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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盧-부시 "외교적 해결" 합의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7월7일자 경제신문(가나다순)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신문 ▲1면 -외국인 주식선물 대량 매도-盧-부시 "외교적 해결" 합의-창업中企 법인세 감면 연장-LG전자, 中하이얼에 상표권 소송▲종합·경제 -외국전문가 "리스크 커져 한국 주식비중 줄일수도"-하반기 경제 `부양`으로 선회하나-집5년이상 보유땐 양도세 완화 추진-광물펀드 내년 조성 추진▲국제 -美 인구 올 가능 3억명 돌파-MS `아이팟 대항마` 내놔-테마섹 이번엔 러시아에 투자▲금융·재테크-주택대출 은행서 농협·신협으로-국내銀 잇따라 홍콩에 IB 거점-공정위-손보사 가격담합 논란▲기업과 증권 -쌍용차는 후진중?-삼성전자 영업이익 2분기 1조2700억대-증권가 전망-왜고너-곤 만난다-막 내리는 `운동권` 휴대폰 신화-美업체 제친 국내 바이오기업 파나진 인공DNA 독점 공급-미사일보다 고유가에 충격-LG상사 대규모 유전 발견 강세-동서·유진기업 등 48社 10년 흑자비법은 한우물만 파고 오너경영▲부동산 -분양가 상승압력 거세다-목동 뉴타운? 소문에 3~4월 집값 급등-초대형 아파트단지 쏟아진다◇한국경제신문 ▲1면 -시장도 북에 헷갈리고 있다-盧·부시 `외교로 해결` 재확인-수영·태권도·축구교실 등 취학전 아동 소득공제 확대-소비심리 갈수록 냉각▲종합 -강북 뉴타운에도 기반시설부담금-美·日 `무기 관련 모든것 제재` 강경-글로벌시장 `북풍 먹구름` 짙어지나-정부, 하반기 경제운용 `경기부양` 선회▲국제 -中, 부동산 외자유입 틀어막는다-멕시코 다시 좌향좌?-왜고너-곤 "14일 만납시다"▲산업 -삼성그룹 계열사들 상반기 성적표 나왔다-LG상사, 카자흐서 석유 찾았다-LG전자, 中하이얼 제소-VK 결국 `위크아웃` 신청-영창악기 법정관리 졸업▲부동산 -미니신도시급 메머드분양 `풍성`-서울 만리동 2가 평균 15층 재개발▲금융 -생보사 약관대출 `고금리 불만` 잇따라..이자 챙기기 `눈총`-車보험 손해율↑ 경영압박 심화▲증권-움추린 심리..멀어지는 반등-하나銀, 하나證 우선주 매집-1호 유전펀드 11월께 나온다-LG상사 `겹호재`로 강세-외국인, 코스닥 실적주 산다서울경제신문 ▲1면 -세계경제 `北미사일` 불안심리 증폭-한미정상 통화 "외교적 해결"-서민·中企 세부담 낮춘다-LG상사·석유公 카자흐 유전개발▲종합 -건설업 체감경기 급랭-멕시코 대선 좌파후보 승리 유력..증시 4% 폭락-하반기 경제운용 계획..가용재원·정책 총동원 `사실상 경기부양`▲금융 -"바젤Ⅱ도입 일정 얽매이지 않겠다"..尹금감위장-車보험 손해율 상승행진 지속▲국제 -中, 외국기업 노조설립 강제화 한다-중·일 경제관계 해빙무드 전환-GM-닛산·르노 `3각 연대` 모색▲산업 -현대차 獨월드컵 홍보효과 9조-"中하이얼서 에어컨 상표권 침해"..LG전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창투, 투자 전문인력 채용 활발-LG생건 녹차시장 진출▲증권 -IT株 실적 "눈높이를 낮춰라"-자원개발·비철금속株 강세-펀드들 주식비중 다시 높인다-`반토막` LCD 부품주 기지개▲부동산 -아파트 브랜드 교체 바람-아파트 수익률 최고 5배 차이
- (자료)유사수신행위 주요유형·피해사례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다음은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유사수신행위 주요유형 및 피해사례 <유사수신 주요 유형> ◇상품권 판매 업체 : C社 -서울 00구에 소재한 동 업체는 동사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한 음식점, 서점 등의 가맹점 및 자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3자 발행형 상품권을 발행하는 업체로서 상품권을 판매를 가장하여 투자자를 유치 -투자자가 1000만원~5000만원을 투자하는 경우 4개월에 걸쳐 투자금의 125%(수익률 25%, 연수익률 환산시 75%)에 해당하는 금액의 지급을 보장 -5000만원이상 투자하는 경우 4개월에 걸쳐 투자금의 130%(수익률 30%, 연수익률 환산시 90%)에 해당하는 금액의 지급을 보장 -투자금 등을 분할 지급하며 투자자에게 분할지급액을 다시 동사에 재투자 하도록 권고하여 실질적인 자금의 지급은 거의 일어나지 않음 ◇미용팩 등 제조업체 : J社 -서울 00구에 소재한 동 업체는 광물질을 재료로 미용팩 등을 생산, 홈쇼핑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동사에 투자시 투자금의 50%는 은행에서 지급 보증서를 발급받아 보증하여 준다며 투자자를 유치 -투자자가 1구좌 110만원(통상 多구좌를 투자)을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 납입 다음주 부터 매주 6~7만원의 금액을 지급하여 24주~28주에 걸쳐 투자금의 150%(수익률 50%, 연수익률 환산시 92~108%)에 해당하는 금액의 지급을 보장 <유사수신 피해사례> ◇C社의 자판기 사업에 투자한 N씨등 -서울에 사는 N씨 등 5명은 C社가 양말, 런닝 등 잡화 판매용 자판기를 모텔 등에 설치하여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동사의 사업에 투자하면 400만원 투자시(자판기 1대 구입가격) 10개월간 매월 45만원씩 총 450만원을 지급하고, 1년 후 투자자가 구입한 자판기를 최초 구입가격의 50%(200만원)에 되사줌으로써 총 650만원(연수익률 62.5%)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C社의 투자 상담내용 만을 믿고 1인당 자판기를 10대씩 매입하여 총 2억원을 C社에 투자하게 되었음 -C社의 사장 K는 모텔 등에 설치한 잡화용 자판기의 판매실적이 저조하여 N씨 등 투자자에 대한 투자금 반환이 어려워지자 투자금의 일부를 챙겨 도주하였고 N씨 등 5명은 2억원의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G社의 부동산 투자 사업에 투자한 C씨 -부산에 사는 C씨는 부동산 및 공연사업 등의 사업으로 많은 수익을 내고 있으므로 투자시 단기간내(약4.5개월) 고수익(투자금의 143%, 연수익률 환산시 114%)을 올릴 수 있다는 G社와의 투자 상담 내용만을 믿고 2005.11월 1억원을 G社에 투자하게 되었음 -C씨는 G社에서 약정한 금액이 입금되지 않아 G社를 방문해본 결과 G사의 사장은 투자자의 자금으로 제3자의 명의를 이용하여 부동산 등을 구입한후 잠적해 버림으로서 C씨는 투자금 1억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 안개 낀 재테크 전선… 뭘로 헤쳐나갈까
- [조선일보 제공]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요즘 은행 프라이빗 뱅킹(PB)센터에 쏟아지는 질문이다. 부동산은 각종 세금 규제로 불안하고 주식 시장도 내렸다 올랐다 종잡을 수 없고…. 양대(兩大) 재테크 산맥이 안개 속에 싸여 있는 형국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근본으로 돌아가 자신의 투자 성향을 확인하라고 말한다. 투자 성향에 따라 지금 장(場)에 들어가야 할지 말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절대 원금 손실이 나면 안 된다는 투자자들은 첫째도 둘째도 안정성이다. 노후자금, 자녀 교육비, 결혼 자금 등을 굴릴 때는 특히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안정형 예금 상품에 넣어두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물론, 6% 이상 가는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 한다. 예금 금리를 1%라도 더 얹어 주는 고금리 특판 예금은 은행마다 현재 쑥 들어간 상태니 정기예금을 찾을 수밖에 없다. 대다수 시중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4.5~4.7%대에 형성돼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금액에 상관없이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연 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달 7일까지 신한은행은 2년 만기의 ‘대한민국 승리기원 정기예금’을 연 5.2% 금리로 팔고 있다.1~2년씩 돈이 묶이는 것이 싫다면 하루, 한 달로 짧게 가는 것도 좋다. 신한은행 서춘수 재테크 팀장은 “금리 상승기인만큼 당분간 짧게 굴리다가, 금리가 천장을 쳤다고 판단되면 장기 확정 금리로 전환하면 된다”며 “특히 만기가 도래하는 자금은 빼서 머니마켓펀드(MMF)나 기업어음(CP),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 등 단기 투자처로 돌려서 장세를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현재 MMDA는 1억원 이상 가입시 3.30%, MMF는 1개월 이상 가입시 4.05%, CD는 3.80%, CP는 3개월 이상 4.74%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펀드 중에선 채권형을 추천할 만하다. 작년에는 평균 수익률이 1.84%에 불과했지만 올 들어 지난달까지 채권형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 평균 수익률이 2.31%를 기록, 유형별 펀드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불투명한 장에서 오히려 돈 벌 기회가 많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하지만 실제로 위험을 떠안고 투자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일단, 부동산은 전문가 대부분이 미루라고 충고했다. 다만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무거운 세금을 참지 못해, 연말쯤 급매물이 나올 경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수다. 주식 투자의 경우는 지금이 오히려 최적기라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하는 거치식 펀드보다는 매월 일정한 금액을 펀드에 투자하는 장기 적립식 펀드를 추천했다. 외환은행의 정연호 PB팀장은 “우량주나 배당주처럼 변동성이 비교적 낮은 종목에 분산투자하거나, 주가가 떨어지면 오히려 저가 매수가 가능한 적립식 펀드로 장기 투자하면 좋다”고 말했다. 한국증권의 박미경 PB 본부장은 “목표 기대 수익률은 은행 예금의 2배 수준인 10% 내외로 잡으라”고 했다.
- 대림산업·삼성물산·GS건설·현대산업 신용등급 상향(상보)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한국신용정보는 3일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대림산업(000210),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의 기업신용등급을 종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단계씩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에 대해서는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도 AA-(안정적)으로 한단계 올렸다.또 현대산업개발(012630)의 기업신용등급과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A(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또 기업어음 본평가에서 삼성물산과 GS건설에 대해 A1의 등급을 부여했으며, 현대산업개발의 등급을 A2+에서 A1으로 상향조정했다.우량 건설사인 이들 기업의 신용등급 상향이 가능했던 이유는 재무안정성이 갈수록 강건해지고 있는데다, 저등급 기업들과는 달리 부동산경기 하강 가능성으로 인해 주택건사업에 노출된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그러나 일부 업체의 경우 해외건설에 대한 의존도가 다소 과도해 향후 신인도에 악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지난해 시공능력 4위인 대림산업의 경우 주택건설사업과 관련된 사업위험이 커졌지만, 다양한 건설 공종과 유유화부문으로 사업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면서 경기변동위험이 낮고, 수주경쟁력은 업계 최상위권이라는 점, 우수한 수익창출력, 그룹 모기업으로서 관계회사에 대한 지원부담을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로 재무구조가 갖춰졌다는 점이 인정됐다.건설부문은 지난해말 현재 진행중인 공사물량이 약 3.2년치에 해당하는 10조6000억원 규모에 달하고 가계약 물량도 9조4000억원으로 공사잔량이 풍부한 가운데 토목 건축 플랜트 등으로 사업포트폴리오가 다변화 돼 있다. 매출비중 16%인 유화사업도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다만 신규사업 진출이나 M&A 등과 관련한 투자자금 소요는 신인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지적됐다.삼성물산은 건설부문의 우수한 경쟁력과 현금창출능력, 재무적융통성 등이 높이 평가됐다. 삼성전자 주식에서 거액의 평가이익이 발생하고 영업창출자금과 자산매각 등으로 차입금 상환도 꾸준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삼성그룹의 핵심계열사로서 대외신인도가 높아 다양한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정돼 등급이 상향조정됐다.그러나 사업포트폴리오가 건설과 상사 등 경기변동성에 민감하다는 것은 약점으로 지적됐고, 매출비중은 건설과 비슷하지만 이익기여도가 크게 떨어지는 상사부문의 낮은 수익성도 문제점이다. 해외부문에 대한 과도한 지급보증도 신인도에 부정적 요인.GS건설도 주택건설부문의 높은 인지도, 공종 및 매출처 다변화 등으로 경기대응력이 높아졌고, 최근 수년간 재무구조가 향상된 추세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등급이 상향됐다.다만 주택건설 경기의 영향으로 국내 공사부문의 수익창출능력이 다소 저하될 수 있다는 점과 본격적으로 진행중인 대규모 해외플랜트 공사의 채산성 여부에 따라 회사의 영업수익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현대산업개발은 주택건설부문의 비중이 높아 향후 부동산경기 하강시 위험노출 정도가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PF를 활용한 개발형 주택사업보다는 채산성이 높은 자체사업과 분양위험이 낮은 재건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차별화전략으로 등급 상상이 가능했다. 또 민자SOC사업과 턴키 확대를 통해 토목공사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는 점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한신평, 제일모직 회사채 등급 AA-로 상향(상보)
-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한국신용평가는 3일 제일모직(001300)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직물, 패션, 화학, 전자재료 부문으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위험분산 효과가 높고 전 사업부문에 대해 우수한 제품군, 품질,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상위의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어 전반적인 사업경쟁력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의류사업 부분에 대해 "국내 최대 의류업체로서 중대형 브랜드로 고르게 분산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형성해 강력한 브랜드 가치, 전국단위 유통망 등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케미칼 사업부분도 사업안정성과 수익 충출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한신평은 "난연, 압출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사업군을 보유한 데다, 삼성그룹 전기/전자 계열사를 확실한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어 사업안정성 및 수익창출능력 면에서 경쟁업체 대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활동 결과, 전자재료 사업부문에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신평은 이어 "재무적으로도 내부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는 자금 선순환 구조에 진입한 결과 재무부담이 크게 완화됐고 기타 유가증권, 부동산 등 보유자산 가치를 이용한 재무탄력성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제일모직의 우수한 영업실적 예상과 보수적인 자금 정책은 향후 건전 재무구조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한신평은 아울러 "고유가, 환율 하락, 원자재 가격 따른 수익성 저하에 대한 부담을 사업 다각화와 강력한 시장 지배력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케미칼 사업의 실적회복은 지연되고 있지만 저수익 브랜드의 철수, 내수 회복에 따른 패션 사업의 개선, 전자재료 사업의 고성장세로 2005년 이후 전반적인 수익구조가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새 경제사령탑에 권오규 확실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7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준비 안된 산별노조 전환..경제 큰 후유증 우려 -건설지표 일제히 `빨간불` -대출이자 1%p 오를듯 -상속재산 절반은 배우자 몫 -포스코.한전등 경영권 보호 주장 ▲종합 -맞벌이 소득늘어도 출산은 `글쎄` -신용카드사 `주유할인 전쟁` -경제팀 진용개편..정책운용 변화하나 -6월 수출 282억달러 `월간 최대` -하반기 업종별 기상도 -내달부터 해외여행때 출국신고서 필요없다 -본격적인 산별노조시대 개막 ▲정치 외교안보 -한나라 대표경선 3강구도 -총리실산하 위원회 40% 없앤다 ▲국제 -DDA협상 결렬..존폐 기로 -르노.닛산, GM 구원투수되나 -멕시코 대선 초박빙 접전 -후진타오 칭짱철도 개통식 참석 -日 제로금리 해제 임박 ▲금융 재테크 -주택담보대출 오늘부터 재개 -생.손보 교차판매 `오리무중` -산은캐피탈 사장 나종규씨 ▲기업과 증권 -델, 오프라인판매 `준비끝` -日 LCD TV 인치당 5만원 이하로 -中기업, 대우車 루마니아공장에 관심 -블록 5개로 초대형배 `뚝딱` -준중형차 인기 되살아난다 -삼성전자 임원들 좋겠네 -세계 첫 PDP 필터 공장 준공 -일본이 장악한 코팅소재 국산화 -구조조정.M&A 진행중인 3개업체 -영풍 올해들어 68%급등 -상반기 ELS 판매 10조 돌파 -음식료株 자산가치 주목하라 -은행주 기대감 `솔솔` -1인펀드 불허 논란 -3분기 실적호전 기대 확산 -주가 반토막난 종목 수두룩 -기업경기.실업률 동향 주목 -"시장 움직임 장기투자에 적합" -한국전자금융 내일부터 공모 -우울한 엔터테인먼트株 ▲부동산 -밑바닥까지 얼어붙은 건설경기 -집 살땐 세입자에 물어보세요 -하반기 내집마련 투자전략 포인트 -강동 고덕지구서 첫 재건축 사업승인 -역삼동 나대지 1200평 390억원 ▲사회 -로스쿨 연기에 희비 엇갈려 -서울대 진학률 1%p 높아지면 아파트값 평당 878만원 비싸져 -지방도로 562km 확.포장 -분양권 `불법딱지` 수십억 유통 -상속재산 절반은 배우자 몫..여성 경제적 지위 뒷받침 ◇서울경제신문 ▲1면 -노사 강경대립만 심화 우려 -적립식 펀드로 자금 몰린다 -상속재산 절반 무조건 배우자 몫 -"서민 주택대출 원활하게" ▲종합 -韓, FTA 통신분야서 美에 역공 -산업硏, 경제.산업전망 -2兆~3兆 투입" 加오일샌드 개발 -르노.닛산, GM 지분 20% 인수 추진 -유럽선 기업별 교섭 느는데.."시대 역행" -새 경제사령탑에 권오규 靑정책실장 확실 -수출, 불안한 사상최대 행진 -부도기업 `대기업과 거래` 2.6%불과 -한나라 당권 레이스 본격화 -與 당직개편 이번주초 단행 -與 재산세 탄력세율 축소 검토 -7일 금통위 개최 -女 경제활동 참가율 50% 돌파 ▲국제 -"유럽 금리 인상 가속화" -국제 상품가격 다시 꿈틀 -하시모토 前 日총리 사망 -"日 이달중 디플레이션 탈피 공식선언" -이스라엘, 팔총리 공관 공습 ▲산업 -조선.철강 `인력확보 전쟁` 불꽃 -두산, 국내 M&A 참여 안할듯 -국내가전 디자인 `세계적` 입증 -시멘트업계 "R&D로 불황 넘자" -수출상담 실적 1억弗 넘었다 -PMP, 통신기기로 진화한다 -파워콤, 온라인게임단 창단 -메신저업계 `짝짓기` 바람 -LGT, 무선인터넷 정액상품 3종 선봬 -소형 열병합 가스발전기 국산화 -엠젠바이오, 상생원 인수합병 -홈쇼핑사 인터넷몰 동영상 서비스 늘린다 -이마트 광주점 오픈 -63빌딩내 식사.관람 "인터넷으로 예약하세요" -유통업계도 식품관리 비상 -LG생건 `페리오` 구강 토털브랜드로 육성 -"2012년 매출 2조원 달성" ▲금융 -시중銀 여수신실적 고른 성장 -지방은행들 탈지역화 바람 -보험 교차판매 내달 시행 되지만... -변동금리형 보험, 공시이자율 상향따라 가입자 보험금 더 받는다 -하이카다이렉트 할인점과 잇단 제휴 -신규담보 대출 총량제한..금리인상 부담..이참에 e-모기지론 이용해볼까 -해외부동산 취득 규제 풀렸는데 어느 나라에 투자할까 ▲증권 -금융.통신株 "비중확대" -"강원랜드 하반기 턴어라운드" -새 코스피200 효과 `반짝` 상승 그쳐 -신규 시설투자 종목 "눈길 가네" -조센.엔진부문 수주호조 현대重 수익 크게 오를듯 -상반기 ELS판매 10조원 넘어 -"외국인 코스닥 반등 이끈다" -EPS 증가율 높은 종목 `시선집중` -"엠피씨 실적호조세 지속" -한국전자금융 5~6일 공모주 청약 -증권사, 하이닉스 `러브콜` 잇달아 ▲부동산 -"부산 정관신도시 분양률 높여라" -고덕주공1 재건축 승인 -파주 운정지구..개발호재 풍성 `서북부의 판교` ◇한국경제신문 ▲1면 -자영업 경기 최악 휴.폐업 늘어난다 -상속재산 절반은 배우자 몫 -재건축 가격 천정 쳤닫 -르노-닛산 "GM지분 사겠다" 車 글로벌 3각동맹 추진 ▲종합 -지방道 74곳 신설.확장 -`여성의 삶` 통계로 보니... -6월 수출 28억弗 사상최대 -加 오일샌드 광구 인수키로 -부총리교체→인사청문회→공식임명 한달이상 소요 -뭉칫돈 은행 MMDA로 대이동 -자영업 대란 오나 -하반기 경기 하강땐 도.소매업 직격탄 우려 -재건축아파트가격 정점 지났나 -주택대출 금리할인 사라진다 -`6억 턱걸이` 세금은 2배차 -내달말부터 생보.손보 교차판매 -IT.자동차.조선 `쾌청` 섬유 채산성 악화 `비구름` -DDA협상 무산위기 몰려 -산은캐피탈 사장 나종규씨 -채권 대차거래 이자소득 원천징수 특례제 마련 -강재섭.이재오 누구와 손잡을까 -`급식사고 덕에...`韓총리 정치력 회복? -재산세 탄력세율 20~30%로..당정, 하향조정 추진 ▲금융 -대백저축銀.골든죤 수직 상승 -농협 `매직 탑` 리터당 최대150원 포인트 적립 등 주유카드로 `고유가 시대` 이기세요 -여행보험 가입, 휴가를 안전하게 ▲국제 -일류기업은 실패에서 배운다 -이달이냐, 내달이냐 日 금리인상 `초읽기` -"부시와 고이즈미 우정은 연구대상" -中공산당 자본가계급이 접수? -멕시코 대선투표 `左右 박빙` -美 베이비붐 세대 본격 은퇴 겨냥 노인전문 `금융자산관리사` 뜬다 ▲산업 -GM대우 노사상생 계속될까 -MP3 플레이어 시장 대기업 위주로 재편? -통신업체 고객체험매장 공연장.쇼핑몰 뺨치네 -"전자태그 단가 50원 밑돌면 모든 우편물에 도입하겠다" -디지털방송준비단 공동운영 -중소제조업 전망 `흐림` -헬스피아 `당뇨폰` 美공략 시동 -美 초대형 간판업체 한국상륙 -교수-벤처 `동업자 시대` 열렸다 -GSK "화이자, 1위자리 내놔" -제약업계 `일석이조 마케팅` 경쟁 -대한뉴팜, 탈모방지시장 진출 -농수산물 온라인 직판 늘어난다 -애니콜 아성 `흔들흔들` -백화점에서 알찬 방학! ▲증권 -2분기 어닝시즌 10일 본격 개막 -한라.GS건설 "실적 비해 너무 싸다" -동양에스텍 등 열연강업체 강세 -새얼굴 ELW 쏟아진다 -한국카본, 조선업 호황수혜 `승승장구` -코스피 10개중 1개 액면가 밑돌아 -큰손 박영옥씨, 대동공업 지분 확대 -알피지엘리미티드, 브릿지證지분 전량처분 -6월 고용동향 발표 등 `촉각` -1만6000엔대 탈환 `가시권` -신규 설비투자 기업 `주목` -쓰리쎄븐 해외 IR `톡톡` -나노 관련株 다시 `들썩` -인포뱅크 등 3社 내일부터 거래 -증시 상승 채비..주식형펀드 비중 확대를 -단기자금 어디로 몰릴지 `주목` ▲부동산 -주택담보대출 어디서 받는게 좋을까 -서울대 입학률 1%p 오르면 아파트값 평당 878만원↑ -뚝섬개발 어디로 -뉴타운 만들때 5%이상 녹지 조성 -`숭인동 현대` 등 강북 2곳 관심
- 자통법, 금융재편 시동..걸림돌도 만만찮다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자본시장통합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 시안(試案)발표와 공청회 등을 거쳐 29일 입법예고안 골격을 드러냈다. 증권 자산운용 선물회사 등의 업무를 매매 중개 집합투자(자산운용) 투자일임 투자자문 신탁업(자산보관관리) 등 6개로 분류해 겸영을 허용하는 한편 투자성(원본손실 가능성)이 있는 금융상품을 모두 개발 판매할 수 있는 상품포괄주의를 도입한다는 뼈대는 그대로 유지됐다. 논란이 됐던 증권사에 대한 소액결제허용도 그대로 추진된다. 메릴린치나 골드만삭스와 같은 경쟁력있는 투자은행(IB)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정부 생각이다. 자산운용 능력의 배가, 금융업의 대형화 유도 등의 효과도 노린다고 정부는 밝히고 있다. 이번 입법예고안에는 공청회 과정에서 형평성에 대한 이의를 제기해 온 은행과 보험업권의 의견도 일부 수렴됐다. 일각에서는 자통법이 제대로 시행될 경우 금융업계의 지각변동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단순매매 중개(브로커리지) 중심의 천수답식 수익구조를 개선, 기업공개나 M&A, 기업자금조달 등 고부가 IB업무 비중을 늘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겸영에 따른 이해상충 부작용, 지급결제 리스크 증가, 은행 보험권의 형평성 요구증가 등 시행과정에서 나타날 걸림돌도 만만치않은 상황이다. 또 한미 FTA의 신금융서비스나 국경간 거래규제 완화 등과 맞물릴 경우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영업력을 강화해주는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 불식도 정부의 과제다. 올해 정기국회에서 법이 통과돼도 유예기간을 감안할 경우 2008년 하반기에나 가서야 시행될 전망이다. 따라서 실제 금융업권의 가시적 움직임은 2010년 쯤에나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보험업계 "휴~"..보험상품 방문판매 규제 피했다 공청회 등을 통해 새로 반영되거나 시안에서 바뀐 내용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변액보험 등 보험상품의 방문판매 제한을 풀어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변액보험 가운데는 원본손실이 있는 투자상품의 성격을 갖는 상품이 있기 때문에 자통법 상 `요청하지 않는 투자권유 금지제도` 적용대상이라는 게 애초 재경부의 방침이었다. 보험업계는 이렇게 되면 고객방문이나 전화를 통한 상품판매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고 주장해왔다. 상당수 보험사들이 변액보험상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 상당한 충격이 온다고 지적해왔다. 재경부는 투자자가 요청하지 않은 방문 전화 등을 통한 투자권유를 금지하는 장치는 위험금융투자상품(장외파생상품)에 대해서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한편으로 투자자의 거부의사와 상관없이 계속 투자권유를 하는 행위를 금지시키는 등(의사에 반하는 재권유 금지제도) 시안에 없었던 투자자 보호장치들을 새로 도입했다. ◇유명무실 `증권사 직원 직접투자규제`, 선진적 감독장치로 전환 금융투자회사(증권사) 임직원에 대해서는 주식직접투자제한을 풀기로 했다. 재경부는 이에 대해 임직원들의 무분별한 주식투자를 규제할 수 있는 선진적 장치라고 설명했다. 현행 제도상으로도 증권사 임직원들은 월급여의 50% 이내에서는 증권저축을 통해 주식투자가 가능하다. 또 차명계좌를 통한 거래 등도 현실적으로 적발하기는 어려웠다. 재경부는 직접투자제한을 없애면서 이번에 자기 명의로 1인1계좌만 허용하고 매매내역을 정기적으로 소속회사에 통지하도록 했다. 위반시 형별로 제제하는 등 엄격한 통제장치를 부여함으로써 선진국 수준의 내부통제장치를 도입했다는 것이 재경부의 설명이다. 임영록 금융정책국장은 "사실상 증권사 임직원들이 느끼는 부담은 더 커졌다"고 말했다. 원금이 보장되는 개인연금이나 연금신탁 등을 금융투자업으로 보지않고 신탁업자만 취급할 수 있게 한 것도 은행이나 보험업권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결제리스크 "이중삼중 안전장치" 주장..은행 반발 여전 증권사(금융투자회사) 계좌를 통한 입출금 월급이체 카드결제 등을 허용하는 지급결제기능부여에 대해 재경부는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은행 등의 반발에 밀리지 않고 그대로 추진한다는 뜻을 명확하게 했다. 결제대상금액은 고객예탁금(매매계좌 내 현금)으로 한정, 주식(증권)의 가치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전이될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임영록 국장은 "증권사를 대표해 소액결제망에 연결되는 증권금융(대표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결제금액의 30% 담보를 내놓도록 해 은행수준의 건전성 규제를 적용할 것"이라며 "개별 증권사도 결제대금의 100%를 담보로 예치토록 하는 등 다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은행부터 나서서 증권사 지급결제기능 부여에 반대하고 있다. 은행권 반발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최종법안에 어떻게 남길지는 현재로선 확실치 않다.◇부동산·선박·벤처펀드 등 감독 일원화..부처협의 더 해야 재경부는 부동산투자회사 선박투자회사 창업투자조합 등 개별 법률에 정해진 간접투자펀드에 대한 감독권한은 금융감독당국이 갖도록 일원화 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청 등과 입법예고 뒤 추가로 협의를 진행해야 할 부분이다. 개별 부처에서 다소 반발한 가능성이 있다. ◇이르면 2008년 하반기 시행..금융권 재편 시동자통법 시행시기는 일러도 2008년 하반기는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경부는 시장참가자와 감독당국이 충분한 유예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공포일로부터 1년6개월 뒤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렇게 보면 올해 정기국회에 법안이 제출, 순조롭게 통과된다고 해도 시행은 2008년 하반기가 된다. 다만 기존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선물회사 등이 일괄적으로 금융투자회사로 재인가 등록을 받는 기간은 공포일 1년 후부터 법 시행전까지 6개월동안으로 정했다. 따라서 이르면 2007년부터는 증권사 등 금융회사들은 6개 금융투자업종 가운데 어떤 업종을 겸영해야할지를 정해야 하는 것이다. 또 일부 재벌계열 증권 선물 자산운용사들은 서로 합병을 검토해 보거나 중소 금융회사들간에는 짝짓기 조짐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한동안은 서로 눈치보기를 하거나, 중소형사들은 특정분야에 특화된 금융투자회사로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증권연구원은 3~4개 정도의 대형 금융투자회사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은행 보험 등 타 금융업권의 대 국회 로비 등을 감안할 경우 자통법 처리는 해를 넘길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 여윳돈 투자‘3샷’기억을
- [조선일보 제공]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마땅히 돈 굴릴 데가 없어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덜컥 1~3년간 자금이 묶이는 은행 고금리 상품에 넣어 두기는 부담되고, 그렇다고 연 0.1~0.5% 수준의 이자를 주는 은행 보통예금에 넣어 두자니 그냥 돈을 놀리는 것 같아 아쉽다. 게다가 주식형펀드는 최근 주가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얻었던 수익률을 까먹고 있는 중. 적립식펀드 투자는 주가 하락기가 오히려 투자 적기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지만 이마저도 불안한 투자자들도 있다. 당장 투자할 만한 곳도 없고 용처도 없는 돈을 은행 보통예금에 넣어두는 것보다는 훨씬 더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투자기회다 싶으면 언제든 돈을 찾을 수 있는 상품은 없을까?전문가들은 “잠시 쉬어가고 싶은 투자자라면 여윳돈을 CMA(어음관리계좌), MMF(머니마켓펀드), RP(환매조건부채권) 등 단기상품에 투자해 볼 만하다”고 권한다. ◆CMA, ‘안정적 수익률+예금자 보호’ 장점=CMA(Cash Manage Account)는 ‘어음관리계좌’라고도 부르고 ‘자산관리계좌’로도 불리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어음관리계좌. 고객이 맡긴 자금을 수익성이 높은 국공채나 우량기업의 어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돌려주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즉 운용한 결과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원금과 이자를 합해 5000만원까지는 예금자 보호를 받기 때문에 안전한 것이 장점. 예치 기간에 따라 수익률은 달라지는데, 보통 연 3%대 후반~4%대 초반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금융권의 수시입출금식 단기상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이자를 준다. 종합금융사(종금사)나 종금사업을 겸영하고 있는 증권사(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 또는 일부 은행(우리은행, 조흥은행) 영업점에 가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자산관리계좌로 불리는 CMA는 일반 증권사에서 파는 상품. 자동이체·인터넷뱅킹 등 은행이 제공하는 부가서비스까지 해주는 월급통장 기능을 하면서 맡겨진 돈을 단기상품에 운용해 연 3~4%의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준다.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다. ◆MMF… 연 3.5% 수준 수익률=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상품이 바로 MMF(Money Market Funds)다. MMF는 주로 단기성 자산인 CD(양도성예금증서), CP(기업어음) 등에 운용하는 실적배당형 상품. 환매수수료가 없어 은행의 보통예금처럼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다. 현재 연 3.5% 내외 수준의 수익률이 나오고 있으나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원금 보장은 되지 않는다. <!--google_ad_section_end-->◆금액규모 크면 RP(환매조건부 채권) 투자 고려할 만=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이 편입돼 있는 RP를 고객이 매입한 후, 현금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경과기간에 따라 일정한 이자를 붙여 증권사가 다시 사주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중·단기 금융상품이다.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지만 정부, 금융기관 또는 우량기업 등 공신력 있는 채권에만 투자해 안전한 편이다. 5000만원 이상을 단기간 운용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실적배당형이 아니라 가입기간에 따라 3~4% 초반대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 "왜 이렇게 떨어집니까"..증시 궁금증 10가지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대우증권은 28일 주식시장에 대해 궁금한 질문 10가지를 통해 "최근 주가 급락으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지만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근 주식시장과 관련된 10가지 질문과 답변이다. 1. 최근 주가가 왜 이렇게 급락하고 있습니까? 국내의 내부적인 문제보다 대외적인 환경 악화가 증시를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달라진 금융시장 환경입니다. 2003년 이후 글로벌 증시 강세 논리의 한 축은 풍부한 유동성이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저금리 정책에서 파생된 유동성이 주식과 원자재 등 글로벌 자산시장으로 대거 유입됐고, 이로 인해 자산가격은 버블 논란까지 일으키며 급등세를 지속해 왔습니다. 그런데 자산가격 급등이 이제는 독(毒)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긴축 공조를 강화하는 부메랑 효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금리가 중립수준에 이르렀고, 일본과 유로존까지 통화긴축 모드로 가세하면서 유동성 환경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결국 글로벌 투자자금이 저금리 환경에서 누려왔던 수익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자산가격의 동반 급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자산에 속하는 신흥시장을 비롯한 주식시장의 하락도 유동성 버블 해소과정의 하나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둘째 펀더멘탈 훼손에 대한 공포입니다. 주식시장은 결국 “경기에 살고 경기에 죽는” 시장인데 이 부분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플레 + 경기둔화” 라는 조합은 주식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경제 환경입니다. 특히 최근 미국 연준 관계자들의 잇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 대응 발언은 금리인상 지속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키며 공포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연초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대다수 국제 금융 기관들이 전망한 글로벌 경기호조 지속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감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2. 인플레...인플레 하는데, 인플레이션 압력이 정말 우려할 만한 수준인가요? 경제가 성장국면에 있으면 물가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문제는 경제 성장보다 물가가 더 높은 수준인가 여부입니다. 그런데 실제 지표를 확인해 보면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지 않고 향후에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미국 경기가 둔화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1분기에 기록했던 높은 성장률은 부동산 및 소비조정과 함께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경제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5월 소매매출을 살펴보면 대표적인 내구 소비재인 자동차 판매가 전월대비 &8211;1.6% 감소하며 부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동산 경기 조정을 예상해 볼 수 있는 건축자재 및 가구 소비 위축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수요가 견인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원자재 가격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4~5월에 급등국면에서 벗어나 가격 하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경기 측면에서 보면 급락 자체가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오히려 인플레이션 압력은 낮춰줄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거 경험을 되살려 보면 원자재 가격이 최종 제품가격 상승으로 전가되기 까지는 일정한 시차를 두고 반영됩니다. 따라서, 연초에 급등했던 원자재 가격 영향은 3분기까지 인플레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이를 이미 인식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인플레 압력이 주가 하락의 본질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 경기가 심각한 수준으로 둔화될 가능성은 없습니까? 국내외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가를 한 단계 더 끌어내릴 정도의 둔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기는 항상 주기를 보입니다. 따라서, 성장이 있으면 둔화는 불가피한 것이지요. 고민은 진정한 하강국면이냐 아니냐의 판단인데, 지금 나타나고 있는 국내외 경기둔화는 진정한 하강국면보다는 기저효과에 따른 기술적인 조정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미국의 경우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지속에 따른 경기의 급격한 위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은 낮습니다. 어떠한 국가의 중앙은행도 경기를 둔화 시키면서까지 금리 인상 정책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인플레 압력이 제한적인 수준에서 움직인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계속된 금리인상으로 인해 미국 금리는 이미 경기 중립적인 수준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추가 인상은 연준리의 입장에서도 분명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국내 경기도 하반기 성장속도 둔화는 예상되지만, 주가의 하락요인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글로벌 성장의 축은 다변화되고 있고 우리 수출도 이에 연동되고 있어 급격한 침체 가능성은 낮습니다. 내수도 속도는 느리지만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종합해 보면, 미국 경기는 2007년 상반기부터 재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머징마켓 및 일본, 유럽경기의 호조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도 2007년 중반부터 재차 동반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경기도 2007년 1분기를 저점으로 해서 성장국면을 전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국내외 경기 모두 완만한 수준의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급랭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4. 외국인 매도가 심각한데, 혹시 “Sell Korea” 아닌가요? 외국인 매도가 심각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한국 증시가 나빠서 외국인이 파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Sell Korea” 보다는 위험자산의 이탈 과정에서의 동반 매도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외국인이 산 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많이 파는 가?”라는 의문도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은 2003년과 2004년에 걸쳐 무려 24조원 이상을 사들였습니다. 2004년 말 한국 증시의 외국인 시가 총액 비중은 45%에 근접했는데, 이는 글로벌 증시에서도 손꼽히는 높은 비중입니다. 그만큼 빠져나갈 여력도 경쟁국 증시에 비해 크다고 봐야 합니다. 외국인이 국내 투자자의 매수를 이용해 털고 나가는 거 아니냐라는 푸념도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비중은 한국 증시가 언젠가는 받아야 할 물량입니다. 외국인 비중은 이제 39%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제 팔 만큼 팔았다고 위안해 볼 수도 있지만, 그것 보다는 무차별적인 외국인 매도를 받아내고 있는 달라진 국내 수급의 체력을 높이 평가해야 할 시기입니다. 외국인이 이제 국내 투자자들의 눈치를 보는 한국 증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는 오히려 더 건전한 시장이 되어가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대외 환경이 개선된다면, 외국인 매도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5. 그렇다면, 상승추세는 유효한 건가요? 아직은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락의 본질이 유동성 타격이라는 점에서 바닥권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유동성을 포함한 글로벌 불균형의 조정과정이 마무리 된다면 재차 펀더멘탈을 반영하는 주가 상승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이미 고점대비 16%에 가까운 조정을 보였습니다. 이 얘기는 이미 1) 해묵은 악재를 상당폭 흡수해 냈고 2) 가격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해소하면서 가격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3) 대안투자의 부재에 허덕이고 있는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을 대변합니다. 따라서 가격조정은 어느 정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합니다. 패닉 양상을 보이고 있는 자산가격의 급락이 안정을 찾아갈 경우 하락 폭을 만회하는 반등시도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6. 주가의 저점은 어느 수준이라고 생각합니까? 상당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현재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요인이 일시적인 “쇼크”로 판단할 변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가격조정의 가능성은 낮더라도 변동성 확대를 동반한 기간조정은 상당기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길게 보면, 올해 3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쉽게 말씀 드려 당분간 재미없는 시장이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시장은 고통스럽지만, 시간과의 싸움에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주가이익비율(PER) 9배 아래에서는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은 영역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바닥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1200선 아래에서는 분할 매수를 통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7. 향후 시장대응과 주가의 변곡점을 형성할 핵심 변수는 무엇입니까? 해외증시의 안정여부와 이에 따른 바닥 다지기 과정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추가적인 가격조정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면 지금부터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다만, 종목별로는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과거 주가 급등기에 유통주식수 부족까지 제기되며 사지 못해 안달했던 우량주에 대한 매수 기회로 활용할 시점입니다. 단순한 낙폭과대 종목에 대한 접근보다는 이익의 안정성과 가시성이 주가를 선별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입니다. 향후 주가의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변수를 살펴보면, 미국의 금리정책을 주목해야겠습니다. 결국 현 글로벌 증시의 급락 빌미를 제공했던 연준 관계자들이 결자해지(結者解之) 한다면 주가의 반등 시도는 탄력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 주요국의 금리 동향은 항상 주목해야 할 변수입니다.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고조시켰던 원자재 가격들은 이미 하락세로 반전되며, 점차 물가 측면의 부담감을 완화시키고 있습니다. 고공 행진이 진행 중인 국제 유가마저 하락세에 동참한다면,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국을 포함해 유럽과 중국, 일본의 정책 금리 동향도 주시해야 할 변수입니다. 한편 7월 중순부터 시작될 2분기 기업실적 발표도 핵심 변수입니다. 2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두고 시장의 해석이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 VS 바닥권 통과” 중 어느 쪽에 무게 중심을 두는가의 여부도 중요합니다. 주가가 2분기 기업실적 부진을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1분기 경험을 되살려보면, 2분기 실적 발표는 반등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외국인 매매와 관련해서는 8월과 11월에 예정된 MSCI 정기지수 변경, 9월 FTSE 선진국 편입 여부와 10월 중국공상은행의 기업공개(IPO), 11월 윈도우 비스타 출시 등이 주요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주가지수(FTSE) 선진국 편입과 비스타 출시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사안이지만,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중국공상은행의 IPO는 수급상 국내 증시에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8. 글로벌 차원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안전자산인 채권 투자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한국의 향후 금리 전망을 고려할 때 하반기 중 채권 투자도 괜찮을까요? 장기적으로 한국경제는 저물가 저금리 기조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채권형 투자수익률이 90년대는 물론 2000년 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원금 손실의 위험을 내재하고 있는 주식투자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원하신다면, 시장 금리(혹은 다소 상회하는) 수준의 투자수익을 제공하는 채권 투자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시장 금리의 하향 안정세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정적 이자소득 외에 금리 하락에 힘입은 자본차익도 노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6~7월 중 금리가 일시적인 반등세를 나타낼 때 채권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바람직한 투자대안 중 하나로 보입니다. 다만, 내년 중반 정도부터는 금리의 재상승 가능성이 있고, 그 경우에는 자본손실이 날 위험이 있으므로, 지금부터 채권 투자를 한다 해도 만기 1년 혹은 그 이하의 단기형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채권 투자가 상당히 안정적이지만 수익성은 아무래도 주식 투자에 비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양자의 중간 영역 즉 비교적 안정적이면서도 양호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상품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LS중에는 원금이 보장되는 가운데 주식과 파생상품 투자를 통해 채권 투자 이상의 수익을 내는 상품도 있는 한편, 원금이 완전하게 보장되지는 않지만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상당히 높은 수준의 수익을 제시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일률적이지는 않지만, 대개의 경우 순수 채권형 투자의 두 배 가까운 수익률이 제시되곤 합니다. 9. 중국과 인도 경제의 성장성을 믿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 투자했습니다. 한국 증시 뿐만 아니라, 인도와 중국 증시도 많이 빠지면서 불안합니다. 지금이라도 환매를 해야 되나요? 최근 전세계 증시의 급락으로 고성장세가 지속 중인 중국과 인도 증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그 동안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인도 증시의 경우는 고점대비 30% 이상 하락하기도 하며 해외펀드 투자자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지금은 환매하기 보다는 적립식 투자를 지속해야 할 때라고 판단됩니다. 그 이유는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글로벌 인플레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금리정책의 불확실성이 누그러지기 까지 앞으로 2~3개월 정도의 기간 조정은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4년 중국 쇼크 당시의 주가흐름을 살펴보더라도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발생한 초기 급락 과정에서 대부분의 주가 하락이 반영되었고, 그 이후에는 3개월간의 기간 조정을 거친 바 있습니다. 이번 조정도 이와 비슷한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6월말 미국의 FOMC 회의 이후 다음 회의는 8월과 9월로 예정되어 있는데 빠르면 8월, 늦어도 9월에는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중단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중단이 확인된다면 전세계 주식시장의 근본적인 하락 이유가 소멸되며 전세계 증시는 재상승을 시도할 것입니다. 고성장세를 지속 중인 중국과 인도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중국과 인도 증시는 신흥시장으로 오를 때는 더 오르고, 내릴 때는 더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급락이 중국과 인도 경제에 대한 비관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글로벌 인플레와 미국의 불확실성 금리정책에서 촉발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이들 국가의 고성장세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기간 조정이 힘드시겠지만, 더 높은 수익률 추구를 위해 인내하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0. 해외증시 투자매력이 아직도 높다면, 어떤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투자자산의 분산'과 '보다 높은 수익률 추구'입니다. 그리고 단기 투자가 아닌 중장기적인 적립식 투자라면 무엇보다도 투자 대상국의 성장성이 투자선택의 핵심일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아시아 시장의 중장기 투자 메리트가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은 전세계 경제의 37%, 전세계 인구의 60%, 전세계 외환 보유고의 45%를 차지하며 세계 경제의 한 축을 형성해 가면서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들 주식시장 또한 경제 성장을 반영하며 추가적인 상승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일본 경제는 버블 붕괴에 따른 후유증이 소멸되었고, 각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나타나며 전후 최장 경기확장 국면이었던 이자나기 경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될 만큼 과거와는 차별화 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순환적 경기회복이 아닌 구조적인 경기회복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일본 증시 또한 이를 반영하며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일본 증시가 선진국 증시라는 점에서 중국과 인도 대비 위험과 수익은 낮지만 견조한 상승추세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중국 경제는 수출과 투자 뿐만 아니라 소비라는 성장엔진이 추가되며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2008년과 2010년에는 북경 올림픽과 상해 엑스포가 예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낮은 주식시장의 시가총액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그리고 순조롭게 진행 중인 비유통주의 유통화 과정을 고려 시 중국 증시의 상승 여력은 충분합니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 개혁에 따른 투자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도는 향후 인구 급증으로 인한 내수 부문의 고성장과 더불어 특화된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와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입니다.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장기 성장률은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경기측면에서는 대외경제 의존도가 높은 중국에 비해 내수 주도형 성장을 해 온 인도 경제가 글로벌 경기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전망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선진국과 개도국, 그리고 제조업과 IT 서비스 등 서로 상호 보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개별 국가에 대한 단독 투자보다는 이들 국가에 대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위험을 낮추며 수익률을 추구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