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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이 제안하는 `남자 신입사원의 코디법`
  • LG패션이 제안하는 `남자 신입사원의 코디법`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새내기 직장인들에겐 무엇을 입고 출근할지도 고민거리다. LG패션은 이러한 고민남들을 위해 신입사원 코디 필수 요소들을 제시했다.남성 신입사원의 옷차림은 무엇보다 단정하고 깔끔해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최혜경 LG패션 마에스트로 디자인실장은 "사회 초년생들은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의류를 구입하는 것이 좋고, 평소 본인이 갖고 있는 옷과 함께 매치가 가능한 것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조언한다.◇ 정장, 모노톤의 기본형 수트가 무난정장의 경우 가장 기본이 되는 색상인 네이비와 회색, 검정색의 2~3버튼의 기본형 수트를 한두벌 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네이비 색상의 수트는 모든 정장의 기본이 되는 색상으로 셔츠와 타이와도 다양하게 매치된다. 회색도 안정된 느낌과 지적인 분위기를 주지만 지나치게 광택이 심한 제품은 피해야 한다. 또 블랙 수트도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색상으로, 셔츠와 타이를 잘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번 시즌 정장은 블랙·그레이 등 모노톤의 색상이 강세다. 패턴이 없거나 있어도 은은한 느낌의 솔리드 패턴도 유행이다. 전문가들은 정장을 구입할 때에는 이같은 트렌드를 감안하되 자신의 직종과 스타일에 따라 개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수트를 입을 때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은 어깨 부분이다. 어깨에 가로 세로 주름이 생기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김이 많은 옷은 단정치 못한 인상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트 착장에 있어 셔츠와 타이는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을 과감히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기본적으로 셔츠의 색보다 어두운 톤의 타이를 매는 것이 안정감 있어 보이고, 셔츠와 타이를 톤온톤으로 매는 것도 인기 연출법이다. 올해 유행하고 있는 도트(점) 무늬나 동물 등의 캐릭터가 있는 올-오버 패턴 타이는 세련된 느낌을 주므로 한두개 정도 갖고 있으면 좋다. 특히 그린·핑크 등 화사한 색상을 활용하면 신입사원다운 산뜻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셔츠는 소매가 재킷 밖으로 1.5cm 정도 나오도록 입고 셔츠의 목 뒷부분도 재킷 깃 위로 조금 올라오도록 입어야 보기 좋다. 넥타이는 벨트 버클의 중간까지 내려오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며 정장 차림에는 흰 양말을 신지 않는다. ◇ 캐주얼, 너무 튀지 않게..소품과의 조화도 중요최근에는 기업들이 정장 차림 뿐 아니라 비즈니스 캐주얼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즈니스 캐주얼은 단정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활동성이 좋고, 입는 사람과 보는 사람이 모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차림이 좋다.비즈니스 캐주얼은 보통 셔츠와 콤비 재킷에 면바지나 울 바지를 매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는 가방이나 신발을 소품으로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비즈니스 캐주얼의 경우, 캐주얼이라고 해서 사파리나 점퍼 등 아웃 웨어를 입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젊은 층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창 시절에 즐겨 입었던 아이템을 주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몸에 달라 붙는 티셔츠나 청재킷, 모자 달린 티셔츠 등은 적합하지 않다.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에는 소품과의 조화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정장용 구두보다는 로퍼 스타일의 컴포트 구두나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니커즈를 신는 게 멋스럽다. 단 색상을 블랙이나 브라운으로 해 너무 튀지 않게 해야 한다. 또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었을 때 주머니에 휴대폰이나 수첩, 지갑 등을 넣어 불룩한 모양이 되면 외관상 좋지 않으므로 모던한 디자인의 숄더 백이나 손에 들고 다니는 보스턴 백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2011.02.13 I 김대웅 기자
  • 리더스 클럽 `한 눈에 재무제표 보는 법`外[TV]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한 주동안 새로 나온 서적 알아보는 리더스 클럽시간입니다. 오늘도 영풍문고의 박승환 팀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회계를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재무제표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데요. 재무제표를 쉽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 나왔군요? 1. 한눈에 재무제표 보는 법 저자 : 토마스 R.아이텔슨 / 출판사 : 이레미디어 [답변] 이 책을 읽은 10만이 넘는 독자들이 서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바로 ‘최고’입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재무회계에 대한 지식이 없는 왕초보일지라도 재무제표를 완벽하게 파악하여 업무에 곧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기존 재무제표와 회계학 관련 서적 중 대부분이 핵심적인 용어들을 혼동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그 용어들이 실제 업무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하여 명쾌하게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독자들의 오랜 필요를 가장 잘 간파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책 내용을 좀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다른 유사한 서적들과 달리 이 책이 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뭔가요? [답변] 재무회계 담당자는 물론 비재무 분야 관리자와 주식투자자, MBA를 준비하는 대학생 등에게 유용 이한 책은,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가 어떤 방식으로 한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지 가장 간결하면서도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시드 주식회사라는 가상의 회사를 설립한 뒤 각 단계별 거래를 통하여 앞에서 배운 용어들이 어떻게 재무제표상에 반영되는지를 시각적으로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독자들은 직접 애플시드의 경영자가 돼 자금 마련에서부터 시설 확보, 직원 고용, 제품 생산 및 판매를 거쳐 사업 확장까지 일련의 기업 운영과정을 하나씩 경험하면서 재무회계 이론들의 유기적이고 실제적인 연관관계를 완벽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 기업의 성공적 미래를 위한 경영 전략을 세우고, 자본 확충과 의사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하는 재무기법과 기술들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후반부에서 NPV(순현재가치)와 IRR(내부수익률)이라는 자본예산 분석기법이 소개되는데, 현금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기업의 부를 증대시키기 위한 의사결정에 중요한 내용이기에 절대로 놓쳐서는 안됩니다. [질문] 다음 책 알아보죠. 다소 투박한 제목이지만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 나왔군요? 2. '밥벌이 마인드' 저자: 윤한길 / 출판사: 다산라이프 [답변] 직장인들이 매일 하는 고민,‘왜 일하는가’에 대해 현실적이고 명쾌하게 답하는 책입니다. 저자가 여러 인고의 과정을 거쳐 밥벌이의 절실함을 깨닫고, 치열하게 일하며 그 안에서 비전을 찾아나가는 과정 속에서 깨달은 ‘밥벌이’에 대한 자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밥벌이로부터 자유롭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지치고 힘들어도 계속 일할 수밖에 없는 직장인들의 심리를 짚으면서 일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줍니다. 직장은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대라는 것, 내 손으로 일을 그려나가는 기쁨, 프로페셔널로 향하는 길,그리고 가장 중요한 직장에서의 내 자아의 위치와 상태에 대해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직장인들의 잠들어 있는 마음을 깨워주는 책입니다. [질문] 저자에 대해서 좀 소개를 해 주시죠? [답변] 저자는 (주)오리온 해외시장개척팀에서 일하고 있는 10년차 해외영업맨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비전을 펼치며 비행기에서 맞이하는 붉게 물든 새벽 하늘을 볼 때면 두근거리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저자도 또한 한때 일에서 아무런 목표와 비전을 찾지 못해 누구 못지않은 방황을 겪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중국, 베트남 등에서 거둔 ‘초코파이’ 신화를 전 세계에 걸쳐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자기 변화 과정 속에서 얻은 메시지들을 현재 하는 일에 만족하지 못해 고민하는 직장인들,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사회 초년생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2010.12.21 I 신욱 기자
서울시, 저소득 신혼부부용 주택 515가구 공급
  • 서울시, 저소득 신혼부부용 주택 515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가 저소득 근로신혼부부의 주거 자립을 위해 `자립지원형 공공주택`을 시범 공급한다.  이들의 주거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주춧돌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서울시는 저소득 근로신혼부부(워킹푸어계층)에게 주거안정을 제공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도심 역세권에 위치한 공공주택 515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중구, 마포구, 동대문, 성동, 성북, 서초 등 5대 권역 15개 자치구에 시가 소유한 일반 공공임대주택과 서초구에 새로 짓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이뤄졌으며, 전용면적은 40㎡이다. 임대보증금은 1500만원이고 월세는 20만원이다. 서울시는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을 지원하는 한편 주거자립을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주춧돌 프로그램`도 도입키로 했다. `주춧돌 프로그램`을 통해 월세 일부의 전세 전환을 의무화하면서 전세전환이율을 종전 6.5%에서 10.5%로 우대해 전세전환시 거주자의 부담을 낮췄다. 또 만기시 은행이자에 이자를 추가 지원하는 주춧돌통장 이자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장기전세주택 등 상위주택 이동도 지원키로 했다. 저소득 신혼부부 공공주택의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이하인 가구로 사회초년생들의 자립지원 차원에서 20, 30대(세대주 기준) 중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근로기간 1년 이상인 신혼부부 가구가 지원할 수 있다. 도시근로자 3인 가구 기준 소득 50%이하는 194만5000원에 해당한다. 대상자 선정은 자녀 수와 청약통장 가입기간, 서울시 거주기간, 근속기간 등을 계량화해 입주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 1월중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와 신문을 통해 모집공고하고, 대상자를 확정한 후 2~3월 중에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서초구의 도시형생활주택 115가구 입주는 내년 6~8월 중 입주 가능하다. 입주 희망자는 원하는 지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일반공개경쟁으로 진행된다. ▲ 근로신혼부부용 지정공급주택 공급분포
2010.12.19 I 이진철 기자
"월세에서 전세로"..신혼부부 내집마련 프로젝트 가동
  • "월세에서 전세로"..신혼부부 내집마련 프로젝트 가동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는 19일 저소득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더불어 주거자립을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주춧돌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저소득 근로신혼부부의 주거비 지출이 소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자립도 어렵고 출산율도 낮아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그동안 분양주택이나 장기전세주택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저소득 신혼부부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제도를 보완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춧돌 프로그램`은 ▲전세전환이율 우대제도 ▲주춧돌 통장제도 ▲상위주택 이동지원 3가지 주거자립 강화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지원책 1 : 전세전환이율 우대 서울시는 `주춧돌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 저소득 근로신혼부부에게 `자립지원형 공공주택` 515가구를 시범 공급키로 했다. 주춧돌 프로그램에 따라 입주 땐 월세로 시작하지만 나갈 땐 전세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매년 월세 중 일부를 전세로 전환하도록 해 세입자들의 월세 부담을 줄이고 목돈(보증금)이 누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기존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시 적용하는 전세전환이율을 6.5%(국토부 기준)에서 10.5%로 우대이율을 적용한다.예를 들어 임대료 1500만원에 월세가 20만원인 가구가 1년 후 월세를 3만원 줄인다고 할 때 전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이 이율 10.5%를 적용하면 340만원만 추가 부담하면 되지만, 6.5%이율을 적용하면 550만원을 추가로 내야한다. 서울시는 최소 월임대료 3만원 이상, 연 1회 이상은 의무적으로 전환토록 해 전세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 지원책 2 : 주춧돌통장 이자 지원 입주자들의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만기시 은행이자의 이자만큼을 추가로 공공이 지원해 주는 `주춧돌통장 이자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최소 월 10만원 이상 납입해야 하며, 기간은 최소 4~6년 만기를 기준으로 한다. 원금기준 최대 3000만원 이내 적립이 가능하다. ◇ 지원책 3 : 장기전세주택 등 상위주택 이동지원 서울시는 주춧돌 주택 입주가구 중 자립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한 가구에 대해 상위공공주택(국민임대주택·장기전세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급조건은 전세전환과 주춧돌 통장 납부실적 등을 고려해 100% 전세전환 세대와 주춧돌 통장 만기가입 유지자에게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여기에 입주 후 출산(입양)으로 인해 가족 수가 증가한 가구도 우선 배정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국민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의 근로자용 공급량 중 2분의 1을 할당할 계획이다. ◇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20, 30대 신혼부부 대상 저소득 근로신혼부부 공공주택의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이하인 가구로 사회초년생들의 자립지원 차원에서 20, 30대(세대주 기준) 중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근로기간 1년 이상인 신혼부부 가구가 지원 가능하다. 도시근로자 3인 가구 기준 소득 50%이하는 194만5000원에 해당한다. 서울시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의 보증금은 1500만원에 월임대료는 20만원이다. 거주기간은 최대 6년으로 1년 단위로 계약조건(전세전환) 등을 일부 수정하면서 연장 거주할 수 있다. 기본 거주기간은 6년이지만 기간만료 가구 중 입주 후 출산으로 인해 가족 수가 증가한 가구나 월세를 전세로 100% 전환한 가구, 주춧돌통장을 6년 동안 유지한 가구에게는 상위 공공주택을 제공하거나 거주기간을 2년 연장하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 선정은 자녀수와 청약통장 가입기간, 서울시 거주기간, 근속기간 등을 계량화해 입주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윤규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자립지원형 지정공급주택 제도는 책정된 임대료와 보증금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목돈 마련으로 자립할 수 있는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라며 "향후 대상과 범위 확대는 물론 자립할 수 있는 수단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12.19 I 이진철 기자
  • 애보트 "직장내 다양성, 비즈니스의 중요한 자산"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다국적 제약사 애보트는 칼버트 그룹(Calvert Group)이 실시한 조사에서 다양성 부문 1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S&P100 인덱스`에 포함된 모든 기업의 다양성 관련 프로그램·정책· 성과가 평가됐다. 조사 결과, 애보트는 100점 만점에 90점을 받았다. 이는 제약 산업군 평균 72점과 S&P100 기업 평균 68.5점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이에 앞서 애보트는 다이버시티 매거진의 `2010 다양성을 존중하는 50대 기업`, 히스패닉 비즈니스 매거진의 `히스패닉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6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워킹마더 매거진 선정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일리엄 리 애보트 디렉터는 "우리는 다양성이 혁신 기반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자산이라고 보고 있다"며 "사람들의 `차이(difference)`에 가치를 두고 이를 강화하는 포괄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지속적으로 중점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애보트는 전세계 20여 국가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사이언스와 사이언티스트 매거진은 수년간 애보트를 과학자가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선정해왔으며, 프린스턴 리뷰도 4년 연속 사회초년생에게 좋은 회사로 애보트를 선정했다.
2010.11.25 I 문정태 기자
최고를 향한 어느 젊은 요리사의 꿈
  • 최고를 향한 어느 젊은 요리사의 꿈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외식산업을 발전시켜야 할 이유는 너무도 충분하고 자명하다. 외식 서비스업이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도 한 몫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경제적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문화적 인프라와 경쟁력을 키운다는 데 의의가 있는 것이다. 외식업을 발전시키는 가장 궁극적인 방법은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90년대 이후 외식 전문가를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전문학과를 개설해 조리사를 양성하는 대학이나 기관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현실은 선진국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젊은 요리사가 대학에서 충분한 자질을 갖춰 사회에 나오더라도 그 기술을 안정적으로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이 절대적으로 부실하다는 것이 현장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뷔페식 씨푸드레스토랑 ‘압구정 에비슈라’의 차세대 에이스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젊은 요리사 이용두(남, 29) 대리도 이 같은 현실에 누구보다도 깊이 공감하고 있다. “요리사라는 직업이 겉보기만큼 화려하고 편안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랬고 요리를 전공한 20대 초년생들 대부분이 설거지나 재료손질 같은 밑바닥 일부터 하며 요리사의 꿈을 키워갑니다, 그런데 그렇게 몇 년을 해도 안정적인 수입을 얻으면서 실력을 키울 수 기회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용두 대리는, 자신은 운이 매우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일식주점 등에서 경험을 쌓고 2년 전부터 ‘압구정 에비슈라’에 합류한 그는 또래의 여느 요리사들보다 안정적으로 꿈과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압구정 에비슈라’는 인적자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품질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인지도가 높은 유명 요리사를 초빙하는 것 못지 않게 자질 있는 젊은 요리사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유통 전문 인프라를 구축한 본사의 지원으로 우수한 식재료를 풍부하게 공급받고 있다는 것은 이용두 대리 같은 일식 조리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메리트다. “회사의 대우도 만족스럽지만 요리사로서 제 실력이 성장하는 게 느껴진다는 것, 그래서 에비슈라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지요, 경험 많은 선배들이 새로운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기회를 많이 줍니다.” 실력 있는 요리사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압구정 에비슈라’의 투자와 지원은 눈부신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최상급 신선도를 자랑하는 해산물을 주재료 하는 일식과 중식, 양식 등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250여 가지의 요리는 여느 호텔뷔페에 비해서도 오히려 낫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이미 서울 강남일대의 뷔페레스토랑 인지도나 인기 면에서는 최고 수준에 이르러 있다. 이용두 대리는 아침 8시에 출근해 밤 10시가 넘어서야 일을 마치는 강행군을 매일 같이 계속하고 있다. ‘압구정 에비슈라’에서는 조리는 물론 생선 등 식재료의 손질 및 관리까지 요리사가 직접 하는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어 일이 더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노하우가 있는 요리사가 재료를 선별하고, 다루면 최종 완성되는 음식의 맛도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지 않고 반 가공된 재료를 구입해 쓰는 음식점도 많지만 요리사라면 당연히 저희처럼 하는 게 맞습니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있게 드시는 고객들을 볼 때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다고, 반대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함부로 다루고 불평하는 손님들을 보면 힘이 든다는 천생 요리사 이용두 대리의 진짜 꿈에 대해 물었다. “공부를 많이 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의 실력도 더 키우고 적당한 시기에 공부에 집중해 요리사를 키우는 전문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용두 대리는 젊은 요리사로서의 자신감과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실제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열정과 음식에 대한 진중한 자세를 보였다. ‘압구정 에비슈라’가 그를 자신들의, 또한 외식업계의 차세대 에이스로 지목한 이유를 알 만하다. [문의 www.ebishura.com]
2010.11.08 I 권용남 기자
  • `소통의 삼성`..삼성證 트위터 앞세워 20대 공략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블로그와 트위터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을 앞세워 미래고객인 20대 청년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6일 삼성증권은 지난 7월 1일 오픈한 블로그 `태평로의 유쾌한 팝C 이야기`의 누적 방문자가 오픈 2개월만인 지난 3일 6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블로그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솔루션 POP을 의인화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개설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젊은 세대와 교감할 수 있는 컨텐츠가 많이 제공된다"며 "취업, 소액재테크, 삼성증권 내부의 진솔한 이야기 등에 대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글을 작성하고 방문자의 댓글에 즉시 답변함으로써 삼성증권과 방문자들 간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트위터 또한 차별화된 소통창구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지난 7월 말에 있었던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 CIO인 폴린 댄(Pauline Dan)의 설명회와 지난달 19일에 있었던 한국밸류자산운용 이채원 부사장의 설명회는 실시간 트위터중계를 통해 팔로워들의 질문에 즉시 응답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삼성증권 관계자는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양적 확대보다는 가치있는 정보를 선별적으로 전달하는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증권株, 일제히 강세..1800선 넘나?☞랩 시장 30조 돌파···`대박` 낼 증권사는?☞우리금융 매각주관사 숏리스트 우리證 등 8곳 선정
2010.09.06 I 김정민 기자
  • 고시원,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잡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고시원이 창업 시장 주요 관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시원은 자금 사정만 허락되면 창업이 쉽고 운영·관리도 어렵지 않아 은퇴자도 쉽게 창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은 상승하는 법. 고시원의 평균 권리금도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거래 전문 업체 점포라인의 `고시원 매물 시세 및 매출 현황`에 의하면 평균 권리금은 1년도 안돼 2000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인 고시원 매물 442개(평균면적 307.43㎡, 93.00평)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176개, 평균면적 304.13㎡, 92.00평)에 비해 1876만원(11.53%)오른 1억814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평균 매매가도 지난해 2억1775만원에서 1691만원(7.77%)오른 2억3466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보증금은 5506만원에서 5322만원으로 3.34%(184만원)으로 내렸다. 고시원은 대표적인 시설 업종으로 초기 투자가 끝나면 하자보수, 총무 1인 인건비, 공과금 등을 제외하면 큰 투자가 없다. 따라서 일단 창업을 한 뒤에는 창업자의 관리 및 홍보 능력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좋아진 고시원 창업 여건도 고시원 인기 상승에 한 몫했다. 정부는 고시원을 준 주택시설로 인정키로 하고 신축하면 국가기금을 활용해 연리 5%의 이율이 적용된 자금을 최장 20년(거치 3년, 상환 17년)간 빌려준다는 내용의 개정령 시행 안을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고시원 업종의 특성상 치열한 경쟁이 없고 시설업인 만큼 수익도 안정적이어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대안으로 권할 만하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고시원은 주요 고객이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직장인 등이어서 고객 관리도 비교적 수월하여서 창업 시 큰 어려움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10.07.22 I 김유성 기자
(방송예고) 실질금리 `제로시대`, 재테크 돌파구를 찾아라!
  • (방송예고)[금융상품 더 베스트 시즌2] 실질금리 `제로시대`, 재테크 돌파구를 찾아라!
  • [이데일리TV 심지영 PD] 더욱 명쾌해졌다! 더욱 새로워졌다! <금융상품 THE BEST>가 "시즌 2"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오늘 첫 방영되는 "시즌 2"에서는 ◆ Hot 키워드로 보는 금융시장 실질금리 제로시대, 재테크 돌파구를 찾아라! '주식, 부동산, 금리' 3중고..답답한 재테크 환경속에서 투자자들의 마음은 여전히 무겁다. 여러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러한 분위기는 급반전 되기 어렵다고 내다보고 있고, 실질적으로 국내외 경제상황은 남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해 출렁거리고 있는데..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주목해보아야 할 금융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오늘은 `저금리시대 정면돌파, 재테크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지,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nbsp;&nbsp;&nbsp;&nbsp;&nbsp;&nbsp;◆ 집중해부 이 상품 매력적인 투자처, 원자재펀드가 뜬다! 경기가 점차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원자재가격에 대한 상승 기대감도 서서히 나타나는 요즘, 원자재펀드에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 여진으로 인해 수익률이 주춤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관점에서 이머징 국가발 수요 증가세에 따른 가격 상승을 점치고 있는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로저스commodity펀드`를 통해 원자재시장의 동향과 전망은 물론 펀드의 특징과 투자운용방법에 대해 집중 분석해볼 예정이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궁금타파 재테크 Q&A 재무컨설턴트들의 신개념 재테크 투자비법 제시! 이지재무설계 이금희&nbsp;팀장과 함께실제 사례를 통해 재테크&nbsp;방법을&nbsp;소개해볼 예정이다.&nbsp;&nbsp;사례1. 37세의 맛벌이 부부, 대출로 인한 가계재정 위기..그 해법은? 2억원을 대출받아 집을 장만했지만, 생활비에 대출금 상환까지 빠듯한 생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집 값 하락` 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뉴스마저 나오고 있는데.. 이래저래 고민이 되는 맞벌이 부부에게 날카로운 가계재정 현황 분석과 최적의 재무설계를 제시해본다. 사례2. 입사한지 2년차 되는 사회새내기. `여행 재테크`는? 여유자금 300만원을 보태 해외여행 계획 중인데, 어떻게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좋을까?&nbsp;또,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해외여행보험` 가입을 해야하는지도 궁금한데..`해외여행`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싶어하는 사회초년생의 사례를 통해 '여행목돈마련법'과 '해외여행 보험'의 전반적인 설명을 들어보고자 한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新개념 금융상품 해설집, "금융상품 THE BEST 시즌 2"오늘 (6월 1일) 저녁 8시 첫방송됩니다.
2010.06.01 I 심지영 기자
미소금융재단 "고기잡는 법도 알려줍니다"
  • 미소금융재단 "고기잡는 법도 알려줍니다"
  • [조선일보 제공] 서민들을 대상으로 돈을 빌려주는 미소금융재단이 변신의 날개를 펴고 있다. 기본적으로 미소금융재단은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에게 소규모 창업자금을 대출해 주는 곳이다. 하지만 미소금융재단을 잘만 이용하면 재정상담도 받을 수 있고 창업과 관련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최근엔 서민들을 대상으로 재무 지식 등 무료 교육을 시켜주는 재단도 생겨나는 등 미소금융재단의 서비스가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이사장 정태영 현대캐피탈·카드 사장)은 16일 "소상공인· 사회초년생·저소득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창업 관련 교육을 해주는 '현대차미소학습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학습원은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빌딩 8층에 자리를 잡았다. 교육 과정은 재무·법률, 마케팅, 점포 운영, IT(정보기술) 등 4가지로 구성되고,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료하면 향후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을 통해 미소금융 대출을 신청했을 때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측은 "대출 사업만으로는 금융 소외계층의 자활을 돕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창업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학습원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미소금융재단을 방문했다 대출을 받을 수 없다고 하면 실망한 나머지 금방 발길을 돌리게 된다. 하지만 미소금융재단에서는 재정상태에 대한 상담은 물론, 미소금융 대출이 안 될 경우 다른 금융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도 소개해주고 있다고 재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출 업무 외에 무료 금융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다. 일과시간에 상담을 받으러 오기 힘든 이들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미소금융재단도 있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지난 달 2일 부평종합시장에서 미소금융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개별 상담을 해주고, 현장에서 직접 대출 신청도 받았다. 신한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이달 중에 한차례 더 현장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인천지역 재래시장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여는 방안 등 수요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고안 중"이라고 말했다.
  • 중국 `월광족`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중국 사무직 여성인 가오 항은 이른바 `월광족(月光族, Yue guang zu)`이다. 월광족은 중국에서 매달 받는 월급을 저축하지 않고 모두 써버리는 사람들을 지칭한다.대개 중국 정부가 민간소비 부양을 원할 때 월광족이 소비자로 고려될리는 만무하다. 그러나 18일 파이낸셜타임스는 과거 1980년대 일본 사무직 여성들이 그랬던 것처럼 중국 사회 초년생인 `화이트 칼라` 여성들이 중국 소비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시장조사 기관인 중국시장조사그룹은 "중국 여성들이 중국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됐다"며 "32세 미만의 소비자들의 실질 저축률은 제로(0)"라고 설명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최근 22~32세 사이의 중국 여성들 가운데 80%가 지난해 하반기 지출보다 향후 6개월간 지출을 더 늘리겠다고 답했다. 중국의 경우 경제 규모에 비해 소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국가지만 중국 도시지역의 수많은 젊은 층의 전문직들은 예외다. 중국의 경제 확장시기에 태어난 미혼의 화이트칼라 직종 중국인들은 재무적인 어려움을 거의 모르고 자랐고 미국의 베이비 부머 세대처럼 곧 임금이 오를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저축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여기에 신용카드 확산 역시 엘리트 소비층의 쇼핑 습관을 가속화시켰다. 중국의 신용카드 수는 지난 9월말 현재 1752만장으로 전년대비 33% 급증했고 2003년보다는 7배나 증가했다.빠른 신용카드 사용 증가 속도에도 불구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여전히 직불카드를 애용하고 있으며 1인당 카드는 아직 0.13개에 불과해 영국의 0.99나 미국의 2.06에 비해 턱없이 적은 편이다. 앞선 가오는 현재 월급의 지출 금액이 70~80%지만 차츰 100%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소비야말로 자기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종의 치료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술보다는 쇼핑을 즐긴다고 말했다.또다른 27세 여성인 에바 역시 매월 화장품에 2만위원을 사용하고 그녀의 지출에 대해 부모님이 전혀 간섭하지 않는다며 매달 무엇을 사고 얼마를 지출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특히 이들과 같은 중국 사무직 여성들은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임대료나 의료보험 등이 공짜로 해결 가능해 월급 규모가 크지는 않더라도 100% 모두 가처분 소득으로 가능하다. 돔 닥터로프 JWT CEO 역시 이들을 옹호했다. 그는 "브랜드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비싼 화장품과 신발, 핸드백, 옷을 구입하는 것은 더 좋은 연봉으로 향하는 문"이라고 말했다. 월광족들 역시 경력을 쌓기 위해 단기부채를 쌓는 것을 기꺼이 수용하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2010.01.18 I 양미영 기자
(클릭!새책)목돈마련 프로젝트 `4개의 펀드`
  • (클릭!새책)목돈마련 프로젝트 `4개의 펀드`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 은퇴준비는 이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결혼자금, 자녀교육자금, 주택자금, 은퇴자금 등 목돈 들어갈 일이 많다. 목돈 마련을 위해 어떤 금융상품에 가입해야 할지가 가장 고민이다. `4개의 펀드: 행복한 인생 설계를 위한 4가지 목돈 마련 프로젝트`의 저자 김영수씨는 적립식펀드를 답으로 제시한다. 은행 정기적금은 물가상승률을 커버할 수 없고 목돈보다는 종잣돈 마련에 더 효과적이다. 주식은 수익률은 높지만 그에 비해 리스크가 커서 개인투자자들이 감당하기 어려울때가 많다. 펀드는 주식에 간접적으로 투자해 투자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투자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지 않기 때문에 가장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지금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병 28세의 김달수씨의 사례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큰 이벤트이면서 목돈이 들어가는 결혼, 자녀교육, 주택마련, 은퇴에 필요한 자금을 측정해 보고 그 자금을 펀드로 어떻게 모으는지를 보여준다. 저자 김영수씨는 2000년 국내 첫 재테크 전문지인 `ROI`에서 재테크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고 2006년 2월부터 한국펀드평가 자회사인 FPnet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주)에서 온·오프라인 컨텐츠 기획 및 금융컨설턴트로 활동했다. 현재는 온라인 교육회사인 크레듀에서 펀드 강사로 활동 중이며 FP의 업무활동을 지원하는 재테크 월간지 `Happy Money`의 편집장과 재무설계 솔루션 회사인 윈투스(Wintus)에서 금융컨설턴트를 하고 있다. (글로세움, 1만2000원)
2009.12.16 I 권소현 기자
'열혈 장사꾼' 박해진·채정안·최철호의 '성공한 직장인 스타일'
  • '열혈 장사꾼' 박해진·채정안·최철호의 '성공한 직장인 스타일'
  • ▲ KBS 2TV '열혈 장사꾼' 속 채정안, 박해진, 최철호의 스타일(위부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열혈 장사꾼’에서 자동차 딜러로 출연하는 세 주인공의 의상이 캐릭터만큼이나 뚜렷하게 차별화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성공가도에 올라섰으면서 더 위로 올라가려는 야심을 지닌 승주 역의 최철호와 성공한 딜러로 꼽히는 재희 역의 채정안, 신입이면서 성공에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는 하류 역의 박해진은 패션과 헤어스타일까지 철저히 신경을 쓴 모습이다. 더 큰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고객들을 직접 대면해야 하는 만큼 외모도 중요하다. 세 주인공을 통해 성공하는 직장인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채정안의 패션은 화려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추동 시즌 가장 트렌디한 블랙컬러의 의상을 즐겨입으면서 핫핑크 같은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의상은 화려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풍긴다. 여기에 올해 추동 시즌 트렌드인 파워 숄더로 어깨를 강조해 카리스마를 발산하기도 한다. 성공한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패션에서도 힘이 느껴진다. 또 액세서리는 볼드한 디자인의 부착형 귀걸이 스타일이다. 패션 주얼리 골든듀의 이상현과장은 “드롭 형태의 볼드한 주얼리는 오피스 룩으로는 부담스럽지만 부착형의 볼드한 귀걸이는 화려하고 당당한 커리어우먼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얼리를 착용하지 않을 시에는 비즈 디테일이 들어간 의상을 입어 스타일마저 남다른 이 시대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션이 ‘강’이라면 헤어와 메이크업은 ‘약’으로 강약을 조절한 세련된 스타일은 보여준다. 헤어는 웨이브 없이 깔끔한 보브커트 단발머리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건은 “앞머리 없이 옆 가르마를 한 보브커트 단발머리는 여성스럽고 지적인 도시여성의 이미지를 풍긴다. 이때 한쪽 머리를 귀 뒤로 넘기면 똑 부러진 커리어우먼의 느낌까지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크업은 아이라인과 립스틱 정도만으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되고 고급스럽다. 최철호의 패션은 노련한 비즈니스맨을 연상하게 한다. 주로 신뢰감을 주는 어두운 컬러의 수트에 컬러감이 있는 행커칩, 화려한 무늬의 스카프, 시계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 특히 넥타이에서 벗어나 화려한 무늬의 스카프를 셔츠 안에 매치함으로써 중후한 중년의 멋을 보여주고 있다. LG패션 마에스트로의 최혜경 디자인 수석은 “넥타이를 생략하고 스카프로 연출한 과감한 비즈니스룩은 사회 초년생보다는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른 사람들이 자신만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박해진이 연기하는 하류는 사회 초년생으로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신입사원이다. 영업사원은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줘야 하는 만큼 트렌디하고 과감한 메트로 섹슈얼보다는 베이직한 수트 스타일을 즐긴다. 항상 목까지 삐뚤어짐 없이 단정하게 맨 넥타이는 그의 성공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기도 한다. 화이트, 블루 등과 같은 베이직한 컬러의 셔츠에 레드, 옐로우, 블루 등 화려하고 과감한 넥타이를 선택, 베이직 수트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준다. 최혜경 디자인 수석은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에 있는 사회 초년생에게 화려한 셔츠는 신뢰감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너무 베이직한 수트가 심심하다면 화려한 패턴이나 컬러의 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멋스럽고도 격식을 갖춘 이미지를 준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편성에 웃고 우는 '천사의 유혹'과 '열혈 장사꾼'☞'열혈 장사꾼' 꾸준한 상승세로 시청률 11% 돌파☞조윤희, '열혈 장사꾼'서 연기력 재평가☞박해진, '열혈 장사꾼' 음주 고성방가 장면 '삼중고' 속 촬영☞박해진 '열혈 장사꾼' 이미지 덕 CF 러브콜 쇄도
2009.11.21 I 김은구 기자
  • 투교협, 부산지역 청소년 현장 방문교육 대폭 확대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연말까지 부산지역 중학교 3학년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말고사를 마친 중3학생들의 수업공백기를 유익하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청소년들이 미래의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제와 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함께 용돈 및 신용관리, 금융기관 활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폭넓게 다룰 계획이다. 부산지역 12개 중학교에 증권업계 실무진이 다수 파견돼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투교협에서는 졸업 후 바로 사회에 진출하는 부산지역 전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자산관리 방법 등을 주제로 한 사회초년생 금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투교협은 내년에도 청소년 및 사회초년생 대상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민경 부산경남지역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청소년 금융교실 등을 통해 미래의 경제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습관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9.11.04 I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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