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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53년만 벤처기업에 회원문호 개방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대기업만을 회원사로 운영하던 국내 대표 경제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지난 1961년 설립 이후 53년만에 처음으로 벤처기업들에 문호를 개방했다.재벌들의 이익만을 일방적으로 대변하고 있다는 사회적 비판이 커지면서 위기감을 느낀 전경련이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경련은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4년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회원가입을 신청한 54개사를 신규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날 새로 전경련 회원사로 가입한 회사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하나투어, 삼일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등 서비스 분야 대표기업들과 스킨푸드, 제너시스비비큐, SPC, 스타벅스, 패션그룹 형지, 다원디자인 등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다.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등 중견 벤처기업과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비제조업 분야의 업종단체도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다. 이로써 전경련 회원사는 이날 새로 가입한 54개사를 포함해 모두 554사로 늘어났다. 네이버 등 일부 업체들은 전경련의 회원사 가입 권유에도 불구하고 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경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종을 대표하는 중견기업들을 적극적으로 회원사로 영입해 다양한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전경련이 중견 벤처기업들까지 회원사로 받아들이기 시작하자 중견, 중소기업들이 회원사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또다른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소 긴장하는 분위기이면서도 대외적으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은 “다른 경제단체가 회원사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같은 국내 대표 경제단체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신규 회원사 명단]㈜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하나투어, 삼일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안진회계법인, 한영회계법인, ㈜제니엘, ㈜다원디자인, ㈜선광, STX마린서비스㈜, 인터지스㈜, ㈜체리부로, 천일정기화물자동차㈜, KB생명보험㈜, 하나마이크론㈜, 한미반도체㈜, DK유아이엘㈜, 라온시큐어㈜, SPC㈜,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너시스비비큐, 패션그룹형지㈜, 경북광유㈜,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SK가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스킨푸드, ㈜팬코, ㈜한국하우톤, ㈜혜인, 대원강업㈜, 핸즈코퍼레이션㈜, (주)네비엔, 대창단조㈜, ㈜리한, 씨에스윈드㈜, 영신금속공업㈜, ㈜우진플라임, 유니온스틸㈜, 코리아에프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한일이화(주), ㈜화인베스틸,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백화점협회, 대한석유협회, 세종문화회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 겨울철 몸매 관리, 48시간 '디톡스' 어때요?
- [온라인총괄부] 겨울철 몸매관리의 한 방법으로 디톡스 음료 섭취가 눈길을 끌고 있다. 디톡스 음료는 몸의 노폐물을 배출해 해독작용과 체중감량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디톡스 주스는 면역력 향상, 디톡스 및 항산화 효과와 더불어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방법으로 제격이라는 설명이다.특히 ‘헐리우드 48시간’은 15년간 미국 내 디톡스 다이어트제품 판매 1위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디톡스 음료다. 헐리우드 48시간은 오렌지, 바나나, 사과, 파인애플 등 과일 추출물로 물과 1대1로 희석해 이틀간 8회 마시는 방식으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풍부한 과일 추출물로 부드러운 맛을 내며 필수 미네랄, 비타민 공급으로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헐리우드 48시간’ 관계자는 “모두 자연 성분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고 배변활동을 촉진해 월 4회 이상 이용시 장 활동이 원활해질 수 있다”면서 “주기적인 독소배출로 건강한 바디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겨울철 다이어트 및 운동과 병행해 사용할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전했다.‘헐리우드 48시간’은 롯데닷컴, CJ몰, GS이숍, 스킨베베, 스킨알엑스,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 및 CJ올리브영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관련기사 ◀☞ 손담비 디톡스 푸드, “고기 맛 나는 채소” 조리법은?☞ 이효리, 레몬디톡스 중단 선언 "얼굴이 급 노안됨"☞ 활동량 적은 가을철, 다이어트 음료가 필요하다☞ 다이어트용 프로틴 단백질쉐이크 선택 법
- 네이처리퍼블릭 "기준 형평성 어긋나"..소보원에 반박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미백화장품을 성분 함유량만으로 단순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네이처리퍼블릭은 30일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발표한 “네이처리퍼블릭의 미백기능성 화장품이 같은 미백성분의 일반제품보다 3.8배나 비싸다”는 내용에 대해 반박자료를 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캡처네이처리퍼블릭은 자사제품과 타사들과의 유형 비교 기준을 놓고 볼 때 형평성에 맞지 않고, 단순히 미백 기능성 고시 성분의 함유량만으로 용량 대비 가격을 측정하는 방식은 명백하게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다.회사 측은 “자사의 일반형으로 언급된 ‘더 퍼스트 넘버원 에센스’는 제품명은 에센스지만, 조사 대상에서 유일하게 유형이 다른 제품으로 세안 후 기초 스킨케어의 흡수를 도와주는 부스팅 화장품”이라며 “가격 차이가 크게 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또 같은 라인의 토너 및 에멀전과 동일한 150㎖ 용량으로 타사의 모든 에센스 농축형 세럼(에센스)과 유형 자체가 다르고 평균 용량도 30~50㎖임을 알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앞서 한국소비자원은 30일 미백 기능성 화장품 15개 브랜드 28종을 대상으로 미백 기능성성분, 살균보존제 함량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8개 화장품 브랜드의 미백화장품에서 프리미엄형 제품과 일반형 제품이 미백 기능성 성분과 함량은 같으면서 가격차이가 최소 1.2배에서 최대 3.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브랜드는 설화수, 헤라, 이니스프리, 에뛰드, 토니모리, 이자녹스, 스킨푸드, 네이처리퍼블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