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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떡집 알바할 분?”…식당광고에 알바까지, ‘당근’의 변신
  • “추석 때 떡집 알바할 분?”…식당광고에 알바까지, ‘당근’의 변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추석 연휴, 떡집 단기 알바 구해요. 시급 1만2000원 드릴게요.”, “00동에 돌아다니는 강아지 주인 아는 분 있나요? 골목 교차로에 차랑 오토바이가 왔다갔다하는데 다칠까봐 겁나요.”언뜻 보면 ‘벼룩시장’ 같기도 하고, ‘맘카페’ 같기도 하다. 동네생활 얘기를 나누고, 모임을 만들고, 부탁과 질문을 하기도 하는 곳. ‘당근마켓’이다. 8월28일부로 브랜드명에서 ‘마켓’을 떼어내고 ‘당근’으로 새롭게 출발한 이 플랫폼은 중고거래의 명소에서 ‘지역생활 커뮤니티’로 진화하고 있다.당근마켓은 올해 8월 누적 가입자수가 3500만명으로,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이 전국 6577개 지역에서 이용 중이다. “당근이세요?”라는 표현이 생길 만큼 중고거래 플랫폼의 대표주자가 됐지만 ‘마켓’을 떼내는 변화를 택한 건 지향성을 선명히 하기 위해서다. ‘당신의 근처’라는 모토에 더 집중하고 지역밀착형 커뮤니티 서비스를 확장하겠단 취지다.‘당근’ 기업 소개 이미지(당근 제공)실제로 당근의 서비스는 계속 늘고 있다. 중점을 뒀던 중고거래는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계속 이어가고, 동시에 아르바이트와 과외·클래스 구하기, 중고차와 부동산 직거래 등 서비스를 계속 더하는 중이다. 이용자끼리 맛집을 공유하고, 취미 모임을 만들고, 병·의원 등 동네에 필요한 정보를 묻고 답하는 기능도 생겼다. 경찰은 실종자 정보를, 지자체는 행사·지원프로그램을 공유하기도 한다.특히 당근에선 기존에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를 해야 했던 동네 식당, 헬스장, 미용실 등도 광고를 할 수 있다. 철저히 지역 기반으로, 압도적인 수의 이용자를 보유한 덕분에 가능한 기능이다. ‘당근 광고’를 이용하는 동네 점포는 최근 80만곳을 넘어섰다.동네 사랑방이 사라지고 이웃간 교류가 끊긴 시대에 역설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이웃의 온기’를 전하겠단 당근의 목표와 전략은 들어맞고 있다. 덕분에 당근의 기업가치는 3조원이 넘는 걸로 추산되며,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해외 영토도 확장 중이다. 당근은 2019년 영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미국, 일본 등 4개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북미 시장에 주력해 올해 6월엔 북미사업을 주도하는 캐나다 법인에 현지 CEO를 임명하기도 했다.하지만 당근의 진화가 성공하려면 ‘적자의 늪’에서 탈출해야 한다. 당근의 영업손실은 2019년 72억원에서 2020년 134억원, 2021년 352억원, 2022년 565억원으로 계속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핵심 서비스인 중고거래에서 다른 중고거래 앱들과 달리 ‘안전거래 수수료’ 등을 받지 않고 있어서다.이 때문에 당근은 사실상 유일한 수입원이었던 지역광고 사업 등을 이번 리브랜딩 후에 더욱 고도화할 것으로 보인다. 당근 관계자는 “ 당근의 지역 광고는 기존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역 광고 시장은 그동안 오프라인 중심으로 세분화돼 있었고, 지역 광고를 온라인으로 옮겨왔을 때의 시장의 규모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읍·면·동 단위, 가게 반경 300m 걸어서 5분 거리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할 수 있는 플랫폼은 당근이 최초”라며 “광고 외에도 비즈니스 다각화와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을 중요한 과제로 설정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29 I 김미영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엔 볼거리·먹거리 넘치는 충남 여행 가볼까
  • 올해 추석 연휴엔 볼거리·먹거리 넘치는 충남 여행 가볼까[여행]
  • 대벡제전이 열리는 충남 공주 미르섬 야경. (사진=충남도 제공)[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했던 고향을 방문해 오래간만에 친척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겠지만 올해 추석은 6일간의 긴 연휴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짧은 연휴 탓에 얼굴만 보고 헤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귀성객들을 위해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충남 15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공주·부여 2023 대백제전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2023 대백제전이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내달 9일까지 17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디지털 실감 미디어아트관, 수상 멀티미디어쇼, 웅진판타지아, 다시 보는 사비 백제의 예(禮)를 비롯해 웅진성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 총 65개의 다양한 전통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무창포신비의바닷길. (사진=충남도 제공)◇보령 죽도 상화원 및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대하전어축제충남 보령 죽도 상화원은 죽도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한옥마을, 판석광장, 하늘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지붕이 있는 회랑을 따라 상화원을 탐방하며 해송과 죽림에 둘러싸인 석양정원에서 환상적인 바다 석양을 감상하며 운치를 더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내달 9일까지는 싱싱한 대하와 전어를 맛볼 수 있는 대하전어축제도 열린다.◇천안 태학산 치유의숲·빵돌가마마을충남 천안 태학산 치유의숲은 건강증진을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세로토닌체조, 꽃차마시기, 오감트레킹, 숲속 이완명상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빵돌가마마을은 천안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거북이빵과 돌가마만쥬, 돌가마 브레드 등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국적인 풍경과 전통방식으로 빵을 굽는 돌가마 등을 볼 수 있다.◇아산외암마을충남 아산외암마을은 500여년 전부터 형성된 전통부락으로 현재 80여세대의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마을 앞에는 조선시대 시장인 저잣거리가 조성돼 먹거리 및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한지공예, 떡메치기, 엿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충남 서산 해미읍성. (사진=충남도 제공)◇서산 해미읍성서산 해미읍성은 전국 최대 순교성지로 해외 언론이 꽃밭처럼 아름다운 곳이라고 극찬한 현존하는 가장 잘 보존된 평성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30일에는 줄타기 공연, 굿놀이, 민요, 부채춤 등 전통 공연이 진행되며, 내달 6~8일 열리는 해미읍성축제에서는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논산 선샤인랜드·한국유교문화진흥원선샤인랜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밀리터리체험과 온몸으로 뛰며 즐기는 서바이벌체험, 실내사격장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논산11경으로 꼽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다양한 유교문화와 인문학을 중심으로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 기능의 복합문화공간이 있고, 한옥 연수원이 있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종학당은 파평윤씨 윤순거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건립한 조선시대 학당으로 고즈넉한 전경과 역사를 돌아보는 재미를 더한다.◇계룡 사계고택(은농재)·사계솔바람길사계고택은 예학의 대가 김장생이 말년에 살았던 사랑채 건물로 고택 경내에는 은농재를 비롯해 안채와 사랑채, 행랑체 등이 원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사계솔바람길은 솔향기 그윽한 사계고택을 출발해 왕대산 입구, 모원재와 정상 갈림길, 왕대산 정상, 쉼터바위 등을 돌아오는 약 3㎞를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가을날 호젓이 걷기 좋은 장소다.◇당진 삽교호 관광지삽교호 관광지는 해군퇴역군함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함상공원과 해양테마 과학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놀이기구들이 즐비한 놀이동산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서해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캠핑공원과 자전거길, 생태습지공원, 전망 공간 등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 누구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민 관광지이다.◇금산 월영산 출렁다리·인삼약령시장지난해 4월 개통한 월영산 출렁다리는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를 잇는 높이 45m, 길이 275m의 다리로, 주탑이 없는 형태로 설계돼 출렁거림이 더욱 강해 아찔함을 느낄 수 있고,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금산 하면 빠질 수 없는 인삼약령시장은 중부권 최대의 한약재 전문시장이다. 인삼·약초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인삼의 거리’는 국내 인삼유통의 중심지이며, 세계적 규모의 인삼시장이기도 하다. 전국 인삼 생산량의 70%가 이곳에서 집산·거래되고 있어 좋은 품질의 인삼을 언제든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사진=충남도 제공)◇서천 국립생태원·장항스카이워크국립생태원은 세계 5대 기후를 재현해 각 기후 대표 동식물 1600여 종과 함께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도 만나볼 수 있다. 장항스카이워크는 아름다운 솔숲과 갯벌을 자랑하는 높이 15m의 스카이워크로 해송 숲 위,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걷는 듯한 시원하고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카이워크 끝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청양 칠갑산천문대·백제문화체험박물관칠갑산도립공원 내 위치한 천문우주테마과학관으로 천체 투영실에는 디지털 천체 투영기를 통해 돔스크린에 실제 밤하늘과 같은 가상의 천체를 투영해 날씨와 상관없이 밤하늘 별자리와 천체를 볼 수 있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는 백제의 유구한 역사의 흔적을 담은 청양의 토기가마터가 재현돼 있으며, 청양의 역사와 민속품, 근현대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백제토기, 사금채취, 농경문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백제체험관에서는 청양예술마을 등 다양한 어린이 전문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하다.◇홍성 홍주성 천년여행길·남당항 대하축제홍주성 천년여행길은 홍성의 1000년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길로 홍성전통시장, 홍주의사총, 매봉재, 홍주성을 차례로 돌아 다시 홍성전통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홍주성을 중심으로 대교리 석불과 당간지주 등 문화유산과 홍성전통시장의 정겹고 활기찬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 하면 생각나는 대하를 맛볼 수 있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는 9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개최된다. 꽃게, 새조개, 주꾸미 등 어종이 풍부한 남당항은 천수만에 위치한 청정 어항으로 축제 기간 맛있는 대하와 맨손대하잡이체험, 아름다운 낙조를 만나볼 수 있다.◇예산 전통시장·예당호 빛축제백종원거리로 유명한 예산시장은 삼겹살, 바비큐, 칼국수, 고기튀김 등 레트로 먹방 여행의 성지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름을 알린 막걸리와 예산맥주페스티벌에서 인기였던 예산사과맥주를 맛볼 수 있다. 예당호 빛축제는 9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예당호 출렁다리 및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수변음악회가 펼쳐지며,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야광물감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야광 조약돌 꾸미기, 소원등 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태안 가을꽃박람회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6회 가을꽃박람회가 개최된다. 천사의 나팔, 안젤로니아, 천일홍, 국화 등 널리 알려진 가을꽃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고, 사진찍기 좋은 핑크뮬리 등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근한 가을꽃과 함께 아름다운 꽃지 해변의 낙조를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023.09.28 I 박진환 기자
한가위 소비 진작 위해…경제 6단체 뭉쳤다
  • 한가위 소비 진작 위해…경제 6단체 뭉쳤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경제 6단체가 한가위 소비 진작을 위해 뭉쳤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한국무역협회(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등 6단체는 5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추석 맞이 ‘나부터 실천 캠페인’을 공동 발표했다. 지역 경제를 비롯해 농어민,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부담을 나누겠다는 취지다.이들 단체는 “지난여름 태풍과 수해로 농어촌 지역이 큰 타격을 입었고 최근 오염수 방류 문제로 수산업계의 시름이 큰 상황”이라며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연휴가 6일로 늘어나면서 경제회복 모멘텀이 마련된 만큼 다 함께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기업들과 경제계가 ‘실천 캠페인’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우태희(왼쪽 세 번째)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5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진행된 ‘경제계, 행복한 추석 보내기 캠페인’ 행사에서 발표문을 읽고 있다. 사진-대한상의공동 발표문에는 6가지 실천 방안이 담겼다.먼저 연휴 기간 임직원이 국내 가을여행을 떠나도록 권장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관광지와 지역특산물, 맛집, 우수 숙박시설을 소개하기로 했다. 또 기업들의 명절 선물 시 국산 농축수산물을 적극 구매하고 전국 기업 구내식당에서 우리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전통 농축수산물 상품권,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등을 적극 구매하고 직원 복지와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방안, 교통혼잡도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에너지 절감의 일석삼조 효과를 위해 고향 방문과 국내 여행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독려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개인이 고향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임직원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5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진행된 ‘경제계, 행복한 추석 보내기 캠페인’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단체별 소비 진작 활동도 편다.대한상의는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국산품 구매에 나서는 한편,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리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경총은 15개 지방경총을 비롯한 78개 경제단체협의회 회원단체들과 함께 기업들이 농축수산물 구매, 국내여행 활성화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장려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우리 농수산물 이용 촉진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활동을 회원사와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무역협회는 국내 최대 옥외광고시설을 활용해 캠페인 안내광고를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채널과 대학생 홍보대사를 통해 농축수산물 구매촉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국내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정용 추석음식키트를 6·25 참전용사, 소외계층 등 약 4만명에 기부하는 ‘추석맞이 사랑나눔활동’을 진행한다. 중견련은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회원사에 임직원 연차휴가 사용 촉진 등을 권장할 계획이다.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 처리수 방류 후 첫 주말을 맞은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손님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개별 기업의 동참도 확대되고 있다.SK는 구내식당에 국내 수산물 메뉴를 확대하고 추석 선물 구입시 우리 수산물 선물세트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이 우리 농축수산물을 애용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9600여개 중소 협력사에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해 직원 추석 상여금 등이 원활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HD현대는 구내식당에 전복, 우럭 메뉴를 늘려 소비량을 100t 늘리기로 했다. 급식업계 중 풀무원푸드앤컬처,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아워홈 등 5곳도 수산물 활용식단을 늘리기로 했다.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추석은 여느 때와 달리 하반기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중요한 때”라며 “지역경제, 농어민, 전통 소상공인 부담을 나눠지는 데 경제계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5 I 이준기 기자
‘맛총사’ 권율, 태국서 사업 욕심…“우리 셋이 장사할 것”
  • ‘맛총사’ 권율, 태국서 사업 욕심…“우리 셋이 장사할 것”
  • (사진=채널S·라이프타임 ‘뚜벅이 맛총사’)[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뚜벅이 맛총사’ 권율, 윤두준, 이서준이 태국에서 사업 아이템을 발견한다.오는 2일 방송되는 채널S·라이프타임 ‘뚜벅이 맛총사’(이하 ‘맛총사’)에서는 권율, 윤두준, 이서준이 현지인 추천 맛집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길거리 노포 감성이 넘치는 정겨운 분위기에 3인방은 잔뜩 신이 나 메뉴 스캔에 돌입했다. 주변 테이블을 스캔하던 권율은 “OO을 많이 시켜 먹는다. 필수 메뉴인가보다. 모든 테이블에 다 있다”라며 남다른 관찰력을 자랑했다.(사진=채널S·라이프타임 ‘뚜벅이 맛총사’)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로컬 맛집답게 메뉴판은 태국어로 적혀있었지만 삼인방은 메뉴 주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음식이 나오자 세 사람은 잔뜩 기대한 채 맛을 봤고, 권율은 “우리가 먹던 튀김 옷이 아니다”라며 감탄했고 윤두준은 “과자 같다”며 놀랐다.결국 이들은 ‘맛총사’ 최초로 같은 메뉴를 하나 더 주문했다. ‘대식가 샛별’ 이서준은 “네 접시도 먹을 것 같다”라며 폭식을 선언했고, 입이 짧다는 윤두준도 “내가 몇 개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며 먹방을 멈추지 못했다. 추가 주문이 한 번 더 이어졌고, 세 사람은 말을 잃고 먹는 데에 집중했다.권율은 “이 메뉴 사업 건 접촉하면 좋겠다. 우리 셋이 장사할 거다”라며 진지하게 요식업에 뛰어들 준비에 나섰다. 이서준은 “맛총사 식당 어떠냐”며 의견을 보탰고 권율은 “한국에서 팔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뚜벅이 맛총사’는 오는 2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2023.09.01 I 최희재 기자
‘소식좌’ 주우재, 유재석도 놀란 짜장면 먹방…“처음 봤다”
  • ‘소식좌’ 주우재, 유재석도 놀란 짜장면 먹방…“처음 봤다”
  • (사진=MBC ‘놀면 뭐하니?’[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주우재가 신들린 먹방으로 유재석을 놀라게 한다.오는 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놀면 뭐할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는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기 위해 나선다.이날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퀘스트를 어렵게 깨고 하하의 위시리스트 장소에 도착한다. 하하는 멤버들과 함께 특별한 식당에서 식사 한 끼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친 것.(사진=MBC ‘놀면 뭐하니?’그러나 정작 주인공인 하하는 건강검진을 앞두고 음식을 먹을 수 없어 아쉬움을 쏟아내며, “세상에서 제일 맛있게 먹어 봐”라고 멤버들에게 주문한다.이에 ‘소식좌’ 주우재가 “내가 보여줄게요”라고 의욕적으로 나선다. 주우재는 짜장면을 먹으며 “하하 형! 나 먹는 거 봐”, “하하 형을 위한 라이브 방송이 여기 있어”라며 어필한다.면발을 흡입하지만 양이 줄지 않는 주우재의 신들린 먹방에 유재석은 “먹방 이렇게 하는 거 처음 봤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하빠 사랑’ 이이경은 주우재를 견제하며 “하하 형!”을 애타게 부르고, 여기에 유재석까지 “하하야 이거 봐라!”라고 말하며 달려들어 웃음을 안긴다.‘놀면 뭐하니?’는 오는 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2023.09.01 I 최희재 기자
'나는솔로' 16기 영숙 급발진 대노→데이트 중단…역대급 카오스
  • '나는솔로' 16기 영숙 급발진 대노→데이트 중단…역대급 카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돌싱 특집 16기가 오해로 인한 역대급 아수라장에 빠졌다.지난 30일(수)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광수, 영숙을 둘러싼 초유의 데이트 중단 사태의 전말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여기에 영숙은 주위의 발언을 오해하고 왜곡하면서 옥순과도 언쟁을 벌였으며, 그간 ‘썸’을 이어오던 상철과는 ‘대화 중단’까지 선언해 데프콘-이이경-송해나 3MC를 긴장케 했다.이날 ‘한복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 영식, 현숙은 각각 초6, 중1 딸을 키우고 있는 부모로 육아에 대한 공통 고민을 공유했다. 현숙은 직접 공부까지 가르친다는 영식의 자상함에 반한 모습이었다. 심지어 두 사람은 노후 등 연애를 넘어 재혼까지 염두에 두는 듯한 대화를 나눴다. 또한 영식은 안동 맛집에서도 간고등어 살을 발라 현숙의 밥 위에 놔주는 ‘스윗함’을 발산했다.영식은 “영호도 알아보겠다”는 현숙에게 “그게 여기 룰이니까, 재밌다”라고 느긋하게 답했다. 현숙은 “더 재밌게 해줘요?”라며 은근한 ‘사랑 갑질’에 들어갔다. 뒤이어 두 사람은 안동 월영교에서 달빛 아래 ‘커플샷’을 촬영하며 핑크빛을 키웠다. 데이트를 마친 영식과 현숙은 “더 확고해졌다”, “너무 멋있어 보인다”고 제작진에게 속마음을 귀띔했다. 이를 지켜본 3MC는 두 사람의 재혼을 강력히 염원했다.영자와 데이트에 들어간 영호는 자신이 아닌 영수에게 호감이 있는 영자를 적극 응원해줬다. 그러면서 “내 육아도 아니고 상대의 육아인데, 내가 지치지 않을까”라고 자녀가 있는 현숙을 향한 직진을 망설이는 속내를 드러냈다. 같은 시각, 옥순은 영수와 화기애애한 슈퍼카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옥순은 “남은 데이트가 있다면 광수님이랑 한번 더하는 게”라고 여전히 광수에게 호감이 있음을 알렸다.문제의 광수와 영숙은 옥순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데이트를 시작했다. 맛집으로 이동하던 차안에서 영숙은 “옥순님이 본인을 선택할 거라고 확신하시길래, 제가 봐도 뻔히 아닌 것 같고, 다른 사람들도 아닌 걸 아는데..”라고 ‘뇌피셜’을 가동했다. 광수는 “옥순님도 참 위험한 게 확신을 줘 놓고 (마음을) 바꿨잖아”라며 맞장구쳤다. 그러다 광수는 “영숙님에 비하면 나는 ‘산전수전’도 아니지”라고 한숨을 쉬었다. 그 순간 ‘트라우마 버튼’이 눌린 영숙은 갑자기 싸늘한 표정으로 굳게 입을 닫았다.심지어 영숙은 횟집에 도착한 뒤, 이곳을 찾은 상철, 정숙과 마주쳐 은근히 서운해했다. 특히 자신에게 아는 척 하지 않고 가버린 상철에 대해 광수에게 “상철님, 좀 너무하다는 생각 안 드냐?”며 하소연했다. 그때 광수는 다시 한번 영숙의 ‘산전수전 공중전’급 자기소개를 언급했고, 영숙은 “그 얘기 좀 안 하면 안 되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광수는 영숙의 서운함 포인트를 파악하지 못한 채, “사람들은 영숙님의 인생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격노한 영숙은 “남의 상처 그렇게 쉽게 꺼내면서 산전수전 겪었다고 얘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광수는 영숙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이상형, 선호 주종 등을 물어보다 또다시 “전 영숙님 만큼 그렇게 파란만장한 삶은 아니었지만..”이라고 해 영숙을 분노케 했다.화장실에서 잠시 마음을 추스르고 돌아온 영숙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광수와 마주했다. 이에 당황한 영숙은 “왜 우냐”고 물었고, 광수는 “꼭 대답해야 되냐”고 받아쳤다. 영숙은 “제가 뭐 잘못했냐? 저 지금 당장 숙소로 가고 싶다. 저 혼자 택시를 타고 가든 할테니까 알아서 하시라”고 한 뒤 식당을 나가버렸다. 덩그러니 남겨진 광수는 곧장 영숙을 따라갔지만, 영숙은 광수를 뿌리친 채 택시를 타고 떠났다.영숙은 자신을 따라 숙소로 돌아온 광수와 마주쳤지만 “사람들한테 얘기 안 할 테니까 (나한테 사과하러) 오지 말라”고 대화를 원천 차단했다. 이때 영수와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옥순이 방에서 혼자 울고 있는 영숙을 목격했고, 영문을 묻는 옥순에게 영숙은 “데이트 좋았죠?”라고 물었다. 옥순은 “전 그냥 그랬다”라고 했지만 영숙은 “둘이 딱 맞아”라고 뇌피셜을 또다시 가동했다. 영숙이 울고 있는 이유도 모른 채 옥순은 옷을 갈아입으러 갔고, 영숙은 창밖에서 화기애애하게 데이트 중인 상철, 정숙을 몰래 지켜보며 “하여튼 남자들은 안 돼”라며 불만을 터뜨렸다.상철과 데이트를 마친 정숙은 영숙에게 “상철님이 너랑 너무 대화하고 싶어 해”라고 두 사람의 대화를 주선했다. 영숙은 “어차피 의미 없다. 난 미국 안 간다”라면서도 부리나케 화장을 고쳤다. 마침내 상철과 마주한 영숙은 광수와의 일을 털어놓았는데, 상철은 “그냥 아무 뜻 없이 한 말 같다”라고 영숙을 달랬다. 그러자 영숙은 “그 나이 먹도록 이거 이해 못하면 나이 헛먹은 것 아니냐”고 꼬집었고, 상철은 “이 정도로 싸울 일은 아닌 것 같아서..기분을 푸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숙은 정숙에게도 광수와의 데이트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며 분노했고, 정숙은 솔로녀들에게 “영숙님 혼자서 택시 타고 돌아왔대”라고 이 일을 공유했다.정숙에게 영숙과 광수의 상황을 들은 순자는 잠시 후 영숙과 마주치자 걱정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러자 영숙은 “옥순님이 (내 얘기를) 말해준 거냐?”며 급발진했다. 순자는 자신도 모르게 “맞는 것 같아”라고 답했다. 이에 영숙은 극대노했고,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정숙은 “미안해, 범인은 나야”라고 영숙을 끌어안으며 사과했다. 영숙이 자신을 오해한 것에 대해 들은 옥순은 “나한테도 미안하다고 해야지”라고 영숙에게 따졌으나, 영숙은 “내가 그냥 언니를 지레짐작한 건 아니었다. (순자에게) 언니 이름을 들어서 그랬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뒤 곧장 밖으로 나가버렸다.상철은 숙소 방으로 들어가버린 영숙을 찾아가, “(옥순님이) 언니니까, 윗사람이니까 사과해야지”라고 조언했다. 이에 영숙은 급발진했고, 상철은 “같이 욕을 해줘야 돼? 광수님도 내가 볼 때는 악의 없이 한 얘기”라며 “사과할 때는 해야 돼”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영숙은 “여긴 미국 아니고 한국이다. 그만하라”고 받아쳤다. 급기야 영숙은 “우리 가치관이 안 맞는 것 같다. 상철님의 그 한마디로 완벽하게 정리가 됐다”며 선을 그었다. 영숙의 이런 태도에도 상철은 “그래도 나는 영숙님을 보면 귀엽다”고 말했고, 영숙은 “상철님이 (날) 천불나게 했다”며 원망했다.영수는 옥순과 데이트를 마친 후 영철에게 “옥순이 계속 원래 나한테 오려고 했는데”라고 첫인상 선택 상황을 확대해석한 말을 전달하며 “분위기 보면 느낌이 오잖아”라고 옥순이 자신을 선택할 것이라고 착각했다. 영호와 데이트를 마친 영자는 ‘솔로나라 16번지’를 가로질러 달려 영수에게 대화를 신청하며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말했다. 영수는 “난 좀 시간이 없어서 빨리 얘기를 하고 싶었다”는 영자에게 “조급해하지 말고”라고 ‘로맨스 갑’의 태도를 보였다. 뒤이어 눈물을 흘리는 영자의 모습이 방송 말미 예고돼, 다시 한번 ‘가짜 뉴스’로 난리법석이 된 ‘솔로나라 16번지’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역대급 대혼돈’에 빠진 ‘솔로나라 16번지’의 로맨스는 오는 9월 6일(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31 I 김보영 기자
'나는 솔로' 16기, '역대 최초' 재혼 커플 탄생하나
  • '나는 솔로' 16기, '역대 최초' 재혼 커플 탄생하나
  • (사진=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에서 MC들도 감탄하게 만든 ‘재혼 예상 커플’이 탄생한다.오는 30일 방송하는 ENA, SBS플러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MC들마저 간절히 재혼을 바라는 핑크빛 커플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한복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 한 커플은 차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다소 예민할 수 있는 가족 고민부터 노후까지 죽이 척척 맞는 대화를 보여준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눌수록 서로의 공통된 의견을 확인하고 기뻐한다.“노후는 도시와 가까운 시골에 가서 살고 싶다”며 큰 그림을 그리는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에 MC 데프콘은 “역시 다르다. 이것이 바로 돌싱!”이라고 감탄하고, 이이경 역시 “노후까지 생각이 맞아?”라며 맞장구를 친다.실제로 데이트 중 솔로녀는 상대방을 향해 “우리 지금 만난 지 며칠 됐지?”라며 “이런 대화까지 한다는 게 난 너무 신기해”라며 뿌듯함을 전한다. 이어 식당에 도착한 솔로남은 솔로녀의 숟가락에 뼈를 잘 발라낸 간고등어를 살포시 얹어주며 애정을 표현한다.이미 사랑이 시작된 듯한 두 사람의 ‘낭만 데이트’를 지켜보던 송해나는 “거의 부부 아니야?”라며 흐뭇해한다. 데프콘은 “이렇게 갔으면 좋겠어”라고 두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3MC의 간절한 염원이 현실로 이뤄질지, ‘나는 SOLO’ 사상 첫 재혼 커플이 나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지난 23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8월 3주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TOP10’에서 2위를 차지했다.‘나는 솔로’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08.29 I 최희재 기자
트와이스 지효, 혼밥에 낮술까지… 이런 모습 처음이야
  • 트와이스 지효, 혼밥에 낮술까지…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트와이스 지효가 건강한 에너지가 넘치는 ‘살림 알파고’ 일상으로 안방에 감탄을 유발했다. 또한 혼밥과 낯술을 즐기며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가고 있는 지효의 반전 매력에 시청들도 흠뻑 빠졌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트와이스 지효의 자취 2년 차 부지런한 ‘살림 알파고’ 일상과 박나래가 절친 황보라와 떠난 양양 바캉스 현장이 공개됐다.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8.5%(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4.7%(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드라마를 포함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지효가 이불 커버 빨래를 하기 위해 이불과 솜을 분리하는 장면(23:51)으로, 지효의 야무진 ‘살림 알파고’ 매력에 분당 시청률은 9.8%까지 치솟았다.독립한 지 2년이 조금 넘었다는 트와이스 지효의 집은 화이트와 브라운 조합에 초록색 화분으로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시선을 모았다. 지효는 일어나자마자 식물 돌보기, 세탁기 돌리기, 꽃꽂이, 옷 방 정리 등 한시도 쉬지 않고 할 일을 찾아서 척척 해냈다. 공구함까지 능숙하게 다루는 지효의 끝없는 살림 스펙트럼은 감탄을 자아냈다.지효의 건강한 자기관리 역시 돋보였다. 걸을 땐 파워워킹으로, 엘리베이터도 이용하지 않고, 공복 상태로 스파르타식 필라테스 운동에 초 집중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후 동네 시장으로 향한 그는 단골 식당에서 보쌈과 칼제비로 풍성한 ‘혼밥’을 즐겼다. 여기에 맥주까지 추가 주문해 낮술을 즐기는 반전 매력으로 스튜디오의 탄성을 유발했다.집으로 돌아온 지효는 또다시 ‘살림 머신’ 모드로 잠시도 쉬지 않았다. 커튼을 교체하고 고난도의 전등 달기도 해냈다. 할 일을 마칠 때마다 뿌듯함을 드러내는 지효의 모습은 훈훈함을 안겼다. 지효는 휴식을 취하면 “하루를 버리는 것 같고, 어떤 것에도 재미가 안 생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할 일이 끝나자, 지효는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소주를 꺼내 안주 없이 ‘깡소주’를 즐겼다. 취기가 오르자, 비로소 휴식을 취하던 지효는 동갑내기 절친이자 가족 같은 트와이스 멤버 정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서른 살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서른 살이 되는 의미를 공유하고 빗소리와 함께 밤 산책을 하며 고민을 나눴다.지효는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고 독립의 의미를 밝히며 “(독립하기) 전엔 저를 접할 시간이 없었다. (독립하면서부터) 내가 뭘 좋아하고, 뭐를 하면 어울리고, 이런 것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20대는 저의 취향을 계속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그의 앞으로의 성장과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08.19 I 윤기백 기자
'나는 솔로' 3기 정숙, 11기 영철에 "오빠" 애교
  • '나는 솔로' 3기 정숙, 11기 영철에 "오빠" 애교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스핀오프 예능 ‘나솔사계’에서 3기 정숙의 묵직한 한 방이 터진다.10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11기 영철과 3기 정숙의 ‘롤러코스터’급 데이트가 공개된다.이날 11기 영철과 3기 정숙은 해변이 보이는 식당에서 낭만적인 데이트를 한다. 특히 두 사람은 ‘나는 SOLO’ 출연 당시, 최종 커플이 됐던 터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조용하면서도 예리하게 그때 이후의 상황에 대해 묻는 등 ‘로맨스 탐색전’을 벌인다는 전언.그러다 11기 영철은 “아까 인터뷰할 때 누구와 데이트하고 싶다고 말했냐”고 묻고, 3기 정숙은 “2기 종수님”이라고 솔직하게 답한다. 자신이 아닌 종수를 선택했다는 정숙의 말에 영철은 살짝 씁쓸해하고, 정숙은 그런 영철을 달래려다 “오빠! 아니 아니”라고 ‘뜻밖의 애교’를 발산한다. 간질간질한 두 사람의 모습에 MC 조현아는 “여기 분위기가 되게 좋다”라고 흐뭇해하고, 경리 역시 “왜 이렇게 편해 보이지?”라고 이미 시작된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를 응원한다.그러나 잠시 후, 3기 정숙은 11기 영철의 한마디에 ‘급’ 시무룩해진다. 정숙의 표정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술이 깨는 것 같아”라고 급 냉각된 기류를 정확하게 짚어낸다. 반면 3기 정숙의 반응을 캐치하지 못한 11기 영철은 또 다시 정숙의 마음을 후벼파는 비수를 날린다. 결국 정숙은 “서운하다고. 아주!”라며 입을 삐죽 내민다.심지어 11기 영철은 3MC도 ‘설왕설래’ 하게 만든 의외의 행동을 이어간다. 데프콘은 “저 분이 은행원이라”라면서 영철의 행동을 대변하지만, 경리는 “영철님이 다 좋은데 눈치가 없어”라며 대리 분노한다. 데프콘은 “남자로서 (영철의 속마음을) 얘기해줄게. 일부러 눈치 없는 척 하는 거야. 다 계산하고 있어, 고단수야!”라고 분석한다. 결국 3기 정숙은 11기 영철을 향해 대놓고 “OOO 사람”이라는 묵직한 한 방을 날린다고 하는데, 과연 ‘낮술’이 부른 로맨스의 특급 반전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솔로민박’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은 10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공개된다.
2023.08.10 I 김가영 기자
Auto Pure, 이웃사랑너싱홈에 어르신들 위해 방역 지원
  • Auto Pure, 이웃사랑너싱홈에 어르신들 위해 방역 지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질병청은 최근 장마철을 맞아 세균성 이질, 수인성 콜레라, 호흡기 감염 등이 급증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평택에 소재한 이웃사랑너싱홈에서는 방역봉사단을 맞아 어르신을 위한 최첨단 방역을 진행했다. 이날 방역 봉사는 ㈜ Auto Pure(대표 최윤영)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두 기관은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을 위한 감염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윤영 대표는 “세계가 인정하는 CIO2(이산화염소수)성분을 소독제로 사용해 환경부의 안전확인대상 인증과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과 군부대, 병원 등 활발한 방역 영업을 하고 있는 데, 이번 기회에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노인복지시설인 평택 이웃사랑너싱홈 요양원을 찾게 되었다.”면서 이곳 요양원 원장의 어르신 사랑에 감명받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방역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웃사랑너싱홈 이현희 원장은 “지루한 장마속에 코로나는 물론, 세균성, 호흡기 감염에 특히 취약한 요양원 어르신을 위해 멀리서 이곳까지 오셔서 방역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특히 에어컨 필터, 엘리베이터의 방역은 매우 취약한 부분인데도 섬세하게 방역을 해 주셨다. 어르신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계실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방역팀은 이동식 듀얼방역기 X-zero-5로 환자실과 세미나실, 사무실, 식당, 주방 등 총 1,600평에 달하는 건물 전체를 방역했다.
2023.07.27 I 이순용 기자
김봉진 의장을 혐오하는 사람들에게
  • [목멱칼럼]김봉진 의장을 혐오하는 사람들에게
  • [박용후 관점 디자이너]김봉진 의장이 배달의민족을 떠난다는 기사 밑에 달린 못된 댓글을 보며 너무 가슴이 아팠다.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들이 넘쳐났다. 왜 우리는 이렇게 분노하는가? 왜 우리는 남을 포용하고 응원해주는 것에 인색할까? 김봉진이라는 사업가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성공을 이뤄내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나로서는 더 가슴이 아팠다. 그를 아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그와 함께 일했던 구성원들도 그를 믿고 따르며 사랑했다. 그는 열과 성을 다해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10여년 동안 꾸준한 노력을 했다. 김의장은 2021년 2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1조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부호들이 자기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는 기빙플레지(giving pledge)에 이름을 올렸다.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부부, 저커버그 등과 기부반열에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소외받던 배달대행기사(라이더)들을 위해 기금을 만들고, 외식업 창업자들을 돕기 위해 배민아카데미도 만들었다. 사재를 털어 직원과 라이더 등에게 1000억원대의 주식과 격려금도 지급했다.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막기위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재단’을 설립하는 등 그의 선행은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음식점하시는 분들을 응원하는 배민배달대상 시상식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제 부모님은 식당을 하셨습니다. 남의 끼니를 챙기느라 당신 끼니는 제대로 못챙길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때 생각을 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픕니다. 오늘은 제가 밥을 살테니 걱정없이 맛있게 식사하고 가세요.”라며 진심어린 인사를 하던 그의 모습이 기억 속에 생생하다. 그런 그에게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주기는 커녕 가슴 아픈 댓글을 꼭 달아야했을까?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을 ‘부자’라고 부른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부자는 선망의 대상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부자를 대하는 태도는 매우 이중적이다. 부자가 되고는 싶지만 이미 부자가 된사람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정당하게 돈을 벌지 않았을거라는 막연한 의심, 그리고 떵떵거리는 혹은 떵떵거리지 않아도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눈에 거슬려 꼴보기 싫어한다. 이러한 심리는 세금을 통해서도 여실이 드러난다. 성실하게 세금을 내고 정상적으로 성장한 사람도 그 자식에게 유산을 물려주려면 엄청난 상속세를 내야한다. 법을 어기지 않고 두세번 상속을 하면 기업은 국가소유로 바뀐다. 상속세를 많은 학자들이 ‘질투의 세금’이라고 부른다.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못된 심리가 반영됐다는 말이다. 기부를 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국가의 태도도 마찬가지다. 기부규모가 크면 클수록 세무조사를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한 지인은 본인이 평생 모은 상당 액수의 골동품들을 사회에 기부했는데 이후 세무조사가 들어왔다. 그분은 좋은 일을 하려는 의도가 의심 받는 기분이었다고 그때의 소회를 밝혔다. 주변 지인 몇명이 전 국민이 알 정도의 꽤 큰 기부를 했다. 어땠을까? 역시 여지 없이 세무조사가 들어왔다. 몇달 동안 탈탈털렸던 그 분은 사업할 동력마저 상실했다고 토로했다. 왜 이래야만 하는가. 부자는 나쁜놈이고, 가난한 자는 모자란 놈인가. “중간만 가라”는 말이 과연 우리가 후배세대에게 해줄 옳바른 조언인가. 내 인생이 잘되려면 나를 만나는 사람들의 인생도 정말 잘되기를 빌어줘야 한다. 그런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해야 나도 성공을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성공한 자들 면전에서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비겁하게 익명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건강했던 남의 삶을 모욕하는 자들이 과연 건강한 삶을 살아낼 수 있을까. 이제 혐오를 멈추자. 잘 한것에는 아낌 없는 박수를 쳐주자. 그런 사회가 건강한 사회다. 욕으로, 증오로, 험한 말로 세상은 절대 좋은 세상으로 바뀌지 않는다. 미국의 시인 메리 올리버는 저서 ‘휘파람 부는 사람’에서 우주가 세상에 준 선물 두 가지가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삶이다. 이제 혐오를 멈추고 사랑을 시작하자. 긍정적인 질문으로 생각을 바꿔보자. 그래야 성장하고 더 행복해질 수 있다.
2023.07.25 I 송길호 기자
미나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처음 본 사람에 내 욕 해"
  • 미나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처음 본 사람에 내 욕 해"
  • ‘금쪽상담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연예계 최초 17살 연상연하 부부 미나와 류필립의 고민이 공개된다.14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최근 SNS에 댄스 영상을 올리며 화제가 된 미나, 류필립 부부가 출연한다. 이들의 커플 댄스 영상 조회 수가 2천만 회를 넘겼다고. 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류필립은 “미나가 일거수일투족을 신경 써 피곤하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류필립은 ‘뜨거운 물 마시기’, ‘단백질 섭취’, ‘밥 잘 챙겨 먹기’ 등 일상생활은 물론, 직업에 관한 간섭까지 끊이지 않는 미나의 잔소리 폭격을 듣고 있음을 토로한다. “왜 그렇게 병적으로 집착하는지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아내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다. 이에 미나는 “제가 잔소리했다는 이유로 처음 본 사람한테 제 욕 했다”, “솔직히 괜히 나이 어린 사람이랑 결혼했나 생각한 적 있다”라며,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보인다.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부부의 나이 차이가 클수록 ‘부부 권력 격차’가 생길 수 있음을 설명한다. 부부 권력 격차가 생길 경우, 힘의 불균형이 오면서 한 명이 상대를 과도하게 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충고한다. 이를 들은 류필립은 과거 미나에게 집안 사정으로 인해 큰돈을 빌렸던 일을 회상하며, 이때 힘의 균형이 기울었음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그로 인해 류필립은 생계를 위해 연예 활동이 아닌 다른 일을 해보려고 했으나, 미나가 말려 7년간 돈 한 푼 벌지 못했음을 털어놓으며 무력감을 호소한다.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안타까워하며 미나에게 남편의 일을 막는 이유에 대해 묻는다. 그러자 미나는 “남편이 노래도 잘하지만 연기도 잘한다”며, 자신이 뒷바라지 할 테니 남편이 배우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답하는데. 이에 오은영 박사는 미나에게 “남편을 학생 위치에 두려고 한다”며 사회에서 일하고 싶은 류필립의 발목을 잡지 않으려면 당사자가 뭘 원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촌철살인 조언을 날린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미나가 타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은 ‘책임’인 것 같다고 분석한다. 이에 적극 동의하던 미나는 “제 가족들이 편했으면 좋겠어요”라며, “남편이 힘들게 살아온 것을 알기 때문에 행복하게 만들어주려 한 것”이라 답한다. 이를 듣던 류필립은 4살 무렵 부모님의 이혼으로 온전한 가족으로 살아보지 못해 아직까지도 공허한 마음이 든다며, 조심스럽게 어린 시절 상처를 털어놓는다.류필립은 부모님 이혼 후 어머니의 손에 키워졌으나, 아버지가 “이제부터 아빠 노릇 하겠다”며 걸어온 전화를 받고 홀로 류필립 남매를 키우며 지친 어머니를 위해 미국에 갔음을 밝힌다. 그러나,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의 가게에서 돈 한 푼 받지 않고 5년가량 심각한 노동착취를 당했음을 털어놓았는데. 직원 한 명 없이, 새엄마, 친누나와 함께 100석 정도 규모의 식당을 운영해야 했다고. 당시 류필립은 대학에 보내주겠다는 아버지의 말만 믿고 일했으나, 대학교는 커녕 “식당 물려줄 테니까 일이나 해”라는 말을 들어, 그날 새벽 결국 야반도주했음을 고백해 상담소를 눈물바다로 만든다.MC 박나래는 아버지께 일하기 싫다고 얘기한 적은 없는지 묻는다. 이에 류필립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금은방의 금은 새엄마 돈으로 사고 레스토랑 인수도 새엄마 집을 담보대출 받아 한 거라며, 잘못하면 새엄마의 인생이 망가질 수 있을 것 같아 그만두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류필립이 조화, 협동, 연대감을 중요시하는 사람임을 확인, 이로 인해 미나에게 돈을 빌렸을 때도 미안하고 불편했던 것이고 자신이 아닌 어머니를 위해 미국까지 갔던 것이라며 분석을 이어간다.류필립의 아픈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현재 그가 정서적 고아 상태인 것 같다며 부모ㆍ자식 간의 필수 요소인 사랑이 빠져 있음을 분석한다. 이에 류필립은 “가족의 사랑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모르겠다”며 깊은 속마음을 힘겹게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이날 오은영 박사는 미나, 류필립 부부에게 진짜 사랑의 의미를 알려주며 상담 만족도를 최고로 끌어냈다는 후문. 과연 이들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특급 은영매직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미나, 류필립 부부’편 방송은 7월 14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2023.07.14 I 김가영 기자
'텐트 밖은 유럽' 오로라 사냥 나선 유해진·박지환·윤균상
  • '텐트 밖은 유럽' 오로라 사냥 나선 유해진·박지환·윤균상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이 유해진, 박지환, 윤균상의 마지막 여정을 공개한다. tvN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함께한 노르웨이 편에서는 노르웨이의 웅장한 대자연 속에서 처음 동계 캠핑에 도전하는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멤버들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늘(1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 10회에서는 노르웨이로 떠난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최종회에서는 이번 여행의 목표이자 멤버 모두가 염원하는 오로라의 꿈을 이룰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앞서 유해진, 박지환, 윤균상은 10시간여에 걸친 대이동 끝에 오로라의 성지 트롬쇠 캠핑장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오로라가 보일 장소를 직접 찾아다니는 일명 ‘오로라 헌팅’을 시도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멤버들은 “여기까지 왔는데 못 볼 수는 없잖아”라고 입을 모으고, 오로라를 버킷리스트로 꼽았던 윤균상 역시 비장한 표정을 보인다. 공개된 예고에서 유해진은 “이게 끝인가?”라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영하 15도의 살벌한 추위에 멤버들은 그토록 염원하던 오로라를 영접하기 위해 직접 두 발로 오로라 사냥에 나설 예정. 특히 오로라를 사냥하는 도중 멀리서 늑대 울음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려 멤버들을 놀라게 했고, 실제 유해진은 오로라를 기다리며 “칠흑같이 깜깜하고 고요한 밤에 늑대 울음소리가 들려온 순간이 참 생소하고 묘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밝힌 바 있어, 그날의 모습과 분위기가 어떤지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오로라가 과연 그 찬란한 초록빛을 드러낼지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의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오로라의 성지로 유명한 트롬쇠는 ‘북유럽의 파리’라고 불리는 노르웨이 북부 대표 도시이기도 하다. 3형제는 오로라를 기다리는 낮에 트롬쇠의 낭만을 즐기며 남은 여정을 알차게 보낸다. 노르웨이 대표 레저 스노모빌부터 도시 투어 전망대까지, 멤버들은 트롬쇠의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특히 3형제는 현지인 추천을 받아 오른 전망대에서 트롬쇠의 야경에 벅찬 감동을 표현한다. 박지환은 트롬쇠를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1위로 꼽으며 “(북극권에)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있다니”라고 감탄한다. 그는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은 트롬쇠에 와서 살아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하고, 이에 유해진 역시 “나 진짜 겨울 좋아하거든”이라며 트롬쇠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어떤 야경이 안방 1열에 펼쳐질지 트롬쇠의 환상적인 풍경에 호기심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열흘간의 노르웨이 겨울왕국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작품 일정으로 먼저 돌아간 진선규는 한국에 도착해서도 “오로라 봤어?”라고 문자를 보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이번 노르웨이 여행의 목표이자 멤버들 모두가 염원한 오로라의 기적이 이뤄졌을지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멤버들의 이야기는 오늘(1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13 I 유준하 기자
임영웅, 파도 파도 매력 끝없다…'마리히' 우주덕후 면모
  • 임영웅, 파도 파도 매력 끝없다…'마리히' 우주덕후 면모
  • ‘마이 리틀 히어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과학을 외친다. 오는 25일 KBS2에서는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이날 임영웅은 저녁 식사를 위해 도착한 식당에서 의문의 남성을 발견하고 다가간다. 평소 ‘우주 덕후’로 알려진 임영웅은 예상치 못한 게스트의 등장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상상도 못했다. 너무 좋다”고 행복해한다. 이때부터 임영웅과 게스트는 다양한 과학 질문을 주고받으며 빠르게 친분을 쌓는 가하면, 모든 상황과 이야기를 절묘하게 과학으로 끝내며 케미를 폭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함께 별을 보러가자고 약속한 두 사람은 올드트럭을 타고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거나, 어김없이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등 과학 덕후들의 진지한 대화도 잊지 않는다. 그 후 광활한 사막에 도착한 임영웅은 트레이드마크인 ‘도와와’로 목 풀기를 시작하며 “분위기도, 광경도 좋아서 노래를 하겠다”며 뮤직 필름 2탄 ‘연애편지’가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까지 소개한다.특히 임영웅은 매운 맛을 좋아한다는 게스트를 위해 ‘악마의 핫소스’를 건네며 또 한번 장꾸미를 발산하거나, 고기와 마시멜로, 라면 등 먹방으로 군침도 자극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임영웅은 아침잠과 사투를 벌이며 기상 모습을 최초 공개하는 가하면, 완벽한 여행지로 손꼽히는 항구도시인 샌디에이고 여행부터 1965년형 올드카와 만나 폭발한 카리스마, 해안가 도로 드라이브 등 여유 가득한 일상도 이어간다.마지막 회에서도 ‘진짜 모습’을 대방출할 임영웅은 차분한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와일드한 모습으로 경비행기 타기에 도전, ‘마이 리틀 히어로’ 레전드 명장면 대거 탄생까지 예고하고 있다.임영웅은 솔직 담백한 LA 일상을 담은 ‘마이 리틀 히어로’ 외에도 두 번째 자작곡 ‘모래 알갱이’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모래 알갱이’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미국 제외) 102위를 기록, 글로벌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2023.06.24 I 김가영 기자
'나폴리' 영웅 김민재 출격…'장사천재' 백종원, 연매출 5억 달성할까
  • '나폴리' 영웅 김민재 출격…'장사천재' 백종원, 연매출 5억 달성할까
  • ‘장사천재 백사장’[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에 도전한 백종원이 매출 승부를 볼 수 있을까.tvN ‘장사천재 백사장’(연출 이우형)에서 백종원은 이탈리아 나폴리 유사 이래 최초로 한식당인 ‘백반집’을 열고 영업 4일 차에 접어들었다. 매출 증대 여부에 따라 해외 창업의 성패가 달려있기에 성과가 중요한 상황. 그동안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손님들을 유인하는 데 성공했던 ‘장사천재’ 백종원이 매출 상승이 절실히 필요한 지금, 또 어떤 전략으로 승부를 걸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장사천재’의 활약이 기대되는 포인트를 짚어봤다.◇‘장사 꼴찌’ 탈출 백종원, 경쟁업체 5곳 중 매출 1위 대역전극 가능할까나폴리에서의 장사 첫날, 백종원은 현지 시식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제육볶음을 메인으로 한 ‘제육 쌈밥 정식’을 선보였다. 한식이 낯선 나폴리 사람들에게 밥과 반찬을 함께 먹는 정통 한식으로 승부수를 띄웠던 것. 야채에 고기와 밥 등을 함께 싸먹는 한국 특유의 ‘쌈’ 문화를 소개하려는 의도 역시 담겨 있었다. ‘백반집’을 방문한 손님들은 ‘쌈밥’의 형태를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면서 맛있게 먹었지만, 문제는 손님의 수가 현저히 적었다는 점. 총 7인분 판매에 그쳐 주변 상권 경쟁업체 5곳 중 매출 최하위를 차지하며 ‘장사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이에 백종원은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야외 테이블에 대형 천막을 설치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천막 곳곳에 메뉴 포스터를 부착해 한식당이 오픈했음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메뉴판과 테이블지의 그림으로만 음식과 먹는 방법을 설명하기 부족하다고 판단, 권유리를 모델로 내세워 먹방 영상을 제작했다. 손님들이 영상을 보고 따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였다. 그 결과 매출액 3배 상승, ‘장사 꼴찌’ 탈출, 경쟁 업체 중 매출 3위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장사천재’의 상황 판단 능력과 위기 대처 능력, 유연성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탄력을 받은 3일차 장사에선 신메뉴 칼국수를 출시했고, 미끼 테이블을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메인홀과 야외 테이블까지 손님으로 꽉 들어찼고, 웨이팅 손님까지 생겨났다. 하지만 백종원표 한국식 다방 커피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손님들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테이블 회전율은 매출 상승에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였기에 ‘장사천재’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 백종원은 먼저 커피를 메뉴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과연 ‘장사천재’가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고 매출 상승의 기세를 몰아 ‘매출 1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나폴리 축구 영웅 김민재의 깜짝 방문! 매출 상승 견인?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나폴리 축구 영웅 김민재의 깜짝 방문이다. SSC 나폴리 소속의 김민재는 철벽 수비로 33년만에 세리에A 우승을 견인하며 나폴리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활약 덕분에 나폴리 사람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상승했을 정도. 이에 ‘장사천재’ 백종원은 두번째 창업지가 나폴리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부터 ‘백반집’ 홍보마케팅에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기에 쉽게 부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김민재가 제 발로 ‘백반집’을 방문해 백종원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과연 김민재의 방문은 어떻게 이루어졌을지, ‘장사천재’ 백종원의 김민재 활용 전략은 무엇일지, 나폴리의 축구 영웅 김민재는 ‘백반집’에 어떤 반향을 불러 일으킬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치솟는다.◇연매출 5억 달성 미션마지막으로 ‘백반집’의 연매출 5억 달성 여부도 ‘장사천재 백사장’ 다음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이유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로 손꼽히는 백종원이 인프라가 전혀 없는 해외에서도 밥장사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장사천재 백사장’. 이우형 PD는 사전 준비를 방지하기 위해 창업지에 대한 정보도 철저하게 감췄고, 가게 입지 선정부터 인테리어, 메뉴 결정, 홍보마케팅 전략까지 모두 백종원에게 맡겼다. 말 그대로 ‘맨 땅에 헤딩’이었던 셈이다. 게다가 연매출 5억원 달성이라는 원대한 목표까지 내걸었다.나폴리에 도착해 이 미션을 접한 백종원은 불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지 시장 조사 결과, 장사가 잘 되는 피자집의 경우 대표 메뉴인 마르게리타 피자가 한 판에 7유로(한화 약 9,500원)로, 최소 객단가(손님 1인의 총구매액)가 낮은 편이었기 때문. 연매출 5억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1,000유로의 매출을 올려야 하는데, 이는 피자 150판을 판매해야 가능한 금액이었다.장사 2일차 ‘백반집’의 매출액은 401유로. 이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두 배 이상의 매출 성과를 내야 한다. 따라서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는 것 외에도 추가적인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 8회는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2023.05.20 I 김가영 기자
'편스토랑' 강수정 "남편, 카메라 사주며 블로그 적극 권유"
  • '편스토랑' 강수정 "남편, 카메라 사주며 블로그 적극 권유"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서 강수정이 남편과의 애정어린 결혼생활을 공개했다.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홍콩에서 살고 있는 미식가 강수정의 본격 홍콩 미식 맛투어가 공개된다. 강수정은 홍콩의 연남동으로 불리는 완차이를 찾아 자신의 최애 맛집을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강수정이 남편과의 달달한 추억을 털어놓는다.이날 공개되는 영상 속 강수정은 최근 홍콩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서구룡 아트파크를 찾았다. 아직 관광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강수정은 이곳을 거닐며 탁 트인 빅토리아 하버뷰를 만끽했다. 이어 그녀는 완차이 지역의 한 타이 음식점으로 향했다.맛집에서 행복한 먹방을 즐기며 강수정은 이 식당에 얽힌 남편과의 추억을 털어놓았다. 강수정은 “이 식당도 남편과 제일 처음 온 곳이다. 모든 맛집을 처음 방문할 때는 꼭 남편과 온다”라고 해 끈끈한 부부애를 전했다. 또 “사람들은 내가 결혼 후 홍콩으로 와서 외롭지 않느냐고 묻는데 나는 외로울 틈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세심한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강수정은 ‘맛집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 역시 남편이라고 밝혔다. 과거 강수정은 ‘푸드파이터’라는 이름의 맛집 블로그를 익명으로 5년 간 운영했다. 당시 299만이 넘는 방문자를 기록하며 ‘원조 맛집 인플루언서’로 활약했다. 강수정은 “남편과 홍콩에서 맛집을 다닐 때 내가 열심히 기록을 하니 남편이 카메라를 사주며 블로그를 해보라고 적극 권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 무엇이든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다고.강수정은 “내가 일이 끝나고 전화하면 ‘일을 좋아하는 네가 멋지다’라고 응원해준다. 나의 삶을 늘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남편을 보며 멋진 사람이라고 느낀다”라고 했다. 이에 ‘편스토랑’ 대표 사랑꾼 남편 박수홍과 류수영 역시 강수정에게 “정말 결혼 잘하셨다”라며 감탄했다는 전언이다.한편 강수정의 홍콩 최애 맛집부터 끈끈한 부부애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23.05.11 I 유준하 기자
옛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빛이 난다…전북 완주의 멋
  • 옛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빛이 난다…전북 완주의 멋
  • 전북도립미술관의 전시 작품 ‘라이브 드로잉’[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전북 완주는 최근 주가가 급등한 대표적인 여행지다. 유명 가수가 다녀간 촬영지는 팬들의 성지 순례지가 됐고, 수탈의 가슴 아픈 역사가 담긴 창고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고택을 옮겨 놓은 조용한 마을은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됐다. 예술과 관광의 도시로 거듭난 완주는 이제 하루가 부족한 여행지로 사람들을 매혹하고 있다. ◇예술의 향기 품은 전통고택 ‘오성한옥마을’아원고택의 한옥과 정원한옥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하는 공간 중 하나다. 해발 608m 종남산을 마주하고 있는 오성한옥마을은 넉넉하게 품어주는 한옥의 매력과 예술의 향기를 담은 곳이다. 20여 채의 한옥이 모여 있는 이곳은 카페, 갤러리, 책방, 맛집 등도 자리해 감성 넘치는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졌다.오성한옥마을에서 사람들이 가장 몰리는 곳은 아원고택이다. 방탄소년단(BTS)이 ‘2019 서머패키지 인 코리아’ 화보를 찍은 이후 완주의 대표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아원고택 입구에 들어서니 바깥 풍경이 내다보이는 공간에 선 거대한 벽이 등장했다. 지난해 개관한 새 갤러리로, 벽면에는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가 오는 9월까지 전시된다. 빛과 자연물을 표현하는 아트월이 주변 자연 풍경과 어우러지면서 디지털이라는 이질감이 사라진 듯한 정경을 연출한다. 아원 뮤지엄의 전시 작품인 ‘타임 드롭’이곳에서 좀 걸어가면 현대적인 건축물이 나온다. ‘한옥 속 미디어아트 센터’를 표방하는 아원 뮤지엄으로 현재 ’타임 드롭(Time Drop)’이라는 작품이 전시 중이다. 헤드폰을 착용하고 앉으면 커다란 돔이 씌워지고 약 5분 동안 몰입된 상태로 명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 특이하다. 갤러리에서 나오면 대숲 명상길로 연결된다. 기와를 쌓은 흙길을 걸으면서 대나무에 스치는 바람 소리를 듣다 보면 마음이 정화되고 복잡한 감정이 내려앉는 듯하다. 아원고택은 천지인, 사랑채, 안채, 서당, 별채 등 5개 동 7개 객실로 구성돼 있다. 이중 안채는 경남 진주에 있던 250년 된 한옥을 옮겨 지었고, 최근 생긴 서당은 전남 함평에서 조선 말기 실제 사용하던 것을 옮겨다 지은 것이다. 숙소로 쓰이는 이곳의 주말 1박 숙박가격은 100만원 안팎. 꽤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6월까지 주말 예약 대부분이 찰 정도로 인기가 높다.완주 아원고택의 서당에서 바라본 풍경서당의 대청마루에 앉아 있으니 마당의 연못 너머 종남산의 푸른 산세가 눈앞에서 춤을 추는 듯했다. 객실 안쪽 히노끼 탕은 문을 열면 따뜻한 기운을 즐기며 자연을 오롯이 눈에 담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소양고택 내부아원고택 아래쪽에는 100년이 넘는 세월을 품은 소양고택이 있다. 철거 위기에 놓였던 고창, 무안의 고택 3채를 해체해 이곳으로 옮겨 놓았다. 완주 1호 독립서점인 플리커 책방은 장작 타는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다. 바로 옆에 계곡이 있어서 여름에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문화적 갈증을 풀 만하다. 다슬기 부추 돌솥비빔밥이 유명한 식당 기양초오성한옥마을에는 맛집도 많다. 그중에서 기양초는 다슬기 부추 돌솥비빔밥을 판다. 기양초는 부추의 다른 이름이다. 다슬기의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는 밥을 놋그릇에 담고 부추를 넣고 양념간장을 섞어 비비면 끝. 옛날 할아버지네 집을 연상케하는 하얀 양옥집에서 맛보는 건강식이라 그런지 더욱 정겨운 느낌이 든다. 멸치조림, 백김치, 냉이나물, 김부각, 된장찌개 등 10가지 반찬과 즐기는 식사는 호사스럽지는 않지만 몸을 채우는 건강함이 있다. ◇완주에서 방탄소년단의 흔적을 찾다 BTS가 방문했던 곳은 전 세계 아미의 ‘성지’로 떠올랐다. 완주군은 이들 주요 촬영지에 모두 ‘완주 BTS 힐링 성지’라는 입간판을 세워두고 스탬프 인증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작은 선물을 준다. 위봉산성 성문조선 숙종 원년(1675)에 쌓은 위봉산성도 방탄소년단의 촬영지 중 한곳이다. 예전에는 16㎞ 길이의 성이었으나 지금은 성벽 일부와 석문 정도만 남아 있다. 높이 3m, 너비 3m의 아치형 석문 아래에서 BTS가 사진을 찍은 뒤 가장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 오성제 저수지에 있는 소나무오성제 저수지 일대에는 ‘BTS 소나무’로 불리는 소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카페 오성제 근처에 있는데 이곳에서 BTS 멤버들이 멋진 의상을 차려입고 화보를 촬영했다. BTS가 비틀스와 비슷한 자세로 사진을 찍었던 고산 창포마을 개울가 다리도 유명하다. 마음은 아직 청춘인 중년 남자들이 모여 아이돌 포즈를 취하고 있으니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진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되새기며 조금 뻔뻔해지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고산 창포마을은 2020년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 수탈현장이 문화예술촌으로 청소년전통문화체험관 내 웅치전투 게임장1592년 임진왜란 초기, 왜군은 전라도 일대를 장악하고자 했으나 ‘곰티제’라 불리는 웅치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큰 타격을 입고 결국 후퇴하고 만다. 장수 4명과 조선군 3000여 명이 전사한 웅치 전투는 왜군의 전라도 공략을 무력화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완주 전통문화체험장은 웅치전투 현장으로 뛰어들 수 있는 곳이다. 대형 스크린 앞에서 몰려드는 왜군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면 가상의 화살이 발사돼 격퇴할 수 있다. 처음엔 재미 삼아 활을 잡아당기지만 어느새 팔이 저릿해질 만큼 몰입도가 높다. 완주 전통문화체험장 내부의 충차체험관 밖에는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을 재현한 야외 전통무예 체험장이 있다. 성문을 공격하는 수레인 충차, 공성용 사다리차인 운제, 목책 등이 놓여 있는데 이곳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서바이벌 게임을 벌일 수 있다. 활에 장착된 액정 화면을 통해 적을 조준해 쏘면 적중 여부를 알 수 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게임은 현재 완주군에서 시설 정비를 진행 중이며 완료 후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다.놀토피아의 기구들34종류의 심신발달형 모험놀이 시설이 갖춰진 대형 실내놀이터 놀토피아도 이곳에 있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즐길 만한 놀이시설이 있으니 전통 한옥 체험을 겸해 들러서 좋은 추억을 쌓아보자. ◇예술공간이 된 양곡창고, 삼례문화예술촌삼례문화예술촌 내 전시관과 태권브이 조형물완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예술 투어’다. 삼례읍은 조선시대 교통의 요지이자 토지가 비옥한 만경평야의 일원을 이루는 지역이다. 일제는 이 지역의 쌀을 일본에 반출할 목적으로 대규모 곡물 창고를 만들었다. 이 수탈의 현장은 2011년 8월 삼례 문화예술촌으로 탈바꿈했다. 삼례역 바로 앞에 있는 예술촌은 일제강점기 창고 건물들을 부수지 않고 활용했다는 점에서 뜻깊다.삼례책마을문화센터삼례문화예술촌의 옛 창고 건물은 모두 7개 동. 현재 클래식 명화, 현대미술, 디지털 미디어 파사드, 지역작가 작품, 공예품 등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과거 제1전시관 건물에는 쌀을 8000가마 정도 보관할 수 있었다고 하니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예술촌 인근에는 삼례 책마을 문화센터가 있다. 역시 양곡창고를 개조해 고서점과 헌책방, 북카페, 공연장 등으로 활용 중이다. 각종 도서전과 세미나, 공연 등도 열리므로 예술촌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이다.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태초의 숲’완주의 또 다른 예술문화공간은 전북도립미술관이다. 모악산 자락의 수려한 주변 풍광과 함께 펼쳐지는 예술 세계에 흠뻑 빠져들기 좋은 곳이다. 7월 16일까지 본관에서 ‘PLAY×FUN=HAPPY’ 전이 열린다. 놀이를 통해 현대미술과 친숙해지도록 돕는 전시다. 미술관 벽에 색칠이나 낙서를 하는 행위를 통해 개구쟁이 시절로 돌아가게 해준다. 역량 있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북 청년 2023’도 새로운 충격과 전환을 주기에 충분하다. 유휴열미술관의 작품 중 ‘돌담미학’차로 5분 정도 거리에는 전주지역권의 원로화가 유휴열 선생의 미술관이 있다. 이곳 야외전시장에는 춤사위를 펼치는 무녀, 가족상 등 작가의 다양한 조각품들을 전시 중이다. 카페 르모악과 함께 있는 미술관은 작가의 딸이 큐레이팅을 맡고 있다. 다양한 작품과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2023.04.21 I 김명상 기자
'퇴근 후 한끼' 마포·오사카 현지인이 선택한 퇴근길 맛집은?
  • '퇴근 후 한끼' 마포·오사카 현지인이 선택한 퇴근길 맛집은?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오사카와 마포 퇴근길 맛집 투어가 이어진다.JTBC ‘글로벌 퇴슐랭, 퇴근 후 한 끼(이하 ‘퇴근 후 한 끼’)’에서는 오사카, 마포 퇴근길 미슐랭 가이드 2탄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1탄에서 소개돼 화제를 모은 오사카 로바타야키, 마포 즉석떡볶이, 연탄구이집을 능가하는 맛집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먼저 일본지부의 마츠다 부장과 정준하는 오사카 현지인이 택한 ‘찐 맛집’을 방문한다. 두 사람은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메뉴와 토핑의 향연에 감탄을 연발하고, 마치 오늘의 첫 끼니인 것처럼 음식을 즐긴다. 특히 정준하는 “미친 소스 맛!”이라고 외치고는 자체 음소거 모드로 무아지경 먹방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직장인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마츠다 부장은 남녀 손님 간 접점을 발견,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순식간에 식당을 사랑의 스튜디오로 만들었다는데. 오사카 현지인들이 택한 찐 맛집과 오사카 직장인들과의 현실 토크가 기대를 모은다.한국지부의 김구라, 한혜진, 샘 해밍턴은 공덕의 랜드마크 맛집으로 향한다. 무려 100여 가지의 메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음식을 직접 맛본 김구라는 눈빛이 돌변하며 찬사를 연발한다. 또한, 김구라는 식사 중이던 늦둥이 아빠 동지를 만나자 반가운 마음에 아무도 묻지 않은 본인의 늦둥이 딸 육아 스킬까지 대방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전언. 이날 한혜진은 ‘글로벌 퇴슐랭 컴퍼니’ 공식 똑순이답게 상사 김구라와 후배 샘 해밍턴을 살뜰히 챙기며 ‘일잘러’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러나 김구라의 독단적인 식사법이 이어지자 “진짜 안 맞는다”며 거침없는 독설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고. 이처럼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한국지부 소속 세 사람의 예측불허 케미에 기대가 모인다.오사카와 마포의 퇴근길 맛집을 찾아 나서는 두 번째 여정은 오늘(6일) 오후 10시 30분 JTBC ‘퇴근 길 한 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06 I 유준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원유 감산 쇼크…다시 켜진 인플레 경고등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 △1면-원유 감산 쇼크…다시 켜진 인플레 경고등-행동주의 완패?…“주주 대하는 기업 인식 달라졌다”-“기준금리 인하 없이는 공매도 전면재개 없다”-잘 달린 완성차 5개사…판매량 20%↑-[사설]거부권 행사 부른 양곡법 개정안…입법 폭주 더 없어야-[사설]특정품목·지역에 쏠린 한국 수출, 다변화 외에 길 없다△종합-세상에 내민 가장 친밀한 언어…‘은혜로운 포옹’ 어때요-“中내수시장 주목 투자황금창 열려”△영향력 키우는 행동주의 펀드-표 대결선 대부분 졌지만…경영진 자발적 수용, 소수주주 결집 성과-단기 주가 치중말고 수준 높은 지배구조 개선 요구해야-“온라인 주총 의무화, 3%룰 변화…원활한 주주권 행사 위해 필요”△종합-은행 위기에도 금리 2번 더 올릴 것…美 1%대 성장 머무를 듯-부품난 해소, 신차 효과, 수출 훈풍…완성車 3월 장사 잘했다-與野 비협조에 9개월간 발묶인 대통령 소속 위원회 통·폐합-이복한 금감원장 ‘공매도 발언’ 속도 조절…왜?△종합-자영업자 대출 1020조 ‘역대 최대’…10명 중 6명은 세곳 이상서 빚내-“고금리 부담”…가계대출 한달새 4.7조 ‘뚝’-‘8000억 상생금융 보따리’ 푼 은행들△정치-野 작심한 듯…한동훈 ‘검수원복’ 집중포화-섬에 물 보내기, 中企 애로사항 청취 與 민생특위 ‘현장행보’ 본격 드라이브-尹 “4·3 희생자 명예회복에 최선”…불참 공방도-尹, 오늘 양곡법에 ‘1호 거부권’ 행사 유력 민주당 ‘삭발투쟁’ 나서며 정부·여당 압박△경제-기업·소비 모두 반등…심리지수 바닥 찍었나-脫 마스크에…여행은 쑥, 배달은 뚝-매출 급등에도…발전공기업 5곳 영업익 ‘찔끔’↑-공정위, 온플법 정비 시사…EU 대신 독일 방식 따를 듯△금융-중산층 서울 근로자, 소득의 51% 주담대 빚 갚는데 쓴다-자동차보험 영업익 20%↑…보험료 조정되나-DGB금융 “회장도 경영승계 프로그램 통해 뽑을 것”△Global-“유가, 연말 100달러까지 오를 것”…치솟는 물가에 기름 붓나-트럼프 오늘 법원 출석후 공개 연설…지지층 결집 노린다-日 기업심리 2년 만에 최저…“BOJ, 금융정책 정상화 어려울 듯”-“경제 바로잡자”…핀란드 총선, 우파 야당 승리-스위스 검찰, UBS·CS 인수 위법성 시사△산업-EU 파도 넘었는데 韓공정위 암초…속타는 한화·대우조선해양-대한상의 서포터, 현대차 로봇…실사단 마음 사로잡았다-LS전선 ‘LS머트리얼즈’ 상장 추진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사 육성-금호석화 ‘전략적 민첩성’으로 퀀텀점프△산업-“모태펀드, 벤처 성장 일등공신…예산 年 1조로 복구해야”-카카오 “AI 활용 이모티콘 저작권 고민…입점 제한”-KT·LG유플 ‘청년 데이터 확대’ 준비 서두르는 까닭-0.6초면 얼굴인식 완료 에스원, 리더기 기술개선△제약·바이오-플랫폼 확보 못한 이중항체·마이크로바이옴 주목-K바이오 ‘메기’로 나선 서정진 회장-아리바이오 치매치료제, FDA승인 약물보다 효과 탁월△증권-2500 고지 코앞인데…다가오는 실적 먹구름-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변경 앞두고…예상 종목 대차잔액 껑충-‘작아도 쏠쏠’한 IPO 시장 4월에도 중소형주 달릴까△증권-일등석 타고 해외투자 여행 “애플 맥주 사볼까”-혁신성장펀드 지킨 성장금융 ‘안도의 한숨’-현대차증권, 근무 형태 다양화…“2시간 연차도 OK”-인천 남청라 복합물류단지 980억 PF 대출 만기 연장△부동산-“수익률 600% 보장”…깡통전세만 늘어날라-1·3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 17%↑…강남 3구 주도-경쟁률 격차 2배…임대아파트도 ‘수도권 쏠림’ 심화-‘복덕방 기자들’과 임장 어떠세요△문화-연기력 탄탄해진 아빠 후보들 ‘맘마미아’ 더 흥미진진해졌네-“결코 쓰러지지 않는 집, 현대인과 꼭 닮았죠”-EMK ‘뮤지컬 시스터 액트’ 영어 공연권 확보…글로벌 투어 나선다△스포츠-311억 상금전쟁…박민지 “세가지 대기록 잡는다”-마스터스 ‘오픈런’ 시작됐다…기념품 1000억원 팔릴 듯-김효주, LA오픈 공동 3위로 톱10 행진-가족 함께하는 ‘파3 이벤트’ 임성재, 아내와 실력 뽐낸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尹정부 임기 내 납품단가연동제 정착…원-하청 ‘수평관계’ 만들 것△피플-남명렬 “‘현재의 나’에 주목하면…존재 자체로 ‘행복’ 느끼게 될 것”-“화폭 속에서 암과 싸울 용기 얻어요”-HL그룹, 제이제이한라 대표이사 사장에 이철영 부사장-“韓 경제·안보 위한 대체 불가능한 한화 만들자”-포니정재단, 올해 혁신상에 박항서 전 감독 선정-토스증권, 대표이사에 김승연-지질자원연 ‘지구사랑 미술대회’ 개최△오피니언-한국판 인태전략 어디까지 왔나-‘천원의 아침밥’ 열풍…지방대엔 그림의 떡-자기반성 없는 제주도의 울분-[e갤러리]카를로스 블랑코 아르테로 ‘주정뱅이’△전국-이상기후로 인한 대형산불, 도심 한복판까지 덮쳐…안전지대 없다-오산 ‘세교1 터미널부지’ 청사진 올해중 공개하나-인천 연수구 ‘송도소각장 증설’ 반대…뾰족한 대책없는 市△사회-文 뒤집은 尹…4대강 보 16개 ‘물그릇’ 활용, 가뭄 해결한다-다음 수사대상은 권순일…굴비처럼 엮인 ‘재판 거래’ 드러나나-강남 납치·살해범 3인조 증거인멸·도주우려 구속-서울시, 5급 이상 공무원에 최대 1735만원 인센티브-고시생 아니지만 고시식당行…“한 끼 4000원, 월 식권 끊었다”
2023.04.03 I 조민정 기자
'전참시' 유태오, 아내와 연애시절 공개…스윗 사랑꾼 그 자체
  • '전참시' 유태오, 아내와 연애시절 공개…스윗 사랑꾼 그 자체
  • ‘전참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참시’의 배우 유태오가 대체불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연출 김윤집, 이준범, 이경순, 김해니 작가 여현전 이하 ‘전참시’) 238회에서는 훈훈한 외모만큼이나 스윗한 유태오의 일상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는 시선을 끄는 유태오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유태오는 몸매가 드러나는 촬영을 앞두고 간단한 운동으로 마지막 점검을 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 한순간에 눈빛이 돌변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발산한다.화보 촬영을 마친 유태오는 매니저들과 밥을 먹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식당을 찾아간다. 이색적인 식당에 낯설어하는 매니저들과 달리, 유태오는 자연스럽게 러시아어를 구사하며 주문을 하고 음식에 대한 지식도 뽐낸다.처음 먹어보는 색다른 음식에 푹 빠진 매니저들과 유태오는 맛깔 나는 먹방을 펼친다. 유태오는 처음 밝히는 아내와의 연애시절 일화를 최초공개, 그의 스윗한 사랑꾼 면모에 매니저들과 지켜보는 참견인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한편, 유태오는 같이 드라마를 찍은 배우 김옥빈과 함께 라디오 스케줄에 나선다.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라는 유태오는 촬영 도중 감독과 있었던 황당한 일화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옆에서 함께한 김옥빈 또한 그의 장꾸 매력을 대방출한다고. 더불어 유태오는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댄스로 반전 매력을 더해 참견인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유태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일상은 11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된다.
2023.03.11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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