점하는 형국이 이어졌다. 젠지는 용과 전령 타이밍마다 클리드를 중심으로 팀원들이 먼저 시야와 포지션을 잡는 데 성공하면서 일방적으로 오브젝트를 챙겼다.G2는 젠지가 오브젝트를 수급한 이후 각 라인으로 흩어진 틈을 노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를 활용해 젠지 선수 하나씩 사냥하는 전략을 선보였다.21분 젠지의 큰 실수가 나왔다. 클리드와 비디디가 바론 앞에서 안일하게 아군 진영으로 이동하다 덜미를 잡히면서 너무 쉽게 G2에 바론을 내줬다. 주도권을 확실히 잡은 G2는 이후로 열리는 전투마다 승리하며 격차를 벌렸다.29분 불리한 형국에 반전을 꾀하고자 젠지가 먼저 바론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 사이 벌어진 성장 차이로 인해 5명이 모조리 휩쓸렸고, 30분 상대에 넥서스를 허용했다.◇‘11K-0D-11A’ 캡스의 사일러스 맹활약2세트도 젠지는 전투 상황에서 느슨한 판단과 수행 능력의 아쉬움을 나타낸 반면, G2는 ‘캡스’를 중심으로 교전 상황마다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선보였다.초반부터 계속되는 전투에서 한 끗 차이로 웃는 쪽은 G2였다. 스킬 연계와 팀원 합류 타이밍, 전투 능력 등에서 G2가 앞선 모습을 보이면서 1~2명 차이의 전투 승리를 올렸다.15분도 되지 않아 총 21킬이 나오는 난전 속에서 캡스의 사일러스가 ‘4킬-0데스-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크게 성장했다.27분에는 젠지가 먼저 상대 정글과 서포터를 잘라내며 상대의 빈틈을 잘 노렸음에도, 캡스의 사일러스 한 명에 반대로 3명이 휩쓸리는 장면이 나왔다. 메자이 풀스택을 완성한 캡스는 28분 연속 트리플 킬을 올렸고,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캡스는 한 번도 죽지 않은 채 11킬 11어시스트를 올리며 완벽한 경기력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밴픽 잘했지만…기량 차이 극복하지 못한 젠지캡스의 영향력은 3세트에서도 시작과 함께 발휘됐다. 젠지 바텀이 상대를 압박 중인 상황에서 기가 막힌 순간이동 활용을 통해 반대로 퍽즈에 킬을 선사했고, 6분에는 탑 로밍으로 교전 승리를 이끌었다.G2는 1~2세트 내내 이어 온 운영 콘셉트를 3세트도 반복했다. 젠지가 편안하게 라인전을 하게 두지 않고, 끊임없이 다수 갱킹을 통해 초반 난전을 유도했다. 10분도 되지 않아 4킬을 올리는 사이 캡스는 모든 킬에 관여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10분에는 젠지가 G2를 잘 낚아챘다. 용 앞 정글에서 캡스가 조금 늦게 합류한 틈을 타 개별 사냥에 성공했고, 비디디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3킬을 올리며 캡스와 균형을 맞췄다.15분 두 번째 용을 앞둔 5대5 한타(대규모 교전)에서 승부의 추가 크게 기울었다. 비디디와 클리드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진입의 합이 맞지 않았고, 반대로 G2는 스킬 연계와 원더의 진입이 깔끔하게 이어지면서 한타 대승을 거뒀다.23분에는 라스칼이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다. 모든 면에서 불리했던 형국을 뒤집는 개인 역량을 통해 라스칼의 볼리베어가 트리플 킬을 올렸고, 바론을 팀에 안겼다.하지만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는 것으로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화염 용 영혼을 막기 위해 용으로 선회하면서, 젠지는 바론 버프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결국 화염 용 영혼을 획득한 G2의 화력 앞에 젠지는 힘을 쓰지 못하게 됐고, 32분 G2가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8강전 승리를 따냈다.G2는 오는 24일 오후 7시, 마지막 남은 한국 LCK 팀인 담원과 4강전에서 만난다. 지난해 롤드컵 패배의 아픔을 딛고 이번에는 담원이 반격에 성공,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2020.10.18 I 노재웅 기자
담원, LCK 내전서 DRX 꺾고 4강행(종합)
  • [롤드컵]담원, LCK 내전서 DRX 꺾고 4강행(종합)
  • 담원 게이밍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담원 게이밍이 한국 LCK 내전에서 DRX를 꺾고 가장 먼저 롤드컵 4강에 올라갔다. DRX는 지난 LCK 서머 결승에 이어 또다시 담원에 무릎을 꿇으면서 올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1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에서 담원이 DRX에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했다.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DR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1세트는 담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DRX를 압도했다. 바텀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초반 오브젝트 싸움에서 담원이 기분 좋게 웃었다. 6분 손쉽게 첫 용을 챙긴 데 이어 8분 전령 앞 5대5 한타(대규모 교전)에서는 상대 탑, 정글을 잡아내며 압승을 거뒀다.담원은 34분 장로 용 앞 결정적인 한타에서 한 명의 손실 없이 상대 3명을 잡아내며 확실하게 승기를 가져왔다. CC(군중제어)기가 부족한 DRX의 약점을 제대로 공략, 베릴의 레오나와 너구리의 케넨이 일방적으로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해냈다.바론 버프를 두른 담원은 천천히 전라인 압박을 진행했고, 38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도 담원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바텀을 중심으로 경기를 끌고 나갔다. 바텀 듀오가 미드를 탄탄히 지켜주면서 너구리의 오른과 쇼메이커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사이드 운영을 하는 방식을 반복했다.27분 담원이 상대 5명을 쓸어 담는 일방적인 한타 대승을 거두면서 승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오른의 궁극기를 시작으로 무한 CC기 연계를 통해 상대를 꼼짝 못 하게 만든 것이 주효했다.이후로도 담원은 5명이 똘똘 뭉쳐 조합의 강점을 살렸고, 그대로 미드로 진격해 36분 넥서스를 무너뜨렸다.3세트는 DRX가 이날 경기를 통틀어 가장 기분 좋은 초반 분위기를 잡아냈지만, 끝내 담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첫 킬을 가져간 쪽은 DRX였다. 상대가 용을 시도하는 사이 날카로운 3인갱을 통해 고스트의 애쉬를 잘라냈다. 탑에서도 너구리의 오른을 11분 안에 두 번이나 잡아내며 도란 블라디미르의 성장세에 날개를 달아줬다.DRX가 초반 분위기를 잡아간 가운데, 담원이 특유의 전투 강점을 앞세워 천천히 상대를 조여 갔다. 캐니언의 킨드레드를 중심으로 전투에서 반전을 만들어 낸 담원은 20분경부터 확실하게 경기를 역전했다.22분 바론 앞에서 열린 한타에서 결국 담원이 확실한 승기를 가져왔다. 캐니언의 킨드레드와 쇼메이커의 오리아나가 깔끔한 스킬 연계로 상대 탑, 미드를 먼저 잘라내면서 한타 대승을 견인했다.이후 협곡 곳곳에서 열린 전투마다 담원이 일방적으로 모조리 승리, 결과적으로는 3세트 가운데 가장 빠른 25분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담원이 4강에 선착하는 데 성공했다.
2020.10.15 I 노재웅 기자
담원, 압도적인 경기력 앞세워 DRX에 1세트 선취
  • [롤드컵]담원, 압도적인 경기력 앞세워 DRX에 1세트 선취
  • 담원 게이밍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담원 게이밍이 처음부터 끝까지 DRX를 압도하며 롤드컵 4강 진출에 먼저 한 걸음 다가갔다.1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 1세트에서 담원이 DRX에 승리했다.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DR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바텀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초반 오브젝트 싸움에서 담원이 기분 좋게 웃었다. 6분 손쉽게 첫 용을 챙긴 데 이어 8분 전령 앞 5대5 한타(대규모 교전)에서는 상대 탑, 정글을 잡아내며 압승을 거뒀다.초반부터 기어를 빠르게 올린 담원을 상대로 DRX도 ‘도란’ 최현준의 제이스를 중심으로 중간 중간 돋보이는 반격을 선보였다. 14분 탑에서 담원의 포탑 다이브 플레이를 받아쳐 역으로 ‘너구리’ 장하권의 케넨을 잡아냈고, 19분에는 포킹 플레이로 ‘고스트’ 장용준의 진을 잡으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잠깐의 흔들림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담원의 운영은 탄탄했다. 집중력을 되찾은 담원은 특별한 전투 없이도 유리한 구도 선점을 바탕으로 28분 화염용 영혼과 바론 버프를 두른 뒤 전 라인을 압박했다.담원은 34분 장로 용 앞 결정적인 한타에서 한 명의 손실 없이 상대 3명을 잡아내며 확실하게 승기를 가져왔다. CC(군중제어)기가 부족한 DRX의 약점을 제대로 공략,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와 너구리의 케넨이 일방적으로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해냈다.바론 버프를 두른 담원은 천천히 전 라인 압박을 진행했고, 38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2020.10.15 I 노재웅 기자
젠지, T1 꺾고 상하이로…페이커는 세 번째 롤드컵 좌절(종합)
  • 젠지, T1 꺾고 상하이로…페이커는 세 번째 롤드컵 좌절(종합)
  •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지역 선발전 최종전 3세트에서 젠지가 T1을 꺾은 뒤 롤드컵 진출 성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젠지가 중요 무대마다 번번이 자신들을 가로막았던 T1을 제압하고 마지막 상하이행 티켓을 획득했다. 세계적인 명문구단과 선수로 꼽히는 T1과 페이커는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롤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지역 선발전 최종전 3세트에서 젠지가 T1을 꺾고 총합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젠지는 한국 프로리그 LCK를 대표해 3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하게 됐다.양팀은 1~3세트 모두 같은 라인업을 내세웠다. T1은 ‘칸나’ 김창동, ‘엘림’ 최엘림,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에포트’ 이상호가 나섰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3세트 시작 3분 만에 엘림의 릴리아가 깔끔하게 탑 갱킹에 성공하며 라스칼의 볼리베어를 잡았지만, 그것이 젠지에 전화위복이 됐다. 직후 바텀에서 열린 전투에 라스칼이 바로 합류에 성공, 구마유시와 칸나를 차례로 쓸어 담았다.이후 중반까지 킬 수에선 T1이 앞서지만, 주요 오브젝트 앞 교전마다 젠지가 승리하는 흐름이 반복해서 이어졌다. 그 사이 젠지는 전령과 용을 모두 챙기는 데 성공했다.18분에는 위와 아래에서 동시에 젠지가 웃었다. 탑에선 라스칼이 칸나를 솔로 킬로 제압했고, 용 앞 4대4 한타에선 라이프의 세트가 4명을 동시에 묶어두는 환상적인 스킬 연계를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25분까지 잔뜩 웅크렸던 젠지의 사냥이 시작됐다. 대지의 드래곤 영혼을 획득한 젠지는 어설프게 퇴각하던 T1의 뒤를 쫓아 한 명 한 명 각개 격파했다.이후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그대로 상대 진영으로 진격했고, 28분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롤드컵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지난 5일 열린 서머 결승전에서 담원 게이밍이 우승하며 롤드컵 1시드를 확보했고, DRX가 챔피언십 포인트 다득점으로 2시드를 차지하면서 남은 한 자리였던 3시드는 젠지의 몫으로 돌아갔다.젠지는 이제 통산 세 번째 롤드컵 우승을 정조준한다. 앞서 두 번은 삼성 갤럭시 시절 들어 올린 우승컵으로, 젠지 e스포츠 산하로는 처음으로 트로피에 이름을 새기고자 한다.T1은 2014년도와 2018년도를 제외하고 모든 해에 롤드컵에 출전했지만, 올해는 진출 직전에서 쓴잔을 마셨다.한편 올해 롤드컵은 중국 상하이에서 오는 9월25일 개막해 10월31일 결승전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롤드컵은 한국을 포함한 12개 지역별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들이 모여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지난 2019 롤드컵 결승전의 경우, 최고 동시 시청자 수 4400만명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대회임을 입증했다.
2020.09.09 I 노재웅 기자
‘비디디’ 맹활약…젠지, T1 꺾고 1세트 선취
  • [롤드컵 선발전]‘비디디’ 맹활약…젠지, T1 꺾고 1세트 선취
  • 젠지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양 팀 미드라이너가 맹활약했지만, 비디디가 페이커에 한 끗 차이로 앞서면서 롤드컵을 향해 먼저 한 걸음 나아갔다.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지역 선발전 최종전 1세트에서 젠지가 T1에 승리했다.T1은 지난 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선보인 ‘엘림’ 최엘림, ‘구마유시’ 이민형을 다시 선발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칸나’ 김창동, ‘페이커’ 이상혁, ‘에포트’ 이상호이 나섰다.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경기 초반부터 난타전 양상이 벌어졌다.3분 엘림의 킨드레드가 먼저 탑을 찔렀지만,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비디디의 아지르에 잡혔다. 5분에는 바텀에서 젠지가 세나-세트 조합의 강점을 앞세워 상대를 포탑 아래로 몰아넣은 뒤 구마유시의 아펠리오스를 손쉽게 잡아냈다. T1도 페이커를 중심으로 반격했다. 7분 페이커의 에코가 미드와 바텀에서 각각 어시스트를 기록, 엘림과 구마유시에 킬을 선사했다.16분 두 번째 용 앞에서 분위기가 젠지 쪽으로 확 넘어갔다. 페이커가 상대 진영 안에 싸이는 구도 속에서 젠지가 일방적인 한타(대규모 교전) 대승을 거뒀다. 이 과정에서 비디디의 아지르는 20분 만에 ‘5-0-1’을 기록하며 힘을 키웠다.T1의 위기 상황에서 등장한 영웅은 역시 페이커였다. 페이커의 에코는 바텀과 미드에서 각각 라스칼과 룰러를 잡아냈고, 24분 바론까지 전투 없이 챙겼다. 페이커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T1은 이어진 전투에서도 계속 이득을 취하며 킬 수를 9대8로 역전했다.27분 용 앞 한타에서는 다시 승부의 추가 젠지로 기울었다. 엘림의 킨드레드 궁극기가 오히려 젠지에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T1이 한타를 대패했다. 29분과 30분 연달아 에포트와 페이커가 연달아 따로 잘리면서 31분 두 번째 바론은 젠지 몫으로 돌아갔다.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그대로 바텀을 통해 상대 진영으로 들어갔다. 앞 쪽에서 견제를 위해 나왔던 페이커의 에코를 순식간에 잡아낸 젠지는 결국 33분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1세트를 선취했다.
2020.09.09 I 노재웅 기자
아프리카, 48분 혈전 끝에 승리…세트 1-1 동점
  • [롤드컵 선발전]아프리카, 48분 혈전 끝에 승리…세트 1-1 동점
  •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기인과 미스틱의 화력을 앞세워 2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지역 선발전 2라운드 2세트에서 아프리카가 T1에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 동점으로 만들었다.T1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칸나’ 김창동, ‘엘림’ 최엘림,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에포트’ 이상호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아프리카는 정글러를 ‘드레드’ 이진혁에서 ‘스피릿’ 이다윤으로 교체했고, ‘기인’ 김기인,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 ‘벤’ 남동현이 출전했다.4분 탑에서 기인의 루시안이 칸나의 레넥톤을 상대로 솔로 킬을 올렸다. 이후 칸나는 성장이 정체되면서 어려운 라인전을 이어갔다.12분 T1 쪽에서도 솔로 킬이 나왔다. 에포트의 판테온이 서포터임에도 과감히 상대 정글 진영에서 원거리 딜러인 미스틱의 칼리스타와 전투를 열었고, 견제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끝까지 쫓아가 미스틱을 잡아냈다. 에포트는 직후 미드에서 상대 미드 라이너인 플라이의 신드라까지 잡아냈다.경기 중반에는 페이커의 조이가 활약했다. 15분과 17분 연달아 미스틱과 기인을 잡으며 승기를 서서히 굳히기 시작했다.T1에 좋았던 분위기가 두 차례 대형 사고를 통해 아프리카 쪽으로 넘어갔다. 20분 잘 성장한 에포트의 판테온이 기인의 순간 화력에 삽시간에 죽었고, 이어진 바론 앞 한타에서도 벤의 타릭과 스피릿의 세트 궁극기를 활용한 아프리카가 진영을 잘 잡으면서 대승을 거뒀다. T1 입장에선 주요 딜러인 페이커와 구마유시가 잡히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T1은 한타 대패 직후 다시 한 번 바론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아프리카의 견제에 가로막혔다. 미스틱의 칼리스타가 페이커, 구마유시를 포함한 트리플 킬을 올리면서 한타 대승과 함께 바론 버프까지 팀에 선물했다.하지만 T1도 계속해서 당하지만은 않았다. 페이커의 조이가 수면 스킬을 적중시킨 뒤 구마유시의 드레이븐이 궁극기로 벤의 타릭을 한 번에 잡아냈고, 이후 바론까지 손쉽게 가져왔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던 경기는 40분 다시 골드 차이가 0으로 좁혀지며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길었던 승부는 결국 양 팀 주요 딜러의 화력 차이에서 갈렸다. 구마유시의 드레이븐은 상대 집중 견제에 가로막히면서 가장 먼저 잘리는 반면 기인의 루시안과 미스틱의 칼리스타는 타릭의 궁극기를 바탕으로 앞 라인부터 자유롭게 딜을 쏟아 부으며 48분에 걸쳐 치열했던 2세트를 아프리카가 가져갔다.
2020.09.08 I 노재웅 기자
담원, DRX에 3대0 완승…창단 첫 우승 달성(종합)
  • [롤챔스 결승]담원, DRX에 3대0 완승…창단 첫 우승 달성(종합)
  •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에서 DRX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담원 게이밍.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담원 게이밍이 챌린저스 출신 팀의 LCK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담원은 DRX를 상대로 세트를 거듭할수록 더 큰 격차를 만들며 완벽한 우승을 만들었다.창단 이래 첫 LCK 우승컵을 들어 올린 담원은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직행 티켓까지 거머쥐면서 서머 시즌을 완벽하게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에서 담원이 DRX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너구리가 판을 깔고 고스트가 날다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DR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1세트 경기 초반 담원은 케이틀린-럭스 조합을 앞세워 바텀 주도권을 가져갔고, DRX는 표식의 릴리아가 빠른 성장과 함께 상체에 힘을 보태는 전략을 택했다.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운영을 펼치면서 20분이 넘도록 킬이 나오지 않았다. DRX는 자신들의 밴픽 강점을 살려 계속해서 라인전 싸움을 유도했지만, 담원이 이에 응하지 않고 성장에만 집중하면서 상대 전략을 무력화했다.21분 세 번째 용 앞에서 사고가 터졌다. 용 앞에서 5대5 한타(대규모 교전) 구도를 잡은 상태에서 너구리의 오른이 궁극기로 진입한 이후 상대 3명을 묶어주는 플레이로 대승을 이끌었다. 그 사이 잘 성장한 고스트의 케이틀린이 2킬을 챙겼다.한타 대승으로 성장 차이를 벌린 담원은 큰 희생 없이 30분 바론에 이어 32분 바다의 드래곤 영혼까지 챙겼다.담원은 너구리의 오른과 ‘캐니언’ 김건부의 볼리베어가 앞 라인에 서고 고스트의 케이틀린이 자유롭게 딜을 넣는 안정적인 구도를 통해 포탑 공성전을 압도했다. 결국 37분 상대 넥서스를 무너뜨리면서 1세트 선취점을 따냈다.◇‘담원 다운’ 콘셉트로 빠르게 압도2세트는 1세트와 다르게 경기 시작과 함께 사고가 터졌다. 캐니언의 니달리가 상대 레드 카정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DRX가 빠른 아군 합류를 통해 이득을 챙겼다. 쵸비의 제이스는 쇼메이커의 신드라와 캐니언의 니달리를 동시에 잡으며 2킬로 산뜻하게 출발했다.시작 단계에서 삐끗한 캐니언은 5분 탑 갱킹에 성공하면서 너구리의 레넥톤에 킬을 선물했다. 탑 주도권을 바탕으로 8분 전령도 편안하게 획득했고, 바로 탑에 전령을 풀면서 9분 만에 첫 포탑을 무너뜨렸다. DRX는 쵸비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탑 압박을 거세게 하던 너구리의 레넥톤에 3인 갱킹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쵸비의 제이스가 3킬째를 올렸다.19분 발생한 긴 시간의 퍼즈(일시중단) 이후 DRX 블루 진영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담원이 표식의 릴리아와 데프트의 이즈리얼을 잡아내는 수완을 올렸다. 베릴의 알리스타와 너구리의 레넥톤이 상대 진영을 파괴하면서 교전 승리를 이끌었다. 이 한타 승리로 담원은 바로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담원은 25분 용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승기를 확실하게 굳혔다. 앞선 한타와 마찬가지로 탱커와 딜러 간의 역할 분담이 완벽했고, ‘4-0-2’를 기록 중이던 쵸비의 제이스를 포함해 상대 4명을 잡아냈다.28분 DRX는 극적인 바론 스틸에 성공했지만, 팀원 모두가 사망하면서 역전 시도가 수포로 돌아갔다.30분 바다의 드래곤 영혼까지 챙긴 담원은 차분히 포탑 돌려 깎기를 통해 상대 진영을 돌파했고, 31분 넥서스를 깨면서 2세트까지 연달아 챙기는 데 성공했다.◇‘쇼’ 연출한 쇼메이커, ‘8-1-9’ 맹활약3세트 조용했던 경기의 포문을 연 것은 담원 쪽이었다. 10분 담원은 레넥톤-니달리 조합의 완벽한 스킬 콤보로 도란의 쉔을 잡는 동시에 전령을 풀어 탑 1차 포탑을 뚫어냈다.빠르게 라인전을 끝낸 너구리의 레넥톤은 상대 정글까지 자유롭게 휘저으며 12분 표식의 릴리아를 솔로 킬로 잡아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15분에는 쇼메이커가 ‘쇼’를 연출했다. 쇼메이커의 아칼리는 용 앞 한타에서 용을 스틸하는 동시에 쿼트라 킬을 올리면서 상대의 의지를 완벽하게 꺾어버렸다. 쇼메이커는 18분 연달아 더블 킬을 올리는 등 마음껏 날뛰기 시작했다.DRX도 끝까지 맹렬하게 저항했다. 큰 성장 격차에도 불구하고, 쵸비의 이렐리아가 25분 한타에서 트리플 킬을 올리면서 최선을 다해 수성에 나섰다.하지만 결국 DRX는 쇼메이커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29분 만에 경기를 내줬고, 창단 이래 LCK 첫 번째 왕관을 쓰는 쪽은 담원이 됐다.담원은 이번 우승으로 오는 9월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1시드로 직행한다. 2시드는 결승전 진출과 동시에 롤드컵 진출을 확보했던 DRX다. 롤드컵 3시드 자격이 걸린 지역 대표 선발전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2020.09.05 I 노재웅 기자
콘셉트 바꿔서 빠르게 압도…담원, 2세트도 승리
  • [롤챔스 결승]콘셉트 바꿔서 빠르게 압도…담원, 2세트도 승리
  • 담원 게이밍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담원 게이밍이 창단 이래 첫 LCK 우승을 향한 기어를 한껏 올렸다. 1세트 초반 교전을 회피하면서 성장 위주로 운영했던 담원은 2세트 경기 콘셉트를 180도 바꾸는 전략을 통해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 2세트에서 담원이 DRX에 승리했다.1세트와 다르게 경기 시작과 함께 사고가 터졌다.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가 상대 레드 카정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DRX가 빠른 아군 합류를 통해 이득을 챙겼다. ‘쵸비’ 정지훈의 제이스는 ‘쇼메이커’ 허수의 신드라와 캐니언의 니달리를 동시에 잡으며 2킬로 산뜻하게 출발했다.시작 단계에서 삐끗한 캐니언은 5분 탑 갱킹에 성공하면서 ‘너구리’ 장하권의 레넥톤에 킬을 선물했다. 탑 주도권을 바탕으로 8분 전령도 편안하게 획득했고, 바로 탑에 전령을 풀면서 9분 만에 첫 포탑을 무너뜨렸다. DRX는 쵸비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탑 압박을 거세게 하던 너구리의 레넥톤에 3인 갱킹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쵸비의 제이스가 3킬째를 올렸다.19분 발생한 긴 시간의 퍼즈(일시중단) 이후 DRX 블루 진영에서 벌어진 한타(대규모 교전)에서 담원이 ‘표식’ 홍창현의 릴리아와 ‘데프트’ 김혁규의 이즈리얼을 잡아내는 수완을 올렸다. ‘베릴’ 조건희의 알리스타와 너구리의 레넥톤이 상대 진영을 파괴하면서 교전 승리를 이끌었다. 이 한타 승리로 담원은 바로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담원은 25분 용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승기를 확실하게 굳혔다. 앞선 한타와 마찬가지로 탱커와 딜러 간의 역할 분담이 완벽했고, ‘4-0-2’를 기록 중이던 쵸비의 제이스를 포함해 상대 4명을 잡아냈다.28분 DRX는 극적인 바론 스틸에 성공했지만, 팀원 모두가 사망하면서 역전 시도가 수포로 돌아갔다.30분 바다의 드래곤 영혼까지 챙긴 담원은 차분히 포탑 돌려 깎기를 통해 상대 진영을 돌파했고, 31분 넥서스를 깨면서 2세트까지 연달아 챙기는 데 성공했다.
2020.09.05 I 노재웅 기자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네이버 게임즈와 특별 이벤트 진행
  •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네이버 게임즈와 특별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그라비티는 네이버 게임즈와 함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x 네이버 게임 무한 콘텐츠 챌린지’는 네이버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운지에 라그나로크 오리진 관련 콘텐츠를 올리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업로드 내용은 자신만의 게임 노하우나 게임 내 셀카, 플레이 관련 꿀팁, 팬아트나 연주, 플레이 영상 등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대한 내용이라면 어떤 내용도 참여 가능하다.이번 무한 콘텐츠 챌린지는 △참가만 해도 참여자 전원에게 100만 낙원단 주화를 증정하는 참가상 △게시물이 가장 높은 버프를 받은 8명에게 라그나로크 오리진 스페셜 한정 굿즈 ’직소 퍼즐‘과 제니 10만개를 증정하는 버프상 △댓글을 단 이용자 중 200명을 추첨해 제니 2만개와 네이버 페이 5000원을 증정하는 댓글상 등 다양한 상이 준비돼 있다.또 그라비티와 네이버 게임즈 각 담당자가 베스트 게시물로 뽑은 이용자에게 증정하는 그라비티상과 네이버 게임즈상도 있다. 그라비티상에 선정되면 라그나로크 카프라 피규어와 제니 10만개를 지급하고, 네이버 게임즈상에 선정되면 네이버 페이 30만원을 증정한다. 이벤트의 당첨자 안내는 9월7일이고, 보상은 9월8일에 지급할 예정이다.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팀장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보내주시는 이용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 게임과 제휴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가만 해도 드리는 참가상 뿐 아니라 라그나로크 오리진 스페셜 굿즈, 네이버 페이 등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20.08.14 I 노재웅 기자
웹젠 ‘샷온라인 골프: 월드 챔피언십’, 최고 레벨 확장 업데이트
  • 웹젠 ‘샷온라인 골프: 월드 챔피언십’, 최고 레벨 확장 업데이트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웹젠(069080)은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 골프: 월드 챔피언십’의 최고 레벨을 확장했다고 4일 밝혔다.웹젠은 샷온라인 골프의 최고 레벨을 400레벨로 상향하고 레벨에 맞는 희귀 아이템을 판매하는 ‘레벨 업 상점’ 등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또 레벨이 높아질 때마다 지급하던 기존 보상 외에도 ‘레벨 업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현재 1레벨부터 200레벨에 해당하는 기존 이용자도 업데이트 이후 레벨에 맞는 레벨 업 포인트가 한 번에 지급돼 레벨 달성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획득한 포인트는 레벨 업 상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해당 상점에서는 ‘퍼팅가이드’, ‘파워드링크’ 등의 소모품과 ‘파츠별 의상 상자’, ‘A~S급 클럽 상자’ 등 기존의 상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다.이외에도 웹젠은 경험치 버프를 얻을 수 있는 ‘경험치 버프 캐디백’을 추가했다. 홀 플레이 시 경험치를 최소 5%에서 최대 30%까지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버프 아이템으로, 경험치에 따라 총 6개의 캐디백으로 구성된다.샷온라인 골프 월드 챔피언십은 PC 온라인게임 ‘샷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된 모바일 골프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과 미국,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2020.08.04 I 노재웅 기자
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서버 통합 업데이트
  • 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서버 통합 업데이트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넷마블(251270)은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 스틸얼라이브’에 서버 통합 전장 ‘벨란고트 요새’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벨란고트 요새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10시에 진행되는 서버 통합 전장으로 하나의 분쟁지에 여러 서버의 이용자들이 동시에 경쟁하는 사냥터다. 각 서버 전투력 순위 상위 8개 길드가 한 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1등을 차지한 서버는 월드 버프를 획득하게 되며 기여도에 따라 다양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새롭게 추가된 신규 장비 던전 ‘축복의 땅’도 시선을 끈다. 하루에 일정 시간 입장해 자유롭게 장비를 파밍할 수 있는 던전으로 이용자 간 전투가 일어나지 않아 보다 편하게 장비를 얻을 수 있게 됐다.이번 업데이트와 더불어 신규 배틀로얄 시즌 3가 시작된다. 이용자들은 배틀로얄 콘텐츠를 즐기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배틀패스 이용 시 신규 무기 ‘불꽃의 마수’ 및 신규 망토 ‘용사냥꾼의 자긍심’ 등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또 ‘라드스비드’ 서버가 새롭게 열리며 ‘라드스비드’ 서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빠른 성장을 위한 7일 출석 및 핫타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빛나는 태고의 알’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동일 기간 영웅 장신구 합성 시도시 블루다이아를 돌려받는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2020.07.31 I 노재웅 기자
올엠 ‘크리티카 온라인’, ‘2020 수영복 아바타’ 출시
  • 올엠 ‘크리티카 온라인’, ‘2020 수영복 아바타’ 출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올엠은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크리티카’에 신규 스테이지를 추가하고 여름 아바타를 업데이트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공개된 ‘용맹 페루마고의 부활’ 스테이지는 기존의 최고 난이도 레이드 스테이지인 ‘페루마고의 부활’을 혼자 즐길 수 있도록 변경된 레이드로, 파티를 즐기지 않았던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콘텐츠다. 최상위 콘텐츠의 1인 모드인 만큼 이용자는 최고 등급인 ‘고대 신화 장비 상자’로 교환 가능한 재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전투력 1000만 제한으로 70레벨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새로운 수영복 아바타도 선보인다. 2020년 트렌드를 반영한 수영복은 섹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수영복 아바타는 오는 8월13일까지만 만나볼 수 있다.올엠은 여름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내달 13일까지 실시한다. 게임 접속과 스테이지 완료하면 제공하는 빙고 캡슐을 통해 빙고를 달성하는 ‘크리빙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카드 수집 이벤트’를 통해서는 스테이지 완료 시 일정 확률로 카드팩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 피로도를 소모할수록 더욱 강력한 버프 효과와 이벤트 코인을 지급하는 ‘피로도 이벤트’도 열린다.
2020.07.24 I 노재웅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하사신‘ 출시
  • 펄어비스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하사신‘ 출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펄어비스(263750)는 강렬한 전투와 모험이 펼쳐지는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의 신규 클래스 ‘하사신’과 ‘썸머 시즌 서버’를 7일 선보였다고 밝혔다.하사신은 검은사막의 20번째 신규 클래스로 변칙적인 공격과 사막에서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사신은 PC·모바일·콘솔 3개 플랫폼에 동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썸머 시즌은 ‘스프링 시즌’에 이은 두 번째 시즌 서버로, 특정 기간에만 운영하며 빠른 성장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하사신과 썸머 시즌 서버 개시를 기념한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를 8월4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접속 일차별로 △장인의 기억 △샤카투의 희귀한 상자 △발크스의 조언 △그믐달 비전서 △반려동물 △카마실브의 축복 △고급 액세서리 상자 등을 보상 받을 수 있다.하사신 육성 이벤트도 7월29일까지 진행한다. 하사신 클래스 레벨 달성에 따라 금괴, 강화 지원 상자, 액세서리 상자 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핫타임 이벤트도 같은 기간 진행한다. 시즌 서버 이용자는 전투 경험치 250%, 기술 경험치 25%를, 기존 서버 이용자는 전투 경험치 200%, 기술 경험치 30% 증가 효과를 받아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다.또 ‘검은사막에 불어온 모래 폭풍’ 이벤트를 7월22일까지 진행한다. 사냥터서 발생하는 모래 폭풍과 상호 작용하면 3시간동안 기술 경험치 300%, 아이템 획득 활률 20% 증가 버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발렌시아를 제외한 모든 영지에 우두머리 몬스터 ‘라이텐’이 습격하는 이벤트도 7월22일까지 진행한다. 라이텐을 처치하면 △라이텐의 동력석 △흑결정 조각 △고대 정령의 가루 △흑정령의 발톱 조각 △검은 마력의 수정 꾸러미 △고급 비약 상자 △크론석 △고어로 기록된 두루마리 중 1개를 획득할 수 있다.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하사신과 썸머 시즌 서버, 이벤트에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07 I 노재웅 기자
아빠 된 제주 발렌티노스 "분유 버프로 팀 우승 이끈다"
  • 아빠 된 제주 발렌티노스 "분유 버프로 팀 우승 이끈다"
  • 제주 유나이티드 발렌티노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2 제주유나이티드 간판수비수 발렌티노스(30)가 부상 악몽에서 벗어나 FA컵에 이어 K리그2 무대까지 연착륙했다. ‘아빠’라는 또 다른 이름은 ‘통곡의 벽’ 발렌티노스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지난해까지 강원FC에서 활약한 키프로스 국가대표 출신 중앙수비수 발렌티노스를 계약 만료와 함께 올 시즌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발렌티노스는 188cm 85kg의 압도적인 피지컬 뿐만 아니라 정교한 빌드업 능력으로 K리그 정상급 중앙수비수로 주목을 받았다. 남기일 감독은 지난 시즌 K리그1 최다 실점(72실점)으로 무너졌던 제주 수비라인을 재건할 적임자로 발렌티노스를 낙점했다.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아쉬움이 컸지만 차근차근 재활 단계를 밟았다. 섣부른 복귀는 더욱 큰 화를 부른다는 남기일 감독의 판단 아래 발렌티노스는 초조함과 부담감을 버리고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부상 복귀전은 6월 6일 FA컵 32강전이었다. 발렌티노스는 생활축구 최상위인 K5리그의 송월FC를 상대로 클래스가 다른 활약을 선보이며 제주의 4-0 완승을 이끌었다.발렌티노스는 지난 13일 수원FC와의 K리그2 6라운드 홈 경기(1-0 승)에서도 선발 기회를 잡았다. 권한진, 백동규와 호흡을 맞춘 발렌티노스는 적극적인 대인방어로 수원FC의 막강 화력을 누르고 리그 3연승을 견인했다.자신의 장기인 빌드업 장면에서도 정교한 왼발 킥력으로 오픈된 공간으로 사이드 체인지를 시도하며 수원FC의 압박을 헐겁게 만들었다.그동안 남기일 감독이 바랐던 장면이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FA컵에 이어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발렌티노스가 본격적으로 가세하면서 수비라인의 무게감이 더욱 두터워졌다”라고 극찬했다.‘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발렌티노스는 “2부리그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고 1부리그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상에서 돌아온 만큼 체력적, 정신적으로 더 잘 준비하겠다. 제주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발렌티노스가 더욱 힘을 내는 이유는 그가 바로 ‘아들 바보’이기 때문이다. 발렌티노스의 아들은 4월 25일 세상에 나왔다. 발렌티노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아내의 출산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출산 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SNS을 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아들을 향한 애틋함은 물론 아버지로서 느끼는 책임감도 한결 커졌다. 분유 버프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분유 버프’란 갓 아이를 얻은 선수가 분유 값을 벌고자 맹활약한다는 신조어다. 실제 가장이 된 뒤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를 뜻한다.“나도 이제 아빠다”라고 운을 뗀 발렌티노스는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해서 정말 행복하고 아들이 태어난 뒤 확실히 달라졌다”며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라고 할까. 나도 모르게 뭔가 더 잘 해야 한다는 마음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가족을 생각하면 피로회복제가 따로 필요가 없다”고 말한 발렌티노스는 한국 말에 ‘분유 버프’라는 표현이 있다고 하자 “맞다! 정말 좋은 표현이다”며 “올 시즌 ‘분유 버프’로 제주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0.06.17 I 이석무 기자
조이맥스, ‘삼국지 제후전’ 공식 출시
  • 조이맥스, ‘삼국지 제후전’ 공식 출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조이맥스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삼국지 제후전’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3대 마켓에 동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삼국지 제후전은 인기 IP(지식재산권)인 삼국지를 기반으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전략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조조, 유비, 관우, 태사자, 마초 등 삼국시대 전설의 명장을 직접 등용하고 육성하는 한편, 중국 전체 영토의 70% 규모에 달하는 400만㎢의 영토 곳곳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장을 지휘하게 된다.기존 삼국지 타이틀과 달리 군단이자 동시에 국가로서 실존 주요 성을 뺏고 뺏기는 사실적인 전투 체험이 가능한 것이 게임의 백미 중 하나로 꼽힌다.이용자들은 기습 잠입공격, 병력 무력화 등의 버프와 디버프를 직접 생산하는 ‘책략 시스템’과 전투 외에도 군단 단위로 경매에 참여해 성을 획득하는 ‘명성 경매 시스템’ 등 한층 고도화된 전략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지리 및 지형적 특수성을 고려해 이용자가 스스로 성의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천도 시스템으로 자유도 높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삼국지 제후전은 이번 공식 출시를 기념해 삼국지 타이틀 가운데 최초로 한국 이용자 전용 성 스킨을 선보인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이용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성공적인 공식 출시 염원을 담아 특별 제작된 이번 스킨에는 청사초롱 등이 배치된 것은 물론, 궁병 버프까지 추가해 한국적인 색채를 담아냈다. 이용자들은 30일간 게임에 접속만 해도 한국 이용자 전용 성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식 출시를 기념해 전설의 명장 마초, 조운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며, 상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길형 조이맥스 대표는 “공식 출시 기념으로 공개하는 한국 성 스킨 이름이 홍익인간이다. 단군의 건국 이념이자 우리나라 최상위 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토대로 이 게임을 즐기는 모든 이용자를 즐겁게 하겠다는 자사의 의지와 우리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 또한 게임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담았다“며 “많은 이용자가 가장 한국적인 삼국지 SLG이자 가장 전략다운 삼국지 SLG 삼국지 제후전을 즐겁게 플레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06.10 I 노재웅 기자
롯데百, 유아동 전문 리퍼브숍 '땡큐마켓' 오픈
  • 롯데百, 유아동 전문 리퍼브숍 '땡큐마켓' 오픈
  • 광교점 리퍼브 매장.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중고 리퍼브 전문앱 ‘땡큐마켓’의 국내 최초 오프라인 매장이 29일 롯데 아울렛광교점에 오픈한다. 이번 유아동 리버프 팝업 스토어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땡큐마켓은 국내 유일 유아동 용품 중고&리퍼브 전문브랜드로, 최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매년 40%씩 고성장하는 온라인 플랫폼 전문 브랜드다. 유아 완구, 장난감, 유모차, 출산용품부터 의류에 이르기까지, 유아동 전 카테고리 라인업을 자랑하며, 특히 중고상품의 경우에는 자체 검수, 세척,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 책임 하에 상품을 유통시키고있다.이번 땡큐마켓 광교점 팝업스토어에는 중고 상품 및 단순 변심 상품 등 리퍼브 상품들 위주로 판매되며 , 중고지만 새 상품처럼 보이는 S급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또한 팝업스토어 행사장을 총 4개의 카테고리(장난감, 유아용품, 유모차, 카시트)로 꾸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인기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리퍼브 상품들을 준비해 판매한다.모든 상품은 땡큐마켓만의 세척, 검수 시스템을 거쳐 판매되어 고객들이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대표적인 중고 상품으로는 ‘피셔프라이스 러닝홈’을 정상가 24만원에서 80%가량 할인된 5만원에, ‘미마자리 유모차’를 정상가 260만원에서 80%가량 할인한 50만원대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부터 롯데아울렛 광교점에 ‘프라이스 홀릭’, 롯데아울렛 광명점에 ‘리씽크’ 등 생활·가전중심 리퍼브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유아동 용품 리퍼브 전문 오프라인 매장까지 오픈하면서, 리퍼브 시장에대한 지속적인 오픈을 이어갈 계획이다.김선엽 롯데백화점 치프바이어는 “소유가 아닌 사용적 목적이 강한 유아동 용품에 대한 중고 및 리퍼브 거래가 확대되고있는 시장 트렌드에 따라, 롯데 광교아울렛에 리퍼브 전문숍을 오픈하게 됐다”며 “밀레니얼 부모 고객님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향후에도 유아동 전문 리퍼브 매장들을 지속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9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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