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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86건

  • 亞증시 동반 상승..유가·실적 호재
  • [edaily 조용만기자] 2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 훈풍이 불어온데다 국제유가 급락이라는 호재를 타고 일본 증시는 지난 2일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3일 연속 하락했던 대만증시는 반등에 성공했고 싱가포르와 홍콩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51%오른 1만853.12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49% 상승했다. 전날 지진악재를 극복한 일본 증시는 개장초 1%이상 오름세로 출발, 시간이 흐르면서 상승폭을 넓혔다. 자동차 등 수출주가 급등하며 전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닛산자동차와 합작사 설립 소식이 전해진 미쓰비시자동차는 11.43% 폭등했다. 닛산자동차도 2.08% 올랐다. 전날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혼다자동차도 4.58% 상승했다. 기술주 진영도 강세였다. 반도체 생산장비업체인 어드밴테스트가 3.08%, 도쿄일렉트론은 1.93%가 올랐다. 도시바는 2.35%, 후지츠는 1.93%, 샤프는 2.82%씩 상승했다. 소니는 0.82%가 올랐다. 소니는 영화 `스파이더맨2`의 흥행성공으로 2분기(7~9월) 순익이 532억엔을 기록, 시장예상치인 347억엔을 크게 웃돌았다. 유가하락의 수혜주인 항공주는 전일항공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고 통신주, 인터넷주도 탄력을 받았다. 금융주는 은행, 증권 종목이 골고루 2~3%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가상승이 경제회복가 실적개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줄어들면서 매수세가 촉발됐다. 일본 9월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0.7% 감소, 시장전망치에 못미쳤지만 주가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닛코 코디얼 증권의 니시 히로이치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유가의 급격한 하락 소식은 경제 성장 둔화 우려를 줄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79%오른 5695.56을 기록했다.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가공업체인 TSMC와 UMC는 2.63%, 2.58%씩 오르며 주가를 떠받쳤다. LCD업체인 AU옵트로닉스는 0.28% 내렷지만 난야 등 반도체주와 철강, 통신주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는 1.44% 오른 1987.33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1.93% 올랐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으로 구성된 H지수도 1.59% 상승했다.
2004.10.28 I 조용만 기자
  • "미키마우스"..최고 연봉 캐릭터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미키 마우스와 반지의 제왕이 맞붙었다. 누가 이겼을까."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어들인 `캐릭터`는 올해로 76세가 되는 미키 마우스였다. 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가 집계한 `캐릭터 순위`에 따르면 미키와 그 친구들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아기 곰 푸우와 그 친구들이 미키의 뒤를 이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10대 캐릭터들이 지난해 벌어들인 돈은 250억달러 이상이었다. 전세계적으로 팔려나간 장난감, 비디오 테이프, 책, 영화 수입을 모두 합친 것이다. 판권을 가지고 있는 디즈니, 바이아콤 외에 비디오 게임회사, 출판사, 장난감 회사 등도 이들 캐릭터 덕에 `코 묻은 돈`을 끌어 모을 수 있었다. 3위는 반지의 제왕, 프로도 베긴스, 4위는 헤리 포터, 5위는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 6위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영화 주인공 유기오(Yu-Gi-oh), 7위는 스폰지 밥, 8위는 스파이더맨, 9위는 엑스맨의 울버린, 10위는 피카추였다. 심슨 가족의 좌충우돌 아버지 심슨과 헐크, 파워레인저 등은 아깝게 10위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 순위에 들었던 스타워즈, 몬스터 주식회사의 설리 등도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포브스의 이번 조사는 순수하게 영화, 비디오 게임 등에 등장하는 픽션 캐릭터로 제한, 바비인형, GI조, 키티같은 캐릭터 상품은 제외됐다.
2004.10.24 I 정명수 기자
  • 삼성, 올림픽 메달밭도 일궈(하)
  • [edaily 김수헌기자] 지난 2002년 중순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스파이더맨`이 돈 한푼 지원하지 않은 삼성전자에게 `복덩이`가 된 적이 있었다. 스파이더맨이 뉴욕 맨해턴 빌딩숲을 누비는 장면에서 타임스퀘어 빌딩에 설치된 `삼성(Samsung)`광고판이 4차례나 등장한 것. 시간은 7∼8초에 불과하지만, 전세계 1억명 이상이 보는 액션대작에 삼성 브랜드가 노출됐다는 점에서 그 가치는 수백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광고업계의 평가였다. 당시 업계에서는 영화제작사가 삼성의 라이벌 소니가 대주주인 컬럼비아 영화사라는 점에서 더욱더 화제가 됐었다. 실제로 소니는 삼성을 견제하기 위한 차원에서 영화 예고편에서 삼성 광고판 대신 USA투데이 광고판을 넣었다가 타임스퀘어 건물주로부터 고소당하기도 했다. 당시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사장이던 진대제 사장(현 정보통신부 장관)은 맨해턴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그들(소니)이 우리(삼성전자)를 타임스퀘어에서 제거하려 한다"고 맹비난했고, 이 내용이 월스트리트저널에 보도되기도 했다. 지금 삼성은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스쳐 지나가는 광고판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브랜드와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를 누리고 있다. 바로 올림픽 덕분이다. 정확하게는 삼성이 육성한 비인기 종목 올림픽 대표선수들 덕분이다. ◇비인기종목 지원, 메달획득..국익공헌 평가해야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지원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각종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이번 아테네올림픽에서도 금밭을 일구고 있다. 특히 메달을 따내고 있는 종목들은 인기가 높지 않거나 철저하게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돼 온 이른바 비인기 종목들이다. 그래서 삼성의 이미지는 한층더 높아지고 있다. 당장 돈 안되는 종목이지만, 오랫동안 투자하고 선수들을 발굴해 메달을 따냄으로써 국가 자존심을 살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삼성전기(009150) 소속 김동문-하태권 조가 금메달, 이동수-유용성 조가 은메달을 따내, 삼성 선수들의 메달 물꼬가 터졌다. 23일에는 삼성생명 소속 유승민이 남자 탁구 단식 결승에서 강적 왕하오(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나 탁구 결승은 손에 땀을 쥐게 한 승부, 그리고 중국 탁구의 `이면타법`을 깨기위한 특수훈련 등이 언론을 통해 계속 보도되면서, 소속회사인 삼성생명과 삼성그룹을 크게 고무시키고 있다. 앞으로 추가 메달획득이 유력시되는 레슬링이나 태권도 역시 삼성생명과 에스원(012750) 소속 선수들이 많다. 기대했던 김인섭, 임대원 선수가 4강 진출에 실패하긴 했지만, 문의재, 백진국 등 남은 삼성생명 선수들 역시 모두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전통적 금밭인 태권도 역시 에스원 소속 선수들이 많아 삼성은 특히 기대를 걸고 있다. 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할 마라톤에서는 이봉주가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봉주 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할 경우 `파브` 구매고객 1500명에게 휴가비로 30만원씩 돌려주는 행사를 마련해놓고 있다. 행사기간 중 `파브`특별 할인판매를 통해 LCD TV는 30만원, 프로젝션TV는 20만원, 완전평면TV는 20만원씩 할인해 준다. 전경련 관계자는 "올림픽 종목을 후원하는 기업이 다수 있지만, 삼성처럼 다양한 종목, 그리고 비인기 종목을 오랫동안 지원해 온 기업은 많지 않다"면서 "삼성그룹 대표가 아니라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따긴 했지만, 이를 통해 삼성의 이미지도 한층 제고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기업의 목표가 수익추구이긴 하지만 요즘 사회공헌이 큰 화두로 등장한 마당에 삼성이 사회공헌 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국익공헌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은 평가받을만하다"고 말했다.
2004.08.25 I 김수헌 기자
  • 미 박스오피스 1위 `콜래터럴`
  • [edaily 하정민기자] 톰 크루즈가 미국 극장가를 다시 한 번 점령했다. 크루즈가 주연한 액션스릴러 `콜래터럴`은 개봉 첫 주인 지난 주말(6일~8일) 244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식스센스` 감독인 나이트 샤말란의 새 공포영화 `더 빌리지(The Village)`는 한 주만에 2위로 밀려났다. `더 빌리지`는 166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맷 데이먼의 첩보액션물 `본 수프리머시(The Bourne Supremacy)`는 1410만달러로 3위, 댄젤 워싱턴과 메릴 스트립의 `맨추리언 캔디데이트(The Manchurian Candidate)`는 108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4위를 차지했다. 브리트니 머피가 주연한 `리틀 블랙 북(Little Black Book)`은 700만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한국계 존 조가 주연한 `해럴드와 쿠마, 화이트 캐슬에 가다(Harold & Kumar Go to White Castle)`는 32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8위에 올랐다. 다음은 흥행집계 전문업체 이그지비터릴레이션이 잠정 집계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다.(단위=달러) 1. 콜래터럴(2440만) 2. 더 빌리지(1660만) 3. 본 수프리머시(1410만) 4. 맨추리언 캔디데이트(1080만) 5. 리틀 블랙 북(700만) 6. 아이 로봇(630만) 7. 스파이더맨 2(550만) 8. 해럴드와 쿠마, 화이트 캐슬에 가다(320만) 9. 신데렐라 스토리(305만) 10. 캣 우먼(290만)
2004.08.09 I 하정민 기자
  • 美 박스오피스 1위 `더 빌리지`
  • [edaily 하정민기자] `식스센스`로 세계 극장가를 강타했던 인도계 감독 M. 나이트 샤말란이 또다시 미국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샤말란의 새 공포영화 `더 빌리지(The Village)`는 개봉 첫 주인 지난 주말(7월30일~8월1일) 508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 주 전 1위였던 맷 데이먼의 첩보액션물 `본 수프리머시(The Bourne Supremacy)`는 2위로 떨어졌다. 수입은 2340만달러. 댄젤 워싱턴과 메릴 스트립이란 연기파 배우들을 내세운 `맨추리언 캔디데이트(The Manchurian Candidate)`는 202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3위를 차지했다. 윌 스미스의 `아이, 로봇`이 1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5위는 85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스파이더맨 2`가 차지했다. `스파이더맨 2`의 제작사 컬럼비아픽쳐스는 지난 5주간 이 영화로 총 3억443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편인 `스파이더맨 1`이 기록한 4억400만달러에는 조금 못 미치는 성적이다. 한편 한국계 존 조가 주연한 `해럴드와 쿠마, 화이트 캐슬에 가다(Harold & Kumar Go to White Castle)`는 52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7위에 데뷔했다. 지난 주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초로 박스오피스 수입 1억달러를 돌파한 마이클 무어의 `화씨 911`도 녹슬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 영화는 31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공동 9위에 올랐다. 다음은 이그지비터릴레이션이 잠정 집계한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다.(단위=달러) 1. 더 빌리지(5080만) 2. 본 수프리머시(2340만) 3. 맨추리언 캔디데이트(2020만) 4. 아이 로봇(1000만) 5. 스파이더맨 2(850만) 6. 캣 우먼(600만) 7. 해럴드와 쿠마, 화이트 캐슬에 가다(520만) 8. 신데렐라 스토리(460만) 9. 론 버건디의 전설(310만) 9. 화씨 911(310만)
2004.08.02 I 하정민 기자
  • `화씨911`, 다큐영화 최초 박스오피스 1억불 돌파
  • [edaily 하정민기자] 세계적인 문제작 `화씨911`이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초로 북미시장에서 1억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렸다. AP통신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화씨911`이 지난 주말까지 총 1억335만달러의 수입을 거뒀다고 26일 보도했다. 미국 좌파감독 마이클 무어가 만든 `화씨911`은 부시 미국 대통령을 통렬히 비판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무어는 이 영화를 통해 부시 일가와 오사마 빈 라덴을 포함한 사우디 왕족들의 오랜 유착관계를 파헤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화씨911`은 지난 6월말 개봉 당시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초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흥행돌풍을 예고한 셈이다. `화씨911` 이전에 최고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올린 다큐멘터리 영화는 무어의 이전작 `볼링 포 콜럼바인`이다. 미국 고교생들의 총기난사 사건을 주제로 한 영화 `볼링 포 콜럼바인`은 2003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무어는 시상식 단상에 오르자마자 "부시, 우리는 전쟁에 반대합니다. 부끄러운 줄 아시오(We"re against this war. Mr.Bush, Shame on you!)"라고 독설을 퍼부은 바 있다. 한편 지난 주말(7월23일~25일)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영화는 `본 수프리머시(Bourne Supremacy)`다. 맷 데이먼과 `롤라 런`의 프랭카 포텐테가 주연한 이 영화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첩보원이 자신의 신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첩보액션물이다. 1980년 발표된 로버트 러드럼의 3부작 소설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2002년 흥행작 `본 아이덴터티`의 속편이기도 하다. 지난 주말 5350만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본 수프리머시`의 감독은 북아일랜드 분쟁을 소재로 한 다큐 영화 `블러디 선데이`의 폴 그린그래스다. 사회성 짙은 영화를 만들던 감독이 전형적인 헐리웃 블록버스터를 연출했다는 점도 큰 화제를 낳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주 1위였던 윌 스미스의 `아이 로봇(I, Robot)`으로 2205만달러 수입을 올렸다. 할 베리와 샤론 스톤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던 `캣 우먼(Catwoman)`은 3위로 데뷔했다. 수입은 1716만달러. 제작사 워너브라더스는 총 제작비 1억달러가 넘는 이 영화가 상당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으나 매우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 맨2`은 1500만 달러로 4위, 힐러리 더프의 `신데렐라 이야기`는 800만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화씨911`은 500만달러로 7위에 올랐다. 다음은 이그지비터릴레이션이 잠정 집계한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다.(단위=달러) 1. 본 수프리머시(5350만) 2. 아이 로봇(2205만) 3. 캣 우먼(1716만) 4. 스파이더맨 2(1500만) 5. 신데렐라 스토리(800만) 6. 앵커맨 : 론 버건디의 전설(710만) 7. 화씨 911(500만) 8. 노트북(445만) 9. 킹 아더(306만) 10. 슈렉2(240만)
2004.07.26 I 하정민 기자
  • 아이로봇, 북미 박스오피스 1위
  • [edaily 피용익기자] 지난 주말(7월16~18일) 미국에서는 `NS-5`라는 미래 로봇 군단이 미국의 영웅 스파이더맨을 누르고 극장가를 점령했다. 18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집계기관에 따르면 윌 스미스가 주연한 에스에프(SF) 액션물 `아이 로봇`이 개봉 첫 주말 5225만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입장료 수입이 공식 집계될 경우 `아이 로봇`은 윌 스미스가 주연한 영화 사상 최고의 개봉 첫 주 실적으로 기록된다. 그가 주연한 `인디펜던스 데이`와 `멘 인 블랙`, `맨 인 블랙 2`는 개봉 첫 주말 5000만~5200만달러의 흥행을 기록했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이 영화에서 윌 스미스는 로봇에 의한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비밀 경착 역으로 출연한다. 다른 개봉작 중에서는 힐러리 더프 주연의 `신데렐라 스토리`가 1380만달러를 기록하며 3위에 데뷔했다. 이 영화의 관객은 주로 어린 소녀들과 그들의 어머니들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두 주 동안 1위를 기록했던 `스파이더맨 2`는 2420만달러를 기록하며 2위로 미끄러졌고, 화제작 `화씨 9/11`은 700만달러를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이그지비터릴레이션이 잠정 집계한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단위=달러) 1. 아이 로봇(5225만) 2. 스파이더맨 2(2420만) 3. 신데렐라 스토리(1380만) 4. 앵커맨: 론 버건디의 전설(1340만) 5. 화씨 9/11(700만) 6. 킹 아더(690만) 7. 노트북(545만) 8. 화이트 칙스(340만) 9. 닷지볼(320만) 10. 터미널(310만)
2004.07.19 I 피용익 기자
  • 스파이더맨2, 흥행기록 연일 경신
  • [edaily 피용익기자] `스파이더맨 2`가 각종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집계기관인 이그지비터릴레이션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2`는 개봉 이후 첫 엿새 동안 1억8000만달러를 벌어 들이며 `매트릭스 리로디드`가 보유하고 있던 6일 흥행기록(1억4670만달러)을 경신했다. `스파이더맨 2`는 독립기념을 연휴였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만도 1억1580만달러의 입장료 수입을 거둬 들이며 `슈렉 2`가 보유하고 있던 4일 연휴 흥행 기록(9560만달러)도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주말 3일 기록은 8830만달러에 그쳐 전편인 `스파이더맨`이 기록한 1억1480만달러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인들이 독립기념일을 맞아 불꽃놀이 등 다른 여가활동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대테러 정책을 비난하는 `화씨 9/11`은 21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는데 그쳐 2위로 미끄러졌고,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810만달러를 기록하며 7위로 떨어졌다. 다음은 주말 북미 박스 오피스 순위.(단위=달러) 1. 스파이더맨 2(1억1580만) 2. 화씨 9/11(2100만) 3. 회이트 칙스(1200만) 4. 닷지볼(1045만) 5. 노트북(1030만) 6. 터미널(1020만) 7.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810만) 8. 슈랙 2(790만) 9. 가필드(360만) 9. 투 브라더스(360만)
2004.07.06 I 피용익 기자
  • 스파이더맨2, 북미 개봉 첫날 흥행 신기록
  • [edaily 피용익기자] 2년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이 흥행신기록을 수립하며 전미 극장가를 강타했다. 1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집계기관인 이그지비터스릴레이션에 따르면 북미 지역 4152개 극장에서 개봉된 `스파이더맨 2`는 하루 동안 4050만달러의 입장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스파이더맨 2`가 세운 신기록은 3940만달러를 기록했던 전편 `스파이더맨`의 기록을 110만달러 차로 경신한 것. 이는 평론가들의 극찬과 두터운 팬 층, 그리고 배급사인 소니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따른 성과로 풀이되고 있다. `스파이더맨 2`의 이날 흥행 기록은 `슈렉 2`가 지난 5월22일 수립한 단일 상영일 최고 기록인 448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5월22일이 주말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오는 주말 `스파이더맨 2`가 이 기록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원작과 속편이 모두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3편의 개봉 일정도 잡아 놓은 상태다. `스파이더맨 3`는 오는 2007년 5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극장가에서도 `스파이더맨 2`가 주말 예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 따르면 이 영화는 2일 현재 주말 전체 예매량의 50.2%를 점유하며 1위에 올랐다.
2004.07.02 I 피용익 기자
  • CJ엔터 2분기 실적부진 전망..여름 모멘텀은 기대-현대
  • [edaily 권소현기자] 현대증권은 CJ엔터테인(049370)먼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연간 실적을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CGV의 가치와 여름 계절적인 모멘텀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585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배급작품들의 흥행실적 부진과 플레너스 지분출자 및 사옥 이전 등으로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당초 추정치를 24.8% 하회하고 영업이익도 예상치 15억원을 크게 밑도는 5억원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영업이익 부진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추정치를 17.7% 하회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인 CGV(지분율 50%)의 순이익이 예상치와 비슷한 80억원으로 추정돼 지분법평가이익(40억원)이 영업 부문 부진을 상쇄할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현대증권은 2분기 CJ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기존 대비 5.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3.8%와 3.3% 낮췄다. 그러나 자회사 CGV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고 계절적으로 극장 부문의 이익개선 모멘텀이 강화되는 시기여서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6월 18일 `슈렉 2`의 개봉을 시작으로 7월 `해리포터 3`, `스파이더맨 2` 등 블록버스터 등이 대기하고 있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2004.06.15 I 권소현 기자
  • `해리포터 3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 [edaily 피용익기자] 지난 주말(6월4일~6일) 미국에서는 오랜만에 돌아온 마법소년 해리 포터의 주문에 걸린 관객들이 극장가를 점령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3편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개봉 첫 주말 9265만달러의 입장료 수입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주간 1위를 차지했던 `슈렉 2`는 한 계단 미끄러졌고, 지난 주 2위에 올랐던 `투모로우`도 3위로 하락했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개봉 첫 사흘 동안 거둬 들인 9265만달러는 미국 영화 사상 세번째 기록. 지난 2002년 `스파이더맨`이 기록한 1억1480만달러와 지난달 `슈렉 2`가 올린 1억800만달러의 뒤를 잇는다. 또한 시리즈의 1편과 2편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개봉 첫 주말 기록한 9030만달러와 8840만달러를 웃도는 흥행 수입이다. 영화의 작품성 또한 전편들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기록에 영화를 배급한 워너브라더스의 댄 펠먼 사장은 "관객들이 여전히 해리 포터에 열광하고 있다"며 흐뭇해 했다. `슈렉 2`, `투모로우`, 그리고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등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들이 잇따라 개봉하며 미국 영화계는 모처럼 화색이 감돌고 있다. 지난 주말 상위 12개 영화가 기록한 수입은 1억8090만달러에 달해 전년동기에 비해 15.6% 증가했다. 다음은 지난 주말 북미 박스 오피스 순위(단위=달러). 1.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9265만) 2. 슈렉 2(3700만) 3. 토모로우(2815만) 4. 레이징 헬렌(670만) 5. 트로이(570만) 6. 퀸카로 살아남는 법(290만) 7. 소울 플레인(285만) 8. 반헬싱(235만) 9. 맨 온 파이어(100만) 10. 수퍼 사이즈 미(84만)
2004.06.07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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