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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로 실수요자 주목
  •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로 실수요자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탄신도시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존 분양 단지들의 가격 경쟁력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최근 건축비와 분양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이미 준공된 신축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준공이 완료돼 즉시 입주가 가능한 신축 단지는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환경에서 기존 공급 가격 기준이 적용되는 단지는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게 느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대방건설이 공급하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동탄역 생활권에 위치한 복합단지로, 아파트 531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323실,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됐다. GTX-A 및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삼성SDI 오피스와 대규모 상업시설, 메가박스(7개관) 등이 함께 들어서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84㎡ 기준 3베이·3룸 구조로 아파트 24평형대와 유사한 공간 구성을 자랑한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와 거실 천장고를 높여 실거주 편의성을 강화했다. 통창과 유리난간으로 채광과 조망도 확보했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김치냉장고, 스팀오븐, 천장형 냉난방 FCU, 일체형 비데 등 고급 빌트인 가전이 기본 제공되며, 아파트 입주민과 커뮤니티 시설을 공동 이용할 수 있다.현재 해당 오피스텔은 계약 해지로 발생한 일부 호실을 대상으로 선착순 특별분양을 진행 중이다. 동탄2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어 투자와 실거주 모두에 유리하다.한편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여울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2026.05.08 I 이윤정 기자
‘4억 차익’부터 미계약 재도전까지…이번달 줍줍 쏟아진다
  • ‘4억 차익’부터 미계약 재도전까지…이번달 줍줍 쏟아진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수도권 청약시장에서 이른바 ‘줍줍’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에도 수억원대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잇따라 나온다. 다만 같은 무순위 청약이라도 공급 유형에 따라 거주지·무주택 여부·특별공급 요건 등이 달라 청약 전 공고문 확인이 필수라는 지적이다.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사진=삼성물산)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 라그란데’는 오는 12~13일 이틀간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물량은 불법행위로 계약이 취소된 가구를 다시 공급하는 불법행위 재공급 유형이다.공급 물량은 전용 55㎡ 일반공급 1가구와 전용 74㎡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1가구다. 청약 자격은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로 제한된다. 특히 전용 74㎡는 기존 특별공급 유형이 유지돼 65세 이상 부모를 3년 이상 부양한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분양가는 전용 55㎡가 8억8300만원, 전용 74㎡는 9억5800만원 수준이다.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상당한 차익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용 74㎡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13억원대 거래 사례가 있었고, 시장에서는 입지와 신축 프리미엄 등을 감안할 때 최소 4억~5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래미안 라그란데는 이문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된 3069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난 2023년 1순위 청약 당시 평균 79.1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한 바 있다.반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진행 중인 ‘더샵 분당 센트로’는 성격이 다르다. 이 단지는 미계약 물량을 대상으로 하는 ‘임의공급’ 방식으로 9가구가 다시 시장에 나왔다.청약 일정은 7일부터 11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6일 진행된다. 임의공급은 청약통장이나 무주택 요건 제한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전국 단위 청약도 가능하다.다만 시장에서는 더샵 분당 센트로가 두 차례에 걸쳐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이 단지는 앞서 총 84가구 일반분양 이후 지난 2월에도 50가구 규모 줍줍을 진행했지만 계약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못했다.업계에서는 주변 구축 시세 대비 높은 분양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근 무지개마을 3·5단지 전용 84㎡ 시세가 14억~15억원 수준인데 반해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됐다는 평가다.반면 일각에서는 최근 분당 일대 신규 분양 단지들의 가격 수준을 고려하면 오히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 인근에서 공급된 더샵 브랜드 단지 ‘티에르원’ 전용 84㎡ 분양가는 20억원 중후반대로 알려져 있다.업계와 전문가들은 최근 무순위 청약이 ‘로또 청약’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공급 유형에 따라 조건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불법행위 재공급은 해당 지역 거주와 무주택 요건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반면, 임의공급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다. 또 무순위 사후공급의 경우에는 무주택 요건이 적용되지만 거주지 제한 범위는 지방자치단체 재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여기에 발코니 확장과 유상옵션 승계 여부, 계약금 납부 조건 등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최근 무순위 청약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줍줍’이라도 자격요건과 계약 조건이 모두 다르다”며 “특히 특별공급 유지 여부와 거주지 제한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5.08 I 박지애 기자
최인호 HUG 사장 “안심빌라 시세 공개…직접 공급도 확대”
  • 최인호 HUG 사장 “안심빌라 시세 공개…직접 공급도 확대”
  • [세종=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비아파트 시세 공개와 신규 보증상품 출시, 공공임대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하며 HUG를 기존 보증기관에서 ‘주거 플랫폼 기관’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전세사기 예방부터 공공정비사업 금융 지원, 임대주택 공급까지 주거 전반을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7일 세종시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최 사장은 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HUG를 국민 주거안정을 종합 지원하는 주택공급·주거금융·공공 플랫폼 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HUG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공개했다. HUG는 비아파트 시장에서 공신력 있는 시세 확인이 어렵다는 점이 전세사기 확산 배경 중 하나라고 보고 ‘안심빌라 시세’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사가 보유한 감정평가 데이터와 실거래 정보를 결합해 빌라·다세대·연립주택의 적정 시세를 산정하고 이를 지도 기반 시각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여기에 보증금·선순위채권 정보 등을 결합해 위험도가 낮은 매물에는 ‘HUG 인증 우량전세’ 마크도 부여한다. 지역 평균 대비 부채 비율이 낮은 저위험 매물을 선별하는 방식이다. 향후 네이버부동산·직방 등 프롭테크 플랫폼과 데이터를 연계해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최 사장은 “700억건에 달하는 HUG 데이터를 국민을 위한 공공재로 활용하겠다”며 “비아파트 분야 정보 사각지대를 줄여 전세사기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롭테크 플랫폼에서도 HUG 인증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국민들이 더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현재 운영 중인 안심전세 애플리케이션(앱) 고도화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국세청·법원행정처·한국부동산원·신용정보원 등 6개 기관과 연계해 임대인 정보와 권리관계, 시세 등을 종합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진단 서비스를 구축하고, 전세보증 가입과 이행청구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주택 금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주거재생 혁신지구 이주비·분담금 보증 △공공정비사업 사업비 대출 보증 △노인복지주택 임대보증금보증 △신탁사 비용상환청구권 유동화 보증 등 신규 보증상품 4종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특히 공공정비사업 사업비 대출 보증은 LH와 협력해 공공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공공 재개발·재건축 45곳과 1기 신도시 재정비 3곳 등이 주요 대상이다. HUG는 해당 상품을 통해 총 9만 2000가구 규모 주택 공급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새로 추진하는 노인복지주택 임대보증금보증은 보증 사각지대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노인복지주택은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상 임대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보증이 어렵다. HUG는 입주자의 보증금 보호와 사업자의 자금 조달 기능을 동시에 담은 상품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전세사기 예방부터 직접 공급까지…HUG 역할 확대동시에 최 사장은 “보증 기능을 넘어 직접 공급자로서의 역할도 확대하겠다”며 HUG 주도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과 건설 경기 둔화로 민간 임대주택 공급 여건이 악화한 상황에서 공공이 금융 구조 측면에서 공급을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우선 든든전세주택 공급을 지난해 1800가구에서 올해 3000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빌라·다세대 등 비아파트 위주로 매입했지만 앞으로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도 매입할 수 있도록 내부 규정을 개정했다. 최 사장은 “중산층도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공공지원 민간임대 리츠도 활성화한다. 주택도시기금 출자 심사를 확대하고 자체 재원을 활용한 ‘HUG형 임대리츠’를 통해서다. 민간 자금을 활용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HUG가 직접 공급·투자 기능까지 수행하겠다는 전략이다.PF 보증 확대와 미분양 지원 등 시장 안정 기능도 강화한다. PF 보증 특례 기간 연장과 특별보증 확대 등을 통해 건설업계 유동성 지원을 이어가고, 지방 미분양 사업장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기금 운용 방향에 대해 최 사장은 “기금 자체가 국민들이 만들어낸 예금”이라며 “주거안정과 도시재생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개 확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LH와 협력을 강화해 공공 공급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재무 건전성 우려에 대해서는 채권 회수 강화와 AI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사장은 “보증료 할인과 전세보증 공급 확대 등으로 재무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를 체질 개선의 원년으로 삼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I 이다원 기자
노량진뉴타운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드파인 아르티아’, 상반기 분양 예정
  • 노량진뉴타운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드파인 아르티아’, 상반기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서남권의 핵심 주거벨트로 급부상 중인 노량진뉴타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드파인 아르티아’가 올해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노량진뉴타운은 동작구 노량진동과 대방동 일대 약 9000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한강과 인접해 있으며 여의도, 용산,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핵심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총 8개 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주거단지와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 일대가 완성되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구 동작구청 부지, 구 노량진수산시장 부지,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 등을 포함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노량진과 여의도, 용산을 연결하는 도로와 보행교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노량진역에서 여의도까지 이동거리가 약 650m로 단축되고, 한강공원까지 도보 8분 이내에 도달 가능해지는 등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2028년 완공 예정인 용산업무지구와 한강 노들섬, 노량진을 잇는 보행교 ‘아트브릿지’도 주목받고 있다.이 가운데 SK에코플랜트가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드파인 아르티아’가 대표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된다. ‘드파인 아르티아’는 지하 4층~지상 45층 2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404세대 규모이며, 이 중 171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하며, 도보 거리 내에 1·9호선이 지나는 노량진역이 있어 세 개 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노선’ 입지를 갖췄다. 이를 통해 시청역, 서울역, 용산역, 여의도역,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도보권 내에 노량진초,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등 초·중·고 학교가 위치하며, 명문으로 꼽히는 숭의여중, 숭의여고도 가까워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동작도서관과 노량진 학원가도 인접해 학습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용마산, 대방공원, 장승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하나로마트, 더현대 서울,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롯데마트 등 다양한 유통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보라매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과 주민센터, 동작구청 신청사, 문화복지센터 등 공공기관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드파인 아르티아’는 45층 초고층 설계로 상층부 대부분 세대에서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며, 커튼월룩 외관과 2.5m(우물천정 2.6m) 높은 천장고, 프리미엄 마감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강과 도심을 내려다보는 스카이라운지와 CLUB DEFINE 프로그램이 적용된 커뮤니티 시설도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6.05.07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연대 아닌 각자도생…노조 공멸위기 자초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다음은 5월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연대 아닌 각자도생…노조 공멸위기 자초 -코스피 7300 돌파…시총도 세계 8위 우뚝-국세청, 美 빅테크에 줄패소…조세 회피처로 전락한 한국-“적자는 일회성…쿠팡 성장기반 여전히 탄탄”-[사설]전선 넓어진 중동 전쟁, 전방위 충격 대비 빈틈없기를-[사설]‘AI 시대, 노사 대립하면 로봇에 필패“…파업 접어야△종합-”중국판 미토스 반년 내 등장한다“ 앤스로픽 CEO의 경고-갓 쓰고 어성초 원물 화장품 체험…1960년대 올영에 타임슬립한 듯△이득 따라 따로노는 노동계-”현금보다 주식 보상, 운명공동체 구축…핵심 인재엔 파격 인센티브“-민주노총 ”기업 아닌 업종별로 협상하자“-”로봇때문에 임금 깎일라“…고정급 보장해달라는 생산직△코스피 7000시대 활짝-실적 대비 너무 싼 코스피, 1만도 가능…”반도체 다음은 전력·원전주“-2거래일 6조 순매수…돌아온 외국인-올들어 코스피 75% 뛸때 코스닥은 30%…왜△美빅테크 조세회피 속수무책-조세심판원이 기각해도 법원서 뒤집어…백전백승 빅테크-”디지털세는 美와 통상 마찰 자초…시행령 정비해 소득이전 막아야“△종합-큰 폭발음에 연기 뒤덮여도 현장 사수…”끈끈한 동료애 감동 받았죠“-취약계층 위한 소액대출 연체율 40%…”포용금융 확대 한계 드러나“-’대체 불가‘ 쿠팡 악재에도 굳건했다-”외국인은 2배“…日, ’이중가격제‘ 확산△정치-오세훈, 정원오 텃밭서 ”부동산 지옥“ 정원오 ”서울·강원 상생협력“ 응수-”국회의장이 컨트롤타워 돼 李정부 입법 속도전 견인“-”남으론 대한민국과 접해“…北 헌법, 영토조항 신설하고 통일 지웠다-군산·김제·부안 갑에 김의겸…을엔 ’수능 1등‘ 박지원 공천 △경제-휘발유 21%·경유 31% ’쑥‘…물가 끌어올린 기름값 폭등-”7000피 시대 적들“ 주자조작 업체 31곳 철퇴-대학교 청소·경비 노동자 ’원청 교섭‘ 본격화 △금융-李대통령 ”포용금융 강제할 방법 없나“…금융위 ”평가체계 마련 중“-예금 19조 늘었는데 못 웃는 5대銀, 왜-우리금융 완전자회사 편입 앞둔 동양생명 ’소액주주 달래기‘-불장 여파…은행 요구불예금 한달새 3.3조 뚝△글로벌-”전력도 반도체도 모두 부족…AI에 버블 없다“-”사모신용 시장 공포 과장…지금이 새 기회“-美매체 ”미국·미란, 한쪽 분량 종전 합의안 근접“-메타, AI에이전트 개발 착수…저커버그 승부수 통할지 주목-中, 노동절 황금 연휴에 들썩…상반기 소비회복 발판 기대△산업-영풍·MBK 밀약 공개되나…승기 잡은 고려아연-배터리 따로 구독 허용…전기차 가격 확 낮추자-2분기 날개 꺾인 LCC 4사, 2400억 적자 먹구름-K고속철, 우즈벡 실크로드 달린다-CES 상받은 만도 ’해치‘ 현대차그룹 납품 본격화 -아틀라스, 10점 만점에 10점…올림픽 체조 금메달 도전해볼까△산업-”30년 내공 집약 특수케이블, 美 데이터센터 공략“-중기부, 기획조정 기능 기조실로 집중-’액티브 시니어‘ 파워…중기 신사업 격전지로 -비수도권 중소기업 R&D에 2800억원 투입 △ICT-’카카오페이=결제‘ 공식 깼다…금융플랫폼 우뚝-삼성SDS, 토큰증권시장 선점 속도…예탁원 플랫폼 운영 구축사업 수주-정치 뛰어든 국가 AI정책 투톱…’기대·불안 교차‘-’갤S26으로 기기변경하면 수십만원 현금 드려요‘△증권 -ETF가 밀어올린 ’7000피 시대‘-공포지수 껑충, 빚투 쑥…증시 곳곳 ’과열 경고음‘-”공장·전쟁터 누비는 피지컬 AI로 코스닥 도전“-삼전닉스 여전히 저평가…AI 낙수효과 확산될 것”△부동산-노도강 아파트, 전세가율 60%대 고공행진…집값 밀어올리나 -’생애 첫 집‘ 매수자, 더 싼 곳 찾아 떠난다…강서·노원구 쏠림 심화-’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 청신호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가 119 신고 대응, 로봇이 화재 진압…“재난관리 플랫폼 전환 박차”-“韓 소방인증, 해외서도 인정받는 체계 구축…K소방 수출산업으로 키울 것”△전국-임태희 “현장학습 사고에 교사 탓한 법원…기피현상에 책임 있어”-“솔숲이 굳건해야 평안”…400여년 마을 지킨 수호신-검단산단 폐수 배출 특혜 의혹…경찰 조사 △과학카페-핵폐기물 12만 드럼 처리 시설…실전 같은 방재훈련 ’안전 이상無‘-“피지컬AI 경쟁, 클린한 물리데이터가 좌우”△엔터테인먼트-살목지 ’물귀신 작전‘ 통했다-또야? 하면서 채널고정…음악예능, 식지 않는 인기△오피니언-재정개혁, 이번에는 진짜 다를까-AI시대, 전기 없인 장밋빛 미래도 없다△피플-조수미 “엑소 수호와 듀엣 설레…클래식 문턱 낮추고 싶어”-카카오, 경찰청과 피싱범죄 근절 ’맞손‘-우체국 집배원이 통계조사 나선다 “공공서비스 효율성 UP”△사회-당정 첫 검찰개혁 토론회…’보완수사권 폐지‘ 전제로 실효성 논의 -“불법촬영물 뿌리뽑자” 범정부 대응단 출범-“한자교육으로 문해력 키우자”…관건은 암기 아닌 ’원리 이해‘-’수사 무마 의혹‘ 강남서 수사라인 전면 물갈이
2026.05.06 I 김은경 기자
'반값아파트' 도입 주거 부담↓…강수현 양주시장 예비후보 주택공약
  • '반값아파트' 도입 주거 부담↓…강수현 양주시장 예비후보 주택공약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강수현 국민의힘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반값 아파트’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강 예비후보는 6일 오후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시장 안정과 청년, 신혼부부 등의 내 집 마련 부담 완화를 위해 토지임대부 ‘반값 아파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강수현 국민의힘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반값아파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토지임대부 ‘반값 아파트’는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주택 가격에서 토지 가격을 제외함으로써 분양가를 시세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 강 예비후보의 설명이다.시가 역세권을 위주로 도심 내 유휴부지와 공공택지를 활용해 ‘반값 아파트’ 공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입주자는 건물을 분양받고 토지에 대한 임대료만 장기적으로 납부하는 구조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최근 지속된 집값 상승과 금리 부담 속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에게 주거 사다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강 예비후보는 “반값 아파트를 도입하면 초기 분양가가 낮아지는 대신 토지 임대료가 발생하지만 총주거비 부담은 기존분양주택 대비 크게 낮아질 것”이라며 “역세권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공급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공공임대 분양주택과 균형있는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양주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5.06 I 정재훈 기자
GS건설, 천안 ‘백석시그니처자이’ 이달 분양…1174가구 공급
  • GS건설, 천안 ‘백석시그니처자이’ 이달 분양…1174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GS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에 117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백석시그니처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불당동과 성정동, 두정동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삼성 계열사와 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를 겨냥했다.GS건설 천안 '백석시그니처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GS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백석시그니처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규모로 조성했다. 1블록 854가구, 2블록 320가구 등 총 1174가구 규모다. 전체 물량이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전용면적별로는 △59㎡ 50가구 △63㎡ 27가구 △74㎡ 196가구 △84㎡ 819가구 △99㎡ 78가구 △115㎡ 4가구 등이다. 84㎡ 비중을 키웠다.백석시그니처자이는 불당동과 성정동, 두정동을 잇는 생활권에 위치해 기존 도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근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있으며 천안시청과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도 가깝다.교통 여건으로는 번영로와 백석로 접근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이용도 편리하다. KTX 천안아산역도 가까워 광역 이동도 손쉽다.교육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들초·환서초·환서중이 도보권에 있으며 백석동 학원가와 불당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송골공원과 노태산·노태근린공원 등 녹지시설도 가깝다.직주근접 입지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에는 삼성SDI,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위치해 있다.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와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도 가깝다.상품성도 강화했다. 전 가구에 4~4.5베이 맞통풍 평면을 적용했으며 타입에 따라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배치했다.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카페라운지, 선큰광장, 독서실, 작은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01동 최상층인 28층에는 스카이라운지도 조성한다.GS건설 관계자는 “백석시그니처자이는 불당 신도심과 구도심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며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백석동에 들어서는 자이 아파트인 만큼 상품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9년 예정이다.
2026.05.06 I 이다원 기자
영끌도 안 되는데…청약 포기 ‘통곡의 벽’ 된 고분양가
  • 영끌도 안 되는데…청약 포기 ‘통곡의 벽’ 된 고분양가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청약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지만 당첨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는 고분양가와 대출규제 ‘이중 압박’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계약 포기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5일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 엘라비네’는 56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래미안 엘라비네는 지난달 272가구를 일반분양했는데 이 중 56가구(20.6%)가 계약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해당 무순위 청약에는 56가구에 1209명이 몰리며 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래미안 엘라비네는 ‘강서구 첫 래미안’이라는 프리미엄을 내세웠지만 분양가가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래미안 엘라비네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18억 4800만원으로 역대 강서구 분양 단지 중 최고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지난 3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고분양가임에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이후 당첨자들이 잇따라 계약을 포기하는 현상이 벌어지며 청약 열기와 계약률 사이의 괴리를 보여줬다.이 단지 뿐만 아니다. 지난 1월 분양한 경기 성남 ‘더샵 분당센트로’는 전용 84㎡ 기준 최고 21억 8000만원의 분양가가 나왔지만 1순위 평균 51.3대 1, 특별공급 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이 흥행한 바 있다. 그러나 당첨자 다수가 계약을 포기하며 84가구 중 50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다. 경기 안양 만안구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 역시 고분양가 논란 속 평균 10.29대 1로 청약에 흥행했지만 계약 취소가 이어지며 28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고분양가를 지목한다.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분양가 자체가 높아진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를 제외한 지역들, 특히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는 인근 단지들보다 높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래미안 엘라비네의 경우 전용 84㎡ 분양가가 18억 4800만원에 달하는데 동일 평형으로 인근 시세는 20억원 정도로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게다가 대출규제까지 겹치며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어떻게든 영끌해보자’는 식으로 청약에 넣었다가 당첨된 이들이 현실의 벽에 부딪치며 울며 겨자먹기로 청약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청약에 당첨된 이후 당첨을 포기할 경우 통장 재사용이 불가능해지는 불이익이 있지만 이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심형석 법무법인 조율 수석전문위원은 “자금 조달 계획 자체를 검토해보지 않고 넣었던 경우는 대출이 나오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며 “게다가 워낙 고분양가이다 보니 당첨돼도 옵션 넣고 취등록세를 낼 경우 주변 시세보다 오히려 비싼 경우도 있어 고민하다가 계약을 취소하기도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으로도 청약 흥행 이후 계약 포기를 하는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분양가와 인근 아파트 시세가 비슷해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곳들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조합 입장에서는 분양가를 낮춰 청약 한 번에 즉각 완판되기보다는 입주 전까지 재분양을 통해 어떻게든 사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 분양가가 낮아질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심 위원은 “래미안 엘라비네도 20% 가량 물량이 나왔고 재분양하다보면 입주 때까지는 소진될 것”이라며 “강남 3구나 용산 같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빼고는 무순위 청약이 계속해서 나오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5.05 I 김형환 기자
“분양·5년이내 신축 아파트가 투자 유망...상업용 부동산 회복 더뎌”
  • “분양·5년이내 신축 아파트가 투자 유망...상업용 부동산 회복 더뎌”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공인중개사와 프라이빗뱅커(PB) 등 부동산 전문가들이 분양 아파트와 준공 5년 이내 신축 아파트를 투자가 유망한 부동산으로 꼽았다.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중동전쟁 등 시장 불확실성으로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4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6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PB는 공통적으로 분양 아파트와 신축 아파트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전문가는 투자 유망 부동산으로 분양아파트(29%)를 가장 많이 지목했고, 그 다음이 신축 아파트(25%)였다. 재건축 아파트를 투자 유망 부동산으로 꼽은 비율도 18%였다. 공인중개사는 분양 아파트, 신축 아파트를 투자유망 부동산으로 응답한 비율이 각각 26%로 동률이었다.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응답률이 15%로 그 뒤를 이었다. PB의 경우 분양 아파트(34%)를 투자 유망 부동산으로 꼽았고, 신축 아파트(30%), 재건축(12%) 순이었다. KB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주거의 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상황에서 주택 공급이 감소하자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지난해에 비해 재개발에 대한 선호도(투자 유망)가 크게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시장 불확실성으로 회복 진입이 늦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혼란스러운 시장 여건 속에 거래가 줄고 가격이 하락하는 침체 흐름이었다.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은 거래의 56.5%가 수도권에서 집중됐다. 지난 2023년(48.6%)에 비해 8%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이다. KB경영연구소 관계자는 “금리 상승 충격이 정점을 지나고 공급이 감소하면서 투자여건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계속되는 지정학적 위기와 시장 불확실성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회복기 진입이 늦어지고 있다”며 “자산 유형에 따른 투자 양극화 현상이 지속됐다”고 평가했다.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회복하더라도 우량자산 중심의 점진적 회복이 점쳐진다. 상업용 부동산은 공급 감소와 투자심리 개선 등 시장 회복에 긍정적 요인이 있다. 다만 지정학적 위기 속에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기준금리 상승 전망이 커지며 투자자들이 보수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KB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시장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급격한 반등보다는 우량자산 중심의 점진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KB금융그룹은 부동산시장전문가, 공인중개사, 프라이빗뱅커(PB) 등 총 700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과 4월 두 차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이 1986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주택가격동향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통계 지표와 부동산시장 보고서를 생산하며 부동산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정확하고 유용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KB 부동산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6.05.05 I 김나경 기자
5대 은행 주택대출 1.9조 증가, 작년 8월 이후 최대폭↑
  • 5대 은행 주택대출 1.9조 증가, 작년 8월 이후 최대폭↑
  • 자료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5대 은행의 주택관련대출이 지난달 1조 9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래 최대폭 증가로, 가계대출도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4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집단대출 등 주택관련대출은 지난 4월 중 1조 9104억원 늘었다. 지난해 8월(3조 7012억원)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달 3872억원 감소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큰 폭 증가했다. 주택관련대출은 올해 1월 중 1조 4836억원 감소했다가 2월 중 5966억원 늘어났다. 올해 1~4월까지 지난해 말(611조 6081억원) 대비 잔액은 6362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주택관련대출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세자금대출이 감소한 반면 집단대출은 늘었다. 4월 중 전세자금대출은 2443억원 감소해 지난해 9월부터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집단대출은 지난 2024년 6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집단대출은 1월 2조 4143억원, 2월 2조 1348억원, 3월 1조 6924억원 감소하는 등 신규대출보다 상환되는 금액이 훨씬 많았다. 상호금융권에도 대출규제가 엄격하게 적용되고 부동산 분양상황 등과 맞물려 4월에는 집단대출이 증가 전환한 것이다. 신용대출은 3182억원 감소했다. 지난 3월 3475억원 늘었던 신용대출은 4월에는 감소로 전환했다. 이를 종합해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1조 5670억원 늘어나 4월말 잔액은 767조 296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이 1조원 이상 늘어난 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0월(2조 5270억원 증가) 이후 6개월래 가장 큰 폭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증가폭을 확대했다. 대기업대출이 3조 8900억원 늘었고 개인사업자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은 2조 4009억원 증가했다. 지난 3월 각각 3조 4270억원, 2조 179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을 키운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4월에는 일반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서울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정책대출이 증가했다”며 “주담대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으로 대출 한도가 줄어들다보니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보금자리론(정책금융)으로 수요가 많이 몰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5.04 I 김나경 기자
3월 청약 10만건 돌파…서울 분양시장 열기 최고조
  • 3월 청약 10만건 돌파…서울 분양시장 열기 최고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3월 분양공고 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서며 올해 월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의 모습.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3월 분양공고 단지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청약 1순위 접수 건수는 10만 9928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치다. 이번 집계는 분양공고월 기준으로, 청약접수일이 다음 달로 넘어가더라도 최초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반영했다.특히 서울에 수요가 집중됐다. 서울은 3월 분양공고 단지에 9만 322건이 접수되며 2024년 9월(9만 6434건) 이후 가장 많은 청약 건수를 기록했다.월별 흐름을 보면 1월 1만 549건, 2월 2만 7313건에서 3월 10만 9928건으로 급증했다. 분양 단지 수도 같은 기간 8개, 11개에서 27개로 늘었고, 평균 경쟁률도 4.2대 1에서 7.1대 1, 12.9대 1로 상승했다.3월에는 아크로서초, 오티에르반포 등 서울 주요 단지 6곳이 분양공고를 내며 청약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서울의 경쟁률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3월 분양공고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56.3대 1로 집계됐다.모든 단지가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정비사업 중심 공급으로 일반공급 물량이 제한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아크로서초는 1099대 1, 오티에르반포는 710대 1, 이촌르엘은 135대 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아크로서초는 일반공급 30세대 모집에 3만2973건이 접수되며 2015년 경쟁률 집계 이후 서울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수도권에서는 지역별 온도 차가 나타났다. 인천은 평균 18.0대 1로 서울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검단호수공원역파라곤이 31.26대 1을 기록하며 수요를 이끌었다. 반면 경기는 평균 0.5대 1에 그쳤다. 분양 물량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가 제한적이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비수도권에서는 대구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역파크드림디아르가 101.5대 1로 유일한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은 6.7대 1, 충남은 3.3대 1을 기록한 반면 전남과 경북은 각각 0.8대 1, 부산 0.3대 1, 대전 0.2대 1로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4월 이후에도 청약 수요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서울에서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26.91대 1)과 공덕역자이르네(79.99대 1)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용인, 김포 등에서 신규 분양이 진행 중이며 5월에는 수도권 분양 물량 비중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수요자 선택이 지역보다 가격 조건과 입지에 따라 선별적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지·상품성·분양가가 균형을 이루는 단지라면 수도권과 지방을 막론하고 실수요자의 꾸준한 관심 속에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5.04 I 이다원 기자
LX하우시스, 52주 신고가…주택매매거래량 증가 수혜에 호실적
  • LX하우시스, 52주 신고가…주택매매거래량 증가 수혜에 호실적[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X하우시스(108670)가 강세를 보인다. 주택매매거래량 증가 수혜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LX하우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17.17%(6200원) 오른 4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 2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LX하우시스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9.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47억원으로 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0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건축자재 부문에서 B2B는 착공과 분양 부진에 따라 여전히 저조하지만, B2C 부문에서 매매거래량 증가에 따른 시판 물량 증가 효과가 컸다”며 “창호, 바닥재, 벽지 등등 B2C향 비중이 커지면서 믹스 개선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오는 2분기 매출액은 8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같은 기간 98.9%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 김승준 연구원은 “건축자재 부문의 매출액은 1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봤지만, OPM은 1분기에 비해 다소 하락한 2.0%로 추정했다”며 “B2B 부문은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반면, B2C 부문은 1분기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택매매거래량은 작년 연평균 6.1만건이었으며, 올해 1분기 평균 매매거래량은 6.4만건이다”며 “특히 올해 1분기는 전년동기대비 22.4% 증가한 거래량이며, 최근 5년 3월 누계평균 대비로도 14.8% 증가한 상황이다.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의 매매 거래량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이는 정책 영향보다 전국적인 현상으로 해석한다”고 짚었다. 그는 “착공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매매거래량 증가가 LX하우시스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며 “ 2분기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급 이슈가 어떻게 실적에 영향을 미칠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2026.05.04 I 박정수 기자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재건축 공사비 1139만원 확정…조합원 부담 대폭 경감
  •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재건축 공사비 1139만원 확정…조합원 부담 대폭 경감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전에서 조합원 분담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DL이앤씨 '아크로 압구정' 단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 3.3㎡당 1139만원의 확정 공사비를 제안한다고 4일 밝혔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비보다 100만원 이상 낮은 금액으로 물가 인상 부담도 없다.압구정5구역은 압구정 한양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1397가구 규모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DL이앤씨는 이곳을 지하 6층~지상 68층, 8개 동, 총 1397가구 규모로 개발할 계획이다.DL이앤씨는 공사비와 사업비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구조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 공사비와 분담금 상승 문제가 주요 변수로 부상한 상황에서 비용 구조 자체를 낮췄다는 것이다.DL이앤씨는 사업성에 기반한 공사비 설계와 재무 역량을 활용한 금융비용 절감, 기술력을 반영한 순공사비 최적화, BIM 기반 검증 체계 등을 통해 압구정5구역 맞춤형 사업 구조를 마련했다.압구정5구역은 일반분양 물량이 29가구에 불과해 이 물량의 설계와 가격 경쟁력이 사업성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DL이앤씨는 해당 물량을 펜트하우스 등 하이엔드 특화 설계로 구성해 희소성과 상징성을 높이고 일반분양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상가 개발에서도 수익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1만 6727㎡(약 5060평) 규모 상가를 계획하고 글로벌 상업시설 매각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 입찰 구조를 유도해 매각가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상가 건축 비용은 시공사가 부담한다.또한 아파트와 상가에서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DL이앤씨가 조합에 유리한 조건으로 직접 인수하는 구조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미분양에 따른 조합원 부담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정비사업 시장은 외부 변수 하나만으로도 사업비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환경이며 압구정5구역은 특히 조합원 부담과 사업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사업지”라며 “불확실성을 줄이고 조합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조건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제안은 단순히 수주를 위한 조건 나열이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구조적 해법을 고민한 결과”라며 “상가 수익 확대, 비용 부담 최소화, 일반분양 수익 극대화, 미분양 리스크 방어까지 모두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설계한 압도적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2026.05.04 I 이다원 기자
"'부동산→금융'·'예금→주식' 머니무브…금융그룹엔 절호의 기회"
  • "'부동산→금융'·'예금→주식' 머니무브…금융그룹엔 절호의 기회"
  •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이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이데일리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최근 거대 자금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부동산에 묶여 있던 전국민 자산의 60% 이상이 서서히 금융으로, 특히 금융투자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KB금융그룹 회장을 3연임하며 현재의 리딩그룹으로 이끈 윤종규 전 KB금융회장(현재 고문)을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만나 자금의 대전환기, 금융의 역할과 향후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앞으로 머니무브(자금 이동)는 두 방향에서 진행될 것이다. 부동산에 금융자산으로, 금융 자산 내에서는 예·적금에서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옮겨갈 것이다. 둘 다 금융회사에는 굉장히 좋은 기회다. 부동산에서 금융자산으로 가면 금융회사가 이를 이용할 기회가 더 많아진다.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한다 해도, 금융그룹 입장에선 은행에서 증권으로 옮겨가는 셈이니 또 수익이 발생할 것이다. 이 기회를 어떻게 살릴 것이냐가 핵심이다.”윤종규 전 회장(현재 고문)은 “증시 호황으로 촉발된 머니무브가 금융회사에게는 새로운 기회”라는 견해를 밝혔다. 2023년까지 9년간 KB금융그룹 회장을 지낸 그는 재임기간 KB금융을 ‘국내 1등 금융그룹’으로 올려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2014년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의 갈등으로 유명한 ‘KB사태’ 등을 진화한 뒤 안정적인 조직 구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윤 전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머니무브와 부동산시장 해법, 인공지능(AI)과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금융업계 현안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와 상한없는 장기보유특별공제 등의 제도도 손질해야 한다고 했다. 또 로또 청약을 방지하기 위한 주택 채권입찰제 도입을 제안했다.윤 전 회장은 생산적금융 전환에 따른 금융지주의 수익 구조는 향후 세 가지 변화를 예상했다. 그는 “비은행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며 비이자 수익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사업에 따른 수익 비중도 마찬가지”라고 내다봤다.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이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이데일리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다음은 윤 전 회장과의 일문일답.-증시 호황으로 ‘머니무브’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 향후 방향은.△앞으로 머니무브는 두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첫째는 개인 자산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부동산자산이 금융자산으로 이동할 거다. 과거에는 은행 예·적금 이자나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큰 주식 투자보다 부동산 투자 수익률이 높아서 자금이 쏠렸지만, 지금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금융자산 중에서도 안전한 예·적금을 헐어 위험이 있더라도 주식 등 투자자산으로 옮겨 수익률을 좇는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다. 두 가지 모두 금융회사에겐 굉장히 좋은 기회다. 부동산에서 금융으로 자산이 이동하면 금융회사를 이용할 기회가 더 많아진다. 또 예·적금에서 투자자산으로의 이동도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왼쪽 주머니에서 오른쪽 주머니로 옮겨가는 것이라 그 과정에서 수익이 발생한다. 초고령사회에서는 건강과 돈(생활비)이 필요한데 두 가지 모두가 보험을 포함한 금융회사에 기회가 될 것이다. 은행에는 팔 수 있는 상품 제한을 풀고 자산 운용에 역량을 쓸 수 있도록 업무 범위를 넓혀줘야 한다.-주택담보대출 축소 등 부동산시장 정상화 요구가 높다.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1가구 1주택 혜택 제도를 고쳐야 한다. 양도세 비과세 제도를 소득공제나 세액공제 제도로 전환하고 양도세 이연 혹은 연부연납을 허용해야 한다. 상한없는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다주택자는 대출 제한보다 가구별·소유자별 ‘주택대출 상한제’를 고려해볼 수 있다. 외국인 부동산 소유 규제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로또 청약이 된 분양제도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시세 차익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 청약자에게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토록 하는 ‘주택 채권입찰제’ 도입으로 가격 조정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생산적금융 전환과 주담대 등 가계부채 축소 기조 속에서 금융그룹의 수익 구조 지향점은.△3개의 40%란 의미에서 ‘3포티’를 제안하고 싶다. 첫째 은행과 비은행의 비중에서 은행이 60%, 비은행 40%의 비중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이자 수익과 비이자 수익 비중을 6대 4 정도까지 맞추고, 마지막으로 해외 자산운용이나 해외 대출을 전체 40% 수준까지 올리는 것이다.-은행의 이자 장사 비판이 거센데 비이자 수익을 늘리는 방법은.△우리나라 금융서비스는 무료 비중이 너무 높다. 예를 들면 우리는 계좌 유지 수수료를 안 받지만, 미국과 일본은 받고 있다. 계좌 유지 수수료가 없으니 국민 1인당 계좌가 평균 4개 이상이고 전산부터 통장 발급까지 불필요한 자원이 낭비되는 측면이 있다. 또 ‘대포통장’이라는 부작용도 생긴다. 계좌 유지 수수료만 도입해도 비이자 수입이 10% 정도 증가한다는 보고서가 있다. 에너지 절약과 환경 문제 측면에서도 이런 부분의 가격 체계를 적절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금융회사 플랫폼화가 필요하다고 했는데.△1500만명이 쓰는 ‘KB스타뱅킹’ 등 금융앱을 플랫폼화 하면 고객 선택이 비금융업종까지 더 넓어진다. 플랫폼은 ‘3S’, 간편(Simple)하고 빠르고(Speedy) 안전(Secure)해야 고객 선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AI는 3S를 더욱 효율화·가속화 할 좋은 수단이다. 금융회사는 안전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아왔고 그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다.-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은행과 핀테크 중 어디가 주도권 가져가야 하나.△스테이블코인은 ‘스마트 컨트랙트(조건 충족시 자동실행)’가 가능한 부분과 거래 투명성 등이 장점이다. 그러나 분명한 실수요와 해외 수요가 있는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잠재 수요와 역할에 대한 기대가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 국내에선 가상자산 거래도 은행 계좌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고, 계좌 개설이나 이체 등에서도 별다른 위험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이익은 사유화되지만, 금융 사고가 나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사용은 별개다. 안전성 측면에서 은행을 중심으로 발행을 허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쿠팡 등 규모가 큰 기업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국내 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국내 금융그룹은 원화의 국제화가 늦어져 스와프 시장에 한계가 있는 부분이 가장 큰 장벽이다. 달러를 중심으로 기축 통화의 조달 역량을 키워야 한다. 기업금융 쪽에서는 글로벌 무역 거래 등에서 ‘트랜잭션 뱅킹(기업 자금 운영 효율화 뱅킹 서비스)’을 강화해야 한다. 개인 금융에서는 좋은 투자처 발굴과 소개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금융그룹이 투자처를 발굴·심사하는 역량을 키우고, 고객에게 자문할 수 있는 역량 등을 길러야 한다.
2026.05.04 I 양희동 기자
현대경제硏, 올해 성장률 2.7%로 상향… "경기 우상향 기조 지속"
  • 현대경제硏, 올해 성장률 2.7%로 상향… "경기 우상향 기조 지속"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1.9%에서 2.7%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 교역 환경은 급격하게 악화되겠지만,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황과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부산 강서구 부산항 신항 부두에서 선적 및 하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수출·재정이 2.7% 성장 견인…물가도 2.5% 뛸 것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8%포인트 올린 2.7%로 잡았다. 물가상승률은 2.5%로 예상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 지속에 따른 수출 호조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7% 성장하며 예상치를 상회한 점 등을 반영한 것이다. 연구원은 최대 리스크 요인인 이란 전쟁 관련해서는 2분기 중 협상이 타결되면서 올해 여름 전후로 국제유가가 하향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AI) 시장 급성장에 따른 반도체 사이클 호황은 하반기까지 이어지며 전체 성장을 강력하게 견인할 전망이다.고물가로 가계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되나, 정부의 대규모 추경 집행이 2분기부터 집중되면서 경기 하강을 방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반적인 경기 회복 기조로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면서 민간소비 증가율이 지난해 1.3%에서 2.4%로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수출 지표다. 연구원은 올해 수출 증가율이 전년(3.8%) 대비 폭등한 24.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522억달러, 경상수지는 1897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둘다 사상 최대 규모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수입 증가율 또한 15.9%로 높아지겠지만, 수출의 증가세가 이를 압도할 것이란 분석이다. 경제 성장은 낙관적이지만 물가에는 경고등이 켜졌다.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비용 상승형 인플레이션(Cost-push Inflation)’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연구원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5%로 예상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서비스 요금과 임금이 인상되는 연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특히 하반기에는 기대인플레이션이 크게 높아지면서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 현대경제연구원)◇ 호르무즈 해협 봉쇄·美 관세정책 변수…“위기의 상시화, 유연한 대응 필요”연구원은 이란 전쟁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가지만 않는다면 경기는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몇 가지 위험 요인을 지목했다. 대외적으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 관세 정책이 성장을 크게 저해할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경우 공급망 셧다운과 물가 폭등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회복을 위한 ‘새로운 관세 전쟁’이 전개할 경우 글로벌 교역 질서가 큰 혼란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대내적으로는 실업률이 2.9%로 소폭 상승하며, 반도체 중심 성장의 한계로 고용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할 공산이 크다. 또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미분양 주택 문제 해소 지연, 유가 상승에 따른 건설비 급등 등으로 건설투자의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연구원은 현재를 대외 리스크가 반복되는 ‘위기의 상시화 시대’로 규정했다. 이에 안정적인 경제성장 경로 확로를 위해 △경제주체들의 심리 안정화 △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통한 내수 활력 제고 △미시적 물가 관리 △수출시장 다변화 및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2026.05.03 I 장영은 기자
'개과천선' 한국판 패리스 힐튼 서인영의 아파트
  • '개과천선' 한국판 패리스 힐튼 서인영의 아파트[누구집]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최근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으로 돌아온 가수 서인영이 사는 경기 남양주 대단지 아파트에 관심이 모입니다. 서인영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남양주 아파트를 공개했는데요.남양주월산사랑으로부영1단지와 가수 서인영. (사진=네이버 로드뷰, 유퀴즈온더블럭 제공)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인영이 사는 남양주 아파트는 화도읍 월산리 ‘남양주월산사랑으로부영1단지’입니다. 2015년 부영이 시공한 이곳은 전용 59~148㎡ 1997가구로 구성돼 있는데요. 월산지구 도시개발구역인 해당 아파트는 인근에서 가장 큰 아파트로 꼽힙니다. 용적률 227%, 건폐율 11%로 생활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이곳 1997가구 중 임대 아파트가 1695가구인데요. 소형이나 중형평수는 임대가 대부분이고 대형 평형은 일반분양으로 진행됐습니다. 전용 146~148㎡ 390가구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공공임대입니다. 이곳은 지난 1월 4월 12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10월 4억 2000만원에 거래돼 최근 1년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전세가는 3억원 초반에 형성돼 있습니다.이곳의 장점은 ‘초품아’라는 점인데요. 남양주월산초가 단지에서 108m로 매우 가깝습니다. 게다가 화광중, 남양주고 등 중고등학교도 풍부합니다. 다만 인근에 가장 가까운 마석역이 3㎞ 가량 떨어져 있고 버스 등 대중교통도 부족해 자차가 없다면 서울 접근성은 매우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차가 있다면 월산IC로 국도에 진입, 서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도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생활 인프라도 다소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병원·학원·대형마트·먹자상권 등 인프라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석역 인근이나 화도 중심 생활권으로 나가야 합니다. 다만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인근에 송라산, 문안산 등이 위치해 자연 속 아파트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차량을 통해 북한강으로 이동해 수변 공간을 즐길 수 있기도 합니다.해당 단지는 월산지구 도시개발구역인데요. 남양주시는 2011년 월산리 251번지 일대 100만㎡ 부지에 생태환경 도시인 ‘월산지구’가 본격적으로 개발했습니다. 월산2지구와 5지구의 경우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지역에는 해당 단지를 비롯해 월산사랑으로부영2차아파트, 화도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 등이 들어와 있습니다. 화도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가 월산지구 첫 번째 사업이기도 합니다.월산지구의 경우 애초에 ‘강남까지 차량으로 30분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통해 개발이 추진됐는데요. 게다가 생태환경시범도시로 꼽힙니다. 단지 내 녹지율을 높이고 빗물을 재활용하는 중소도가 설치됩니다. 또 탄소제로화를 위한 태양열·지열 활용 시스템도 도입됐습니다.
2026.05.03 I 김형환 기자
올해 816% 뛴 대우건설…증권가 "과열 신호" vs "상승 기대"
  • 올해 816% 뛴 대우건설…증권가 "과열 신호" vs "상승 기대"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원전 수주 기대를 타고 급등한 건설주를 두고 증권가 일각에서 속도 조절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단기간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확대됐다는 판단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대표적으로 대우건설(047040)은 올해 들어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3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연초 대비 상승률 816.23%를 기록했다.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 가운데 상승률 1위다.이 같은 급등세는 여러 호재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출발점은 지난 2월 대규모 손실을 선반영한 ‘빅배스(Big Bath)’였다. 당시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도시철도 공사비 증가분과 국내 주택 미분양 비용 등을 재무제표에 한꺼번에 반영하며 1조1055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공시했다. 다만 잠재 리스크를 털어냈다는 평가가 부각되면서 주가는 오히려 급등했다.이후 미국·이란 갈등으로 촉발된 중동 리스크가 상승 모멘텀을 키웠다. 중동 지역 재건 수요 기대와 함께 원자력·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며 건설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현대건설(000720), 삼성E&A(028050), DL이앤씨(375500) 등 해외 공사 수행 역량을 갖춘 업체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이에 ‘팀코리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원전 수주 기대가 더해지며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체코에 이어 베트남 등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정책·외교 이벤트와 맞물린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실적 역시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대우건설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514억원, 영업이익 255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하는 등 투자심리가 한층 강화됐다.다만 이처럼 단기간 급등이 이어지면서 증권가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신한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인 지난 28일, 29일 대우건설 투자의견을 나란히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추가 수주 기대는 유효하지만 관련 기대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판단에서다.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에너지 플랜트 시장 재편에 따른 수주 확대 기대는 유효하지만 특정 업체에 수혜가 집중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잠시 쉬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밸류에이션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07년 중동 사이클 상단을 웃도는 수준”이라며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약 4배에 근접해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고 분석했다.다만 반면 긍정적인 시각도 여전히 존재한다. 일부 증권사는 원전 수주 모멘텀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체코 원전 수주 계약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향후 베트남·미국 등에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김세련 LS증권 연구원도 “주가가 단순 멀티플로 설명 가능한 수준을 넘어선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수주 성과를 점진적으로 확인하면서 변동성은 완화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업종 전반도 유사한 흐름이다. 원전 수출 기대·중동 재건·대미 투자 확대 등 복수의 성장 모멘텀이 겹치며 주요 건설주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지만, 실제 수주 성과가 확인되기 이전에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이 크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가와 실적 간 괴리 확대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다만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원전 중심의 해외 수주 확대와 함께 건설·연료·운영을 아우르는 패키지 수출 모델이 본격화될 경우 업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요 건설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현대건설(000720)은 4.03% 하락했고, DL이앤씨(375500)(-2.08%), 삼성물산(028260)(-3.24%), GS건설(006360)(-8.75%), IPARK현대산업개발(294870)(-2.34%)도 동반 하락 마감했다.
2026.04.30 I 김윤정 기자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에 한도 없는 최저금리 조달 제시
  •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에 한도 없는 최저금리 조달 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는 동시에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금융 조건을 제안했다.래미안 일루체라 투시도. (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은 30일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 △사업비 전체 한도 없는 최저금리 책임 조달 △이주비 LTV 100%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수수료 ‘제로(0)’ △대출 없이 입주 시 분담금만 100% 납부 △계약 후 30일 내 환급금 100% 지급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신반포19·25차 재건축 사업은 잠원동 61-1번지 일대를 하나의 단지로 통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49층, 7개 동, 614가구 규모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약 4434억원 수준이다.사업비는 조합 운영비와 용역비 등 필수사업비뿐 아니라 추가 이주비와 임차보증금 반환비용 등 사업촉진비까지 포함한 전체 규모다. 특히 사업촉진비는 필수사업비의 최대 열 배 이상 규모로 전체 사업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신용등급(AA+)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사업비 전액을 한도 없이 최저 금리로 책임 조달할 계획이다. 회사는 신용등급과 재무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금리 절감 구조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실제 삼성물산은 지난해 6월 서초구 재건축 사업에서 시중 최저금리로 사업비를 조달한 바 있다. HUG 보증 없이도 자금 조달이 가능한 재무 구조를 갖췄다.입찰보증금 250억원은 시공사 선정 즉시 CD+0% 금리의 조합 사업비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관리처분인가 전까지 조합의 초기 사업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했다.이주비는 조합원이 정부 대출 규제 범위 내에서 기본 이주비를 조달하면 삼성물산이 추가 이주비를 더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100% 수준까지 지원한다. 신반포25차 34평형 기준 종전자산평가액 약 35억원 수준까지 이주비 조달이 가능하다.분담금 납부 조건도 바꿔 계약금과 중도금, 중도금 대출을 없애고 대출 없이 입주 시점에 분담금 원금만 100% 납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은 사업 기간 중 별도의 자금 조달과 이자 부담 없이 입주까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또 종전자산평가액이 분양가보다 높아 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 분양 계약 완료 후 30일 이내 환급금 100%를 지급하는 조건도 포함했다.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조합의 이익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조합원들이 실질적인 금융 비용 절감과 이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안한 사업 조건을 반드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I 이다원 기자
울산 집값 회복세에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선착순 계약 관심
  • 울산 집값 회복세에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선착순 계약 관심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울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신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조감도(사진=현대건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년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누적 2.1% 상승하며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져 4월 1주 기준 누적 집값 상승률은 1.68%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울산 내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줄고 있다. 2025년 2월 3811가구였던 울산의 미분양 물량은 2026년 1월 1402가구로 1년 새 약 63.2% 감소하며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감소율을 나타냈다. 거래량 역시 증가세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부산·울산·경남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76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실거래가도 반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대공원에일린의뜰’ 전용 84㎡는 올해 1월 12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지난해 2월 9억9000만원대와 비교하면 1년이 채 되지 않아 약 2억원 상승한 수준이다.이 같은 시장 분위기 속에서 현대건설은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을 공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631가구와 오피스텔 122실로 구성된다.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총 계약금 5% 조건이 적용된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일부 세대에 한해 별도의 계약 조건 혜택도 제공된다.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 선암호수공원이 위치해 주거 쾌적성이 높고, 야음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울산대교를 통해 SK, S-Oil 온산 석유화학단지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주요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편리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미래 가치도 주목된다. 도시철도 트램 2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망 개선이 기대되며, 대현동 생활권을 중심으로 향후 2000세대 이상의 브랜드 단지가 공급돼 대규모 주거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상품성도 강화했다.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Ⅰ’을 도입했다. 여기에 스카이라운지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울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거주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고려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입지와 상품성, 브랜드 가치를 모두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2026.04.29 I 박지애 기자
정원오 "정비사업 15년→10년 단축"…서울 재건축·재개발 속도전 선언
  • 정원오 "정비사업 15년→10년 단축"…서울 재건축·재개발 속도전 선언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기간을 10년 이내로 대폭 감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구역 지정에 이어 착공과 입주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주택 공급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정 후보는 29일 서울 성북구 장위14주택재개발구역을 방문한 후 ‘착착개발’로 명명한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 발표가 이뤄진 일대는 2005년 뉴타운 지정 이후 20년 이상 사업이 지연된 곳이다. 정 후보는 현장을 둘러본 후 “구역 지정만으로는 주택 공급을 완성할 수 없다”며 “구역 지정 이후 착공과 입주까지 책임지는 실행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이 구역 지정까지만 지원했다면, 정 후보는 정비사업 시작부터 입주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정 후보가 밝힌 공약의 핵심은 절차 단축·통합을 통한 속도 제고다.정 후보는 기존 평균 15년 이상인 정비사업 기간을 10년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을 동시 추진하고, 정비 계획 변경과 관리처분 절차를 한 번의 총회와 인가로 처리하는 동시신청제도를 도입해 지연 요인을 줄일 예정이다. 이주 대책도 사전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 여당과 협의해 관련 법 개정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정비사업 사업성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용적률 특례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공공이 매입하는 임대주택 가격을 현실화해 수익성을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또 기부채납으로 인한 손실 보전을 위해 도로 등 국공유지 무상 귀속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밖에도 △공사비 갈등으로 인한 공사 지연 방지(적정 공사비 산출·분쟁 해결 검증단 파견) 방안 마련 △소규모 정비사업 자치구 권한 이양 △시장 직속 정비사업 전문 매니저 현장 파견 등으로 행정 병목을 줄이겠다고 했다.공공정비사업 활성화도 동시 추진한다.특히 이재명 정부의 공급 대책에 따른 서울 도심 내 3만 2000가구의 주택 공급 사업을 조기에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공유지·군부대·철도부지 등에서 조기 착공에 나서겠다고 했다.이와 함께 부담 가능한 가격의 ‘실속주택’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실속주택 공급을 위해 민간정비사업의 공공기여분을 활용하고, 지분적립형·이익공유형·토지임대부 등 방식을 통한 공급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 매입임대 공급 물량도 연간 7000∼9000호 수준으로 확대해 소형주택 공급도 늘릴 예정이다.정 후보는 “윤석열 정부 시기 서울 주택 인허가가 직전 10년 대비 62% 수준에 그쳤다”며 “무주택 중산층도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부담 가능한 분양가와 임대료의 공공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성북구 장위14주택재개발구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2026.04.29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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