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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카스도스, '진화한 카스텔라' 일본 왕에 진상 이유
  • 화제의 카스도스, '진화한 카스텔라' 일본 왕에 진상 이유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다소 생소한 이름인 ‘카스도스’가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인기몰이하고 있다.카스도스는 일본 나가사키 히라도시의 향토 과자로 알려졌는데 카스텔라의 진화 및 변형한 과자로 보면 된다.카스도스는 일본 아츠치모모야마 시대에 포르투갈 선교사로부터 전래된 일본 과자다. 당시에는 달걀 자체가 귀해서 왕에게 진상하던 귀한 음식물이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카스텔라(사진)가 진화한 형태인 일본 과자 ‘카스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조리법을 보면 카스도스가 카스텔라와 연관이 있다는 걸 금세 알 수 있다.카스도스를 만드는 방법은 우선 카스텔라를 식힌 뒤 카스텔라가 구워지면 갈색이 돼버린 표면을 잘라내고 성냥갑 크기로 자른다.여기에 달걀노른자만을 입히고 설탕을 녹여 시럽화한 것에 튀겨준 후 다시 설탕에 버무려 마무리한다.카스도스는 설탕시럽을 한번 입혔기 때문에 카스텔라에 비해 겉 표면이 바삭한 게 특징이다.과거 카스도스는 만들어지는 과정이 번거로운데다 당시 달걀과 설탕이 매우 귀해 왕에게 진상하던 과자였다. ▶ 관련기사 ◀☞ "美 빵·과자 500종에 발암 논란 화학물질"☞ "붕어빵 명품 거리 지겨워, 차별화로 승부해야"☞ 스카이라이프, 3.1절 맞아 '구름빵 독도여행기' 방영☞ 모뉴엘, 가정용 제빵기 홈쇼핑서 출시☞ 파리바게뜨, ‘커피랑 잘 어울리는 빵’ 출시☞ [신제품] 뚜레쥬르 `폭신폭신반숙카스테라`
2014.03.13 I 정재호 기자
  • "커피 시킨뒤 매장에 오세요"..스타벅스, 모바일주문 도입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올해 안으로 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스타벅스가 모바일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미국 내에서 지정된 일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기 전에 미리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주문한 뒤 기다리지 않고 이를 받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이럴 경우 고객들은 매장 내에서 길게 줄을 서거나 주문 이후 커피나 빵 등을 오랫동안 기다리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아담 브로트맨 스타벅스 시애틀 본사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현재로서는 보다 구체적인 사실을 밝힐 수는 없지만, 우리는 적어도 고객들이 매장에 와서 주문하는데 시간을 쏟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등을 활용한 모바일 거래로 일주일에 500만건 이상의 주문을 받고 있는 스타벅스는 모바일 주문시 보상 혜택을 늘리는 등의 방식으로 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우리의 사업은 미래 세대를 겨냥할 것이며 이는 결국 디지털과 모바일 사업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브로트맨 CDO는 “특히 이번 작업에는 슐츠 CEO가 직접적으로 모든 계획과 비전 수립에 참여했다”며 “그는 아주 깊숙히 관여했다”고 전했다. 오는 19일 스타벅스는 기존 아이폰용 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새로 내놓을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버전에는 바리스타의 커피 만드는 팁 등이 들어있고, 이와 함께 지불 방식에도 변화를 주는 기능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14.03.13 I 염지현 기자
10대소년 죽음에 터키 시위 격화..現정권 심판론 고조
  • 10대소년 죽음에 터키 시위 격화..現정권 심판론 고조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일시적으로 사그러들 것 같던 터키내 반정부 시위의 불꽃이 한 10대 소년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빵을 사러 나왔다 경찰이 쏜 최루탄을 맞아 최근 9개월간 혼수상태를 헤매던 10대 소년이 결국 숨졌기 때문이다. 수만 명의 시민들은 이틀째 터키 주요 도시에 모여 소년의 죽음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때문에 부정부패 스캔들로 한 차례 곤욕을 겪었던 에르도안 총리 정부가 오는 30일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휘청거리고 있다. 허리엇 등 터키 언론은 이미 시위대 한 명과 경찰 한 명 등 두 명이 숨졌다고 보도하는 등 시위가 유혈사태로 번지는 모양새다. 터키 반정부 시위대(사진=보아뉴스)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1일 에르킨 엘반(15)의 부모가 아들이 결국 숨졌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엘반은 지난해 6월 반정부 시위 당시 집 근처로 빵을 사러 나왔다가 머리에 최루탄을 맞아 9개월간 혼수상태로 입원 중이었다. 소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수 만명의 시민들이 병원이 있는 이스탄불을 비롯해 수도 앙카라, 안탈리아 등 10여 개에 달하는 도시에 모여 최루탄과 물대포로 무장한 경찰과 대치전을 벌이고 있다. 에르도안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는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지난 2월24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투브에 ‘하람자델레르(Haramzadeler)’라는 계정으로 의문의 음성파일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는 에르도안 총리와 그의 아들간의 통화를 도청한 것으로 집안의 돈을 모두 챙겨서 외부로 옮기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또한 뇌물 액수에 대해서 언급하는 내용 등도 담겨있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10대 소년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폭발적으로 터진 시위는 곧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현 정권을 심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12일 터키의 2년 만기 국채금리는 지난 2009년 이후 최고치인 11.53%까지 치솟았다.
2014.03.13 I 염지현 기자
 봄 입맛 사로잡는 ‘로컬푸드 마케팅’
  • [날씨경영 스토리] 봄 입맛 사로잡는 ‘로컬푸드 마케팅’
  • 국내산 식재료를 넣어 만든 로컬푸드로 ‘자연나물죽’이 나와 눈길을 끈다. 강원도 정선의 곤드레, 인제의 부지깽이, 제주도의 취나물 등이 들어간다.겨울잠을 자던 꽃들도 이제 서서히 얼굴을 들 때입니다. 형형색색의 봄꽃이 봄이 왔음을 알리고, 향기 가득한 봄나물도 겨울철 잃었던 입맛을 돋우고 있는데요. 남녘으로부터 벌써 매화, 진달래 등의 개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달력은 벌써 3월의 중턱에 와 있습니다. 춘삼월이 가기 전 이달의 제철음식으로 주꾸미, 바지락, 꼬막, 소라, 도미 등의 해산물이 눈에 띱니다. 계절이 봄인 만큼 나물도 빼놓을 순 없겠죠. 쑥, 달래, 냉이, 취나물, 씀바귀 등의 봄나물이 3월 제철음식 메뉴로 뽑혔습니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딸기, 한라봉 같은 과일도 이름을 올렸네요. 제철음식은 보양식이자 쉽게 접할 수 있는데다 그 맛 또한 일품인지라 제철에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최근엔 건강하게 맛있게 먹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안전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외식업계는 신선함이 특징인 국내산 식재료를 주메뉴로 선보이는 등 로컬푸드를 지향하는 분위기인데요. ‘로컬푸드(local food)’란 흔히 반경 50㎞ 이내에서 생산된 농수산 상품을 지칭하지만 대개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수산물을 말합니다. 먹을거리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여 재료의 신선도는 높이고 중간 과정을 간소화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제주산 톳, 해초와 다진 멍게, 창란젓 등을 양념장을 넣고 비벼먹는 ‘제주 톳 멍게 비빔밥’ <사진=비비고 홈페이지>프랜차이즈 웰빙 죽 전문점인 ‘본죽’은 국내 특산물이자 눈길끄는 로컬푸드를 최근 신메뉴로 내놨습니다. ▶강원도 정선 ‘곤드레’ ▶강원도 인제 ‘부지깽이’ ▶제주도 ‘취나물’ 등 3가지 나물의 조화가 일품인 ‘자연나물죽’이 바로 그것입니다. 논이 적고 산이 많은 정선 지역의 해발 800~1000m 고지에서 자란 곤드레는 밭에서 자란 것에 비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부지깽이란 원래 아궁이 따위에 불을 땔 때, 불을 헤집거나 끌어내거나 거두어 넣거나 하는 데 쓰는 막대기를 가리킵니다. 하지만 여기서 부지깽이 나물은 쑥부쟁이를 부르는 울릉도의 방언입니다. 울릉도 명물로 불리는 부지깽이 나물은 소금물에 데친 쑥부쟁이를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소금 등으로 무쳐 먹으면 진한 향기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 전국 곳곳에 자생하는 취나물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 봄나물이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제주도에서 난 취나물이 봄맛을 일깨웁니다.지난달에는 경남 통영 굴을 넣은 ‘매생이굴죽’과 ‘버섯굴죽’을 2월의 죽으로 선정했던 가운데 통영 굴 토핑 서비스에 나서는 등 로컬푸드 마케팅을 적극 펴고 있습니다. 제철 맞은 굴이 들어간 죽들은 2월 한달 간 전월 대비 일 평균 1000그릇 이상 더 팔리며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활 전복 돌솥밥과 유채 겉절이 반상 <사진=비비고 홈페이지>한편 한식 브랜드인 ‘비비고’도 로컬푸드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제주의 봄을 테마로 ▶활 전복 돌솥밥과 유채 겉절이 반상 ▶제주 돔베고기 차림상 ▶제주 톳 멍게 비빔밥 등 신메뉴 3종을 출시했는데요. 우선 활 전복 돌솥밥과 유채 겉절이 반상은 싱싱한 전복, 제주산 톳과 소라 등을 넣은 돌솥밥에 유채 겉절이를 얹어 먹으면 그야말로 봄이 느껴집니다. 돔베고기 차림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를 담백하게 쪄내 도마 위에 올려낸 요리인데요. 제주도에서는 도마를 ‘돔베’라고 부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제주산 톳, 해초와 채소에 다진 멍게, 창란젓 등을 양념장을 넣고 비벼먹는 제주 톳 멍게 비빔밥 메뉴도 별미 중 하나죠.최근 로컬푸드의 인기는 제빵업계에서도 절실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빵 업체인 ‘파리바게뜨’도 지난 1월 선보인 마늘 바게뜨에 국산 마늘 생산량의 3.5%를 차지하는 귀한 토종 마늘인 의성 마늘을 사용했는데요. 이 제품은 출시 1개월 만에 2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로컬푸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싱싱한 제철 식재료의 밑바탕을 이루는 로컬푸드. 봄철 입맛을 살리면서 건강한 음식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웰빙시대를 살아가는 똑똑한 ‘날씨경영’이 아닐까 싶네요.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4.03.13 I e뉴스팀 기자
허경환, 황당 `냉장고 이론`.. 엄마는 `경악`
  • 허경환, 황당 `냉장고 이론`.. 엄마는 `경악`
  • 허경환 / 사진= KBS 2TV ‘맘마미아’[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허경환의 충격적인 상남자 냉장고가 공개됐다. 허경환의 상남자 냉장고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맘마미아’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방송 분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11년 자취경력의 소유자 허경환의 허당 살림 솜씨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허경환은 “모든 음식을 다 넣어야 하기 때문에 냉장고가 가장 중요하다”며 남다른 냉장고 이론을 펼쳤다.이에 허경환의 어머니는 만물상을 방불케 한 허경환의 냉장고를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허경환은 끝도 없이 나오는 냉장고 내용물에 어쩔 줄 몰라 했다. 냉장고 안에서는 5년된 냉동식품, 얼어버린 한약, 수십 개의 닭가슴살 등 다양한 음식들이 등장했다. 처참(?)한 허경환의 냉장고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허경환의 남다른 냉장고 이론 빵 터지네” “나도 싱글남이라 허경환 냉장고 너무 공감” “허경환 모습, 친근하다” “허경환의 냉장고 속인데 왜 내가 찔리지” “허경환 냉장고 내가 다 청소해 주고 싶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1시 15분 방송.▶ 관련기사 ◀☞ 홍혜걸 "`막말 논란` 함익병, 솔직히 부럽다"..왜?☞ 떠나는 `롤챔스 여신` 조은나래.. 후임은 임소미
2014.03.12 I 우원애 기자
김연아 "이상화, `상느님`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이내 폭소
  • 김연아 "이상화, `상느님`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이내 폭소
  •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 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김연아(24·올댓스포츠)와 이상화(25·서울시청)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김연아와 이상화가 서로를 ‘연느님’, ‘상느님’이라 부르며 서로를 치켜세웠다.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 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김연아(24·올댓스포츠)와 이상화(25·서울시청)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이날 김연아는 “나보다 더 더 잘한 선수도 있다. 특히 박승희 선수는 금메달도 많이 땄다. 내가 최우수선수상으로 선정돼 민망하다”라는 말로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코카콜라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마지막까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연아와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상화는 “올림픽 2연패를 할 줄 몰랐다. 기분 좋다. 소치올림픽을 기분 좋게 마무리 해서 좋다.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들은 서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상화는 “김연아 하면 아름다움을 연기하는 종목의 선수다. 다들 부르듯이 ‘연느님’, ‘여신’이란 단어가 생각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자 김연아도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본 적이 있다. 얼마나 힘들게 훈련을 하는지 깨달았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선수들이 존경스럽다”며, “상화 언니는 밴쿠버와 소치까지 함께 했다. 함께 메달도 따서 기쁘다. 상화 언니가 ‘연느님’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나는 ‘상느님?’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로에게 ‘연느님’, ‘상느님’이라 부르던 그들은 이내 웃음을 참지 못하고 빵 터지는 모습을 보여 행사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당장 5월에 공연(아이스쇼)이 있어 준비해야 한다. 선수생활을 마무리 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을 하겠다. 당장 계획은 없다. 휴식을 취하고 싶다”라고 했다. 또 “퀸? 이런 애칭은 솔직히 오글거렸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지만 김연아 선수라는 말 자체가 가장 좋다”라고 밝혔다.이상화는 행사 사회자의 “요즘 광고도 찍고 잘 나간다”는 말에 “의상은 스타일리스트 언니들의 도움을 받았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광고를 찍은 것은 없다. 협약 중이다”라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두 사람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6월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국가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관련포토갤러리 ◀☞ 김연아, 팬사인회 사진 더보기☞ 소치올림픽, 김연아 갈라쇼 사진 더보기☞ 소치올림픽, 김연아 기자회견 사진 더보기☞ 쇼트트랙 응원, 이상화-김연아-박승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체육회 "김연아 판정 관련 추가 조치하도록 노력"☞ IOC, 특별 영상서 김연아 빼고 소트니코바 ‘미화’ 논란☞ 朴대통령, 이상화 등 소치올림픽 선수단 초청해 격려☞ `피겨퀸` 김연아 화났다..열애 보도 후 사생활 침해 심각☞ 김연아, 5월 아이스쇼에서 공식은퇴 무대...새 갈라도 준비
2014.03.12 I 박지혜 기자
1800년 전 편지, 로마 군단 젊은 지원병의 가족애 '애틋'
  • 1800년 전 편지, 로마 군단 젊은 지원병의 가족애 '애틋'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800년 전 편지가 학계에 보고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지금으로부터 무려 1800년 전 이집트 출신의 군인에 의해 작성된 편지가 100여년 만에 판독돼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미국의 과학 전문매체인 ‘라이브 사이언스’가 지난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1800년 전 편지 실물사진 보기1][1800년 전 편지 실물사진 보기2]1800년 전 편지에 사용된 주 언어는 그리스어다. 1800년 전 편지를 쓴 주인공은 젊은 군인 신분으로 추정되고 있다.1800년 전 편지가 이집트 출신의 젊은 로마 지원병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유럽 지역에 주둔하는 아마도 로마 군단 소속의 지원병이었을 공산이 크다.1800년 전 파피루스(이집트에서 파피루스 풀줄기의 섬유로 만든 종이) 위에 써내려간 편지는 100여년 전 이집트 현지 고고학자가 텝투니스의 한 사원에서 발견한 것이다.이들은 현장에서 다수의 파피루스들을 발견했지만 훼손 상태가 심해 판독에 수십 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1800년 전 편지 내용에 따르면 그는 고향에서 빵을 팔아 생계를 잇는 어머니와 여동생, 남동생에게 구구절절한 편지를 보냈다.편지에는 “가족들이 모두 몸 건강하길 바란다. 매일 신께 기도하고 있다. 편지를 보내는 것을 멈추지는 않겠지만 나를 너무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물씬 담겨있다.그러나 1800년 전 편지는 6통이나 가족에게 부쳐졌지만 끝내 회신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일부 내용에서는 답장을 받지 못해 불안해하는 병사의 심경이 확인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 미군男女의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70년간 파묻힌 사연☞ 전국이통유통협회, 영업정지 앞두고 대통령에게 편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母 편지 보고 너도나도 '뭉클'☞ [소치올림픽]이상화, 어머니 영상편지에 '울컥'☞ [포토]이종석 중국 팬미팅 현장, 감동 손편지에 '뜨거운 눈물'
2014.03.12 I 정재호 기자
  •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골프스미스' 오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봄 맛이 새단장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골프 스미스’ 매장을 선보이는 등 골프 매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골프스미스는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세계 최대의 골프 유통업체로, 전 세계 14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 동안 온라인 상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파주점은 골프스미스 이외에도 타이틀리스트, 슈페리어 등 총 7개의 골프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골프 매장을 전면 강화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국내 골프 인구는 약 529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신규 골퍼는 37만명 늘어나는 등 최근 5년 동안 골프 인구는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점은 봄맞이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골프·스포츠·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아웃도어 8개, 골프 10개, 스포츠 7개 등 총 27개 브랜드가 참여해, 120억원 규모의 물량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2013년, 2012년 이월 상품을 중심으로 최초 판매가 대비 30~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캘리웨어’ 클럽 풀세트가 110만원, ‘스네이크아이스’ 클럽 풀세트가 49만 9000원이다.또한, 3~4월에는 마늘빵으로 유명한 파주 프로방스 ‘류재은 베이커리’,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등의 지역 맛집을 오픈하고, 5월에는 ‘탐스’, ‘쿠론’ 등 인기 잡화 브랜드를 열 예정이다. 한편,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마이클코어스’ 등을, 광주수완점은 ‘데상트’, ‘리복’ 등을 신규로 오픈한다.
2014.03.10 I 장영은 기자
소자본 창업 시장, "감자튀김 전문점" 성공비결은?
  • 소자본 창업 시장, "감자튀김 전문점" 성공비결은?
  • [온라인총괄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 창업시장도 그늘이 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큰 자본금을 요하는 커피나 빵집 등의 업종에 비해 소자본으로 할 수 있고 인건비 지출까지 줄이는 1인 창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이런 창업 시장 속 인기를 반영하듯, 소자본 청년 창업의 선두주자인 프랑스식 감자튀김 전문점 ‘아벡데프리츠’가 급물살을 타듯 전국 50여 개의 매장을 일궈냈다.아벡데프리츠는 일반적인 스몰비어, 호프집이 아닌 차별화된 감자튀김 창업을 고수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감자튀김의 본연의 맛을 지키는 것을 가게 운영의 목표로 삼으며, 아벡데프리츠만의 특제 소스 16가지를 개발해 까다로운 고객의 입맛을 집중 공략했다.△ 아벡데프리츠, 단일메뉴 &apos;프랑스식 감자튀김&apos;으로 전국 공략아벡데프리츠 관계자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창업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이유는 감자튀김이란 메뉴가 유행을 타지 않으며, 원푸드 메뉴를 고집하는 전문점답게 뛰어난 맛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데에 있다”며 “또한 예비창업자들이 쉽게 음식장사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단일메뉴 감자튀김으로 전국공략을 이뤄내고 더 많은 이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성공을 맛 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는 강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감자튀김 전문점 창업 브랜드 아벡데프리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vecdes.co.kr) 또는 대표번호(1899-1206)로 알아볼 수 있다.
`맏형 겨쥐` 김주혁, 멘붕입담 제대로 터졌다 "20% 한번 찍어줄게"
  • `맏형 겨쥐` 김주혁, 멘붕입담 제대로 터졌다 "20% 한번 찍어줄게"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1박2일’ 김주혁이 제대로 터져버린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멤버들의 건강을 위해 ‘새봄맞이 금연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아침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이번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유호진 PD는 “조금 더 혹독한 촬영을 해야 리얼리티가 더 나오지 않을까?”라는 김주혁의 말을 인용, 이번 여행의 혹독함에 대해 드러냈다. 이에 김주혁은 “내가 큰 실수를 한번 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주혁은 파이팅을 하자는 의미에서 마지막 흡연을 요구했지만 유 PD는 “마지막 한 번이라는 생각이 위험하다더라”고 멤버들의 요구를 단칼에 거절했다.△ ‘1박2일’ 김주혁이 제대로 터져버린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13시간 최장 금연기록인 김주혁은 얼굴에 열이 올라 온몸으로 금연을 거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증도로 들어갈 상황에 이르자 “내가 진짜 20% 한번 찍어줄게”라고 깜짝 시청률 공약을 하면서 마지막 흡연에 대한 미련을 보여 배꼽을 잡게 했다.뿐만 아니라 순간순간 번뜩이는 멘트가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다. 소원을 들어주는 절대 엽전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들뜬 마음으로 어떤 소원을 빌어야 할지 이야기를 시작했고, 김주혁은 “퇴근이지!”라고 짧고 굵은 한마디로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퇴근을 시켜줄 절대 엽전을 걸고 펼쳐진 입김 축구 대결에서 폐나이 31세에 빛나는 김주혁은 강한 입김으로 강슛과 기습 공격을 성공시키며 절대 엽전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하지만 LTE-A팀의 에이스 정준영의 교체 출전과 갑작스런 겨드랑이 쥐로 역전을 당했고, 다시 역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기울이는 반칙도 불사해 보는 이들을 쉴 새 없이 웃게 했다.특히 김주혁은 금단현상으로 인한 초조함과 불안함을 그 어느 때보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승화, 입김 축구에서 겨드랑이에 쥐가 나는 몸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주혁 겨쥐에 빵. 역대급 여행이다” “김주혁 멘트 주옥같다. 금단증상인지 쉴 새 없이 말하는 게 너무 웃기다” “김주혁 매력 덩어리~ 너무 웃겨 죽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주혁의 재치있는 입담과 활약에 힘입어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 1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 ''1박2일'', 시즌3로 시청자 재소환..''진짜-K팝'' 다 제치고 1위☞ 홍경민, ''1박 2일'' 긴급투입..''금연여행'' 참가☞ `1박 2일` 입김축구로 다시 만난 `3G 완전체`, 기대 UP☞ ''1박2일'' 김주혁, ''명품 뒤태'' 공개에 멤버들 ''극찬''☞ 박신혜, ''1박2일'' 모닝엔젤로 출연..멤버들 열광
2014.03.10 I 김민정 기자
물가안정의 역설
  • [목멱칼럼]물가안정의 역설
  •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 물가가 사상 최장기간 안정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1%이다. 2012년 11월 1.6%를 기록한 이후 15개월 째 1%대를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 물가를 선행하는 생산자 물가는 오히려 하락세이다. 지난 1월 생산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다. 2012년 10월 0.5% 떨어진 이후 16개월 째 내림세이다. 과거 우리나라 경제는 고속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의 고통이 컸다. 한때 30%대까지 치솟았던 물가상승률은 서민들의 생계불안, 부동산 투기, 빈부격차 등의 화를 초래했다. 그렇다면 최근의 물가 안정세는 서민들의 생계안정과 건전한 경제성장을 가져오는 복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최근 물가안정세는 거꾸로 서민경제를 이중고에 빠뜨리는 야누스의 얼굴을 갖고 있다. 생산자 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소비자 물가가 1년 이상 1%대의 낮은 기조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경제가 인플레이션에 익숙한 성장 중심의 구조를 가진 사실을 감안할 때 디플레이션 기조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우려가 되는 것이 성장률 하락이다. 경제가 디플레이션 조짐을 보이면 물가가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을 지배해 기업은 투자를 망설이고 개인은 소비를 줄인다. 투자와 소비가 동시에 감소하면 경제는 자연히 성장 동력을 잃는다. 심한 경우 경제가 식물상태에 빠질 수 있다. 특히 문제는 12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이다. 경제에 디플레이션이 나타나면 이는 인플레이션과는 반대로 통화가치의 상승현상을 가져온다. 그러면 가계부채의 부도압박이 커지면서 소비가 급격히 줄어 경제의 붕괴 악순환에 불을 지르는 뇌관이 될 수 있다.한편 정부의 물가지수는 발표할 때마다 서민들의 분노를 자아낸다. 통계적으로 물가는 내려가는 데 서민들이 느끼는 피부물가는 가파르게 오르기 때문이다. 서민들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월세 때문에 주거가 불안하다.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비는 물론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이 크게 올라 이동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여기에 햄버거, 피자, 과자 등 가공식품 가격도 무섭게 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발표하는 물가지수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는 것은 가중치를 이용하는 계산방법 때문이다. 국민 전체로 볼 때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기초생활비는 총 가계 지출금액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낮다. 예컨대 라면, 빵 등 가공식품의 가중치는 전체 가구소비의 7%에 불과하다. 따라서 기초생활비가 아무리 올라도 다른 품목의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평균 물가상승률은 낮게 계산된다. 문제는 서민들에게 기초생활비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것이다. 생계가 불안한 저소득층의 경우 기초생활비가 가계지출의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들이 느끼는 물가고통은 클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서민들은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의 고통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기업의 창업과 투자 활성화이다. 일단 기업들이 창업이나 투자를 하면 성장률 상승 → 고용증가 → 소비활성화 → 다시 투자증가의 선순환 고리가 형성된다. 그러면 경제가 디플레이션의 함정을 빠져 나와 성장궤도에 들어설 수 있다. 따라서 정부의 다각적인 대책과 기업가 정신의 회복이 절실하다. 이와 동시에 필요한 것이 서민물가의 집중관리이다. 서민들의 피부물가가 오르는 것은 공급의 왜곡에서 기인하는 바 크다. 기초생활 품목 및 공공서비스에 대한 생산과 유통체제의 개혁을 서둘러 서민들에게 집중되는 인플레이션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2014.03.10 I 신하영 기자
  • 여행을 통해 '나'를 찾아, 하나투어 희망여행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는 심리검사 전문 연구기관 한국가이던스와 함께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캄보디아에서 ‘2014 희망여행 프로젝트 - 지구별 여행학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국내외 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시흥시 관내 복지시설과 학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청소년 20명은 앙코르와트 등의 주요 유적지에서 캄보디아의 역사 문화를 탐방했다. 또한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서 결식 아동들을 위해 급식을 준비하고 수상 빈민촌 주민을 위한 배 도색 봉사활동을 펼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여행 마지막 날엔 한국가이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강점과 장래희망을 알아보는 특별한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여행에 참가한 박유선양(중3)은 “책과 영상으로만 접했던 캄보디아에서 잊지 못할 봄방학을 보냈다”며 “캄보디아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강점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좀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아동ㆍ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의 여행을 지원하는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여행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참좋은여행, 5월 특별 기획상품 출시☞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떨어지는 낙조 품다…강화도 적석사☞ [창조관광 성공사례⑦]전통의 '무거움' 벗은 나전칠기 체험공방, '에이치앤크래프트초이...☞ '여행의 패러다임을 넓혀라' 여행작가과정 수강생 모집☞ 스카이라이프, 3.1절 맞아 '구름빵 독도여행기' 방영
2014.03.08 I 강경록 기자
김민지 "배성재 옆자리 불편하고 힘들었다" 디스 작렬
  • 김민지 "배성재 옆자리 불편하고 힘들었다" 디스 작렬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배성재 아나운서를 디스했다.지난 6일 방송된 ‘풋볼매거진 골’에서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시청자들에게 작별을 고했다.이날 방송에서 김민지 아나운서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하면서 ‘누군가의 옆자리가 이렇게 불편하고 힘들 수도 있구나’하는 것을 확실히 배운 것 같다”며 “앞으로 외부 압력이나 힘든 일이 있어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 강하게 키워주신 풋매골 제작진, 배성재 선배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배성재 아나운서를 디스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떠나는 마당에 그렇게 악담을 퍼붓고 가면 남아 잇는 제가 뭐가 되겠냐. 축구팬들 전체가 저의 안티팬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된다”고 말해 주변의 폭소를 자아냈다.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지 배성재 디스, 웃기다” “둘이 친하니깐 할 수 있는 농담이다” “방송 보다가 빵 터졌다” “김민지-박지성 행복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지성 선수와 7월 결혼을 앞둔 김민지 아나운서는 5일 SBS에 사표를 제출했다.▶ 관련기사 ◀☞ ''박지성 연인'' 김민지 아나, 송별회로 사직 인사.."행복하게 잘 살겠다"☞ 김민지 아나운서 3월 퇴사…"박지성과 결혼 준비"☞ ''박지성 피앙세'' 김민지 퇴사 심경 "행복한 기억.. 감사해요"
2014.03.07 I 김민정 기자
꽃중년의 로망.."나도 청바지 한번 입어보고 싶다"
  • [파워여성 재테크]꽃중년의 로망.."나도 청바지 한번 입어보고 싶다"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누가 아름다움을 여성의 전유물이라고 했나. 이경영 벤에세레 대표국내 다이어트 사업의 1세대로 불리는 이경영(41, 사진) 벤에세레 대표는 “미에 대한 추구는 남녀에 상관없는 인간의 공통된 욕구”라고 “오히려 남성들의 욕망이 더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꽃중년의 로망…“나도 청바지 한번 입어보고 싶다”올해로 비만 다이어트 사업만 18년째인 이 대표는 대기업 30~50대 남성들의 뱃살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름다움에 대한 남성들의 숨은 욕구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진행한 뱃살빼기 프로젝트는 입사 이후 해마다 불어나는 직원들의 뱃살 관리를 위해 기업이 기획한 고육책이다. 이 대표는 최근 압구정동의 다이어트 센터 운영보다는 교육, 강연 분야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처음에 이 프로젝트 참여한 남성들은 대부분 시큰둥했다.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이상 결코 뱃살을 뺄 수 없다며 이 대표에게 신세 한탄을 했다. 하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회사측과 협의를 했다. 주 5일 회식이던 문화를 3일로 줄이고, 3차까지 가던 회식을 2차로 줄였다. 그리고 하루 10분씩 3번 걷도록 했다. “처음에 상담을 할 때는 와이셔츠 사이로 단추가 마치 ‘발사’ 될 것만 같았죠. 신기하게도 입사 횟수에 정비례해서 몸무게도 늘어간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대기업 직장인들이다보니 협력업체로부터 거의 매일 식사와 술 대접을 받는 것 같았어요. 가장 큰 문제는 환경을 탓하며 할 수 없다는 포기하는 마인드였죠.”이들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은 프로젝트 2주만이었다. 와이셔츠 사이로 ‘발사’될 것 같았던 단추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하자, 이들의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동기가 결과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결과가 동기를 바꾸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는 살을 뺄 수 없다고 했던 생각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결국 대기업 3050 남성들의 뱃살 빼기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횟수와의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오프라 윈프리 패러독스지난 2000년 오픈한 이경영 벤에세레는 당시 강남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직까지 다이어트에 대한 정확한 개념조차 정착되지 않았던 시절,이 대표는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국내 최초로 사용했다. 이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난 것이다. 그는 작은 키에 몸무게가 84키로까지 나가던 거구였다. 서울대 식품영향학과 재학 시절이었다. 그는 전공을 살려 불과 6개월 만에 34키로 감량에 성공했다. 우연한 기회에 미국 여행을 갔다가 현지인들에게 알려준 다이어트 팁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면서 다이어트 사업을 결심하게 됐다.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란 스스로 하기 힘든 다이어트를 전문가가 도와주는 일이에요. 미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하는 인구가 뱃살의 주범 체지방 모형늘어나면 늘수록 비만 인구가 늘어난다는 자료가 있어요. 그만큼 다이어트의 성공 확률이 낮다는 것이죠.”10년 이상 주가를 올리던 압구정동 비만 센터도 5년전을 정점으로 안정 궤도 접어들었다. 비만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식품 개발과 교육 활동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현재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 홈쇼핑을 통해 나온다. 그가 개발한 다이어트 식품이 대박을 쳤기 때문이다. 그는 다이어트 사업을 하려는 사람은 가장 필요한 것은 전문 지식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식품영양학 석사, 스포츠생리학 박사 출신인 그는 직접 실험실에서 다이어트 식품과 약을 개발한다. 하지만 이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습관교정’이다. 습관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이 살이 찌는 이유는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때문이에요. 이같은 식습관을 개선해야만 요요가 오지 않죠. 밀가루에는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중독성이 크죠. 빵을 먹고 기분이 좋아졌다면 글루텐 중독이라고 할 수 있어요.”그는 밀가루 음식을 아예 끊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다만 “횟수와의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예전에 일주일에 5번 먹던 것을 한두번을 줄이는 등 지속적으로 횟수를 줄여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고객과의 ‘감정 계좌’가 성공의 열쇠끝으로 비만 다이어트 사업을 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람을 좋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 사업은 혼자서 연구하고 실험하는 일이 아니라 사람들 상대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람 만나길 좋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정체기가 오게 마련이다. 처음 2주 동안은 살이 곧잘 빠지지만 그 이후로는 정체기를 겪게 된다. 만약 이 때 고객과의 깊은 신뢰 관계가 형성되지 않았다면 실패하게 된다. 서로가 정체기라는 사실을 알고 이를 극복하면 살이 빠진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짜증이 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어서다.만약 고객과 신뢰가 두텁다면 이런 힘든 시기도 서로 믿고 잘 극복해나갈 수 있다. 이 대표는 이를 ‘감정계좌’라고 설명했다. 40대 초반 그는 아직도 고객과의 상담 시간이 가장 즐겁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예비 창업자들이 스스로의 강점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일을 먼저해야 한다”며 “처음부터 무턱대고 고가의 센터를 차리고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무모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최근에는 다이어트 센터들이 고객들이 가기 쉬운 ‘동네 장사’로 변해가는 추세로 지역 주민들의 특징을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4.03.07 I 성선화 기자
"집은 향기로 판다"
  • [부동산 매매의 달인, 직구토크]"집은 향기로 판다"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지난해 부모님의 반대에도 결혼을 강행했던 김씨(34)는 신혼 전셋집을 덜컥 계약해 버렸다. 안타깝게도 부모의 반대를 꺽지 못해 결혼에 실패하자, 할 수 없이 전셋집을 다시 내놨다. 하지만 겨울철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집을 보러 오는 발길이 뚝 끊겼다. 공동 난방이 되지 않는 2층 단독 주택이라 사람이 살지 않아도 보일러를 켜놓으며 관리를 해야 했다. 심지어 수도관이 동파돼 수리비까지 들었다. 매달 나가는 관리비에 난방비까지 답답한 노릇이었지만 도통 집이 나가질 않았다. 부동산 중개인은 이사철인 봄이 올때까지 기다려야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몇번 계약을 하겠다는 사람은 있었지만 번번히 성사되지 않았다”며 “전세 계약을 할 때는 물건이 없어 고생을 했는데 정작 내 물건을 내놓으니 왜 이렇게 안 나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더욱 끔찍한 일은 지방에 사는 이모(45)씨에게 일어났다. 전세로 줬던 집의 세입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고인에 대한 애도도 잠시, 그는 동네에 소문이 나면서 6개월 이상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많다고 하소연을 했다.안 가는 전세집 때문에 속앓이를 했던 이들.과연 이들의 마음 고생은 운이 나빠서였을까. 사람들은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왜 내 부동산만 안 나갈까.’ 이번주 ‘직구토크’의 주제는 ‘부동산 잘 사고 잘 파는 법’이다. 부동산 매매도 전략이다. 철저의 나와 상대방의 협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문상철 세종경매자산관리 대표(왼쪽), 이여정 케이알에이엠 자산관리 연구소 대표 [사진=방인권 기자]지난 5일 서울 한남동 N카페에서 부동산 매매의 달인들과 ‘직구토크’를 진행했다. ‘경매 바이블’의 저자 문상철 세종경매자산관리 대표, 최신작 ‘여자의 지갑’의 저자 이여정 KRAM 대표가 이날의 초대 손님들이다. 20년 가까이 부동산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이들은 “부동산을 사느냐 마느냐의 판단은 단 12초만에 결정된다”며 “첫 인상을 좌우하는 4초만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도 첫 인상이 중요…매매를 좌우하는 결정적 4초▶성선화 기자(이하 성)=부동산 거래는 살아난다는데 ‘왜 내 집은 안 나가냐’고 하소연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부동산 매매에도 노하우가 필요한 것 같다. ▶문상철 세종경매자산관리 대표(이하 문)=물론이다. 아주 작은 디테일에서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가 벌어진다. 일반인들이 모르는 ‘비기’를 소개한다. 집은 ‘향기’로 파는 것이다. 집 보러 온 사람이 의사결정을 하는 데는 불과 4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나머지 시간들은 그냥 훑어보는 것이다. 집도 첫인상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성=집을 향기로 판다는 게 무슨 말인가.▶성=사람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는 사실이 빈집에서 나는 ‘퀘퀘한 악취’다. 집을 잘 팔려면 집안의 악취를 유발하는 3곳의 냄새를 제거해야 한다. 먼저 하수구다. 랩으로 하수구를 막아 시궁창 냄새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또 다른 곳은 싱크대다. 싱크대와 연결된 물내려가는 호스를 제거해야 한다. 싱크대로 물이 내려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베란다의 물 빠지는 개수구다. 베란다는 다른 집에서 올라오는 악취의 주범이다. 집에서 물을 내일 수 있는 곳은 화장실 변기 한 군데만 가능하게 해야 한다. ▶성=실제로 효과가 있나. 상당히 흥미롭다. ▶문=다년간 집을 팔아본 실전 경험에서 나온 필살기다. 화룡정점은 방향제다. 신발장 위에 커피나 식빵 향이 나는 향수를 놓아야 한다. 식빵 향은 국내에선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경험적으로 이 두 가지 향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다만 너무 강한 향보다는 은은한 향이 낫다. 집안의향기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밝기’다. 집을 잘 팔려면 무조건 밝게 해둬야 한다. 이를 위한 한 가지 팁을 알려준다면, 집안의 모든 전등을 다 켜두는 것이다. 대신 두꺼집의 전체 전원 스위치는 내려둔다. 누군가 집을 보려 왔을 때 전원 스위치만 올린다. 어두웠던 집이 갑자기 환하게 밝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여정 KRM 대표(이하 이)=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인테리어다. 많은 비용을 들이는 거창한 인테리어가 아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품을 활용해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개인적으로 조화와 시계 등 작은 소품 등을 적극 활용한다. 조화도 크기별로 활용하는 게 좋다. 어둡고 칙칙하기 쉬운 구석에 키가 큰 조화를 놓아두면 집안이 밝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급스러운 뻐꾸기 벽시계를 달아놓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들 소품이 아까운 게 아니다. 집이 팔리면 다른 집에 쓸 수도 있다. ▶문=아파트, 빌라, 상가 등 종류에 따라 잘 파는 기술도 다르다. 단독 주택의 경우 외관이 중요하다. 빌라, 아파트와 달리 멀리서 걸어오는 순간부터 첫 인상이 결정된다. 벽에 금이 간 집은 절대 팔리지 않는다. 깔끔하게 페인트 칠을 해 외관을 꾸며야 한다. 사실 단독 주택의 내부는 수리를 결정하고 집을 보러 오는 이들이 많다. 어차피 수리를 해야 하기에 매수자 입장에서 큰 변수가 아니다. 하지만 외관 수리를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 이 때문에 단독주택은 외관으로 승부해야 한다. ▶성=아무리 작은 집이라도 인테리어 비용이 만만치 않다. 지방에 소형 아파트를 낙찰 받았는데, 빗물이 세는 바람에 수리를 했다. 생각보다 수리비가 많이 들었다. 인테리어를 잘 하면 집값도 오르고 잘 팔린다는 것도 알겠지만 비용은 부담스럽다. ▶이=주거용 부동산일 경우 인테리어 비용을 줄이는 방법은 내가 직접하는 방법과 모든 작업을 다 직접 작업하는 한사람에게 맡기는 방법이다. 인테리어 비용은 가장 큰 비중이 차지하는 게 인건비다. 흔히 벽지, 바닥, 싱크대 등 각각의 작업을 따로따로 진행한다. 도배 장판을 하는 사람, 화장일 타일 붙이는 사람, 싱크대 교체하는 사람 등 각각 다른 업체에 아웃소싱을 준다. 이렇게 되면 비용이 많이 든다. 이들 작업을 한 사람이 하도록 하면 비용 측면에선 훨씬 절약된다.◇중개사를 너무 과신하지 마라…최소 50군데 부동산에 내놔라▶성=지금까지는 세입자가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만약 집에 세입자가 살고 있는 경우는 어떤가. 집 주인 마음대로 보여줄 수도 없고 인테리어를 할 수도 없다. ▶문=그럴때는 세입자에게 특별히 부탁해두는 게 좋다. 특히 신발장에 신발이 가지런히 있고 정리돼 있는 게 중요하다. 세입자들에게 신발장만이라도 정리 정돈을 잘 해달라고 얘기를 해야 한다. ▶성=이럴 때도 집의 종류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이=빌라는 부동산 보다도 직접 붙이는 전단지를 활요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빌라 같은 서민들의 실거주 수요가 많은 주택은 실질 매입 의사가 중요하다. ▶성=길 거리에서 부동산 매매 전단지를 본 적이 있는데, 저걸 보고 누가 살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믿음이 가지 않는다.▶이=그래서 중요한 것이 광고 문구다. 보통 ‘빌라 매매, 가격, 방수, 올수리’ 등 문고를 넣는다. 하지만 이런 문구 보다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문구로 바꾸는 게 낫다. 예를들면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곳’ ‘주인 직접 거래, 부동산 사절’ ‘전원주택 같은 아담하고 예쁜집’ 등이다. 부동산 매매를 오래하다 보니 ‘어떤 집이든 주인은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 부동산은 인연이다. 그때 그 순간의 상황이 결정의 변수가 된다. 부동산 복비가 ‘복비’인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사람의 ‘부동산 복’이 있다. ▶성=그렇다면 상가는 어떤가.▶문=상가도 종류가 다양하다. 분양 상가, 단지 내 상가 등이ㅏㄷ. 그중 가장 흔한 것이 분양상가다. 상가를 팔 때는 임차인이 살아야 나도 산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상가의 경우 외관에 붙이는 광고가 가장 효과적이다. 상가 투자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싸게 나와서 시세 차익을 노리기 위해 투자하는 방법. 업종에 맞는 상가를 찾아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 상가의 가격은 수익률로 결정된다. 공실은 상가 투자의 최대의 적이다. ◇부동산 매매도 결국 심리전이다.▶이=부동산 중개인을 너무 과신해선 곤란하다. 이들이 나를 위해 일한다는 착각은 금율이다. 주거용 부동산일 경우는 전속 중개보다는 파는 부동산 부근으로 최대한 많은 부동산에 내 놓는 것이 좋다. 최근 부동산 중개는 매도와 매수의 양쪽에서 공동 중개로 진행된다. 손님을 대는 부동산이 있고, 물건을 대는 부동산이 있다. 이 때문에 모든 부동산에 다 공개하는 게 유리하다. 전속을 맺는 것은 공인 중개사에게 물건을 하나 준 것에 불과하다. 최대한 많은 부동산에 내놓아야 한다. 국토해양부가 운영하는 ‘온나라’ 사이트에 가면 공인중개업체들의 연락처가 나와있다. 최소한 50군데 정도의 부동산에 내놓는 게 안전하다. ▶성=집을 잘 파는 법이 있다면, 잘 사는 법도 있을 것 같다. 전세집을 잘 하는 방법도 있나. ▶문=전세집을 구할 때도 마찬가지다. 보다 많은 정보를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너무 빨리 부동산 매매를 결정해 버린다. 집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은 최소 한 달 전부터 인근 부동산에 작업을 해놓을 필요가 있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 하기 마련이다. ▶성=협상에선 심리전이 중요하다. 부동산 매매도 비슷하다. ▶문=그렇다. 협상을 잘 하려면 시간과 금액에 쫒겨서는 안 된다. 급하고 조급하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경매에서 명도 소송을 하는 이유는 진짜 소송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협상의 우위를 잘 하기 위해서다.▶이=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는 또다른 팁은 공사를 철저히 구분하는 것이다. 인간적 관계로 접근해선 안 된다. 내가 양보하면 저 사람이 알아주겠지라는 순진한 생각도 버려야 한다. 협상은 작은 전쟁이다.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사전에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자신의 집에 대한 세일즈 포인트를 정하고 장점은 살리되, 단점은 죽여야 한다. 단점은 상대방이 지적하기 전에 먼저 얘기를 꺼내는 게 좋다. ▶문=어차피 제로섬 게임이다. 팔아야 되는 이유와 사야 되는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
2014.03.07 I 성선화 기자
정겨운, 결혼 날짜 고백 "나무심는 날에 장가갑니다"
  • 정겨운, 결혼 날짜 고백 "나무심는 날에 장가갑니다"
  • △ 배우 정겨운이 결혼 일자를 식목일이라고 말했다. /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정겨운이 얼떨결에 결혼 날짜를 발표했다.정겨운은 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드라마 ‘신의 선물’ 동료 배우들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에서 이보영은 “남자 배우들 중에 두 분이 유부남이다”며 능청스럽게 아쉬움을 나타냈다.이보영이 언급한 유부남 동료는 김태우와 정겨운이었다. 결혼계획이 없는 조승우는 이보영의 말에 “정겨운 씨가 결혼한다고 하니까 부럽기도 하고 ‘난 언제 가지?’라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정겨운은 “실제로 결혼은 언제하냐”는 리포터의 기습 질문에 “나무 심는 날입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결혼 일자를 4월 5일 식목일이라고 알린 셈이다.한편 정겨운이 결혼 날짜를 털어놓은 이날 ‘한밤의 TV연예’는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 정겨운, "여친에게 큰 버팀목 돼주고 싶다" 결혼 소감☞ 정겨운, 내년 4월5일 결혼…한살 연상 연인과 3년 사랑 결실☞ 정겨운 명동 포착, 작은얼굴+우월 다리길이 ''완벽 비율''☞ 주상욱 최원영 정겨운..''방과 후 복불복''의 ★카메오 군단!☞ 김서형 정겨운, 아줌마와 학교짱의 ''크림빵 대결'' 폭소
2014.03.06 I 박종민 기자
하희라, 딸 걱정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먹일까 생각한다"
  • 하희라, 딸 걱정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먹일까 생각한다"
  • △ 배우 하희라(왼쪽)가 음식을 가려 먹는 딸을 걱정했다. / 사진= MBC 제공[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하희라가 딸 윤서의 마른 체형을 염려했다.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 자녀 민서, 윤서와 함께 아마존 야물루 가족을 만나 우정을 나누고 있다. 하희라는 최근 녹화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왕성한 식욕으로 햄버거를 먹는 아마존 가족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하지만 입이 짧아 잘 먹지 않는 윤서를 보고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희라는 “윤서가 평소에도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다”며 “엄마로서 항상 ‘어떻게 하면 윤서에게 더 많이 먹일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빠진다”고 털어놨다.딸의 체형을 걱정하는 하희라의 고백은 6일 밤 11시 15분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책받침녀'' 1위 이미연..김혜수 하희라 이상아와 나란히☞ 최수종 루머심경 "술 먹고 하희라 때린 뒤 이벤트? 아이들까지 상처"☞ 최수종-하희라 부부, ''집으로''서 붕어빵 민서-윤서 남매 공개☞ 하희라, 1인 2역 도전.."색다른 시도, 기대해달라"☞ 최수종 "아내 하희라와 사후 인체조직 기증한 이유는..."
2014.03.06 I 박종민 기자
`안현수 부인` 우나리 "얼굴 욕은 부모님 욕, 절대 참지 않아"
  • `안현수 부인` 우나리 "얼굴 욕은 부모님 욕, 절대 참지 않아"
  •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선수의 부인 우나리가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심경을 전했다.6일 우나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톡(카카오톡 메세지)이 하나 왔어요. 너 점찍었지?, 쌍꺼풀 찝었지? 저 정말 빵 터졌습니다. 미안할 정도로요. 뭐하러 당신 시간, 마음 써가며 남을 미워하며 흠집 내려해요? 내가 뭐라고”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그는 “이 사람(안현수) 곁에서 살다보니 이 사람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수도 없이 생채기가 났어요”라며, “이만한 악플, 미움, 추측들, 루머 따위 상처가 되지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우나리는 이번 글을 통해 강경한 입장도 보였다. 해당 글에서 그는 “제 얼굴 욕하는 거, 저희 부모님 욕하는 거나 다름 없잖아요? 그건 절대 참지 않을 겁니다. 명심하세요”라고 적었다.우나리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안현수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한편, 안현수는 2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나리와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관계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4.03.06 I 박지혜 기자
  • 12월부터 영유야식품 제조·유통 과정 추적 의무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오는 12월부터 영유아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제조부터 유통단계가 추적할 수 있게 된다. 이달부터 관광특구 내 음식점의 옥외영업이 허용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식품위생법시행규칙 등의 관련 법령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6일 밝혔다.영유아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이력추적관리 등록은 제조·수입업체의 전년도 식품유형(품목류)별 매출액 기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연 매출이 50억원 이상인 영유아식품은 올해 12월부터 이력추적관리 등록이 의무화된다. 10억원 이상은 2015년 12월, 1억원 이상은 2016년 12월부터 적용된다. 영유아식품은 영아용 조제식품, 성장기용 조제식품, 영유아용 곡류조제식 등을 말한다. 건강기능식품은 품목류별 연 매출액이 50억원 이상인 제 이상인 경우 오는 12월부터 이력추적관리가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영업장 면적이 300㎡ 이상의 백화점, 슈퍼마켓, 마트 등과 같은 ‘기타 식품판매업체’도 2016년까지 이력추적관리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식약처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지정한 관광특구에서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또는 제과점 영업을 할 때 지자체가 시설기준을 정하는 경우 옥외시설에서도 영업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했다. 뷔페영업을 하는 일반음식점 영업자는 관할 구역 안 5㎞ 이내의 제과점영업자로부터 당일 제조·판매하는 빵류를 구입해 당일 손님에게 판매가 가능토록 허용됐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식품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4.03.06 I 천승현 기자
프리마, 세계인 입맛 잡으며 수출 6천만달러 돌파
  • 프리마, 세계인 입맛 잡으며 수출 6천만달러 돌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동서식품은 지난해 프리마가 전년 대비 20% 늘어난 60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올리며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1982년 러시아로 첫 수출을 개시한 프리마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수출 범위를 확장하며 현재 러시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27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동서식품 프리마가 카자흐스탄의 한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프리마의 인기는 다양한 쓰임새에 있다. 추운 날씨 탓에 따뜻한 음료를 즐겨 마시는 러시아에서는 프리마를 코코아나 차에 타서 먹거나, 빵을 굽고 요리를 할 때 우유의 감칠맛을 나게 하는 재료로 사용한다. 크리머 시장의 71%를 점유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도 프리마는 전통 빵을 만들거나 홍차에 넣어 마시는 식재료로 쓰인다. 주변국인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에서도 점유율 50~7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동남아 지역에서는 프리마를 커피믹스 외에 밀크티, 버블티 등의 티믹스를 비롯해 아침대용으로 먹는 시리얼믹스에 즐겨 사용한다.동서식품 프리마는 1996년 수출액 10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2012년에는 5000만 달러를 달성해 한국무역협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허강 동서식품 수출팀장은 “지역별 식문화에 대한 연구와 현지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한 노력의 결과 작년 한 해에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신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3.05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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