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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대회 꽃' 광주세계수영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전 세계에 광주를 알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발대식을 갖고 있다. 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광주세계수영대회에서 전 세계에 광주를 알릴 자원봉사자들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이용섭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장휘국 교육감, 송갑석, 천정배 국회의원 등 내빈 30여 명과 자원봉사자 1800여 명이 모여 ‘수영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은 자원봉사자들의 선서와 유니폼 패션쇼, 유명가수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스토리가 있는 수영대회 긴급 심폐소생술 연극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 영상을 통해 “자원봉사자분들과 시도민들이 이번 수영선수권대회를 빛내주실 것을 확신한다”며 “이번대회를 통해 광주가 지향해온 민주·인권의 가치와 봉사의 미덕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선서를 통해 대회 기간 친절하고 성실하게 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조직위는 그동안 광주와 전국 7개 권역을 순회하며 자원봉사자 면접을 실시했다. 지난 4월 30일 선수권대회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3126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대회로 불리는 중요한 국제경기인 만큼,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총 832명의 통역 자원봉사자를 선발했다. 통역 자원봉사자 선발 외에도 조선대 외국어대학과 (사)글로벌교육선교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통역 인력을 제공받기로 했다.대회기간 중 자원봉사자들은 통역, 의전, 시상 등 31개 직종을 맡게 되며, 각 경기장과 선수촌, 공항, 역 등에 배치돼 현장 곳곳에서 행사진행, 수송운전, 통역 등 크고 작은 역할을 도맡아 수행하게 된다.조직위는 대회 개막전까지 자원봉사자들에게 각 부서별 직무교육과 장소별 현장교육을 완벽히 실시해 대규모 국제행사 자원봉사자들로서 최고의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자원봉사자는 대회기간 중 광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매우 중요한 대회의 얼굴이다”며 “자원봉사자 개개인이 민간외교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광주의 도시 브랜드와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구강보건의 날, 다채로운 행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서 열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오는 6월 8일 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DDP)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상복 회장)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박원순 시장)와 서울특별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이 후원한다.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구’를 딴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은 지난 2016년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구강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올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1천만 서울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를 진행한다. 매년 333명에게 행운의 선물이 주어졌던 퀴즈대잔치는 올해 칫솔살균기 22개를 추가해 더 많은 행운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퀴즈대단치는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과 관련한 4문항 정답자 중 333명을 추첨해 커피상품권(1만원)을, 22명을 추첨해 칫솔살균기를 증정한다. 올해 6월 9일까지 구강보건의 날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 등 각종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습관과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이 필수다. 올바른 양치습관을 위한 ‘333 법칙’은 하루 3번, 음식 섭취 후 3분 내에, 3분 동안 양치질을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 제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은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으로 경제적인 진료비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으므로, 매년 구강보건의 날을 즈음해 가까운 동네 치과병의원을 찾아 진료받길 권장한다.기대수명이 100세를 향해가고 건강한 치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시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건치아동 시상식을 포함해 구강카메라를 이용한 구강검진 및 상담부스, 치아뱃지 만들기 등 각종 홍보 및 체험부스를 설치, 시민들이 직접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구강보건의 날의 기념해 건치아동선발대회도 개최된다. 올해 74회를 맞은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5월 30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진행한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아동기 치아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초등학생과 학부형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매년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건치아동을 선발하고 있다.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초등학생 구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 25개구치과의사회에서 1차 검진을 마친 건치아동 구 대표 50명(각 구 대표 남·녀 각 1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면접을 실시,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6월 8일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서울시 건치아동을 시상한다.이상복 회장은 “이번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가 1천만 서울시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치과의사회 4,700여 회원과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서울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한국정부 단독 을지태극연습 시작…민·관·군 참여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사라지면서 한국 정부 단독으로 민·관·군이 참여하는 을지태극연습이 27일부터 30일까지 시작된다.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및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개 기관에서 약 48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을지태극연습은 정부의 을지연습과 한국군의 단독연습인 태극연습을 연계한 새로운 정부 연습으로, UFG연습과 달리 이번에는 국가위기대응연습이 처음 실시된다. 전시대비 등 군사적 요인 외에도 대형 재난·테러 등 비군사적 요인도 국가 안보 위협으로 보고 국가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음은 이날 주요 경제 일정이다.◇경제·금융14:00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현 정부 공정거래정책 2년의 성과와 과제’ 세미나(대한상의)15:00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한 일본대사 면담(비공개)-기획재정부, 제1회 통계 빅데이터 분석 활용대회 개최-기획재정부, 2019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권역별 순회교육 실시-한국은행, ‘2018년 단기금융시장 리뷰’ 책자 발간-금융위원회, 금융투자업 영업행위 규제 개선방안-금융위원회, 핀테크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현황-금융감독원, DART의 기업공시정보 제공서비스 확대◇산업09:30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을지연습 지진상황 판단회의(세종)10:15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을지태극연습 대형복합재난 도상연습(정부과천청사)11:00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을지연습 회의(세종)14:00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조선해양 발전협의회 발족식(엘타워)14:00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공공기관 R&R 성과 공유회의(정보통신산업진흥원)15:20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강소성 개방혁신협력 교류회(신라호텔)-산업부, 산업부-국토부 맞손, 노후산단 지역성장 거점으로 키운다-산업부, 전기자동차 충전기 부과요금, 믿을 수 있다-농심품부, 한국농수산대학 2019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도약기관(A등급)으로 선정-농식품부, 청년 혁신 푸드 비즈니스 사업화 교육 시행-해양수산부, 국내 최초로 갑오징어 전 주기적 양식기술 개발 성공-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 추진-과기정통부, 한-캐나다 상호인정협정(MRA) 2단계 시행 설명회 개최◇정치·사회09:20 조명래 환경부 장관, 간부회의(정부세종청사)09:30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점검회의(정부세종청사)15:00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 시상식 (대한상공회의소)15:00 조명래 환경부 장관, 국가위기관리상황판단회의-고용부, 지자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체결-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사업 임신부 영유아 영양상태 대폭 개선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캐릭터 ‘푸르미·맑음이’ 이모티콘 공모전 개최-환경부, 불법폐기물 근절 방안 논의, 국회 공개토론회 개최
- 영화에 미쳤던 열두살 소년, 세계영화의 거장 되다
-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영화 ‘기생충’으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칸=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소년은 소심하고 어리숙했지만 영화에 관해선 뜨겁고 진지했다. 소년은 친구들과 뛰어노는 것보다 혼자서 영화를 보는 것이 훨씬 더 좋았다. 소년은 열두 살이 됐을 때에 감독이 되기로 했다. 그로부터 40여년 뒤, 그 소년은 뤼미에르 극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호명될 줄 예상이나 했을까. “열두 살의 나이에 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은 영화광에게, 이 트로피를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봉준호 감독이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세계 3대 영화제, 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칸국제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년전 칸에 초청을 받아서 왔는데 넷플릭스 논란으로 영화제의 푸대접을 받았다. 2년만에 황금종려상으로 완벽하게 설욕했다. 봉준호 감독은 “올해가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인데 칸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계에 의미 있는 큰 선물을 준 것 같다”며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이 놀랍고 실감이 안 난다”고 기뻐하면서 얼떨떨해했다.봉준호 감독은 ‘괴물’(2006) ‘도쿄!’(2008) ‘마더’(2009) ‘옥자’(2017) ‘기생충’(2019)으로 다섯 번 만에, ‘옥자’ ‘기생충’으로 경쟁부문에 진출한지 두 번만에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는 2002년 ‘취화선’(감독 임권택)의 감독상을 시작으로 2004년 ‘올드보이’(감독 박찬욱) 심사위원대상, 2007년 ‘밀양’(감독 이창동) 여우주연상, 2009년 ‘박쥐’(감독 박찬욱) 심사위원상, 2010년 ‘시’(감독 이창동) 각본상 등 본상을 수상했다. 황금종려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가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은 해여서 의미를 더한다. 이로써 한국영화는 세계 3대 영화제 가운데 칸국제영화제와 베니스국제영화제, 2곳의 최고상을 획득했다.‘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다. ‘기생충’은 반지하에 사는 빈민층 가족과 고급주택에 사는 부유층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영화는 극과 극의 삶의 조건을 가진 두 계층이 맞닥뜨리는 순간들을 포착한다. 봉준호 감독은 전작에서 사회와 그것을 움직이는 시스템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는데 ‘기생충’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기생충’은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가족의 이야기를 그리지만 이들을 통해서 다루는 계급문제는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기생충’은 두 가족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심화되는 빈부격차와 계급갈등, 개인주의, 공동체 붕괴 등의 문제를 짚는다. 전혜정 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빈부격차와 양극화 현상은 한국만의 상황이 아닌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조나 세트는 한국적이지만 메시지는 보편적”이라며 “글로벌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에 해외 평단과 언론의 호감을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와 장르의 변주는 영화적 재미를 갖췄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봉준호 감독이 그간의 영화를 통해서 증명을 했듯이 ‘기생충’ 역시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이 잘 맞춰진 영화”라며 “한국 관객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즐거운 영화적 경험과 메시지를 폭넓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봉준호 감독이 켄 로치·테런스 맬릭·페드로 알모도바로·다르덴 형제·쿠엔틴 타란티노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과 경쟁해 결실을 이룬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윤 평론가는 “세계적 거장들이 자신들의 전작을 넘어서지 못하 반면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을 통해서 그가 정점에 있고 앞으로도 걸작들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송강호의 말처럼 봉준호 감독은 계속 진화할 것이다”고 언급했다.봉준호 감독은 1969년 출생으로 1993년 단편 ‘백색인’ 1994년 단편 ‘지리멸렬’ 등을 연출했다. 2000년 첫 장편영화 ‘플란다스의 개’로 홍콩국제영화제 비평가상을 2003년 ‘살인의 추억’으로 토리노영화제각본상, 도쿄영화제 아시아영화상,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신인감독상 등을 받으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2003년 ‘괴물’은 109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취를 이뤘다. 봉준호 감독은 2009년 ‘마더’ 이후 글로벌 무대로 옮겼다. 그는 2013년 ‘설국열차’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2017년 넷플릭스의 투자를 받은 ‘옥자’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이 10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영화다.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한국정부 단독 을지태극연습 시작…민·관·군 참여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사라지면서 한국 정부 단독으로 민·관·군이 참여하는 을지태극연습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시작된다.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및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개 기관에서 약 48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을지태극연습은 정부의 을지연습과 한국군의 단독연습인 태극연습을 연계한 새로운 정부 연습으로, UFG연습과 달리 이번에는 국가위기대응연습이 처음 실시된다. 전시대비 등 군사적 요인 외에도 대형 재난·테러 등 비군사적 요인도 국가 안보 위협으로 보고 국가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음은 이날 주요 경제 일정이다.◇경제·금융14:00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현 정부 공정거래정책 2년의 성과와 과제` 세미나(대한상의)15:00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한 일본대사 면담(비공개)-기획재정부, 제1회 통계 빅데이터 분석 활용대회 개최-기획재정부, 2019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권역별 순회교육 실시-한국은행, `2018년 단기금융시장 리뷰` 책자 발간-금융위원회, 금융투자업 영업행위 규제 개선방안-금융위원회, 핀테크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현황-금융감독원, DART의 기업공시정보 제공서비스 확대◇산업09:30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을지연습 지진상황 판단회의(세종)10:15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을지태극연습 대형복합재난 도상연습(정부과천청사)11:00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을지연습 회의(세종)14:00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조선해양 발전협의회 발족식(엘타워)14:00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공공기관 R&R 성과 공유회의(정보통신산업진흥원)15:20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강소성 개방혁신협력 교류회(신라호텔)-산업부, 산업부-국토부 맞손, 노후산단 지역성장 거점으로 키운다-산업부, 전기자동차 충전기 부과요금, 믿을 수 있다-농심품부, 한국농수산대학 2019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도약기관(A등급)으로 선정-농식품부, 청년 혁신 푸드 비즈니스 사업화 교육 시행-해양수산부, 국내 최초로 갑오징어 전 주기적 양식기술 개발 성공-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 추진-과기정통부, 한-캐나다 상호인정협정(MRA) 2단계 시행 설명회 개최◇정치·사회09:20 조명래 환경부 장관, 간부회의(정부세종청사)09:30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점검회의(정부세종청사)15:00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 시상식 (대한상공회의소)15:00 조명래 환경부 장관, 국가위기관리상황판단회의-고용부, 지자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체결-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사업 임신부 영유아 영양상태 대폭 개선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캐릭터 `푸르미·맑음이` 이모티콘 공모전 개최-환경부, 불법폐기물 근절 방안 논의, 국회 공개토론회 개최
- 애플, 가수 딘과 협업한 '미모티콘' 영상 공개
- 애플과 가수 딘이 콜라보한 미모티콘 영상을 소개하는 아이튠즈 내 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애플이 국내 가수 딘(DEAN)과 콜라보(협업)한 ‘미모티콘’을 서울재즈페스티벌(SJF)2019에서 처음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처음 공식 공개한 미모티콘 영상은 R&B 아티스트 딘 만의 독특한 사운드스케이프를 몽환적인 모습으로 담아냈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미모티콘 영상으로 선보인 딘의 새로운 싱글은 대한민국 외에도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베트남 등지의 애플뮤직 서비스에서도 볼 수 있다.미모티콘은 자신의 모습을 닮은 움직이는 이모티콘. 눈동자 색, 피부톤, 헤어스타일 및 액세서리 등 자신을 표현하는 요소를 고르고, 자신의 표정과 소리를 입혀 표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이폰XS, 아이폰XR 등에서 전면 입체인식(TrueDepth) 카메라와 최신 프로세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얼굴 표정과 움직임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점이 특징이다.애플은 올해 초 그래미 시상식에 맞춰 칼리드,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미모티콘 협업을 진행했으며, 앞서 국내에서 혁오밴드와도 애니모니콘 협업을 진행한 바 있었다.
- 봉준호, 韓영화 탄생 100주년에 새역사…황금종려상 첫 수상(종합)
- 봉준호 감독(사진=칸국제영화제 공식SNS)[칸(프랑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봉준호 감독이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봉준호 감독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7번째 장편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 결과다.봉준호 감독은 호명된 뒤 무대 위에 올라 “열두 살의 나이에 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은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이 트로피를 손에 들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감격해했다. 그는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생충’을 언급하면서 “아티스트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배우들을 비롯한 스태프들,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와 투자배급사 CJENM 관계자들 그리고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강호도 시상식에 함께했다. 봉준호 감독에게서 ‘위대한 배우이자 그의 동반자’로 소개받은 송강호는 “인내심과 슬리기로움과 열정을 가르쳐준 존경하는 모든 배우들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고 말했다.‘기생충’의 황금종려상은 한국영화 첫 수상으로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은 해여서 의미를 더한다. 봉준호 감독은 ‘괴물’(2006) ‘도쿄!’(2008) ‘마더’(2009) ‘옥자’(2017) ‘기생충’(2019)으로 다섯 번 만에, ‘옥자’ ‘기생충’으로 경쟁부문에 진출한지 두 번만에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켄 로치·테런스 맬릭·페드로 알모도바로·다르덴 형제·쿠엔틴 타란티노 등 세계적 거장들의 대거 포진 속에서 일군 쾌거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올해 역시 많은 거장 감독들이 초대됐으나 그들의 전작을 넘어서는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한편 봉준호 감독은 여러 외신들을 통해 그가 정점에 있고 앞으로도 걸작들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송강호의 말처럼 봉준호 감독은 계속 진화할 것이다”고 언급했다.‘기생충’ 공식 상영 레드카펫(사진=CJ엔터테인먼트)칸국제영화제는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며 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한국영화는 2002년 ‘취화선’(감독 임권택)의 감독상을 시작으로 2004년 ‘올드보이’(감독 박찬욱) 심사위원대상, 2007년 ‘밀양’(감독 이창동) 여우주연상, 2009년 ‘박쥐’(감독 박찬욱) 심사위원상, 2010년 ‘시’(감독 이창동) 각본상 등 본상 수상 경력이 있으나 황금종려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영화는 이로써 세계 3대 영화제 가운데 칸국제영화제와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을 석권했다. 김기덕 감독이 2012년 ‘피에타’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1999년 ‘소풍’(감독 송일곤) 단편 경쟁부문 심사위원상, 2005년 ‘주먹이 운다’(감독 류승완) 감독주간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2005년 ‘망종’(감독 장률)이 비평가주간 프랑스독립영화배급협회상, 2007년 ‘만남’(감독 홍성훈)이 시네파운데이션 3등, 2008년 ‘스탑’(감독 박재옥)이 시네파운데이션 3등, 2009년 ‘남매의 집’(감독 조성희) 시네파운데이션 3등, 2010년 ‘하하하’(감독 홍상수)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 2011년 ‘아리랑’(감독 김기덕)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 2011년 ‘야간비행’(감독 손태겸)이 시네파운데이션 3등, 2013년 ‘세이프’(감독 문병곤) 단편 경쟁부문 황금종려상, 2016년 ‘아가씨’(감독 박찬욱) 경쟁부문 벌칸상, 2018년 ‘버닝’(감독 이창동) 경쟁부문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벌칸상 등을 수상했다.봉준호 감독은 1969년 출생으로 1993년 단편 ‘백색인’ 1994년 단편 ‘지리멸렬’ 등을 연출했다. 2000년 첫 장편영화 ‘플란다스의 개’로 홍콩국제영화제 비평가상을 2003년 ‘살인의 추억’으로 토리노영화제각본상, 도쿄영화제 아시아영화상,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신인감독상 등을 받으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2003년 ‘괴물’은 109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취를 이뤘다. 봉준호 감독은 2009년 ‘마더’ 이후 글로벌 무대로 옮겼다. 그는 2013년 ‘설국열차’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2017년 넷플릭스의 투자를 받은 ‘옥자’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이 10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영화다.제72회 칸국제영화제 본상 수상자(작)△황금종려상=봉준호 ‘기생충’△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마티 디옵 ‘아틀란티크’△심사위원상=라쥐 리 ‘레미제라블’ 클레버 멘돈사 필로, 줄리아노 도르넬레스 ‘바쿠라우’△감독상=장 피에르&뤽 다르덴 ‘영 아메드’△남우주연상=안토니오 반데라스 ‘페인 앤 글로리’△여우주연상=에밀리 비샴-‘리틀 조’△각본상=셀린 시암마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특별언급상=엘리아 술래이만 ‘잇 머스트 비 헤븐’‘기생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