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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펩트론, 비만·당뇨 치료제 기술수출 기대감 유효-NH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펩트론(087010)에 대해 비만·당뇨 치료제 기술수출 기대감이 높다면서 하반기 기업가치 레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생산설비를 확보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펩트론은 Alkermes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기반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생산 방식에서 Alkermes가 에멀전(emulsion) 방식으로 제조하는 반면, 동사는 분무건조(spray drying) 방식으로 제조하는 차이점이 있다. 구 연구원은 “2016년 10월 글로벌 제약사와 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 평가협약 체결 후 결과 기다리는 중”이라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계약은 microsphere 제형의 약점을 보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현재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사노피, 얀센(한미약품) 등이 경합 중인데 한미약품-얀센의 기술계약 사례를 보면 1주 제형의 경우 약 1조원의 기술수출도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을 고려하면 매수 후 중장기 보유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구 연구원은 “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외에도 자체 개발 R&D 파이프라인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며 “2018년 하반기 오송 신공장 가동 시 원활한 임상 시료 생산 가능해 주 1회 GLP-1제제 국내 3상, 월 1회 GLP-1제제 해외 1상, 파킨슨병 치료제 국내 2상 개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수출과 같은 단기 모멘텀 외에도 생산설비 확보로 중장기 관점에서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2017.06.22 I 오희나 기자
최태원 SK 회장, 바이오 뚝심투자 결실..유럽 생산거점 확보
  • 최태원 SK 회장, 바이오 뚝심투자 결실..유럽 생산거점 확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바이오·제약 사업의 ‘딥체인지’를 주도할 돌파구를 마련했다. 글로벌 제약사의 유럽 현지 생산공장을 전격 인수한 것. 세계 CMO(위탁생산회사) 시장을 양분하는 유럽 지역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의약품 핵심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034730)㈜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텍은 아일랜드 스워즈(Swords)시에 위치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ristol-Myers Squibb)의 대형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장 규모는 8만1000ℓ에 달한다.국내 기업이 글로벌 제약사의 생산 설비를 통째로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핵심 성장 사업인 바이오·제약 영역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SK바이오텍은 이번 인수로 생산 설비와 전문 인력은 물론 BMS의 합성의약품 공급계약과 스워즈 공장에서 생산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공급계약까지 넘겨받았다. SK㈜ 관계자는 “BMS가 판매중인 주요 제품 공급계약까지 인수하는 것이라 BMS 측에서도 인수 상대를 까다롭게 선별할 수 밖에 없었다”며 “SK바이오텍은 지난 10년간 BMS에 원료의약품을 공급해 온 주요 공급사로, 세계 최초 양산화에 성공한 연속반응기술 등 독보적 기술과 품질관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텍이 BMS로부터 인수한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 위치. SK㈜ 제공.BMS가 보유한 글로벌 판매망과 생산노하우가 SK바이오텍의 기술력과 만나면서 미래 성장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워즈 공장은 BMS가 생산하는 합성의약품 제조 과정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업계가 “고난이도 제품을 수십년간 이슈 없이 생산하고 어려운 요구에도 늘 해결책을 제시해 온 업계 최고의 의약품 생산 공장”이라고 평가할 정도다. 특히 스워즈 공장에서 생산되는 원료의약품은 인구고령화로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항암제, 당뇨치료제 및 심혈관제로 시장 전망이 밝은데다 BMS·아스트라제네카 등 선진 제약사들의 제품이 대부분이라 SK바이오텍의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아일랜드 정부 및 아일랜드 투자청(IDA)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성사된 것인 만큼 추후 유럽 내 CMO 사업확장에도 지속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워즈 공장 개요(자료: SK㈜)최태원 회장은 성공여부가 불확실한데도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바이오·제약 산업에 20년 이상 장기 투자를 계속해왔다. 지난 200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에도 신약개발 조직을 지주회사 직속으로 두고 그룹 차원의 투자와 연구 역량을 결집해 왔다. 최 회장의 이같은 뚝심있는 장기 투자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SK바이오텍은 2020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기업가치 4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전세계 의약품 생산시장 규모는 620억달러(약 70조원)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6%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 130년 전통의 세계적 제약사인 BMS는 작년 19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BMS가 스워즈 생산부문을 매각한 것은 합성의약품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가진 전문 CMO에 생산을 맡기는 편이 효율적이라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전문CMO에 생산을 맡기는 것은 세계적 추세다. BMS 외에 노바티스도 2010년 이후 25개 생산시설을 매각했다. SK바이오텍은 20여년간 합성 원료의약품을 생산해왔으며 90% 이상을 북미·유럽의 글로벌 제약사에 수출하고 있다. 박준구 SK바이오텍 대표는 “SK바이오텍과 스워즈 공장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노하우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고객사들이 벌써부터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증설 등 사업확장을 가속화하고 내부 연구개발(R&D)역량을 결집시켜 고부가가치 상품 수주를 통한 밸류업(Value-up)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BMS 측은 “SK바이오텍은 BMS의 의약품 초기 개발단계부터 상업적 생산에 이르기까지 신뢰하는 파트너”라며 “오랜 시간 함께 해왔고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해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SK바이오텍은 현재 세종 명학산업단지 내 16만ℓ 규모의 증설을 완료했으며 2020년까지 80만ℓ 규모로 생산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 3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20~30%의 실적 개선을 기록 중이다. SK바이오텍이 BMS로부터 인수한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 전경. SK㈜ 제공.
2017.06.18 I 성문재 기자
브렉시트 협상 임박…英기업들의 걱정거리는?
  • 브렉시트 협상 임박…英기업들의 걱정거리는?
  •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영국이 2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한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리스본 조약 50조’(브렉시트 협상 개시)를 발동하고 27개 EU회원국에 EU 탈퇴를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협상은 2년에 걸쳐 진행된다. 영국 기업들은 기업 이익과 직결돼 있는 만큼, 협상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 기업 임원, 로비스트, 애널리스트들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각 분야별로 우려되는 사안들을 정리했다. 주요 관심거리는 관세, 공급체인 붕괴, 노동력 손실 등이었다. ◇헬스케어 EU의 자금지원이 중단되면 영국 대학들과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은 그동안 진행해 왔던 연구·개발에 차질을 빚게 된다. 영국과 EU 의약청과의 관계가 악화될 경우 영국 환자들은 치료를 받는데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대형 제약업체는 EU 과학자들이 영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이민법을 요구하고 있다. 제약회사들은 또 영국 시장만으로는 너무 작기 때문에 신약을 출시했을 때 영국과 EU 양측에서 승인될 수 있도록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디어브렉시트 이후 영국 영화와 TV프로그램에 대한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 영국 방송사들은 영국에서 제작된 콘텐츠가 기존처럼 EU산(産)이라는 지위를 유지하길 원한다. 그래야만 투자자들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민영방송사인 ITV는 주수익원인 광고가 가장 걱정이다. 관세가 높아지고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면 광고주들이 지갑을 닫을 것으로 보여서다. ◇통신영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더 많은 전화요금을 낼 수 있다. EU는 올해 6월 로밍 요금을 폐지할 예정이다. 또 EU 노동자들의 이동이 제한되면 BT와 같은 기업들은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케이블 설치 등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들 중 상당수가 외국인이기 때문이다. 국가 간 데이터가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없애는 것도 문제다. 정보 보안 및 보호에 있어 EU집행위원회가 영국을 동등한 체제로 인정해 줘야만 해결이 가능하다. ◇테크놀로지영국의 첨단 기업들은 EU의 숙련 근로자들을 잃게 될까 우려하고 있다. 로비그룹 테크UK에 따르면 기술 분야의 신규 고용자 6명 중 1명은 다른 나라 출신이다. 지난 해 영국 정부는 기술 비자 허용 인원을 20% 증가한 250명으로 늘리고, 숙련 기술자들에게 패스트트랙을 적용키로 했다. 하지만 이는 전체 숙련 근로자에 비하면 극히 적은 숫자다. 1만여명의 증원을 약속한 알파벳, 구글, 아마존닷컴을 제외하면 기업들은 향후 인력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EU는 디지털 단일시장과 관련해 영국의 제안을 어느 정도 수용할 것인지 논의 중이다. ◇농업EU는 영국 농산물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이다. 향후 세계무역기구(WTO) 관세가 적용되면 육류 및 곡물 수출의 40% 이상이 영향을 받게 된다. 이민법도 문제다. 영국 농민들은 2015년 2만2000명을 고용했는데 이는 전체 농업 인구의 20%에 해당된다. 영국 농민연합은 계절 근로자를 위한 특별 비자가 발급될 수 있도록 로비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보조금 문제, 자유무역협상(FTA)에 따른 생산기준 약화 등이 농민들의 걱정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은행은행들에게 있어 최우선 과제는 2년 간의 협상 기간이 끝난 뒤에도 가능한 오랜 기간 EU 단일시장에 대한 완전한 접근권을 유지·확보하는 것이다. 은행들은 또 소위 ‘패스포팅 권한(EU 역내에서 국경에 상관없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권한)’ 혜택을 더 이상 받지 못하더라도 런던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해외 전문 인력에 대한 접근·영입 등을 보장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자동차자동차 업체들은 브렉시트 이후 10%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PA컨설팅은 영국의 자동차 가격이 평균 2300파운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유럽 대륙과의 부품 수입·수출도 제약을 받을 수 있다. BMW와 도요타 등 영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들은 무관세를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 닛산의 경우 1억파운드의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항공영국과 EU 회원국 간의 비행도 새로운 조약이 필요하다. 영국 항공사들은 EU 내 특정 국가에서 영업허가를 받아야 한다. 영국 항공사인 이지젯은 자회사를 설립해 인증서를 발급받을 계획이다. 더블린에 소재한 EU 항공사 라이언에어의 경우 영국에서 국내선을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센스가 필요하다. 오픈스카이(항공자유화협정)에 대한 영국의 접근 권한은 브렉시트 협상이 끝난 뒤 재협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EU가 역외 항공사 투자에 대해선 49%의 상한선을 두고 있어서 인수·합병에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물류물류 회사들에겐 선적 작업에서 더 많은 업무가 요구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운송 인력의 20%가 외국인이라는 점은 인력 부족을 야기할 수 있다. 또 지금보다 국경 간 통제가 강화되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돼 잠재적으로는 배달 지연 등의 위험이 있다. ◇소매업영국은 식량의 절반 정도를 수입한다. 유제품과 과자 제품에 대한 관세는 최대 30%다. 이는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파운드화 약세는 이미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다. 소매 업체들은 소비자가격을 올리고 싶어도 경쟁이 치열해 일부는 자신들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패션 업계의 경우 지적재산권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나, 해외 판매가 주요 수익원인 고급 브랜드들은 오히려 파운드화 약세로 혜택을 얻고 있다. ◇음식 및 음료영국 내 카페, 술집, 레스토랑 및 호텔 등은 인력 부족 및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컨설팅업체 머서에 따르면 호텔 인력의 33%는 외국인으로 조사됐다. 관세로 인해 커피와 식료품 등 원료가격이 오르면 소비자 가격도 인상할 수밖에 없다. 파운드화 약세가 관광객 급증에는 기여했으나 자유무역 제한에 따른 성장률 위협을 상쇄하기엔 역부족이다. 식품업계와 음료업계는 가장 어려움을 많이 겪을 것으로 관측된다. 각 업계 단체들은 영국 정부가 무관세 및 규제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협상 결과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설영국 왕립서베이어협회에 따르면 건설노동자 17만6500명 중 약 8%가 EU 국가 출신이다. 런던의 경우 4분의 1이 해외 노동자여서 브렉시트 이후 인력 부족에 시달릴 수 있다. 또 대부분의 건설 자재가 EU에서 수입되고 있는데다 파운드화 하락 및 관세부과는 건설업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2017.03.28 I 방성훈 기자
韓 R&D 투자 집약도 '최하 수준'
  • 韓 R&D 투자 집약도 '최하 수준'
  • ▲주요국 R&D 50대 기업의 투자 집약도 비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우리나라 R&D(연구개발) 투자 상위 50대 기업의 투자 집약도(매출액 대비 R&D 투자율)가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6일 ‘우리나라 R&D 활동과 조세지원제도의 문제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사는 2015년을 기준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의 R&D 투자 상위 50대 기업의 R&D 투자 집약도를 분석한 결과다. 한경연은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국가들을 대상으로 비교했다. 다만, 패션사업 위주로 R&D 투자가 미미한 이탈리아는 비교 국가에서 제외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투자 집약도는 3.0%로 프랑스와 함께 최하 수준이었다. R&D 투자 집약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8.5%)이었고 △일본 5.0% △독일 4.3% △영국 3.6% 등의 순이었다. R&D 투자 상위 50대 기업의 평균 투자금액도 한국의 경우 5억 1910만 달러에 그쳐 미국의 8분의 1, 일본의 3분의 1, 독일의 2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황인학 한경연 선임연구위원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R&D 활동을 통한 혁신 노력이 글로벌 경쟁기업에 비해 미흡함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처럼 기업들의 투자 집약도가 부진한 것은 조세 지원 정책이 축소된 것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한경연 측 분석이다. 한경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3년 민간 R&D 투자 대비 조세지원 비율은 7.4%로, OECD 회원국 중 미국(3.6%)과 일본(4.9%)보다는 높지만, 캐나다(21.2%)와 프랑스(17.9%), 네덜란드(13.8%), 영국(9.4%)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황 선임연구위원은 “세계 각국이 민간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민간 R&D 조세지원을 줄여나가는 것은 역주행 정책”이라며 “최소한 선진 경쟁국 수준으로 R&D 조세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각국 별로 투자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독일 폭스바겐(128억 7300만 달러) △미국 알파벳(122억 8200만 달러) △한국 삼성전자(005930)(122억 2900만 달러) △일본 토요타(83억 5700만 달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59억 9700만 달러) △프랑스 사노피(55억 1900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각국의 R&D 투자 상위 10대 기업 가운데 R&D 투자 집약도가 가장 높은 기업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24.3%) △미국 인텔(21.9%) △일본 다케다(21.1%) △프랑스 알카텔(16.7%) △독일 머크(14.0%) △한국 SK하이닉스(000660)(8.6%) 등이었다. ▲주요국의 민간 R&D 투자 대비 조세지원 비율
2017.03.06 I 윤종성 기자
  • 후지필름, 日최대 시약기업 2.2조원에 인수… 의료사업 확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후지필름이 의료사업 확대를 위해 일본 최대 시약(試藥)기업을 인수했다.후지필름홀딩스는 다케다제품공업 산하 시약 계열사 와코순약공업 인수를 확정했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인수가는 2000억엔(약 2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후지필름은 다케다제품공업과 최종 인수 확정금액을 조율 중이다.와코는 일본 최대 연구용 시험약 개발사다. 난치병 치료의 핵심인 배아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iPS) 세포 배양에 사용하는 시약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800억엔(8900억원)이었다.후지필름은 1934년 카메라 필름 회사로 출범한 화학회사이지만 주력 사업인 전통 카메라·사무기기 시장 쇠퇴 여파로 의료·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매출 중 20%에 달하는 4200억엔(약 4조7000억원)을 헬스케어 부문에서 올렸다.특히 최근 들어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확대에 나섰다. 앞서 X선 화상진단장치, 내시경 등 의료기기를 만드는 중견 제약회사 토야마화학공업과 미국 재생의료 벤처기업 등을 인수했다.또 이번에 인수한 와코 지분 10%도 이미 보유하고 있다.후지필름은 올 10월 와코 인수 입찰에서 히타치제작소 산하 화학기업 히타치카세이, 미국 투자펀드 칼라일그룹과의 3파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써 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후지필름은 연내 모든 인수 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또 이번 인수를 통해 기술협력과 함께 의약품 판로 공유 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다케다제품공업은 최근 비주력 사업부문을 잇따라 매각하며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호흡기사업부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에 매각했다. 최근 캐나다 최대 제약사 밸리언트와 위장약사업부문 매각 협상도 진행 중이다.
2016.11.03 I 김형욱 기자
  • 한미약품, 계약 반환 우려 증폭…목표가 ↓-대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4일 한미약품의 계약 파기가 국내 헬스케어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약품에 대한 목표주가도 기존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술 이전한 신약의 상업화 성공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며 “다른 계약에 대해서도 계약 반환 우려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의 임상 데이터를 재평가하고 폐암 표적 항암제 시장의 최근 동향을 고려해 반환을 결정했다”며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 치료제의 조기 판매허가로 올무티닙의 시장 선점 효과를 놓쳤다”고 덧붙였다.서 연구원은 또 “경쟁 약품의 개발 진행과 치료제 개발 동향 변화에 따라 기술 체결한 계약 건에 대한 반환 리스크는 유효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올무티닙 임상 과정에서 나타난 부작용과 관련해 처방을 재검토한다”며 “국내에서 판매 허가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베링거인겔하임이 진행하던 임상 시험을 한미약품이 이어갈 것으로 추정한다”며 “앞으로 진행할 임상에 대한 한미약품의 연구개발(R&D)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서 연구원은 또 “제넨텍과의 계약 체결·베링거인겔하임과의 계약 반환과 관련한 공시 발표 시점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2016.10.04 I 박형수 기자
  • 한미약품 "올무티닙 공시, 모럴 해저드 아니다"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미약품이 다국적제약사와 대형 수출계약 성사와 해지를 잇달아 공시한 것에 대해 “의도적으로 지연 공시한 것은 아니다”라며 “신약개발 과정에서 개발이 중단되거나 권리가 반환되는 사례는 제약업계에서 종종 발생하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2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지난달 29일 오후 7시 6분에 이메일로 받았다”며 “절차에 따라 공시 승인을 밟느라 늦어진 것일 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한미약품(128940)이 지난해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폐암 신약 후보물질 올무티닙은 임상시험에서 치료 대안이 없는 내성폐암 환자의 절반에서 종양반응을 보였고, 치료환자 10명 중 9명에서 암을 억제하는 조절효과를 보였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5월 식약처로부터 ‘올리타’라는 제품명으로 임상3상시험을 조건으로 시판승인을 받은 바 있다.하지만 3건의 중대한 피부이상반응이 발생해 환자 2명이 사망하는 부작용이 발생했고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달 29일 한미약품에 올무티닙의 임상중단을 통보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계약 종료 통지에 대해 “모든 임상데이터에 대한 재평가 및 급변하는 폐암 치료제 시장의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서 임상데이터에 대한 재평가는, 임상시험 중 발생한 중대한 부작용이, 폐암 치료제 시장의 동향은 경쟁제품으로 여겨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개발이 올무티닙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베링거인겔하임이 올무티닙을 포기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해석된다.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장을 마감한 이후인 오후 4시 30분에 미국 제넨틱에 1조원대 항암제 기술수출 공시를 낸뒤, 하루 뒤인 30일 오전 9시 30분에 베링거인겔하임이 올무티닙에 대한 임상시험을 중단하고 관련된 모든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납한다는 악재성 공시를 이어서 내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2016.10.02 I 강경훈 기자
"바이오의약품 성공 열쇠는 끊임없고 안정적인 투자"
  • "바이오의약품 성공 열쇠는 끊임없고 안정적인 투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16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참석한 전문가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왼쪽부터 톰 파이크 퀸타일즈 CEO, 줄리 거버딩 MSD 부사장, 브라이언 구 JP모거 아태지역 대표, 손여원 국제의약품규제자포럼 바이오시밀러 실무그룹 의장.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이미 많은 국가들에서 바이오시밀러(생물학적 의약품의 복제약)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전폭적으로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치열해질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이 바이오산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2016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 참석한 바이오산업의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 공통의 조언이다.이날 기조연설을 톰 파이크 퀸타일즈社 글로벌 CEO는 “한국의 바이오시밀러 관련 연구개발과 생산 공정 관리 기술은 세계시장에서 이미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 경쟁에서 이기려고 한다면 투자와 지원에 대해 보다 집중적인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퀸타일즈는 신약 개발의 필수 단계인 임상시험을 비롯해 제약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퀸타일즈는 삼성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먼저 파트너십을 맺은 회사다. 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년 만에 CMO(의약품 위탁생산업체) 중 선두권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퀸타일즈과의 파트너십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오랜 기간 많은 투자를 바탕으로 한 기초연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로벌 제약사인 MSD社의 줄리 거버딩 부사장(前 미국 질병통제센터장)은 “미국에서 혁신형 바이오기업이 많이 나오는 것은 미국 정부가 매년 350억달러를 기초과학에 투자했기 때문”이라며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은 물론 정부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투자와 지원을 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사인 JP모건의 브라이언 구 아시아태평양 대표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빠른 시일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기까지 모기업인 삼성의 지속적이고 대대적인 지원이 있었던 게 좋은 사례”라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이 성공사례로 언급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이 2011년 만든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회사인데, 로슈, BMS,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 회사에 의약품 생산을 맡기고 있다. BMS의 면역항암제인 여보이, 옵디보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만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18만리터 규모의 제3공장을 짓고 있는데, 이는 단일 공장으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3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규모는 36만리터로 스위스 론자(26만리터), 독일 베링거인겔하임(24만리터)을 제치고 전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삼성바이로로직스가 제 3공장 한 곳을 짓는데 투자하는 규모가 8500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은 “2020년에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4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은 줄기세포,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만큼 제약사, 정부, 대학, 병원 등이 참여하는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8 I 강경훈 기자
  • 바이오 제약산업의 핵폭풍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은 누가?
  • [샌프란시스코=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전시회인 ‘201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2016 바이오USA)이 6일(이하 현지시각) 세계 바이오산업의 발원지로 평가받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제넨텍, 암젠, 머크, 화이자 등 전 세계 1800여개 기업이 전시관을 마련했다. 3000개 이상의 바이오·벤처캐피털 등이 모스콘 센터에 모여 컨퍼런스와 투자상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셀트리온(068270), LG생명과학(068870), 대웅제약(069620) 등 제약바이오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번 전시회에 나타난 특징은 항암치료제 기술개발에 있다. 기존 표적항암치료보다 한 단계 발전한 면역항암제 개발이 항암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면역항암제는 암 환자의 면역력을 키워 암과 싸울 수 있도록 하는 치료제로 항암제 부작용이 없고 적용할 수 있는 환자도 많다는 장점이 있다.제니퍼 휘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는 “그동안 한 가지의 질병치료를 위해 신약을 개발했다면 현재는 한 번에 여러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글로벌 제약사들은 콜레스테롤 조절을 할 수 있는 신약개발에도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콜레스테롤로 인한 질병이 늘어나면서 대규모의 신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는 리제네론이라는 회사가 사노피와 제휴해 신약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다. 화이자와 암젠도 만만찮은 경쟁상대다.특히 바이오제약업계의 관심은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누가 먼저 개발하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은 기존의 바이오 제약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계기”라며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전체 바이오 의약품 시장규모를 넘어서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는 전 세계 암 환자보다 알츠하이머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회 투약량과 완치를 위한 투약회수도 항암치료제보다 많아 바이오산업규모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신약으로 거론된다.현재 해당분야에서 앞서가는 회사는 바이오젠과 제넨텍, 일라이 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일라이 릴리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중인 신약은 임상3상에 돌입한 상황이다.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바이오협회, KOTRA와 함께 국내 중소 바이오제약사들도 참여한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은 “한국 바이오기업과 기관을 소개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하반기 대시세 분출할 이 종목!!! 지금 담아라!!☞법학자·변호사 83%,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 올려야'☞[마감]코스닥, 개인 매수 덕에 강보합
2016.06.08 I 박철근 기자
  • (재송)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네오티스(085910)=7만1873주 규모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0.68%, 행사금액은 3억원으로 주당 4174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7일.△한글과컴퓨터(03052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기주식 2000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주당 처분가격은 5383원으로 총 1076만6000원 규모. 처분 예정기간은 내달 2일까지.△아진산업(013310)=해외 계열사인 JOON,LLC에 대해 333억368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29.11% 수준. 채무보증 총 잔액은 2663억3722만원.△오리엔탈정공(014940)=종속회사인 오리엔탈마린텍이 고객사 STX조선해양으로부터 매출대금으로 받은 전자어음이 부도처리됐다고 공시. 이는 지난 27일 STX조선해양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한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따른 것.△휴온스(084110)=인적분할 후 존속법인에 대한 감자주권 변경상장으로 내달 3일 주권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공시.△아리온(058220)=전 최대주주 이영직 사장 별세에 따른 상속절차가 완료돼 배우자인 민영미씨 외 2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새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23.45%(254만5098주).△행남자기(008800)=중국법인 모노(상해)전자상무유한공사와 70억원 규모 도자기·맛김 제품과 기타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6.92% 수준.△KSS해운(044450)=케미칼탱커선대 영업력 강화를 위해 459억원 규모의 신규시설(3500DWT OIL/CHEMICAL TANKER 3척) 투자를 실시한다고 공시.△SH 홀딩스(052300)=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호를 더블유홀딩컴퍼니로 변경한다고 공시. 상호변경 효력발생일은 오는 7월2일. △멜파스(09664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민동진씨에서 강서연창규곡투자유한공사외 1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24.62%(523만3800주).△큐캐피탈(016600)=한국거래소는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 공시사항 유무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6월1일 오후 6시까지.△씨엔플러스(115530)=최근 현저한 주가급락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 공시사항 유무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6월1일 오후 6시까지.△강스템바이오텍(217730)=ZNF281을 발현하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의 대량 배양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이 특허는 제대혈로부터 분리된 단핵세포를 피브로넥틴이 포함된 배양 용기 내 배양 후 배양물로부터 줄기세포를 회수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분리법과 이 분리법에 의해 분리된 제대혈 줄기세포·세포치료제에 관한 것. △동양피엔에프(104460)=이계안 대표이사 임기만료에 따라 사외이사인 배효점 전 에스에프에이 사장을 신규 대표로 선임한다고 공시. △옴니텔(05768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55억원 규모의 6회차 무기명 이권부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1년 6월2일로 이자율은 0%. 전환가액은 3557원.△슈넬생명과학(003060)=11회차 110억원, 12회차 120억원 등 총 230억원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 표면 이자율은 2.0%, 만기 이자율은 4.0%. 사채 만기일은 각각 2019년 6월 7일, 6월 14일.△한전기술(052690)=한라가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 신청을 했다고 공시. 청구 내역은 한전기술이 지난 3월 31일 준공한 코트디부아르 CIPREL IV Volet B project사업의 하도급 계약(Lump Sum Fixed Price조건)과 관련해 신청인이 추가공사비를 청구한 것. 청구금액은 300억원. △알보젠코리아(002250)=이승윤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장영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 신임 장 대표는 굿윌파트너즈 전략사업부 이사, 한국MSD 인사부 교육부장, 한국오가논 학술개발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순환기 및 소화기계 사업부 전무를 역임.△에머슨퍼시픽(025980)= 주요 종속회사·계열사인 에머슨부산에 대해 84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2.98% 수준.△토필드(057880)=쥬니스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과 관련해 현재 발행을 준비 중인 기명식 액면 500원의 보통주식 337만784주의 신주 발행을 금지한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 △제미니투자(0195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비앤에이치투자를 대상으로 각각 50만주, 46만6549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주당 발행가액은 1489원으로 각각 7억4450만원, 6억9469만1461원. △보타바이오(026260)=한국거래소는 공시불이행(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지연공시 2건)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불성실공시법인지정여부 결정시한은 6월24일. △무림P&P(009580)=무림인터내셔널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대0.△현대증권(003450)=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자사주 1671만 5870주(1071억원 규모)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 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 처분 목적은 재무구조개선 및 투자리소스 확보 차원.△필룩스(033180)= 50억원 규모의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일은 2019년 6월 30일로, 표면 이자율 1% 만기 이자율 3%.▶ 관련기사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네오티스, 3억원 규모 신주인수권 행사
2016.06.01 I 함정선 기자
  •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네오티스(085910)=7만1873주 규모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0.68%, 행사금액은 3억원으로 주당 4174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7일.△한글과컴퓨터(03052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기주식 2000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주당 처분가격은 5383원으로 총 1076만6000원 규모. 처분 예정기간은 내달 2일까지.△아진산업(013310)=해외 계열사인 JOON,LLC에 대해 333억368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29.11% 수준. 채무보증 총 잔액은 2663억3722만원.△오리엔탈정공(014940)=종속회사인 오리엔탈마린텍이 고객사 STX조선해양으로부터 매출대금으로 받은 전자어음이 부도처리됐다고 공시. 이는 지난 27일 STX조선해양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한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따른 것.△휴온스(084110)=인적분할 후 존속법인에 대한 감자주권 변경상장으로 내달 3일 주권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공시.△아리온(058220)=전 최대주주 이영직 사장 별세에 따른 상속절차가 완료돼 배우자인 민영미씨 외 2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새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23.45%(254만5098주).△행남자기(008800)=중국법인 모노(상해)전자상무유한공사와 70억원 규모 도자기·맛김 제품과 기타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6.92% 수준.△KSS해운(044450)=케미칼탱커선대 영업력 강화를 위해 459억원 규모의 신규시설(3500DWT OIL/CHEMICAL TANKER 3척) 투자를 실시한다고 공시.△SH 홀딩스(052300)=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호를 더블유홀딩컴퍼니로 변경한다고 공시. 상호변경 효력발생일은 오는 7월2일. △멜파스(09664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민동진씨에서 강서연창규곡투자유한공사외 1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24.62%(523만3800주).△큐캐피탈(016600)=한국거래소는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 공시사항 유무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6월1일 오후 6시까지.△씨엔플러스(115530)=최근 현저한 주가급락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 공시사항 유무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6월1일 오후 6시까지.△강스템바이오텍(217730)=ZNF281을 발현하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의 대량 배양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이 특허는 제대혈로부터 분리된 단핵세포를 피브로넥틴이 포함된 배양 용기 내 배양 후 배양물로부터 줄기세포를 회수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분리법과 이 분리법에 의해 분리된 제대혈 줄기세포·세포치료제에 관한 것. △동양피엔에프(104460)=이계안 대표이사 임기만료에 따라 사외이사인 배효점 전 에스에프에이 사장을 신규 대표로 선임한다고 공시. △옴니텔(05768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55억원 규모의 6회차 무기명 이권부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1년 6월2일로 이자율은 0%. 전환가액은 3557원.△슈넬생명과학(003060)=11회차 110억원, 12회차 120억원 등 총 230억원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 표면 이자율은 2.0%, 만기 이자율은 4.0%. 사채 만기일은 각각 2019년 6월 7일, 6월 14일.△한전기술(052690)=한라가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 신청을 했다고 공시. 청구 내역은 한전기술이 지난 3월 31일 준공한 코트디부아르 CIPREL IV Volet B project사업의 하도급 계약(Lump Sum Fixed Price조건)과 관련해 신청인이 추가공사비를 청구한 것. 청구금액은 300억원. △알보젠코리아(002250)=이승윤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장영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 신임 장 대표는 굿윌파트너즈 전략사업부 이사, 한국MSD 인사부 교육부장, 한국오가논 학술개발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순환기 및 소화기계 사업부 전무를 역임.△에머슨퍼시픽(025980)= 주요 종속회사·계열사인 에머슨부산에 대해 84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2.98% 수준.△토필드(057880)=쥬니스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과 관련해 현재 발행을 준비 중인 기명식 액면 500원의 보통주식 337만784주의 신주 발행을 금지한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 △제미니투자(0195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비앤에이치투자를 대상으로 각각 50만주, 46만6549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주당 발행가액은 1489원으로 각각 7억4450만원, 6억9469만1461원. △보타바이오(026260)=한국거래소는 공시불이행(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지연공시 2건)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불성실공시법인지정여부 결정시한은 6월24일. △무림P&P(009580)=무림인터내셔널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대0.△현대증권(003450)=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자사주 1671만 5870주(1071억원 규모)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 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 처분 목적은 재무구조개선 및 투자리소스 확보 차원.△필룩스(033180)= 50억원 규모의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일은 2019년 6월 30일로, 표면 이자율 1% 만기 이자율 3%.▶ 관련기사 ◀☞네오티스, 3억원 규모 신주인수권 행사
2016.05.31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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