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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한국 스마트 공장 시장 공략 강화
  • 유니버설로봇, 한국 스마트 공장 시장 공략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덴마크 산업용 협업 로봇 업체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국내 최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용 진공로봇 개발기업인 ㈜티이에스(True Engineering Solutions Co., Ltd.)와 자동차산업 분야의 완성차. 엔진ㆍ변속기 생산라인의 품질 시험 장비를 제작하는 ㈜에이앤지 테크놀로지(A&G Technology Co., Ltd.)를 유니버설로봇의 한국 공식 유통사로 추가 선정했다.이로써 유니버설로봇은 기존 유통사인 비전세미콘㈜을 포함해 국내 총 3개의 유통사와 함께 손잡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유니버설로봇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 ㈜티이에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분야의 제조공정 장비에 쓰이는 진공ㆍ대기형 로봇의 국내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티이에스의 천종필 영업마케팅 이사는 “금번 유니버설로봇과의 계약 체결의 목적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구현하고자 하는 고객사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며, “유니버설로봇의 가장 큰 강점인 ‘유연성’을 적극 활용하여 기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고객사에 대한 공급 제품의 다양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신규로 바이오, 코스메틱, 식료품 등 대량 생산 라인에 S/W, 제어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 파트너로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파트너인 ㈜에이앤지 테크놀로지는 1987년부터 차량의 각종 연구 개발용 설비 및 라인 검사용 설비를 공급하기 시작해 왔으며, 현재는 자동차 시험 설비 개발, 공급 및 12개 해외 선진 자동차 시험설비의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에이앤지 테크놀로지의 김형종 대표이사는 “완성차 및 파워트레인의 조립 및 품질 설비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니버설로봇의 유연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연성과 전문성으로 자동차 분야 외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협업로봇의 수요를 창조하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유니버설로봇은 사람과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는 협업로봇의 대표주자로, 각기 다른 하중의 작업이 가능한 UR3, UR5, UR10, 총 3가지 로봇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의 6축이 모두 360도 회전 가능하며 유연성이 뛰어나 다양한 범주의 산업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작고 가벼워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밍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로봇을 작동 시킬 수 있다.유니버설로봇은 올해 싱가포르에 설립된 APAC 지사를 아시아시장 공략의 전략 거점으로 삼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니버설로봇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universal-robots.com/ko/)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5.11.26 I 김현아 기자
LG 충북혁신센터, 200여 중소업체 맞춤지원..성과 잇달아
  • LG 충북혁신센터, 200여 중소업체 맞춤지원..성과 잇달아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가 지원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서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해 성과 사례를 소개했다.26일 LG(003550)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충북 옥천에 설립된 단열 코팅액 생산업체 ‘지앤윈’은 세계 최초의 기술을 개발하고도 수율을 높이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 충북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문제를 해결했다. 현재 지앤윈은 중국, 캄보디아 등 해외 건설업체들과 약 200억원의 수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지앤윈은 한번 코팅만으로도 3번 코팅한 단열 효과를 내는 유리 코팅액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뒤 양산에 들어갔지만 초기 제품 수율이 40%에도 못 미쳤다. 충북지역 내 기술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고 있던 충북혁신센터는 지앤윈에 LG생산기술원 전문가들을 파견해 이물질 제어와 생산설비 설계 변경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했고 넉달만에 수율을 95%까지 끌어올렸다. 화장품 원료 생산 중소기업 ‘KPT’가 LG생활건강(051900)의 연구개발, 마케팅,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출시한 구슬화장품도 대표적인 성과사례로 꼽힌다. 구슬화장품은 지난 7월 중순 ‘백삼콜라겐 진주환’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된 데 이어 9월 두번째 제품 ‘녹용콜라겐 자생환’이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LG생활건강의 전국 1200여개 더페이스샵을 통해 하루 평균 300개 이상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LG는 전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한계돌파를 위해 단일기관으로는 최대 규모인 5만4000여건의 특허 개방과 제조분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등 충북혁신센터의 기업별 맞춤형 지원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북혁신센터는 충청북도 경제협력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등 지자체 유관 부서의 협조를 받아 200여 지원 대상 업체를 발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우선순위를 정해 이들을 일일이 찾아가 필요한 도움을 먼저 제안하며 성과를 하나씩 이뤄냈다. 그 결과 총 50여 중소·벤처기업에 약 200건의 특허를 제공했으며 이 중 60건에 대해 사업화 지원을 진행중이다. 제조 기반 중소·벤처기업 30여 곳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해 이들의 생산성을 평균 20% 이상씩 높였다. 충북지역 특화산업인 뷰티, 바이오, 친환경에너지 육성을 위해 조성한 15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운영해 지금까지 총 40여 기업에 약 180여억원의 투자 및 대출 자금을 지원했다. 윤준원 충북혁신센터장은 “당장 결과물을 만드는데 급급하기보다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그간 지원 성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잘 정착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LG와 충북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양산체제를 구축한 지앤윈의 단열 코팅 기술이 적용된 유리와 일반유리의 온도 차이를 직접 시연해 보고 있다. LG 제공.▶ 관련기사 ◀☞ LG그룹 이사회 개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물러날 듯☞ 애플, 아이폰에 OLED 채택…LGD 증산 나선다☞ “요즘 공짜폰뭐가 좋을까?”아이폰5S, LG G프로2‘눈길’☞ 시총 우등생 ‘톱1O’은 내수 CEO..LG생건 차석용 1위☞ LG,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탁☞ [22nd SRE]LG전자, 영원한 우등생은 없다?☞ LG화학·GS E&R, 세계 최대 풍력연계 ESS 구축한다☞ LG 노트북 '그램' 얼마나 가볍길래... 30만대 팔려
2015.11.26 I 성문재 기자
KT, LTE-MTC 기반 소물인터넷 서비스 시연 성공
  • KT, LTE-MTC 기반 소물인터넷 서비스 시연 성공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인 노키아를 포함한 국내외 개발사들과 함께 LTE상용망에서 LTE-MTC참고1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소물인터넷 서비스 시연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대전 실증단지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KT와 노키아는 ‘LTE 카테고리 M(Cat. M)참고 2’ 랩 테스트 성공에 이어 세계 최초로 상용LTE네트워크에서의 시연을 성공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마트미터링(원격검침), 이동체 실시간 원격 관리 등 3가지의 소물인터넷 주요 서비스가 시연 됐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초절전 모드, 커버리지 확장 솔루션 등의 응용기술이 상용 LTE 네트워크에서 검증됐다. 이와 함께 Qualcomm, Intel, Altair 등 칩 제조사와 AM Telecom, Telit, Techplex 등 국내외 모듈 제조사뿐만 아니라 Axstone, Omnisystem, Innowireless 등 디바이스 개발사들이 서비스 개발 및 시연참고3 에 참여함으로써 소물인터넷의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KT는 LTE-MTC 기반의 소물인터넷 서비스 상용화를 조기 추진할 계획이며 스마트미터링, 스마트팩토리 등과 같은 B2B 영역뿐만 아니라 스마트가전으로 대표되는 B2C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이번LTE상용망 시연을 시작으로 LTE기반 소물인터넷 분야의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며, “앞으로도 소물인터넷 강소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왼쪽에서 3번째 안경 착용)과 이현석 디바이스본부장(왼쪽에서 4번째) 등 관계자들이 LTE 상용망에서 LTE-MTC를 적용한 다양한 통신 솔루션들을 참관하고 있다. KT 제공
2015.11.25 I 김유성 기자
금호타이어 미국 조지아공장, IoT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구현
  • 금호타이어 미국 조지아공장, IoT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구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아시아나IDT가 2016년 초 준공 예정인 금호타이어(073240) 미국 조지아공장의 생산 및 유통 통합관리시스템에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한다.아시아나IDT는 24일 타이어 생산유통관리시스템 관련 IoT 기반 미들웨어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출원 기술(사물 인터넷 기반 자동화 장치, 사물 인터넷 기반 자동화 시스템 및 그 동작 방법)은 공장 생산설비 시스템과 RFID 시스템을 하나의 미들웨어 플랫폼에서 구현한 공장 자동화 기술이다. 공정 라인의 작업 진행 상태를 중앙 통합 관리실에서 파악 관리하고 제품에 이상이 있거나 생산 설비에 이상이 있을 경우 해당 설비 담당자에게 정보를 전송하도록 구성됐다.금호타이어는 연 400만개 미국 조지아공장 생산공정에 부착된 RFID 태그와 IoT 미들웨어로 공장 내 다양한 센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 전 공정을 모니터링한다. 또 생산설비와 시스템, 생산 직원 간 정보를 상호 연계해 생산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2012년 아시아나IDT와 금호타이어는 타이어용 RFID 특수 태그를 공동 개발한바 있다. 이를 국내 생산되는 금호타이어 전 제품(트럭버스와 승용차용)에 부착함으로써 제품 이력 추적, 입출고 정보, 재고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프로세스를 효율화시켰다. 지난 6월 국내 공장 반제품 공정과 7월 중국 천진공장에도 적용한 바 있다.금호타이어 공정기술본부 박복수 전무는 “미국 조지아공장에 적용되는 이 기술은 RFID시스템과 생산설비 제어시스템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타이어 품질 정보 관리와 유통 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 및 만족도 향상과 생산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시아나IDT 심영대 ICT융합연구소장은 “아시아나IDT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분석 관련 국가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하고 자체 솔루션을 고도화 하는 등 신기술 역량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지아공장 RFID 기반 실시간 생산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빅데이터와 IoT가 융합된 실시간 지능형 스마트팩토리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금호타이어 국내 공장에 설치된 RFID 생산관리시스템 모습. 컨베이어벨트에서 출고되는 타이어의 규격 정보가 RFID시스템에서 인식되고 IoT기반 다양한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 통합 관리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제품 생산 전 공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생산설비와 시스템, 생산 직원 간 정보의 상호 연계가 가능하다.(제공=아시아나IDT)
2015.11.24 I 김관용 기자
국내 데이터 스타트업 별들이 한자리에
  • 국내 데이터 스타트업 별들이 한자리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2015 K-GLOBAL DB-Stars 데모데이를 19일 오후 1시,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했다.올해 선정된 DB-Stars 18개 팀에 대한 최종심사와 6개 우수팀에 대해 시상했다.대상(미래부 장관상) 2팀은 ▲ 런칭 부문의 예측형 인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아이디케이스스퀘어드’, ▲ 밸류업 부문의 개인화 온라인 뉴스 추천 서비스를 개발한 데이블이 수상했다.최우수상(DB진흥원장상) 4팀은 ▲ 런칭 부문의 맞춤형 부동산 추천 서비스를 개발한 ‘크레딧 데이터’, 계약서 작성 대행서비스를 개발한 ‘로아팩토리’, ▲ 밸류업 부문의 스마트한 오답노트 앱 서비스를 개발한 ‘뤼이드’와 개인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를 개발한 ‘스넥’이 선정됐다.한편 K-GLOBAL DB-Stars 2기 18개 팀은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 및 서비스 이용성과, 매출증대 등에서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다. 뤼이드(교육용 오답노트 서비스)는 더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9억원, 프라이베리(해외 직구 의사결정 서비스)는 본엔젤스로부터 총 2억원, 라이프스타일이노베이터즈(육아 및 가사 도우미 중개서비스)는 이스라엘 KSP 코이스라시드파트너스로 부터 약 1만불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네오펙트(견관절 재활훈련서비스)는 이용자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구글 앱 서비스 만족도 부문 1위, 마카롱팩토리(자가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는 iOS 앱스토어 베스트 신규 앱으로 선정됐다.밸류업 부문의 경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저니앤조이트래블 485%, 스투비플래너 323% 등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뤼이드(교육용 오답노트 서비스)는 문제 데이터의 계층별 핵심연결고리 상관관계를 나열하고 구체화한 결과, 약 20만 건의 오답 패턴 유추 및 오답 태그간 상호관계 분석이 가능한 신규 데이터 모델을 개발하여 내년 1월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저니앤조이트래블(해외 액티비티 이용 최저가 서비스)은 데이터 프레임 구조 변경 및 그로스해킹 기법을 적용한 결과, 자체 시뮬레이션 상 사용자 이탈률 50% 감소가 예측 되어, 조직 내 데이터 디자인 전담 부서 창설 및 본 내용을 반영한 서비스 개편을 준비 중이다.시상에 나선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데이터 이용 환경변화로 국내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에 대한 성장 잠재력과 투자가치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Global DB-Stars를 통해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고속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1.20 I 김현아 기자
  • 인쇄전문 스타트업 티피앤글로벌, ‘와이즈 오피스2’ 오픈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사양산업으로 꼽히는 인쇄업계에서 맞춤형 인쇄 서비스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국내 최초 클라우드 맞춤형 인쇄 서비스 ‘와이즈데스크’를 개발한 티피앤글로벌.티피앤글로벌은 최근 서울 신촌에 이어 인쇄의 메카로 불리는 을지로에 두번째 사무실인 ‘와이즈오피스2’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현재 인쇄업계는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로 인쇄사 간의 경쟁이 더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인쇄물은 제품의 차이가 별로 없어 가격차별화 전략 외엔 다른 방안이 없다. 결국 가격인하를 통한 제살 깎아먹기로 고객을 유치하는 실정이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쇄산업은 지난 10년간 3884개의 사업체가 감소하고, 13만7000명에 달하던 종사자도 6만9000명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티피앤글로벌의 와이즈데스크는 전자결재시스템에 오랜 경험을 가진 개발자들이 5년간 직접 인쇄 제작 과정을 경험하며 개발한 인쇄 관리 서비스 시스템이다. 명함, 쿠폰, 현수막, 배너, 브로슈어, 포장 패키지 등 모든 종류의 인쇄물 제작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디자인 수정 및 편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클라우드(SaaS) 맞춤형 인쇄 관리 서비스를 탑재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용량이 큰 그래픽 관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용량 파일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현재 와이즈데스크는 론칭 2년만에 유명 헤어샵, 디저트 전문점 등 2000여개에 달하는 가맹점 회원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정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일반 기업에서부터 중소 자영업자, 스타트업,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업체로부터 주문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양원식 티피앤글로벌 대표는 “인쇄물은 디지털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0%이상 성장을 달성하고 대표적인 로컬 비즈니스 O2O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국으로 오피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티피앤글로벌는 최근 론칭한 초간편 모바일 인쇄주문 서비스 ‘에스크 와이저’에 이어 인쇄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인쇄업체버전의 ‘와이즈데스크 포 프린팅 팩토리’(WiseDesk for printng factory)도 출시할 예정이다.
2015.11.20 I 박철근 기자
SK(주) C&C,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 SK(주) C&C,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034730)주식회사 C&C가 오픈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SK주식회사 C&C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SK u-타워)에서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과 조영호 IT서비스사업장, 유영상 사업개발부문장 등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 ‘넥스코어 빅데이터’(NEXCORE Big Data) 개발 완료 보고회 및 시연 행사를 가졌다.넥스코어 빅데이터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돼 저렴한 비용으로 빅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통신·제조·서비스·금융·공공 등 전 산업 영역에서 빅데이터 분석가나 IT개발·운영자들이 웹 상에서 빠르고 쉬운 빅데이터 분석은 물론 관련 서비스 개발과 운영이 가능토록 개발됐다.넥스코어 빅데이터는 대용량의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수집·처리·분석이 가능하다. 때문에 실시간 통화패턴 분석을 통한 어르신 대상의 휴대전화 명의 도용 차단에 활용할 수 있다. 또 고객의 이상 금융 거래 실시간 분석·탐지로 보이스 피싱 등의 금융 사기 피해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비정상 설비 사전 예측을 통한 예지(豫知)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박정호(왼쪽) SK주식회사 C&C 사장이 직원으로부터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 ‘넥스코어 빅데이터’(NEXCORE Big Data) 솔루션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SK주식회사 C&C)넥스코어 빅데이터는 ‘하둡’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 수집·저장·처리를 관장하는 ‘하둡&빅데이터 매니저’, 데이터 분산 처리 작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워크플로우’, 실시간 데이터 처리·분석을 수행하는‘빅데이터 스트리밍’, 통계·분석 솔루션인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4대 핵심 솔루션으로 구성됐다.넥스코어 빅데이터의 가장 큰 장점은 직관성과 가독성을 높인 웹 기반의 대시보드에서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과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하둡&빅데이터 매니저는 하둡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인 호튼웍스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하둡에 익숙치 않은 IT운영자도 대시보드에서 대규모의 빅데이터 서비스 상태를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빅데이터 워크플로우는 웹상에서 직관적으로 데이터 분산 처리 작업을 설계하고 대시보드를 통해 작업 실행결과를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PC폴더에 파일을 옮기듯 간단한 마우스 조작(드래그&드롭)만으로 데이터 배치작업이나 데이터 수집·분석 순서를 정하고 실행하면 된다.빅데이터 스트리밍은 실시간 빅데이터 서비스 실행을 지원한다.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벤트를 실시간 탐지하며 데이터 흐름을 직관적으로 제어한다.빅데이터 애널리스틱스는 전세계 분석가의 70%가 사용하는 ‘오픈 소스 R’기반의 머신러닝 등 고급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통계 툴을 활용하면 프로그래밍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도 스크립트 작성 없이 기술통계·추정·검정 등 20여종의 다양한 분석 기법과 그래프 등으로 분석결과를 다양하게 시각화 할 수 있다. SK주식회사 C&C 이원석 ICT성장담당은 “넥스코어 빅데이터는 앞으로도 빅데이터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융합보안, 융합물류, 스마트 팩토리 등에 적용함으로써 당사의 글로벌 ICT 사업 성장을 이끄는 기반 솔루션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SK주식회사 C&C, 지속가능경영 정부 포상 수상☞최태원 SK 회장, 中 LNG 공급사업 진두지휘…"에너지가 미래다"☞SK, 신사업 가치 반영 본격화할 것-신한
2015.11.20 I 김관용 기자
 디자인코리아 2015 가보니
  • [르포] 디자인코리아 2015 가보니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11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DK) 2015’ 행사장을 들어서자 중앙 복도 한 켠에서 끊임없이 줄넘기를 넘고 있는 학생들이 눈길을 끌었다. “디자인 행사장에 웬 줄넘기”냐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줄넘기를 넘는 남자 앞에 깜빡이는 숫자를 보고 방문객들은 이내 감탄사를 쏟아냈다.줄넘기를 넘던 방문객 김 모씨(22)는 “TV 프로그램에서 허공에 숫자가 나타나는 모습을 보고서도 가능할 지 의문스러웠다. 실제 체험해보니 눈 앞에 나타난 숫자가 신기하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기 쉬운 곳에 숫자가 나타나니 굳이 줄넘기 횟수를 셀 필요가 없어 편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LED(발광다이오드)줄넘기를 제작한 탱그램팩토리의 김병동 과장은 “줄넘기 내부에 23개의 LED 전구를 삽입해 줄을 넘으면 사용자의 눈 앞에 숫자 잔상이 남도록 설계했다”며 “사물인터넷(IoT)도 적용해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운동 횟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디자인코리아 행사에서 2번째로 열린 ‘글로벌 생활명품’ 섹션에는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방문객의 눈을 사로 잡았다. 새로운 기능 뿐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까지 더한 제품들이 다수 전시장을 찾았다. 개막식 직후 행사장을 찾은 아시아 지역 대표단 등 주요 내빈들도 이 섹션에서 한참을 머물다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섹션으로 발길을 향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요 관계자들은 원차일드의 아동용 그릇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이 제품은 그릇의 일부가 돌출돼 있어 숟가락질을 처음 하는 아이들이 음식물을 뜰 때 음식을 흘리지 않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전자렌지나 식기세척기 등에도 보관할 수 있도록 100% 실리콘 재질로 이뤄졌다. 이 밖에도 ‘나전칠기컴’의 천연자개로 만든 핸드폰 케이스와 ‘듀플랩’의 음식 포장용 랩커터기, 청자와 청화백자 등 도자기와 오르골을 결합한 ‘무늬공방’의 제품 등 40개의 생활품들이 이 섹션에 전시됐다. 11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킨텍스에서 개막한 ‘디자인코리아 2015’에서 관람객들이 3D 프린터로 제작한 제품을 보고 있다. 사진= 디자인진흥원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새로운 생활방식과 수요 변화에 부합하고 세계 시장에서 성공가능성이 있는 글로벌 생활명품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이번 섹션을 마련했다”며 “가구·완구·주방용품 등 생활용품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들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우리 중견·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디자인진흥원은 이번 행사로 800억원 가량의 현장 가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대 기업(B2B) 비즈니스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참여 업체도 다양했다. 중국과 일본의 빅 바이어를 포함한 국내외 249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디자인 우수제품 2000여점이 출품했다. 지난해 180여개에 비해 대폭 참여기업의 수가 늘었다.정용빈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DK2015가 10년이 넘게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생활환경에 맞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왔기 때문”이라며 “이번 행사에서는 변화하는 세계 디자인시장 속에서 디자인 강국으로 위상을 알리는 대한민국 디자인의 현주소와 그 미래를 함께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11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DK2015’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시된 제품을 보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디자인진흥원
2015.11.11 I 유근일 기자
  • 2016년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동향과 구축전략 및 활용사례 세미나
  • [온라인부] 스마트팩토리는 제품기획ㆍ설계 및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ICT로 통합하여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이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 테이터 등이 근간기술로서 현재, 우리정부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디바이스/네트워크, 상호운용성/보안 등의 4대 기술개발 분야로 로드맵이 공개되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http://www.kiei.com)는 오는 11월 19일(목)부터 20일(금)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6년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동향과 구축전략 및 활용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추진전략 및 지원방안과 R&D 정책 및 사업화 기술지원 방안으로 부터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최근실태, 기술개발 동향 및 참여 기업체현황과 MES/POP, PLM/PDM, ERP, CPS 등의 애플리케이션 분야, 빅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플랫폼 분야, 산업 네트워크 기술 및 스마트센서 등의 디바이스/네트워크 분야, 표준화기술, 인증제도 등의 상호운용성 분야 뿐만 아니라 업종별 구축사례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팩토리 관련 제반정보를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11월 19일(목) 세미나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보급 및 확산 추진전략과 지원방안 ▲스마트팩토리 R&D 정책 및 기술지원과 사업화 방안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최근실태 / 기술개발 동향 및 참여 기업체 현황 ▲독일의 Industire 4.0과 국내 제조혁신 및 스마트팩토리 구현방안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제품개발 솔루션 PLM / PDM 구축전략과 활용사례 ▲스마트팩토리 설계 및 운영을 위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기술과 적용전략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기업자원관리 솔루션 ERP 구축전략과 활용사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Big Data의 실시간 데이터 분석 구축전략과 활용사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무선인식 기술 및 스마트센싱 솔루션 기술개발 동향과 활용사례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11월 20일(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산업 네트워크 기술개발 및 구축전략과 활용사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개발 및 구축전략과 활용사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술개발 및 구축전략과 활용사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현장 자동화 및 공장운영 솔루션 MES / POP 구축전략과 활용사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및 관련제품의 인증제도 추진전략 ▲자동차 및 부품산업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 ▲자동차 및 부품산업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 ▲반도체산업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 ▲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물류산업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 ▲제어계측산업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등의 주제가 발표된다.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가는 우리 제조업에 희망을 불어넣는 스마트팩토리는 기업 스스로 생존은 물론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 고도화를 통한 고임금, 고령화 구조대응, 고부가 생산성 향상 등 사회ㆍ경제적 가치를 위해서도 스마트팩토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본 세미나를 통하여 폭넓은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조명하고 신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kiei.com 또는 전화 (02)2025-1333~7 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창조혁신센터, 개소 9개월 중간성과 발표
  • 광주창조혁신센터, 개소 9개월 중간성과 발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3일 출범 9개월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하는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광주혁신센터는 자동차 분야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1센터와 서민생활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2센터가 이원화돼 운영되고 있다.1센터는 현재까지 차 기술 기반으로 창업한 벤처업체 10곳에, 2센터는 생활 및 청년 벤처업체 25곳에 각각 기술이전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왔다. 광주혁신센터는 앞으로 5년간 100개 이상의 업체를 지속적으로 지원 및 육성할 계획이다.이날 1·2센터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각자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과 유용빈 광주시 경제산업국장과 유기호 광주혁신센터장 등 정부와 센터 관계자, 현대차그룹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1센터의 성과 발표회인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1센터 야외 공간과 크리에이티브존, 원격상담실, 혁신실 등에서 열렸다. 야외에 마련된 ‘성과전시존’에서는 차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한 10개 기업과 6개의 대학 및 기관이 각자의 기술을 뽐냈다. 현대차그룹은 10개 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와 2개 벤처창업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유기호 센터장은 “중장기적으로 지역 내 벤처창업의 핵심기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벤쳐육성 사업을 추진해 창조경제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같은 시간 2센터는 문화마을 프로젝트 대상인 광주 서구의 발산마을에서 성과 발표회인 ‘청춘발산 페스티벌’을 열었다.현대차그룹과 광주혁신센터는 지난 2월 인구 공동화 지역인 발산마을에 대해 지역재생 사업을 펼치기로 결정하고 마을 주민과 함께 골목을 색칠하는 ‘컬러아트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상품 개발과 마을 축제 및 투어프로그램 개발, 기아차 광주공장 연계 환경개선 및 봉사활동 등 마을 살리기 노력을 지속했다.이날 발표회에는 김재철 광주시 참여혁신단장과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이상익 사랑의 열매 본부장, 유다희 프리즘 대표, 발산마을 주민 350여 명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2센터의 노력으로 문화마을로 거듭난 발산마을의 변화과정을 영상으로 함께 지켜보며 축하했다.현대차그룹 지원으로 발산마을의 변신을 이끈 유다희 프리즘 대표는 “지역 청년들과 마을 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열었고 주민들과 커뮤니티비지니스를 발굴하면서 마을 경제 활동에 대한 새로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광주혁신센터는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발전설비로 전기생산 및 수소차와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복합에너지 충전소를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도 연말까지 40개사를 대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광주혁신센터가 광주시 및 자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벤처육성에 더욱 힘을 쏟고 창조경제를 통한 서민생활 개선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9개월을 맞아 3일 개최한 중간 성과 발표회에서 나상민 펫케어 대표와 유기호 광주창조혁신센터장 등 참석자들이 차량 인도식 행사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2015.11.03 I 이승현 기자
"제조업은 국력, SW 기술 적극 활용해야"
  • [2015 제조업 포럼]"제조업은 국력, SW 기술 적극 활용해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사출성형 기술의 혁신과 단조기술 개발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제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컴퓨터에 의한 엔지니어링(CAE)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5 코리아 제조업(JEJOUP) 혁신포럼’에서 전만수 경상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단조산업의 경쟁력은 제조업과 국력의 상징”이라면서 “단조산업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단조는 고체인 금속재료를 해머 등으로 두들기거나 가압하는 기계적 방법으로 일정한 모양으로 만드는 조작 기술을 의미한다. 양질의 기계부품의 대량생산을 가능케 한다. 세계 단조산업은 중국이 95억5000만톤을 생산하며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단조 생산량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74만8000톤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전 교수는 “공학해석 소프트웨어인 소성가공 CAE는 국내 단조 산업의 경쟁력을 증대시킬 것”이라면서 “소프트웨어가 소성가공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5 JEJOUP 혁신포럼’이 열렸다.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대욱기자)이병옥 아주대 교수는 사출성형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주장했다. 사출성형은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성형법의 일종이다. 사출 성형기를 사용해 일정한 순환 과정로 자동 또는 반자동으로 효율적으로 성형품을 만드는 방법이다.이 교수는 “현재의 제조업은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문화와 취향을 반영하면서 다양한 제품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복합성형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IT모바일 장치의 진화와 웨어러블 장치의 급속한 발전, 그리고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경량 고강성 소재 개발 등으로 사출성형 기술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제품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복합성형 적용 제품 개발 노력과 금형 업체의 복합사출 금형기술 개발, 이종 소개간 영향도 분석 기술 향상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김덕영 울산과학기술대 교수는 “제조산업의 키워는 대량생산, 원가절감, 공장자동화 등 기계중심에서 브랜드 이미지,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 기술 중심과 서비스 중심으로 이동했다”면서 “이같은 제조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전략”이라고 소개했다.김 교수는 “미래 제조시스템의 키워드는 사람과 스마트, 그린이 될 것”이라면서 “사람 중심의 공장업무환경과 스마트 팩토리, 친환경 공장 등이 향후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마이다스아이티의 신대석 연구소장은 제조업에서의 소프트웨어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2009년 다분야 통합해석 프로그램 midas NFX를 출시했다.신 소장은 “midas NFX는 제품설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구조해석과 유동해석, 최적설계를 지원하는 CAE 소프트웨어”라면서 “설계 비용절감과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한 CAE 소프트웨어는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한편 2015 코리아 제조업(JEJOUP) 혁신포럼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한 행사다.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 전략’에 맞춰 제품 및 공정설계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동향과 이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축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10.30 I 김관용 기자
LG-충북혁신센터, 세계 최초 기술력 가진 바이오벤처 첫 투자
  • LG-충북혁신센터, 세계 최초 기술력 가진 바이오벤처 첫 투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그룹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세계 최초 기술력 가진 바이오 벤처에 첫 투자를 단행했다.LG(003550)와 충북혁신센터는 지난 28일 바이오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조성한 100억원 규모의 ‘창조경제 바이오 펀드’의 첫 투자 대상 기업으로 지피씨알과 엠모니터를 선정하고, 각각 10억원의 투자를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이번에 선정된 지피씨알과 엠모니터 두 회사 모두 2억~3억원의 초기 자본금으로 창업한 회사로 이번 10억원 투자지원은 향후 회사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지피씨알은 2013년 11월 체내 세포를 미세한 크기로 연구하는 분자세포 분야 전문 연구원 3명이 서울대 생명공학연구실에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사명과 동일한 단백질인 GPCR(G-단백질 연결 수용체)를 전문으로 연구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엠모니터는 지난해 7월 설립된 분자진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조 벤처기업이다. 분자진단이란 체내 세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분자 수준의 변화를 평가하는 진단기법으로 메르스, 감기 등 바이러스성 감염질병을 진단하는데 필요한 DNA 등을 추출·증폭·검출하는 과정을 통해 병원균 존재 유무를 판독한다.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초기단계 바이오 기업 대상으로 투자가 이뤄진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라며 “바이오 전용펀드를 통해 바이오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와 충북혁신센터는 이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례 공유회도 함께 진행했다. 스마트팩토리는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공정 개선작업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충북혁신센터는 약 30명의 LG생산기술원 전문 인력을 투입해 지금까지 29곳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해 생산성을 평균 20% 이상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중 단열코팅액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해 대규모 수출 계약까지 눈 앞에 둔 ‘지앤윈’의 사례가 공유됐다. 2013년 창업한 지앤윈은 지난해 3월 1번 코팅만으로도 3번 코팅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단열 코팅액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하지만 사업화를 위한 생산라인이 없어 고민이었던 이 회사는 충북혁신센터의 도움으로 착공 4개월만인 지난 8월말 충북 옥천에 공장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LG생산기술원 전문가들은 제조 설비의 설계, 구축, 운영 등 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에 대해 기술을 지원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034220)의 패널용 유리가공 공정 기술력과 경험을 제공해 지앤윈 연구원들이 높은 품질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지앤윈은 최근 캄보디아 플랜트 건설에 필요한 단열재 코팅액 1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오른쪽 두번째)와 이희국 LG창조경제지원단장(왼쪽 두번째)이 LG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을 받은 단열코팅액 생산 벤처기업 ‘지앤윈’의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LG 제공▶ 관련기사 ◀☞LG상사, 거침없는 M&A 행보…먹거리 찾기 혹은 후계승계?☞LG·현대중공업·GS·한진 등 장애인 고용 외면 '여전'☞구본무 LG 회장, 청년희망펀드 70억원 기부.. "청년일자리 동참"
2015.10.29 I 이진철 기자
KT, 노키아와 커버리지 3배 확대한 소물인터넷 기술 시연
  • KT, 노키아와 커버리지 3배 확대한 소물인터넷 기술 시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제조사인 노키아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Sunnyvale)에 위치한 노키아 연구소에서 LTE-M(Machine Type Communication)기술로 기존 LTE 커버리지 대비 최대 3배까지 확장할 수 있는 소물인터넷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소물인터넷이란 기가급 전송이 필요한 PC나 스마트폰, 자동차 등과 달리 소량의 데이터 전송만으로 상호 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로서 스마트 미터링(원격 검침) 등과 같은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KT와 노키아 직원들이 소물인터넷의 커버리지를 최대 3배 확장할 수 있는 LTE-M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는 장면이다.이번에 KT와 노키아가 시연한 기술은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의 LTE Category M(Cat.M) 규격에 맞춰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다. 기존에는 소물인터넷에 초절전 모드(PSM, Power Saving Mode)를 적용해 전력소비만 낮추는 수준에 불과했다.그러나 KT와 노키아는 배터리 수명을 10년 이상 늘리는 초절전 모드 외에도 커버리지 확대 기술로 수신 확률을 높여 기존 LTE 장비로 서비스하기 어려웠던 건물 지하 및 외곽 지역에서도 안정된 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KT는 연내 상용망 필드 테스트를 거쳐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스마트 미터링, 스마트 팩토리 같은 IoT 서비스 외에도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생활밀착형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서창석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노키아와 공동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연내 국내 상용망에서 필드 테스트 진행할 것”이며, “노키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IoT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노키아 코리아 앤드류 코프(Andrew Cope) 대표는 “이번 기술 시연과 상용망 필드 테스트를 통해 올해 3월 양사 CEO 간의 전략적 MOU의 실현은 물론 KT와 노키아가 IoT와 LTE-M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향후 5G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7 I 김현아 기자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 5주년, 13만 모바일 전문가 양성 성과
  •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 5주년, 13만 모바일 전문가 양성 성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플래닛이 스타트업 동반성장과 모바일 전문가 지원을 위해 설립한 ‘상생혁신센터(https://oic.skplanet.com)’가 창립 5주년을 맞았다. SK플래닛은 향후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스타트업 사업 성공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상생혁신센터는 지난 2010년 10월 25일 설립된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및 모바일 전문인재 양성소다. 모바일 IC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5년간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과 민관협력 등으로 스타트업 창조경제 문화를 확산하며 13만여 명의 모바일 전문가를 배출했다.고교생 개발자 양성을 위해 상생혁신센터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스마틴 앱 챌린지’는 현재까지 5000여 명의 고교생이 참여해 110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19개팀이 창업의 꿈을 이뤘다. 스마트 ICT 인재육성 전문기관 ‘T아카데미’는 누적 수료생 8만여 명, 129개 앱 상용화, 전문가 과정 취업률 79.8%의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 2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캠퍼스를 새롭게 오픈한바 있다.또한 스타트업의 초기지원과 정착, 해외진출 단계까지 도움을 주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101 스타트업 코리아’와 ‘케이스타트업(Kstartup)’은 전문가 멘토링과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71개 팀을 육성했다. 이중 25개 스타트업의 총 200여억 원의 투자유치와 해외법인 설립 4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특히 상생혁신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스타트업 중 호텔 할인 예약 서비스 ‘데일리호텔’, 비트코인 거래소 ‘코빗’, 아이돌 기반 잠금화면 서비스 ‘마이돌’ 등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성공 스토리를 이어갔다.SK플래닛의 스타트업 및 모바일 전문인재 양성기관 ‘상생혁신센터’가 창립 5주년을 맞이했다. 5주년을 기념해 상생혁신센터에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플래닛)이 외에도 상생혁신센터의 국내 최대 규모 단말기 무료 테스트 시설인 ‘동go동락 테스트센터’는 1000여대 기기를 보유해 4만3000여 명이 이용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청소년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희망앱 아카데미’ 등을 통해 정부 및 민간 기관 등과의 연계로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향후 상생혁신센터는 지난 3월 초등학교 방과 후 소프트웨어 강사 양성을 위해 ‘SW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해 개발 교육의 범위를 초등학생까지 넓히고 있다. 커머스 분야 전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커머스 팩토리’를 같은 달 새롭게 런칭해 대기업 역량 전이를 통한 동반성장 도모를 추진 중이다.SK플래닛 전중희 사업지원실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교육, 멘토링, 사업화 연계와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더욱 강화해 성공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5주년을 기념해 상생혁신센터 출신 헤이딜러(왼쪽부터), 탐생, 마이돌, 데일리호텔 스타트업 대표와 입주 스타트업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플래닛)
2015.10.25 I 김관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 케저 지멘스 회장과 회동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 케저 지멘스 회장과 회동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15일 서울 모처에서 조 케저 지멘스 회장과 만났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회동한 이후 1년만이다.케저 회장은 한국공학한림원 창립 20주년 기념 컨퍼런스 참석차 지난 14일 1박2일 일정으로 입국했다.이재용(왼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조 케저 지멘스 회장이 부회장은 이날 케저 회장과 스마트공장, 산업자동화, 헬스케어 등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케저 회장이 이끄는 독일 지멘스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꼽힌다.케저 회장은 전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이룰 모든 조건을 갖춘 국가”라며 “한국과 독일 모두 제조업이 경제의 핵심인 만큼 디지털화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케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을 ‘친구’로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회동에는 삼성물산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물산 해외 풍력발전 사업과 헬스케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7일 스마트공장 확산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사장급 조직의 ‘창조경제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글로벌 제조·생산을 총괄하고 있는 김종호 글로벌기술센터 사장을 창조경제지원센터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美부시·이명박 전 대통령과 골프라운딩☞ [포토] 이명박-부시 전대통령 골프회동…이재용부회장도 참석☞ [포토] 이명박-부시 전대통령 골프회동…이재용부회장도 참석☞ 삼성전자, '블프'에 웃었다..올해 한 주간 TV판매 최고 기록☞ 삼성페이 보급형 탑재 전망…한솔테크닉스 최대 수혜-현대☞ [KES 2015]삼성·LG디스플레이, 투명OLED 등 신기술 맞대결☞ [KES 2015]SUHD TV 앞세운 삼성전자, 산업훈장·신제품상 수상 쾌거☞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테스트했다던 ‘삼성 Z3’ 공개☞ 삼성 미러 디스플레이, LG 블랙 올레드TV…혁신 경쟁 치열☞ 삼성전자 "3분기 TV시장 성수기".. 실적 기대감 높아☞ 스타트업 직접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15.10.15 I 성문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광윤사서 동생 밀어낸 신동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광윤사서 동생 밀어낸 신동주, 日 롯데홀딩스 직원 마음 얻을까-일본기업, 주주를 받들다-소비활성화 마중물 부은 ‘한국판 블프’-증권사 기업대출 확 늘리기로△줌인-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리더 조 케저 지멘스 회장-9월 취업자 34만명 증가…청년실업률 7.9% 올해 최저△종합-증권사 내실 다지고, 중기·벤처 자금줄 숨통 ‘일석이조’-박 대통령 방미 첫 행보는…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주주가 제일-주식 100만원어치 사면 1만원, 은행 이자보다 못한 배당-지분 많지 않은데 목소리만 큰…기업들 ‘성가신 소액주주’-주주환원 발목 잡는 세제-김원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100만원, 200만원짜리 주식은 황제주 아닌 독재주”△정치·경제-선거구획정·연금개혁…사회대타협이란 이름의 ‘정치야합’-여 “친북교과서 바로잡아야”…야 “국정교과서는 친일·독재”△금융-車 보험 손해율 ‘전북’ 최고…보험료 차등화 고개-‘오뚝이’ 착업자 키운다…연대보증 빚 75% 감면-금융인사이드…주거래은행 바꾸면 우대금리 사라져△산업-삼성 미러 디스플레이, LG 블랙 올레드TV…혁신 경쟁 치열-김현석 사장 “3분기 TV 성수기”…삼성전자 실적 기대 쑥-델, EMC 품더니…韓 기업용 IT장비 정상 노린다-새 먹거리 찾는 아프리카TV, 트레이딩플랫폼 서비스 추진-김철균 쿠팡 부사장 “모바일에 올인해야 생존 가능”△생활산업-한국판 ‘블프’덕…백화점 4년 만에 함박웃음-진주햄 ‘제2천하장사’ 만든다△자동차-지키려는 차(K7·모닝)…뺏으려는 차(스파크·임팔라)-닛산 스포츠 세단 ‘맥시마’ 시속 90km질주에도 부드러운 코너링△패션왕 가을을 입다-통 큰 여자, 속 좁은 남자△문화&스포츠-고품격 음악소극장 이달 잇달아 오픈…가을 선율에 귀 기울여 보세요-박정자·손숙 ‘연기 대모들의 맞짱’-김혜자 “이제 연극 안 하려고 했는데…” 하상길 “맞춤 대본 썼으니 좀 봐주세요”△스포츠-장타자 박성현…‘LPGA 직행’ 롱샷 날릴까-다저스 커쇼 ‘PS 징크스’ 끊었다-“후보는 없다” 외친지 1년…슈틸리케호 11경기 무패 행진-김국영·이광종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증권-슈퍼 엘니뇨 온다…가뭄株·원자재ETF ‘불티’-집안 다툴 때마다 롯데그룹株 ‘흔들’-프럼파스트 “2년 후 납품물량까지 확보…실적 살아날 것”-삼환까뮤, 민간 건축사업 재시동△마켓인-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인수금 마련’ 윤곽 나왔다-코웨이 인수전, CJ·칼라일 참여-삼부토건 르네상스호텔 매각, 원점서 재검토△글로벌마켓-8%대 고속성장…미얀마 증시 열린다-‘런던서 첫 위안화 국채 발행’ 英 방문하는 시진핑의 선물-美 증시 폭락장 오나…블랙스완지수 ‘역대 최고’-中 물가상승률 또 주춤△피플-김청기·민병천 감독 ‘브이센터’ 개관…“로보트 태권V, 40년 꿈 이뤘다”-美 벤처 ‘넥스트점프’ 대표 찰리 김 “아버지에게서 기업문화 혁신 영감 받아요”△사회·부동산-몸매 드러낸 코르셋 재킷, 쉐딩 스커트…이게 교복 광고?-강덕수 전 STX회장, 항소심서 집행유예 석방 “경영 정상화 위해 불가피한 선택, 분식회계 무죄”-“지역주택조합 부작용 없애자” 머리 맞대는 권익위·국토부-전용도로·헬멧 준비 안됐는데…일단 달리는 ‘따릉이’
2015.10.14 I 안혜신 기자
조 케저 지멘스 회장 "한국은 제조업 혁신 조건 모두 갖췄다"
  • [줌인]조 케저 지멘스 회장 "한국은 제조업 혁신 조건 모두 갖췄다"
  • 조 케저 지멘스 회장[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한국은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이룰 모든 조건을 갖춘 국가입니다.”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독일 지멘스의 조 케저 회장이 박근혜 정부가 내세운 ‘제조업 혁신 3.0’ 정책의 성공 가능성에 손을 들었다.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1만개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제조업에 소프트웨어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생산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제조업 혁신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케저 회장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제조업 혁신 3.0 정책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비전과 공통점이 많다”며 “한국과 독일은 제조업이 경제의 핵심인 만큼 디지털화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한국은 공학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며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역량도 뛰어나다”며 “디지털화에 적응할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이어 “20년 전만 해도 모든 한국인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를 예상하기 어려웠지만 현실화한 것처럼 모든 공장이 (제조업 디지털화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로 바뀌는 것은 20년도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케저 회장은 제조업 디지털화가 산업 지형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디지털화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하는 것으로 일하는 방식 자체가 바뀌게 된다”며 “소프트웨어와 IT(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근로자들은 새로운 직능을 익혀야 하며 대학 교육 시스템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또 디지털화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그는 “단기적으로는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지만 제조공정의 혁신으로 제품 가격이 낮아지면 새로운 구매계층이 생기고 결국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케저 회장은 간담회 중 최근 발생한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센서 조작 사태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그는 “다른 회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폭스바겐이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솔직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되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어 “지멘스도 몇년 전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덧붙였다. 지멘스는 지난 2008년 미국과 독일에서 뇌물을 제공하는 등 부패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1조원이 넘는 벌금을 지불한 바 있다. 한편 20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는 지멘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 710억 유로(94조원)를 기록했으며 직원 수는 34만3000여명에 달한다. 포브스 선정 글로벌 2000대 기업 중 2위에 올랐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1위를 할 만큼 친환경·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5.10.14 I 이재호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유럽 국제공작기계전시회’ 참가
  • 두산인프라코어, ‘유럽 국제공작기계전시회’ 참가
  • 두산인프라코어 EMO2015 전시관 모습. 두산인프라코어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5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국제공작기계전시회(EMO: Exposition mondiale de la Machine Outil) 2015’에 참가하고 있다.EMO는 미국 IMTS, 중국 CIMT, 일본 JIMTOF와 함께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며 독일 하노버와 이탈리아 밀라노를 번갈아 가며 격년으로 개최한다. 이번 EMO는 40개 국가에서 1600개 회사가 참가하며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 1720㎡ 규모의 전시장에 신제품 11기종을 포함해 총 22기종의 첨단 공작기계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평형 동시 5축 머시닝 센터(DHF 8000)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 번의 조작 세팅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형상의 가공이 가능해 항공기 엔진 부품을 비롯해 난삭재 가공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이 외에 스마트 팩토리의 일환으로 전시 출품장비의 실상황 모니터링 및 한국 창원 공장의 장비상태를 전시장에서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두산 자체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을 선보였다.두산인프라코어는 2014년 이후 소폭의 성장세를 보이는 유럽 공작기계 시장에서 선전 중임.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공작기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 이탈리아 시장에서만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유럽 시장은 항공 및 자동차 산업에 적합한 공작기계와 자동화, 지능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큰 시장”이라며 “EMO 2015에서 복합기, 대형기 등 첨단 제품과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어필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두산重, 인도에서 2000억원 발전설비 수주☞ 메리츠금융지주, 두산캐피탈로부터 인수 계약 해제 통보받아☞ 야구팬 43% “두산, SK꺾고 3위 굳히기”☞ 두산그룹 면세점 사업에 뛰어든 속내는?☞ 두산 “지역 상생형 면세점으로 동대문 새 도약 이끈다”☞ 두산, 면세점 전쟁 '출사표'…"지역상권 육성, 심야영업 검토"☞ 두산건설, 1067억 규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2015.10.07 I 정태선 기자
IT서비스, '스마트공장'에 집중..IoT사업 성과 낸다
  • IT서비스, '스마트공장'에 집중..IoT사업 성과 낸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장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팩토리’ 분야가 IT서비스 기업들의 신시장이 되고 있다. 현재 공장들이 안고 있는 숙제는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에너지효율 등이다. 이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IT서비스 업계는 공장자동화 솔루션 업체를 인수하는가 하면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술을 통한 지능형 공장 구축에 나서고 있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가 공장 설비 자동화 업체인 에스아이티(SIT)를 인수한다. 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 IT서비스 자회사인 한화S&C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1029억원에 지분 92.62%를 인수한다. 지분 취득일은 11월30일이다. 한화S&C 관계자는 “SIT가 보유한 유틸리티 자동제어시스템 역량과 에너지 절감 기술력 확보를 통해 한화에너지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SIT는 공장 자동화 관련 컨설팅과 엔지니어링, 자동화설비 및 관련 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한화S&C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와 한화케미칼 뿐 아니라 삼성으로부터 인수한 한화종합화학, 한화테크윈 등에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삼성SDS(018260)도 자회사인 미라콤아이앤씨를 오픈타이드코리아와 합병했다. 미라콤아이앤씨가 보유한 통합생산관리(MES) 솔루션과 오픈타이드코리아의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해 IoT와 빅데이터 기반의 제조IT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미 미라콤아이앤씨는 ‘미라콤 스마트팩토리 추진전략’을 세우고 설비 자동화와 물류지능화, 제조 데이터 분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LG CNS와 SK(034730)주식회사 C&C, 포스코ICT(022100)는 해외 시장에까지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2년 LG CNS는 공장구축 컨설팅 서비스부터 생산실행, 에너지 절감, 설비 제어 등을 담당하는 통합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다. LG CNS는 이미 현재 현대자동차 북미공장에 MES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추진했으며 말레이시아 국산차 브랜드인 프로톤 공장에도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연태 공장에도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바 있다.포스코ICT도 제조현장에 IoT를 적용, 공장의 곳곳을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자동으로 설비를 제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조강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3위 규모인 중국 허베이강철그룹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협력관계도 체결했다.SK㈜ C&C는 아이폰 생산 공장으로 유명한 폭스콘에 Io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폭스콘의 모 회사인 대만 홍하이그룹과 IT서비스 합작기업(JV)도 설립했다. SK㈜ C&C 관계자는 “폭스콘 공장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라면서 “중국 시장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성공 모델을 확보해 2016년부터 중국 내 다른 공장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용어설명스마트팩토리: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공장 내 모든 활동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설비는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제어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2015.10.02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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