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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탄력 잃은 20~30대 여성, 레이저리프팅 통해 복원 가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탄력 문제를 겪고 있는 4050 중년 여성들에게 사랑 받아온 리프팅 시술이 2030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한 웹 예능에서 장성규가 슈링크 레이저리프팅을 받는 유튜브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여성들의 레이저리프팅에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다.20대의 경우 노화로 인한 얼굴 처짐이나 주름 고민이 깊은 나이는 아니지만 작고 갸름한 얼굴 윤곽과 V라인 때문에 리프팅 시술을 찾는 경우가 많다. 튠페이스, 써마지, 울쎄라, 슈링크 등 각 레이저 리프팅 장비마다 적합한 피부조직이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 정보만을 보고 레이저의 종류나 샷 수를 결정해 시술을 진행하기 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리프팅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리프팅 레이저는 각기 성격과 특장점이 다르다. 시술 전 그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송에서 유명세를 탄 초음파리프팅 ‘슈링크리프팅’은 이중 턱, 볼 처짐 등의 단점을 개선해주는 리프팅으로 알려져 있다. 슈링크는 피부 속 깊은 근막층까지 고강도 초음파를 조사해 늘어진 피부 조직에 탄력을 주며,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어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편이다.최근 주목 받고 있는 ‘튠페이스’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에 최적화된 주파수를 깊은 피부 속 정확한 깊이에 조사해 피부 재생을 유도해 탄력을 높이는 시술이다. 인위적으로 피부를 끌어 올리는 것이 아닌, 고주파 에너지가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탄력을 높이는 원리로 V라인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또한 ‘써마지’는 타이트닝 효과를 줄 수 있는 시술로 고주파 전류를 이용, 조직의 응고로 눈가 및 안면상 주름에 효과가 뛰어나며, ‘울쎄라’는 목표 층인 SMAS층을 정확하게 조사해 유효하게 에너지를 도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볼이나 광대 등 피부에 따라 에너지 조절, 샷수 분할, 방향 조정 등을 통해 부위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다양한 레이저 방법이 존재하는 만큼 개인의 피부의 처짐 정도와 피부의 특성을 고려해 시술의 강도와 방법, 횟수를 섬세하게 체크한 뒤 진행해야 한다.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개인별 맞춤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이 피부탄력 문제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치료를 위해 리프팅레이저를 시술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일본의 8배… ‘소송공화국’ 갇힌 기업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일본의 8배… ‘소송공화국’ 갇힌 기업들-정무위서만 기업인 18명 줄호출… 코로나 위기 아랑곳 않는 국감-“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南北 공동조사 요청”-“스톡옵션 받아도 稅폭탄”… 재직자, 역차별에 분통-[W페스타]일상 속 작은 영웅들 만나보세요-[사설]기업인 또 무더기 증인 신청, ‘정책 국감’ 말뿐인가-[사설]불법 드론 위험에 대응한 법제 강화 늦출 수 없다△줌인&-기업규제3법 일방적 밀어붙이기 안돼… 與, 재계 우려에 먼저 답해야-정세균 총리 “개천절 집회에 관용 없다”… 즉시 검거·운전면허 정지 예고△기업인 국감소환 이대로 괜찮은가-내년 경영계획 짤 시간도 모자란데… 답변자료 만들랴, 출석하랴 ‘몸살’-“대리점 물량 밀어내기 했죠?” “무혐의 종결됐습니다, 의원님” “…”-오너보다 기업 실무자 불러 내실 갖춘 정책감사해야△스톡옵션 행사 딜레마-상장사 “인재유치 위해 스톡옵션 불가피한데… 稅부담에 줄퇴사” 우려-연봉 4000만원 A과장, 스톡옵션 5000만원 행사 땐… 1260만원 내야-코스피 상장사 10곳 중 7곳 임원에만 부여△기업 옥죄는 ‘소송공화국’-위헌 소지 논란에도 규제입법 강행… 찬성론자마저 “세심함 떨어진다”-연내 ILO 비준 완료하겠단 정부… 기업들 “노동계 편만 드나” 한숨△해수부 공무원 北 피격 사망 ‘파장’-北 사과에도 의문점 여전… 진상규명 장기화땐 대북 돌파구 찾기 힘들어-NLL 쟁점 우려에… 정부 “남북 각각 해역서 수색해야”-“대한민국 대통령 찾습니다”… 국민의힘 1인 릴레이 시위△정치-北·부동산·이상직 악재 줄줄이… 민주당 ‘추석 밥상 여론’에 노심초사-“김정은이 계몽군주?… 유시민 공감 회로 고장”-김정은 사과에 마음바꾼 與… 국회 대북규탄결의안 불발-김현종·이도훈 가고… 폼페이오 오고-황교안, 초선들과 만찬… 정치 재개 시동 거나-6·25 참전 중국군 유해 117구 송환△국제-美中 반도체戰 격화… 삼성·SK하이닉스 반사이익 기대감-“SK하이닉스 투자한 日키옥시아 상장 무산”-연방대법관에 보수 배럿 지명… ‘대선 불복’ 포석 까는 트럼프△경제-2022년 나랏빚 2000조 육박… ‘유연한 재정준칙’ 안전판 될 수 있을까-코로나가 부른 ‘현금 사랑’-정부는 독려하고 여당은 반대하고… ‘석탄발전 수출’ 누구 장단에 맞추나△금융-신용대출 제한에… 은행, 직장인 금리부터 올렸다-정치권과 거리 두던 윤석현… 이해찬 행사 찾아간 까닭은-페이 선불충전금, 외부기관에 보관 의무화한다-쇼핑 10% 캐시백… 신한카드 ‘언박싱 카드’ 출시△산업&기업-현대차 임금동결에… 車업계 ‘파업 리스크’ 줄까-친환경·커넥티드·모빌리티… 정의선, 中시장 재도약 묘책-美 ITC, 최종 판결 3주 연기… LG·SK 막판 합의 변수 되나-삼성, 국내 팹리스와 협력 강화… 시스템 반도체 1위 앞당긴다-한화큐셀, 美 태양광 모듈 시장 1위 수성-LG전자 ‘AI 원팀 서밋’ 참가… “AI 경쟁력 강화”△산업·바이오-유튜브 넘으려는 카카오TV, ‘오리지널’에 달렸다-에이스침대, 로맨틱 침실 ‘아르노’ 출시-초미세먼지 걸러주고 오염된 공기 빼내고… 실내 등 밀폐공간 ‘코로나 걱정’ 덜어준다-목 넘김 수월한 치주질환 치료제… 종근당 ‘이튼큐 플러스’ 출시△소비자생활-‘내돈내산’ 영상만 걸러내는 AI 플랫폼… ‘뒷광고’ 대안 될까-진심을 多하다… 하이트진로, 사회공헌 시선집중-롯데百, 아빠 변신 챌린지… 5500명 몰려 경쟁률 400대 1-아웃도어에 최적화… 코오롱스포츠 ‘마운틴 레깅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줄자 들고 현장 달려간 농식품부 직원들… 양파·마늘파동 악순환 끊었죠-“ASF 위기 경보단계 하향은 시기상조… 확산 차단에 집중”△증권&마켓-3분기 실적 시즌 코앞… 가치株·성장株 포지션 재분배 필요-오늘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 후보군 누가 참여하나-쉬어가는 명절 연휴 정책 향방에 ‘주목’△문화-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진짜 풍경은 숨은 死角에 있기도 하니까-역병 돌면 제사 중단한 선조들… 일상보다 조용하게 명절 지내△스포츠-첫 승까지 10년, 10개월 만에 또 우승… 안송이 “은퇴 때까지 10승 채워야죠”-유현주 “뒷심 부족 늘 고민… 아쉽지만 극복해 나갈 것”-이창우, 4차 연장서 샷 이글 ‘포효’-김한별 “2개 대회 연속 우승 비결은 경사 충분히 보고 하는 정교한 퍼트”△피플-위규진 박사, 세계전파통신회의 아·태지역 의장에-최대집 의협 회장 탄핵안 부결… 내년 4월까지 임기 유지-인사혁신처, 소상공인 돕기 ‘착한 선결제’-손병환 농협은행장, 추석연휴 비상대응체계 점검-중기옴부즈만, 상수도 공사 대행업 자격 완화-유관순 순국 100주년 우표… 우정사업본부 78만장 발행-농식품부 추석맞이 이웃돕기-산자부 G20서 韓그린뉴딜 전파△오피니언-발주제도에 발목잡힌 건설산업 구조개편-유튜브 뒷광고… ‘자율규제’로 풀어야-갈등 조장하는 상가임대차보호법△부동산-과천 ‘반값 아파트’ 내달 나온다… ‘수천 대 1’ 청약 광풍 예고-“두 달 새 2억↑… 5억 쥐고선 서울 전세 못 구해”-“내년 SOC예산 30조 이상 필요”… 건설협, 국회에 건의서 제출△사회-늘어나는 ‘상온 노출’ 백신 접종자… 알레르기·발열 등 부작용 우려 커져-공무원 피살에 묻히고 피로감 커져… 사그라드는 秋 아들 의혹-서울시,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카페·식당·극장 입장객 절반만-119 구급차 이송 방해땐 최대 5년 이하 징역형-“증자참여 중간퇴직금 반환” 미래저축은행 직원들 패소-警 ‘진술 녹음제’ 유명무실… 100명에 1명 사용
- 23세 모리카와, 메이저 대회 우승에 100억원 '잭팟'
- 콜린 모리카와가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승상금 23억원에 보너스 상금 78억원.’콜린 모리카와(미국)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우승으로 100억원이 넘는 ‘돈방석’에 앉을 수 있게 됐다. 모리카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파70)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경기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모리카와는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더스틴 존슨(미국·이상 11언더파 269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처음 메이저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1997년생인 모리카와는 이날 우승으로 상금 198만달러(약 23억5000만원)를 받았고, 페덱스컵 포인트 상금 500만달러(약 60억원)와 윈덤 리워드 상금 150만달러(약 18억원)까지 손에 쥘 기회를 잡았다. 모리카와는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와 윈덤 리워드 순위 각 2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2위 자리를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 끝날 때까지 유지하면 보너스 상금으로 500만달러(1위 1500만달러)를 받는다. 정규 시즌 성적으로만 보너스 상금을 주는 윈덤 리워드는 150만달러를 받게 된다. 23세의 청년이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100억원이 넘는 ‘잭팟’을 터뜨린 셈이다.지난해 데뷔한 모리카와는 눈부신 성적을 거둬왔지만, 특급 선수로 평가받기엔 일렀다. 지난해 7월 바라쿠다 챔피언십과 올해 7월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에서 2승을 거뒀고, 28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컷 탈락은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딱 한 번뿐이었지만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세 번째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한 모리카와는 세계랭킹을 5위까지 끌어올리며 ‘톱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모리카와보다 높은 순위 이름을 올린 선수는 존 람(1위)과 저스틴 토머스(2위), 로리 매킬로이(3위), 더스틴 존슨(4위)뿐이다. 모리카와는 폭발적인 장타력을 갖췄거나 타의 추종을 불허 할 만큼 날카로운 퍼팅 능력의 소유자는 아니다. 이번 대회에선 나흘 동안 가장 멀리 친 드라이버샷의 거리는 2라운드 때 기록한 331야드다. 4라운드 평균 기록은 290야드로 전체 53위에 불과하다. 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2라운드 때 작성한 372야드와 비교하면 최대 비거리는 41야드나 덜 나가고 평균 거리(318야드)에선 28야드나 적게 날렸다. 거리 차는 그린적중률에 영향을 준다. 남은 거리가 적을수록 공을 쉽게 그린에 올릴 수 있고, 홀에 더 가깝게 붙이는 게 유리하다. 그러나 모리카와는 이런 일반적인 상식을 깼다. 더 멀리 쳐 놓고 가까운 거리에서 온 그린을 시도하는 장타자들보다 더 정교한 샷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마지막 날 승부의 쐐기를 박은 건 16번홀이다. 294야드의 파4 홀로 운영된 이 홀은 거의 모든 선수가 1온을 노린 뒤 버디 이상의 성적을 기대한다. 모리카와는 이 홀에서 티샷을 290야드 날려 공을 홀 앞 2m에 세웠다. 그다음 한 번의 퍼트로 공을 홀에 넣어 이글에 성공했다. 단숨에 2타를 줄인 모리카와는 선두가 됐고, 마지막까지 1위를 지켜내며 메이저 대회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모리카와는 “내겐 정말 평범한 드라이버 샷이 필요했다”며 “어떤 특별한 것도 필요가 없었고 330야드를 치지 않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정교함을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이날 우승으로 ‘특급 스타’ 대우를 받기에 충분한 기록도 남겼다. 모리카와의 나이는 만 23세 6개월 3일로 PGA 챔피언십 역대 우승자 가운데 잭 니클라우스(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메이저 대회 출전은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였고, PGA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해 우승한 9번째 선수가 됐다. 짐 반스(1916년), 톰 크레비(1931년), 밥 해밀턴(1944년), 더그 포드(1955년), 밥 트웨이(1986년), 존 댈리(1991년), 숀 미첼(2003년), 키건 브래들리(2011년)가 PGA 챔피언십 데뷔전에서 우승했다. 모리카와는 “그저 놀랍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내 인생의 목표였다”며 “모든 프로 선수를 보고 자란 아이로서 항상 원해왔던 것이며 지금의 나이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거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다. 정말 행복하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콜린 모리카와. (사진=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