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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순식물성 DHA보충제 `스마트그린맘` 출시
  • 메디포스트, 순식물성 DHA보충제 `스마트그린맘` 출시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17일 양질의 모유 수유를 위한 식물성 DHA 보충제 `스마트그린맘(Smart-green-mo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아기의 두뇌 개발과 시력 발달, 집중력 향상을 위한 필수 영양소인 DHA를 보충해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메가-3 등 기존 제품들이 어패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해조류 등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국 바이오 원료 전문 기업인 마텍 바이오사이언스(Martek bioscience)사에서 제품 원료를 수입했고,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증(GRAS)도 획득했다. 또 제품 캡슐이 동물성 젤라틴이 아닌 식물성분으로만 구성돼 있어, 수유부와 유아가 더욱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DHA가 필수 영양소임에도 불구하고, 어패류를 통해 섭취할 경우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의 오염 등으로 아기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순수 식물성 제재와 식물성 캡슐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스마트그린맘`은 메디포스트가 운영하는 셀트리모비타 인터넷 쇼핑몰(www.mo-vita.co.kr)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2개월 분량에 3만6000원이다. 이 외에도 메디포스트는 임산부들을 위한 영양제인 `마더스밸런스`와 `마더스칼슘마그네슘`, `마더스철분24`, `엽산플러스`, `그린오메가맘` 및 임산부 전용 크림인 `마더스미(美)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다. ▶ 관련기사 ◀☞메디포스트, 1분기 영업손 2.9억..적자 지속
2010.05.17 I 한창율 기자
'연타석 포' 김재현 "KS 분위기 덕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 '연타석 포' 김재현 "KS 분위기 덕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 ▲ 사진=SK 와이번스[문학=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홈런은 얼마나 치느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언제 누가 쳤느냐가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팀 타선의 중심이 되는 선수, 꼭 해줘야 하는 선수에게서 나온 홈런은 점수 이상의 의미를 덕아웃에 선물하게된다. SK엔 김재현이라는 선수가 있다. 드러나는 성적 이상의 무언가를 덕아웃에 가져다주는 선수다. 김성근 감독은 팀을 이끄는 정신적 기둥이 김재현임을 늘 강조한다. 김재현이 때려낸 한방은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 선수들에게 무언의 메시지까지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재현은 16일 문학 두산전서 홈런 2방을 때려냈다. 꼭 필요할때 꼭 필요한 홈런을 만들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재현은 6회 세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0-2로 뒤진 상황에서 1점을 추격하는 홈런이었다. 단순히 1점 이상이 담긴 홈런이었다. 6회초 에이스 김광현이 김동주와 최준석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얻어맞으며 리드를 빼앗긴 상황이었다. 김재현의 홈런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려주었다. 김재현은 그 다음 타석에서도 또 한번 일을 냈다. 2-4로 뒤진 7회초 2사 1,2루. 김재현은 우월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두산의 승부수를 무너트린 홈런이었다. 두산은 선발 김선우가 박재홍에게 홈런을 허용하자 선발 요원인 히메네스를 등판시켰다.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그러나 김재현은 두산의 이 승부수를 깨 버렸다. 볼 카운트 1-1에서 몸쪽으로 몰린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다. 이 한방으로 승부는 SK의 몫으로 돌아왔다. 김재현은 "히메네스가 등판하면서 한국시리즈 분위기가 났다. 좀 더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맞는 순간 홈런이란 걸 직감했다. 초구 슬라이더가 들어왔을 때 내가 좋아하는 타이밍이어서 노리고 들어갔다. 오랜만에 아내와 아기가 야구장에 왔다. 조금이나마 좋은 아빠 이미지를 남긴 것 같아 즐겁다. 2번째 타석까지 좋지 못했는데 동료들에게도 힘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은퇴 번복은 없다.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기억에남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형종, 프로데뷔전 선발승' LG, 롯데에 대승…5연패 탈출☞'최고 152km' 이형종, 데뷔 첫 선발 5이닝 2실점 '합격점'☞SK 창단 첫 3경기 연속 매진…관중 증가율 135.7%☞로이스터 "가르시아, 타석에서 생각 줄이고 공 끝까지 봐야"☞LG 박종훈 감독 "곤잘레스 거취, 아직 정해진 것 없다"
2010.05.16 I 정철우 기자
이범수 "여자친구와 애칭은 '오뿡' '예뿡'"(일문일답)
  • 이범수 "여자친구와 애칭은 '오뿡' '예뿡'"(일문일답)
  • ▲ 이범수(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결혼을 1주일 앞둔 예비신랑 이범수가 "유난스럽지 않게 경건하고 정성스럽게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이범수 결혼 기자 회견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범수만이 참석해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깔끔한 그레이 컬러의 수트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선 이범수는 시종일관 쑥스러움과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이범수는 22일 오후 5시 같은 곳에서 아나운서 출신의 국제 회의 통역사 겸 영어 전문 칼럼니스트 이윤진과 결혼한다.다음은 이범수와 일문일답. -결혼까지 1주일 남았는데 지금 기분이 어떤가? ▲쑥스럽다. 결혼하는데 유난스럽지 않게 유별나지 않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건하게 정성스럽게 결혼식을 치르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 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예비신부의 어떤 면이 좋은가? ▲편안하고 배울 점이 많다. 어른스러운 면이 있어서 이해심도 많고 명랑한 성격이라 같이 있으면 즐겁다. 둘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예비신부와 어떻게 만났나? ▲한 작품(영화)을 끝내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이참에 영어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 지인의 소개로 여자친구를 만나서 영어 공부를 하게 됐다. 첫 인상은 야무지고 당돌해 보였다. 수업을 하면서 자주 만났는데 그 친구의 순수함과 밝음을 발견하면서 호감을 느꼈다. -신부는 이범수의 어떤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나? ▲여자친구 말에 따르면 보면 볼수록 새로움을 많이 발견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한 없이 재미있고 한 없이 유쾌하기만 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막상 만나 보니 맺고 끊는 게 분명하고 또 강인한 모습을 봤다고 한다. 그 단계를 지나서는 순수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좋게 봤던 것 같다. -데이트는 어떻게 했나? ▲영어 수업을 통해 만나기는 했지만 데이트는 카페 같은 곳을 선호했다. 자유롭고 싶어서 배우를 직업으로 택했는데,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라고 가고 싶은 데를 못가는 건 데이트가 아니지 않나. 밖에서 자주 만났다. -둘 만의 애칭이 있나? ▲왜 없겠나. 여자친구가 애교가 많고 감성이 풍부하다. 예쁘고 귀엽다는 뜻으로 '예뿡'이라고 부른다. 여자친구는 제가 오빠니까 '오뿡'이라고 호칭한다. 어른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애칭 얘기가 나와 무척 쑥스러웠는데 어른들은 귀엽게 봐주시더라. -결혼한다고 했을 때 주위 반응은? ▲다들 깜짝 놀라했고 언론을 통해 여자친구가 공개됐을 때 여자친구에 대한 첫 인상을 좋게 평해주셔서 감사했다. -여자친구와 나이 차이가 많은데? ▲나이 차이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다. 여자친구와 나이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제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여자친구가 저를 많이 따르는 편이다. -결혼식 사회를 이병헌이 보는데 특별한 인연이 있나? ▲이 자리를 빌어 이병헌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사회를 볼 사람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고민을 전해듣고 이병헌이 '사회는 당연히 내가 봐야지'라고 했다더라. 그 말에 전화해서 사회를 부탁했고 고맙다고 전했다. -결혼한다고 했을 때 가장 질투한 동료는? ▲질투했던 사람은 없었고 다들 축하해줬다. 특히 권상우가 가장 반겼던 것 같다. 권상우는 '결혼하면 아기 빨리 낳아라. 무척 좋다'고 얘기하더라.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 예정인가?▲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당분간 신혼여행은 못 갈 것 같다. 드라마를 멋지게 끝내고 여유 있게 뿌듯하게 신혼여행을 가고 싶다. 그런 생각을 여자친구가 이해해줘서 고마웠다. -여자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데 어떤 일 어떤 경우에도 함께 하고 싶고 그럴 당신이기에 고맙다. 결혼이라는 먼 여행에서 천천히 걸으면서 꾸준히 대화하고 꾸준히 함께 하고 싶다.-어떤 결혼 생활이 되길 바라나? ▲나도 나 자신을 모를 때가 있고 나 자신을 실망시킬 때가 있다. 그런 내가 타인의 인생을 책임진다고 약속하고 타인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고백하고 그런 과정 속에서 자신이 성숙해가는 것을 느낀다. 가정을 꾸리게 되면 갓 피어난 새싹과 다름없는데 그 새싹이 아름드리 큰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들일 것이다.▶ 관련기사 ◀☞이범수 "예비신부 쑥스러워 기자회견 못 와"☞이범수 "검소함과 일에 대한 소신·열정에 반해"☞[포토]이범수 '예비 신랑의 당당한 입장'☞이범수 "프러포즈, 배우답게 극장에서"☞이범수 "2세 계획, 풍부한 욕심 있다"
2010.05.14 I 박미애 기자
이범수 "2세 계획, 풍부한 욕심 있다"
  • 이범수 "2세 계획, 풍부한 욕심 있다"
  • ▲ 이범수(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이범수가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며 2세 계획에 욕심을 보였다. 이범수는 14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범수는 "세, 네 명을 생각하고 있고 컨디션이 좋으면 다섯 명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그는 "제가 무녀독남으로 자라서 그런지 오래 전부터 2세 계획은 풍부했다"며 "다행히 예비신부도 풍부한 욕심이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또 허니문베이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주변에서 신혼을 즐겨야 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그 말도 일리가 있고 또 여자친구는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고 일찍 갖고 싶다는 말도 하니까 둘 만의 시간을 즐기면서 아기를 빨리 갖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범수는 오는 22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아나운서 출신의 국제 회의 통역사 겸 영어 전문 칼럼니스트 이윤진과 결혼한다.▶ 관련기사 ◀☞이범수 "검소함과 일에 대한 소신·열정에 반해"☞[포토]이범수 '취재진 많이 오셨네요~'☞[포토]이범수 '날씨 좋은 날 결혼 기자회견'☞[포토]'이범수 결혼 기자회견에 쏠린 눈'☞이범수 "프러포즈, 배우답게 극장에서"
2010.05.14 I 박미애 기자
기괴한 ''아웃사이더'' 괴물들도 인기 폭발
  • 기괴한 ''아웃사이더'' 괴물들도 인기 폭발
  • [조선일보 제공] 고대 그리스인들이 생각했던 괴물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대영박물관전(展) '그리스의 신과 인간' 전시장에서는 그리스 신화 속 괴물들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신들은 완벽한 인간의 모습이거나 날개를 달고 있는 정도인 반면, 괴물들은 주로 인간의 상체(혹은 머리)에 동물의 몸을 결합한 형태(반인반수·半人半獸)로 등장한다. 여성의 머리와 사자의 몸과 독수리의 날개가 결합된 스핑크스, 머리카락이 뱀인 메두사, 인간의 몸과 황소의 머리를 지닌 미노타우로스…. 기괴한 형상의 괴물들을 살펴보다 보면 "과연 그리스 신화는 스토리의 원천!"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책에서 읽었던 장면들을 하나씩 찾아내며 괴물 이야기에 열광하고 있다. ▲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대리석상.괴물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이다. 높이 120㎝의 좌대(座臺) 위에 놓인 스핑크스의 대리석상이 눈부신 위용을 드러낸다. 테베의 스핑크스는 자신이 낸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는 자들에게 끔찍한 형벌을 내린 것으로 유명했다. 오이디푸스는 "아침에는 네 발로 걷고, 정오에는 두 발로, 저녁 때는 세 발로 걷는 동물이 무엇인가?"라는 수수께끼를 풀었는데, 답은 바로 '사람'이었다. 아기일 때는 기어다니고 한창일 때는 꼿꼿이 서서 다니다가 나이가 들면 지팡이에 의지하기 때문이다. 작품 '강탈'은 사티로스로부터 탈출하려는 님프를 대리석 조각으로 표현했다. 자연과 결합된 신비한 존재인 님프가 인간의 몸에 말이나 염소의 귀와 꼬리를 지닌 사티로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두 인물의 몸이 교묘하게 뒤엉켜 어느 각도에서나 감상이 가능하도록 한 구성은 그리스 미술의 후기양식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그리스 신화는 성(性)의 경계도 자연스레 넘나든다. 올림포스의 신 헤르메스와 아프로디테 사이에서 태어난 헤르마프로디토스는 고대미술에서 인기있었던 소재이다. 남성의 성기와 여성의 젖가슴을 동시에 갖춘 모습이 헤르마프로디토스 청동상에 잘 드러나 있다.
  • (VOD)“아빠는 용감했다”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와중에도 아기를 필사적으로 보호해 구해낸 아빠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부성애의 주인공은 바로 호주의 `앤드류 리치`씨인데요, 리치씨가 온몸으로 차를 막아내며 아기를 보호한 폐쇄회로 화면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전세계 네티즌들은 `진정한 용자`라며 박수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의 한 상가 앞 대로변. 승용차 한 대가 느닷없이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들이 받습니다. 차에 부딪힌 시설물은 눈 깜짝할 사이에 튕겨져 나갔고 차 앞 범퍼는 순식간에 완전히 찌그러져버렸습니다. 그런데 찌그러진 차 범퍼와 유리창 사이의 좁은 틈으로 아기를 꼭 안은 남성이 보입니다. 아기의 아빠가 돌진해 온 승용차의 충격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아기를 극적으로 보호한 것입니다. 아기 아빠는 차와 건물 사이에 끼이면서 다리를 크게 다쳤지만 아기는 아빠의 용감한 부성애 덕분에 무사했습니다. (인터뷰) 앤드류 리치/아기 아빠거리를 산책하고 있었어요. 가족들의 평범한 일상처럼요. 그런데 갑자기 끽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옆에 있던 노인에게 가벼운 농담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가 저한테 돌진했고, 옆에 있던 노인은 제 머리 위로 튕겨 올라가 있었어요. 이날 사고는 지난 2008년, 82세 노인이 운전 중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바람에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아기의 아빠 리치씨와 리치씨의 부모가 모두 중상을 입었었지만, 다행히 현재는 모두 회복됐습니다. (인터뷰) 앤드류 리치/아기 아빠 전 충격을 감당할 수 있어요. 저는 곧 회복할 수 있지만 아기는 그럴 수가 없잖아요. 저를 뒤에서 받으면 다리가 부러지는 정도로 다치고 나을 수도 있지만, 만약 제 아들을 받았다면 아기는 결코 회복할 수가 없었을 거에요. 필사적인 부성애로 아들을 살린 아버지 `리치`씨. 뒤늦게 영상을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한 전세계 누리꾼들을 리치씨의 뜨거운 부성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 관련기사 ◀☞(VOD)“개 키워서 돈 벌어요”☞(VOD)위기에 처한 `사랑의 자물쇠`☞(VOD)쌀 재배용 브래지어?
2010.05.14 I 김수미 기자
  • `아기가 미래다!` 제3회 생명포럼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평화방송·평화신문이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아기가 미래다!-저출산 원인과 대책은`을 주제로 생명포럼을 개최한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늘(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성당에서 아주대 최진호 교수(전 한국인구학회장)의 사회로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신윤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게 된다.이날 조영태 교수는 `정부의 저출산 대책, 지금까지의 성적은?`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와 각 지자체가 시행중인 저출산 대책의 현황과 성과를 평가하고 당면 과제를 제시한다.조 교수는 특히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이 `(여성의)일·가정 양립정책`이 오히려 출산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정부 정책이 여성의 사회참여가 가정 내에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모색돼야 하며, 그 중심에 남성이 놓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신윤정 부연구위원은 `우리 현실에 맞는 저출산 대책 해외모델은`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비교적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프랑스와 스웨덴의 저출산 정책의 특징을 소개하고, 시행착오를 겪었던 독일과 일본의 사례를 비교·분석한다.이어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이용균 사회정책국장, 박정우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신부, 이상영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신종철 서울성모병원 교수, 박종남 대한상공회의소 조사2본부장, 박윤옥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제시한다.이날 행사에는 정진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추기경과 염수정 총대리 주교 등 가톨릭 고위 성직자들을 비롯해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등 정당 대표들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0.05.13 I 문정태 기자
(클릭! 새책)블랙홀 보다 강한 빨림 `어게인 1·2·3`
  • (클릭! 새책)블랙홀 보다 강한 빨림 `어게인 1·2·3`
  • [이데일리 편집부] <어게인>은 2009년 한 포털 사이트에 연재됐던 작품을 모아 단행본으로 발간한 강풀의 미스터리 심리극화다. 불의의 사고, 전쟁, 대형참사로 자신의 생을 온전히 살지 못하고 죽은 사람이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는 것, 그런 사람들을 저자는 ‘어게인’ 이라 명명한다. ‘어게인’은 전생에서 다 채우지 못한 수명만큼 다음 생에서 살 수 있는데, 이들은 자신들과 같은 영혼을 가진 아기와 연결되어 있다. 곧 어게인과 연결된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면 어게인은 죽음을 맞게 되는 것. <어게인>은 본인이 살기위해 자신과 같은 영혼을 갖고 태어나는 아기를 죽여 생을 더 연장 시키려는 ‘어게인’과 그들의 악행을 저지하려는 ‘시간능력자’들 간의 쫓고 쫓기는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이다. 만화답게 다소 엉뚱하고 독특한 소재의 인물들과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강풀의 전작들이 그러했듯, 어게인 또한 결국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겉은 초능력자들이 등장해 범인을 쫓는 미스터리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결국 저자가 하고 픈 말은 인간의 본성, 그리고 믿음에 대한 이야기다. 어게인이지만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 자신의 생을 희생하면서까지 동생과 동생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어 했던 형의 염원이 담겼기 때문이다. 형이 끝까지 동생에게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말 “살아야한다” 는 메시지. 다소 비극으로 끝맺는 이 만화를 통해 저자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우리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강풀이 들려주는 또 하나의 인간에 대한 이야기다. 블랙홀보다 강한 빨림으로 무장한 그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강풀 글, 그림/ 문학세계사 출판/ 각 1만3천원)
2010.05.12 I 편집부 기자
KBS '해피버스데이' 공익성+오락성 '합격점'
  • KBS '해피버스데이' 공익성+오락성 '합격점'
  • ▲ KBS 2TV&nbsp;새 예능프로 '해피버스데이'[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KBS 2TV의 새 예능프로그램 '해피버스데이'가 10일 심야 시간에 첫 선을 보이며 공익성과 오락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해피버스데이'는 '미녀들의 수다2' 후속으로 출산에 대한 거부감과 불편함을 웃음과 감동으로 승화시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3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공개되었던 '해피버스데이'는 방영 후 억지감동과 폭로성을 배제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고 결국 정규프로그램으로 진입했다. 출산을 앞둔 부부들의 모습과 아기가 탄생하는 순간을 담아 감동을 자아냈고 연예인 게스트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에피소드를 함께 버무려 자연스런 웃음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이날 선보인 ‘해피버스데이’ 1회도 지난 3월 파일럿에서 보여줬던 장점을 고스란히 살렸다. 출연자들이 실제 산부인과에서 산모들의 출산 순간을 기다리며 나누는 토크는 폭로성이나 자극적인 내용은 없었고 저마다 출산과&nbsp;가족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로 따뜻한 웃음을 만들어냈다. 또한 아이의 탄생 앞에서 한 없이&nbsp;감겨가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며 출산의 신비와 기쁨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게스트로 참여한 박명수는 이전의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딸 민서의 사진을 공개했고 이승연 또한 남편과 딸 아람 양과 함께한 일상을 동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nbsp;▲ 해피버스데이를 통해 딸 민서양을 공개한 박명수(사진=방송화면 캡쳐)이 밖에 사실상 메인 MC를 맡은 이경규는 자칫 ‘다큐’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흐름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수근 또한 이경규의 멘트에 살짝 어깃장을 놓으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임신 5개월째인 김성은은 예비엄마의 궁금증을 전하며 ‘출산 예능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부여했고 10년 만에 예능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 김지호도 출산과 육아의 경험을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냈다. 4주간 동안만 MC를 하게 된 소녀시대 미혼자들이 가지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전하며 프로그램의 균형을 맞췄다. 연출을 맡은 김광수 PD는 “어렵게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는 분들을 축하해주는 의도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실제 산부인과에서 게스트들이 출산의 순간을 기다리며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첫 회에서 방영된 세쌍둥이 출산 장면도 6시간 정도 기다리며 녹화를 했다는 것. 김 PD는 “시청률 경쟁으로 가면 ‘해피버스데이’ 같은 콘셉트의 프로그램은 만들 수 없다 ”며 “출산을 축하하고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재미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향하겠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한편, '해피버스데이' 이전에 방영되었던 '미녀들의 수다'는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외국인의 시선으로 되돌아보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여성들을 상품화 한다는 선정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2010.05.11 I 김용운 기자
''늙지 않아''…아기같은 17살 소녀
  • ''늙지 않아''…아기같은 17살 소녀
  • [노컷뉴스 제공] 미국의 10대 소녀가 자라지 않는 이상 증상으로 아직도 어린 아기처럼 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9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레이스터스타운에 살고 있는 브룩 그린버그(17)는 키가 30인치(약 76cm), 몸무게가 16파운드(약 7.2kg) 정도인데다 아직도 유치가 난 1살짜리 아기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또래 17살 소녀들은 벌써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내년이면 투표권을 갖게 되지만, 브룩은 아직도 기저귀를 차고 기어다니고 있어 가족들은 브룩을 안아주고 재워줘야 한다. 그동안 조금씩 자라고 있지만, 브룩의 자매 3명들보다 한참이나 느리게 자라고 있는 것. 미국 사우스플로리다 의대 리차드 워커 교수 연구팀은 브룩의 DNA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브룩의 DNA와 다른 사람들의 DNA를 비교하면 나이를 먹고 성장하는데 관여하는 DNA를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커 교수는 "브룩의 상태는 나이를 먹게 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는 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로 그녀가 시간 속에 갇혔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룩의 부친 하워드 그린버그는 "(브룩의) 게놈 연구가 다른 사람들도 도울 수 있길 바란다"며 "브룩은 6개월된 아기들처럼 말하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우리는 항상 알아듣는다"고 말했다.
  • (VOD)도심에 출몰한 코끼리떼?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영국 런던 도심에 난데없이 수백마리의 코끼리떼가 등장했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아시아 코끼리들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두 250마리의 아기 코끼리 조각상들이 등장한 겁니다. 특히 이 코끼리 동상들은 세계적인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손수 만들어 더욱 관심을 더했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 영국 런던의 한 공원. 곳곳에 세워진 코끼리 모양의 조각상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끕니다. 빨간 신발에 알록달록한 옷을 곱게 차려입은 코끼리부터, 하얀 몸에 여러 문구가 쓰인 코끼리까지 각양각색의 코끼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코끼리들이 갑자기 도심 속 공원에 출동한 이유는 바로 이 공원에서 열린 `코끼리 퍼레이드` 축제 때문. `코끼리 퍼레이드`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아시아 코끼리들의 상황을 사람들에게 널리 깨우쳐 주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공원에 모인 코끼리 조각상은 모두 250마리. 많은 수만큼이나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조각상들이 모두 영국의 내로라 하는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라는 겁니다. 토미 힐피거와 루루 기네스 등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손수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코끼리 조각상을 만들었습니다. 갑작스레 공원에 등장한 코끼리들의 모습에 시민들도 즐거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런던 시민색깔이 다행해서 참 좋네요. 판매가능하다는 것도 분명히 적혀 있네요. (인터뷰)런던 시민예술적이기도 하고, 이런 문구들이 참 좋네요. 무시무시한 동물들이 아니라는 말이요. 사라져가는 코끼리 친구들을 살리기 위해 등장한 이 코끼리 조각상들은 6월 말까지 이곳에 전시된 뒤, 소더비 경매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이데일리 이예립니다. ▶ 관련기사 ◀☞(VOD)"으스스"…심령술사들의 축제☞(VOD)`잔인한 인간`…“산 채로 뱃 속에”☞(VOD)피카소 그림 1180억원…`최고 몸값`
2010.05.07 I 김수미 기자
장동건·고소영 부부, 결혼식 후 팬들에 '첫 인사'
  • 장동건·고소영 부부, 결혼식 후 팬들에 '첫 인사'
  • ▲ 장동건·고소영 부부[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결혼식을 올리고 가장 먼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3일 자신들의 인터넷 팬 카페를 통해 "여러분의 축하와 관심, 사랑 속에 결혼식을 잘 마쳤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장동건은 "이렇게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고소영은 "아내로 엄마로 또 배우 고소영으로 열심히 살겠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성실히 예쁘게 잘 살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2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nbsp;두 톱스타의&nbsp;결합인 만큼 이날 결혼식에는&nbsp;이병헌, 비, 정우성, 이정재, 김승우·김남주 부부, 권상우·손태영 부부, 송승헌, 소지섭, 현빈, 김희애, 하지원, 김민희, 신민아, 설경구, 신현준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3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해 신혼여행을 즐긴 뒤 서울 흑석동 빌라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관련기사 ◀☞[VOD]장동건, "2세는 고소영 닮았으면…"☞[VOD]장동건-고소영, "행복한 모습으로 보답"☞장동건·고소영, `별들의 잔치`서 행복한 웨딩마치☞차태현 "아기, 누구 닮아도 예쁠 것"…장-고커플 결혼식 말말말☞장·고 커플 결혼식, 스타 커플도 '총출동'
2010.05.03 I 박미애 기자
장동건, "2세는 고소영 닮았으면…"
  • [VOD]장동건, "2세는 고소영 닮았으면…"
  • &nbsp;&nbsp;[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세기의 커플' 장동건-고소영 예비부부가 오는 11월 출산할 아이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2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앞뜰에서 결혼 소감 및 감사 인사를 들려주었다. "결혼에 큰 관심 보여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연 장동건은 "그런 관심이 때론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오늘만큼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큰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의 2세에 대해서는 "며칠 전 병원에 다녀왔는데 건강하게 잘 있다고 하더라"라며 "개인적으로는 고소영을 닮았으면 좋겠고, 건강하게 좋은 아이로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들려주었다. ▲ 장동건-고소영장동건은 또, "오늘 아침에도 결혼하는 실감이 잘 안난다는 얘기를 했는데 이 자리에 서니 정말 결혼하는 것 같다"며 "식장에 들어갈 때 정말 떨린다는데 이제야 그런 마음이 실감 난다"며 웃음지었다. 이날 두 사람은 오후 5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사회는 선배 배우인 박중훈이 각각 맡았다. 축가는 가수 신승훈이 불렀으며 신부의 부케는 고소영의 절친한 동료인 이혜영이 받았다. 1972년생 동갑내기에 1992년 나란히 데뷔한 두 사람은 최고의 청춘스타로 자리해 오다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후 11년 만에 오랜 인연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식 이튿날인 3일에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신접살림은 서울 흑석동 빌라에 차릴 예정이다.&nbsp;(사진=김정욱, 한대욱 기자)▶ 관련기사 ◀☞[VOD]장동건-고소영, "행복한 모습으로 보답"☞장동건·고소영, `별들의 잔치`서 행복한 웨딩마치☞차태현 "아기, 누구 닮아도 예쁠 것"…장-고커플 결혼식 말말말☞장·고 커플 결혼식, 스타 커플도 '총출동'☞장동건·고소영, 화사한 봄에도 빛 발한 `천상의 커플`
2010.05.03 I 장서윤 기자
장동건-고소영, "행복한 모습으로 보답"
  • [VOD]장동건-고소영, "행복한 모습으로 보답"
  • &nbsp;[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오늘 만큼은 모든 것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세기의 커플' 장동건-고소영이 결혼에 앞서 이 같은 인사말을 전했다. 두 사람은 2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앞뜰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간단한 결혼소감을 밝혔다. 장동건은 "그동안 많은 관심에 행복하고 기뻐하기도 했지만 부담스럽기도 했다"면서도 "오늘 만큼은 모든 것이 감사하다. 잘 살면서 감사한 마음에 보답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소영도 "그동안 많은 관심 보여주신 만큼 성실하게 예쁘게 살겠다"고 약속했다. ▲ 장동건-고소영장동건은 또 "어제 둘이 실감이 잘 안난다고 얘기했는데 이 자리에 서니 실감 나고 떨린다. 결혼한 분들이 식장에 들어갈 때가 돼야 떨린다고 하는데 이제 그렇다"는 말도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사회는 선배 배우인 박중훈이 각각 맡았다. 축가는 가수 신승훈이 불렀으며 신부의 부케는 고소영의 절친한 동료인 이혜영이 받았다. 1972년생 동갑내기에 1992년 나란히 데뷔한 두 사람은 최고의 청춘스타로 자리해 오다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후 11년 만에 오랜 인연의 결실을 부부의 연으로 맺게 됐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식 이튿날인 3일에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신접살림은 서울 흑석동 빌라에 차릴 예정이다. &nbsp;(사진=김정욱, 한대욱 기자)▶ 관련기사 ◀☞[VOD]장동건, "2세는 고소영 닮았으면…"☞장동건·고소영, `별들의 잔치`서 행복한 웨딩마치☞차태현 "아기, 누구 닮아도 예쁠 것"…장-고커플 결혼식 말말말☞장·고 커플 결혼식, 스타 커플도 '총출동'☞장동건·고소영, 화사한 봄에도 빛 발한 `천상의 커플`
2010.05.03 I 장서윤 기자
장동건·고소영, `별들의 잔치`서 행복한 웨딩마치
  • 장동건·고소영, `별들의 잔치`서 행복한 웨딩마치
  • ▲ 장동건과 고소영 커플[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톱스타 커플 장동건(38)과 고소영(38)이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에 골인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1972년생 동갑내기에 1992년 나란히 데뷔한 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해 11월, 2년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한 뒤 6개월 만에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사회는 선배 배우인 박중훈이 각각 맡았으며 축가는 신승훈이 불렀다. 부케는 고소영과 절친한 이혜영이 받았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예식 2시간30분 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취재진과 앞에 서서 “관심에 감사드리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동건은 고소영의 뺨에 입을 맞추며 행복해하기도 했다. &nbsp; ▲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스타들. 비, 이병헌, 소지섭, 현빈, 송승헌, 정우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과 아들 룩희를 안은 권상우(가운데)이날 결혼식에는 이병헌, 정우성, 이정재, 신민아, 김승우와 김남주 부부, 안재욱, 차태현, 안성기, 설경구, 임하룡, 김민희, 김수로, 김희애, 손지창과 오연수 부부, 현빈, 한재석, 윤다훈, 송승헌, 소지섭, 김남길, 이선균, 신현준, 하지원, 차승원, 비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별들의 잔치`를 방불케 했다.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는 공식적인 자리에는 처음으로 아들 룩희를 안고 참석해 주목받았다. 이날 신라호텔에는 장동건, 고소영 커플과 하객으로 참석하는 스타들을 보기 위해 일본 팬들도 몰려들었다. 일본 팬들은 아는 스타들이 들어올 때마다 이름을 부르며 환호성을 내질러 결혼식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튿날인 3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 신혼여행을 즐긴 뒤 서울 흑석동 빌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사진=김정욱, 한대욱 기자)▶ 관련기사 ◀☞차태현 "아기, 누구 닮아도 예쁠 것"…장-고커플 결혼식 말말말☞장동건·고소영, 화사한 봄에도 빛 발한 `천상의 커플`☞장동건·고소영, "2세 건강해…행복하게 살겠다"(일문일답)☞`세기의 커플` 장동건-고소영 "행복한 모습으로 관심에 보답"☞장동건, "태어날 아이는 고소영 닮았으면"
2010.05.02 I 김은구 기자
차태현 "아기, 누구 닮아도 예쁠 것"…장-고커플 결혼식 말말말
  • 차태현 "아기, 누구 닮아도 예쁠 것"…장-고커플 결혼식 말말말
  • ▲ 차태현[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아기요? 누구를 닮아도 예쁘겠죠.” 장동건과 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 차태현이 “아기는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느냐”는 물음에 재치있게 대답했다. 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에는 이들 커플의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별들의 잔치`를 방불케 할 만큼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또 많은 스타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말의 향연`을 방불케 했다. &nbsp;▲ 신민아◇ 너무 아름다운 결혼식이 될 것 같아요.(신민아) 결혼식이 열리기 전 기대감을 드러내며. 신민아는 이날 투피스를 입고 하객으로 참석해 `여신`다운 미모를 뽐냈다. ◇ 왜요?(차승원) 한 방송 프로그램 리포터가 카메라를 향해 하트를 그려달라고 요청하자 장난스럽게 대꾸하며. ◇ 너무 부러워요.(김희애)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을 축하하며. 김희애는 이날 수줍은 미소와 함께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nbsp;▲ 공형진◇ 연예계 대표 선남-선녀 커플, 결혼 축하해요.(공형진) 장동건과 절친한 사이인 공형진은 이날 축하인사를 부탁하자 장동건과 고소영을 주저 없이 선남, 선녀 커플로 꼽았다. ◇ 소팔아, 잘 살아라.(김수로) 평소 자신의 캐릭터답게 우렁찬 목소리로 고소영의 별명을 부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nbsp;▲ 현빈◇ 내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동건 형, 결혼 누구보다 축하드려요.(현빈) 현빈은 장동건과 절친한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선배에 대한 예의를 갖춰 축하인사를 전했다. ◇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포토타임 진행을 맡은 경호원) 예식 시간인 오후 5시가 돼 가면서 하객들이 늘어나자 포토타임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인터뷰 자제를 요청하며. 포토월에 선 스타들의 인사말은 너무 작아 잘 들리지 않아 이 경호원의 절제되고 힘 있는 목소리와 대조를 이뤘다. (사진=김정욱, 한대욱 기자)
2010.05.02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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