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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905건

  • 張 예산처 장관후보 "인위적 재정확대 안한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 내정자는 "경제상황과 재정여건 등을 고려할 때 경기부양을 위한 인위적인 재정확대의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장 내정자는 19일 국회 운영위원회 의원들에게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현 경제상황과 하반기 재정여건 등을 고려할 때 재정의 역할은 다하되, 경기부양을 위한 인위적인 재정 확대의 필요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장 내정자는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지만 연간으로는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하반기 재정여건은 금년도에는 재정조기집행을 하지 않아 재정여력이 큰 상황으로 하반기 주요사업비 집행규모는 전년도 보다 31.9% 많은 88.8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또 "국회에서 승인해 준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임대형 민자사업(BTL), 수익형 민자사업(BTO) 등을 통해 민간자본도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부동산 거래세 인하에 대해 "부동산 세제의 기본방향인 `보유세 강화, 거래세 완화` 원칙에 따라 보유세 강화수준에 맞춰 거래세를 꾸준히 인하해 왔다며 "앞으로도 보유세 강화에 따른 세수증가분와 거래세 인하를 연계, 국민들의 전체적인 세부담을 균형있게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지자체의 탄력세율에 대해 장 내정자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자체가 탄력세율을 인하해 경쟁적으로 재산세를 경감해 주고 있다"면서 "이런 경쟁적인 재산세 경감은 지역간 세부담 격차를 심화시키고 과세 형평성을 저해할 소지가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2006.07.19 I 정재웅 기자
  • (펀드투자)부동산증권펀드, 금리상승 어떻게 볼까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이 금리 인상 러시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글로벌 부동산증권 펀드의 투자 전망이 밝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금리가 상승하면 관련 조달 비용이 늘어나 부동산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보는 일반의 시각과는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피델리티 글로벌 부동산증권 펀드'를 맡아 운용하는 스티븐 뷸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8일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금리 상승 기조로 조달금리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투자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밝혔다.그는 "전세계적인 금리 상승추세는 결국 글로벌 경제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은 방증하는 것이고, 오피스빌딩 등 수요 전망이 양호함을 뜻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원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빌딩 신축비용 늘면서 빌딩 신규 공급이 제한되는 것도 투자에는 나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뷸러 매니저는 과거 15년동안 글로벌 부동산증권 펀드의 성과를 제시하며 관련 투자가 매력적인 성과를 거둬왔다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증권 펀드의 벤치마크인 'FTSE ERPA/NAREIT 글로벌 프로퍼티 인덱스'의 경우 지난 15년동안 연평균 12.4%의 수익률과 3.6%의 배당수익을 매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주식형펀드 벤치마크인 MSCI글로벌인덱스는 연평균 9.1%와 2.5% 배당수익에 그쳤다. 특히 글로벌 부동산증권 투자의 경우 글로벌 주식이나 채권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투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한편 뷸러 매니저는 "한국의 경우 부동산의 증권화가 미미해 실망스럽다"며 "부동산 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부동산을 다량으로 보유한 기업들이 비핵심 부동산 자산들을 증권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비핵심 보유 부동산 자산을 유동화시키게 되면 매몰비용을 현금화할 수 있고, 이 현금을 핵심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현재 한국의 부동산 증권 시장의 규모는 5억달러에 불과한 반면 일본은 리츠(J-Reits) 제도 도입 6년만에 40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고, 상장된 펀드수도 30여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6.07.18 I 배장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최악 물난리..`물폭탄` 남하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다음은 7월18일자 경제신문(가나다순) 주요 기사다.◇매일경제▲1면 -폭우에 농산물가격 껑충-노동계 하투 심상찮다-인제·평창등 10곳 특별재난지역 건의▲종합<중부권 최악 물난리>-재해지역 세금납부 연기·건보료 감면-영세 중소기업 치명타-온 마을 폐허로..복구 엄두도 못내-서울 양평동 공장지대도 침수 피해-출근길도 비상..서울시내 도로 곳곳 통제-장맛비 20일까지 계속-차관급·산하기관장 곧 대폭 인사-50代이상 취업자 40代 첫 추월-G8정상"北 6자회담 조속 복귀" 임박-한국경제 기술혁신으로 리모델링 성공땐 5년내 국민소득 3만달러 진입▲국제-국제사회 중동분쟁 중재 나섰다-中 외국인 부동산투자 제한-美 병영에 요가열풍-日 세계최초 건전지 비행기▲금융-재경부 `은행채에 분담금 부과` 입법예고..은행권"금리상승 고객에 부담" 반발-타인이 일으킨 교통사고도 보상-중소형 생보사 상장 쉽지않네▲기업과 증권-고유가 시대 소형차가 돈된다-日 JEF"현대제철 지분 사겠다"-車도 주인을 알아본다-해외펀드 다시 기지개▲증권·코스닥-지수 조정기간 길어질듯▲부동산-중소건설사 수주 숨통 트인다-무주택청약 서두르지 마세요..청약제도 개편으로 혜택 갈수록 늘어-둔촌주공 재건축 정비계획 통과◇서울경제 ▲1면 -`물 폭탄` 남하..충청이남 비상-강원·경남 10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조기선포 건의키로-미·일, 對北 추가 제재 검토-경제부총리·한은총재 20일 단독회동▲종합 -보험약 등재 `포지티브 방식` 강행-올 유가상승폭 두바이유 최고-닻올린 권오규 경제팀..`세마리 토끼 잡기`가 성공 열쇠-주택담보대출 `급랭`-"한국 `경제 리모델링` 성공하면 2011년 1인당 GDP 3만弗 돌파"▲국제 -中東불길 잡힐까 주목-멕시코 110만명 시위-中·日도 `물 폭탄`▲산업 -정유업계 "지역주민 때문에..."-`와이파이` 휴대폰 뜬다-백화점·정유 상품권 인터넷사기 `주의보`-백화점 여름세일 매출 소폭 증가▲증권 -연기금, 하반기엔 주식 산다-증시 등락에 투자의견 `오락가락`-北제재·고유가·美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등 `3각 파도`에 1200선 지켜낼지 촉각▲사회<중부지방 물폭탄>-38명 사망·실종..이재민 2900명-채소·과일값 폭등-피해 中企 최대 2억 보증지원-침수된 식기는 락스로 소독해야-남부지방 오늘까지 최고 250mm 폭우▲부동산-수도권단지 분양 희비-전세시장 방학특수 실종◇한국경제 ▲1면 -기업들"공장짓기도 힘들어"-농수산물 가격 폭등-인제·정선·의령·고성등 10곳 특별재난지역 지정키로▲종합 -최우수 은행PB들의 고객관리 비법-기발시설부담금 허위 신고땐 강제징수·벌금형 부과키로-50대이상 취업자수 40대 앞질러-판교 8월청약 이렇게...-中 추가 금리인상 `모락모락`-선거만 지면 `국민연금 동원론`-리조트업계"보유세 낮춰달라"▲국제 -`유가 100弗시대` 현실로?-東유럽 `고급인력 엑소더스`-中, 외국인에 부동산 실명제▲사회<전국 물폭탄 후폭풍>-채소경매 `부르는게 값`-집중호우 `남쪽으로`..최고 200mm 예상-사망·실종자에 최대 2000만원 中企시설복구 2억 신용보증-출근길 운전 비상-자동차 침수피해 입었다면..自車보험 가입자만 보상▲산업 -M&A 지존들 `시름의 계절`-싸이월드 `통` 시원치 않네-알뜰 바캉스族은 도매시장에 간다▲부동산 -청렴委, 재개발·재건축 제도개선 어떻게-강동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당분간 힘들듯-양주 대단지 `분양가 이하` 수두룩▲금융-외국계 변액보험 "팔때는 좋았는데..."-주택담보대출 다시 시작했지만...▲증권 -선물옵션은 정규전 아닌 게릴라전 "속전속결 승부"-해외펀드 수익률 부활조짐
2006.07.17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뻥 뚫린 하늘 전국이 물바다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7월17일자 경제신문(가나다순)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 ▲1면 -뻥 뚫린 하늘 전국이 물바다-유엔안보리 대북결의안 통과-중동 전운 고조 치솟는 유가▲국제-이스라엘-헤즈볼라 "끝까지 해보자"-도요타 사업다각화 눈에 띄네-中 철강재 수출 6월 사상최고▲경제종합-KDI도 경제성장률 하향조정..고유가 먹구름▲금융·재테크-대출 기준금리 변경 `고민중`-드라마펀드 짭짤하네▲기업과 증권-노조파업에 국제유가까지 급등..산업계 "더이상 대책없다"-곤 르노닛산 회장-왜고너 GM회장 회동..90일간 수익성 따져보고 동맹-한국타이어 헝거리 공장 착공-소프트랜드 사업확장 가속-린나이보일러 러시아서 돌풍-신세계·롯데쇼핑 PER 높아-신한·우리·외환은행 순익 급증▲증권·코스닥-삼성전자 이익 70% 반도체 의존▲부동산-인천대교는 신기록 제조기-등락 엇갈리는 서울 강남북◇서울경제 ▲1면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안 채택-"투자성향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중부지방 물폭탄 사망·실종 32명-"성장률 전망 5.1%로 하향"-KDI▲종합 -`판교 중대형` 수요자 불만 확산-공정위, 불공정약관 직권조사 강화-올 상반기 부도 91년래 최저-대기업 현금보유 비중 5년동안 2배 `껑충`▲국제 -국제유가 사상 최고 행진-중 통화증가율 둔화 조짐-GM-르노-닛산 `3자 동맹` 적극 검토▲산업 -제조업 "일손 구하기 속타네"-한국타이어 유럽 생산기지 구축-솔고바이오, 중동 첫 수출-패밀리레스토랑 양극화 가속▲증권 -주식형펀드 올 자금유출입 살펴보니..`대형성장주` 웃고 `가치주` 울고-현대차 "긍정적"..기아차 "부정적"-공모주 펀드 수익률도 마이너스▲부동산-오피스텔·상가 시장도 찬바람-서울 상가 낙찰가율 80%대 `고공행진`◇한국경제 ▲1면 -한반도 홍수위기 경보-안보리 대북결의 채택-국제유가 또 사상 최고치▲종합 -도박열풍..국내 게임시장 `접수`-`리스카 시장`은 블루오션-올 성장률 전망 5.1%로 낮춰-KDI-은행권 日금리인상 리스크관리 나서▲국제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G8정상 `북미사일` 한 목소리..중동사태엔 美·러 `딴 목소리`-中 외자유치 감소세 `뚜렷`-GM-르노·닛산 3각연대 효과 왜고너·곤 "90일간 면밀 검토"▲산업 -CEO 교수 강의도 `개성시대`-SK㈜, 석유개발 전문인력 확보 `올인`-일본 상품 전문점 뜬다-패션업계, 북 마케팅 바람 분다▲부동산 -집값 치솟는 인청 송도신도시-서초 삼익아파트 재건축 인가▲증권 -군살 쏙 빼니 주가 쑥 올라-미국계 뮤추얼펀드 6월 1조4637억 팔아-모건스탠리 "당분간 1380~1400 고점"-중국 증시 지고 인도 증시 뜬다?
2006.07.16 I 안승찬 기자
(펀드투자)"좋은 펀드 추천해 드려요"
  • (펀드투자)"좋은 펀드 추천해 드려요"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국내 펀드수가 8000개를 넘어선 시점에서 수익률 좋은 우량 펀드만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미래에셋증권(037620)이 펀드 선택에 곤란을 겪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운용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추천해주는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4일 랩어카운트 상품인 `프리미엄 셀렉션 펀드랩`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랩어카운트`란 증권회사가 고객의 예탁자산에 대한 운용을 일임 받아 포트폴리오 구성 등 고객의 투자성향에 가장 적합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국형 상품이다.미래에셋증권은 "이번에 출시하는 `프리미엄 셀렉션 펀드랩`은 운용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선별해 제시하면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재간접펀드(펀드오브펀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의 재간접펀드와 차별화되는 특징은 적립식 투자가 가능한 것"이라며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추구 및 리스크 관리가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가입 후 6개월 뒤에 주식시장이 하락해 주식형 펀드에서는 손실이 발생하고 채권형 펀드에서 이익이 발생, 각 펀드의 비율이 초기와 달라진 경우 채권형 펀드 중 일부 금액을 환매하고, 그 금액만큼 주식형 펀드를 편입해 다시 초기 비율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방법은 주가하락시 펀드 매입수량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와 장기투자시 매우 안정적인 투자방법이 될 수 있다고 미래에셋증권측은 설명했다. 상품의 유형은 주식형펀드 편입비율에 따라, ▲오토(Auto) 100 ▲오토 60 ▲오토 30 등 3가지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거치식 1000만원, 적립식 월 100만원이다. 자산관리 수수료는 0.3%로 기존에 판매중인 재간접펀드보다 저렴하다. 이만희 미래에셋증권 AI신탁본부 이사는 "현재 펀드 구성이 국내외 주식형과 혼합형, 머니마켓펀드(MMF) 위주로 되어 있다"며 "향후 포트폴리오 효과 증대를 위해 랩전용펀드 및 해외채권형, 부동산 펀드 등으로 운용대상 펀드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nbsp;
2006.07.13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기습폭우에 갇힌 서울..교통대란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nbsp;다음은 7월13일자 경제신문(가나다순)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1면 -기습폭우에 갇힌 서울·수도권..도로 곳곳 침수 교통대란-혁신도시 크기 25% 축소..총 1759만평에서 1306만평으로 줄여-FTA 컨트롤타워 있나 없나..필요성 못알리고 국론수렴 못하고-국민 91% "외교안보시스템 우려"..설문조사▲종합-우주서도 車종류 알아낸다..다목적위성 `아리랑2호`&nbsp;28일 발사-잭 웰치 경영원칙 한물갔다..포천誌 주장&nbsp;-한은 총재 금리인상 강력 시사..물가상승압력 가시화-취업자 증가폭 두달째 내리막-권오규 부총리후보 "성장 우선-분배 우선 어느쪽도 설득력없다"▲국제 -G8회담 15일 러시아서 개막..에너지안보 북한 미사일 쟁점-뭄바이 폭탄테러로 금값 급등-중국 하반기 긴축고삐 더 죈다..대출금리도 인상할 듯▲금융·재테크-농협 LG카드 매각&nbsp;공개매수로 값 올라 고민-국민은행 10억이상 거액자산가 따로 관리..프리미엄 PB서비스 내년 개시▲기업과 증권-현대엘리베이터 자사주 매각 이유는..건설인수보다경영권 방어에 무게-실패로 끝난 3세대폰 정책..정통부, LG텔 IMT-2000 허가 취소-포스코 영업이익 늘었지만..하반기엔 불투명-GS건설 실적 기대치 밑돌아-내일부터 거래수수료 5% 인하-SKT 등 2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중계기 수요줄까 부품주 울상-주가 1300선 안착 당분간 힘들듯▲부동산 -판교 80평대 연립주택이 최대 평수..8월말 7142가구 2차분양-8월 전국 2만가구 분양..이달보다 34% 줄어◇서울경제▲1면 -현대차 파업,&nbsp;투쟁일변도..노사 동반몰락 지름길-콜금리 결정은 금통위 몫..한은총재 여당 정부에 반격-수도권 폭우..교통 마비 침수 피해-북에 6자회담 조속 복귀 촉구▲종합 -대치동 청실 1·2차 재건축 재추진..파장 주목-혁신도시 453만평 축소-권오규 부총리 내정자 "세금 안늘려도 양극화 해소 재원마련"-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2호 28일 러서 발사▲금융 -손보사 차보험 사업비 공개한다-국민은행 "10억이상 PB점 신설"-국민 1인당 생보 가입액 3000만원 육박▲국제 -인도 뭄바이 폭탄테러 190명 사망-15일 G8 회담 "북 미사일 이란핵 등 집중논의"▲산업 -SK 인천정유 정상화 박차-두산인프라코어 지게차 판매 30만대 돌파..국내최초-휴대폰 결제시장 규모 급성장..올 1조로 늘어날듯-인터넷몰이 홈쇼핑 신성장 동력▲증권 -포스코 2분기 실적 기대이상-거래수수료 내일부터 5% 인하-멀티 재료주 노려라..수급 실적 밸류에이션 매력 종목 관심을-코스닥 새내기주 투자 성공하려면 창투사 지분 많은 종목 피해야▲사회-시간당 103mm폭우..고양시 올스톱-금품제공 건설사 중징계..삼환기업 1년간 입찰제한▲부동산 -판교2차 큰손들 몰릴듯-대치동 청실 1·2차 재건축 사업재개 "규제 받더라도 더 못미뤄" 의지◇한국경제▲1면 -FTA 갈등 리더십으로 풀어라..이념투쟁으로 국론 분열-북 "쌀 50만톤 원자재 지원해달라"..장관급 회담-성장잠재력 계속 하락..5%보다 4%에 가까워..이성태 한은총재-서울역앞 대우빌딩 국민은행서 인수추진▲종합 -손보. 카드수수료 초강경 대응.."차라리 신용카드사 만들겠다"-지방혁신도시 개발면적 당초보다&nbsp;453만평 축소-노조 19년째 파업..증폭되는 현대차 위기-생계형 맞벌이 보육료 세액 공제▲사회-1시간 103mm 물벼락..고양시 마비-일산~서울 교통대란▲국제 -미국 포천誌 "잭 웰치는 이제 잊어라"-중국 금리인상 지준율 높여야..추가긴축 필요성 잇단 제기-미국 감세로 오히려 稅收 증가 재정적자 올 30% 감소..백악관 전망▲산업 -GM대우의 수출 질주..국내 2위 탈환 노려-정통부, LG텔을 어찌할꼬.."고심 또 고심"..IMT-2000사업권&nbsp; 주파수 회수-다음, 와이어드 뉴스 매각-아리랑 2호, 러시아서 이달 28일 발사▲부동산 -분당 45평형 아파트값 8억까지 떨어지면 판교 실분양가 7억2000만원으로-경기침체때 부동산 경매 전략 5계명..시세 꼭 확인, 대출계획 먼저▲금융 -국민은행 영업점 풍경 확 달라진다..온라인 판매 신고 3개 창구 운영-AIG 설계사 월급 734만원 최고▲증권 -포스코 실적바닥은 확인했다-가스공사, 이제 성장주라 불러다오-증권 빅5&nbsp; 수수료 수익 줄었지만 유가증권 매각이익 짭짤..1분기 선방
2006.07.12 I 양미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盧-부시 "외교적 해결" 합의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7월7일자 경제신문(가나다순)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신문 ▲1면 -외국인 주식선물 대량 매도-盧-부시 "외교적 해결" 합의-창업中企 법인세 감면 연장-LG전자, 中하이얼에 상표권 소송▲종합·경제 -외국전문가 "리스크 커져 한국 주식비중 줄일수도"-하반기 경제 `부양`으로 선회하나-집5년이상 보유땐 양도세 완화 추진-광물펀드 내년 조성 추진▲국제 -美 인구 올 가능 3억명 돌파-MS `아이팟 대항마` 내놔-테마섹 이번엔 러시아에 투자▲금융·재테크-주택대출 은행서 농협·신협으로-국내銀 잇따라 홍콩에 IB 거점-공정위-손보사 가격담합 논란▲기업과 증권&nbsp;-쌍용차는 후진중?-삼성전자 영업이익 2분기 1조2700억대-증권가 전망-왜고너-곤 만난다-막 내리는 `운동권` 휴대폰 신화-美업체 제친 국내 바이오기업 파나진 인공DNA 독점 공급-미사일보다 고유가에 충격-LG상사 대규모 유전 발견 강세-동서·유진기업 등 48社 10년 흑자비법은 한우물만 파고 오너경영▲부동산 -분양가 상승압력 거세다-목동 뉴타운? 소문에 3~4월 집값 급등-초대형 아파트단지 쏟아진다◇한국경제신문 ▲1면 -시장도 북에 헷갈리고 있다-盧·부시 `외교로 해결` 재확인-수영·태권도·축구교실 등 취학전 아동 소득공제 확대-소비심리 갈수록 냉각▲종합 -강북 뉴타운에도 기반시설부담금-美·日 `무기 관련 모든것 제재` 강경-글로벌시장 `북풍 먹구름` 짙어지나-정부, 하반기 경제운용 `경기부양` 선회▲국제 -中, 부동산 외자유입 틀어막는다-멕시코 다시 좌향좌?-왜고너-곤 "14일 만납시다"▲산업 -삼성그룹 계열사들 상반기 성적표 나왔다-LG상사, 카자흐서 석유 찾았다-LG전자, 中하이얼 제소-VK 결국 `위크아웃` 신청-영창악기 법정관리 졸업▲부동산 -미니신도시급 메머드분양 `풍성`-서울 만리동 2가 평균 15층 재개발▲금융 -생보사 약관대출 `고금리 불만` 잇따라..이자 챙기기 `눈총`-車보험 손해율↑ 경영압박 심화▲증권-움추린 심리..멀어지는 반등-하나銀, 하나證 우선주 매집-1호 유전펀드 11월께 나온다-LG상사 `겹호재`로 강세-외국인, 코스닥 실적주 산다서울경제신문 ▲1면 -세계경제 `北미사일` 불안심리 증폭-한미정상 통화 "외교적 해결"-서민·中企 세부담 낮춘다-LG상사·석유公 카자흐 유전개발▲종합 -건설업 체감경기 급랭-멕시코 대선 좌파후보 승리 유력..증시 4% 폭락-하반기 경제운용 계획..가용재원·정책 총동원 `사실상 경기부양`▲금융 -"바젤Ⅱ도입 일정 얽매이지 않겠다"..尹금감위장-車보험 손해율 상승행진 지속▲국제 -中, 외국기업 노조설립 강제화 한다-중·일 경제관계 해빙무드 전환-GM-닛산·르노 `3각 연대` 모색▲산업 -현대차 獨월드컵 홍보효과 9조-"中하이얼서 에어컨 상표권 침해"..LG전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창투, 투자 전문인력 채용 활발-LG생건 녹차시장 진출▲증권 -IT株 실적 "눈높이를 낮춰라"-자원개발·비철금속株 강세-펀드들 주식비중 다시 높인다-`반토막` LCD 부품주 기지개▲부동산 -아파트 브랜드 교체 바람-아파트 수익률 최고 5배 차이
2006.07.06 I 안승찬 기자
  • (자료)유사수신행위 주요유형·피해사례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다음은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유사수신행위 주요유형 및 피해사례 <유사수신 주요 유형> ◇상품권 판매 업체 : C社 -서울 00구에 소재한 동 업체는 동사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한 음식점, 서점 등의 가맹점 및 자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3자 발행형 상품권을 발행하는 업체로서 상품권을 판매를 가장하여 투자자를 유치 -투자자가 1000만원~5000만원을 투자하는 경우 4개월에 걸쳐 투자금의 125%(수익률 25%, 연수익률 환산시 75%)에 해당하는 금액의 지급을 보장 -5000만원이상 투자하는 경우 4개월에 걸쳐 투자금의 130%(수익률 30%, 연수익률 환산시 90%)에 해당하는 금액의 지급을 보장 -투자금 등을 분할 지급하며 투자자에게 분할지급액을 다시 동사에 재투자 하도록 권고하여 실질적인 자금의 지급은 거의 일어나지 않음 ◇미용팩 등 제조업체 : J社 -서울 00구에 소재한 동 업체는 광물질을 재료로 미용팩 등을 생산, 홈쇼핑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동사에 투자시 투자금의 50%는 은행에서 지급 보증서를 발급받아 보증하여 준다며 투자자를 유치 -투자자가 1구좌 110만원(통상 多구좌를 투자)을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 납입 다음주 부터 매주 6~7만원의 금액을 지급하여 24주~28주에 걸쳐 투자금의 150%(수익률 50%, 연수익률 환산시 92~108%)에 해당하는 금액의 지급을 보장 <유사수신 피해사례> ◇C社의 자판기 사업에 투자한 N씨등 -서울에 사는 N씨 등 5명은 C社가 양말, 런닝 등 잡화 판매용 자판기를 모텔 등에 설치하여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동사의 사업에 투자하면 400만원 투자시(자판기 1대 구입가격) 10개월간 매월 45만원씩 총 450만원을 지급하고, 1년 후 투자자가 구입한 자판기를 최초 구입가격의 50%(200만원)에 되사줌으로써 총 650만원(연수익률 62.5%)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C社의 투자 상담내용 만을 믿고 1인당 자판기를 10대씩 매입하여 총 2억원을 C社에 투자하게 되었음 -C社의 사장 K는 모텔 등에 설치한 잡화용 자판기의 판매실적이 저조하여 N씨 등 투자자에 대한 투자금 반환이 어려워지자 투자금의 일부를 챙겨 도주하였고 N씨 등 5명은 2억원의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G社의 부동산 투자 사업에 투자한 C씨 -부산에 사는 C씨는 부동산 및 공연사업 등의 사업으로 많은 수익을 내고 있으므로 투자시 단기간내(약4.5개월) 고수익(투자금의 143%, 연수익률 환산시 114%)을 올릴 수 있다는 G社와의 투자 상담 내용만을 믿고 2005.11월 1억원을 G社에 투자하게 되었음 -C씨는 G社에서 약정한 금액이 입금되지 않아 G社를 방문해본 결과 G사의 사장은 투자자의 자금으로 제3자의 명의를 이용하여 부동산 등을 구입한후 잠적해 버림으로서 C씨는 투자금 1억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2006.07.05 I 김상욱 기자
  • `고수익 보장` 상품권·자판기 판매 주의하세요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유치한 유사수신 혐의업체 23개사가 경찰청에 통보됐다. 이들 업체는 상품권이나 자판기 판매 등을 가장해 투자자를 유치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금융감독원은 5일 상품권이나 오락기, 부동산개발사업 등을 가장해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유치해온 유사수신 혐의업체 23개사를 경찰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유형별로는 상품권 판매를 가장한 업체가 7개, 오락기 판매를 가장한 업체가 5개, 각종 제품판매와 부동산개발사업을 가장한 업체가 각각 9개와 2개에 달했다. 이들 업체의 대부분은 사업수익이 극히 미미해 투자자들에 대한 고수익 보장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반 시중금리보다 훨씬 높은 수익보장조건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했다. 이들은 일단 투자자를 유인한 후 나중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투자금으로 먼저 투자한 투자자를 보전해주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이들 업체중 7개사는 제3자 발행형 상품권을 판매하며 투자자가 1000만원을 투자할 경우 30%의 수익을 보장해준다며 130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이후 4개월이내 기간에 걸쳐 분할방식으로 이를 다시 되사주는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투자금을 분할지급하면서 투자자에게 분할지급액을 재투자하도록 유도, 실질적인 자금지급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판기 판매를 통해 피해도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1대당 400만원 가량의 자판기를 구입할 경우 10개월간 매월 45만원씩 450만원을 지급하고 1년후 투자자가 구입한 자판기를 200만원에 되사주는 조건으로 투자자를 유인한 후 자판기 판매실적이 저조하자 투자금을 챙겨 도주했다.그밖에 부동산사업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집한 후 제3자의 명의로 부동산을 구입한 후 잠적하는 사례도 발견됐다.<`유사수신행위 주요유형·피해사례` 참고>금감원은 최근 유사수신업체들이 상품권 등의 판매대행계약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하는 투자유치 행위가 합법적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일부업체에선 투자에 대한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투자금액의 50%에 해당하는 지급보증서를 제시하기도 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상품권법 폐지이후 소규모 상품권 발행업체들이 난립하며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유사수신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들 업체에 대한 별도의 지급보장장치가 없는 만큼 상품권 발행업체의 부실이 일어날 경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금감원은 현재 유사수신행위를 통한 피해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건당 100만원의 포상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www.fss.or.kr) 홈페이지의 금융질서 교란사범 근절도우미 코너를 통해 불법 자금모집업체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사수신 혐의업체는 금감원 유사금융조사반(02-3786-8157~9)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 `유사금융회사 신고`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2006.07.05 I 김상욱 기자
  • [펀드의 ABC] ETF·선박·부동산 펀드는
  • [조선일보 제공] 펀드가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다고? 그럼 펀드야, 주식이야?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가 있다. 신문 주식 시세표에 나와 있는 부동산투자회사, 상장지수펀드(ETF), 선박투자회사 등이 바로 증시에 상장돼 있는 펀드다. 펀드이면서 주식처럼 거래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게 상장지수펀드다. 상장지수펀드는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의 일종이지만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도록 환금성을 높인 펀드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ODEX200 ETF 1주를 매입했다면 코스피200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코스피200지수에 포함된 종목 200개에 모두 분산투자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ETF에 투자하면 소액의 자금으로 200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은행(KRX Banks)·반도체(KRX Semicon)· 자동차(KRX Autos)· IT(KRX IT) 등 섹터지수에 투자하는 7개 섹터ETF와 KRX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등 8개 ETF가 추가로 상장돼 원활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12개 종목, 코스닥시장에 1개 종목의 ETF가 상장돼 있다. <!--google_ad_section_end-->자금을 모아 선박에 투자해 생긴 이익금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선박펀드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선박펀드는 현재 동북아시리즈와 아시아시리즈 등 총 34개 펀드가 상장돼 있다. 부동산·경매펀드인 현대경매펀드·골든경매와 굿앤리치부동산펀드1과2,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펀드인 맥쿼리인프라펀드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되고 있으며, 교보메리츠 등 리츠(소액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대출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 8개 종목도 상장돼 있다. 그렇다면 왜 펀드가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걸까? 이유는 환금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경매·부동산 펀드나 선박펀드와 같은 특수펀드는 초기 투자 이후 수익이 발생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주식에 투자하는 일반 펀드에 비해 상당히 긴 편이다. 때문에 이 같은 펀드들은 운용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만기를 정해 놓고 중도에 환매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폐쇄형(단위형)이다. 이처럼 중도환매가 되지 않는 폐쇄형 펀드는 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투자자들끼리 펀드를 사고팔도록 해 환금성을 높이도록 한 것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최혜국 대우 한미 FTA 새 쟁점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다음은 7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매일경제신문▲1면-미니홈피의 진화 '3차원 시대로'-한국산 고등훈련기 T-50 美 상원, 구매검토 요청-두바이유 또 사상최고▲종합-용산국제학교 운영자 바뀐 까닭은?-대졸 1년만에 첫취업..21개월 근무후 그만둬-한은 "하반기 경기 감속..성장세는 유지"-美 경기둔화 곳곳 감지-'1시간 일찍' 써머타임제 부활하나-공무원 인건비 20조 돌파▲국제-日 경기 좋을때 세금 더 걷는다-멕시코 대선 보수당 승리-기업 본사 뉴욕 리턴▲금융 재테크-파리 시드니서 원화 바꾼다-저축은행 경영개선 이행 6개월로 단축-상반기 은행 대출영업 '서로 다른길..우리 하나 약진-연구비 카드로만 낸다▲기업과 증권-황금주파수에 목매는 LG텔-포스코맨 180명 현대제철로-신도리코 보안솔루션 시장 진출-현대차 미국시장 점유율 3% 임박-주식형 수익률 마이너스 7%-증시 한고비 넘기니 환율이 발목-두산 'GUESS' 접는다▲중기 과학기술-스팀으로 생선 굽는다-식중독 예방하는 김치유산균 개발▲부동산-주거용 오피스텔이 업무용 둔갑-왕십리 뉴타운 연내 착공-재건축 기반시설부담금 12일부터 부과-부산 집값 추락의 끝은 어디?◇한국경제신문▲1면-강봉균 "재정 풀어 경기 살려야"-수도권 공단 부족인력 주부근로자로 채운다-美 쇠고기 수입 더 늦어질 듯-취업 준비생 40% 공무원 시험 대비-지역 건강보험료 2.9% 인상▲종합-대졸근로자 10명중 3명 "내 업무 대학 안나와도 할 수 있다"-하반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수출 증가율도 한자릿수로 뚝-주주 행동주의 이기는 경우 드물다-기반시설 부담금 부과 송파 33평 아파트 2199만원▲국제-우파당선..멕시코 금융시장 안도의 랠리-MS, 유럽서 거액 벌금-세계 부동산 시장 경착륙은 없다-위안화 매년 2~8% 절상될 것▲산업-동양화학, CCC 인수 돌출변수-국제상사 매각 다시 안갯속-삼성테크윈 내년 세계 디카시장 3위 접수-LG텔, IMT-2000 사실상 포기-금호타이어, 중국 텐진공장 가동-복제약 약발 2배로 높인다-밀폐용기 시장 제2전성기▲증권-확실한 매수주체가 없다-우선주 불안한 고공비행-원자재주 다시 기지개펴나?▲부동산-서울 빈사무실 크게 줄었다-수도권 재개발 잡아라..수주전 후끈-기존 주택보다 신규 미분양이 매력◇서울경제신문▲1면-MFN 적용시점 한미FTA 새 쟁점 부상-與 "재정통해 경기 부양"-한은, 경기둔화 공식화-현대차 미국 시장점유율 3% 눈앞▲종합-글로벌 약달러 다시 가시화-MFN 적용시점 FTA 새 쟁점으로-경기 둔화속도 예상보다 빨라질 듯-하반기 수출 증가율 한자릿수-알박기 금지법안 싸고 혼선-5년내 여성일자리 60만개 창출-7.3 개각 일부 내정자 종부세 폭탄 영향권-상반기 신규 주식발행 한국이 아태국가중 2위-한글날 기념주화 나온다▲금융-인터넷으로 예금하면 금리 더 얹어줍니다-시중은행 신용대출 외면-부실 저축은행 경영개선 빨라진다▲국제-멕시코 금융시장 '칼데론 훈풍'-터키 물가 급등 금융위기 고조-스페인 지하철 전복▲산업-LG전자 '에어컨 생산기지' 폴란드 파키스탄에 세운다-삼성 은나노 살균기술 로열티 받고 수출 추진-LGT도 해외 자동로밍 서비스-구로 아웃렛몰 집단화 사업 난항-물 섞은 에멀전 연료 상용화&nbsp;성큼▲증권 -역발상 투자로 상승장 노려라-나자인, ABN암로서 700억 유치-ELS 수익률 극과 극-NHN&nbsp;사상 최고 실적▲부동산-주택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유명무실..양극화만 심화-건설사 중국 선양 진출 활발
2006.07.04 I 이진우 기자
  • 안개 낀 재테크 전선… 뭘로 헤쳐나갈까
  • [조선일보 제공]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요즘 은행 프라이빗 뱅킹(PB)센터에 쏟아지는 질문이다. 부동산은 각종 세금 규제로 불안하고 주식 시장도 내렸다 올랐다 종잡을 수 없고…. 양대(兩大) 재테크 산맥이 안개 속에 싸여 있는 형국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근본으로 돌아가 자신의 투자 성향을 확인하라고 말한다. 투자 성향에 따라 지금 장(場)에 들어가야 할지 말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절대 원금 손실이 나면 안 된다는 투자자들은 첫째도 둘째도 안정성이다. 노후자금, 자녀 교육비, 결혼 자금 등을 굴릴 때는 특히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안정형 예금 상품에 넣어두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물론, 6% 이상 가는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 한다. 예금 금리를 1%라도 더 얹어 주는 고금리 특판 예금은 은행마다 현재 쑥 들어간 상태니 정기예금을 찾을 수밖에 없다. 대다수 시중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4.5~4.7%대에 형성돼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금액에 상관없이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연 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달 7일까지 신한은행은 2년 만기의 ‘대한민국 승리기원 정기예금’을 연 5.2% 금리로 팔고 있다.1~2년씩 돈이 묶이는 것이 싫다면 하루, 한 달로 짧게 가는 것도 좋다. 신한은행 서춘수 재테크 팀장은 “금리 상승기인만큼 당분간 짧게 굴리다가, 금리가 천장을 쳤다고 판단되면 장기 확정 금리로 전환하면 된다”며 “특히 만기가 도래하는 자금은 빼서 머니마켓펀드(MMF)나 기업어음(CP),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 등 단기 투자처로 돌려서 장세를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현재 MMDA는 1억원 이상 가입시 3.30%, MMF는 1개월 이상 가입시 4.05%, CD는 3.80%, CP는 3개월 이상 4.74%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펀드 중에선 채권형을 추천할 만하다. 작년에는 평균 수익률이 1.84%에 불과했지만 올 들어 지난달까지 채권형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 평균 수익률이 2.31%를 기록, 유형별 펀드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불투명한 장에서 오히려 돈 벌 기회가 많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하지만 실제로 위험을 떠안고 투자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일단, 부동산은 전문가 대부분이 미루라고 충고했다. 다만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무거운 세금을 참지 못해, 연말쯤 급매물이 나올 경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수다. 주식 투자의 경우는 지금이 오히려 최적기라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하는 거치식 펀드보다는 매월 일정한 금액을 펀드에 투자하는 장기 적립식 펀드를 추천했다. 외환은행의 정연호 PB팀장은 “우량주나 배당주처럼 변동성이 비교적 낮은 종목에 분산투자하거나, 주가가 떨어지면 오히려 저가 매수가 가능한 적립식 펀드로 장기 투자하면 좋다”고 말했다. 한국증권의 박미경 PB 본부장은 “목표 기대 수익률은 은행 예금의 2배 수준인 10% 내외로 잡으라”고 했다.
  • 대림산업·삼성물산·GS건설·현대산업 신용등급 상향(상보)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한국신용정보는 3일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대림산업(000210),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의 기업신용등급을 종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단계씩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에 대해서는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도 AA-(안정적)으로 한단계 올렸다.또 현대산업개발(012630)의 기업신용등급과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A(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또 기업어음 본평가에서 삼성물산과 GS건설에 대해 A1의 등급을 부여했으며,&nbsp;현대산업개발의 등급을 A2+에서 A1으로 상향조정했다.우량 건설사인 이들 기업의 신용등급 상향이 가능했던 이유는 재무안정성이 갈수록 강건해지고 있는데다, 저등급 기업들과는 달리 부동산경기 하강 가능성으로 인해 주택건사업에 노출된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그러나 일부 업체의 경우 해외건설에 대한 의존도가 다소 과도해 향후 신인도에 악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지난해 시공능력 4위인 대림산업의 경우 주택건설사업과 관련된 사업위험이 커졌지만, 다양한 건설 공종과 유유화부문으로 사업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면서 경기변동위험이 낮고, 수주경쟁력은 업계 최상위권이라는 점, 우수한 수익창출력, 그룹 모기업으로서 관계회사에 대한 지원부담을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로 재무구조가 갖춰졌다는 점이 인정됐다.건설부문은 지난해말 현재 진행중인 공사물량이 약 3.2년치에 해당하는 10조6000억원 규모에 달하고 가계약 물량도 9조4000억원으로 공사잔량이 풍부한 가운데 토목 건축 플랜트 등으로 사업포트폴리오가 다변화 돼 있다. 매출비중 16%인 유화사업도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다만 신규사업 진출이나 M&A 등과 관련한 투자자금 소요는 신인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지적됐다.삼성물산은 건설부문의 우수한 경쟁력과 현금창출능력, 재무적융통성 등이 높이 평가됐다. 삼성전자 주식에서 거액의 평가이익이 발생하고 영업창출자금과 자산매각 등으로 차입금 상환도 꾸준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삼성그룹의 핵심계열사로서 대외신인도가 높아 다양한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정돼 등급이 상향조정됐다.그러나 사업포트폴리오가 건설과 상사 등 경기변동성에 민감하다는 것은 약점으로 지적됐고, 매출비중은 건설과 비슷하지만 이익기여도가 크게 떨어지는 상사부문의 낮은 수익성도 문제점이다. 해외부문에 대한 과도한 지급보증도 신인도에 부정적 요인.GS건설도 주택건설부문의 높은 인지도, 공종 및 매출처 다변화 등으로 경기대응력이 높아졌고, 최근 수년간 재무구조가 향상된 추세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등급이 상향됐다.다만 주택건설 경기의 영향으로 국내 공사부문의 수익창출능력이 다소 저하될 수 있다는 점과 본격적으로 진행중인&nbsp; 대규모 해외플랜트 공사의 채산성 여부에 따라 회사의 영업수익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현대산업개발은 주택건설부문의 비중이 높아 향후 부동산경기 하강시 위험노출 정도가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PF를 활용한 개발형 주택사업보다는 채산성이 높은 자체사업과 분양위험이 낮은 재건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차별화전략으로 등급 상상이 가능했다.&nbsp;또 &nbsp;민자SOC사업과 턴키 확대를 통해 토목공사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는 점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006.07.03 I 강종구 기자
  • 한신평, 제일모직 회사채 등급 AA-로 상향(상보)
  •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한국신용평가는 3일 제일모직(001300)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직물, 패션, 화학, 전자재료 부문으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해&nbsp;위험분산 효과가&nbsp;높고 전 사업부문에 대해 우수한 제품군, 품질,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상위의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어 전반적인 사업경쟁력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의류사업 부분에 대해 "국내 최대 의류업체로서 중대형 브랜드로 고르게 분산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형성해 강력한 브랜드 가치, 전국단위 유통망 등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케미칼 사업부분도 사업안정성과 수익 충출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한신평은 "난연, 압출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사업군을 보유한 데다, 삼성그룹 전기/전자 계열사를 확실한 매출처로&nbsp;확보하고 있어 사업안정성 및 수익창출능력 면에서 경쟁업체 대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nbsp;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활동 결과, 전자재료 사업부문에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신평은 이어 "재무적으로도 내부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는 자금 선순환 구조에 진입한 결과 재무부담이 크게 완화됐고 기타 유가증권, 부동산 등 보유자산 가치를 이용한 재무탄력성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nbsp;제일모직의 우수한 영업실적 예상과 보수적인 자금 정책은 향후 건전 재무구조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한신평은 아울러 "고유가, 환율 하락, 원자재 가격 따른 수익성 저하에 대한 부담을 사업 다각화와 강력한 시장 지배력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케미칼 사업의 실적회복은 지연되고 있지만 저수익 브랜드의 철수, 내수 회복에 따른 패션 사업의 개선, 전자재료 사업의 고성장세로 2005년 이후 전반적인 수익구조가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6.07.03 I 황은재 기자
(하반기증시)②핵심 변수는
  • (하반기증시)②핵심 변수는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하반기 주식시장이 약세장에서 벗어나 상승궤도에 다시 진입할지&nbsp;주목된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3분기까지는 박스권 장세에서 쉽게 벗어나기 힘들겠지만 4분기에는 다시 상승모멘텀이 작용하는 듣 연말로 갈수록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주식시장은 달러·원 환율의 급격한 평가절상과 유가상승, 정보기술(IT) 제품 가격하락 등 부정적인 가격변수에 따른 조정이 나타났다. 그러나&nbsp;하반기에는 조정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상승추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기업들의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식시장의 재상승 동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이 최근 해외변수와 연동돼 움직이는 만큼 하반기에도 미국의 인플레이션 진행여부 및 세계경제의 둔화여부에 따라 흐름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수급상황으로는 상반기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이 보여줬던 매수세 지속여부와 부동산 및 금리인상 등의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글로벌 증시와 동조 `뚜렷`.. 경기둔화 영향&nbsp;이미 선반영 하반기 주식시장의 변수로 꼽히는 것은 글로벌 증시의 동향이다. 상반기 글로벌 증시는 5월 이후 급등세를 보여온 상품가격에 대한 단기과열 우려가 불거짐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위험자산 회피성향이 단기적으로 급격히 높아지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 남미 등 신흥국의 증시가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서명석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 2월 취임한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인플레 리스크 경고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는 등 언급내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서 센터장은 "글로벌 긴축과 선진국 경기둔화라는 2가지 악재를 동시에 반영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인 신흥시장 펀드에서 역사상 최고수준의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다"며 "그러나 일본과 유로지역의 선전과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 국가의 견고한 성장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일시적인 선진국 경기둔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금리인상 마무리..하반기 실적모멘텀 기대하반기 예상되는 중요한 대외환경의 변화로 2년 가까이 지속된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인지도 관심꺼리다. 김영익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의 금리인상은 2분기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며 "더이상의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3분기에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실제 경기둔화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며 "오히려 미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연말쯤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수출감소와 내수부진 등 국내 경기회복이 더디게 진행된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2분기 부진한 기업들의 실적전망에도 불구, 주가에 미치는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글로벌 증시가 동반 급락하는 과정에서 실적충격을 미리 반영했다"며 "하반기 실적회복 여부로 시장의 관심이 이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준기 SK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국내 펀더멘털은 이익 모멘텀 측면에서 2~3분기 최악의 상황을 지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스트래티지스트는 "하반기 1차례 정도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지만 이는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한 것이며, 유동성 측면에서 경기를 위축시키는 것은 아니다"라며 "부동산 가격안정과 정부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가 추진될 경우 증시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매도여부·펀드 자금유입 직접적 영향 줄듯&nbsp;외국인 매도세 지속우려와 더불어 하반기 주식형 펀드 만기도래와 예금금리 상승 등 증시자금 유입에 부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해외펀드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이머징 마켓의 급락을 감안하면 이미 원금손실 상태에 빠진 펀드가 다수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에도 원금손실이 발생한 펀드에 대한 환매압력이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 환매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주상철 대한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증시의 저평가와 미국 금리인상이 마무리에 근접했음에도 불구, 글로벌 이머징 펀드유출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외국인 매도가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5~6월 코스피 하락률이 20%에 달하는 등 가파른 조정세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펀드잔고가 40조원을 돌파하는 등의 자금유입의 흔들림이 없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어진다. 김성노 동부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1년동안 가입한 주식형 수익증권의 평균가입 지수가 1260포인트까지 상승한 상황"이라며 "국내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위원은 "주판매사인 은행이 환매를 권유할 필요가 없고, 변액보험 등 장기상품화가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환매압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 증가는 기관의 주식매수 여력을 보강해 줄 것"이라며 "하반기 주식시장 핵심은 장기 안정성장과 가치 재평가라는 커다란 흐름속에 대외환경의 변화요인들이 얼마나 순조롭게 오버랩 될 것이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2006.07.03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새 경제사령탑에 권오규 확실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nbsp; 다음은 7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준비 안된 산별노조 전환..경제 큰 후유증 우려 -건설지표 일제히 `빨간불` -대출이자 1%p 오를듯 -상속재산 절반은 배우자 몫 -포스코.한전등 경영권 보호 주장 ▲종합 -맞벌이 소득늘어도 출산은 `글쎄` -신용카드사 `주유할인 전쟁` -경제팀 진용개편..정책운용 변화하나 -6월 수출 282억달러 `월간 최대` -하반기 업종별 기상도 -내달부터 해외여행때 출국신고서 필요없다 -본격적인 산별노조시대 개막 ▲정치 외교안보 -한나라 대표경선 3강구도 -총리실산하 위원회 40% 없앤다 ▲국제 -DDA협상 결렬..존폐 기로 -르노.닛산, GM 구원투수되나 -멕시코 대선 초박빙 접전 -후진타오 칭짱철도 개통식 참석 -日 제로금리 해제 임박 ▲금융 재테크 -주택담보대출 오늘부터 재개 -생.손보 교차판매 `오리무중` -산은캐피탈 사장 나종규씨 ▲기업과 증권 -델, 오프라인판매 `준비끝` -日 LCD TV 인치당 5만원 이하로 -中기업, 대우車 루마니아공장에 관심 -블록 5개로 초대형배 `뚝딱` -준중형차 인기 되살아난다 -삼성전자 임원들 좋겠네 -세계 첫 PDP 필터 공장 준공 -일본이 장악한 코팅소재 국산화 -구조조정.M&A 진행중인 3개업체 -영풍 올해들어 68%급등 -상반기 ELS 판매 10조 돌파 -음식료株 자산가치 주목하라 -은행주 기대감 `솔솔` -1인펀드 불허 논란 -3분기 실적호전 기대 확산 -주가 반토막난 종목 수두룩 -기업경기.실업률 동향 주목 -"시장 움직임 장기투자에 적합" -한국전자금융 내일부터 공모 -우울한 엔터테인먼트株 ▲부동산 -밑바닥까지 얼어붙은 건설경기 -집 살땐 세입자에 물어보세요 -하반기 내집마련 투자전략 포인트 -강동 고덕지구서 첫 재건축 사업승인 -역삼동 나대지 1200평 390억원 ▲사회 -로스쿨 연기에 희비 엇갈려 -서울대 진학률 1%p 높아지면 아파트값 평당 878만원 비싸져 -지방도로 562km 확.포장 -분양권 `불법딱지` 수십억 유통 -상속재산 절반은 배우자 몫..여성 경제적 지위 뒷받침 ◇서울경제신문 ▲1면 -노사 강경대립만 심화 우려 -적립식 펀드로 자금 몰린다 -상속재산 절반 무조건 배우자 몫 -"서민 주택대출 원활하게" ▲종합 -韓, FTA 통신분야서 美에 역공 -산업硏, 경제.산업전망 -2兆~3兆 투입" 加오일샌드 개발 -르노.닛산, GM 지분 20% 인수 추진 -유럽선 기업별 교섭 느는데.."시대 역행" -새 경제사령탑에 권오규 靑정책실장 확실 -수출, 불안한 사상최대 행진 -부도기업 `대기업과 거래` 2.6%불과 -한나라 당권 레이스 본격화 -與 당직개편 이번주초 단행 -與 재산세 탄력세율 축소 검토 -7일 금통위 개최 -女 경제활동 참가율 50% 돌파 ▲국제 -"유럽 금리 인상 가속화" -국제 상품가격 다시 꿈틀 -하시모토 前 日총리 사망 -"日 이달중 디플레이션 탈피 공식선언" -이스라엘, 팔총리 공관 공습 ▲산업 -조선.철강 `인력확보 전쟁` 불꽃 -두산, 국내 M&A 참여 안할듯 -국내가전 디자인 `세계적` 입증 -시멘트업계 "R&D로 불황 넘자" -수출상담 실적 1억弗 넘었다 -PMP, 통신기기로 진화한다 -파워콤, 온라인게임단 창단 -메신저업계 `짝짓기` 바람 -LGT, 무선인터넷 정액상품 3종 선봬 -소형 열병합 가스발전기 국산화 -엠젠바이오, 상생원 인수합병 -홈쇼핑사 인터넷몰 동영상 서비스 늘린다 -이마트 광주점 오픈 -63빌딩내 식사.관람 "인터넷으로 예약하세요" -유통업계도 식품관리 비상 -LG생건 `페리오` 구강 토털브랜드로 육성 -"2012년 매출 2조원 달성" ▲금융 -시중銀 여수신실적 고른 성장 -지방은행들 탈지역화 바람 -보험 교차판매 내달 시행 되지만... -변동금리형 보험, 공시이자율 상향따라 가입자 보험금 더 받는다 -하이카다이렉트 할인점과 잇단 제휴 -신규담보 대출 총량제한..금리인상 부담..이참에 e-모기지론 이용해볼까 -해외부동산 취득 규제 풀렸는데 어느 나라에 투자할까 ▲증권 -금융.통신株 "비중확대" -"강원랜드 하반기 턴어라운드" -새 코스피200 효과 `반짝` 상승 그쳐 -신규 시설투자 종목 "눈길 가네" -조센.엔진부문 수주호조 현대重 수익 크게 오를듯 -상반기 ELS판매 10조원 넘어 -"외국인 코스닥 반등 이끈다" -EPS 증가율 높은 종목 `시선집중` -"엠피씨 실적호조세 지속" -한국전자금융 5~6일 공모주 청약 -증권사, 하이닉스 `러브콜` 잇달아 ▲부동산 -"부산 정관신도시 분양률 높여라" -고덕주공1 재건축 승인 -파주 운정지구..개발호재 풍성 `서북부의 판교` ◇한국경제신문 ▲1면 -자영업 경기 최악 휴.폐업 늘어난다 -상속재산 절반은 배우자 몫 -재건축 가격 천정 쳤닫 -르노-닛산 "GM지분 사겠다" 車 글로벌 3각동맹 추진 ▲종합 -지방道 74곳 신설.확장 -`여성의 삶` 통계로 보니... -6월 수출 28억弗 사상최대 -加 오일샌드 광구 인수키로 -부총리교체→인사청문회→공식임명 한달이상 소요 -뭉칫돈 은행 MMDA로 대이동 -자영업 대란 오나 -하반기 경기 하강땐 도.소매업 직격탄 우려 -재건축아파트가격 정점 지났나 -주택대출 금리할인 사라진다 -`6억 턱걸이` 세금은 2배차 -내달말부터 생보.손보 교차판매 -IT.자동차.조선 `쾌청` 섬유 채산성 악화 `비구름` -DDA협상 무산위기 몰려 -산은캐피탈 사장 나종규씨 -채권 대차거래 이자소득 원천징수 특례제 마련 -강재섭.이재오 누구와 손잡을까 -`급식사고 덕에...`韓총리 정치력 회복? -재산세 탄력세율 20~30%로..당정, 하향조정 추진 ▲금융 -대백저축銀.골든죤 수직 상승 -농협 `매직 탑` 리터당 최대150원 포인트 적립 등 주유카드로 `고유가 시대` 이기세요 -여행보험 가입, 휴가를 안전하게 ▲국제 -일류기업은 실패에서 배운다 -이달이냐, 내달이냐 日 금리인상 `초읽기` -"부시와 고이즈미 우정은 연구대상" -中공산당 자본가계급이 접수? -멕시코 대선투표 `左右 박빙` -美 베이비붐 세대 본격 은퇴 겨냥 노인전문 `금융자산관리사` 뜬다 ▲산업 -GM대우 노사상생 계속될까 -MP3 플레이어 시장 대기업 위주로 재편? -통신업체 고객체험매장 공연장.쇼핑몰 뺨치네 -"전자태그 단가 50원 밑돌면 모든 우편물에 도입하겠다" -디지털방송준비단 공동운영 -중소제조업 전망 `흐림` -헬스피아 `당뇨폰` 美공략 시동 -美 초대형 간판업체 한국상륙 -교수-벤처 `동업자 시대` 열렸다 -GSK "화이자, 1위자리 내놔" -제약업계 `일석이조 마케팅` 경쟁 -대한뉴팜, 탈모방지시장 진출 -농수산물 온라인 직판 늘어난다 -애니콜 아성 `흔들흔들` -백화점에서 알찬 방학! ▲증권 -2분기 어닝시즌 10일 본격 개막 -한라.GS건설 "실적 비해 너무 싸다" -동양에스텍 등 열연강업체 강세 -새얼굴 ELW 쏟아진다 -한국카본, 조선업 호황수혜 `승승장구` -코스피 10개중 1개 액면가 밑돌아 -큰손 박영옥씨, 대동공업 지분 확대 -알피지엘리미티드, 브릿지證지분 전량처분 -6월 고용동향 발표 등 `촉각` -1만6000엔대 탈환 `가시권` -신규 설비투자 기업 `주목` -쓰리쎄븐 해외 IR `톡톡` -나노 관련株 다시 `들썩` -인포뱅크 등 3社 내일부터 거래 -증시 상승 채비..주식형펀드 비중 확대를 -단기자금 어디로 몰릴지 `주목` ▲부동산 -주택담보대출 어디서 받는게 좋을까 -서울대 입학률 1%p 오르면 아파트값 평당 878만원↑ -뚝섬개발 어디로 -뉴타운 만들때 5%이상 녹지 조성 -`숭인동 현대` 등 강북 2곳 관심
2006.07.02 I 조용철 기자
  • 자통법, 금융재편 시동..걸림돌도 만만찮다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자본시장통합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 시안(試案)발표와 공청회 등을 거쳐 29일 입법예고안 골격을 드러냈다. 증권 자산운용 선물회사 등의 업무를 매매 중개 집합투자(자산운용) 투자일임 투자자문 신탁업(자산보관관리) 등 6개로 분류해 겸영을 허용하는 한편 투자성(원본손실 가능성)이 있는 금융상품을 모두 개발 판매할 수 있는 상품포괄주의를 도입한다는 뼈대는 그대로 유지됐다. 논란이 됐던 증권사에 대한 소액결제허용도 그대로 추진된다. 메릴린치나 골드만삭스와 같은 경쟁력있는 투자은행(IB)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정부 생각이다. 자산운용 능력의 배가, 금융업의 대형화 유도 등의 효과도 노린다고 정부는 밝히고 있다. 이번 입법예고안에는 공청회 과정에서 형평성에 대한 이의를 제기해 온 은행과 보험업권의 의견도 일부 수렴됐다. 일각에서는 자통법이 제대로 시행될 경우 금융업계의 지각변동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단순매매 중개(브로커리지) 중심의 천수답식 수익구조를 개선, 기업공개나 M&A, 기업자금조달 등 고부가 IB업무 비중을 늘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겸영에 따른 이해상충 부작용, 지급결제 리스크 증가, 은행 보험권의 형평성 요구증가 등 시행과정에서 나타날 걸림돌도 만만치않은 상황이다. 또 한미 FTA의 신금융서비스나 국경간 거래규제 완화 등과 맞물릴 경우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영업력을 강화해주는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 불식도 정부의 과제다. 올해 정기국회에서 법이 통과돼도 유예기간을 감안할 경우 2008년 하반기에나 가서야 시행될 전망이다. 따라서 실제 금융업권의 가시적 움직임은 2010년 쯤에나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보험업계 "휴~"..보험상품 방문판매 규제&nbsp;피했다 공청회 등을 통해 새로 반영되거나 시안에서 바뀐 내용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nbsp;변액보험 등 보험상품의&nbsp;방문판매 제한을 풀어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변액보험 가운데는 원본손실이 있는 투자상품의 성격을 갖는 상품이 있기 때문에 자통법 상 `요청하지 않는 투자권유 금지제도` 적용대상이라는 게 애초 재경부의 방침이었다. 보험업계는 이렇게 되면 고객방문이나 전화를 통한 상품판매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고 주장해왔다. 상당수 보험사들이 변액보험상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 상당한 충격이 온다고 지적해왔다.&nbsp;재경부는 투자자가 요청하지 않은&nbsp;방문 전화 등을 통한 투자권유를 금지하는 장치는 위험금융투자상품(장외파생상품)에 대해서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nbsp; 그런 한편으로 투자자의 거부의사와 상관없이 계속 투자권유를 하는 행위를 금지시키는 등(의사에 반하는 재권유 금지제도) 시안에 없었던 투자자 보호장치들을 새로 도입했다. ◇유명무실 `증권사 직원 직접투자규제`,&nbsp;선진적 감독장치로&nbsp;전환 금융투자회사(증권사) 임직원에 대해서는 주식직접투자제한을 풀기로 했다. 재경부는 이에 대해 임직원들의 무분별한 주식투자를 규제할 수 있는 선진적 장치라고 설명했다. 현행 제도상으로도 증권사 임직원들은 월급여의 50% 이내에서는 증권저축을 통해&nbsp;주식투자가 가능하다.&nbsp;&nbsp;또 차명계좌를 통한 거래 등도 현실적으로 적발하기는 어려웠다. 재경부는 직접투자제한을 없애면서 이번에 자기 명의로 1인1계좌만 허용하고 매매내역을 정기적으로 소속회사에 통지하도록 했다. 위반시 형별로 제제하는 등 엄격한 통제장치를 부여함으로써&nbsp;선진국 수준의 내부통제장치를 도입했다는 것이 재경부의 설명이다. 임영록 금융정책국장은 "사실상 증권사 임직원들이 느끼는 부담은 더 커졌다"고 말했다.&nbsp; 원금이 보장되는 개인연금이나 연금신탁 등을 금융투자업으로 보지않고 신탁업자만 취급할 수 있게 한 것도 은행이나 보험업권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결제리스크 "이중삼중 안전장치" 주장..은행 반발 여전 증권사(금융투자회사) 계좌를&nbsp;통한 입출금 월급이체 카드결제 등을 허용하는 지급결제기능부여에 대해 재경부는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nbsp;은행 등의 반발에 밀리지 않고 그대로 추진한다는 뜻을 명확하게 했다. 결제대상금액은 고객예탁금(매매계좌 내 현금)으로 한정, 주식(증권)의 가치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전이될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임영록 국장은 "증권사를 대표해 소액결제망에 연결되는 증권금융(대표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결제금액의 30% 담보를 내놓도록 해 은행수준의 건전성 규제를 적용할 것"이라며 "개별 증권사도 결제대금의 100%를 담보로 예치토록 하는 등 다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은행부터 나서서 증권사 지급결제기능 부여에 반대하고 있다. 은행권 반발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최종법안에 어떻게 남길지는 현재로선 확실치 않다.◇부동산·선박·벤처펀드 등 감독 일원화..부처협의 더 해야 재경부는 부동산투자회사 선박투자회사 창업투자조합 등 개별 법률에 정해진 간접투자펀드에 대한 감독권한은 금융감독당국이 갖도록 일원화 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청 등과 입법예고 뒤 추가로 협의를 진행해야 할 부분이다.&nbsp; 개별 부처에서 다소 반발한 가능성이 있다. ◇이르면 2008년 하반기 시행..금융권 재편 시동자통법 시행시기는 일러도 2008년 하반기는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경부는 시장참가자와 감독당국이 충분한 유예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공포일로부터 1년6개월 뒤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렇게 보면 올해 정기국회에 법안이 제출, 순조롭게 통과된다고 해도&nbsp;시행은 2008년 하반기가 된다. 다만 기존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선물회사 등이 일괄적으로 금융투자회사로 재인가 등록을 받는 기간은 공포일 1년 후부터 법 시행전까지 6개월동안으로 정했다. 따라서 이르면 2007년부터는 증권사 등 금융회사들은 6개 금융투자업종 가운데 어떤 업종을 겸영해야할지를 정해야 하는 것이다. 또 일부 재벌계열&nbsp;증권 선물 자산운용사들은&nbsp;서로 합병을 검토해 보거나 중소 금융회사들간에는 짝짓기 조짐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한동안은 서로 눈치보기를 하거나, 중소형사들은 특정분야에 특화된 금융투자회사로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증권연구원은 3~4개 정도의 대형 금융투자회사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은행 보험 등 타 금융업권의 대 국회 로비 등을 감안할 경우 자통법 처리는 해를 넘길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2006.06.29 I 김수헌 기자
  • 여윳돈 투자‘3샷’기억을
  • [조선일보 제공]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마땅히 돈 굴릴 데가 없어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덜컥 1~3년간 자금이 묶이는 은행 고금리 상품에 넣어 두기는 부담되고, 그렇다고 연 0.1~0.5% 수준의 이자를 주는 은행 보통예금에 넣어 두자니 그냥 돈을 놀리는 것 같아 아쉽다. 게다가 주식형펀드는 최근 주가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얻었던 수익률을 까먹고 있는 중. 적립식펀드 투자는 주가 하락기가 오히려 투자 적기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지만 이마저도 불안한 투자자들도 있다. 당장 투자할 만한 곳도 없고 용처도 없는 돈을 은행 보통예금에 넣어두는 것보다는 훨씬 더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투자기회다 싶으면 언제든 돈을 찾을 수 있는 상품은 없을까?전문가들은 “잠시 쉬어가고 싶은 투자자라면 여윳돈을 CMA(어음관리계좌), MMF(머니마켓펀드), RP(환매조건부채권) 등 단기상품에 투자해 볼 만하다”고 권한다. ◆CMA, ‘안정적 수익률+예금자 보호’ 장점=CMA(Cash Manage Account)는 ‘어음관리계좌’라고도 부르고 ‘자산관리계좌’로도 불리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어음관리계좌. 고객이 맡긴 자금을 수익성이 높은 국공채나 우량기업의 어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돌려주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즉 운용한 결과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원금과 이자를 합해 5000만원까지는 예금자 보호를 받기 때문에 안전한 것이 장점. 예치 기간에 따라 수익률은 달라지는데, 보통 연 3%대 후반~4%대 초반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금융권의 수시입출금식 단기상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이자를 준다. 종합금융사(종금사)나 종금사업을 겸영하고 있는 증권사(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 또는 일부 은행(우리은행, 조흥은행) 영업점에 가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자산관리계좌로 불리는 CMA는 일반 증권사에서 파는 상품. 자동이체·인터넷뱅킹 등 은행이 제공하는 부가서비스까지 해주는 월급통장 기능을 하면서 맡겨진 돈을 단기상품에 운용해 연 3~4%의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준다.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다. ◆MMF… 연 3.5% 수준 수익률=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상품이 바로 MMF(Money Market Funds)다. MMF는 주로 단기성 자산인 CD(양도성예금증서), CP(기업어음) 등에 운용하는 실적배당형 상품. 환매수수료가 없어 은행의 보통예금처럼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다. 현재 연 3.5% 내외 수준의 수익률이 나오고 있으나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원금 보장은 되지 않는다. <!--google_ad_section_end-->◆금액규모 크면 RP(환매조건부 채권) 투자 고려할 만=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이 편입돼 있는 RP를 고객이 매입한 후, 현금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경과기간에 따라 일정한 이자를 붙여 증권사가 다시 사주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중·단기 금융상품이다.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지만 정부, 금융기관 또는 우량기업 등 공신력 있는 채권에만 투자해 안전한 편이다. 5000만원 이상을 단기간 운용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실적배당형이 아니라 가입기간에 따라 3~4% 초반대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 "왜 이렇게 떨어집니까"..증시 궁금증 10가지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대우증권은 28일 주식시장에 대해 궁금한 질문 10가지를 통해 "최근 주가 급락으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지만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근 주식시장과 관련된 10가지 질문과 답변이다. 1. 최근 주가가 왜 이렇게 급락하고 있습니까? 국내의 내부적인 문제보다 대외적인 환경 악화가 증시를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달라진 금융시장 환경입니다. 2003년 이후 글로벌 증시 강세 논리의 한 축은 풍부한 유동성이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저금리 정책에서 파생된 유동성이 주식과 원자재 등 글로벌 자산시장으로 대거 유입됐고, 이로 인해 자산가격은 버블 논란까지 일으키며 급등세를 지속해 왔습니다. 그런데 자산가격 급등이 이제는 독(毒)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긴축 공조를 강화하는 부메랑 효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금리가 중립수준에 이르렀고, 일본과 유로존까지 통화긴축 모드로 가세하면서 유동성 환경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결국 글로벌 투자자금이 저금리 환경에서 누려왔던 수익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자산가격의 동반 급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자산에 속하는 신흥시장을 비롯한 주식시장의 하락도 유동성 버블 해소과정의 하나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둘째 펀더멘탈 훼손에 대한 공포입니다. 주식시장은 결국 “경기에 살고 경기에 죽는” 시장인데 이 부분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플레 + 경기둔화” 라는 조합은 주식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경제 환경입니다. 특히 최근 미국 연준 관계자들의 잇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 대응 발언은 금리인상 지속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키며 공포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연초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대다수 국제 금융 기관들이 전망한 글로벌 경기호조 지속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감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2. 인플레...인플레 하는데, 인플레이션 압력이 정말 우려할 만한 수준인가요? 경제가 성장국면에 있으면 물가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문제는 경제 성장보다 물가가 더 높은 수준인가 여부입니다. 그런데 실제 지표를 확인해 보면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지 않고 향후에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미국 경기가 둔화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1분기에 기록했던 높은 성장률은 부동산 및 소비조정과 함께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경제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5월 소매매출을 살펴보면 대표적인 내구 소비재인 자동차 판매가 전월대비 &8211;1.6% 감소하며 부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동산 경기 조정을 예상해 볼 수 있는 건축자재 및 가구 소비 위축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수요가 견인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원자재 가격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4~5월에 급등국면에서 벗어나 가격 하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경기 측면에서 보면 급락 자체가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오히려 인플레이션 압력은 낮춰줄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거 경험을 되살려 보면 원자재 가격이 최종 제품가격 상승으로 전가되기 까지는 일정한 시차를 두고 반영됩니다. 따라서, 연초에 급등했던 원자재 가격 영향은 3분기까지 인플레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이를 이미 인식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인플레 압력이 주가 하락의 본질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 경기가 심각한 수준으로 둔화될 가능성은 없습니까? 국내외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가를 한 단계 더 끌어내릴 정도의 둔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기는 항상 주기를 보입니다. 따라서, 성장이 있으면 둔화는 불가피한 것이지요. 고민은 진정한 하강국면이냐 아니냐의 판단인데, 지금 나타나고 있는 국내외 경기둔화는 진정한 하강국면보다는 기저효과에 따른 기술적인 조정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미국의 경우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지속에 따른 경기의 급격한 위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은 낮습니다. 어떠한 국가의 중앙은행도 경기를 둔화 시키면서까지 금리 인상 정책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인플레 압력이 제한적인 수준에서 움직인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계속된 금리인상으로 인해 미국 금리는 이미 경기 중립적인 수준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추가 인상은 연준리의 입장에서도 분명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국내 경기도 하반기 성장속도 둔화는 예상되지만, 주가의 하락요인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글로벌 성장의 축은 다변화되고 있고 우리 수출도 이에 연동되고 있어 급격한 침체 가능성은 낮습니다. 내수도 속도는 느리지만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종합해 보면, 미국 경기는 2007년 상반기부터 재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머징마켓 및 일본, 유럽경기의 호조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도 2007년 중반부터 재차 동반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경기도 2007년 1분기를 저점으로 해서 성장국면을 전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국내외 경기 모두 완만한 수준의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급랭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4. 외국인 매도가 심각한데, 혹시 “Sell Korea” 아닌가요? 외국인 매도가 심각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한국 증시가 나빠서 외국인이 파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Sell Korea” 보다는 위험자산의 이탈 과정에서의 동반 매도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외국인이 산 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많이 파는 가?”라는 의문도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은 2003년과 2004년에 걸쳐 무려 24조원 이상을 사들였습니다. 2004년 말 한국 증시의 외국인 시가 총액 비중은 45%에 근접했는데, 이는 글로벌 증시에서도 손꼽히는 높은 비중입니다. 그만큼 빠져나갈 여력도 경쟁국 증시에 비해 크다고 봐야 합니다. 외국인이 국내 투자자의 매수를 이용해 털고 나가는 거 아니냐라는 푸념도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비중은 한국 증시가 언젠가는 받아야 할 물량입니다. 외국인 비중은 이제 39%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제 팔 만큼 팔았다고 위안해 볼 수도 있지만, 그것 보다는 무차별적인 외국인 매도를 받아내고 있는 달라진 국내 수급의 체력을 높이 평가해야 할 시기입니다. 외국인이 이제 국내 투자자들의 눈치를 보는 한국 증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는 오히려 더 건전한 시장이 되어가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대외 환경이 개선된다면, 외국인 매도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5. 그렇다면, 상승추세는 유효한 건가요? 아직은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락의 본질이 유동성 타격이라는 점에서 바닥권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유동성을 포함한 글로벌 불균형의 조정과정이 마무리 된다면 재차 펀더멘탈을 반영하는 주가 상승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이미 고점대비 16%에 가까운 조정을 보였습니다. 이 얘기는 이미 1) 해묵은 악재를 상당폭 흡수해 냈고 2) 가격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해소하면서 가격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3) 대안투자의 부재에 허덕이고 있는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을 대변합니다. 따라서 가격조정은 어느 정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합니다. 패닉 양상을 보이고 있는 자산가격의 급락이 안정을 찾아갈 경우 하락 폭을 만회하는 반등시도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6. 주가의 저점은 어느 수준이라고 생각합니까? 상당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현재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요인이 일시적인 “쇼크”로 판단할 변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가격조정의 가능성은 낮더라도 변동성 확대를 동반한 기간조정은 상당기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길게 보면, 올해 3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쉽게 말씀 드려 당분간 재미없는 시장이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시장은 고통스럽지만, 시간과의 싸움에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주가이익비율(PER) 9배 아래에서는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은 영역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바닥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1200선 아래에서는 분할 매수를 통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7. 향후 시장대응과 주가의 변곡점을 형성할 핵심 변수는 무엇입니까? 해외증시의 안정여부와 이에 따른 바닥 다지기 과정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추가적인 가격조정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면 지금부터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다만, 종목별로는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과거 주가 급등기에 유통주식수 부족까지 제기되며 사지 못해 안달했던 우량주에 대한 매수 기회로 활용할 시점입니다. 단순한 낙폭과대 종목에 대한 접근보다는 이익의 안정성과 가시성이 주가를 선별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입니다. 향후 주가의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변수를 살펴보면, 미국의 금리정책을 주목해야겠습니다. 결국 현 글로벌 증시의 급락 빌미를 제공했던 연준 관계자들이 결자해지(結者解之) 한다면 주가의 반등 시도는 탄력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 주요국의 금리 동향은 항상 주목해야 할 변수입니다.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고조시켰던 원자재 가격들은 이미 하락세로 반전되며, 점차 물가 측면의 부담감을 완화시키고 있습니다. 고공 행진이 진행 중인 국제 유가마저 하락세에 동참한다면,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국을 포함해 유럽과 중국, 일본의 정책 금리 동향도 주시해야 할 변수입니다. 한편 7월 중순부터 시작될 2분기 기업실적 발표도 핵심 변수입니다. 2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두고 시장의 해석이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 VS 바닥권 통과” 중 어느 쪽에 무게 중심을 두는가의 여부도 중요합니다. 주가가 2분기 기업실적 부진을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1분기 경험을 되살려보면, 2분기 실적 발표는 반등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외국인 매매와 관련해서는 8월과 11월에 예정된 MSCI 정기지수 변경, 9월 FTSE 선진국 편입 여부와 10월 중국공상은행의 기업공개(IPO), 11월 윈도우 비스타 출시 등이 주요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주가지수(FTSE) 선진국 편입과 비스타 출시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사안이지만,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중국공상은행의 IPO는 수급상 국내 증시에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8. 글로벌 차원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안전자산인 채권 투자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한국의 향후 금리 전망을 고려할 때 하반기 중 채권 투자도 괜찮을까요? 장기적으로 한국경제는 저물가 저금리 기조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채권형 투자수익률이 90년대는 물론 2000년 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원금 손실의 위험을 내재하고 있는 주식투자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원하신다면, 시장 금리(혹은 다소 상회하는) 수준의 투자수익을 제공하는 채권 투자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시장 금리의 하향 안정세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정적 이자소득 외에 금리 하락에 힘입은 자본차익도 노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6~7월 중 금리가 일시적인 반등세를 나타낼 때 채권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바람직한 투자대안 중 하나로 보입니다. 다만, 내년 중반 정도부터는 금리의 재상승 가능성이 있고, 그 경우에는 자본손실이 날 위험이 있으므로, 지금부터 채권 투자를 한다 해도 만기 1년 혹은 그 이하의 단기형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채권 투자가 상당히 안정적이지만 수익성은 아무래도 주식 투자에 비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양자의 중간 영역 즉 비교적 안정적이면서도 양호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상품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LS중에는 원금이 보장되는 가운데 주식과 파생상품 투자를 통해 채권 투자 이상의 수익을 내는 상품도 있는 한편, 원금이 완전하게 보장되지는 않지만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상당히 높은 수준의 수익을 제시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일률적이지는 않지만, 대개의 경우 순수 채권형 투자의 두 배 가까운 수익률이 제시되곤 합니다. 9. 중국과 인도 경제의 성장성을 믿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 투자했습니다. 한국 증시 뿐만 아니라, 인도와 중국 증시도 많이 빠지면서 불안합니다. 지금이라도 환매를 해야 되나요? 최근 전세계 증시의 급락으로 고성장세가 지속 중인 중국과 인도 증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그 동안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인도 증시의 경우는 고점대비 30% 이상 하락하기도 하며 해외펀드 투자자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지금은 환매하기 보다는 적립식 투자를 지속해야 할 때라고 판단됩니다. 그 이유는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글로벌 인플레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금리정책의 불확실성이 누그러지기 까지 앞으로 2~3개월 정도의 기간 조정은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4년 중국 쇼크 당시의 주가흐름을 살펴보더라도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발생한 초기 급락 과정에서 대부분의 주가 하락이 반영되었고, 그 이후에는 3개월간의 기간 조정을 거친 바 있습니다. 이번 조정도 이와 비슷한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6월말 미국의 FOMC 회의 이후 다음 회의는 8월과 9월로 예정되어 있는데 빠르면 8월, 늦어도 9월에는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중단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중단이 확인된다면 전세계 주식시장의 근본적인 하락 이유가 소멸되며 전세계 증시는 재상승을 시도할 것입니다. 고성장세를 지속 중인 중국과 인도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중국과 인도 증시는 신흥시장으로 오를 때는 더 오르고, 내릴 때는 더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급락이 중국과 인도 경제에 대한 비관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글로벌 인플레와 미국의 불확실성 금리정책에서 촉발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이들 국가의 고성장세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기간 조정이 힘드시겠지만, 더 높은 수익률 추구를 위해 인내하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0. 해외증시 투자매력이 아직도 높다면, 어떤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투자자산의 분산'과 '보다 높은 수익률 추구'입니다. 그리고 단기 투자가 아닌 중장기적인 적립식 투자라면 무엇보다도 투자 대상국의 성장성이 투자선택의 핵심일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아시아 시장의 중장기 투자 메리트가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은 전세계 경제의 37%, 전세계 인구의 60%, 전세계 외환 보유고의 45%를 차지하며 세계 경제의 한 축을 형성해 가면서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들 주식시장 또한 경제 성장을 반영하며 추가적인 상승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일본 경제는 버블 붕괴에 따른 후유증이 소멸되었고, 각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나타나며 전후 최장 경기확장 국면이었던 이자나기 경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될 만큼 과거와는 차별화 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순환적 경기회복이 아닌 구조적인 경기회복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일본 증시 또한 이를 반영하며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일본 증시가 선진국 증시라는 점에서 중국과 인도 대비 위험과 수익은 낮지만 견조한 상승추세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중국 경제는 수출과 투자 뿐만 아니라 소비라는 성장엔진이 추가되며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2008년과 2010년에는 북경 올림픽과 상해 엑스포가 예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낮은 주식시장의 시가총액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그리고 순조롭게 진행 중인 비유통주의 유통화 과정을 고려 시 중국 증시의 상승 여력은 충분합니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 개혁에 따른 투자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도는 향후 인구 급증으로 인한 내수 부문의 고성장과 더불어 특화된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와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입니다.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장기 성장률은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경기측면에서는 대외경제 의존도가 높은 중국에 비해 내수 주도형 성장을 해 온 인도 경제가 글로벌 경기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전망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선진국과 개도국, 그리고 제조업과 IT 서비스 등 서로 상호 보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개별 국가에 대한 단독 투자보다는 이들 국가에 대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위험을 낮추며 수익률을 추구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2006.06.28 I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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