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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와 천재 사이..영화감독 심형래의 힘
  • [최은영의 인물탐구]바보와 천재 사이..영화감독 심형래의 힘
  • ▲ 심형래[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최근 영화계 뜨거운 감자는 단연 `심형래`다. 한쪽에선 그의 이름 하나에 열광하고 또 다른 한쪽에선 과대 포장됐다며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다. 그에 대한 폄하는 최근 시사평론가 진중권의 발언을 계기로 정점에 이른 느낌이다. 재미있는 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심형래는 움직임이 없다는 사실이다. 개봉 전 영화시사 후 혹평이 쏟아졌을 때에도, 진중권이 `불량품 판 가게`라며 그를 노골적으로 깎아내렸을 때에도 심형래는 별다른 언급 없이 평상시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냈다. `감독 심형래`의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1999년 영화 `용가리`로 세계 공략에 나섰을 때도, 2007년 '디 워'를 냈을 때도 그리고 세 번째 해외진출작 `라스트 갓파더`를 선보인 지금도 그의 감독 논란은 진행형이다. 다만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에 대한 평가가 차츰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네가 뭘 할 수 있겠어?" "하던 거나 잘하라"고 하던 시선은 해를 거듭하며 "제법이네"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로 바뀌어 가고 있다. 실제 계속되는 논란 속에서도 그의 영화는 관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심형래의 새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작품과 주류 감독들의 영화에 맞서 개봉 일주일 만에 13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연말과 연초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렇다면 심형래가 이처럼 승승장구하는 이유는 뭘까. 심형래는 한국영화계에서 독특한 존재다. 한마디로 주류가 아니다. 대부분의 `감독 심형래`를 둘러싼 일련의 논란들은 이 같은 `다름`에서 시작됐다. 그는 기존 영화판에 없던 이단아였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출신부터 영화를 만드는 방식까지 모든 것이 달랐다. 고졸학력에 코미디언 출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치판에서 그랬던 것처럼 심형래는 같은 영화를 만들지만, 충무로의 그들과 분명히 다른 길을 걸었다. 사람들은 먼저 그의 다름에 신선함을 느꼈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그를 보면서 믿기 시작했다. `할리우드 도전`은 국민의 애국심을 자극했다. `바보` 영구가 한국의 영화판을 뒤흔들고 더 나아가 미국시장을 누비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이들도 많았다. 진중권이 "무슨 종교집단 같다"고 했던 `심빠`는 이런 가운데 생겨났다. 1990년대 말 선보여진 심형래의 본격 SF 영화 `용가리`. 그가 선보인 CG는 부끄러운 수준이었지만 심형래의 도전은 높게 평가됐다. 당시 이 영화로 심형래는 프랑스 칸 필름마켓에서 645만 달러의 수출가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선판매(Pre-Sale)의 개념이 희박하던 당시 기획과 시나리오만으로 일군 성과였다. "못하니까 안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니까 못하는 겁니다"라는 그의 말은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고 사람들은 `바보 영구`에서 `신지식인`으로 그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8년 후인 2008년 심형래는 SF 영화 `디 워`로 더 큰 도전에 나섰다. 거대 자본에 정교한 CG가 절대적인 작업이었다. 그때도 사람들은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그의 영화는 국내에서만 843만 관객을 모았고 미국에서는 20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와이드 릴리즈 됐다. 사실 그의 영화는 빈틈이 많다. 신지식인으로 추앙받았던 `용가리` 때도, 혁신적인 CG를 자랑한다던 `디 워` 때도, 추억의 영구 캐릭터와 할리우드 명배우의 만남으로 관심을 끈 `라스트 갓파더`까지 작품의 질을 논하자면 일련의 작품 모두 볼 만은 했으나 그렇다고 반대로 명작은 더더욱 못됐다. 하지만 대중은 그의 기백을 믿고 기꺼이 심형래의 편이 돼 줬다. 이 같은 애정이 최근작 `라스트 갓파더`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심형래라는 사람이 갖는 향수, 그가 쏟았을 노력, 포기를 모르는 도전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이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다. 그의 또 다른 매력은 친절함이다. 영화를 할 때도, 사람을 만날 때도, 브라운관 앞에서도 늘 한결같이 다정다감하다. 또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걸 강조한다. 동시에 누군가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무엇보다 대중을 섬길 줄 안다. 영화를 보는 대중들을 최고의 왕으로 생각하고 그들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재능을 아낌없이 전하려 한다. 이런 그의 노력은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느 누가 이런 심형래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또 돌을 던진다고 참을 수 있겠는가.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에게 준 성원에 감사해 할 줄 안다. 그는 자신의 이름 석 자가 지니는 화제성에 대해 묻자 몇 번이고 고개를 숙이며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했다. 그렇다면 심형래는 감독으로서의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이 같은 물음에 심형래는 "아직 멀었다"며 손사래부터 쳤다. "영화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평생의 과제"라는 것. 충무로 사람들은 심형래에게 감독으로 인정받고 싶으면 `코미디언 출신`이라는 꼬리표부터 떼라고 주문한다. 인간 심형래에 기대지 말고 작품으로 인정받으라는 소리다. 하지만 그는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나는 영화를 만드는 코미디언"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바로 이 같은 뚝심이 심형래 영화의 힘은 아닐까? (사진=김정욱 기자) ▲ 심형래▶ 관련기사 ◀☞`라스트 갓파더` 140억 국고지원? "10배 이상 부풀려져"☞`라스트 갓파더` 130만 돌파..논란 불구 흥행 순풍☞`심형래 지지자들 뿔났다`..진중권 트위터 폭격☞진중권 독설에 심형래 측 "하필이면 생일날···"☞진중권, `라스트갓파더` 두고 트위터서 `설전`☞`라스트 갓파더` 심형래의 영구 오마주..`호불호 갈릴 듯`☞`라스트 갓파더` 아메리칸 영구에 궁금한 다섯 가지
2011.01.05 I 최은영 기자
`드림하이` 함은정, 수지에 복수의 칼 갈며 긴머리 `싹둑`
  • `드림하이` 함은정, 수지에 복수의 칼 갈며 긴머리 `싹둑`
  • ▲ (사진=KBS 캡처)[이데일리 SPN 연예팀]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연출 이응복, 김성윤 극본 박혜련)에서 함은정이 손수 머리카락을 자르며 ‘악녀 탄생’을 예고했다. 4일 방송된 2회에서는 윤백희(함은정 분)가 그동안 맹목적으로 추종해왔던 고혜미(배수지 분)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자신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기꺼이 ‘혜미빠’를 자처했던 백희는 혜미를 따라 기린예고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예상을 뒤엎고 혜미 대신 합격했다. 둘 중 한 사람이라도 떨어진다면 함께 떨어지는 게 낫다고 생각한 자신과는 달리 “전혀 그럴 생각 없다”며 “나는 1류지만 너는 3류”라고 말한 혜미에게 백희는 적의를 품게 됐다. 오디션 현장에서 혜미가 정하명(배용준 분)에게 “당신의 선택이 틀렸다는 걸 입증하겠다”고 말하자 백희는 “그 선택이 맞았다는 걸 제가 증명해 보이겠다”며 처음으로 혜미에게 맞섰다. 혜미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백희는 심사위원들을 향해 자신의 태몽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머니가 장수풍뎅이가 나오는 태몽을 꾸고 자신을 낳았다는 것. 태몽이 하필 벌레 꿈이라며 엄마조차 자신을 ‘불량품’ 취급했다는 백희는 “근데 장수풍뎅이는 천연기념물 아닌가요? 그럼 좋은 꿈 맞죠? 저 실력이 있어서 뽑으신 거죠?”라며 재차 합격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 백희에게 하명은 ‘성공의 부적’이라는 K자 팬던트를 건네주었다. “그건 일종의 KS마크 같은 것”이라는 하명의 말에 백희는 “저 그럼 불량품이 아닌 거네요. 저 정말 열심히 할 거예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백희가 나가자 시범수(이병진 분)는 “천연기념물은 장수풍뎅이가 아니라 장수하늘소”라며 “장수풍뎅이는 그냥 흔한 벌레”라고 확인 사살했다.  한편 백희는 혜미와 같아지고 싶어서 일부러 길렀던 긴 머리카락을 직접 자르며 스스로에게 혜미와의 절교를 선언했다. 이 날 방송에서 백희는 난생 처음으로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자기만의 꿈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명이 건네준 K자 팬던트의 진짜 주인공이 백희일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천연기념물은 장수풍뎅이가 아닌 장수하늘소인 것처럼 ‘성공의 부적’ 역시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향후 혜미가 특채생 자격으로 기린예고에 입학하게 되면서 백희와 혜미의 갈등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드림하이` 수지 동생 `빨간 망토 소녀` 깜찍 외모 `눈길`☞배용준, `초밥소녀` 아이유 `미녀탄생` 예언☞`드림하이`, 특채 3인방 vs 공채 3인방 주목☞‘드림하이’ 박진영, ‘리얼 찌질남’ 연기 폭소☞‘드림하이’ 수지, 옥택연·김수현과 삼각 러브라인 시동
2011.01.05 I 연예팀 기자
진중권 독설에 심형래 측 "하필이면 생일날···"
  • 진중권 독설에 심형래 측 "하필이면 생일날···"
  • ▲ 문화평론가 진중권(사진 왼쪽)과 `라스트 갓파더` 심형래 감독.[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문화평론가 진중권이 심형래 감독의 신작 `라스트 갓파더`를 둘러싸고 트위터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심형래 감독 측이 "오늘 생일이신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심 감독이 이끄는 영구아트무비 한 관계자는 "오늘이 감독님 생신이라 사무실에서 조촐하게 회사식구들과 생일파티를 하던 중 소식을 접했다"라며 "하지만 진중권 씨 발언과 관련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진중권 씨 발언은 개인적인 생각을 밝힌 것일 뿐으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지만, 감독님을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마음이 많이 안 좋은 것이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진 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감스럽게도 난 한번 불량품을 판 가게에는 다시 들르지 않는 버릇이 있어서 이번엔 봐 드릴 기회가 없을 것 같다"라고 `라스트 갓파더`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이 같은 글이 회자되자 진 씨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시 글을 올려 "아, 무슨 일인가 했더니….`라스트 갓파더` 보고 한마디 해달라는 팔로워들의 요청에 이번엔 영화 안 볼 것 같다고 한마디 했더니…. 그게 기사로 나갔나 보네요"라며 "심빠 여러분, 여기서 자꾸 이러시면 그 영화 확 봐버리는 불상사 있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다. 이에 트위터 이용자들이 반론을 제기하자 진 씨는 "영화판에서 남들은 한번 실패하면 다들 찌그러진다. 재능은 있으나 아예 한 번 실패할 기회도 못 잡는 사람들도 수두룩하다. 근데 허접한 음식 내놓은 음식점에 다시 가나?" "이번 영화에 140억이 지원되는데 그 돈이면 재능은 있는데 돈이 없어서 영화 못 찍는 감독들 열댓 명은 지원할 수 있을 것" 등의 의견을 게재하며 반격했다. 현재 진 씨의 트위터는 심 감독을 옹호하는 네티즌과 진 씨 사이 설전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상태다. 진 씨는 지난 2007년에도 심 감독의 전작인 `디 워`를 맹비난해 심 감독의 팬들과 격렬한 논쟁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심형래 감독의 신작 `라스트 갓파더`는 개봉 5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 영화 `라스트 갓파더`▶ 관련기사 ◀☞`라스트 갓파더`, 5일만에 120만↑…돌풍 비결은?☞진중권, `라스트갓파더` 두고 트위터서 `설전`☞`라스트갓파더` 새해 첫날 가장 많이 봤다…100만 `눈앞`☞"반갑다 영구"..`라스트 갓파더` 1위 출발☞`라스트 갓파더` 심형래의 영구 오마주..`호불호 갈릴 듯`☞`라스트 갓파더` 아메리칸 영구에 궁금한 다섯 가지☞심형래, 코믹 캐럴 발표.."달릴까 말까, 너무 달렸다"
2011.01.03 I 최은영 기자
진중권, `라스트갓파더` 두고 트위터서 `설전`
  • 진중권, `라스트갓파더` 두고 트위터서 `설전`
  • ▲ 영화 `라스트 갓파더`[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문화평론가 진중권의 트위터를 통해 심형래 감독의 신작 영화 `라스트 갓파더`에 대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라스트 갓파더`에 대한 진 씨의 언급에 대해 팔로워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논쟁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 진 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난 한번 불량품을 판 가게에는 다시 들르지 않는 버릇이 있어서, 이번엔 봐드릴 기회가 없을 거 같다"라고 `라스트 갓파더`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한 매체가 심 감독의 전작 `디 워`의 비판자들이 `라스트 갓파더`에 대해서는 조용하다는 요지의 기사를 낸 데 대한 반응이었던 것. 진 씨는 "예전처럼 심빠들이 난리를 친다면 보고 한 마디 해드릴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불상사는 다시 없기를 바란다"라며 영화를 보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트위터 이용자들이 반론을 제기하자 진 씨는 "영화판에서 남들은 한번 실패하면 다들 찌그러진다. 재능은 있으나 아예 한 번 실패할 기회도 못 잡는 사람들도 수두룩하다. 근데 허접한 음식 내놓은 음식점에 다시 가나" "이번 영화에 140억이 지원되는데 그 돈이면 재능은 있는데 돈이 없어서 영화 못 찍는 감독들 열 댓 명은 지원할 수 있을 것" 등의 의견을 게재하며 반격했다. 한편 앞서 지난 2007년에는 심 감독의 전작 `디 워` 개봉 당시 해당 영화에 대한 평가를 두고 진 씨는 MBC `100분 토론` 등에 참석하며 `디 워` 지지자들과 논쟁을 벌인 바 있다. ▶ 관련기사 ◀☞`라스트갓파더` 새해 첫날 가장 많이 봤다…100만 `눈앞`☞'라스트갓파더' 이틀만에 30만 육박…영구 일냈다☞"반갑다 영구"..`라스트 갓파더` 1위 출발☞`라스트 갓파더` 심형래의 영구 오마주..`호불호 갈릴 듯`☞`라스트 갓파더` 아메리칸 영구에 궁금한 다섯 가지
2011.01.03 I 장서윤 기자
  • [Today Best]구리관련株, 거침없이 하이킥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구리관련주의 주가 흐름이 그야말로 거침이 없다. 이구산업(025820), 대창(012800), 서원(021050) 등과 구리관련주로 분류되는 이들 종목은 마치 날개를 단 듯 고공 행진을 펼쳐냈다. 구리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구리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이 강세 원인이다. 30일 이구산업은 전일대비 150원(7.54%) 오른 21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전일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대창과 서원은 각각 30원(1.77%), 55원(1.50%) 오른 1725원, 37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구산업에 비하면 상승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이구산업은 동, 황동, 인청동 등의 비철금속 전문 제조업체다. 구리가격 상승은 매출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재고자산평가이익 및 제품 매출이익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실적향상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것이 증권가의 평가다. 특히 이구산업의 경우 구리가격 상승과 함께 리드프레임용 신소재 개발에 참여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여타 종목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리가격은 최근 공급부족 이슈와 맞물리며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세계 3위인 콜라후아시 구리광산은 정광을 수출하는 주요 항구인 빠따슈(patache)항의 선적장비 고장으로 정광공급의 수출중단을 선언했고, 이 영향으로 구리가격의 급등세가 전개됐다. 30일 구리가격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3월 인도분이 파운드당 5센트(0.9%) 오른 4.33달러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구리가격 상승은 일반적으로 경기회복 시그널로 해석되기도 하는데, 경기회복국면으로 접어드는 내년 이후에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구산업을 비롯한 구리관련주의 실적개선 역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이구산업은 지난 2010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8.7% 증가한 1823억6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지만, 95.7%에 달하는 매출 원가율로 영업이익률은 2.1%로 하락, 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10.12.30 I 김지은 기자
  • [Today Best]구리값 ‘거침없이 하이킥’… 연일 사상 최고치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구리관련주의 주가 흐름이 그야말로 거침이 없다. 이구산업(025820), 대창(012800), 서원(021050) 등과 구리관련주로 분류되는 이들 종목은 마치 날개를 단 듯 고공 행진을 펼쳐냈다. 구리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구리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이 강세 원인이다. 30일 이구산업은 전일대비 150원(7.54%) 오른 21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전일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대창과 서원은 각각 30원(1.77%), 55원(1.50%) 오른 1725원, 37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구산업에 비하면 상승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이구산업은 동, 황동, 인청동 등의 비철금속 전문 제조업체다. 구리가격 상승은 매출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재고자산평가이익 및 제품 매출이익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실적향상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것이 증권가의 평가다. 특히 이구산업의 경우 구리가격 상승과 함께 리드프레임용 신소재 개발에 참여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여타 종목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리가격은 최근 공급부족 이슈와 맞물리며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세계 3위인 콜라후아시 구리광산은 정광을 수출하는 주요 항구인 빠따슈(patache)항의 선적장비 고장으로 정광공급의 수출중단을 선언했고, 이 영향으로 구리가격의 급등세가 전개됐다. 30일 구리가격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3월 인도분이 파운드당 5센트(0.9%) 오른 4.33달러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구리가격 상승은 일반적으로 경기회복 시그널로 해석되기도 하는데, 경기회복국면으로 접어드는 내년 이후에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구산업을 비롯한 구리관련주의 실적개선 역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이구산업은 지난 2010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8.7% 증가한 1823억6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지만, 95.7%에 달하는 매출 원가율로 영업이익률은 2.1%로 하락, 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10.12.30 I 김지은 기자
반칙·배반으로 재미 산 '1박2일' 식도락 여행
  • 반칙·배반으로 재미 산 '1박2일' 식도락 여행
  •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렸다?' '초딩' 은지원의 반칙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미션을 혼란에 빠트렸다. 하지만 은지원의 반란(?)은 재미의 촉매제가 됐다. 은지원의 반칙이 멤버들의 경쟁과 배신을 낳아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렸다.21일 '1박2일'은 강호동·이수근·은지원·김종민·이승기 등 다섯 멤버들이 전남 장흥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다섯 멤버가 바지락회무침을 먹기 위해 해결해야할 미션은 천관산 정상에 꽂혀있던 깃발을 가져오는 것. 다섯 명 중 꼴찌만 제외하고 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미션이다. 하지만 문제의 불씨는 은지원이 당겼다. 천관산에 '1박2일' 멤버 중 제일먼저 도착한 은지원은 깃발 3개를 한꺼번에 챙겨 하산해 멤버들을 혼란케 했다. 이승기와 김종민의 뒤를 이어 함께 도착한 강호동·이수근은 산 정상에 꽂혀 있어야할 깃발이 없자 당황했다.  은지원이 미리 두 개의 깃발을 더 가져간 사실을 제작진을 통해 확인한 강호동과 이수근은 이후 바로 적이 됐다. 서로 개그맨 출신으로 '운명 공동체'를 부르짖으며 함께 산을 올랐던 두 사람은 아침밥을 먹기 위해 적으로 돌아서 하산부터 각자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 강호동과 이수근의 배반은 바다에서 꽃(?)을 피웠다. 은지원이 바다에 정착돼 있는 배 위에 깃발 두 개를 올려놔 이를 차지하기 위해 강호동과 이수근이 수중 몸싸움을 벌이며 깃발 사수를 위한 몸부림이 지속됐다. 이 와중에 강호동과 이수근은 초겨울 바닷물에 입수를 해야하는 곤욕도 치렀다. 하지만 강호동과 이수근의 싸움은 '앞잡이' 이수근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수근은 자신의 허리 뒤춤에 깃발 하나를 숨겨 놓는 꾀로 강호동을 속이고 마지막 남은 아침밥 미션 먹기 자리를 차지했다. 시청자도 '1박2일'의 반칙과 배반의 향연에 '빵' 터졌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은 트위터 등을 통해 "이수근 반전 돋는다", "정말 재미있다", "역시 '1박2일'은 입수 전문이다", "확실히 예능은 죽자고 덤벼야 재미가 솔솔" 등의 글을 올려 호평했다. 한편 이날 미션에서 꼴찌를 한 강호동은 바지락 1000개 캐기를 벌칙으로 받았고 이는 오는 28일 전파를 탄다.▶ 관련기사 ◀☞`남격` 시청자 또 울렸다···국진·석민·경규, 유기견 입양
2010.11.21 I 양승준 기자
  • 北, 간부층이 한류 열풍 선도
  • [노컷뉴스 제공] 북한 당국에서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계층은 일반 주민이 아닌 간부층이라고 대북 매체가 전했다. 북-중 국경을 오가며 보따리 장사를 하는 평양주민 조 모 씨(화교, 여)는 "한국 물건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한국 영화나 노래를 담은 알판(CD)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계층은 고위 간부들과 그 가족들"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조 씨는 "자신이 갖고 들어가는 한국 물건을 찾는 사람들은 주로 고위 간부층이지 일반 서민들은 쉽게 접할 수 없다"면서 "일반 서민들은 한국 물건을 사용하고 싶어도 너무 비싸 구입할 엄두를 못 낸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내부에서 주민들에게 비사회주의 요소를 척결한다는 소위 '비사 그루빠 검열'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연중 실시되지만, 실제로 한국 물건과 문화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접하는 고위간부 계층은 항상 단속대상에서 제외되고 애꿎은 서민들만 단속된다"고 설명했다. 북-중간의 소규모 무역상인 정모 씨는 "북조선의 대표적인 단속품목인 한국 알판(CD)이 중국에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다들 알고 있으나, 이것은 옛날 얘기"라면서 "최근엔 한국 텔레비전 시청이 가능한 간부들과 그 가족들이 몰래 제작해 돈을 받고 시중에 유포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정 씨는 "평양의 당과 보위부 고위 간부 집에는 위성안테나를 설치해 한국 텔레비전 시청이 가능한 집이 꽤 있고 그런 집 자녀들이 한국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영화나 연속극을 부모들 몰래 녹화해 놓고 이를 CD로 만들어 팔아 용돈을 벌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정 씨는 "서민들이 남쪽 CD를 한두 개 구입해서 보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있으나, 조사과정에서 출처가 고위 간부 계층임이 들어날 경우, 조사는 흐지부지 되고 만다”고 덧붙였다.
김태균 대수비로 나서 2경기 연속 안타
  • 김태균 대수비로 나서 2경기 연속 안타
  • ▲ 사진=XTM[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지바 롯데 김태균(28)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김태균은 15일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 경기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그러나 3회부터 대수비로 등장해 2루타 포함 3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대타 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1루수로 선발출장한 후쿠우라의 부상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경기에 나섰다. 첫 타석은 삼진이었다. 0-6으로 뒤진 3회말 2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플라이. 그러나 세번째 타석에선 행운이 더해진 2루타를 때려냈다. 0-9로 크게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이때 중견수가 무리하게 공을 잡으려 슬라이딩 하다 공을 뒤로 빠트렸다. 김태균은 틈을 놓치지 않고 2루까지 내달려 2루타를 만들어냈다. 흔히 행운이 더해진 타구가 나오면 슬럼프에 빠졌던 타자들도 다시 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6번 강등에 이어 선발 제외까지, 주춤하고 있던 김태균에게 기분 전환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한편 이날 경기서 지바 롯데는 0-9로 완패했다. 김태균의 타율은 2할6푼4리를 유지했다.
2010.09.15 I 정철우 기자
  • `토니모리`도 정보공개서 등록 안했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멕시카나가 운영하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빠사시`에 이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토니모리`도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고 가맹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모리는 2006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으며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 2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도 매장을 내고 김현중, 브아걸 등의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토니모리는 이렇게 마케팅에 신경을 쓰면서도 정작 법적으로 해야 하는 정보공개서 등록은 하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결과 토니모리는 9월 현재까지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전국 수백개의 체인망을 갖춘 로드숍 업체가 가맹사업의 기본인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고 사업을 해 왔다는 사실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고 가맹사업을 전개하는 사업자는 사안에 따라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하도록 하고 있다. 형사고발을 당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 가맹사업자에게 정보공개서를 제공하지 않고 계약을 체결한 상태에서 2개월 내에 가맹사업자가 가맹금 반환을 요청하면 가맹금을 돌려줘야 하는 의무도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과실을 인정하며 “한달 전에 정보공개서 등록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고 빠른 시간 내에 등록하겠다”고 말했다.
2010.09.15 I 김유성 기자
  • 北주민, 남쪽도 계엄령 선포하면 이렇게 단속 심하냐?
  • [노컷뉴스 제공] 북한의 노동당대표자회가 당초 예상과 달리 늦어지는 가운데 당국이 주민들의 단속을 전례 없이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함경북도 연사군의 소식통은 11일 자유아시아방송에서 "북한은 지방당대표자회가 열리던 지난달 25일부터 완전히 계엄상태에 들어갔고 인민보안부와 국가보위부, 인민무력부 통제인력과 수단들이 총동원됐다"고 말했다.이 소식통은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단속이 심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남조선(한국)에서도 군사훈련을 하거나 대학생들이 시위를 하면 계엄령을 선포한다는데 이렇게 심하게 하느냐?"고 되물었다고 전했다. 그는 "인민보안부 산하 순찰대, 기동타격대, 노동자규찰대와 청년동맹 불량청소년그루빠(그룹), 인민무력부 경무국 등 통제기관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는데다 인민보위대가 없는 작은 공장, 기업소들은 직원들 5~7명을 항시적으로 대기시켜 놓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각 인민반별로 인민반 경비초소를 보강하고 경비인원을 기존의 2명에서 4명으로 늘렸으며, 해당지역 담당 보안원과 보위원들이 수시로 경비실태를 조사하고 있어 밤이면 공동위생실(공동화장살)출입까지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모든 도로를 통제하고 국경지역 도시는 마을로 통하는 작은 오솔길까지 잠복근무조를 조직해 대낮에도 오가는 사람들의 짐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고 전했다. 혜산시에 거주하는 소식통도 "이러한 일들이 실제 벌어지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이동을 금지돼 협동농장마다 가을걷이를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강도의 경우 겨울이 길기 때문에 빠르면 9월 5일, 보통 9월 9일이면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모두 동원해 감자캐기를 시작했으나 올해에는 '당대표자회가 끝나면 가을걷이를 시작한다'는 윗선의 지시가 있어 농업부분 간부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전화를 한번 하려면 멀리 마을을 벗어나야 하는데 보안원들이 '삑삑이(금속탐지기)'를 들고 오가는 사람들을 모두 검열을 하기 때문에 도무지 빠져나가기 어렵다"면서 "검열이 풀릴 때까진 전화를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함경북도 회령시의 한 소식통도 "온갖 위협과 협잡까지 해가면서 사람들 단속하느라 날뛰고 있다"면서 130조 상무가 시도 때도 없이 들이 닥쳐 금속탐지기를 앞세워 집안 곳곳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고 전했다.올해 초에 조직된 130상무는 텔레비전 통로(채널), 불법라디오와 휴대폰, DVD, 컴퓨터, MP3, 오락기구를 비롯한 외부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모든 가전제품들을 검열하는 기구로 노동당, 보위부, 보안부, 간부들과 체신성 기술자들로 구성돼 있다.
`빠사시` 정보공개서 등록 않고 가맹사업 전개
  • `빠사시` 정보공개서 등록 않고 가맹사업 전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멕시카나가 운영하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빠사시`가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고 가맹사업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고 있다.  빠사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에 빠사시 브랜드를 론칭하고 가맹사업을 시작했다”며 “현재 52개의 가맹점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빠사시는 지난해 11월 열린 `서울시 소상공인창업박람회`와 올 5월 열린 `한국창업산업박람회`, 8월 열린 `2010 프랜차이즈서울` 등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브랜드 홍보와 가맹상담을 진행했다. 또 멕시카나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꾸준히 열고 있다. ▲ `빠사시`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하지만 확인 결과 빠사시는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았다. 가맹사업법에서는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고 가맹사업을 전개하는 사업자에 대해 사안에 따라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하도록 하고 있고 형사고발을 당할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도록 벌칙을 정해놓고 있다. 또 가맹점사업자에게 정보공개서를 제공하지 않고 계약을 체결한 상태에서 2개월 내에 가맹점사업자가 가맹금 반환을 요청하면 가맹금을 돌려줘야 하는 의무도 있다. 따라서 가맹계약을 체결한 지 2개월이 안 된 빠사시 가맹점사업자가 본사 측에 가맹금 반환을 요청하면 본사는 가맹금을 돌려줘야 한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가맹사업을 진행하면서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공정위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등록을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지금까지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고 가맹사업을 전개해 온 것은 잘못”이라며 과실을 시인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고 가맹사업을 전개한 사실이 적발되면 법적 제재를 받을 뿐 아니라 정보공개서 상에 법 위반 사실을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반드시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후 가맹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멕시카나 정도의 역사와 규모를 가진 곳에서 이런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사업을 키우는 것도 좋지만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일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2010.09.08 I 이승현 기자
씨앤엠, `인도네시아 빈곤아동돕기` 8일 방영
  • 씨앤엠, `인도네시아 빈곤아동돕기` 8일 방영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씨앤앰은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 씨가 출연한 `빈곤 아동 희망찾기 프로젝트 - 인도네시아` 1부를 오는 8일 씨앤앰채널4(11시30분)와 Y-STAR(오전 10시)에서 방송한다고 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04년 쓰나미 피해로 16만7000명이 죽거나 실정됐고, 수십만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2005년에는 니아스 섬에 진도 9.1의 강진이 발생하여 800여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인들은 이후에도 복구될 틈 없이 몰아치는 잦은 홍수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최송현 씨는 지난 8월 수도 자카르타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인 `빠당`에 도착, 힘들게 사는 8살 소녀 바네사 가족을 격려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곳은 작년 9월 7.6의 강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1000여명이 사망하고 3000여명이 부상을 당했던 곳이다. 최 씨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바네사와 1:1 해외아동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진길 씨앤앰미디어원 PD는 "본 프로그램으로 국민과 기업의 활발한 기부문화 확산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0.09.01 I 정병묵 기자
세계은행 부총재 "中 10% 성장 여전히 가능"
  • 세계은행 부총재 "中 10% 성장 여전히 가능"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린이푸(林毅夫) 세계은행 부총재 겸 수석이코노미스트(사진)가 중국 경제 성장률이 여전히 10%를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20일 중국 언론이 전했다. 상하이 유력 일간지 둥팡자오바오(東方早報)에 따르면 린 부총재는 지난 19일 제 10회 세계경제학대회 강연에서 "중국과 선진국을 비교할때 과학기술 측면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며 "선진 과학기술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여 수준을 높인다면 향후 20년, 심지어 30년까지 연 평균 8~10%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제지 정췐스바오(證券時報)는 린 부총재가 "중국경제는 발전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잠재력도 거대하다"며 "2010년 중국 성장률이 10%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는 그가 지난 6월께 밝혔던 관점보다 더욱 낙관적인 예측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당시 중국경제 성장 잠재력이 큰 것을 지목하며 "상당기간동안 `바오빠(保八, 8%대 성장률 유지정책)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정췐스바오는 전했다. 린 부총재는 또 이 자리에서 중국 정부에 금리 인상을 통한 통화긴축 정책을 펼 것을 재차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지급준비율 인상이나 중소기업 대출 억제 방식의 긴축 정책이 취업이나 소득분배, 내수진작에 불리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금리 조정이 자본투입과 자산 거품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견해를 펴왔다. 아울러 린 부총재는 중국이 세계 2대 경제국이 됐고, 또 이미 세계 최대 수출입국가가 된 것을 언급하며 "중국의 발전속도는 이미 세계 평균 경제 성장률을 한참 뛰어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린 부총재는 대만 귀순자 출신으로 베이징대학 경제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 서구 출신이 아닌 경제학자로는 처음으로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자리에 올랐다.
2010.08.20 I 윤도진 기자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이 대세
  •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이 대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포화 상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국내 시장의 상황을 감안하면 해외 시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와 호프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복합외식문화공간 `가르텐 호프&레스트`는 해외에 직영점 두 곳을 오픈하고 성업 중에 있다. ▲ 가르텐 호프&레스트의 중국 혜주점.경기 불황으로 해외 진출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활발한 가맹 사업과 국내에서 얻은 인기를 토대로 중국 혜주와 위해 지역에 진출했다. 가르텐은 지난해 10월 중국 혜주에 직영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알렸다. 약 2년여의 철저한 시장조사와 검토를 거쳐 오픈, 메뉴와 서비스 등을 중국 현지의 특성과 분위기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100% 중국인 점원을 채용,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 교포가 아닌 중국인들을 주요 고객 대상으로 삼고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오븐구이치킨 전문점 `치킨퐁`(www.phong.co.kr) 역시 올해부터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에 진출해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다. 끌라빠가딩 지역은 한국교민 및 중국계와 인도네시아인 밀집지역으로 극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입점해 있는 자카르타 내 주요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치킨퐁 끌라빠가딩점은 인도네시아 특유의 외식문화를 고려해 치킨을 조각 단위로 판매하고 밥을 함께 구성한 세트메뉴 형식을 적용해 국내 메뉴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만화형식 정보매체 `투니웍스`(www.tooniwox.com)는 비외식업종으로는 이례적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서 투니웍스의 생활정보지인 투니콜을 발행하게 된 것. 토론토 지역의 한인 교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투니웍스는 이번 투니콜의 캐나다 진출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 자사의 지역정보지를 진출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0.08.11 I 이승현 기자
김가네, 고객과 소통 위해 SNS 강화
  • 김가네, 고객과 소통 위해 SNS 강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김가네김밥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초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블로그, 카페,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를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또한 메뉴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매장의 위치, 이벤트 소식 등도 제공해 주고 있어 고객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앞서 실시한 월드컵 이벤트에서는 온라인 정보 제공을 통해 2만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는 등 기존에 단순히 매장에서만 홍보를 했을 때보다 참여율이 2배이상 늘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가네김밥은 무더운 여름에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를 매콤하면서 입맛 당기는 핫 메뉴(Hot Menu)와 시원하면서 부드러운 쿨 메뉴(Cool Menu)로 나누어 김가네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gimgane)에 시식소감을 남기는 `핫 앤 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핫 메뉴로는 얼큰한 짬뽕라면과 멸추김밥, 매운쌀국수, 해신볶음밥, 신비냉면이 있고 쿨 메뉴에는 콩국수, 샐러드김밥, 냉우동, 쟁반냉모밀, 빠에야새우볶음밥이 마련돼 있다. 이번 이벤트는 8월말까지 진행되고, 매주 시식소감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김가네 외식교환권을 증정한다. 이준희 김가네 마케팅과장은 “국내 트위터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김가네도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이벤트를 계획했다”며 “향후에도 온라인을 통한 정보교류와 오프라인을 통한 고객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0.08.06 I 이승현 기자
"자연에 핀 록 열정"…지산 밸리 뜨겁고 화려한 출발
  • "자연에 핀 록 열정"…지산 밸리 뜨겁고 화려한 출발
  • ▲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출연한 다이앤 버치(사진 왼쪽)과 매시브 어택(오른쪽 사진 맨 위)그리고 밸 앤 세바스찬(오른쪽 사진 아래)[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출연진은 화려했고 관객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0'(이하 지산 밸리)이 30일 경기도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지산 밸리의 첫날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성찬이었다. 30일 낮 12시. 제8극장의 재기 발랄한 무대로 페스티벌의 문을 연 지산 밸리는 국카스텐과 서울전자음악단이 메인 무대인 빅 톱 스테이지를,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과 슈가도덧 그리고 3호선 버터플라이 등 홍대 인디밴드들이 차례로 서브 무대인 그린 스테이지에 올라 강렬한 록음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했다. 해외 뮤지션들의 공연은 지산 밸리의 백미였다. 영국 체임버 팝(Chamber Pop)그룹 벨 앤 세바스찬(Belle & Sebastian) 그리고 미국 모던록계의 신예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 여성 싱어송라이터 다이앤 버치(Diane Birch), 영국 트립합의 대부 메시브 어택(Massive Attck)은 이날 지산 밸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났다. ▲ 그룹 벰파이어 위켄드벨 앤 세바스찬의 경쾌하고 발랄한 음악은 지산 밸리를 둘러싼 초록빛 자연 속에 더욱 빛났다. 벨 앤 세바스찬은 이날 통기타와 바이올린 그리고 트럼펫 등 소박한 악기로 '더 스테이트 아이 엠 인'(The State I Am)·'이프 유 필링 시니스터'(If You Feeling Sinister)·'독 온 휠스'(Dog On Wheels)·'스타스 오브 트랙 앤드 필드'(Stars Of Track And Field) 등 히트곡을 불러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무대 옆 대형 스크린에는 밸 앤 세바스찬의 무대를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잡혀 눈길을 끌었다. 첫날 메인 무대 헤드라이너였던 메시브 어택은 그룹 특유의 강렬하면서 몽환적인 전자음악으로 관객들을 무아지경에 빠트렸다. 메시브 어택은 '라이징 선'(Rising Sun)·'퓨처프루프'(Future Proof)·'티어 드롭'(Tear Drop)·'앤젤'(Angel) 등 주옥같은 히트곡 퍼레이드로 공연의 열기를 돋웠다. 90여 분간 이어진 강렬한 비트의 향연에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며 곡에 몰입했다. '이너시아 크립'(Inertia Creep)으로 본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기다렸다는 듯 "앙코르"를 외쳤고 메시브 어택은 이에 그룹 최대의 히트곡 '언피니스드 심퍼시'(Unfinished Sympathy)를 연주해 무대를 화려하게 마감했다. ▲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이날 지산밸리는 평일이었음에도 불구, 방학을 맞은 대학생·외국인·휴가를 낸 직장인들로 북적였다. 지산밸리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객수는 3만여 명. 록 마니아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은 행사장을 바로 뜨거운 용광로로 만들어버렸다. 또 DJ들의 디제잉 무대가 펼쳐진 일렉트릭 스테이지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은 31일 오전 4시까지 공연이 지속돼 페스티벌의 흥을 이어갔다. 지산 벨리의 열기는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31일 같은 곳에서는 80년대를 풍미했던 일렉트로닉 듀오 펫 숍 보이즈(Pet Shop Boys)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관객들과 만난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지산밸리는 휴일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주최측은 이날 저녁까지 최소 5만 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달 1일에는 '제2의 노라 존스'라 불리는 코린 배일리 래(Corinne Bailey Rae)를 비롯해 서드 아이 블라인드(Third Eye Blind)·쿨라 쉐이커(Kula Shaker)·뮤즈(Muse)등 해외 유명 밴드들이 공연을 앞두고 있다. ▲ 브로콜리 너마저
2010.07.31 I 양승준 기자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 공연 및 프로그램 ‘풍성‘
  •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 공연 및 프로그램 ‘풍성‘
  • [경향닷컴 제공]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특히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거나 미술, 과학, 마술 등 새로운 장르와 결합돼 재미를 더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그야말로 입맛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 모래야 놀자어린이 두뇌자극 체험전시 '모래야 놀자'(3/6~오픈런, 헤이리 예술마을)는 단순한 모래 놀이를 넘어 화석 찾기 놀이, 모래 캔버스, 개미굴 탐험 등 총 6가지 코스로 꾸며져 신체 운동 기능의 발달을 돕고 문제 해결 능력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24개월 이상 입장가능, 15000원, 문의 1666-5910. ▲ SBS 놀이과학체험전'SBS 놀이과학체험전'(6/26~8/22, 일산 킨텍스)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동차 과학놀이', 멸종동물과 멸종위기동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 상상체험 '플레이 펌프' 등으로 구성됐다. 입장료는 각각 1만 3000원(만2세 미만 무료), 문의 02)747-5811. ▲ 에디슨과 유령탐지기아역배우 왕석현이 주인공을 맡은 판타지 과학뮤지컬&전시 '에디슨과 유령탐지기'(7/3~7/25,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는 발명왕 에디슨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100년 전 에디슨이 발명한 진품을 전시관에서 직접 볼 수 있는 1석 2조의 기회를 제공한다. 5세 이상, 3~4만원, 문의 02)584-2421. 가족 뮤지컬 '내친구 도라에몽-별빛바다의 비밀'(7/9~8/1,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은 대마왕의 마법에 걸려 수족관에 갇히게 된 별빛바다를 구하기 위한 도라에몽의 모험담이다. 화려한 색채의 특수영상이 시원한 바다 속 장관을 연출한다. 4만원, 문의 02)337-2585. 한-프랑스 합작 미술교육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체험뮤지컬 '빠삐에 친구'(7/16~8/1, CTS 아트홀)는 프랑스 대표 미술작가 밀라 보탕의 감각적인 종이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직접 주변의 사물을 만들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3~4만원, 문의 02)501-7888. ▲ 무적의 삼총사독일 원작 '벨라, 보스, 불리'를 번안한 연극 '무적의 삼총사'(7/16~8/22, 학전블루 소극장)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을 법한 이야기를 소재로하는 진정한 초등학생용 공연이다. 2009년 초연돼 아이들을 물론 부모들의 호평을 받았고, 월간 한국연극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되기도 했다. 18000~20000원, 문의 02)763-8233. ▲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7/17~8/15,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는 전문 스턴트 연기자들의 고난도 액션과 공중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플라잉 액션, 초대형 LED패널을 통해 사실감 넘치는 전투장면과 파워레인저의 변신모습으로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25000~45000원. 문의 (02)2261-1393~4. 에듀벤처뮤지컬 '그리스 로마 신화-메두사를 찾아라'(7/17~8/29,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는 올림푸스의 12주신, 미다스 왕의 황금궁전, 아프로디테의 정원, 신비의 마력을 지닌 메두사 등 상상 속에 존재하던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중인 '세계 문명전-그리스의 신과 인간'을 함께 관람하면 더욱 좋다. 3~5만원, 문의 1544-5955. ▲ 마법사 코리어린이 마술 뮤지컬 '마법사 코리'(7/29~8/22.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는 장난꾸러기 마법사 코리와 조수 마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순간이동, 거울 통과, 공중부양, 스노우, 인물 체인지 등 다양한 마술이 곁들여진 뮤지컬. 공연 후 직접 마술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36개월 이상, 전석 2만원, 문의 1577-7766, 02)743-3382. 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도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와 국악공연, 다채로운 합창,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연극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분야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종문화회관 공연장과 서울남산국악당, 삼청각, 북서울꿈의숲 등 여러 장소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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