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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비트코인, 성장 잠재력 커..1300달러 갈수도"
  • BoA "비트코인, 성장 잠재력 커..1300달러 갈수도"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최근 가치가 급등하면서 경제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비트코인이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향후 온라인상에서 주요한 지급결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전망했다.데이빗 우 BoA 글로벌 금리 및 외환리서치 담당 대표는 5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 “비트코인은 미래에 더 성장할 수 있는 분명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BoA내에서 발행한 비트코인에 대한 첫 보고서를 작성한 인물로, 최근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Fed) 총재가 버블(거품)이라고 비판했고 중국 인민은행은 금융기관들의 유통과 사용을 금지하는 등 관심이 고조되자 이같은 보고서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비트코인이 일부 내재적인 리스크를 안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세금과 자본 통제, 재산몰수 위험 등이 있는 국가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이 비트코인 유통에 제동을 걸었지만, 오히려 중국처럼 규제가 엄격한 국가에서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비트코인 활성화가 지하경제를 키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비트코인은 오히려 디지털상에 자금 이동의 흔적이 남는 내재적인 코드를 지니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범죄자들이나 지하세계에서 이를 악용하는 일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런 맥락에서 우 대표는 일정한 조건만 충족된다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지금보다 더 뛸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과거에 이같은 가상화폐를 결코 본 적이 없는 만큼 우리는 적정한 가치를 도출해 내기 위한 기존 개념의 틀 밖에서 이를 바라봐야 한다”며 “지금 이 시장에 대한 가치 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얼마나 더 뛸 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우 대표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최대 13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거래소인 Mt.Gox.com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1000달러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규모가 1200만 비트코인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는 만큼 1300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최대 시장가치는 15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같은 평가에 대해 “이는 어디까지나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전망에 기초한 최대 상한선으로 보면 된다”며 “만약 비트코인이 기업과 개인간 온라인 상거래에서 1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온라인 송금이나 은(銀)과 유사한 가치 저장의 3대 주요 수단 중 하나로 자리잡는다면 이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12.06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누가 뭐라든…‘싱글’ 벙글 라이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6일(내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異잡지] 누가 뭐라든…‘싱글’ 벙글 라이프-한-호주 FTA 타결 車 얻고 쇠고기 줬다-김관진 국방 “이어도 방공구역에 포함”-삼성 475명 임원 승진…절반은 전차 출신△종합-[사설] 북한 급변 대비해 국정원 정보력 강화해야-[사설] 공무원연금 개혁 당장하라-[굿모닝 이데일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의 훈수 “한국, 수출서 내수로 성장축 옮겨야”-‘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종합-車·가전제품 관세 즉시 철폐…쇠고기 2030년께 완전 개방-무역 트리플크라운 눈앞 수출한국 50년만의 쾌거...제 50회 무역의 날△異잡지/‘싱글’ 벙글 라이프-‘수다 브런치’로 시작…공방·옷가게 찍고 ‘단골 와인바’서 하루 마무리-싱글이 모여사는 싱글들의 아지트-칫솔 하나도 발품보다 온라인, 물물교환으로 ‘득템’ 찜한 것만 산다-전현무 누워서 TV보며 낄낄…이승환 방 전체가 피규어 숍△삼성 임원인사-실력 보인 85명 사상최대 발탁승진…성과주의 인사 확립-삼성 ‘공채출신 女임원’ 시대 활짝-“외부소통 강화” 홍보라인 대거 정비△정치-朴 대통령 ‘제2무역입국’ 3대과제 제시 “2020년까지 세계 5강 목표”-한국 방공식별구역 확대 곧 발표…“마라도·홍도까지…” 김 국방 단호한 의지-나라 곳간은 점점 비어가는데…의원들은 ‘내 지역예산 챙기기’△경제·금융-보험료 자동 대체납입, 소비자 피해 막는다-삼성생명·화재·카드 임원 ‘영업실적 중심’ 34명 발탁-5억원 넘는 세입자 전세대출 제한된다-신한금융 회장 후보 5명 확정-금융위 4대 과제 국회서 ‘난항’-실질 국민소득 또다시 0%대…18개월만에 최저-대기업 금융보험사, 계열사 의결권 행사 여전△산업-“쉐보레, 유럽서 뺀다”…직격탄 맞은 한국GM-쏘울 전기차 내년초 ‘시동’-기아차 ‘K3 디젤’ 조용하네~-현대제철 안전관리 담금질…1200억원 투자 나선다-[무역의 날 영광의 기업들] 200억불탑 - 삼성디스플레이-[무역의 날 영광의 기업들] 60억불탑 - 롯데케미칼-[무역의 날 영광의 기업들] 40억불탑 - 현대글로비스-[무역의 날 영광의 기업들] 30억불탑 - 현대위아△산업-SK컴즈, 인수기업 다 판다-단말기 유통법 개정 여전히 진통-팬택 베가시크릿업, 통화음질 살아있네~-넥서스5 인기, 제조사 LG는 떨떠름△산업-로만손 김기석 사장 ‘3년새 100배’ 주식 대박-[인터뷰]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차세대 먹거리 준비끝 글로벌 시장 노크한다”-바나나우유 ‘편의점1위’ 뺏겼다-‘둘째 소황제’ 온다…분유업계 희색-제약-도매 유통마진 놓고 갈등-커피·햄버거 중기적합업종 신청△문화-거칠게, 또 부드럽게…‘中수묵화 대가’ 왕지화 삶을 그리다 -잠깐, 과거로의 여행 떠나실까요…삼성미술관 리움 ‘히로시 스기모토-사유하는 사진’ 展-엘리자베트 왕비는 왜 검은 드레스만 입었을까...‘헝가리 왕실의 보물’ 展△Golf&Sports-브라질, 네덜란드, 이탈리아 저리 가!...브라질월드컵 내일 새벽 조추첨-포크볼 없어도 오승환 괜찮다-강렬, 우아한 연아…몸은 기억하고 있었다-[김진영의 톡톡골프] 힘 좋은데 땅볼만 나온다면 클럽과 목표지점 직각 유지를-삼성 우승 보너스 갈등 시즌보다 한국시리즈 고과 우선△財테크-[재테크, 직구토크] 40대 자녀교육비 줄이고 50대 가계빚부터 갚아라△글로벌마켓-연준 “美경제 완만한 성장세”-“마, 런던으로오라” 캐머런 ‘알리바바’ 러브콜-CEO들 ‘장밋빛 베팅’ 화답-그린스펀 “비트코인은 거품”-페북·트위터 등 계정 200만개 털렸다-바이든 “中방공식별구역 심각한 지역불안 초래”△마켓-“공공기관 지분 ‘블록딜’ 이후가 매수 찬스”-연말 거침없는 ‘술 주정’ 진로발효 최고가 경신-매출 40조원 온라인쇼핑몰 “내년엔 유통 1위”-[시황] 코스피 내리고 코스닥 반등, 아시아 주요증시 일제 하락, 달러당 1059.6원 하락, WTI 나흘 연속 오름세△증권-위안화 강세 계속된다…수혜 펀드 ‘눈길 확~’-부동산·특별자산펀드 ‘나홀로 쑥쑥’-유진투자증권도 ‘희망 퇴직’ 받는다-[인터뷰]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버블시장서도 싼 주식만 찾습니다”-금융당국, 골든브릿지證 유상감자 심사 돌입-회사채 시장 양극화 심화-“外人들 한국증시 상승 믿는다” 마이클 리드 피델리티 대표△힐링인터뷰-“직원이 예술가 되면, 과자는 예술이 된다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피플-봉사와 기부에 중독된 ‘행복한 CEO’ 김원길 ‘안토니&바이네르’ 대표-“지역인물의 가치,지자체가 살려야죠”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수영 문학관’ 오픈-“비리 없어야 튼튼한 아파트 짓는다” 김영호 SH공사 감사-권치중 안랩 CEO 선임-김차동 대전 연구개발특구 이사장-오태광 대덕연기협 회장-윤보현 KG모빌리언스 사장·김철수 KG ETS 대표-“성장가능성 큰 中企 선별 투자” 최수현 운장, 벤처캐피탈 활성화 논의-인사/부고 -오늘의 한마디△오피니언-[남궁 덕 칼럼] ‘송년밥상’에 올라온 걱정들-[여의도 칼럼] 장성택 실각과 음모론-[기자수첩] 르노삼성 QM3 7분 완판의 비밀-렌즈로 본 세상-[말말말] “100m 육상선수 자세로 예산안 통과시켜야”△사회·부동산-“국립대 총장직선제 부활땐 재정지원 중단”-시간제 일자리 70%가 “긍정적”-작년에 태어난 아기 평균 81.4년 산다“-수서발 KTX, 코레일 계열사 형태로 출범-준공후 미분양 전세 ‘초라한 실적’-방화대교 책임자 입건 “설계도와 다르게 시공”-말레이시아 플랜드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2013.12.05 I 이승현 기자
  • 그린스펀 "비트코인은 '거품'이지 통화 아냐"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전 의장이 최근 가치가 급등하면서 금융계 화두로 떠오른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거품’(bubble)이라고 혹평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5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본질가치를 지녀야 한다. 비트코인의 본질가치를 추론하려면 상상력이 필요한데 나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다”며 거품론을 제기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을 (통화로서) 뒷받침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화폐의 본질가치이든, 발행 주체의 신용이든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지불능력을 지녀야 하는데 비트코인에는 이런 기본 요소가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2008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이름의 프로그래머 또는 프로그래머 그룹에 의해 도입됐으며 통화 발행 주체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거래가 자유롭고 익명성이 보장된다. 이 가상화폐는 최근 가치가 급등해 지난달 30일 1 비트코인 당 1124.76달러(약 119만원)까지 치솟았다. 1년 사이에 무려 89배 넘게 폭등한 것이다. 비트코인 거래정보 사이트 비트코인차트에 의하면 전세계에서 약 1200만 비트코인이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익명성 때문에 검은 돈 거래에 사용되고 있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비트코인이 자금세탁과 무기와 마약 등 불법거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합법적 가상화폐로 인정할 것인지를 놓고 찬반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과 독일은 긍정적 평가를 내놓은 반면 태국은 거래를 막겠다는 입장이다.
2013.12.05 I 김태현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힘겨운 반등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힘겨운 반등에 성공했다.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포인트(0.01%) 오른 506.32로 거래를 마쳤다. 1.04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때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강세로 전환하며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이날 상승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도움이 컸다. 외국인은 37억원, 기관은 5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기관은 지수와 마찬가지로 나흘 만에 매수세로 방향을 틀었다. 반면 개인은 76억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엇갈린 흐름이 전개됐다. 기타제조와 섬유의류, 운송, 음식료담배, 화학 등의 강세가 돋보인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오락문화, 인터넷, 제약 등은 약세가 두드러졌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55% 밀린 것을 비롯해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다음(035720) 포스코ICT(022100) 동서(026960) 씨젠(096530) 메디톡스(086900) 파트론(091700) 성우하이텍(015750)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와 CJ E&M(130960) 에스엠(041510) 솔브레인(036830) 에스에프에이(056190) 든 일부 종목은 올랐다.비트코인 테마주의 강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었다. 갤럭시아컴즈(09448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SK컴즈(066270)와 제이씨현(033320) 등 다른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이날 기술설명회를 열고 메탈메쉬 터치센서 개발 성공 소식을 알린 시노펙스(025320)가 상한가를 나타냈고, 150억원 규모의 2차전지 관련 특허와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샤인(065620)도 7% 가까이 올랐다. 300억원대 윈드타워 공급계약을 따낸 동국S&C(100130)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2억4379만주, 거래대금은 1조134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9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413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사흘째 하락..기관 '팔고 또 팔고'☞[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6일만에 510선 내줘☞셀트리온 "종합독감신약, 타미플루 내성 변종에도 효과"
2013.12.05 I 김기훈 기자
  • [이슈VS수급] 포스코ICT(022100)
  • [이슈VS수급] 포스코ICT(022100)[이데일리TV 김명훈PD] 마감 후 내일장을 대비하는 방법!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 2부>에서는 다양한 종목들을 통해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오늘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이슈 특징주와 수급 특징주에 대해 심층 분석! 앞으로 꾸준한 모멘텀으로 상승 할 만한 종목을 선별 하고, 김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과 월, 수요일 시장을 이기는 종목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슈종목 VS 수급종목 -▶ 이슈 특징주KG모빌리언스(046440)비트코인 거래소 보안인증 관련 기대감주가 저가 인식 확산주가 저항 돌파 관건포스코ICT(022100)일본 ESS시장 진출 소식주가 과도한 하락에 따른 반발심리주가 상승 가능성 긍정적 전망다날(064260)젬알토 피인수설 기대감주가 급등에 대한 부담감 존재매물벽 돌파 여부 주목TOPIC: 포스코ICT(022100)▶ 수급 특징주롯데케미칼(011170)기관 7거래일 연속 매수세화학업황 터닝 기대감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 기대예림당(036000)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유입개인 매물 소화 과정실적 성장에 따른 기대감 현대건설(000720)기관 중심 매수세 주목기관 14거래일 연속 순매수건설 경기 개선 기대감TOPIC: 예림당(036000)▶ BEST 종목! - 포스코ICT(022100)유상증자 소식은 너무 과도한 반영에너지저장시스템(ESS) 일본 시장 진출성장기에 들어갈 사업군 모두 보유유상증자 소식, 과도한 우려 반영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이 코너는 4일 오후 3시 30분 이데일리TV‘마켓플러스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2013.12.04 I 김명훈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째 하락..기관 '팔고 또 팔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사흘 내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8포인트(0.37%) 내린 506.2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63포인트 내린 507.5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 매수 규모가 확대되면서 오전 한 때 상승권에 머물기도 했으나 기관이 ‘팔자’를 외치면서 하락 전환했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억원, 27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14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주로 전기전자(IT) 업종과 운송장비·부품 업종에서 매물을 쏟아냈다.업종별로는 통신장비(1.26%) 디지털콘텐츠(1.14%) 등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금속(-1.38%) 비금속(-1.10%) 화학(-0.94%) IT부품(-0.89%)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도 대다수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71% 내린 4만205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성광벤드(014620) 등이 하락했다. 반면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메디톡스(086900) 에스엠(041510) 등은 상승했다.개별 종목 가운데 제이비어뮤즈먼트 넥스턴 다날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제주도에서 카지노 사업을 하고 있는 제이비어뮤즈먼트는 골드만삭스를 통해 33만주에 달하는 매수 주문이 유입되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넥스턴은 신제품 매출 기대로 이틀 연속 급등했고, 다날은 매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전날 상한가에 이어 10% 가까이 올랐다.비트코인 관련주의 열기도 여전했다. 매커스 한네트 등이 급등했다.상한가 2개를 포함한 3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한 552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억9855만주, 거래대금은 1조3595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6일만에 510선 내줘☞셀트리온 "종합독감신약, 타미플루 내성 변종에도 효과"☞[마감]코스닥, 엿새째 상승..비트코인주 연일 급등
2013.12.04 I 박형수 기자
우주 토마토 발견 日남성 "2주전 우주선에 실려 이곳까지"
  • 우주 토마토 발견 日남성 "2주전 우주선에 실려 이곳까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합성인 것처럼 느껴지는 우주 토마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일본 국적의 우주인이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인 트위터를 통해 지상에서 수백km 상공을 떠다니고 있는 신선한 우주 토마토를 발견한 뒤 이를 사진으로 찍어 일반에 공개했다고 우주과학 매체인 ‘스페이스 레프’가 밝혔다.우주 토마토는 스스로가 마치 인공위성처럼 대기권 바깥에서 지구를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우주 토마토 발견 및 촬영에 성공한 일본 우주인은 우주선 안에서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일본 우주인은 인증사진과 함께 “우주에서 신선한 토마토로 즐기는 저녁식사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이어서 “우주 토마토는 2주 전 러시아의 소유즈 TMA-11M에 실려 우리에게 왔다”며 실제 우주에서 찍은 토마토가 틀림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보기와 달리 조작이나 합성이 아닌 실제 시간당 2만7000km의 속도로 우주를 떠다니고 있는 토마토라는 것이어서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관련기사 ◀☞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 역대 최대규모의 감마선 폭발☞ 한국항공우주산업, 3분기 영업익 390억..전년비 24.7%↑☞ 英 버진그룹 회장 "우주여행 비용, 비트코인도 받겠다"☞ ‘미래의 선택’ 윤은혜-최명길, 서로 다른 사람이었다 ‘평행우주론’☞ [포토]황정민 '남우주연상 탈 수 있을까요?'☞ [포토] 우주로 향하는 과학기술위성 3호
2013.12.04 I 정재호 기자
 요동치는 비트코인 관련주, 비트코인이란?
  • [백전백승 7분 솔루션] 요동치는 비트코인 관련주, 비트코인이란?
  • [이데일리TV 안정은 PD] 오전 시장 집중 분석! 매일 오전 8시 30분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2부> ‘백전백승 7분 솔루션’에서는 전문가만의 투자 노하우를 적용해 이슈와 업종, 종목까지 다양한 시장 변동상황을 분석합니다. 오늘은 김종현 유진투자증권 투자정보연구팀 연구원과 함께 시장 이슈를 통한 투자전략을 알아봅니다. ▶ 요동치는 비트코인 관련주, 비트코인이란?-종이화폐의 대안, 가상화폐-2009년 일본인 나카모토 사토시가 개발-복잡한 수학 알고리즘 풀때마다 비트코인 획득▶ 비트코인의 장단점-올해 3월 키프로스 사태 이후 비트코인 가치 부각-현재 전세계적으로 14조원 유통-비트코인 가치, 올해 초 대비 약 9,000% 상승▶ 비트코인 가격 차트-중국인 투기세력 유입 가능성-비트코인 재벌, 윙클보스 형제 등장▶ 윙클보스 형제-국내 비트코인 관련주, 비트코인 관련 매출 전무▶ 비트코인 관련주-비트코인 한국거래소 ‘코빗’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기는 투자전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이 코너는 3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2013.12.04 I 안정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 모기지’ 2조 투입..주택 거래 살린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4일(내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1% 모기지’ 2조 투입..주택 거래 살린다-北 장성택 실각-국제기구 송도시대-3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돌파-‘돈 되는 돈’ 비트코인△종합-“北개발이 평화낳고 평화가 다시 개발촉진”-자영업자 프리워크아웃 ‘만기연장’ 안착△부동산대책 후속조치-주택담보대출 늘려 매수세 높이고 임대시장 안정 노린다-“1만5000가구 물량 주택시장 회복엔 역부족”“깡통전세 줄고..예비부부 내집마련 기회 줘”△GCF사무국 오늘 출범-재원.인력 예상보다 축소..희망만 안고 출발-김용 WB 총재.라가르드 IMF 총재 ‘기후변화대응 방향’ 패널토론 예정-“내년 9월 UN 정상회의가 안착의 분수령”△정치-서열 2위 장성택 파워게임서 최룡해에 밀린 듯..北 권력지형 요동-“北체제 불안정..한반도 긴장 고조” -조선.해운 협력 강화..그리스 교통인프라 참여 논의△경제·금융-이자도 못 내는 한계기업 80%는 대기업-“외국계 금융사 규제 지속개선”-외국인 관광객에 ‘쇼핑강요’ 없앤다-“고객 신뢰회복 최우선” 국민은행 노사 공동선언-별도 비밀번호 설정..휴대폰 결제 인증 강화-“인도네시아 법인통합 마무리” 하나.외환은행장 잇단 출국-IBK 캐피탈.IBK시스템 유석하.황만성 새대표에-SC은행 본부조직 30개로 축소△산업-‘코끼리 3만5천 마리’ 거제 앞바다에 뜨다-현대차 ‘단골 끌어안기’로 안방 사수 나섰다-“TPP 역내 공급체계 日 중심 견제해야”-“탄소섬유 공장.폴리케톤 상용화 올해 큰 수확”-아모레퍼시픽 ‘고객 중심’ 다지기-한국타이어 ‘글로벌.R&D’ 강화-이랜드 성과인사 ‘女風’ 거셌다△산업-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2017년까지 전국에 깔린다-“아우디 판매.서비스망 내년 10곳 추가”-SKT, 3D 프린터로 창업자 지원-LG ‘G2’ 美서 친환경 인증 획득-인기스타 HD급 사진 ‘아이돌 24시’ 오픈△산업-롯데 커피점 ‘매장 가로채기’ 논란-비데 수출기업 삼홍테크 “프리미엄 승부”-수출 中企 40% “내년 상반기 경기회복 기대”-캐나다구스 “짝퉁 ‘코리아구스’에 소송 준비중”△산업-전국 어디서나 동일 단말기엔 동일 가격..‘호갱님’ 사라진다-‘고객 뺏기’ 사라지고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도-SKT LG U+ -_- 삼성 >.<△Entertainment-50억 ‘이민호의 힘’-“보고 싶었냐” 느끼 멘트 잘도 날리는..18세 ‘순수 청년’-오빠야~주희가 돌아왔어요-휘성, ‘히든싱어2’ 출연..전역 3개월 만에 방송 나들이△Culture-“지금 안사면 30만원 손해”..단순메시지가 강력-노벨문학상 먼로의 마지막 단편집 ‘디어 라이프’-커피 퍼뜨린 건 ‘세계대전 참전 군인들’-클래식 거장 베토벤에게도 ‘졸반’이 있다-산비탈 작은집?‘부암동’이라면 얘기가 다르다△Golf&Sports-“몸상태 80~90%..욕심 버리고 좋은 기억 만들겠다”- 임창용 컵스서 방출..삼성 “돌아온다면 큰 힘”-“볼 때만 열심히 던지는 투수는 발전할 수 없다”-韓.美 투어 상금퀸 타이완서 ‘진검승부’△성공異야기-아버지 유산 ‘군대리아’ 국민 간식으로 요리 家業 잇는 맛있는 남자-‘행복한 직장’서 ‘안전한 식품’ 나온다△마켓-엔저.판매 부진..자동차株 ‘내리막길’-스마트카드 세계 1위 佛 젬알토 모바일결제업체 ‘다날’ 인수 추진-中 훈풍..엔씨소프트 52주 신고가獨 외풍..현대엘리베이터 52주 신저가△증권-부실 건설사가 그룹 리스크 부각시킨다-“수쿠크 갖춘 아세안 지역이 한국금융에 새 기회”-신설회사 종근당 6일 코스피 재상장-동양증권, 자체 매각 변수는-내년 선진국 경기회복..해외펀드에 베팅-만도, 회사채 발행 ‘쌩생’△글로벌 마켓-美.英.日 제조업 훈풍..세계경제 살아난다-월가 대형은행들 “트위터 주가 추락”-中, 영국에 87조원 ‘통 큰 선물’-투자은행 ‘눈총’-EU, 3대 신평사에 벌금-“美 S&P500지수 내년엔 1900 돌파”△비트코인 열풍-새로운 조세피난처로 부상한 가상화폐..‘제3의 화폐’ 되나-국내 가맹점 첫 거래..상용화는 아직 멀다-비트코인 흥행에 유사 가상화폐 줄줄이 등장△피플-“보청기는 전세대가 쓸 수 있는 보조 기구”-‘진격의 거인’ 김신욱, K리그 최고의 선수-‘흡혈귀 아베’로 日 우경화 비판한 광고천재-은행 비즈니스 차별화로 ‘쏠림’ 막아야-스타 발레리나 강수진 새 국립발레단장 내정△사회·부동산-목돈 모자라면 ‘수익형’으로..집값 떨어지면 ‘손익형’ 유리-해외 수주 6000억 달러 ‘건설 한류’ 금자탑 쌓았다-징계 수위 높였더니..서울시 공무원 범죄 감소-대기업 취업 사교육비 연 평균 207만원-SK건설, 사내 대학 ‘PMU’ 설립-“숙식 제공해줄게” 가출 여중생 꾀어 성매매 3800회 알선
2013.12.03 I 김영환 기자
  • [비트코인 뭐길래] 가맹점 첫 등장, 실거래도..국내 상용화 아직 멀다
  •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디지털화폐 비트코인이 세계적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상용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공식적으로 첫 가맹점이 등장하고 실제 거래까지 이뤄지면서 비트코인 활성화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 주인공은 파리바게뜨 인천시청역점. 지난 1일부터 현금 대신 비트코인으로 물건값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비트코인을 사용할수 있는 곳을 표시해주는 인터넷지도 코인맵에는 대전의 한 원두커피점인 로스팅 사업자도 표시돼 있다. 다만 아직 실체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비트코인을 사고팔수 있는 코빗(Korbit)이라는 비트코인 거래소도 있다. 현재 하루에 3억원규모의 비트코인이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종수(55세) 파리바게뜨 인천시청역점 사장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앱개발 회사에 다니는 아들이 비트코인 앱을 개발하면서 매장에서 활용하게 됐다”며 “결제시 현금이나 카드 대신 큐알(QR)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실제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도 있었다. 그는 “서비스 개시후 한두명의 기자가 시험삼아 결제를 한 것 외에 3일 오전 처음으로 한 개인이 비트코인으로 구매를 했다”며 “현재 여기저기서 실제 거래가 가능한지 문의전화가 많다”고 전했다. 한국은행도 비트코인이 통화(돈, 화폐)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 한은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자체적으로 화폐단위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전자화폐라기보다는 통화라고 보는게 더욱 근접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거래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상용화까지는 갈길이 멀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우선 일반인들 사이에 비트코인이라는 개념부터 정착돼 있지 않은데다 최근 세계적 관심사로 가격이 치솟자 또 다른 투기열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서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11월 중순 1비트코인당 500달러에서 현재 1200달러로 폭등하는 등 변동이 심하다. 한은은 이런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아직 교환의 매개수단이 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비트코인이 한때 거품경제 역사의 시초인 1630년 중반 네덜란드 암스텔담 부근에서 발생한 튜울립거품의 전철을 밟을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은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출범 초기 1비트코인이 1달러도 되지 않았던 것이 현재 1000달러를 넘고 있다. 현재도 가격이 하루에 10%씩 등락하고 있어 투기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장도 “비트코인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아직까지는 상용화될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등하고 있어 비트코인으로 받을 경우 일단 보유하고 있을 생각”이라고 말했다.한은은 시스템상 결제승인에 걸리는 시간이 통상 1시간에 달하는데다 지속적인 거래도 어려워 활용범위가 넓지 않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계좌보관서비스 기관에 대한 해킹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다만 이 사장의 사례에서 보듯 상용화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는 “현재 1000원짜리 빵 한개의 비트코인 가격은 0.000885비트코인”이라며 “앱이 비트코인 시세에 맞춰 실시간으로 가격을 계산해 준다”고 말했다.
2013.12.03 I 김남현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6일만에 510선 내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6거래일만에 510선을 내줬다.3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4.53포인트(0.88%) 내린 508.1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512.22로 출발한 지수는 거래 내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휘둘렸다. 외국인은 149억원, 기관은 103억원을 팔아치웠다. 금융투자(증권), 보험, 투신, 은행, 연기금 등 모든 기관주체들이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272억원 사들였다. 지수의 하락세 속에 대다수의 업종이 내렸다. 특히 섬유의류와 운송장비·부품, 화학이 2%대 하락했다. IT부품, 운송, 의료정밀기기, IT하드웨어 역시 1%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 인터넷, 기타서비스, 출판 매체복제는 소폭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40% 내린 4만2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동서(026960), 씨젠(096530), 메디톡스(086900)가 하락했다. 반면 CJ E&M(130960), 포스코ICT(022100), 에스엠(041510)은 상승세였다. 특히 CJ E&M(130960)은 4분기 실적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이날 2.82%오른 3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SK컴즈(066270)는 SK플래닛과 합병설에 7% 넘게 올랐다. 회사 측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SK플래닛과의 합병을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했지만 상승세는 계속됐다반면 전날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권 재도전 의지를 표명하면서 급등한 문재인 테마주는 동반 하락했다. 바른손(018700)과 바른손게임즈(035620)는 11%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상장 첫날을 맞은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는 시초가보다 3.15% 내리며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장이 내리는 가운데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있었다. 다날(064260)은 세계적 디지털 보안업체 젬알토가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테마주로 거론되는 SGA(049470)와 제이씨현(033320)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일 파리바게뜨 인천시청점이 비트코인을 통해 물건값을 낼수 있도록 하면서 비트코인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진매트릭스(109820)는 대표이사가 사기적 부정거래 행위 혐의로 집단 소송에 말렸다는 소식이 퍼지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진매트릭스는 김지운씨가 전날 유왕돈 대표이사가 시세조종 또는 사기적 부정행위 거래 행위를 했다며 1억원 규모의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전날 장마감 후 공시한 바 있다. 다날 등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305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진매트릭스 등 4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며 655개 종목이 내렸다. 4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3조1810억주, 거래대금은1조3967억원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셀트리온 "종합독감신약, 타미플루 내성 변종에도 효과"☞[마감]코스닥, 엿새째 상승..비트코인주 연일 급등☞[줌 인 이슈] 셀트리온 / LG패션 / 매일유업 / KH바텍
2013.12.03 I 김인경 기자
  • [비트코인 뭐길래]③종이화폐 대체할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비트코인 열풍이 불고 있지만 일각에선 공식 ‘화폐’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비트코인을 규제할 기관이 없고, 변동성이 커 실제 화폐 역할을 대신하긴 어렵다고 지적한다.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지난 5월 발간한 ‘비트코인의 이해와 시사점’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70%는 현재 유통되고 있지 않고 있다. 대부분 채굴자나 초기 구매자 ‘지갑’ 속에서 가격이 더 뛰기를 기다리며 잠자고 있을 뿐이다.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 에드워드 하다스는 비트코인이 결국 실패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하다스는 비트코인이 인터넷 네트워크로 공유되고 이를 관리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없다는 점을 치명적 결점으로 지적했다. 범죄나 사고가 발생해도 마땅히 책임질 누군가가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우려는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30일 유럽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BIPS(Bitcoin Internet Payment Services)에서 100만달러(약 10억6000원)어치 비트코인이 도난당하는 해킹 사건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중국 비트코인 거래소에서는 지난 10월 한 달간 410만달러 가량의 비트코인이 분실됐다. 그러나 이같은 피해가 발생해도 감독 기관이 없기 때문에 피해자는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다. 가상화폐는 범죄에 악용될 우려도 크다. 비트코인도 초반에는 마피아나 범죄 집단 자금 은닉처로 주로 활용됐다. 이에 미국 정부는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 세탁방지 관련 규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가상화폐 시스템을 운영하거나 발행하려는 업체에 장부 기록을 의무화하고 특정 금액이 넘는 거래에 대해 보고하도록 규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비트코인의 한계다.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비트코인이 극심한 가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통화로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해마다 채굴되는 액수 규모가 정해져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 가격은 급상승한다. 반면 일반 통화는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며 인플레이션, 즉 화폐 가치 상승을 방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화폐보다는 금이나 은처럼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화하는 원자재 특성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13.12.03 I 김유성 기자
  • [비트코인 뭐길래]②키프로스 사태로 부각..두달만에 '2배'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비트코인(Bitcoin)’이 화폐로 주목받게 된 건 올해 키프로스 금융 위기 때부터다. 러시아 부호들의 주요 조세 피난처였던 키프로스가 금융위기로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신청했고 EU는 그 대가로 최대 40%에 달하는 세금을 내라는 조건을 달았다. 이에 새로운 조세 피난처로 비트코인이 부각됐다. 비트코인은 키프로스 금융위기 발생 이전인 지난 2월까지 40달러(약 4만원)선에서 거래됐지만 두 달 만에 가치가 2배 이상 뛰어올랐다. 비트코인이 인터넷에서만 이용되는 가상 화폐에서 달러 등 전통 화폐와 어깨를 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이버머니와 차별화..암호화블록 해독해 획득비트코인 시스템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프로그래머에 의해 지난 2009년 개발됐다. 사토시는 자신을 일본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남성이라고 소개했지만 실제로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통화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미국의 계략이라는 설(說) 등 여러 소문이 나돌고 있다. 비트코인은 소비자들이 인터넷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자화폐(사이버머니)’와는 다른 개념이다. 전자화폐가 달러화나 유로화 같은 전통적 화폐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 비트코인은 직접 고안한 새로운 화폐다. 전자화폐를 거래하려면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을 통해 환산해야 하지만 비트코인은 인터넷상에서 일대일로 접속해 거래하는 ‘P2P(Peer To Peer)’ 방식을 이용한다. 비트코인은 아직까지 거래를 규제하는 금융기관이 없기 때문에 규모나 방식에서 전자화폐보다 유연하다. 비트코인은 직접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인터넷 상에 퍼져있는 암호화 블록을 해독하면 일정한 비트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비트코인 사용자들은 이를 ‘채굴(mining)’이라고 한다. 채굴 초기에는 개인 컴퓨터를 사용해 채굴할 수 있었지만 최근 비트코인 전용 채굴기를 이용해 여러 사람들이 협력해 채굴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량이 늘어나 암호화 블록이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거래소에서 환전..韓 ‘코빗’ 4월 문 열어비트코인은 주로 전용 거래소를 이용해 거래된다. 한국에서는 지난 4월 ‘코빗(Korbit)’이라는 이름으로 비트코인 거래소가 문을 열었다. 사람들은 비트코인 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을 원화 등 전통화폐로 환전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거래소 게시판이나 비트코인 전용 쇼핑몰을 통해 실물 화폐처럼 직접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다. 게시판에 물건을 올리면 구매자가 비트코인으로 지불하는 형태다. 비트코인 가치가 크게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물건들도 자동차에서 미국 뉴욕 시내 고급주택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스펜드비트코인(spendbitcoins.com)’이라는 웹사이트에서는 비트코인 사용처가 업데이트 된다. 올해 11월 중순 500달러 수준이었던 비트코인은 현재 1비트코인당 1200달러를 넘어서는 등 폭등하고 있다. 전체 통화량이 빠르게 줄고 있어 가치는 앞으로 더 폭등할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달러화나 엔화 같은 전통화폐와는 달리 전체 통화량이 정해져 있다. 각 나라 중앙은행들은 환율이나 물가 조절을 위해 통화량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뜻이다. 비트코인의 총 통화량은 2100만 비트코인으로 실제 돈으로 환산하면 252억달러다. 올해 8월까지 약 1200만 비트코인이 채굴돼 남아있는 비트코인은 약 800만 비트코인 정도다.◇독일·태국, 비트코인 거래 제동걸어이처럼 비트코인 영향력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고 나선 국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독일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며 호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독일은 지난 8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하는 한편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와 이에 따른 차익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반면 태국은 자본 유출입 통제의 어려움을 이유로 비트코인 거래를 전면 금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정부 입장이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2일 비트코인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 관련기사 ◀☞ [비트코인 뭐길래]①"돈이 없다고?캐내면 되지"☞ [비트코인 뭐길래]④비비큐코인·네임코인..가상화폐 줄줄이
2013.12.03 I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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