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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967건

  • 거래소, 약보합 출발예상 5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매도:매수 비율은 7:3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폭(-) 출발예상. - 업종별로(+)권 매수 유입되는 종목 . 핵심블루칩군 ; 삼성전자, SK텔레콤, KT로 저가매수 가담. . 시가상위 중저가대형주 ; 대부분 소극적인 저가매수 유입 . 내수 ; -실적호전된 "태성기공, 쌍용양회, 한샘, 쌍용자동차" -변경상장된 "해태유업, 대호에이엘" -재상장된 "남선알미늄" -누에그라 관련주인 "근화제약" -낙폭과대주인 "넥상스코리아, 지누스, 선도전기, 멕스퍼, 남해화학, 삼호물산, 새한미디어, 광덕물산, 퍼스텍, 동양메이저" -낙폭과대 저가주인 "풍산" -M&A 관련주인 "삼성제약, 케이디케이" -흑자전환한 "동원, 디아이" . 금융: -"LG증권, 삼성증권, 외환은행" . 유통,건설,서비스: -M&A 관련주인 "경향건설" -낙폭과대주인 "디에이블, 쌍용"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우방" -흑자전환한 "동방" -부동산 매각한 "신성무역" * 시세는 전일 대비 하락 출발 예상. * 뉴욕증시가 상승모멘텀 부족으로 인하여 블루칩 주도로 하락하였고 국내증시도 후속매수세 부족으로 인한 60일이평선 저항으로 인하여 조정장세 성격을 지니는 상 황에서 금일동시호가는 경계매물과 차익매물이 대형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출회되 는 모습이며,매수세는 저가권으로 소극적인 상태. +권 매수세는 일부 개별주와 건 설,저가주로 제한적인 매수세 유입중. * 금융: 대우증권,외환은행,신한지주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 여타 종목으로는 저가권으로 제한적인 매수세 . * 유통/건설: 경향건설,디에이블,성원건설,제일기획등 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 입. * 제조: 쌍용양회,동양메이저,휴닉스,남선알미늄,태성기공,기라정보통신 등으로 보합 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 종목으로는 저가권으로 매수세 유입중. * 내수: 수도약품,광덕물산,신풍제지,삼성제약,제일약품,신호제지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 여타 종목으로는 저가권으로 소극적인 매수세 유입. * 대형주: KT,POSCO,한전등으로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유입중이며, 여타 종목으 로는 관망세.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2.11.19 I 김현동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2주연속 소폭 상승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소폭 오르며 2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부동산 시세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1~14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전에 비해 0.04% 상승했다. 매매가가 하락한 지역도 송파, 서대문 등 6개 구로 전주에 비해 절반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성북구를 비롯한 강북지역이 뉴타운 개발 등 호재에 힘입어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전세시장은 서울이 -0.31%, 신도시 -0.07%, 수도권 -0.07%를 기록해 4주째 서울, 신도시, 수도권의 주간 변동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전국적으로도 연 5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강북(0.44%), 광진(0.28%), 노원(0.21%), 중랑(0.21%), 도봉(0.17%), 성북(0.15%), 영등포(0.12%), 강남(0.1%), 강동(0.06%), 양천(0.06%), 은평(0.05%) 등이 한 주간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 서대문, 관악, 금천, 마포, 용산 등 6개 구는 매매가가 하락했으나 전주와 비교하면 매매가가 하락한 구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송파구는 잠실지구 약세로, 관악, 금천지역은 신규입주물량 영향으로 소폭 하락세가 이어졌다. 주공1단지 13평형이 1750만원 하락한 3억3250만원으로 조사됐고 주공4단지 17평형은 1,000만원 하락했다. 2단지 13평형도 400만원 떨어졌다. 금천구 시흥동 벽산타운2단지 32평형, 관악구 봉천동 두산 43평형이 각각 500만원씩 하락했다. 강남구는 입주이후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타워팰리스1차를 비롯해 도곡, 대치, 삼성동 등 일대 매매가가 상승 조짐을 보이며 하락세를 멈췄으나 개포시영, 개나리, 진달래 등 주요 재건축 단지의 약세가 이어졌다. 강남구는 개포시영, 은마의 안전진단 반려 이후 개포주공 2.4단지와 일원동 대우 등이 안전진단을 자체 철회하는 등 재건축시장이 다소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이 주간 0.25% 변동률을 기록했고 중동은 0.17%, 산본 0.06%, 일산 0.03%로 지난 주와 큰 차이는 없었다. 평촌만 -0.1%로 소폭 하락했다. 분당에서는 금곡,서현,이매,수내동 일대 주요단지 30-40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광명시가 3주 연속된 하락세가 멈추며 한 주간 0.37% 올랐다. 하안주공본1,2단지가 평형별로 각각 500-1000만원씩 올랐고 하안,철산동 일대 소형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광명 20평이하가 0.95% 올랐다. 수도권 전체 20평이하도 전체평균 0.22% 상승했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지역별로 서울이 한 주간 -0.31% 하락했고 신도시는 -0.07%, 수도권은 -0.07% 하락률을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다소 하락폭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서울의 경우 연속 6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서(-1.31%), 마포(-0.78%), 동작(-0.73%), 관악(-0.67%), 용산(-0.6%), 도봉(-0.6%), 성북(-0.57%), 송파(-0.41%), 구로(-0.4%), 서초(-0.36%) 등이 하락폭이 컸다. 신도시는 평촌(-0.4%), 일산(-0.3%), 산본(-0.16%), 중동(-0.04%) 지역이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고 분당만 0.21%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도 화성, 하남, 안양, 고양, 김포, 부천, 파주, 의왕, 광명, 인천 등이전세가가 하락했다. 노후단지와 신규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평형대별로는 수도권 35평이하 중소형 전세가가 -0.17%~0.02%대에 걸쳐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중대형 이상은 하락세가 멈췄다. 전세가격이 소폭씩 오른 지역은 안산,남양주,수원,시흥,용인,성남,의정부,구리 등 서울 인접지역과 대단위 택지지구 일대이다.
2002.11.17 I 박영환 기자
  • "강남 부동산 버블 해소조짐..증시 호재"-동원
  • [edaily 한상복기자] 동원증권은 "서울 강남지역의 부동산 시장 거품이 해소되고 있어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강남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80년대 말에 버금가는 가격상승률을 보였으나, 이제는 버블 붕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0년 전보다 주택보급률이 훨씬 높아졌으며 소득증가율은 낮아진 상태에서 더 이상의 가격상승을 정당화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 동원은 부동산 경기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골프장 회원권 시세가 이미 10월을 기점으로 급락반전해 지난 2년간의 상승세를 마감하는 양상에 주목할만 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건축 시장 냉각을 계기로 강남지역 부동산 버블이 해소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동원증권의 분석이다. 동원증권은 이같은 부동산 붐의 냉각과 시장안정이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80년대 말의 양상을 보면 87~88년에는 주식과 부동산이 동반 상승했으나 89년 이후로는 부동산만이 독주를 하다가 다시 부동산이 하락, 장기침체에 들어간 93~94년부터 주식시장이 살아났다는 것. 당시 부동산 붐을 일으킨 것은 신도시 개발이었다. 투기가 신도시 개발 붐으로 이어진 91년까지 주식은 반토막이 났으나 부동산은 거의 2배가 되었다. 보고서를 작성한 강성모 투자전략팀장은 "IMF 이후 투기자금의 물꼬는 채권으로부터 시작해 벤처 주식, 최근의 부동산으로 이어져왔는데 이제 부동산 시장의 투기열풍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어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의 투자 유인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의 기대수익률을 끊임없이 높여왔던, 그래서 가격 상승 잠재력을 줄여왔던 부동산 투기가 냉각되고 국제 금융시장의 저금리, 고유동성 기조가 펼쳐질 가능성이 커 주식시장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2.11.05 I 한상복 기자
  • (초점)미 상업용 부동산,거품 징후 확산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 회복이 지연되면서 사무실 공실률이 급증하고 렌트에 대한 수요가 예전보다 부진한 상황이 거듭되고 있지만 부동산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부동산 조사기관인 리얼캐피털애널리스틱스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거래된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 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 하지만 올해 미국내 사무실 공실률은 16%로 지난 1993년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의 렌트 수요를 반영하는 공실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정작 부동산의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은 버블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이사인 피터 코패츠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어느 정도 거품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현재 상업용 부동산을 임대해서 올리는 수익률은 연간 7~10%에 이른다. 주식시장이 3년째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그나마 안정된 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국채도 저금리로 인해 낮은 수익률에 그치고 있는 상황과 비교한다면 대단히 높은 수익률이다. CB리차드엘리스서비스의 부대표인 다아시 스태컴에 따르면 올해 뉴욕 맨해튼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의 1평방피트당 가격은 449.45달러로 지난해의 273.31달러보다 60% 이상 상승했다. 실제 지난 9월 시티그룹의 본사건물을 구입하기로 한 보스턴프로퍼티가 지불키로 한 금액은 총 10억6000만달러, 1평방피트당 630달러(1평당 2만2500달러)였다. 전문가들은 시티그룹 건물의 경우 공실률이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충분히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한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인구밀집 지역인 뉴욕 맨해튼의 미드타운 지역이나 워싱턴 D.C.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현재 뉴욕에서 부동산 가격이 높은 75개 건물의 사무실 공실률은 3%에 미치지 못하며 워싱턴의 공실률도 6.5%에 불과해 전국 평균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이같은 우량한 부동산 뿐만 아니라 공실률이 높고 렌트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은 지역의 부동산 가격도 특별한 이유없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이애미, 로스앤젤리스 시카고와 같은 도시들은 지난 1990년대 말에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대단히 많았던 지역이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함께 이들 사무실의 공실률은 전국 평균치와 비슷한 14~18%대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높은 공실률에도 불구하고 건물에 대한 매입수요는 여전하다. CB리차드엘리스의 달러스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달러스에서 거래된 10층 건물은 공실률이 20%에 달하지만 무려 12곳에서 입찰에 참가해 낙찰된 가격이 건물주가 당초에 예상했던 수준보다 5% 이상 상승했다. 시중 자금이 갈 곳을 헤매다보니 고수익이 보장되는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고 공실률과 같은 기본적인 지표들이 불량한 부동산에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즉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소위 "더블딥(이중경기침체)"의 우려까지 급증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투자를 줄이고 그 결과 사무실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주식이나 채권에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못하는 유동 자금은 부동산 시장으로 몰려 실물과 금융이 따로 움직이는 괴리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뉴욕소재 이스트딜리얼티의 투자 상담사인 더글라스 하몬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전혀 다르게 변했다"며 "이제 공실률과 같은 지표에는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몬은 아울러 "건물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렌트가 안된 사무실은 재보수나 리노베이션을 통해 원래 렌트비 이상의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하면서 최악의 경우 건물을 되팔더라도 충분히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들은 현재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상당히 과열되어 있으며 무리하게 투자를 할 경우 지난 90년대 말 주식시장에서 보였던 기술주의 거품과 같은 현상이 재현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수 없다며 우려를 표시한다. 렌드리스부동산투자의 조나단 밀러 대표는 "부동산 투자를 보다 선별적으로 그리고 신중하게 할 시점"이라며 "구체적인 펀더멘털의 확인없이 섣불리 투자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
2002.10.21 I 공동락 기자
  • (가판분석)10월16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상욱기자] ◇헤드라인 조선 : 反노파 주말쯤 집단탈당..노 후보는 사퇴거부 동아 : 민주 후단협 17명, "내주 分黨"..수도권지역 의원 개별탈당 한국 : 反노, 非노 "조만간 1차 탈당"..MJ도 의원영입 착수 한겨레 : 한나라 추가영입 박차..정몽준쪽도 적극·민주 반발 매경 : 세계경제 디플레 가능성 높아-세계지식포럼 한경 : 반도체값 상승세 반전..128메가 DDR 평균 3.49달러 경향 : 대선정국 "빅뱅" 초읽기..후단협 집단탈당 추진 서경 : 대기업 "돈 쓸곳이 없다"..전경련 500개업체 조사 ◇주요기사 - 전 부총리, "디노미네이션 안한다..부동산 투기 부추길 우려"(매경) - 경제 회복세 둔화 가능성..한은, 올 성장률 하향조정(조선) -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 9월의 30%미만(동아) - 경제특구내 외국인 학교, 병원 허용..국무회의 17개 법안 의결(조선) - 경제특구법안 대폭 후퇴..파견근로·외국인학교 설립제한, 실효성 의문(매경) - 국내 부실채권 100조원 넘어..KDI 추정(한국) - 조흥銀, 경영권 팔 수도..정부, 지분매각과 병행(한국) - 푸르덴셜 현투인수 집중..정부, 현대증권 분리매각 검토(한국) - 은행권 카드발 위기 오나..비씨계열 7곳 연체율 급등(한국) - 신용카드사 실적 악화..외환·신한 적자전환, "빅3"도 흑자 감소(한겨레) - 손보, 자산운용이익률 급락..4~8월 평균 작년보다 1.19% 하락(한경) - 은행들, 가계대출 확대 길 막혀 고민..中企대출 포화상태(경향) - 오늘부터 가계대출 실태점검..연체관리 현황 등 중점 검사(서경) - 외국은행 사무소 감독 사각지대, "제재규정 없어 방치"(서경) - GM대우에 20억달러 대출..산업, 우리, 조흥, 외환 사실상 결정(매경) - 산은, GM대우차 지분 29.9% 확보..1억7900만달러 투자(서경) - 대기업 "미래 불투명..현금 선호"..전경련 397개사 설문조사(동아) - 조선 수주가격 13년만에 최저..컨테이너 17개월만에 21% 급락(매경) - 신세계, 중국 할인점사업 확대..상하이 구백그룹과 합작 MOU(매경) - 현대상선 차 운반선 매각, 은행권 10억달러 대출(한경) - 박상배 산은 부총재, 여신규정 위반..만기연장도 신용위원회 안거쳐(동아) - "산은, 4000억 부당대출은 배임"..시민단체, 금감위장 등 고발(조선) - 세우포리머 작전혐의 조사..금감원·증권거래소(한경) - 통신, 3분기 실적 "깜짝" 전망..SKT·KTF·하나로통신 매출 호조(매경) - 회사돈 176억원 횡령..창흥정보통신 대표 구속(매경) - 부동산담보대출 60%이하, 오늘부터 전지역 적용(한경) - 대우전자, 내달 대우일렉트로닉스로 새출발(한경) - 인텔, 삼성·LG전자와 제휴..차세대 PC 공동개발(서경) - 골프회원권 시세 급락..경기불안 등 여파(한경) - 900평이상 유통점 개설 신고제 전환...산자부, 내년 하반기부터(한경) - 지난주 강남 아파트값 최고 3000만원 하락..국세청 21개단지 조사(한국) - 경유값 리터당 700원 돌파..사상 최고(한경) - 온 산하에 축산폐수 "콸콸"..하루 14만톤 발생 - 431만명 전과기록 삭제..청약통장 매입자도 처벌(조선) - 경미한 전과-수사기록 5년후 폐기(동아) - 부시, 인도네시아와 테러소탕 논의..유엔 안보리도 비난 결의안(조선) - 김 前국방, 정보삭제 지시 안했지만 단순침범 결론에 영향(조선) - "한인옥씨에게 5000만원 받았다"..김대업씨 뉴스위크 인터뷰서 폭로(한겨레) - 동네의원 환자부담 는다..진료비 1만~1만5000원 개인부담 30%로(동아)
2002.10.15 I 김상욱 기자
  • 증안대책 최대수혜주는 배당유망주- 대투
  • [edaily 김세형기자] 대한투자신탁증권은 지난 11일 발표된 증시안정대책으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만한 종목군은 배당유망주라고 14일자 데일리를 통해 밝혔다. 대투증권 김대열 애널리스트는 "이번 증시안정대책은 기존 증시안정대책이 구체화되고 신상품도 도입키로 하는 등 주식시장의 중장기 수급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용면이나 대외변수 불안 등 증시여건상으로 단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14일 상장되는 상장지수펀드의 유동성 보강효과, 증시안정기금의 증시투입 가능성 등 각종 증시안정대책과 부동산시장 과열방지 대책 등 정부정책들이 시너지를 발휘할 경우 투자심리 안정과 함께 최근 하락폭이 컸던 주식시장의 추가 하락압력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말 미국증시의 이틀연속 급등으로 낙폭과대주들이 단기적인 주목을 받을 것이나 아직까지는 기술적 반등에 대한 시각이 우세하다"며 이에 따라 "이번 증시안정대책과 관련해 보다 시세가 견조할 수 있는 종목군을 선정한다면 배당유망주가 이에 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배당유망 종목군은 연말 결산기를 맞은 배당수혜뿐만 아니라 ETF 펀드의 배당지수펀드 설정추진, 배당관련지수 개발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대책들이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에 대한 우대를 언급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최근 주가하락으로 예상배당수익율이 높아진 점도 배당유망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TF배당지수펀드 설정과 연말 배당 관련 수혜종목군 = LG상사(01120) LG건설(06360) 코오롱(02020) 한진해운(00700) 한국가스공사(36460) 수출포장 아세아제지 계룡건설 LG가스 SK가스 포리올 이수화학 화천기계 극동가스 S-Oil
2002.10.12 I 김세형 기자
  • 미국, 디플레 위험 없다-백악관 경제자문위장
  • [edaily 전미영기자] 글렌 허바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미국이 디플레이션의 위험에 처해 있지 않다고 9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에서 주장했다. 허바드 경제자문위원장은 주식시장의 침체를 원인으로 한 현대판 디플레이션 시나리오가 신문지상을 장식하고 있으나 이는 미국 경제의 펀더멘탈을 간과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기고문 내용을 요악한 것. 미국이 30년대 대공황기 이래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디플레이션의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판 디플레이션 시나리오는 주식시장의 침체와 부동산 활황을 그 배경에 깔고 있다. 주식시장 침체로 인한 역자산 효과를 모기지 리파이낸싱이 일시적으로 상쇄하고 있으나 부동산 거품 파열로 결국엔 소비지출이 감소하고 디플레이션이 시작될 것이란 주장이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근본을 살펴보면 이 시나리오의 설득력은 무너지고 만다. 우선 미국 경제가 리세션(경기침체)를 겪는 와중에서도 최근 6개분기 동안 생산성 증가세는 이어졌다. 생산성 향상은 가계 실질소득 증가 속도를 촉진시켜 소비지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주식시장의 침체가 가계 자산을 갉아먹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각종 연구결과들은 주식 투자손실이 1달러 늘어날 때 마다 소비는 3~5센트씩 줄어든다고 한다. 그러나 이 연구들은 "다른 모든 요인이 동일할 때"라는 가정하에 이뤄진 것이다. 사실은 가계 가처분 소득의 증가와 같은 다른 요인이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 부동산 활황이 소비지출의 감소를 막고 있다는 주장은 일부 타당하지만 그것은 부분적인 요인일 뿐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자료에 따르면 98~99년 리파이낸싱 붐이 소비지출 증가에 기여한 몫은 100억달러에 불과하다. 부동산 버블을 우려하는 견해도 적지 않다. 버블붕괴는 시세차익을 노린 매수와 매도를 가정하고 있지만 그러나 주택의 경우 이런 일이 가능하지 않다. 물가 하락세 자체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물가 하락은 경제시스템의 안정화에 필수적인 요인이기도 하다. 무이자 할부로 자동차판매가 급증, 3분기 국내총생산(GDP)을 1%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 좋은 예다. 게다가 전체 소비자 물가는 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상승률이 연 3% 이하에서 억제되고 있다. 결론은 이렇다. 주식시장의 침체가 소비지출 급감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된다 하더라도 거품 붕괴의 징후는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제 펀더멘탈이 건전하기 때문에 디플레이션 시나리오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없는 것이다.
2002.10.10 I 전미영 기자
  • 지수 바닥권, 이렇게 포착하라- SK
  • [edaily 김세형기자] 지수가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것을 그 시점에 알기는 어렵다. 그러나 어느새 증시가 반등세를 타면서 그때가 바닥이었구나하고 무릅을 치기 마련. 특히나 지수가 바닥을 지나고 있어도 불확실성이 여전히 판단을 가로막기 때문에 때론 체험적이고 육감적인 판단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SK증권이 2일 지수 바닥권에서 나타나는 여섯 가지 주변 현상들을 제시했다. ◇지수변동성(장중등락폭)이 점차 심해진다 = 연이어 터져 나오는 악재에 지수하락을 경험했던 학습효과로 작은 뉴스에도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한다. ◇개별주들의 테마, 종목별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된다 = 장세 반전이 시작되면 선도주(주도주)는 지수관련 대형주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개별주들의 시세 연속성에 불안을 느끼는 투자자가 늘어난다. ◇호재에 대한 냉소주의가 발생한다 = 호재성 재료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투자자가 늘어간다. 연속되는 악재로 장기간 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하게 되면 호재에는 둔감하고 악재에 민감해지는 투자자가 늘며 결국 무기력하고 냉소적인 투자관이 확산된다. ◇선물거래가 활발해지며 거래가 급증한다 = 현물시장의 약세로 기대수익률이 낮아지고 변동이 심한 장세 속에 헷지 차원의 매매가 필요해진다. 또 변곡점이 가까워 왔다는 투자자가 늘어남으로써 포지션 청산이 빨라진다. 이와 함께 단기적으로 미결제수량이 급증하기도 한다. ◇애널리스트들의 종목별 "투자의견 하향조정"이 급증하고 투자의견에 대한 변경 회수가 잦아진다 = 종목들의 주가하락이 지속되면 발견되는 악재들도 늘어난다. 따라서 보수적으로 실적을 추정하게 되고 예상실적 하향조정에서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결국 저점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연속해서 증시부양책(안정책)이 발표된다 = 주가하락을 저지하려는 일련의 정부 노력들이 강도가 강해지며 구체화돼 연속적으로 발표되곤 한다. 최근에도 정부는 시중 부동자금을 증시에 유인하기 위해 부동산 투기억제책을 연속해서 마련하고 있고 또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처벌 강화도 증시 안정화 정책 중에 하나이며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 ETF도입 등도 증시수급 안정책 중에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SK증권 현정환 연구원은 "이같은 현상들은 다소 주관적이고 판단이 모호한 부분도 있고 일부 현상은 바닥권에서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국면에서도 나타날 수도 있어 저점 확인에 대한 전적인 판단 기준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적어도 최근 700선이 붕괴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제반 현상들과 일치하는 부분은 많아 어쩌면 현 지수 수준이 5개월 연속 하락에 대한 "단기 바닥"일 가능성을 조금은 설명해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02.10.02 I 김세형 기자
  • (초점)프로그램장세, 추석전후 개별중소형주 세상?
  • [edaily 홍정민기자] 국내증시가 뚜렷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프로그램매매에 휘둘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개별재료를 보유한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수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틈을 타 지수관련 대형주 보다는 재료에 따라 움직이는 중소형주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따라서 증시가 뚜렷한 방향을 잡기 전까지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16일 오전 10시40분 현재 거래소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KDS 경기화학 수도약품 한신공영 조흥화학 전방 중외제약우 대구백화점우 8개가 모두 중소형주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상한가 종목 8개 가운데 중소형주가 7개를 차지했다. 지난 13일에도 거래소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14개 종목중에서 중소형주는 13개. 이중 주가가 5만원 아래인 종목은 11개였다. 코스닥의 경우 상한가 19개 종목중 17개가 중소형주였다. 특히 이들중 재료를 보유한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려졌다. 전쟁관련주로 각광받았던 해룡실리콘은 지난주에만 30% 가까이 올랐고 중앙석유는 22% 이상 상승했다. 자산주인 만호제강의 경우 9월들어 36%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흐름은 투자주체별 거래대금 추이에서도 관찰된다. 지난주 외국인들은 중소형주를 72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주 외국계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개발리스 한샘 대림산업 한진해운 한섬 신도리코 등이 포진해 있었다. 기관들의 순매수규모는 193억원에 달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수가 방향성 없이 박스권을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주에 매기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따라서 국내 증시가 상승이든 하락이든 방향을 잡기 전까지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 장기적인 투자대상은 될 수 없어도 추석전까지는 시세를 기대해도 좋다는 얘기다. 우리증권 고재영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시장은 진폭이 큰 기간조정 국면에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속에 지수관련주보다는 개별 재료들을 보유한 중소형주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또 "통상적으로 9~10월 이후 대세가 결정돼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석이후에는 시장 방향성이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당분간은 대세상승도 하락도 아닌 횡보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추석전까지는 이같은 중소형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관측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수석연구원은 "시장이 한달정도 700~750사이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어 지수관련주들 보다는 중소형 개별종목들이 틈새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횡보국면이 지속되면서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 종목들이 시장수익률 및 대형주대비 초과 수익률을 내고 있다는 것. 지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특히 9-11테러 1주년이나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재료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전쟁관련주나 자산주들이 시세를 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수급측면에서도 대형주 중심으로 매도하던 외국인이 신도리코 오뚜기 풀무원 등 중소형 실적대비 우량주에 관심을 돌리면서 시세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이 급락한다면 중소형주 역시 이같은 흐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고 반대로 본격적인 상승국면이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대형주 위주로 주도주가 형성될 것"이라면서 중소형주 시세의 지속성 여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2002.09.16 I 홍정민 기자
  • (문답풀이)공동주택기준시가 수시조정고시
  • [edaily 김희석기자] -이번에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아파트 등에 대하여 「공동주택기준시가」를 상향조정함으로써 해당 아파트 거래자들의 세부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나 ▲양도소득세의 경우 아파트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아파트 등을 양도할 때 양도차익에 대하여 과세하는 것으로서 실지거래가액에 의하여 양도차익을 산정하는 일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양도당시와 취득당시의 기준시가에 의하여 양도차익을 산정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이번에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아파트 등에 대하여「공동주택기준시가」를 상향조정함으로써 양도당시 기준시가가 올라가 양도차익이 커짐으로 양도소득세가 늘어 날 것임. 이는 양도하는 아파트 등의 양도가액이 상승하여 얻는 양도소득이 증가함에 따른 당연한 귀결임. 1세대 1주택으로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는 실수요자들의 정상적인 거래에는 영향이 없는 것임. 상속세 및 증여세의 경우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한 상속·증여재산가액의 평가는 시가에 의하고,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공동주택기준시가」를 적용하여 평가하므로 이번에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아파트 등에 대하여「공동주택기준시가」를 상향조정 고시함으로써 상속세 및 증여세 부담액이 증가할 것임. 지방세인 재산세·취득세·등록세 등에는 국세청기준시가가 적용되지 않음. - 최근 주택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에 수시조정고시한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그 외의 아파트 등 가격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상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국의 모든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하여 수시조정고시하지 않고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수시조정고시한 이유는 무엇인가. ▲공동주택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등의 과세기준 등으로 적용되므로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해당 납세자들의 성실한 세무신고 유도 및 세무신고의 성실도를 검증하는 기준으로 활용하기 위하여는 실지거래가액 또는 시가를 적절히 반영하여야 하는데 지난 4. 4에 전국단위의 2002년 공동주택기준시가를 조기에 고시한 이후 강남지역 재건축추진아파트 등 특정아파트의 가격이 대폭 상승하여 旣 고시되어 있는 공동주택기준시가가 해당 아파트 등의 거래시세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음. 일선 세무서 「부동산거래동향파악전담반」의 동향분석, 국민은행의 「도시주택가격동향조사」, 부동산감정평가전문기관의 아파트시세, 부동산정보지·인터넷·언론보도 등의 최근 아파트 가격동향분석자료에 의하면 지역별로 가격상승정도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동일지역내에서도 재건축추진·역세권·학군 등의 요인으로 아파트단지별·평형별로 가격 차별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가격변동이 미미하여 공동주택기준시가를 수시조정고시할 필요성이 없는 전국의 모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가격급등아파트와 함께 수시조정고시하는 것은 관련업무 집행에 따른 국가예산과 행정력의 낭비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납세자에게는 혼란과 적용편의성을 해치는 등 바람직하지 못함. 전국의 모든 아파트 등에 대한 기준시가 고시에는 업무량이 너무 방대하여 많은 시일이 소요되므로 가격급등 아파트에 대한 가격상승분을 적기에 공동주택기준시가에 반영하여 고시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오히려 세부담의 불공평을 초래할 수 있음. 따라서, 아파트가격상승지역인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하여만 지난 고시(4. 4) 이후의 가격상승분을 반영하여 보다 시가에 근접한 새로운 기준시가를 적기에 조정고시 하는 등 합리적 차별을 두는 것이 기준시가 고시제도의 목적·적시성·과세형평성 등에 보다 부합되고, 양도소득의 증가분에 대한 철저한 과세와 가수요·투기수요를 억제하여 주택시장의 조기 안정을 바라는 대다수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것임. 참고로, 2000.7.1 공동주택기준시가 고시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기 이전까지는 일부지역 소재 아파트에 대하여만 기준시가를 고시하여 왔으며, 예전에도 특정아파트의 가격이 급등하여 旣 고시되어 있는 공동주택기준시가가 당해 공동주택의 거래시세 등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 가격급등아파트만 선별하여 고시한 전례가 있음. - 앞으로 아파트가격 등이 또다시 상승하는 경우와 이번 수시조정고시에서 제외된 아파트 등에 대하여 『공동주택기준시가』를 금년 중에 다시 수시조정고시할 계획이 있나. ▲아파트 등의 가격조사·기준시가 산정에는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며 납세자의 적용편의성 등을 감안하여 대부분의 부동산 과세기준가액 (건설교통부·시·군·구의 토지 개별공시지가, 행정자치부의 건물시가표준액, 국세청의 건물 기준시가 등)은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음. 그러나, 이번 수시조정고시 사유와 같이 아파트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거나 내림으로써 기준시가와 실지거래가액 등이 매우 큰 차이가 발생하여 旣 고시되어 있는 기준시가가 현 거래시세 등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납세자의 성실한 세무신고 유도와 공평과세 실현을 위하여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등의 과세기준가액인 「공동주택기준시가」를 수시조정고시할 방침임. 또한, 국세청에서는 전국 6개 지방국세청 및 99개 일선 세무관서에 설치·운영중인 「부동산거래동향파악전담반」(전국 275개반 565명, 서울 및 수도권 130개반 278명)의 예찰활동과 부동산가격전문감정기관의 아파트 등에 대한 가격변동자료를 수집·분석하는 등 아파트 가격변동내용을 상시 파악·관리하는 체계를 구축, 기준시가 수시조정고시와 연계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임. - 국세청에서 고시한 「공동주택기준시가」를 적용하여 계산한 양도소득세가 진실된 실지거래가액으로 계산한 세액보다 많거나, 상속세·증여세가 세법상 시가로 계산한 세액보다 많을 때는 어떻게 하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양도에 따른 양도소득세는 일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준시가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나, 납세자가 증빙을 갖추어 실지거래가액으로 양도소득세 신고를 할 수 있음. 상속세·증여세는 상속ㆍ증여 받은 재산가액을 매매거래가액·2이상의 감정가액 평균액·수용보상가액·경매가액·공매가액 등으로 시가를 확인할 수 있으면 시가로 평가하여 과세하고,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만 보충적 평가방법인 기준시가를 적용하여 과세하는 것임. 따라서, 실지거래가액에 의하여 양도소득세를 신고하거나 시가에 의하여 상속·증여재산을 평가하여 신고함으로써 부당하게 세금이 부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 -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아파트 등에 대하여 이번에 새로운 『공동주택기준시가』를 수시조정고시하였는데 아파트 등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나. ▲1세대 2주택이상 보유자 등 가수요자들의 아파트 양도에 따른 양도소득세 등 부담세액이 대폭 늘어나므로 가수요나 투기성 거래가 현저히 줄어들고, 대신 실수요자 위주의 정상적인 거래가 보다 원활해져 주택시장 안정과 투기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함.
2002.09.12 I 김희석 기자
  • (증시조망대)주가신호등 거래량은 "노란불"
  • [edaily 김진석기자]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살짝 숨을 골랐다. 베이지 북의 경기 전망치가 다소 부담을 안겨줬다. 이라크 공격가능성과 추가테러 위협 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서울증시는 오늘 트리플위칭 데이를 맞는다. 매수차익잔고는 4258억원으로 청산매물은 크지 않을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러나 투자주체별 수급구조가 아직은 우호적이지 못한 만큼 쉽게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전일 종합주가지수는 72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매우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부담으로 와 닿고 있다. 거래량보다 거래대금이 유용한 유동성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시장은 거래일수로 13일 째 1조원을 밑도는 극도의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다. 거래소시장도 1~2조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거래량(대금)은 주가의 그림자요, 신호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적정수준의 거래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시세의 연속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따라서 시장의 속등여부를 가늠하는 잣대로 거래지표를 주목해 볼 시점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부동산 중개업소 등 150여곳 특별 세무조사 -"내년 경상수지 적자반전"-한경련 -대한생명 기업가치 1조5200억-예보.한화 -미 MMF, 1주일간 290억 달러 순유입 -마젤란펀드, 공격적 주식매입-불룸버그 -"미 경제 제조업 성장세 크게 둔화"-베이지북 -10일 통관기준, 무역수지 6억4500만달러 적자 -노동부, 환매펀드 재투자 -트리플위칭, 매수차익잔고 4258억원 -역외환율 1개월 최고치..한때 1210원 -외환카드, 목표가 전망치 하향-도이치 -피치, 국민은행 장기신용등급 A-로 상향 [뉴욕증시] 우리시간으로 12일 새벽에 마감된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9.11테러 1주년 행사로 나스닥은 1시간30분,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무려 2시간30분이나 늦춰지면서 정상적인 거래는 정오에 이르러서야 가능했다.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 추가 테러위협 등의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은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은 내용이 다소 부정적이었다.미 연준리는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고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크게 늘리지 못했고 7월 이후 경제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다고 밝혔다. 이날 다우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플러스권을 꾸준히 유지했지만 마감 20여분을 앞두고 하락세로 밀려 전일대비 0.25%, 21.44포인트 하락한 8581.17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초반 급등세로 출발했으나 막판 마이너스로 반전했다. 결국 0.35%, 4.64포인트 내린 1315.4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0.01%, 0.13포인트 내린 909.4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0.21%, 0.82포인트 내린 393.34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14% 올랐다. [주요 증권사 데일리(12일자)] 교보증권 : "기술적인 흐름을 고려해야할 때.." 대신증권 : "730~740선의 저항선을 넘어.." 현대증권 : "단기 박스권 상단부 재시험" 서울증권 : "거래규모 증가 미흡, 관망심리 여전" 신영증권 : "직전 갭(Gap) 극복여부에 관심을" 동부증권 : "거래량 수반이 필요" 하나증권 : "단기매매 유효 & 중기추세 타진" LG증권 : "순환매 성격의 반등세 예상" SK증권 : "현존하는 악재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전망"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1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나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0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1652억 원이 줄어든 8조7331억 원을 기록했다. 예탁금은 최근 나흘 간 4196억 원이 감소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사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수금은 10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64억 원 늘어난 7361억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24.71포인트(+11.41P, 1.60%) ◇투자심리도: 50% ◇상한가잔량: 29개 종목 -유성금속(362만주) 셰프라인(83만주) 한빛여신(46만주) 금양(39만주) 동원금속(36만주) GPS(36만주) 유레스(18만주) 새한미디어(13만주) 금강화섬(12만주) 태평양산업(12만주) 한신기계(11만주) 쌍방울(5.5만주)<이상은 매수잔량 5만주 이상> <코스닥> ◇코스닥지수: 54.90포인트(+0.66P, 1.22%) ◇투자심리도: 40% ◇상한가잔량: 28개 종목 -유일반도체(158만주) 바이오랜드(100만주) 우석에스텍(68만주) 이네츠(49만주) 인디시스템(30만주) 벨로체피아노(23만주) 오리엔텍(14만주) 아남정보기술(11만주) 케이피티(8.4만주) 아이티(6만주) 창흥정보우(5.7만주) 호스텍글로벌(5.7만주)<이상은 매수잔량 5만주 이상>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91.35P(1.75P, 1.95%) -시장 베이시스, +0.21P.."콘탱고" 전환 ◇피봇포인트: 90.88P -1차 저항선: 91.92P, 2차 저항선: 92.48P -1차 지지선: 90.32P, 2차 지지선: 89.28P [ECN 마감] 11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매수주문이 지속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거래량과 거래대금 부문에서각각 1위를 차지하며 이날 거래를 이끌었다. 이날 ECN에서 하이닉스는 매수잔량 100만2570주로 이틀째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한국토지신탁이 26만4110주로 2위에 올랐고 금양과 이네트가 각각 8만5260주와 4만6905주로 그 뒤를 이었다. 낮 시장에서 금양과 이네트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매도잔량에서는 광동제약이 1위를 차지했다. 매도잔량은 5만250주. 남해화학은 6360주로 2위를, 한국카본이 2920주로 3위를 올랐다.
2002.09.12 I 김진석 기자
  • (자료)유형별 부동산 탈루혐의 사례
  • [edaily 김상욱기자] ◇사례 1 : 고액의 근로소득자가 보유재산을 미리 물려주기 위해 처 및 자 3명에게 강남권 아파트 3채를 구입해주고 동 주택취득자금 증여에 따른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 ▲주요 혐의내용 - 성북구 ㅇㅇ동 소재 고급아파트(79평형)에 거주하는 강ㅇㅇ(66세)는 연봉 2억원대의 봉급을 받는 중견회사 임원으로 - 2001년 이후 보유재산을 미리 물려줄 목적으로 처 및 독립세대를 이루고 있는 자 3명에게 강남권 아파트 총 3채를 구입해주고 주택취득자금 10억원 상당 증여에 따른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가 있음. ◇사례 2 : 상당한 재산을 보유한 고령자(63세)가 본인 소유의 고가 아파트 2채를 양도한 자금으로 처 및 분가한 자 3명에게 아파트 등 주택을 각 1채씩 구입해주고 주택취득자금 증여에 따른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 ▲주요 혐의내용 -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장ㅇㅇ(63세)는 고령자로서 2000년이후 서울 송파 등 소재 고가아파트 2채 11억원 상당을 양도한 후 - 양도자금 등 보유재산을 미리 물려줄 목적으로 2001년 이후 처에게 다세대주택 1채(5억원 상당), 저연령층 등 자녀 3명에게 동일시기에 서울 용산소재 아파트 각 1채(총 6억원 상당)을 구입해주고 - 주택자금취득 증여에 따른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가 있음. ◇사례 3 : 중소법인을 운영하는 자가 특별한 자금원천없이 최근까지 본인 및 가족명의로 강남 등의 아파트 11채를 집중 취득한 것으로 보아 자신이 경영하는 법인의 소득을 탈루해 부동산을 취득하고 이에따른 법인세 및 증여세 등 제세를 탈루한 혐의 ▲주요 혐의내용 - 강남구 ㅇㅇ동에 거주하는 공ㅇ(59세)는 제조업을 영위하는 법인의 대표이사로서 최근 본인 및 가족 명의로 강남권 등 아파트 11채(23억원 상당)을 취득했으나 - 본인 소득 등을 감안해 볼 때 구입자금에 상당한 자금원천이 없는 것으로 보아 거액의 구입자금 상당액은 본인이 경영하는 법인의 탈루소득으로 보여지며 - 이에따른 법인세 및 처·자의 주택구입자금 상당액에 대한 증여세 등을 탈루한 혐의가 있음. ◇사례 4 : 회사원으로서 최근까지 강남지역 아파트 등 주택 9채를 취득해 7채를 단기양도하고 토지를 2회에 걸쳐 구입하는 등 전문적인 부동산 투기행위를 하면서 양도소득세 등 제세를 탈루한 혐의 ▲주요 혐의내용 -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전ㅇㅇ(36세)는 연소득 1700만원 정도인 봉급생활자로서 - 1999년이후 서울 송파·수도권 아파트 등 주택 9채를 취득, 이중 아파트 6채 및 다가구주택 1채를 1년이내에 단기양도하는 등 전형적인 부동산투기를 자행해 왔으며 - 특히 단기양도에 따라 신고된 양도소득은 2100만원이나 양도당시 시세에 의한 실지양도차익은 3억원으로서 과소신고 양도차익 2억7900만원에 대한 양도소득세 1억2000만원 상당을 탈루한 혐의가 있음. ◇사례 5 : 최근 10여년간 재산변동이 전혀 없던 고령자(64세)가 최근 80평형 아파트 등 3채의 고가주택을 경락 등으로 집중취득, 실명취득이 곤란한 자에게 명의를 빌려주어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탈법행위를 방조한 혐의 ▲주요 혐의내용 - 도봉구 ㅇㅇ동 단독주택(대 50평, 건 40평)에서 거주하는 안ㅇㅇ(67세)는 주택 등 7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10여년간 재산변동이 거의 없는 고령자로서 - 2001년 이후 서대문구 등 소재 다가구주택 2채와 용산소재 80평형 고급 아파트 1채(20억원 상당)를 경락 등으로 취득하였는바 - 이는 실명취득이 곤란한 특수관계자 또는 지인등에게 명의만 빌려주어 실 권리자의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 탈법행위를 방조한 혐의가 있음.
2002.09.10 I 김상욱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9일)-동원증권
  • [edaily 지영한기자] 동원증권은 9일 주식시장의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호재(Positive News) -미국증시 상승마감(다우143.50P, 나스닥 44.30P) -남북관계호전(남북축구,면회소설치합의등) -내년통신업계 IT지출부진전망-노텔관계자 -아파트가격등 부동산가격하락반전 -매수차익잔고 2535억으로 12일 만기일 충격적을 전망 -대우차 주중 정상가동 가능성 -하이닉스 LCD매각 조만간 윤곽,2-3개사에 인수의향서 내주까지 제출요구 ▲악재(Negative News) -국내금융기관,대형기업들의 해외역외펀드 누적손실2천400억으로 다시 급증 -반도체경기,4분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반도체수요회복난망 -국제유가/금가격 급등, 중공긴장고조로 -환율하락에 채산성악화,실제수출감소등 수출에 타격-무협 -미국 경기횡보가능성-KIEP -미국 911테러 1주기에 대한 긴장과 관심고조. -코스닥 10일거래일연속 거래대금 1조원하회 -코스닥 제이엠피,한국와콤전자,한국하이네트 시세조정등 불공정거래조사진행중 ▲기타뉴스 -태풍피해 5조원넘어 -7개도시 그린벨트 내년초 해제완료 -KT시내전화 통화료 부과단위내년부터 10초로 변경,시내전화요금대폭상승 -하나로통신,파워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8월 가계대출 급증,부동산값 상승탓. -월가 9월 연준리 금리동결전망 -신한지주 내년 8월 뉴욕증시상장 -씨티그룹 대출부정 2억불-연방은행과 합의예상 -이번주 삼성전자 강세전망-블룸버그,한전은 하락전망 -포스코 철강재 수출가 인상 -쌍용 6개은행 상대 1137억 무역금융사기 -LG전자,미국정부 반덤핑관세 적립금 280억 현지법인에 배정 -일본 증시부양위해 공적자금 3조엔투입,이달중 ETF매입예정 -동아시아 경제전망 하향예상-ADB총재
2002.09.09 I 지영한 기자
  • (주간전망)거래소, 700선 지지시험…미증시 변수
  • [edaily 한형훈기자]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대비 3.8% 떨어진 708.73으로 한주를 마감했다. 중기추세선으로 기대를 모았던 2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졌고 심리적 지지선인 700선에 대한 시험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시장의 불안한 흐름과 중동위기, 9·11테러 1주기를 앞둔 투자심리 위축 등이 맞물리며 지수가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현물시장의 외국인들은 관망분위기를 지속했고 선물시장의 외국인들도 추세를 만들 만큼 적극적인 매매패턴을 보이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거래소시장이 전저점에 대한 지지를 시험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심리적 지지선인 700선에서 바닥권을 확인한다는 분석이다. 시장전반에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고 대외여건이 불안하다는 점 등은 반등의지를 제약하는 원인이 될 것 같다. 그러나 반등을 가능케하는 긍정적인 변수들도 있다. 우선 매수차익잔고가 3000억원대로 축소돼 이번주 있는 만기부담이 크게 줄은 상황이다. 따라서 트리플위칭에 대한 부담은 그리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또 뉴욕증시도 과매도권에 들어가 기술적 반등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대우증권 조재훈 팀장 미국와 한국증시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투자심리의 안정이다. 미국에서는 11일이, 한국에서는 트리플위칭 데이가 있는 12일이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주초는 짙은 광망세가 이어질 것 같다. 그러나 조정이 나타날수록 가격 메리트가 크게 부과될 수 있다. 선물시장의 외국인이 누적 순매수를 청산한 상태지만 적어도 매도로 일관하고 있지는 않다. 또 현물시장의 외국인들도 4일이후 순매도로 전환됐으나 그 규모가 크지 않은 모습이다. 따라서 좀 더 긴 호흡으로 차분한 대응에 임하길 바란다. 적어도 현시점에서 매도를 서두를 단계는 아니다. ◇대신증권 조용찬 수석연구원 거래소시장은 이전과 달리 기관들의 손절매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지수 700선의 심리적 지지력이 강해 기술적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삼성전자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통신주, 4분기에도 실적개선 속도가 뚜렷한 자동차, 석유화학, 전기전자 업종대표주는 하방경직성이 강하고 가치재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막바지 변동성 확대를 확대를 이용해 조정시마다 비중확대가 바람직하다. ◇굿모닝신한 김학균 수석연구원 지난주말까지 누적된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3000억원선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 트리플 위칭데이 도래에 따른 수급상의 부담은 크지 않을 것 같다. 다만 프로그램 매매를 제외한 시장 전반의 수급여건은 정체상태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유동성 보강 기대를 높이고 있는 부동산 경기 진정책도 아직 기대감 차원에 그친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주식시장으로 유동성 보강을 염두해 둔 적극적인 시장접근을 고려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오히려 코스닥기업의 스캔들과 관련 개인들의 한정된 자금이 거래소시장의 개인 선호 종목으로 집중, 유동성 배분의 관점으로 최근의 시세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2002.09.08 I 한형훈 기자
  • (초점)자산주, 순환매차원 출렁 "매매신중"
  • [edaily 홍정민기자]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크게 오르던 자산주들이 6일에는 약세로 돌아섰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험상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약세장에서 자사주들이 자주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그동안의 급등세는 순환매성격이 강하다며 투자에 신중할 것을 권고했다. 전일 만호제강, 성창기업, 대한방직, 충남방적, 방림, BYC, 고려제강, 동일벨트, 대한화섬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지난 달 1일 대구지역 재건축 사업진출 뉴스가 나왔지만 주가의 움직임이 없었던 대성산업도 6% 가까이 올랐다. 그 밖에 선창산업, 대한전선, 봉신 등도 동반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6일 거래에서는 이 중 만호제강, 방림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이 모두 하락반전했다. 오후 2시5분 현재 대한방직, 충남방적, 고려제강, 동일벨트, 선창산업, 봉신, 대한화섬은 5~8%씩 급락하고 있으며 BYC와 대한전선 역시 각각 4.19%, 1.86%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대성산업도 1.95% 밀려났다. 반면 만호제강은 지난 3일부터 나흘째 상한가를 지속하고 있으며 방림은 1.41% 올랐다. 이와 관련, 우리증권 최동일 연구원은 자산주들이 지난 6월말 8월초 주가 조정기에도 급등하는 등 주도주가 부재한 약세장에서 단기 순환매로 부상하는 경우가 많다며 추격 매수에 신중을 기할 것을 권고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6월말 충남방적 우선주가 9.46% 상승한 것을 비롯, 성창기업(7.16%), 충남방적(4.35%), 대한방직(4.56%) 등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8월초에도 코스닥의 동서가 7월초 대비 35%나 올랐다"면서 투자에 유의할 것을 조언했다. 교보증권 역시 "특별한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최근 강세를 보인 우선주에 이어 자산주로 순환매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하면서 "여기에 최근 부동산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발표된 시도시 개발계획과 그린벨트 해제문제 등이 맞물려 자산주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킨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 박동명 과장은 6일 "자산주 중에는 적자임에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이 있기도 하고 일부 종목군들의 경우 이미 120일 이동평균선상 이상의 시세를 분출하는 등 추격매수에 나서기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태"라면서 "기술적으로 저점에 있는 자산주들 중 가급적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군 위주로 단기적인 매매전략를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자산주 시세가 보다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이들 보유부동산관련 자산주외에 우량한 계열가치를 보유한 홀딩컴퍼니 개념의 자산주와 우량 투자유가증권을 보유한 기업들로 자산주 개념이 확산될 수 있다는 점도 점검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적호전에도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지 못한 자산주들로는 대한화섬, 동일방직, 일신방직, 충남방적 등 면방주들과 동일고무벨트, 대한제당, 해성산업, 동화기업 등이 선정됐다.
2002.09.06 I 홍정민 기자
  • (채권전략)부동산 대책 꺼꾸로 보기
  • [edaily 정명수기자] 물건 값이 치솟는다. 방법은 두 가지다. 물건을 더 만들거나, 물건을 사지 못하게 하거나. 부동산 대책도 두 가지 방법이 다 동원됐다. 신도시 건설, 세제 개편, 아파트 청약 제도 개선 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이 나왔다. 그래서 오히려 신선하지 못하다는 비판도 있다. 채권시장에서는 부동산 대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아파트 투기의 원인으로 저금리와 과잉 유동성을 지목하는 사람들이 많다. 맞는 말이다. 지금처럼 금리가 낮을 때 은행 대출을 받아서 집을 장만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사실 그렇게 하라고 금리를 낮춘 측면도 있다. 문제는 집을 한채만 사는 것이 아니라, `몇몇 사람들`이 `특정지역`의 아파트를 `여러 채` 사서 시세를 끌어올렸다는데 있다. 정부는 공식적인 부동산 대책외에 은행들에게 아파트 담보 대출을 자제하도록 당부한 모양이다. 그러나 투기의 본질은 집을 여러 채 보유하려는 욕구에 있는 것이다. 지금이 내 집 장만하기에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대출을 받으려는데 그것마저 하지 말라고 하면 곤란하다. 물건을 쓸데 없이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한테 물건을 내놓도록 만들 생각은 않고, 무차별적으로 금리를 올리거나, 담보 대출을 하지 말라고 하면 형평에 맞지 않는다. 투기 억제 대책을 역으로 접근해보자. 지금이야말로 아파트 담보 대출을 대폭 늘려야하지 않을까. 곧 신도시가 만들어진다고 하지 않는가. 주택 대출 수요는 장기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다. 20년, 30년, 아니 50년짜리 초장기 주택 대출 상품을 만들어서 `실수요자`에게 집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투기적인 가수요`가 억제될 것이다. 투기꾼이 아닌, 정말 `자기가 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주택을 소유한다면 `투기`가 존재할 수 있겠는가. 장기대출 상품은 장기채 시장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모티브다. 미국식 모기지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초장기 대출상품을 팔고 이것을 담보로 ABS를 발행하면 장기채 수급에도 도움이 된다. 장기투자기관들은 투자할 채권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장기 주택대출 상품은 장기채 시장도 키우고 부동산 시장도 안정시키는, 두 마리 토기를 잡는 비책아닌 비책이 될 수 있다.
2002.09.05 I 정명수 기자
  • "대내외 충격에 약한 시장"-현투증권 모닝브리프(5일)
  • [edaily 이경탑기자] 다음은 5일자 현투증권 모닝브리프 주요 내용이다. ▶US Markets Brief *장후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 일제히 상승.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6일만에 처음 상승. 어제 낙폭이 컸던 기술주와 운송장비 등이 상승을 주도. LSI Logic과 Texas Instrument 등의 실적호전 소식과 달러화의 강세, 유럽시장의 상승등이 장초반 분위기 주도. 하지만 치열한 매수, 매도세의 공방으로 상승 모맨텀 조성에 실패. 하지만, 장중반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커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새로운 52주 최저치를 경신하자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매수세 유입. 네트워킹, 컴퓨터, 무선전화, 텔레콤, 의약, 주택건축, 증권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반 상승반전에 성공. *시장의 분위기는 강한 상승세로 전환됨. 시장의 Breadth가 상승 2개 종목당 하락 1개 종목으로 변함. 거래량 역시 상승종목 대 하락종목이 NYSE - 3:1, NASDAQ Exchange - 4:1 이었음. *7월 건설지출 데이터는 예상치보다 낮게 나타남.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음. 그 밖의 경제 데이터 역시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았음. 월가의 전문가들은 금요일 나올 실업률 발표 전까지 경제에 대한 판단을 미루는 듯한 모습을 보임. *8월 자동차판매는 무이자판매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남. Big 3가 모두 두자리숫자 순익을 기록함. *하지만 이날의 상승은 경제 데이터에 대한 해석보다 화요일 경제지표의 악화에 따른 Bloodbath가 너무 심했다는 의견이 투자자들 사이에 번지며, 반발 매수를 불러 장후반 강한 상승세를 연출한 것으로 판단됨. * 이날 거래량은 아직 평균을 밑도는 양상.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4천만주를 기록해 2002년 평균인 14억주를 하회함. (연 13일째 평균 이하 거래량 기록). ▶투자전략 - 아직 대내외 충격에 약한 시장, 펀드멘털에 기초한 중기적 시장대응 - 중기, 단기 시장대응 분리해야 시장참가자들의 투자심리는 여전히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현재 발표되고 있는 각종 지표들의 모습들은 하반기 한국경제가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중기적 관점의 저평가 업종대표주에 대한 저점매수의 관점을 유지하되, 단기적으로 시장의 출렁임을 고려한 시장참가에 대한 유보적 자세도 유효할 것이다. - 충격에 약한 시장여건 실제 펀드멘털의 양상보다 시장의 반응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일까지 하락세를 보이며 18년래 최저치를 기록중인 닛케이지수와 주초 급락세를 나타낸 미국증시의 영향이 국내증시에 반영되는 정도는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하지만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예탁금과 거래대금의 모습은 작은 충격에도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시장의 여건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현선물을 함께 매매하며 프로그램매매를 통한 시장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방향은 지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보수적인 투자자세가 요망된다. - 주택시장 안정대책,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 4일 발표된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준시가조정과 양도세요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보유과세가 강화되어 뜨거운 수도권일부지역일 주도하는 부동산열기를 꺽는데는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부동산 투자자금의 주식시장 유입 대책은 투기과열지구내의 기존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 담보비율을 현행 70-80%에서 60%이하로 하향, 대형 연기금의 주식투자 평가방식 개편, 연기금 투자풀의 주식형 투자상품 허용, 기업연금제의 조기도입 등으로 새로운 사항은 없으나, 증시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겠다, 이러한 대책들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시행되느냐에 따라 중장기적 효과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 7월 세계 반도체 출하액 회복세 보여 - 8월 ISM지수 기대치에 못미치나 경기기준치인 50선 유지 4일 미 반도체협회가 발표한 7월 세계반도체 출하액이 110억2,200만달러(전년동월비 25.7% 증가)를 기록하며 반도체 경기가 바닥에서 회복국면으로의 진입됨을 예고했다. 특히 256메가 D램이 전체 출하량의 57.8%를 차지하며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며, 주요 반도체제조업체들에 대해 호재를 제공했다. 또한 3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의 8월 ISM지수는 기대치에는 못미치나 경기기준치인 50선을 상회한 50.5를 기록하며, 점진적 경기회복이 이어지고 있음을 말해주었다. - 펀드멘털에 기초한 중기적 관점의 시장 대응 최근 증권, 은행, 건설 등 종목별, 업종별 순환매현상이 보이며 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우선주 및 중저가주들의 시세내기는 낙폭과대와 단기성 재료를 근거로 해 지속되기 어렵다. 따라서 점진적이고 안정적인 경기회복이라는 펀드멘털에 기초해, 우량업종대표주에 대한 저점매수하는 중기적 관점의 시장대응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조봉래연구원)
2002.09.05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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