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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1등 메뉴 "치즈등갈비", 허니페퍼에서 제대로 즐긴다
  • 맛집 1등 메뉴 "치즈등갈비", 허니페퍼에서 제대로 즐긴다
  • [e-비즈니스팀] 외식 1등 메뉴라고 하면 고기를 빼놓을 수 없다. 고기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좋아하는 메뉴일 뿐만 아니라 곁들여 먹는 음식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언제나 인기 메뉴로 통한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고기 메뉴로 치즈등갈비를 꼽을 수 있다. 이는 치킨, 피자 등 이미 레드오션이 진행된 요식업계가 아닌 신규창업 아이디어 및 아이템으로, 곳곳에 전문점이 들어설 만큼 인기가 높아 지역마다 맛집이 생겨날 정도다. 치즈등갈비의 인기 속, 숯불직화구이에 치즈를 곁들인 메뉴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허니페퍼'가 지난 10월 말 1호점 오픈에 이어 11월 6일 오픈한 2호점과 3호점 오픈 준비로 분주하다. 발산역에 위치한 1호점은 론칭 한달 만에 숯불직화구이라는 차별화된 메뉴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는 매장 내에서 직접 궃에 구워 맛을 낸 치즈등갈비, 매운족발, 매운닭발 구이로 일일 평균 2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주변 상권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발효 숙성한 특제 양념등갈비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가 이뤄내는 환상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치즈등갈비는 허니페퍼의 인기 메뉴이며, 이외에도 콜라겐이 가능한 매운 족발과 불닭발로 화끈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매운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순한맛, 매운맛, 아주 매운맛으로 맛 조절도 가능하다.메인 메뉴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사이드메뉴로는 감자튀김, 주먹밥, 볶음밥, 면사리, 계란찜 등 다양한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먹는 재미를 더한다. 허니페퍼는 달콤함과 매콤함을 더해 색다른 맛과 손으로 잡고 뜯는 재미까지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여성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이와 더불어 겨울을 맞아 매운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뿐만 아니라 회사 회식, 연말 모임장소로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허니페퍼가 각 지역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창업자들의 문의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미 오픈 한달 만에 화양사거리에서 세 번째인 3호점 오픈이 이번 주로 예정되어 있어,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도 손색 없는 메뉴임을 알 수 있다. 30대 CEO의 젊은 감각이 더해져 뜨는 프랜차이즈 창업 계의 주인공으로 거듭난 허니페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honeypeppe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을미년, 상반기 외식창업 성공아이템 ‘군닭400&국수’로 신년을 새롭게 맞이!
  • 2015년 을미년, 상반기 외식창업 성공아이템 ‘군닭400&국수’로 신년을 새롭게 맞이!
  • [e-비즈니스팀] 오랜 경기침체 속에서도 창업시장에 문을 두드리는 창업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노후 준비를 위해 창업을 고려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기에 결정을 망설이기가 쉽다.창업 열풍을 타고 다양한 업종이 생겨나도 참신하지 않으면 고전을 면치 못해서 섣불리 창업을 시작했다가 폐업을일삼는 경우도 허다하다.외식 아이템으로 창업을 고민한다면 지나치게 유행하는 메뉴보다는 소비층이 넓은 대중적인 메뉴를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유행을 타지 않으면서현대인들의 트랜드에 맞는 웰빙 메뉴를 선보이며 주목 받는 외식 브랜드로는 ‘군닭400&국수’가 있다군닭400&국수는 3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한식전문점 ‘한국관’에서 론칭한 숯불구이치킨 전문 브랜드다.치킨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자체 개발한 숯불로스팅기에 구워내기 때문에 불필요한 닭기름은 쏙 빠지고 육질이 탱탱하게 살아있다.사이드 메뉴에도 한국관의 손길이 닿아서 맛이 훌륭하며, 카페 형식의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가 돋보인다.군닭400&국수는 치킨과 함께 국수까지판매해 넓은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다양성 있는 메뉴는낮과 새벽 시간대를 구별하지 않고 영업을 가능하게 하므로 매출에 있어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치킨과 국수, 두 개의 아이템이 결합된창업이라는 점이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게 한다.또한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예비창업자들에게 최대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는 창업비용에 대해서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군닭400&국수는 창업준비에서부터 오픈 후 가맹점 사후관리까지 본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초보 창업자들의 가맹문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군닭400&국수 홈페이지 http://goondak400.com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가을밤에 운치 더하는 장작불
  • [캠핑&아웃도어]가을밤에 운치 더하는 장작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캠핑의 낭만은 뭐니뭐니해도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이다. 밤이면 쌀쌀한 한기가 옷 속까지 파고드는 가을, 겨울에는 장작불 주위로 모여 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꼬치구이도 해먹는 재미가 일품이다. 특히 장작불은 보온은 물론 취사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분위기 연출은 물론 실용성 면에서도 빠질 수 없다. 하지만 잘못 피우면 그을음과 연기로 고생하기 십상이다. ◇ 눅눅한 장작은 ‘NO’ 캠핑용 장작은 습기가 차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장작관리다. 가을철에는 특히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장작에 습기가 찰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불이 잘 붙지 않을 뿐 아니라, 불이 붙은 후에도 연기와 냄새가 많이 난다.먼저 장작을 살 때부터 제대로 말랐는지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마른 장작도 밤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습기가 찰 수 있기 때문에 준비한 장작에 비닐 커버를 덮어 두거나 기온이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는 텐트 안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용도에 따라 다른 땔감·화로대콜맨의 스테인레스 재질의 사각 화로대땔감은 원목을 잘 말린 장작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톱밥을 다져서 만든 친환경 천연 압축 목재 연료도 많이 쓴다. 압축 목재는 100% 원목 톱밥을 고온으로 압축해 만든 것으로 화학연료와 달리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수분이 적어 연기도 많이 나지 않는다. 요리에 주안점을 둔다면 숯을 사용할 수도 있다. 화로대는 크게 역삼각형과 사각형이 있다. 두 종류 모두 윗 부분은 사각형이지만 역삼각형은 4개의 옆면이 역삼각형으로 하나의 꼭지점으로 모이는 형태다. 역삼각형은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고 손쉽게 설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각형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대신 불을 피울 공간도 넓고 위에 그릴을 얹어 요리하기에 편리해 더 많이 쓰인다. ◇ “화로대 물 부어 식히면 찌그러져요”화로대를 사용하고 난 후에는 자연상태에서 서서히 식히는 것이다. 빨리 온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뿌려 불씨를 끄게 되면 갑작스러운 온도변화 때문에 화로대가 찌그러질 수 있다. 또 완전히 식지 않은 화로대를 바닥에 놓으면 잔디나 마른 나뭇잎 등에 불씨가 옮겨붙어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가스를 이용하는 화로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는 불이 잘 붙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 가스통에 직접 열을 가하는 것은 자칫 폭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한편, 장작이나 숯, 성형탄 등을 사용하는 화로는 텐트 내부에서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연소하는 과정에서 산소 결핍, 일산화탄소 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방염 처리가 돼 있다고 해도 텐트에 불이 옮겨붙을 위험도 있다.
2014.10.30 I 장영은 기자
'고추장보다 붉은 유혹' 어서오라 손짓…전북 순창
  • '고추장보다 붉은 유혹' 어서오라 손짓…전북 순창
  • 강천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현수교(구름다리)와 강천산의 가을 풍경. 50m 높이로 하늘을 가르듯 놓여 있는 현수교를 건너자 발 아래로 강천산의 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바야흐로 시간은 가을의 뒤안길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다. 10월 초 설악산 대청봉에서 시작된 단풍이 전 국토를 오색 물감으로 채색하더니 거침없이 남하 중이다. 이제는 조금 서두르는 게 좋겠다. 워낙 빠른 남하 탓에 자칫 시기를 놓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바삐 달아나는 가을을 쫓아 남쪽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지는 고추장의 고장, 전북 순창이다. 순창에도 벌써 가을향기가 물씬난다. 순창의 명산인 강천산의 단풍은 가을 햇살 아래 현란한 황금빛을 발산하기 시작했고, 붉고 샛노란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남도의 단풍이 절정을 맞았다. 붉고 샛노란 단풍이 옷을 갈아입은 강천산 산책길에서 다정한 연인이 그들만의 추억 담기에 여념이 없다.◇호남의 소금강 ‘강천산’…색동옷 입다 강천산은 순창에서 고추장 다음으로 유명하다. 순창군 팔덕면과 담양군 용면의 경계에 있다. 산은 높지도 낮지도 않다. 정상이 불과 584m. 적당한 높이다.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이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한다. 그 품이 마치 고요한 덕산(德山)의 형상이다. 그런데도 제법 명산 대접을 받는다. 수려한 산세와 웅장한 암벽 등 산에 깃든 옹골찬 풍경 덕이다.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이유다. 원래 이름은 용천산(龍天山)이었다. 산세가 용이 꼬리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아서다. 1982년 전국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천혜의 비경도 잘 보전되고 있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강천산을 찾는다. 지난해에만 무려 12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절정은 단풍철이다. 이 시기에 강천산 일대는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물감을 칠한 듯 색색으로 변해 단풍의 명산이라는 내장산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산이 높지 않으니 오르는 부담도 덜하다. 동네 야산을 산책하는 것보다 조금 더 힘을 쓰는 정도다. 예닐곱 시간씩 걸리는 강천산 일주산행도 있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병풍계곡에서 강천사를 지나 현수교 전망대를 거쳐 구장군폭포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를 선호한다. 가볍게 산책하듯 풍경과 산세를 고루 엿볼 수 있다. 매표소에서 구장군폭포까지는 약 5㎞ 남짓. 왕복으로 2시간 정도 걸린다. 오르막도 내리막도 없이 완만한 데다 물소리 새소리도 그치지 않은 산등성이 틈새로 단풍이 훠이훠이 이어진다. 산책로는 계곡을 따라 조성됐다. 말 그대로 단풍길이다. 물 위에 비친 단풍의 색감은 더 정겹다. 산책로를 따라 이파리가 꼭 아기 손바닥 만한 애기 단풍나무가 도열해 있다. 붉은 잎들 위로 어른거리는 햇빛이 얼마나 고운지, 빨갛고 노란 이파리가 얼마나 매혹적인지 자주 걸음을 멈추게 된다. 매표소를 지나 첫 번째로 만나는 절경은 병풍폭포. 4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2002년에 만들어진 인공폭포다. 하지만 절벽에 이끼가 자라고 작은 소(沼)로 폭포수가 떨어져 자연폭포보다 더 자연스럽다. 절벽으로 떨어지는 하얀 물줄기와 오색찬란한 풍경, 오후 햇살이 만들어낸 무지개가 장관을 연출한다. 초록빛 터널을 이룬 22그루의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지나면 강천사다. 강천사는 작고 소박한 절집이다. 천왕문도 따로 없지만 신라 때 창건돼 역사가 깊고, 절집 곳곳에선 시간의 흔적이 느껴진다. 강천사를 지나 강천산의 명물 구름다리로 향한다. 전망대로 향하는 푯말을 따라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등산로에 조성한 대나무 숲길도 운치가 있다. 여기서 10분 정도 걸으면 강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를 만난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붉은색 현수교인 구름다리는 지상 50m 높이에 폭 1m, 길이 76m로 발을 내디딜 때마다 흔들거려 정신이 아득해진다. 구름다리 아래로 펼쳐지는 단풍물결은 바람이 불 때마다 파도처럼 출렁거린다. 구름다리를 건너 다시 산책로로 내려올 수도 있고 신선봉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다시 산책로로 내려와 10여분 더 걸으면 구장군폭포다. 120m 높이. 그저 장엄한 모습에 순간 걸음이 멈춰진다. 마한시대 아홉 장수가 죽기를 결의하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이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타고 쏟아지는 구장군폭포는 쌍폭으로 장마철에만 폭포수가 쏟아지는 마른 폭포이지만 물을 끌어올려 사계절 폭포수가 쏟아지게 됐다. 장군목은 수만년 동안 거센 물살이 다듬어 놓은 기묘한 바위들이 마치 살아움직이는 듯 기묘하다.◇자연이 빚은 명당 중 명당 ‘장구목’강천산을 나와 귀미마을로 향했다. 무량산 아래 자락에 자리한 귀미마을은 순창의 대표적인 장수마을. 630여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집성촌으로도 유명하다. 과거에는 구미마을로 불렸다. 거북바위가 있어서 마을이름을 ‘구미’(龜尾)라고 지었다고 한다. 왜 장수마을인지는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아도 알 것 같다. 마을 앞에는 한 폭의 수채화처럼 강이 펼쳐져 있다. 섬진강 상류인 적성강이다. 강은 동계면 어치리 내룡마을부터 풍산면 대가리 향기마을까지 24.2㎞에 걸쳐 순창의 동쪽 땅에 숨죽여 흐른다. 소녀의 눈동자처럼 물이 맑다고 해서 붙은 이름. 섬진강 530리 물길 중에서도 가장 경치가 아름답고 한적하다. 구미마을을 기점으로 섬진강을 따라 조성된 거북이길을 따라 걸으면 산들이 빙 둘러 늘어서고 강줄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 강 길을 따라 오르면 장군목에 이른다. 장군목은 섬진강의 최상류에 있다. 순창에서도 ‘명당 중 명당’이라고 한다. 섬진강 물줄기 중에서 가장 웅장하고 원시적인 구간이다. 장군목이라는 이름은 서북쪽으로 용골산과 남쪽으로 무량산의 봉우리가 마주 서 있는 풍수의 형상을 장군대좌형(將軍大坐形)이라 부르는 데에서 연유한다. 흔히 마을사람들은 장구의 목처럼 좁아진다고 하여 장구목이라 불렀다. 장군목은 강바닥 전체가 바위로 이뤄져 있어 마치 거대한 바위가 살아움직이는 군무를 보는 듯하다. 수만년 동안 거센 물살이 다듬어놓은 기묘한 바위들이 약 3㎞에 걸쳐 드러나 있는데, 큰 거북은 강심을 차지하고 작은 거북들이 강가에 모여 노는 듯한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연꽃바위, 자라바위, 장군목 ‘요강바위’. 한때 배짱 큰 도둑이 훔쳐가기도 했지만 지금은 제자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지켜주고 있다.요강바위 등 기기묘묘하게 움푹 파인 바위들은 원시 그대로의 모습이다. 그중 강 중심 바위 가운데가 요강처럼 움푹 파여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요강바위다. 높이 2m, 폭 3m, 무게는 무려 15t이나 된다는 요강바위에는 깊은 웅덩이가 파여 있는데, 한국전쟁 때 마을주민이 몸을 숨겨 목숨을 건졌다는 일화가 전해온다. 아이를 못 낳는 여인네가 이 바위에 치성을 드리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전설도 있다. 마을사람들이 수호신처럼 받는 이 바위를 한때 배짱 큰 도둑이 통째로 훔쳐 가기도 했다. 하지만 도난 후 1년 6개월 만에 제자리를 찾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지켜주고 있다. ◇여행메모△가는길=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를 차례로 타고 순천나들목으로 빠져나간다. △먹을곳=장군목 요강바위 입구에 장구목(063-653-3917)의 대표 메뉴인 민물새우탕을 추천한다. 식당 앞 적성강에서 잡아올린 신선한 민물고기와 민물새우로 끓인 매운탕.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민물새우탕은 4만 5000원(4인기준·공깃밥 제외)이다. 순창고추장의 명가인 명가원(063-652-1667)의 순창고추장 숯불삼겹살구이(1인분 12000원)도 일품이다. 순창고추장과 삽겹살 맛의 조화가 특징. 매콤하면서도 고소하다. △잠잘곳=순창은 숙박시설이 많지 않다. 그중 장류체험관(063-650-5432)이 싸고 깨끗한 편. 하지만 고추장 담그기, 농촌체험을 해야만 숙박이 가능하다. △주변 볼거리=순창군은 30일부터 나흘간 순창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 일대에서 제9회 순창 장류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자연이 빚은 순창이야기’가 주제. 순창 장류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80여개 체험 행사와 공연, 전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대표적인 장류인 간장·고추장 등의 장류와 쌈장, 김치, 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 옹기 만들기, 인절미와 떡볶이 만들기, 나만의 이색 비빔밥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도 있다. 강천산의 절정은 단풍철이다. 이 시기 강천산 일대는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한다. 물감을 칠한 듯 붉고 노랗게 변한 단풍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강천산 산책길은 오르막도 내리막도 없이 완만한데다 새소리, 계곡소리가 그치지않고, 알록달록 단풍은 훠이훠이 지나간다.강천산 병풍폭포의 가을 풍경. 4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인 병풍폭포는 2002년 만들어진 인공폭포다. 절벽으로 떨어지는 하얀 물줄기와 오색찬란한 단풍, 오후 햇살에 비친 무지개가 장관을 연출한다.강천산 현수교(구름다리)에서 바라본 강천산의 가을 풍경. 50m 높이로 하늘을 가르듯 놓여 있는 현수교를 건너자 발 아래로 강천산의 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강천산을 찾은 산행객들이 천우폭포 앞에서 잠시 쉬어 가고 있다. 거대한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줄기의 모습이 장관이다.발갛게 물든 강천산 애기단풍.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제법 명산 대접을 받는다. 단풍철이면 단풍 명산인 내장산 부럽지 않게 물감을 칠한 듯 붉고 노랗게 단풍이 변한다.강천산 구장군폭포. 1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가 장쾌하다. 깍아지른 듯한 절벽을 타고 쏟아지는 구장군폭포는 장마철에만 폭포수가 쏟아지는 마른 폭포지만 물을 끌어올려 지금은 사계절 폭포수가 쏟아진다.섬진강 상류 ‘장군목’에 있는 자건거길. 장군목은 순창에서도 ‘명당 중에 명당’으로 꼽히는 곳이다.장군목 ‘요강바위’ 앞에 있는 장구목 식당의 민물새우탕. 적성강에서 잡아올린 신선한 민물고기와 민물새우로 끓인 매운탕으로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맛이 일품이다.순창 고추장 명가인 명가원의 고추장숯불삼겹살구이. 매콤한 순창고추장과 고소한 삽겹살이 입맛을 돋운다.
2014.10.28 I 강경록 기자
"풍미연"불황탈출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주목받다!
  • "풍미연"불황탈출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주목받다!
  • [e-비즈니스팀] 경기침체, 기업실적 악화에 따른 구조 조정, 베이버 부머 세대들의 은퇴 등 다양한 사회적 요소로 인해 직장이란 울타리를 벗어나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중 일부는 재취업을 통해 다시 직장의 울타리에 들어가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창업시장으로 뛰어든다. 이로 인해 흡사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시킬 만큼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난립을 하며 창업시장은 레드오션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는 신규 창업자들에게 브랜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은 사실이나, 전문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신규 창업자들에게 그 만큼 선택의 혼란을 야기해 양질의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간 것 또한 사실이다.이에 신규 창업자들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넌다는 마음으로 브랜드를 선택하고 검토하고 창업을 진행을 해야 성공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이는 제 2의 인생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며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해법이라 할 수 있다.최근 만난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풍미연(www.pungmiyeon.co.kr)’은 ‘큰집설렁탕’에서 시작해 설렁탕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이미 알려진 다른 설렁탕 브랜드에 비해 생소할 수 있지만 전통 조리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유일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설렁탕은 특유의 담백미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특히 뜨거운 국물 덕분에 한국 사람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메뉴다. 시중에 유통 또는 매장에서 직접 판매되고 있는 많은 설렁탕이 압력식 기계 용기에서 강제로 추출해 원재료 고유의 맛을 살릴 수 없는 제품인데 반해, 풍미연은 원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전통 무쇠솥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이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균일한 맛을 선보이기 위해 2013년 10월에 의정부에 CK(Central Kitchen) 공장을 구축하여 품질관리와 가맹점 확대에 힘을 쓰고 있다.현재 풍미연은 본점인 노원본점을 비롯하여 직영점인 교대점과 가맹점인 별내점, 광주점(경기), 숯불구이와 설렁탕을 결합시킨 풍미연 갈비 호원점이 운영되고 있다. 노원본점은 이미 노원 중심 상권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유명한 매장이었다. 오랫동안 운영되어 왔고, 긴 시간만큼 단골층이 형성되어 꾸준하게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하고 있었다.풍미연 관계자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순대국 전문점에 비해 가볍지 않은 메뉴 구성이지만 오랫동안 사람들을 통해 전해져 내려왔고 검증된 메뉴이며 유행을 타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행에 민감한 메뉴 구성의 외식브랜드로 창업할 경우 유행에 민감한 속도만큼 다른 브랜드에 대체되는 속도도 빨라져 매장 운영이 결코 쉽지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하나 강조한 부분은 “오랫동안 본점을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오래된 본점이 있는 브랜드 본사는 가맹점을 절대 배신하는 일이 없다.”라고 전했다.여기서 정직(正直)이란 단어가 생각났다.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고 운영을 하더라고 가맹점 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정직함을 보이는 브랜드 본사를 선택하는 것이 창업성공의 첫번째 조건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부산지역 야키도리 전문 히노쇼군, 가맹사업 본격화
  • 부산지역 야키도리 전문 히노쇼군, 가맹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스몰비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일본식 꼬치구이 전문점을 창업하세요. ”히노쇼군은 신선한 재료를 숯불에 구워낸 야키도리가 주메뉴다.야키토리 전문점 ‘히노쇼군’이 부산 지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야키토리는 숯불구이를 뜻하는 말로 히노쇼군은 회 메뉴 대신 꼬치 메뉴에 집중, ‘이자까야’가 아닌 ‘야키토리’ 전문점을 전면에 내걸었다. 히노쇼군을 우리말로 하면 불의 장군이다.히노쇼군은 지난 2006년 4월 1일 부산 서면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유통 사업과 관련해 일본을 왕래하던 김병철 히노쇼군 대표가 자주 가던 야키토리 전문점의 음식을 한국에 소개하고 싶다고 마음 먹은 게 출발점이었다. 현재는 부산에 4곳, 창원에 1곳 등 총 5곳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부산 지역에 가맹점 2~3곳을 새롭게 열었을 정도로 성업 중이다.히노쇼군 가맹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창업 비용을 들 수 있다. 56㎡(20평) 기준 8000만원~9000만원이면 매장 오픈이 가능하다.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스몰비어 창업 비용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다.창업 비용이 저렴하다고 해서 음식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간단한 소금간만으로 직화구이의 맛을 살려야 하기 때문에 좋은 재료를 쓸 수밖에 없다. 부산본사물류센터에서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를 공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서울 이태원에 서울사무소를 두고 전국적인 가맹점 모집에 돌입했다.김병철 대표는 “히노쇼군은 고객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의 이익까지도 고려하려 했기에 프랜차이즈 사업에 다소 늦게 뛰어들었다”며 “히노쇼군의 창업비용은 동종업체와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면서도 고객들에게 질 좋은 메뉴를 제공할 수 있어 수익성이 높다”고 말했다.히노쇼군의 인테리어는 ‘현대적 감각’ 과 ‘정통성’을 접목해 만들어졌다.
2014.10.27 I 김영환 기자
가을이라 더 끌기는 가을별미 열전 베스트3
  • 가을이라 더 끌기는 가을별미 열전 베스트3
  • [e-비즈니스팀] 하늘은 높고 바람 서늘한 가을이다. 중국 당대부터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지만 모든 생명들이 겨울을 대비해 에너지를 비축하는 이 시기엔 독서보다 가을전어가 더 끌리기 마련. 책장을 넘기다 쌀쌀한 바람에 왠지 허전하다면 삼삼오오 모여 가을별미에 한잔 기울이는 게 어떨까.秋별미 1탄, 찬 바람 살랑이며 돌아온 전어두터운 매니아 층을 자랑하는 전어는 “가을전어 맛은 깨가 서말” 이란 말처럼 어떤 계절보다도 이맘때가 제철이다. 전어 회는 너무 작은 것만 피하면 맛이 일품이고, 전어구이의 경우 2~3번 칼집을 내준 뒤 석쇠에 올려 숯불이나 연탄불에 구우면 불그레 익은 고소한 전어를 맛볼 수 있다. “봄도다리, 가을전어”라고 했으니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전어 맛은 꼭 느껴보자. 바다로 떠난다면 좋겠지만 서울에서 벗어나기 힘든 도시인이라면 성북구에 있는 구륭포전어횟집이 유명하다. 秋별미 2탄, 바다 속 단맛을 몰고 온 대하가을전어의 인기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이 바로 대하다. 평소 까기가 귀찮아 새우를 피했던 사람들이라도 가을대하만큼은 손가락을 펴 드니, 그 맛 참 달달하다.크기는 15cm정도에 껍질은 윤기가 흐르고 붉은 빛을 약간 띤다면 아주 싱싱한 대하다. 대하는 보통 살짝 구워낸 후 초장과 간장에 찍어서 먹는다. 소금이나 황토에 대하를 구웠을 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대하는 강화도나 대부도에서 먹는 맛이 일품이다. 秋별미 3탄, 사계절 원기를 돋궈 주는 곰장어사시사철 인기를 얻고 있는 원기회복 음식은 장어, 그 중에서도 곰장어가 으뜸으로 꼽힌다. ‘꼼장어’로 불리는 곰장어는 살은 쫀쫀하고 껍질은 바삭하며 잘 체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식감 때문에 곰장어구이를 매콤하게 구워먹는 것은 이미 대표 술안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석쇠구이포차전문점 구(舊)노(路)포차의 ‘곰장어석쇠구이’는 신선한 쫄깃함이 느껴지는 매콤한 곰장어 요리로 유명하다. 1970~80년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구(舊)노(路)포차 곰장어석쇠구이로 가을의 쓸쓸함과 찬바람을 모두 떨쳐내 보는 것도 훌륭한 식도락이다.
고3수험생 몸보신을 위해 건강 치킨브랜드 '군닭400&국수'로 원기회복
  • 고3수험생 몸보신을 위해 건강 치킨브랜드 '군닭400&국수'로 원기회복
  • [e-비즈니스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수험생을 둔 가족들은 수능을 앞두고 불안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어떠한 선물을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과거에는수험생들에게 찹쌀떡이 대표적인 격려 선물이었지만, 최근에는 수능선물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졌다. 기온차가 큰 환절기, 공부에 지쳐 체력이 떨어진 수험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해서 치킨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보양식 재료로 대표적인 닭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서 기력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이러한 닭고기를 웰빙 치킨구이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군닭 400&국수가 있다. 군닭 400&국수는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직접 개발한 숯불로스팅기에서400도의 고온으로 치킨을 굽고 있다.이러한 조리 과정에서 닭기름이 제거되기 때문에 건강까지 생각한 웰빙 치킨이라고 할 수 있다.군닭400&국수는 3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한국관에서론칭한 브랜드로 고소한맛,매운맛,군닭다리,군닭 날개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치킨 메뉴를 즐길 수가 있다.또한 치킨에 사용되는 소스는 천연재료로 만들어져 건강에 무해하다.올해는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의 마음을 담은군닭400&국수의 치킨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군닭 400&국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goondak400.com>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삼겹살 연기 없이 구워주는 그릴 등장
  • 삼겹살 연기 없이 구워주는 그릴 등장
  • [e-비즈니스팀] 삼겹살이나 오겹살을 연기 없이 구워주는 그릴이 인터넷상 화제다. 일반 가정에서 삼겹살을 구우려면 대부분 프라이팬을 사용한다. 때문에 기름이 튀거나 연기로 집안 전체를 고기기름 냄새로 가득 채운다. 삼겹살을 굽는 과정도 기름 배출이 안되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되면 안되는 형광증백제가 들어가 있는 키친타월이나 휴지로 닦아낸다. 집에서 삼겹살 한번 구웠다가는 뒷정리가 더 힘들고 귀찮기 때문에 아예 외식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레드세프는 국내 전기그릴 중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전기를 꽂으면 상부에서 240도의 적외선 빛이 그릴로 발열된다. 뜨거운 빛이 고기나 생선을 투과해 전체적으로 골고루 익혀주고 그릴에는 복사열로 반대쪽을 익혀준다. 별도의 기름 배출구가 있어 따로 닦을 필요가 없다. 상부에 초당 1500회가 회전하는 팬을 장착해서 상부온도를 45도 이내로 유지시켜주고 그릴의 바깥쪽에 열을 전달하여 그릴 전체를 골고루 익혀준다. 다. 익은 고기를 먹을 때는 발열팬이 45도 회전되기 때문에 따로 접시에 옮기거나 뒤집을 필요 없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다. 고기나 생선 요리는 “구운 그릴에서 바로 먹어야 가장 맛있다.”는 바비큐 원리를 레드세프에 적용시켰다.또 적외선 그릴구이가 맛있는 이유는 참숯불구이가 타 오를 때 적외선을 다량 방사한다. 이 적외선이 고기에 침투해 기름을 골고루 빼주고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인데 레드세프는 이런 숯불구이의 맛을 거의 흡사하게 느끼게 해준다.고기가 타지 않기 때문에 기름이 튀거나 연기가 없어 식탁이나 바닥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성은 고기나 생선을 굽는 구이그릴과 불고기, 주물럭, 김, 토스트를 굽는 팬그릴 2가지를 포함한 풀세트 가격이 15만9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홈파워 레드셰프 공식 홈페이지 http://www.redchef.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솔요리학원, 외식창업아카데미 ‘구운치킨마스터’ 교육 실시
  • 한솔요리학원, 외식창업아카데미 ‘구운치킨마스터’ 교육 실시
  • 오븐&#8226;숯불 활용한 프랜차이즈 특화 원천기술 노하우 공유[e-비즈니스팀] 대한민국 외식시장이 ‘치킨’에 점령당했다. 후라이드, 오븐구이, 숯불구이치킨 등 전통적 치킨브랜드에 비스트로풍, 카페풍을 표방하는 신생 브랜드까지 가세하면서 그야말로 ‘치킨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 서울 종로구 메인 상권의 경우 ‘한집 건너 한집’도 아닌 ‘바로 옆집’까지 치킨집 일색이다. 치킨열풍의 이유는 바로 대중적인 아이템과 저렴한 창업비용을 꼽을 수 있다. 초기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창업이 선호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이에 따라 치킨전문점 개인창업을 위해 치킨메뉴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외식창업아카데미 역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국내 요리학원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한솔요리학원(www.hscook.com)이 운영하는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는 후라이드치킨 중심의 ‘치킨마스터’에 이어 최근 오븐구이와 숯불구이 메뉴로 구성된 ‘구운치킨마스터’를 론칭하는 등 치킨 교육과정을 2가지나 선보이며 치킨창업을 희망하는 이들 사이에서 ‘멘토’로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중인 A씨는 구운치킨마스터를 수강하기 위해 일부러 한국을 찾은 케이스로 “무엇보다도 원천기술의 노하우를 가지고 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강조한다. 이처럼 프랜차이즈에서는 배울 수 없는 제조기술을 마스터할 수 있다는 메리트 덕분에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의 치킨창업과정은 연일 문전성시다. 특히 치킨마스터의 경우 총 52명의 수료생 중 65.4%가 해외창업자로 미얀마, 베트남, 중국, 캐나다, 태국, 헝가리, 호주, 바레인,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치킨을 배우러 오는 수강생들로 북적인다. 한국만의 독특한 치킨문화가 외국인에게도 통하고 있다는 얘기다. 현재 진행중인 구운치킨마스터의 경우 숯불구이치킨, 오븐구이치킨 외에도 후라이드 치킨의 바삭함을 보완한 베이크 치킨, 비어치킨 등 이색 치킨메뉴를 배울 수 있으며 숯불구이, 오븐구이 치킨에 잘 어울리는 염지노하우와 파우더, 소스 등을 모두 배워 갈 수 있다. 후라이드치킨교육과 구운치킨교육을 함께 수강할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두 가지를 모두 마스터하는 수강생도 상당수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치킨과정의 교육기간은 각 홈페이지(www.hschangup.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방문 및 전화상담 또한 가능하다. 이 외에도 창업과 관련한 준비사항 및 추천창업아이템이 궁금한 경우 한솔외식연구소의 밸류 컨설팅 프로그램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무료 실전창업세미나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업종변환 족발집 창업, 성공신화 쓰는 브랜드 따로 있다
  • 업종변환 족발집 창업, 성공신화 쓰는 브랜드 따로 있다
  • 프랜차이즈 숯불양념구이족발전문점‘탐족’, 업종변환 창업 지원 프로그램 ‘눈길’[e-비즈니스팀] 경쟁이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창업 경험이 부족한 상태로 시장에 진출했을 경우, 적절한 전문가 조언을 받지 못하면 기대 만큼의 수익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첫 창업이 실패했다고 해서 낙담하기는 이르다. 실제로 창업시장에서는 한 두 번의 실패를 딛고 성공 창업에 이른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현재 매출부진으로 허덕이고 있는 자영업자라면 당장의 실패나 어려움에 좌절하기 보다 업종변경 창업 등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게 창업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다만 업종변경 창업 시에는 기존 창업 실패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등의 노력이 필수적이다. 또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업종변경을 할 경우 성공사례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러한 측면에서 숯불양념구이족발전문점 ‘탐족’은 최근 많은 업종변경 창업자들이 주목하는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본사에서 다양한 인프라로 업종변경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더욱 효과적으로 창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게 그 이유다. 본사인 송가네식품㈜는 족발업계에서만 30년 이상의 성공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창업지원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nbsp; 실제 탐족 가맹점주 가운데는 일 매출 40만원대에서 350만원 이상의 신화를 일구어 내며 창업자들의 이목을 끈 사례가 있다. 이러한 성공의 기회를 모든 창업자들에게 골고루 주고자 본사 측은 최소의 투자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기본적으로 뛰어난 맛과 퀄리티를 자랑하는 탐족은 숯불구이 족발이라는 메뉴을 내세우고 있어 매장 오픈 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를 벤치마킹한 브랜드가 생겨날 만큼 맛과 품질에 있어서의 경쟁력이 주목된다.여기에 기존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하되 외관만 브랜드콘셉트에 맞게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막고 있다. 투자 대비 높은 수익 달성을 위해서다.또한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을 바탕으로 마진률을 높여 매출의 대부분이 순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본사에서 자체공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다.&nbsp;족발창업브랜드 탐족 관계자는 “탐족의 경우 노동의 강도가 심해서 업종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창업자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본사에서 완제품 형태로 식재료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고, 소자본 및 소점포창업도 가능해 운영에 대한 부담도 적다”고 말했다.
가을 창업시장에 ‘화덕통삼겹살’ 바람 분다
  • 가을 창업시장에 ‘화덕통삼겹살’ 바람 분다
  • 프랜차이즈 화덕삼겹살전문점 ‘소문난백정’, 차별화된 메뉴라인으로 경쟁력 강화[e-비즈니스팀]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창업시장에 활성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여름철부터 준비하던 예비창업자들이 본격적인 창업 계획에 나선 가운데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곳곳에서는 창업박람회 등도 잇따르고 있어 창업자들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는 상황이다. 창업박람회나 시장조사를 나가보면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을 살펴보면 건강을 고려한 외식아이템들이 많다.유망 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른 화덕삼겹살이 대표적이다. 대중적인 메뉴인 삼겹살에 건강이라는 21세기 테마에 맞는 조리방식으로 웰빙 고기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이러한 흐름을 견인한 중심에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차별화 전략의 역할도 컸다. 프랜차이즈 화덕삼겹살전문점 ‘소문난백정’의 경우 품질 좋은 고기를 800도가 넘는 화덕에 초벌, 대형 돌판에 7가지 재료와 함께 구워먹는 방식으로 인기를 얻으며, 화덕삼겹살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소문난백정은 최근 우후죽순 등장한 화덕삼겹살전문점들과의 경쟁력 우위전략으로서 메뉴라인에도 차별화를 꾀했다.화덕통삼겹살 메뉴 외에도 기존에 쉽게 볼 수 없는 특화된 메뉴라인을 선보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 것이다. 이는 동시에 고객들 입장에서 만족도를 높인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안창살에 특제과일양념소스로 즉석에서 버무린 후 숯불에 구워먹는 야끼니꾸와 소갈비를 과일에 숙성시켜 부드럽고 달콤한 타래니꾸 등 일본식 숯불구이 메뉴는 젊은 고객들의 유입을 증가시키고 있다. 또한 차돌박이와 신선한 채소, 쟁반막국수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차돌쌈은 이색 메뉴로 여성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nbsp;이외에도 차돌국밥, 돼지불백, 통돼지두루치기, 부대찌개 등 다양한 식사메뉴를 구성, 점심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처럼 점심, 저녁시간 모두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자연스레 예비창업자들의 가맹문의로 잇따르고 있다. 고기집창업 프랜차이즈 소문난백정 관계자는 “갈수록 높아지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소문난백정은 돌판과 숯불을 동시에 구현했다”며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콘셉트를 내세워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진짜 제주 흑돼지 맛을 즐길 수 있는 홍대맛집 ‘화제’
  • 진짜 제주 흑돼지 맛을 즐길 수 있는 홍대맛집 ‘화제’
  • [e-비즈니스팀] 제주도하면 멋진 경관과 함께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기는 풍부한 먹거리가 일품이다. 먹거리의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그 중에서 제주 흑돼지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좋아하는 메뉴라고 할 수 있다.최고급 참나무 가지 숯 위에서 잘 구워진 두툼한 흑돼지 고기를 바글바글 끓고 있는 멜젓에 푹 찍어 입 속에 속에 넣는 순간 퍼지는 풍부한 육즙과 참숯의 향. 상상만해도 행복하게 만드는 청정 제주 흑돼지 숯불구이를 도심 한가운데 홍대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어 화제다. 최근 홍대 1호점을 오픈해 홍대맛집, 신촌맛집으로 유명세를 타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흑돼지 숯불구이 전문점 제주십육돈가가 바로 그 주인공.‘제주16돈가’라는 이름은 제주도의 연평균기온 16도에서 유래되었다. 돼지고지는 연 평균기온 16도에서 성장했을 때 육질이 가장 쫀득하고 육즙이 풍부하여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제주16돈가’라는 이름을 지은 것이다.제주16돈가에서 제공하는 흑돼지는 성장 온도 이외에도 제주의 염분이 포함된 청정 공기를 마시고, 무기질이 풍부한 제주도의 지하 암반수와 제주도 내 산지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사료를 먹고 있어 육질이 특별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일교차가 심한 한라산 고산지대에서 자연 방목하여 친환경 무항생제로 사육되었기에 고기의 품질은 프리미엄급이다.또한 흑돼지 생고기의 맛을 더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멜젓’이다. 멜젓은 꽃멸치젓갈의 제주도 방언으로 흑돼지의 맛을 더욱 깊이 있게 해준다. 제주 흑돼지를 참나무 숯불에 구워 꽃멸치젓갈에 고추와 마늘, 8가지 양념을 숙성시켜 만든 소스는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주며 느끼한 맛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 제주십육돈가에서는 제주 추자도에서 직송한 최고 품질의 멜젓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부드럽고 순하게 넘어가는 ‘한라산물 순한 소주’는 홍대 한복판에서 마치 제주도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한다.여기에 30년 장인의 김치찌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최상급 제주 흑돼지 1인분에 김치찌개를 8,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이번에 오픈한 홍대1호점은 이국적인 카페를 연상시키는 모던한 인테리어와 제주의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형상화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홍대 삼겹살 집’, ‘홍대 회식 맛집’, ‘산울림 소극장 맛집’ 등 다양한 별칭으로 불리며, 친구들과의 모임 뿐만 아니라 회식 등 중요한 모임에도 제격인 장소이다. 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과 함께 여유롭고 편안하게 청정 제주 흑돼지의 참 맛을 즐길 수 있어 주말이면 예약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 제주십육돈가는 홍대 산울림 소극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관련 문의 및 예약은 전화(02-3143-1695)로 하면 된다.
김해맛집, ‘삼겹살집’이 지역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사연?
  • 김해맛집, ‘삼겹살집’이 지역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사연?
  • 제주흑돼지전문점 ‘고을래 제주흑돼지 김해점’, 세련된 인테리어와 특화된 맛 [e-비즈니스팀] 대부분 김해로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먹거리로 해산물을 추천해 주는 경우가 많다. 바닷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해에는 해산물 말고도 먹거리가 매우 풍부한 지역 중 하나다. 소위 말하는 시크릿 플레이스도 많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최근 뜨고 있는 김해맛집은 제주흑돼지전문점 ‘고을래 제주흑돼지 김해점’을 꼽을 수 있다. 제주흑돼지의 김해 지역 점령 과정을 살펴보면 오픈과 동시에 지역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들도 자연스레 많아졌다. . 고을래 제주흑돼지 김해점은 고급 한정식전문점 수준의 세련되고 쾌적한 매장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기존의 촌스럽고 허름한 고깃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가족단위로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즐거운 외식공간을, 연인 혹은 친구 단위로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편안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장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100% 국내산 제주흑돼지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제주흑돼지 생구이는 300g 1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생구이를 두툼하게 잘라 육집이 살아있고, 구워진 고기를 멸젓(멸치젓) 찍어 먹으면 짭쪼름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건강에 좋은 함초가 함유된 소금에 찍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nbsp;매장에서는 제주흑돼지 생구이 이외에도 흑돼지 오겹살, 제주 오겹살, 제주 항정살 등 다양한 부위를 판매하고 있다. 때문에 입맛에 맞게 선택해서 즐기면 된다. 모든 고기는 숯불에 구워먹기 때문에 기름기가 쫙 빠지고, 은은한 참숯의 향이 베여 씹을수록 더욱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꿀은 넣은 양념갈비도 판매하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다. 매운 불고기는 중독성 강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 많이 찾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고기 메뉴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명인 김치찌개를 제공한다. 40년 전통의 명인이 만든 흑돼지 김치찌개로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김해 어방동맛집 고을래 제주흑돼지 김해점 관계자는 “맛과 품질, 세련된 분위기, 저렴한 가격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여행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면서 “식재료 하나하나에 더욱 신경 쓰고 있으며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서비스 부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해 인제대맛집 ‘고을래 제주흑돼지 김해점’은 경상남도 김해시 어방동 1105-3번지에 위치해 있다.
  • '육류 볶을 때 후추는 조리 후에 넣으세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조리·보관시 벤조피렌, 폴리염화비페닐 등 유해물질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조리·보관방법을 12일 소개했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를 조리할 때 굽는 조리방법보다 삶는 조리법이 벤조피렌이나 폴리염화비페닐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벤조피렌의 경우 삶는 조리법으로는 돼지고기·소고기 모두 0.1 ng/g의 벤조피렌이 생성되지만 구이 조리법으로는 돼지고기는 평균 0.77 ng/g, 소고기는 평균 0.13 ng/g의 벤조피렌이 생성된다. 육류 지방에 주로 포함된 폴리염화비페닐은 육류에 평균 0.26 ng/g이 들어있는데 구울 경우 0.13 ng/g으로 50% 감소하고, 삶을 때는 0.07 ng/g으로 73% 줄어든다. 육류를 구울 때는 고기가 불에 직접 닿을 수 있는 석쇠보다 불판을 사용하고 불판을 자주 교환하는 것이 좋다. 구이 과정 중 탄 부위는 제거해 섭취하면 벤조피렌 노출을 줄일 수 있다. 직접 불에 닿는 숯을 이용해 구울 경우에는 불완전 연소로 연기 중 벤조피렌 함량이 증가할 수 있어 가급적 지방이나 육즙이 숯에 떨어지지 않게 해야한다. 육류를 볶는 과정 중에 후추를 넣게 되면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후추는 조리 완료된 후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후추에 들어있는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은 평균 492 ng/g수준인데, 후추를 넣고 볶음 조리시에는 5485 ng/g, 튀김 조리시 6115 ng/g, 구이 조리시 7139 ng/g으로 각각 약 10배 이상 증가한다.곰팡이가 핀 식품은 세척하거나 가열하는 방법으로 곰팡이를 제거해도 아플라톡신과 곰팡이독소는 잔류할 수 있으므로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가 생성하는 물질로 간암 등을 유발한다.
2014.08.12 I 천승현 기자
숯불양념구이 족발체인점 업종전환 창업이면 매출 고민 끝!
  • 숯불양념구이 족발체인점 업종전환 창업이면 매출 고민 끝!
  • [e-비즈니스팀] 프랜차이즈 족발전문점 ‘탐족’, 최소 비용투자 업종변경…높은 성공 확률 &apos;주목&apos;야심 차게 시작한 창업, 월급쟁이 시절과는 차원이 다른 많은 돈을 만져볼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시작했지만 냉혹한 현실에 고개 숙이는 창업자들이 한 해 수 십만 명이다.&nbsp;통계 따르면 한 해 10명의 창업자가 매장을 열고, 8명의 창업자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패를 경험하는 사람이 대다수란 뜻이다. 하지만 폐업도 쉽지 않다는 것이 창업자들의 입장이다. 폐업을 하게 되면 희망까지 잃어버리기 때문이다.&nbsp;전문가들은 “현재 운영 중인 식당이 매출부진이라는 문제에 빠졌을 때, 업종변경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해보는 것이 좋다”면서 “기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신규 고객까지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제 2의 도전은 성공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nbsp;또한 업종변경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외식프랜차이즈 숯불양념구이 족발전문점 ‘탐족(구 송가네왕족발)’의 관계자는 “업종전환 창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들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실제 탐족’(www.tamjok.co.kr)은 족발체인점 업종변경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성공한 매장을 바탕으로 더욱 업종변경 관련 지원시스템을 강화했으며 최소의 비용으로 업종전환 창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확실히 도와준다는 것이 특징이다.30년 이상 경영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족발 프랜차이즈 본사 송가네식품㈜에서 적극 지원하는 만큼, 성공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탐족은 기존 매장 인테리어를 최대한 사용하면서, 아웃테리어만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질 수 있도록 설계해 최소한의 비용만 발생하도록 했다. 허울만 내세우는 다른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와는 차별화를 둔 부분이다.인테리어 비용의 거품이 확실히 제거되기 때문에 창업자 입장에서도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매우 유명한 송가네식품(주) 박흥재 대표가 직접 코칭을 해주기 때문에 운영노하우까지 전수 받을 수 있다.&nbsp;더불어 일반적인 족발전문점이 아닌 숯불양념구이 족발전문점으로 아이템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본사가 자체 공장 운영을 통해 각 가맹점에 원팩화된 식재료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때문에 매출 대비 마진율이 높으며 조리도 매우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노동의 강도가 낮아 오랜 시간 운영이 가능하다.&nbsp;현재 운영되고 있는 탐족 부천상동점’은 업종변경을 통해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다. 기존에는 운영난에 허덕일 정도로 매출이 나오지 않았지만 족발집 업종전환 후에는 3~4배 이상 매출이 껑충 뛰었으며, 단골고객도 많이 형성된 것. 매장 점주는 점포운영 부분에 있어서도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nbsp;이처럼 매출이 지지부진해 고민이라면 과감하게 업종변경을 시도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더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도 제대로 캠핑 즐기는 법
  • [콜맨의 캠핑 네비게이터]집에서도 제대로 캠핑 즐기는 법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캠핑 열풍에 근사한 아웃도어 캠핑을 꿈꾸며 각 종 용품을 장만했지만, 장소를 못 잡아 캠핑을 가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게다가 변덕스러운 여름 장마철 날씨까지 걱정된다면 집안에서 즐기는 ‘하우스 캠핑’을 추천한다. 콜맨 관계자는 “하우스 캠핑은 집안에서도 캠핑 장비와 간단한 소품 등을 활용해 캠핑 분위기를 내는 것”이라며 “익숙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캠핑을 즐길 수 있고 간단한 캠핑 용품만으로도 색다른 인테리어를 낼 수 있는 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집안의 소품 활용해 색다른 느낌 연출거실에 텐트와 캠핑 의자를 가져다 놓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캠핑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제공: 콜맨)하우스 캠핑을 시작하기 위해서 별도로 캠핑 용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기존에 갖고 있는 캠핑 용품과 집안에 소품들을 활용해서도 충분히 멋진 하우스 캠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나만의 실내 ‘캠핑장’을 선택한다. 거실, 안방, 베란다 어디라도 상관없다. 옮길 수 있는 가구들은 살짝 구석으로 밀어놓고, 쿠션이나 베개 등으로 프레임을 만든다. 다음으로는 집에 있는 텐트를 설치하고, 텐트 안에는 침낭을 깔아 새로운 공간을 연출한다. 텐트 주위에는 간식이나 와인 등을 먹을 수 있도록 작은 테이블을 놓아도 좋다. 실내에서는 랜턴 불빛 하나로도 모닥불을 대신해 어두운 공간을 밝히기에 충분하다. 익숙한 집안을 전혀 새로운 공간으로 바꿔주는 매력이 있다. 랜턴이 없다면 건전지로 작동하는 작은 손전등, 혹은 작은 초도 상관없다.◇ 감성캠핑으로 체험하는 힐링과 소통콜맨 루미에르 랜턴야외에서의 캠핑이 산행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거나 약간의 음주,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조용한 집안에서 이루어지는 하우스 캠핑은 힐링과 소통의 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 실내에 텐트라는 또 하나의 작은 공간을 만들어, 랜턴 불빛에 의지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독서를 하거나, 텐트 내에 울리는 음악을 들으며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사람들은 작은 공간에서 더욱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한다면 랜턴 앞에 모여 앉아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수수께끼, 보드게임 등 추억의 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혹은 텐트 벽면에 프로젝트를 쏘아 가장 좋아하는 오래된 영화를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이다. ◇ 간편한 마시멜로 구이 어때요? 캠핑의 묘미는 바로 음식이다. 이는 집에서 하는 하우스 캠핑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비록 야외에서 하듯이 집안에서 숯불을 이용한 구이는 불가능하지만 대안은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간식이자,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마시멜로 구이. 방법 또한 간단하다. 마시멜로를 꽂이에 꽂아 작은 초에 돌려가면서 표면을 살짝 구워서 먹는다. 비스킷 사이에 구운 마시멜로를 올려놓고 샌드위치처럼 먹어도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다.
2014.07.03 I 장영은 기자
'한 여름밤의 꿈'..옥상캠핑의 낭만
  • [캠핑&아웃도어]'한 여름밤의 꿈'..옥상캠핑의 낭만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캠핑 경력 8년 차 우병희(42)씨는 요즘 색다른 캠핑에 푹 빠졌다. 휴일이면 산이며 바다로 캠핑을 떠나곤 했던 그가 꽂힌 곳은 바로 집 옥상이다. 지난 주말에도 친구 부부와 함께 옥상 캠핑을 즐겼다. 우씨는 “1~2인용 텐트 하나와 간단한 숯불구이 세팅만으로도 옥상은 훌륭한 캠핌장이 된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도심의 야경은 덤”이라고 말했다. ‘버려진 공간’으로 인식되던 옥상이 나만의 캠핑장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과거 옥상은 건물 위 남는 공간에 불과했다. 그러다 몇 년 전부터 옥상에 정원을 만들거나 탁구·배드민턴 등의 간단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조성되더니, 최근엔 가장 가깝고 특별한 캠핑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예약도 준비도 필요 없다”..나만의 캠핑장에서 만드는 추억홍대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 ‘크로스로드’에 꾸며진 옥상캠핑장에서 숙박객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옥상 캠핑은 국내에서 캠핑이 급격히 대중화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캠핑 트렌드 중 하나다. 특히 최근 들어 캠핑 열풍으로 기존 캠핑장 예약이 어려워지고 있는데다, 감성적인 캠핑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옥상 캠핑이 주목받고 있다.세월호 사고 이후 떠들썩한 야외 활동을 지양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점도 옥상 캠핑과 같은 간소한 캠핑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캠핑 장소를 확보하고 사람들에게 치이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는 이들에게 옥상 캠핑의 가장 큰 매력은 간편하면서도 한적한 캠핑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캠핑장에 비해 좁고 사적인 공간이라는 특성상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장비를 사용해도 좋고, 캠핑 초보라면 간단한 그늘막 텐트와 집에 가지고 있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불판으로도 충분히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의자나 스탠드를 비롯한 간단한 실내 인테리어 소품도 옥상으로 가지고 나오면 훌륭한 감성 캠핑 용품으로 변신한다. ◇ 간소한 캠핑 유행에 팝업텐트·소형 캠핑용품 판매↑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대형마트에서도 간소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용품들이 판매가 급증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그늘막 텐트, 코오롱스포츠의 ‘티메티 레트로 A’ 텐트와 캠핑용품, 어린이 물놀이용 풀(위쪽부터)이마트(139480)의 경우 5~6월 세월호 영향으로 캠핑관련 상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침체했지만 간단한 소품으로 캠핑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랜턴, 매트 등의 캠핑 소품류 매출은 97.2% 뛰었다. 접이식 의자와 미니 테이블 등의 캠핑용 가구류 매출도 10.5% 증가했다. 롯데마트에서는 지난 한 달 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그늘막 텐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 늘었다. 베란다, 옥상 등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기주입식 풀’은 15.5%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세월호 여파로 인해 물놀이 용품 전체 매출이 11%가량 감소한 것에 비해 높은 신장률이다.코오롱스포츠는 기존에 주력하던 대형 오토캠핑형 텐트와 함께 ‘데일리캠핑’(무박캠핑)을 위한 텐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피크닉을 겸한 캠핑용으로 출시된 ‘티메티(T-METI) 레트로 A’ 텐트와 캠핑용품, 아동용 텐트인 ‘넷몬스터’가 대표적이다. ◇ 음식점·게스트하우스도 옥상 캠핑장으로 인기 옥상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레스토랑과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에서도 옥상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마초스헛’은 건물 옥상을 캠핑장 처럼 꾸며 젊은층에게 큰 인기다. 야외에서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것을 넘어 테이블과 의자까지 아예 캠핑용품으로 장만해 한껏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홍대 게스트 하우스 ‘크로스로드 백팩커스’는 숙박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옥상에 캠핑장을 꾸몄다. 캠핑이 취미인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남는 장비들을 활용해 만든 옥상 캠핑장은 고객들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소통의 공간이 되고 있다. ▶ 관련기사 ◀☞이마트, 러시아산 킹크랩 2년만에 선봬☞[포토]이마트 "문경산 햇 오디·복분자로 만든 당절임"☞투명 우산·2배 빠른 제습제..대형마트 이색 장마 상품
2014.07.03 I 장영은 기자
"캠핑 멀리 갈 필요 없어요"
  • [캠핑&아웃도어]"캠핑 멀리 갈 필요 없어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주말이면 8살, 5살난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다니는 맞벌이 주부 김규란(39)씨. 활동적인 아들 둘과 늘 바쁜 남편 덕에 캠핑 준비는 모두 김씨의 몫이다. 맞벌이로 평소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지 못하는 것이 미안해 캠핑을 시작했다는 김씨는 요즘 고민이 생겼다. 평소 한달에 2번 이상은 캠핑을 다니는 김씨지만 올 봄에는 한번도 캠핑을 가지 못했다. 캠핑장 예약이 쉽지 않아서다. 김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울 상암동 노을 캠핑장을 한 달에 한 두번씩은 예약했지만 올해는 한 번도 예약을 못 할 정도로 힘들다”며 혀를 내둘렀다.본격적인 캠핑철이 돌아오면서 주말에 인기 캠핑장을 예약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노을캠핑장 등 서울 시내 주요 캠핑장은 물론, 주변 경관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국립공원 내 캠핑장도 예약하는 날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실시간으로 캠핑장 예약이 취소되는 현황을 조회해 볼 수 있는 사이트까지 생겼다.◇내집 마당·주말 농장에서 즐기는 ‘홈핑’이 뜬다치열해진 캠핑장 예약으로 떠나기 전부터 진을 빼는 일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트렌드가 생기고 있다. 바로 아파트 베란다나 공동 야영 공간, 집 앞 마당 등에서 즐기는 ‘홈핑’이다. 홈핑은 집(home)과 캠핑(camping)을 합친 신조유명 캠핑장으로 인파가 몰리면서 집 안이나 마당 등에서 즐기는 간소한 캠핑이 인기다. (제공: 콜맨)어로 집 안팎이나 근교에 있는 주말 농장 등 자기 소유 공간에서 즐기는 간소한 캠핑을 뜻한다. 간단히 백팩에 짐을 챙겨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공원이나 강변에서 캠핑을 하기도 한다. 캠핑장을 찾아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장소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캠핑족 사이에서 인기다. 숙박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고가의 큰 텐트가 필요하지 않고 그늘막 텐트나 타프, 취사도구 등의 용품만으로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부담도 적다.홈핑으로 캠핑에 입문하는 경우도 있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이민석(40)씨는 인근 고양시에 주말 농장을 가꾸고 있다. 66㎡(20평) 규모의 밭에 상추와 고추 등의 채소를 키우고 있는데, 지난달부터는 농사를 지으면서 캠핑도 함께 시작했다. 휴식을 위해 지은 농막에서 캠핑용 취사도구나 간단한 바베큐 장비로 고기를 구어 먹기도 하고 1~2인용 텐트를 치고 잠시 낮잠을 청하기도 한다. 이씨는 “본격적으로 캠핑을 간 적은 없지만 이런게 캠핑이 아니겠느냐”며 “북적이는 캠핑장이나 주말이면 꽉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훨씬 힐링이 되고 아이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몸은 가볍게 마음은 즐겁게홈핑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도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이달들어(5.1~5.19) 캠핑가구·침구 상품군(캠핑체어, 테이블, 침낭 등)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8% 증가했고, 캠핑조리취사 상품군(코펠 등)의 매출도 42.6% 늘었다.간편하게 강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빅텐 선스크린그날막’(3만9000원)의 매출도 33% 뛰었다. 코트(간이침대)와 텐트를 결합해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올인원 코트’는 시중 브랜드 제품의 반값(9만9000원)에 판매하면서 보름도 안 돼 초도 물량이 모두 팔렸다. 이마트측은 본격적인 캠핑 성수기가 시작되는 만큼 추가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집안에서도 숯불구이를 해 먹을 수 있는 ‘홈핑 그릴’롯데닷컴에서도 최근 한달 간 팝업텐트, 그늘막 등의 상품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약 25% 가량 증가했다.이중혁 롯데닷컴 패션의류팀 MD는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근거리 캠핑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간소하게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타프와 해먹 등의 용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홈핑 전용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전원주택 마당이나 정원은 물론 아파트 베란다에도 설치 가능한 야외 설치용 가구(의자, 소파, 테이블 등)를 내놨고, 홈쇼핑에서는 실내에서도 술붗구이가 가능한 홈핑 전용 그릴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마트 용산점에서 고객이 야외 설치용 가구를 살펴보고 있다. 이 의자는 아파트 베란다나 주택 마당 등에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관련기사 ◀☞[포토] 이마트 "민소매티 입고 더위 탈출"☞대형마트, '반값 홍삼'으로 2천억 어린이 홍삼시장 노려☞가장 매운 라면은 ‘틈새라면빨계떡’
2014.05.22 I 장영은 기자
여행 멀리간다고 좋은가…5월 가족여행 추천지
  • 여행 멀리간다고 좋은가…5월 가족여행 추천지
  • 구리한강시민공권(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5월은 가족끼리 여행을 가기에 더없이 좋은 달이다. 더구나 올해는 연휴도 길다. 따스한 봄햇살과 화산한 꽃이 있는 곳으로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멀리 가지 않아도 좋다. 가까운 경기도에도 좋은 여행지는 넘친다.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구리한강시민공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꽃밭을 거닐고 싶다면 ‘구리한강시민공원’이 제격이다. 총40만㎡의 공원부지 가운데 12만㎡에 이르는 꽃 단지에는 매년 5월이면 유채꽃이 만발해 한바탕 축제가 벌어진다. 드넓은 대지위에 펼쳐진 노란 물결이 아름답고 황홀하기 그지없다. 노랗게 물든 유채밭을 걷다보면 꽃길 사이로 튤립, 마가렛, 제비꽃 등 아기자기하게 피어난 형형색색의 꽃들이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해주기도 한다. 공원 곳곳에 벤치, 원두막, 전망대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6.2km에 달하는 산책로와 자전거 길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하루를 보내기에 좋다. 또한 아차산 기슭에 고구려의 가옥과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고구려대장간마을’도 함께 들러보면 좋다. 특히 관광주간인 5월 1일부터 11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먹을거리로는 구리9경 가운데 제8경으로 꼽히는 곱창골목이 가볼 만하다.△여행메모▷위치=구리시 토평동 829번지/문의=031-550-2474(구리시 공원녹지과)/이용시간= 00:00~24:00/이용료= 무료/주차비= 3000원▷인근 가볼만한 곳= 고구려대장간마을,▷추천맛집= 돌다리곱창골목(보배곱창(031-568-6562), 이모네곱창(031-552-9636), 유박사곱창(031-568-0320), 우리두리곱창(031-562-4797), 야채곱창 7000원·순대곱창 9000원)바다향기테마파크(사진=경기관광공사)◇대부도의 튤립과 풍차 ‘바다향기테마파크’봄날 바다항기테마파크에는 튤립이 한창이다. 2만㎡ 가 넘는 넓은 면적을 오로지 튤립 꽃밭으로 가꾸어 색색의 화려한 튤립의 아름다움을 한 없이 감상 할 수 있다. 빨간색, 노란색 등 같은 색의 튤립을 모아놓은 곳도 예쁘지만 여러 가지 색깔의 튤립이 같은 공간에 함께 피어난 알록달록한 예쁜 꽃밭은 더 없이 화사하다. 꽃밭 사이에 세워진 풍차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어 5월의 가족이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진입광장’과 ‘청춘불패동산’ 두 곳으로 이어지는 생태관찰데크를 따라 걸으면서 습지와 생태연못의 자연생태학습이 가능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대부도의 바닷바람은 시원하고 꽃내음은 향기로우니 5월 가족소풍에 알맞은 곳이다. 가까운 곳에 세계최대 조력발전소인 티라이트 주변에 공원과 휴게소가 조성되어 바다풍경을 보며 휴식을 취하기 좋으며 구봉도 입구 음식점에서는 바지락 칼국수와 영양굴밥 등 대부도 대표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여행메모▷위치=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문의: 1666-1234(안산시 민원 콜센터)/관람료= 무료/주차비= 무료/▷인근 가볼만한 곳= T-LIGHT 공원▷추천맛집= 배터지는집(032-884-4787), 명동바지락칼국수(032-881-3455)/메뉴= 바지락칼국수 6000원, 영양굴밥 만원용인농촌테마파크(사진=경기관광공사)◇화려한 들꽃의 파노라마 ‘용인농촌테마파크’용인농촌테마파크는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갖추어 용인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가족소풍의 명소이다. 특히 5월은 봄꽃이 가장 화려한 시기로 매표소 입구에는 꽃양귀비의 고혹적인 자태가 매력이고 방문자센터를 지나면서 인공폭포 주위에는 붉은 철쭉이 화사하다. 메인 정원인 ‘들꽃광장’에는 데이지, 팬지, 비올라 등 수많은 종류의 들꽃들로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꽃과 바람의 정원’에는 바람개비동산과 튤립 꽃밭이 조성되어있으며 테마파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곤충전시관, 관상 동물농장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크기의 원두막이 테마파크 곳곳에 설치되어 도시락을 준비해 소풍 나온 가족들에게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한다.인근의 둥지박물관에서는 20세기 초 자석식 전화기부터 현대의 휴대폰까지 통시기기를 비롯한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아빠의 설명으로 신나는 추억여행이 가능하다. 백암면 제일식당의 백암순대는 채소를 넉넉히 넣어 부드럽고 솜씨 좋게 토렴한 순대국 맛은 담백하면서도 구수하다.△여행메모▷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문의= 031-324-4053/이용시간: 09:30~17:30/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관람료= 4~12세 1000원, 13~18세 2000원, 19~64세 3000원(용인시민, 3세 이하, 65세 이상 무료)/주차비= 무료/▷인근 가볼만한 곳= 둥지박물관▷추천맛집= 제일식당(031-332-4608)/메뉴= 순대국 7000원, 모듬순대 1만 5000원허브아일랜드(사진=경기관광공사)◇꽃과 허브로 온가족 힐링 ‘허브아일랜드’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색색의 봄꽃이 끝없이 피어있어 향기로운 냄새로 가득한 가족 힐링 소풍에 적합하다. 트레비 분수와 파르테논 신전을 닮은 건물 등 이국적인 풍경에 전체 20여 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 베네치아를 재현한 베네치아마을과 허브의 종류와 역사, 유용한 허브와 그 이용법을 배울 수 있는 허브박물관이 있다. 이 두 곳은 TV 프로그램인 ‘런닝맨’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허브식물박물관은 180여 종의 이색 허브가 반기고 꽃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허브꽃밭, 향기가게, 허브빵가게, 허브카페, 추억의 거리 등을 구경거리가 넘쳐난다. 허브힐링센터에서는 허브를 활용하여 마음의 안정을 주고 몸의 독소를 빼는 다양한 입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맛있는 음식으로는 포천의 다양한 버섯을 푸짐하게 담아낸 버섯골의 버섯샤브샤브의 담백한 맛이 좋다.△여행메모▷위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947번길 35/문의= 031-535-6494/관람시간= 하절기 10:00~22:00, 동절기 평일 11:00~21:00, 금 11:00~22:00, 토요일 9:00~2300, 일요일 9:00~22:00/ 휴관일= 연중무휴/관람료= 성인 6000원, 37개월~중학생 4000원/주차비= 무료▷인근 가볼만한 곳= 허브힐링센터▷추천 맛집= 버섯골 이슬비가든/문의= 031-534-1880/메뉴= 버섯 샤브샤브정식 4만원(4인분, 버섯 낙지전골 3만원(2~3인분)고양국제꽃박람회(사진=경기관광공사)◇꽃향기 가득한 ‘호수공원’꽃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일산 호수공원이다. 매년 4~5월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올해도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 동안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해외 35개국의 120개 업체와 국내 200개 이상의 화훼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화려한 꽃 잔치를 벌인다. 실내전시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꽃잎이 큰 꽃을 비롯해 희귀식물, 환상적인 화훼 예술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호수공원 주변에 조성된 야외정원에서는 한류테마를 10만 송이의 꽃으로 표현한 신한류정원과 호수 위 다섯 개의 꽃 섬, 플라워터널, 튤립정원 그리고 형형색색의 조형물들이 환상적인 꽃의 향연을 펼친다. 가는 길에 희릉, 효릉, 예릉이 자리한 ‘서삼릉’에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다. 서삼릉 주변에서 식사를 한다면 ‘서삼릉 보리밥집’의 옛날보리밥이 먹을 만하다. △여행메모▷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장항동)/문의= 031-908-7750~4/이용시간= 09:00~19:00(평일), 08:30~20:00(주말, 휴일)/입장료= 일반 9000원, 단체 8000원(30명 이상, 평일적용), 공동입장권 19,000원~26,000원(아쿠아플라넷, 원마운트 할인가 적용)/주차비: 2000원 (임시주차장은 무료 / 셔틀버스 무료이용 가능)▷인근 가볼만한 곳=서삼릉▷추천 맛집= 서삼릉보리밥집/문의= 031-963-5694, 031-968-5694/메뉴= 옛날보리밥 7000원, 우거지수제비(2인분) 1만 4000원, 코다리구이 1만원아침고요수목원(사진=경기관광공사)◇그림 속으로 떠나는 소풍 ‘아침고요수목원’아침고요수목원을 거닐다보면 그림 같은 풍경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5,000여 종의 꽃들이 인사를 건네는 5월이면 더욱이나 그렇다. 꽃밭 주변으로는 분홍 물감을 풀어놓은 듯 철쭉이 가득 피어 조화를 이루고, 하경정원에 들어서면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꽃들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달빛정원 가는 길에 만나는 색색의 튤립들도 발길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축령산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 같은 운치를 자아내며 관람객을 유혹한다. 4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봄나들이 봄꽃축제’가 열려 소풍가기에 더없이 좋다. 그윽한 차향과 예술의 흥을 느낄 수 있는 ‘취옹예술관’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또한 수목원 주변으로 숯불닭갈비 집들이 모여 있어 숯불에 구운 닭갈비와 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 △여행메모▷위치=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문의= 1544-6703/관람시간= 08:30~일몰시/관람료= 대인 9000원(평일 8000원), 중고생 6500원(평일 6000원), 어린이 5500원(평일 5000원)/휴무= 연중무휴/주차비=무료/▷인근 가볼만한 곳= 취옹예술관▷추천 맛집= 숯불닭갈비 알리섬(031-585-9402), 로망(031-584-0077), 아침고요숯불고기(031-585-3825)/메뉴= 숯불닭갈비 1만 1000원~1만 2000원, 막국수 6000원~7000원▶ 관련기사 ◀☞ 자연도 예술도…시들지 않는 도시 '시드니'☞ 더 가까워진 '한국판 세렝게티'…눈앞 야생 보고·듣고·만진다☞ 뛰는놈 나는놈 헤엄치는놈…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창조관광성공사례⑨] 한국판 '트라팔가' 꿈꾼다…맛조이코리아☞ 여기라면 '혼자'라도 좋아, 혼자 가도 좋은 여행지
2014.05.03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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