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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1건

 숯불은 왜 고기 맛을 좋게 할까?
  • [요리속의 과학] 숯불은 왜 고기 맛을 좋게 할까?
  • [e-비즈니스팀] 옛날 조상들은 ‘음식은 센 불에서 멀리 구워라’고 했다. 또한,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서 ‘고기의 맛은 재료와 불이 결정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말하는 불은 어떤 불을 의미하는 것일까?고기나 생선을 구울 때 가장 우수한 열원으로 인정받은 것은 바로 ‘백탄참숯’이다. 이는 전통 재래식 숯가마에서 정성스럽게 구운 숯을 의미하는데, 1000°C 이상의 고온에서 2일 이상 굽는 과정 끝에 만들어진다. 구운 뒤 완전 연소시키기 때문에 인체에 해로운 유황성분 등 불순물이 거의 없으며 연기 또한 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40여 년간 숯을 연구하며 ‘숯의 달인’이라 불리는 송재만 고구려대학 한약자원과 교수는 숯불의 효능에 “고기를 석쇠에 얹어 숯불에 구우면 가스 불에 구울 때와 달리 고기가 속부터 익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숯불은 고기를 속부터 익혀 기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때문에 겉과 속이 골고루 익혀 맛도 좋고 불필요한 기름을 빼내 건강에도 좋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숯불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안과 치료에서 이용되는 인공적인 원적외선보다 몇 배의 효과가 있다”며 “숯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은 한마디로 ‘생명력을 불어넣는 빛’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요즘은 숯불구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가정용 바비큐 그릴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세진하이텍(대표 김영봉, www.homping.co.kr)도 그 중 하나다.백탄참숯을 사용하는 가정용 숯불구이 홈핑그릴은 특허 등록된 그릴팬과 내장된 팬을 활용해 숯불 점화에 걸리는 시간이 2분 이내로 짧다.또한 홈핑그릴을 이용하면 숯불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숯불은 가스 불에 비해 약 4배의 적외선을 만들어 내며 그 대부분이 파장이 긴 ‘원적외선’이다. 복사열인 적외선은 직진하므로 바람과 관계없이 고기의 표면을 빠르고 균일하게 구워 풍미를 잃지 않으며, 숯불에서 방사되는 파장이 짧은 ‘근적외선’도 재료 내부에 침투돼 서서히 익힌다. 따라서 겉은 노릇노릇하고, 속은 부드럽게 구울 수 있다. 또한 숯 연기의 대부분은 갈륨 성분으로 이뤄져 고기의 지방산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고기의 누린 맛을 없앤다. 홈핑그릴은 롯데백화점 등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과 GS홈쇼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바비큐 맛있고 안전하게 즐기기(상)
  • [콜맨의 캠핑 네비게이터]바비큐 맛있고 안전하게 즐기기(상)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캠핑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비큐다.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둘러 앉아 먹는 음식은 단순히 요리가 아니라 추억을 공유하는 일이 된다. 캠핑을 앞두고 텐트만큼이나 요리장비가 중요하게 생각되는 이유다. 구이용 장비는 불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능과 안전을 꼼꼼하게 고려해야 한다. 흔히 바비큐라고 뭉뚱그려 말하지만 낮은 열과 연기로 오랜 시간 요리하는 방식이 정통 ‘바비큐’이고, 숯불 등의 열 위에 그릴을 얹어 직화 또는 간접구이 하는 것은 ‘그릴링’이라고 한다. 먼저 그릴링 방법과 알맞은 장비를 알아보자. 그릴링은 간편한 직화구이부터 정통 바비큐와 비슷한 스타일의 간접구이까지 다양해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캠핑 초보나 소규모 인원을 위한 캠핑 요리로도 적합하다. 장비만 갖추고 있다면 많은 인원이 함께 즐길 수도 있다. 그릴은 연료와 조리방법에 따라 다양한 장비가 있다. 먼저 연료사용 방식에 따라 간편한 가스그릴과 숯불을 사용하는 그릴이 있다. 가스그릴은 가스통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점화가 돼 바로 조리를 할 수 있어 간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반해 숯을 사용하는 그릴은 불을 직접 피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훈제향을 살릴 수 있어 음식의 풍미가 배가 된다. 숯을 사용하는 그릴에는 간접구이와 직화구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케틀형과 그 외의 직화용 그릴로 구분된다.콜맨의 ‘파티 볼 그릴(그린)’, 작은 사이즈의 케틀형 제품으로 접이식 다리가 있어 수납과 이동이 편리하다. 훈제를 할 경우 훈연향이 배도록 뚜껑에 있는 연기 구멍이 숯불 쪽이 아닌 식재료가 있는 쪽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케틀형 그릴은 대표적인 바비큐 그릴 중 하나로 뚜껑이 있는 둥근 형태이다. 간접구이를 할 때에는 열기가 뚜껑이 닫힌 그릴 내에서 흐름을 타고 잘 돌아야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데 케틀형은 뚜껑을 닫고 오랜 시간을 조리해도 불이 쉽게 꺼지지 않아 좋다. 또한 내부 공간이 넓어 닭과 같이 큰 식재료를 통째로 조리하기에도 편리하다.직화용 그릴은 뚜껑이 없으며 대체로 사각 형태이다. 숯불이 잘 탈 수 있도록 통기성 확보를 위해 본체가 메쉬형태인 것도 특징이다. 케틀형에 비해 가벼워 이동성이 좋으며 숯을 덜 사용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직화구이는 숯을 깐 후 그릴 위에서 불에 직접 식재료를 구우면 된다. 최근엔 화로대로 모닥불을 피워 그릴링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 낭만이 넘치는 요리를 즐길 수 있지만 장작의 특성상 고온의 불꽃이 올라오기 때문에 화상에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긴 집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전용가죽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용도구가 없다면 대체가 가능한 면장갑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숯을 선택할 때는 어떤 방식으로 요리를 할 것인지 미리 고민하는 것이 좋다. 직화구이에는 화력이 센 참숯이 좋으며, 간접구이에는 화력은 덜 하지만 지속력이 좋고 훈연효과가 있는 브리켓이 좋다.
2014.03.27 I 장영은 기자
병만족 4종 만찬, 장어+고둥구이+오렌지 '코스요리 먹방'
  • 병만족 4종 만찬, 장어+고둥구이+오렌지 '코스요리 먹방'
  • 병만족 4종 만찬. 병만족이 싱싱한 해산물로 4종 만찬을 즐겨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병만족이 싱싱한 해산물로 4종 만찬을 즐겨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통발에 잡힌 장어를 손질해 애피타이저로 죽을 끓이는 오종혁의 모습이 그려졌다.이후 임시완이 바다에 나가 잡아온 고둥구이를 석쇠에 구워서 살짝 익힌 다음 단번에 국물까지 흡입했고, 쫄깃한 고둥의 모습에 시청자들까지 군침을 돌게 했다.병만족 4종 만찬. 병만족이 싱싱한 해산물로 4종 만찬을 즐겨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하지만 메인 메뉴 장어 숯불구이를 이길 순 없었다. 자칭 정글 식신 류담은 “장어의 맛과 삼치의 맛이 묘하게 난다”라며 평가했고, 멤버들은 장어를 본격적으로 먹어치웠다. 특히 장어를 맛본 임원희는 힘이 넘치는 듯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디저트는 오렌지였다. 멤버들은 가장 입을 크게 벌려 오렌지가 입안에 다 들어가는 사람에게 주자고 제안했고, 결국 오렌지는 류담의 입으로 들어가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는 전국기준 1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SBS `정글의 법칙`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소치올림픽] 푸틴 옆 미녀는? ''푸틴 딸 or 봅슬레이 선수''☞ 스피카 엉뽕 패션, 유쾌한 퍼포먼스 ''레트로 섹시''☞ [소치올림픽] 알렉세이 소볼레프, 헬멧에 전화번호 노출 ''여친 구함''☞ [소치올림픽] 푸틴 딸, 개막식 참석 ''빛나는 미모'' 눈길☞ 파비앙 쌈장 비빔밥, 호두+볶은 김치 ''폭풍 흡입''☞ [소치올림픽] ''성화 주자'' 샤라포바 "내 생애 최고의 달리기"
2014.02.08 I 정시내 기자
'한식대첩' 최고의 밥상은 전남 5첩 반상…심사위원 '극찬'
  • '한식대첩' 최고의 밥상은 전남 5첩 반상…심사위원 '극찬'
  • 30일 방송된 올리브tv ‘한식대첩’ 최종 라운드에서 전남팀이 경북팀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사진=TV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전남팀이 전국 최고 요리고수에 선정됐다. 30일 방송된 국내 최초 한식 서바이벌 올리브tv ‘한식대첩’ 결승전에서 전남팀은 최대 맞수인 경북팀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남팀은 시즌 1 우승의 영예와 상금 1억원이라는 부상을 함께 누리게 됐다.결승전의 주제는 ‘지역 최고의 5첩 반상’. 각 지역 최고의 식재료를 활용해 1시반 30분 내에 5첩 반상을 완성해야 하는 미션이었다. 기존 1시간 동안 2~3 가지의 음식을 준비했던 역대 미션과 비교해볼 때 난이도가 높은 과제였던 것. 전남팀은 ‘남도를 품은 한 상 차림’을 테마로 기장밥과 소고기 무국, 진도 꽃게찌개, 광양 숯불구이, 애호박나물, 완도 전복조림, 목포 풀치(작은 갈치의 내장 등을 발라 낸 마른 생선) 무침, 장흥 메생이 굴전, 무안 양파 새우전을 만들어 냈다. 이에 “양념이 정말 탁월하다”, “전라도의 별미를 한군데 모아 담백한 재료 고유의 맛을 다 살렸다”, “게 찌개는 최근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다” 등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최종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13.12.01 I 연예팀 기자
서울우유, 정육식당 ‘열려라 참깨’ 사업 진출
  • 서울우유, 정육식당 ‘열려라 참깨’ 사업 진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산 육우와 한우를 판매하는 유통점 ‘열려라 참깨’ 정육식당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7일 중랑구 중화동에 위치한 ‘열려라 참깨’의 오픈식을 갖고 국내산 소고기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우유는 7일 국내산 소고기 전문 정육식당 ‘열려라 참깨’ 오픈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열려라 참깨’는 595㎡ 규모의 국내산 소고기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국산 육우를 비롯해 한우를 직거래 형태로 판매하고, 매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140석의 자리가 마련돼 있다.이곳에서는 모든 국내산 소고기에 등급별 가격 시스템을 도입하고, 등급 판정에서부터 유통 과정에 따른 소고기의 모든 정보를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소고기는 도축 이후 4℃의 낮은 온도에서 333시간 동안 진공 숙성하고, 고급 숯인 비장탄을 사용해 구워 고기의 맛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했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낙농가의 고민 중 하나가 젖소 수소인 육우를 처분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라며 “‘열려라 참깨’ 사업을 통해 육우의 원활한 소비처를 만들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번 ‘‘열려라 참깨’의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식당 가맹 사업 진출, 정육 쇼핑몰 운영, 국산 소고기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산 소고기 판매 확대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2013.10.07 I 이승현 기자
강호동 육칠팔, 한국식 BBQ 들고 호주 진출
  • 강호동 육칠팔, 한국식 BBQ 들고 호주 진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숯불구이 전문점 ‘강호동 육칠팔’이 미국에 이어 호주에 진출했다.외식프랜차이즈 기업 육칠팔은 호주 시드니 396 피트 스트리트(Pitt street)에 ‘강호동 육칠팔’의 오세아니아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강호동 육칠팔의 호주 시드니점 내부 전경.‘강호동 육칠팔’의 호주 시드니 매장은 오겹살, 생목살, 고추장 삼겹살, 주물럭 등 한국적 메뉴를 비롯해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쇠고기를 활용한 꽃등심, 소갈비살 등 현지화된 메뉴를 첨가해 구성했다. 또한 원목과 함석을 사용한 모던한 인테리어와 현지 레스토랑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호주 외식 시장에 한식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매장이 위치한 시드니 피트 스트리트는 여러 외식업체들이 운집해 있는 주상 복합 주거 지역으로 매출 증대 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호주는 인구 2200만명으로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아 남반구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꼽히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11년 미국 LA를 시작으로 애틀란타, 하와이, 맨하튼 등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육칠팔은 호주 시드니점 오픈을 기점으로 해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연내 10여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김상곤 육칠팔 총괄이사는 “해외에서 K팝을 통한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강호동 육칠팔의 한국식 BBQ로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09.02 I 이승현 기자
캠핑장 음주 추태 심각... “힐링하러 갔다가 킬링할 뻔”
  • 캠핑장 음주 추태 심각... “힐링하러 갔다가 킬링할 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가족과 야영을 위해 캠핑장을 찾은 김모씨는 힐링하러 갔다가 되려 고통만 받고 왔다고 토로한다. 김모씨는 “새벽 1시가 넘도록 술 마시고 웃고 떠드는 단체 캠핑족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었다”면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소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말한다.가족과 함께 모처럼 캠핑을 갔다가 소위 꼴불견 캠핑족 때문에 얼굴만 붉히고 돌아오는 것이 비단 김씨만의 일은 아니다. 한밤 중 음주로 인한 고성방가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보통 캠핑은 가족 단위로 가는 경우가 많아 어린 아이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아침이면 소주병, 맥주캔 등이 즐비하다. 이에 대한 불만 사례가 늘어나자 일부 캠핑장은 아예 단체 캠핑족을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밤 10시 이후에는 캠핑장 입장을 금하고 심야의 자동차 출입을 금지하기도 한다. 하지만 캠핑장 내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소규모 캠핑장이나 불법으로 운영되는 캠핑장의 경우는 그렇다 할 대책도 없이 속수무책이다. 꼴불견 캠핑족에 대한 강제적인 제약도 필요하지만 ‘캠핑은 곧 음주’라고 생각하는 술에 관대한 사회적인 인식부터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캠핑장에서의 과도한 음주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지만 술을 마시는 당사자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캠핑장 음주가 위험한 이유와, 알아두면 좋을 캠핑장 건강음주법에 대해 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 박사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피서철 캠핑장 음주가 위험한 이유여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술에 빨리 취한다. 높은 습도와 온도 때문에 땀이 많이 나 몸 속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기 쉽다. 여름에는 체온 조절을 위해 말초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미 확장된 혈관을 알코올이 더 확장시키기 때문에 심장박동이 빨라져 알코올 흡수도 빨라진다. 다른 계절보다 여름이 술에 더욱 취약한 이유이다. 또한 더운 날 마시는 술은 마실 때에는 시원하지만 알코올의 발열작용으로 인해 체온은 오히려 상승한다. 체온이 상승하면 신장의 열도 높아지고 혈압이 올라가며 몸 속 장기에 무리가 가기 쉽다. 때문에 술을 연거푸 마시다 보면 열을 식히기는커녕 결국 취하기만 하는 것이다. 캠핑장에서 술은 빠지지 않는다. 야외에서 기분을 내기 위해 가볍게 마시는 한 잔 술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캠핑장에서의 과음은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특히 위험하다. 캠핑장에서는 대개 숯불에 바비큐를 하거나 식재료를 직접 구워 먹는 경우가 많아 화상 우려가 있다. 불이 꺼졌다 하더라도 열기가 식으려면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위험하다. 음주 상태에서는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에 움직임이 둔해지고 위기 대처 능력 또한 떨어진다.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는 것. 더구나 여름에는 해가 길어서 늦은 저녁에도 날이 밝다. 자연히 술자리가 길어지고, 더 많은 술을 마시게 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캠핑장서 지켜야 할 음주 허용선은?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1일 알코올 적정섭취량은 남성 40g, 여성 20g이다. 주종에 따라 살펴보면, 소주의 경우 한 잔에 들어있는 알코올 양은 8g 정도. 따라서 남성은 5잔(한잔 48ml기준), 여성은 2.5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맥주의 경우 1캔(355ml)에는 13g의 알코올이 들어있다. 즉 남성은 캔 3개, 여성은 1개 반 이하를 적정 음주량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적정음주량이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알코올 해독 능력과 음주량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각자 음주 후 나타나는 증상을 살펴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 단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알코올 해독 능력이 낮은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하니 되도록 음주 자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음주 중 혀가 꼬이거나 직선 방향으로 걷기 힘든 것과 같은 신호가 나타난다면 이미 취한 것이니 주위에서 음주를 중단시켜야 한다. 또한 술을 마실 때마다 조절하지 못하고 만취하거나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은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술을 금해야 한다. 전용준 박사는 “휴가의 절반은 음주로, 남은 절반은 숙취로 보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면서 “진정한 휴가를 위해서는 되도록 ‘술 없는 휴가’를 권한다”고 말했다. ◇ 캠핑장 음주는 이렇게! ▷ 술은 반드시 식사 후에 = 술 마시기 전에는 배를 든든히 채우는 것이 좋다. 음식물이 위벽을 보호하여 알코올의 흡수를 더디게 하기 때문이다. 물론 식사 후 마시는 술이라고 마음 놓고 마시는 것은 금물. 일주일 동안 마신 술의 총량이 주종에 관계없이 15잔을 넘기면 건강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바비큐는 육류 대신 생선으로 =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어떤 안주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알코올 해독이 빨라질 수도, 더뎌질 수도 있다. 캠핑장에서 주로 먹는 음식은 삼겹살, 소시지 등의 육류는 기름기가 많고 위에 부담을 주어 알코올 분해를 방해한다. 다음 날 가뿐하게 아침을 맞고 싶다면, 삼겹살 대신 생선구이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얼큰한 국물 대신 시원한 국물로 = 캠핑장 인기메뉴인 라면과 부대찌개가 안타깝게도 숙취해소에는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짜고 매운 국물이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빨갛고 얼큰한 국 대신 맑고 시원한 조개탕, 콩나물국 등이 숙취를 예방하는 데에 좋다. 그 밖에도 치즈, 두부 등 저지방 고단백 안주가 좋고, 수박, 참외, 자두, 토마토 등의 여름 제철 과채에는 수분과 비타민 함량이 높아 숙취 예방에 도움을 준다. ▷ 많이 대화할 것대체로 술 마시는 속도가 취하는 속도와 비례한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에는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대화를 하면서 마신다면 그만큼 술잔을 비우는 횟수나 속도가 느려져 덜 취한다. 마시는 술의 10%는 호흡을 통해 배출되니 많이 이야기하고 많이 호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3.07.27 I 이순용 기자
호롱불·우드체어..요즘 뜨는 '감성캠핑'
  • [캠핑 전성 시대]호롱불·우드체어..요즘 뜨는 '감성캠핑'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최근 캠핑족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는 트렌드 중 하나가 ‘감성캠핑’이다. 감성캠핑은 장비 측면에서만 본다면 옛날 방식을 쓰거나 자연 소재로 만들어 향수를 자극하는 용품들을 사용하는 캠핑을 일컫는다. 11번가 관계자는 “캠핑 자체가 자연 친화적이고 감성적이지만 특히 향수를 자극하는 상품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로우(low)계열 및 우드 계열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인기 상품인 해먹은 나무에 묶어서 침대처럼 사용하는 상품으로 야외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반 야전침대보다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선파인 더블해먹’은 격자무늬 매듭과 2줄 고리줄로 안정감을 높였고 다기능 고리루프가 2개가 부착돼 설치가 간편하다. 콜맨 루미에르 랜턴다소 어둡기는 하지만 캠핑의 분위기를 돋우는 데는 랜턴이 제격이다. ‘콜맨 루미에르 랜턴’은 캔들형 가스렌턴으로 은은한 불빛으로 옛날 호롱불의 느낌을 살렸다 나무 소재의 우드 체어는 감성 캠퍼들에겐 필수품으로 통한다. ‘폴딩우드체어’는 최고급 북미산 화이트 오크 원목을 사용했으며 친환경 공법으로 만든 PVCFREE 코팅으로 만들었다. 특히 최근에는 자연에 가깝게 낮은 테이블과 의자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원액션로우테이블 세트’ 처럼 높이가 바닥과 가까우면서도 나무 제질을 쓴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베아 챠콜 파이어캠프화로대 역시 감성캠핑에 빠질 수 없는 용품이다. ‘코베아 챠콜 파이어 캠프 ’는 스텐레스 재질로 내식성과 내열성이 우수하다. 높이 조절이 가능해 요리, 간단한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국산 훈제그릴 ‘아폴로’는 석쇠와 숯재받침, 아날로그 온도계 등으로 구성된 바비큐 그릴 제품으로 훈제와 직화구이 모두 가능하다. 캠핑 라디오 casino-2500음악과 함께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휴대용 라디오나 앰프를 준비해 보면 어떨까. 가지고 있는 휴대폰이나 컴퓨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스테레오 초미니 앰프 ma-170’는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이즈가 작아 휴대성이 좋다. 야외용 전용 배터리를 사용해 여행지에서 음악은 물론 영화를 볼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캠핑 라디오 casino-2500 ’는 아웃도어 용으로 제작된 아날로그 라디오 제품이다. 고무재질로 만들어 물기나 스크래치에 강하다. 내장용 충전배터리는 최대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캠핑 우드체어원액션로우테이블더블해먹
2013.05.22 I 장영은 기자
  • [호텔家]리츠칼튼 서울, 야외정원서 즐기는 즉석 바베큐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리츠칼튼 서울 올데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더 가든’ 야외정원에서는 즉석에서 셰프들이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코스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릴에서 직접 구워주는 연어, 가리비, 갓 잡아올린 신선한 바닷가재 등 해산물과 안심, 꽃등심, 양갈비의 육류 바비큐가 메인요리로 제공된다. 에피타이저로 참치, 새우 케이크, 게장 라이스 샐러드, 메론을 곁들인 토마토 비트 수프를 디저트로는 럼 초콜릿 무스와 피스타치오 크렘 브륄레를 맛볼 수 있다.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며 가격은 14만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더 가든’ 야외정원은 나무와 꽃밭, 연못 등이 한데 어우러지며 저녁에는 촛불로 빛을 밝혀 아늑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02) 3451-8271그랜드힐튼 호텔이 개장 25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랜드 힐튼 호텔의 총지배인 번하드 브렌더와 르노삼성자동차의 CEO인 프랑수아 프로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의 번하드 브렌더 총지배인은 “25년간 강북 호텔의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애 써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향후 25년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팀버 하우스(The Timber House)’는 오는 24일부터 6월5일까지 완도산 전복으로 만든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전복의 고장인 전라남도 완도에서 자란 싱싱하고 탱탱한 제철 전복은 청정해역의 갈조류(다시마, 미역)만을 먹고 자라 해초의 독특한 향이 입 안 가득 느껴지며, 쫄깃오독한 질감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메뉴로는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를 바른 후 숯불에 구운 ‘전복 숯불구이’, 가다랑어와 전복을 끓여 우려낸 육수에 살짝 데쳐 익힌 전복을 캐비어와 계란 드레싱에 찍어 먹을 수 있는 ‘전복 샤브샤브’, 다시마와 무, 일본식 국간장, 사케를 넣어 6시간 동안 쪄 낸 ‘전복찜’ 등의 단품 메뉴들을 비롯하여 가다랑어 육수를 곁들인 부드러운 전복 계란찜, 전복을 가장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전복 사시미,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전복 가라아게, 노릇노릇하게 구운 전복 숯불구이, 샤브샤브한 전복과 연어알, 그리고 신선한 참마를 곁들인 일본식 전통 소바, 레드 미소 수플레와 유자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까지 모두 6코스로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준비된다. 가격은 세금 포함 단품 메뉴 6만원부터, 6코스 디너 세트 13만원. 별도의 봉사료는 없다. (02)2016-1290 ~1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서울 및 부산의 주요 호텔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 및 부산에 위치한 실속 있는 인기 호텔 13곳을 선정해 특가로 제공한다. 숙박 가능 기간이 8월 31일까지이기 때문에 여름 성수기까지 사용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익스피디아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관련기사 ◀☞ [호텔家]무더위야 가라, 썸머 패키지 출시 外☞ 롯데호텔월드, 소울 콘서트 '러브플래닛'☞ 日 호텔 숙박률 6년 만에 87%대 회복☞ 트립어드바이저, 국내호텔 고객확보 지원 이벤트 개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천상의 휴식 패키지 출시
2013.05.21 I 강경록 기자
날씨 좋으니 캠핑용품 '불티'
  • 날씨 좋으니 캠핑용품 '불티'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번달 들어 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부피가 적고 휴대가 간편한 캠핑용품들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롯데마트가 이달들어 지난 15일까지 아웃도어 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같에 비해 등산용품 매출은 10.3% 가량 줄어든 반면, 캠핑용품은 85.5%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한강 고수부지, 공원 등 도심 인근의 야외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나들이 또는 당일치기 형태의 가벼운 캠핑을 즐기는 수요가 늘면서 부피를 줄여 휴대 및 수납이 용이한 간편 캠핑용품이 뜨고 있다”고 말했다.세부적으로는 야외 활동 시 필수 캠핑용품인 텐트가 53.7%, 레저 테이블이 208.3%, 매트가 425.8% 가량 신장했다. 텐트 중에서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 ‘일반 돔형’ 텐트는 17.4% 가량 감소한 반면, 가볍고 휴대 및 설치가 간편한 그늘막 텐트는 59.3% 가량 증가했다. 이밖에 테이블과 그릴, 버너 등의 용품도 부피가 작고 사용이 편리한 제품들의 매출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황금 연휴에 가족 단위 나들이 수요가 많아질 것을 고려해, 오는 22일까지 간편 캠핑용품을 선보인다.대표적인 품목으로, 공기가 자동으로 주입되는 ‘자충식 에어매트’, 숯과 그릴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일회용 즉석 그릴’, 가열해도 타지 않아 간단한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종이 냄비’, 구이나 간편한 요리도 가능한 ‘원터치 모닥불용 장작’등을 판매한다.
2013.05.16 I 장영은 기자
기름기가 쏙 빠져 담백한 닭갈비 구이 '숯불애장닭'
  • [소자본 맛집 창업]기름기가 쏙 빠져 담백한 닭갈비 구이 '숯불애장닭'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놀부NBG는 숯불 닭갈비를 주 메뉴로 하는 구이형 퓨전 주점 ‘숯불애장닭’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섰다. 숯불애장닭은 철판에 볶아 먹는 기존의 닭갈비와 달리 숯불에 직접 구워먹는 방식으로, 숯불에 구워 먹기 때문에 기름기가 쏙 빠진 담백한 맛과 훈제 향이 배어 든 닭갈비를 즐길 수 있다. 숯불애장닭 천호점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순한맛 닭갈비 1인분을 10년 전 가격인 6000원에 판매한다. 주 메뉴인 숯불닭갈비 외에도 닭꼬치구이, 닭발구이 등 식사와 안주 메뉴를 다양하게 구비했다. 숯불애장닭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해서도 신경을 썼다. 평당 120만원의 저렴한 인테리어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합리적인 창업 모델이다. 미리 양념에 재워 숙성시킨 닭갈비와 초벌구이 된 삼겹살 등을 전용오븐에 조리만하면 되기 때문에 가맹점주가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99㎡ 기준으로 2~3명이 운영할 수 있어 인건비도 절약된다. 실제로 숯불애장닭 천호직영점의 경우 12개 테이블 만으로 일 9회전, 최고 매출 355만원을 올리는 등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놀부의 또 다른 히트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조리를 위한 장비만 갖추면 기존에 운영했던 업종에서 큰 투자 없이 전환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놀부 측은 고기구이점들 중 장사가 잘 안 되고, 아이템을 바꿔줘야 할 시기가 온 사업주들에게 숯불애장닭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놀부NBG는 10호점까지 가맹비 전액을 지원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권태우 놀부NBG 미래전략팀장은 “숯불애장닭은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닭갈비 메뉴에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요즘 세대의 입맛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맛과 추억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은 만큼 저비용 고효율 창업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3.05.16 I 이승현 기자
로가닉, 농산물 당일 수확·배송 서비스 ‘홈팜스’ 론칭
  • 로가닉, 농산물 당일 수확·배송 서비스 ‘홈팜스’ 론칭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로가닉에서 민통선지역의 농산물을 당일 생산, 당일 배송하는 로컬푸드 홈배달 서비스 ‘홈팜스’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로가닉은 해초요리 브랜드 ‘해우리’와 숯불구이 한정식 브랜드 ‘숭례문’을 통해 로컬푸드 유통 노하우를 쌓아왔다. 산지에서 당일 생산된 농산물을 해우리와 숭례문 매장에 당일 배송해 판매해 온 것. ‘홈팜스’는 로가닉만의 로컬푸드 유통 노하우를 기초로 120명의 전문조리사들이 엄선한 신선 농축수산물을 가정에 바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홈팜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농축수산물은 로가닉의 프레쉬센터에서 직접 검수해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홈팜스’의 제품은 단품 외에도 필수 농축수산물 7~8가지를 구성된 꾸러미도 준비돼 있다. 2만9900원이면 매달 1회 가정에서 꾸러미를 직접 받아 볼 수 있다. 정기회원 고객에게는 ‘해우리’, ‘숭례문’ 할인 혜택과 더불어 친환경 농장 체험장이 있는 로가닉의 ‘에듀랜치’ 주말농장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10인 이상의 법인 회사에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홈팜스’를 제공할 경우 매월 당일 생산된 로컬푸드 배송과 더불어 주말농장, 오토캠핑장 등을 전직원이 회원 대우로 이용할 수 있다.
2013.05.14 I 이승현 기자
  • 놀부, 구이주점 숯불애장닭 전국 사업설명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놀부NBG는 숯불 구이주점을 콘셉트로 한 신규 외식브랜드 ‘숯불애장닭’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숯불애장닭’ 사업설명회는 예비창업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주요 지역에서 진행된다. 숯불애장닭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소자본 창업시장 전반에 대한 내용부터 업종전환, 매장운영 등 창업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오는 15일 서울을 기점으로 17일 대구, 부산, 대전, 광주 각 지역에서 진행된다. 놀부의 26년 노하우로 완성된 신규 브랜드 숯불애장닭은 평당 120만원의 저렴한 인테리어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합리적인 창업 모델이다. 미리 양념에 재워 숙성시킨 닭갈비와 초벌구이 된 삼겹살 등을 전용오븐에 조리만하면 되기 때문에 가맹점주가 손쉽게 운영 가능하다. 또한, 조리를 위한 장비만 갖춰지면 기존에 운영했던 업종에서 큰 투자비용 없이 전환을 할 수 있다. 권태우 놀부NBG 미래전략팀장은 “최근 숯불애장닭에 대한 예비창업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사업설명회를 전국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은 만큼 저비용 고효율 창업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05.14 I 이승현 기자
맛있는 캠핑..'C(Camping)스타'가 뜬다
  • [캠핑 전성 시대]맛있는 캠핑..'C(Camping)스타'가 뜬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캠핑의 인기로 식품업계도 캠핑 바람이 불고 있다. 출시된 지 15년 이상 된 제품이 캠핑 트렌드와 만나 때늦은 전성기를 누리는 일명 ‘C(Camping)스타’ 제품들이 뜨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백설 다담’은 대표적인 C스타 제품으로 꼽힌다. 간편하게 찌개를 끓여 먹을 수 있는 양념으로 1997년 첫선을 보였으나 그동안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캠핑을 이용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펼치면서 2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40%가량 성장했다. 올해 1분기도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 백설 다담 ‘Thank 休 캠핑행사’CJ제일제당은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전국의 캠핑장을 돌며 약 2억원 상당의 게릴라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난해 중순 ‘백설 다담 정통된장찌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대상 FNF 종가집에서도 ‘간편조리 양념 3종’을 출시하고 나들이 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묵은지 청국장, 두부구이, 부대찌개 등의 요리를 원재료와 물만 넣어 조리하면 완성되게 만들었다. 컵국밥 4종통조림 제품과 직화구이용 소시지, 컵국밥 등도 캠핑 열풍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샘표식품은 반찬 통조림 제품에 대한 캠핑들의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8월 기존의 반찬 통조림을 통합하는 총 10종으로 구성된 ‘우리 엄마반찬 통조림’ 브랜드를 론칭했다. 동원F&B는 기존의 참치 통조림에 다양한 채소와 토마토소스 등을 혼합해 만든 샐러드나 반찬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동원 샐러디쉬 참치’ 2종을 내놨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컵국밥도 인기다. 청정원에서 지난 2월 출시한 ‘정통 컵국밥’은 두달 만에 3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내부 목표치를 2배 이상 웃도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캠프그릴부어스트고기와 함께 숯불에 구워 먹는 소시지 제품도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사조에서 작년 7월 독일식 전통 소시지를 표방하며 내놓은 ‘캠프 앤 하우스’ 기획제품은 출시 2주만에 6만개가 팔리며 당초 목표 매출의 2배가 넘는 성적을 올렸다.한편, 국내 대표 이온음료인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분말’도 빠질 수 없는 C스타 제품이다. 지난 1987년 캔 제품을 출시하며 한달 후 분말 제품을 선보였으나 매출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휴대성을 내세워 캠핑형 음료로 판촉 활동을 강화하면서 매출이 57% 급증했다.
2013.05.08 I 장영은 기자
놀부,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 ‘숯불애장닭’ 론칭
  • 놀부,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 ‘숯불애장닭’ 론칭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놀부NBG는 숯불 닭갈비를 주 메뉴로 하는 구이형 퓨전 주점 ‘숯불애장닭’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숯불애장닭은 철판에 볶아 먹는 기존의 닭갈비와 달리 숯불에 직접 구워먹는 방식으로, 숯불에 구워 먹기 때문에 기름기가 쏙 빠진 담백한 맛과 훈제 향이 배어 든 닭갈비를 즐길 수 있다.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순한맛 닭갈비 1인분을 10년 전 가격인 6000원에 판매한다. 주 메뉴인 숯불닭갈비 외에도 닭꼬치구이, 닭발구이 등 식사와 안주 메뉴를 다양하게 구비했다. 숯불애장닭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해서도 신경을 썼다. 평당 120만원의 저렴한 인테리어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고, 양념에 재워 숙성시킨 닭갈비를 초벌구이 오븐에 조리만하면 되기 때문에 가맹점주가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놀부NBG는 10호점까지 가맹비 전액을 지원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권태우 놀부 마케팅팀장은 “숯불애장닭은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닭갈비 메뉴에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요즘 세대의 입맛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복고열풍에 힘입어 맛과 추억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04.22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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