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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합정역 역세권 '딜라이트 스퀘어' 상가 분양 중
  • 대우건설, 합정역 역세권 '딜라이트 스퀘어' 상가 분양 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대우건설이 합정역 역세권 상가인 ‘딜라이트 스퀘어’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합정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딜라이트 스퀘어’는 다목적 서점을 대표하는 ‘교보문고’를 유치해 상권 활성화에 힘을 더하고 있다. 교보문고 합정점은 다양한 물품과 쾌적한 공간구성으로 매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합정역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딜라이트 스퀘어’에 교보문고가 들어선 후 방문객들은 더욱 늘었으며 상가 내 점포들과 시너지효과를 내며 상권활성화의 주역이 되고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딜라이트 스퀘어’는 교보문고를 유치한 이후 1년여 만에 점포 계약률이 80%를 넘어섰다. 교보문고 입점이후 비어 있던 상가에 편의점, 은행, 카페, 음식점 등의 임차 문의가 급증했다는 것.이 상가 내에는 교보문고 외에도 집객파워가 검증된 스타벅스, 계절밥상, 올리브영 등 다양한 키테넌트 점포가 들어서 있어 임차인들의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더불어 다양한 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홍대·합정상권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와 인접한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 인근(합정·당인·상수동) 지역에 한강변을 낀 대규모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될 예정이다. 문화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영국의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세계 최대규모의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한 테이트모던 갤러리처럼 미술관, 전시관, 공연장 등 문화체험 공간·산업시설 재생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이먼트의 사옥신축, 간선급행버스 추가 개통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진다. 실제로 마포구와 YG엔터테이먼트가 합정권역 한류 관광중심지 조성 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합정 상권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간선급행버스가 추가 개통되는 광역환승센터를 세워 일 평균 유동인구 집객 수가 기존보다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딜라이트 스퀘어’는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에 시공한 총 4만5,620㎡ 부지규모의 초대형 복합문화상가로 지하2층~지상2층 규모의 1차는 월드컵로 1길에 위치하고,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2차는 월드컵로 3길에 위치한다.한편 ‘딜라이트 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1길에 위치한다.
2018.05.21 I 김민정 기자
‘부동산 중개업자 10만 시대’…1년에 10건도 거래 못해
  • ‘부동산 중개업자 10만 시대’…1년에 10건도 거래 못해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공인중개사와 중개인, 중개법인을 합친 개업 부동산 중개업자가 10만명을 넘어서면서 영업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모습이다. 지난해 중개업자가 중개한 연평균 주택 매매 건수는 10건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2017년 중개업자의 연평균 주택 매매 중개건수는 9.3건에 그쳤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 연평균 8.9건까지 떨어졌던 주택 매매 중개건수는 2015~2017년 저금리 기조와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이 맞물리며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서서히 회복했다. 2015년 연평균 주택 매매 중개건수는 13.1건으로 2006년(13.8건) 수준까지 근접했다.그러나 부동산 호황기와 맞물려 중개업자 수도 급격하게 증가했다. 지난해 중개업자는 10만 2100명으로 2016년(9만 6257명)에 비해 6.1% 늘어난 수치다. 중개업자 수는 2007년 8만 827명을 기록한 이후 2014년까지 7년간 정체 상태를 보이다 다시 차츰 증가하기 시작했다. 결국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016년 연평균 주택매매 중개건수는 10.9건으로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10건 아래로 떨어졌다.전국 중개업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5만 6222명)에 몰려있다. 경기 2만 6794명, 서울 2만 3894명, 부산이 6929명, 경남 6700명, 인천 5552명 순이다. 제일 중개업자가 적은 지역은 전남(1804명)·제주(1544명)·세종(1030명)이었다.지역별로 개업 중개업자당 연평균 주택 매매 중개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전남(17.1건)이었다. 강원(14.1건)·인천(12.3건)·부산(10.6건)·전북(10.5건)·충북(10.5건)·대전(10건)·광주(10건)도 연평균 10건 이상의 주택 매매 중개를 했다. 반면 같은 시기 세종과 제주는 각각 5.1건, 6건으로 연평균 주택매매 중개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공공기관 추가이전 기대감이 큰 세종은 관심이 기존 주택시장보다는 분양시장 쪽에 쏠렸고, 제주는 서귀포시 제2공항 호재와 제주 신항 개발 기대감 등으로 투자 관심이 토지 및 수익형 부동산 등으로 다변화됐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향후 부동산 중개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부 지방은 주택 공급과잉과 지역 경기 위축으로 주택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서울 등 개업중개업소의 절반이 밀집한 수도권도 조정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등 다양한 규제에 노출돼 관망세가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4월부터 주택매매거래 건수가 감소하는 반면, 기존 주택보다 신규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실수요자들도 늘고 있어 몇 년간 개선된 주택시장 중개(매매)환경이 다시 위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18.05.21 I 정다슬 기자
재건축 대신 주목받는 재개발…4채 중 1채는 부산
  • 재건축 대신 주목받는 재개발…4채 중 1채는 부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노후주택 밀집지역이 많은 부산에서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올해 연말까지 분양을 앞둔 재개발 아파트의 24%가 부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우려로 재건축 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재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부산 분양시장 주목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부산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3만8599가구로 이 중 1만2504가구(32.39%)가 재개발 아파트다. 연말까지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재개발 아파트 5만2917가구 중 23.63%가량인 부산에 몰려있는 것이다. 실제 부산시의 재개발 시장은 조합 설립 총회 개최 및 시공사 선정에 활발히 나서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부산시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단계인 사업장은 총 67곳으로 이 중 재개발 사업장이 53곳이었다. 반면 재건축 사업장은 14곳에 그쳤다.부산의 재개발 사업은 서울보다도 활발하다. 관리처분인가 단계에 다다른 부산 내 사업장은 27곳으로, 서울의 21곳 보다 많았다. 관리처분인가 단계는 착공 바로 전 단계인 만큼 일반분양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다. 지난해 4월까지만 해도 관리처분인가 단계였던 동대신1구역, 서대신6구역, 연산6구역 등 5개소는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북구 지역에서는 화명2구역과 3구역 및 구포3구역 등 올해 재개발 단지를 잇따라 선보인다. 오는 25일에는 대우건설이 부산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6월에는 현대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 분양에 나선다. 7월에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반도건설이 북구 구포3구역을 재개발하는 ‘부산 구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원개발은 올 하반기 부산 북구 화명동 일대에서 ‘화명3차 동원로얄듀크’를, 대림산업은 9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전포1-1’(가칭)을 분양하고 11월에는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가야3구역을 재개발하는 ‘가야3구역 롯데캐슬’ 분양에 나선다. 재개발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대단지로 개발이 이루어지는데다 단지 인근에 도로, 지하철, 학교 공원 등 인프라가 조성되는 만큼 거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진다.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역시 재개발보다 재건축에 집중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최근 강남권 아파트 단지에 대한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이 약 1억4000만 원으로 고지되면서 재건축 시장이 더 얼어붙을 전망”이라며 “재개발 사업이 주를 이루는 부산 지역은 오히려 이러한 분위기가 분양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18.05.21 I 권소현 기자
'흥행 보증수표'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 이달 줄줄이 분양
  • '흥행 보증수표'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 이달 줄줄이 분양
  • 행정기관 인근에 위치한 주요 분양단지(자료: 각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분양시장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꼽히는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행정타운은 시청, 법원 등 공공기관이 모여있는 지역으로, 교통을 비롯해 각종 인프라들이 잘 갖춰져 있다. 행정기관 인근에는 주거용 부동산이 들어설 부지가 많지 않아 희소가치도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세종세무서(예정) 등의 행정기관들이 가까운 ‘세종 대방디엠시티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은 지난달 전용면적 84㎡D타입(17층)이 4억3150만원에 거래됐다. 초기 분양가(3억1648만원)보다 1억1502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은 셈이다.행정기관 인접 여부는 아파트 매매가에도 영향을 준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청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등이 몰려있는 행정타운이 인접한 ‘간석래미안자이’(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2008년입주)는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가 4억1250만원인데 비해, 행정타운과 거리가 약 5km 떨어진 ‘인천학익두산위브’(인천시 남구 학익동, 2011년입주)는 전용 84㎡ 평균 매매가가 3억1500만원으로 약 1억원의 차이를 보였다.업계 관계자는 “행정타운 인근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교통, 편의 등 삶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시설들을 쉽게 누릴 수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며 “편리한 생활을 바탕으로 수요가 꾸준한 만큼 환금성이 높고, 불황기에도 집값 안정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생활이 편리하고 희소성이 높은 행정타운 인근 단지는 올해 상반기에도 공급된다.동부건설(005960)은 이달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에서 과천1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레빌’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15층, 3개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중 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도보권 거리에 정부과천청사와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과천시민회관, 이마트 과천점 등이 있다. 두산건설(011160)은 이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서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기흥구청, 이마트 동백점, 쥬네브월드, CGV 동백점, 동백세브란스병원(예정) 등이 있다.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도 가깝다.한국토지신탁은 이번달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에 생활형 숙박시설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16층, 전용면적 18~22㎡, 322실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 행정기관으로 남구청, 동구청, 옹진군청 등이 있다. 수인선 숭의역 1번 출구와 맞닿아 있다.현대산업(012630)개발과 대림산업(000210)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바구멀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인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정당계약을 오는 23일~25일 실시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난 청약 당시 6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만1024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렸다. 단지 주변에 전라북도청과 전주시청, 완산구청 등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고, 원광대한방병원, 전북대병원,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전주시외버스터미널, 롯데백화점 등이 가깝다.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투시도. 현대산업개발 제공.
2018.05.21 I 성문재 기자
남은 상반기 서울·수도권 오피스텔 6천여실 분양…대형사 브랜드 공급 잇달아
  • 남은 상반기 서울·수도권 오피스텔 6천여실 분양…대형사 브랜드 공급 잇달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한 달 반 남은 상반기 동안 많은 물량을 토해 낼 예정이다. 최근 침체됐다고는 하지만 오피스텔 투자는 여전히 시중 예금 금리(2%대)의 2배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데다 알짜 입지에 들어서는 상품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2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상반기까지 전국에서 오피스텔 총 6849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만 분양물량의 87% 이상인 6021실이 몰려있다. 경기도에서 3537실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오며, 인천에서 1526실, 서울에서 958실을 분양한다. 이밖에 부산(616실), 울산(162실), 충북(50실) 등에서도 분양이 예정 돼 있다. 특히 남은 상반기에는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의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이 대거 나와 눈길을 끈다.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은 침체된 분위기에도 높은 관심에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어서다.실제 오피스텔 시장에서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은 침체 분위기와 무관하게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에서 현대건설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오피스텔은 622실 모집에 무려 6만5546건의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3월 현대산업(012630)개발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분양한 ‘논현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194실에 2172명이 몰려 평균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관계자는 “오피스텔 시장이 양극화되고 침체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동 기간 대비 물량이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남은 상반기에는 불황에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대거 나오는 만큼, 오피스텔 시장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남은 상반기 시장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상반기 오피스텔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대형건설사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다. 대우건설은 6월 고양시 원흥지구 상업 1-2블록에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를,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부천시 중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중동(가칭)’을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5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들어서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현대건설은 5월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공급한다.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2018.05.21 I 정병묵 기자
이상한 재개발 시장.. 집값 약세 속 강한 뒷심 ‘나홀로 상승세’
  • 이상한 재개발 시장.. 집값 약세 속 강한 뒷심 ‘나홀로 상승세’
  •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전경. [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민 기자] “집값 하락요? 이곳은 매물도 없고 가격도 오르고 있어요.”(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H공인 관계자)서울 재개발시장이 요즘 이상하다. 뉴타운내 소형 주택 지분가격은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시행에 따른 부담금 폭탄과 안전진단 기준 강화 등 각종 규제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는 딴판이다. 업계에 따르면 재개발사업 구역 내 매물은 씨가 마른 상황이지만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다세대·다가구·빌라 소형 지분(30㎡이하)의 일부 매물은 종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달 들어 용산구 한남뉴타운은 지분 가격이 3.3㎡당 1억 3000만원을 호가하고, 동작구 흑석·노량진뉴타운도 각각 9000만원, 7000만원에 달한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한남동 D공인 관계자는 “매수한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가격 상승 기대감에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고, 원소유자들도 가격을 낮춰 팔 생각이 없다보니 가격이 견조하다”며 “재개발은 재건축과 달리 초과이익환수제를 적용받지 않는데다 조합원 지위양도 규제 기간도 차이가 있어 이를 노리고 유입되는 투자 수요도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재개발 지분값 대부분 이전 고점 뛰어넘어한남뉴타운은 지난달만 해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계기로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며 주택 거래량이 뚝 끊겼다. 하지만 이달 들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용산구 보광동 W공인 관계자는 “한달 전에 비해 매물을 찾는 문의 전화가 20~30% 정도 늘었다”며 “다만 대부분 급매물 위주로 찾다 보니 실제 거래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매수 문의가 늘고 있지만 매물이 워낙 귀하다 보니 이전 거래가보다 호가가 높게 형성돼 있다는 게 일대 중개업소들의 공통된 전언이다.한남뉴타운에서 가장 사업 속도가 빠르고 규모도 큰 한남3구역은 대지지분 26.45㎡(약 8평)짜리 다세대주택이 현재 9억2000만~3000만원을 호가한다. 지난 3월 8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두달 새 7000만~8000만원 올랐다. 특히 대지지분이 작은 매물은 3.3㎡당 가격이 더 비싸다. 21.15㎡(6.4평)짜리 빌라가 8억2000만원 선으로, 3.3㎡당 매도 호가가 약 1억 3000만원(1억 2812만원)에 달하는 셈이다.한남2, 4, 5구역도 이전 고점을 뛰어넘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소형 지분(30㎡ 이하) 빌라·다세대주택의 경우 시세가 1억~1억2000만원 선이다. 대지지분이 큰 100㎡(30평) 이상 단독주택은 3.3㎡당 3000만~4000만원 선에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한남뉴타운과 인접한 용산민족공원 조성과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재개 등 대규모 개발 호재로 향후 집값 상승 기대감도 크다”며 “재개발 구역 내 대부분 매물 시세가 이전 고점을 뛰어넘은 상태”라고 말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보유세 인상 등으로 상승세 꺾일 수도” 흑석뉴타운도 지분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흑석9구역에서 이달 초 대지지분 26.4㎡(8평) 빌라가 7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3.3㎡당 9000만원에 팔린 것이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한강변 입지에다 강남 접근성도 좋아 매입 수요가 많다”며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이근 재개발 단지의 분양권 시세가 고공행진하면서 인근 구역내 다세대·다가구·빌라 지분가격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시공사 선정 이후에는 흑석9구역 지분 거래량이 늘면서 가격이 3.3㎡당 1억원에 달할 것으로 현지 중개업소들은 내다보고 있다.흑석뉴타운내에서 3구역과 9구역에 이어 세번째로 규모가 큰 11구역 내 대지지분 63.4㎡(19.2평)짜리 다세대주택의 매매 시세는 6억5000만원(3.3㎡당 3385만원) 선이다. 같은 구역내 지분 59.95㎡(18.1평) 빌라가 올해 2월 5억3500만원(3.3㎡당 2955)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석달 새 최소 3.3㎡당 3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노량진뉴타운 역시 매수세는 꾸준한데 비해 매물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달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사업이 꾸준히 진척되고 있는 4구역은 60㎡ 이상 대형 지분 가격이 3.3㎡당 4000만~5000만원에 달하고, 30㎡ 이하 소형 지분은 최고 7000만원을 찍었다. 노량진동 K공인 대표는 “권리가액(감정가) 대비 프리미엄이 지난달 3억원에서 3억5000만원 이상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인근 흑석뉴타운보다는 지분 가격이 비싸지 않아 갭 메우기 투자 수요가 활발하다는 설명이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재건축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재개발 지역의 매물이 줄고 가격 또한 오르고 있다”며 “내달 6·13 지방선거 이후 핵폭탄급 규제인 보유세 인상 카드의 윤곽이 드러나고, 금리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재개발 시장도 변곡점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5.21 I 박민 기자
'안양 센트럴헤센2차' 모델하우스 3일간 1만5000명 방문
  • '안양 센트럴헤센2차' 모델하우스 3일간 1만5000명 방문
  •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모델하우스 모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인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20일 신비투자개발과 신한종합건설에 따르면 지난 18일 문을 연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모델하우스에는 첫날 4500여명, 둘째날 5000여명, 셋째날 5500여명 등 3일간 1만5000여명이 몰렸다. 안양동에 거주하는 정모씨(38세)는 “1차 때 오후에 왔다가 너무 오래 기다렸던 경험이 있어서 오전에 일찍 왔다”면서 “다음 달 전매가 풀리는 1차 아파트의 분양권 호가에도 3000만원 이상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 번 청약에 도전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행정업무복합타운, 월곶~판교선 등 개발호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호계동에 거주하는 윤모씨(41세)는 “단지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만안구청과 기업비즈니센터 등이 들어서는 행정업무복합타운 개발 계획이 확정됐고, 월판선 개통호재도 있어 투자할 만한 가치가 높은 것 같다”고 전했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 등도 있다. 안양초와 근명중, 신성중·고 등을 비롯해 수도권 3대 명문 학원가로 유명한 평촌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는 1~2인 가구 및 직장인들을 위해 안양 최초로 조식 서비스를 도입한다. 입주민 전용 카페테리아에서 영양가 풍부한 식단이 준비될 예정이다. 바쁜 입주민들을 위한 테이크아웃(Take out) 도시락 서비스도 가능하다. 운영은 시행사 그룹 계열사인 전문푸드기업 SnF가 맡는다. 분양 관계자는 “이미 1차에 웃돈이 붙은 상황이어서 안정성을 검증받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단지 인근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와 우수한 입지여건, 안양 첫 호텔식 조식서비스 등으로 방문객 대부분이 상담을 받고 돌아간 만큼 성공적인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4층, 총 661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49~66㎡ 13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47㎡ 529실이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은 신비투자개발, 시공은 신한종합건설㈜이 맡았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계약은 6월 11~12일, 14일 진행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해 있다.
2018.05.20 I 성문재 기자
시티건설 '대구안심 시티프라디움' 모델하우스 3일간 2만명 방문
  • 시티건설 '대구안심 시티프라디움' 모델하우스 3일간 2만명 방문
  • 대구안심 시티프라디움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시티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시티건설은 ‘대구안심 시티프라디움’ 모델하우스에 지난 18일부터 20일 3일간 약 2만명의 방문객들이 몰렸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4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46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대구안심 시티프라디움’은 도보 10분 거리에 대구지하철 1호선 율하역과 용계역이 있다. 여기에 동대구IC(나들목)와도 인접해 있다. 대구 신흥주거지로 떠오른 율하지구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다. 주거용지와 상업, 유통, 공원을 갖춘 복합신도시로 개발되는 안심뉴타운이 가까워 다양한 수혜가 기대된다. 안심뉴타운은 노후화된 율암동 소재 안심연료단지 부지에 2000여가구, 약 6000여명 규모로 오는 2021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과 롯데마트 대구율하점, LF동대구아울렛 등을 비롯해 각종 쇼핑시설들도 가깝고 안일초, 정동고 등 학교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대구 동구가 안심뉴타운 등 각종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주목받으면서 ‘대구안심 시티프라디움’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심리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주부들을 배려한 주방가구 배치, 넉넉한 수납공간 등의 특화설계를 비롯해 SK텔레콤(017670)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서비스 역시 방문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으면서 주말 내내 방문객들이 성황을 이뤘다”고 말했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일반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이며, 15일과 18~19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대구안심 시티프라디움’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동구 동호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2018.05.20 I 성문재 기자
‘강릉 유천 유승한내들 더퍼스트’ 모델하우스 3일간 2만1000명 방문
  • ‘강릉 유천 유승한내들 더퍼스트’ 모델하우스 3일간 2만1000명 방문
  • 강릉 유천 유승한내들 더퍼스트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유승종합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강원 강릉 유천지구의 마지막 일반분양아파트인 ‘강릉 유천 유승한내들 더퍼스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2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렸다.20일 유승종합건설에 따르면 지난 18일 문을 연 ‘강릉 유천 유승한내들 더퍼스트’ 모델하우스에는 이날까지 약 2만1000명이 방문했다. 강원도 강릉 유천공공택지지구 S-1블록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5~39층, 총 5개동, 전용면적 84·96·109㎡, 총 78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39층 높이는 강릉 지역 내 최고층이다. KTX 강릉역, 동해고속도로 강릉IC(나들목) 등이 단지에 인접해 있다. 지역 대표 주거단지 교동지구와 유천지구를 잇는 입지로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 옆으로는 유천초등학교(가칭,예정)가 들어선다.분양 관계자는 “강릉 도심 공공택지지구인 유천지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일반분양 아파트라는 희소가치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주말 내내 방문객들이 성황을 이뤘다”며 “중대형 위주 평형 구성과 최고 39층 높이의 우수한 조망권, 건폐율 약 9%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비롯해 다양한 혁신설계 등에 관련한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일반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31일이며, 6월 12~14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강릉 유천 유승한내들 더퍼스트’ 모델하우스는 강릉시 유천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2018.05.20 I 성문재 기자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역세권 ‘우림필유 파비엥’ 분양
  •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역세권 ‘우림필유 파비엥’ 분양
  • 김포 풍무역 우림필유 광역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우림건설산업(주)은 김포도시철도 풍무역(2019년 중순 개통 예정) 역세권인 경기 김포 풍무2지구에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풍무역 우림필유 파비엥’을 분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단지는 전용면적 17.53㎡~46.05㎡ 오피스텔 150실과 7개 점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평면으로 지역 내에서 희소성도 높다. 지역 내 신규 오피스텔 공급 물량 중 98%가 공급이 완료된 상황이라 이렇다 할 경쟁 상품도 없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분양 관계자는 “김포시와 풍무동의 주택은 대부분이 전용면적 85㎡ 이상으로 소형 주거상품에 대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용 66㎡(옛 20평) 미만 주택이 김포시는 9%, 풍무동은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단지는 복층 구조의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복층 오피스텔은 수납공간이 많고 높은 층고와 개방감이 장점이다. 또 총 8개의 타입(A, B, B-1, C, D, E, F, G)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 세대 풀 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전자레인지부터 드럼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까지 주요 가전제품이 모두 갖춰져 있다일대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김포 한강로와 서울외곽순환대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내년 개통 예정인 풍무역(김포도시철도)은 도보권이다. 풍무역에서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는 두 정거장 밖에 안된다. 김포공항역에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를 갈아타고 디지털미디어시티, 서울역, 마곡역, 광화문, 여의도, 신논현 등 서울 주요 지역에 5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개발호재가 많다는 점도 장점이다. 마곡지구를 비롯해 일산 업무단지 등 개발계획이 다수 포진돼 있다. 특히 사업지는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 내에 위치해 있는 데다 한강시네폴리스, 한강 M-시티, 고촌복합개발지, 한류월드, 고양 방송문화콘텐츠밸리, 일산테크로 밸리를 비롯한 각종 개발계획의 수혜를 직·간접적으로 입을 전망이다해당 사업들로 인한 고용 효과는 36만명으로 예측되며, 고용 인원들을 수용해야 하는 임대시장이 활황을 띌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포함한 지역 내 상업시설 및 업무시설 종사자도 배후수요다.여기에 꾸준히 늘고 있는 인구 또한 김포시의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이점으로 작용한다. 작년 김포시의 인구는 2011년 대비 53.1%(가구 수 54%)가 증가했으며, 풍무동의 경우 2013년 대비 33%나 늘었다. 서울 지역의 주거비용 부담에 따른 탈(脫 )서울 현상이 김포 지역 인구 상승을 이끈 주된 원인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풍무역 우림필유 파비엥의 홍보관은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마련됐다. 중도금이 없으며, 입주 시까지 계약금 10%면 된다.
2018.05.19 I 박민 기자
‘분양성수기’ 전국 4000여 가구 청약...모델하우스 8곳 오픈
  • [부동산 캘린더]‘분양성수기’ 전국 4000여 가구 청약...모델하우스 8곳 오픈
  • [이데일리 박민 기자] 5월 ‘분양 성수기’가 중반을 지나면서 분양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전국 각지에서 눈여겨볼 만한 주요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는 만큼 새로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넷째 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397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곳, 계약은 14곳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전국 8곳에서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내주 청약을 접수받는 단지는 15곳이다. 쌍용건설은 24일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일대에서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45가구 규모이며 이 중 12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용마산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며 인근에 서울중곡초, 용마중, 용마폭포공원 등이 위치한다. 같은 날 시티건설은 대구 동구 용계동에서 ‘대구 안심 시티프라디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4층, 전용면적 84㎡, 총 468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대구 지하철 1호선 용계역과 율하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파인건설도 인천 동구 송림동 일원에서 ‘인천송림 파인앤유’ 총 232가구 중 205가구 일반분양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포스코건설이 25일 대구 달서구 본리동 일대에서 ‘달서 센트럴 더샵’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72㎡, 총 789가구 규모이며 이 중 37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성당못역과 2호선 감삼역이 생활권 내에 있다. 덕인초등학교와 성당중, 대구외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해 있고, 본리도서관 및 학원가가 가까운 교육환경을 갖췄다.모델하우스는 전국 8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주요 단지로는 동부건설이 25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639번지 일대에 과천1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레빌’ 분양에 나선다. 지상 최고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중 5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두산건설㈜는 25일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 일대에서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 규모다.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있으며, 향후 개통되는 GTX-A노선 용인역(예정) 환승을 통해 강남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단지에서 어정초와 어정중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범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5개 동, 전용면적 74~118㎡, 총 414가구 규모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이 도보 거리 내에 있는 역세권이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경신중o고, 대구여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2018.05.19 I 박민 기자
 계약의 원시적불능과 타인 소유 권리의 매매
  • [김용일의 부동산톡] 계약의 원시적불능과 타인 소유 권리의 매매
  • [김용일 법무법인 현 부동산전문변호사] 이행불능이란 급부(채권자가 채무자에게 요구할 수 있는 일정한 행위 또는 그에 따른 이익)의 제공이 불가능함을 말한다. 이행불능은 원시적불능과 후발적불능으로 나뉘는데, 원시적불능이란 채권의 성립 당시에 이미 급부가 불능인 경우이고, 후발적불능이란 채권이 성립 후에 급부가 불능으로 된 경우인데, 통상적으로 부동산매매계약 등에서 채무불이행 및 손해배상책임으로서 문제되는 이행불능이란 후발적불능을 말한다. 다만, 이번 시간에는 이행불능 중 원시적불능과 타인 소유 권리의 매매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 원시적 객관적 불능의 효과채권의 성립 당시 이미 급부가 불능인 경우, 즉 원시적 객관적으로 불능인 급부를 목적으로 하는 계약은 무효이다. 예를들어 건물 매매계약을 체결하였으나, 매매계약당시 그 건물이 이미 불에 타서 소실된 상태였다면 원시적불능에 해당하여 계약은 무효가 된다.이때, 계약의 상대방은 그 계약이 유효라고 믿음으로써 손해를 입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민법 제535조 제1항은 “목적이 불능한 계약을 체결할 때에 그 불능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을 자는 상대방이 그 계약의 유효를 믿었음으로 인하여 받은 손해를 배상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채무불이행으로서 후발적 이행불능의 경우에는,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더 이상 급부를 청구할 수 없는 것에 갈음하여 그 상당에 해당하는 금전 등을 손해배상으로 청구할 수 있는 것(이행이익의 배상)과 대비된다. 즉, 원시적불능의 경우 손해배상은 상대방이 계약이 유효라고 믿었음으로 인하여 받은 손해에 대한 배상, 즉 신뢰이익의 배상에 한정되고, 나아가 이행이익의 배상까지 요구할 수는 없다. 또한, 원시적불능시 상대방이 신뢰이익의 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것은 계약이 유효할 것으로 믿은 것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므로, 상대방이 원시적불능임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다면 상대방은 신뢰이익의 배상을 요구할 수 없다(민법 제535조 제2항). 주의할 점은, 실제 사례에서 원시적불능의 법리로 의율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다. 원시적 불능으로 인정되면 계약이 무효가 되므로 우리 법원도 원시적불능 법리의 적용에 되도록 소극적인 입장이다. 예를들어, 채무이행에 관하여 공법상 제한이 있는 경우에도, 계약이 유효하다는 전제하에, 통상적으로 그 공법상 제한의 해소를 전제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해석하거나, 공법상 제한으로 인해 채무이행이 곤란할 정도라고 판단할 뿐, 특단의 사정이 없는한 계약 당시부터 채무이행이 불가능하여 계약이 무효였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대법원은, 거실, 방과 발코니 사이의 문틀을 제거하고 발코니 바닥부분의 면적만큼 거실과 바닥의 면적을 넓히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공사계약을 체결하였으나, 발코니 확장공사부분이 건축법상 건축물의 건폐율, 용적률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서 원시적불능으로 무효인지가 쟁점이 된 사안에서, “계약의 내용이 법률이 정한 규정에 위반되어 위법하다는 사정만으로 계약 당시부터 원시적으로 이행불능했다고 볼 것은 아니다.”고 판시하였다(대법원 2010다41294 판결). 또한, 상가점포를 분양받았으나, 점포의 경계표지나 건물번호표지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상당 부분 손상되어 있자, 해당 점포가 구분건물로서 구조상, 이용상 독립성을 구비하지 못했고, 집합건물법의 요건도 갖추지 못하여, 매매계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원시적불능에 해당하여 계약이 무효라고 주장한 사안도 있었다. 이에 대법원은 “구분건물(상가점포)의 소유권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매매계약에서 매도인의 소유권이전의무가 원시적 불능이어서 계약이 무효라고 하기 위해서는 단지 매매 목적물이 ‘매매계약 당시’ 구분건물로서 구조상, 이용상 독립성을 구비하지 못했다는 정도를 넘어서 ‘그 후로도’ 매매 목적물이 당사자 사이에 약정된 내용에 따른 구조상, 이용상 독립성을 갖추는 것이 사회통념상 불가능하다고 평가될 정도에 이르러야 한다.”고 하면서, 결국 이 사건의 경우 그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고 보아, 원시적불능에 의한 계약무효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대법원 2017다225398 판결).◇ 원시적 주관적 불능과 타인 소유 권리 매매시 담보책임앞서 말한 계약이 무효가 되는 원시적불능은 객관적불능을 말하는 것이고, 주관적불능, 즉 급부가 실현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채무자에 의해서 실현될 수 없는 경우는 계약이 무효가 되지 않는다. 타인의 권리에 대한 매매계약이 대표적적이다. 예를들어, 건물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체결당시 그 건물이 내 소유가 아닌 경우, 매도인은 채무를 이행할 수 없지만, 소유자는 채무를 이행할 수 있으므로, 주관적 불능에 해당한다. 위와 같은 경우, 민법은 타인의 권리에 대한 매매가 유효함을 전제로, 다만 이행불능시 하자담보책임의 문제로 해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민법 제569조는 “매매의 목적이 된 권리가 타인에게 속한 경우에는 매도인은 그 권리를 취득하여 매수인에게 이전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민법 제570조는 “전조의 경우에 매도인이 그 권리를 취득하여 매수인에게 이전할 수 없는 때에는 매수인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그러나 매수인이 계약 당시 그 권리가 매도인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안 때에는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못한다.”고 하여, 선의의 매수인(계약당시 그 권리가 매도인에게 속하는 것으로 믿었던 매수인)은 원칙적으로 계약해제와 손해배상청구를 동시에 할 수 있음을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 손해배상은 이행불능당시의 목적물 시가와 매매대금과의 차액이 될 것이다.☞김용일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졸업- 사법연수원 34기(사법고시 2002년 합격)- 법무법인 현 파트너 변호사- 법무법인 현 부동산/상속팀 팀장- 대한변호사협회 공식 인증 부동산전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공식 인증 상속전문변호사
2018.05.19 I 김겨레 기자
“아파트 갭 투자, 입주물량만 보면 안 돼”
  • [2018 웰스투어]“아파트 갭 투자, 입주물량만 보면 안 돼”
  • 18일 부산 남구 문현동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 2018 인(in) 부산’ 참석자들이 강연을 마친 이강재(오른쪽 첫번째) 부동산 원스톱카페 대표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아파트 갭 투자는 입주물량만 보고 투자하면 안 된다. 주변지역에서 대형 개발호재가 있으면 그 지역이 블랙홀 구실을 해 입주물량이 모자라는 지역의 인구수까지 모두 잡아 삼킨다.”이강재 부동산 원스톱카페 대표는 18일 부산 남구 문현동 BNK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 2018’에서 ‘가성비 높은 지역과 종목에 집중 투자하라’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매도 타이밍 시 입주물량과 대형 주변지역 개발호재가 없어야 안전하게 빠져 나올 수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역갭 투자에 몰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맹목적으로 선두주자 뒤를 밟지 마라”고 충고했다. 그는 “투자지역의 최근 2년간 거래건수가 얼마인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주택수요 보다 공급이 많아 할인된 물건을 매입하는 경우 상당한 가성비를 안겨 주는데, 특히 준공 전 미분양 물량은 할인을 하더라도 입주 때까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 대표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한다”면서 “경제, 입주물량의 진화 등이 있으면 할인율이 많고 인구유입이 있는 곳의 지역을 택하면 된다”고 제안했다.가성비란 ‘가격 대비 성능’의 줄임말로 가격에 비해 마음의 만족이 큰 제품을 소비함을 뜻한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는 본인이 투입한 투자자금을 최소화하고 투자자금 회수를 최단기화하는 것을 의미한다.이 대표는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에, 시대가 요구하는 정책에 대한 집중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확실한 매수처가 존재하며 가성비 높은 지역과 종목이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정부는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수도권 내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공공택지를 확보하고 있다. 우선 ‘공적임대주택’이 연간 17만호가 공급된다.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소유·관리하면서 서민들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인 ‘공공임대주택’이 해마다 13만호, 기존 기업형 임대주택의 공공성 강화 및 집주인 임대주택 활성화를 통한 ‘공공지원주택’은 4만호에 각각 달한다. 수도권에 연간 10만호로 약 60%가 수도권에 집중될 예정이다. 5년간 총 85만호가 공급된다. 다음으로 신혼희망타운 공급이 5만호에 이른다. 수도권 3만호로 이 역시 60% 정도가 수도권 물량이다.이와 함께 수익성 부동산은 물가상승률 및 대손상각비를 빼고 수익률을 계산을 해야 한다. 상가, 오피스텔 등은 매도가치를 고려해야 한다.이 대표는 “1인 법인, 일반법인 등 법인을 적극 활용하라”면서 “시기에 맞는 종목을 구하고 자금이 놀지 않게 하라”고 주문했다. ‘동네→지역→광역시→전국’ 등 순으로 종목과 지역을 넓히고 대출과 다주택자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연구해 정부정책을 분석하고 틈새시장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이 대표는 “원도심은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재건축지구 △주거환경개선지구 △빈집 및 소규모정비지구(자율주택) △건축법에 의한 소규모건축정비사업 등으로 물량이 공급되는데 지정지역·해제지역·인근지역 등 고루 분산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신도시는 택지개발사업지구 및 도시개발사업지구 등을 중심으로 물량이 공급된다”며 “법인투자, 임대사업자(단기·준공공), 개인투자 등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찾아서 투자하기 전에 미리 상담 받을 것”을 권했다.이데일리가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하는 ‘웰스투어’는 지난 2014년 첫 막을 올린 이후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재테크의 오아시스’ 역할을 해온 대국민 재테크 강연회다. 주식·부동산·절세 등 실전에서 활약하고 있는 분야별 투자고수가 그들만의 비법을 공유하며 투자의 나침반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역갭’ 투자란…갭 투자의 반대 현상으로 갭 투자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간 격차가 작을 때 그 차이(갭)만큼의 돈만 갖고 집을 매수한 후 직접 살지는 않고 임대하다가 집값이 오르면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법을 뜻한다면 ‘역갭’ 투자는 부동산 가격 하락과 역전세난으로 인해 차익실현이 어려워진 상황을 일컫는다.
2018.05.18 I 박일경 기자
"처음이라 더 공들인 아파트"…건설사 지역 출사표 단지 인기
  • "처음이라 더 공들인 아파트"…건설사 지역 출사표 단지 인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특정 지역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분양하는 처녀작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지역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만큼 상징성이 큰데다 건설사들도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해 입지나 시공에 상당히 공을 들이기 때문이다.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인 ‘힐스테이트 동탄’의 경우 1순위 청약 결과 1049가구 모집에 4만4861명이 몰려 평균 42.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고 계약 5일 만에 완판됐다. 올해 4월 전남 순천시 내 처음 선보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순천’도 165가구 모집에 4166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1순위 평균 경쟁률 15.55대 1을 보였다. 분양권 붙는 웃돈도 상당하다. 대우건설이 2016년 5월 청주에 첫 선을 보인 사천동의 ‘청주사천 푸르지오’ 전용 59㎡ 분양권은 올해 4월 2억3945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2억2820만원 대비 1125만원(4.92%) 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같은 기간 청주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666만원에서 651만원으로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내 처음으로 선보였던 ‘장암 더샵’은 전용 84㎡ 분양권 역시 올해 4월 4억2991만원에 거래돼 전매 가능 2개월 만에 분양가인 3억8010만원 보다 13% 가량 뛰었다. 이 기간 의정부의 매매가 상승률 0.1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처럼 처녀작 단지에 주목하는 이유는 건설사들이 자사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후속 분양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평면이나 조경, 기술력, 커뮤니티 등 상품설계에 더욱 힘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동탄’에는 홈 네트워크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됐고, GS건설이 안산에 첫 선을 보인 자이브랜드 아파트인 ‘그랑시티자이’에는 안산 최초 단지 내 수영장이 조성돼 눈길을 끌었다. 지역 내 첫 브랜드 단지로 출사표를 던진 단지들이 분양 대기 중이다. 현대건설은 5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 군포시 내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신세계건설은 5월 울산 중구 학성동 일대에 ‘빌리브(VILLIV) 울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신세계건설에서 새 브랜드 ‘빌리브(VILLIV)’ 출시 후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대구 동구 연경지구 C-2블록에 ‘대구 연경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으로 대구 동구에 아이파크 브랜드 출사표를 던진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영등포기계상가 재개발사업을 통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영등포 중흥S-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중흥건설그룹이 서울에 짓는 첫 중흥S-클래스 브랜드 아파트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일수록 평면이나 조경 등 상품에 더욱 공을 들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며 “특히 지역에 처음 들어오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후 시세는 입주 시점 대비 큰 폭으로 오르는 편“이라고 말했다.
2018.05.18 I 권소현 기자
성남 위례신도시 창곡동 새 지번 부여
  • 성남 위례신도시 창곡동 새 지번 부여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는 위례신도시 성남권역인 수정구 창곡동에 새로운 지번을 부여했다. 토지 소유자는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토지대장, 지적도 등의 지적공부를 발급받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수 있다. 성남시는 위례택지개발지구 1단계 구간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창곡동의 617필지(253만8136㎡)의 지적을 지난 11일 확정하고, 오는 22일까지 시·구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적 확정한 토지는 사용 목적(지목)별로 △대지 430필지(116만3703㎡) △학교용지 10필지(9만3995㎡) △주차장 5필지(7808㎡) △도로 108필지(40만4328㎡) △공원 52필지(75만8359㎡) △체육용지 1필지(8144㎡) △종교용지 4필지(6228㎡) △수도용지 3필지(4만3827㎡) △하천 2필지(2만827㎡) △유지 1필지(3만524㎡) △잡종지 1필지(389㎡) 등이다.해당 토지를 분양받은 소유자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등기를 완료하면 보존등기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전 등기절차를 밟아야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다. 이번에 새 지번을 부여한 토지는 위례신도시 내 성남권역 전체 면적의 91%에 해당한다. 지난 2008년도부터 오는 2020년도까지 1~2단계로 개발 계획인 위례신도시(677만3000여㎡)는 성남시 41.3%(280만3000여㎡), 서울 송파구 37.6%(255만1000여㎡), 하남시 21.1%(141만9000여㎡) 등으로 관할 면적이 나눠 있다.위례신도시 내 성남시 관할 면적의 계획 가구와 인구는 1만7533가구에 4만3512명이다.
2018.05.18 I 김아라 기자
'깜깜이 재건축 부담금'..변수 널려 얼마 나올지 '며느리도 몰라'
  • '깜깜이 재건축 부담금'..변수 널려 얼마 나올지 '며느리도 몰라'
  • △재건촉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 이후 첫 부담금을 통보받은 단지가 나오면서 재건축 시장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적용 단지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전경. [사진=서초구청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현대아파트의 재건축 초과이익 예상 부담금이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나오면서 재건축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반포현대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부활한 이후 첫 예정 부담금 통보인 만큼 자치구(서초구청)가 어떤 기준으로 부담금을 산정할지가 시장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재건축 부담금 산정 방식상 변수가 많아 고지된 금액이 준공 당시 그대로 부과될 지조차 알수 없다.그래픽= 이동훈 기자ⓛ사업 종료시점 주택가액…주택시장에 따라 달라져 국토교통부는 서초구청에서 반포현대 재건축 조합에 통지한 부담금 예정액은 국토부 업무 매뉴얼에 근거해 적정하게 산정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또 서초구청이 산정한 재건축 부담금은 예정액으로, 최종적인 재건축 부담금은 종료시점(준공)의 명확한 사실관계를 전제로 확정 부과되며 향후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앞서 서초구는 지난 15일 반포현대 재건축 조합에 예정대로 2020년 준공할 경우, 1인당 1억 3569만원을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사업 종료시점(준공) 주택가액에서 개시시점(추진위원회 설립) 주택가액과 개발비용, 정상적인 상황의 집값 상승액을 뺀 금액을 초과이익으로 봤다. 그러나 재건축 부담금을 좌우하는 가장 큰 변수인 사업 종료시점의 가치가 주택시장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2020년 준공 시점 부담금이 그대로 적용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서초구가 발표한 사업 종료시점 주택가액 역시 수많은 전제 아래 산출된 것이다. 서초구는 반포현대 추진위가 설립된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연평균 4.5%)을 적용해 조합원 분양분 주택가치를 산정했다. 그 결과 2020년 공시가격은 12억 2125만원으로 추정됐다. 정상주택가격 상승률은 같은 기간 감정원의 종합주택매매가격지수 상승률(연평균 4.1%)를 적용했다. 통상적으로 아파트, 단독·다가구주택, 연립·다세대주택 등 모든 주택 유형을 포함하는 종합주택매매가격보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2015년 4월부터 작년 12월까지는 집값이 상승하던 호황기였다. 올해 4월을 기점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안정세로 돌아섰다. 따라서 이같은 상승률이 준공시점인 2020년까지 지속될 것인지는 의문이다.②사업 개시시점 주택가액…준공 시기 따라 부담금 차이 발생재건축 초과이익 산정 개시시점도 변수다. 개시시점의 주택 가격이 높이 평가될 수록 부담금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추진위가 설립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반포현대 등은 해당이 되지 않지만 강남권에서 현재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상당수의 단지가 2000년대 초반 추진위가 구성됐다. 반포주공1단지(3주구)·대치 은마·잠실 주공5단지 등은 추진위를 구성한지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부담금 개시시점은 준공시점에서 역산해 10년째 되는 날이 된다.이 때문에 이들 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언제 준공되느냐가 초과이익 부담금을 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3년까지 서울 주택시장은 침체기였다. 공시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2013년은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무려 6.3% 떨어졌다. 재건축 개시시점 주택가액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이들 단지가 2022년에 준공되는 것보다 2023년에 준공되는 것이 재건축 부담금이 더 많아질 수 있는 이유다. 아직 추진위가 설립되지 않은 단지들이 추진위 설립을 뒤로 미룬 것 역시 부담금 산정 개시시점을 고려한 것이다. 당초 개포주공5·6·7단지는 추진위원장을 선출하고 올 상반기 중 추진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추진위 설립 시점을 내년을 미뤘다. 올해 초 집값 상승세가 내년도 공시가격에 반영되는 것을 기다리기 위해서였다. 추진위 설립을 위해 현재 주민동의서를 받고 있는 압구정3구역 역시 일부 주민들 사이에는 추진위 구성 시점을 뒤로 미룰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③개발비용…“부담금 낼 바에야 단지 고급화하자”개발비용도 부담금 규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에 관한 법에 따르면 개발비용은 공사비, 설계감리비, 부대비용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한 제세공과금 등을 폭넓게 인정한다. 이 때문에 재건축 단지들이 개발이익을 남겨 부담금을 낼 바에는 차라리 단지 고급화를 하는데 사업비를 투자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를 시작으로 현재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은 단지 안에서 삶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시설을 강화하는 추세다. 인피니티 풀과 스카이브릿지 등 5성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도 포함된다. 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개발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즉 특화설계를 강화할 수록 개발이익이 줄어들고 공사비가 많이 투입되면서 부담금 역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특화설계 비용을 공사비에서 제외한다는 규정은 없다”며 “이같은 부분도 개발비용으로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단지가 고급화되면서 주택 가치가 상승하는 부분이 사업 종료시점 주택가액에 반영될 경우 재건축 부담금이 늘어날 수 있다.
2018.05.18 I 정다슬 기자
면목6구역 재건축 ‘용마산역 쌍용예가’ 모델하우스 오픈
  • 면목6구역 재건축 ‘용마산역 쌍용예가’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쌍용건설은 18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에서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면목6구역 재건축사업인 이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과 도보 1분 거리(약 80m)로 강남구청역을 15분대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전용 59㎡가 4억원, 75~84㎡는 5억원 초중반대의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이다. 지하철역과 함께 학교, 공원을 모두 도보 1~5분 내에 누릴 수 있는 입지조건도 갖췄다. 중곡초와 용마중은 불과 120m 거리이며, 대원외고, 대원고, 대원여고 등도 약 1km에 인접하는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이동이 수월하고, 용마터널을 통해 구리암사대교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단지 앞의 용마산 외에도 17만㎡ 규모로 조성된 용마폭포공원이 250m 거리에 위치한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5개 동으로 전용면적 가구수(일반 가구)는 △59㎡ 106가구(28가구) △75㎡ 66가구(43가구) △84㎡ 73가구(56가구) 총 245가구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12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계약금 10%(계약시 1000만 원, 1개월 후 잔액), 중도금 40% 이자 후불제 조건이며,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오는 5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018.05.17 I 정병묵 기자
대우건설, 부산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25일 개관
  • 대우건설, 부산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25일 개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건설은 부산 지하철 2호선 화명역 역세권에 짓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오는 2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총 886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642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타입별로 39㎡타입 44세대, 59㎡A타입 25세대, 59㎡B 38세대, 59㎡C타입 17세대, 74㎡A타입 5세대, 74㎡B타입 16세대, 84㎡A타입 203세대, 84㎡B타입 206세대, 84㎡C타입 88세대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300만원 대로 예상되며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3월로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에 마련된다.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부산 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차량을 이용할 경우 만덕대로, 남해고속도로, 덕천나들목(IC)를 이용해 시내와 시외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화명-장전 산성터널, 만덕-센텀 도시고속화터널이 계획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도보거리에 화명초, 화신중, 화명고교 등이 있고 근처에 부산화명도서관과 학원가가 조성되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 중앙에 주민공동시설인 Uz센터가 들어서고 이와 연계된 힐링 포리스트, 아쿠아가든, 단지 중심 보행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테마 쉼터 조성, 주출입구 근처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새싹정류장, 경로당 근처에 시니어 세대를 위한 휴식, 커뮤니티 공간인 로맨스 가든 등을 갖춘다.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2018.05.17 I 권소현 기자
규제 덜한 비조정대상 분양 주목…내달까지 1만8700가구 분양
  • 규제 덜한 비조정대상 분양 주목…내달까지 1만87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8.2 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 내 청약자격과 대출조건 등이 강화되면서 규제에서 비껴나 있는 비조정대상지역 분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낮은 가점으로 당첨이 쉽지 않은 실수요자들은 더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에서 1만8754가구가 분양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한 수준이다. 6월까지 경기 안양 수원지역에서는 생활권이 유사한 단지들이 분양되며 김포 대단지 분양이나 오산 역세권 단지도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안양에서는 포스코건설·SK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호계동 호원초주변지구 재발을 통해 전용면적 39~84㎡, 총 3,8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평촌 어바인 퍼스트를 공급한다. 이중 198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안양동에서는 GS건설이 소곡지구 재개발을 통해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 규모의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 79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수원에서는 대우건설이 정자동 대유평지구 2-2블록에 전용면적 59~149㎡, 총 2813가구 규모를 공급한다. 오산에서는 오산세교1지구 마지막 분양 아파트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분양된다. 전용 67~84㎡, 총 596가구 규모다. 김포에서는 고촌읍 신곡6지구 1블록에 신동아건설과 롯데건설이 김포고촌 캐슬앤파밀리에시티 2차 전용면적 74~125㎡, 총 2255가구를 분양하고 평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지제동 영신1지구 1블록에 힐스테이트 지제역 1519가구를 지으면서 235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비조정지역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지난해 발표된 8.2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 내 1순위 조건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최근 5년 이내 당첨사실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닌 자, 2주택 이상 보유세대에 속한 자는 1순위에서 제외된다. 청약통장 가입도 2년 납입했거나 납입금이 청약 예치기준금액 이상이어야 1순위가 된다.대출조건도 조정대상 지역은 담보인정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50%로 비조정대상 지역의 70%, 60%에 비해 낮다. 주택담보대출도 조정대상지역은 세대당 1건으로 비조정대상지역보다 강화됐다. 가점제 적용비율도 전용 85㎡ 이하는 75%까지 강화되는 등 가점 고득점 획득이 어려운 젊은 수요자들에겐 조정대상지역 내 청약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 한 비조정대상지역 분양물량으로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8.2부동산대책 이후 경기, 인천지역 1순위 청약률 상위 10곳 가운데 6곳이 비규제 지역 내 단지였다. 1위는 비조정대상지역인 인천 연수구로 송도SK뷰센트럴이 123.76대 1 경쟁률을 기록한 후 일찌감치 완판 됐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비조정대상지역은 비단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점이 낮은 중장년 세대들도 청약하기 좋다”며 “대출조건도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내집마련은 물론 투자자도 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교통,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의 입지에 따라 향후 주택의 가치가 달라지는 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05.17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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