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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국민연금 보험료, 정부수정안보다 더 올려야"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연금 관련 전문가 10명 중 4명은 보험료율을 정부제시안보다 높은 16%까지 올려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국민연금이 해결해야할 우선 과제로 재정불안정 해소를 꼽았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연금관련 학자와 위원회 위원, 언론인 등 국민연금 전문가 120명을 대상으로 연금개혁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국민연금의 적정 소득대체율(급여수준)과 보험료율을 묻는 질문에 38.2%가 소득대체율 50%, 보험료율 16%를 제시했다. 이는 당초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과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 6월 정부가 국회에 제시한 수정안보다는 보험료율이 높은 수치다.정부는 국민연금의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2030년까지 15.9%로 인상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수정, 인상률을 12~13%로 낮추는 방안을 국회에 제시했다. 급여수준은 현행 소득의 60%에서 2008년 50%로 낮춘 뒤 2030년에는 40%까지 내린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국민연금이 해결해야할 우선 과제로 응답자의 41%가 `재정불안정 해소`를 꼽았다. 뒤를 이어 형평성 및 소득파악률 제고 25.4%, 연금제도에 대한 순응성 제고 15.6%, 사각지대 해소 13.9% 등이었다. 연금개혁의 시급성에 대해서는 `세대간 형평성 확보를 위해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가 43%를 차지했고 `빠를수록 좋지만 합의를 위해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도 40%를 기록했다.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 천천히 해도 된다`는 응답은 16.5%로 집계됐다. 노인빈곤문제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이 29.4%, 노인을 위한 별도의 공적 부조제도의 도입이 28.6%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또 국민연금 개혁을 점진적으로 개혁해야한다는 답이 44.3%로 대다수였지만, 전면적 개혁도 38.5%를 기록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에서 전문가 대다수가 연금개혁의 시급성과 재정안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제시된 정부의 새로운 국민연금 개혁방안이 국회에서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6.07.04 I 하수정 기자
  • (안상모의 미국 부동산 ABC)콘도와 코옵은 무엇인가
  • [이데일리 안상모 칼럼니스트] 미국 부동산에 투자를 고려하는 분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는 주택일 것이다. 미국의 주택형태는 크게 단독주택(Single Family House), 콘도 및 코옵, 그리고 타임셰어(Time share House)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관리가 쉽고 투자로 운용하기 손쉬운 것이 콘도나 코옵(co-op)이다. 한국에서의 콘도라는 개념은 일종의 휴양지의 숙소를 의미하지만, 미국에서 콘도(Condominium) 또는 코옵(Co-operative Apartment)은 아파트(Apartment House)를 뜻한다. 뉴욕시 맨해튼과 뉴저지주의 허드슨 강변 주거지역은 거의 콘도나 코옵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으로는 전세계로부터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콘도 또는 코압은 전통적으로 취학아동이 없는 가정이나 학생 등 젊은 세대들이 선호해온 주택인데, 최근 들어서는 베이비붐 세대(baby boomer)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향후 10년간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콘도(condo)는 아파트와 동일개념..매입시 운영위 승인 필요 콘도라는 것은 아파트 빌딩내 특정 호수(Unit)에 대하여 개인이 자유롭게 가지고 있는 소유권의 한 형태이다. 콘도는 일반주택 처럼 권리증서가 주어지고 매매와 임대 등이 자유스럽기 때문에 맨해튼 인근에 주택을 구하려는 외국인들이 매우 선호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콘도빌딩이 새로이 건설되고 있고, 기존의 코옵빌딩이나 렌탈빌딩들이 콘도빌딩으로 전환하는 붐을 이루고 있다. 콘도 구입자는 일반적으로 구입가격의 90% 이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되고 있으며, 개별적으로 월별 부동산세금(Real Estate Tax) 이 부과되며, 월관리비(Common Charge)를 납부하게 된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지불하게되는 부동산세금과 모기지 대출이자는 미국 법상 세금공제 대상이 된다. 콘도의 관리는 일반 주택과는 달리 공동관리를 하게된다. 소유권자들로 구성된 콘도관리위원회(Condo Association)내의 운영위원회(Board of Director)가 관리 규약을 정하며, 여기에 의거해 콘도가 운영된다. 세부적인 빌딩 관리는 주로 관리회사를 고용하여 이뤄진다. 월세를 놓는 규칙이나 애완동물을 허용하는 방침 등 일반적으로 그 규칙이 코압보다는 상당히 개방적이다. 물론 콘도를 매입하려면 사전에 운영위원회의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설과 안전, 그리고 콘도의 가치유지에 신경을 많이 쓰게되므로 새로운 소유주나 새로운 세입자의 재정적인 사항을 매우 엄격히 심사한다. 다만, 코압에서 요구하는 요건보다는 훨씬 쉬운 편이다. ◇코옵은 아파트 지분소유 개념..매입·관리규정 까다로워 여기에 비하여 코옵은 아파트내 특정 호수에 대한 소유를 인정하지 않는다. 코압빌딩 전체에 대한 소유자는 아파트회사이며, 개별 코옵 매입자는 아파트회사의 지분을 사들인 주주(Shareholder)의 형태가 된다. 아파트가 크면 더 많은 지분을 갖게된다. 코옵은 거의 맨해튼에 국한된 현상으로, 근 100년 동안 맨해튼 고급 아파트의 전통적인 형식이 돼왔다. 실제로 뉴욕시에 있어서 매매가 가능한 아파트의 85%, 특히 맨해튼 5번가(Fifth Avenue), Park Avenue, 센트럴파크 서쪽지역에 소재하면서 2차대전 이전에 지어진 대형 아파트는 거의 모두가 코옵빌딩에 해당한다. 빌딩관리 측면에서 볼 때, 코옵 주주는 빌딩경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월별로 유지보수비용(Maintenance fee)을 납부하여야 한다. 이 비용에는 난방, 온수, 빌딩보험료, 빌딩 부동산세금 그리고 빌딩에 대한 모기지 채무비용등이 포함된다. 월별 관리비용 중 빌딩 모기지 이자에 해당하는 일정 금액은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부동산세금에 대한 일정지분만큼도 세금공제를 받을 수가 있게 되어 있다.코옵빌딩 역시 그 관리는 코옵 운영위원회(Board of Directors)에서 하게된다. 코옵 매입자의 대출한도 비율이나 최소 자기자금 요구액을 별도로 정해 놓고 있으며, 구입에 앞서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월세를 놓는 규칙 등에서도 까다롭다. 따라서 코옵을 매입하기전에 반드시 사전에 직업이나 소득 등을 충분히 감안하여야 한다. 이러한 까다로다운 요건 사항은 전체 코옵빌딩의 가치를 유지시키기 위한 절차로 볼 수 있다.실제 모든 코옵매입자는 운영위원회에서 인터뷰를 하게되므로 매입자에 대한 충분한 정보사항은 물론 타인으로부터 추천서나 직업과 관련한 추천서를 포함하는 사전승인 패키지(Board Package)서류를 철저히 준비하여 운영위원회에 제출하여야 한다. 외국인들이 매입하거나 임대하기에는 콘도에 비해 훨씬 까다로운 셈이다.이런 엄격한 절차에 힘입어 코압 입주자들은 재정적 또는 직업상 상당한 동질감을 공유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코옵의 가격이 콘도보다 20∼30% 정도저렴하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2006.06.30 I 안상모 기자
  • (시사경제용어)HSDPA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HSDPA는 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고속데이터패킷접속)의 약자로 1.8Mbps에서 14.4Mbps 속도의 데이터전송이 가능한 3.5세대 비동기식 이동통신서비스를 말한다.이는 CDMA·WCDMA 등 기존의 이동통신망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기존 SK텔레콤의 준, KTF의 핌보다 빠르게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017670)은 올해까지는 1.8Mbps의 속도로 서비스를 개시해 내년초에는 3.6Mbps, 오는 2008년에는 14.4Mbps까지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SK텔레콤은 HSDPA의 빠르기가 와이브로를 상회해 휴대폰 무선인터넷 접속뿐만아니라 초고속인터넷을 즐기는데도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평균 1~4Mbps 빠르기인 휴대인터넷 와이브로(WiBro)와 비슷한 속도여서 노트북PC에 PCMCIA 카드를 꽂으면 인터넷접속용으로도 쓸 수 있다는 것.HSDPA는 국제적으로 동일한 2GHz 주파수대역을 사용해 국제로밍도 쉽다. 기존 CDMA 서비스는 국내와 해외의 주파수 대역이 상이해 별도의 로밍인프라가 필요했었다.SK텔레콤의 HSDPA 서비스는 이달 서울·인천·부산·대구·대전·제주 등 25개 주요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추후 84개시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전국서비스로 키운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은 올해 30만명의 HSDPA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HSDPA 단말기로 이달 삼성전자 W200를, 다음달 LG전자 SH-100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6.05.16 I 백종훈 기자
  • 세계 최대 게임쇼 E3 12일 폐막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세계 최대의 게임축제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가 12일(현지시간) 사흘간의 일정을 뒤로 하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엔씨소프트와 웹젠 등 국내 대표 게임업체들이 차기 대작을 공개했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 등은 향후 게임시장 선두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콘솔게임과 온라인 게임의 영역이 허물어지기 시작하면서 향후 활발한 이합집산을 예고했다. ◇ 엔씨소프트·웹젠 나란히 차기작 공개 엔씨소프트와 웹젠은 이번 E3에서 나란히 차기 야심작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리지니의 뒤를 잇는 차기 대작게임인 `아이온(AION)`을 공개했다. 아이온은 인터액션(Interaction)을 강화한 완성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 RPG)으로 화려한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았다. `던전러너`와 `타뷸라라사` 등도 플레이버전으로 공개했다. 웹젠(069080) 역시 뮤의 뒤를 잇는 주력작인 `SUN(Soul of the Ultimate Nation)`을 공개했다. 아울러 PC와 X박스360에서 동시에 게임이 가능한 헉슬리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웹젠이 북미시장을 겨냥해 야심차게 내놓은 헉슬리는 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주목을 끌기도 했다. 엔씨소프트와 웹젠 모두 최근 온라인 게임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주춤하고 있던 터라 후속작의 성공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엔씨소프트는 이익이 급감했고 웹젠은 4분기째 적자행진을 지속한 바 있다. 다만 차기 대작들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당장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아울러 많게는 50억원에 달하는 E3 참가 비용도 단기적으로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한국공동관 수출상담 활발 엔씨소프트, 웹젠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독립전시관으로 참가해 `프리스톤테일2`를 공개한 예당온라인(052770)은 전시회 기간중 350만달러에 달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해 E3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스타조직위원회가 마련한 한국공동관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국 게임의 힘(Power of Korea Game)`으로 이름 붙여진 한국공동관은 전시관은 물론 상담부스를 함께 마련해 활발한 수출상담을 벌였다. 1억5000만달러이상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기간중 성사된 수출계약만 2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MS와 소니는 물론 중국과 일본 대만 독일 등의 주요 업체들이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코트라(KOTRA)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등도 별도로 수출로드쇼를 진행했다. ◇ 콘솔·온라인게임 영역 붕괴 주목 향후 세계 게임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소니와 MS, 닌텐도의 경쟁도 치열했다. 소니는 올해말 출시를 앞두고 PS3 성능을 시연해 주목을 끌었고 MS는 X박스360 1000만대 판매전략을 내세우며 콘솔게임기와 PC 연동전략을 부각시켰다. 닌텐도는 차세대 게임기 `위(Wii)`와 함께 20여개의 타이틀을 함께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E3의 가장 큰 특징은 그 동안 세계 게임시장을 양분하고 있던 콘솔게임과 온라인 게임의 영역 붕괴를 꼽을 수 있다. 콘솔게임 업체들이 온라인화에 고민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를 위시한 온라인 게임업체들은 콘솔게임에 기반한 게임 개발을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MS는 X박스360용 게임 개발을 위해 국내 약 50여개 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웹젠에 이어 엔씨소프트도 콘솔게임에 기반한 온라인게임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통적으로 온라인 게임에 강한 한국의 게임업체들이 해외 대형 게임업체들의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제기돼 향후 인수합병(M&A)과 투자가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06.05.13 I 김춘동 기자
  • 우리 집 재산세는..6월1일 기준 부과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오는 6월1일 현재 등기부등본상 주택 소유자에게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된다. 보유세 과표는 주택 공시가격으로 재산세는 공시가격의 50%, 종부세는 70%이다.  10억짜리 주택의 경우 재산세 과표는 5억원, 종부세 과표는 7억원이다. 공시가격은 지난 4월28일 확정 고시됐다.  주택소유자들은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에서 공시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공식으로 자신의 보유세를 계산할 수 있다.◇6억 이하 =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지방교육세, 도시계획세 포함)만 부과된다. 공시가격별 재산세는 ▲1억원 18만3000원 ▲2억원 43만8000원 ▲3억원 81만3000원 ▲4억원 118만8000원 ▲5억원 156만3000원 ▲6억원 193만8000원 등이다. 2억원부터는 1억원씩 올라갈 때마다 40만원 정도 늘어나는 셈이다. 재산세는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과표 4000만원 이하는 0.15%, 4000만원-1억원 이하는 0.3%, 1억원초과-3억원 이하는 0.5%의 세율이 적용된다. 공시가격 3억원인 아파트의 경우 과표는 1억5000만원이고 재산세는 49만원이다. 그런데 재산세에는 지방교육세(재산세액의 20%)와 도시계획세(과표의 0.15%) 등의 부가세가 붙는다. 결국 총 재산세는 재산세 49만원+지방교육세 9만8000원+도시계획세 22만5000원 = 81만3000원이 된다. ◇6억 초과 = 6억원 초과부터는 재산세와는 별도로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종부세는 과표적용률이 재산세보다 높은 70%가 적용되고 세율도 재산세율보다 높은 6억-9억 1%, 9억-20억 1.5%, 20억 이상 2%가 적용된다. 또 세대별로 합산해서 부과하기 때문에 대상 주택수는 16만여채이지만 실제 부과대상자는 40여만명에 달한다. 올해 7억원짜리 주택은 재산세(재산세+지방교육세+도시계획세)가 231만3000원, 종부세(종부세+농특세)는 54만원으로 총 285만3000원을 내야 한다. 작년보다 종부세액만큼 더 내는 셈이다. 하지만 공시가격이 올라갈수록 세부담은 급격히 늘어난다. 공시가격이 10억원인 주택은 재산세 343만8000원, 종부세 258만원 등 총 601만8000원이 부과된다. 이는 작년 343만8000원보다 60% 정도 늘어나는 것이다. ■공시가격별 보유세는 ▲1억원 18만3000원 ▲2억원 43만8000원 ▲3억원 81만3000원 ▲4억원 118만8000원 ▲5억원 156만3000원 ▲6억원 193만8000원 ▲7억원 285만3000원(종부세 54만원 포함) ▲8억원 376만8000원(종부세 108만원 포함) ▲9억원 468만3000원(종부세 162만원 포함) ▲10억원 601만8000원(종부세 258만원 포함)
2006.05.11 I 남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가구 소득격차 사상최대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다음은 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1면 -"주택보유세 얕보단 낭패"..집살때 공시가격, 보유세 꼼꼼히 따져봐야 -해외펀드·원자재펀드 順..향후 1년간 투자수익률 높은 상품은? -재무제표 전면개편..자본변동표 신설, 일시이익 별도표기 -금값 700달러 돌파 26년만에 최고..유가 70달러대 반등▲경제·종합 -신약개발 허브 한국이 좋아요 -호랑이의 `웰빙메뉴` 캥거루 -독일월드컵 한달 앞으로-세금·교육비 부담에 소비 급속둔화..통계청 `1분기 가계살림` 살펴보니 -기업 준조세 10조 육박 -"해외투자 규제 더 풀어라"..경제5단체, 원화값 강세 대책 건의-"담배·명태·설탕도 개방 말아야" -양도세 부담도 해마다 크게 늘어▲정치·외교안보 -미국의 거세지는 대북압박 견제 -DJ 방북에 도움될까 부담될까 -대선출마 위해 내달 대표직 사퇴..박근혜 -강·오 TV토론 신경전..양자대결 놓고 "하자" "안한다" -성악가 임웅균씨 서울시장 출사표..국민중심당 후보로▲국제 -차이나리스크 서부로 갈수록 크다 -의약품 통신판매업 돈되네 -기억력향상 단서 찾았다 -오너 안 부러운 전문경영인..케인 베어스턴스회장 자사주 10억달러 보유▲금융·재테크 -농협 LG카드 인수에 적신호 -중국펀드, 인도펀드보다 수익 높아 -"환율변동 큰 흐름 따라가라"▲기업과 증권 -이동성과 연결성이 PC의 생존 키워드 -현대차 "환율 손도 못써보고.." -포스코 중기서 2조7천억 구매 -SKC 울산에 프로필렌 옥사이드 공장-파트너와 함께..고객의 뜻대로 -"맞춤전략 있어야 중국서 성공"▲중기·벤처·과학기술 -휴대폰에 700가지 색칠해요 -개성공단 57만평 단계 분양 -한샘, 매트리스 유통업 고성장 -씨디네트웍스 中법인 설립 -과학연구단지 지정..충북 오창·전북 완주·광주 북구-대우건설 M&A 생각보다 어렵네 -월드컵 열기여 다시한번▲기업과 증권-자산·자본의 증감 세분화..기업회계기준 어떻게 바뀌나 -현대건설·대상 등 5社 징계 -하이닉스 물량 부담에 하락세-매일유업·아가방 덕 보려나..출산율 저하 쇼크에 정부지원 강화 -주식형 펀드 이달 7천억 늘어 -"온라인보험 진출안해"..삼성화재 -오리온 잘나가네..외국인 5일째 순매수▲부동산 -"수도권 새 아파트 너무 비싸다" -강남 재건축부담금 최고 1억9천만원-천년사찰 도봉사 경매 나왔다▲소비생활 -홈플러스, 입점업체에 너무하네 -프로젝션TV `떨이 판매` -독일행 태극전사 막차를 타라..오늘 엔트리 23명 발표 -방송사, 광고주와 광고 직접 계약..문화부 피(Fee) 방식 입법예고..광고사·방송사 반대◇서울경제▲1면 -가구 소득격차 사상최대-부동산정책 실효논란 커진다 -구리 등 10대광물 中 "전략적 비축" -"2006년판 新플라자합의 필요"▲종합 -공기업 문어발출자도 낱낱이 공개 -판교 부적격 당첨자 100여명 될듯-1인가구 월소득 115만원 -기업 재무제표 대폭 바뀐다-"외국환평형기금 적극 활용해달라"..경제5단체, 정부에 건의▲금융 -"LG카드 인수 차질빚나" 긴장..농협 정대근 회장 전격 체포 -"외환銀 인수가 조정 없을 것"..김기홍 국민銀 부행장▲정치 -"원칙적 언급" "선거용" 팽팽..대통령 대북 양보발언 -盧 대통령, 카스피해 자원외교 돌입 -유엔 인권이사회 한국 이사국 진출▲국제 -사우디-UAE `중동 금융허브` 맞짱 -中 증시 뜀박질 -도요타 `브레이크 없는 질주` -日 외화보유액 사상최고 -프랑스판 워터게이트 파문▲산업 -재계 무력감 깊어진다 -LG전자 `글로벌 패밀리 축제` -포스코 `상생경영` 지원 강화 -"삼성전자, D램시장 확고한 리더"..가트너 -우정사업본부, 물류사업 진출..7월 동서울 물류센터 개관 -현대·기아차 상반기 대졸 400명 공채-인터넷전화 제도정비 급하다 -디지털기기 전자파? 겁먹지 마세요 -장애인용 IT 보조기기 보급한다 -서울음반, WS엔터테인먼트 설립..워너뮤직코리아와 합작-"선생님 미팅 하실래요"..스승의 날 깜짝이벤트 -외식업계 `여름 음료전쟁` 돌입 -홈쇼핑 보험상품 과장광고 못한다▲증권 -`다크호스`를 찾아라 -농심, 실적호전·저평가 매력 부각-ELS펀드 특정상품 `몰빵투자` 못한다 -현대상선 우호주주 364억 `대박`-알짜 은행주 골라볼까 -양대 유통주 `비실비실`-대북 경협주 일제히 상승 -증선위 대상·현대건설 등 5개社 제재-FnC코오롱 2만원선 뚫는다 -안과용제 특화 삼실제약 탄탄대로 -코스닥 "1등주도 1등주 나름" -벨류자산 이채원전무 삼영이엠씨 등 샀다▲사회 -40곳 안팎 대상될듯..서울시 외국법인 대대적 세무조사 -정대근 농협회장 긴급체포 -난지 골프장 올 정식개장 `빨간불`-지자체사업 무더기 퇴짜 -복합영화관, 14% `소방불량`..방재청-울산 고속철 역세권 개발 본격착수▲과학기술 -국내산 해양심층수 내년에 나온다 ◇한국경제 ▲1면 -잠실 5단지 최고 1억8800만원 -집담보 마이너스대출 30년짜리 나왔다 -기업 준조세 10조원 육박 -SK텔·美워너뮤직 합작社 세운다▲종합·해설 -中 상하이·텐진·장쑤順 `안전` -KDI "경기상승 감속 조짐"..경기선행지수 하락, 재고증가율 증가-"양극화 해법은 경제성장뿐" -"환율하락, 기업 버티기 어려운 수준" ▲정치 -선거가 뭐길래..40년 친구가..부부, 삼촌-조카도 -강·오 `서민표심 잡아라`▲국제 -美 "개도국 弗폭탑 겁나네 -美 온라인 대학생 크게 늘었다▲사회 -1만번째 변호사 나왔다-노조전임자수 238.9명당 1명 ▲산업 -이건희 회장, 삼성에 새 화두 -유진그룹 협력업체 50억 지원 -SKC, 프로필렌 옥사이드 증설-`차세대 게임기 삼국지` 24조원 시장 잡아라 -진동으로 발신자 구분하세요 -삼성 `방과후 학교` 인력지원-세계줄기세포허브 첫 임상 나선다 -경인TV 컨소시엄 `삐걱`..영안모자-CBS, 대표 선임놓고 갈등-더페이스샵, OEM업체 인수 추진 -지자체 대규모 사업 25건 제동 -오송 생명과학단지 20만평 이달중 분양▲부동산 -전농·답십리에 대규모 `래미안 타운` -내가 왜 부적격이냐..항의 빗발 -경기 광주 연내 3000여가구 분양-당황한 농협..찬스잡은 신한 -은행들 `몸짓불리기 경쟁 가열` -증권, 재무제표 양식 바뀐다
2006.05.10 I 백종훈 기자
  • "이젠 프로야구도 인터넷으로 보세요"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트기업 그래텍은 곰TV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인터넷 포털을 중심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메이저리그(MLB), UEFA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경기의 인터넷 중계가 시도됐지만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통한 한국 프로야구의 인터넷 생중계는 곰TV가 처음이다. 그래텍은 KBO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공중파 및 케이블 스포츠 채널에서 중계하는 프로야구 정규리그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내보내게 된다. 그래텍은 스포츠 채널 내에 별도의 야구 채널을 편성하고, 선수정보와 뉴스, 경기 기록 등의 데이터 서비스와 실시간 응원 게시판, 하이라이트 영상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래텍은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한국프로야구 인터넷 중계를 계기로 스포츠 채널의 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배인식 그래텍 사장은 "인터넷이 스포츠 관람의 새로운 미디어로 떠오르고 있다"며 "곰TV에 야구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채널을 추가해 인터넷 세대의 새로운 스포츠 관람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중계를 보기 위해서는 곰TV 홈페이지(http://gom.ipop.co.kr/tv/)에서 곰플레이어2.0 버전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곰TV의 스포츠채널에 들어가면 된다.
2006.05.10 I 류의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버핏, M&A에 300억불 쏜다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다음은 5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중동 두바이에서 배운다..사막에 뉴욕 만든 지도자의 `꿈`-인터넷에 쓰레기 넘쳐난다-휘발유값 사상 최고 ▲종합 -패션리더 미쉘 위 -은행간 판교 대출경쟁 심화..중도금 금리 4.6% 까지 -LA~도쿄 5시간대에 간다-원화 비쌀 때 해외 골프회원권 사자-"종교인 세금부과 가능하나" 국세청, 재경부에 질의..첫 공식협의 이뤄질듯-내부거래 가능성 큰 10여개 그룹 중점 관리 ▲경제·금융-농협, 행복도시보상금 1조유치 ▲국제 -美 러 신냉전 돌입하나-지방선거 참패 블레어 총리 사임위기-▲기업·증권 -현대重-KCC `2인 3각`이루나-"낸드플래시 위기 곧 온다"-두산家 막내며느리 넵스 부회장 맡았다-한화 "대우건설 인수는 못하지만"..비축 `실탄`대생지분 추가인수에 활용할 듯-항공사 인도차이나 반도 大戰-대우증권 손복조 사장 "올해 순익 600억 내겠다" ▲부동산 -도곡렉슬 대신 대치 아이파크?-`서비스드 레지던스` 인기 한물갔나 -하남 부천 등 주말 모델하우스 `북적` 판교보다 싼집 둘러볼까-아파트 U-프리미엄 바람 ◇서울경제  ▲1면 - 산업통계 `변화` 반영못한다..기관별 분류코드 다르고 수치 뒤죽박죽- 수출기업 영업익 급감- 서울 휘발유값 평균 1600원 육박- 종교인 근소세 부과여부 검토▲종합 - 1318세대 "휴대폰은 나의 분신"- 盧대통령 몽골 안착- "보험약 등재방식 변화 반대"- 재벌 10여곳 부당내부거래 중점관리- 수출증가는 착시..원高에 車·IT `휘청`- 盧대통령 잇단 시장개입성 발언..외환·금리 정책에 미묘한 파장- 소비심리 3분기만에 하락- 종부세 더 오르나 - 국유 부동산도 월세·전세- 갈등과 분열의 현대家..현정은 회장과 `혈연의 끈` 끊어지나- (심층진단)고급아파트 공급부족이 최대 원인▲금융- 저축銀 "BIS비율 맞추자" 저소득층 대출 줄여..서민금융 갈수록 위축- "뭉쳐야 금융전쟁서 생존"..은행 `노사벽 허물기` 팔 걷었다- "LG카드 주가, 회사가치 추월"- 가입률 95% "보험 포화상태"▲국제- 버핏, M&A에 300억弗 쏜다- 中 부실여신 비율 8%로 줄어- "중남이, 거대한 실험단계 진입중"-크루그먼- `이란 제재` 최종합의 못해- 차기 美 CIA 국장에 `마이클 헤이든` 유력▲산업 - 낸드플래시 시장 구조조정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황창규- 국내 석화업계 `몸살` - LG도 55인치 PDP TV 국내 출시- 제지업도 `브랜드 大戰`- 첨단기능 무장 국산기계 각광- 풍산 銅제품 수요 폭주- 지방서도 지상파 DMB폰 `인기`- 중기청 벤처숫자 뻥튀기- 고유가가 소비패턴 바꾼다▲증권 -KT패밀리 `약진`- 현대상선-현대건설, "리스크 커 투자주의"-"실적탄탄 더 오를 것"- LG전자 주가 해뜰날 언제...- 연기금 러브콜 종목 관심- `상승 출발` 무게속 금리 최대 변수로▲부동산 - 경기북부 고양·의정부도 뜬다- 판교당첨자 45%가 40대- 용산, 강북개발 이끌 전초기지 부상- 경매 `3·30대책` 이전보다 더 활기 ◇한국경제  ▲1면 -회사 돈으로 자녀 해외유학 中企· 개인사업자 탈세 점검 -삼성 어린이 이공계 교육-CEO들 1년前보다 스트레스 훨씬 더 받는다  ▲종합 -워런 버핏, 430억弗 `실탄` 보유 외국기업 인수 본격 나선다-주거환경 개선지구內 국공유지에 도서관 공연장 등 들어선다-車 선팅 단속 1년 늦춰질듯-순환출자 기업 법인세 부담 급증 `비상`-1318 "우리는 WANT세대"..대홍기획 설문조사 -삼성물산·광진공 컨소시엄 몽골 구리광산 인수-종교인 과세 다시 도마위에-가구당 연 납입 보험료 413만원-나라땅도 전 월세 놓는다..재경부, 국유재산 관리 혁신 추진  ▲국제 -벅셔 해서웨이 주총 2만4000여명 몰려 `오마하의 축제`로워런버핏 한마디에 열광..환호..전세계 부자들의 `투자토크쇼` ▲산업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요즘 환율 등 고민 많습니다" "낸드플래시 업계 곧 구조조정"-외국어· 학점보다 장기근속 `충성도`..대우조선, 신입사원 채용때 심리테스트-롯데 이번엔 에쓰오일? 물밑접촉설에 정유업계 긴장-KT "로봇관리 무선인터넷으로"..네스팟 이용 10월부터 국민로봇 시범 서비스-동아제약 `스티렌` 대박 예감   ▲부동산 -용산역세권 주상복합 타운 변신-청주도 초대형 `대농 프로젝트` 착수-도곡렉슬 43평형 보유세 겨우 100만원 -용인 `턱없이 높은 분양가` 논란..성복동 평당 1300만원대-재견축 강세 유지속 관망세 확산-펜트하우스 별도 분양 대세-하남풍산 김포장기 이번주 청약  ▲증권 -세계증시는 지금 신기록 랠리중 -`새얼굴`외국계 스타일 펀드 중소형株 대거 사들인다 
2006.05.07 I 김수연 기자
  • `현대차 독일월드컵 누빈다`..공식차량 전달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독일 월드컵 자동차부문 독점 후원사인 현대차(005380)는 대회 운영에 사용될 공식 차량을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차는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베켄바우어 조직위원장 등 전세계 각계 각층 귀빈들이 이용할 에쿠스를 비롯해 그랜저(TG), 쏘나타(NF), 싼타페(CM), 트라제 등 약 1000대를 제공했다.또 32개 본선진출국 대표팀이 사용하게 되는 팀버스 32대와 각국 기자단, 대회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의 수송을 위해 약 250대의 버스도 지원한다.이밖에도 현대차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분야의 기술력 홍보를 위해 투싼 수소 연료전지 차량 2대도 별도로 조직위원회에 공급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원차량에 월드컵 엠블렘과 현대차 로고가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해 전세계에 현대차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 기간동안 전세계 기자단, VIP 및 오피니언 리더가 현대차를 직접 이용함에 따라 품질 경쟁력과 향상된 성능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월드컵의 강력한 미디어 노출도로 인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공식후원사 권리를 최대한 활용해 공격적인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전개, 제품 홍보와 함께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차는 독일 월드컵 뿐 아니라 지난 3월 2007년~2014년 FIFA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FIFA 주관 모든 대회를 협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06.05.05 I 안승찬 기자
  • 피보텍, 美 지문인식업체 인수..인수금액 `비공개`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SI업체 피보텍이 차세대 보안시장인 바이오인식 시장에 진출한다.피보텍(구 KT인포텍)은 미국의 지문인식솔루션 선도업체인 시큐젠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하지만 피보텍은 인수계약 내용과 인수금액을 공개하지 않아, 주주와 관계자들에게 `석연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불투명한 투자집행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피보텍 관계자는 "중요 투자건이어서 주주들에게 정보공개 요구를 받을 수 있다"면서도 "다른 업체 추가인수도 고려중이어서, 현재로선 인수금액 규모를 밝힐 수 없다"고 주장했다.피보텍은 양사의 사업 영역이 매우 상이한 만큼, 시큐젠과 법인합병 없이 별도 법인으로 계속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큐젠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본사를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자회사인 시큐젠 재팬도 현 상태대로 운영하기로 했다.김기종 피보텍 사장은 "이번 시큐젠 인수는 그 동안 피보텍이 강조해 온 새로운 사업 영역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바이오인식 기술은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가트너 그룹이 21세기 세계 10대 기술로 꼽을 만큼 유망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동원 시큐젠 사장은 "SI 등 첨단 IT서비스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을 보인 피보텍과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KT의 자회사였던 피보텍은 공기업 민영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02년5월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해 민영화가 이뤄졌으며, 지난달 사명을 `KT인포텍`에서 `피보텍`으로 바꿨다. 시큐젠(SecuGen)은 지난 1998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광학식 지문인식기술 전문업체로, 독립형 지문인식 모듈을 비롯해 지문인식 기술 기반의 각종 PC주변기기, 보안소프트웨어, SDK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06.05.04 I 백종훈 기자
  • 단말기 보조금 ‘단맛’만 보려면…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google_ad_section_start-->26일이면 휴대전화기 보조금 지급이 부활된 지 꼭 한 달째가 된다.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통신업체들은 지난 한 달간 각 사별로 2~3차례 단말기 보조금 지급 규모 등을 재조정하며 지급 기준안을 마련했다. 대체로 보면 단말기 보조금 지급 규모는 시장점유율대로 SK텔레콤이 가장 많고, 다음은 KTF, LG텔레콤 순서이다. 하지만 보조금 차이가 1만~2만원 안팎으로 큰 차이가 없는 데다, 사용자의 가입 기간과 월 평균 사용액수에 따라 보조금 지급 규모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표 참조〉 또 앞으로는 이동통신업체들이 보조금 지급 기준을 재조정하더라도 한 달씩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을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휴대전화기 보조금을 받으려면=보조금을 이용해 새 휴대전화기를 구입하려는 고객은 자신의 이용 기간과 실적을 따져야 한다. 우선 본인의 가입 기간이 동일 이동통신 업체에 대해 18개월이 지나야 한다. 또 지난 6개월간의 월 평균 사용금액에 따라서도 지급 규모가 나뉜다.구매를 결정했다면 해당 이동통신 업체의 약관을 보고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 수준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특히 다른 이동 통신업체로 바꾸면서 보조금을 지급 받고 싶으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동통신사로부터 가입 기간과 이용 실적에 대한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서류 발급을 거부할 경우에는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에 신고(국번없이 1335)하면 된다.단말기 보조금은 2008년 3월 26일까지 단 1회만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또 와이브로(WiBro), W-CDMA(차세대 이동통신) 등 신규 서비스를 한 지 6년이 안 된 통신 서비스의 경우에는 시장 활성화의 차원에서 이동전화 보조금과는 별개로 업체별 서비스 약관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휴대전화기는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신규 서비스에 따른 별도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google_ad_section_end-->◆보조금 어느 업체가 많나=전체적으로 보면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의 순서다. 막강한 자금력을 지닌 SK텔레콤은 지난 한 달간 월 평균 사용금액이 3만~7만원인 사용자에게 높은 보조금을 지급해 고객을 끌어 당겼다. 반면 KTF의 경우에는 7년 이상 사용자가 조금 유리하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8년 이상 사용해야 보조금 규모가 늘어나지만, KTF는 이 기간을 1년 앞당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보조금 격차가 1만~2만원 안팎이기 때문에 이동통신 회사를 옮겨 보조금을 받으려는 고객이라면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KTF나 LG텔레콤 가입자가 SK텔레콤으로 옮기면 별도로 5만5000원을, SKT 고객이 다른 KTF나 LGT로 가면 3만원을 가입비로 내야 하기 때문이다. 또 SK텔레콤은 오는 5월 25일 이후 월 평균 사용 액수가 3만~7만원인 고객에 대한 보조금 지급 규모를 지금보다 각각 1만원 가량 깎기로 예고했기 때문에 앞으로 KTF와 LG텔레콤의 보조금 격차는 더 줄어들 수 있다.또 하나 유의할 점은 자신의 월 평균 사용금액에 국제 전화 사용 금액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용실적에 포함되는 것은 기본료와 음성통화료, 그리고 데이터 통화료 등 3가지다. 그래서 국제 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생각보다 보조금 규모가 적다. 이동 통신업체에서는 “국제 전화요금 중 대부분은 KT 같은 국제전화 사업자와 이를 연결하는 해외 업체의 몫”이라고 이유를 밝히고 있다. <!--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조형래기자 hrcho@chosun.com
  • 외식사업으로 성공하려면..."`QSC`를 명심해야"
  • [오마이뉴스 제공] '의식주(衣食住)'.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세가지 요소다. 하나라도 없으면 안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당연히 먹는 것이다. 인간이 먹지 않고는 단 하루도 살수가 없기 때문이다. 요즘 매스미디어를 보면 '잘 먹고 잘 사는 법' 이른바 웰빙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먹는 것에 있어 자기 만족도를 높이고자하는 추이가 점점 늘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더 그 상승세는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방면의 전문가들과 학자들은 외식 산업(Foodservice Industry)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촉망받는 시장 가운데 하나로 지목하고 있다.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외식업이 무한한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불안한 미래에 대한 일종의 대안책으로까지 인식되면서 그 비중은 하루가 다르게 날로 무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심리 때문인지 대부분의 국가에서 외식 창업자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장밋빛 미래만을 꿈꾸고, 막연히 창업을 강행한 이들로 인해 실패율 또한 이에 못지 않게 높은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여기서 의문 한 가지. 그렇다면 외식산업 창업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성공한 외식업계의 기본 모토이기도한 Q.S.C(Quality, Service, Cleanliness)이다. 품질과 서비스, 청결 이 삼박자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함께 돌아가야만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외식산업과 Q.S.C의 밀접한 관계와 이로 인한 파급 효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외식산업과 Q.S.C의 관계우선 Q.S.C 중에서 가장 중요한 품질(Quality)에 대해서 알아보자. 외식 산업 초기에는 상품의 질 즉 음식의 맛만 좋아도 성공 할 수 있었다. 그러던 것이 사람들의 생활 양식과 경제 환경이 변화했고 이로 인해 소비의 형태에도 변화가 오게 되면서 맛에 더해지는 '다른 것들'이 질이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러한 경향으로 외식업에 있어서도 소비자의 기호가 변화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탄력적인 대응이 요구됐던 것이다. 여기에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특이성이 더해지면서 현대 외식산업에서 메뉴란 단순히 차림표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게 되었다. 다양한 메뉴를 개발 해야하지만 맛도 있어야 하며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창성까지 갖추어야 질적으로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또한, 품질(Quality)에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가 가격이다. 다양하며 맛도 있고 독특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면 질적으로 우수하다고 볼 수 없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다양성, 맛, 독창성까지 만족시킬 만한 메뉴의 개발이 성공 포인트일 것이다.가장 중요한 것이 품질(Quality)지만 요즘 고객들은 참으로 깐깐하다. 메뉴의 우수성만 믿고 기대에 못미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거나 청결치 못한 위생 상태를 보인다면 아무리 너그러운 고객이라도 다시는 발걸음 하지 않을 것이다.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형 외식 업체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좋은 본보기를 보이고 있다. 고객에게 좀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은 별도의 서비스 교육을 받아야 함은 물론 생일, 기념일 등 고객의 특별한 날을 고려해 축하 카드 및 쿠폰 발송,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등 일반 외식 업체에서 볼 수 없는 고객 감동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물론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이다.오늘날 현대인들은 즐기기 위해서나 편리함 때문에 밖에서 식사를 한다. 외식을 하게 되면 사람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좋은 음식과 기분 좋은 서비스를 찾게 되고 이러한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바로 외식업소 경영자나 직원 모두의 주임무이다. 그리고 음식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은 외식업소 종사자 모두가 풀어야 할 숙제이다. 음식은 날씨 변화라든지 세균 등 여러 요소에 의해서 손상될 소지가 많은 것이기 때문에 주방 설비, 기구의 위생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위생에 대한 관념 또한 중요하다. 위생에 있어서 대부분의 외식 업체들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리라 생각되지만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우리에게 잘 알려진 패스트푸드점을 들 수 있다. 롯데리아, 맥도널드 등 많은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세제만도 여럿이라 한다. 손 세정제를 기본 축으로 여러 가지 세척액 등 각 용도에 맞는 세제를 비치하고 사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최대한 청결함을 제공하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외식업계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업체들을 살펴보면 'Q.S.C'에 소홀함이 없다. 외식업과 'Q.S.C'는 창업 성공을 위해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계속되는 내수침체와 함께 설상가상으로 광우병, AI(조류 인플루엔자), 기생충알 김치, 납성분이 함유된 장어 등 각종 식품안전 사고가 잇달아 터지면서 외식경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던 2005년이 지나갔다. 전문가들은 2006년 역시 외식업 경기가 그리 밝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외식관련 통계에 따르면 계속되는 외식업소의 폐업으로 올해 말쯤에는 개업수보다 폐업수가 많아 외식업의 전체 매출성장이 하향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그러나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불황일수록 빛을 발하는 업체가 있기 마련이다. 차별화 된 경쟁력만이 불황 속 호황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성공의 열쇠는 삼박자의 하모니조그마한 토스트 노점으로 시작해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장을 연 한 업주는 고객 감동의 실현이 가장 중요하다고 성공비결을 얘기했다. 다른 사업과는 달리 음식이라는 것은 그것을 먹는 이들의 건강 상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세심한 부분에서부터 만족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그의 핵심 요지다. 고객만족의 재창출은 물론 조리의 간편화 등으로 확실한 인식을 심어 주어야만이 외식 사업이라는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그의 말에는 무언가 굵직한 뼈대가 있어 보인다.다시 생각해보면 말하고자 하는 3요소 'Q.S.C'가 여기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청결함은 기본이고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것, 이것이 외식 사업을 하는데 있어 성공의 열쇠라는 것이다. 앞서서 얘기했던 조류 인플루엔자를 비롯해 기생충알, 쓰레기 만두 파동 등으로 인한 소비감소는 모두 소비자가 공급자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는 데서 흐름상 일맥상통한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할 것이 있다. 이 세 가지 요소 가운데 하나라도 빠진다면 어떻게 될까. 결론은 간단하다. 예외는 있겠지만 세 가지가 맞물려 돌아갈 때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연일 뉴스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난리라고 떠들어대는데 최고의 서비스와 겉포장으로 안전하다고 한들 계란으로 바위 치기 형국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반대로 최고의 품질의 제품만을 공급해온 업체에서 지저분한 제작 과정이 드러났다고 한다면 이 역시 소비 부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21세기의 도래와 함께 현대인들의 여가 시간이 늘어났고 그만큼 외식 산업의 활성화 또한 정비례할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전제다. 그렇다면 이 전제를 어떻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느냐 하는 것은 결국 어떠한 창업주가 'Q.S.C' 세 가지 요소를 잘 갖추고 사업을 벌이느냐 하는 데에 달려있을 것이다. <!-- update : --><!-- 관련기사 시작 --><!-- 관련기사 끝 -->
투신 침묵..펀드투자 어찌 하오리까?
  • 투신 침묵..펀드투자 어찌 하오리까?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의 최대 공신인 투신권이 요즘들어 전혀 맥을 못추고 있어 배경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nbsp;투신권은 코스피지수가 급반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던 지난 주에도&nbsp;겉으론 주식을 샀지만, 프로그램 매매분을 빼면 실제론 매도우위를 나타냈다.&nbsp;지난 17일엔 2255억원이나 순매도했다. 18일 역시 소폭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기계적인 프로그램 매수분을 제외하면 여전히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 투신권 “왜! 맥을 못추나” 투신권이 맥을 못추는&nbsp;직접적 이유는 개인들의 펀드 환매 요구 때문이다. 투신권의 한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최근 급반등하며 1400선을 회복했지만, 개인들의 기억속에는 지난 석달간 이어진 ‘조정장세’의 추억이 더 강해 환매 요청을 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nbsp;지수가 오르고는 있지만&nbsp;개인들은 아직 시장의 반등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nbsp;물론 코스피지수가 1300에서 1350선, 1400선을 회복하면서 점차 환매강도가 다소 약화되고 있다. 하지만 펀드운용사들은 환매요청과는 별도로 주식펀드에 편입된 주식을 팔아 현금비중을 조금씩 높이고 있다. 조정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은 “단기적으론 투신권이 시장을 강하게 이끌어 나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수가 사상 최고치 수준이고, 환율과 유가 등 매크로 변수에 대한 불안감도 커, 신규 자금 유입이 둔화되고, 환매압력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주식시장이 당분간 1400~1450선의 새로운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적으론 상승추세대를 회복했지만 1분기 실적에서 확인했듯 기업의 이익모멘텀이나 비우호적인 매크로 변수들이 고려하면 1450선을 바로 뚫고 올라서기엔 상승 모멘템이 아직은 약하다는 지적이다. ◇ 언제쯤 기운 차릴까 그러나 주식시장이 현 수준에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경우 투신권의 에너지가 다시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적지 않다. 백경호 우리자산운용 사장은 “개인들이 시장에 대한 믿음을 갖게 돼 개인들의 펀드자금이 다시 유입되면, 시장은 강하게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식시장이 지금보다 더 빠지지 않고 현 수준에서 조금 더 옆으로 견조하게 가준다면 이러한 시점이 빨리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1400대에 올라선 현 지수대에선 주식형펀드나 외국인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론 생각하지 않지만, 주식시장이 여전히 상승추세대에 놓여 있다고 본다. 그는 따라서 “시장이 박스권 상단인 1450선을 뚫고 올라서면, 펀드자금이나 외국인이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에 들어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nbsp;◇ 펀드투자는 이렇게 &nbsp;그렇다면 펀드 투자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 최홍 랜드마크자산운용 사장은 적립식 펀드는 가입한 이후 주가가 오르면, 오르는 대로 좋고, 떨어지면 싼 값에 더 살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때문에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는 초기 단계에선 너무 지수수준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펀드투자의 시기를 너무 따지다 보면 결국은 아무 것도 못한다는 것이다. 최 사장은 다만 펀드 가입기간을 길게 가져갈 것을 조언했다. 보유기간을 장기적으로 가져간다면 적립식은 물론, 거치식 펀드 역시 수익을 남길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펀드의 투자기간은 최소 3년 이상 5년 정도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펀드에 가입하는 입장에선 저점매수 시점을 찾아야 겠지만, 지금 장세에선 너무 깊은 조정을 기다리다간 때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시장의 상승추세가 유효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굳이 펀드를 환매할 것이 아니라 계속 보유하는 전략이 유리할&nbsp;것이란&nbsp;설명이다.&nbsp;백 사장은 “적립식 펀드 가입자라면 지수 움직임에 크게 흔들릴 필요가 없다”며 “시장이 충분한 조정을 거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은 적립규모를 조금씩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가입자의 경우도 서울시장의 ‘하락 리스크’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향후 조정을 받을 때마다 신규 가입에 나서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2006.04.19 I 지영한 기자
  • 애경유화, 바이오디젤사업 진출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애경유화(006840)는 차세대 친환경 대체원료인 바이오 디젤사업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애경유화는 "사업성 검토 및 시험생산 등의 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바이오 디젤사업에 착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정부는 석유대체연료 보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정유사의 바이오 디젤 의무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 디젤은 일반적으로 대두유, 유채유 등 식물성 유지와 알코올을 반응시켜 만든 지방산 메틸 에스테르를 말하며 순도가 95% 이상이어야 한다.애경유화는 별도의 시설이나 공장의 신설없이 기존 설비를 그대로 활용해 바이오 디젤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측면에서 경쟁적 우위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30여년 이상 무수프탈산(PA ; Phthalic Anhydride) 및 가소제를 전문으로 생산해온 생산 노하우가 바이오 디젤을 생산하는데 그대로 적용된다고 덧붙였다.애경유화 관계자는 "바이오 디젤 사업은 기존의 생산업체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진입예상 업체를 감안한다면 국내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있을 정유사의 입찰 등 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6.04.13 I 박호식 기자
  • 철강업계 올해 설비 투자 5.5조원..전년비 27%↑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올해 철강 업계의 설비투자 규모가 5조5077억원으로 지난 10년 이래 최고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가 회원사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철강업 설비 투자계획`에 따르면 올해 철강업계의 국내 설비투자는 포스코의 차세대 제철설비인 파이넥스 설비 투자, 현대제철의 고로사업 투자 등으로 지난해 보다 26.9%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일관제철소인 포스코(005490)는 연산 15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 설비 1호기, 고로 개보수 등으로 지난해보다 15.1% 증가한 3조322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기로업종은 현대제철(004020)의 고로사업투자와 창원특수강,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설비 투자 증가로 전년대비 122.1% 증가한 1억5476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별도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역시 자동차용 고기능 강재 개발과 고성능 API강재 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 등으로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3306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세계 철강사들이 활발한 M&A로 경쟁력 향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철강산업이 질적 성장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력을 확충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6.03.29 I 좌동욱 기자
日‘할아버지 再입사’ 시대로
  • 日‘할아버지 再입사’ 시대로
  • [조선일보 제공] 할아버지가 아들뻘 되는 상사를 모시고 일하는 풍경이 일본에서 일반화할 전망이다. 국민들의 출산 기피로 인해 고령자 비율이 늘어나면서 고령자 고용을 의무화하는 이른바 ‘정년연장법’(개정 고연령자고용안정법)이 4월부터 실시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지금까지 의무 고용 연한(年限)은 60세였다. 하지만 이 연한이 올해 62세에서 2013년에는 65세까지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모든 기업은 의무적으로 이 연령까지 계속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고용해야 한다. 개정법은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①정년을 65세로 연장 ②정년제를 폐지 ③일단 퇴직한 후 희망자를 재고용하는 방안이다. 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의 93.6%가 ③번 방안을 택했다(후생노동성 조사). 정년을 끌어올린 기업은 5.9%, 폐지한 기업은 0.5%에 불과했다. 따라서 ‘정년(停年)을 연장한다’는 말은 엄밀한 의미에서 틀린다. ‘퇴직 후 재고용’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원칙만 보면 정년 연장과 다를 바 없지만, 노사(勞使)가 협의해 별도의 재고용자 선정 기준을 마련한다는 조항이 있다. 아직 노사 합의를 못 이룬 기업은 중소기업의 경우 2010년까지 ‘사용자 판단에 따라 선별한다(대기업은 2008년까지)’는 유보 조항도 붙였다. 희망자 전원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인력’이 정년 연장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퇴직자 재고용을 실시하는 도요타자동차의 경우, 재취업을 희망하는 정년 퇴직자는 전체의 60% 정도. 이들 중 10% 정도는 노사가 합의한 자격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재고용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개정법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본 기업의 70%가 이미 정년을 넘겨 퇴직한 근로자를 재고용하는 제도를 스스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 2007년부터 정년 퇴직이 시작되는 ‘단카이(團塊·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해 최근 정년을 맞는 근로자들은 일본의 고도성장을 이끈 우수 인력들이다. 현역 때보다 낮은 임금을 주고 퇴직자의 기술을 사고 있는 것이다. 퇴직자 재고용 제도를 실시하는 JFE스틸의 경우, 재고용자의 임금 수준은 월 16만~18만엔 정도로 신입사원 임금보다 낮다. 퇴직자는 퇴직 후 재고용돼도 기업연금을 받기 때문에 낮은 임금이 가능하다. 따라서 개정법에 대한 기업의 반발도 거의 없다. 일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1998년 6793만명이던 노동력 인구(취업 의사가 있는 15세 이상 인구)가 올 1월 6561만명으로 줄어든 상황. ‘신입사원’ 연령대인 20대 인구는 2000년 1825만명에서 2010년 1430만명으로 400만명이나 감소할 전망이다. 8년 후에는 일본 인구의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 할아버지, 할머니로 구성된다. 닛세이기초연구소 추산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일본의 노동력 인구는 5.8% 감소한다. 하지만 개정법 시행으로 이 감소율이 2.4%로 억제될 전망이다.
  • 다우 5년 최고, 나스닥 2300 회복..MS 극복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22일 뉴욕증시가 금리인상 우려감과 마이크로소프트 악재를 극복하고 상승세로 반전했다. 블루칩 서른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지난 2001년 5월이후 약 5년만에 처음으로 1만1300선에 올라서면서 사상 최고가(2000년 1월14일의 1만1722.98)를 향한 행보를 재개했다.나스닥지수와 S&P500 지수는 하루만에 2300선 및 1300선을 회복했다. 묵직한 악재 둘에 다수의 호재가 대항, 치열한 매매공방이 펼쳐진 끝에 장세는 결국 낙관론자들의 우위로 기울었다.시장금리가 하락세로 반전하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켰고, 모간스탠리와 페덱스, 나이키 등이 실적 호재를 내놓으며 시장을 지지했다. GM과 델파이가 자동차 노련과 명예퇴직 방안에 합의, 시장에 훔기를 불어넣은데 이어 유가마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증시의 사자-팔자 공방에 종지부를 찍었다.이날 다우지수는 0.73%, 81.96포인트 상승한 1만1317.43, 나스닥지수는 0.40%, 9.12포인트 오른 2303.35, S&P500은 0.60%, 7.81포인트 상승한 1305.04를 기록했다.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0억3975만주, 나스닥에서는 21억1623만주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승대 하락종목 비율은 64대30, 나스닥에서는 61대33이었다.◆`MS 비스타` 충격 제한적마이크로소프트(MSFT)는 2.1% 떨어졌다. 전날 장마감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윈도 OS `비스타`의 소비자 버전 출시를 내년 1월로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련 업체들에 미친 충격은 제한적이었다. 컴퓨터 업체인 휼렛패커드(HPQ)와 게이트웨이(GTW)가 각각 0.5% 및 2.9% 내렸지만, 세계 최대의 PC업체인 델(DELL)은 0.5% 올랐다. AMD가 0.2% 하락했지만, 인텔(INTC) 1%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X)는 0.07% 상승했다.연말 쇼핑시즌 대목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됐던 가전제품 소매체인 베스트바이(BBY)와 서킷시티(CC)의 주가도 각각 0.6% 및 0.3% 내린데 그쳤다. 윈도 시스템을 쓰지 않아 오히려 반사효과가 기대된 애플컴퓨터(AAPL)는 장중 탄력적으로 상승하며 나스닥 반전의 밑거름이 됐으나, 장막판 하락세로 반전, 기술주 투자자들의 안정된 심리를 역설적으로 반영했다. ◆금리민감주 일제히 반등최근 금리급등으로 가격 매력이 부각된 채권에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됐다. 지표금리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70% 선으로 내려섰다. 금리 민감업종이 일제히 상승반전했다. 은행업종(BIX)이 0.7%, 증권업(XBD)이 1% 올랐고, 유틸리티(DJU)가 0.6%, 주택건설업(HGX)이 0.3% 상승했다. ◆운송업종 사상 최고..항공업종도 급등운송업종 지수(DJT)가 1.2% 뛰어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탁송배달업체 페덱스(FDX)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 1.1% 상승했다. 페덱스의 3회계분기 순이익은 4억2800만달러로 35% 증가했다. 주당 1.38달러의 순이익으로 시장 예상치 1.30달러를 웃돌았다. 페덱스는 올해 전체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5.45∼5.70달러에서 5.66∼5.81달러로 상향조정했다.이날부터 기준물이 된 서부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은 0.9%, 57센트 하락한 배럴당 61.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항공업종(XAL)은 2.8% 날아 올랐다.◆실적호재 릴레이모간스탠리(MS)가 투자은행 깜짝실적 릴레이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모간스탠리의 1회계분기 순이익은 17% 증가한 16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당 1.54달러의 순이익으로 시장 예상치 1.2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주가가 2.5% 상승했다.세계 최대의 스포츠 의류 및 신발 업체 나이키(NKE)의 제4회계분기 순이익은 19% 증가한 3억258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1.24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1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9% 증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가는 2.2% 올랐다.◆캐터필라 2%이상 급등..`중국 효과`친디아(중국+인도) 진출에 가속도를 내는 종목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은 세계 최대의 중장비 업체 캐터필라(CAT)가 중국의 엔진업체 샹하이 디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2.6% 급등, 다우지수의 강세를 이끌었다.제너럴모터스(GM)와 델파이는 자동차 노련(UAW)과 명예 퇴직 방안에 합의했다. 델파이 발표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1만3000명의 델파이 노동자들에게 한 사람당 평균 3만5000달러의 명예퇴직금을 지불키로 했으며, 별도로 5000명의 델파이 노동자들에게는 GM으로의 복귀를 허용키로 했다. GM이 0.2% 올랐고, 포드(F)와 다임러크라이슬러(DCX)는 각각 1.4% 및 2.8% 상승했다.
2006.03.23 I 안근모 기자
  • 뉴욕증시 장중 상승반전 성공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22일 뉴욕증시가 금리인상 우려감 및 마이크로소프트 악재를 극복하고 장중 상승세로 반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새 운영체계인 `비스타` 개인용 출시를 내년초로 미루겠다고 발표, 관련 산업 전반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시장금리가 하락세로 반전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심리가 안정세를 되찾았다.모간스탠리와 페덱스, 나이키 등이 실적 호재를 내놓으며 시장을 지지했고, GM과 델파이가 자동차 노련과 명예퇴직 방안에 합의, 시장 분위기를 돌려 놓는데 일조했다.뉴욕 현지시각 오후 12시58분 현재 다우지수는 0.49% 상승한 1만1289.98, 나스닥지수는 0.03% 오른 2294.85를 기록중이다.이날부터 기준물이 된 서부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은 29센트 내린 배럴당 62.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 급등세에 힘입어 다우종목인 엑손모빌(XOM)이 0.9% 상승했다. 석유업종(XOI)이 1.4% 오르면서 주요 지수들을 끌어 올리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지표금리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4bp 하락한 4.70%를 기록중이다. 금리 민감업종이 일제히 상승반전했다. 은행업종(BIX)이 0.2%, 증권업(XBD)이 0.3% 올랐고, 유틸리티(DJU)가 0.1%, 주택건설업(HGX)이 0.3% 상승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델파이가 자동차 노련(UAW)과 명예 퇴직 방안에 합의했다. 델파이 발표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1만3000명의 델파이 노동자들에게 한 사람당 평균 3만5000달러의 명예퇴직금을 지불키로 했으며, 별도로 5000명의 델파이 노동자들에게는 GM으로의 복귀를 허용키로 했다. 투자은행 모간스탠리(MS)가 개장전에 실적을 내놨다. 모간스탠리의 1회계분기 순이익은 17% 증가한 16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당 1.54달러의 순이익으로 시장 예상치 1.2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24% 증가한 85억달러로 역시 시장 기대치 75억5000만달러를 대폭 상회했다.탁송배달업체 페덱스(FDX)의 3회계분기 순이익은 4억2800만달러로 35% 증가했다. 주당 1.38달러의 순이익으로 시장 예상치 1.3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9% 증가한 80억달러로 예상치 80억3000만달러에 소폭 못미쳤다.페덱스는 올해 전체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5.45∼5.70달러에서 5.66∼5.81달러로 상향조정했다.세계 최대의 스포츠 의류 및 신발 업체 나이키(NKE)도 실적호재 대열에 끼었다. 나이키의 제4회계분기 순이익은 19% 증가한 3억258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1.24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1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9% 증가한 36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35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2.5% 떨어졌다. 전날 장마감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윈도 OS `비스타`의 소비자 버전 출시를 내년 1월로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윈도 `비스타`는 MS가 지난 2001년 윈도XP를 출시한 이래 처음 실시하는 대규모 업데이트판으로 올해 홀리데이 시즌에는 소비자 버전이 출시될 것이란 기대가 높았다. `비스타`가 홀리데이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던 PC 및 소매업체들은 일제히 비상이 걸렸다. 델(DELL)과 휼렛패커드(HPQ), 게이트웨이(GTW) 등의 컴퓨터 업체들이 악재 사정권에 들어 있으며, 인텔(INTC)과 AMD 등 PC 관련 반도체 업체들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연말 쇼핑시즌 대목에 차질을 빚게 된 가전제품 소매체인 베스트바이(BBY)와 서킷시티(CC)의 주가도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JP모건은 "애플컴퓨터(AAPL)의 경우 MS의 윈도 시스템을 쓰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1.8% 급등중이다.
2006.03.23 I 안근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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