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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은 블루오션..주도권 경쟁 치열
  • 건강기능식품은 블루오션..주도권 경쟁 치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고성장세를 지속하며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자 업체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기존 주력 채널인 방문판매 조직의 인력 확충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수도 공격적으로 늘리며 판로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또 최근에는 제약회사와 식음료업체를 중심으로 새롭게 진출하는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약 3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올해에도 두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한국암웨이, 대상(001680)웰라이프 등 주요 업체들은 커져가는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유통채널 확충과 마케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클로렐라 플래티넘`.클로렐라를 주력으로 지난해 10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상웰라이프는 올해 전문매장을 크게 늘려 13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191종에 달하는 건강식품을 절반 이상 리뉴얼했고, 총 86개인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장을 111개까지 확대하는 등 사업 확장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녹즙 대리점도 130개로 40여개 가량 늘릴 계획이다. 대상웰라이프는 현재 10% 미만에 불과한 방판 비중도 기존 우수 가맹점 영입을 통해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이광승 대상웰라이프 본부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소비 욕구 증가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가고 있으며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질과 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합리적인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건강기능식품 뉴트리라이트로 1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한국암웨이도 탄탄한 영업인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최근 암웨이는 `뉴트리라이트 TV 광고 캠페인`등 브랜드 광고와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연령대별 맞춤 패키지와 솔루션 프로그램 등 제품 판매의 폭을 더욱 넓히고, 주고객인 30대 중반과 40대층보다 훨씬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영 제너레이션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해 4월 론칭한 한국야쿠르트의 브이푸드는 작년 한해동안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야쿠르트아줌마라는 특수한 영업조직을 보유한 한국야쿠르트는 브이푸드에 대한 교육 강화와 인력 확충을 통해 올해 큰폭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많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전화나 인터넷몰을 통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며 "브이푸드 론칭 후 홍삼과 다이어트제품군 등 비타민 외 건기식 매출도 급증했다"고 밝혔다. 향후 `샵인샵` 등 판매채널 확대에도 주력해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한독약품은 최근 건기식 브랜드 `네이처셋을` 론칭, 김남주가 전하는 독특한 메시지와 함께 `내 몸에서 시작하는 영양설계편` CF를 방영하며 경쟁에 가세했다.세노비스 역시 오연수를 모델로 해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가 하나로 합쳐진 `트리플러스`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가든을 론칭한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푸드`를 표방했다. 오가든은 아모레퍼시픽 식품연구소가 식물영양소를 엄선해 최소한의 가공 공정과 합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또 태평양제약의 생산 기술력으로 제품의 안전성 관리와 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해 만든 제품이다.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2009년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9.2% 신장된 매출 3조2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올해는 4조원에 육박하는 매출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유럽의 보다 강력한 수단과 방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1.09.16 I 김대웅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2일)
  • [이데일리 증권부] 12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한국증권 인텍플러스(064290): LED 검사장비 발주 감소로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2분기에는 매출액 93억원(+21.8% YoY) 및 영업이익 21억원(+44.5% YoY)으로 호실적을 기록. 반도체 및 태양광 부문이 지난해 대비 각각 2배 가량 성장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 16% 증가한 380억원 및 87억원 예상. 3분기부터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 검사장비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금년 예상이익 기준 PER이 6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 부각 가능성 현대차(005380): 제품믹스 개선 및 높은 가동률, 브랜드력 강화, 기아차와 플랫폼 통합 등을 통한 실적 지속 전망 ◇ 현대증권 셀트리온(068270):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되고 2012년부터 바이오시밀러 상업 출시에 따른 외형 성장 본격화 전망 ◇ 삼성증권 신세계(004170): 점포 대형화를 통한 외형 성장과 판관비 절감으로 이익 개선 기대 세아특수강(019440): GHQ 와이어 공급부족의 지속으로 높은 가동률 유지 기대 셀트리온제약(068760): 2012년 하반기 바이오시밀러 판매 가능 전망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삼광유리(005090): 글라스락 생산능력 증설 완료에 따른 외형 성장 지속 전망 오리온(001800): 하반기 투입 곡물가겨 하락에 따른 원가부담 감소 전망, 실적개선 기대 이마트(139480): 하반기 수익성 개선 및 중국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턴어라운드 기대 확대.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의 매출 호조로 성장 모멘텀 회복 전망
2011.08.12 I 증권부 기자
  • 제약사, 특허소송에 울고 웃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복제약(제네릭) 시장진입을 놓고 특허소송에 적극 나서면서 업체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일동제약(000230)과 셀트리온제약이  LG생명과학(068870)을 상대로 제기한 고혈압약 ‘자니딥‘ 특허무효소송에서 일동과 셀트리온의 손을 들어줬다. 오리지널 의약품을 보유한 LG생명과학과 복제약을 개발한 일동·셀트리온이 2년동안 벌인 특허공방에서 복제약쪽이 이긴 것이다.  이에 따라 자니딥의 복제약들은 특허와 무관하게 자유롭게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만약 LG생명과학이 승소했다면 이미 판매중인 복제약 30개 품목은 시장에서 철수해야 한다. 자니딥은 다시 시장 독점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그동안 자니딥의 매출이 줄어든 부분에 대해 복제약업체들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 복제약업체들은 경쟁사들보다 시장에 한발 빨리 진입해 매출을 많이 거두기 위해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를 무력화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실제로 종근당은 지난 2009년 MSD의 고혈압약 `코자`의 특허만료가 3개월 남은 상태에서 제네릭 발매를 강행하고 특허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종근당은 특허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으며 경쟁사들보다 3개월 시장에 먼저 진입했다는 이유만으로 코자 제네릭 `살로탄`을 연간 300억원 이상 판매하고 있다. 또 한미약품은 지난해 말 릴리의 정신분열병치료제 `자이프렉사`의 특허를 무력화해 가장 먼저 복제약시장에 진입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자이프렉사 특허소송의 경우 국내사가 다국적사의 물질특허를 무효화시킨 첫 사례였다. 당시 국내사들이 특허무효를 예상하지 못하고 복제약 허가조차 받지 않아 한미약품은 사실상 단독으로 300억원대 시장에 입성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고지혈증약 `리피토`의 특허를 무효화시켜, 복제약만으로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국얀센과 해열진통제 `울트라셋`의 특허무효소송을 진행한 국내사 10곳도 오리지널의 특허만료를 앞당기면서 한발 빨리 시장에 진입한 사례다. ▶ 관련기사 ◀☞일동·셀트리온, LG생과에 고혈압약 특허訴 승소☞일동제약, 日 폐섬유증 치료제 국내 도입
2011.07.19 I 천승현 기자
  • 일동·셀트리온, LG생과에 고혈압약 특허訴 승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동제약(000230)과 셀트리온제약(068760)이 LG생명과학을 대상으로 제기한 고혈압약 `자니딥`에 대한 특허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로써 자니딥의 제네릭(복제약) 제품은 자니딥의 특허와 무관하게 자유롭게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LG생명과학은 자니딥의 시장 방어를 위해 특허연장전략을 구사했지만 고배를 들고 말았다. 대법원은 14일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에 대한 특허 무효소송에서 LG생명과학(068870)의 상고를 기각했다. 자니딥은 LG생명과학이 지난 2000년부터 판매중인 고혈압치료제다.지난 2006년 일동제약, 셀트리온, 유한양행, 유유제약 등이 자니딥의 제네릭을 출시하자 LG생명과학은 "자니딥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네릭 제품에 대해 `특허권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자니딥의 물질특허는 2005년 12월에 만료됐지만 자니딥의 성분인 레르카니디핀염산염의 결정형 특허가 유효하다고 LG생명과학 측은 주장했다. 이에 일동제약과 셀트리온은 "자니딥의 특허를 인정할 수 없다"라며 `특허무효심판`을 청구했다.  특허무효심판을 심리한 특허심판원은 지난 2009년 6월 자니딥의 결정형 특허가 원천 물질특허와 동일하기 때문에 특허가 무효다"고 심결했다. LG생명과학은 이에 불복, 특허법원에 무효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지만 특허법원 역시 자니딥의 특허가 무효라고 판결했다.여기에 대법원도 "자니딥의 결정형 특허는 진보성이 없다"며 LG생명과학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LG생명과학이 주장했던 자니딥의 결정형 특허는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났다. 일동제약의 `레카필정`, 셀트리온의 `칼딥정` 등 자니딥의 제네릭 제품들은 자니딥의 특허권과 무관하게 자유롭게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현재 LG생명과학이 제기한 특허침해금지 소송이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이지만 유사한 내용의 소송에서 자니딥의 특허 무효가 결정됨에 따라 특허침해금지 소송 역시 제네릭사들의 승소가 예상된다.LG생명과학 입장에서는 제네릭 제품들의 시장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특허연장전략을 구사했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안소영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는 "이번 판결은 이미 알려진 물질에 대해 물리적 구조인 결정형만 달리하는 경우 특허성을 어떻게 인정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판단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안 변리사는 "그동안 결정형 특허에 대한 심판사례가 있지만 기존에 등록된 결정형 특허의 유무효 사유를 구체적으로 다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향후 결정형 관련 특허분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자니딥은 연간 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LG생명과학의 간판 제품 자리를 수성했지만 제네릭 제품들의 시장 진입 이후 매출이 절반 정도로 감소한 상태다.▶ 관련기사 ◀☞일동제약, 日 폐섬유증 치료제 국내 도입
2011.07.14 I 천승현 기자
  • [마감]코스닥, 10거래일만에 하락..`제4이통株 강세`
  • [이데일리 신유진 기자] 코스닥 지수가 500선 고지를 코앞에 두고 10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주식시장 전체적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되며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74포인트(1.55%) 내린 490.63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유럽 부채위기가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으로 퍼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지면서 급락세를 보였다.코스닥시장도 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은 23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6억원, 18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방향을 돌리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시총 1, 2위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시총 1위 셀트리온(068270)은 파락셀과의 전략적 제휴로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1.74% 오른 4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CJ오쇼핑(035760)도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33% 오른 26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브로드밴드(033630)와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각각 0.12%, 0.19%씩 오른 4040원과 5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OCI머티리얼즈(036490)와 서울반도체(046890), 다음(035720), CJ E&M(130960) 등은 하락했다.  OCI머티리얼즈와 서울반도체는 각각 3.70%, 2.68%씩 내린 11만9600원과 2만7250원을 기록했다. 다음과 CJ E&M도 각각 2.41%와 1.97%씩 하락한 11만7500원과 4만2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종이·목재가(-7.87%)가 가장 많이 내렸고, 소프트웨어(-3.55%), IT부품(-3.22%), 반도체(3.02%), 운소장비·부품(-2.92%), 일반전기전자(-2.90%) 등이 내렸다. 반면 오른 업종은 제약(1.32%), 방송서비스(0.29%) 등이었다. 테마주로는 와이브로 관련주인 기산텔레콤(035460)과 서화정보통신(03379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영우통신(051390)과 쏠리테크(050890)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제 4 이동통신사 설립 추진 소식이 강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줄기세포 상용화 가능성으로 제대혈 관련주인 알앤엘바이오(003190)와 세원셀론텍(09109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브라질 고속철도 관련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때문이다. 대아티아이(045390)가 10.06%, 세명전기(017510)가 10.52%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호에이엘(069460)도 12.27% 떨어졌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1340만6000주, 거래대금은 2조1995억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2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739개 종목이 내렸다. 3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1.07.12 I 신유진 기자
  • 동아제약, 리베이트 제공..`3개 품목 행정처분`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000640)이 판매중인 의약품 3개 품목이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행정처분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동아제약(000640)의 `동아니세틸정`, `코자르탄정100mg`, `글루코논정15mg` 등 3개 품목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1월에 갈음하는 과징금 1980만원을 부과했다.이번 처분은 지난해 4월 강원도 철원군 보건소에서 불거진 의약품 리베이트 사건의 후속조치다. 당시 철원경찰서는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처방 대가로 리베이트를 챙긴 공중보건의 8명과 제약사 영업사원 12명 등을 검거했다. 이 사건의 리베이트 혐의가 확정됨에 따라 보건당국도 약사법에 의거 행정처분을 확정한 것이다.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시점이 `리베이트 연루 의약품 약가인하`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09년 8월 이후일 경우 이들 제품의 약가인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복지부는 현재 철원 리베이트 사건을 통해 적발된 의약품을 포함, 총 7개사 131개 품목의 약가인하를 검토중이다.한편 식약청은 이날 셀트리온제약(068760)의 `심바타정`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공급내역을 거짓으로 보고했다는 이유로 판매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확정했다.▶ 관련기사 ◀☞[종목 파파라치] MUST HAVE 증권사 추천株는 '누구'? [TV]☞동아제약, 약가인하 리스크 선반영..매수-한국☞동아제약, 약값 인하 충격 `크다`..투자의견↓-맥쿼리
2011.05.24 I 천승현 기자
셀트리온 실적의 明과 暗
  • [마켓in]셀트리온 실적의 明과 暗
  •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28일 15시 3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승승장구하고 있는 셀트리온(068270)이 올 1분기에도 경이로운 실적을 내면서 쾌속질주 하고 있다. 하지만, 화려해 보이는 실적에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이면이 숨어 있다. ◇ 드라마틱한 성장 코스닥 시총 1위기업인 셀트리온이 최근 밝힌 올해 1분기 매출은 6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2.09% 늘었다. 영업이익이 393억원으로 75.02% 증가했으며, 특히 당기순이익은 400억원으로 113.17%나 늘어났다. 이번 분기만이 아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2009년 5592억원이었던 총 자산은 1년 사이 5000억원 이상 늘어 1조1554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717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30% 가까이 늘어 1000억원을 돌파했고, 100%에 가깝던 부채비율은 48.1%로 급격히 낮아졌다. 이 같은 실적은 주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지난해 4월27일 21500원이었던 주가는 1년 후인 이달 27일 종가 36500원으로 70% 가까이 올랐다. 최근 증권사들은 셀트리온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가시성이 증대됐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높여잡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 연구개발비는 무형의 자산? 하지만 셀트리온에 쏠린 관심이 과열돼 있는 게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재무지표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셀트리온이 공시한 감사자료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은 `개발비`다. 회사는 이 돈을 `무형자산`항목에 계상했다. 이 경우 개발비는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는다. 대신 자산으로 상계돼 14~15년 동안 감가상각 처리하게 된다. 개발비가 이렇게 처리되면 회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항목에 왜곡이 나타날 수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의무화되는 IFRS(국제회계기준)는 원칙적으로 연구개발비를 비용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연구개발비의 대부분이 무형자산으로 처리돼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매우 커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측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제품의 개발비로 사용한 돈은 950억원이다. 이중 비용으로 처리된 `경상개발연구개발비`는 약 164억원이다. 만약 이를 제외한 약 786억원이 비용으로 처리됐다면 셀트리온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0억원대로 줄어들게 된다. 이 관계자는 "이번 1분기 결산도 지난해와 같은 방법으로 이뤄졌다"며 "연구개발비가 자산으로 처리되지 않았다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의 대부분의 제약사도 연구개발 비용의 일부를 자산으로 처리한다. 하지만, 셀트리온처럼 거의 대부분의 개발비를 자산으로 처리하는 경우는 드물다. ◇ "투자자들은 혼란스럽다" 무엇보다도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가 제공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셀트리온-LG생명과학 2010년 실적 비교] LG생명과학(068870)은 셀트리온과 함께 대표적인 바이오제약 중심의 기업으로 손꼽히는 회사다. 매출액의 70% 이상이 바이오의약품인 데다, R&D에 대한 투자도 과감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국제회계 기준을 도입, 재무제표 상에 연구개발비 전액을 비용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익 등 각종 재무지표가 나빠진 것처럼 보이게 돼 2010년 실적발표 이후 한동안 애를 먹기도 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비슷한 유형의 회사가 서로 다른 회계기준을 적용해 발표한 실적 때문에 울고 웃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을 발표하는 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셀트리온 측은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자사가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의 제품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산`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신약 중심의 LG생명과학과는 달리 우리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를 개발하고 있다"며 "임상시험에 돌입한 바이오시밀러는 제품화 가능성이 80%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비의 자산화는 의약품의 성공가능성과 비례해 적용하게 된다"며 "이는 회계법인을 통해서도 공인된 방법이므로 문제될 소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의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처리할 수 있는 근거와 기준은 매우 까다롭게 규정돼 있다"며 "감사보고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부분이 충분히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하락`..저출산株 `강세`☞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출시 기대감 높다..`목표가↑`-현대☞셀트리온, 신제품 기대↑..`비중확대`-JP모간
2011.05.02 I 문정태 기자
셀트리온 실적의 明과 暗
  • [마켓in]셀트리온 실적의 明과 暗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승승장구하고 있는 셀트리온(068270)이 올 1분기에도 경이로운 실적을 내면서 쾌속질주 하고 있다. 하지만, 화려해 보이는 실적에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이면이 숨어 있다. ◇ 드라마틱한 성장 최근 셀트리온이 밝힌 올해 1분기 매출은 6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2.09% 늘었다. 영업이익이 393억원으로 75.02% 증가했으며, 특히 당기순이익은 400억원으로 113.17%나 늘어났다. 이번 분기만이 아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2009년 5592억원이었던 총 자산은 1년 사이 5000억원 이상 늘어 1조1554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717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30% 가까이 늘어 1000억원을 돌파했고, 100%에 가깝던 부채비율은 48.1%로 급격히 낮아졌다. 이 같은 실적은 주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지난해 4월27일 21500원이었던 주가는 1년 후인 이달 27일 종가 36500원으로 70% 가까이 올랐다. 최근 증권사들은 셀트리온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가시성이 증대됐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높여잡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 연구개발비는 무형의 자산? 하지만 셀트리온에 쏠린 관심이 과열돼 있는 게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재무지표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셀트리온이 공시한 감사자료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은 `개발비`다. 회사는 이 돈을 `무형자산`항목에 계상했다. 이 경우 개발비는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는다. 대신 자산으로 상계돼 14~15년 동안 감가상각 처리하게 된다. 개발비가 이렇게 처리되면 회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항목에 왜곡이 나타날 수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의무화되는 IFRS(국제회계기준)는 원칙적으로 연구개발비를 비용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연구개발비의 대부분이 무형자산으로 처리돼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매우 커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측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제품의 개발비로 사용한 돈은 950억원이다. 이중 비용으로 처리된 `경상개발연구개발비`는 약 164억원이다. 만약 이를 제외한 약 786억원이 비용으로 처리됐다면 셀트리온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0억원대로 줄어들게 된다. 이 관계자는 "이번 1분기 결산도 지난해와 같은 방법으로 이뤄졌다"며 "연구개발비가 자산으로 처리되지 않았다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의 대부분의 제약사도 연구개발 비용의 일부를 자산으로 처리한다. 하지만, 셀트리온처럼 거의 대부분의 개발비를 자산으로 처리하는 경우는 드물다. ◇ "투자자들은 혼란스럽다" 무엇보다도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가 제공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셀트리온-LG생명과학 2010년 실적 비교] LG생명과학(068870)은 셀트리온과 함께 대표적인 바이오제약 중심의 기업으로 손꼽히는 회사다. 매출액의 70% 이상이 바이오의약품인 데다, R&D에 대한 투자도 과감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국제회계 기준을 도입, 재무제표 상에 연구개발비 전액을 비용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익 등 각종 재무지표가 나빠진 것처럼 보이게 돼 2010년 실적발표 이후 한동안 애를 먹기도 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비슷한 유형의 회사가 서로 다른 회계기준을 적용해 발표한 실적 때문에 울고 웃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을 발표하는 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셀트리온 측은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자사가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의 제품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산`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신약 중심의 LG생명과학과는 달리 우리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를 개발하고 있다"며 "임상시험에 돌입한 바이오시밀러는 제품화 가능성이 80%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비의 자산화는 의약품의 성공가능성과 비례해 적용하게 된다"며 "이는 회계법인을 통해서도 공인된 방법이므로 문제될 소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의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처리할 수 있는 근거와 기준은 매우 까다롭게 규정돼 있다"며 "감사보고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부분이 충분히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하락`..저출산株 `강세`☞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출시 기대감 높다..`목표가↑`-현대☞셀트리온, 신제품 기대↑..`비중확대`-JP모간
2011.04.28 I 문정태 기자
  • 셀트리온제약 `바이오시밀러 매출 가시화..성장 기대`-한화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한화증권은 18일 셀트리온제약(068760)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매출 가시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화증권은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항체 의약품 바이오시밀러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그는 "이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바이오시밀러 매출 2012년 1500억원, 2013년 1900억원, 2014년 27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CT-P06)과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CT-P13)이 올 3분기 각각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보여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화증권은 또 "셀트리온의 해외 네트워크망을 이용해 케미칼 제네릭과 케미칼 개량신약의 해외 매출이 중기적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점도 기대된다"며 "특허만료 제품 48개 품목을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에 따라 오창에 cGMP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2016년까지 지속적인 바이오시밀러 신약 제품 출시를 감안했을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11.04.18 I 임성영 기자
  • [재송]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6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삼성SDI(006400)는 올해 리튬이온전지 증설 및 보완을 위해 390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시.▲훈영(017170)은 2010년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 상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인한 상장폐지 해당 사실과 관련, 이의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공시.▲오리엔탈정공(014940)은 현대미포조선과 125억8000만원 규모의 데크하우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신우(025620)는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공시사항 이외에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홈센타(060560)는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최근 시황변동과 관련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혀.▲백산(035150)은 자사주 100만주를 전일종가(4195원)보다 2.26% 할인된 가격인 4100원에 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삼성중공업(010140)은 덴마크 머스크(Maersk)사로부터 드릴십 2척을 11억2000만 달러(약 1조2199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알티전자(032290)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확인,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코솔루션(052510)이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포휴먼(049690)이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덕성(004830)은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요구에 "자기주식취득신탁 계약 연장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확정사항이 없다"고 답변.▲셀트리온제약(068760)은 올해 매출이 46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공시. ▲코아에스앤아이(052350)는 신사업 추진 등 성장 역량 확보를 위해 자회사 코아아이에스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충족확인을 위해 코아에스앤아이(052350)의 거래를 정지. ▲자티전자(052650)는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시황변동과 관련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혀.▲뉴인텍(012340)은 시설자금 마련 등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 관련기사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삼성SDI, 올해 리튬이온전지에 3905억 투자☞거래소, 삼성SDI 리튬이온전지 투자설 조회공시
2011.04.07 I 윤종성 기자
  •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6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삼성SDI(006400)는 올해 리튬이온전지 증설 및 보완을 위해 390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시.▲훈영(017170)은 2010년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 상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인한 상장폐지 해당 사실과 관련, 이의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공시.▲오리엔탈정공(014940)은 현대미포조선과 125억8000만원 규모의 데크하우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신우(025620)는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공시사항 이외에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홈센타(060560)는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최근 시황변동과 관련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혀.▲백산(035150)은 자사주 100만주를 전일종가(4195원)보다 2.26% 할인된 가격인 4100원에 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삼성중공업(010140)은 덴마크 머스크(Maersk)사로부터 드릴십 2척을 11억2000만 달러(약 1조2199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알티전자(032290)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확인,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코솔루션(052510)이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포휴먼(049690)이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덕성(004830)은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요구에 "자기주식취득신탁 계약 연장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확정사항이 없다"고 답변.▲셀트리온제약(068760)은 올해 매출이 46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공시. ▲코아에스앤아이(052350)는 신사업 추진 등 성장 역량 확보를 위해 자회사 코아아이에스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충족확인을 위해 코아에스앤아이(052350)의 거래를 정지. ▲자티전자(052650)는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시황변동과 관련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혀.▲뉴인텍(012340)은 시설자금 마련 등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 관련기사 ◀☞삼성SDI, 올해 리튬이온전지에 3905억 투자☞거래소, 삼성SDI 리튬이온전지 투자설 조회공시☞[특징주]삼성SDI 강세..`실적 갈수록 좋아질 것`
2011.04.06 I 윤종성 기자
  • [마켓in]前 LG생과 김규돈 상무, 삼성전자 복귀 의미는?
  •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22일 14시 5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삼성전자에 영입된 뒤 지난해 전직제한에 걸려 사표를 제출했던 김규돈 상무(前 LG생명과학)가 다시 삼성전자로 복귀했다. 김 상무의 복귀로 삼성전자의 신수종 사업중 하나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이란 예상이다.22일 삼성전자(005930)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규돈 상무는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에 복귀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 상무는 "이달 초부터 삼성전자에 다시 출근하게 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LG생명과학 출신인 김 상무는 지난해 초 삼성전자에 영입됐다. 하지만 LG측이 전직금지 규정 위반으로 법원에 제소해 승소하자 그는 2월에 삼성전자를 퇴사했다. 이어 전직금지 기간인 1년이 지난 후 다시 삼성으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김규돈 상무는 국내 대관업무(정부기관 관련 업무)를 포함해 생물의약품의 해외승인 및 수출에 특화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주요한 스태프로 활약할 것이란 게 업계의 예상이다. 모 제약사 연구소장은 "삼성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선언한 뒤 2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서 연구인력 확보와 생산기반 마련 등을 준비해 왔다"며 "김 상무가 합류하면서 의약품의 연구·생산·(해외)판매 등의 전 과정의 세팅이 마무리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상무의 영입을 기점으로 바이오 분야의 핵심 인력들이 삼성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날 지 여부가 관련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 같은 우려는 현실화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에서 2명, A사에서 2명 등 총 4명의 핵심 연구 인력들이 삼성전자로 이직했다"며 "지난 한해 동안만 10명이 넘는 연구인력들이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는 연구인력 중심으로 인력유출이 있었다면, 지금부터는 생산인력의 유출이 더 큰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며 "LG생명과학이나 녹십자, 셀트리온 같은 생물의약품 생산인력이 있는 곳들과의 마찰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김규돈 상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단체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김 상무는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를 설립, 회장직을 맡아 운영해 왔다. 이 단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유관 단체인 `바이오의약품산업협회`로 승격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약업계 관계자는 "삼성이라는 거대 기업이 주축이 되는 협회가 탄생한다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던 바이오제약산업에 관심과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몇몇 대기업만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생기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D램 고정價, 10개월 만에 상승…"아직은 모른다"☞[포토]삼성전자, 물의 날 맞이 정화 활동 개최☞"이집트 MSCI지수 제외시 韓으로 1800억 유입"
2011.03.24 I 문정태 기자
  • [마켓in]前 LG생과 김규돈 상무, 삼성전자 복귀 의미는?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삼성전자에 영입된 뒤 지난해 전직제한에 걸려 사표를 제출했던 김규돈 상무(前 LG생명과학)가 다시 삼성전자로 복귀했다. 김 상무의 복귀로 삼성전자의 신수종 사업중 하나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이란 예상이다.22일 삼성전자(005930)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규돈 상무는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에 복귀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 상무는 "이달 초부터 삼성전자에 다시 출근하게 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LG생명과학 출신인 김 상무는 지난해 초 삼성전자에 영입됐다. 하지만 LG측이 전직금지 규정 위반으로 법원에 제소해 승소하자 그는 2월에 삼성전자를 퇴사했다. 이어 전직금지 기간인 1년이 지난 후 다시 삼성으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김규돈 상무는 국내 대관업무(정부기관 관련 업무)를 포함해 생물의약품의 해외승인 및 수출에 특화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주요한 스태프로 활약할 것이란 게 업계의 예상이다. 모 제약사 연구소장은 "삼성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선언한 뒤 2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서 연구인력 확보와 생산기반 마련 등을 준비해 왔다"며 "김 상무가 합류하면서 의약품의 연구·생산·(해외)판매 등의 전 과정의 세팅이 마무리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상무의 영입을 기점으로 바이오 분야의 핵심 인력들이 삼성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날 지 여부가 관련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 같은 우려는 현실화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에서 2명, A사에서 2명 등 총 4명의 핵심 연구 인력들이 삼성전자로 이직했다"며 "지난 한해 동안만 10명이 넘는 연구인력들이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는 연구인력 중심으로 인력유출이 있었다면, 지금부터는 생산인력의 유출이 더 큰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며 "LG생명과학이나 녹십자, 셀트리온 같은 생물의약품 생산인력이 있는 곳들과의 마찰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김규돈 상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단체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김 상무는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를 설립, 회장직을 맡아 운영해 왔다. 이 단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유관 단체인 `바이오의약품산업협회`로 승격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약업계 관계자는 "삼성이라는 거대 기업이 주축이 되는 협회가 탄생한다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던 바이오제약산업에 관심과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몇몇 대기업만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생기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D램 고정價, 10개월 만에 상승…"아직은 모른다"☞[포토]삼성전자, 물의 날 맞이 정화 활동 개최☞"이집트 MSCI지수 제외시 韓으로 1800억 유입"
2011.03.22 I 문정태 기자
  • 오늘의 증시 일정(30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11월30일(화) ▲경제지표 -한국 12월 한은 제조업 업황전망 BSI -한국 10월 산업생산 -미국 9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미국 11월 시카고 ISM제조업지수 -미국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일본 10월 산업생산 ▲추가상장 -미래나노텍(095500)(국내BW행사, 142만2981주, 2811원) -미원상사(002840)(스톡옵션행사, 9420주, 6만8000원) -미원에스씨(107590)(스톡옵션행사, 5130주, 7만2800원) -M&M(국내CB전환, 403만8091주, 210원) -KC코트렐(119650)(유상증자[3자배정포함], 102만주, 1만3450원) -코라오홀딩스(통일교체, 3253만3640주, 25원) -코라오홀딩스(일반공모[기업공개], 586만6360주, 4800원) -코아브리드(052350)(국내CB전환, 162만108주, 537원) ▲신규상장 -코라오홀딩스 ▲공모청약 -동부스팩 1호(마감, 동부증권) ▲주주총회 -셀트리온제약(068760)(사외이사 선임) -알에프씨삼미(007390)(정관 변경) -동북아8호(082110)선박투자회사(대선기간 만료전 대선계약해지 및 투자원금 조기회수) -코아브리드(052350)(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정관 변경) -스톰이앤에프(043680)(정관 변경, 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세계투어(047600)(정관 변경, 감사 선임,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2010.11.30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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