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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967건

  • "낙폭 참을만한 수준..현지수 바닥권 가능성"-SK
  • [edaily 김현동기자] 현재 주가흐름은 지난 2001년 3월과 98년 8월의 상황과 유사하며 북핵문제 같은 외생변수가 해소될 기미를 보인다면 기술적 반등의 여지가 상존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추가 낙폭은 인내가능한 수준이며 현 지수대는 바닥권일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오재열 SK증권 투자전략팀 차장은 "기술적으로 현재 주가는 일목균형표 기준으로 상방의 구름대와 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연말주가 수준이 지지선으로 대기중이고 거래량이 줄어드는 패턴이라서 하락직각삼각형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 차장은 그렇지만 일목 균형표상 장세 반전시점은 이번주 중반이후에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추가조정시 낙폭은 인내할 만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러한 패턴은 지난 2001년 3월과 1998년 8월에도 전개되었다고 밝혔다. 오 차장은 "당시 증시주변여건은 악화일로의 과정을 거쳤지만 종합주가지수는 추가하락의 폭이 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불과 1개월 이내에 기존 박스권 하단부에서 상단부까지 강한 반등을 시도했거나, 장세반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달 말에 중단기적으로 낙폭과대 및 저평가논리 해소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차장은 "최근 나스닥지수, 국내금리, 반도체 D램가격, 국제 유가, 원화환율 등의 이익모멘텀 지수가 주요 지지영역을 하향 돌파해 장세 반전까지 있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대북 경색이 완화될 조짐을 보여주고 있고, 새정부에 대한 불안심리도 상당부분 선반영된 상황에서 주식관련 금융상품의 급감현상이 진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1년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급등했던 부동산시장이 위축국면으로 진입하는 초기국면이고, 채권시장은 가장 활발한 시세분출 국면이 진행중이며 주식시장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조만간 시중자금의 부동화 심화라는 일방적 현상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SK증권은 따라서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매수전략은 무리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다 적극적인 매수포지션을 누적적으로 쌓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다만 보다 보수적인 투자자에게는 금리와 환율, 그리고 지정학적인 요인들이 해소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확인매수"를 요구했다.
2003.01.21 I 김현동 기자
  • SK증권 1588-8245 서비스 개선
  • [edaily 이경탑기자] SK증권(01510)은 콜센터 서비스인 1588-8245에 실시간 시황 및 1:1 투자상담, 투자운세 서비스 등을 무료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상담원 연결과 주문 및 계좌관련 자동응답서비스 외에도 ▲시세 및 시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시황안내 서비스" ▲전문 상담사와 직통으로 연결하여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1:1 투자상담 서비스" ▲종합 시황 및 선물 시황 속보와 특징종목, 스팟뉴스, ECN 시황 등을 30분단위로 들을 수 있는 "종합증권방송 서비스"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일일, 주간, 월간 운세와 토정비결, 평상사주 등을 볼 수 있는 "투자운세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SK증권 고객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SK증권 고객일 경우에는 계좌번호 또는 주민등록번호 중 하나를 입력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SK증권에 계좌를 갖고 있지 않을 경우에도 주민등록번호 등록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행복센터 이원선 팀장은 "1588-8245는 음성을 통해 제공되는 증권관련 포털서비스로 향후 환율, 금리, 부동산 시세 등도 제공함으로써 전화 한 통화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3.01.21 I 이경탑 기자
  • (증시조망대)630선 지지 확인하나
  • [edaily 김세형기자] 미국증시가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한 어제, 우리 증시는 지난주말 미국증시 약세에도 630선에서 지지되는 모습을 보여 줬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저가매수세로 지수 630선을 지켰다. 그러나 거래는 급감하면서 향후 전망에 대해 여전히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오늘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적으로 증시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고 있고 증시 체력도 저하된 상태에서 미국 증시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 지도 큰 부담으로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권사들은 여전히 방향성을 확인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방향성을 미리 판단하기 보다는 기술적 대응전략으로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주요 뉴스] 무디스 한국 경제실사, 북핵영향.새정부정책 초점 부동산 보유과세 강화, 노당선자 주재 "경제간담회" 콜금리 인하 검토 "큰손" 초저금리로 울상, "증시 무섭고 부동산도 불안" 해외채권 15억달러 발행 보류, 외국인"금리 더 달라" 요구 새마을 금고 보험 매출 9조, 신협도 26만건, 서민금융 공제 급팽창 美 국가부채 GDP 3배, 31조로 세계경제 위협...중국도 1.6배 美 김정일 축출계획 추진 - 뉴요커지 보도...파월 즉각 부인 美 다우케미컬.日 미쓰이화학도 車 경량화 소재 공동 개발 한국산 수입규제 갈수록 확산, 작년 철강 등 128건, 올해도 10건 추가 될듯 작년 해외플랜트 수주 규모 100억달러 넘어 천정부지 채권값 "거품"조짐, 수요는 늘고 공급은 감소, MMF에만 올 9조 몰려 담보잡힌 주식 물량 주의보, 대주주 편법매각 악용 의혹, 투자자 몰라 피해, 공시 의무화 지적 민영화 공기업 사장추천위 폐지검토, 인수위, CEO발탁 등 지배구조개선 추진 亞, 세계경제 자금줄 변신, 美 국채보유 상위10개국중 절반차지 국제자금 회사채로 다시 몰린다, 기업, 올 현금확보 주력 안정적인 투자처로 부상 프라이머리CBO 4,500억 3월부터 기보 공개매각 아시아, 세계"자금공급처" 부상..외환위기 후 돈 넘쳐..미, 유로채권 매입활발 중국 재정적자 "눈덩이"..GDP 대비 3% 넘어..금융위기 우려 고조 "올 휴대폰결제 시장 4500억원" 지난해보다 2배 늘듯 투신사 "당분간 관망" 주식형 펀드 유입없어 매수여력 바닥 [증권사 데일리(21일자)] 교보: 침체장세 지속 우려, 틈새시장 찾기 굿모닝신한: 종목 중심의 제한적 대응 유지 대신: 전저점에 대한 신뢰? 대우: 단기적 하방경직성의 딜레마와 대응방안 대투: 방향성 모색 과정 지속될 듯 동부: 해결의 실마리가 필요 동양: IT모멘텀 부재를 극복할 수 있을까 동원: 조심스러운 저가매수세 메리츠: 더 이상 노출될 악재가 있는가? 브릿지: 박스권 하단의 지지력 확인 서울: 단기 등락 이후의 방향성 설정 신영: 삼각수렴후 나타날 확장국면에 대비 신흥: 증시 방향성 확인 우리: 추세 전환의 징후가 나타나기전까지는.. 하나: 중기 반등의 기술적 여건 성숙 한양: 방향성 리스크 vs 변동성 리스크 한화: 하락추세 둔화속에 기간 조정 이어질 전망 현대: IT업황 둔화세 심화가 야기할 위험 확대국면 회피 현투: 시세 불연속성 극복을 어떻게 해야 하나? KGI: 외국인 매매패턴의 변화 여부 주시 LG: 아직은 아니다. 반등시 비중축소 유지 SK: 저가매수를 다소 늦추는 여유가 필요 [증시 기술적 지표] -1월20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연일 최저 경신..7조6180억 고객예탁금이 사흘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2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7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954억원이 줄어든 7조6180억원을 기록했다. 3일동안 감소한 예탁금 규모는 2065억원.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나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7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421억원 증가한 6214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34.50p(-1.96p)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6.60% <코스닥> ◇코스닥지수: 47.33p(-0.52p)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8.22%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80.40포인트(-0.05P, 0.06%) -미결제약정, 6만7245계약, +5047계약 -시장 베이시스, -0.32,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0.00 -1차 저항선: 81.00, 2차 저항선: 81.60 -1차 지지선: 79.40, 2차 지지선: 78.40 [ECN마감] 20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규시장과 마찬가지로 거래는 극히 부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5만1754주와 13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지난 2일을 제외하고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오늘 ECN시장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매수잔량 종목이 159개에 달했다. 반면 매도잔량 종목은 16개에 불과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 한글과컴퓨터, 계몽사, LG텔레콤 등이 상위를 차지했으며 거래대금은 액토즈소프트, 삼성전기, 하이닉스, 강원랜드 등이 많았다. 매수잔량 상위종목은 하이닉스가 488만5300주로 가장 많았고 계몽사 11만170주, 신원 4만6060주, 삼보컴퓨터 4만4090주, LG산전 4만500주 등으로 뒤를 이었다. AP우주통신, 금양, 미래산업, 로커스, 현대증권, 현대건설 등도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한국토지신탁은 9만9411주의 매도잔량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기술투자 9619주, 액토즈소프트 3943주, 휴스틸 3340주 등도 매도잔량 상위를 기록했다. 카프로, 율촌화학, 금호산업, KT 등도 매도우위를 보였다.
2003.01.21 I 김세형 기자
  • (증시포커스) "내겐 꿈이 있어요"
  • [edaily 김진석기자]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남북전쟁 당시 남부군 사령관이었던 리 장군, 그리고 흑인 인권운동가로 비극적인 삶을 마감한 마틴 루터 킹 목사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정답은 세 사람 모두 미 남부에 위치한 조지아 주(州) 출신이며, 조지아의 주도인 애틀란타에 기념관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시간으로 20일 밤 뉴욕증시는 이들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인 킹 목사의 기념일(Mart in Luther King Day)로 인해 쉰다. "내겐 꿈이 있다(I have a dream)"면서 희망을 외친 인권운동가를 기리고 있는 것이다. 기자는 킹 목사의 기념일을 맞아 그의 출생지인 애틀란타를 방문했을 때의 기억을 떠 올려본다. 지난 96년 아틀란타 올림픽 개막을 앞둔 시점이었다. 당시 기자는 애틀란타에 대해 미국의 양면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애틀란타의 기억은 요즈음 주식시장 분위기와도 일맥상통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애틀란타가 미국의 양면성을 대변한다고 말한 것은 남북전쟁 당시 흑인 노예제도를 찬성했던 남부군의 사령관 리(Lee) 장군을 기념하고 있는 스톤 마운틴이 소재하고 있고, 흑인 민권운동가였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생가와 그의 기념관(Martin Luther King Jr Center)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틀란타는 미국 대통령을 역임했던 지미 카터의 고향으로 그를 기념하는 카터센터(Carter Center)도 자리잡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미국을 대변하는 국제적인 중재자로서의 역할과 헤비타드(사랑의 집짓기)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부연하면 스톤 마운틴은 애틀란타 시 외곽에 자리잡고 있는 거대한 돌산으로 그 곳에는 리 장군이 말을 타고 전투를 지휘하는 모습의 커다란 동상이 있다. 당시 현지 안내인은 "KKK단원들이 흑인을 고문하고 학살했던 곳이 바로 스톤 마운틴" 이라고 설명했다. 애틀란타 시 중심지에 위치한 킹 목사의 기념관 내부에는 그가 민권운동을 하면서 외쳤던 "I have a dream" 이란 문구가 곳곳에 걸려있다. 이처럼 애틀란타에는 그의 기념관과 함께 생가도 보존되어 있어 인종차별과 평화운동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는 곳이다. 미국에서도 반전집회가 유독 많이 열리는 곳이 애틀란타이다. 이처럼 리 장군과 킹 목사, 그리고 카터 전 대통령을 배출한 애틀란타는 분명 미국의 양면성을 잘 대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질적인 삶을 용해시키고 있다. 분명 질곡의 역사를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은 후손들에게 커다란 가르침 일 것이다. 그렇다면 요즈음 서울증시의 분위기는 어떠한가.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시장참여자들의 시각의 차는 뚜렷하다. 커다란 시세의 분출을 기대하는 사람과 비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투자자로 크게 나뉘어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장에선 항상 시각이 엇갈리는 투자자가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요즈음 그 정도가 심하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시장은 게 걸음 질을 치고 있지만 내심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참여자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단기 부동화 경향을 띄고 있는 370조원의 시중자금과 4%대에 진입한 채권수익률 등이 주식시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긍정론을 펼치는 전문가들은 또 악재에 둔감한 시장의 근성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한 마디로 "떨어지지 않으면 오른다"는 인식을 갖고 그 시기만을 저울질하고 있다. 그러나 보수적인 관점의 시장참여자들은 정책변수에 대한 불안감으로 안전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커다란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라크 문제와 국제유가 및 금값의 급등 등도 예사롭지 않다고 본다. 물론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경기회복의 불투명성을 꼽고 있지만 말이다. 또 "떨어지지 않으면 오른다"는 긍정론자들의 인식과는 달리 "오르지 못하기 때문에 추가하락을 점친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보수적인 관점의 시장참여자들이 주식시장을 비관하는 것은 아니다. 반등의 시점에 대해 차이를 드러내고 있을 뿐이다. 결국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든가, 반대의 관점을 갖고 있든간에 시장참여자들은 증시에서 꿈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 꿈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누구의 말처럼 "예측은 신의 영역이다". 투자자들이 나름대로 시장에 대한 관점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참여자들의 진단 못지 않게 시장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시장은 똑똑하다. 그 누구보다, 어떤 유명 분석가보다 시장이 똑똑하다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시장은 좀처럼 방향성을 내비치지 않고 있다. 아직 시장은 어느 누구의 손을 들어주고 있지는 않다. 그렇다면 시장관을 구분해 내 편과 네 편으로 나누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시장흐름에 순응하는 것은 어떨까. 증시를 통한 꿈의 현실화를 위해 말이다.
2003.01.20 I 김진석 기자
  • (주간부동산)4주째 하락..수도권도 2년만에 하락
  • [edaily 박영환기자]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부동산 시세 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3-16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19%가 떨어져 4주 연속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과천, 광주 등이 약세를 보이며 0.04%하락해 지난 2001년 1월 초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은 강동(-0.6%), 송파(-0.52%), 강남(-0.44%) 지역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광진(-0.19%), 구로(-0.16%), 노원(-0.13%), 영등포(-0.11%) 등 주요 지역도 하락세를 보여 13개 구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 매매가가 0.05% 하락한 반면 재건축 아파트는 서울시의 재건축 연한 40년 제한 소식과 강동구 고덕, 둔촌 재건축 안전진단 반려와 보류 등의 여파로 0.89%가 하락, 매매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전세시장은 도봉(-0.49%), 노원(-0.42%), 성북(-0.39%) 등 강북권과 구로, 동작, 관악을 비롯해 강남, 강동, 송파 등 강남권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15주째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전 주(-0.18%) 보다는 하락폭이 둔화되며 0.1% 하락하는 데 그쳤다. ◇매매시장 강동(-0.6%), 송파(-0.52%), 강남(-0.44%), 광진(-0.19%), 구로(-0.16%), 노원(-0.13%), 영등포(-0.11%) 등 13개구에서 매매가가 하락했다. 금천(0.23%), 강북(0.07%), 용산(0.03%), 양천(0.02%), 마포(0.01%) 등은 매매가가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0.1%에 못미쳤다. 강남구에서는 개포 주공, 시영 단지가 일제히 2000만원 안팎에서 하락했고 일부는 3000~4000만원까지 하락했다. 삼성동 해청, AID 등 저밀도 재건축도 하락세를 보였고 압구정 현대, 한양, 은마 등 주요 단지도 평형별로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동구는 재건축 안전진단이 반려, 보류된 둔촌, 고덕 주공과 암사동 시영 등 주요 재건축이 모두 하락했고 송파에선 조합원 추가부담금 문제가 불거진 주공4단지를 비롯해 잠실 주공단지와 신천시영, 가락시영 등 주요 재건축이 마찬가지로 각각 1000만원 이상 하락했다. 상대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신도시는 주간 0.06% 올랐다. 중동(0.32%), 일산(0.21%), 분당(0.04%)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고 산본, 평촌은 하락세가 지속되며 각각 0.3%, 0.08% 하락했다. 평촌은 중소형이, 산본은 중대형 하락폭이 컸다. 오른 지역을 보면 중동은 소형과 대형이 고르게 오름세를 보인 반면 분당, 일산은 중대형이 상승폭이 더 컸다. 2년만에 주간 매매가가 하락한 수도권은 과천(-0.86%), 광주(-0.36%), 의왕(-0.12%), 안양(-0.1%), 용인(-0.1%) 등이 하락폭이 컸다. 과천은 주공단지 중소형이 500~1000만원 가량씩 하락세를 보였고 광주시는 태전동 성원 등 신규물량이 많은 지역이 수요부족으로 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수도권은 하락세를, 신도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전 평형대가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지만 신도시는 20-30평형대를 중심으로 중대형이 일제히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이 상승세를 보이며 0.35% 올랐다. 다음으로 일산이 0.19%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약세가 이어졌다. 중동이 전 평형대에 걸쳐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며 주간 -0.33%로 하락폭이 컸고 평촌(-0.09%), 산본(-0.05%) 순이다. 분당에서는 수내동 파크타운삼익 37평형이 2000만원, 분당동 샛별동성 37평형 1750만원, 이매동 이매한신 20평형 750만원, 구미동 무지개라이프 49평형이 1000만원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마을, 일산 후곡마을, 마두동 일대 20-40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0.09% 하락했다. 광주(-0.86%), 군포(-0.81%), 하남(-0.6%), 의정부(-0.46%), 안양(-0.33%), 의왕(-0.3%), 용인(-0.29%), 고양(-0.22%), 인천(-0.13%) 등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과천(0.53%), 광명(0.19%),수원(0.27%), 화성(0.01%) 지역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과천 주공 중소형이 250만원 정도 올랐고 광명 철산주공 소형이 500~1000만원 정도 올랐다. 수원은 영통동을 중심으로 새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였다.
2003.01.19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3주째 하락..저밀도 낙폭커
  • [edaily 박영환기자] 새해 들어서도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락폭도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동산 시세 제공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7~10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는 한주전에 비해 0.14% 하락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강동(-0.77%), 관악(-0.55%), 송파(-0.44%) 등을 비롯한 11개 구의 매매가가 하락했다. 광진, 성북, 용산, 마포, 영등포 등 매매가가 오른 지역도 상승률은 0.02%~0.17% 대에 그쳤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0.02% 하락한 반면,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는 한 주간 1.85% 하락하는 등 재건축 아파트가 전체적인 시장의 하락세를 이끌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도 관악(-0.57%), 성북(-0.53%). 구로(-0.47%), 서초(-0.3%), 강서(-0.29%), 도봉(-0.28%), 송파(-0.26%), 노원(-0.23%) 등이 0.2% 이상 하락하며 연 14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부동산114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래 관망세가 이어지고 가격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작년 크게 오른 지역을 중심으로 조정국면을 거치고 있어 급매물이 나오는 등 시장 전반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강남,강동,서초,송파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약세를 보였다. 송파(-4.05%)와 서초(-0.94%)는 저밀도 재건축의 하락 폭이 일반 재건축보다 컸다. 특히 강동구는 저밀도(-0.95%) 하락폭도 컸지만 둔촌,고덕지구 등 일반 택지지구 재건축 하락폭(-2.14%)이 훨씬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강동(-0.77%), 관악(-0.55%), 송파(-0.44%) 등이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둔촌, 고덕지구 재건축 대상 노후단지와 송파 잠실지구 등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격은 거래 부진으로 호가가 빠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둔촌주공 등 주요 단지 중소형이 1000만원 안팎에서 하락했고 일부는 2000-3000만원씩 하락했다. 잠실주공과 신천시영, 진주 등 주요 재건축이 1000만원 이상 떨어졌고 시영 13평형은 주간 3250만원 하락했다. 강남에선 개포, 대치,역삼,일원 등 주요 노후단지 아파트 가격이 전 평형대에 걸쳐 약세를 보였고 서초는 반포주공 저밀도를 비롯해 금호베스트빌 등 새아파트도 주요 평형이 1000만원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전체에서 주간 하락한 지역은 총 11개 구로 전 주 하락한 지역들이 대부분 지난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광진, 성북, 용산, 마포, 영등포 등 매매가가 오른 지역도 상승률은 0.02%~0.17% 대에 그쳤다. 신도시는 산본이 0.07% 하락했고 평촌이 지난 주에 이어 0.05%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나머지 일산(0.12%), 분당(0.08%), 중동(0.03%) 등은 소폭 오르면서 신도시 전체평균은 0.05%로 소폭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은 지난 주 0.18% 하락하며 연 14주 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도 12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관악(-0.57%), 성북(-0.53%). 구로(-0.47%), 서초(-0.3%), 강서(-0.29%), 도봉(-0.28%), 송파(-0.26%), 노원(-0.23%) 등이 0.2% 이상 하락했다. 소폭이라도 전세가가 오른 지역은 동작(0.03%), 동대문(0.03%), 용산(0.02%) 등 3개 구 뿐이다. 강서 화곡 홍진 18평형이 500만원, 방화동 도시개발 17평형이 750만원, 구로 태영 50평형이 2500만원, 노원 중계 삼창 39평형이 1500만원, 도봉구 창동 상계3주공 13평형이 500만원이 떨어졌다. 성북구 돈암동 삼성 32평형이 1500만원, 관악구 봉천동 해바라기 19평형은 500만원 하락했고, 송파 잠실주공 13평형 500만원, 서초 반포 경남 51평형 3,000만원, 서초 성우오르시떼 60평형대는 4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 중동, 평촌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분당과 일산이 지난 주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평균 0.15% 변동률로 상승폭이 커졌다. 분당이 주간 0.4% 올랐고 일산은 0.14%를 기록했다. 분당은 특히 30-40평형대가 상승세를 주도했고 일산은 소형과 일부 중대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하남(-0.59%), 성남(-0.45%), 구리(-0.37%) 등 매매가가 하락한 주요 지역들이 전세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의정부, 안산, 용인, 고양, 부천, 과천, 김포, 남양주, 군포, 인천 등 서울 인접 주요 지역이 일제히 하락했다. 오른 지역은 마찬가지로 화성, 수원, 시흥 정도에 그쳤다. 화성의 경우 연내 택지지구 분양 등이 최근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03.01.12 I 박영환 기자
  • (증시조망대)옵션충격 반등 부메랑되나
  • [edaily 김세형기자] 오늘 새벽 열린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알코아의 부진한 실적 충격에서 벗어났고 개장을 전후로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를 비롯한 경제지표들도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어제 국내 증시는 옵션만기 충격으로 큰폭으로 하락했다. 차익거래물량은 크지 않았지만 비차익거래에서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큰 충격을 줬다. 전일 옵션만기 매물로 급락했던 증시는 오늘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험적으로 옵션만기일 크게 하락했을 경우 곧바로 이를 복원하려는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시장도 하루하루가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다행히 오늘은 급등했다. 전일 옵션만기 매물로 급락했던 종목과 주변주로의 매기 확산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주요 뉴스] 부동산 시장 급속 위축, <>정부의 고강도 안정대책 <>재건축 규제 강화 <>행정수도 이전 등 "한국 파생상품시장 위험".. IMF, 잠재적리스크 지적 백화점 매출 지난달 17% 격감.. 할인점도 감소 美 "北불가침 보장"시사 NYT도 지지...北核암초 피해 증시 청신호 中企 신용보험 3월 도입, 信保, 외상매출금 떼이면 대신 갚아줘 올해 물가 상승률 2~4%목표, 콜금리는 4.25%로 동결 은행 신용대출 연체 급증, 연체율 최고 1.7%, 소액신용 속속 중단 푸틴, 후세인에 "러"망명 제의...독일 일간지 보도 IBM-AMD 제휴 차세대반도체 개발 추진 D램값 "뚝" 폭락은 없을 듯...256메가 DDR 연일내려 두달만에 35% 급락 모토롤라 3세대 휴대폰 공개, "모토" 브랜드로 亞太시장 마케팅 강화 증시자금 석달새 2조3천억 감소, MMF는 1주일새 7조 늘어 "단기 부동화" 한투.대투 공적자금 투입 논의, 양사 MOU 수정 예보에 요구 美증시 새 회계기준 어기면 퇴출, 외국기업은 예외 인정 美 워버그핀커스.日 도쿄해상 등 한국 재보험시장 본격 진출 재정적자 전세계 "비상등" 美.獨 올해 GDP의 3%.日은 7.5% 전망 아프리카 원유 공급기지 급부상, 2025년 1900만배럴 생산...각국 도입비중 확대 유엔보고서, 올 세계경제 2.75% 성장, 한국은 5.75% 전망 중국 사유기업 회사채 발행 허용, 각종 규제도 대폭 완화 - 블룸버그통신 보도 정보통신정책硏, 통신서비스 시장 "低성장"시대로...올해부터 성장 급속 둔화 전망 美재정적자 사상최대 될듯 - 메릴린치 3000억달러 전망 [뉴욕증시] 동반 랠리..다우,180포인트 올라 8800선 육박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다우지수는 한때 8800선에 육박하며 8700선을 훌쩍 뛰어넘었고 나스닥지수는 3% 가까이 급등하며 전일의 부진을 말끔히 만회했다. 기술주들이 대거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으면서 전일 알코아의 부진한 실적에 따른 충격을 일시에 만회했다.특히 소프트웨어,네트워킹 종목들이 급등하며 반등의 촉매를 제공했고 제너럴모터스(GM)의 실적전망 상향, 월마트의 동일점포 매출도 호재였다. 또 개장을 전후로 발표된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를 비롯한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인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견인했고 전일 증시가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은데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도 상승흐름에 기름을 부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 대비 1만9000건 줄어든 38만9000건을 기록, 월가의 예상치인 39만2000건을 하회했다.또 11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0.2%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9일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꾸준히 상승폭을 늘려 결국 전일대비 2.10%, 180.87포인트 상승한 8776.18포인트를 기록, 8800선에 육박했다. 나스닥도 강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3% 이상 수직상승하는 초강세를 보인 끝에 2.67%, 37.41포인트 급등한 1438.4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94%, 17.64포인트 상승한 927.5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77%, 6.87포인트 오른 395.94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1883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4375만주로 평균 수준에 다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306대1017을, 나스닥은 2278대1002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소프트웨어 종목들이 유럽 최대의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독일의 SAP가 실적전망을 상향한데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네트워킹 종목들도 급등했다. 여타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랠리를 보였다. [증권사 데일리(9일자)] 교보: 상대적 약세흐름의 해소 가능 굿모닝신한: 대만증시의 강세 업종들이 시세하는 바 대신: 저점 테스트, 보수적 관점 유지 대우: 주식과 외환 및 채권시장의 혼란, 그 기저에는 대투: 수급 여건을 고려한 시장 대응 동부: 침체권 진입 이후 동양: 불한한 흐름속에 저점을 찾아가는 과정 동원: 박스권에 대응한 절제된 매매 메리츠: 가격 논리상으로는 단기적으로 거래소 우량 종목 매력적 수준 진입 부국: 옵션만기 충격에서 벗어날 듯 서울: 저점매수세 유입 기대되나 기대치 낮춰야 신영" 중기적 관점에서의 전략적 시장대응 필요시점 우리: 관망하는 가운데 저가 매수 시점 탐색 하나: 투매는 자제할 시점 한양: 기업실적의 모멘텀 가능성 점검 한화: 외국인 매도강도를 지켜봐야 현대: 중기적 관점에서의 매수접근 유효 KGI: 기술적 반등 가능 LG: 지쳐가는 증시, 랠리 기대감 퇴색 SK: 이익 모멘텀에 근거한 현 지수수준의 의미 [증시 기술적 지표] -1월9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사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8조원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8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421억원이 늘어난 7조993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나흘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8일 기준 미수금은 전날보다 179억원 증가한 5216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30.40(-21.32p, -3.27%)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2.20% <코스닥> ◇코스닥지수: 48.06P(-0.10p, 0.21%)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6.42%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80.50포인트(-2.10P) -미결제약정, 6만4064계약, +5989계약 -시장 베이시스, +0.46포인트, 콘탱고 ◇피봇포인트: 80.70 -1차 저항선: 81.70, 2차 저항선: 82.90 -1차 지지선: 79.50, 2차 지지선: 78.50 [ECN마감] 9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수잔량 종목이 205개에 달한 반면 매도잔량 종목은 두산 하나에 그치는 등 매수세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하이닉스는 매수잔량이 207만7280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현대정보기술 7만2042주, 계몽사 6만2440주, 현대건설 4만9380주 등이 뒤를 이었다. 매도잔량 종목은 두산 하나에 불과했으며, 매도잔량도 700주에 불과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201만5360주로 가장 많았고, 한글과 컴퓨터 10만9446주, AP우주통신 2만4700주, 현대증권 2만2900주, 한국토지신탁 2만500주, 씨엔씨엔터 1만3744 등의 순이었다. 거래대금 1위도 역시 하이닉스가 차지했다. 하이닉스는 거래대금 5억9453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2억2287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이어 LG전자, 현대증권, 한글과컴퓨터, 삼성물산, 한빛소트드 등의 순이었다. 거래량은 234만7127주, 거래대금은 25억2011만원으로 전날의 227만7200주와 28억1034만390원보다 다소 줄었다.
2003.01.10 I 김세형 기자
  • (주간부동산)강남권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확산
  • [edaily 박영환기자] 이사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부동산 시세 제공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2002.12.30-2003. 1.2)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05%하락, 2주연속 하락했다. 구별로는 송파(-0.46%), 구로(-0.13%), 양천(-0.12%), 중랑(-0.09%), 강동(-0.07%), 동작(-0.05%), 강남(-0.03%), 노원(-0.02%), 서초(-0.02%) 등 강남권 주요 지역으로 하락세가 확산되며 모두 12개구에서 매매가가 떨어졌다. 반면 강서, 영등포, 마포, 성북, 강북, 광진, 동대문, 용산 등 강서권과 강북권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지역별로 0.02%~0.3% 오름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전세시장도 25개구 가운데 성동(-0.57%), 서대문(-0.37%), 노원(-0.25%), 동대문(-0.24%)을 비롯한 18개 구가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부동산114측은 "방학을 맞아 이사철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세제강화와 재건축사업 강화 등 투기억제책이 본격화될 전망인데다 차기정부의 안정의지도 강해 올 한해 아파트 매매가는 하향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송파(-0.46%), 구로(-0.13%), 양천(-0.12%), 중랑(-0.09%), 강동(-0.07%), 동작(-0.05%), 강남(-0.03%), 노원(-0.02%), 서초(-0.02%) 등 강남권 주요 지역으로 하락세가 확산됐다. 한 주간 하락한 구가 전체 12개 구로 한주전에 비해 2배로 늘어났다. 송파에서는 잠실주공, 풍납미성, 신천장미, 가락시영 등 주요 노후단지와 저밀도재건축 단지가 평형별로 각각 1000만원 안팎 떨어졌다. 강남은 개포주공, 역삼개나리, 대치은마 등 일부 재건축이 약세를 보였고 삼성동 롯데, 도곡동 대림 등 새 아파트도 일부는 매매가가 떨어졌다. 구로동 새솔 금호 34평형은 주간 1500만원 하락했고 양천구에선 목동 신시가지 20-30평형대가 1000만원 이상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 평형대별로 30평 이하가 일제히 하락했고 나머지 중대형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특히 20평이하가 0.51%나 떨어졌다. 반면 강서, 영등포, 마포, 성북, 강북, 광진, 동대문 등 강서권과 강북권은 상대적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대부분 단지들이 신년 초 거래가 거의 없어 가격 변동이 많지 않았지만 지역별로 0.02%~0.3%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중동(-0.02%), 평촌(-0.01%) 지역이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전체평균은 0.03%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일산이 0.12%, 산본 0.02%, 분당은 0.02% 올랐다. 평형대별로는 상대적으로 중대형이 소형보다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전주(0.12%)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서울,신도시 상승률을 상회했다. 하지만 하남(-0.25%), 의왕(-0.09%), 고양(-0.05%), 과천(-0.05%), 의정부(-0.05%), 군포(-0.04%), 구리(-0.03%) 등 주요 지역으로 하락세가 확산되면서 서울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 보다 하락한 지역이 배가 늘어났다. ◇전세시장 서울은 18개 구나 하락세를 보이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락한 주요 지역은 성동(-0.57%), 서대문(-0.37%), 노원(-0.25%), 동대문(-0.24%), 중랑(-0.22%), 강북(-0.21%), 강동(-0.2%), 동작(-0.2%) 등이다. 성동구에서는 행당동 한진 33평형, 옥수동 한남하이츠 28평형, 마장동 현대 24평형, 성수동 대림 31평형 등 주요 20-30평형대가 1000만원 안팎으로 떨어졌고 서대문구 역시 북가좌,홍제,홍은동 중소형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강남(0.01%), 종로(0.03%), 양천(0.05%), 용산(0.05%), 중구(0.13%) 등 도심권 주요 지역과 강남구는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에선 삼성동 롯데 31평형이 1500만원, 대치동 은마 500만원, 개포 주공5단지가 5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 전세도 중동(-0.1%), 산본(-0.07%) 지역이 하락하면서 전주보다 상승폭이 3분의 1정도로 둔화됐다. 주로 중소형이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분당(0.05%), 일산(0.05%) 등은 전셋값이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보이면서 매매값도 소폭 올랐다. 평촌도 주간 0.11%로 매매는 약세지만 전세는 소폭 올랐다. 의왕(-0.59%), 의정부(-0.47%), 김포(-0.46%), 파주(-0.42%), 구리(-0.28%), 안양(-0.23%), 인천(-0.18%) 등 주요 지역이 주간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폭이 커진 수도권은 14개 지역이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2003.01.05 I 박영환 기자
  • (증시조망대)1월랠리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
  • [edaily 김세형기자]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외부적으로는 북한핵 문제, 내부적으로는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며 맥을 추지 못했다. 주말들어 계속된 하락으로 반등 기대감이 일기도 했지만 끝내 악재들을 극복해 내지 못했다. 거래소시장은 나흘 연속, 코스닥시장은 7일 내내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주 역시 힘든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 북한 핵문제와 같은 지정학적 불안감을 넘지 못하고 일제히 하락한 데서 보듯 북한 핵문제는 여전히 안개속을 헤매고 있다. 그러나 새해, 즉 다음달 들어서는 연말 주식시장을 우울하게 했던 기관들의 매도자금이 증시로 다시 돌아와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시를 압박했던 양대 요소중 한 축이 호전되면서 1월 증시는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은 외부악재와 1월랠리 기대감의 대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오늘은 1월 랠리의 강도를 추측할 수 있는 하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증시 주요 뉴스] -국세청, 새해부터 건물 기준시가 5-7% 인상..대형 아파트는 40%이상 올라 -核 사찰단 31일 北서 철수..IAEA, 안보리 회부 검토 -국민연금 내달 3000억 투입, 증시 하반기 낙관따라 상반기 공격투자 -가계대출 금리 오름세 지속..지난달 13개월만에 최고 -세계증시 올 3조1천억弗 날렸다..우량기업 100여社이상 사라진 셈 -증시건전화 위해 집단소송제 내년도입 추진..시세조종 감시강화도 -盧당선자, 내일 경제 5단체장 면담 "기업에 충격줄 개혁안해" -미, 北 포괄적 봉쇄 추진..파월 "北 공격계획은 없어" -美, 이라크전 대비 병력 추가 동원령..유가급등, 국제금융 혼조 -기업 R&D투자 내년 18%늘듯..전경련 245社 조사 -PDP TV 없어서 못팔아..중국 북미 수요급증, 내년 시장 2~3배 늘듯 -전국 공장가동률 2개월째 상승..11월 생산 13.6% 늘어 -국책은행 내년 벤처투자 대폭 확대, 산은.기은 등 40%이상 늘려...50조 지원도 -국제자본, 달러대신 "金사재기" 이라크전때 高유가.전비로 미국경제 부담 -美 주택경기 활황세 지속, 11월 새핍판매 5.7%증가 -연초 증시자금 수급개선, 연말에 빠져나간 5천억 돌아올 듯 -서울신용평가정보 최대주주 지분 매각, 내년 1월 이후로 넘어갈듯 -정부, 내년 싱가포르와 FTA본격협상, 이르면 하반기 착수 [지난주말 뉴욕증시] 산타랠리 "불발"..다우,8300선 턱걸이 뉴욕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가능성, 북한 핵문제와 같은 지정학적 불안감을 넘지 못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다우지수는 한때 8300선을 하향 돌파한 뒤 8300선에 턱걸이했고 나스닥지수도 1% 이상 밀렸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주간단위로 2.4% 하락했으며 나스닥과 S&P500지수도 각각 1.1%, 2.3% 떨어졌다.3대 지수 모두 최근 4주중 3주 동안 주간 기준으로 하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크리스마스 주간과 주말이 겹쳐 거래량이 대단히 한산한 상황에서 불안한 국제 정제가 하루종일 투자심리를 압박했고 금융주를 중심으로 한 일부 종목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또 달러 약세와 유가, 금값 등의 상품시장이 동요를 보였다는 점도 악재였다. 최근 증시가 연일 조정을 받은데 따른 반발 매수세와 긍정적인 부동산 관련지표가 발표되며 지수가 한때 플러스권으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불안정한 해외 변수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지만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11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5.7% 증가한 106만9000건을 기록,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3년래 최저치를 경신하며 4주째 약세를 이어갔고 국채가격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로 급등했다.국제 유가는 초반 주춤한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반등했고 금값도 온스당 350달러대에 바짝 육박했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해 초반 잠시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꾸준히 늘려 결국 전일 대비 1.53%, 128.83포인트 하락한 8303.78포인트로 8300선에 턱걸이했다.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해 반짝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1.43%, 19.58포인트 떨어진 1348.3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60%, 14.27포인트 내린 875.40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35%, 5.24포인트 내린 384.16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7억5805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8억359만주로 평균치의 절반수준에 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018대2201을, 나스닥은 1183대 2122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최근 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를 원자재로 사용하는 화학업체들이 부진했다.세계 최대의 화학기업인 듀폰이 0.68% 하락했으며 다우케미컬도 2.51% 떨어졌다.대표 블루칩인 제너럴일렉트릭(GE)도 플라스틱을 비롯한 석유관련 제품에 의존도가 높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1.63% 밀렸다. 금융주들은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JP모건의 투자은행 부문 회장인 월터 거버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상황이 내년에도 어려울 것이며 투자은행 사업 환경은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데일리(30일자)] 대우: 동행적 차별화를 확인했던 2002년 주식시장 현대: 기술적으로 과매도권 진입 굿모닝신한: 가격논리에 의한 반등시도 예상 LG: 신년기대감보다는 중기 추세에 순응 대신: 중기 횡보국면의 하단 테스트 메리츠: 지정학적인 리스크의 증폭, 지지선 설정을 고려해야 브릿지: 급락장세의 진정은 기대되나.. SK: 연초 제한적인 수준에서의 자율반등 가능성 KGI: 대내외적인 리스크 요인 점검 하나: 차기 지지선 630∼640선 신영: 연말연초 불확실한 리스크 회피 심리 한화: 외부악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장 [증시 기술적 지표] -12월27일 종가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감소 하루만에 늘었다. 2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6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210억원 증가한 8조571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나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6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395억원이 늘어난 6843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56.92(-14.97p, 2.23%)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3.12% <코스닥> ◇코스닥지수: 46.28P(-1.04p, 2.2%)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89.64%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3.85포인트(-0.1P) -미결제약정, 6만2523계약, -3043계약 -시장 베이시스, +0.13, 콘탱고 ◇피봇포인트: 84.08p -1차 저항선: 84.82, 2차 저항선: 85.78 -1차 지지선: 83.12, 2차 지지선: 82.38 [지난주말 ECN마감] 매수 우위 분위기 속에 출발한 27일 ECN시장은 북한이 IAEA사찰팀 추방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팔자 분위기로 기울었다. 거래 마감 결과 매수잔량 종목은 58개에 그쳤으나 매도잔량 종목은 110개였다. 정규시장에서 약세로 마감한 하이닉스(00660)에 가장 많은 매수잔량(448만주)이 쌓였고 이틀째 초강세 행진을 펼치고 있는 새롬기술(35610)에도 10만주의 매수주문이 밀렸다. 이밖에도 장마감 후 용평리조트 지분 1330억원어치를 매각한다고 공시한 쌍용양회(03410)에 6만여주의 매수잔량이 쌓였고 뒤를 이어 SK증권, 대우조선, 한글과컴퓨터 등이 매수잔량 상위종목에 들었다. 한편 공개매각 입찰을 철회한다고 밝히며 정규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신원(09270)에 14만주의 팔자주문이 쌓여 매도잔량 1위를 기록했고 한국토지신탁(10만주), 디아이(2만주), 휴스틸(2만주) 등이 매도잔량 순위를 이어갔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37만주, 24억원으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이닉스가 110만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1위 종목을 차지했고 삼성중공업(3.3만주), 현대건설(2.3만주), 신원(1.7만주)등은 매도잔량이 쌓이는 가운데에도 비교적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개인이 130여만주를 주고 받으며 거래를 주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7890주를 사들이는데 그쳤다.
2002.12.30 I 김세형 기자
  • 서울 아파트, 2개월만에 하락세 반전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2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 시세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23~26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02%가 하락, 지난 10월초 이후 2개월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구별로는 송파(-0.35%), 강남(-0.04%), 관악(-0.04%), 구로(-0.04%), 강서(-0.03%), 중랑(-0.01%) 등 6개구에서 매매가가 떨어졌다. 특히 송파구와 강남구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으로 그동안 가격이 급상승했던 일부 저밀도지구와 사업추진이 더딘 재건축 단지들이 수요감소로 인해 약세로 돌아섰다. 전세 또한 서울 지역 25개 구 가운데 17개구의 전세가가 하락하는 등 아파트를 비롯한 다세대 등 신규공급물량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매매시장 서울은 송파(-0.35%), 강남(-0.04%)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입주물량이 많았던 강서권의 관악(-0.04%), 구로(-0.04%), 강서(-0.03%) 등에서 매매가가 떨어졌다. 송파구와 강남구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으로 가격이 급상승했던 일부 저밀도지구와 사업추진이 더딘 재건축 단지들이 수요감소로 인해 약세로 돌아섰다. 송파구에서는 신천동 시영 17평형이 4억 8750만원에서 4억 6500만원으로 평균 2250만원 하락했고, 잠실주공1단지도 평형별로 400~75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남구 역시 개포주공 4단지와 역삼동 개나리3차 등이 하락했고, 도곡주공1차 13평형도 평균 1000만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비해 신도시는 0.05%의 안정세를 유지했다. 분당(0.09%), 일산(0.05%), 평촌(0.04%)이 소폭 올랐다. 반면 산본(-0.05%)은 하락, 평촌은 가격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의 경우 20~30평형대 이하 중소형 평형이 약세를 보인 반면 40평형대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파크타운롯데, 푸른쌍용 등 48~49평형이 1000만원~2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군포(-0.07%), 광주(-0.04%), 부천(-0.02%) 등 남부지역은 일부 하락했으나 남양주(0.71%), 구리(0.47%), 의정부(0.33%) 등 동 북부 지역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0.12% 상승해 서울, 신도시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 서울은 25개구 중 17개구의 전세가가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표적인 지역은 강서(-0.63%), 서대문(-0.55%), 양천(-0.42%) 등 강서권의 하락이 두드러졌고, 강북(-0.27%), 마포(-0.22%), 도봉(-0.21%) 등이 뒤를 이었다. 강서구와 양천구는 하반기 입주물량도 많았고, 다세대 주택 등 신규 주택 건설도 활발, 최근 전세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 단지의 경우 20평형대가 500~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던 신도시는 12월말로 접어들면서 수요가 늘어 산본만 -0.12%로 떨어졌을 뿐 평촌(0.17%), 분당(0.14%), 일산(0.11%)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정자동 한솔한일 33평형, 수내동 푸른쌍용 32평형, 이매동 이매진흥 32평형 등이 일제히 평균 1000만원 오른 1억 8000만원선을 유지했고, 구미동 무지개대림 25평형도 1억 1750만원으로 지난주보다 500만원 올랐다. 수도권도 10월 말 이후 단 한차례의 반등도 없이 전세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파주(-0.44%), 의정부(-0.43%), 김포(-0.43%) 등이 하락했고 평형별로는 20~30평형대의 하락률이 컸다. 특히 파주에서는 현대아이 등 신규 입주단지들의 전세가가 평형별로 250~500만원 가량 떨어졌고, 의정부에서도 호원동, 신곡동 등 비교적 새아파트들의 20~30평형대 전세가가 500~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2002.12.29 I 박영환 기자
  • 한국 주가가 14년 정체에서 벗어나려면-대우
  • [edaily 문병언기자] 26일 대우증권은 한국의 종합주가는 과거보다 기업이익을 더 작게 반영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배당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우증권 하상주 전문위원은 "과거에는 주가가 기업이익의 약 15배 정도였는데 지금은 7~8배 정도다"며 "외환위기를 겪은 이후 기업이익의 질은 과거보다 더 높아졌으나 투자가들은 옛날에 비해서 주식투자를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런 투자가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길은 앞으로 경기가 좋아져서 기업이익이 빠른 속도로 늘어난다는 전망이 서거나 아니면 기업의 이익을 배당을 통해서 투자가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 전문위원은 "앞으로 기업이익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배당을 늘려서 투자가가 기업의 이익을 자신의 이익으로 생각하는 투자문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 증권시장이 한단계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현 주가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요인과 해결방안을 분석한 하상주 전문위원의 투자컬럼 내용이다. ◇14년의 정체 89년에 1000p를 기록한 한국의 종합주가지수는 14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700p에 머물고 있다. 그 사이에 두 차례 더 1000p를 넘어 보려 했으나 결국은 성공하지 못했다. 과거 79년부터 85년까지 약 7년간의 정체가 있긴 했으나 이토록 오랜 기간 동안 주가가 옆걸음을 하기는 처음이다. 그동안 한국의 주가 수준이 과거에 비해서 또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낮다는 주장은 많았다. 그러나 왜 그러한지는 별로 밝혀지지 않았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한국의 주가 수준이 과거 14년 동안의 정체에서 벗어나 1000p를 뚫고 올라갈 것인가? 먼저 지금의 주가 수준이 과연 낮은 수준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낮다면 왜 그러한지를 밝혀야 한다. 그러면 자연히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야 주가가 올라갈지 감을 잡을 수도 있다. 지금의 주가수준이 과연 낮은지 높은지 판단하기가 그렇게 쉽지 않다. 많은 경우 주가는 예상 가능한 미래의 일들을 미리 반영하여 움직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상대적으로 과거에 비해서 또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어떠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때로는 조심스럽게 다수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주가를 판단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간단하면서도 긴 역사를 통해서 계속 사용되고 있는 것은 주가이익배수다. 99년까지는 주가가 기업이익의 15배를 기준으로 오르락 내리락 했다. 그런데 2000년부터는 주가가 기업이익의 5~10배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체로 과거보다 절반 정도가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주가가 기업이익을 낮게 반영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다음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하나는 지금의 기업이익의 질이 과거보다 낮아졌거나 아니면 과거에 없던 새로운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생겨서 투자가들이 그 곳으로 몰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남은 한가지는 투자가들이 비록 주가가 낮아도 주식투자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주식투자를 피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국채를 비롯한 채권, 그리고 부동산, 마지막으로 선물.옵션투자다. 2000년에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많은 자금들이 채권으로 몰려갔다. 그래서 채권의 가격을 크게 밀어올려서 지금 국채(3년)의 수익률은 약 5%전후로 크게 낮아졌다. 채권수익률 5%를 주가이익배수처럼 바꾸어 보면 채권의 가격은 채권수익 1원에 약 20배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주식이 기업이익 1원의 5~10배로 거래되고 있는 것에 비해서 채권은 아주 높게 평가 받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같은 1원의 이익(또는 수익)에 대해서 오히려 주식이 채권보다 약 2배 더 높게 평가 받았다. 즉 한때 채권으로 몰려가서 채권의 수익률을 낮춘 자금들이 다시 주식으로 되돌아 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투자가들의 투자행태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투자가들이 과거보다 투자위험을 훨씬 더 강하게 느끼고 있다. 채권을 사면 비록 수익률이 낮더라도 만기까지 갖고 있으면 그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기회가 좋으면 채권 가격이 올라가서 시세차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지난 90년 초에 100를 투자했다면 지금 투자원본이 주식은 70인데 채권은 400를 넘어선다. 즉 비록 지금 채권의 만기 보유수익률이 낮더라도 투자가들은 혹시 주식으로 갔다가 손실이 날 것을 크게 걱정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것 이외에 지난 3년동안 서울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약 70%올라간 것도 최근에 주식이 기업이익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주요한 원인이 될 것이다. 주택가격은 90년대 10년동안 계속 옆걸음을 걸었다. 그리고 선물.옵션투자의 규모가 커진 것도 역시 주식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을 막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본 것처럼 투자가들이 주식을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본다. ◇기업이익의 질은 더 높아져 그럼 과연 투자가들이 주식투자에 대해 갖고 있는 걱정은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것일까? 주식 투자가들이 투자를 할 때 느끼는 위험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주가 자체가 내려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업의 이익이 줄어드는 것이다. 만약 기업의 이익이 늘어나는데도 여전히 투자가들이 주가가 내려갈 것을 걱정하고 있다면 이것은 투자가들이 기업의 이익을 잘 믿지 않는다는 증거이므로 심각한 문제다. 예를 들어 두 회사가 있는데 한 회사는 주가이익배수가 7배고 다른 회사는 15배라면 7배인 회사는 이익의 질이 15배인 회사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익의 질이 낮다는 것은 이익의 변동이 심하든가 이익이 회사의 본업에서 나오지 않은 일시적인 것이든가 아니면 앞으로 이익의 성장 속도가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과연 지금의 기업이익이 90년대보다 이익의 질이 떨어지는가? 외환위기를 겪은 이후 한국의 기업은 전반적으로 많은 개선이 있었다. 회사의 부채비율이 낮아졌으며 자본의 효율성도 높아졌고 현금도 더 풍부하다. 이런 면에서는 분명히 지금의 기업이익이 90년대 보다는 질이 더 높아졌다. 비록 매출의 성장성이 떨어지긴 했으나 과거에는 투자수익률이 낮은 상태에서 성장에만 매달려서 결국 금융위기를 겪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지금 기업이익의 질이 90년대 보다 낮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투자가들이 지금 기업이익을 90년대 보다 약 절반이나 더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은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투자가들의 투자행태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과거에는 투자가들이 미래에 대해서 낙관적이었는데 지금은 비록 기업이익의 질이 더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비록 투자수익률이 낮더라도 안전한 곳에 투자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는 것이다. ◇투자가들이 기업의 이익을 나의 이익이라고 느껴야 이것을 깨트리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일어나야 한다. 하나는 앞으로 한국 기업의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서야 한다. 즉 경기가 빠른 속도로 돌아서거나 또는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구조적으로 높아졌다는 확신이 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한국의 경제가 지금처럼 5%전후의 성장이 아니라 8%전후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시장에 돌아야 한다. 지금 당장에는 이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남은 다른 한가지 가능성은 투자가들이 기업의 이익을 나의 이익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기업이익이 늘어나는데도 투자가들이 주식을 사지 않는 것은 기업이익이 늘어나더라도 그 이익이 주주인 나의 이익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의 이익이 주주의 이익이 아니면 누구의 이익인가? 한국의 투자가들이 기업의 이익을 주주인 나의 이익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이것은 하나의 투자문화 현상이다. 주가가 기업이익을 반영하는 정도는 나라마다 다르고 시기마다 다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경영자는 이익이 나면 이것을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주주에게 돌려줘야 한다. 만약 이익이 늘어나는데도 주가가 올라가지 않으면 배당을 하거나 자사주를 사서라도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어야 한다. 이익이 났는데도 그 이익이 주주에게 돌아가지 않았다면 당연히 주주는 주주총회에서 자기 주장을 펼쳐야 한다. 이런 면에서 보면 지금의 주가가 낮은 원인 중의 하나는 제도적인 측면과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장기 주식투자수익률은 약 10%전후다. 이중 3분의 1은 배당을 통한 수익이고 나머지는 주가상승을 통한 수익이다. 미국의 기업은 평균적으로 기업이익의 약 절반을 배당으로 투자가에게 돌려준다. 한국은 20%정도다. 그리고 배당수익률도 2%이하다. 주가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이익을 반영하면서 움직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당수익률이 높아야 한다. 배당수익률만 높아지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주주가 배당을 받아도 그 돈으로 다시 그 회사 주식을 사게 되면 오히려 세금만 나가므로 성장전망이 좋은 회사는 굳이 배당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 할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지금은 기업이익의 상당한 부문을 주주에게 배당으로 돌려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투자자들이 기업의 이익을 바로 자신의 투자수익으로 생각하는 투자문화가 만들어 져야 한국의 주식시장은 한단계 더 성장하게 된다. 미국에서는 58년 이전까지는 계속 배당수익률이 채권수익률보다 더 높았다. 지금 한국의 주식시장은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미국의 경기, 미국의 주가, 외국인투자가의 매매동향 이 3가지 요소가 서로 섞여서 한국의 주식시장을 어지럽히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개인투자가들은 외국인 투자가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소형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당연히 소형주는 대형주보다 주가 움직임이 더 불안하다. 주가 움직임이 불안하면 할수록 투자가들은 단기투자로 몰리게 된다. 앞으로도 계속 주가가 기업의 이익이 아닌 다른 단기 정보에 영향을 받아서 흔들리게 되면 외국인 투자비중이 30%가 넘는 상황에서 한국의 기업은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언제나 불안하게 된다. 나아가서 주식의 가격 수준과 그 움직임은 단순히 주식의 가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기업의 채권 가격이나 주식과 연계된 다른 상품의 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배당수익률을 높여서 투자가가 기업의 이익을 바로 자신의 투자이익으로 생각하는 투자문화를 만들어내면 여러 사람에게 이익이 된다. 실적이 좋은 회사는 주가가 올라가서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고 투자가는 안정된 투자수익을 낼 수 있어서 좋고 정부는 세금이 늘어나서 좋다.
2002.12.26 I 문병언 기자
  • "행정수도 이전해도 수도권 부동산값 폭락없을 것"
  • [edaily 이정훈기자] 메리츠증권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했던 행정수도 이전이 실현되더라도 수도권의 부동산가격 폭락은 없을 것이며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수도권지역의 주거용부동산 가격은 올해 말을 정점으로 해서 상당기간 동안 하향 안정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메리츠증권 부동산금융팀 안홍빈 차장은 23일 "우리나라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합리적인 요인보다는 심리적, 투기적인 요인이 더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향후 행정수도건설 문제는 수도권 인구가 중장기적으로 50만~100만명이 수도권에서 빠져나간다는 계량적인 요인보다는 심리적 효과나 투기적 가수요를 줄일 수 있다는 효과에 더 무게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안 차장은 "수도권의 부동산 정책은 단순히 공급을 늘리는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이며 수도권만 확장하다보면 지방은 공동화되고 수도권은 비대해져 주택문제에 악순환이 계속된다"며 "앞으로 행정수도 건설문제를 어떻게 국민합의를 만들어가고 어떤 속도로 진행이 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행정수도 공약은 일부에서 주장했던 수도권 부동산의 폭락장세는 없겠지만 부동산시장을 안정화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선거 이후 수도권지역 주거용부동산의 전체적인 가격은 2002년 말을 정점으로 하향 안정화 기조는 상당기간 오래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 2년동안 아파트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있는 반면 서울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아파트 공급은 계속되고 있고 특히 내년부터는 그동안 공급되었던 주거용부동산의 본격적인 입주가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차장은 "아파트 양도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는 지난 99년 이미 분양가 전면 자율화시행으로 아파트 분양가에는 시세가 반영돼 있으며 그동안 IMF이후 각종 양도세 감면 혜택 등이 내년 상반기에 모두 끝나고 오히려 세제부분이 강화되어 투자매력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2.12.23 I 이정훈 기자
  • 거래소, 저가매수세 유입중 5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주말대비 혼조권 ~ 강보합 출발 예상. - 현재 (+)권 매수 유입되는 종목 *핵심블루칩: "국민은행, SK텔레콤, 삼성전자, POSCO, 신한지주, 기아차, 한국전력"등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핵심블루칩군 전반이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내수제조 -행정수도 이전 수혜주로 분류되는 "범양건영, 동양철관, 센추리, 충남방적" -M&A 추진중인 "기아특수강" -OEM 수출증가로 실적호전 예상되는 "영창악기" -부동산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되는 "삼익악기" -전쟁 관련주인 "영풍산업" -외국인 관심 증대된 "한솔제지" -감자 및 액면분할 결의한 "기린" -실적호전된 "한국내화" -낙폭과대주인 "극동제혁" -그밖에 "대창단조, 지코, 삼성엔지니어링"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이들 종목으로는 상승 출발예상. *금융 -워크아웃 탈피 기대되는 "한빛여신"을 선두로 "쌍용화재, 한화증권, 대신증권, 대구은행"등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 *유통,건설 -출자전환 추진주인 "쌍용" -행정수도 이전 수혜주로 분류되는 "동양백화점, 계룡건설"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주인 "삼부토건, 신성, 대호" -그밖에 "풍림산업, 코오롱건설, 한신공영, 현대상사, 해태유통"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이들 종목은 상승 출발예상. * 시세는 전일 대비 보합혼조 출발 예상. * 뉴욕증시가 투자은행 애널리스트들의 이해상충문제가 뉴욕검찰과의 합의로 끝을 맺 은 것과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위원회(FRB)의장의 "미국 경제가 회복국면에 있 다"는 언급등으로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 되었으며, 금일동시호가는 대외변수 와 연말랠리 기대감간 상충되며, 지수관련 대형주들의 관망속에 매수세 다소관망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시간이 지날수록 호가 호전 되는 모습. 일부 대선관련수혜주와 일부금융,재료보유 중소형주군으로 +권 매수세 유입중. * 금융: 한빛여신,전북은행,신한지주,우리금융.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 여타 종목으로는 호가 다소 호전되며, 저가권 매수세 유입. * 유통/건설: 지코,동양백화점,계룡건설,쌍용,해태유통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 입. * 제조: 대창단조,지코,고려아연,자화전자,한국카본,삼익악기,동원산업,현대미포등으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 여타 종목으로는 호가 다소 호전되며, 저가권 매 수세 유입. * 내수: 충남방적,해태유업,수출포장,영풍산업,신대양제지,SKC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 수세 유입,여타 종목으로는 호가 다소 호전되며, 저가권 매수세 유입. * 대형주: SK텔레콤,SK,POSCO등으로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유입되고 있으나 여타 대형주로도 관망세 우세한 모습.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2.12.23 I 김현동 기자
  • (주간부동산)안정세속 저밀도재건축 약세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한 반면 전세가는 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부동산 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6~19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05%가 올라 보합세를 이어갔다. 이에 비해 전세가는 0.1%하락했으나 하락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강동(0.61%), 중구(0.32%), 동대문(0.22%), 도봉(0.14%), 종로(0.12%), 성북(0.1%)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강서(-0.09%), 송파(-0.08%), 금천(-0.08%), 노원(-0.06%), 성동(-0.04%), 서초(-0.04%), 구로(-0.02%) 등은 매매가가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청담도곡(-0.13%), 암사명일(-0.38%), 반포(-0.22%), 잠실(-0.2%) 등 저밀도 재건축 지구가 주간 평균 0.19% 떨어지며 2주연속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일반 재건축 단지는 0.37%가 상승했다. ◇매매시장 강동(0.61%), 중구(0.32%), 동대문(0.22%), 도봉(0.14%), 종로(0.12%), 성북(0.1%)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0.09%~0.09%대에 걸친 소폭 오르내림을 나타냈다. 강동구는 저밀도 재건축이 약세를 보였지만 저밀도를 제외한 나머지 일반 재건축은 오름세를 보였다. 중구는 신당동 현대 30-40평형대가 1000만원 가량 올랐고 동대문구에서는 장안동 삼성쉐르빌, 제기동 현대, 휘경동 주공1단지, 이문동 대우 등 전주 다소 하락세를 보였던 새아파트 중소형과 일부 대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강서(-0.09%), 송파(-0.08%), 금천(-0.08%), 노원(-0.06%), 성동(-0.04%), 서초(-0.04%), 구로(-0.02%) 등은 매매가가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강북은 소형이 강남권은 중대형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고르게 나타났다. 하락폭이 큰 주요 아파트로는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우방 32평형이 1750만원, 벽산타운3단지 32평형이 1000만원,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우성1차 21평형 750만원, 강서구 방화동 삼성꽃마을 32평형 1000만원,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58평형 3500만원씩이 각각 하락했다. 신도시는 지역별로 평촌(0.23%), 일산(0.17%), 분당(0.16%), 산본(0.11%)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평촌과 일산은 비교적 전 평형대가 소폭씩 오름세를 보이며 그동안의 약세를 다소 회복했다. 반면 분당은 중소형 일부가 약세를 보였고 산본도 소형과 대형이 각각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수도권은 과천(0.36%), 수원(0.29%), 광주(0.28%), 부천(0.19%), 화성(0.19%), 남양주(0.15%) 등이 전체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중 과천과 수원은 재건축이 강세를 주도했다. ◇전세시장 서울은 강서(-0.79%), 은평(-0.6%), 성북(-0.53%), 도봉(-0.52%), 금천(-0.42%), 마포(-0.4%), 노원(-0.37%), 영등포(-0.33%), 서대문(-0.28%), 구로(-0.17%)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전세가가 하락한 주요 아파트로는 성북구 돈암동 동부센트레빌 33평형이 2250만원 하락했고 노원구 상계동 주공13단지 21평형이 950만원 하락했다. 구로구 고척동 한성은 28,30평형이 각각 1000만원 떨어졌고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우방은 32평형이 1250만원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강서구에서는 염창동 태진한솔 32평형, 동아1차 32평형, 등촌동 코오롱오투빌 31평형, 미주진로 32평형 등 주요 단지 30평형대가 1500만원 이상 떨어졌다. 하락세를 보인 주요 단지의 경우 주변 전세물량이 많아 약세를 보였다. 전세가가 오른 지역은 강남(0.26%), 용산(0.14%), 양천(0.12%), 동대문(0.07%), 성동(0.06%), 송파(0.06%), 중(0.03%), 광진구(0.01%) 등이다. 강남에서는 대치동 일대 중형대 일부가 올랐고 양천은 목동신시가지 20평형대가 500만원 안팎에서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이 주간 0.39% 오르면서 오름세를 주도했다. 나머지 지역은 평촌이 0.03%로 소폭 반등했고 일산(-0.12%), 중동(-0.25%), 산본(-0.43%) 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수원(0.08%), 구리(0.05%), 시흥(0.04%), 안산(0.03%) 등 대단위 신규 택지지구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이 큰 지역으로는 김포(-0.73%), 하남(-0.67%), 의정부(-0.47%), 성남(-0.41%), 안양(-0.22%), 광명(-0.19%), 부천(-0.16%), 남양주(-0.15%), 과천(-0.14%), 파주(-0.13%), 광주(-0.1%) 등으로 모두 수도권 평균이상 하락했다.
2002.12.22 I 박영환 기자
  • 올 최고히트상품은 "한일 월드컵"-삼성연
  • [edaily 김수헌기자]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한일 월드컵을 꼽았다. 또 컬러 휴대폰, 중국제품, 주상복합 아파트, 홈시어터, 영어학습, 데이크 아웃점, 변형명품(속칭 짝퉁),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TV프로그램, 한방제품 등의 순서로 10대 히트상품을 정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날 민간연구소와 대학, 언론기관 등의 전문가와 네티즌들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소는 한일 월드컵은 대회 자체가 성공했을 뿐 아니라 연인원 2400만명이 운집하는 거리축제로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평가했다. 국가 이미지 향상, 기업들의 월드컵 프리미엄,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 배우기 등은 한국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컬러휴대폰은 지난 6월 출시 이래 1년도 안돼 흑백 휴대폰의 판매량을 추월했으며, 지난 8월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서비스를 차별화할 수 있는 기능이 컬러 휴대폰의 판매량을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중국산 의류, 농산품, 가전의 수입이 급증한 것도 주목할만한 변화였다고 연구소는 평가했다. 연구소는 1∼10월 중국산 녹차수입은 지난해 동기의 13배, 김장용 배추는 8배, 대두는 2배에 달했다면서 가격이 싸고 품질도 비교적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주상복합 아파트가 새로운 초고층 주거문화를 이끌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이 큰 데다 고급자재와 첨단시설로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되고 각종 편의시설이 집중된데 따른 것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월드컵을 계기로 홈시어터 등 시스템 가전시장이 급신장한 것도 주목할만 하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방송 시대가 시작됐고 생생한 화면과 고음질 음향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아울러 MBC-TV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프로그램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고 출판시장의 흐름을 바꿨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이 선정한 책들은 대형서점들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종이부족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통 재료와 제조법을 애용한 건강 미용상품도 많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양적 문화와 기술을 상품화 할 경우 다국적 기업과도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연구소는 말했다.
2002.12.18 I 김수헌 기자
  • 거래소, 소극적인 저가매수 5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출발 예상. - 현재 (+)권 매수 유입되는 종목 *핵심블루칩: "삼성전자, SK텔레콤, KT, 국민은행, 한국전력, POSCO, 현대차, 삼성SDI, 신한지주"등을 중심으로 소극적인 저가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핵심블루칩군 전반이 보합(-) ~ 소폭(-) 출발예상. *내수제조 -채권단 출자전환한 "해태유업, 해태유업우"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한 "SJM" -성장호르몬 특허 취득한 "LG생명과학, LG생명과학우" -실적대비 저평가주로 분류되는 "계양전기" -부동산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예상되는 "삼익악기" -흑자전환 한 "대림수산" -실적호전된 "새한미디어" -낙폭과대주인 "누보텍, 세신" -그밖에 금양, F&F, 남선알미늄, 광동제약, 고려아연, 현대중공업"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이들 종목은 상승 출발예상. *금융 -경계매물 우세한 가운데 (+)권 매수주문은 거의 없는 모습을 보이며, "조흥은행, 제일화재, SK증권, 한화증권, 대구은행, 한미은행"등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이들 종목으로는 보합(-) ~ 소폭(-) 출발예상. *유통,건설 -대규모 공사 수주한 "LG건설" -M&A 관련주인 "경향건설" -그밖에 한진해운 등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 시세는 전일 대비 하락 출발 예상. * 미국시장은 화요일 이라크전 우려와, 실적부진 경고, 달러화 약세등으로 생명공학 등이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반도체, 제약, 네트워킹주를 중심으로 하락 마감하였으 며, 금일동시호가는 투자주체들의 적극성 결여와 경계심리등으로 시가상위종목과 금융주를 중심으로 반대매물과 -권 매물 출회되는 모습,매수세 또한 저가권으로 소 극적인 주문상황 . 일부 재료보유개별종목과 건설주 로는 +권 매수세 유입중. * 금융: 조흥은행, ,한미은행,산은캐피탈,전북은행등으로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유입. 여타 종목으로는 저가권 매수세 유입. * 유통/건설: 동신,삼부토건,경향건설,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 * 제조: 누보텍,남선알미늄,SJM,삼익악기,파츠닉,계양전기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 여타 종목으로는 저가권 매수세 유입. * 내수: LG생명과학,신풍제지,한국티타늄,해태유업,F&F,광동제약,금양,등으로 보합내 지 +권 매수세 유입. 여타 종목으로는 저가권 매수세 유입. * 대형주: 현대중공업등으로 일부 +권 매수세 유입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대형주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부분적으로 -권 매물도 출회되는 모습.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2.12.18 I 김현동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소폭 상승, 전세는 9주째 하락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전세가는 9주째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시세조사 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2-5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상승한 반면 전세가는 0.13%하락했다. 구별로는 강남(0.34%), 강동(0.38%), 송파(0.21%), 서초(0.11%)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지역이 상승폭이 컸던 반면 성북(-0.11%), 노원(-0.05%)등 2개구는 내림세였다. 재건축아파트는 저밀도 지구가 0.48%오른 것을 포함, 평균 0.23% 상승했고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0.05%올랐다. 부동산114측은 "신규출시매물이 많지 않고 매물이 있어도 수요가 없거나 호가공백이 커서 실거래는 거의 없었다"며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12월 2번째 주부터 매매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매매시장 서울은 구별로 0.01%~0.31%대의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금천(0.31%), 강동(0.25%), 동대문(0.25%), 동작(0.2%), 강남(0.19%), 중랑(0.16%) 등이 상승폭이 컸다. 반면 노원(-0.05%), 성북(-0.11%) 2개 구는 소폭 하락했다. 금천구 시흥동 벽산타운2단지 24,32평형이 각각 500만원 정도 올랐고 강동구에서는 둔촌주공 등 소형 재건축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며 명일동 삼익그린, 신동아 등 노후단지 30-40평형대가 20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남구에서는 삼성동 해청 32평형이 5500만원, 상아2차 44평형이 7500만원 올랐다. 강남은 개포지구 등 일부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삼성,대치,도곡,청담 일대 주요단지 20-40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에서 주간 오름세를 보인 주요 아파트는 저밀도를 포함해 재건축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저밀도 상승폭이 컸던 송파에서는 잠실주공2단지가 평형별로 500만원 이상 올랐고 우성단지 53평형이 1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가락동 시영2차등 잠실동 외에서는 일부 단지가 500-1000만원 정도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이 2주만에 다시 하락했다. 11월22일부터 주간 변동률이 2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던 평촌은 0.19%가 하락했다. 반면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주간 상승폭이 증가했다. 일산 0.07%, 중동 0.11%, 분당 0.16%를 기록했고 특히 산본지역이 0.62% 상승했다. 수도권은 주간 0.14%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광명(0.37%), 부천(0.35%), 수원(0.34%), 김포(0.29%), 시흥(0.27%)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은 최근 몇주간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지역인데 특히 광명, 부천의 경우 금주 재건축아파트의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 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은 지역별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이 -0.13%, 신도시 -0.06%, 수도권은 -0.11%를 기록했다. 서울은 동작(0.3%), 서대문(0.08%), 강동(0.06%), 강남(0.02%), 동대문(0.01%)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전세가 하락폭이 큰 지역은 광진(-0.47%), 중(-0.39%), 도봉(-0.37%), 노원(-0.34%), 구로(-0.3%), 송파(-0.29%), 강북(-0.26%), 양천(-0.23%), 강서(-0.21%), 관악(-0.2%) 등으로 주간 0.2%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나머지 지역도 대부분 0.1%포인트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여전히 수요는 부족한데 전세물량은 여유를 보이고 있다. 일부는 재건축단지의 전세가 하락으로 하락폭이 커지기도 했다. 7주만에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났던 신도시는 전세가격이 다시 하락했다. 한 주간 -0.06% 변동률을 기록했다. 분당은 주요 동에서 전세문의가 늘어나며 금주 0.4% 올라 지난 주(0.34%)보다 상승폭이 커졌지만 나머지 지역은 하락세가 이어졌고 하락폭도 지난 주보다 커진 경우가 많았다. 한 주간 하락한 지역은 평촌(-0.69%), 산본(-0.48%), 중동(-0.28%), 일산(-0.12%) 등이다. 남양주(-0.56%), 의왕(-0.48%), 고양(-0.4%), 안양(-0.33%), 의정부(-0.3%), 성남(-0.25%), 군포(-0.22%), 김포(-0.14%), 광명(-0.13%) 등이 하락세를 보인 수도권은 전체평균 하락률이 지난 주(-0.06%) 보다 커졌다. 인천(-0.3%)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광주(0.51%), 수원(0.26%) 등 일부는 저가매물이 일부 빠지면서 전세가격이 소폭 올랐다.
2002.12.08 I 박영환 기자
  • 신한銀, PB전용점포 2호 오픈
  • [edaily 문병언기자] 신한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은 은행과 증권의 프라이빗 뱅킹을 통합한 "신한 Private Bank 2호점" 서울파이낸스센터를 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또 양사는 통합 PB점포 오픈에 맞춰 수시 입출금은 물론이고 인터넷뱅킹, 자동이체, 카드결제 등의 은행 기능과 주식, 선물, 옵션, 국내외 채권, 수익증권 등 모든 증권상품을 하나의 계좌로 거래할 수 있는 "FNA PB(PB 전용 금융통합 네트워크) 계좌"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산 적용이 끝나는 대로 판매할 예정이다. 따라서 "신한 Private Bank"의 거래고객이 되면 신한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의 PB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등 은행과 증권의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국내 은행 최초로 PB고객 전용상품인 "신한 세이프 부동산 중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부동산에 대한 매수, 매도를 할 경우에 중개 대상 물건에 대해 무료로 시세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공정하게 시세가 검증된 부동산 물건에 대해 중개를 수행하는 일련의 프로그램이다. 이 때 감정평가 수수료는 무료이며 최종적으로 매매계약이 체결된 경우 법정 중개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신한 Private Bank"는 신한금융지주회사 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유럽 최고 수준의 BNP파리바 프라이빗 뱅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앞으로 PB의 본질에서 벗어난 부대서비스 중심의 마케팅을 지양하고 장기적인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면서도 종합적인 자산관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2002.12.02 I 문병언 기자
  • 거래소, 고가 매물 vs 금융주 매수세 5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매도:매수 비율은 6:4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폭상승 출발예상. - 업종별로(+)권 매수 유입되는 종목 . 핵심블루칩군 ; "한전, 기아차,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신한지주, 삼성SDI, LG카드"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이들 종목은 상승 출발예상. . 내수 ; -한국인 암유전자 DB 구축한 "LG생명과학, LG생명과학우" -암호장비 공급계약 체결한 "휴니드" -실적호전된 "쌍용양회, 성문전자, 성문전자우, 조일알미늄" -특별이익 발생한 "비티아이, 신라교역" -최대주주가 지분을 추가 매입한 "케이디케이" -워크아웃 관련주인 "새한" -신물질 관련주인 "동아제약" . 금융: -실적호전된 "외환카드"를 선두로 SK증권, 한빛여신, 동양화재, 제일화재, 현대해상, 현대증권, 외환은행, 한미은행 . 유통,건설,서비스: -대북 관련주인 "현대상선, 현대건설" -특별이익 발생한 "흥아해운" -부동산 매각한 "신성무역" -구조조정 관련주인 "미도파" -워크아웃 졸업한 "대우차판매" -낙폭과대주인 "코오롱인터" * 시세는 전일 대비 소폭 +권 출발 예상. * 뉴욕증시가 최근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약보합권으로 마감되었으며, 국내증시는 상승에 따른 부담감과 긍정적인 시각이 교차하며 추세상승의 가능성속에 금일동시호 가는 고가권 매물 출회속에 시가상위,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 점증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재료보유소형주와, 개별주로도 +매수세 유입중. * 금융: LG카드,국민은행,한미은행,신한지주,외환은행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 종목으로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양호한 매수세 유입. * 유통/건설: 현대상선,신성무역,대우자판 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 * 제조: 세신,휴니드,케이디케이,디피씨,한국카보ㄴ,쌍용양회, 고려아연,조일알미늄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 종목으로는 저가권 매수세 증가중. * 내수: LG생명과학,새한,삼성엔지니어링,성창기업,동아제약,세풍,오양수산, 대한방직,제일모직,신동방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 종목으로 는 저가권 매수세 증가중. * 대형주: SK텔레콤,한전,삼성SDI등으로 +권 매수세 유입되고 있으며,여타 주변주로도 보합에서 소폭 +권 매수세 유입중.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2.12.02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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