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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로 실수요자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탄신도시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존 분양 단지들의 가격 경쟁력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최근 건축비와 분양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이미 준공된 신축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준공이 완료돼 즉시 입주가 가능한 신축 단지는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환경에서 기존 공급 가격 기준이 적용되는 단지는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게 느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대방건설이 공급하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동탄역 생활권에 위치한 복합단지로, 아파트 531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323실,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됐다. GTX-A 및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삼성SDI 오피스와 대규모 상업시설, 메가박스(7개관) 등이 함께 들어서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84㎡ 기준 3베이·3룸 구조로 아파트 24평형대와 유사한 공간 구성을 자랑한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와 거실 천장고를 높여 실거주 편의성을 강화했다. 통창과 유리난간으로 채광과 조망도 확보했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김치냉장고, 스팀오븐, 천장형 냉난방 FCU, 일체형 비데 등 고급 빌트인 가전이 기본 제공되며, 아파트 입주민과 커뮤니티 시설을 공동 이용할 수 있다.현재 해당 오피스텔은 계약 해지로 발생한 일부 호실을 대상으로 선착순 특별분양을 진행 중이다. 동탄2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어 투자와 실거주 모두에 유리하다.한편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여울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 노량진뉴타운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드파인 아르티아’, 상반기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서남권의 핵심 주거벨트로 급부상 중인 노량진뉴타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드파인 아르티아’가 올해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노량진뉴타운은 동작구 노량진동과 대방동 일대 약 9000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한강과 인접해 있으며 여의도, 용산,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핵심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총 8개 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주거단지와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 일대가 완성되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구 동작구청 부지, 구 노량진수산시장 부지,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 등을 포함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노량진과 여의도, 용산을 연결하는 도로와 보행교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노량진역에서 여의도까지 이동거리가 약 650m로 단축되고, 한강공원까지 도보 8분 이내에 도달 가능해지는 등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2028년 완공 예정인 용산업무지구와 한강 노들섬, 노량진을 잇는 보행교 ‘아트브릿지’도 주목받고 있다.이 가운데 SK에코플랜트가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드파인 아르티아’가 대표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된다. ‘드파인 아르티아’는 지하 4층~지상 45층 2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404세대 규모이며, 이 중 171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하며, 도보 거리 내에 1·9호선이 지나는 노량진역이 있어 세 개 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노선’ 입지를 갖췄다. 이를 통해 시청역, 서울역, 용산역, 여의도역,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도보권 내에 노량진초,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등 초·중·고 학교가 위치하며, 명문으로 꼽히는 숭의여중, 숭의여고도 가까워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동작도서관과 노량진 학원가도 인접해 학습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용마산, 대방공원, 장승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하나로마트, 더현대 서울,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롯데마트 등 다양한 유통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보라매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과 주민센터, 동작구청 신청사, 문화복지센터 등 공공기관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드파인 아르티아’는 45층 초고층 설계로 상층부 대부분 세대에서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며, 커튼월룩 외관과 2.5m(우물천정 2.6m) 높은 천장고, 프리미엄 마감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강과 도심을 내려다보는 스카이라운지와 CLUB DEFINE 프로그램이 적용된 커뮤니티 시설도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연대 아닌 각자도생…노조 공멸위기 자초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다음은 5월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연대 아닌 각자도생…노조 공멸위기 자초 -코스피 7300 돌파…시총도 세계 8위 우뚝-국세청, 美 빅테크에 줄패소…조세 회피처로 전락한 한국-“적자는 일회성…쿠팡 성장기반 여전히 탄탄”-[사설]전선 넓어진 중동 전쟁, 전방위 충격 대비 빈틈없기를-[사설]‘AI 시대, 노사 대립하면 로봇에 필패“…파업 접어야△종합-”중국판 미토스 반년 내 등장한다“ 앤스로픽 CEO의 경고-갓 쓰고 어성초 원물 화장품 체험…1960년대 올영에 타임슬립한 듯△이득 따라 따로노는 노동계-”현금보다 주식 보상, 운명공동체 구축…핵심 인재엔 파격 인센티브“-민주노총 ”기업 아닌 업종별로 협상하자“-”로봇때문에 임금 깎일라“…고정급 보장해달라는 생산직△코스피 7000시대 활짝-실적 대비 너무 싼 코스피, 1만도 가능…”반도체 다음은 전력·원전주“-2거래일 6조 순매수…돌아온 외국인-올들어 코스피 75% 뛸때 코스닥은 30%…왜△美빅테크 조세회피 속수무책-조세심판원이 기각해도 법원서 뒤집어…백전백승 빅테크-”디지털세는 美와 통상 마찰 자초…시행령 정비해 소득이전 막아야“△종합-큰 폭발음에 연기 뒤덮여도 현장 사수…”끈끈한 동료애 감동 받았죠“-취약계층 위한 소액대출 연체율 40%…”포용금융 확대 한계 드러나“-’대체 불가‘ 쿠팡 악재에도 굳건했다-”외국인은 2배“…日, ’이중가격제‘ 확산△정치-오세훈, 정원오 텃밭서 ”부동산 지옥“ 정원오 ”서울·강원 상생협력“ 응수-”국회의장이 컨트롤타워 돼 李정부 입법 속도전 견인“-”남으론 대한민국과 접해“…北 헌법, 영토조항 신설하고 통일 지웠다-군산·김제·부안 갑에 김의겸…을엔 ’수능 1등‘ 박지원 공천 △경제-휘발유 21%·경유 31% ’쑥‘…물가 끌어올린 기름값 폭등-”7000피 시대 적들“ 주자조작 업체 31곳 철퇴-대학교 청소·경비 노동자 ’원청 교섭‘ 본격화 △금융-李대통령 ”포용금융 강제할 방법 없나“…금융위 ”평가체계 마련 중“-예금 19조 늘었는데 못 웃는 5대銀, 왜-우리금융 완전자회사 편입 앞둔 동양생명 ’소액주주 달래기‘-불장 여파…은행 요구불예금 한달새 3.3조 뚝△글로벌-”전력도 반도체도 모두 부족…AI에 버블 없다“-”사모신용 시장 공포 과장…지금이 새 기회“-美매체 ”미국·미란, 한쪽 분량 종전 합의안 근접“-메타, AI에이전트 개발 착수…저커버그 승부수 통할지 주목-中, 노동절 황금 연휴에 들썩…상반기 소비회복 발판 기대△산업-영풍·MBK 밀약 공개되나…승기 잡은 고려아연-배터리 따로 구독 허용…전기차 가격 확 낮추자-2분기 날개 꺾인 LCC 4사, 2400억 적자 먹구름-K고속철, 우즈벡 실크로드 달린다-CES 상받은 만도 ’해치‘ 현대차그룹 납품 본격화 -아틀라스, 10점 만점에 10점…올림픽 체조 금메달 도전해볼까△산업-”30년 내공 집약 특수케이블, 美 데이터센터 공략“-중기부, 기획조정 기능 기조실로 집중-’액티브 시니어‘ 파워…중기 신사업 격전지로 -비수도권 중소기업 R&D에 2800억원 투입 △ICT-’카카오페이=결제‘ 공식 깼다…금융플랫폼 우뚝-삼성SDS, 토큰증권시장 선점 속도…예탁원 플랫폼 운영 구축사업 수주-정치 뛰어든 국가 AI정책 투톱…’기대·불안 교차‘-’갤S26으로 기기변경하면 수십만원 현금 드려요‘△증권 -ETF가 밀어올린 ’7000피 시대‘-공포지수 껑충, 빚투 쑥…증시 곳곳 ’과열 경고음‘-”공장·전쟁터 누비는 피지컬 AI로 코스닥 도전“-삼전닉스 여전히 저평가…AI 낙수효과 확산될 것”△부동산-노도강 아파트, 전세가율 60%대 고공행진…집값 밀어올리나 -’생애 첫 집‘ 매수자, 더 싼 곳 찾아 떠난다…강서·노원구 쏠림 심화-’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 청신호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가 119 신고 대응, 로봇이 화재 진압…“재난관리 플랫폼 전환 박차”-“韓 소방인증, 해외서도 인정받는 체계 구축…K소방 수출산업으로 키울 것”△전국-임태희 “현장학습 사고에 교사 탓한 법원…기피현상에 책임 있어”-“솔숲이 굳건해야 평안”…400여년 마을 지킨 수호신-검단산단 폐수 배출 특혜 의혹…경찰 조사 △과학카페-핵폐기물 12만 드럼 처리 시설…실전 같은 방재훈련 ’안전 이상無‘-“피지컬AI 경쟁, 클린한 물리데이터가 좌우”△엔터테인먼트-살목지 ’물귀신 작전‘ 통했다-또야? 하면서 채널고정…음악예능, 식지 않는 인기△오피니언-재정개혁, 이번에는 진짜 다를까-AI시대, 전기 없인 장밋빛 미래도 없다△피플-조수미 “엑소 수호와 듀엣 설레…클래식 문턱 낮추고 싶어”-카카오, 경찰청과 피싱범죄 근절 ’맞손‘-우체국 집배원이 통계조사 나선다 “공공서비스 효율성 UP”△사회-당정 첫 검찰개혁 토론회…’보완수사권 폐지‘ 전제로 실효성 논의 -“불법촬영물 뿌리뽑자” 범정부 대응단 출범-“한자교육으로 문해력 키우자”…관건은 암기 아닌 ’원리 이해‘-’수사 무마 의혹‘ 강남서 수사라인 전면 물갈이
- GS건설, 천안 ‘백석시그니처자이’ 이달 분양…1174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GS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에 117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백석시그니처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불당동과 성정동, 두정동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삼성 계열사와 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를 겨냥했다.GS건설 천안 '백석시그니처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GS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백석시그니처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규모로 조성했다. 1블록 854가구, 2블록 320가구 등 총 1174가구 규모다. 전체 물량이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전용면적별로는 △59㎡ 50가구 △63㎡ 27가구 △74㎡ 196가구 △84㎡ 819가구 △99㎡ 78가구 △115㎡ 4가구 등이다. 84㎡ 비중을 키웠다.백석시그니처자이는 불당동과 성정동, 두정동을 잇는 생활권에 위치해 기존 도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근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있으며 천안시청과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도 가깝다.교통 여건으로는 번영로와 백석로 접근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이용도 편리하다. KTX 천안아산역도 가까워 광역 이동도 손쉽다.교육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들초·환서초·환서중이 도보권에 있으며 백석동 학원가와 불당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송골공원과 노태산·노태근린공원 등 녹지시설도 가깝다.직주근접 입지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에는 삼성SDI,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위치해 있다.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와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도 가깝다.상품성도 강화했다. 전 가구에 4~4.5베이 맞통풍 평면을 적용했으며 타입에 따라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배치했다.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카페라운지, 선큰광장, 독서실, 작은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01동 최상층인 28층에는 스카이라운지도 조성한다.GS건설 관계자는 “백석시그니처자이는 불당 신도심과 구도심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며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백석동에 들어서는 자이 아파트인 만큼 상품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9년 예정이다.
- 3월 청약 10만건 돌파…서울 분양시장 열기 최고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3월 분양공고 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서며 올해 월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의 모습.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3월 분양공고 단지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청약 1순위 접수 건수는 10만 9928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치다. 이번 집계는 분양공고월 기준으로, 청약접수일이 다음 달로 넘어가더라도 최초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반영했다.특히 서울에 수요가 집중됐다. 서울은 3월 분양공고 단지에 9만 322건이 접수되며 2024년 9월(9만 6434건) 이후 가장 많은 청약 건수를 기록했다.월별 흐름을 보면 1월 1만 549건, 2월 2만 7313건에서 3월 10만 9928건으로 급증했다. 분양 단지 수도 같은 기간 8개, 11개에서 27개로 늘었고, 평균 경쟁률도 4.2대 1에서 7.1대 1, 12.9대 1로 상승했다.3월에는 아크로서초, 오티에르반포 등 서울 주요 단지 6곳이 분양공고를 내며 청약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서울의 경쟁률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3월 분양공고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56.3대 1로 집계됐다.모든 단지가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정비사업 중심 공급으로 일반공급 물량이 제한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아크로서초는 1099대 1, 오티에르반포는 710대 1, 이촌르엘은 135대 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아크로서초는 일반공급 30세대 모집에 3만2973건이 접수되며 2015년 경쟁률 집계 이후 서울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수도권에서는 지역별 온도 차가 나타났다. 인천은 평균 18.0대 1로 서울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검단호수공원역파라곤이 31.26대 1을 기록하며 수요를 이끌었다. 반면 경기는 평균 0.5대 1에 그쳤다. 분양 물량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가 제한적이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비수도권에서는 대구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역파크드림디아르가 101.5대 1로 유일한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은 6.7대 1, 충남은 3.3대 1을 기록한 반면 전남과 경북은 각각 0.8대 1, 부산 0.3대 1, 대전 0.2대 1로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4월 이후에도 청약 수요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서울에서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26.91대 1)과 공덕역자이르네(79.99대 1)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용인, 김포 등에서 신규 분양이 진행 중이며 5월에는 수도권 분양 물량 비중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수요자 선택이 지역보다 가격 조건과 입지에 따라 선별적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지·상품성·분양가가 균형을 이루는 단지라면 수도권과 지방을 막론하고 실수요자의 꾸준한 관심 속에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LX하우시스, 52주 신고가…주택매매거래량 증가 수혜에 호실적[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X하우시스(108670)가 강세를 보인다. 주택매매거래량 증가 수혜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LX하우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17.17%(6200원) 오른 4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 2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LX하우시스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9.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47억원으로 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0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건축자재 부문에서 B2B는 착공과 분양 부진에 따라 여전히 저조하지만, B2C 부문에서 매매거래량 증가에 따른 시판 물량 증가 효과가 컸다”며 “창호, 바닥재, 벽지 등등 B2C향 비중이 커지면서 믹스 개선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오는 2분기 매출액은 8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같은 기간 98.9%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 김승준 연구원은 “건축자재 부문의 매출액은 1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봤지만, OPM은 1분기에 비해 다소 하락한 2.0%로 추정했다”며 “B2B 부문은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반면, B2C 부문은 1분기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택매매거래량은 작년 연평균 6.1만건이었으며, 올해 1분기 평균 매매거래량은 6.4만건이다”며 “특히 올해 1분기는 전년동기대비 22.4% 증가한 거래량이며, 최근 5년 3월 누계평균 대비로도 14.8% 증가한 상황이다.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의 매매 거래량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이는 정책 영향보다 전국적인 현상으로 해석한다”고 짚었다. 그는 “착공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매매거래량 증가가 LX하우시스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며 “ 2분기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급 이슈가 어떻게 실적에 영향을 미칠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재건축 공사비 1139만원 확정…조합원 부담 대폭 경감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전에서 조합원 분담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DL이앤씨 '아크로 압구정' 단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 3.3㎡당 1139만원의 확정 공사비를 제안한다고 4일 밝혔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비보다 100만원 이상 낮은 금액으로 물가 인상 부담도 없다.압구정5구역은 압구정 한양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1397가구 규모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DL이앤씨는 이곳을 지하 6층~지상 68층, 8개 동, 총 1397가구 규모로 개발할 계획이다.DL이앤씨는 공사비와 사업비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구조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 공사비와 분담금 상승 문제가 주요 변수로 부상한 상황에서 비용 구조 자체를 낮췄다는 것이다.DL이앤씨는 사업성에 기반한 공사비 설계와 재무 역량을 활용한 금융비용 절감, 기술력을 반영한 순공사비 최적화, BIM 기반 검증 체계 등을 통해 압구정5구역 맞춤형 사업 구조를 마련했다.압구정5구역은 일반분양 물량이 29가구에 불과해 이 물량의 설계와 가격 경쟁력이 사업성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DL이앤씨는 해당 물량을 펜트하우스 등 하이엔드 특화 설계로 구성해 희소성과 상징성을 높이고 일반분양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상가 개발에서도 수익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1만 6727㎡(약 5060평) 규모 상가를 계획하고 글로벌 상업시설 매각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 입찰 구조를 유도해 매각가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상가 건축 비용은 시공사가 부담한다.또한 아파트와 상가에서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DL이앤씨가 조합에 유리한 조건으로 직접 인수하는 구조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미분양에 따른 조합원 부담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정비사업 시장은 외부 변수 하나만으로도 사업비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환경이며 압구정5구역은 특히 조합원 부담과 사업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사업지”라며 “불확실성을 줄이고 조합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조건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제안은 단순히 수주를 위한 조건 나열이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구조적 해법을 고민한 결과”라며 “상가 수익 확대, 비용 부담 최소화, 일반분양 수익 극대화, 미분양 리스크 방어까지 모두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설계한 압도적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 "'부동산→금융'·'예금→주식' 머니무브…금융그룹엔 절호의 기회"
-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이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이데일리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최근 거대 자금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부동산에 묶여 있던 전국민 자산의 60% 이상이 서서히 금융으로, 특히 금융투자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KB금융그룹 회장을 3연임하며 현재의 리딩그룹으로 이끈 윤종규 전 KB금융회장(현재 고문)을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만나 자금의 대전환기, 금융의 역할과 향후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앞으로 머니무브(자금 이동)는 두 방향에서 진행될 것이다. 부동산에 금융자산으로, 금융 자산 내에서는 예·적금에서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옮겨갈 것이다. 둘 다 금융회사에는 굉장히 좋은 기회다. 부동산에서 금융자산으로 가면 금융회사가 이를 이용할 기회가 더 많아진다.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한다 해도, 금융그룹 입장에선 은행에서 증권으로 옮겨가는 셈이니 또 수익이 발생할 것이다. 이 기회를 어떻게 살릴 것이냐가 핵심이다.”윤종규 전 회장(현재 고문)은 “증시 호황으로 촉발된 머니무브가 금융회사에게는 새로운 기회”라는 견해를 밝혔다. 2023년까지 9년간 KB금융그룹 회장을 지낸 그는 재임기간 KB금융을 ‘국내 1등 금융그룹’으로 올려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2014년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의 갈등으로 유명한 ‘KB사태’ 등을 진화한 뒤 안정적인 조직 구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윤 전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머니무브와 부동산시장 해법, 인공지능(AI)과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금융업계 현안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와 상한없는 장기보유특별공제 등의 제도도 손질해야 한다고 했다. 또 로또 청약을 방지하기 위한 주택 채권입찰제 도입을 제안했다.윤 전 회장은 생산적금융 전환에 따른 금융지주의 수익 구조는 향후 세 가지 변화를 예상했다. 그는 “비은행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며 비이자 수익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사업에 따른 수익 비중도 마찬가지”라고 내다봤다.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이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이데일리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다음은 윤 전 회장과의 일문일답.-증시 호황으로 ‘머니무브’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 향후 방향은.△앞으로 머니무브는 두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첫째는 개인 자산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부동산자산이 금융자산으로 이동할 거다. 과거에는 은행 예·적금 이자나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큰 주식 투자보다 부동산 투자 수익률이 높아서 자금이 쏠렸지만, 지금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금융자산 중에서도 안전한 예·적금을 헐어 위험이 있더라도 주식 등 투자자산으로 옮겨 수익률을 좇는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다. 두 가지 모두 금융회사에겐 굉장히 좋은 기회다. 부동산에서 금융으로 자산이 이동하면 금융회사를 이용할 기회가 더 많아진다. 또 예·적금에서 투자자산으로의 이동도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왼쪽 주머니에서 오른쪽 주머니로 옮겨가는 것이라 그 과정에서 수익이 발생한다. 초고령사회에서는 건강과 돈(생활비)이 필요한데 두 가지 모두가 보험을 포함한 금융회사에 기회가 될 것이다. 은행에는 팔 수 있는 상품 제한을 풀고 자산 운용에 역량을 쓸 수 있도록 업무 범위를 넓혀줘야 한다.-주택담보대출 축소 등 부동산시장 정상화 요구가 높다.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1가구 1주택 혜택 제도를 고쳐야 한다. 양도세 비과세 제도를 소득공제나 세액공제 제도로 전환하고 양도세 이연 혹은 연부연납을 허용해야 한다. 상한없는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다주택자는 대출 제한보다 가구별·소유자별 ‘주택대출 상한제’를 고려해볼 수 있다. 외국인 부동산 소유 규제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로또 청약이 된 분양제도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시세 차익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 청약자에게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토록 하는 ‘주택 채권입찰제’ 도입으로 가격 조정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생산적금융 전환과 주담대 등 가계부채 축소 기조 속에서 금융그룹의 수익 구조 지향점은.△3개의 40%란 의미에서 ‘3포티’를 제안하고 싶다. 첫째 은행과 비은행의 비중에서 은행이 60%, 비은행 40%의 비중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이자 수익과 비이자 수익 비중을 6대 4 정도까지 맞추고, 마지막으로 해외 자산운용이나 해외 대출을 전체 40% 수준까지 올리는 것이다.-은행의 이자 장사 비판이 거센데 비이자 수익을 늘리는 방법은.△우리나라 금융서비스는 무료 비중이 너무 높다. 예를 들면 우리는 계좌 유지 수수료를 안 받지만, 미국과 일본은 받고 있다. 계좌 유지 수수료가 없으니 국민 1인당 계좌가 평균 4개 이상이고 전산부터 통장 발급까지 불필요한 자원이 낭비되는 측면이 있다. 또 ‘대포통장’이라는 부작용도 생긴다. 계좌 유지 수수료만 도입해도 비이자 수입이 10% 정도 증가한다는 보고서가 있다. 에너지 절약과 환경 문제 측면에서도 이런 부분의 가격 체계를 적절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금융회사 플랫폼화가 필요하다고 했는데.△1500만명이 쓰는 ‘KB스타뱅킹’ 등 금융앱을 플랫폼화 하면 고객 선택이 비금융업종까지 더 넓어진다. 플랫폼은 ‘3S’, 간편(Simple)하고 빠르고(Speedy) 안전(Secure)해야 고객 선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AI는 3S를 더욱 효율화·가속화 할 좋은 수단이다. 금융회사는 안전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아왔고 그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다.-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은행과 핀테크 중 어디가 주도권 가져가야 하나.△스테이블코인은 ‘스마트 컨트랙트(조건 충족시 자동실행)’가 가능한 부분과 거래 투명성 등이 장점이다. 그러나 분명한 실수요와 해외 수요가 있는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잠재 수요와 역할에 대한 기대가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 국내에선 가상자산 거래도 은행 계좌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고, 계좌 개설이나 이체 등에서도 별다른 위험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이익은 사유화되지만, 금융 사고가 나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사용은 별개다. 안전성 측면에서 은행을 중심으로 발행을 허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쿠팡 등 규모가 큰 기업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국내 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국내 금융그룹은 원화의 국제화가 늦어져 스와프 시장에 한계가 있는 부분이 가장 큰 장벽이다. 달러를 중심으로 기축 통화의 조달 역량을 키워야 한다. 기업금융 쪽에서는 글로벌 무역 거래 등에서 ‘트랜잭션 뱅킹(기업 자금 운영 효율화 뱅킹 서비스)’을 강화해야 한다. 개인 금융에서는 좋은 투자처 발굴과 소개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금융그룹이 투자처를 발굴·심사하는 역량을 키우고, 고객에게 자문할 수 있는 역량 등을 길러야 한다.
- 현대경제硏, 올해 성장률 2.7%로 상향… "경기 우상향 기조 지속"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1.9%에서 2.7%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 교역 환경은 급격하게 악화되겠지만,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황과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부산 강서구 부산항 신항 부두에서 선적 및 하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수출·재정이 2.7% 성장 견인…물가도 2.5% 뛸 것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8%포인트 올린 2.7%로 잡았다. 물가상승률은 2.5%로 예상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 지속에 따른 수출 호조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7% 성장하며 예상치를 상회한 점 등을 반영한 것이다. 연구원은 최대 리스크 요인인 이란 전쟁 관련해서는 2분기 중 협상이 타결되면서 올해 여름 전후로 국제유가가 하향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AI) 시장 급성장에 따른 반도체 사이클 호황은 하반기까지 이어지며 전체 성장을 강력하게 견인할 전망이다.고물가로 가계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되나, 정부의 대규모 추경 집행이 2분기부터 집중되면서 경기 하강을 방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반적인 경기 회복 기조로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면서 민간소비 증가율이 지난해 1.3%에서 2.4%로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수출 지표다. 연구원은 올해 수출 증가율이 전년(3.8%) 대비 폭등한 24.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522억달러, 경상수지는 1897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둘다 사상 최대 규모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수입 증가율 또한 15.9%로 높아지겠지만, 수출의 증가세가 이를 압도할 것이란 분석이다. 경제 성장은 낙관적이지만 물가에는 경고등이 켜졌다.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비용 상승형 인플레이션(Cost-push Inflation)’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연구원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5%로 예상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서비스 요금과 임금이 인상되는 연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특히 하반기에는 기대인플레이션이 크게 높아지면서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 현대경제연구원)◇ 호르무즈 해협 봉쇄·美 관세정책 변수…“위기의 상시화, 유연한 대응 필요”연구원은 이란 전쟁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가지만 않는다면 경기는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몇 가지 위험 요인을 지목했다. 대외적으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 관세 정책이 성장을 크게 저해할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경우 공급망 셧다운과 물가 폭등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회복을 위한 ‘새로운 관세 전쟁’이 전개할 경우 글로벌 교역 질서가 큰 혼란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대내적으로는 실업률이 2.9%로 소폭 상승하며, 반도체 중심 성장의 한계로 고용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할 공산이 크다. 또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미분양 주택 문제 해소 지연, 유가 상승에 따른 건설비 급등 등으로 건설투자의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연구원은 현재를 대외 리스크가 반복되는 ‘위기의 상시화 시대’로 규정했다. 이에 안정적인 경제성장 경로 확로를 위해 △경제주체들의 심리 안정화 △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통한 내수 활력 제고 △미시적 물가 관리 △수출시장 다변화 및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 올해 816% 뛴 대우건설…증권가 "과열 신호" vs "상승 기대"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원전 수주 기대를 타고 급등한 건설주를 두고 증권가 일각에서 속도 조절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단기간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확대됐다는 판단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대표적으로 대우건설(047040)은 올해 들어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3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연초 대비 상승률 816.23%를 기록했다.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 가운데 상승률 1위다.이 같은 급등세는 여러 호재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출발점은 지난 2월 대규모 손실을 선반영한 ‘빅배스(Big Bath)’였다. 당시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도시철도 공사비 증가분과 국내 주택 미분양 비용 등을 재무제표에 한꺼번에 반영하며 1조1055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공시했다. 다만 잠재 리스크를 털어냈다는 평가가 부각되면서 주가는 오히려 급등했다.이후 미국·이란 갈등으로 촉발된 중동 리스크가 상승 모멘텀을 키웠다. 중동 지역 재건 수요 기대와 함께 원자력·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며 건설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현대건설(000720), 삼성E&A(028050), DL이앤씨(375500) 등 해외 공사 수행 역량을 갖춘 업체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이에 ‘팀코리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원전 수주 기대가 더해지며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체코에 이어 베트남 등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정책·외교 이벤트와 맞물린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실적 역시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대우건설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514억원, 영업이익 255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하는 등 투자심리가 한층 강화됐다.다만 이처럼 단기간 급등이 이어지면서 증권가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신한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인 지난 28일, 29일 대우건설 투자의견을 나란히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추가 수주 기대는 유효하지만 관련 기대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판단에서다.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에너지 플랜트 시장 재편에 따른 수주 확대 기대는 유효하지만 특정 업체에 수혜가 집중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잠시 쉬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밸류에이션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07년 중동 사이클 상단을 웃도는 수준”이라며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약 4배에 근접해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고 분석했다.다만 반면 긍정적인 시각도 여전히 존재한다. 일부 증권사는 원전 수주 모멘텀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체코 원전 수주 계약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향후 베트남·미국 등에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김세련 LS증권 연구원도 “주가가 단순 멀티플로 설명 가능한 수준을 넘어선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수주 성과를 점진적으로 확인하면서 변동성은 완화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업종 전반도 유사한 흐름이다. 원전 수출 기대·중동 재건·대미 투자 확대 등 복수의 성장 모멘텀이 겹치며 주요 건설주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지만, 실제 수주 성과가 확인되기 이전에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이 크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가와 실적 간 괴리 확대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다만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원전 중심의 해외 수주 확대와 함께 건설·연료·운영을 아우르는 패키지 수출 모델이 본격화될 경우 업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요 건설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현대건설(000720)은 4.03% 하락했고, DL이앤씨(375500)(-2.08%), 삼성물산(028260)(-3.24%), GS건설(006360)(-8.75%), IPARK현대산업개발(294870)(-2.34%)도 동반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