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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파나소닉, 초대형 배터리공장 설립..업계판도 흔들듯
  • 테슬라·파나소닉, 초대형 배터리공장 설립..업계판도 흔들듯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인 미국의 테슬라모터스가 리튬이온전지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글로벌 전지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테슬라와 전통적인 협력사인 일본 파나소닉이 미국에 대규모 리튬이온전지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세부사항을 조정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총 투자액은 20억달러(약 2조1500억원)이며 파나소닉이 그 중 절반인 10억달러 정도를 투자한다.이 공장에서는 연간 30GW(기가와트)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전세계 모든 리튬이온전지 생산업체가 생산하고 있는 전력량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때문에 엘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주는 이 공장을 거대 공장이라는 의미로 `기가 팩토리(giga factory)`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출처=SNE리서치테슬라와 파나소닉은 재료에서부터 전지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셀 조립까지 가능한 ‘전지 콤비나트(생산 합리화를 위해 관련 기업의 공장 설비를 한 곳에 모으는 것)’형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2017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뉴멕시코주(州)에 세워질 이 공장은 리튬이온전지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테슬라 측은 공장에서 생산한 전지를 자사 EV에 탑재하는 한편 도요타자동차 등 다른 자동차 회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테슬라 공동창업주인 엘론 머스크가 회장으로 있는 태양열 패널업체 솔라시티에도 전지를 공급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특히 2017년에 완공될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킬로와트/시간당 200달러 미만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평균 500달러인 기존 배터리의 반값도 안된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현재 7만1000달러 이상인 ‘모델S’의 후속 모델인 3세대 전기차를 최저 3만5000달러에 판매해 시장 점유율을 2배 이상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경우 일반 가솔린 차량과의 가격경쟁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력은 파나소닉에게도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2012 회계연도(2012년4월~2013년3월)까지 2년 연속 7500억엔 이상의 최종 적자를 기록한 파나소닉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는 등 구조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이번 협력으로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 등 한국 전지업체들은 리튬이온전지 시장 ‘대어’로 떠오른 테슬라에 전지를 공급하기 더욱 어려워졌다.제프리 에반슨 테슬라 IR 책임자는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한국 전지 업체들로부터 공급받을 수도 있지만 이들 업체가 테슬라로부터 공급자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앞으로 몇 년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우리회사 키워드]삼성SDI "전기차 배터리로 제2 도약"☞삼성SDI, 1분기 흑자전환 전망..목표가↑-현대☞[힐링스탁] 시청자들을 위한 종목고민 해결사!
2014.02.26 I 김태현 기자
김대훈 LG CNS 사장 "2014년,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해"
  • [신년사]김대훈 LG CNS 사장 "2014년,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해"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지금까지 한발 앞선 준비로 어려움을 견뎌 왔듯이 변화 가속화를 위한 노력을 보다 철저하게 실행해간다면 2014년은 ‘비전 2020 달성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김대훈 LG CNS 사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는 자체 솔루션 고도화, 성장사업 확대, 해외사업 본격 성장의 3대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차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성장 및 해외사업에서 반복 가능한 사업모델과 탄탄한 고객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기반사업의 경쟁력 혁신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기반사업은 여전히 회사의 근간으로 사업환경이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며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근간으로 새로운 방식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철저히 실행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CNS 3.0 DNA’를 내재화와 4대 핵심역량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CNS 3.0 DNA의 7가지 구성요소는 △고객우선 △변화선도 △최고지향 △학습 △커뮤니케이션 △결속 △정정당당이며 4대 핵심역량은 △혁신(Innovation) △전문성(Domain Expertise) △스마트 기술(Smart Technologhy)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기업은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발전해야 한다”며 “다시 한번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하고 고객가치 차별화를 향한 열정과 실행력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면 의미있는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 CNS는 지난 2010년 7월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20’을 선포했다. LG CNS는 △스마트 그린 △스마트 교통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자체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여 해외사업을 확대해나갈 전략이다. 이 전략에 따라 현재 전체 매출의 약 15%수준(2012년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2020년에는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IT서비스기업 LG CNS가 2일 여의도 사옥에서 2014년 시무식을 가졌다. LG CNS 김대훈 사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LG CNS 제공
2014.01.02 I 이유미 기자
조이시티, '두근두근 하늘사랑' 새해 이벤트 실시
  • 조이시티, '두근두근 하늘사랑' 새해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조이시티(067000)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자사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두근두근 하늘사랑 for Kakao’ 새해 이벤트를 31일부터 실시한다.새해 첫날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황금열쇠’ 5개를 증정한다.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 일주일간 오후 9시에서 11시 사이에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새롭게 오픈하는 빙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빙고권’을 지급한다. 또 ‘눈마을 오두막’ 등의 신규 건물과 고레벨 건물이 대거 포함돼 있는 ‘하늘빛 보물상자 시즌2’를 선보이며 이를 기념해 다음달 7일까지 ‘하늘빛 보물상자’에서 건물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을 2배로 높여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동안 ‘보물상자’ 개봉에 필요한 ‘황금열쇠’도 인하해 판매한다.자신의 섬에 1월의 알짜 건물로 지정된 ‘눈마을 오두막’이나 ‘스노우 팩토리’를 설치하면 2배의 골드와 경험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두근두근 하늘사랑 for Kakao’는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국내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love.joycity.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3.12.31 I 이유미 기자
동서석유화학·동원테크 "알짜 중견기업에 오세요"
  • [채용정보]동서석유화학·동원테크 "알짜 중견기업에 오세요"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하반기 공채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동서석유화학과 동원테크 등 알짜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막바지 공채가 이어지고 있다. 7일 고용정보원 취업포털사이트 워크넷에 따르면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질 제조 기업 동서석유화학이 대졸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총무와 기술·생산이다. 영어와 일본어 등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대졸 신입 연봉은 작년 기준으로 약 3600만~4000원 수준이며, 일본 등 해외 파견 연수 기회를 준다. 근무지는 울산이다.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 생산업체 동원테크는 대졸 신입과 경력사원을 각각 모집 중이다. 모집분야는 설계, 개발, 원가, 품질관리, 생산기술 등이다. 영어 및 일본어 능통자와 모집부문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경력직의 경우 모집분야별 자격 조건이 달라 지원 전 확인해야 한다. 근무지는 경남 김해다. LG CNS는 채용연계형 스마트IT 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임베디드 S/W,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교통, 스마트그린시티, AA(Advanced Analytics), IT서비스, 금융자동화 등이며, 모집분야별 지원자격과 근무지 등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모집전형은 서류→필기→면접(1차)→인턴근무→임원면접→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공인 어학성적 미보유자도 지원 가능하며, 인턴 기간은 내년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다.이밖에 크라운제과(005740)는 영업직 신입과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는 분야별 경력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2013.12.07 I 유재희 기자
"ICT 활용해 택시정보 전송·프로포폴 판매 관리..이런게 창조비타민"
  • "ICT 활용해 택시정보 전송·프로포폴 판매 관리..이런게 창조비타민"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올 연말부터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택시에 탑승한 뒤 현재 위치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전송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안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유명 연예인과 일반인들의 상습 투약으로 문제가 됐던 프로포폴 등 마약류 관리에는 무선주파수인식(RFID) 기술이 적용된다.미래창조과학부가 12일 NFC 택시 안심서비스, RFID 기반 마약류 관리, 스마트폰 기반 건강관리, 스마트팜 팩토리 등 15개 과제를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택시 내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모습(미래부 제공)NFC 택시 안심서비스는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실시된다. NFC 탑재 스마트폰 이용자가 서울과 인천, 경기도 내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 좌석에 부착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구동돼 지인들에게 문자로 택시회사와 차량번호, 연락처 등 택시 운행정보가 전송되는 서비스다.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먼저 설치해야 하며, 문자서비스를 받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지정할 수 있다. NFC 기능은 지난 2011년 말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이면 대부분 탑재돼 있다. 기종별로는 삼성 ‘갤럭시S2’, LG ‘옵티머스 LTE’, 팬택 ‘베가 LTE’ 제품부터 이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애플은 현재까지 해당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8명이 NFC 기능 탑재 스마트폰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된다. NFC 택시 안심서비스는 수도권 택시 가운데 26%인 3만 대에 우선 적용되며, 내년 3월부터 수도권 전체 택시로 확대된다.RFID 기반 마약류 관리 시범사업은 프로포폴 등 마약류 판매와 사용 전 과정에 RFID 등 ICT 신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미래부와 식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 심의위원회를 열고 환인제약(동국제약, 명문제약, 분당서울대병원)과 비씨월드제약(명인제약, 한국화이자, 티제이팜, 서울대병원), 하나제약(건양대병원, 우신팜) 등 3개 컨소시엄에 26억8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앞서 식약처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프로포폴과 펜타닌을 포함한 RFID 우선적용 마약류 24종을 선정했으며, 3개 컨소시엄은 12종 300만 개에 대해 RFID를 적용하기로 했다. RFID 태그는 소박스(카톤)와 병 등 마약류 외부 포장 뿐 아니라 앰플과 바이알 등 주사제 용기에도 부착되며, 제약사나 병원, 도매상은 해당 의약품을 생산하거나 판매, 사용할 때 식약처 전산시스템에 보고하게 된다.RFID 기반 마약류관리 진행 절차(미래부 제공)RFID 기반 마약류관리 시범사업은 이번 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추진되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식약처가 마약류관리법 등 관련 법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소상공인을 위한 협업형 스마트워크 서비스도 13일부터 성남시 중앙시장 및 인근점포에서 시범 실시된다. 소상공인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마케팅이나 홍보, 법무 등의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필요로 하는 상품이나 원재료를 공동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밖에 기업형 농어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팜 팩토리와 스마트폰 기반 원격건강관리, 유해화학물 실시간 관제 등도 올해 선도사업에 포함됐다. 최성호 미래부 정보화기획과장은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미래부에서 그동안 계획해 온 C코리아나 사회문제해결형 연구개발(R&D) 계획 등을 총괄적으로 모두 포함하는 것”이라며 “이번 계획은 부처간 협업을 토대로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용어설명>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처럼 각 부처 현안사업에 과학·ICT의 지원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고, 해당산업의 고도화 등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 브랜드.▶ 관련기사 ◀☞ 미래부, 과학·ICT 활용한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본격 가동
2013.11.12 I 김혜미 기자
  • 미래부, 과학·ICT 활용한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본격 가동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의료나 농업, 문화 등 기존 산업에 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창조비타민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농축수산식품과 문화관광, 보건의료, 주력·전통산업, 교육학습, 소상공업창업, 재난안전 사회간접자본(SOC) 등 7대 중점분야를 선정하고 부처간 협업을 통해 경제 전반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내용의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는 우리나라의 ICT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 제조나 판매, 교육 등 주요 부문에서 과학과 ICT의 활용이 저조하다는 데 따른 것이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명칭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처럼 각 부처 현안사업에 과학·ICT의 지원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로 붙여졌다.미래부는 이번 발표에 앞서 올해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15개 과제를 선정, 추진해왔다. 15개 과제로는 스마트팜 팩토리와 유해화학물 실시간 관제, 근거리 무선통신(NFC) 택시안심서비스, 마약류 안전유통, 개인맞춤형건강관리 등이 포함됐으며 올해 종료되는 일부 과제를 제외하고는 장기적으로 추진된다.내년 사업은 부처 수요조사와 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조기발굴 및 기획을 완료, 내년 초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비타민 프로젝트 사업은 올해 약 200억원 규모로 추진됐으며 내년부터는 연간 10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미래부는 7대 중점분야 가운데 원격진료 등 현행 법규상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의 경우 관계부처와 국회 등의 협조를 통해 법규 개정까지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박재문 정보화전략국장은 “비타민 프로젝트를 통해 개별 부처나 연구기관의 아이디어가 과학기술·ICT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그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창조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는 물론 일자리 증대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11.12 I 김혜미 기자
다음, 검색·모바일 광고 성장에 매출 증가
  • 다음, 검색·모바일 광고 성장에 매출 증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검색광고 자체 플랫폼 전환 효과에 따른 검색광고 매출 확대와 모바일 광고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증가했다. 다음은 3분기 영업이익이 2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129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당기순이익은 236억 원으로 22.9% 증가했다.3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네트워크 사업 매출 증가, 모바일 검색 광고 성장에 힘입어 43.8% 늘어난 641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경기침체와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아담’의 성장과 이번 분기부터 연결 매출로 반영되는 TNK팩토리 매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55억 원으로 집계 됐다. 게임 매출은 채널링 및 퍼블리싱 매출 확대에 기반해 85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3% 증가했다.올 1월부터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검색광고 플랫폼은 등록광고주수가 22만명(10월말 기준)을 넘어섰으며 광고주 ROI(Return On Investment·투자 대비 수익율)는 지난해 오버추어 플랫폼 대비 50% 이상 개선돼 플랫폼 독자 전환 효과가 뚜렷하게 가시화 됐다. 모바일 검색광고 RPS(Revenue Per Search·검색쿼리당 매출)는 지난해 4분기 대비 75% 이상 높아졌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70% 이상 크게 늘었다.또한 모바일 포털 강화와 이용자 증가를 위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모바일 프리미엄 콘텐츠 ‘스토리볼’은 다음앱을 통해 80여편의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일 순방문자 수 70만명, 누적 추천 수도 55만을 기록했다. 10월말부터는 일부 연재를 유료화해 이틀 만에 유료 판매 1만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와 제휴를 통해 각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글로벌 이용자 확대를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런처인 ‘버즈런처’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 브랜드인 ‘쏠(Sol)’을 선보였다. 현재 14개국 언어로 서비스 중인 버즈런처는 해외 가입자의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며 해외서 인기를 끌고 있다.게임부문은 지난달 첫 비공개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비롯해 온네트의 개발작인 골프게임 ‘위닝펏’,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의 1인칭 슈팅 게임 ‘플래닛사이드2’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PC,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다음커뮤니케이션 3분기 실적.▶ 관련기사 ◀☞다음, 3Q 영업익 207억..전년比 14%↓☞다음, '지스타 2013'서 신작게임 '검은사막' 등 3종 공개☞다음, 모바일 사업 영향력 확대 필요-아이엠
2013.11.08 I 이유미 기자
  • 다음, 런처개발사 버즈피아 인수..모바일 사업 강화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스마트폰 런처(스마트폰 화면 꾸미기) 개발사 버즈피아를 인수하면서 모바일 사업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다음은 버즈피아와 경영권 인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은 스마트폰 런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버즈피아 인수로 다음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버즈피아는 이번 피인수로 다양한 제휴와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선도적인 모바일 런처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버즈피아는 삼성, LG, 화웨이, 샤프 등 국내외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와 함께 일해온 인력이 지난 2012년 8월 설립한 벤처회사다.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받아 지난 3월 다음의 지분투자와 함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버즈피아가 개발한 ‘버즈런처’는 스마트폰 화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런처서비스다. 버즈런처는 지난 9일기준으로 구글플레이 데코레이션 앱부문 1위를 차지했다.다음은 최근 모바일 이용자 확보와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 및 인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모바일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개발사인 NBT파트너스에 대한 지분투자를 하고 크로스 프로모션 플랫폼 ‘애즐’ 개발사 TNK팩토리의 경영권 인수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사내 벤처 시스템인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NIS)’를 운영하고 있다.김주리 다음 전략투자담당 이사는 “다음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인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다음지도앱, 2500만 다운로드 기록☞다음커뮤니케이션 메일, 모바일에서도 1위
2013.09.10 I 이유미 기자
  • 포털·게임사, 모바일 벤처를 잡아라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최근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인 포털사와 게임사들이 잇따라 모바일 분야에서 독특한 경쟁력을 지닌 인재 영입이나 벤처회사 인수에 나서고 있다. 빠른 속도로 트렌드가 변하는 모바일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대책차원이다.왠만한 규모로 성장한 회사가 모바일 시대 맞게 체질개선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젊은 모바일 벤처회사가 필요한 이유다.가장 적극적인 곳은 네이버(NAVER(035420))다. ‘도돌폰’이라는 앱으로 유명한 1인 개발자 장도훈 씨를 캠프모바일 도돌유틸 캠프 리더로 영입해 ‘도돌 런처’, ‘도돌팝’ 등 ‘도돌시리즈’를 선보였다.지난 2월에는 스마트폰 콘텐츠 개발사 브레인펍을, 지난 5월에는 자회사 캠프모바일을 통해 아이커넥트를 인수했다. 브레인펍은 ‘폰꾸미기어플천국’, ‘벨소리천국’ 등의 앱을 출시한 회사다. 송민규 브레인펍 대표도 캠프모바일 리더를 맡고 있다. 아이커넥트는 스마트폰 화면을 꾸밀 수 있는 앱 ‘폰테마샵’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TNK팩토리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TNK팩토리는 모바일광고 제휴를 맺을 수 있도록 해주는 광고 플랫폼 회사. 다음은 자사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아담’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인 ‘캐시슬라이드’ 개발사 NBT파트너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했으며, 최근 주목받는 런처(스마트폰 화면꾸미기) 시장 진입을 위해 스마트폰 런처 개발사 버즈피아와 제휴를 맺고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출시한 ‘버즈런처’는 다운로드 100만 건을 넘었다. 이외에도 음성인식 기술벤처기업 다이알로이드의 지분을 100% 인수하고, 로컬마케팅을 위해 나인플라바에 투자하기도 했다. 게임사들도 벤처 게임개발사 접수에 활발하다.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위해 댄싱앤초비를 인수한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최근 게임분야 스타트업에 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우진 NHN엔터 총괄디렉터는 “이미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의하고 있으며 9월말 파트너 데이 행사를 통해 업체 수의 제한을 두지 않고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CJ E&M(130960) 넷마블은 개발사 턴온게임즈, 엔투플레이즈, 블루페퍼 등을 인수 또는 투자하고 있으며 게임빌(063080)도 릴렉스게임즈, 디브로스 등에 지분 투자를 했다. 게임빌은 게임사 인수와 지분확보를 위해 총 4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황인준 네이버 CFO는 “예전에 미투데이를 인수했을 때는 가입자가 10만 명 내외였지만 네이버 인수 후 1000만 명 이상의 서비스로 커질 수 있었다”며 “어떤 서비스를 출시할 때 직접 만들지 인수를 해야할 지 항상 고민하지만, 좋은 인재 영입이나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을 인수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네이버 부동산, 10월부터 매물광고 상품 가격 50% 인하☞네이버 '라인', FC바르셀로나와 라이선스 체결☞[종목 진실게임] NAVER, 'LINE 르네상스'
2013.09.04 I 이유미 기자
LG CNS, 스마트교통 등 미래 IT서비스 이끌 인재 선발
  • [대기업 공채]LG CNS, 스마트교통 등 미래 IT서비스 이끌 인재 선발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 CNS는 스마트 교통,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미래 IT서비스를 이끌어갈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LG CNS는 IT 문제와 관련해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IT서비스 회사다. 그간 IT산업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선진 IT기술을 갖춘 창의력 넘치는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서울시 신교통카드 시스템, 신한은행 차세대 시스템 등 국내 IT산업의 큰 획을 그은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특히 지난 2010년에는 ‘비전 2020’ 선포식을 통해 스마트 기술시대에 집중 육성할 사업으로 ▲스마트 콘텐츠& 서비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그린시티 ▲스마트 교통 ▲스마트 디펜스 등을 선정해 미래 IT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미래 IT서비스 시장을 이끌어갈 인재를 뽑기 위해 LG CNS는 ▲임베디드SW ▲스마트교통 ▲스마트그린시티 ▲스마트팩토리 ▲고급분석 및 글로벌 분야에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선발 전형은 서류, 필기, 면접(1,2차) 전형으로 이뤄진다. 면접은 인성 및 프리젠테이션 발표·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진행 분야에 따라 외국어 면접 및 디자인 실기 면접도 추가 진행될 수 있다.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류전형을 진행하고 필기시험은 이번달말 인성검사와 적성검사가 이뤄진다. 10~11월 면접전형을 거쳐 12월초에 최종 선발자를 뽑는다. 선발자는 내년 1월초에 입사할 계획이다.자격 요건은 2014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며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인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다.특히 토익 등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 미보유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어학능력 우수자는 우대키로 했다.LG CNS가 원하는 인재상은 ‘Right People with Great Value(가치를 실현하는 강한인재)’다. 리더십과 함께 열정·도전정신·전문성을 바탕으로 강한 실행력,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LG CNS 관계자는 “핵심가치와 핵심역량을 내재화하고 장래상을 실현할 수 있고 강한 인재와 비젼을 가지고 자신의 발전을 위해 생각하고 노력하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LG CNS는 스마트 교통,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미래 IT서비스를 이끌어갈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사진은 LG CNS 본사. LG CNS제공.
2013.09.03 I 김상윤 기자
  • 다음, 검색·모바일광고 성장에 2Q 매출 증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검색광고 자체 플랫폼 전환 효과에 따른 검색광고 매출 확대와 모바일 광고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증가했다.다음(035720)은 2분기 매출이 13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당기순이익은 176억원으로 21.4% 감소했다.2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 ‘클릭스’의 광고 영역 확대, 네트워크 사업 매출 증가, 모바일 검색 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한 656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경기침체와 총선,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인 ‘아담’의 성장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5% 감소한 570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매출은 채널링 및 퍼블리싱 매출 확대에 기반해 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지난 1월부터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검색광고 플랫폼은 6개월만에 등록광고주수가 20만5000명(7월말 기준)을 넘어섰으며, 광고주 투자 대비 수익률(ROI)은 지난해 오버추어 플랫폼 대비 50% 이상 개선돼 플랫폼 독자 전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모바일 검색광고 검색쿼리당 매출(RPS)은 지난해 4분기 대비 60% 이상 높아졌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크게 늘었다.다음은 모바일 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다음은 지난 3월 스마트폰 런처 개발사인 버즈피아와 손잡고 ‘버즈런처’를 내놓은데 이어 7월에는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개발사 NBT파트너스 지분투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 TNK팩토리 인수를 잇따라 발표했다. 버즈런처는 오픈 한달 만에 글로벌 가입자 120만명을 돌파했다.또한 다음은 모바일 강화를 위해 ‘다음앱’ 개편을 통해 콘텐츠를 1.5배 확대했다. 지난 6월 출시해 두달만에 18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웹툰앱’을 비롯해 ‘메일앱’ 등 모바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다음앱의 순방문자수(UV)는 전분기 대비 14% 증가, 실행횟수는 전분기 대비 25%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하반기에는 작가들과 함께 모바일에 최적화된 문화, 여행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토리볼’을 오픈하고 다음 계정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높인 다계정 ‘메일앱(가칭)’, ‘캘린더 앱(가칭)’ 등 글로벌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소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다음, 2Q 영업익 239억..전년比 21.3% 감소☞다음, 류현진·추신수 경기 모바일·PC로 생중계☞온네트, 말랑스튜디오와 모바일 게임 제휴
2013.08.09 I 이유미 기자
  • 朴대통령 "직장여성, 경력단절 겪지않도록 할 것"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성이 직장을 포기하거나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7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 육아와 자녀교육 등 여성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역대 정부에서는 총리나 대통령의 부인이 참석해왔다.박 대통령은 “정보기술(IT)과 문화, 상상력이 융합되는 창조경제에서는 여성의 섬세함과 감수성, 소통능력이 경제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새 정부는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여성기업 지원에 대해 “국회의 여성기업지원법 개정안 통과에 발맞춰 앞으로 여성 기업에 대한 정부의 공공구매도 대폭 확대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여성경제인이 성공하는 벤처기업의 주인공이 되고, 글로벌 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튼튼한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드리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꿈과 능력이 있는 청년여성 채용에 적극 나서주시고, 출산이나 육아 때문에 직장을 떠났던 여성들에게도 일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주시기 바란다”며 “유연한 일자리와 스마트한 근무 등 보다 탄력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운영하는데도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방명록에 “여성경제인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나라!”라고 적었다. 또 아이앤컴바인, 자이월드, 포쒜뜨, 연팩토리 등 여성 경제인들이 이끄는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봤다.
2013.07.10 I 피용익 기자
현대위아 "공작기계 글로벌 시장공략 강화"
  • 현대위아 "공작기계 글로벌 시장공략 강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011210)가 공작기계 사업부문의 판매망과 영업조직을 개편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정명철 현대위아 사장은 23일 창원 본사에서 열린 공작기계(HINEX 2013) 전시회 개막식에서 “그동안 국내 공작기계 시장을 선두에서 이끌어왔으며, 올해 전시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사장은 특히 “공장자동화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현대위아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창원 본사에서 국제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를 개최한다.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공작기계 신기술과 신제품 등 총 30여대의 공작기계를 전시한다. 또 생산라인도 개방해 공작기계를 생산하는 최첨단 공장자동화 설비와 관련 시스템을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현대위아가 이번에 공개한 자동화설비들은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근 모바일 생활패턴을 감안, 사용자가 기계를 직접 컨트롤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가동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현대위아는 “국내 최대규모의 공작기계 연구시설인 경기도 의왕 소재 공작기계 연구센터는 ‘모니터링’을 넘어서 ‘원격제어’까지 가능한 첨단기술을 집중연구 중”면서 “별도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 한대로 수십·수백대의 기계를 가동하는 스마트 팩토리 시대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화형 프로그램’ 등 신기술이 적용된 CNC 선반, 머시닝센터 등 개별 공작기계 제품들도 새롭게 선보였다.대화형 프로그램은 기존에 공작기계 사용자들이 직접 복잡한 수치를 일일이 입력해야 원하는 가공 형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기계가 사용자의 의도를 한발 앞서 파악해 대화형으로 사용자의 작업계획을 인지하고 스스로 가공 형상을 완성하게 된다. 현대위아는 전시공간 중 상당 부분을 협력업체들에게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업계 관계자들과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상생의 전시회’로 꾸몄다.한편 현대위아가 개최하는 공작기계 전시회는 격년 간격으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22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에 국내 업체중 최대 규모로 참가하면서 자체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하는 ‘이원 전시회’로 열리고 있다.23일 열린 현대위아 국제 공작기계전시회(HINEX2013) 개막식에서 정명철 현대위아 사장(왼쪽부터 7번째)와 박완수 창원시장(왼쪽부터 6번째) 등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2013.05.23 I 이진철 기자
 캐논, DSLR카메라 신제품 2종 출시
  • [밀착디지털현장] 캐논, DSLR카메라 신제품 2종 출시
  • [이데일리TV 이민희 PD]한 주간 뜨거운 관심을 받은 국내외 IT 소식을 살펴보자.▶ NHN-네오위즈게임즈, ‘위닝일레븐 온라인’ 파트너십 체결NHN 한게임과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9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NHN 그린팩토리에서 ‘위닝일레븐 온라인’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의 핵심은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에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채널링 서비스한다는 내용으로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각각의 핵심 역량을 총동원해 축구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포부를 밝혔다.‘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세계 유명 클럽의 선수들을 직접 조작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스포츠 게임으로 지난 15년간 피파 시리즈와 함께 세계 축구 게임 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었던 피파온라인3가 넥슨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자 마자 큰 성공을 거뒀고 이에 피파온라인2를 서비스 하던 네오위즈게임즈와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NHN은 큰 타격을 입었다. 게다가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31일 피파온라인2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래서인지 게임업계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와 NHN 한게임의 파트너십 제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DTS, 프리미엄 오디오 솔루션 발표세계적인 사운드 솔루션 기업 DTS가 삼성과 공동 개발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신기술은 홈시어터용 ‘DTS 네오퓨전’과 스마트TV용 ‘DTS 익스프레스로’ 각각 삼성 홈시어터와 스마트TV 일부 모델에 탑재 될 예정이다.특히 신기술을 선보인 자리에 DTS 최고 운영책임자인 브라이언 타운이 참석해 “DTS의 신기술이 적용된 삼성스마트TV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으로 부각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캐논, DSLR카메라 신제품 2종 출시국내 DSLR 카메라 시장에서 10년 연속 점유율 1위라는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캐논이 DSLR 카메가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중 하나인 EOS100D는 생수 500ml 한 병 보다 가벼운 370g의 바디 무게를 자랑하고 1800만 화소의 신형 CMOS 센서와 캐논의 5세대 이미징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700D의 경우는 캐논의 히트작인 EOS650D의 후속작으로 탄탄한 기본 성능에 동영상 촬영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위 내용은 3월 26일 생방송 경제와이드(진행:경동호, 이채민)에서 방송된 내용입니다. <경제와이드>은 이데일리TV에서 매주 월~목 오후 6~7시에 방영됩니다. 이데일리TV는 각 지역케이블TV(Skylife 525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데일리TV 홈페이지(http://tv.edaily.co.kr/e/wide/)를 통해 실시간 또는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2013.03.27 I 이민희 기자
아날로그는 LP를 타고, LP의 재등장
  • [경제와이드]아날로그는 LP를 타고, LP의 재등장
  • [이데일리 정훈민 PD]어린 시절, 내게 전축은 외갓집에만 있는 좋은 장난감이었다. 검은 레코드판을 턴테이블 위에 올려 버튼을 누른다. 빙글빙글 도는 원판 위에 ‘기계팔’이 움직여 놓이면 아이 몸집만한 스피커에서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그 움직임에 반해 레코드도 올리지 않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는 조카 때문에 삼촌들의 보물 전축은 늘 빈 바늘 신세가 됐다. 예민한 바늘은 부러지기 일쑤였고, 덩치 큰 LP도 휘거나 변형돼 판이 튀기 일쑤였다. LP는 참 불편한 매체였다.작은 휴대폰 속에 수 천 곡의 노래를 담아 들을 수 있는 스마트한 시대, ‘불편한 음악’ LP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지난 18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LP-Bar ‘트래픽’을 찾았다. 벽장을 가득 채운 1만 5천 여 장의 LP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4~50대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점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요” 트래픽의 DJ이자 사장인 오영길 씨의 말이다. 실제로 바에는 4~50대가 주를 이뤘고, 가족단위로 찾아온 테이블도 있었다. 저녁 8시가 넘어서자 LP를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였다.직접 듣고 싶은 신청곡을 종이에 적어내면, DJ인 오영길 사장이 가나다순으로 정리된 LP장에서 음반을 찾아 곡을 튼다. 끊임없이 돌아가는 두 대의 턴테이블 앞에서는 신청곡이 적힌 종이가 수북이 쌓여있다.LP는 보통 한 면에 24분 분량의 음악을 담을 수 있다. 양 면을 합해봐야 고작 50분, 고작 열 몇 곡밖에 담을 수 없다. 들을 수 있는 방법도 턴테이블을 이용하는 것뿐이다. 지름도 30cm나 돼 손바닥 크기에 수천 곡을 담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MP3플레이어에 비할 바가 아니다. 저장과 이동, 감상에서 모두 불편할 수밖에 없는 LP를 사람들이 다시 찾는 이유는 뭘까?“옛날 기억이 많이 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에요” 친구들과 LP바를 찾은 백진호 씨의 말이다. 일행인 이준영 씨는 “아날로그 음악이나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옵니다.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가 사람의 느낌이나 정을 주거든요”라고 말한다. 아날로그 LP음악이 주는 따듯한 감성이 LP를 찾는 주된 이유다.LP의 인기는 비단 과거의 향수를 자아내는 골동품에 그치지 않고 현재형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여름,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던 LP공장도 새로 문을 열었다. ‘LP팩토리’의 이길용 사장은 “아직 국내LP시장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일본의 경우 2010년부터 매해 100%씩 성장하고 있고, 미국은 한해 400만 장이 넘는 LP를 찍는다”며 국내 시장도 분명 사업성이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지난 10월 10일 한정 수량 예약 판매를 실시한 김광석의 미공개 공연실황 LP 세트의 경우 예약 이틀 만에 동이 났다. 그룹 2AM은 올해 3월 아이돌 최초로 앨범을 LP로도 발매했다. 현재도 가수 이승열의 새 앨범과 영화 만추의 OST 앨범을 작업 중이다.이데일리TV <경제와이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6시(본방), 밤 12시(재방)에 전해드리는 경제매거진 프로그램입니다. [라이프쇼룸]은 월요일마다 생활밀착형 경제정보로 찾아갑니다.
2012.12.26 I 정훈민 기자
  • "한국 車산업, 질적 성장 위해 그린&스마트카 승부 걸어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자동차산업이 질적 성장을 위해선 스마트카와 고부가 가치 자동차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현철 서울대 교수(국제대학원)는 15일 서울 남가좌동 명지대학교에서 한국생산성학회 주최로 열린 자동차산업 컨퍼런스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10여년간 한국 자동차산업은 품질 제고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대 성장을 통해 선진업체 추격에 성공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고용 창출, 세수 확대, 무역수지 개선 등 한국경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김교수는 하지만 “최근 한국 자동차산업이 처한 상황은 과거 일본업체의 위기를 초래했던 6중고와 비슷하다”며 선진국의 경제 위기, 신흥국의 성장 둔화, 환율 하락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일본 대지진 사태를 극복하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업체의 부활로 한국 자동차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김교수는 “현재의 위기 상황은 위협인 동시에 기회 요인이기도 하다”면서 “중장기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한국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10년 뒤의 세계 자동차시장은 신흥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연평균 4%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산업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와는 다른 한국차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교수는 이를 위해 “그린&스마트카 및 브랜드가치 향상으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완성차 및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혁신적 연구개발(R&D)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국내 생산거점을 글로벌 마더 팩토리화함으로써 고용 안정과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수는 “첨단기술 융합 발전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자동차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자동차업계 뿐 아니라 정부와 학계의 공동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 이정현 명지대 교수(경영학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동 유연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배치전환 확대와 교육 확대에 노사 모두가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논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완성차업체의 국제화는 부품업체들에게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이제부터는 부품업체 인력의 고도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2.11.15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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