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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차 즐기는 야외 공연…국립정동극장 '정동다향'
  • 커피·차 즐기는 야외 공연…국립정동극장 '정동다향'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13일과 14일 야외 콘서트 ‘정동다향’을 진행한다.국립정동극장 ‘2023 정동다향’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극장 야외마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시원한 실외 공간에서 커피와 차,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향기로운 무대로 관객을 맞는다. 서울 중구가 주최하는 ‘정동야행’과 연계한 무료 공연이다.13일은 ‘커피의 순간들’이라는 부제 아래 커피와 음악이 어우러진 ‘창작집단 판이오’의 공연이 준비 중이다. 커피가 일상이 된 요즘 시대에, 저마다 간직한 커피에 담긴 에피소드를 나누며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특별한 토크 콘서트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조윤성, 보컬리스트 러스트(RUST), 바리스타 이담 등이 출연한다.14일은 ‘차(茶)의 향기’라는 부제로 말차, 홍차, 보이차 등 다양한 차와 국악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국립정동극장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 선정팀이 출연한다. 2023년 선정팀 ‘에이포리즘’(APHORI:ZEUM), 2022년 선정팀 ‘속속곳’ 등이 무대를 꾸민다. 동국대 차문화콘텐츠학과, 차행법회 숙우회 성설당이 참여해 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도 시음을 진행한다.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극장을 찾아 차와 음악을 음미하며 정동의 가을을 만끽하는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동다향’는 별도 예매 없이 전 연령 관람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06 I 장병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뚝심투자 빛본 K배터리 수주 1000조 시대 열다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뚝심투자 빛본 K배터리 수주 1000조 시대 열다 -“오케스트라 배우러 도시학생도 유학 오죠”-“집값 더 뛴다…서울 신축, 덜 오른 부산 주목하라”-AI가 콘텐츠를 만났을 때…‘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사설]시늉만 내다 멈춘 연금개혁, 표심만 잡으면 그만인가-[사설]재산이 많아도 빈곤층, 노인빈곤율 통계 개선해야△종합-예술 넘어 융합교육 선도 “수업 자체가 게임 같아요” -‘100경분의 1초’ 아토초 시대 활짝…노벨물리학상 아고스티니 등 3인 △추석 이후 부동산시장 전망-송파 엘·리·트發 온기, 수도권 덥힌다…청약 차선책 ‘급매’ 노릴 만-강북 최대어 이문3구역, ‘반세권’ 이천자이 출격-주변 시세의 70%…수도권 ‘뉴:홈’ 3295가구 나온다△종합-오늘부터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동행기업 6500곳 넘었다-‘반도체 전설’도 러브콜…삼성 파운드리 초격차-고금리 예금 경쟁 막는다…은행채 발행한도 폐지-반도체 바닥 찍고, 무역흑자 2년 내 최대…4분기 수출 플러스 청신호△이재명 구속 기각에 정국 혼돈-기세 오른 野, 쟁점법안 강행 예고…돌파구 찾는 與, 민생 행보 잰걸음-민주, 계파갈등 고조…국힘, 지도부 책임론 솔솔-노란버스법·머그샷공개법…이번에도 밀리면 11월에나 논의△정치-홍익표 “한심한 정부·여당, 국민은 한숨…尹, 영수회담 응해야”-尹대통령, 민생·외교행보 박차…지지율 정체 뚫을까-“대통령 말 한마디에 R&D 예산 싹둑 며칠만에 삭감안 나와…졸속 결정”-추석연휴 동안 유럽찾은 외교·통일 수장, 부삭엑스포 지지·대북제재 ‘호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文정부가 올린 법인세율, 원상회복해야…내년 총선 전 인하 추진”-“지방 ‘가성비 재정’ 꾸려야 우후죽순 공항 건설 안돼”△경제-고유가·고환율에 9월 물가상승률 3.4% 전망 -韓 가계부채 증가율 세계 1위-국감 도마 오르는 ‘세수펑크’…추경여부 전면전 예고-데이터센터 전기 알박기 성행…“사용신청 3분의 2 허수”△금융-온라인 예금 중개사업자 지정한지 1년…신한은행 홀로 서비스-한일 금융당국 수장 12월 셔틀회의 재개-올 국감 금융권 키워드는 ‘내·가·라’-상호금융 집단대출 12조원 훌쩍…3년간 3배 넘게 늘어△글로벌-킹달러에 엔화 가치 뚝뚝…150엔 위협-‘반도체 강국’ 재도약 나선 日 마이크론에 1.7조원 추가 지원-AI용 칩 제한…美, 대중 수출통제 추가 조치 발표 임박-中국경절 관광수입 145조…소비 회복 이어갈까-美 상원의원단 다음주 방중…시진핑 면담 추진△산업-일감 쌓인 K배터리, 전기차시장 둔화에도 ‘느긋’-10년째 ‘명절 휴가’ 반납…중동 3개국서 新금맨 캔 JY-SK온, 美 포천 선정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업’ 1위-‘兆단위 연매출’ 아시아나 화물사업 향방은△ICT-“보안 강화 ‘프라이빗AI’로 기업 공략”-“가성비 높인 ‘탄주’, 韓기업 돕는다”-“하반기 개인건강기록 서비스 시장 진출할 것”-SKT 반려동물 AI서비스 ‘엑스칼리버’, 日 진출…글로벌 확장 속도△소비자생활-중고거래 사기 폭증…“사기범 잡아도 피해회복 쉽지 않아”-밀가루 대신 쌀가루 ‘오예스’ 해태 ‘위드米’ 한정판 출시-“무신사가 만들면 국가대표 단복도 ‘힙’하죠”-가을·겨울 옷 쇼핑 적기…신세계·롯데·현대百 최대 60% 할인△이데일리 Future Tech-조작 불가…중개인 없는 거래, 모바일 신분증 등 디지털 전환 견인-“모든 자산이 토큰화…디지털자산 지갑, 슈퍼앱 될 것”-미술품부터 부동산까지…토큰증권 시장 열린다△증권-美 금리의 배신에…망연자실한 서학개미-“美 골드만삭스·日노무라도 뛰어들어 가상자산 거래, 韓 법인에 허용해야”-금현물계좌 100만개 돌파…신규 고객에 골드바 경품 행사△증권-‘두산로보 33조 청약금’ 실적주로 이동할까-2차전지 하락에 베팅한 개미들-“기업 이익 힘입어 증시 반등 가능성”-운임 반등에 해운주 들떴지만…“실적 만회는 어려워”△부동산-자산운용 규제 풀고 투자자 보호…리츠 살린다 -임대사업자 소득 5년새 80% ‘뚝’-부실시공부터 양평고속道까지…여야 쟁점 후끈-과천 2년 전 전셋값 회복…매물도 이미 동났다△건강-전체 수술 절반이 60대 이상…노년 환자 위한 ‘치료 프로세스’ 최적화-환절기 찬공기…수면장애 의한 뇌혈관질환 주의-중기 관절염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로 수술 늦춘다△Book-中여성작가 ‘찬쉐’ 도박사 베팅 1위…올해 노벨문학상 주인 누가 될까-푸틴이 핵을 쏜다면…소설로 만나는 우크라 전쟁-반도체 강국이 되기 위한 ‘반도체 로드맵’△오피니언-[목멱칼럼]‘좋은 통계’의 피해자들-[데스크의 눈]반쪽 주택대책 안되려면 ‘실행’뿐이다-[e갤러리]하지훈 ‘산책길 구조5’-[기자수첩]WGBI 조기편입 불발이 남긴 숙제△피플-‘박카스의 아버지’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 타계-“‘고객 신뢰’ 최우선…상조 업계 첫 선수금 2조 돌파”-‘건반 위의 철학자’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 별세…향년 93세△사회-檢, 연휴에도 이재명 보강수사…불구속기소 가닥-‘마약 공급책’ 의사 늘자…학생·주부사범 덩달아 폭증-‘잼버리 불똥’에 예산 23억→0원 여가부 상담사 33명 직장 잃을 판 -“수학은 포기”…수능 미응시 비율 8년 만에 최고-포천서 헬기 추락 60대 기장 숨져
2023.10.03 I 김현식 기자
유병언 장녀, ‘43억 배임’ 2심도 징역형 집유·벌금 6억원
  • 유병언 장녀, ‘43억 배임’ 2심도 징역형 집유·벌금 6억원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가 40억원대 배임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규홍)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6억4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 자료사진. (사진=신태현 기자)유씨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디자인컨설팅 업체에서 컨설팅 명목으로 43억원을 일가로 빼돌려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09~2014년 1월까지 64억5000만원 상당의 허위 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세무서에 제출한 혐의와 법인세 1억6000여만원 상당을 포탈한 혐의도 받았다.재판에서 유씨는 과다한 컨실팅 비용을 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디자인컨설팅 계약 체결 과정에서 실질적인 검토를 했다고 볼 만한 사정을 찾을 수 없다고 봤고, 항소심 재판부도 원심의 형을 변경할 만한 양형 조건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유씨는 과다한 컨설팅 비용을 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디자인컨설팅 계약 체결 과정에서 실질적인 검토를 했다고 볼 만한 사정을 찾을 수 없다며 유씨 측 주장을 배척했다. 1심 재판부는 “고 유병언 회장의 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대표로 재직한 회사를 통해 수십억원 상당의 금원을 지급받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제출하거나 조세를 포탈한 것은 죄질이 좋지 않다”며 유죄를 선고했다.2심 재판부도 원심의 형을 변경할 만한 양형 조건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원심 판단은 정당해 피고인이 주장하는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의 잘못이 없다”며 “중요한 정상을 빠짐없이 고려해 적정하게 결정된 것으로 피고인과 검사의 양형부당 주장도 모두 이유 없다”고 판시했다.한편, 앞서 유씨는 지난 2014년 프랑스에 거주하며 검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하다가 현지 경찰로부터 체포됐다. 프랑스 당국의 송환 결정에 불복하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됐고,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지난 2017년 6월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유씨는 같은 해 40억원대 배임 혐의로 기소됐으며,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4년 형이 확정된 바 있다. 검찰은 또 다른 배임 혐의를 포착해 2021년 8월 추가 기소했다.
2023.09.28 I 김진수 기자
“월 800만원, ‘갓물주’ 남편, 게임만 해 한심…평범한 삶 꿈꿉니다”
  • “월 800만원, ‘갓물주’ 남편, 게임만 해 한심…평범한 삶 꿈꿉니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건물주 남편에게 매달 월세 800만 원이 들어온다는 사연을 전한 30대 아내가 “평범한 삶을 꿈꾼다”고 말해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2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결혼 2년차 여성 A씨가 남편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전했다.A씨에 따르면 20대 후반일 때 남편 B씨를 소개팅으로 만났다. B씨는 처음에 개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정작 진행되는 것은 없었다. 그러던 중 B씨에게 물려받을 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건물을 물려받은 후에 B씨의 통장에는 매달 800만 원의 월세가 들어오고 있었고 반면 A씨는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 10년 차였으나 매월 세후 300만 원 가량을 벌고 있는 상황이었다.모두 A씨를 부러워했지만 A씨의 속은 타들어 갔다. 남편 B씨가 밤낮 구분 없이 게임만 하기 때문. A씨는 남편에 취미라도 가져보기를 권했지만 B씨는 “숨만 쉬어도 돈이 들어오는데 왜 굳이 힘들게 사냐”고 되레 반문했다.A씨는 “남들처럼 아침에 일어나 낮에 일하러 가는 평범한 삶을 꿈꾼다”며 “이런 바람이 너무 과분하냐”고 물었다.패널로 출연한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월세가 800만 원이 나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일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 건물에서 나오는 돈은 모아뒀다가 노후에 쓰시고 지금은 열심히 일해서 사회생활을 하라”고 조언했다.박상희 샤론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이 부부의 문제는 건물이 있느냐, 800만 원이 들어오느냐가 아니다. 제일 중요한 건 남편이 게임 중독이라는 것”이라며 “중독을 해결하지 못하고 이렇게 살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마약 중독, 외도로 가고 건물 10채라도 10년 안에 다 말아 먹는다. 돈이 많아서 가정이 파괴되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봤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2023.09.25 I 강소영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 "임영웅 콘서트, 암표 850만 원=사기·불법" 일침
  • '라디오쇼' 박명수 "임영웅 콘서트, 암표 850만 원=사기·불법" 일침
  • 박명수(왼쪽)과 임영웅(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불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암표에 대해 일침을 전했다.박명수는 22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전 팀장은 이슈 키워드를 소개하던 중 “전 국민이 사랑하는 히어로, 임영웅 콘서트가 화제다. 얼마 전 서울 콘서트 티켓팅이 열렸는데 동시 접속자가 40만 명이고 서버가 마비될 정도였다.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래서 피켓팅이라고 불린다. 피 터지게 티켓팅을 한다고 해서다”라며 “(임영웅) 언급량이 1556만 건이다. 천만 건 넘게 나오는 건 BTS급, 임영웅 씨 정도 돼야 나온다. 연관어는 음원, ‘모래 알갱이’ 같은 노래 제목들이 키워드로 뜨고 있고 콘서트, 투어, 팬덤, 히어로, 예능이 있는데 문제는 암표다”라고 전했다.임영웅 콘서트 포스터(사진=물고기뮤직)전 팀장은 문제가 되고 있는 암표를 언급하며 “16만 원짜리 티켓 두 장을 180만 원에 파는 암표상도 있다. 제가 아는 분이 중고 거래 (사이트)를 가서 봤더니 한 장에 850만 원에 올린 분이 있더라. 진짜 팔려고 올린 건지 이슈 되려고 올린 건지 모르겠는데 난리다. 그래서 소속사가 불법 거래를 발견하면 티켓을 취소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박명수는 “불법이면 당연히 안 된다. 너무 너무 좋아하는 분들의 마음은 이해가 된다”며 “(매크로를 이용해 암표를 파는 행위) 그건 사기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가고 싶은 마음은 너무 이해가 되나 불법적인 행위로 만들어진 티켓을 구매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말씀을 정확하게 드리고 싶다. BTS 얼마나 가고 싶겠냐. 계속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임영웅은 오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2023.09.22 I 최희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브레이크·액셀 같이 밟은 정부, 가계빚 더 키웠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9월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브레이크·액셀 같이 밟은 정부, 가계빚 더 키웠다-대형마트 일요일에 문 열자 전통시장 매출 32% 뛰었다-‘IPO 대어’ 두산로보 수요예측 63조 몰려-“K바이오 혁신만이 살 길…블루오션 개척하라”-[사설]미래가 더 암울한 기초연금, 그래도 퍼주기 더 할 건가-[사설]올해 세수펑크 59조…엉터리 세수 추계 부끄럽지 않나△‘IPO 대어’ 두산로보틱스 출격-로봇대장주, 첫 ‘따따블’ 기대…13만원 넣고 청약 받아볼까-‘굴뚝’ 떼고 ‘첨단’ 장착…두산테스나·밥캣, 올들어 주가 80% 넘게 껑충△빚 안 갚는 사회-가계부채 절반은 고소득층 빚…‘이자 내도 더 남네’ 빌릴 생ㄱ가만 한다-자산 대부분이 실물…가계빚 다이어트 최대 걸림돌-“DSR 예외 최소화…부동산 정책 일관성 필요”△종합-한수원, ‘韓 독자수출 제동’ 美업체에 승소…K원전 수출 청신호-30년간 안내견 280마리 분양…삼성 “앞으로 30년도 동행”-“장학금 환수해도 의·약대 가겠다”-‘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 尹대통령 방미 첫날 9개국 정상과 릴레이 회담△대형마트 규제의 역설-‘대형마트가 상권 죽인다’ 명분 잃어…의무휴업일 변경 지역 확산 기대-소상공인도 찬성한 대형마트 심야배송에 딴지-접점 못찾는 대·중소유통사…속도 못내는 ‘상생협약’ 논의△이데일리 제7회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자금조달 문턱 높아진 K바이오, 탄탄한 사업 모델이 돌파구-리보세라닙 연매출, 2029년 3.1조 전망-AI 의료로 암 정복…글로벌 표준 될 것-신약 파이프라인 확대…글로벌 기업 도약 목표-全 변이바이러스에 효능…코로나 게임체인저 입증-마이크로니들 치료제, 국내 첫 기술이전 추진-디지털헬스케어는 피할 수 없는 쓰나미-자금조달, 혁신만이 답…新 사업모델 창출해야△정치-‘부결땐 방탄, 가결땐 분열’…민주, 이재명 체포안 놓고 또 딜레마-北 잇단 도발에…5주년 맞은 9·19 남북군사합의 존폐 기로-與 “법·제도 정비해 가짜뉴스 처벌강화”…이동관, 정부차원 지원 약속-빅텐트 시동거는 與, 시대전환과 합당 추진-尹, 방문규 산업장관·한전사장 임명△경제-‘친원전 정책’에 숨통…사람 뽑고 사업 키워야죠-엔화 4거래일짜 800원대-OECD, 한국 성장률 전망 1.5% 유지-내일부터 회계공시한 노조만 세액공제 받는다△금융-여전채 금리 쑥…카드사 “ABS 규제라도 풀어야”-中企·신용대출, 소비자 입장서 살핀다-재기 도와주는 캠코…5년간 채무 9143억 감면-내달 나오는 펫보험 활성화 대책…‘반려동물 등록제’ 포함되나△Global-‘회대 위기’ 유엔…바이든, 안보리 개혁 추진-러·사우디 감산에 유가 폭등 일부 지역산 100달러 넘었다-“EU-中 전기차 전쟁, 공급망 교란으로 이어질 수도”-남유럽 가뭄에…올리브유 ‘금값’△산업-LG전자 ‘미디어·엔터’ 플랫폼기업 전환 선포-“롯데 ‘쇼핑1번지’ 명성 되찾겠다” 체질개선 고삐 더 죄는 김상현號-‘반도체 인재 단 한명이라도 선점’ 카이스트 찾는 SK하이닉스 사장-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조 조기 지급-LS일렉트릭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추진-GS칼텍스 국내 첫 ‘자연 분해’ 기계톱유 첫선△ICT-아이폰끼리 대면 연락처 교환…“새 경험 선사”-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통해 성장 연매출 1억 넘긴 판매자 4.5만명-“국가간 6G 전쟁 시작…지금부터 개발 나서야”-구글 “클라우드 고객 데이터에 접근 안해” 보안 우려 일축△Future Tech-슬림하다는 건, 더 스마트하다는 것 폴더블폰 ‘플렉스 힌지’로 플렉스-삼성이 펼친 시장, 2년 뒤엔 3배로…中기업들 ‘타도 갤럭시’ 외치며 맹추격-“올인원 기기 매력적 다음 주자는 롤러블”△증권-지수만 바라볼 때 아니다 종목별 실적부터 챙겨보라-AI·배터리 바람에…더 빨리 날아오른 코스닥-자금조달 통로 더 넓어진 리츠, 새해 들어 원기 회복△증권-IPO 시장, 대어가 돌아온다-배터리 하락 베팅했다가 세금폭탄만 떠안을 판-“세계 최하위 수준 주주환원 개선해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주식 사놓고 리포트 낸 애널…금감원, 업계와 내부통제 강화 머리 맞대-미래에셋운용, 美·日 ETF 2종 신규 상장△부동산-규제 완화에…중저가 밀집 노원·동대문 거래 쑥-SH공사, 구룡마을 재개발 속도낸다-1인가구 주거 대안으로 뜬 ‘코리빙하우스’-HJ중공업, 1800억원 규모 한국에너지공대 조성 공사 수주△건강-공인중개소 프랜차이즈화 검토…한공협 뿔났다-“똘똘한 한 채 잡자” 강남 경매 낙찰가 쑥-서울 6분의1이 비오톱인데…관리는 뒷전“-원희룔 ”韓 전쟁 폐허서 기적 이뤄…글로벌 지원 앞장“△추석선물 특집-저탄소·유기농·무농약…가치소비 선물세트 확대-3억대 와인부터 20만~30만원대 농축수산세트까지-동물복지·방목·무항생제…친환경 한우세트 5종-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주류세트 180여품목-골드바, 여행상품…이색 선물 편의점서 준비하세요-초거대 AI ‘엑사원’이 디자인한 생활용품 세트△추석선물 특집-뉴질랜드 정부가 보증한 최상위 등급 녹용 100% 사용-조상 기리는 마음 ‘백화수복’과 함께-프리미엄 가치 담긴 깊은 맛…증류주 한 잔 캬~-고소한 밤과 건강한 견과류로 고급 디저트 선봬-폐플라스틱서 추출한 원료 사용한 친환경 선물세트-탈모 고민하는 아버님께, 블랙포레 샴푸 선물했죠△건강-또래보다 작은 아이, 유전 탓일까?…맞춤 성장치료로 숨은 키 찾아요-당뇨병 있다면 잇몸건강까지 관리해야-찬바람 불면 다리부터 저릿…같은 증상 원인은 다양△Book-일론 머스크, 시대의 혁신가인가 관종 사기꾼인가-택배 청년·비정규직…이 시대의 ‘먹고 사는 문제’-민주주의의 역설…‘작은 共’으로 다시 던져라△오피니언-[목멱칼럼]진짜 ‘안보 공백’이 몰려온다-[전문기자 칼럼]참을 수 없는 ‘국공립 미술관장’의 무거움-[기자수첩]”순찰만 경찰 업무인가“…현장의 한숨-[e갤러리]김현엽 ‘기어인형·하루종일 할 수도 있어’△피플-때론 침묵이 악마…우크라이나 전쟁엔 침묵할 수 없다-현대제철 컴파운드 양궁, 亞게임 金사냥 나선다-”취임 1년간 모태펀드 운용 고도화 집중“-코오롱 우정선행상 대상에 ‘상록야학’-”3개 연구소 개편하고, 40여개 특화센터 묶어 새 역할 부여“-현대차, 한국교통연구원과 수요응답 교통 활성화 연구 ‘맞손’△사회-이균용, 재산 신고 누락에 ”송구“…‘尹 절친’ 공세엔 ”사법 독립 수호“-서울·뉴욕 ‘친선도시’ 맞손…오세훈 ”한미관계 깊어져“-생계급여 수급 21만명 ↑ ‘빈곤 사각지대’ 해소한다-서울 모든 초등학교, 민원전화 녹음하고 변호사 둔다-‘인서울’ 심화…지방대 10곳 중 7곳, 수시 미달 위기
2023.09.19 I 김새미 기자
위안화 약세·매수 유입…장중 환율, 1320원 하회 후 반등
  • 위안화 약세·매수 유입…장중 환율, 1320원 하회 후 반등[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20원을 하회한 후 반등해 움직이고 있다. 장 중 위안화가 약세를 띄고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을 끌어올렸다. 사진=AFP◇장중 10거래일만 1320원 하회 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2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24.4원)보다 0.65원 내린 1323.7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내린 1324.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환율은 하락 폭을 더해 1319원까지 내려갔다. 이는 저가 기준 지난 5일 이후 10거래일 만에 1320원 밑으로 하락한 것이다. 이후 환율이 차츰 올라가 1320원 초반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장 초반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역외 매도세에 환율이 하락 압력을 키웠으나 1320원 아래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 폭을 좁혔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1시 14분 기준 105.17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05 초반대에서 소폭 올랐다. 위안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개장 초 7.28위안대에서 7.30위안대로 올랐다. 이에 원화가 연동해 환율 하단이 지지됐다. 달러·엔 환율은 147엔 후반대에 거래되며 저항선인 148엔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원·엔 환율도 100엔당 895원까지 내리며 지난 7월 28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전날만큼의 역외 매도는 아니지만 환율이 아래쪽 분위기가 있다”며 “수입업체들이 매입하면서 살짝 반등한 것 같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0억원대, 코스닥에서 1400억원대를 팔고 있다. ◇오후도 수급 장세 ‘박스권’ 이어갈 듯시장 전문가는 오후에도 지지부진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국내은행 딜러는 “수급이 비슷하지만 하락 압력이 좀 더 쎄다”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별거 없을 것이란 전망에 환율 레인지 뚫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추석 연휴 들어가기 전에 수출업체들도 원화가 필요하다 보니 환전 수요가 나올 수 있어서 미리 매도할 것 같고, 롱(매수) 베팅했던 거 포지션 줄이는 듯 하다”며 “아침에 환율이 좀 빠지면서 갭 메우기 할 듯해 환율의 큰 움직임은 없을 듯 하다”고 말했다.
2023.09.19 I 이정윤 기자
“임영웅 표 잡았다!” 손님 티케팅 돕고 환호한 청년 사장님
  • “임영웅 표 잡았다!” 손님 티케팅 돕고 환호한 청년 사장님 [영상]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처음 본 중년 손님을 도와 가수 임영웅의 티케팅(표 예매)에 성공한 청년 사장의 영상이 공개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사진=유튜브 오도도(Ododo) 캡처)서울 송파구 오금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처음 뵌 손님 임영웅 표 잡아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A씨는 “(손님이 임영웅 콘서트에) 너무 가고 싶은데 예매 방법을 잘 모르시겠다고 7시부터 초긴장 상태셨다”며 “도와드렸는데 다행히 성공해서 손님이랑 같이 소리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영상 속 A씨는 긴장한 듯 손님과 함께 휴대폰을 들여다보다가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에 성공하고 손님과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A씨와 손님은 두 손뼉을 마주치고 자리에서 발을 구르며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다.A씨는 “임영웅씨, 팬분들이 이렇게나 좋아하시는데 다음 공연은 진짜 호남평야에서 하셔야 하는 것 아닌지”라고 덧붙였다.(사진=유튜브 오도도(Ododo) 캡처)온라인 예매를 어려워하는 중년 손님에 따뜻한 손길을 내민 청년 사장의 사연에 임영웅도 직접 찾아와 댓글을 달았다. 임영웅은 “저도 눈물 난다. 마음이 따뜻하다”며 “앞날이 늘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저와 영웅시대가 늘 응원한다”고 말했다.임영웅은 내달 27일~29일 ‘2023 아임 히어로(IM HERO)’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지난 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한 임영웅 콘서트 서울 공연 예매는 ‘피케팅(피 튀기는 티케팅)’이라고 불릴 정도로 예약이 어려웠다. 당시 오픈 1분 만에 최대 트래픽 370만을 기록하고 동시 접속자가 폭주해 예매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였다.팬들은 댓글에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저도 영상 보면서 펑펑 울었다. 임영웅 티케팅 행운을 잡아 주셔서 고맙다”, “나는 우리 식구 4명이 열심히 노력했는데 실패했다. 성공 축하 드린다”, “마음이 아주 따뜻한 분이다. 두 분 기뻐하시는 모습 보니 기쁘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2023.09.18 I 김혜선 기자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오픈 1분 만에 370만 트래픽… 전석 매진
  •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오픈 1분 만에 370만 트래픽… 전석 매진
  • (사진=물고기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 예매 트래픽이 단 1분 만에 최대 약 370만을 달성했다. 이는 인터파크 역대 최대 트래픽이다.지난 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 6회차 티켓이 오픈됐다.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 티켓은 예매 오픈 전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가 마비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양보없는 ‘피켓팅’이 예고됐고, 동시 접속자 수가 폭주하기도 했다.서울 예매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단 1분 만에 최대 트래픽인 약 370만을 기록, 무서운 속도로 빠르게 전석 매진으로 명불허전 ‘티켓 파워’를 입증해보였다.단번에 전석 매진에 이어 최대 트래픽까지 기록하며, 매번 자신의 기록을 경신 중인 임영웅의 콘서트는 이번에도 불법 티켓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특히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수백만 원 이상의 판매 공고를 내는 암표상들이 등장해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공연 문화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이에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하여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주의와 당부도 거듭 전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대전, 광주에서 하늘빛 열기를 이어갈 임영웅의 콘서트는 오는 10월 27~29일 그리고 11월 3~5일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다.이후 대구 콘서트는 11월 24~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리며, 부산 콘서트는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12월 8~ 10일에 개최된다.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지는 대전 콘서트는 12월 29~31일이며,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7일에 펼쳐진다.
2023.09.15 I 윤기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산업 독과점 예의주시 빅테크 규제는 계속된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AI산업 독과점 예의주시 빅테크 규제는 계속된다”-김 “제국주의 맞서 싸우자” 푸틴 “위성 개발 돕겠다”-국방장관 신원식 문체장관 유인촌 여가장관 김행-가계빚 부풀린 ‘50년 주담대’ 대출한도 줄인다-[사설]추석연휴 해외여행 열품, 관광산업 경쟁력 키워야-[사설]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전체로 넓혀 도입해야△종합-尹, 국정쇄신 시동…잼버리·채상병 ‘문책성 인사’ 지적엔 반박-산길·물길·바람길 이어…‘서울 100년 마스터플랜’ 완성△정부 가계빚 대책 -연소득 7000만원일 때 주담대 한도 5.6억→5.2억으로 줄어-가계빚 급한 불 끈 금융당국 주택시장 과열에도 대비해야△‘에너지 안보’ 머리 맞댄 세계 석학들-반기문·스티븐 추 “오염수에 겁내는 한국…과학과 정치 분리해야”-“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하려면 원전·수소 등 모든 수단 활용해야”△북·러 정상회담-우주대국 러시아 상징하는 장소…北에 첨단 군사기술 제공 의지-대북제재 스스로 깬 러…유엔 안보리 존립 흔들리나-반서방 연합 가세냐, 경제회복 우선이냐…고민 깊어지는 中△종합-정부, 예산 9090억원 투입…전 국민 ‘AI 일상화’ 시대 앞당긴다-오늘부터 ‘철도노조 파업’ 초비상…“출근시간대는 98% 운행”-“음식물 쓰레기서 수소 뽑는다”…운송·활용까지 수소기술 한눈에-내년 유치원교사 임용 원아 줄어서 ‘서울 0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기술 변화에 경쟁환경 불안해져…기술 독점 의도 M&A 감시할 것-막오른 구글 반독점 재판 빅테크 규제 가늠자 될 듯△정치-수도권 책임당원 줄고 당 지지율은 정체 총선 7개월 앞…與 김기현호 ‘과제 산적’-與 “교권 4법, 본회의 처리에 최선”-野 “경질이냐” 묻자…이종섭 국방장관 “사의 표명 맞다”-“국민연금 미적립 부채, 2050년 GDP 넘어서”△경제·금융-한전 적자 해결, 요금인상보다 구조개선 우선-한국노총 “정부 태도 바뀌어야 대화”-수강신청 방불…멸치적금 1시간 만에 완판-추석 장바구니 부담없게…“물량공급 안정적”△Global-美 자동차 임금협상 시한 임박…사상 첫 ‘빅3’ 총파업 가나-메카시 美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조사 실시-폭풍·홍수 덮친 리비아, 사망자 5200명 넘어-파나마 운하 운송량 또 줄이나△산업-친환경 소재에 사활 건 LG화학 글로벌 고객사 밀착지원 승부수-“생산현장 대형 사고 막는다”…LG전자 이어폰 금지령-LS전선 ‘K-배터리 쇼’서 전기차·충천인프라용 솔루션 공개-“운전자 뇌파 읽어 졸음 운전 경고” 현대모비스 혁신시스템, 대통령상-한화에어로, 1500℃ 견디는 엔진소재 만든다-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코앞△ICT-티타늄 입고 충전기 바꾼 ‘아이폰15’…가격 동결로 ‘승부수’-인슈어테크 열풍 부는데…국내 스타트업, 금소법에 발목-과학기술혁신조정관에 류광준…기획조정실장에 구혁채△제약·바이오-삼성, 국내 ADC기업에 첫 투자…투자 가뭄 속 ‘단비’-“네 방향서 매출 기대…관리종목 지정 없을 것”-액상·동결건조 등 맞춤형 제품 생산 ‘척척’-한미사이언스 “비만 집중 전주기 포트폴리오 구축”△Auto&Life-업무에도 차박에도 딱…리얼 하이브리드-제로백 3.3초 ‘괴물’ 가속력 순간 ‘총알탄 사나이’ 된 듯△증권-고유가 길어진다는데 겁없는 개미 하락 베팅-테슬라·애플 약발도 끝…출구 안 보이는 박스피 미로-K배터리 비싼 몸값에…대체재 찾아 떠난 외국인△증권-위기의 한전, 만성 적자에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 ‘첩첩산중’ -개미는 2차전지 담고…외인은 반도체·AI 담았다-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연중휴가는 어촌·바다로’ 캠페인 참여-마스턴투자운용 헤지자산운용 분사 추진△부동산-1기 신도시 특별법 물꼬…연내 통과 속도낸다-1조 프로젝트 ‘노량진 1구역’ 수주전 돌입-힘 빠진 재초환법 개정…재건축 발목-GS건설 이용자 정보 안전하게…국제 표준인증 2건 획득△문화-“폐플라스틱으로 만든 가구 ‘지속가능성’ 고민 투영했죠”-수어통역사도 함께 춤추고 노래…즐거움에 장애는 없다-축의금 봉투, ‘축화혼’ 대신 ‘결혼 축하’ 어때요△피플-“라흐마니노프가 살아있다면 푸틴에 반대했을 것”-“안전은 ‘불편’한 것…자발적 참여 있어야 재해 줄어”-“중처법 2년 유예해도 어려워…대안 만들어야”-현대차·기아 김창환 전무, 한국인 첫 FISITA 회장 선출△오피니언-美 돈풀기 나비효과-[생생확대경]유인촌 문체장관, 구관이 명관 되려면-[e갤러리] 문봉선 ‘인왕산’△전국-전세계 유학생 몰려드는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 중심지로 조성 -“상수원 규제도 모자라 하천구역 편입이라니” 남양주 조안면 주민 분노-이름 빼라 vs 누구 맘대로 대전 홍범도장군路 ‘시끌’△사회-그녀의 출근, 여전히 두렵다-2호선 동그랗게, 환승역 한눈에 지하철 노선도, 읽기 쉬워졌네-백현동·쌍방울 묶어…‘재판방해·증거인멸’ 주장할 듯-‘해병대 수색’ 생존병사 모친, 임성근 사단장 공수처 고발-마약사범 96%, 징역 2년 미만 ‘솜방망이 처벌’
2023.09.13 I 김국배 기자
성관계 직후 버럭 '준강간' 고소...법원 "男 무죄"
  • 성관계 직후 버럭 '준강간' 고소...법원 "男 무죄"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소개팅 앱으로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한 뒤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사진=이데일리 DB)지난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11-2형사부(재판장 김영훈)는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A 씨에게 검찰 측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해 3월 소개팅 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 B씨와 연락을 주고받게 됐다. 두 사람은 이후 B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셨고 키스를 하는 등 일정 정도의 성적 접촉이 이뤄졌다.이날 B씨는 A씨에게 귀가 요청을 하지 않았다. 잠들 무렵 갈아입을 옷을 내어줬고 싱글침대에서 함께 자는 것도 거부하지 않았다. A씨와 B씨는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다 성관계를 가졌다. 하지만 B 씨는 성관계를 마친 직후 갑작스럽게 화를 내면서 항의했다.B씨는 재판에서 “심리적으로 지친 상태여서 대화할 친구가 필요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성적 접촉을 전제로 A씨를 만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B씨는 사건 당시 A씨에게 이성적 호감을 갖고 있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고 기대어 앉거나 키스를 하는 등 성적 접촉을 허용했다”라며 “잠들 무렵에도 귀가를 요청하지 않았고 갈아입을 옷을 마련해주면서 싱글침대에서 함께 자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성관계 당시 A씨에게 준강간의 고의가 있었음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원심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할 수 있다”고 검사 측 항소를 기각했다.
2023.09.13 I 홍수현 기자
1만1000명 방문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성료
  • 1만1000명 방문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성료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달 30일부터 3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제5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Korea Fintech Week 2023)가 총 1만1000명 이상이 세미나·행사·전시관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지난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The New Wave of Fintech)’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총 107개 기업·기관이 전시관에 참여하고, 12개의 핀테크 전문분야별 세미나가 진행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이번 박람회는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지자체 등 총 82개 전시부스(2022년 61개)가 조성됐다. 특히 글로벌관을 비롯한 해외 기관·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글로벌 핀테크 업체 참여도 급증했다. 지난해 2개 부스에 불과헀지만 올해 행사에는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UAE 등 총 14개국에서 15개 부스에 참여해 각국 핀테크 산업에 대한 소개와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아울러, 국내·외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별 세미나(12개)에 참여해 각국의 핀테크 트렌드 및 발전방향과 핀테크 생태계 확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투자사 역제안(Reverse) IR과 1:1 카운슬링 등 핀테크 기업과 국내외 VC(Venture Capital) 연계를 통해 총 80여건 이상의 투자상담이 진행되는 성과가 있었으며, 핀테크 커넥팅 데이(Connecting Day) 행사에도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투자자 등 110여명이 참여하여 자신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핀테크 업체의 투자 유치도 성사됐다. 개막행사에서 진행된 금융회사, 빅테크 기업과 한국성장금융 간 핀테크 투자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향후 4년간(2024~2027년) 유망한 핀테크에 집중 투자될 핀테크 혁신펀드의 2차 조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핀테크 혁신펀드 리버스(Reverse) IR의 경우, 총 1290억원의 투자 여력이 있는 핀테크 혁신펀드 위탁운용사가 투자전략을 발표하고, 기업에게 투자방향을 소개하는 역제안방식(Reverse IR)으로 진행되어 핀테크 기업의 자금난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1:1 카운슬링(Counseling) 프로그램에서는 총 84건의 핀테크 기업-전문투자자 간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총 3564억원의 투자펀드를 운용하는 17개 핀테크 전문 투자사들이 핀테크 기업들에게 핀테크 분야에 특화된 투자 상담과 코칭,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한편, 모바일 종합 투자자산 관리 솔루션 ‘도미노’의 운영사인 패스트포워드는 IR 피칭 데이에서 우승해 투자자들의 우선 투자검토 대상으로 선정됐다.올해 새롭게 선보인 핀테크 서포트존과 네트워킹 라운지에서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및 핀테크 지원사업 소개를 비롯해 핀테크 현직자 멘토링(110건), 일자리·취업 상담(149건), 핀테크 전문가 컨설팅 및 수출기업 현장상담(22건) 등 다양한 현장상담이 이뤄졌다.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를 위한 주거비용 통합관리 서비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우리집사(팀장: 이지아)’가 대상(금융위원장상)에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 5개, 장려상 10개 등 총 16개 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금융위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서 마무리 된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수요를 내년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행사와 향후 핀테크 산업 활성화 지원정책 수립에 다각도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13 I 송주오 기자
개인 몰려드는 '2차전지 인버스 ETF', 연일 강세
  • 개인 몰려드는 '2차전지 인버스 ETF', 연일 강세[특징주]
  •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스크린에 에코프로 차트가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차전지에 하락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일 상승세다. 해당 ETF는 상장 첫날부터 개인들의 자금을 250억원어치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장한 KB자산운용의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 ETF는 이날 오전 9시15분 전 거래일보다 410원(1.95%) 상승한 2만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ETF는 상장 첫날 2.86% 상승한 데 이어 연일 오름세다.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는 2차전지 지수 구성종목 중 유동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인버스 ETF란 해당 지수의 가격이 오르면 수익이 발생하는 일반 ETF와는 반대로 해당지수의 가격이 내릴 때 이익이 발생하는 ETF다.해당 ETF는 △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247540), 포스코퓨처엠(003670), 앨엔에프, 코스모신소재(005070) △양극재 수직계열화 기업인 에코프로(086520), 포스코홀딩스 등을 담고 있다. 최근 2차전지 주가 하락이 부각된 가운데 개인들은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를 지난 12일 하루 새 250억원어치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방향에 투자하는 KBSTAR 2차전지TOP10을 3억4502만원 투자한 것과 대조된다. 이 시각 주요 2차전지주들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는 2%대, 엘앤에프(066970)는 3%대 하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POSCO홀딩스는 2%대 하락하고 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2차전지 하락 베팅 인버스 ETF 상장과 함께 2차전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2023.09.13 I 이은정 기자
테슬라 훈풍도 무용지물…2차전지株 '곡소리' 언제 그치나
  • 테슬라 훈풍도 무용지물…2차전지株 '곡소리' 언제 그치나
  •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스크린에 에코프로 차트가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테슬라 주가 급등=2차전지주 상승’ 공식이 더는 통하지 않고 있다. 리튬값 하락에 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채택이 급증하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2차전지주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매도 잔고도 갈수록 쌓이면서 당분간 주가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리튬가격 하락이 안정되는 연말에 이르러서야 2차전지주가 반등할 수 있다는전망까지 나온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086520)는 전날 대비 5.1% 하락한 9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 기준 100만원대가 깨지며 황제주 자리에서 내려온 에코프로는 이날 장 초반 2.04% 올라 10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하락 전환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장 초반 반짝 상승했다가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장이 열리자마자 2.41% 오른 29만7000원까지 상승하다가 결국 전날 대비 4.31% 내린 27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그룹주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POSCO홀딩스(005490)는 1%대 상승을 보이다가 4.21% 하락 마감했다. △포스코퓨처엠(003670)(-2.58%)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3.16%) △포스코엠텍(009520)(-4.14%)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배터리 셀 메이커 업체 역시 맥을 못 썼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67% 내린 49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도 각각 2.62%, 0.54% 떨어졌다. 2차전지주가 이날 장 초반 반짝 상승했던 건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0.09% 상승한 273.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가운데, 모건스탠리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슈퍼컴퓨터 ‘도조’(DOJO)의 가치를 662조원으로 평가하며 투심이 개선된 덕분이다.다만 테슬라 훈풍도 국내 2차전지를 둘러싼 악재를 이기지는 못했다. 우선 2차전지 양극재 종목의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는 리튬값 하락은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탄산리튬 t(톤)당 가격은 2만7000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하락했다. 리튬 매입 때보다 가격이 하락하면 배터리 업체 수익성이 악화한다. 완성차 기업들이 중국 기업이 양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채택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도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양산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배터리 시장 축소를 야기할 수 있어서다. 이외에도 독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부터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의 금양(001570) 홍보이사 재직 당시 투자일임사 운용역 겸직 논란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악재가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도 점차 쌓이고 있어 당분간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가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에코프로의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잔고금액 비중은 5.65%로 전월 2%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상승했다. POSCO홀딩스도 지난달 2%대에서 이달 3%대로 상승했다. 증권가에선 2차전지 관련주들이 연말을 기점으로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연말에 배터리 가격 하락이 일단락되면 수익성이 개선되고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가격 하락이 전기차(EV) 가격 인하로 이어져 내년 수요는 올해보다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올 4분기부터 실적 바닥 통과와 연말 여러 수주 및 증설 모멘텀 기대가 반영돼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3.09.13 I 김응태 기자
약달러 속 美 8월 물가 대기…환율 1330원 하회할 듯
  • 약달러 속 美 8월 물가 대기…환율 1330원 하회할 듯[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을 하회하며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글로벌 달러가 엔화, 위안화 강세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다만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고 있어 뚜렷한 방향성 베팅은 제한될 수 있다. 사진=AFP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1원) 대비 5.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전날 아시아 통화 강세로 인해 글로벌 달러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오후 7시 기준 104.54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일본은행(BOJ)과 인민은행은 각각 적극적인 구두개입에 나서며 엔화, 위안화 약세를 방어했다. 중국의 경우 달러 매도 실개입에도 나섰다. 그 결과 엔화,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달러 약세를 자극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9위안,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은 저항선으로 불렸던 7.3위안마저 하회한 모습이다.국제유가도 안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3센트(0.26%) 하락한 배럴당 87.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1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5센트(0.06%) 하락한 90.59달러를 기록했다. 엔화, 위안화 강세와 유가 안정 등이 원화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하루 앞둔 만큼 환율의 큰 폭 하락은 제한될 수 있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에서는 8월 헤드라인 물가와 근원 물가가 각각 전년대비 3.8%, 4.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헤드라인 물가는 전월대비 반등하지만,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둔화세 유지를 예상한 것이다.금리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으나,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절반을 약간 웃도는 57%가량으로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연준의 금리 입장에 중요한 변화가 진행 중이며, 연준 인사들이 이번 달에 금리를 동결한 뒤 추가 인상이 필요한지 더 면밀히 들여다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WSJ는 그동안 매파(긴축 선호) 일색이던 연준 내부에 비둘기파(완화 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이 금리 점도표를 상향할 지 여부에 더욱 더 관심이 모아진다. 환율이 장중 1320원대로 진입할 경우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 등 저가매수 물량이 들어오며 환율 하단을 지지할 가능성도 높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한은은 지난달 24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앞서 금통위원 6명 전원이 향후 3개월 간 기준금리를 3.75%로 올릴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전한 바 있다.
2023.09.12 I 이정윤 기자
정동원 "아이들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 정동원 "아이들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그린리본마라톤]
  • 가수 정동원이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사랑받아 마땅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트롯 가수 정동원이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임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김흥국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강제규 감독, 방송인 윤남기·이다은 부부, 인플루언서 유현철·김슬기, 정서진, 조원희 전 축구선수, 박명환 전 야구선수 등 셀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정동원은 무대에 올라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올해로 17회를 맞았다고 들었다. 17회 동안 진행되어 온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수많은 가정에 선한 영향을 널리 전해주셨을 거라 생각한다”며 “그런 뜻깊은 페스티벌에 제가 함께하게 돼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이어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함께 해야 한다는 말이 있지 않나. 나는 이 말이 그만큼 사랑이 필요하다는 얘기로 들린다”며 “내 옆을 스치는 아동이 누군가가 애타게 찾고 있는 가족일 수 있으니 더욱 관심 있게 봐주시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을 찾은 참가자들이 가수 정동원의 멋진 무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정동원은 축하무대 첫 곡으로 ‘독백’을 선곡했다. ‘독백’은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쓸쓸한 가을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 9월 말 발매되는 리메이크 미니앨범의 선공개 신곡이다. 정동원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현장에 운집한 500명이 넘는 우총(우주총동원) 회원들을 감동케 했다. 특히 절정 부분에서 내지르는 정동원의 샤우팅 부분에선 모두가 숨을 죽이고 그의 무대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정동원은 “얼마 전에 나온 신곡 ‘독백’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진 무대는 ‘누가 울어’였다. ‘누가 울어’는 정동원이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인생곡 미션으로 부른 곡이다. 정동원의 음색과 곡 해석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정동원은 초반부에선 한 소절 한 소절 묵직하게 눌러 부르며 애절한 감성을 뽐냈고, 후반부에선 경쾌한 리듬으로 변주하며 현장에 운집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현장을 찾은 마라톤 참가자들과 정동원의 팬클럽인 우총 회원들은 열렬히 플래카드를 흔들며 환호했다. 가수 정동원이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정동원은 “그린리본 색깔과 우총색이 똑같다. 사랑스러운 색깔의 리본을 하고 노래를 부르니 더욱 감흥이 남다르다”며 “오는 20일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독백’을 비롯해 곧 발매될 리메이크 앨범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았다.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일간스포츠·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KG, KG모빌리티, 할리스, 안다르, SPC, 휠라, 몬스터에너지, 스웨거, 농심, 제너럴브랜즈, ENH컴퍼니, 코카콜라, WTD, 소백산 등 기업들도 함께했다.
2023.09.09 I 윤기백 기자
SK플래닛, 블록체인 티켓 서비스 출시…"암표 막는다"
  • SK플래닛, 블록체인 티켓 서비스 출시…"암표 막는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플래닛(대표 이한상)은 ‘블록체인 티켓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사용자는 OK캐쉬백 ‘티켓 예매 서비스’ 메뉴를 통해 블록체인 티켓을 발권 받을 수 있다. 원하는 공연 결제 후 지갑 기능을 하는 ‘업튼 스테이션’을 다운받아 인증하면 발급된 블록체인 티켓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미리 다운받은 블록체인 티켓을 QR 코드 스캔만 하면 현장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다.OK캐쉬백에서 판매 중인 블록체인 티켓은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3 △자라섬재즈페스티벌 NFT 티켓 △오페라의 유령 스페셜 NFT 티켓 등이다. 현재는 블록체인 티켓 발권 및 보관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를 펼치며, 하반기에는 업튼 스테이션 내 N차 거래 가능한 마켓 플레이스 및 커뮤니티 등 블록체인 티켓 사용자만을 위한 특화된 혜택 및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서비스는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 과제로 추진됐다. 블록체인 티켓은 소유주에 대한 권리 증명이 투명하고, 암표나 사기 거래 등 부정 거래 방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확산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SK플래닛은 7일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아발란체 하우스 서울 2023’ 행사 시작 전 음악 플랫폼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와 블록체인 기반 티켓팅 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이번 협력을 통해 SK플래닛은 △블록체인 기반 티켓 예매·결제·입장 확인 등 토털 시스템 지원 △지갑을 비롯 멤버십, 굿즈 발행 등 인프라 제공 △고객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등 차세대 공연 문화를 견인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갈 방침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공연,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IP 제휴 지원 △공연 기획·제작 및 투자 노하우 공유 △음악 플랫폼 FLO와 연계된 기술 개발 등 서비스 고도화를 적극 지원한다. 아바랩스는 △ 블록체인 기반 티켓팅 사업 노하우 제공 △글로벌 티켓 마켓으로의 확장 네트워크 지원 등 긴밀한 협력을 도모한다.김교수 SK플래닛 CX사업본부장은 “블록체인 기반 암표 방지 티켓은 현장 인증 절차의 간소화로 관람객 입장에서는 신속하게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하고, 공연사 입장에서는 관리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면서, “드림어스컴퍼니, 아발란체와의 협력을 통해 콘서트, 영화, 스포츠, 호텔 및 레저 등 다양한 티켓팅 분야에서 시장 활성화와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속도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07 I 임유경 기자
극장·대학병원 사라진 중구…도심 공동화 남일 아니다
  • 극장·대학병원 사라진 중구…도심 공동화 남일 아니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에서 남산1호터널을 지나 종로 쪽으로 진출하는 관문 풍경이 변하고 있다. 오랫동안 버스정류장 이름이 ‘중앙극장 앞’이었지만, 2010년 폐관하며 그 자리에는 ‘대신증권’ 본사가 들어섰고 정류장 이름은 ‘남대문세무서·국가인권위원회’로 변경됐다. 과거 흔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이번엔 그 맞은편에 자리한 서울백병원이 비슷한 수순을 밟고 있다. 인근 버스정류장 명은 서울백병원이지만 82년만에 폐원하며 병원 자취도, 정류장 이름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중구 인구 감소 전환 사라지는 大병원지난달 31일 서울백병원은 완전히 문을 닫았다. ‘백인제외과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중구 저동에서 1941년부터 자리 잡았지만, 80여년만에 간판을 떼게 됐다.아래서 바라본 서울백병원과 주변 고층빌딩의 모습(사진=이지현 기자)서울백병원 폐원의 가장 큰 원인은 감당 못할 적자였다. 한때 서울에 이어 상계동과 부산, 일산 등에 분원을 내며 성장했지만, 2004년부터 적자로 돌아선 후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20년간 쌓아온 만성적자만 1745억원에 이른다. 형제병원의 수익을 메워가며 서울 모병원을 지키려고 애썼지만, 이미 줄어든 환자들의 발걸음을 돌리기는 역부족이었다. 백병원 관계자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사실 서울 도심에서 대형 병원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은 40여년 전부다. 명동성당 옆에 있던 명동성모병원은 1983년 여의도로 일찌감치 자리를 옮겼고 이 터는 가톨릭회관이 지키고 있다. 을지로에 있던 을지대병원은 1995년 노원으로 옮겼다. 종로6가에 위치했던 이대부속 동대문병원은 2008년, 중앙대 용산병원은 2011년, 제일병원은 2021년에 폐원했다.서울 자치구별 1966년부터 최근까지 인구 규모 추이(자료=서울연구원 등)이 시기는 도심 인구 감소 시기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서울연구원 등의 1966년부터 최근까지 자치구별 인구 규모 추이 현황에 따르면 서울 중구 거주인구는 1966년 15만명대였던 것이 1975년 28만명대로 급격히 늘었지만, 차츰 줄어 2010년 11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지난 8월 기준 중구 인구는 12만1482명으로 집계됐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엔 기업이 많다 보니 직장을 둔 생활인구가 45만명이나 되지만,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거주인구는 1/3도 안 된다”며 “인구가 줄어드니 가장 먼저 교육기관이 사라졌고 병원까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귀띔했다.◇ 대도시 중구 머리 맞댔지만문제는 이같은 도심공동화 현상이 서울뿐만 아니라 광주 동구, 대구 중구, 대전 중구, 부산 중구, 울산 중구 등 대도시 도심에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이들 7개 지자체가 모여 대도시 중심구 협의회를 만들고 인구유입 방안을 공통으로 마련 중이다. 가장 최적의 대안이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시설이 근접)’으로 제시됐다. 협의회 한 관계자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땅값으로 상업시설만 자리해 충분한 주거시설 확보가 어려운 상태”라며 “도시마다 이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인구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이 일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하고 있다. 도심공동화, 지방소멸, 기업위기 등으로 도미노처럼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할 사람이 사라지면 경제 활기는 떨어지고 기업 경쟁력도 약화하기 때문이다. 대안 마련을 위해 산업계가 먼저 행동에 나섰다. 최근 무역협회는 ‘MZ(밀레니얼+Z세대) 저출산 논문대회’를 통해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연애를 미루고 자기개발에 몰입하는 MZ 세대의 특성을 감안해 소개팅앱 개발, 방송 연예프로그램을 통한 육아행복 전파, 둘째 자녀 출산 지원을 중심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 등이 대안으로 제안되기도 했다.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은 “청년세대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이 획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뀔 때 출산율 제고와 함께 무역과 경제 지속 가능한 발전도 기대할 수 있어 논문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정친화적 문화가 기업과 협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9.06 I 이지현 기자
서울핀테크랩, '미래 유니콘' 국내·외 32개 기업 모집
  • 서울핀테크랩, '미래 유니콘' 국내·외 32개 기업 모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서 자산운영, 금융소프트웨어, 프롭테크 등 핀테크 혁신 기술을 보유한 입주 기업과 멤버십 기업 32개사를 오는 10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국내 입주기업 △해외 입주기업 △멤버십 기업(국내·외) 등 세 가지로 모집한다. 입주·멤버십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우리나라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 자리한 서울핀테크랩은 디지털 금융 대전환에 대비해 서울시가 조성한 창업지원시설이다. 현재 국내 94개 사, 해외 6개 사 등 총 100개(멤버십 기업 21개사 포함)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1592억원 매출액, 728억원 투자유치 달성, 825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8년 4월 개관 이후 2022년까지 입주기업 총 누적 매출액은 3800억원, 투자유치 2747억원, 신규 일자리 2579개를 창출했다. 서울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6개층(4·5·6·8·17·19층)에 연면적 1만 1673㎡ 규모로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은 핀테크 분야(금융이나 정보통신기술이 융합하여 핀테크 산업으로 인정되는 사업 영역)로 △자금조달 △자금거래 △자산운용 △금융S/W △금융보안 △금융데이터 분석·관리 △레그테크(Reg-tech) △인슈어테크(Insure-tech) △프롭테크(Prop-tech) △모바일금융 △블록체인 기반 금융 등 기술융합 서비스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기업이다.국내 입주 기업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국내 핀테크 기업으로, 입주 후 3개월 이내 사업장 주소지 등록·이전이 가능해야한다. 또 투자 유치액 1억 원 이상(법인 설립 이후 누적 투자 유치액), 매출 1억 원 이상(최근 3년간 누적 매출액), 직원 5인 이상(4대 보험 사업장 가입자 명부 기준)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한다.해외 입주 기업은 공고일 기준 해외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기업으로 아시아 혹은 한국에서의 사업 확장을 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입주 후 6개월 내 국내 사업자 등록이 가능해야한다. 마지막으로 멤버십기업(국내·해외)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국내·외 핀테크 기업이다.선발된 입주 기업에겐 △저렴한 사용료 사무 공간 제공 △개별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홍보 등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대기업ㆍ금융사와 연계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지원한다. 계약은 1년 단위이며, 1년마다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입주(2회 연장)할 수 있다.선발 일정(안)은 10월 10~11일 입주·멤버십기업 서면평가, 10월 17~18일 입주기업 대면평가, 10월 20일~11월 1일 합격자 통보 및 서류제출, 11월 1일 입주 계약 협약체결과 입주 설명회 순으로 진행된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핀테크는 금융산업의 핵심 기술이자,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며 “서울핀테크랩에서 디지털 금융산업의 경쟁력인 핀테크 분야의 우수한 기업들이 세계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9.04 I 양희동 기자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 1일 개막…"시민과 건축인 모두의 축제"
  •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 1일 개막…"시민과 건축인 모두의 축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건축을 주제로 전문가, 전공 학생은 물론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건축문화 축제’가 열린다.서울시는 1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023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건축상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대학 건축과 연합 파빌리온 기획전시 등 건축과 관련된 전시, 투어,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서울건축문화제는 같은 기간동안 열릴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해 시민과 ‘건축’을 주제로 소통하고, 건축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올해 15번 째로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는 서울 시내 우수 건축물을 발굴 및 시상하고,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 및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매해 열린다.문화제 개막식은 1일 같은 날 행사가 시작되는 세계적인 건축문화 전시회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함께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된 ‘LG아트센터 서울 및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비롯해 최우수상 2작, 우수상 6작의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각각 상장과 기념동판을 수여한다. 심사위원 심사와는 별개로 ‘엠보팅’을 통해 시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시민공감특별상’ 2작품의 설계자에게도 시상할 예정이다.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는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 제12회 대학생건축과연합(UAUS) 파빌리온 기획전시, 10월 29일까지 총 3가지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전시에는 올해 수상작 9개 작품의 판넬과 건축 모형이 전시되며, 설계자가 직접 수상작을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도 상영된다.또 건축상 수상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 대상 수상자의 특별전도 열린다. ‘제40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으로 작년도 수상자인 이현우 건축가(이집건축사사무소)의 특별전시도 마련된다. 건축 전공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제12회 대학생건축과연합(UAUS) 파빌리온 기획전시’는5일까지 시청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는 건축상 수상작·주요 건축물을 답사하는 건축문화 투어, 건축상 수상자 설계사무소를 견학하는 오피스 커밍데이, 건축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좌담회 건축문화 포럼 등이 마련돼 건축을 한층 더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참여프로그램은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문화제 전시,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과 일정은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건축인과 시민이 하나 되는 ‘서울건축문화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축’을 문화로 즐기고, 친근하게 느끼게 되길 바란다”며 “2달 동안 이어질 전시와 시민참여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9.01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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