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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곡의 힘'…집값 2년새 3억 '껑충' 왜?
  • [뉴스분석] '마곡의 힘'…집값 2년새 3억 '껑충' 왜?
  • △ 서울 강서구 일대 부동산시장에 요즘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그 중심에는 서울시가 서남권 R&D(연구·개발) 전략 요충지로 개발하고 있는 마곡지구가 자리잡고 있다. 서울 강서구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지구 전경. [사진=SH공사][이데일리 이승현·김성훈 기자] ‘2.97대 1’ vs ‘38.3 대 1’. 최근 2년의 시간 간격을 두고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 땅 마곡지구에서 공급된 1차와 2차 공공분양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이다. 2년 새 이곳 마곡지구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얼마나 달라졌는 지 실감할 수 있는 수치다. 2013년 9월 마곡 1차 공공분양아파트 청약 당시 경쟁률은 2.97대 1을 기록했지만 중대형인 전용면적 114㎡형의 경우 일부 미달까지 났다. 초기 계약률도 54.7%에 그쳤다. 일반분양 2097가구에 몰린 수요자는 6238명이 전부였다. 하지만 2년이 흐른 지난 21~22일 이뤄진 2차 분양 결과는 딴판이다. 2차 분양 아파트는 1차 때보다 무려 1억원이나 분양가가 비쌌지만 청약경쟁률은 평균 38.3대 1. 총 184가구 모집에 7052명이 몰린 것이다.서울 자치구 임대주택 비율 1위, 집값 최하위 자치구 등 그동안 서러움을 견뎌온 서울 강서구 일대 부동산시장에 요즘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그 중심에는 서울시가 서남권 R&D(연구·개발) 전략 요충지로 개발하고 있는 마곡지구가 자리잡고 있다. 도시개발계획이 확정 이후 10년 넘게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던 마곡지구는 2년 전인 2013년 9월 아파트 첫 분양과 지난해 입주를 시작하면서 가시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집값이 상승 탄력을 받자 마곡지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동시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서울 서남권 일대 부동산 쪽으로 관심의 폭이 넓어졌다. 실제로 마곡지구는 지난해 6~8월 입주 후 현재 실거래가가 3.3㎡당 1700만원대(전용면적 84㎡ 기준)로 껑충 뛰어 올랐다. 분양 직후 분양권 형태로 조합원 물량이 거래됐을 당시만 해도 분양가 수준인 4억원 초반에 팔렸지만, 지금은 마곡6단지 전용 84㎡형 거래가가 7억원을 넘어섰다. 전용 59㎡형의 경우 물량이 많지 않아 부르는 게 값일 정도다.덩달아 인근 지역 집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곡지구 바로 옆에 있는 수명산파크 1단지는 전용 84㎡형 시세가 현재 5억원을 넘어섰다. 1년 새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인근 하나공인 관계자는 “마곡신도시 개발이라는 대형 호재로 다른 지역은 집값이 떨어져도 이곳 마곡지구 주변 집값은 덜 하락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동 일대 총 3.66㎢에 이르는 공공택지로 주거·상업·업무·산업단지 등이 어우러진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개발되고 있다. LG전자연구센터와 롯데·코오롱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는데다 여의도공원의 2배가 넘는 중앙공원(가칭)도 조성 중이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역, 5호선 마곡역 등이 마곡지구 안에 들어선 것도 호재다. 최근 서울시가 마곡지구 한 가운데 제2의 코엑스를 만들기로 확정한 것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단기간에 집값이 급등하는 것은 부담 요소라는 지적이 많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강서지역은 강남권과 정반대 쪽인 서남권에 있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마곡지구 개발을 계기로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한 측면이 있다”며 “빠르게 오르면 그 만큼 쉽게 빠질 수도 있는 만큼 실수요자는 매매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9.23 I 이승현 기자
KTX 역세권 프리미엄 누리는 ‘나주 송월 양우내안애 센텀시티’
  • KTX 역세권 프리미엄 누리는 ‘나주 송월 양우내안애 센텀시티’
  • KTX 중심 역세권은 물론 행정&8228;쇼핑&8228;스포츠&8228;문화 시설 인접한 핵심입지[온라인부] 교통 호재는 부동산시장을 ‘세 번’ 들었다 놓는다는 것이 업계 정설이다. 개발 계획을 처음 발표할 때와 착공, 개통 시점에 맞춰 주변 집값과 땅값이 들썩인다는 의미다. KTX 호남선이 2006년 기본 계획 마련 후 9년여 만인 지난 4월 정식 개통하면서 주변 지역 부동산시장이 또 다시 꿈틀댈 조짐이다. KTX 호남선은 서울용산~광주송정 구간 운행시간이 종전 2시간39분에서 1시간33분으로 짧아져 서울과 광주는 출퇴근이 가능한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됐다.KTX 역사와 가까운 부동산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교통이 편리해서가 아니다. KTX 역사 주변으로 유동인구가 늘어 상권이 발달하는 것은 물론 역사 중심으로 택지지구 개발이 이뤄지고 공공기관 등 업무시설이 집중돼 배후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이다.새로 생긴 KTX 역사 인근 부동산 시장의 호황을 보여줬던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말 분양했던 KTX광명역 인근이다. ‘광명역 파크자이’ ‘광명역 푸르지오’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등이 평균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고, 단기간 만에 100% 판매를 완료했다.KTX와 GTX 환승역이 생기는 동탄2신도시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된 우미건설의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은 KTX동탄역에서 직선거리로 약 200m 거리에 위치한다. 청약 결과는 아파트 최고경쟁률 317대 1, 오피스텔 최고경쟁률 28대 1이었다. 이렇듯 KTX 역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KTX 나주역이 인접한 ‘나주 송월 양우내안애 센텀시티’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화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양우건설이 시공하는 ‘나주 송월 양우내안애 센텀시티’는 KTX 나주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광역도로 교통망은 물론 스포츠&8228;예술문화 시설과 행정&8228;쇼핑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전라남도 나주시 송월동 1142번지 일원에 위치한 ‘나주 송월 양우내안애 센텀시티’는 지하 1층~지상 20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120가구 △전용면적 72㎡ 198가구 △전용면적 84㎡ 40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 총 358가구로 구성됐다.‘나주 송월 양우내안애 센텀시티’는 최근 9년간 나주 시내권 신규 공급이 없어 공급 가뭄에 시달렸던 인근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광주&8228;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도시’와 차량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향후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나주 신중심지 ‘송월지구’ 핵심에 자리한 KTX 역세권 단지나주의 신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는 송월지구의 핵심입지에 자리한 ‘나주 송월 양우내안애 센텀시티’는 서울로 1시간 50분대 접근이 가능한 KTX 나주역이 인접해 프리미엄 역세권을 갖추고 있다. 도로를 통한 광역교통망도 편리하다. 광주전역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49번 국도와 나주 전역과 통하는 예향로, 빛가람로도 가깝다. 또 호남고속도로와 광주-무안 간 고속도로, 광주공항도 차를 이용해 약 30분 대면 이용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입체교통망을 자랑한다.‘나주 송월 양우내안애 센텀시티’는 나주초등학교와 나주중학교, 나주고등학교 등 단지 주변에 초&8228;중&8228;고교가 모두 위치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나주시청과 나주시의회 등 행정시설과 롯데마트, 신세계아울렛(예정) 등의 쇼핑시설도 반경 1㎞ 내에 인접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입주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예술&8228;문화 시설도 풍부하다. 전남 종합사격장과 나주시 실내체육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등 스포츠시설과 함께 나주문화예술회관도 ‘나주 송월 양우내안애 센텀시티’ 사업지에서 1㎞ 내에 위치해 다양한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다.◆전 가구 남향 4Bay 설계…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아파트‘나주 송월 양우내안애 센텀시티’는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4Bay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탁월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단지로 구성됐다. 특히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높은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또 실외기실과 대피공간을 후면(북향)으로 배치해 남향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고, 가변형 벽체 도입으로 다양한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이와 함께 ‘나주 송월 양우내안애 센텀시티’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도 도입돼 인근 지역에서 보기 드문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피트니스센터와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연계 조성할 계획이다.분양일정은 24일 당첨자 발표, 9월 30일~ 10월 2일까지 3일간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나주시 송월동 1456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문의 : 1600 -0610
전세난속 빠른 내 집 마련, 신축빌라 매매의 노하우는?
  • 전세난속 빠른 내 집 마련, 신축빌라 매매의 노하우는?
  • [온라인부] 서울에 사는 회사원 권모씨(28세)는 최근 요즘 주택시장의 대세라는 신축빌라를 마련하다가 적지 않은 낭패를 보았다. “살고 있던 원룸 주인이 보증금을 올리려고 해서 급한 마음에 부지런히 집을 돌아다녔는데 허위매물이 생각보다 많더군요.”라는 게 권씨의 이야기다. 매매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매물을 발견해 직접 찾아가 보니 20년도 더 된 듯한 낡은 집인 경우도 있었으며, 근린 생활시설을 주거용으로 용도 변경한 집도 있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결국 한달 가까이 헛걸음을 반복한 권씨는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그가 택한 곳은 24시간 무료 상담이 가능한 세림주택이었다.“야근 때문에 늦은 시간에 전화를 걸게 됐는데 뜻밖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믿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권씨는 밝혔다. 세림주택을 통해 소개받은 전문 상담사는 권씨에게 안전하게 신축빌라를 구매하는 몇 가지 노하우를 알려 주었다. ◆값이 싸다면 일단 의심 오래된 빌라보다 전세가가 저렴하다면 일단 한 번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이유 없이 싼 가격에 집을 내놓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집에 하자가 있거나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크다.  ◆속지말자 포토샵매물 사진이 포토샵으로 꾸민 것인지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다. 각 방의 위치가 미묘하게 어긋난다거나 사진이 자연스럽지 않다면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건물 용도 확인은 필수간혹 주거용이 아닌, 근린생활시설 등을 주거용처럼 꾸며 내놓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향후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온라인 신축빌라 직거래서비스 세림주택은 맞춤재무설계에서 법무팀을 통한 대출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중개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세림주택 관계자는 “안전한 빌라 매매를 위해서는 싼 가격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팁” 이라고 강조한다. 세림주택의 전문가 상담을 받고자 한다면 홈페이지(http://www.1800-1076.com/)나 24시간 무료전화(02-1800-1076)를 이용하면 된다. 현재 세림주택에서 추천하는 신축빌라 지역으로는 다음과 같다.◇서울 강서구신축빌라(등촌동, 염창동, 화곡동, 발산동, 방화동), 은평구신축빌라(갈현동, 응암동, 신사동, 대조동, 역촌동, 불광동, 녹번동), 양천구신축빌라(목동, 신정동, 신월동), 서대문구신축빌라(북가좌동, 홍제동, 홍은동), 동대문구신축빌라(장안동, 용두동, 제기동), 마포구신축빌라(성산동, 연남동, 망원동, 서교동), 금천구신축빌라(독산동, 시흥동, 가산동), 구로구신축빌라(개봉동, 구로동, 고척동, 오류동, 온수동), 동작구신축빌라(상도동, 사당동, 흑석동, 신대방동), 관악구신축빌라(봉천동, 신림동, 남현동), 강북구신축빌라(수유동, 미아동, 번동), 광진구신축빌라 (중곡동, 능동, 군자동, 자양동), 중랑구신축빌라 (면목동, 상봉동, 중화동, 묵동, 망우동), 강동구 신축빌라(천호동, 성내동, 암사동, 길동), 성북구 신축빌라(정릉동, 종암동, 삼선동, 석관동), 노원구 신축빌라(상계동, 하계동, 중계동,공릉동), 도봉구 신축빌라(동봉동, 방학동, 쌍문동,창동), 송파구(오금동, 마천동. 가락동)◇인천 서구신축빌라(검암동, 당하동, 마전동, 연희동, 경서동), 부평구신축빌라(부평동, 산곡동, 부개동, 십정동), 남동구신축빌라(간석동, 만수동, 구월동, 서창동, 장수동), 남구신축빌라(주안동, 숭의동, 도화동, 용현동)◇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신축빌라(역곡동, 심곡동, 원미동, 상동, 중동, 도당동, 춘의동), 부천시소사구신축빌라 (심곡본동, 송내동, 괴안동, 소사본동), 부천시오정구신축빌라(원종동, 오정동, 고강동)◇경기도고양시신축빌라(내유동, 관산동, 대자동), 일산시신축빌라(탄현동, 성석동, 덕이동), 파주시신축빌라 (야당동), 안양시(안양동, 석수동, 박달동, 관양동), 의정부시신축빌라(가능동, 호원동, 의정부동), 광주시신축빌라(능평리,신현리), 광명시(광명동, 철산동), 군포시 신축빌라, 의왕시 신축빌라,시흥시 신축빌라
‘김포풍무푸르지오 2차’미친 전세값에덩달아 인기
  • ‘김포풍무푸르지오 2차’미친 전세값에덩달아 인기
  • [온라인부] 추석 이후에도 재건축이 진행되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전월세난도 심화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집 마련을 고민한다면 집값 하락 시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서두르는게 낫다는것이 업계 분석이다.이 달 6일 부동산 전문가 30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추석 이후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아 80%에 달하였다. 정부는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앞으로 전,월세난과 집값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포도시철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김포의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3년 김포시 아파트매매가는 3.3㎡당 751만원에 불과했으나 현재 843만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약 2년 동안 12.5% 오른 가격이다. 이와 더불어 2020년 김포도시 기본계획의 개발호재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양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교통이 좋아질 거란 소식과 더불어 김포인근 아파트값이 10%이상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포시의 대중교통은 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수많은 인원을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다. 또 김포한강신도시와 풍무지구 등 김포시에 개발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면서 인구수는 늘어나고 있어서 교통체증이 또한 심화되고 있다. ◆2018년 풍무역 개통예정, 서울접근성 김포 한강신도시보다 높아 큰 인기김포도시철도로 인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출퇴근이 빠른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김포 주택시장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김포 한강신도시보다 가까운 풍무지구가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최근에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풍무2지구에 분양이 한창인 “김포풍무 2차 푸르지오”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 주요지역 3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하여 김포지역에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이지역은 서울 김포공항(서울 지하철5호선,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까지 두 정거장에 불과하다.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라 봐도 무방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공항고속도로, 올림픽대로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다양한 실 구성에 여심까지 잡아,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요즘 대세 4BAY설계 적용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는 총 2,467가구 규모로서 지하 2층~지상 35층 22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59㎡ 269가구,▲72㎡ 563가구, ▲84㎡ 1379가구, ▲100㎡ 132가구, ▲112㎡ 124가구로 구성되었고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BAY설계가 적용되어 실속을 살렸다. 자녀방이 안방과 가까이 있어 자녀를 돌보기 편리하며, 현관 대형 수납공간과 광폭 주방이 적용됐다. 84B 타입은 안방 앞에 알파룸을 배치했으며 침실 4와 드레스룸 중 선택 적용할 수 있다. 이 알파룸은 100타입에도 적용되며 같은 형태의 옵션이 제공된다. 풍무 2차 푸르지오는 현관 대형 수납공간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설치해 집안 공간 활용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일부 타입에 한해 선택 옵션을 적용해 침실 4개 중 침실과 드레스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거실 아트월 연장 대신 터닝도어를 설치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친환경 힐링 주거 시스템과 남녀노소 취향에 맞춘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 갖춰'김포 풍무푸르지오 2차'의 단지 내 &47583;춤형 커뮤니티 시설을 모두 갖춘 대단지로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벚꽃 테마길, 수변생태공원, 풍성한 녹음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 플라워가든, 체험형 수경시설, 자녀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길러주는 테마공간까지 갖추었다. 특히 어른신들의 다양한 외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로맨스가든을 설치하여 텃밭, 운동시설 등이 설치된다.◆명품 학군 완비해 김포지역 최대 수혜, 마곡지구 상주인구 4~5만명, 유동인구15만 이상‘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단지는대형 어린이집(416평, 180명수용)은내, 외부에서 유아 교육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설계로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또 주변에 김포시3大명문고(김포고, 사우고, 풍무고) 인접하였으며 2012년 최우수학교 선정된신풍초(혁신초), 김포시 최대 학원가가 인접(사우동일대)하여 김포최고 명문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마곡지구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이전 수요 증가 및 마곡지구 분양단지는 시세가 급등하였다. 2015년까지 3,000여 명 상주가 되고 2020년까지 상주인력 총 4만여 명이 유입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마곡지구와 근접한 김포의 주택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가 태풍의 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입지 탄탄, 교통우수, 명문 학군에 서울권 아파트에 경쟁력 갖춘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서울에 분양중인 아파트로는 래미안 용산 SI, 용산푸르지오써밋, 힐스테이트금호, e편한세상신금호, 힐스테이트청계, e편한세상화랑대, 힐스테이트백련산 4차, 목동 쌍용아덴프라우드, 대치SK 뷰, 청계천 두산 위브더제니스,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문래역모아미래도, 강남 서초 에스티지S, 부천약대동아이파크, 우장산힐스테이트 등이며 서울로 출퇴근과 통학이 용이한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가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서울지역 아파트보다 경쟁력이 있어 화제다.'김포 풍무푸르지오 2차' 주변의 아파트는 SH 마곡지구 공공분양 2차,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4차, 한강신도시 리버에일린의 뜰, 한강신도시 레이크에일린의 뜰, 김포풍무자이, 강한강신도시 2차 KCC스위첸,검단역우방아이유쉘, 부천약대아이파크, 요진와이시티, 일산아이파크, 덕이아이파크, 파주한양수자인, 파주운정롯데캐슬등과 비교해서 김포 내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프리미엄과 함께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분양관계자는 전했다.‘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 중후반대이며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현재84㎡와 인기 평수는 조기 마감에 임박했고 다른 세대도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방문 전 미리 예약하시면편리하다. 문의 1661-2008
파주 운정신도시 ‘가을 분양 대전’ 막 올랐다
  • 파주 운정신도시 ‘가을 분양 대전’ 막 올랐다
  • △올해 하반기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대형건설사들의 분양 대전이 벌어진다. 그동안 침체돼 있던 운정신도시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때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올 하반기 분양 큰 장이 열린다. 그동안 미분양과 집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이번 대규모 분양이 시장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운정신도시에서 3개 단지 6123가구가 분양한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서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파주시 목동·야당·와동동 일대에 조성 중인 운정신도시는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제2자유로와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뚫려 있다. 이에 따라 인근의 일산신도시만큼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곳이다. 하지만 아파트 첫 입주 시기가 좋지 않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6월 첫 입주 이후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벌어지면서 집값이 계속해서 떨어졌다. 심지어 2012년 이후 3년 간 신규 분양은 한 건도 없었다. 하지만 올 들어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전국적인 집값 상승 여파로 운정신도시 아파트 평균 매맷값도 지난해 말 3.3㎡당 920만원으로 바닥을 친 후 최근 941만원(부동산114 조사)으로 올랐다. 2012년 입주한 운정신도시 한빛마을5단지 캐슬앤칸타빌 전용면적 59㎡형이 3억원, 84㎡형은 3억 6000만~3억 8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 단지의 최초 분양가가 59㎡형이 2억2600만원, 84㎡형이 3억47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웃돈이 1000만~7000만원 넘게 붙은 것이다.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살아나자 그동안 공급을 꺼리던 건설업체들도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다. 3년 만에 분양 물꼬를 튼 아파트는 올해 4월 롯데건설이 운정지구 A27-1블럭에 분양한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1차’다. 이 단지는 1040가구 모집에 1783명이 몰려 평균 1.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이후 3개월 만에 완판됐다.롯데건설은 1차 분양 성공의 여세를 몰아 당초 내년 초 분양 계획을 세웠던 2차 단지의 분양 시기를 올해 하반기로 앞당겼다. 이 회사가 운정지구 A27블록에 분양하는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전용 59~91㎡ 1169가구)의 가장 큰 강점은 역세권 단지라는 점이다. 내달 개통하는 경의선 야당역이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다. 야당역에서 서울역까지 40분대로 갈 수 있어 서울 출퇴근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59㎡형의 경우 2억 7000만~8000만원(평균 3.3㎡당 1095만원), 84㎡형은 3억 5000만~6000만원(평균 3.3㎡당 1048만원) 선이다. 주변 캐슬앤칸타빌 단지 시세보다 소폭 낮게 분양가를 책정했다. 서상훈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서울 강북의 전세값이면 내집 마련을 할 수 있어 서울 강북과 일산 지역 전세 거주자들이 찾아와 상담하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이어 대우건설은 내달 운정신도시 A25블록에서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전용 74~84㎡ 1956가구)를 분양한다. 3.3㎡당 900만원 중후반대의 저렴한 분양가가 강점이다.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에 비해 교통 환경은 다소 떨어지지만 이를 분양가 경쟁력으로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타깃을 역세권에 영향을 덜 받는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종사자들과 일산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로 잡은 것도 이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월 운정신도시 A24블록(총 2998가구)에서 분양에 나선다. 올해 마지막 분양 단지다. 대우건설의 ‘센트럴 푸르지오’와 맞닿아 있다. 전체 가구 중 80% 정도가 59~72㎡ 규모의 중소형 타입으로 채워질 전망이다.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운정신도시는 수도권 서북지역 최대 신도시로 계획된 만큼 신도시 개발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서울 배후도시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서도 “같은 신도시에서도 입지 여건과 평면 설계 수준 등에 따라 향후 시세 형성에 희비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에 청약 전에 이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올해 하반기 분양 현황 [자료=각 사]
2015.09.22 I 이승현 기자
등촌동 ‘투웨니퍼스트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 닮은 "아파텔" 뜬다
  • 등촌동 ‘투웨니퍼스트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 닮은 "아파텔" 뜬다
  •  9호선 역세권 원룸 공급 과잉 논란 속... 희소가치 높은 쓰리룸(아파텔)은 품귀 현상[온라인부] 전세난으로 아파트 전셋값과 매매가가 같이 오르면서, 아파텔이 주목을 받고있다. 이로 인하여 최근 9호선 등촌역세권 쓰리룸 오피스텔이 때 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최근 9호선 등촌역, 증미역 역세권에서 분양중인 등촌 투웨니퍼스트 아파텔 단지는 21대 1이 넘는 경쟁률로 1주만에 1차물량을 완판하고 2,3차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파텔이란 주거용 오피스텔을 말한다. 아파트의 편리함에 오피스텔의 장점이 결합된 형태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합성어다. 업무용 시설인 오피스텔은 교통여건이 좋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이런 오피스텔에서 주거공간을 넓혀 아파트처럼 편안하게 사용하고 있다. 아파텔이 일반 오피스텔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실제 사용하는 공간인 전용 면적이 넓다는 것인데,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보통 아파트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인기를 끄는 이유이다. 오피스텔은 답답하다는 것도 이제 옛말이다. 등촌동 투웨니퍼스트 오피스텔(아파텔) 경우 거실과 방마다 커다란 창을 내고, 테라스도 갖췄다. 2,3인 가족 같은 경우도 충분히 주거공간으로 부족하지 않아 보인다. 아파트는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지만 오피스텔인 아파텔의 경우 분양권전매제한이 없으며, 분양을 받아도 주택청약 자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므로 무주택자는 그대로 무주택 우선청약에도 참여할 수 있다.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청약통장을 가지고 분양받는게 아니다보니까 자유롭게 팔고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집 마련을 하기 위해 아파트형 오피스텔을 많이 찾고 있지만 공급물량이 많지않아 분양가도 점점 오를 전망이다. 일부지역의 경우 이미 고급 아파텔이 인근 동급 아파트보다 비싼 값에 나오기도 한다.전셋값 상승 및 매물 부족으로 인해 원룸 이나 투룸이 대세를 이뤘던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쓰리룸 상품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찾는 사람이 많아 품귀현상이 빚어지며 9호선라인 쓰리룸 오피스텔은 웃돈(프리미엄)도 붙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원룸이나 투룸이 일색이었던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제 쓰리룸이 대세다"고 전했다. 아파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실속 있을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쓰리룸 비율이 1% 미만으로 희소성이 높아 투자가치도 높다.특히 최근 주목을 받고있는 강서구 마곡지구에 근접해 마곡지구의 최대 수혜지역이 될 가양역, 증미역, 등촌역, 염창역등 9호선라인 아파텔은 관심가져 볼만하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등촌 투웨니퍼스트’ 오피스텔을 살펴보면 서울 강서구 등촌동 9호선 등촌역 초역세권(2분), 증미역(5분)에 위치하며 규모는 지하1층~지상14층 2개동 104실로 전 세대가 아파트의 장점과 오피스텔의 장점을 모은 신 주거개념인 아파트형 오피스텔(아파텔)로 구성된다.  향후 2, 3차분까지 완공되면 7개동 360세대로 이루어진 대단지가 조성되어 지역 리딩 주거지구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마트를 비롯한 생활 편의시설과 우수한 학군의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어서 신혼부부, 은퇴부부, 전문직 종사자 등 2~3인 가구 임대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구 등촌동 일대에는 신규 소형아파트가 턱없이 부족해 이를 대체할 만한 쓰리룸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분양가는 인근 마곡지구에 비해 저렴한 1억8천만~1억9천만원대로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계약금 10%만 있으면 내년 2016년 10월 입주 까지 추가 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다.  선착순 분양중일 경우 빠른 행보가 필요한데 궁금한 점은 해당사 분양사무실로 문의해 정확한 분양 정보를 얻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1차 분량은 그랜드오픈 1주 만에 분양 마감하고 2,3차 분양중이다. 해당사 담당직원은 “예약방문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며 “해당사 대표전화를 통한 ‘사전예약 방문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1899-5327)
'징비록'은 어떻게 동아시아 베스트셀러가 됐나
  • '징비록'은 어떻게 동아시아 베스트셀러가 됐나
  •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징비록’ 책판.[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임진왜란하면 이순신 장군이 떠오른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임진왜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을까. 답은 ‘징비록’에서 찾을 수 있다. 서애 류성룡(1542~1607)이 쓴 ‘징비록’은 ‘미리 징계해 후환을 경계한다’는 취지로 임진왜란의 원인·전황 등에 관해 기술한 책이다. 일본이 전쟁 가능 국가로 변모하면서 동북아 안보지형이 지각변동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에도 의미가 가볍지 않다. ‘징비록’은 역사사실에 부합한 것은 물론 탁월한 설득력을 가졌다. 아울러 류성룡의 임진왜란관인 ‘‘징비록’ 사관’은 조선을 넘어 일본과 중국에까지 전해지면서 동아시아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승자는 역사를 쓰고 패자는 문학작품을 쓴다’고 하지만 ‘징비록’을 보면 ‘승자가 쓴 역사가 아니라 기록을 남기는 자가 승자가 되는 것’이다. ◇“조선사회에서 임진왜란을 이해하는 표준틀” ‘징비록’은 임진왜란 7년 전쟁의 전체상을 통시적으로 서술한 책이다. 국보 제132호로 지정된 류성룡 친필의 초본 ‘징비록’이 모태다. 지난주 서울 종로구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 김시덕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가 ‘징비록’의 전파내용, 류성룡의 임진왜란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특강에 나섰다.1793년 7월 정조는 이순신을 의정부 영의정으로 추증하면서 “명나라의 은총을 입어 천하의 명장이 된 사람은 바로 이 충무공”이라고 말했다. 이는 임진왜란을 겪고도 조선이 살아남은 것은 명나라 덕분이며 이순신의 활약 또한 명나라 덕분에 가능했다는 뜻이다. 김 교수는 이와 관련해 “조선은 명나라와 이순신이란 키워드로 임진왜란을 이해했는데 더 강조한 것은 명나라”라며 “하지만 류성룡은 ‘징비록’에서 독자적 관점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징비록’은 명나라 군대와 조선 민관 양측의 활약이 임진왜란 승리의 양대 요인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순신으로 상징하는 조선의 민관이라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이는 명나라 군대의 활약을 중시한 주류사회의 경향과는 선을 그은 것. 김 교수는 “이순신이 임진왜란의 영웅이 된 것은 후원자였던 류성룡이 ‘징비록’에서 그의 활약을 강조한 영향이 크다”며 “‘징비록’은 이후 폭넓은 독자를 확보했으며 조선사회에서 임진왜란을 이해하는 표준적인 틀로서 기능했다”고 설명했다. 김시덕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가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징비록 동아시아의 베스트셀러’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조선을 넘어 일본 거쳐 중국까지‘징비록’은 17세기 후반 일본으로 건너갔다. 1693년 제작 쓰시마 번주도서관 소장 서적목록에 ‘징비록’이 발견되고 1695년 일본문화의 중심지였던 교토에서 일본판 ‘징비록’이 출판된다. 조선시대 일본에서 출판된 문헌은 ‘동국통감’ ‘동의보감’ ‘징비록’ 등이 있는데 특히 ‘징비록’은 근세 일본사회 전반에서 읽혔다. 이는 전근대 일본이 경험한 가장 큰 국제전쟁인 임진왜란에 대한 일본사회의 지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것. 김 교수는 “일본인은 임진왜란이란 전쟁을 통해 663년 나당 연합군과 충돌한 삼국시대 백강 전투 이래 거의 1000년 만에 중국 군대와 맞붙은 일본군이 어떻게 싸웠는지 알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키워드는 역시 이순신이었다. 조선과 명나라의 장군이 유능할수록 그들과 싸운 일본이 더 빛나는 법. 일본의 욕구를 충족시킨 것이 바로 ‘징비록’을 통해 영웅화된 이순신이란 것이다. 김 교수는 “한일 양국의 계산은 달랐지만 결과적으로 이순신은 한일 양국이 공히 합의할 수 있는 영웅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징비록’은 일본을 거쳐 중국인의 임진왜란관도 변화시킨다. 청나라 초대 주일공사였던 하여장의 수행원으로 일본에 건너간 청말 대학자 양수경은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 옛 지배층이 헐값에 내놓은 중국 희귀서적을 수집, 그 보고서를 ‘일본방서지’라는 제목으로 간행했다. 그 책 6권에 조선의 ‘징비록’에 대한 언급이 실려 있다. 양수경은 일본학자 가와구치 조주가 간행한 ‘정한위략’에서 “류성룡을 간신이라고 비난한 명나라 문헌의 주장을 기각하고 두보와 같은 우국지사의 면모가 느껴진다”고 서술한 대목을 인용한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군과 직접 교섭한 류성룡이 명나라 문헌에선 좋지 않은 이미지로 기술됐는데 반대로 말하면 명나라 심기를 건드릴 만큼 특별한 인물이었다는 뜻이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국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30일까지 ‘징비록’ 특별전을 연다. 풍산류씨 집안의 가족이야기 ‘충효 이외 힘쓸 일은 없다’ 전과 연계한 것으로 ‘징비록’(국보 제132호), ‘난후잡록’(보물 제160호), 투구와 갑옷(보물 제460호) 등 30여점을 선보인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징비록’ 원본.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징비록’ 한글본.
2015.09.21 I 김성곤 기자
서울 전세값 매매가 역전!아현 뉴타운의“아현역푸르지오”모델하우스 문전성시
  • 서울 전세값 매매가 역전!아현 뉴타운의“아현역푸르지오”모델하우스 문전성시
  • 가을 이사철로 인기 상승 마감임박[온라인부] 전셋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려운 요즘 서울의 2년 된 아파트 재계약하려면 1억 원 이상 더 줘야 가능한 실정이다. 주거 환경이 좋은 지역은 전세 수요가 급증하면서 2년 뒤 재계약 시점에서 전셋값이 튀어 오르는 용수철 효과가 되었다. "전세 재계약이 코 앞인 A씨는 앞날이 걱정이라 이 참에 서울의 아파트를 알아보려고 마음을 먹었다."며 주변의 아파트에 눈을 돌렸다. 그중 아현역푸르지오가 위치해 있는 마포, 서대문구 일원이 가을 부동산시장에서 강세를 보고 있으며, 아현역 일대 프리미엄 형성이 되면서 빠르게 로열층 위주로 소진되고 있다.역세권 지역의 투자가치가 가장 큰 가운데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대역이 도보5분이며, 5호선 충정로역,애오개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이용할수 있는 트리플역세권이며,영등포,마포,여의도,시청,종로,광화문,서울역,상암,강남등 서울도심으로 출퇴근이 수월한 교통편의를 누릴수있는 아현역푸르지오가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저렴하게 분양구입이 가능한 서울 경기,인천 수도권 미분양아파트로 관심이 모이고 있으며, 2015년올해 11월부터 입주를 앞두고 있어서북아현뉴타운개발에 따른 미래가치와 프리미엄 시세차익을 먼저 누릴수 있다는 기대감도 한몫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현동 뉴타운조성시기존 아현 뉴타운(마포 래미안푸르지오, 공덕파크자이) 북아현동뉴타운,돈의문뉴타운(경희궁 자이)포함 총 25,600세대 대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1-1구역(현대힐스테이트-철거 이주 중) 1-2구역(아현역푸르지오), 1-3구역(대림e편한세상신촌), 2구역(래미안e편한세상), 3구역(롯데캐슬 GS자이) 사업이 계속 순차적으로 2020년까지 진행 예정이다.아현역푸르지오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174번지 일대 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5층~지상20층 16개동 총940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구25평은 경쟁률 59대1로 1순위로 마감되었으며, 전용면적 84㎡(구34평) ,109㎡(구44평) 총315가구가 일반 분양되어서 선착순특별분양 중에 있다.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게 적용한 설계로 손꼽히는데 남산 N타워 조망이 가능하고 서울시 걷고 싶은 10대길로 선정된 안산 무 장애 자락길이 단지 위쪽에 위치해 있어 언제든지 도보로 산책을 할 수 있다.연세대학교, 이화여대, 서강대, 추계예술대,홍익대,숙명여대,경기대 등 명문대학교가 인근에 있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며 백화점, 종합병원이 가까워 생활 인프라도 매우 편리한 생활권이다.또한 어린이집, 추계초(사립), 북성초등학교, 한성중학교, 한성고등학교, 중앙여중,중앙여고가 위치하고 있어서 도보로 단지내로 통학이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현재 분양 중인 곳으로는 래미안 용산 SI,용산푸르지오써밋, 힐스테이트금호, e편한세상신금호, 힐스테이트청계, e편한세상화랑대, 힐스테이트백련산 4차, 마곡지구8~12단지, 당산역롯데캐슬프레스티지, 아크로타워스퀘어, 동작 트인시아, 목동 쌍용아덴프라우드, 대치SK 뷰, 청계천 두산 위브더제니스,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동대문 롯데캐슬노블레스, 합정역메세나폴리스, 문래역모아미래도, 강남 서초 에스티지S,부천약대동아이파크,우장산힐스테이트, 가분양중이며 그 중 ‘아현역푸르지오’가 아현역뉴타운개발 호재에 프리미엄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한편 아현역푸르지오는 계약금은 정액제(1차1,000만원)이며. 전화상담후방문예약제로 운영중이며 실제 동,호수 내부를 답사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11월부터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다. ▶분양문의: 1577-9746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벤처연합' 옐로모바일, 넉달새 주가 42% 추락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벤처연합’ 옐로모바일 넉달새 주가 42% 추락-휘영청 경제야 밝아라…추석 맞아 모처럼 소비 활기-“위안화 큰 폭 절하 더 없을 것…달러당 6.5위안이 합리적 수준”△줌인-강정호,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 아웃-전쟁할 수 있는 나라 된 日…‘反 아베 기조’ 확산△종합-위기의 옐로모바일, 실적부진에 발목…공격적 M&A 차질-美 금리 동결 파장, 글로벌 경기 불안…주요국 증시 하락△정치·경제-미국 금리동결에…내달 금통위 선택은-최경환 부총리 간담회 “노동개혁·남북합의…S&P 등급 상향 이끌어”-천정배의 신당 “기성 정치인 배제 안 해”△금융-소액연체 신용회복, 3년→1년으로 단축-신한·KB·KEB하나 리딩뱅크 ‘3인3색’ 경쟁△산업-삼성-코닝 40년 하모니, 폴더블폰으로 화룡정점?-“교보 공백없다”…KT, 인터넷 전문銀 설립 가속-최영해 세계과학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저평가된 韓 과학외교 위상 높일 기회”-프랑스 ‘르노 테크 센터’ 가보니△생활산업-1년새 2배 뛴 월세 ‘골치’ 던킨도너츠 매장 줄인다-‘K-뷰티’ 앞에서 콧대 낮춘 해외화장품△중소기업·제약-제일화성, 화학서 신재생에너지로 보폭 넓혀…1000억 기업 발돋움-‘간판제품’ 판권 빼앗긴 제약사…복제약 반격-‘모의 크라우드펀딩’ 3일만에 20억 돌파△법조 라운지-슬레이트건물을 벽돌집이라 가입…화재보험금 한푼도 못 받아-‘재벌가 맷값 폭행’ 엄중 추궁한 베테랑…이기석 서울동부지검 차장-헌재 “만취자 과속운전, 추돌사고 일방 과실 개연성 커”△문화&스포츠-조선 최대 백과사전 ‘임원경제지’를 아시나요-7년 전란의 기록 ‘징비록’ 일본·중국까지 달군 까닭△제9회 그린리본마라톤-가족·동호회·연예인 한마음 ‘실종아동찾기’ 한걸음 두걸음-엄태웅 “아버지 되어보니 미아 사연 더 가슴 아파”-마마무·언터쳐블…마라톤 땀 식혀준 시원한 무대△스포츠-동갑 절친 울리며…안병훈 국내 첫승-장타 1위 박성현 시즌 2승 ‘굿샷’-김하늘 日 무대 첫승△증권-美 금리 불확실성 일부 해소…中 제조업지표 주목-중국 주식형펀드 수익률 ‘선방’-뉴욕증시, 3분기 GDP 확정치 발표에 촉각△마켓인-현대증권, 김기범號 출범 기대감…사업다각화로 IB명가 재건 노려-금호산업 매각 막바지, 박삼구 회장의 선택은-SPP조선, 매각 착수…내달 초 매각주관사 선정△글로벌마켓-日, 이번엔 ‘자위대 해외파병’ 확대 추진…동북아 안보 ‘요동’-‘화해와 자유’ 메시지 품고 쿠바 찾은 교황-“서구 다국적 기업, 황금기 끝” 英 이코노미스트지 분석△피플-CJ오쇼핑 쇼호스트 이민웅 ‘1시간 10억’…여자 속옷도 완판시키는 홈쇼핑 스타-33년 무사고 택시기사 전영선씨 “지구 50바퀴 돌았지요”△사회·부동산-대학 입학 전형료 수입 1560억…학생에 돌려준건 5%뿐-‘집주인 리모델링 임대’ 내달 150가구 신청접수-대통령, 부사관 이하 전 장병에 특별휴가
2015.09.20 I 안혜신 기자
서울 전세값 매매가 역전! ‘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3,3㎡ 당 1,100만 원대 프리미엄가격에 인기
  • 서울 전세값 매매가 역전! ‘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3,3㎡ 당 1,100만 원대 프리미엄가격에 인기
  • [온라인부] 전셋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 주거 환경이 좋은 지역은 전세 수요가 급증하면서 2년 뒤 재계약 시점에서 전셋값이 튀어 올라 용수철 효과가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전세 재계약이 코 앞인 김포시에 사는 B씨는 이 달에 꼭 아파트를 알아보고 내 집 마련이 목표라고 말했다."라며 특히 한강 신도시보다 가까운 지역인 풍무지구(김포도시철도 풍무역 2018년 개통)에 평일, 주말 할 것없이 연일 발길이 끊이질 않는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로 달려가 계약할 작정이다. 3.3㎡당 1,100만 원대의 프리미엄으로 B씨의 마음이 전세에서 매매로 움직이게 만들었다.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5층 22개동 총 2,46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59㎡ 269가구,72㎡ 563가구, 84㎡ 1379가구, 100㎡ 132가구, 112㎡ 124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4BAY 설계로 우수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는특히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개통과 넓은 조경면적 장점이며, 2018년 6월 입주와 동시에 도시철도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공항고속도로를 통하여 여의도와 마곡은 차로 20분대로 가깝다. 일산과 인천도 차로 1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5분 거리의 풍무역이 개통되면 두 정거장 떨어진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8226;9호선과 인천공항철도로 환승이가능하다.'김포 풍무푸르지오 2차'의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 클럽 , GX클럽, 골프클럽, 체육관, 사우나, 푸른도서관, 시니어클럽 등이 갖춰진다.단지의 중앙을 가로질러 조성되는 골든 에비뉴가 조성된다.탁트인 전망과 물결이 눈앞에 펼쳐지는 수변 생태공원 골든레이크, 풍성한 녹음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 힐리포리스트,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아쿠아가든, 자녀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길러주는 테마 놀이공간 키즈빌리지, 어르신들의 다양한 외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텃밭과 운동시설이 설치된 로맨스 가든이 조성되어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포풍무2차 푸르지오는 1차단지 2,712세대와 함께 2차단지까지 준공되면 총 5,179세대의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이미 단지 인근에 위치하여 도보로 10분이면 홈플러스와이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에는 불편함이 없을 전망이다.‘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단지는주변에 김포시3大명문고(김포고, 사우고, 풍무고) 인접하였으며 2012년 최우수학교 선정된신풍초(혁신초), 김포시 최대 학원가가 인접(사우동일대)하여 김포최고 명문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 내 대형 어린이집(416평, 180명수용)은내, 외부에서 유아 교육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설계로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김포 풍무푸르지오 2차' 주변의 아파트는 SH 마곡지구 공공분양 2차,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4차, 한강신도시 리버에일린의 뜰, 한강신도시 레이크에일린의 뜰, 김포풍무자이, 강한강신도시 2차 KCC스위첸, 강서그랜드아이파크, 일산임광진흥아파트,검단역우방아이유쉘, 부천약대아이파크,두산위브더제니스, 요진와이시티, 일산위시티블루밍, 일산푸르지오, 일산아이파크, 덕이아이파크, 파주한양수자인, 파주운정롯데캐슬등과 비교해서 김포 내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프리미엄과 함께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분양관계자는 전했다.또 서울에 분양중인 아파트로는 래미안 용산 SI, 용산푸르지오써밋, 힐스테이트금호, e편한세상신금호, 힐스테이트청계, e편한세상화랑대, 힐스테이트백련산 4차, 동작 트인시아, 목동 쌍용아덴프라우드, 대치SK 뷰, 청계천 두산 위브더제니스,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문래역모아미래도, 강남 서초 에스티지S, 부천약대동아이파크, 우장산힐스테이트 등이며 서울로 출퇴근과 통학이 용이한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가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서울지역 아파트보다 경쟁력이 있어 화제다.‘김포 풍무푸르지오 2차’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 중후반대이며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현재84㎡와 인기 평수는 조기 마감에 임박했고 다른 세대도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한편 김포 풍무2차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방문 전 예약하시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돕는다.문의 1661-2008
첫방 '디데이', 최고시청률 3% 돌파..韓 재난드라마의 신기원
  • 첫방 '디데이', 최고시청률 3% 돌파..韓 재난드라마의 신기원
  • 디데이 첫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같은 재난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재난드라마는 연기력과 탄탄한 대본, 웅장한 연출, 리얼한 CG까지 4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하는 어려운 장르. 때문에 빠듯한 제작환경의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재난드라마 제작은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는 그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하며 1회 방송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디데이’ 1회 시청률은 1.87%, 분당최고 3.25%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로 청신호를 밝혔다. ‘디데이’가 JTBC 드라마에 신기원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시작한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리며 눈을 의심할 만큼 놀라운 퀄리티로 스케일 값을 제대로 했다. 1회는 서울에 지진이 일어나기까지 과정이 그려졌다. 환자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인간적인 의사 이해성(김영광 분)이 의료 소송에 휘말린 장면을 시작으로, 수익이 우선인 병원장에 반하는 행동으로 작은 병원으로 떠밀리는 등 미래 병원을 배경으로 등장 인물들의 사연들이 밀도 있게 그려졌다. ‘디데이’는 휘몰아치는 전개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응급실이 배경이다 보니 끊임없이 밀려드는 환자와 그 환자를 돌보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긴박하게 전개됐고, 그 가운데 서울의 지진을 예고하는 듯한 장면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마지막 1분이 특히 압권이었다. 좌천당한 해성과 병원에 사표를 낸 간호사 박지나(윤주희 분)가 신세를 한탄하며 삼겹살 집에서 소주를 들이키는 짠한 장면에서 번개처럼 건물이 무너졌다. 그들의 사연에 몰입해 가슴 울컥하던 시청자들한테 강렬한 한방을 던진 셈이다. 영화 같은 스케일과 과감한 연출은 브라운관을 극장으로 탈바꿈 시켰다. 건물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세트 폭파 장면 등이 리얼하게 연출됐고, 컴퓨터 그래픽은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영화에서나 가능할 법한 장면이 브라운관에 펼쳐지며 한국을 대표하는 재난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흠 잡을 데가 없었다. 이익 보다는 환자의 생명을 생각하는 이해성을 연기한 김영광은 덥수룩한 파마 머리에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내면의 순수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환자를 돈으로 생각하는 병원장 박건(이경영 분)이 식물인간 상태인 어머니와 함께 자신을 쫓아내려고 하는 장면에서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과 이내 다부지게 소신을 이어가는 마음 변화 등이 표정 등으로 고스란히 전달됐다. 김영광과 대립각을 세우는 이경영과 로봇 수술의 1인자의 냉철한 의사로 분한 한우진을 연기하는 하석진도 제 옷을 입은 양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 몰입감을 높였다. 정소민의 걸쭉한 부산 사투리로 드라마를 찰지게 만들며 향후 펼쳐질 성장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지진이 시작되며 2회에서는 본격적인 내용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재앙이 시작된 마지막 1분만으로도 숨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했던 ‘디데이’의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2015.09.19 I 강민정 기자
매매보다 비싼 전셋집의 '진실'
  • [부동산 포커스]매매보다 비싼 전셋집의 '진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매매보다 비싼 전세의 등장?’요즘 전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죠. 얼마 전에는 급기야 전셋값이 집값을 뛰어넘은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서 화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잘 이해할 수가 없군요. 아무리 전세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 해도 그렇죠. 집값보다 비싼 전세금을 선뜻 치르는 사람이 정말 있을까요? 자칫 집이 경매에 넘어가면 보증금 떼이기 십상인데요. 이상한 일입니다. 먼저 보도 내용을 살펴봐야겠군요.◇수도권 아파트 29곳, 전세≥매매가‘부동산114’가 지난달 서울·수도권에서 매매와 전세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분석해 봤다고 합니다. 한국감정원이 제공한 자료였는데요. 어떤 자료인지 성격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원래 국토교통부가 매달 발표하는 매매 거래량은 거래 신고일을 기준으로, 전·월세 거래량은 임대차 계약서에 확정일자 받은 날을 기준으로 집계하죠. 매매의 경우 집주인과 매수자가 거래 계약을 맺고 60일 안에만 시·군·구에 이를 신고하면 되니 8월 매매 거래량에는 보통 6~7월에 계약한 물량도 포함되곤 합니다. 전·월세도 마찬가지죠. 7월에 집주인과 세입자가 임대차 계약을 맺었더라도 8월에 주민센터 등에서 확정일자를 받았다면 8월 거래량으로 집계됩니다.하지만 부동산114가 분석한 감정원 자료는 좀 달랐다고 하네요. 올해 8월 중 매매 계약과 거래 신고를 둘 다 했고, 전·월세 거래도 임대차 계약과 확정일자 수령 모두 8월에 이뤄진 물량을 따로 분류했다는 건데요. 부동산114 분석 결과, 지난달에 매매와 전세 거래가 동시에 이뤄진 서울·수도권 아파트 1291개 주택형 중 약 12%인 155개가 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 이른바 전세가율이 90%를 넘었다고 합니다. 아파트값이 10억원이면 같은 아파트 전세는 9억원 이상에 계약됐다는 이야기인데요.△자료=부동산114특히 전세가율이 90% 이상인 아파트 155개 중 29개는 전세금이 매매가와 같거나 오히려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아파트가 서울에 9곳, 경기도에 17곳, 인천에 3곳 있었고요. 정말 전세와 매매의 ‘역전 현상’이 벌어진 걸까요? 하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국민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70.9%였거든요. 인천과 경기를 합한 수도권이 72%, 서울에서 제일 높다는 성북구도 지난달에 막 80%를 넘었습니다. 집값이 10억원인 아파트 전세가 높아봐야 8억원 정도라는 이야기인데요. 부동산114에 요청해 분석에 사용한 실거래 자료를 받아 다시 뜯어봤습니다. ◇알고보니 ‘전세 최고가·매매 최저가’ 비교아뿔싸. 일단 이것부터 짚고 넘어가야겠군요. 전세금이 집값과 같거나 웃돈다는 29개 아파트는 매매와 전세 실거래가 ‘평균’을 비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8월 한 달 동안 수도권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당연히 여러 채였을 텐데요. 기사가 인용한 것은 지난달에 가장 비싸게 계약된 전세 매물과 가장 싸게 팔린 매매 물건이었습니다. 실거래가 평균이 아니라 ‘전세 최고가’, ‘매매 최저가’를 비교했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평균값을 기준으로 다시 대조해 봤더니 집값과 같거나 이보다 비싼 전세 아파트가 최초 29개에서 10개로 확 줄어들었습니다. 그렇다 해도 어쨌든 전셋값보다 더 싸게 팔린 집이 있었던 건데요. 혹시 이 아파트들이 시세보다 너무 낮은 가격에 팔린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웠습니다. 집주인 사정으로 집값을 대폭 낮춰 내놓은 급매물이거나 양도소득세 같은 세금을 덜 내려고 다운 계약서를 쓴 특이 사례 일수도 있으니까요. ◇매매 시세보다 비싼 전세 ‘1곳’뿐먼저 국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아파트 매매 시세와 이 실거래가를 비교해 봤습니다. 국민은행이 제공하는 정보는 동네 부동산 중개인이 매달 시세를 직접 입력해 나름대로 신뢰할 만 하거든요. 그랬더니 전세 최고 거래가격이 8월 평균 매매 시세보다 더 비싼 건 단 1곳에 불과했습니다. 대부분 아파트는 매매 시세가 전셋값보다 적게는 1000만~2000만원에서 많게는 5000만원 이상 높았죠. 예를 들어볼까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은빛 2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59.95㎡, 24평형을 보죠. 이 아파트는 8월에 10층 전세와 4층 매매 둘 다 2억 4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집값과 전셋값이 같았던 거죠. 아파트 근처 중개인 분께 자초지종을 물어봤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요. 그랬더니 이분 얘기가 매매가 2억 4000만원이면 본인이 보기엔 ‘싸도 너무 싼’ 매물이라고 하네요. 아무리 저층 아파트라도 2억 6000만원은 줘야 하고, 요즘 평균 시세는 2억 8000만원을 넘는다는 거죠. 그럼 이 실거래 신고된 자료는 대체 무엇이냐고 다시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거래를 알선한 중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할 때 아파트 평수를 잘못 적은 것 같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이 거래가격이 21평 수준인데, 21평을 거래하고 실수로 24평이라고 신고한 것 같다는 이야기였죠. 이런 실수가 종종 있다고 하는군요. 전세는 집주인이 아파트를 새 집처럼 싹 수리해놓고 담보 대출도 끼고 있지 않다면 최고 2억 4000만원까지는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실제 거래가격이 맞는다는 거죠. 일반 전세 매물 시세는 대략 2억 1000만~2억 3000만원 정도라고 하고요. ◇전셋값 밑돈 25개 아파트 “너무 싸게 팔렸네”검증을 한 번 더 했습니다. 국민은행 매매 시세가 실제 거래가 가능한 가격보다 높은, 집주인이 부르는 호가일 수 있으니까요. 이번엔 8월 이전, 올해 5월에서 7월까지 3개월간 계약이 이뤄진 실제 매매가격 평균을 구해봤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경기도 부동산포털’, ‘인천시 지도포털’에서 가격을 확인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 3개월 동안의 평균 매매 실거래가가 8월 전세 최고가보다 낮은 것은 4곳뿐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집값이 전세와 같거나 되레 낮은 것으로 나타난 나머지 25개 아파트는 보통 거래되는 금액보다 너무 싸게 팔린 집이었다는 이야기지요. 아주 이상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예컨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계삼익’ 아파트 전용면적 59.85㎡, 24평은 8월에 8층이 1억 8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맺고, 4층이 1억 2500만원에 매매 거래됐습니다. 전셋값이 집값보다 무려 5500만원이나 비쌌던 건데요. 하지만 5~7월 이 아파트 평균 매매 실거래가는 2억 600만원이었습니다. 불과 한 달 만에 집값이 8000만원 넘게 폭락할 리는 없으니 의문이 들 수밖에요. 주변 중개업소에서도 대체 무슨 소리냐고 하더군요. 요즘 집값이 계속 올라서 매매 시세가 2억 3000만~2억 4000만원 선이라면서요. 전세 매물이 워낙 부족하다 보니 집주인이 2억 2000만원 정도까지 가격을 부르기도 하지만, 집값보다 비싼 전세는 아직 본 적이 없다고요. 감정원은 원래 이렇게 정상적이지 않은 거래 사례를 걸러내 공개하지 않습니다. 자체 조사한 주택 시세를 100이라고 했을 때,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격이 170을 초과하거나 60 미만이면 ‘이상 매물’로 분류하는데요. 이 사례는 최하위 가격 기준을 간신히 맞췄거나, 감정원이 실수로 정상 매물로 분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매매보다 비싼 전세’ 사실은 드문 사례두 차례 검증 결과, 이번 자료에서 전셋값이 과거 거래된 매매 평균 가격이나 현재 시세보다 비싼 건 단 1개에 불과했습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1단지’ 전용면적 44.33㎡짜리 초소형 아파트 한 채 뿐이었죠. 입주한 지 30년 가까이 된 낡은 아파트여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작다 보니 전세가 나 홀로 오름세를 탄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국 ‘매매보다 비싼 전세’라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은, 좀 과장된 이야기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집값과 전세금 차이가 바짝 좁혀진 것은 사실이지만요. 국토부도 언론 보도 이후 직접 사례 조사를 한 결과, 5개 사례 정도만 전세가 집값과 같았을 뿐 나머지는 모두 전셋값이 매매가보다 낮았다고 합니다. 사실 이번처럼 전세가 매매가를 넘어섰다는 류의 기사가 많이 노출되면 전세 상승을 부추길 수도 있는데요. 집주인들이 기사를 읽고 ‘그럼 나도 전세 좀 올려볼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는 이런 게 대단히 드문 사례라는 점을 집주인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전세 거주자분들도 ‘혹시 우리 집도 집값보다 높은 보증금 달라는 것 아니냐’ 그런 근심은 조금 덜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8월 전세 최고가와 매매 최저가, 5~7월 매매 실거래가, 8월 매매 시세 비교 [단위:만원, 자료:부동산114·국민은행 등]△8월 전세 최고가와 매매 최저가, 5~7월 매매 실거래가, 8월 매매 시세 비교 [단위:만원, 자료:부동산114·국민은행 등]
2015.09.19 I 박종오 기자
"전셋값이 집값 끌어올렸다"…서울 매매·전세 37주 연속 상승
  • "전셋값이 집값 끌어올렸다"…서울 매매·전세 37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면서 전세가격 상승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아파트값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34% 상승하며 전주 대비 0.11%포인트 상승폭을 보였다. 전셋값 상승세가 가파르자 6주 연속 주간 0.09%의 상승률을 유지하던 매매가격은 이주 0.10%로, 0.01%포인트 폭이 커졌다. 전세물건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이어지면서 매맷값을 견인한 것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매매와 전세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매매는 △신도시 0.03% △경기·인천 0.05% 상승했고, 전세는 △신도시 0.11% △경기·인천 0.16% 상승했다.서울 매맷값은 △중랑(0.25%) △금천(0.24%) △성북(0.23%) 순으로 많이 올랐다. 전세의 매매전환 수요 증가로 3억원 안팎의 중소형 아파트 상승폭이 컸다. 중랑은 묵동 신내4단지, 상봉동 건영2차 등이 50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 금천은 독산동 주공14단지, 시흥동 벽산타운1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5단지, 돈암동 한진·한신, 석관동 석관래미안 등이 500만~1500만원 가량 매매가가 뛰었다. 신도시는 △일산(0.07%) △산본(0.07%) △평촌(0.05%) △중동(0.05%) 순으로 올랐고, 경기·인천은 △김포(0.17%) △고양(0.14%) △시흥(0.11%) △의왕(0.10%) 순이었다. 전셋값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은 전세물건이 귀해 국지적인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중랑(1.21%) △금천(0.79%) △도봉(0.75%) △광진(0.65%) △은평(0.57%) 순으로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는 △일산(0.22%) △광교(0.17%) △중동(0.15%) △판교(0.12%)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47%) △과천(0.45%) △고양(0.33%) △의정부(0.20%) 순이었다. 전세·매매 가격의 동반상승 현상은 추석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추석연휴 직후 이사가 집중되기 때문에 매매와 전세 동반 상승 분위기는 계속될 것”이라며 “서울 강북이나 외곽처럼 집값이 싸고 전셋값이 높은 곳은 깡통전세 우려가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9.18 I 정수영 기자
부동산 시장의 신데렐라, 신축빌라의 모든 것
  • 부동산 시장의 신데렐라, 신축빌라의 모든 것
  • [온라인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존재, 한때 값은 싸지만 불편한 다세대 주택으로 인식되던 빌라의 위상이 갑작스럽게 변화한 것은 나날이 치솟는 전세값의 영향이 크다. 구매자들의 상당수는 세입자들이다. 전세난에 쫓기는 것보다 내 집을 마련하는 쪽이 낫다는 심리에서이다. 아파트 전세가 정도라면 빌라를 구할 수 있다 보니 빌라는 세입자들의 피난처로도 불린다. 그러나 인기가 많은 상품일수록 허위매물을 비롯한 사기가 많다보니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빌라 수요층 중에는 주택을 거래해 본 경험이 없는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가 대다수여서 전문가들은 인증 받은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거래할 것을 권한다. 인터넷 매매사이트 세림주택 관계자가 제시하는 전문 컨설팅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주택 구입 가능 고객의 경제적 사정과 기호 등을 고려해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는 집을 추천해주며 매물과 학군, 상권 등을 철저한 현장답사를 통해 분석한다. 둘째 : 법적 문제를 대신 처리해준다사기 분양과 잘못된 계약 과정을 법적으로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정식 부동산 업체를 통해 신축빌라를 분양받는 것이 안전하다.셋째 : 24시간 무료 상담 서비스 세림주택에서는 365일 어느 시간대에 전화를 하더라도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구매후기와 추천매물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넷째 : 전 과정 수수료가 무료상담에서부터 매물 검색, 계약에 입주까지 전 과정에서 수수료는 일체 들지 않는다고 세림주택측은 밝힌다. 부대비용이 들까 해서 전문업체를 꺼리던 구매자라면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현재 세림주택에서 추천하는 신축빌라 지역으로는 다음과 같다.▲서울강서구(화곡동, 염창동, 내발산동, 등촌동), 금천구(시흥동, 독산동), 은평구(갈현동, 녹번동, 응암동, 구산동, 대조동, 역촌동, 불광동), 양천구(목동, 신정동, 신월동), 서대문구(북가좌동, 홍제동, 홍은동), 마포구(서교동, 합정동, 망원동), 동작구(상도동, 남현동, 사당동), 관악구(봉천동, 신림동), 구로구(오류동, 온수동, 고척동, 개봉동), 영등포구, 강북구(수유동, 미아동, 번동, 우이동), 중랑구(면목동, 상봉동, 묵동, 망우동, 중화동, 신내동), 광진구(중곡동, 군자동), 노원구(상계동, 공릉동), 도봉구(창동, 쌍문동, 방학동), 성북구(하월곡동, 종암동, 정릉동), 동대문구(답십리동, 장안동, 제기동, 휘경동, 청량리동, 이문동, 전농동, 용두동), 강동구신(천호동, 성내동) ▲경기도 일산(덕이동, 탄현동, 대화동), 고양시(내유동, 관산동), 파주(야당동), 부천 원미구 (역곡동, 심곡동, 원미동, 상동, 중동, 도당동, 춘의동), 부천 소사구 (심곡본동, 송내동, 괴안동, 소사본동), 부천 오정구 (원종동, 오정동, 고강동), 의정부 (가능동, 호원동, 의정부동), 광명시 (김포, 안양시신축빌라 등이 있다.▲인천남동구(구월동, 만수동, 간석동), 서구(검암동, 당하동, 연희동, 마전동), 남구(주안동, 숭의동, 도화동), 계양구(계산동), 부평(부평동) 등이 있다.세림주택 홈페이지(www.1800-1076.com/) 또는 전화 02-1800-1076번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상담이 가능하다.
업계 최초! 동영상 매물 서비스 실시! ‘에이스하우징’ 분양문의 북새통!
  • 업계 최초! 동영상 매물 서비스 실시! ‘에이스하우징’ 분양문의 북새통!
  • [온라인부] 정부가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방안’(9.2대책)을 발표한지 열흘째다. 그러나 가을 이사철 시즌이 다가오면서 지칠 줄 모르고 상승하는 전세가격이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전세 매물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가 되어버린 만큼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었는데 이 또한 서민을 울부짖게 만들고 있다고 한다.자료제공: http://www.acevilla.co.kr/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첫 주 수도권 전세가격이 28% 증가한 반면 월세보증금은 64%증가하여 전세 값 오름폭 보다 월세보증금 상승률이 2~3배 높게 집계 되었다고 한다. 이에 수요자 입장에서는 전세매물의 대해 선택권도 없지만 전세가격 못지않은 월세보증금으로 생활을 이어나가기에는 빠듯한 현실이라고 하소연이다.이러한 여파로 수요자들은 전세/월세 등을 포기하고 1%대 초저금리 대출을 이용하여 내 집 마련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최근 한집 건너 신축빌라가 새로 지어지는 만큼 신축빌라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가 있다.그러나 어떠한 물건이 잘 팔린다고 하면 거기에 맞춰 허위광고, 또는 허위매물들이 줄줄이 이어 나온다고 한다. 골목을 다니다 보면 ‘전세가격에 신축빌라 분양’이라는 현수막이나 전단지 등이 붙여 있지만 전화 상담을 통해 실제로 찾아가 보면 상담과는 달리 구조도 이상하고 너무나 적은 평수에 가격도 만만치가 않아 낚시성 미끼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이러한 허위 매물들이 판을 치는 가운데 전문분양업체 ‘에이스하우징’은 국내 최초로 동영상 매물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즉 스마트 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현장에 와 있는 것처럼 실시간 확인을 할 수가 있다고 한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시스템을 운영하므로 투룸, 쓰리룸, 복층빌라, 급매물 신축빌라, 역세권 신축빌라, 신혼집 구하기 등 고객에 최적화된 1대1 컨설팅을 진행 하고 있다고 한다.뿐만 아니라 고객의 경제 사정에 맞게 실생활에 있어서 부담이 가지 않도록 여건에 맞게 좋은 집을 중개하고 있어 많은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에 실제로 ‘에이스하우징’을 통해 신축빌라 분양을 하였던 A씨(35)는 “월세만 살다가 겨우 전세로 전환을 하였는데 턱없이 높은 전세가격으로 다시 월세로 가게 될 상황이 되자 지인의 소개로 ‘에이스하우징’을 만나 내 집 마련을 하게 되었다.”이어 A씨는 “경제적인 여건이 여유치가 못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에이스하우징’을 통해 부담이 없는 넓고 튼튼한 신축빌라를 분양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또한 인근에는 생활 인프라는 물론이고 교통수단도 좋아 매우 만족한다. 요즘은 부동산도 믿을 수가 없다고 하는데 ‘에이스하우징’은 고객 입장에 서서 정직하고 투명한 회사인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처럼 ‘에이스하우징’을 통해 신축빌라분양을 하였던 고객들의 평은 모두가 하나같았다. ‘정직하고 투명한 업체!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 친구 같은 업체!’ 이것이야 말로 최고의 칭찬이 아닐까라고 한다.에이스하우징은 서울 신축빌라 강서구빌라(화곡동, 발산동, 방화동), 은평구빌라(갈현동, 응암동, 신사동, 대조동, 역촌동, 불광동), 양천구빌라(목동, 신정동, 신월동), 서대문구빌라(북가좌동, 남가좌동, 홍제동, 홍은동), 마포구빌라(성산동, 망원동, 합정동), 금천구빌라(독산동, 시흥동), 구로구빌라(개봉동, 구로동, 오류동), 동작구빌라(상도동, 사당동, 신대방동), 관악구빌라(봉천동, 신림동), 강북구빌라(수유동, 미아동, 번동), 도봉구빌라(쌍문동, 창동, 방학동), 중랑구빌라(면목동, 상봉동, 중화동)인천 신축빌라 서구빌라(검암동, 마전동, 당하동, 왕길동), 부평구빌라(부평동, 부개동, 산곡동), 남동구빌라(간석동, 만수동, 구월동, 서창동), 남구빌라(주안동, 숭의동, 도화동, 용현동), 부천 신축빌라(오정동, 심곡동, 송내동, 상동, 중동, 괴안동, 범박동, 원종동), 고양시 빌라(내유동, 관산동), 일산 빌라(탄현동, 덕이동), 파주 빌라(야당동), 지지구 등 수도권 지역등의 신축빌라 분양 및 매매를 취급하고 있다.또한 ‘에이스하우징’은 신축빌라 매매에 앞서 안전하고 정확한 집을 매매 할 수 있도록 밤, 낮없이 동분서주 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노하우와 최고의 실력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신축빌라를 소개하고자 수시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이스 하우징’ 공식 홈페이지 http://www.acevilla.co.kr/ 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표전화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깡통전세' 위험에서 전세 보증금 지키는 법
  • '깡통전세' 위험에서 전세 보증금 지키는 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전세 품귀 현상으로 전셋값이 다락같이 치솟으면서 이른바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 집값 대비 전세금 비율을 나타내는 ‘전세가율’은 이미 70%를 돌파했고 서울 성북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셋값이 집값을 넘어서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보증금을 떼이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이 주목받고 있다.전문가들은 세입자들이 유일한 자산인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월세 계약 직전 입주할 주택의 등기부등본을 떼서 최종적으로 선순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주택의 담보대출과 근저당 설정 여부 등을 계약 직전에 점검해야 설령 집이 경매에 넘어가더라도 금융기관보다 배당 순위가 밀려 보증금을 못 받는 상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등기부등본상 동·호수와 실제 동·호수가 같은지도 확인해야 한다. 서류상 주소와 실제 주소가 다르면서 향후 법적으로 임대차 계약을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다.이사한 날에는 꼭 전입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 지난 14일부터는 전입신고는 물론 확정일자까지 인터넷으로 받을 수 있게 돼 동 주민센터를 찾는 번거로움도 사라졌다. 바쁘다는 이유로 하루라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받기를 미루면 그 사이 근저당이 설정돼 세입자가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주택 인도 △전입신고 △확정일자 등 3가지 요건을 갖춰야만 임차인이 보증금을 우선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한다.선순위 임차인이라도 자신이 세들어 있는 집의 전세가율이 80~90%선을 육박한다면 무리하게 전세를 고집하기보다 일부 금액을 월세로 돌리는 것이 좋다. 주택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집값을 넘어선 가격에 낙찰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전세가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일부 보증금을 잃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HUG(주택도시보증공사)나 SGI서울보증에서 취급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나 ‘전세금보장신용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전세 재개약을 원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한 달 전에는 집주인에게 계약 연장 거절 의사를 전하고 문자 등으로 내용을 남겨놓는 것이 좋다. 만약 계약 만료 이후에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반환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후 관할 법원에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이사를 가더라도 기존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할 수 있다. 임차인 스스로도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와 스마트폰 앱 등에 현재 전셋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등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면 보증금을 좀 더 빨리 돌려받을 수 있다. 끝까지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법원에 ‘지급 명령’ 신청이나 ‘임대차 보증금 반환 소송’ 등을 제기할 수 있다.[자료=부동산114]
2015.09.18 I 양희동 기자
  • [허영섭 칼럼] 최경환 경제팀의 ‘C학점’ 평가
  • 최경환 경제팀의 정책에 대해 ‘C학점’이 매겨졌다고 한다. 며칠 전 야당 의원들이 정부 정책을 질타하며 매긴 점수다. 최 부총리가 “F학점이 아니라 다행”이라며 임기응변으로 넘어갔다지만 국정감사장에서 잠시나마 웃지 못할 코미디가 벌어진 셈이다. 정부 정책에 거의 뒷전으로 물러나 있던 야당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여 다그치는 모습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 장면이었다.최 부총리를 두둔하거나 지금의 경제정책이 잘됐다고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다. ‘C학점’이든 아니든 현재 추진되는 경제정책에 후한 점수를 줄 사람은 별로 없을 듯싶다.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맞아 정부가 며칠 전 외교·통일·국방 분야에 대해서만 성과집을 발간한 데서도 스스로의 평가를 짐작할 수 있다. “다른 분야의 성과 자료는 낼 계획이 없다”는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 그것을 뒷받침한다.지난해 7월 그가 전임자인 현오석 부총리의 뒤를 이어 경제 사령탑 자리에 올랐을 때만 해도 국민적 기대는 결코 작지 않았다. 수출 부진에 내수까지 가라앉음으로써 기업과 가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던 상황이었던 만큼 정치 실세로서 경제적 식견까지 갖춘 그의 전면 등장에 시장은 환호로 반겼다. 자칫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답습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해소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 있었던 것이다.최 부총리도 이에 부응하듯 내수활성화와 민생지원 확대를 위한 과감한 경기보완 대책을 밀어붙였다. 기업의 배당 확대와 사내유보 과세를 통해 시중 유동성을 확대함으로써 수요를 늘린다는 것이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됐다.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도 ‘합리화’라는 명분으로 대폭 완화됐다. 이른바 확장적 정책이다.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시점에서의 경제 현실은 어떠한가. 3%대의 성장률마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국가부채와 가계부채 할 것 없이 위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기업 투자가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서민들은 전셋값 때문에 아우성이다. 해외 위험요인은 제쳐놓더라도 서울 도심에 수두룩한 빈 사무실이 속으로 곪아가는 우리 경제의 민낯을 보여준다.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예상보다 길어졌고 난데없이 메르스 사태까지 겹친 탓도 없지 않을 것이다. 애초부터 모든 여건이 받쳐주는 조건을 전제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다면 구태여 유능한 조타수를 구할 필요도 없었다. 그러나 그가 추진하는 ‘초이노믹스’의 적절성을 따질 수밖에 없는 것은 한국은행 기준금리까지 동원해 돈을 풀었어도 경기가 기대만큼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더 나아가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까지 들고 나왔으며, 지금은 범정부적으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좌판을 벌이고 있다.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경제가 진정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던 그의 다짐이 바로 이런 모습을 염두에 두었던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수요를 진작시켜 시장을 살리겠다는 취지가 잘못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정부가 나서서 ‘반액 세일’ 간판을 내걸기 전에 이미 길거리 점포마다 ‘할인 대매출’로 손님을 잡아끌다가 차례로 간판을 내리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구태의연한 방법으로는 타개책이 마련되기 어렵다는 얘기다. 설령 이런 식으로 수요를 늘리는 데 성공한다고 치더라도 ‘외상 경제’의 후유증은 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도 우려된다.이렇게 본다면, 최 부총리가 처음 내세웠던 ‘가지 않은 길’은 하나의 수사에 불과했다. 원래 의도와 관계없이 더욱 어려운 구덩이로 빠져들고 있기 때문이다.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도 대목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최경환 경제팀에 대한 평가는 지하철 출퇴근 시민들이나 시장 상인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논설실장>
2015.09.18 I 허영섭 기자
"학군이 뭐길래"…이웃 갈등 속 숨은 '집값 전쟁'
  • "학군이 뭐길래"…이웃 갈등 속 숨은 '집값 전쟁'
  • △서울 강서구 지역 주민들이 학군 배정 관련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이승현 기자] 지난 15일 밤 서울 강서구 한 초등학교 주변. 오후 8시가 넘은 늦은 시간인데도 학교에서 들리는 사람들의 고함소리와 마이크 굉음에 인근 일대는 소음 공해에 시달려야 했다. 주변을 지나가는 차량들은 학교 앞까지 이어진 피켓 시위 행렬과 내걸린 플래카드 때문에 속도를 늦춰야 했다. 최근 중학교 배정 문제로 시끄러운 서울 강서구 발산·우장산·화곡동 지역 학부모들이 이날 강서교육지원청이 열 예정이었던 공청회 장소에 몰려든 것이다. 하지만 한 쪽은 공청회에 참가하기 위해, 다른 쪽은 이를 막기 위해 대치 상황을 벌이면서 이날 행사는 아수라장이 된 채 무산됐다.갈등이 발생한 것은 기존 4700가구가 넘는 아파트 2개 단지 주변에 2600가구가 넘는 재건축 아파트가 새로 입주하면서다. 기존 아파트 단지인 ‘우장산 힐스테이트’(2198가구)와 ‘우장산 아이파크·e편한세상’(2517가구) 아파트 주민들은 강서구 내에서 인기가 높은 사립학교 3곳에 자녀들을 배정받아 보내 왔다. 그런데 우장산 아이파크·e편한세상 단지 바로 옆에 있는 재건축 아파트인 ‘강서힐스테이트’(2603가구)가 지난해 6월 입주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재건축 전까지만 해도 같은 학군으로 같은 학교를 배정받았던 강서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민들이 근거리 배정 원칙을 주장하며 예전처럼 3개 사립 중학교 배정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학생 수는 정해져 있는데 학교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학생은 더 많아져 과밀 학급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새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기존 두 단지 주민들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기존 2개 단지 주민들과 학교 인근 연립주택 주민들은 “추가로 학생을 받으면 과밀 학교가 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반면 새로 입주한 강서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인근 ‘화곡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들은 “같은 학군에 속하는데도 특정 단지만 특정 학교로 100% 배정받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추첨 방식으로 공평하게 배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학군이 바뀌면 집값이 하락합니다.” 최근 이웃 아파트 주민들과 ‘학군’ 갈등을 벌이고 있는 서울 강서구 발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 출입문에 붙은 포스터다. 학군이 집값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말해주고 있다.학교 배정 문제를 둘러싼 이웃 주민간 다툼이 발생한 것은 이 곳뿐만이 아니다. 새로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 주변에선 이 같은 문제로 이웃사촌끼리 얼굴을 붉히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지난 2월 서울 강남 세곡지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새로 입주한 세곡지구 내 아파트 주민 자녀들이 수서동에 위치한 한 유명 중학교로 배정받았지만, 기존 아파트 단지 학부모들이 과밀 학교 등을 이유로 거세게 항의했기 때문이다. 학교 배정을 놓고 주민간 갈등이 불거진 이유는 사립 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립 학교에 비해 외국어고등학교 등 특목고와 명문대 진학률이 높자 위장 전입도 불사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교육 목적으로 위장 전입을 했다가 적발된 경우가 지난 2년간 1648건에 달했다. 특히 이 중 서울로 위장 진입한 사례는 710건에 이른다. 학군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또 있다. 학군에 따라 집값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8학군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 대치동이나 양천구 목동 아파트값이 비싼 이유도 학군 때문이다. 분양시장도 마찬가지다. 현대건설이 최근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 아파트의 경우 학군 수요가 몰리면서 평균 62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성구는 경북고·경신고·정화여고·혜화여고 등 명문 고교가 많아 ‘대구의 8학군’으로 불리고 있다. 학군 형성이 잘 돼 있는 곳은 전·월셋값도 비싼 편이다.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다른 지역에 집이 있어도 세를 놓고 학군 좋은 인근 지역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부동산학과)는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학군과 집값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중·고교 배정의 경우 민원에 휘둘릴 게 아니라, 근거리 배정 및 추첨 방식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9.17 I 정수영 기자
김포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 김포도시철도 2018년 예정, 프리미엄 입지에 아파트분양열기 뜨거워.
  • 김포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 김포도시철도 2018년 예정, 프리미엄 입지에 아파트분양열기 뜨거워.
  • [온라인부] 2018년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사업과 2020년 김포도시기본계획에 따른 개발호재로 올 상반기 김포의 아파트값은 기존 대비 10% 이상 올랐으며 김포, 안산, 하남이 상반기 집값 상승이 독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김포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2015년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치솟는 전셋값과 월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주택 매매로 돌아서고 여기에 기준금리 인하까지 가세하며 분양시장이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택 구입 부담이 적은 신도시는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매매 전환 수요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아이에스 동서의 주택 브랜드 네임인 ‘에일린의 뜰’이 운양 지구의 중심 Ac-18블록,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호수공원을 품은 Ab-20블록,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을 동시 분양한다. 아이에스동서는 1989년 주택 사업을 시작으로 주상복합, 빌라 등 건축물과 토목공사를 통해 대표 건설사로 국내 최초의 건설&#183;건자재 법인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apos;에일린의 뜰&apos; 브랜드로는 전국에 약 2만 6천여 세대 이상의 주택을 공급한 내실 있는 중견 건설사다.◆&nbsp;운양 지구의 중심 Ac-18블록,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Ac-18블록에 위치한 ‘리버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21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73㎡ 75가구, △84A㎡ 102가구, △84B㎡ 262가구 등 총 439가구로 구성된다.한강 신도시 에일린의 뜰은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운양지구 초입에 위치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단지가 위치한 운양지구 외에도 장기지구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롯데마트, 김포 패션아울렛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등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뛰어난 학군도 큰 장점이다. 단지에서 도보권으로 올해 혁신학교로 지정된 푸른솔중, 김포제일고가 위치해 있고 청수초, 푸른솔초도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인근에는 김포 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개통될 전망이다. 모담산 근린공원 및 한강 생태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호수공원의 중심 Ab-20블록,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Ab-20블록에 위치한 ‘레이크 에일린의 뜰’은 지하 1층~지상 18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기준 △73㎡ 115가구, △84A㎡ 215가구, △84B㎡ 248가구 등 총 578가구로 구성된다.주거 인프라도 우수하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예정) 도보 역세권 단지로 교통 환경이 뛰어나고 단지 주변에 근린 상업시설 및 구래 지구 중심 상업지구가 있다. 솔터초, 은여울중, 솔터고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학군도 위치해 있다.에일린의 뜰은 한강 신도시 유일의 호수 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남측 단지 바로 앞으로 가마지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또 김포한강 스포츠센터가 인접해 있어 수영장 및 피트니스 등 문화생활도 가능하다.특히 에일린의 뜰이 들어설 김포신도시는 대부분 평지로 구성되어 타 신도시에 비해 보행 및 자전거 교통수단의 이용이 용이하다. 총 길이 약 40Km 자전거전용도로(파크웨이)가 조성되어 김포신도시 전체를 안전하고 끊김 없이 순환하는 보행자 및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으로 통행로로서만이 아닌 생활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전한다.◆ 전 세대 판상형 4bay 혁신설계 적용, 84㎡A타입 드레스룸 2개 설계 등 공간활용도 극대화아이에스동서는 입주민 생활에 최적화된 와이드 혁신설계를 적용할 전망이다. 두 블록 모두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전 세대 판상형으로 설계해 일조권은 물론 통풍을 극대화했다.특히 전용 73㎡의 경우 4bay 평면 설계와 풍부한 현관 수납공간, 안방 드레스 공간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84A&8226;B㎡도 전 타입 4bay설계와 알파룸 및 대면형 주방설계를 적용했다.안방드레스룸 수납공간도 특화했다. 특히 84A㎡ 타입은 안방에 드레스룸을 두 개나 배치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김포도시철도 개발사업과 한강신도시 개발 호재에 모델하우스 문의 쇄도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김포도시철도 개발사업(2018년 완공 예정)이 완료되면 한강신도시에서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3km 구간에 걸쳐 총 9개의 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한강신도시를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주파가 가능하다. 또 광역급행 버스인 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자가용으로는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48번 국도 등을 이용해 쾌속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도 2017년 3월 개통 예정으로 경인, 공항,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로 경기 남부권, 인천의 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김포시는 2018년까지 인구 50만 명을 넘어서는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고 2020년에는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고촌 의료복합관광단지, 종합스포츠타운, 공해업종 분리를 위한 산업단지 건설, 아트빌리지 조성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도 추진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08-2번지 위치해 있다. 입주는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은 2017년 12월,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은 2017년 10월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apos;이 주변 분양하고 있는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 SH 마곡지구 공공 분양 2차,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4차, 김포 풍무자이, 강서 힐스테이트, 한강신도시 2차 KCC 스위첸, 강서 그랜드 아이파크, 일산 임광진흥아파트, 검단역 우방아이유쉘, 부천 약대 아이파크, 두산위브 더 제니스, 요진 와이시티, 일산 위시티블루밍, 일산 푸르지오, 일산 아이파크, 덕이 아이파크, 파주 한양수자인, 파주 운정 롯데캐슬 등과 비교해서 김포 내 우수한 입지조건과 주거환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분양문의 : 031-983-7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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