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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편입 예정 종목 수익률 주목"
  • "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편입 예정 종목 수익률 주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오는 6월 10일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정기변경이 예정됐다. 편입 예정 종목들과 연기금 수급 여력을 체크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나금융투자는 18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200 편입종목으로 메리츠화재(000060), 하나투어(039130),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일진하이솔루스(271940), 한일시멘트(300720), 케이카(381970), F&F(383220)를 꼽았다. 편출종목으로는 넥센타이어(002350)와 부광약품(003000), SK디스커버리(006120), 현대홈쇼핑(057050), SNT모티브(064960), 쿠쿠홀딩스(192400), 쿠쿠홈시스(284740)를 예상했다.코스피200은 심사대상기간(2021년 11월~2022년 4월)의 일평균시가총액과 일평균거래대금을 기준으로 구성종목이 선정된다. 하나금투는 코스피200의 패시브 추종 자금 규모를 80조원으로 가정할 때 신규 편입군에서 종목별로 △F&F 1585억원 △메리츠화재 1017억원 △한일시멘트 281억원 등의 순유입을 전망했다. 신규 편출군에서는 △현대홈쇼핑 -289억원 △SK디스커버리 -283억원 △쿠쿠홀딩스 -109억원 등의 리밸런싱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이경수 하나금투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알파 시사점을 꼽자면 과거 2년간 편출입 예정종목들의 사례에서 편입 1개월 전부터 편입일까지 편출입 종목의 수익률이 극명했다는 점”이라며 “아울러 편입 예정종목들의 D-60일부터 D-30일까지의 연기금 순매수강도와 D-30일부터 편입일(D)까지의 코스피200대비 초과수익률은 역의 관계가 나타나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짚었다. 코스피200 비지니스 모델 패시브 펀드의 주요 기관은 연기금으로 해당 수급이 유입될 여력이 클수록 편입일까지 수익률이 높았던 것이다. 이경수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코200 편입 예정종목 리스트와 연기금 수급 여력을 체크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2.05.18 I 이지현 기자
대기업이 몰려온다…제약바이오·헬스케어 진출 전성시대
  • 대기업이 몰려온다…제약바이오·헬스케어 진출 전성시대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 대기업들의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사업 분야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 삼성과 SK 등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호조 속에 여타 다른 기업들도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롯데의 출사표가 예정돼 있다. 롯데그룹은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라는 상표를 등록하고 오는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오USA’에 참석하면서 데뷔전을 치른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업종은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다.롯데는 미국이나 아시아 등지에서 기존 업체를 인수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롯데지주(00499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실 산하에 바이오팀(신성장2팀)과 헬스케어팀(신성장3팀)을 신설했고 올해 선을 보이는 것이다.롯데에 앞서서는 지난해 GS가 휴젤(145020)을 인수하면서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발을 들였고, CJ도 지난 1월 CJ제일제당 산하에 CJ(001040)바이오사이언스를 공식 출범하면서 바이오 사업에 다시 뛰어들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핵심사업으로 삼아 제약·바이오 시장에 입성했다.OCI(010060)는 제약사인 부광약품(003000)을 지난 2월 인수하면서 제약·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OCI는 11%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부광약품에 대한 지배력도 확보했다. OCI는 앞서 2018년에도 부광약품과 ‘BNO바이오’를 공동 설립하면서 제약·바이오 업계에 시선을 보내왔다.ICT 기업인 카카오(035720)도 지난 3월 ‘카카오헬스케어’를 신규 설립하면서 헬스케어 사업으로 보폭을 넓혔다. 기존에 사내독립법인으로 운영되던 헬스케어CIC(사내독립법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시키면서 디지털 헬스케어로서의 가능성을 점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개발 및 스마트 의료 분야에 주력할 전망이다.두산(000150)도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의료기기 사업을 새롭게 추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용기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267250) 역시 헬스케어 등 4대 미래산업분야로 낙점하고 지원 계획을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암크바이오’를 설립해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재계의 이어지는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사업 진출은 삼성과 SK 등 앞선 진출 기업의 성공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코스피 시가총액 5위를 기록할 정도로 미래 산업으로서의 역량을 보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도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다가설 정도로 기반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가 선진국형 산업인 만큼 많은 대기업들이 가능성을 타진하는 상황”이라면서도 “과거 롯데제약이나 CJ헬스케어 등의 시장 철수에서 보듯이 특화된 분야에서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새 먹거리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변수”라고 말했다.
2022.05.12 I 김영환 기자
"코스피200 리밸런싱…F&F·메리츠화재·케이카 편입 전망"
  • "코스피200 리밸런싱…F&F·메리츠화재·케이카 편입 전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오는 6월 예정인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F&F(383220), SD바이오센서, 메리츠화재(000060), 케이카(381970) 등 7개 종목이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편출 가능성이 제기됐던 CJ CGV(079160)는 편입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말 코스피200·코스닥150 편출입 종목을 발표하며, 리밸런싱일은 오는 6월9일이다. (자료=유안타증권)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일 “코스피200에서 불확실성이 있었던 하나투어(039130)가 편입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조정된 유상증자 스케쥴은 감안할 필요가 있는데, 패시브 자금 입장에서 보면 유상증자 참여보다는 권리락일(5월11일) 매수 관점 접근이 합리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편입이 유력했던 F&F, 에스디바이오센서, 메리츠화재, 일진하이솔루스, 케이카, 한일시멘트를 포함 7개 종목이 편입될 것으로 봤다. 메리츠화재의 유동비율을 최근 자사주 매입 추이를 감안해 -1%포인트 하향조정, 이전 전망과 크게 다른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또 코스피200 편출 예상 종목에서는 풍산(103140)을 주목했다. 소재 산업군 잔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하나투어 편입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가능성이 높았던 SK디스커버리(006120), 영진약품(003520), 부광약품(003000)도 편출될 것으로 봤다. 넥센타이어(002350), 쿠쿠홀딩스(192400), SNT모티브(064960)는 산업군 경합에서 지수잔류 가능성이 존재했지만, 최종결과는 편출로 확정됐다. CJ CGV(079160)는 지수에 잔류할 것으로 판단한다.또 이번 정기변경에서 유동비율 변경 종목의 비중 변경 비중이 높은 점도 특징이라고 짚었다. 카카오뱅크(323410), 크래프톤(259960), HMM(011200), 카카오페이(377300), 우리금융지주(316140) 등의 비중변경은 편입 종목보다도 높아 패시브 자금의 선반영 수요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다만, 유동비율 변경 종목도 실적 가시성이 확보된 후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판단된다”며 “카카오뱅크 등의 실적하회를 보면, 아직 미발표된 종목들과 컨센서스 하향조정 등은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자료=유안타증권)카카오페이는 MSCI 정기변경 편입에 실패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기대 수요는 반영됐을 수 있다고 봤다. 고 연구원은 “MSCI 정기변경 발표(5월13일) 후 이탈 확인 후 접근이 보호예수해제 물량이 충분히 출회될 시점이기도 해 인덱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MSCI 편입 가능성이 높은 현대중공업은 리밸런싱(5월31일) 전후 인덱스 효과 부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150 지수는 추종자금이 감소했지만, 5월 하순 발표 전후 외국인의 이벤트 전략과 공매도 허용 관련 대차거래 풀 확보 목적의 매수세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지수 편출입은 각각 13종목으로 예상했다. 코스닥150 편입 예상 종목으로는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엔케이맥스(182400), 하나마이크론(067310), 비덴트(121800), 엔켐(348370), 골프존(215000), 나노신소재(121600), 넥슨게임즈, 다날(064260), 인텔리안테크(189300), 유니테스트(086390), 디어유(376300), 크리스에프앤씨(110790)를 꼽았다. 코스닥150 편출 종목으로는 웹젠(069080), 에코마케팅(230360), 대아티아이(045390),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유니슨(018000), 오이솔루션(138080), 톱텍(108230), 셀리드(299660), 엠투엔(033310), 휴온스글로벌(084110), 알서포트(131370), 다나와(119860), 제이앤티씨(204270)를 예상했다.
2022.05.09 I 이은정 기자
'오픈 이노베이션의 힘' 부광약품, 글로벌 5조 매출 가시화
  • '오픈 이노베이션의 힘' 부광약품, 글로벌 5조 매출 가시화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내 제약 기업 중 가장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구사 중인 부광약품이 1~2년 내 상당한 결실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광약품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CNS(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향후 5조원 규모의 글로벌 매출을 자신하고 있어 주목된다.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OCI가 최대주주인 부광약품(003000)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에 공을 들이고 있다. OCI는 지난 2월 주식 773만334주를 1461억원에 취득해 지분 10.9%를 확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김동연 및 특수관계인 9인의 지분은 10.2%다. 부광약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매출액(약 1682억원) 대비 12.8%(약 216억원) 비중이던 연구개발비는 2021년 매출액(약 1825억원) 대비 14.8%(약 271억원) 수준까지 증가했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평균인 약 10%를 뛰어넘는 수치다.오픈 이노베이션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지분을 보유한 곳은 덴마크 콘테라파마, 싱가포르 재규어, 이스라엘 프로텍트, 미국 사이토사이트 바이오, 미국 임팩트 바이오, 한국 다이나 세라퓨틱스 등 8개사에 달한다. 이 중에서도 콘테라파마와 재규어는 각각 71.2%, 65.0%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경영참여에도 나서고 있다. 이 외 프로텍트는 19.3% 지분을 확보해 이사회 멤버로 참여 중이다. 사이토사이트 바이오는 8.59%, 임팩트바이오는 3.3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부광약품 신약 파이프라인.(자료=부광약품)◇든든한 뒷배 OCI-글로벌 매출 5조 가속화특히 업계는 부광약품의 CNS 라인업과 함께 부광약품 최대주주로 올라선 OCI의 풍부한 자금력에 주목하고 있다. R&D와 투자가 맞물려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이란 평가다. OCI는 지난해 매출이 약 3조244억원, 영업이익 약 6259억원을 기록했다.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약 7000억원에 달한다.OCI의 바이오 투자 움직임도 본격화 되고 있다. 최근 이우현 OCI 부회장이 덴마크 콘테라파마를 방문해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과 사옥 등을 둘러봤다. 부광약품 CNS 파이프라인 중 가장 기대되는 신약이 콘테라파마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이기 때문이다. OCI의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미국 내 파킨슨병 환자는 1000만명에 달한다. 이 중 90%가 10년 뒤 이상운동증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10조~12조원으로 추정된다. 이상운동증은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로 인해 신체 균형이 무너져 제어가 안되는 질병이다.아다마스파마슈티컬스는 2018년 이상운동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고코브리(성분명 아만타딘)를 개발했다. 환각 등 심각한 부작용 비율이 40%에 달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치료제가 없는 점을 감안해 허가했다. 부작용 때문에 미국 매출이 급감하고 있어 이 문제가 없는 JM-010이 시장에 진출하면 상당한 매출이 기대된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콘테라파마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JM-010 글로벌 임상 2상은 올해 마무리를 하고 내년 정도에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 진출시 약 5조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JM-010의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수출을 목표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콘테라파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코스닥 상장 준비를 진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부광 표 CNS 치료제 나온다빠르면 1~2년 내 부광약품 표 CNS 치료제 성과도 예상된다. 현재 CNS 파이프라인은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과 조현병 치료제 ‘루라시돈’, 파킨슨병 치료제와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이다. 이 중 가장 개발 단계가 빠른 것이 바로 루라시돈이다. 루라시돈은 일본 스미토모사가 개발한 조현병 치료제로 미국에서 연 매출이 2조원에 달한다.부광약품은 2017년 4월 5일 스미토모사와 루라시돈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해 국내 임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임상 3상 단계로 올해 마무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국내 조현병 치료제 시장은 약 2000억원 규모로 형성돼 있다. 아빌리파이(오츠카)가 연 매출 500억원으로 1위 제품이고, 그 뒤를 얀센 인베가(약 250억원), 릴리 자이프렉사(약 140억원) 순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루라시돈의 경우 이들 치료제보다 다양한 적응증에 활용 가능하다는 것과 체중 증가 부작용에서 차별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 현장에서도 기존 제품들보다 적응증 면에서 활용도가 높아 루라시돈 출시를 기다리는 의사들이 많다”며 “루라시돈은 출시 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부광약품은 루라시돈과 JM-010 외에도 영국 던디 및 옥스퍼드대학과 파킨슨 치료제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PKR 카이네이즈 억제제(RNA 결합 단백질 억제제)’ 기반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프로텍트는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2022.05.06 I 송영두 기자
OCI, ‘폴리실리콘 공장 정비’에도 호실적…사업 다각화 속도(종합)
  • OCI, ‘폴리실리콘 공장 정비’에도 호실적…사업 다각화 속도(종합)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OCI가 올해 1분기 장기간의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 설비 정비에도 석유화학·에너지솔루션 등 여러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갔다. OCI는 포스코케미칼·금호피앤비화학 등과의 합작 투자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부광약품 등 국내 연구·개발(R&D) 중심의 제약회사 투자를 통해 중장기 지속성장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OCI(010060)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6%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가 추정한 영업이익 전망치 1849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을 밑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4% 늘어난 1조61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37.4% 증가한 13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단위=억원, 자료=OCI◇폴리실리콘 사업 주춤…모든 사업 고른 성장폴리실리콘 생산·판매사업을 포함하는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전체 영업익의 절반에 가까운 77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올 1분기 말레이시아 공장이 정비에 들어가면서 전분기보다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44%, 판매량은 40% 감소했다. 또 폴리실리콘의 원재료인 메탈실리콘 가격이 급등했던 시기 구매했던 물량이 공정에 투입되기 시작하면서 원가도 상승했다. 이우현 OCI 부회장은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에서 “모든 폴리실리콘 설비에 대한 정비는 3월 말 마쳤으며 4월부터는 정상적인 조업을 벌이고 있다”며 “2분기 내 디보틀네킹(Debottlenecking·생산 공정 효율화)을 완료해 3분기부터는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기존 3만톤(t)에서 3만5000t으로 늘리며 경쟁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태양광 시장의 확대로 현재 폴리실리콘 공급이 수요를 여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유럽에 있는 많은 나라가 중국에서의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하는 부분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OCI와 같이 말레이시아에 생산 설비를 두고 있는 폴리실리콘 업체로선 지리적으로 좋은 효과가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1분기 OCI가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엔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에너지 솔루션·도시개발사업 부문의 역할도 컸다. 석유화학·카본 소재 부문에선 중국 동계올림픽으로 중국 사업장이 운영에 차질을 빚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라 원자재 가격도 급등했지만, 유가와 원재료 단가 상승분을 제품 판매가격에 연동하면서 3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 에너지솔루션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00% 증가한 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월 월평균 SMP(전력도매가격)이 2012년 7월 이후 최고치인 200원에 근접하는 등 SMP와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가격 상승이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도시개발 사업에선 기분양 단지 건축공사가 원활히 진행되면서 140억원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OCI CI (사진=OCI)◇사업 다각화 진행…“변수 대응 체계 마련할 것”OCI는 여러 기업과 합작 투자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 포스코케미칼과 합작해 설립한 피앤오케미칼의 과산화수소 공장은 올 2분기 준공할 계획으로, 조만간 연 5만t의 과산화수소를 상업 생산할 예정이다. OCI와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이차전지) 음극재 소재로 쓰이는 ‘고연화점 피치’ 사업에도 나선 상태다. 이 밖에 OCI는 지난해 금호피앤비화학과도 전기차·풍력발전용 에폭시의 경량화 소재로 쓰이는 ECH(에피클로로히드린)를 생산하는 합작사를 설립하는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OCI는 지난 2월 1461억원 규모의 부광약품 주식을 사들이며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이에 대해 “지금까지 OCI가 해왔던 전통 제조업으론 국내에선 비용 경쟁력 자체가 유지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 때문에 부광약품에 투자했다”며 “OCI는 전문적인 사업 개발 영역이 아닌 해외 시장 확대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CI는 또 이날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 Sdn. Bhd.(OCIMSB)가 한화솔루션에 2024년 7월부터 2034년 6월까지 12억달러(1조4500억여원)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급한다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도 발표하기도 했다. OCI는 이번 계약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해 폴리실리콘 공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OCI는 최근 불안정한 대외 변수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재무안정성을 추구하며 사업 리스크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을 때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이를 판매가격에 반영하는 등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했다.
2022.04.28 I 박순엽 기자
코스피200·MSCI 종목변경…편입株 미리 담아볼까
  • 코스피200·MSCI 종목변경…편입株 미리 담아볼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200 지수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종목 변경이 오는 5~6월로 다가왔다. 지수 편입 종목은 수급 효과와 선취매 유입으로 인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국내 증시 상승세가 둔화된 국면에서 이번 리밸런싱을 이용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 매매 전략 효용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코스피200 편입 예상 종목은 F&F(383220),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메리츠화재(000060)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CJ CGV(079160) 등은 제외될 것으로 전망됐다. MSCI의 경우 현대중공업(329180)의 편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코스피200 정기변경 6월10일…F&F·메리츠화재 편입 거론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오는 6월10일 코스피200 정기변경을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정기변경을 매년 2회(6·12월) 실시하고 있다. 정기변경 일자는 코스피200 선물시장 6·12월 결제월 최종 거래일의 익일이다. 거래소는 지난해 11월께부터 6개월간 일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구성종목을 선정, 이를 5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증권가에선 코스피200 6월 정기변경 △편입 예상 종목으로 F&F, 에스디바이오센서, 메리츠화재, 일진하이솔루스(271940), 케이카(381970), 한일시멘트(300720) 등을 꼽고 있다. △제외 종목으로는 CJ CGV, 부광약품(003000), 쿠쿠홀딩스(192400), SNT모티브(064960) 등이 공통적으로 제시됐다. 편입 예상 종목인 F&F는 자유소비재 섹터에서 일평균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다. F&F홀딩스에서 지난해 5월 분할된 이후 상장 후 6개월 미경과 사유로 2021년 12월 정기변경 때 편입되지 못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일진하이솔루스와 케이카는 각각 지난해 7월, 9월과 10월에 신규 상장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메리츠금융지주(138040)에 이어 신규 편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외 예상 종목인 CJ CGV는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에서 2차 잔류조건(구성종목 수의 110%)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증권은 CJ CGV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에서 크래프톤의 특례편입으로 인해 1차 편입조건(누적시총 85%)의 허들이 높아진 점을 짚었다.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시총 순위도 밀리게 됐다.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정기변경 당일 차익매물로 인한 주가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는 편입종목을 정기변경일 이후에도 보유하는 전략은 유효하다. 정기변경일 직후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수세로 주가회복이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사진=현대중공업)◇ MSCI 반기리뷰 5월13일…“현대중공업 편입 유력”MSCI 반기 리뷰 발표는 오는 5월13일로, 리밸런싱은 같은달 31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MSCI 지수를 벤치마크로 운용되는 자산을 16조달러 이상으로 추산했다. 한국이 포함된 신흥국(EM) 추적 자금 규모는 1조8000억달러, 이중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추적 자금은 4000억달러 이상으로 분석했다. 편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은 현대중공업(329180)이 유일하게 거론된다. 현대중공업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유동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했다. 조선 업계 수주 랠리 속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도 제한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세도 부각됐는데, MSCI 편입 기대감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초 KT(030200)도 편입 예상 종목으로 거론됐지만, 가능성이 낮아진 분위기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KT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8일 기준 42%를 넘어섰고, 지속 상승하는 추세다. 다만 변동성을 유의하란 조언이 나온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수 편입 기대감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측면이 있다”며 “반기 리뷰 발표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편출 종목으로는 씨젠(096530)과 녹십자(006280)가 공통적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017670)의 편출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짚었다. 외국인 지분율이 47.16% 이상 도달할 경우 편출될 수 있는데, 지난 19일 지분율이 47%대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외국인 지분율 이슈로 편출될 경우 1년간 MSCI 지수에 재편입될 수 없는 점도 리스크 요인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기존 구성종목에 대한 충격도 유의해야 한다는 권고가 따른다. 전 연구원은 “정기변경에 따른 리밸런싱 규모에 비해 기존 구성종목의 유동주식비율 조정에 따른 리밸런싱 규모가 압도적”이라며 “카카오뱅크(323410)와 크래프톤(259960) 등이 보호예수 만료로 유동주식비율이 급증하고, 대형주의 자사주 취득·매각과 대주주 지분변동 등으로 유동주식비율 변동이 비교적 큰 폭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4.22 I 이은정 기자
 롯데그룹-현대중공업, 바이오 진출 계획은
  • [주목! e기술] 롯데그룹-현대중공업, 바이오 진출 계획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삼성, LG(003550), SK(034730)가 바이오 무대에서 성과를 내면서 타 대기업들의 바이오 산업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리포트를 통해 주요 대기업들의 바이오 진출 계획에 대해 알아본다.17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2022년 주총을 통해 본 대기업 바이오 진출 계획’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주총을 통해 신규 바이오 사업 진출과 바이오 사업 확대를 선언한 대기업은 롯데그룹, 현대중공업(329180), SK케미칼(285130), OCI(010060) 등이다.(자료=한국바이오협회)먼저 유통 강자로 알려진 롯데그룹의 바이오 사업 신규 진출 행보가 가장 눈에 띈다. 지난 3월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주총에서 이동우 대표이사는 바이오, 헬스케어를 롯데 신성장 동력으로 확정했다. 바이오 및 헬스케어를 롯데지주가 직접 투자하고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사업은 지난해 8월 신설한 ESG경영혁신실 신성장2팀(바이오), 신성장3팀(헬스케어)에서 주도할 계획이다.롯데지주는 700억원을 투자해 롯데헬스케어 법인을 설립해 진단 및 처방 등 건강관리 영역에서 종합 솔루션 제공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 사업도 외부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현대중공업도 롯데그룹과 마찬가지로 바이오 사업에 새롭게 발을 디딘다. 3월 27일 현대중공업지주는 사명을 HD현대로 바꾸고 헬스케어 등 4대 미래 산업분야와 화이트바이오 등 자회사의 신사업 지원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이미 신규 법인 ‘암크바이오’를 설립해 신약개발 등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모바일헬스케어 기업인 메디플러스솔류션을 인수했는데, 현대중공업의 인수로 메디플러스솔류션의 기업가치가 크게 높아졌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와 별개로 미래에셋그룹과는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유망 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340억원 규모 펀드도 조성한 상태다.SK케미칼은 신약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3월 25일 장래사업 및 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2025년까지 제약바이오에 6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약개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 탐색 플랫폼 구축, 유망 벤처 투자 및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유전자편집, 유전자치료제, 표적단백질 분해, 세포치료제 등 신규 바이오 분야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국내를 대표하는 화학 기업인 OCI는 몇 년 전부터 부광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 진출했고, 지난 2월에는 부광약품(003000) 지분 약 773만주를 1461억원에 취득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3월 15일 2022년 경영목표사업목표 발표를 통해 바이오기업과의 협업과 투자를 통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플랫폼을 지속 확보할 계획을 언급했다.
2022.04.17 I 송영두 기자
'부광약품 지분 보유' 美에이서 에드시보, FDA '혁신 치료제' 지정
  • '부광약품 지분 보유' 美에이서 에드시보, FDA '혁신 치료제' 지정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미국 나스닥 상장 바이오테크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 Inc.)가 개발 중인 ‘에드시보(EDSIV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BTD)로 지정됐다. 에드시보는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vEDS) 치료제로 지난 2015년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이 영향에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4일(현지시간) 4.11% 상승했다. 에이서는 부광약품(003000)이 단순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혁신 치료제 지정은 지난 2월 에이서 테라퓨틱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아드리안 쿼텔(Adrian Quartel) 에이서 CMO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승인된 vEDS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FDA의 이번 지정은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희귀 질환 환자에게 에드시보와 같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려는 에이서의 목표가 진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FDA의 혁신치료제는 심각한 상태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지정되면 신속심사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적합한 경우 우선 검토(priority review)를 받는 등 허가 시간을 단축할 가능성이 있다.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은 유전적 결함으로 콜라겐이나 콜라겐과 상호작용하는 단백질 구조 등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콜라겐 수치가 감소해 혈관 파열 등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다. 아직 치료법이 없다. 미국에서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 환자의 평균 생존 연령은 51세다. 동맥 파열이 가장 주된 원인이다. 부광약품은 작년 말 기준 에이서 테라퓨틱스의 지분 3.81%를 가지고 있다. 부광약품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23억원을 출자해 에이서 테라퓨틱스의 지분을 사들였다. 한때 지분 12.89%까지 보유하기도 했다. 그 이후 2017년 에이서 테라퓨틱스가 오펙사 테라퓨틱스(Opexa Therapeutics, Inc.)가 합병하면서 증시에 입성했고 합병비율에 따라 8.40%까지 지분율이 내려갔다. 이후 에이서 테라퓨틱스의 유상증자 등으로 추가로 지분률이 낮아졌다. 상장한 이후 에이서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부진했다. 최근까지도 시가총액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할 정도였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에드시보가 2019년 6월 FDA로부터 승인 거절당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한 탓이다. 당시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53명을 대상으로 한 유럽 임상 시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신청했는데, FDA는 임상 규모가 작은 것을 지적하면서 추가 임상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현재 FDA와 임상 수행계획 사전평가(SPA)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약 150명의 환자를 등록할 예정으로, 등록되면 임상 시험 기간은 약 3년 6개월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2.04.05 I 이광수 기자
KOSPI200 6월 정기변경…“F&F·메리츠화재 등 편입 예상”
  • KOSPI200 6월 정기변경…“F&F·메리츠화재 등 편입 예상”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메리츠증권은 오는 6월 KOSPI200 정기변경과 관련해 F&F(383220),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메리츠화재(000060), 일진하이솔루스(271940), 케이카(381970), 한일시멘트(300720), 하나투어(039130) 편입을 예상했다. 편출 예상 종목은 CJ CGV(079160), 부광약품(003000), SK디스커버리(006120), SNT모티브(064960), 현대홈쇼핑(057050), 쿠쿠홀딩스(192400)였다.30일 메리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정기변경일 3개월전에 편입 예상 종목을 매수해 정기변경일 매도하는 전략은 2010년 이후 14번의 사례 중 10번 유효했으며 6.8%포인트(중간값 기준)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편출종목의 경우 정기변경일 2개월전부터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 편출종목 매도 전략은 2010년 이후 14번의 사례 중 10번 유효했으며 4.6%포인트(중간값 기준)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편출종목의 경우 정기변경이 진행된 이후에는 주가 하락이 멈추며 정기변경 이벤트에 따른 매물출회가 중단되는 흐름이었다.편입종목의 수급효과로 인한 주가 움직임은 정기변경일 3개월 전부터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편입종목 매수세의 상당규모는 외국인으로 이벤트 전략을 구사하는 외국계 헤지펀드로 볼 수 있다”면서 “이들은 3개월의 기간 동안 시총 대비 1% 규모로 편입종목을 순매수하며, 정기변경일 직전까지 코스피 대비 10%포인트 가까운 수익률로 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정기변경일 당일에는 이벤트 전략을 노리고 유입된 액티브성 자금의 차익실현과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기관 순매수 자금의 서로 뒤바뀜이 이뤄지는 것이다. 정기변경 당일 차익매물로 인한 주가 변동성에 유의해야 하는 이유였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는 편입종목을 정기변경일 이후에도 보유하는 전략은 유효하다”면서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수세가 나타나 정기변경일 직후 주가회복이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현재까지 수치를 근거로 올해 6월 정기 변경에서 7개 종목의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편입 예정 종목은 대부분 소비재 업종이며, 업종 내 일평균 시가총액이 높기때문에 4월 한 달 간 큰 폭의 주가하락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무난히 KOSPI200에 편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3.30 I 김윤지 기자
물러나고 선임되고…제약·바이오에 부는 경영진 변화의 바람
  • 물러나고 선임되고…제약·바이오에 부는 경영진 변화의 바람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로나19 엔데믹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제약·바이오 업계가 새로운 리더십 찾기에 한창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관련 제품군으로 몸집을 키워왔지만 종식 이후의 변화를 위해 경영 체제를 변화하는 모습이다.김정균 보령제약 대표(왼쪽)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사진=각사)28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균 보령제약(003850) 대표가 새롭게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창업주 3세인 김 대표는 그간 사내 승계작업의 중심으로, 이번 신규 사내이사직 선임을 통해 회사를 이끌 최전선에 자리했다. 보령제약은 기존 장두현 단독대표 체제에서 김정균·장두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김 대표의 부상에 맞춰 보령제약은 지난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보령제약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보령’으로 변경했다. 보령제약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성장·투자 기회를 국내 제약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배경을 전했다.최대주주가 OCI(010060) 바뀐 부광약품(003000)도 공동 경영체제로 나선다. 기존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이사와 함께 이우현 OCI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임 대표를 겸직한다. OCI는 지난 2월 부광약품 지분 11%를 1461억원에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양사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방침이다.보령제약이 승계 작업에 방점을 찍었다면 한미약품(128940)은 후계 구도가 안개에 휩싸였다. 한미약품 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는 송영숙·임종윤 각자대표에서 송영숙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송 대표는 임 사장의 모친으로, 지난 24일 정기 주총에서 임 대표가 등기임원으로 재선임되지 않으면서 회사를 단독으로 이끌게 됐다.임 사장은 한미약품 사내이사 사장을 유지하기는 하지만 지주사 대표에서는 12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임 대표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7.88%로 두 동생 주현·임종훈 사장 지분 각각 8.82%·8.41%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향후 승계구도가 한치 앞을 알 수 없게 된 셈이다.동국제약(086450)과 삼진제약(005500) 등도 대표이사를 교체하면서 새 리더십에 기대를 건다. 동국제약은 12년간 회사를 경영해온 오흥주 대표이사 총괄사장 대신 송준호 신임 대표이사 총괄사장을 선임했다. 삼진제약은 임기만료로 물러나는 장홍순 사장을 제외하고 기존 최용주 사장이 단독대표를 맡는다.
2022.03.28 I 김영환 기자
  • [재송]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하나금융지주(086790)=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정태 대표이사 체제에서 함영주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 또 자회사인 하나금융투자가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9244억4500만원 규모의 차입금 실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0.9%에 해당하는 금액.△대우건설(047040)=서울시 성동구 행당제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192억29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69% 규모.△한국콜마(161890)=최현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한국콜마홀딩스(024720)=안병준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삼성물산(028260)=삼성전자 평택사업장 P3 FAB동·복합동 하부서편(Ph1)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조7465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78%에 해당하는 규모. △HDC현대산업개발(294870)=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5100억원 규모의 차입금 실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8.6%에 해당하는 규모.△삼성SDS(018260)=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보유 주식 총 301만8860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지난 22일 1인당 150만9430주씩 시간 외 매매 방식을 통해 주식을 매도했으며 처분 단가는 주당 12만7680원. 두 사람이 보유한 삼성SDS 주식은 각각 151만1584주(1.95%)로 감소.△퍼시스(016800)=박광호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하며 배상돈, 박광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부광약품(003000)=유희원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하며 이우현, 유희원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GS건설(006360)=토지담보 한도대출을 통해 2500억원을 차입했다고 공시. 차입금은 자기자본 대비 5.8% 규모. 차입목적은 한도대출 확대를 통한 유동성 여유분 확보.△흥국화재(000540)=임규준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2022.03.26 I 김나리 기자
  •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하나금융지주(086790)=이사회 결의를 통해 함영주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 또 자회사인 하나금융투자가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9244억4500만원 규모의 차입금 실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0.9%에 해당하는 금액.△대우건설(047040)=서울시 성동구 행당제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192억29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69% 규모.△한국콜마(161890)=최현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한국콜마홀딩스(024720)=안병준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삼성물산(028260)=삼성전자 평택사업장 P3 FAB동·복합동 하부서편(Ph1)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조7465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78%에 해당하는 규모. △HDC현대산업개발(294870)=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5100억원 규모의 차입금 실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8.6%에 해당하는 규모.△삼성SDS(018260)=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보유 주식 총 301만8860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지난 22일 1인당 150만9430주씩 시간 외 매매 방식을 통해 주식을 매도했으며 처분 단가는 주당 12만7680원. 두 사람이 보유한 삼성SDS 주식은 각각 151만1584주(1.95%)로 감소.△퍼시스(016800)=박광호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하며 배상돈, 박광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부광약품(003000)=유희원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하며 이우현, 유희원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GS건설(006360)=토지담보 한도대출을 통해 2500억원을 차입했다고 공시. 차입금은 자기자본 대비 5.8% 규모. 차입목적은 한도대출 확대를 통한 유동성 여유분 확보.△흥국화재(000540)=임규준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2022.03.25 I 김나리 기자
"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F&F·에스디바이오·메리츠 편입"
  • "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F&F·에스디바이오·메리츠 편입"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200 지수 6월 정기변경을 앞두고 편·출입 종목에 관심이 모아진다. F&F(383220),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메리츠화재(000060), 일진하이솔루스(271940), 케이카(381970), 한일시멘트(300720) 등 6개 종목이 편입될 가능성이 제기된다.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변경 이벤트는 초과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추종 자금 규모가 큰 코스피200 지수의 정기변경이 대표적이다. 2002년 이후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을 정기변경 1, 3개월 전에 매수한 경우 평균 약 7%포인트, 15%포인트의 초과수익을 거뒀다”고 말했다.그는 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6개 종목이 신규 편입, 6개 종목이 제외되고, 9개 종목의 유동주식비율 변경을 예상했다. 코스피200 6월 정기변경 심사대상기간은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이다. 심사대상기간의 약 80%가 경과돼 교체 예상 종목의 윤곽이 드러났다고 봤다.우선 예상 편입 종목은 F&F, 에스디바이오센서, 메리츠화재, 일진하이솔루스, 케이카, 한일시멘트로 꼽았다. 편입 종목 중 유동시가총액이 가장 큰 F&F는 828억원가량 패시브 매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 코스피200 제외 종목으로는 넥센타이어(002350), SNT모티브(064960), SK디스커버리(006120), 부광약품(003000), 영진약품(003520), 풍산(103140)을 제시했다. 허 연구원은 “영진약품 대신 보령제약이, 풍산 대신 휴켐스가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며 “하나투어가 지수에 편입된다면 CJ CGV가 제외돼 심사대상기간 종료 시점까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피200 변경일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다음 거래일인 6월10일이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자금은 6월9일 리밸런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3.24 I 이은정 기자
승계 및 인사·주주 환원·신사업…제약·바이오 주총 시즌 3대 포인트
  • 승계 및 인사·주주 환원·신사업…제약·바이오 주총 시즌 3대 포인트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오는 16일 안트로젠(065660)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을 시작하면서 향후 관련 업계가 제시할 미래 전략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25일과 19일에는 각각 20개 안팎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주총 개최를 예약했다.지난해 3월 개최됐던 우리들제약 주주총회(사진=우리들제약)15일 업계에 따르면 3월에만 약 70여개 기업들이 주주총회 일정을 잡았다. 오너가 승계 작업을 포함한 새로운 경영진 구성과 현금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신사업 소개 등이 주총을 맞은 제약·바이오 업계 주된 관심사다.◇오너가 전진 배치…수장 교체도이번 주주 총회를 통해 경영진을 교체하는 기업이 대다수다. 특히 경영승계를 위해 창업주 2~4세가 경영 참여를 선언하는 기업이 예고됐다. 한독(002390)과 대원제약(003220)은 나란히 창업주 3세가 신규 사내이사로 진입한다.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의 손자인 김동한 한독 경영조정실 상무와 창업주 고 백부현 전 회장의 3세 백인환 대원제약 마케팅본부장 전무는 30대 젊은 피로 회사 경영 전면에 나선다. 올초 승진한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의 사내이사 진입도 예고됐다. 김 대표 역시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손자다.동화약품(000020) 윤도준 회장의 장남 윤인호 부사장과 삼일제약 허승범 회장의 동생 허준범 상무도 새롭게 사외이사로 합류한다.전문경영인 체제로 돌입하는 기업도 많다. 동아에스티(170900) 대표이사 엄대식 회장과 한종현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김민영·박재홍 사장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된다.한종현 전 동아에스티 대표는 동화약품(000020)으로 둥지를 옮긴다. 오는 30일 동화약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안국약품(001540)은 원덕권 대표를 신임 대표로 1969년 창립 이래 첫 전문경영인 체제에 나서고 송준호 신임 대표는 동국제약(086450)을 이끈다.OCI(010060)와 공동 경영 체제를 선언한 부광약품(003000)은 이우현 OCI 부회장과 김성준 OCI CSO를 사내 이사로 선임하고 삼진제약(005500)은 장홍순, 최용주 공동대표 체제에서 최용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전광현 SK케미칼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한다.◇주주 환원 정책도 적극코로나19 팬데믹을 호재로 삼아 곳간을 두둑히 쌓아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적극적 현금배당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자사주 취득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우선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기업들의 배당이 눈에 띤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주당 1266원, 1280억원 배당의 배당을 결정했다.씨젠(096530)도 주당 400원, 총 206억원의 분기 배당을, 휴마시스(205470) 68억원, 바디텍메드(206640) 43억원, 랩지노믹스 33억원의 배당에 나선다.전통 제약사도 배당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GC녹십자(006280)는 지난해 주당 1500원에서 올해 주당 2000원으로 배당폭을 늘렸다. 총 228억원 수준이다.총액으로는 유한양행(000100)이 보다 많다. 보통주 400원, 우선주 410원으로 모두 260억원에 달한다. 이외에 종근당(185750) 112억원, 경동제약(011040) 109억원, 삼진제약 98억원, 동국제약 80억원, JW중외제약(001060) 73억원, 부광약품 68억원, 대웅제약(069620) 66억원 순이다.주가 방어를 위해 자사주 매입도 잇따른다. 씨젠은 최근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고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800억원, 900억원어치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HK이노엔(195940)은 24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엔데믹 대비, 새 먹거리는?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제약·바이오 기업도 있다. 엔데믹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때를 미리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GC녹십자는 정관을 변경해 부속의원 설립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고, 조아제약(034940) 역시 의료기기 제조·판매업과 통신판매업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 고려제약은 의료기기·진단시약 사업에, 안국약품은 사업목적에 신약개발 및 연구대행업과 신약개발 자문 및 알선업에서 기회를 엿본다.
2022.03.16 I 김영환 기자
삼성·SK와 다른 재계 바이오산업 진출 전략
  • 삼성·SK와 다른 재계 바이오산업 진출 전략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삼성과 SK의 제약·바이오 부문 성공적 진출에 이어 여타 다른 재계 그룹들도 제약·바이오 사업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넘본다. CJ와 GS, OCI, 오리온 등은 이미 시장에 진입했고 롯데도 제약·바이오 로드맵 마련에 적극적이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27일 업계에 따르면 OCI(010060)는 최근 부광약품(003000) 특수관계인이 보유 중인 주식 773만334주를 총 1461억원에 취득하겠다고 발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OCI는 부광약품 주식 10.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그간 제약·바이오 가능성을 타진해온 OCI가 본격적으로 업계에 진출하는 것이다.OCI는 앞서 지난 2018년에도 부광약품과 공동설립한 합작사인 BNO바이오를 통해 공동 경영관리와 투자 협력 경험을 쌓아왔다. OCI의 부광약품 지분 인수 이후 OCI와 부광약품은 공동 경영 체계를 가동할 전망이다. OCI는 바이오사업부를 통해 그간 항암제 분야를 타깃으로 국내외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과 펀드에 투자를 진행해왔다.오리온(271560)도 최근 중국 제약·바이오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국내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4월 큐라티스와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수젠텍(253840), 지노믹트리(228760)와도 손 잡고 진단 사업에 집중한다.오리온은 이미 식품 분야에서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 유통망에 진단키트 사업을 덧대는 작업을 수행한다. 개발 기간이 오래 소요되는 신약과는 다르게 진단키트는 보다 발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중국에는 결핵과 대장암 등 진단 시장 수요도 높다.기존 유통망을 활용하는 점은 GS(078930)도 유사하다. GS그룹은 컨소시엄을 꾸려 국내 1위 보톡스 업체 휴젤(145020) 지분을 인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초 총 투자금을 1억5000만 달러로 책정했지만 이를 2억5000만 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휴젤 인수 완료가 마무리되면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의 확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또 CJ바이오사이언스를 앞세워 ‘레드바이오(제약바이오)’ 사업도 본격화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인수한 바이오기업 ‘천랩’이 이름을 바꿔 지난 1월 출범한 회사다.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는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 기술수출 2건을 보유해 ‘글로벌 넘버원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CJ(001040)는 보다 본격적으로 바이오 사업 진출을 알렸다. 이미 바이오 산업 경험이 있는 CJ는 천랩을 인수해 CJ(001040)바이오사이언스를 출범시켰다. 오는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 기술수출 2건을 보유하겠다는 목표도 세우고 본격적으로 레드바이오 산업에 뛰어들었다. 면역항암·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국 FDA 임상 진입(1상) 및 글로벌 빅 파마와의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 헬스케어팀, 바이오팀을 신설한 롯데는 기존 바이오 업체 인수, 제약사와의 조인트벤처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사업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 1월 공시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대기업들의 잇딴 바이오 산업 진출은 기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의 제약·바이오 사업의 성공적 안착에서 기인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로 성장했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SK 역시 CMO 부문의 SK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 개발의 SK바이오팜(326030)의 성공을 비롯해 SK팜테코를 통해 원료 의약품 CDMO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SK팜테코는 지난해 7억 4000만 달러(약 8830억 원)의 잠정 매출을 올렸고 오는 2025년까지 연 20억 달러(약 2조 4000억 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 개발을 통해 의약품 위탁생산과 유전자·세포 치료제 산업이 각광을 받게 됐다”라며 “제약 바이오 사업에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대기업들의 바이오 사업 진출 러시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02.27 I 김영환 기자
OCI, 부광약품 지분 11% 1461억에 인수
  • [한주의 제약바이오]OCI, 부광약품 지분 11% 1461억에 인수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 주(2월21일~2월2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이슈를 모았다. OCI(010060)가 부광약품(003000) 지분 인수에 나서면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코로나19 방역 체계 개편으로 재택치료가 본격 시작되면서 해열제 및 감기약 등 일반 의약품 판매가 급증했다.◇OCI, 부광약품 최대주주로OCI는 부광약품 특수관계인이 보유 중인 주식 773만334주를 총 1461억원에 취득한다. 주식 매매가 완료되면 OCI는 부광약품 주식 10.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부광약품은 최대주주인 김동연 및 특수관계인 9인이 1535만2104주를 보유해 지분 21.7%를 보유하고 있는데 매매가 끝나면 10.2% 수준으로 낮아진다.OCI는 앞서 지난 2018년 부광약품과 공동설립한 합작사인 BNO바이오를 통해 공동 경영관리와 투자 협력 경험을 쌓아왔다. 부광약품은 전략적 투자 및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약을 개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개방형 혁신) 모델을 통해 뇌질환 (중추신경계)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의약품 개발 파이프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OCI의 부광약품 지분 인수 이후 양사간 공동 경영 체계가 가동할 전망이다.◇방역체계 개편으로 가정상비약 판매 호조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방역체계가 재택치료 위주로 전환되자 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해열진통제나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을 취급하는 제약사들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셀프 재택치료 과정의 필수상비약으로는 진통해열제 및 감기약 성분, 또 코와 목 증상을 완화 시켜줄 수 있는 코막힘 완화제, 목에 끓는 가래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진해거담제 등이 활용된다. 코로나19 치료제로는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승인허가를 받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처방을 받은 뒤 지정된 약국에서 조제할 수 있다.◇WHO, 韓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정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지정했다. WHO 인력 양성 허브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해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WHO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선정되면서 올 7월부터 인력 370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우리 정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WHO에 인력 양성 허브 선정을 위한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국내 기업의 백신 및 바이오 생산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혀 이번 지정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WHO 인력 양성 허브 선정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십도 구축했다.정부는 현재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에 있는 바이오 생산공정 공공 실습장을 내년까지 경북 안동, 전남 화순에 추가로 마련해 교육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인력 양성 허브 선정을 계기로 한국이 ‘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2.26 I 김영환 기자
부광약품, 전립선암 치료제 ‘SOL-804’ 임상 1상 완료
  • 부광약품, 전립선암 치료제 ‘SOL-804’ 임상 1상 완료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부광약품(003000)이 자회사인 다이나세라퓨틱스를 통해 개발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 ‘SOL-804’의 임상 1상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제공=부광약품)이번 임상 1상은 서울대병원에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SOL-804와 영국 얀센의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아세테이트)’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교차, 단회 투여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SOL-804가 실제로 어떤 용량에서 기존 약물과 동일한 혈중 농도를 가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부광약품은 SOL-804가 자이티가의 약점인 흡수율 및 음식물 영향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중이며, 환자의 복용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 역시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번 임상 1상 결과를 통해 투여용량을 결정한 다음 허가를 위한 추가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근 OCI(010060)와의 공동경영을 시작해 개발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는 항암제 개발에 있어서 OCI의 자금력이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광약품의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는 2016년 덴마크 솔루랄파마로부터 SOL-804의 전세계 개발 및 판권을 취득해 독점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SOL-804가 노리는 글로벌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2019년에 약 12조원을 넘어섰다. 회사측은 이 시장이 2027경 약 23조원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02.25 I 김진호 기자
  •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 디아이(003160)=중국 소주(Suzhou) 삼성전자 법인과 21억7872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그린케미칼(083420)=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전해질 등 관련소재 제조 및 판매업 △온실가스 포집소재 제조 및 판매업을 새로운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고 다음달 23일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공시.△ 두산(000150)= 반도체 테스트 1위 기업인 ‘테스나’ 인수와 관련해 “검토 중이나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OCI(010060)=부광약품 최대주주인 김동연 회장 외 특수관계인 9인이 보유한 주식 773만 334주를 1461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6.12%에 해당하는 규모. 이번 인수로 OCI의 부광약품 보유 주식 수는 774만 7934주로 늘어나. 지분비율은 10.90%. 주식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3월8일.△ 한화시스템(272210)=보통주 1주당 16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02%이며 배당금총액은 299억1892만원.△ 한화시스템(272210)=100% 해외자회사 한화시스템 USA 코퍼레이션이 유상증자 과정서 발행한 주식 1만5000주를 1791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7.35%. 회사측은 디지털플랫폼 관련 투자 및 사업 진행을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 현대건설(000720)=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황준하 안전관리본보 본부장,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정문기 성균광대 경영학과 교수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공시.△ 현대건설(000720)=보통주 1주당 60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 배당율은 1.3%, 우선주는 1주당 650원. 이번 배당금은 다음달 3월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 현대중공업지주(267250)=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주당 1208원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960억5000만원으로, 배당금지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한화투자증권(003530)=토스뱅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60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30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2.4%에 해당하는 규모. 취득 후 한화투자증권의 지분율은 10%(1700만주)이며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는 분할전 714만주에서 분할후 3570만주로 늘어나. 신주 상장예정일은 4월 11일.△ 하이브(35282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8%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598억원으로 48.0% 증가, 당기순이익은 538억원으로 106.2% 늘어.△대한항공(003490)=박남규 사외이사(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휴젤(145020)=오스트리아 연방보건안전청(BASG)으로부터 미간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보툴렉스 50유닛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 △오션브릿지(241790)= SK ON Hungary와 168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은 대비 18.3%.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한국정보공학(0397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 감소한 1718억원. 당기순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국테크놀로지(0535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9.4% 늘어난 3534억원. 당기순손실은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줄어.△와이아이케이(23214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월22일까지.△줌인터넷(2393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704.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283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98.3% 증가한 39억원. △켐트로닉스(0890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6% 증가한 5634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58% 늘어난 284억원.△테스(095610)=삼성전자와 185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51% 수준. 계약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중앙디앤엠(051980)=브이씨텍과 GTX-A 전동차 160량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2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1.3%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브이원텍(2516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3% 늘어난 511억원으로 집계.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92.7% 늘어.△ 에이스토리(241840)=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드라마 방영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올해 방영 예정인 16부작 드라마 공급할 계획. 계약금액은 유보기한 종료 후 공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32년 6월29일.△에코플라스틱(03811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7%, 배당금총액은 16억7537만원.△프리시젼바이오(3358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3%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82.9% 늘어. 당기순손실은 33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줄어.△ ITX-AI(099520)=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 받았다고 공시. 회생채권·회생담보권·주식 또는 출자지분 신고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회생채권 및 회생담보권 조사기간은 3월5일부터 11일까지. △ 덕산네오룩스(2134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2.7% 증가한 1914억원. 당기순이익은 484억원으로 전년보다 45.1% 늘어.△ 테크윙(08903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월21일까지.△고려제약(014570)=보통주 1주당 17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94%, 배당금총액은 18억3320만원.△ 피씨디렉트(051380)=주식회사 유에스알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청구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공시. △주성엔지니어링(036930)=152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SK하이닉스(000660)와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2.78% 수준.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3월7일까지.△진성티이씨(0368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3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보다 40.5% 늘어난 4374억원, 당기순이익은 1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성우테크론(0453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5.8% 늘어난 439억원, 당기순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49.2% 증가.△ 와이팜(33257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0%, 사채만기일은 2025년 2월24일. 교환가액은 주당 6만원, 교환비율은 100%. 교환대상은 테스나(131970) 기명식 보통주 10만주로 주식총수 대비 0.59%. 교환청구기간은 오는 3월3일부터 2025년 1월24일까지.△ 연이비앤티(090740)=제모씨가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청구한 이사회결의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취하간주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연이비앤티(090740)=조모씨가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채무자인 연이비앤티의 주주명부를 본점 등에서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하도록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청구했다고 공시.회사 측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휴먼엔(032860)=인피니엄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가 의정부지방법원에 청구한 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 대해 즉시항고 각하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 SM Life Design(0634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억6373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55% 증가한 452억원으로 집계,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회사 에코프로이엠이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000주. 주주배정 증자 방식에 따라 에코프로비엠(60%)과 삼성SDI(006400)(40%)의 지분율에 따라 각각 600억원, 400억원 출자.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 △ 플리토(300080)=국내 소재 IT기업과 7억4550만원 규모의 다국어 번역 용역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12.65%. 계약 기간은 오는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에이테크솔루션(0716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4.8%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8.2% 늘어난 2599억원.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보다 95.7% 증가.△ 민앤지(2141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5%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3% 증가한 2210억원으로 집계. 당기순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보다 10.9% 늘어.△프리시젼바이오(335810)=52억원 규모의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12.3%, 양수예정일은 오는 6월15일.△ 한일사료(0058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7.1%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7.3% 늘어난 3558억원,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보다 217.7% 늘어.△ 나래나노텍(13708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16억7846만원. △엘아이에스(1386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72.6% 감소. 당기순손실은 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아스타(246720)= 4억9210만원 규모의 아스타 오아시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9%,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계약 업체는 영업비밀 요청에 따라 공시 유보.△ 에스맥(0977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액면병합 주권 변경상장으로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 해제일시는 오는 23일.△ 원풍물산(0082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3.75%, 배당금총액은 95억2687만원.△ 엑세스바이오(950130)=292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자가진단키트 공급계약을 F&E Medical과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3.96%,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월7일까지.△ 신한제7호스팩(366330)=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억524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78%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손실은 2억555만원으로 전년 대비 552% 늘어.△ 삼화네트웍스(046390)=직원 윤은정씨 외 18명에게 보통주 62만5000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의 가격은 3810원, 행사기간은 오는 2024년 2월22일부터 2027년 2월21일까지. △ 케이사인(192250)=사옥 건설 및 운전자금 마련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1.1%. △ 코드네이처(0789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69.9% 증가했다고 공시.매출액은 9.2% 감소한 3489억원. 당기순손실은 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5% 늘어.△ 디알젬(263690)=원자재 구매 등의 자금 확보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8.1%. 이에 따라 단기차입금총액은 250억원으로 늘어날 예정.△세틀뱅크(2343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1.3% 늘어난 1104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3.1% 증가한 229억원으로 집계.△ 남화토건(0915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8억원으로 전년 대비 92.1%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91억원으로 전년보다 44.8% 증가. 당기순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8% 늘어. △ 남화토건(091590)=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72%, 배당금 총액은 17억6100만원.△이엔드디(1013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 대비 52.9%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6.2% 감소한 774억원,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보다 204.9% 늘어.△ 홈캐스트(064240)=41억원 규모의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공급 계약을 주식회사 나무가와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 2020년 매출액 대비 10.1%.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KH E&T(2263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 당기순손실은 296억원으로 전년보다 13% 감소.△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HLB생명과학)=개암이엔티와 체결했던 80억원 규모의 폐기물소각 발전사업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8.7% 수준.△ HB테크놀러지(07815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2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2% 감소한 1589억원. 당기순이익은 98억원으로 전년보다 1079% 늘어.△ 토비스(051360)=차파트너스자산운용 주식회사 외 2명이 인천지방법원에 오는 3월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별지 기재 의안 상정 등을 요구하는 가처분 소송을 청구했다고 공시.△ 넥스트아이(1379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7.2% 감소한 288억원. 당기순손실은 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푸드나무(29072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6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7년 2월25일. 교환가액은 17만원, 교환비율은 100%. 교환대상은 종속법인 중 에프엔프레시 기명식 보통주 3만8235주로, 주식총수 대비 19.12%. 교환청구기간은 이달 28일부터 2027년 2월19일까지. 이번 교환사채 발행에 따라 주식회사 에프엔프레시를 대상으로 65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1.55%에 해당, 처분주식수는 3만8235주.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25일. △티웨이항공(091810)=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11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5000만주, 증자방식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
2022.02.22 I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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