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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888건

  • 올 재테크 수익률, 채권이 으뜸
  • [edaily 김수연기자] 올해는 주요 재테크 수단 중에서 채권의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인해 대부분의 재테크 상품 투자수익률이 지난해에 비해 급감, 투자대상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올들어 이달 1일까지 주요 자산별 투자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대표성 있는 3개 채권(5년만기)의 세전 수익률이 평균 7.24%로 가장 높았다고 5일 밝혔다. 채권별 수익률은 ▲회사채(삼성물산88) 11.46% ▲지역개발채권(전남지역00-12) 5.22% ▲국민주택 채권(1종) 5.04%였다. 작년 수익률 1위였던 주식 간접투자 상품은 올해는 4.44%을 기록, 한계단 내려왔다. 간접투자 상품별로는 `CJ 비전 체인지업 인덱스1`이 6.88%로 가장 높았고 대한투자증권 GK인덱스V-1(5.89%), LG인덱스플러스장기1(3.42%), 한국투자증권 탐스 그랜드슬램(1.56%) 순으로 높았다. 상장지수펀드(ETF)인 `코덱스(KODEX)200`의 수익률은 3.58%였으며 코세프(KOSEF)는 3.89%이었다. 조사 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는 6.76% 상승했지만 코스닥지수는 16.27% 하락했다. 정기예금의 경우 `신한은행 실속정기예금`의 세전 수익률은 3.30%였다. 한편 아파트는 정부의 부동산 안정 대책의 영향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 투자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등 재테크 수단으로의 매력이 떨어졌다. 서울 대치,방배,잠실,미아,목동의 중형 아파트(41~46평형)와 같은 지역 소형 아파트(23~27평형)는 각각 0.34%, 0.91% 하락했다. 이 지역의 대형 아파트(50~58평형)도 평균 0.15% 상승하는 데 그쳤다. 금값도 도매가 기준으로 0.32% 내렸고, 원달러 환율도 12.11%나 떨어졌다. 이는 주식 간접투자상품 28.9%, 금 10.95%등 대부분 상품의 투자수익이 두자릿수였던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크게 하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거의 모든 주요 재테크 수단의 투자수익률이 낮아지고 있어 이렇다 할 투자처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2004.12.05 I 김수연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2/2)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2.2)전일대비증감 (2004.12.1)전월말대비증감 (2004.11.30)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879 1,109 7,989 ▲26 ▼-4 ▼-34 ▼-5 혼합주식형7,644 1,261 8,906 ▲8  0 ▲16  0 혼합채권형23,040 2,852 25,891 ▼-50 ▼-27 ▼-72 ▼-35 채권형(장기)27,947 223 28,170 ▼-18  0 ▼-21  0 채권형(단기)43,920 1,202 45,122 ▲172  0 ▲170  0 단기금융(mmf)65,408 0 65,408 ▲525  0 ▲371  0 소계(증권·단기)174,838 6,647 181,485 ▲663 ▼-30 ▲429 ▼-40 파생상품3,355 429 3,784 ▲50 ▲5 ▲72 ▲5 부동산534 0 534  0  0  0  0 재간접1,788 0 1,788 ▲11  0 ▲26  0 특별자산255 0 255  0  0 ▲15  0 합 계180,770 7,076 187,846 ▲724 ▼-26 ▲542 ▼-35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2.03 I 증권부 기자
  • 美 증시활황으로 주식형펀드 수익률 호전
  • [edaily 조용만기자] 뉴욕증시의 활황에 힘입어 11월 미국 주식형펀드들이 월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조사업체인 리퍼 보고서에 따르면 주식형 펀드는 11월 평균 5.5%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리퍼가 조사한 10개 유형의 주식형펀드중 9개는 S&P500 지수 상승률(3.8%)을 웃돌았다. 11월 대선이후 뉴욕증시는 안도의 랠리와 함께 집권 2기 부시행정부의 친기업·감세정책에 다른 기대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11월초 예상외로 호전된 10월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주가상승세는 탄력을 받았다. 리퍼의 리서치애널리스트인 루카스 개런드는 "주식형펀드 수익률의 절반이상이 11월 첫주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유형별로는 소규모 기업에 투자하는 스몰캡(small cap) 밸류펀드가 8.3%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들어 스몰캡밸류펀드는 17.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건강/바이오 펀드는 머크의 바이옥스 파문 등으로, 금융서비스펀드는 보험사에 대한 뉴욕검찰의 조사 여파로 저조한 수익을 내는데 그쳤다. 부동산펀드는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4.6%의 수익률을 보였지만 올들어 25.2%의 수익률로 원자재펀드에 이어 수익률면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2004.12.03 I 조용만 기자
  • 리츠, 중심상권 건물에 총자산 100% 투자가능
  • [edaily 이진철기자] 앞으로 부동산투자회사(리츠)는 대도시와 신도시 중심상권 건축물에 대해서는 총자산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부동산투자회사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부동산투자회사법의 내년 4월 시행을 앞두고 이같은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우선 리츠 총자산의 30% 범위 내에서만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 현행 규정을 완화해 일정한 투자수익이 보장되는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총자산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일정한 투자수익이 보장되는 개발사업은 특별시, 광역시, 신도시(100만평 이상)내 중심상권 건축물을 신축하거나 인수하는 사업 등을 뜻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리츠에 대한 현물(건물) 출자시 출자한 부동산의 객관적인 가치평가를 위해 이해 당사자인 감정평가업자를 현물출자 검사인으로 선임하지 못하도록 했다. 건교부는 "리츠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 리츠가 시중의 부동자금을 상당부분 흡수해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동산투자회사 활성화 대책과 함께 준법감시인 제도 등 투자자 보호장치도 충분히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새 부동산투자회사법은 ▲자산의 투자 및 운용을 자산관리회사 등 제3자에게 위탁관리하는 ´명목회사형 리츠´(페이퍼 컴퍼니) 설립허용 ▲최저자본금 50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인하 ▲1인당 주식소유한도 10%에서 30%로 확대 ▲총자본금의 50% 이내 현물출자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04.12.03 I 이진철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2/1)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2.1)전일대비증감 (2004.11.30)전월말대비증감 (2004.11.30)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853 1,113 7,966 ▼-60 ▼-1 ▼-60 ▼-1 혼합주식형7,636 1,261 8,897 ▲8  0 ▲8  0 혼합채권형23,090 2,879 25,969 ▼-22 ▼-8 ▼-22 ▼-8 채권형(장기)27,965 223 28,188 ▼-3  0 ▼-3  0 채권형(단기)43,748 1,202 44,950 ▼-2  0 ▼-2  0 단기금융(mmf)64,883 0 64,883 ▼-154  0 ▼-154  0 소계(증권·단기)174,175 6,677 180,853 ▼-234 ▼-10 ▼-234 ▼-10 파생상품3,305 424 3,729 ▲22  0 ▲22  0 부동산534 0 534  0  0  0  0 재간접1,777 0 1,777 ▲15  0 ▲15  0 특별자산255 0 255 ▲15  0 ▲15  0 합 계180,046 7,102 187,148 ▼-182 ▼-9 ▼-182 ▼-9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2.02 I 증권부 기자
  • 한토신, 홈쇼핑 부동산 상품판매 성공예감
  • [edaily 이진철기자] 한국토지신탁(034830)이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이용해 ´수익형´ 임대주거 부동산 상품판매에 나섰다. 한토신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50분부터 24분간 현대홈쇼핑을 통해 수익형 부동산인 ´신제주 메르헨하우스´를 소개했다"며 "방송중 220명이 상담접수를 신청하는 등 수요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여 추가로 2회에 걸쳐 방송을 더 내보낼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신제주 메르헨하우스´는 지하 3층 지상 15층 2동 규모 총 907실중 350실을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위탁운영된다. 10, 20평형대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0월 입주를 시작했다. 한토신은 "호텔식 서비스와 주거공간이 결합된 기존 서비스드 레지던스 개념에 각 실별 개인등기 분양하는 상품으로 개별 소유권 행사가 가능하다"며 "계약자는 25일간 별장처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분양가 40%의 융자가 가능해 2700만~3000만원대의 소액투자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토신은 특히 "2년간 연 10% 확정수익을 지급해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면서 "지급수익률의 안정성과 합리성을 부여하기 위해 전문운영관리회사가 임대, 시설유지 및 객실 임대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아 처리하기 때문에 직접 관리하지 않고도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토신 관계자는 "부동산 상품의 홈쇼핑 판매를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평소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있었던 수요자들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예상보다 반응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02)549-5557
2004.12.02 I 이진철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1/30)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1.30)전일대비증감 (2004.11.29)전월말대비증감 (2004.10.29)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913 1,114 8,027 ▲16 ▲5 ▲267 ▼-9 혼합주식형7,628 1,261 8,889 ▼-7  0 ▼-114 ▲274 혼합채권형23,112 2,887 25,998 ▼-11 ▼-2 ▼-362 ▼-626 채권형(장기)27,968 223 28,191 ▲10  0 ▲543 ▼-1 채권형(단기)43,750 1,202 44,952 ▲106  0 ▲2,413 ▲11 단기금융(mmf)65,037 0 65,037 ▼-300  0 ▲4,920  0 소계(증권·단기)174,409 6,687 181,095 ▼-185 ▲4 ▲7,669 ▼-350 파생상품3,294 424 3,718 ▲36 ▼-1 ▲336 ▲36 부동산534 0 534  0  0 ▲138  0 재간접1,762 0 1,762 ▲9  0 ▲323  0 특별자산229 0 229  0  0 ▲79  0 합 계180,228 7,111 187,340 ▼-141 ▲3 ▲8,545 ▼-314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2.01 I 증권부 기자
  • 현대홈쇼핑, 부동산 상품 판매
  • [edaily 조진형기자] 현대홈쇼핑이 업계 처음으로 부동산 상품을 판매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30일 저녁 10시 50분부터 20분간 수익형 부동산인 한국토지신탁의 `신제주 메르헨하우스`를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방송된 `신제주 메르헨하우스`는 제주시 연동 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한 호텔식 서비스와 주거공간이 결합된 레지던스. 지하3층, 지상 15층의 2개동 규모로 10평형, 20평형의 총 907실 중 350실이 레지던스 개념으로 위탁 운영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주거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2년간 한국토지신탁에서 전문운영관리회사를 통해 계약자에게 예금금리보다 높은 연 10%의 임대수익을 보장해주며 2년 후에는 운영 실적에 따라 수익이 배정되는 상품이다. 평당 분양가는 510만원선으로 분양가의 40%에 대해 농협의 은행융자가 지원되며 1년 중 25일간을 별장처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고 매월 일정 임대료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최근 시중 은행금리가 3~4%대로 떨어져 여유자금의 투자처를 찾기가 힘든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 방송 중 220명이 상담접수를 신청했다"며 "이들 상담신청 고객들이 모두 계약을 체결할 경우 총 규모는 110억원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일 저녁 9시 50분에 다시 한번 방송을 편성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홈쇼핑이 지난 10월 수익형 부동산 방송을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법률상 문제로 무기한 유보한 바 있다.
2004.12.01 I 조진형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1/29)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1.29)전일대비증감 (2004.11.26)전월말대비증감 (2004.10.29)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897 1,109 8,006 ▲23  0 ▲251 ▼-14 혼합주식형7,635 1,261 8,896 ▲48  0 ▼-107 ▲274 혼합채권형23,123 2,889 26,011 ▼-128 ▼-52 ▼-351 ▼-624 채권형(장기)27,958 223 28,181 ▲52  0 ▲533 ▼-1 채권형(단기)43,644 1,202 44,846 ▲63  0 ▲2,307 ▲11 단기금융(mmf)65,337 0 65,337 ▼-478  0 ▲5,220  0 소계(증권·단기)174,594 6,683 181,277 ▼-421 ▼-53 ▲7,854 ▼-354 파생상품3,258 425 3,683 ▲37 ▲1 ▲300 ▲37 부동산534 0 534 ▲21  0 ▲138  0 재간접1,753 0 1,753 ▲8  0 ▲314  0 특별자산229 0 229  0  0 ▲79  0 합 계180,369 7,108 187,477 ▼-355 ▼-52 ▲8,686 ▼-317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1.30 I 증권부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1/26)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1.26)전일대비증감 (2004.11.25)전월말대비증감 (2004.10.29)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874 1,109 7,983 ▼-10  0 ▲228 ▼-14 혼합주식형7,587 1,261 8,849 ▲2  0 ▼-155 ▲274 혼합채권형23,251 2,941 26,192 ▼-13 ▼-66 ▼-223 ▼-572 채권형(장기)27,906 223 28,129 ▲37 ▼-1 ▲481 ▼-1 채권형(단기)43,581 1,202 44,783 ▲150  0 ▲2,244 ▲11 단기금융(mmf)65,815 0 65,815 ▲1,063  0 ▲5,698  0 소계(증권·단기)175,015 6,736 181,750 ▲1,229 ▼-67 ▲8,275 ▼-301 파생상품3,221 424 3,646 ▼-1  0 ▲263 ▲36 부동산513 0 513 ▲20  0 ▲117  0 재간접1,745 0 1,745 ▲11  0 ▲306  0 특별자산229 0 229  0  0 ▲79  0 합 계180,724 7,160 187,884 ▲1,261 ▼-68 ▲9,041 ▼-265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1.29 I 증권부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1/25)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1.25)전일대비증감 (2004.11.24)전월말대비증감 (2004.10.29)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884 1,109 7,993 ▲10 ▲1 ▲238 ▼-14 혼합주식형7,585 1,261 8,847 ▲1 ▼-20 ▼-157 ▲274 혼합채권형23,264 3,007 26,271 ▲15 ▲13 ▼-210 ▼-506 채권형(장기)27,869 224 28,093 ▼-8  0 ▲444  0 채권형(단기)43,431 1,202 44,633 ▲224 ▲3 ▲2,094 ▲11 단기금융(mmf)64,752 0 64,752 ▲386  0 ▲4,635  0 소계(증권·단기)173,786 6,803 180,589 ▲629 ▼-2 ▲7,046 ▼-234 파생상품3,222 424 3,646 ▲13 ▲43 ▲264 ▲36 부동산493 0 493  0  0 ▲97  0 재간접1,734 0 1,734 ▲15  0 ▲295  0 특별자산229 0 229  0  0 ▲79  0 합 계179,463 7,228 186,691 ▲656 ▲43 ▲7,780 ▼-197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1.26 I 증권부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1/24)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1.24)전일대비증감 (2004.11.23)전월말대비증감 (2004.10.29)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874 1,108 7,982 ▲13 ▲2 ▲228 ▼-15 혼합주식형7,584 1,281 8,865 ▲28 ▼-10 ▼-158 ▲294 혼합채권형23,249 2,994 26,242 ▲51 ▲122 ▼-225 ▼-519 채권형(장기)27,877 224 28,100 ▲20  0 ▲452  0 채권형(단기)43,207 1,199 44,406 ▲13  0 ▲1,870 ▲8 단기금융(mmf)64,366 0 64,366 ▼-793  0 ▲4,249  0 소계(증권·단기)173,157 6,805 179,962 ▼-667 ▲115 ▲6,417 ▼-232 파생상품3,209 381 3,590 ▲42  0 ▲251 ▼-7 부동산493 0 493 ▲67  0 ▲97  0 재간접1,719 0 1,719 ▲34  0 ▲280  0 특별자산229 0 229  0  0 ▲79  0 합 계178,807 7,185 185,992 ▼-524 ▲114 ▲7,124 ▼-240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1.25 I 증권부 기자
  • `판교`를 고집할까..`저밀도` 어때?
  • [edaily 윤진섭기자]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판교 고수전략`에 적신호가 켜졌다. 1억~2억원의 프리미엄이 거론되는 등 높은 투자성을 예고하고 있는 판교신도시 청약이 각종 규제로 묶이면서 전문가 사이에서 조차 `판교를 고집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때 마침 내년 상반기부터 공급되는 서울 저밀도지구는 판교와 비견될 정도로 입지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일반분양 물량이 넉넉해 전문가들은 청약 수요자라면 두 곳을 비교해 적절한 청약 전략을 짜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판교 당첨확률이 높은 무주택자 우선공급 대상자는 판교를 고수할 필요가 있지만, 25.7평 초과 주택이나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가 아닌 수요자라면 저밀도지구로 눈을 돌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판교신도시 무주택자 우선공급 비율 확대..당첨 확률 낮아져 지난 22일 건설교통부는 내년부터 공급되는 판교 등 택지지구에는 각종 규제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건설교통부가 원가연동제, 분양권 전매금지, 입주 후 매매제한 등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을 추진 중인데, 이 안이 통과되면 택지지구에서 나오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분양 시장은 변화가 불가피하다. 특히 건교부는 판교신도시에 대해 청약 과열을 막기 위해 무주택자 우선공급 비율을 현행 75% 수준에서 최고 8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판교 청약자 중 성남시에 거주하면서 무주택자 우선공급 자격을 갖춘 계층이 당첨 확률이 가장 높게 된다. 물론 서울,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25.7평 이하 아파트에 대한 무주택자 우선 공급 자격을 갖춘 통장 소유자도 유리하다. 반면 지난 5년 동안 당첨 경력이 있거나 1순위 주택을 소유한 청약 통장 가입자는 무주택자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순위가 밀려 25.7평 이하 주택에서의 당첨확률은 극히 희박해질 전망이다. 부동산뱅크 양해근 실장은 "규제 강화로 판교 청약에 대한 당첨 확률이 극히 낮아지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일정기간 동안 매매가 금지될 것으로 보여, 통장 소유자들은 당첨 확률을 고려해 비슷한 입지인 강남권 저밀도지구와 장담점을 비교해 청약전략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첨확률은 저밀도지구, 투자성은 판교신도시 강남권 저밀도 재건축은 내년 1~2월부터 집중 공급된다. 송파구 잠실시영(6884가구), 잠실주공 2단지(5563가구), 잠실주공 1단지 (5678가구), 그리고 삼성동 AID영동차관(2070가구), 강남구 도곡주공 2차(768가구) 등이다. 저밀도지구와 판교신도시는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 판교신도시는 강남권을 대체할 주거지로 일찍부터 손꼽혀왔다. 쾌적성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중소형 평형의 경우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분양가도 낮을 전망이다. 현재 거론되는 분양가는 평당 800만~850만원으로 인근 분당구 정자동의 동일평형대 매매가 평당 1000만~1200만원보다 낮다. 넉넉한 자금계획을 세운 사람은 아파트 당첨이 될 경우 만만치 않은 수익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반면 규제가 걸림돌이다. 5년 내 당첨 경력자나 주택소유자의 경우 25.7평 이하에 대한 무주택자 우선공급에서 배제돼 사실상 당첨확률이 불확실하다. 물론 무주택자 우선 당첨자 역시 당첨될 보장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또 판교신도시는 분양가는 낮아지겠지만 입주 후에도 일정기간 (예시 3년 보유 1년 거주) 매매할 수 없게 돼, 결과적으로 판교 청약자들은 만만치 않은 실탄을 준비해야 한다. 강남권 저밀도지구의 장점은 이미 검증된 최고급 주거지라는 데 있다. 교통, 문화, 교육 등 뒤처지는 게 없어 경기 활성화가 이뤄질 경우 가장 먼저 주목 받을 곳이 분명하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잠실시영, 주공 1,2 단지는 개발이익환수제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임대 아파트가 들어서지 않는다. 그만큼 아파트 단지에 대한 희소성이 커진다. 무엇보다 서울 일대 청약 시장이 침체돼, 당첨확률이 높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점도 있다. 무엇보다 분양가격이 비싸다. 이 아파트는 원가 연동제가 적용되지 않아, 평당 1700만~ 1800만원을 호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 대다수 일반분양 물량이 강남권에서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33평형 이하라는 점도 단점을 꼽힌다. 실제 잠실 주공 2단지는 12평 868가구, 24평형 255가구, 33평형 3590가구, 38평형 120가구, 48평형 730가구가 공급되는 데 이중 12평형과 24평형 모두 일반분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무주택우선공급 `판교신도시`, 투자목적 `저밀도지구` 두 지역의 장, 단점이 명확한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당첨 확률을 고려한 청약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투자성만을 믿고 판교신도시를 고집하기 보다는 당첨 확률을 근거로 두 지역에 대한 청약 여부를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점을 고려할 때 가장 당첨 확률이 높은 성남시 거주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는 판교 청약에 희망을 걸어야 한다. 원가연동제가 적용될 것으로 점쳐지는 25.7평 이하 아파트 1만3600가구 중 30%인 4080가구가 성남 거주자 몫이다. 이중 현재 논의되고 있는 무주택자 우선 공급 비율 확대가 최대 85%까지 늘어날 경우 성남시 거주 무주택자 우선공급 대상자 몫이 3468가구까지 확대돼 그만큼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여기서 탈락한다고 해도 성남지역 1순위, 그리고 서울, 수도권 무주택우선공급, 그리고 서울, 수도권 1순위 등 총 3번의 청약 기회가 이들에게 돌아간다. 경기도나 서울지역에서 무주택자 우선공급 자격을 갖춘 사람들 역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에 대한 당첨 확률이 높아져, 판교 청약을 고수해 볼 필요가 있다. 반면 25.7평 초과 아파트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1순위 수요자라면 두 가지 관점에서 통장활용을 결정지어야 한다. 우선 규제와 상관없이 판교에 오랫동안 거주할 사람이라면 통장금액을 낮추지 말고 그대로 끌고 가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 투자 목적으로 판교 청약을 기다렸거나 판교 청약 후 되팔기를 희망하는 청약자, 그리고 1순위가 되지 않는 수요자라면 판교에 집착하지 말고 서울 저밀도지구의 일반분양분으로 눈을 돌리는 게 낫다. 25.7평 이하 통장을 갖고 있지만 우선 공급 대상이 되지 않는 서울, 수도권 1순위 통장 소유자는 저밀도지구나 유망 청약지로 방향을 틀거나 통장을 증액해 판교를 노릴만하다. 다만 이 경우 저밀도지구의 경우 일반분양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아 아예 조합원 물량을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2004.11.25 I 윤진섭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1/23)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1.23)전일대비증감 (2004.11.22)전월말대비증감 (2004.10.29)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861 1,106 7,967 ▲40 ▲4 ▲215 ▼-17 혼합주식형7,556 1,291 8,847 ▲34 ▼-78 ▼-186 ▲304 혼합채권형23,198 2,872 26,069 ▼-36 ▲2 ▼-276 ▼-641 채권형(장기)27,857 224 28,080 ▲61  0 ▲432  0 채권형(단기)43,194 1,199 44,393 ▲156  0 ▲1,857 ▲8 단기금융(mmf)65,159 0 65,159 ▲296  0 ▲5,042  0 소계(증권·단기)173,824 6,690 180,515 ▲550 ▼-73 ▲7,084 ▼-347 파생상품3,167 381 3,548 ▲37 ▲2 ▲209 ▼-7 부동산426 0 426  0  0 ▲30  0 재간접1,685 0 1,685 ▲29  0 ▲246  0 특별자산229 0 229  0  0 ▲79  0 합 계179,331 7,071 186,402 ▲616 ▼-72 ▲7,648 ▼-354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1.24 I 증권부 기자
  • 이정우위원장, 양도세중과 예정대로 추진
  • [edaily 최현석기자] 이정우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이 1가구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예정대로 내년부터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 건설규제의 추가적인 완화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 위원장은 또 "국민들과 노사정 모두 단기주의의 함정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고, "참여정부가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을 운영하고 있어 임기말에 국정지지도를 50%를 끌어올리며 후반전에 강한 정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주최한 강연에 참석, "우리 기업들은 주주이익을 우선시해 단기에 기업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경영자를 가차없이 교체하는 영미형 모델을 택하고 있다"며 "독일이나 일본처럼 장기적으로 투자할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뿐 아니라 노조도 단기적 시야를 갖고 있어 올해 어느정도 투쟁으로 얼마나 임금을 올렸는가로 평가 받고 있다"며 "이에따라 무리한 요구가 유행처럼 돼 버렸고, 장기적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임금이 곧바로 비용이 되고 국제경쟁력에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는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주도형 국가에서는 과거처럼 임금상승율이 두자리일 경우 경제가 살아남을 수 없다"며 "상생하는 네델란드 모델로 가는 길외에는 방법이 없고, 시간도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와 국민의 단기주의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단기주의가 심각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장관 수명이 평균 1년밖에 되지 않아 단기에 뭔가 승부를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기 쉽다"며 "장관 수명이 미국 등 다른 나라처럼 평균 2~3년 정도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대표적인 경기대책인 부동산 정책의 경우 온갖 규제로 하루아침에 투기를 잡은 뒤 1년 뒤 집이 안팔린다고 여기저기서 아우성을 치면 다시 푸는 정책을 반복해 투기를 장려해 왔다"며 "이에따라 국민들이 정부정책을 믿지 않고 부동산 신화를 신봉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해방후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이 4만배 올랐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 땅값은 캐나다의 6배에 달하며 프랑스 전체 땅을 8번 살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지금처럼 불경기가 오래간 것을 본 적 없는 국민들도 단기적 부양책을 원하고 있다"며 "건설규제를 풀면 경기가 좋아지고 고용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날 것이나, 과거의 시행착오를 다시 되풀이할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이 위원장은 "다주택자 양도세 부과 유예시한이 올 연말까지인데 조금만 버티면 과거처럼 풀릴 것이라는 인식으로 아직까지 팔지 않고 있다"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으나, 국민이 정부 말을 믿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임을 알야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1가구3주택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내년부터 강행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유예검토 발언과 배치된다. 이어 "내년 하반기 건설경기 둔화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냉탕, 온탕식 규제완화로 투기를 부추기기 보다는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위해 턱없이 부족한 도서관이나 요양시설 건립 등으로 메워야 한다"며 "여러 모로 뉴딜정책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는 골프장이 2만개, 일본에는 2000개 가량 있으나, 우리나라는 200개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관광수입 등을 목적으로 한 골프장 추가건립에 찬성하나, 200개를 더 짓겠다는 것은 과욕이며, 환경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위원장은 "현재 12개 국정과제위원회가 100대 장기국가발전전략을 추진중이며, 3분의 1이 실행단계에 있다"며 "참여정부 말기에는 대부분 실행돼 결과가 나올 것이라 몰디브전 축구경기처럼 후반전에 강한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참여정부의 도덕성이 이전 정권들에 비해 우수한 점도 국정지지도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4.11.24 I 최현석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1/22)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1.22)전일대비증감 (2004.11.19)전월말대비증감 (2004.10.29)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821 1,102 7,923 ▲6 ▲1 ▲175 ▼-21 혼합주식형7,522 1,369 8,891 ▲5  0 ▼-220 ▲382 혼합채권형23,234 2,870 26,104 ▼-15 ▼-9 ▼-240 ▼-643 채권형(장기)27,796 224 28,020 ▼-14  0 ▲371  0 채권형(단기)43,038 1,199 44,237 ▲32  0 ▲1,701 ▲8 단기금융(mmf)64,863 0 64,863 ▲542  0 ▲4,746  0 소계(증권·단기)173,274 6,763 180,037 ▲556 ▼-8 ▲6,534 ▼-274 파생상품3,130 379 3,509 ▲9 ▼-1 ▲172 ▼-9 부동산426 0 426  0  0 ▲30  0 재간접1,656 0 1,656 ▲13  0 ▲217  0 특별자산229 0 229 ▲10  0 ▲79  0 합 계178,715 7,143 185,858 ▲588 ▼-8 ▲7,032 ▼-282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1.23 I 증권부 기자
  • (다시 벤처다)③M&A활성화로 체질개선해야
  • [edaily 전설리기자] 벤처 활성화를 위해 투자 단계에서부터 옥석가리기가 진행돼야겠지만 이와 함께 중요한 것은 인수합병(M&A)의 활성화이다. 벤처기업 자체가 `다산다사`(多産多死)형`일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경쟁력을 상실한 벤처까지 난립함으로써 파생되는 과당 출혈경쟁을 방지해야 업계의 경쟁력을 제대로 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M&A 활성화..왜 필요한가 벤처가 모두 성공할 수는 없다. 벤처의 성공률은 한 자리수에 불과하다. 그리고 벤처 성공이 꼭 기업의 영속성과 동의어가 아니란 점을 다시 환기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경우만 보더라도 변화가 빠른 정보기술(IT) 벤처의 경우 `계속기업`(going concern)을 가정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조건만 맞으면 회사를 팔고 새로운 비즈니스에 나설 수 있는 것이 바로 벤처다. 벤처는 또한 미래 가치를 보여주고 투자를 유치한 뒤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기업을 공개,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필요한 기업 혹은 사업모델을 M&A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시장엔 기업들의 `영속성 고집`과 함께 `반 M&A 정서`가 만연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모바일 게임업계가 대표적인 경우다.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모바일 게임 업계에는 수많은 소규모 업체들이 난립해 있다. 그러다보니 과다 출혈 경쟁으로 선두업체 일부만 수익을 내고 있는 실정. 이들을 적절히 재배치해 줄 M&A에 대해선 거부감만 가득하다. 미래 희망을 가정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M&A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선 이미 많은 주체들이 깨달아가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 해 6월 공청회를 개최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코스닥 규정과 조세특례제한법, 벤처특별법 등을 보완했다. 코스닥 합병신고서 제출 이전 대주주 지분변동 금지 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고 발행주식의 5% 미만 소규모 합병인 경우 규제요건을 대폭 완화시켰다. 주식교환대상 및 범위도 넓히고 합병 절차 등을 간소화했으며 세제 혜택 지원도 강화했다. ◇제도 개선..어떻게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M&A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벤처업계는 여전히 M&A 과정에서의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정부가 M&A 활성화를 위해 벤처캐피탈에 지원하고 있는 `M&A펀드` 수혜를 입기가 쉽지 않고 관련 세금이 과도하게 매겨지고 있다는 점도 불만이다. M&A 시장에서 사기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흉흉해지고 있는데 대한 대안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벤처캐피탈은 M&A펀드를 통해 벤처 기업간 M&A 과정에 제3자로 참여, 지분 출자를 통해 원활한 M&A를 돕고 관련 업체의 주식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면 적정한 수익을 올린다. 그러나 실제로 M&A를 위해 펀드의 지원이 필요한 업체들은 M&A 펀드에 접근하기가 어렵다는 것. 또한 벤처캐피탈이 M&A 펀드를 결성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출자를 받기도 까다롭다는 설명이다. 김창규 KTB네트워크 벤처투자1팀 팀장은 "정부의 조합 출자규약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며 "정부가 조합 출자 과정에서 민감하거나 공개되기 곤란한 정보를 미리 공개하기를 요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M&A 관련 세제 개선도 우선적으로 보완돼야 할 제도로 지적됐다. 업계 관계자는 "우회등록의 경우 비등록 기업의 구주를 갖고 있던 주주의 주식양도차액에 대한 세금이 엄청나다"며 "최근 몇몇 업체들이 M&A를 추진하다가 포기한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케이드 게임업체 퓨센스는 온라인 게임사업 강화를 위해 장외 온라인 게임업체 나코인터렉티브와의 M&A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식양도차액에 관한 세금이 과도하게 매겨져 M&A를 보류했다. 퓨센스 홍문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주식스왑을 통해 나코인터렉티브 지분 99%를 확보했으나 주식스왑만 마무리 짓고 법인까지 통합하는 M&A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주식스왑규모 196억원에 세금 60억~80억 부과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금이 이 정도로 부과되지 않았다면 바로 M&A를 진행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M&A 관련 주식양도차액에 매겨지는 세율은 9~45%.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업계 담당자는 "주식양도차액에 부과되는 세율이 부동산양도차액 등에 매겨지는 세율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부동산양도차액이 온전히 신고되지 않고 있음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볼멘소리를 냈다. 최근 대주주 자금 횡령이 속출하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 잦은 사기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 담당자는 "최근 무자력(無資力) M&A가 기승을 부리고 횡령 사건이 속출하는 등 민심이 흉흉해 함부로 M&A에 나서기가 불안하다"고 말했다. ◇마구잡이식 활성화는 `지양` 그러나 벤처업계의 M&A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해도 마구잡이식 활성화는 지양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M&A 규제를 과도하게 풀어줄 경우 `돈`만을 노린 불건전한 기업들이 양산돼 시장 분위기를 더욱 흐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코스닥위원회가 거래소위원회보다 우회 등록에 대한 제한을 많이 두고 있어 벤처들의 M&A를 저해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지만 여전히 우회등록이 불공정 거래의 온상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M&A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지만 시장의 건전성도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체 담당자도 "M&A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완화시키다 보면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다"며 "관련 규제 완화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업체들이 M&A 시너지를 건전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토록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11.23 I 전설리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1/19)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1.19)전일대비증감 (2004.11.18)전월말대비증감 (2004.10.29)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815 1,101 7,916 ▼-16 ▲1 ▲169 ▼-22 혼합주식형7,517 1,369 8,887 ▲11 ▼-11 ▼-225 ▲382 혼합채권형23,249 2,879 26,128 ▼-5 ▼-5 ▼-225 ▼-634 채권형(장기)27,810 224 28,033 ▲203  0 ▲385  0 채권형(단기)43,006 1,199 44,205 ▼-1  0 ▲1,669 ▲8 단기금융(mmf)64,321 0 64,321 ▲551  0 ▲4,204  0 소계(증권·단기)172,718 6,771 179,489 ▲742 ▼-16 ▲5,978 ▼-266 파생상품3,121 380 3,501 ▲21  0 ▲163 ▼-8 부동산426 0 426  0  0 ▲30  0 재간접1,643 0 1,643 ▲13  0 ▲204  0 특별자산219 0 219  0  0 ▲69  0 합 계178,127 7,151 185,278 ▲776 ▼-16 ▲6,444 ▼-274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1.22 I 증권부 기자
  • 은행권, 金·해외상품 `봇물`
  • [edaily 박기수기자] 低금리와 弱달러 현상이 심화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이 대체재인 금과 해외자산 투자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시장 안정책과 주식시장 불확실 등에다 콜금리 전격인하에 따른 예금금리 추가하락, 원-달러 환율 급락까지 가세하면서 투자자들이 마땅한 투자대안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금부동화 현상이 이처럼 심화될 조짐을 보이자 은행권은 기존 고객이탈을 막는 동시에 부동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 해외실물, 해외금융 투자상품 등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런던 국제금시장에서 결정되는 금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지는 `골드지수연동 파워인덱스 정기예금`을 지난 9일과 17일 각각 1000억원 이상 판매한데 이어 오는 25일 3차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승형과 안정형 등으로 구분된 이 상품은 금가격 움직임에 따라 최고 19%의 이익을 낼 수도 있다. 특히 최근처럼 달러화 급락의 반사이익으로 금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상품이다. 우리은행도 `삼성금가격연계펀드` 안정형 3호를 판매 중인 가운데 내주에는 최고 16%의 수익이 가능한 상승형 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달러 약세와 美경기회복 등을 겨냥해 지난 16일부터 뮤추얼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피델리티 미국 고수익펀드`는 250개 기업의 채권에 분산투자해 위험은 줄이면서 수익성을 높였고, `피델리티 성장 및 수입펀드`는 해외 주식과 채권 등 195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해 안정형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국민은행도 국내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이미 해외펀드를 판매 중이고, 내주에는 해외 주식과 채권을 혼용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 판매한 `피델리티 일본펀드`는 일본 증시의 저평가된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고 있는 상품이고, `글로벌 배당투자형 펀드`는 미국, 유럽 등 26개국에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100여개 종목에 분산 투자된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지난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석유, 귀금속, 곡물 등 실물자산과 연계된 지수에 투자해 실물투자와 동일한 효과를 노린 `하나 GSCI연계 펀드`를 내놓고, 최근과 같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하나은행은 다음주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대표 주가지수를 각각 2개씩 뽑아 총 6개 지수에 투자하는 ‘히말라야 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상품은 만기가 3년으로, 6개월마다 6개 지수중 수익률이 높은 순서를 수익을 고정해 만기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씨티은행도 23일까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골드지수연동예금 안정형을 판매한 뒤 해외투자펀드도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다.
2004.11.22 I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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