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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동산 시장 활활 연내 신규 분양 인기 UP
  • 부산 부동산 시장 활활 연내 신규 분양 인기 UP
  • [e-비즈니스팀] 부산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들이 감소하고 있으며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1순위에서 마감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수천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까지 형성되고 있어 향후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초 집중되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부산지역의 미분양 가구수는 총 2,671가구로 1년전 4,954가구 였던 것과 비교하면 46% 가량 감소했으며 작년부터 분양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다.이와 함께 최근 부산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들의 청약성적도 매우 뛰어나다. 지난달 금정구 장전동에 삼성물산이 공급한 ‘래미안 장전’에는 부산지역 전체 1순위 청약통장의 39%가 몰리며 평균 14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게다가 이미 동·호수가 지정되지도 않은 특별공급 분양권이 4~5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또한 이달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 분양한 ‘센텀비스타동원’도 최고 147.47대 1의 대박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평형 1순위에서 마감했다.업계관계자는 “부산지역은 전세난에 집을 구하려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 전세가율이 70%에 육박하고 있으며 시장분위기 활황세에 투자수요까지 활성화 되었다”며 “향후 부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해운대 등에 신규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해운대에서는 오는 14일(금)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국내 메이저건설사인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더 에이치 스위트(The H Suite)’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지하 5층~지상 38층, 2개동 전용 81~89㎡ 총 560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해운대에서 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돼 희소성이 높다. 전세대를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 통풍이 우수하며 평면을 아파트처럼 설계하여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전용률이 약 74%로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며 거실과 3개의 방, 완벽한 취사가 가능한 주방, 그리고 서비스 발코니까지 제공된다. 또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가전 등의 특화시스템이 제공되며, 건물 외부에는 소음차단은 물론 단열효과가 우수한 로이 복층유리를 적용해 난방비 절감효과도 있다. 여기에 지상 10층 이상의 모든 세대에서는 해운데 해수욕장, 동백섬 등의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해운대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조망권까지 갖췄다는 게 특징이다. 이 단지가 입지한 해운대 중동은 센텀시티·마린시티가 위치한 서부와 LCT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부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또한 해운대구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인식됐던 우동3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재추진 중에 있고 중동3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 구남로 개발사업 확산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즐비하다. 여기에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해 해운대 올림픽교차로에서 동부산관광단지까지 자전거길 및 산책로 등 도심내 공원 설치를 주 내용으로 하는 ‘그린 레일웨이 조성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어 동부와 서부를 잇는 관광특화라인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교통여건 및 생활문화 인프라도 탁월하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고, 시내버스 총 11개 노선이 지나며 시외버스 터미널도 걸어서 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광안대교 진입이 용이하고 해운대 기차역도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도달되며,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부산 시내&8226;외 어디로든 쉽게 이동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생활문화시설로는 인근에 이마트나 신세계 센터시티 등의 복합 쇼핑센터가 자리잡고 있고, 영화의 도시답게 메가박스, CGV 등의 영화관도 즐비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며, 해운대 거리(구남로)와도 가까워 해운대 백사장을 내 집 앞 산책로 삼아 즐길 수 있다.한편, 견본주택은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다. 
김영애·송일국 주연 '현기증', 11월 6일 개봉 확정
  • 김영애·송일국 주연 '현기증', 11월 6일 개봉 확정
  • 현기증[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영애와 도지원, 송일국, 김소은이 출연한 영화 ‘현기증’이 개봉을 확정했다.‘현기증’은 11월 6일 개봉을 확정 지어 예비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기증’은 2012년 300만원의 제작비로 만든 장편 데뷔작 ‘가시꽃’으로 부산 국제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주목 받은 이돈구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상업 영화다. 올해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괴물 감독’으로 평가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현기증’은 가족의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다룬 작품. 큰딸 영희 역의 도지원과 사위 상호 역의 송일국, 고등학생인 작은 딸 꽃잎 역의 김소은과 엄마 순임 역의 김영애가 보여주는 치명적인 사고와 파괴되는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김영애는 이 영화를 두고 “촬영 후 한달간 우울증에 빠졌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송일국 또한 “세 아들의 아빠로 정말 찍기 힘든 영화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신예 정우식, ''야경꾼일지'' 종영소감.."배우로 성장한 소중한 시간"☞ 동방신기, 12월 라이브 투어 개최..데뷔 10년 ''총망라''☞ ''내일도 칸타빌레'', 거듭되는 시청률 하락..韓버전 연출 이해↓ ''지적''☞ ''힐링캠프'' vs ''비정상회담'', 月夜 예능 시청률..0.3%P차 ''접전''☞ 손석희 ''뉴스룸'', 서태지 효과 봤다..시청률 상승 ''2.3% 기록''
2014.10.21 I 강민정 기자
남도의 가을은 푸르다...단풍 대신 녹음 품은 가을산행
  • 남도의 가을은 푸르다...단풍 대신 녹음 품은 가을산행
  • 백운산자연휴양림에 조성된 황톳길. 소나무숲 사이에 황토로 조성된 이 길을 걸으며 명상에 잠기는 사람이 많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을을 가을답게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숲으로 들어가는 거다. 가을숲엔 가을의 모든 것이라 할 나무가 둘어 있다. 가까운 공원 숲에도, 이웃한 마을 숲에도 나무는 저마다 가을빛을 내뿜고 또 낙엽을 만든다. 그렇기에 가을향기는 어느 숲에서나 짙고 그윽하다. 하지만 가을이 붉게 타오르는 단풍의 전유물만은 아니다. 요란한 단풍 나들이객을 피해 한적한 산길을 걷고 싶은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그 장소는 남도가 좋다. 남도의 가을은 아직 덜 여물었다. 그중 전남 광양의 백운산은 여전히 푸름을 간직하고 있다. 그렇기에 거칠게 남하하는 단풍을 피해 호젓한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보다 좋은 곳도 없다. 사람 발길 드문 계곡길을 따라 지저귀는 산새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떨어진 낙엽을 살며시 밟아가며 산책할 수도 있다. 더불어 가을숲 향기 가득한 숲길을 몸으로, 마음으로 천천히 느껴볼 수도 있다. 광양의 가을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했다는 어치계곡의 ‘선녀탕’. 구시폭포를 지나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있다.▲선녀·선인 노닐었네, 어치계곡백운산 자락에는 골골마다 아름다운 곳이 많다. 백운산 4대 계곡이 대표적. 성불계곡, 동곡계곡, 금천계곡, 어치계곡 등이다. 그중 만추의 서정을 만끽하고 싶다면 백운동 끄트머리에 있는 어치계곡이 으뜸이다. 어치계곡은 백운산이 비밀처럼 품고 있는 곳이다. 다른 계곡과 달리 비교적 최근에야 알려졌다. 들여다보는 이의 마음까지 투명하게 맑게 어루만져 주는 짙푸른 물웅덩이(소)와 크고 작은 폭포들이 촘촘히 깔려 있다. 오염원도 없고 찾는 이도 드문, 말 그대로 ‘덜 알려진’ 골짜기인 셈이다. 가는 길도 어렵지 않다. 어치계곡 입구까지는 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백운동 마을에서 어치계곡 입구인 진경산장까지 차로 이동하고, 이후에는 발품을 팔아야 한다. 진경산장에서 억불봉까지 넉넉잡아 2시간 거리. 왕복 4시간이다. 구시폭포까지는 진경산장에서 10분이면 충분하다. 등산에 그다지 취미가 없다고 해도 산이 품은 최고의 경관을 보고 올 수 있으니 10분 정도는 충분히 투자할 수 있다. 계곡길의 길이는 총 7㎞. 이 길에서 가장 볼 만한 것을 꼽으라면 구시폭포다. 계곡 상류에 있다. 높이 15m로 폭포수가 쏟아지는 바위절벽이 소와 돼지 먹이통인 구유(전라도 사투리로 구시)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단 물소리가 장쾌하다. 그다지 위압적이지도 시끄럽지도 않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극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구시폭포를 지나 산책로를 따라 8분가량 더 올라가면 길옆으로 선녀들이 목욕했다는 선녀탕과 구시소가 구시폭포와는 또 다른 절경을 자아낸다. 작은 폭포의 물줄기가 포말을 일으키며 작은 소를 만들었는데, 흰 수염의 신선이나 날개옷의 선녀가 목욕하던 자리가 어딘가 있다면 꼭 이런 모습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름도 ‘선녀탕’이다. 어치계곡 최상류에 위치한 오로대도 볼 만하다. 오로대는 용소바위 위에 밋밋하게 넓은 마당처럼 생긴 터를 말한다. 여름철 한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시원하다. 바위에 오로대라고 새긴 글씨가 남아 있다. 단오와 한로에 선인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다고 해 피서철에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은다. 어치계곡에는 하나하나가 절경인 이 같은 폭포가 모두 5개에 이른다. 어치계곡 주위로 단풍도 제 색을 내기 시작했다. 계곡을 따라가는 길에 낙엽이 지천으로 깔려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덕에 길 위의 낙엽은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다. ‘바스락’ 거리며 낙엽을 밟는 기분이 제법 상쾌하다. 구봉산 전망대에서 일몰을 감상중인 관람객들▲광양만 붉게 타오르네, 구봉산 일몰백학동에서 나와 발걸음을 구봉산(해발 473m)으로 향했다. 구봉산은 골약동 황금리 뒷산의 이름. 정확히는 골약동과 광양읍 사곡리에 걸쳐 있고 서쪽 봉화산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구봉산은 ‘봉화를 올리는 산’이란 뜻. 조선시대에 ‘건대산’ ‘구봉화산’으로 불리다가 지난해 개명했다. 구봉산 정상부에는 봉화산(산봉화산)과 순천 검단산성, 왜성, 광양만 일대가 바로 내려다보인다. 30~70㎝ 크기의 활석을 이용해 쌓아 올린 봉수대의 원래 구조는 기단부만 있을 뿐 대부분은 유실된 상태. 현재 남아 있는 봉수대의 높이는 120㎝, 남북 길이 800㎝, 동서 길이 700㎝이고 평면 모양은 원형에 가깝다. 봉수대의 주된 기능은 광양지역의 위급한 상황과 돌산도의 봉수, 진례산 봉수에서 전달된 적변의 상황을 순천도호부에 알려주는 것이었다. 구봉산은 오르는 길이 편하다. 정상까지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차로 오른다. 산정에 오르면 볼거리가 풍성하다.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광양제철소와 이순신대교, 컨테이너 부두, 여천공단이 한눈에 잡힌다. 이 중 광양에서 여수까지 1시간 거리를 10분 안팎으로 단축시킨 이순신대교가 압권이다. 여수 본섬에서 묘도를 거쳐 광양을 연결하는 8.55㎞짜리 현수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견줄 만하다. 2개의 주탑 높이는 270m. 여의도 63빌딩(249m)보다 높다. 주교각 사이의 거리인 경간은 1545m로, 이는 이순신 장군의 출생연도와 같다. 일본의 아카시대교(1991m)와 중국의 시허우먼교(1650m) 등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길다. 세계적으로 유일한 디지털봉수대도 볼만하다. 고전미를 가미한 현대식 메탈아트 작품으로 탄생한 봉수대는 ‘광양’이란 지명을 최초로 칭하게 된 고려 태조 23년(940년)을 반영해 높이를 940㎝로 건립했다. 세계 유일한 철 아트 디지털로, 광양을 상징하는 빛과 철을 가미했으며 매화꽃이 개화하는 꽃의 생명력을 봉화의 이미지에 담았다. 꽃잎은 12지와 12개 읍·면·동을 표현했고 빛의 도시·철의 도시라는 이미지에 부합하는 특수강과 LED 조명을 이용해 지역적 특성을 살렸다. 일몰과 야경도 화려하다. 순천땅으로 저무는 석양은 멀리 이어진 연봉과 광양만을 태우고 보는 이의 가슴까지 붉게 물들인다. 광양제철소, 컨테이너 부두, 여천공단의 밤풍경은 불야성이다.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기둥은 희망을 밝히는 촛불처럼 보인다.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려있는 ‘감’을 수확하고 있는 백학동 마을 주민. 백학동 마을에 들어서면 마을 곳곳에 지천으로 널린 ‘감’을 어디서든 볼 수 있다. 마사토가 많이 함유된 이 동네 토질은 감의 당도를 끌어 올리고 백운산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남도의 햇살은 곳감 말리는데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여행메모▶가는길=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진주갈림목에서 남해 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광양 나들목으로 나가는 방법과 서해안고속도로로 고창갈림목에서 고창~담양 간 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호남고속도로에 올라 순천을 지나 광양까지 가는 방법이 있다. ▶먹거리=옥룡사지 입구에 있는 ‘옴서감서’(061-762-9186)의 대표 메뉴인 ‘피리매운탕’을 추천한다. 식당 앞 개천에서 잡아올린 신선한 민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인 것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2만 5000원~3만 5000원이다. 광양 시내의 ‘왕창국밥’(061-762-4870)의 돼지국밥은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것이 특징. 돼지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국밥류는 5000원. 광양읍 서천변에는 불고기 식당들이 모여 있다. 광양불고기는 쇠고기를 구리 석쇠에 올려놓고 참나무숯불에 노릇노릇 구워 먹는데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시내식당(061-763-0360), 금목서(061-761-3300), 대중식당(061-762-5670), 삼대광양불고기(061-762-9250) 등이 유명하다.▶잠잘곳=광양읍에는 호텔이 거의 없다. 대부분 모텔이다. 관광호텔로는 유일하게 호텔 팔레모(061-761-8700)가 있다. 시설은 낡았으나 깨끗한 편이라 가족여행객이 묵기에 좋다. 백운산자연휴양림에 조성된 황톳길. 소나무숲 사이에 황토로 조성된 이 길을 걸으며 명상에 잠기는 사람이 많다.구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월출 전경구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이순신 대교와 광양 제철소 전경백학동 마을에 들어서면 마을 곳곳에 지천으로 널린 ‘감’을 어디서든 볼 수 있다. 마사토가 많이 함유된 이 동네 토질은 감의 당도를 끌어 올리고 백운산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남도의 햇살은 곳감 말리는데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상부에서 바라본 어치계곡 ‘선녀탕’.어치계곡의 구시폭포. 높이 15m에서 떨어지는 폭포수가 양 갈래의 물줄기를 이루는 것이 이색적이다. 바위절벽이 소와 돼지 먹이통인 구유를 닮았다고 해서 ‘구시’라 불린다.구시폭포와 선녀탕을 지나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가느다란 폭포가 하얀 포마을 이루는 ‘구시소’가 또 다른 절경을 선사한다.광양 왕창국밥의 대표메뉴인 ‘돼지국밥’광양 망덕포구의 제첩국과 제첩무침삼대 광양불고기의 ‘광양불고기’옥룡사지 입구에 있는 ‘옴서감서’(061-762-9186)의 대표 메뉴인 ‘피리매운탕’▶ 관련기사 ◀☞ 횡성에 한우만 있는게 아니더라…호수·숲·바람 여행☞ 영화같은 부산서 즐기는 '부산'스러운 여행☞ 소중한 사람과 가을 추억여행, 가을관광주간 가볼만한 곳☞ 발리 '숙소'에서 생긴 일…'물리아 발리'☞ [사설] 요우커 600만명 시대의 관광 전략
2014.10.14 I 강경록 기자
소중한 사람과 가을 추억여행, 가을관광주간 가볼만한 곳
  • 소중한 사람과 가을 추억여행, 가을관광주간 가볼만한 곳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시원한 바람이 감성을 자극하는 가을이다. 문득 내 주변에 있는 가족, 친구, 지인들을 돌아보게 된다. 그동안 크고 작은 일로 관계가 소원해졌거나, 가장 가까운 사이이면서도 마음을 나누지 못했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을 추억여행을 떠나보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관광주간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에서 테마가 있는 관광공사 추천 여행코스 23선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부부, 자녀동반 가족, 친구와 함께하면 좋을만한 여행코스 6선을 소개한다.태안 꽃지해변◇부부가 함께하는 가을낭만여행△바다와 호수를 보며 느린 심호흡, 낭만여행 (충남 태안/예산, 2박3일)태안에서 예산으로의 2박 3일 여행코스는 바다와 호수, 숲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첫째 날은 태안해안을 따라 바지락, 소라, 우럭, 농어 등이 가득한 영목항에서 싱싱한 해산물로 배를 채우고, 국내 유일의 붉은 소나무 안면송의 집단 자생지인 안면도자연휴양림을 산책할 수 있다. 서해안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꽂지 해변에서 일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둘째 날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모래언덕 신두리 해안사구를 지나 솔향기길이 조성된 꾸지해변을 산책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은 예산의 예당호를 따라 이어진 시골길에서 추억을 만들고, 추사 김정희의 혼이 담긴 추사고택과 덕숭산 자락 천년 고찰인 수덕사에서 여행을 마무리하는 코스다.<1일차 태안> 신진도, 영목항, 안면도자연휴양림, 꽂지해변<2일차 태안~예산> 천리포수목원, 신두리 해안사구, 꾸지나무골 솔향기길 <3일차 예산> 예당호(느린꼬부랑길), 추사고택, 수덕사 청송 주왕산국립공원△눈부신 가을, 책 한 권 들고 문학여행 떠나볼까(경북 군위/안동/영양/청송, 3박4일)경북의 군위, 안동, 영양, 청송에는 문학가들의 생애와 작품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 많다. 3박 4일의 여행코스는 돌담이 아름다운 군위의 한밤마을에서 시작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스님이 기거한 인각사와 ‘몽실언니’ 등 많은 작품을 남긴 동화 작가 권정생 선생의 생가를 직접 볼 수 있다. 2일차에는 전통마을인 안동군자마을과 퇴계 이황의 학문과 행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도산서원에서 옛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육사문학관에서는 일제강점기의 민족시인 이육사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다. 3일차에는 영양에서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주실마을에 들러 그의 작품들과 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절필로 항거한 저항시인 오일도의 생가를 지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으로 유명한 소설가 이문열이 태어난 두들마을에서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 날은 대하소설 ‘객주’의 배경이 되는 청송의 객주문학관 탐방과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주왕산국립공원에 들러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1일차 군위> 한밤마을, 인각사, 권정생 선생 생가<2일차 안동> 안동군자마을,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3일차 영양> 주실마을, 감천마을, 두들마을<4일차 청송> 객주문학관, 주왕산국립공원충주 수완보온천◇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체험여행△특별한 테마가 가득한 이색 체험여행 (충북 음성/괴산/충주, 2박3일)충북 음성에서 괴산을 지나 충주로 이어지는 2박 3일 코스는 철, 한지, 동요, 조정, 올갱이 등 다양한 이색 테마로 가득하다. 음성에 있는 철 박물관에서는 철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해 볼 수 있으며, 음성동요마을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형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괴산 둔율올갱이마을에서의 올갱이 잡기 체험도 이색적이다. 2일차는 산과 호수가 절경을 이루는 산막이 옛길을 지나 괴산한지체험박물관에서 한지와 관련된 귀한 유물과 전통한지 뜨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도 경험 할 수 있다. 충주로 이동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백두대간 고갯길인 하늘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왕의 온천’ 이라고 불리는 수안보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3일차에는 조정체험학교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조정 체험 뒤에는 세계술문화박물관인 리쿼리움에서 세계 술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으며, 국내 유일의 고구려 석비인 고구려비를 만나볼 수 있는 충주고구려비전시관을 끝으로 여행을 마무리하는 코스다.<1일차 음성~괴산> 음성 철박물관, 음성동요마을, 괴산 둔율올갱이마을<2일차 괴산~충주> 산막이옛길,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충주 하늘재&미륵대원지, 수안보온천<3일차 충주> 충주조정체험학교, 술박물관 리쿼리움, 충주고구려비전시관삼척 해양레일바이크◇맛 골목, 어촌, 동굴 등 종합선물세트, 온가족 체험여행(강원 강릉/삼척/태백, 3박4일)강원도 강릉에서 삼척을 지나 태백에 이르는 3박 4일 코스는 초당두부마을에서 시작한다. 마을이 자랑하는 초당두부는 바닷물을 간수로 쓰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지며,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허균·허난설헌 생가터’ 에서는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허균과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으며, 매년 가을 강릉커피축제가 열리는 안목해변 커피촌에서는 직접 내린 커피도 맛 볼 수 있다. 삼척에서는 해양레일바이크 체험과 장호어촌체험마을 투명 카누 바다 래프팅으로 삼척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죽은 처녀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남근을 깎아 제사를 지내는 해신당의 독특함도 매력적이다. 3일차는 삼척항이 보이는 새천년해안도로를 따라 경치를 구경하고, 모노레일을 따라 수억 년 전의 자연유산인 대금굴을 탐방하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여행의 종착지인 태백에서는 태백의 생태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과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등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자녀들을 위한 안전 체험 테마파크인 365세이프 타운은 자연재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안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1일차 강릉> 초당두부마을, 허균·허난설헌 생가터, 오죽헌, 안목해변 커피촌<2일차 삼척>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장호어촌체험마을, 해신당<3일차 삼척~태백> 새천년해안도로, 대금굴,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4일차 태백> 검룡소, 365세이프타운여수엑스포해양공원◇친구와 함께 떠나는 가을추억여행 △20대의 감성을 채우는 서남 해안 온 더 로드(전남 여수/강진/해남/목포, 3박4일)전라도에는 바다를 품은 해안도시의 명소들이 많다. 여수에서 강진, 해남을 지나 목포에 이르는 3박 4일 코스. 여수엑스포해양공원을 산책하고 해양레일바이크를 즐기며 시작한다. 위풍당당한 조선시대 전라좌수영의 객사를 지나, 노래로 유명해진 여수밤바다에서 돌산공원·돌산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다음날에는 동백나무로 유명한 오동도에서 아주 특별한 바다를 경험할 수 있으며,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였던 강진에서는 다산초당과 백련사로 이어지는 옛길을 산책할 수 있다. 3일차에는 해남으로 넘어가서 한반도 육지의 끝에 있는 땅끝전망대를 구경할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면 전망대 입구까지 쉽게 오를 수 있으며,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두륜산의 천년 고찰인 대흥사와 두륜산케이블카를 통한 두륜산의 전경은 또 다른 감동을 준다. 마지막 날에는 목포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유달산과 목포구시가지, 근대역사관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목포의 야경도 감상 할 수 있다.<1일차 여수>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해양레일바이크, 진남관, 수산물특화시장, 돌산공원(돌산대교 야경)<2일차 여수~강진> 오동도, 다산초당, 백련사<3일차 해남~목포> 땅끝전망대, 대흥사, 두륜산케이블카, 유달산 야경<4일차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구 목포 일본영사관, 유달산조각공원△전지현 루트에서 멜로 영화의 주인공처럼 (부산, 경남 거제/통영, 2박3일)영화의 도시 부산.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하는 10월,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다. 유명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를 돌아보는 이 여행은 부산에서 시작해 거제를 지나 통영에 이르는 2박 3일 코스다. 영화의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곳. 다양한 문화 행사와 아름다운 건축물 또한 볼거리다. 부산의 대표적 해변인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고운 백사장을 거닐 수 있으며, 카페거리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다.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가 무성한 동백섬의 등대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운대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은 또 다른 절경. 더불어 소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달맞이길 산책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코스다. 다음날에는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촬영지인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와 남포동 영화의 광장과 더불어 부산의 명물인 자갈치 시장에서 다양한 해산물을 만나 볼 수 있다. 영화 ‘깡철이’의 주요 촬영지인 송도해변과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인 을숙도 역시 부산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다. 마지막날은 거제의 2000년대 초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바람의언덕.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인 통영 장사도해상공원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는 코스다. 거제 바람의 언덕<1일차 부산> 영화의전당,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리 카페거리, 동백섬 등대전망대와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길<2일차 부산>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남포동 영화광장, 자갈치시장, 송도해수욕장, 을숙도<3일차 거제~통영> 바람의언덕, 장사도해상공원▶ 관련기사 ◀☞ 눈·입·몸이 즐거운 가을축제, 여기 다 있다☞ [창조관광성공사례탐방⑬] 국궁매력 세계에 알리다 '부리다'☞ 혼자 여행하기 가장 좋은 해외여행지☞ 기차로 떠나는 '3色 가을여행' 추천명소는☞ '관광의 날' 맞아 공로자 24명 정부 포상
2014.09.24 I 강경록 기자
김동률, 성남 콘서트 2분 만에 매진 '티켓 파워'
  • 김동률, 성남 콘서트 2분 만에 매진 '티켓 파워'
  • 김동률(사진=뮤직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뮤지션 김동률이 흔들림 없는 티켓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지난 15일 오후 2시 ‘2014 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 ‘동행’’의 경기도 성남 공연 티켓이 오픈 후 2분 만에 동났다. 성남 공연은 오는 11월 8일과 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11월1일과 2일 부산 KBS홀에서 열리는 부산 공연 역시 매진이다. 11월15일과 16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광주 공연도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소속사 뮤직팜 측은 전했다.뮤직팜 측은 “15일 오후 2시를 전후해 티켓 예매처인 하나프리티켓이 주요 포털의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며 “김동률의 팬덤이 더욱 단단해졌다는 평가 속에 지방 공연업계도 활력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동률은 오는 10월 초, 3년 만에 앨범 발표를 하며 11월 1일 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부산, 성남, 광주에 이은 고양, 전주, 서울, 대전, 대구, 창원의 티켓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하나프리티켓 단독으로 판매된다. 김동률은 그간 콘서트에서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매진사례를 이어왔다.▶ 관련기사 ◀☞ 'K팝 스타3' 남영주, 샤워커튼 뒤 매력적 몸매 공개☞ '말괄량이' 밍스 데뷔 선언…5人5色 화보 '매력 발산'☞ 전양자, 15일 재판서 횡령 혐의 인정 "적극적 가담 아니다" 주장☞ 심은경, 피아노 천재 설내일 변신..'내일도 칸타빌레' 캐릭터 이미지 공개☞ '야경꾼일지' 월화드라마 1위 수성
2014.09.16 I 김은구 기자
 보름달 보고 소원비세요
  • [추석_달맞이] 보름달 보고 소원비세요
  • 부산 달맞이 고개의 해월정에 걸린 보름달(사진=부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다시 추석이다. 이번 명절이 마냥 즐거울 수만 없는 것은 올 봄에 허무하게 떠나보낸 이들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다. 그래도 가을밤을 훤히 비추는 둥근 보름달이 있어 위안을 얻고 치유도 할 수 있다. 기운 달은 언제든 차오르는 법이다. 올 추석에는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보름달에 구름이 스치는 것은 각오해야 할 듯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부터 10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인다고 한다. 내륙 일부지역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거란다. ‘추석’은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다.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다. 게다가 이번 보름달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슈퍼문이라고 하지 않는가. 추석 당일인 8일 달 뜨는 시각은 부산에서 오후 5시 57분을 시작으로 대전과 춘천, 청주에서 오후 6시 5분, 서울에서는 오후 6시 8분으로 예측됐다. 이 달을 가장 잘 만날 수 있는 전국 달맞이 명소 7곳을 소개한다. △서울 남산 N타워(18시 8분)=서울에서 가장 달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해발 262m의 남산 위에 236.7m 높이로 솟아오른 N타워에 오르면 아름다운 서울 야경은 물론 둥근 보름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기 수원 수원화성(18시 7분)=수원 최고의 월출 전망대로 꼽힌다. 포인트는 서장대 바로 뒤편 서노대. 이곳에 서면 휘영청 밝은 둥근달과 함께 유려한 곡선의 화성 성곽과 수원의 야경 모두를 품을 수 있다. △경기 여주 강월헌(18시 7분)=남한강의 아름다움을 여실히 볼 수 있다는 6각형의 정자. 강에서 달이 뜬다는 이름이다. 신륵사 옆 남한강변 절벽 위에 있다. 달빛 받아 희게 빛나는 강변 모래사장과 검푸른 강물이 인상적이다. △강원 강릉 경포호(18시)=동해안 제1의 달맞이 명소로 꼽히는 곳. 하늘의 달과 호수에 비친 달, 파도에 어른거리는 달, 술잔 속의 달, 그리고 연인의 눈동자에 비친 달 등 다섯 개의 달이 뜬다는 호수다. △충남 서산 간월암(18시 9분)=이름 그대로 달 보는 절집이다. 충남 지역 달맞이 명소로 첫 손에 꼽힌다. 하늘과 바다 위에 뜬 두 개의 달이 간월암을 비추는 비경은 숨을 멎게 할 정도로 아름답다. 안면도 들어가는 초입에 있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17시 57분)=해운대에서 송정 가는 고갯길이다. 달맞이 명소는 해월정. 오른쪽 부산시내와 해운대 백사장의 현란한 불빛이 넘실대고, 정면으로는 달빛을 받은 해송의 각선미가 관능으로 꿈틀댄다. △전남 영암 월출산(18시 8분)=달맞이 명소로 명성이 자자한 곳. 정상인 천황봉(890m)을 비롯해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사장봉이 금강산을 닮아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린다. 월출산 봉우리에 걸린 보름달은 한 폭의 수묵화다. 서울 남산 N타워 옆으로 걸린 보름달(사진=한국관광공사).경기 여주 강월헌의 야경(사진=경기관광공사)경기 수원 수원화성의 서장대 야경(사진=한국관광공사)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보름달
2014.09.06 I 강경록 기자
이다희, 뷰티브랜드 에스쁘아 광고 재계약..'완판녀' 행보 잇는다
  • 이다희, 뷰티브랜드 에스쁘아 광고 재계약..'완판녀' 행보 잇는다
  • 이다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다희가 뷰티 모델로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다희는 올 초부터 시작한 패셔너블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의 광고 모델 재계약을 이끌어내며 ‘대세녀’, ‘완판녀’의 명성을 이어간다. 이번에 선공개된 화보는 출시 전부터 ‘이다희 파운데이션’으로 온라인상 이슈를 끌고 있는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리퀴드 파운데이션’ 공식 메이크업 화보다. 화보 속 이다희는 올 가을 유행할 긴장감 있게 다듬어진 탄탄한 페이스 라인, 깨끗하고 은은한 윤기가 흐르는 일명 ‘꿀피부’를 자랑하며 뷰티 모델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또한 꾸준한 관리를 통해 가꾼 긴장감 있는 바디 라인으로 옆 트임 스커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남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여성들의 부러움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이다희는 드라마 속 캐릭터뿐 아니라 전반에 흐르는 도회적이고 트렌디한 매력으로 올 초부터 패셔너블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스쁘아와 2014 하반기 전속 재계약을 체결하며 뷰티 모델로서의 계보를 이어가게 되었다. 현재는 광고계 완판녀답게 다수 뷰티, 패션 화보를 촬영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 관련기사 ◀☞ 송혜교 탈세 논란.."무지에서 비롯된 잘못, 반성" 공식입장(전문)☞ 이윤지, 제천영화제서 관객과 1mm 소통..''친절한 윤지씨''☞ 韓문소리-日와타나베 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호흡☞ ''뻐꾸기 둥지'', 시청률 20% 돌파..장서희 파워 시작되나☞ ''야경꾼일지'', 시청률 12.1% 자체최고 경신..월화극 1위 ''독주''☞ ''비정상회담'', 시청률 4%-점유율 14%↑..''심상치 않은 인기''
2014.08.19 I 강민정 기자
이윤지, 제천영화제서 관객과 1mm 소통..'친절한 윤지씨'
  • 이윤지, 제천영화제서 관객과 1mm 소통..'친절한 윤지씨'
  • 이윤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윤지가 ‘친절한 윤지씨’로 거듭났다.이윤지는 제10회 제천 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에 MC로 참석해 관객들에게 직접 만나 자리를 안내하고 표를 확인하는 수표에 참여했다. JIMFF 공식 트위터에는 “4년째 함께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친구이자 든든한 가족, 배우 이윤지님이 오늘 오전 깜짝 수표를 하셔서 관객분들께 두 배의 즐거움을 주셨답니다”는 멘트와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지는 편안하고 수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윤지는 밝은 미소로 직접 수표하며 영화제에 방문한 사람의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또한, 관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JIMFF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윤지는 제7회 JIMFF에 홍보대사로 처음 참여하며 이후에도 집행위원으로 위촉돼 개막식 MC 등으로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 올해 4년째로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관련기사 ◀☞ 韓문소리-日와타나베 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호흡☞ ''뻐꾸기 둥지'', 시청률 20% 돌파..장서희 파워 시작되나☞ ''야경꾼일지'', 시청률 12.1% 자체최고 경신..월화극 1위 ''독주''☞ ''비정상회담'', 시청률 4%-점유율 14%↑..''심상치 않은 인기''☞ ''해적'', 반격은 지금부터..예매율+일일 관객수, ''명량'' 잡는다☞ ''명량'', 1500만 돌파까지 12만명..''꿈의 숫자'' 코앞까지 왔다
2014.08.19 I 강민정 기자
김태우, 제자 메건리와 '음담패설' 동반 출연 '찰떡궁합'
  • 김태우, 제자 메건리와 '음담패설' 동반 출연 '찰떡궁합'
  • 김태우와 메건리(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김태우가 케이블채널 Mnet 토크쇼 ‘음담패설’에 신인가수 메건리와 함께 출연한다.두 사람은 오는 14일 오후 9시 방송될 예정으로 진행된 ‘음담패설’ 녹화에 참여했다.이번 ‘음담패설’은 스타와 제작자 특집으로 녹화가 진행됐다. 메건리는 김태우가 첫 프로듀싱을 맡은 신예다.김태우는 이번 녹화에서 메건리의 기타 반주에 맞춰 자신의 히트곡 ‘사랑비’를 함께 열창했다. 또 메건리는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출연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고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메건리는 김태우가 첫 프로듀싱을 맡은 실력파 신인으로, 데뷔 싱글 ‘8dayz’를 통해 특유의 밝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최근 god의 8집 정규 앨범 타이틀곡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의 피처링을 맡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김태우는 최근 MBC 월화 드라마 ‘야경꾼일지’의 첫 OST ‘너라서’를 발매했으며 오는 15~1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god 15주년 애니버서리 리유니온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부산 투어를 앞두고 있다.
2014.08.13 I 김은구 기자
홍진영, 팬들과 생일 파티..'남편' 남궁민 깜짝 등장 '의리'
  • 홍진영, 팬들과 생일 파티..'남편' 남궁민 깜짝 등장 '의리'
  • 홍진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홍진영이 팬들과 함께한 첫 생일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일 서울 상암동 D커피 전문점에서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우리 함께 놀아요’ 라는 콘셉트로 진행되어 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추첨을 통해 참여한 팬들은 전국 각지는 물론 멀리 오사카에서부터 날아 온 팬까지 있어 인기를 입증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전공지했던 MC 허경환과 게스트 신용재는 물론이고, 현재 ‘우결’에 출연 중인 공식 남편 남궁민이 깜짝 등장해 특별함을 더했다. 허경환은 부산 스케쥴을 마치고 곧장 달려왔으며, 신용재는 뜨거운 현장 분위기로 인하여 예상보다 길어진 시간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곡을 다 부르고 돌아가 홍진영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홍진영행사시간 동안 홍진영은 예능감각을 살린 입담으로 MC 허경환과의 매끄러운 진행 호흡을 보여주었고, 게스트 신용재와 함께 부른 ‘남과여’는 평소 보지 못했던 그녀의 감성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행사 당일인 ‘토요일에 만나요’로 개사하여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모습을 보였고, ‘Bruno mars’의 ‘marry you’를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소화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곡들은 모두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되었으며, 홍진영과 같은 회사 소속인 송원진 군의 리드미컬한 기타 반주로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선물 또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았다. 평소 팬 사랑이 남다르기로 소문나 있는 그녀의 생일은 팬들을 위한 통 큰 선물로 가득찼다. 그녀가 직접 디자인하여 만든 단체 티셔츠와 고급화장품,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선물로 팬들의 두 손을 무겁게 했다. 또한, 퀴즈와 홍진영 3행시 짓기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자신의 애장품을 선물하여 아낌없이 주는 날로 만들었다. 생일파티가 끝난 후에도 아쉬운 마음에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한 홍진영은 자신을 찾아준 팬들의 이름을 묻고 포옹과 함께 일일이 셀카를 찍어주는 등 밝고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관련기사 ◀☞ 이지아, "''힐링캠프'' 출연 망설인 이유는…"☞ 이지아, 결혼·이혼, 열애·결별 심경.."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대세'' 홍종현, ''남친'' 삼고 싶은 훈훈함☞ ''참 좋은 여배우'' 김희선, 170일의 내공 그리고 성장☞ ''야경꾼일지'', 성인배우 본격 등장..정일우·윤호, ''조각男 투샷''
2014.08.11 I 강민정 기자
2층 시티투어로 부산의 야경 즐기세요
  • 2층 시티투어로 부산의 야경 즐기세요
  • 부산 야경 투어 2층 버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6일부터 부산항대교와 광안리 해수욕장, 센텀·마린시티, 광안대교를 운행하는 ‘2층 버스 야경 투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층 버스 야경투어는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해 총 2시간 30분 코스로 운영된다.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하는 이 버스는 2시간 30분 코스로 운영된다. 공사 측은 기존에 황령산 일대를 운행하던 1층 버스와는 색다른 야경을 선사할 것이라며 부산 시티투어의 명품화와 탑승객 증대를 위해 야경 코스를 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달 중순부터는 부산의 주요 호텔을 경유하는 ‘호텔 경유 시티투어’ 코스도 추가된다. 광안리에서 출발해 마린시티와 해운대 주요 호텔을 거치는 코스로 관광지와 주요 숙박시설과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급격히 증가하는 야간 관광객 수요 충족과 체류형 관광객 증가 대책으로 신규 코스를 마련했다”며 “새 코스 운행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의 다양한 면모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계곡물에 발 담그니 여기가 무릉도원이어라☞ 한여름 태백을 찾아야 하는 네 가지 이유…야생화트레킹☞ [창조관광성공사례탐방⑫]물 위에 길을 열다 '퓨레코이즘'☞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여행작가과정 수강생 모집☞ 기아차 초록여행, 장애인 추석 고향방문 지원
2014.08.07 I 강경록 기자
'야경꾼일지' 첫 OST 김태우의 '너라서' 5일 공개
  • '야경꾼일지' 첫 OST 김태우의 '너라서' 5일 공개
  • 김태우가 부른 MBC ‘야경꾼일지’ OST ‘너라서’(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김태우가 부른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의 첫 OST ‘너라서’가 5일 공개됐다.‘너라서’는 세상 수많은 사람들 중 자신의 연인이 되어줘 고맙다는 내용을 김태우의 감미롭고 청량감 있는 목소리에 담아낸 곡이다. 김태우 특유의 폭발력 있는 가창력과 로맨틱한 보이스가 ‘야경꾼일지’에 삽입돼 극 몰입도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등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려내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김태우는 KBS 드라마 ‘아이리스’ OST ‘꿈을 꾸다’와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주제곡 ‘하이하이(High High)’ 등 다수의 드라마 OST로 사랑을 받은 만큼 ‘야경꾼일지’ OST 참여도 관심을 끌고 있다.김태우는 지난 2일, 3일 양일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god 15주년 애니버서리 리유니온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15일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SBS ‘정글의 법칙’ 솔로몬 제도 편 방송도 앞두고 있다.
2014.08.05 I 김은구 기자
여름휴가 성수기 기간 교통 혼잡 피하는 방법, '이것' 이용
  • 여름휴가 성수기 기간 교통 혼잡 피하는 방법, '이것' 이용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여름휴가 성수기 기간을 맞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대책을 내놨다.여름휴가 성수기 기간인 25일부터 8월10일까지 열차·항공기·고속버스 운행이 늘린다는 것이다.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는 여름휴가 성수기 기간 및 본격 휴가철을 맞아 교통 혼잡을 분산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하계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열차는 일평균 2.2%, 고속버스 예비차량은 6.2%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선 항공편은 일평균 14편 증편된다.또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으로 실시간 도로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콜센터 상담원도 증원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열차를 해수욕장·휴양지에 임시 정차시키며 휴가에 대비해 시티투어 코스도 확대 및 신설하기로 했다.열차는 망상해수욕장 임시 승강장, 송정역 등 29회 정차한다. 부산에서는 부산대교·부산항대교와 야경코스 등 2개 버스시티투어 코스를 추가하고 섬진강권 버스투어 코스를 만들기로 했다.한편 문화관광연구원의 올해 여름휴가 성수기 기간과 관련한 하계휴가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4%가 7월29일부터 8월4일 사이를 휴가 예정기간으로 잡고 있었다.여름휴가 성수기 기간 주요 교통수단 1위로는 자동차가 78.8%를 차지해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 에어부산, 성수기 맞아 중화권 증편..베트남은 첫 운항☞ 여행·항공·음식료·영화…3분기 성수기 맞은 업종 주목-하나☞ 대한항공, 성수기 맞아 하와이·괌·치앙마이 등 노선 증편☞ 진에어, 성수기 맞아 방콕·삿포로·세부 노선 주 3회 증편☞ 제주항공, 7~9월 김포~제주 노선 증편..성수기 겨냥☞ 대명리조트 여름성수기 “100% 전액반환 보장형” 콘도 회원 모집
2014.07.22 I 정재호 기자
커피전문점, 지역 명소의 랜드마크되다
  • 커피전문점, 지역 명소의 랜드마크되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지방 중소도시에 테마 매장을 열면서 여행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있다. 그동안 도심을 중심으로 획일된 공간을 만들었던 커피 전문점들이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할리스커피 부산달맞이점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위치한 할리스커피 부산달맞이점은 산장형태의 목조건물로 꾸며져있다. 달맞이고개에 있는 커피거리 매장 중에서도 외관이 독특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건물 외부 뿐 아니라 내부에도 통나무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천장이 높은점이 특징이다. 특히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저녁에는 테라스에서 부산 시내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또 다른 매장과 달리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할리스커피 키친’ 콘셉트의 테마 매장으로 매장 내에서 직접 요리한 브런치 메뉴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스타벅스 경주보문로점지난 1월 문을 연 스타벅스 경주보문로점은 한국에 위치한 커피전문점으로는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주문과 수령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점포를 말한다. 보문관광단지 순환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경주를 지나 포항이나 부산으로 가는 여행객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이곳은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의 정서에 맞게 설계됐다. 매장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차량이 접근하면 모니터에 영상을 띄워 고객과 마주보며 대화하는 느낌이 들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드롭탑 제주공항점드롭탑 제주공항점은 시내 제주 국제청사 4층에 위치해있어 제주도를 찾은 여행각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여행객들이 교차되는 장소다.또 제주를 방문하는 고객의 성향에 맞춰 제주의 색을 매장에 담은 점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제주 현무암을 내부 마감재로 사용했고 지역의 상징인 한라산과 돌하르방 등 제주도의 자연 이미지를 전시했다.이지은 할리스커피 본부장은 “지역 테마 매장은 낯선 여행지에서 만나는 익숙한 브랜드에 대한 반가움과 함께 평소와 다른 매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2014.06.08 I 조진영 기자
필립스, 부산항대교에 LED경관조명 공급
  • 필립스, 부산항대교에 LED경관조명 공급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필립스전자는 오는 22일 개통 예정인 부산항대교에 발광다이오드(LED) 경관 조명 1290개(사진)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항대교는 부산광역시 영동구와 남구를 잇는 다리로 길이가 1114m에 이른다.필립스 관계자는 “약 2.2Km 거리에 있는 부산역 전망대에서도 보일 만큼 조도가 우수하다”며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다리의 기둥 역할을 하는 주탑에는 조도가 8400루멘으로 발광 범위가 150미터에 달하는 고휘도 옥외용 LED 등기구 ‘컬러리치’ 160 개와, 불빛이 밝은 도시 환경에서도 높은 강도의 빛을 전달하는 ‘아키포인트’ 370개가 각각 설치됐다.또 교량을 지탱하는 케이블 쪽은 하늘 방향으로 빛을 쏘는 간접 투광 방식을 채택해 빛이 흘러내리는 효과를 나타낸 ‘컬러 그레이즈’ 760 개를 적용했다.회사 관계자는 “필립스의 LED 경관 조명은 기존에 대형 교량 경관 조명으로 많이 활용되는 메탈할라이드 조명과 비교해 20~30%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다”며 “수명은 8~10만 시간에 달해 전기료 및 조명 교체에 따른 유지 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풍부한 색 연출이 가능하고 빠른 점등 속도와 플래시가 터지는 것 같은 섬광효과로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김일곤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LED 조명은 에너지 효율과 기능면에서 기존의 조명제품에 비해 뛰어난 강점을 가지고 있어 다리와 도로, 건물과 같은 큰 규모의 구조물에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에 설치된 부산항대교의 LED 경관 조명은 경제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명 연출 효과로 예술적 가치를 더해 관광도시로서의 부산의 가치를 높인다”고 말했다.필립스전자 제공
2014.05.20 I 박철근 기자
영도다리 건너니 벽에 핀 '봄'을 만났다, '부산 영도'
  • [여행]영도다리 건너니 벽에 핀 '봄'을 만났다, '부산 영도'
  • 흰여울 문화마을의 흰여울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좁은 골목길 담장에는 알록달록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산 영도. 섬의 옛 이름은 절영도였다. 끊어질 절(絶), 그림자 영(影)을 썼는데 나중에 ‘절’자가 떨어져 나갔다. 사연은 이렇다. 신라 때부터 조선 중기까지 영도에는 나라서 직접 관장하는 말 방목장이 있었다. 방목되던 말 가운데는 하루에 천리를 간다는 천리마도 있었다. 말이 어찌나 빨랐던지 그림자가 따르지 못하고 곧잘 끊어졌단다. 그래서 절영도였단다. 그런 영도에도 봄은 소리 없이 와 있었다.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한결 수굿해졌고, 바다의 색깔마저 봄의 기운을 닮은 듯 따스했다. 파란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핀 붉은 동백꽃은 매혹적이기까지 하다. 하얗다 못해 순결한 매화 또한 거리 곳곳을 메우기 시작했다. 남녘의 봄은 그렇게 이미 와 있었다. 얼마 전 다시 도개(跳開·큰 배가 지나갈 때 다리 상판 일부를 들어 올리는 것)한 영도다리까지 수많은 명소를 품은 영도를 찾았다. 하지만 이 모두를 제쳐놓고 길손의 발길을 잡은 것은 시간도 멈춰 쉬어가는 마을, 흰여울 문화마을이었다. 영화 ‘변호인’에서 송강호가 국밥집 아주머니를 기다리던 곳은 이곳 흰여울 문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부산의 산토리니 ‘흰여울 문화마을’ 부산엔 유독 판자촌이 많다. 개항 후 일제에 의해 항만 건설에 투입된 노동자들과 한국전쟁 발발로 갈 길을 잃은 피란민들이 모여살 던 곳이라서다. 부산 영도구 절영로 2번지 송도삼거리 인근 ‘흰여울 문화마을’도 그랬다.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옹기종기 작은 집들이 모여 있다. 한국전쟁 중에 피란민들이 주로 살던 동네다. 작은 공간에 많은 집들이 모였기 때문일까. 한 사람 정도 겨우 빠져나갈 골목길들과 미니어처같은 작은 집, 그리고 ‘어떻게 저기에 집이 생겼지’라고 의문이 드는 집 등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현재는 저소득층 가정과 폐·공가들이 밀집돼 있어 슬럼화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2011년 부산시는 이런 마을을 재개발하려다 계획을 바꿔 일부만 개발하고 옛 정취를 그대로 살리기로 했다. 이송도 삼거리 근처 절영로 옆, 폭 1m 남짓한 샛길에서부터 흰여울길은 시작된다. 벽에 ‘흰여울길’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하늘색 바탕에 하얀구름이 그려진 벽화가 맞이하는 샛길로 30m가량 내려가면 흰여울 문화마을이 나온다. 그 앞 절벽 아래로 부산 바다가 펼쳐진다. 여기가 흰여울길이다. 평일임에도 알음알음 찾는 방문객들이 제법 많다.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에 등장하며 널리 알려졌고, 영도대교 도개로 대교와 주변 관광지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덩달아 발길이 잦아졌다. 부산의 옛 모습을 간직한 흰여울 문화마을과 흰여울길 옆으로 펼쳐진 부산 바다는 아름다운 풍광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여기에다가 골목 틈새로 바라보이는 강렬한 바다, 오래된 돌계단에 앉은 하얀 꽃 그림, 기왓장 너머로 고개를 빼꼼히 내민 강아지 얼굴까지. 어른 가슴 높이까지 올라온 담장이 얼추 1km는 이어졌다. 그 담장이 선을 긋지 않았다면 집들은 바다로 더 내려갔을 테다. 오래된 전봇대에서 기어나온 전깃줄은 팽팽한 하늘에 느릿느릿 선을 그렸다. 담장 너머 바다에선 큰 배들 사이로 고기잡이배 한 척이 길고 하얀 물금을 그렸다 지웠다. 아침시간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하늘에는 분홍빛 잔상이 남았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지점에 길게 누운 대마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완만한 오르막길 왼편으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오른쪽으로 가파른 절벽과 해안산책로,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다. 대부분 집들은 폭이 1m 정도인 샛길만을 사이에 두고 있을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 있다. 그 샛길로 들어서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로가 이어진다. 그 길 위에 점점이 박힌 사람들. 바다로부터 뱃고동 소리가 더해질 때 그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 된다. 길의 중간쯤에 이르자 벽화들이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낸다. 강렬한 색감의 꽃밭과 뛰노는 아이들이 그려진 벽화는 오래된 마을에 산뜻한 생기를 안긴다. 벽화집 중엔 영화 ‘변호인’에서 송강호가 국밥집 아주머니를 기다리는 곳도 있다. 젊은 연인들은 송강호가 앉았던 자리에서 인증샷을 찍느라 여념 없는 모습이다. 어느새 흰여울길의 끝자락. 거기엔 도착점인 백련사 버스정류장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과 절영해안산책로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조금 더 바다를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해안산책로로 내려가면 된다. 상판을 번쩍 들어 올린 영도대교. 도개 장면은 매일 낮 12시부터 15분간 펼쳐진다.◇추억을 들어올리다 ‘영도대교’ ‘금순아∼ 어데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였드냐. …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지난 7일 낮 12시쯤. 사이렌 경고음이 울린 직후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가 울려 퍼졌다. 때를 맞춰 다리 상판 일부가 서서히 들어 올려졌다. 운집한 수백명의 관광객들은 짧은 탄식과 함께 일제히 사진을 찍어댄다. 도개현장을 보기 위해 영도대교 아랫길 골목과 다리 옆 통행로 등에 구름떼처럼 몰려든 관광객이다. 부산 중구 영도대교 도개현장의 모습이다. 다리 하나 들어 올리는 게 뭐 대수겠나 싶겠지만 영도대교는 다르다. 사연이 많은 탓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도개교인 영도다리는 일본강점기인 1934년 11월 23일 개통됐다. 영도에 조선소를 지으려던 일제는 물류의 원활한 조달을 위해 교량이 필요했다. 한데 해운업자들의 반대가 심했다. 다리가 서면 큰 배가 부산항에 들어갈 수 없어 우회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때 절충안으로 나온 게 도개교였다. 당시 부산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6만여명이 몰려 다리 상판이 올라가는 장면을 지켜봤다고 한다. 공식 명칭은 ‘부산대교’. 1980년 바로 옆에 새 부산대교가 생기면서 영도대교로 바뀌었지만, 사람들은 줄곧 ‘영도다리’라고 불렀다. 한국전쟁 중엔 한 맺힌 공간이었다. 1951년 1·4후퇴 때 이북 주민들은 뿔뿔이 흩어져 남으로 향했다. 부산까지 쫓겨온 이들은 혹여나 전쟁통에 가족을 잃어버리면 당시 가장 많이 알려졌던 영도다리에서 만나자고 했다. 그래도 기약은 했지만 피란통에 “영도다리에서 다시 만나자”가 쉬운 일은 아니었을 터. 가족과의 재회에 실패하고 팍팍한 피란살이를 견디지 못한 이들은 종종 영도다리 아래로 몸을 던졌다. 피란민의 애절한 사연들은 그렇게 다리 난간에 맺혔다. 다리 밑 판자촌엔 가족의 안위를 궁금해하는 피란민들을 상대로 점집도 생겨났다. 한창 때는 80여개에 달했다고 한다. 도개는 1966년 멈췄다. 교량 노후화, 교통량 증가 등이 이유였다. 영도로 들어가는 상수도관이 부착되면서 다리는 도개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 동시에 철거계획도 추진됐다. 그러다 예전과 같은 모양의 도개교를 새로 짓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지난해 11월 27일 새 다리가 개통됐다. 왕복 4차선이던 폭이 6차선으로 넓어졌고, 도개 각도가 최대 80도에서 75도로 다소 줄어들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예전과 거의 비슷하다. 철거된 옛 다리의 부속시설들은 기념관이 세워지면 전시될 예정이다. 도개는 하루 한 차례 낮 12시부터 약 15분간 진행된다. 영도와 자갈치시장을 오갔던 도선도 올해 부활될 예정이다.영도대교 아래 옛 건물에 다닥다닥 들어찬 점집들. 한창 때는 무려 80여개의 점집들이 성행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당시의 화려함은 사라지고 금새 무너질 듯한 낡고 좁은 점집들이 서너군데 영업을 하고 있다.◇여행메모△가는 길: 영도다리 건너 영도경찰서 뒤쪽 항만으로 빠지면 남항동 일대다. 남항방파제를 따라가면 절영해안산책로 시작점이다. 종착지인 중리해변까지는 3㎞. 쉬엄쉬엄 걸어도 2시간 안쪽에 돌아볼 수 있다. 산책로 들머리 위쪽이 흰여울 문화마을이다. △잠잘 곳: 부산롯데호텔이 서면에 있다. 시내 한가운데 있어 부산의 동서남북을 이동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여기엔 여행자를 위한 특별한 상품이 있다. 부산 체험 관광 프로그램 ‘L.T.E ROAD’가 바로 그것이다. 전문가이드가 투어의 시작부터 끝까지 동행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해 고객은 몸만 실으면 그만이다. 호텔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실 최대 4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51-810-1100. △먹을 곳: 부산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이 있다. 돼지국밥, 부산밀면, 생태탕이다. 돼지국밥은 양산왕돼지국밥(051-781-2722)이 유명하다. 특유의 돼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먹기에 부담이 없다, 부산밀면은 부산역 맞은편의 초량밀면(051-462-1575)을 추천한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은 기본이요, 주머니 가벼운 이들을 위해 값도 싸다. 냉면과는 또 다른 별미다. 점심시간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 영도 쪽엔 복어찜과 생태탕이 유명한 일번지복국(051-416-5231)이 유명하다. △여행팁=부산을 처음 여행한다면 교통수단을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내 곳곳을 두루 살펴보고 싶다면 시티투어버스(1688-0098)를 이용하자.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만큼 이동 또한 편리하다. 하지만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부산을 여행한다면 등대콜서비스(051-600-1000)를 이용하는 게 좋다. 부산의 교통체증과 주차난, 지리 등을 생각한다면 최적의 교통수단이다. 택시기사의 친절한 안내는 덤. 여성들을 위해 숙소까지 안전귀가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다. 1시간당 2만원. 해운대 한화리조트(2901호)에서 바라본 부산의 야경. 해가 저물고 저녁 8시경이면 부산의 앞바다는 환하게 빛을 낸다.영도대교 아래 옛 건물에 다닥다닥 들어찬 점집들. 한창 때는 무려 80여개의 점집들이 성행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당시의 화려함은 사라지고 금새 무너질 듯한 낡고 좁은 점집들이 서너군데 영업을 하고 있다.상판을 번쩍 들어 올린 영도대교. 도개 장면은 매일 낮 12시부터 15분간 펼쳐진다.절영해안산책로에서 흰여울문화마을로 올라가는 계단. 가파른 계단만큼이나 언덕 위의 마을 또한 높이 자리하고 있다.소위 ‘천국의 계단’이라 부리는 무지개 계단. 알록달록 무지개 색감이 정겹기도 하지만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이의 모습은 힘에 부친듯 가픈 숨을 내쉬게 된다.흰여울 문화마을 끝자락 즈음에 피어 있는 매화. 새하얀 매화나무의 빛깔이 따스한 햇살을 받아 더 하얗게 물들었다.해변을 따라 형성된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절영해안산책로.절영해안산책로의 해변을 따라 형성된 다양한 형태의 기암괴석이 걷는 재미를 더 한다.흰여울 문화마을 아래에 펼쳐진 해안가를 따라 만들어진 절영해안산책로의 무지개다리. 알록달록한 계단이 인상적이다.흰여울길 시작점에서 바라본 흰여울 문화마을과 절영해안산책로. 파란바다와 하늘, 그리고 산 아래 동네마을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같다.늦은 오후 다시 찾은 흰여울길의 벽화는 넘어가는 해로 인해 더 진하게 채색되어진다.흰여울길 음표를 그려놓은 벽화. 알록달록한 집들과 노란 담장. 그 속에 까만 음표들이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듯하다.흰여울길의 좁은 골목. 1m도 채 되지 않은 좁은 골목 사이로 빛이 들어가고 있다.흰여울 문화마을의 흰여울길 입구. 바다를 바라보고 벼랑끝에 서 있는 이 마을의 좁은 골목길은 그 자체로 시간이 멈춰있는 곳이다.
2014.03.11 I 강경록 기자
쓰레기 프로포즈, 화려한 이벤트보다 더 감동적이었던 이유
  • 쓰레기 프로포즈, 화려한 이벤트보다 더 감동적이었던 이유
  • 쓰레기 프로포즈[티브이데일리 제공] 쓰레기 프로포즈, 왜 감동적일까.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7화에서 쓰레기(정우)가 성나정(고아라)에게 애틋한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쓰레기는 나정의 생일에도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쓰레기는 생일을 맞아 부산에 내려온 나정과 오붓하게 생일축하 파티를 하려고 했지만 병원에서의 호출로 생일 케이크에 촛불도 켜지 못한채 나정을 집에 홀로 남겨두고 병원으로 향해야 했다. ''촛불은 돌아와서 함께 켜자''며 달콤한 뽀뽀를 건네고 나섰지만, 아침이 되어서야 겨우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식탁에는 생일 케이크만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 나정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쓰레기는 나정이 서울로 돌아간 것이라 생각하며 생일도 챙겨주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며 힘겨워 했다. 바쁜 병원생활과 나정에 대한 걱정으로 정신이 없었던 쓰레기는 엄마가 건강검진을 받기로 했다는 사실도 깜빡했다. 부랴부랴 엄마가 있는 터미널로 가려고 병원을 나섰던 쓰레기는 엄마와 함께 택시에서 내리는 나정의 모습에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밤새 쓰레기를 기다렸던 나정과 그 모습이 안타깝고 미안한 쓰레기는 두 사람만의 편안한 온기에 의지하며 병원 숙소에서 깊은 잠에 빠졌다. 그리고 잠에서 깬 나정의 앞에는 로맨틱한 쓰레기의 프로포즈가 기다리고 있었다. 쓰레기는 나정에게 생일인데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나정은 괜찮다며 웃어 보였지만 쓰레기는 "오빠 다음에 또 이럴 수도 있다. 오빠가 아무리 노력해도 너 또 이렇게 힘들게 할 수 있다"라며 안타까워했고, 이에 나정은 "안다. 나 ! 진짜 괜찮다"고 쓰레기를 위로했지만, 쓰레기는 "오빠가 안 괜찮다. 그래서 말인데 정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나정은 쓰레기 입에서 나올 말들이 두려운 눈빛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쓰레기는 나정의 앞에 무릎을 끓고 주머니에 준비해 놓은 반지를 꺼내며 "우리 정이 오빠한테 시집올래? 오빠랑 결혼해 주세요"라며 프러포즈했다. 나정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했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로 다시 한 번 마음속에 깊이 박혀있던 서로의 존재감을 확인했다. 쓰레기의 프로포즈에는 열린 트렁크에서 날아가는 풍선도 없고 야경 좋은 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리지도 않았다. 잠에서 깨 부스스한 얼굴로 맞은 쓰레기의 화려하지 않은 프로포즈에서는 초라해도 빛나는 진심이 있었기 때문에 감동은 더욱 커졌다. 울음 섞인 목소리로 ''너무 불안하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 수많은 시청자들은 열광할 수 밖에 없던 것. 현실적이었던 불안한 청춘들의 프로포즈는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서울 신길뉴타운 등 공급 가뭄지역 연내 분양 봇물
  • 서울 신길뉴타운 등 공급 가뭄지역 연내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래동안 신규 분양이 없었던 서울시 신길뉴타운과 경기도 평촌신도시 등 서울·수도권 지역에 올해 연말까지 신규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4·1부동산 대책 후속조치에 따라 정부가 보금자리주택 등 서울·수도권 전체 신규 물량을 축소할 방침이어서, 연내 공급되는 물량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공급이 뜸했던 서울·수도권 및 지방에 연내 분양되는 물량은 약 1만2000가구에 달한다.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설사도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총망라됐다.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공급이 없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연내 신규 분양되는 물량은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도 누릴수 있어 예비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삼성물산(000830)은 이달 중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아파트를 분양한다. 신길뉴타운이 지정된 지 8년 만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총 949가구(전용면적 59~114㎡)규모로 이중 일반분양분은 472가구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걸어서 6분인 역세권 아파트다.포스코(005490)건설은 경기 안양시 관양동 스마트스퀘어에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아파트를 오는 11월 분양한다. 평촌신도시 일대에서 20년만의 나오는 민간아파트로 전용면적 59~96㎡, 총 1459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전체 물량의 92%가 중소형으로, 아파트가 지어지는 스마트스퀘어에는 LG유플러스와 같은 기업들이 입주하게 돼 이들 직장인 수요자들이 탄탄하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대우건설(047040)은 11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최고 6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더블유(W)’를 공급한다. 더블유는 용호만 매립지 일대에 지난 2004년 분양한 GS하이츠자이 이후 첫 분양이다. 총 1488가구(전용 98~244㎡)규모로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역, 부경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광안대교 야경 등 바다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다.경남기업(000800)은 12월 대전 유성구 전민동 문지지구에 ‘문지지구 경남아너스빌’아파트를 분양한다. 전민동에는 1993년 대전엑스포 운영요원들의 숙소였던 엑스포아파트 공급 이후 신규공급이 전무했다. 전용 59~84㎡로 구성됐으며 총 1142가구 규모로 대덕연구단지, 한전연구소, 토지주택연구원 등 연구인력 등의 수요가 탄탄하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현대증권☞[주간추천주]KDB대우증권☞[주간추천주]현대증권
2013.10.22 I 양희동 기자
백팔번뇌, 하나 덜어드립니다
  • 백팔번뇌, 하나 덜어드립니다
  • 해동용궁사 초입에 있는 108장수계단. 지극정성으로 오르내리면 108세까지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있다(사진=한초롱 기자).[이데일리 한초롱 기자] 흔히 사찰하면 산중 깊숙한 곳에 있는 고요한 절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파도소리를 벗 삼은 사찰도 있다. 바닷가 기암괴석 위에 세워진 절, 부산의 해동용궁사다. 이곳을 방문할 때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인지, 무엇을 가장 간절히 바라는지 생각해 둬야 한다. 용궁사는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루는 절’로 유명하다. 사찰을 오르다 보면 사람들의 염원에 귀를 기울이는 수많은 불상들을 만날 수 있다. 해동용궁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 중 하나로 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 화상이 창건한 사찰이다. 혜근이 경주 분황사에서 수도할 때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인심이 흉흉했는데, 하루는 꿈에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가뭄이나 바람으로 인해 근심하는 일이 없고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고 했다. 고려시대 하늘을 다스렸던 이 사찰은 현대에 와서는 사람들의 마음속 근심을 다스리고 있다. ▲늠름한 십이지신상…삼재라고 체념은 금물 입구에는 십이지신상이 줄지어 서서 방문객들을 반겨준다. 마치 사찰을 지키라는 사명이라도 받은 듯 늠름한 갑옷 차림에 용맹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동물상. 그런데 이중 돼지띠와 토끼띠, 양띠의 동물상에는 다른 상과 차이점이 있다. 바로 발치에 새겨진 삼재라는 글씨다.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띠를 상징하는 동물상을 만지며 즐거워하는 가운데 이 세 동물상 앞에 있는 몇몇 사람들은 안색이 썩 좋지 않다. 하지만 십이지신상 위에 적힌 글귀가 이들의 싱숭생숭한 마음을 다잡아준다. ‘자신을 반성하고 기도하는 마음을 가지면 재앙은 멀어지고 복은 가까워진다.’ 돼지띠·토끼띠·양띠 사람들은 이 말을 명심하길 바란다. 재앙과 복은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린 것. 실은 나도 삼재에 해당하는 돼지띠다. 어쩐지 올해 운수가 사납더라니. ▲108장수계단…진시황의 꿈에 다가가다 용궁사 초입에는 108장수계단이 있다. 108번뇌를 참회와 정진으로 승화시키는 108배에서 기인했다. 한 계단씩 걸어내려갈 때마다 번뇌가 소멸되고 정각을 이룬다는 깊은 뜻이 있다. 스님이 말씀하시길 그냥 계단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단다. 번뇌를 내려놓는다는 마음으로 108배를 하듯이 경건하게 걸음을 옮기라고 한다. 웃고 떠들며 걷던 일행들이 순간 숙연해진다. 한 걸음 한 걸음 번뇌를 내려놓고 삼재도 내려놓고 근심도 내려놓는다. 마지막 한 계단을 내려가는 발걸음이 어쩐지 가볍다. 108장수계단에는 한 가지 효험이 더 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무병장수의 힘이다. 지극정성으로 계단을 한 번 왔다갔다 하면 108세까지 산다고 한다. 진시황은 신하들을 세계 각지에 보내 불로초를 찾아오라고 생고생을 시켰다는데, 단순히 이 계단을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그 꿈이 절반은 이뤄지는 셈이다. 불로불사야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으니 불가능하다 치고, 무병장수라도 이루면 그걸로 큰 복이 아닌가. 아무쪼록 이 108계단을 걷는 모든 분들, 오래 사시면서 좋은 것 예쁜 것 많이 보고 듣고 즐기시길. 귀여운 동자생들이 책을 읽는 모양새의 ‘학업성취불’은 매년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방문이 잦다(사진=한초롱 기자).▲불상 퍼레이드 “골라 비는 소원”용궁사를 오르다 보면 여러 불상과 탑을 만날 수 있다. 아들을 소망하는 득남불, 몸 아픈 이들이 병을 놓고 가는 약사여래불, 수험생들을 위한 학업성취불…. 해마다 수능철이 되면 자식들이 시험을 잘 보길 기원하는 어머니들이 이 절을 찾아 학업성취불에 기도를 올린다고 한다. 귀여운 동자승의 모습을 한 이 불상은 이 땅의 수험생들처럼 ‘열공’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득남불의 불뚝 튀어나온 배는 아들을 낳게 해준다 하여 유독 사람들의 손때를 많이 탄다. 배 말고도 까맣게 반질거리는 부위가 있다. 바로 코다. 코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 하니 미혼인 사람들도 그냥 지나칠 게 아니다. 단 만질 때 실수로라도 배를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하시라. 용궁사에서는 한국에서 하나뿐인 탑을 만날 수 있다. 이름도 생소한 ‘교통안전기원탑’이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이때 시대의 아픔을 함께한 이 탑은 내 가족 내 생명이 소중하듯 남도 소중함을 잊지 말라고 이른다. 또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일출암 위에는 지장보살이 있다. 지옥 중생을 모두 구제하고 성불하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지금도 지옥에 계신다는 보살은 바닷가 방생터에 모셔져 있다. 홍룡교 다리를 지나다 보면 한 가지 이벤트가 있다. 다리 중간 즈음에서 걸음을 멈추고 아래로 시선을 깔면 소원성취연못이 보인다. 동전을 던져 그것이 복(福)거북이나 연꽃 소녀상의 그릇에 들어가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일명 행운의 동전 점이란다. 한번 도전해 봤는데 이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운동신경도 없고 구기종목에도 취약하니 동전이 저 조그만 그릇에 들어가려면 천운이 따라야 할 일이다. 몇 번 실패하고 아쉬움만 남긴 채 다리를 벗어난다. ‘못 넣는다고 소원이 꼭 안 이뤄지는 것도 아닌데, 그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면 되지.’ 한편으론 이런 싱거운 생각도 든다. 농구선수나 핸드볼선수가 온다면 잘 던지지 않으려나. 용궁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올라갈 때 미처 못 보았던 표지석이 눈에 띈다.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루는 용궁사.’ 용궁사에서 마주하는 불상들에게 너무 많은 염원을 빈 것 같기도 하다. 바라는 것은 열 손가락이 부족할 정도로 많지만 마지막 나오는 길엔 염원을 하나로 줄인다. 혹여 소원이 분산돼 아무것도 못 이룰세라.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게 해주고 코를 만지면 행운을 준다는 ‘득남불’(사진=한초롱 기자).▲여행메모 ▶가는길코레일에서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테마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침대 객차를 이용하면 휴식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청량리역에서 밤시간에 출발해 한숨 푹 자고 나면 부산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차창 밖으로 흘러가는 야경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다만 야경에 푹 빠져 있다 잠들 때를 놓치면 다음날 여행이 다소 피곤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라. KTX 부산역 하차→1001, 1003, 40번 버스 →송정해수욕장 역에서 181번 버스 환승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테마관광열차의 침대객차(사진=한초롱 기자).▶부·울·경 볼거리▲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동백섬의 절경 속에 요새처럼 자리하고 있다. 실제 apec 정상회담이 이뤄진 곳으로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대교의 뛰어난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회의 장소를 둘러보고. 20개국 정상이 섰던 장소에 서서 기념촬영도 해볼 수 있다. 051-744-3140. ▲부산 중구 남포동 ‘BIFF 광장’국제영화제의 태동지인 BIFF 광장에는 유명 영화 감독과 배우들의 핸드프린팅, 영화포스터, 야외상설무대가 설치되어 있다. 매년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biff광장 여는 마당)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자신이 이름을 아는 명배우의 핸드프린팅을 찾아 자신의 손과 비교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국내 유일의 국립 해양박물관으로 해양문화와 역사,해양과학과 해양산업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8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기획전시관, 어린이박물관, 해양도서관, 야외공연장, 친수체험공간, 4d 영상관을 갖췄다. 051-309-1900. ▲부산과 인접한 도시 ‘울산 남구 장생포’울산은 고래관광도시로 유명하다.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이 해양생태계 및 교육연구 채험공간을 재공하고 있다. 옆에는 고래바다 여행선이 있어 고래 이동 동선을 따라 바닷속의 돌고래를 실제 볼 수 있다. 남구청 고래관광과 052-226-3401~3. ▲울산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마을 전체가 옹기로 이루어져 있다. 외고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질 좋은 백토가 생산되는 장소로 유명하다. 옹기를 만드는 공방 및 옹기 가마 등 재래식 옹기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옹기를 제작해 볼 수도 있다. 울산옹기박물관 052-237-7894.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어 불보(佛寶)사찰이라고도 한다.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다는 설이 있다. 매월 초하루와 초파일, 개산대제 등 특별한 날에는 사리탑 주변을 시계방향으로 돌며 기도를 하는 예불행위인 탑돌이를 할 수 있다. 통도사 종무사 055-382-1001.
2013.10.22 I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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