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아이톡시, 중국 C-커머스 연동 솔루션 계약에 ↑
  • [특징주]아이톡시, 중국 C-커머스 연동 솔루션 계약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톡시(052770)가 강세를 보인다. 중국 C-커머스 연동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C-커머스 사업은 ‘중국(China) e-커머스 직구 사업’을 의미한다.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아이톡시는 전 거래일보다 4.56%(65원) 오른 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이톡시는 중국의 알리바바 등 주요 e-커머스 상품을 국내 맞춤형 직구 서비스로 연동하는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그룹 기업 복지몰 베네피아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 복지몰에 맞춤형 C-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사업을 시작한다.아이톡시는 중국 e-커머스 연동 시스템 기업인 링고씨아이씨의 ‘링고스테이션’을 도입하여 국내 기업 복지몰 전용 C-커머스 사업에 대한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이번 아이톡시가 협력 계약을 체결한 링고씨아이씨는 중국 알리바바 출신의 경영진(COO 우령)을 주축으로 설립된 C-커머스 연동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아이톡시의 국내 C-커머스 사업을 위한 전용시스템 ‘아이톡시 스테이션(ITOXI STATION)’을 제공하게 된다.‘아이톡시 스테이션’은 기존 ‘링고스테이션’의 공급사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PAAS(Platform as a Service) 형태의 글로벌 연동 서비스를 기반으로, 알리바바 그룹의 Tmall 등의 다양한 직구 상품을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중국 최대 물류사인 STO Express와도 협력해 글로벌 직구 상품의 안정적인 국내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아이톡시는 링고씨아이씨와 기술 협력을 통해 알리바바 그룹 소속 C-커머스 직구 서비스를 국내 기업 복지몰 등 폐쇄형 특화 쇼핑몰에 최적화하여, 폐쇄몰 시장의 상품 구성이 가지는 한계와 가격 경쟁력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공급해간다는 계획이다.아이톡시는 SK엠앤서비스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기업 전용 복지몰 베네피아에 국내 첫 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을 본격화 하게 됐다. 이를 통해 베네피아 내 3700여 개 고객사와 130만 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C-커머스 직구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4.10.31 I 박정수 기자
7개월만 거래재개 태영건설, 17%대↑
  • [특징주]7개월만 거래재개 태영건설, 17%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7개월여 만에 거래가 재개된 태영건설이 31일 급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태영건설(009410)은 전 거래일 대비 17.45% 오른 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유가증권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태영건설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절차가 진행 중이던 지난 3월 13일 자본잠식 상태에 처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태영건설은 산업은행과 기업개선 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을 맺고 기업정상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거래재개 결정으로 태영건설의 기업 정상화 속도가 빨리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은 거래 재개 공시 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를 계기로 투자자 및 시장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재무 구조 개선 계획 이행 외에 안정성 높은 공공 공사 수주에 적극 나서 실적 개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상장 유지가 고객 신뢰도 회복과 브랜드 가치의 상승, 수주 등 영업활동에 긍정적인 계기로 작용해 경영정상화에 큰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 영등포구 태영빌딩에 태영건설 깃발이 펄럭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10.31 I 원다연 기자
‘상장 첫날’ 성우, 공모가 대비 10%대 하락
  • [특징주]‘상장 첫날’ 성우, 공모가 대비 10%대 하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2차전지 안전 부품 기업 성우가 상장 첫날 10%대 상승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성우(458650)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공모가(3만 2000원) 대비 3900원(12.19%) 내린 2만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하락하면서 13.13%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성우 CI (사진=성우)성우는 1992년 설립된 이후 32년의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2차전지의 핵심 안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탑캡 어셈블리’(Topcap Ass’y)로, 원통형 이차전지의 폭발·화재 예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조립체다. 성우는 이를 글로벌 유수 고객사에 공급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성우는 우수한 생산 인프라와 전 공정 자동화 설비를 통해 급증하는 전장 및 ESS 부품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성우는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실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성우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1년 809억원에서 2023년 1467억원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까지의 매출액은 7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67억원에서 2023년 289억원으로 늘면서 수익성도 강화했다. 성우는 이르면 올 연말부터 LG에너지솔루션이 양산하는 4680 배터리에 탑캡 어셈블리 외에도 양극집전판·음극집전판 등도 공급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각형 폼팩터 시장 진입과 ESS·전장 부품 고객도 늘릴 방침이다.
2024.10.31 I 박순엽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장티푸스 백신 공공·사설시장 동시공략”…7천억 시장 사정권 진입
  • 유바이오로직스 “장티푸스 백신 공공·사설시장 동시공략”…7천억 시장 사정권 진입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개발을 마친 장티푸스 백신 수확기에 진입했다. 회사의 주요 매출원인 콜레라 백신이 공공시장에 집중해온 것과 달리 장티푸스 백신은 공공시장과 사설시장을 동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장티푸스 발병률이 높은 일부 국가의 제약사들과 사설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이전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일 유바이오로직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출용 장티푸스 백신인 ‘유티프-씨주멀티도즈’(이하 유티프)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유티프의 임상 3상은 지난해 12월 아프리카 지역에서 마지막 환자 방문이 끝났다. 이번 품목허가 신청은 이달 수령한 아프리카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CSR)를 검토한 후 이뤄진 후속조치다.유바이오로직스의 장티푸스 백신 ‘유티프-씨주 멀티도즈’ 개발 현황 (자료=유바이오로직스)이번에 수출 허가를 신청한 유티프멀티도즈는 바이알 하나에 5회 주사분량이 들어있다. 한 사람 당 1회분만 투약하면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티프멀티도즈 하나로 최대 5명에게 주사할 수 있는 셈이다.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데일리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아 세계보건기구(WHO)에 사전적격심사(PQ)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Q란 의약품이나 백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인증 절차다. PQ를 통과해야 유니세프나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와 같은 국제기구의 조달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유니세프 공공조달 시장에서 장티푸스 백신은 약 800억원 안팎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현재 인도의 BBIL과 바이올로지컬E가 양분하고 있는 공공시장에 유바이오로직스는 가격경쟁력으로 침투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3상에서 현재 누적 공급량 1위인 BBIL의 ‘Typhar TCV’를 대조백신으로 삼아 유티프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며 “유티프는 유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단백접합기술(EuVCT)을 바탕으로 고수율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운반단백질(rCRM197)을 사용해 개발했다. 대조백신 대비 동등한 효과를 유지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보유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장티푸스 백신 실사용국가인 아프리카에서 임상을 진행했다는 것도 향후 공공시장에서 수주할 때 이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내세균인 살모넬라 타이피 균에 감염돼 전신에 발열 및 복통을 동반해 나타나는 급성질환인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수인성 전염병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상하수도시설이 파괴되고 위생환경이 악화되면 쉽게 퍼진다.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발생하지만 중앙아시아나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빈발하는 경향이 있다.백 대표는 “수요가 일어날 수 있는 아프리카 2개국에서 3219명을 대상으로 현지 임상을 진행했다”며 “장티푸스는 아프리카 등 중저소득국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이므로 여기서 임상을 진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를 중심으로 한 공공시장 납품과 별개로 사설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장티푸스 발병률이 높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의 사설시장이 주요 목표다. 백 대표는 “유티프는 중저소득국으로의 기술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인도 회사 등 몇몇 잠재 파트너와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귀띔했다.인도는 경쟁 백신을 보유한 제약회사 BBIL과 바이올로지컬E의 본국이기도 하지만 회사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설시장은 제조국의 지위도 중요하므로 이를 강조해 시장에 백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WHO에 따르면 저개발국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매년 1100만~2000만명의 장티푸스 환자가 발생하며, 이중 12만6000~16만1000명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장티푸스 백신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9년 2억6281만 달러(약 3627억원)였으며, 오는 2027년까지 5억2532만 달러(약 7250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4.10.31 I 나은경 기자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고려아연, 급락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고려아연, 급락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1일 하락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 내린 2564.8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0억원, 69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679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동반 하락 마감했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51포인트(0.22%) 하락한 4만 2141.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25포인트(0.33%) 내린 5813.6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4.82포인트(0.56%) 떨어진 1만 8607.93에 장을 마감했다.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실적 경계감이 주가의 상방을 제한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기계(-2.70%), 전기가스업(-1.42%), 유통업(-1.46%), 건설업(-1.28%)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58%, 2.15% 내리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0.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8%), 현대차(005380)(-0.45%), 셀트리온(068270)(-0.59%)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전날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한 고려아연은 이날도 17.30% 급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얼어붙은 수급 상황을 녹이기 위해서는 금융투자소득세 이슈, 미 대선, 실적시즌 등 11월 중순까지는 가야할 것”이라며 “당분간 대형주 간에도 손바뀜이 빈번한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계속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앞. (사진=연합뉴스)
2024.10.31 I 원다연 기자
리멤버, 기업 영업·마케팅 활동 돕는 '마켓 솔루션' 출시
  • 리멤버, 기업 영업·마케팅 활동 돕는 '마켓 솔루션' 출시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리멤버앤컴퍼니(이하 리멤버)는 기업의 영업과 마케팅 활동의 효율을 높이는 ‘마켓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리멤버앤컴퍼니가 31일 출시한 ‘마켓 솔루션’ 홍보 이미지(사진=리멤버앤컴퍼니)이번 솔루션은 기업이 고객의 목소리를 토대로 시장을 조사하거나 잠재 고객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직장 프로필 기반의 세분화된 공략이 가능하며 기업 규모·산업·직군·직급 등을 토대로 고소득 직장인이나 기업 내 의사결정권자만을 대상으로 한 영업·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이 솔루션은 리서치와 타깃 광고 등 두 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먼저 리서치는 리멤버 회원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 수요를 쉽고 빠르게 파악하도록 해준다. 산업별 실태 조사, 직군별 서비스 수요 조사, 특정 직장인 대상 인지도 조사 등이 가능하다. 나아가 기업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산업 전문가와의 일대일 인터뷰 서비스도 제공한다.기업은 마켓 솔루션의 타깃 광고 기능으로 구매력 높은 잠재 고객군에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직장인 타깃의 재화·서비스는 물론이고, 직무·직급 맞춤형 행사부터 기업용 솔루션까지 다양한 광고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구글과 메타 등 외부 매체와의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 광고도 제공한다,최재호 리멤버 대표는 “이번 마켓 솔루션 론칭은 리멤버의 기업향 비즈니스 모델 확장의 일환”이라며 “리멤버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업 성장 과정에 필요한 단계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정한 사업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10.31 I 최연두 기자
'다섯 쌍둥이' 얻은 부부, 기아 'The 2025 카니발 9인승 차' 받았다
  • '다섯 쌍둥이' 얻은 부부, 기아 'The 2025 카니발 9인승 차' 받았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아가 자연 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31)·사공혜란(30)씨 부부에게 ‘The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을 증정했다.김준영·사공혜란(가운데)씨 부부가 정원정(왼쪽)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과 박형덕(오른쪽) 동두천시장이 ‘The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기아)기아는 지난 30일 경기도 동두천시청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자리한 가운데 ‘The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 9월 20일 출산했다.이번 차량 전달은 기아가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다섯 생명의 탄생이라는 큰 축복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족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카니발을 선물하게 됐다”며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춘 카니발이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지원을 받은 다섯 쌍둥이의 어머니 사공혜란씨는 “카니발 9인승을 선물 받아 다섯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며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남편이 운전하고 제가 뒷자리에서 아기들을 보살피며 카니발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기아는 이번 차량 증정 이외에도 경기북부 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3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를 비롯해 동두천시의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차량 관련 물품 및 육아 용품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기아의 대표 대형 레저용 차량(RV) 카니발은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편의성,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을 갖춰 패밀리카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다자녀 가정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차량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2024.10.31 I 박민 기자
휴림네트웍스, 기계산업 발전유공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자체 물류로봇 기술력 인정”
  • 휴림네트웍스, 기계산업 발전유공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자체 물류로봇 기술력 인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휴림네트웍스(192410)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에서 기계 분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발전유공 포상은 지난 1984년부터 자본재 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시장개척,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휴림네트웍스는 자체 고성능 물류로봇 ‘TETRA-DSV H’에 대한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산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TETRA-DSV H는 최대 600kg(킬로그램)에 달하는 물건을 적재할 수 있으며, 물건을 견인한 상태로 초당 1.2m(미터)의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다. 휴림네트웍스는 배터리 완전 방전 후 80% 충전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약 90분으로 단축시키고 1회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동안 운용 가능하도록 TETRA-DSV H를 개발했다.휴림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속적으로 물류로봇을 개발해오면서 축적한 휴림네트웍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수상을 기점으로 향후 물류로봇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물류로봇, 무인 물류 시스템 등 물류 분야 다양한 제품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 발굴을 위해 글로벌 종합기계 전시회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물류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 무인화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휴림네트웍스는 지난 10월 30일부터 진행되는 ‘2024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AMXPO 2024)’에 참가해 TETRA-DSV H와 최신 무인 물류 시스템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물류 시스템은 TETRA-DSV에 컨베이어벨트를 결합한 것으로, 별도의 레일이나 장치 없이 공정 간 물류를 자동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유연한 공정 운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2024.10.31 I 박정수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 내달 ‘제14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 개최
  • 한국공인회계사회, 내달 ‘제14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 개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내달 6일 ‘제14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환경 관련 공시 제도의 국제 정합성 분석 및 개선 필요 사항’을 주제로 열린다. 정광화 강원대학교 경영·회계학부 교수,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공개 초안과 환경정보공개제도 간 정합성을 분석하고 국내 환경 관련 공시 제도의 국제정합성 고려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종합토론에선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남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김도담 한국표준협회 팀장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 △이옥수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KSSB부위원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이 패널로 참여해 논의를 벌인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 기업들의 효율적이고 일관된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공시 체계를 갖추는 데 있어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과 공지 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포럼 종료 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과 유튜브 채널에 녹화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8월 지속가능성 인증 및 제도의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인증연구센터를 발족한 바 있다. 또 지속가능성 관련 단행본 발간, 지속가능성인증포럼 개최,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기준 도입 추진, ESG 아카데미 운영 등 ESG 관련 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2024.10.31 I 박순엽 기자
오상헬스케어, 개인용 혈당측정기 ‘GluNEO H’ 국내 허가
  • 오상헬스케어, 개인용 혈당측정기 ‘GluNEO H’ 국내 허가
  • 오상헬스케어는 31일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lsquo;GluNEO H&rsquo;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GluNEO H는 손끝에서 간편하게 혈액을 채취해 혈당을 측정하는 개인용 혈당측정기(Blood Glucose Monitoring, BGM)다. 회사에 따르면 GluNEO H가 국제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며, 손끝 모세혈뿐만 아니라 정맥혈 측정도 가능하고 적혈구 용적률(Hematocrit)에 의한 영향을 보정해 정확도를 높였다.또 혈당수치를 색상(파란색/녹색/빨간색)으로 표시해 사용자들이 혈당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LCD 화면과 신규 추가된 검사지 제거버튼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ldquo;연속혈당측정기(CGMS)가 출시된 이후에도 개인용 혈당측정기 시장은 여전히 크며 특히 기존에 혈당측정기를 사용하지 않던 신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rdquo;며 &ldquo;올해 개인용 혈당측정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기지 현지화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rdquo;라고 말했다. 그는 &ldquo;이번 &lsquo;GlueNEO H&rsquo; 출시를 계기로 국내외 대형 제약사와의 협력 및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개인용 혈당측정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rdquo;이며 &ldquo;내년 병원용 네트워크 혈당측정기 시장진입과 오는 2026년 당사 투자기업인 알레헬스(Allez Health)의 연속 혈당측정기 시장진입을 목표로 혈당측정기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겠다&rdquo;고 덧붙였다.<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방가방가 천리안, 이젠 잘 가" 40년 운영 끝 역사 속으로
  • "방가방가 천리안, 이젠 잘 가" 40년 운영 끝 역사 속으로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국내 PC통신의 문을 연 ‘천리안’이 10월 31일 39년의 역사를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다.(사진=천리안 홈페이지 캡처)천리안 운영사 ‘미디어로그’는 최근 게시한 공지를 통해 “오는 10월 31일 천리안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사측은 “함께 했던 포털 서비스들이 하나둘 종료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지속하고자 노력했으나 사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양질의 메일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워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천리안은 1990~2000년대 초반까지 하이텔·나우누리 등과 함께 3대 PC통신사로서 국내 PC통신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천리안의 동호회 기능은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1994년에는 유료 이용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서며 PC통신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다. 1997년에는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다만 PC통신 특성상 전화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때때로 ‘요금 폭탄’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요금 폭탄을 피하고자 줄임말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때 ‘방가방가’(안녕하세요), ‘중딩’(중학생), ‘담탱’(담임선생님) 등이 등장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그러다 1999년 초고속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하이텔과 나우누리, 유니텔은 차례로 서비스를 중단했다.천리안 역시 포털사이트로 전환해 운영을 이어왔으나,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1세대 PC통신의 명맥이 모두 끊기게 됐다.천리안 운영사인 미디어로그는 “천리안은 보내주신 사랑 덕분으로 과거 PC통신의 시절부터 현재까지 그 이름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그동안 천리안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모든 고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2024.10.31 I 홍수현 기자
한투운용, 'ACE 코리아밸류업' ETF 내달 신규 상장
  • 한투운용, 'ACE 코리아밸류업' ETF 내달 신규 상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내달 4일 ACE 코리아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ACE 코리아밸류업 ETF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앞서 거래소는 시장대표성과 수익성, 주주 환원 기준 등을 충족한 국내 상장 주식 100개를 편입하고 있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내놓은 바 있다. ACE 코리아밸류업 ETF는 패시브 상품인 만큼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 대부분을 편입할 예정이다. 전일(30일) 기준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금융지주 등 유가증권시장 종목 및 △리노공업 △솔브레인 등 코스닥 종목들이 구성돼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번 ETF 상장을 통해 주주 가치 향상에 투자하는 ETF 라인업을 3개로 확대하게 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앞서 지난 2022년과 올해 10월,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를 상장한 바 있다. 투자처 다양성도 확보됐다. 앞서 상장한 두 상품은 액티브형 상품, 이번에 신규 상장하는 ACE 코리아밸류업 ETF는 패시브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 선택의 폭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특히 앞서 상장한 두 종목이 각각 대형가치주(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와 중소형가치주(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40여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과 달리 ACE 코리아밸류업 ETF는 보다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한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정부 주도 밸류업 프로그램 등에 힘입어 한국 증시의 만성적인 저평가 역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가치 향상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코리아밸류업 ETF,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 등 다양한 유형의 관련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본문에 기재된 상품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10.31 I 이용성 기자
포스코인터, '지구적 스케일의 답을 찾다' BI 발표
  • 포스코인터, '지구적 스케일의 답을 찾다' BI 발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 그룹에 편입된 후 처음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지구적 스케일의 답을 찾다’를 발표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송도 포스코타워에서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과 일하는 하는 방식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BI ‘지구적 스케일에서 답을 찾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 세계를 무대로 철강, 에너지, 식량, 신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회사는 지구적 관점에서 중요한 질문에 귀를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최적의 해답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새로운 BI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답을 찾는 기술’이라는 9가지 일하는 방식을 임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여기에는 △내일 지구를 위한 답 오늘 여기서 나온다 △이끌고 싶다면 먼저 보여준다 △늘 하던 대로 하면 늘 얻던 것만 얻는다. 늘 새롭게 시도한다 와 같이 도전과 혁신을 추구하는 방식을 담아 임직원이 질적 성장을 이루는 구체적인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행사에 참석한 이계인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회사의 규모와 위상도 지속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 BI와 일하는 방식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리더로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가능성과 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나아가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BI와 함께 신규 슬로건‘지구적 스케일의 해답으로 세상의 가치를 더합니다’도 함께 발표했다. 이 슬로건은 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문제에 대한 해답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한 표현으로,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고 있다. 행사 중에 상영된 브랜드 필름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직원들을 조명하며 슬로건의 메시지를 전달해 큰 주목을 받았다.포스코인터내셔널 브랜드 아이덴티티.(사진=포스코인터.)
2024.10.31 I 김성진 기자
키움운용, ‘KOSEF 코라아밸류업’ 출시
  • 키움운용, ‘KOSEF 코라아밸류업’ 출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내달 4일 ‘KOSEF 코리아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KOSEF 코리아밸류업은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한다. 정부가 내놓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시장평가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개발된 지수다. 시장대표성(시가총액), 수익성(적자기업 제외), 주주환원(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 시장평가(PBR) 등의 요건을 충족하고 자본효율성(ROE)이 우수한 기업 100종목으로 구성된다.편입 종목을 보면 SK하이닉스(000660)(15.18%), 삼성전자(005930)(12.66%), 현대차(005380)(8.34%), 셀트리온(068270)(7.03%), 기아(000270)(6.13%), 신한지주(055550)(6.01%) 등의 비중이 높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코스피 200과 같은 기존 대표지수와 달리 개별 종목 편입 비중을 최대 15%로 제한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초대형주가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이 기존 대표지수 대비 낮으며, 삼성전자 대비 SK하이닉스에 대한 상대적 노출도가 높다.KOSEF 코리아밸류업은 기초지수 성과를 그대로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패시브 ETF다. 총보수는 연 0.009%로 국내주식형 ETF 대비 매우 낮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국내주식형 ETF 358종목의 평균 총보수는 0.34%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사업부장은 “정부의 정책 의지가 강한 만큼 밸류업은 상당 기간 국내 주식시장의 최대 화두이자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성장 모멘텀을 갖춘 국내 지수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있다면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참여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모을 코리아밸류업 ETF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2024.10.31 I 원다연 기자
NDF, 1377.4원/1377.8원…3.15원 하락
  • NDF, 1377.4원/1377.8원…3.15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3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7.6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77.4원, 1377.8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2.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3.1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발표된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예상보다 부진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속보치 기준 전기 대비 연율 2.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 3.0%에는 미치지 못했고 앞서 2분기 성장률 확정치인 3.0%에도 못 미친 수치다.하지만 3분기 소비가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확인됐다.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은 전 분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전 분기의 2.8% 대비 개선됐다. 민간 고용도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개선됐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 부문 고용은 23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11만명을 대폭 상회한 동시에 상향 조정된 9월 수치 15만9000명도 웃도는 수치다.미 경제 지표 혼조에 달러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30일(현지시간) 오후 7시 39분 기준 104.09를 기록하고 있다.
2024.10.31 I 이정윤 기자
삼성금융의 과제 해결할 최우수 스타트업 4곳 선정
  • 삼성금융의 과제 해결할 최우수 스타트업 4곳 선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벤처투자가 진행하는 ‘2024 삼성금융 C-Lab Outside’의 최종발표회가 3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지난 3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삼성금융 C-Lab 수상자들 단체사진(가운데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사진=삼성금융)2024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삼성금융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AI 등 혁신 기술 활용을 포함한 삼성 금융사별 과제와 모니모 공통과제 등에 대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제 검증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올해 2월 진행된 공모에 387개 스타트업이 지원하였으며, 이 중 심사를 거쳐 지난 5월 16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4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솔루션을 구체화하는 과정과 심사를 거쳐 최종발표회에서 최우수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됐으며, 이들 4개사에게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된 3000만원의 지원금 외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수여된다.최우수 4개 스타트업으로는 닥터다이어리, 토끼와두꺼비, 어니스트AI, 투디지트가 선정됐다. 삼성생명이 최우수로 선정한 닥터다이어리는 당뇨 질환자 대상 건강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임베디드 보험 상품의 유효성을 검증하였고, 향후 당뇨 관련 상품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삼성화재의 토끼와두꺼비는 삼성화재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비서 서비스를 제공, 고객의 만족도를 확인하여 서비스 실효성을 검증했다. 건강 및 시니어 보험상품 부가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한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삼성카드가 최우수로 선정한 어니스트AI는 AI 기반 데이터 활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삼성카드의 데이터와 어니스트AI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카드금융서비스 관련 리스크와 수요를 동시 고려한 멀티 타겟 모형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시장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삼성증권의 투디지트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AI 기술을 활용하여 모든 미국 상장 종목 8000여개의 실적공시를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시각화 콘텐츠로 자동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 엑셀러레이터(AC)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 스타트업을 포함한 본선 진출사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 제휴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한편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매년 늘어나는 스타트업의 지원에 힘입어 누적 참가업체수가 1600개를 넘어섰다. 삼성금융과 본선 진출 스타트업간의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솔루션 활용뿐만 아니라 벤처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도 이뤄지고 있다.최종발표회에 참석한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은 “삼성금융 C-Lab Outside의 핵심 가치는 답을 찾아가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실질적 성장의 모멘텀을 만드는 동반성장 추구로, 참가한 스타트업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성금융은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의 여정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I 최정훈 기자
삼성증권, ‘로보굴링’ ‘연금굴링’ 투자 이벤트
  • 삼성증권, ‘로보굴링’ ‘연금굴링’ 투자 이벤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자문해주는 서비스인 ‘로보굴링’, ‘연금굴링’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삼성증권 ‘굴링’ 서비스는 매월 운용보고는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및 정기로 상품교체, 자산배분 비중 교체 등의 리밸런싱 알림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굴링 서비스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는 로보 알고리즘 서비스로, 10월말 기준 누적 가입자가 4만 6000명을 돌파했다.이번 이벤트는 ‘로보굴링’, ‘연금굴링’ 두 가지 서비스에서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로보굴링’ ‘연금굴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해당 계좌에 1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커피 기프티콘을, 5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10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50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4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로보굴링과 연금굴링에 대해 이벤트를 중복 참여할 수는 없으며, 가입방법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중 ‘로보굴링’과 ‘연금저축로보굴링’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로보굴링은 시장에서의 선호도도 고려해 급변하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히며 “주기적인 리밸런싱 서비스 등의 사후관리로 인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2024.10.31 I 이정현 기자
글로벌 데이터 라벨링 기업가치 상승…국내는 크라우드웍스·비큐AI 꼽혀
  • 글로벌 데이터 라벨링 기업가치 상승…국내는 크라우드웍스·비큐AI 꼽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최근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가 이스라엘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줌인 소프트웨어(이하 줌인)’를 인수한다고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AI 음성 에이전트 개발사 ‘테닉스’, 데이터 백업 소프트웨어 개발사 ‘오운(Own) 컴퍼니’에 이은 연속된 인수합병(M&A) 행보다.줌인은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특화된 회사다. AI와 빅데이터를 적용해 기업이 스스로 서비스 문서를 검색하고 지원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고객으로는 델, 맥아피, 버거킹, 팀홀튼, 파파이스 등이 있다.세일즈포스의 잇따른 인수에 대해 시장에서는 자율형 AI 기반 ‘에이전트포스(Agentforce)’의 기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하고 있다.챗GPT 등장 이후 다양한 AI 서비스가 급격히 출시되면서 AI 개발·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라벨링’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The Business Research Company)에 따르면 데이터 라벨링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연간 26.4% 성장해 약 3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미국의 ‘스케일 AI’는 지난 5월 약 10억달러 규모의 시리즈 F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해당 투자 라운드에는 엔비디아, 와이 콤비네이터 등의 기존 투자 기업뿐만 아니라 아마존, 메타, 인텔, 시스코 등이 새롭게 참여했다. 기업 가치 평가액은 138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스케일AI는 고품질 라벨링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플랫폼은 AI 모델이 대규모 데이터셋을 학습하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초기 자율주행 데이터셋 분야에서 시작한 스케일AI는 현재 로봇, 드론,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메타,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국내에서는 크라우드웍스(355390), 셀렉트스타, 비큐AI(148780) 등이 데이터 라벨링 사업을 이끌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는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 서비스’ 사업과 ‘고객 맞춤형 LLM 및 소형언어모델(SLM)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크라우드웍스는 누적 2억 5000건이 넘는 데이터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네이버의 생형형 AI ‘하이퍼클로바X’의 공식 파트너로도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크라우드웍스는 삼성, 현대, LG, SK, 카카오 등 55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셀렉트스타는 AI 개발 및 도입을 위한 올인원 데이터 서비스(All-in-one Data Service)를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데이터 라벨링, AI 컨설팅, LLM 검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품질 데이터셋 공급을 통해 고객사의 AI 개발 속도를 높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셀렉트스타의 고객사로는 네이버, 삼성, SKT 등의 대기업을 포함해 약 230여곳이 넘는다. 최근에는 미국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셀렉트스타는 내년 초 기술평가를 진행해 2026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비큐AI는 지난해부터 생성형 AI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사업을 준비, 올해 제품 출시를 본격화한 곳이다. 비큐AI는 기존 국내 주요 정부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언론사의 뉴스 데이터를 통합 제공해 왔다. 비큐AI는 올해 SaaS 기반의 뉴스 데이터 및 실시간 데이터 공급 플랫폼 ‘RDPLINE(Real-time Data PipeLine)’을 론칭하며 AI 학습용 데이터 공급 기업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RDPLINE은 비큐AI가 20여년간 축적해 온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근간으로 론칭 후 삼성전자, SKT, LG, KT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 중인 대기업에 공급됐다. SKT의 경우 에이닷의 최신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실시간 뉴스 데이터가 지속 공급되고 있다.최근 비큐AI는 뉴스 외에도 이미지, 동영상, 전문지식 데이터 등 데이터 라벨링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스톡 콘텐츠 기업 ‘게티이미지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아하앤컴퍼니와도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해 법률, 의료, 재무 등 18종의 전문 지식 데이터셋을 확보했다.
2024.10.31 I 박정수 기자
신한카드, 코웨이와 손잡고 단독 PLCC 상품 개발
  • 신한카드, 코웨이와 손잡고 단독 PLCC 상품 개발
  • 신한카드는 코웨이와 PLCC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문동권(오른쪽) 신한카드 사장과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카드가 코웨이와 함께 ‘코웨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선보인다. 연 매출 4조원에 육박하는 렌탈 사업뿐만 아니라 코웨이가 새롭게 진출한 실버케어 사업까지 아우르는 PLCC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신한카드는 코웨이와 PLCC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코웨이 PLCC’는 국내외 렌탈 시장을 선도하는 코웨이와 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신한카드가 전략적 제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출시하는 만큼 기존 제휴카드와는 차별화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실버케어 사업 진출을 위해 코웨이가 10월 초 설립한 ‘코웨이라이프솔루션’과도 전용 PLCC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가 100% 지분을 출자한 자회사로, 웰에이징(Well-aging)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는 시니어 세대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양사는 내년 하반기에 렌탈 전용 PLCC와 실버케어 전용 PLCC 상품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렌탈 시장과 카드업권 1위 사업자가 힘을 합쳐 개발하는 만큼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PLCC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I 정두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