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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필드, 봄 맞아 패션·뷰티·디저트 까페 대거 선봬
- 스타필드 고양 전경(사진=신세계 프라퍼티)[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스타필드는 새봄을 맞아 신규 브랜드 매장을 대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신세계 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젊은 감성의 패션 브랜드가가 대폭 확대됐다. 영국 캐주얼 브랜드 ‘캉골(kangol)’, 영국의 여성 SPA 브랜드 ‘할란앤홀든(harlan+holden)’, 네덜란드 스포츠 브랜드 ‘미스트랄’, 남성 패션 브랜드 ‘알 지오지아(R.ZIOZIA)’, 여성 의류 온라인 쇼핑몰 ‘난닝구(NANING9)’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추가됐다. 쇼핑몰에서 명작도 만날 수 있다. 서울 옥션의 미술 대중화 브랜드인 ’프린트베이커리(PrintBakery)’는 매장에서는 빵집에서 빵을 사듯이 다양한 미술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미술 대중화 브랜드로 거장 자코메티와 모빌의 창시자 칼더 등 걸출한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스타필드 코엑스몰은 도심 속 오피스 고객들을 겨냥한 뷰티·액세서리 편집숍을 중심으로 오픈했다.화장품 편집숍 ‘시코르(CHICOR)’,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엔캣(N.CAT/못된고양이)’, 3040여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숍 ‘지스바이(ZISbuy’)등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보고 비교 구매할 수 있는 편집숍을 중심으로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고양은 새봄을 맞아 디저트 카페가 한데 모인 ‘PK 스위트존’을 리뉴얼 오픈했다.싱가포르의 슈크림빵 ‘츄이팩토리’, 수제 마카롱 전문점 ‘감프롱’, 부드러운 크림빵 매장 ‘크림바바(cream BABA)’, 쌀로 만든 수제 롤케익 전문점 ‘달롤’ 등이 입점했다.이 밖에도 미국의 청소년 의류 브랜드인 ‘아메리칸이글(American Eagle)’매장 오픈을 비롯해,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Kiehl’s)’등까지 3월말 오픈 예정이다.이병구 신세계 프라퍼티 마케팅팀 부장은 “새봄 스타필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패션, 뷰티, 디저트 등 브랜드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크게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브랜드를 적극 유치해 쇼핑하는 재미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정보' 혹은 '광고' 모호한 지상파·종편에 법정제재 건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보도·생활정보프로그램에 특정상품에 대한 광고효과를 준 지상파·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대해 법정제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21일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자동차, 쇼핑몰, 안마의자, 화장품 등에 노골적으로 광고효과를 준 SBS 및 MBN에 대해 법정제재를 전체회의에 건의하기로 했다.MBN 뉴스 8은 지난해 7월13일 방송을 통해 ‘소형차의 안전성 향상’ 소식을 전하면서 새로 출시된 특정 SUV 차량의 특징과 장점(전방충돌방지 시스템, 차선이탈경고, 크루즈 컨트롤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해당 차량에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 전체회의에 법정제재인 ‘주의’가 건의됐다. 지난해 8월17일 방송에서 특정 복합쇼핑몰의 개장소식을 전하며, 해당 쇼핑몰의 시설·이용요금, 향후 운영계획 등을 지나치게 자세히 전달한 것 역시 부당한 광고효과를 금지하고 있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법정제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제재수위에 대해서는 전체회의에서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재조치의 종류를 특정하지 않고 ‘법정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건의했다.SBS의 뷰티패선 토크쇼 ‘스타일 팔로우’의 경우 출연자가 촬영장에 설치된 협찬주 상품(안마의자)에 앉아 “움직이면서 안마를 해요”, “대박 시원해”라고 말하면서 안마의자를 이용하는 장면을 반복하여 전달했다. 또 다른 협찬주(화장품업체) 매장을 찾아가 ‘진짜 뷰티 핫 스폿’, ‘다양한 화장품 판매, 테스트, 비누 만들기 체험,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멀티공간’ 등의 홍보성 자막과 함께, 판매중인 화장품의 특징과 장점을 부각하는 내용을 방송, 법정제재인 ‘주의’가 건의됐다.이와는 별도로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특정 고속열차 명칭을 언급하면서 이용을 권유하고 △“승무원들 깔끔하고 단정하고 그런 섹시한 모습이 있잖아요” 등의 언급으로 여성을 상품화한 SBS-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권고’가 의결됐다.이 날 회의에서는 낚시용품 및 업체 등에 대해 하단자막으로 광고효과를 준 한국낚시방송(Fishing TV)와 한국낚시채널(FTV)에 대해서도, 법정제재를 전체회의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국낚시방송의 ‘바이트’ 프로그램은 하단자막에 낚시용품 할인행사, 특정지역 낚시점 오픈, 중고용품 판매행사 등의 내용을 자막광고와 유사한 형태로 방송했다.이에 대해 △기존에 동일한 사안으로 행정지도(권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않은 점 △여타 다수의 프로그램에서도 동일한 위반 내용을 방송하고 있는 점 △자체적인 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의규정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중징계에 해당하는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건의하기로 위원들의 의견을 모았다.다만 유사한 내용을 방송한 한국낚시채널(FTV)의 ‘베테랑’ 프로그램은, 행정지도(권고)를 받은 이후, 지적된 내용을 수정하는 등 자체적인 개선 의지를 감안하여 ‘주의’를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22일) 광고심의소위에서 법정제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향후 열릴 전체회의에서 최종적인 제재수위가 결정된다.
- '생활·화장품 전문' 애경산업, 코스피 시장 상장
- 애경산업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 유가증권시장 상장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김정운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사진=애경산업)[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생활용품과 화장품 전문 기업 애경산업(018250)이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했다.애경산업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 홍보관에서 상장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와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주식 1주 최초 가격은 2만800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28만9669주이다. 공모가는 신주 1주당 2만9100원으로 책정됐다.1985년에 설립된 애경산업은 AK홀딩스(006840)(애경그룹) 모태인 애경유지공업부터 60여 년 역사를 이어온 애경 모기업이다. 애경산업은 탄탄한 생활용품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화장품 사업이 급성장하면서 생활·화장품 기업으로서 자리 잡았다. 애경산업은 우리나라 대표 주방 세제인 ‘트리오’와 장수 치약 브랜드 ‘2080’, 중성세제 대명사 ‘울샴푸’ 등을 생산한다. 또 일명 ‘견미리 팩트’로 유명세를 탄 ‘에이지투웨니스(AGE 20’s)’와 ‘루나(LUNA)’ 등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했다. 특히 최근 큰 인기를 끈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 성공에 힘입어 화장품 매출 비중이 급상승했다. 화장품 매출 비중은 2015년 15%에서 이듬해 23.1%로 증가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36.9%까지 확대됐다. 화장품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홈쇼핑에 편중했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외국과 면세점, 온라인 등으로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등 판매 채널을 늘렸다.애경산업은 자체 연구·개발(R&D)센터와 디자인 센터를 비롯해 생산 설비, 물류 시스템을 갖췄다. 이처럼 애경산업은 생활용품 부문에서 안정성을 갖추고 화장품 부문에서 성장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보유했다. 애경산업은 상장 이후 R&D와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생활용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화장품 사업 영역을 확대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등 성장 기반을 강화해 2020년 연 매출 1조원, 영업 이익률 15% 달성 목표를 세웠다. 애경산업은 구체적인 계획으로 생활용품 시장 유행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화장품 신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설립한 중국 상하이 현지 법인을 통해 중화권을 중심으로 국외 시장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과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에도 애경산업은 중국 시장 매출액이 2016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또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에 따르면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가 파운데이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애경산업이 상장하면서 도전과 혁신, 신뢰의 경영을 펼쳐서 더욱 발전하겠다”라며 “상장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진주코스메틱 클라뷰, 롯데 H&B 숍 ‘롭스’ 입점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국내 최초 진주코스메틱 브랜드 클라뷰(KLAVUU, 대표 김현배)가 오는 24일 문을 여는 롯데의 H&B스토어 롭스(LOHB’s) 이태원점에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클라뷰가 첫 선을 보일 롭스 이태원점은 롭스의 100호점으로 오는 24일 정식 오픈하며, 클라뷰는 이태원점을 시작으로 롭스 전 매장에 입점할 계획이다. 롭스에 입점하는 제품은 ‘여배우크림’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클라뷰의 베스트셀러 ‘화이트 펄세이션 아이디얼 액트리스 백스테이지 크림’이다.특히 클라뷰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여배우크림 정품 30ml와 미니어처 10ml가 포함된 ‘롭스X클라뷰 여배우크림 단독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그밖에 진주성분과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특징인 스킨케어 제품들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클라뷰 여배우크림은 화장 전 베이스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 프라이머, 메이크업베이스, 톤업크림, 픽서까지 5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멀티 메이크업베이스로, 자연스럽고 환한 진주 광채를 연출해주는 기능으로 누적 판매 100만개를 넘긴 인기 제품이다.클라뷰는 전제품에 국내산 진주추출물을 사용한 진주코스메틱 브랜드로 2016년 2월 론칭한 이후 믿을 수 있는 원료와 우수한 제품력,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 명동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신세계 시코르(CHICOR) 강남역점, 코엑스점, 대구점에 이어 롭스 전 지점에 입점하는 등 공격적으로 국내 오프라인 유통 판매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클라뷰 김현배 대표는 “롭스 전 매장에 입점하면 다양한 지역의 소비자들이 직접 클라뷰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올해는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가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 가장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세화피앤씨 '모레모', 3.6조 이란 화장품 진출
- 세화피앤씨 모레모.[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스닥기업 세화피앤씨는 중동에서 두번째로 큰 인구 8200만명, 33억4000만달러(한화 3조6000억원) 규모의 이란 화장품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나섰다.세화피앤씨(252500)는 최근 ‘이란식품의약국’으로부터 모레모 페이셜 클렌징 오일 잇츠 매직과 페이셜 클렌저 잇츠 폼,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 헤어 에센스 딜라이트풀 오일,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 2X 등 모레모 브랜드 페이스-헤어 제품 8종에 대한 화장품 유통판매를 위한 인허가 승인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화피앤씨는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요르단, 오만, 레바논, 튀니지, 바레인, 이란 등 중동지역 8개국에 ‘모레모’ 화장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세화는 4월초 이란에 초도물량을 선적하고, 이르면 내달부터 이란 화장품 시장에 모레모 브랜드를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이란 코스메틱시장은 매년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지역 2위 시장이다. 2015년 기준 헤어용품이 24%, 기초화장품이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2030 신세대 여성층의 화장품 소비가 급증하고 K뷰티 화장품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세화피앤씨는 이란 현지 파트너를 통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단기간에 중동지역 한류화장품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는 “모레모 주력제품 8종이 이란 식약국 인허가를 확보함에 따라 이르면 4월부터 중동지역 2위 이란 화장품시장에 공식 론칭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지 유통채널과 협력해 중동 7개국 여성에게 검증받은 모레모 화장품이 이란의 20·30 신세대 여성들이 사랑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다양한 온오프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세화피앤씨는 지난 1976년 설립된 코스닥 기업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고농축 헤나추출 기술과 염모제 포뮬레이션기술을 다수 보유, ‘리체나’, ‘라헨느’, ‘프리모’, ‘모레모’ 등 염색약과 헤어화장품 브랜드로 전세계 5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코스메틱 전문기업이다. 작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화장품(헤어코스메틱) 부문 1위 수상, 소비자 중심경영 우수기업 인증 등 고객 감동, 소비자 중심 경영을 펼치고 있다.
- 롭스, 이태원에 100호점 오픈…"체험형 콘텐츠로 승부"
- (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롭스는 오는 24일 이태원에 100호점 매장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롭스에 따르면 100호점 매장은 뷰티 및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신개념 매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연령대별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뷰티 브랜드를 도입한다. 1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는 ‘삐아’, ‘아바마트’, ‘데일리스킨’, ‘TSW’ 등 다양한 SNS 이슈 브랜드를 선보인다. 20~3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는 ‘달팡’, ‘오리진스’, ‘더바디샵’, ‘스틸라’, ‘부르주아’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들도 내놓는다. 특히, ‘스틸라’의 메탈글리터 신제품 4종은 이태원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뷰티 소품 상품군도 확대할 계획이다. 롭스는 100호점 매장에 미국의 인기 직구 브랜드 ‘엘프(ELF)’,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인기가 높은 ‘피카소’ 등 다양한 뷰티 소품 브랜드의 상품을 기존 롭스 매장 대비 20%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해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한다. 롭스 100호점 매장에는 H&B 업계 최초로 ‘뷰티랩’ 매장을 도입한다. ‘뷰티랩’의 면적은 80㎡(24평)으로 전체 매장 면적의 약 10%를 차지한다. 매장에서는 수시로 뷰티 관련 강연을 진행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써보는 ‘메이크업 스튜디오’도 선보인다. ‘메이크업 스튜디오’는 편리하게 제품을 시연할 수 있도록 화장대 형태로 구성하고, 화장솜, 리무버 등 각종 뷰티 도구도 구비했다. 이 밖에도 웃으면 기부가 되는 참여형 CSR 기기 ‘스마일 포인트’를 운영하고, 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옴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이 점원의 도움이 필요할 때 호출할 수 있는 벨 서비스, ‘도와종’도 도입한다. 롭스는 이태원이라는 상권 특성에 따라 100호점 매장에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군을 확대 운영한다.매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컵밥, 죽, 스프 등 가정 간편식 상품을 도입하고, 김, 전통과자 등 관광 기념품도 선보인다. 롭스 매장에서 가정 간편식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려동물 관련 용품과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 뷰티(Inner Beauty) 상품도 새롭게 도입한다. 선우영 롭스 대표이사는 “헬스앤뷰티 매장을 이용하는 10~20대 고객이 증가함 따라 대표적 번화가인 이태원에 100호점 매장을 열고 뷰티 및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헬스앤뷰티 매장에서 선보인 적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롭스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8 헤라 패션위크]패션쇼보다 강한 스트릿패션 다 모였다
- [이데일리 뷰티in 이승진 기자]‘2018 헤라 패션위크 F/W’의 둘째날인 20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패션피플들로 가득차 그야말로 ‘그들만의 리그’를 보여줬다.패션쇼 tibaeg.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복장의 소녀들, 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를 무지개컬러로 물들인 사람, 하얀색 아오자이를 갖춰 입고 농라를 쓴 여인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패션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서울을 대표하는 패션위크인 만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패션피플들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이들은 모두 3월의 꽃샘추위는 잊은 듯한 누구랄 것 없이 개성있는 스트릿패션을 선보여 공식 패션쇼 만큼이나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 같은 모습을 담기 위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더해져 마치 레드카펫을 방불케 했다. 은갈치를 연상시키는 재킷이 돋보였던 최지민(25)씨는 “유행에 따르기 보다 그날 기분에 맞춰서 옷을 입는 편인데 남들보다 튀는 옷차림에 일상에선 항상 이상한 시선을 받을 때가 많다”며 “패션위크 때만큼은 오히려 평범한 옷차림이 부끄러운 정도로 남들보다 더 튀고 돋보이게 입어도 되는 날이라 마음이 한결 편하죠”라고 전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동방신기를 비롯해, 홍수아, 배슬기, 안젤리나 다닐로바, CLC, 홍석천, 최은경, 한보름, 채연, 사강 등 셀럽들이 참석했다. 오는 24일까지 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는 패션, 디자인, 디자이너의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는 ‘패션필름페스티벌’이 진행되며, 어울림광장에서는 헤라 쿠션 및 립스틱을 사용해 볼 수 있는 ‘헤라 체험부스’가 마련된다.이 밖에도 ‘할리스’와 ‘하겐다즈’ 를 시식해볼 수 있는 먹거리도 조성돼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 YG PLUS ‘문샷’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본격 진출
- 왕지리 춘원 회장,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양민석 YG PLUS·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상 사진 왼쪽부터)가 21일 중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YG PLUS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YG PLUS(037270)가 중국 업체와 함께 현지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대형 화장품 업체인 코스맥스(192820)와도 협력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YG엔터테인먼트(122870) 자회사 YG PLUS는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항주춘원무역유한공사(이하 춘원), 레시피와 문샷 화장품의 중국 유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민석 YG PLUS 대표,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왕지리 춘원 회장, 이윤식 레시피 대표 등이 참석했다.춘원은 중국 유수의 코스메틱 유통업체다. 현지 1만여개의 H&B 매장과 백화점, 쇼핑몰 등 전지역 주요 오프라인 채널 3만곳 이상에서 화장품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현지 론칭 성공을 바탕으로 최근 한국 화장품 브랜드 집중육성에 나서고 있다.문샷은 춘원의 네트워크와 레시피의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지역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할 계획이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타오바오 등 온라인 채널 마케팅도 강화한다.왕지리 회장은 “K-뷰티를 선도하는 YG의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을 중국 시장에 론칭해 기쁘다”며 “YG 파트너로서 문샷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문샷에 제품을 공급 중인 코스맥스의 이경수 회장도 “문샷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도록 YG-코스맥스-춘원-레시피가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뜻을 내비쳤다.YG PLUS는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 문샷 단독매장을 오픈하며 해외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중국에서 약 114개의 위생허가를 완료하는 등 현지 진출도 준비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리스크가 완화되는 분위기여서 파트너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상반기 중 히트제품인 지디향수, 쿠션 등 위생허가를 추가로 취득하면 중국향 매출 확대에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양민석 대표는 “각 분야 최고의 역량을 가진 춘원, 레시피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YG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문샷이 올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피부 괴물 퇴치하는 마스크팩, 이제 면세점에서 만난다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피부 괴물을 퇴치하는 캐릭터의 스토리가 담긴 이색 패키지로 주목 받고 있는 디에프에스컴퍼니(대표 정재원)의 ‘하루하루 마스크팩’이 동화면세점에 입점하며 면세점 시장 본격화를 선언했다.동화면세점에 입점한 하루하루.(사진=업체 제공)지난해 론칭과 함께 국내 이마트 전점 입점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하루하루 마스크팩 4종은 인스타그램 포맷의 커뮤니케이션과 제품의 효능을 직관적인 일러스트로 표현해 감각적인 화장품 브랜드로 인기를 얻으며 미국과 일본, 베트남 유명 로드숍에 입점한바 있다.특히 최근 1년여간의 준비를 거쳐 출시한 신제품 ‘프롤로그’(수딩, 모이스처, 리프팅, 브라이트닝) 4종은 항산화에 탁월한 슈퍼푸드로 알려진 마키베리를 발효해 강력한 항산화 기능과 미백효과를 지닌 기능성 마스크팩으로 출시와 함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천연 유래성분을 이용해 화학성분인 파라벤과 인공향료, 색소 및 동물성원료 첨가를 배제했으며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것도 특징이다.무엇보다 기존 제품의 경우 패키지 디자인에 여성의 스토리를 담아 2030 여성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냈다면 이번에는 피부 괴물을 잡는 깜찍한 여성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각 제품 특성에 따라 재미를 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이와 관련 디에프에스 관계자는 “이번 동화면세점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면세점 채널과 국내 오프라인 시장에 진입 예정”이라면서 “당사는 앞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하루하루는 지난해 중국의 유명 화장품 디자인 어워드인 ‘2017 CTYPEAWARDS(씨타입어워드)서 ‘하루하루 에피소드 1’ 4종(진정, 수분, 탄력, 활력)으로 패키지 디자인 부분 금상, 동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확고한 제품력을 인증 받고 있다.
- 셀트리온스킨큐어 포피네, 선스틱 출시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셀트리온스킨큐어의 패밀리브랜드 포피네가 ‘데일리 선스틱’을 출시, 오는 23일 현대홈쇼핑에서 첫 론칭방송을 시작한다. 백탁현상이 전혀 없고 부드럽게 롤링되는 스틱타입의 포피네 선스틱은, 지난해 신규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단일 제품으로만 80만개가 팔리며 큰 인기를 누렸던 제품이다.사진=업체 제공올해 새롭게 업그레이드해서 선보이는 ‘데일리 선스틱’(SPF50+/PA++++)은, 17가지 여린 싹 추출물과 150가지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했고, 민감성 피부테스트를 완료하여 아이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셀트리온 연구소가 개발한 독자적인 특허물질인 PM2.5 Block™ 함유로 미세먼지 및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해 줄 수 있다.특히 이번 제품은 워터프루프, 스웨트프루프, 샌드프루프, 액티비티 프루프 제품으로 물, 땀, 끈적임, 활동에도 자외선 차단제가 지워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식약처의 지속내수성 기능성 심사를 완료하여 물 속에서도 자외선 차단지수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셀트리온스킨큐어 측은, “3월부터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화장품 브랜드들의 선스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포피네 선스틱은 탁월한 기능성과 순한 성분의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선스틱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