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베스핀글로벌, 김써니 신임 대표 선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김써니 베스핀글로벌 신임 대표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김써니(Sunny Kim, 한국명 김은석) 베스핀글로벌 미국 법인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김써니 베스핀글로벌 신임 대표는 앞으로 베스핀글로벌 한국, 미국, 중국, 동남아(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한 서비스 부분의 대표로서 세계적인 클라우드 MSP로서의 자리매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이한주 현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의 지주 회사인 뉴베리글로벌의 대표이사 회장(Newberry Global, CEO and Chairman)을 계속 역임하면서 지속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뉴베리글로벌은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OpsNow), 중동과 일본의 합작 클라우드 MSP 법인들을 비롯한 여러 기술 기업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지주 회사다.베스핀글로벌 한국 법인은 장인수 한국 대표가 기존대로 지휘하고 베스핀글로벌 한국 법인은 김써니 대표가 담당하는 서비스 부분 소속으로 남는다.김써니 대표는 누구?2018년 베스핀글로벌에 처음 합류한 김써니 대표는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을 이끌며 베스핀글로벌의 혁신과 성장에 이바지했다. 2021년부터 베스핀글로벌 미국 법인의 수장을 맡아 베스핀글로벌의 법인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주도하며 글로벌 확장에 기여한 바 있다. 미국 조지아공대와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이후 액센츄어(Accenture)와 시벨시스템즈(Siebel Systems) 등에 재직하며 수년간 IT 산업에 종사해왔다. 삼성전자 본사 전략기획팀에서 해외 사업 진출과 전략 분석 및 소프트웨어 전략 담당 업무를 맡았고, 삼성 넥스트(Samsung NEXT) 상무로서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투자 인수 업무를 했다.김써니 베스핀글로벌 신임 글로벌 대표는 “한국에서 태어난 클라우드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북미, 유럽 등 가장 큰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최정상 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임무”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M&A를 포함해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여 글로벌 성장 가속화와 시장 내 리더십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9개국 14개 도시에 위치한 베스핀글로벌의 해외 거점 간의 연대와 교류를 강화하여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하고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이한주 뉴베리글로벌 대표이사 회장. 사진=이데일리DB이한주 뉴베리글로벌 대표이사 회장은 “김써니 대표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용감한 리더”라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최고조였던 시기에 베스핀글로벌의 미국 법인을 설립하여 수익성 도달과 함께 베스핀글로벌 해외 법인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소개했다.그는 “베스핀글로벌의 핵심 가치인 런-두-쉐어(Learn-Do-Share)를 완벽하게 실현하고 있기도 하다. 이 핵심 가치를 글로벌 운영 전반에 지속 전파하는 데 있어 이보다 더 적합한 인재는 없다. 회사 규모가 커지다 보니 베스핀글로벌에만 전담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했다. 김써니 대표가 베스핀글로벌이 진정한 글로벌 클라우드 MSP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 "디폴트옵션 고위험등급, 운용 성과 최대 8.9%P 격차"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디폴트옵션의 고위험등급 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올 들어 최대 8.9%포인트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을 디폴트옵션의 전체 포트폴리오로 확대하면 그 차이는 12.7%포인트까지 벌어진다.에프앤데이터랩은 2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와 공동으로 디폴트옵션의 수익률과 위험, 개별 펀드별 성과 등을 산출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이 존재하는 총94개 펀드(고위험 등급 29개, 중위험 등급 30개, 저위험 등급 16개, 초저위험 등급 19개)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7월24일 기준 위험등급별 수익률 현황.(자료=에프앤데이터랩)◇ 고위험등급 10.32%, 저위험등급도 4.2%로 양호고위험등급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이 10.32%를 기록한 가운데, 같은 기간 최고 수익률 포트폴리오는 14.51%, 가장 낮은 수익률은 5.63%였다. 중위험등급 평균은 6.65%, 저위험등급은 4.2%이었으며, 정기예금 등에 투자하는 초저위험등급은 1.96%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등급별 수익률 차이가 발생한 가장 큰 이유는 주식시장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6.69% 올랐다. 에프앤데이터랩 관계자는 “지난 6월말까지 소비자물가지수는 1.68% 상승했다”며 “퇴직연금의 수익이 적어도 물가상승률 이상의 실질소득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등급의 포트폴리오가 소비자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는 점은 일단 디폴트옵션 시장의 무난한 출발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구체적으로 위험등급별 수익률분포를 살펴보면, 고위험등급은 모든 포트폴리오가 5%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위험등급은 3%이상, 저위험등급도 1개 포트폴리오를 제외하면 3%이상 성과를 거뒀다.수익률의 변동성인 표준편차(연환산)로 나타낸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고위험등급의 경우 5%~10%대로 대체로 일반 공모펀드의 혼합형 유형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중위험등급은 3%~7% 수준이었다. 표준편차로 측정한 위험의 경우 일부 중위험등급 포트폴리오는 고위험등급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폴트옵션의 상당수 포트폴리오가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자산배분형 펀드에 투자함에도 근로자가 해당 펀드의 자산배분 등 운용관련 내용을 알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표준편차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포트폴리오의 운용 현황을 판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했다.수익률 분포별 포트폴리오 개수.(자료=에프앤데이터랩)◇ 미래에셋·삼성자산운용, 전체 펀드 수 50% 수준디폴트옵션에서 투자하는 전체 펀드수는 기준일 현재 359개(중복포함)로 이중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각각 37.4%, 11.5%로 전체의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 말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의 펀드 운용 결과가 전체 디폴트옵션 성과에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 뒤를 이어 한화자산운용 10.3%, KB자산운용 8.1%, 키움자산운용 7.8% 순이었다. 고위험등급에 포함된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운용사별로 단순 평균했을 때, 15개 펀드(중복포함)가 편입되어 있는 KB자산운용이 12.85%로 가장 높았고, 16개 펀드의 한화자산운용이 11.94%, 6개 펀드의 신한자산운용이 11.81% 순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은 각각 45개, 15개가 편입되어 있고 수익률은 각각 8.14%, 10.09%였다.디폴트옵션을 선택하는 데 있어 사업자 못지않게 포트폴리오가 어느 운용사의 펀드를 편입하고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대목이다.한편, 에프앤데이터랩은 홈페이지를 통해 디폴트옵션의 위험등급별 수익률, 위험, 적립규모, 소비자물가지수(CPI) 대비 성과와 디폴트옵션별 상품비교를 비롯해, 개별 펀드별 수익률 등 다양한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원우 에프앤데이터랩 대표는 “디폴트옵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뿐만 아니라 향후 DB/DC/IRP등 퇴직연금 시장 전반에 걸쳐 근로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투자 정보 제공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 찾는 일본인 크게 늘 것”…서울서 한·일 관광세미나 개최
- 한일 관광 세미나 참석자들. (왼쪽부터) 여행 인플루언서 ‘여행에 미치다’ 현구민 이사,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양경수 한국관광공사 일본 팀장, 박종택 한국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다카하시 이치로 일본관광청 장관, 가모 아츠미 일본정부관광국 이사장, 다카하시 히로유키 일본여행업협회 회장, 가수 김재중. (사진=일본관광청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일본 여행업계에서 한국은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가장 매력적인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한국 드라마들이 크게 사랑을 받으며 한류 붐이 계속 뜨거운 가운데 해외여행 규제 완화에 따라 앞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다카하시 히로유키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장은 25일 일본관광청 주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관광세미나에서 “일본관광청은 중점 여행 대상지로 24개 국가 및 지역을 선정해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발표했는데, 한국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나라 중 하나”라고 말했다.일본관광청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한일 관광세미나 ‘일본의 새로운 보물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관광 재시동 사업’ 행사를 25일 개최했다. 도쿄· 오사카·후쿠오카 등 유명 관광지로의 방문이 몰리고 있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매력을 알리려는 취지에서 열렸다. 다카하시 히로유키 일본여행업협회 회장이날 행사에서 일본의 관광현황에 대해 설명한 다카하시 회장은 한국 시장의 회복세가 무척 빠르다고 진단했다. 지난 5월에 코로나19 사태 종식 선언에 따라 2019년 대비 해외여행 수요가 47%까지 회복했는데 이중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이 65%까지 회복됐다는 것이다. 다카하시 회장은 “이는 일본인에게 인기가 있는 다른 하와이, 대만, 태국 등과 비교해도 회복률은 한국이 훨씬 빠르며, 이 흐름은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일본관광청은 오키나와의 구니가미군, 히로시마의 다케하라 거리 경관 보존지구 등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알리고 방일 의욕을 고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6월에는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4명 중 1명이 한국인일 정도로 일본 여행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다카하시 이치로 관광청 장관은 “작년 방역 조치를 크게 완화한 이후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 중 한국 여행객이 1위로 가장 많다”며 “더 많은 한국 여러분들이 일본에 방문할 수 있도록 일본만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각지에 기간 한정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종택 한국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일본관광청 제공)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국장은 “특히 일본 젊은 세대들의 올 여름 선호 여행지 1위가 서울이라는 것은 한국 정부 입장에서도 큰 기대를 하게 된다”면서 “양국의 여행객들이 서로의 수도권뿐 아닌 지방 곳곳으로 방문하는 것은 양국 지방 발전으로도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행사에는 약 1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1세대 여행 인플루언서 ‘여행에 미치다’의 현구민 이사가 일본 여행 체험기를 발표했다. ‘여행에 미치다’는 히로시마의 ‘작은 교토’로 불리는 다케하라의 역사적 거리, 오키나와 북단에 위치한 다이세키린잔, 얀바루쿠이나 전망대, 헤도곶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뛰어난 영상미와 현장감이 느껴지는 사진으로 전했다.가수 김재중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여행지’ 토크쇼 (일본관광청 제공)또한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김재중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여행지’를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일본통으로 알려진 김재중은 토크쇼 현장에서 “일본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언제든지 또 가고 싶은 곳은 가루이자와와 하치노헤시”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일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여행업계 관계자, 여행 분야 인플루언서 포함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일본 관광청 관계자는 “올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이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이번 행사로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전에 없던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한일 관계 개선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