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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882건

  • 유럽증시 하락..통신주 약세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9일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영국과 프랑스 주식시장은 하락했고 독일 주식시장은 강보합으로 마쳤다.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21.10포인트(0.39%) 떨어진 5439.80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도 23.39포인트(0.52%) 낮은 4480.23로 마쳤다.독일 닥스 지수는 2.55포인트(0.05%) 상승한 5011.38을 기록했다.독일 최대 통신업체인 도이치 텔레콤이 부정적인 내년 실적 전망을 발표함에 따라 주요 통신주가 일제히 하락했다.도이치 텔레콤은 내년 순이익 전망치가 202억유로(237억달러)로 올해 전망치 207억유로보다 3.8%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전망치 214억유로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주가는 2.5% 떨어졌다. 반면 3분기 순이익이 급증한 독일 2위 제약업체인 바이엘 주가는 3.2% 뛰었다.이날 바이엘은 제약사업 부문의 비용절감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이 4억9300만유로(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2억9800만유로보다 좋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은 5200만유로보다는 크게 개선된 수치다.그러나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 제네카는 CSFB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춘 여파로 1% 내렸다.바다건너 미국 시장에서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 주가가 급락한 여파로 주요 자동차 업체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푸조 주가는 각각 0.3%와 0.2% 떨어졌다.
2005.11.10 I 하정민 기자
  • 유럽증시 상승..M&A 호재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3일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제약업계의 활발한 인수합병(M&A)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유로 가치 급락도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했다.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23.80포인트(0.43%) 오른 5501.50로 마감했다.프랑스 CAC 40 지수는 22.52포인트(0.49%) 상승한 4622.54, 독일 닥스 지수도 37.95포인트(0.75%) 높은 5082.07에 마쳤다.영국 최대 제약 유통업체 부츠는 얼라이언스 유니켐과 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부츠 주가는 4% 상승했고, 주가 상승폭은 16개월 최고치를 나타냈다. 얼라이언스 유니켐 주가도 1% 상승했다.기타 제약 업체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최대 제약업체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은 1.2% 올랐고 2위 업체 아스트라 제네카도 0.8% 상승했다.유럽 최대 암 치료제 업체인 로셰 주가도 2.1% 올랐다. 스위스 최대 제약업체 노바티스 주가도 1.8% 올랐다.제약업체의 경우 도이체방크의 투자의견 및 목표가 상향도 호재로 작용했다. 도이체방크는 글락소의 목표가를 기존 1330펜스에서 1480펜스, 아스트라의 목표가를 2450펜스에서 3040펜스로 각각 상향했다.도이체방크는 노바티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스페인 1위 전화회사인 텔레포니카도 200억유로(240억달러)에 네덜란드 전화회사 로얄 KPN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KPN 주가도 7.0% 치솟아 4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텔레포니카 주가는 보합으로 마감했다.`달러 강세-유로 약세` 소식에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노키아와 같은 주요 수출주도 상승했다. 다임러는 2.0%, 노키아 주가는 2.2% 상승했다.
2005.10.04 I 하정민 기자
  • 유럽증시 혼조..고유가로 에너지주↑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30일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 마감했다. 전일 휴장했던 영국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지만 프랑스와 독일 주식시장은 모두 하락했다.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27.70포인트(0.53%) 오른 5255.80로 장을 마쳤다.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4.61포인트(0.11%) 떨어진 4356.66, 독일 닥스 지수도 20.52포인트(0.43%) 낮은 4791.72에 마감했다.국제 유가가 배럴당 71달러 선에 근접한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유럽 최대 석유회사인 브리티시 페트롤륨(BP)은 2.0% 뛰었고 5위인 프랑스 토탈은 0.6% 올랐다.보험주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보험금 지급 규모가 예상했던 것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상승했다. 유럽 2위 보험사인 악사가 0.4% 올랐고 영국 최대 보험회사인 아비바는 1.2% 올랐다.반면 자동차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세계 5위 자동차회사인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1.1% 떨어졌고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회사인 피아트도 1.6% 내렸다.영국 2위 제약업체 아스트라 제네카 주가는 2.1% 상승했다. UCLA 대학이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스타틴 계(系) 치료제가 심장발작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증대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지난해 `크레스토`란 이름의 스타틴 계 약품을 출시하며 미국 화이자의 `리피토`에 도전장을 내민 바 있다.HSBC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한 세계 최대 화장품업체 로레알 주가는 0.7% 올랐다.영국 최대 철강업체인 코러스 그룹 주가도 2.2%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코러스 그룹의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역시 모건스탠리가 목표가격을 상향한 세계 최대 호텔체인 힐튼도 2.3% 올랐다.
2005.08.31 I 하정민 기자
  • 유럽증시 주요 지수 동반상승 마감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유럽증시 주요 지수들이 동반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가 경제에 대한 자신감과 온건한 금리인상 방침을 표명한 것이 투자자들을 안도시킨 가운데, 유럽지역 기업들의 실적호재도 잇따랐다.일본증시의 초강세도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고무시켰다.영국 FTSE100 지수는 0.26% 상승한 5377.50, 독일 DAX지수는 1.65% 급등한 4990.57, 프랑스 CAC40 지수는 0.79% 오른 4527.11을 기록했다.영국증시는 리오 틴토, 아스트라 제네카, BP 등의 배당락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적었다.모건스탠리의 주식 전략가 벤 펀넬은 "유럽증시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갖고 있다"며 "경제성장세가 유럽증시를 지지하고 있으며, 선행지수 오름세를 감안할 때 하반기 성장세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유럽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채권에 비해 약간 저평가 돼 있다"며 "주가수익 배율(PER)을 토대로 판단할 때 10∼15%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영업이익이 87% 급증하며 흑자전환했다. 실적전망도 상향조정한 루프트한자는 5% 가까이 급등했다.시장 기대치를 대폭 웃도는 매출에 힘입어 2분기 순익이 65% 급증했다고 밝힌 독일의 보험사 알리안츠는 3.5% 상승했다.
2005.08.11 I 안근모 기자
  • 나스닥·S&P500 4년 최고..실적 랠리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8일 뉴욕 주식시장이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바탕으로 다시 랠리를 이어갔다. 나스닥과 S&P500 지수 모두 4년 최고치를 기록했다.스타벅스, 다임러 크라이슬러, 코카콜라, 다우 케미칼, 브리스톨 마이어스 등 주요 대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이 계속 쏟아졌다. 전일 내구재 주문에 이어 이날도 주간 실업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게 증가했다는 발표가 나오는 등 경제지표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국제 유가가 2주 최고치로 올랐다는 사실은 별다른 악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오히려 고유가로 에너지 업체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에너지 업종에 강한 매기가 몰렸다.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64% 상승한 1만705.55, 나스닥 지수는 0.56% 오른 2198.44로 마감했다. 다우는 지난 3월 15일 이후 4개월 최고치를, 나스닥은 2001년 6월8일 이후 4년 최고치를 각각 경신했다.S&P500 지수도 0.56% 오른 1243.72를 기록했다. S&P500 지수 역시 2001년 6월12일 이후 4년 최고치를 나타냈다.◆다임러 "실적 호전-경영진 개편" 주가 급등세계 5위 자동차업체 다임러 크라이슬러(DCX)는 실적 호전과 CEO 사퇴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9.8% 급등했다. 다임러 주가는 이날 유럽 주식시장에서도 9% 가까이 급등하며 미국과 유럽 양쪽 주식시장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다임러는 전일 2분기 순이익이 28% 상승,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실적 부진으로 뭇매를 맞아오던 최고경영자 위르겐 슈렘프가 조기 사임키로 하면서 투자자들이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몰렸다.슈렘프 회장은 지난 1998년 미국의 크라이슬러를 360억달러에 인수, 다임러를 세계 5위 자동차 생산업체의 반열에 올려놓으며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CEO로 부각됐다. 그러나 크라이슬러 인수가 `실패한 합병`이라는 평가를 받고 합병회사가 실적 부진에 시달리자 슈렘프에 대한 비난이 고조됐다. 특히 2001년 대규모 지분 투자를 실시했던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지난해부터 극심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오래 전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슈렘프 CEO는 지난해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최악의 CEO에 뽑히기도 했다.◆에너지주 "더이상 좋을 수 없다"에너지 업체들의 움직임도 두드러진 하루였다. 국제 유가가 2.7% 급등함에 따라 주요 에너지 주들이 모두 상승했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83센트 높은 59.94달러로 마감하며 지난 13일 이후 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는 장중 60.1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세계 최대 상장 석유회사인 엑손모빌(XOM)은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발표했지만 월가 예상에 살짝 못 미쳐 오전 장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상승반전에 성공, 주가가 0.50% 상승했다.엑손모빌은 이날 2분기 주당 순이익이 작년 2분기 88센트보다 32% 증가한 1.20달러라고 밝혔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1.23달러로 집계됐다.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1.24달러보다 불과 1센트 작았다.또 다른 정유회사 마라톤 오일(MRO)의 실적도 좋았다. 마라톤 오일은 2분기 주당 순이익이 1.92달러로 작년 2분기 1.02달러보다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2분기 주당 순이익은 2.16달러로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1.57달러를 큰 폭 상회했다.마라톤 오일 주가는 1.76% 상승했다.세계 3위 석유회사인 네덜란드 로열더치셸(RDS.A)도 2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34% 증가한 52억4000만달러라고 밝혔다.◆세계 각국 제약주 실적 호전미국 5위 제약회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BMY)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배 가까이 증가한 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리스톨 주가는 0.40% 상승했다.다임러와 마찬가지로 최고 경영자가 사퇴 계획을 밝힌 아스트라 제네카(AZN) 주가도 4.77% 상승했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2분기 순이익이 75센트로 작년 2분기 48센트보다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현 CEO 탐 맥킬롭이 물러나고 데이빗 브레넌 북미 지역 사장이 내년 1월부터 CEO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최대 제약업체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 주가도 1.49% 상승했다.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은 2분기 이익이 전년동기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락소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은 20.4펜스로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19.3펜스를 상회했다.◆굴뚝주도 강세..코카콜라-다우케미칼 등전일 장 마감 후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 스타벅스(SBUX)도 주가가 5.12% 치솟았다. 스타벅스는 2분기에 주당 31센트, 총 1억256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비 29%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월가 예상 30센트보다 1센트 높은 수치다. 코카콜라(CCE) 주가도 3.05% 상승했다. 코카콜라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은 70센트로 작년 2분기 43센트보다 크게 증가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2분기 주당 순이익은 58센트로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50센트를 능가했다.미국 최대 화학회사인 다우케미칼(DOW) 주가도 1.64% 올랐다. 다우 케미칼은 2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주당 1.30달러(총 12억7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미국 2위 항공업체 유나이티드 항공의 모회사인 UAL(UALAQ.OB)은 올해 2분기 순손실이 주당 12.33달러(총 14억3000만달러)로 작년 2분기 2.25달러 손실에서 큰 폭 확대됐다고 밝혔다.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700만달러보다 큰 폭 증가한 48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전년동기비 5.6% 증가한 4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UAL 주가는 3.57% 올랐다.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 하니웰(HON) 주가도 2.45% 상승했다.
2005.07.29 I 하정민 기자
  • 유럽 증시 상승..`다임러` 효과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8일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6.70포인트(0.13%) 높은 5,270.30, 독일 닥스지수는 37.15포인트(0.77%) 상승한 4892.50에 마쳤다.프랑스 CAC40지수도 전날보다 29.13포인트(0.66%) 오른 4462.26에 마감했다.다임러, 알카텔, 아스트라 제네카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전이 주식시장 상승을 주도했다.세계 5위 자동차업체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8.7% 급등했다. 다임러는 전일 2분기 순이익이 28% 상승,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실적 부진으로 뭇매를 맞아오던 최고경영자 위르겐 슈렘프가 조기 사임키로 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다.다임러와 마찬가지로 최고 경영자가 사퇴 계획을 밝힌 아스트라 제네카(AZN) 주가도 5.6% 상승했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2분기 순이익이 75센트로 작년 2분기 48센트보다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현 CEO 탐 맥킬롭이 물러나고 데이빗 브레넌 북미 지역 사장이 내년 1월부터 CEO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통신업체 알카텔도 4.7% 상승했다. 알카텔은 2분기 순이익이 1억9600만유로를 기록,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억7700만유로를 상회했다고 밝혔다.스페인 3위 휴대전화 서비스업체 아메나를 인수한 프랑스 텔레콤은 1.7% 상승했다.
2005.07.29 I 하정민 기자
  • 뉴욕증시 상승..에너지·제약주 강세
  • [뉴욕=edaily 하정민특파원] 28일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에너지와 제약 업종의 중심으로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고무됐다. 그러나 전일 S&P500 지수가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부담감과 유가 상승 등으로 추가 상승도 제한받는 모습이다.뉴욕 현지시각 오전 10시32분 현재 다우지수는 0.11% 높은 1만649.11, 나스닥100 지수는 0.05% 상승한 2187.30를 기록하고 있다.서부텍사스산 중질유 8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29센트 (0.49%) 높은 배럴당 59.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에너지주 강세..엑손모빌은 주가 하락세계 최대 상장 석유회사인 엑손모빌(XOM)은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발표했지만 월가 예상에 살짝 못 미쳐 주가가 하락했다.엑손모빌은 이날 2분기 주당 순이익이 작년 2분기 88센트보다 32% 증가한 1.20달러라고 밝혔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1.23달러로 집계됐다.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1.24달러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엑손모빌 주가는 0.30% 하락했다.또다른 정유회사 마라톤 오일(MRO)의 실적도 좋았다. 마라톤 오일은 2분기 주당 순이익이 1.92달러로 작년 2분기 1.02달러보다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2분기 주당 순이익은 2.16달러로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1.57달러를 큰 폭 상회했다.마라톤 오일 주가는 0.86% 상승했다.세계 3위 석유회사인 네덜란드 로열더치셸(RDS.A)도 2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34% 증가한 52억4000만달러라고 밝혔다.◆제약주도 호조미국 5위 제약회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BMY)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배 가까이 증가한 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리스톨 주가는 1.24% 상승했다.다임러와 마찬가지로 최고 경영자가 사퇴 계획을 밝힌 아스트라 제네카(AZN) 주가도 3.73% 상승했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2분기 순이익이 75센트로 작년 2분기 48센트보다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현 CEO 탐 맥킬롭이 물러나고 데이빗 브레넌 북미 지역 사장이 내년 1월부터 CEO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최대 제약업체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 주가도 0.28% 상승했다.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은 2분기 이익이 전년동기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락소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은 20.4펜스로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19.3펜스를 상회했다.◆다임러-스타벅스 주가 급등세계 5위 자동차업체 다임러 크라이슬러(DCX)는 실적 호전과 CEO 사퇴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8.96% 급등했다.다임러는 전일 2분기 순이익이 28% 상승,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실적 부진으로 뭇매를 맞아오던 최고경영자 위르겐 슈렘프가 조기 사임키로 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전일 장 마감 후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 스타벅스(SBUX)도 주가가 6.64% 치솟았다. 스타벅스는 2분기에 주당 31센트, 총 1억256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비 29%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월가 예상 30센트보다 1센트 높은 수치다. 코카콜라(CCE) 주가도 3.35% 상승했다. 코카콜라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은 70센트로 작년 2분기 43센트보다 크게 증가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2분기 주당 순이익은 58센트로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50센트를 능가했다.미국 최대 화학회사인 다우케미칼(DOW) 주가도 1.07% 올랐다. 다우 케미칼은 2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주당 1.30달러(총 12억7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한 주 전보다 5000건 늘어난 31만건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31만7000건(마켓워치 조사)을 밑도는 수치다.
2005.07.28 I 하정민 기자
  • 유럽증시 주요 지수 동반하락 마감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20일 유럽증시 주요 지수들이 동반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이 인텔효과를 상쇄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69% 하락한 4822.0, 독일 DAX 지수는 0.62% 내린 4178.62, 프랑스 CAC40 지수는 0.31% 내린 3950.02를 기록했다. 아스트라 제네카가 0.4%,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이 1.5% 떨어지는 등 제약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다만, 인텔효과에 힘입어 ASML이 2%, 인피니언이 0.9% 오르는 등 반도체주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JP모건은 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 ARM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출발이 순조롭고 아티산 합병효과도 예상보다 일찍 나타나고 있다는 이유. 도이치뱅크도 ARM에 대한 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조정했다. ARM 주가는 2.1% 상승했다.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9.5%에 달했다는 소식에 영국의 임페리얼 케미컬 인더스트리즈는 0.3% 올랐다. 이날 CSFB는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최근 실망스런 실적을 발표했던 필립스전자는 자신의 자산운용 및 연금관리 사업을 메릴린치와 휴이트 어소시에이츠에 매각키로 했다. 필립스는 0.2% 내렸다.
2005.04.21 I 안근모 기자
  • 유럽증시 상승..반도체·제약주 강세
  • [edaily 하정민기자] 15일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장 초반 상승했다. 반도체와 제약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주와 자동차주도 동반 강세다. 한국시간 오후 6시14분 현재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0.23% 오른 4986.50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55% 올랐고 독일 DAX지수는 0.34% 상승한 4382.11이다. 반도체주가 모두 상승했다. ST마이크로는 0.37%, 인피니온은 0.40%, 필립스는 0.38% 올랐다. 이날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세계 50대 반도체업체의 지난해 매출액이 2003년보다 25% 증가한 2055억달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인피니온은 매출액 기준으로 인텔-삼성전자-TI에 이어 세계 4위 반도체 업체에 올랐다. ST마이크로는 6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암치료제 생산업체인 로슈는 4.30% 상승했다. 이날 미국 보건당국은 폐암 환자에게 제넨테크의 항암제인 아베스틴을 임상 투여한 결과 생존기간이 두 달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로슈는 제넨테크의 대주주다. 다른 제약주도 이 호재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바이엘은 0.50%, 아스트라제네카는 0.60% 올랐다. 통신주도 상승세다. 노키아는 0.66%, 에릭슨은 0.49% 올랐다. 보다폰도 0.18% 상승했다. 자동차주도 올랐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0.92%, 폴크스바겐은 0.81% 상승했다.
2005.03.15 I 하정민 기자
  • 日 제약업계도 M&A 열풍
  • [edaily 하정민기자] 일본 제약업계가 인수합병(M&A) 열풍에 휩싸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보도했다. 전일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가 독일 헥살을 인수하며 유럽 제약업계 M&A 신호탄을 쏘아올렸고 화이자, 머크 등 미국 대형 제약업체 등도 소형 제약회사 인수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일본 제약업계에도 활발한 M&A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상위 10대 제약업체들은 지난 해부터 짝짓기를 통한 몸집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2위 제약업체 산쿄는 6위 업체 다이이치제약과 합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아직 공식적으로는 아무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이 소식 만으로도 기대감에 휩싸인 모습이다. 합병 논의 소식이 전해진 21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산쿄와 다이이치제약의 주가는 각각 4.9%, 4.7%씩 올랐다.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1위 제약업체인 다케다제약에 맞먹을 수 있는 대형 제약업체로 거듭날 전망이다. 일본 제약업계는 지난해에도 대형 M&A를 맞이한 바 있다. 3위 제약업체 야마노우치는 5위 후지사와제약을 77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야마노우치-후지사와 합병회사는 오는 4월 아스텔라스제약이란 이름으로 개명한다. 다이니폰제약역시 스미토모제약을 22억달러에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외국 제약업체도 M&A 열풍을 부추기고 있다. 스위스 제약업체 로쉐홀딩스는 이미 추가이제약을 인수했고 미국 머크는 반유제약의 지분을 갖고 있다. 미국 최대 제약업체 화이자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일본 제약업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해외 제약업체의 일본 기업 인수 요건을 완화하는 법이 내년 경 도입될 예정이어서 외국 업체의 일본 제약업체 인수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다국적 제약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본 제약회사 간 합병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수 년간 전 세계 제약회사들의 M&A 붐이 일면서 화이자와 같은 거대 제약회사들이 탄생, 글로벌 제약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합병 후에도 야마노우치는 전 세계 순위에서 17위 정도에 불과함에 따라 일본 제약업체의 덩치 불리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JP모건증권의 오미 미쓰오 애널리스트는 "일본 제약업계의 M&A 붐은 필수적"이라며 "교린제약, 다나베 세이야쿠제약, 기세이제약 등도 인수합병 대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5.02.22 I 하정민 기자
  • 유럽증시 약세..제약株 M&A로 선전
  • [edaily 김현동기자] 유럽 주식시장이 기업 인수합병(M&A) 재료로 제약주가 선전했지만, 전체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프랑스와 독일증시가 하락마감했고 영국 증시도 강보합에 머물렀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시장의 FTSE 지수는 전날보다 3.60포인트(0.07%) 오른 5060.80으로 마감했다. 독일의 DAX지수는 전일에 비해 6.13포인트(0.14%) 내린 4353.34를, 프랑스의 CAC지수는 6.40포인트(0.16%) 하락한 4022.62를 기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주 머크의 바이옥스 판매 재개를 허용한 영향으로 유럽 최대 제약업체인 글락소스미스와 유럽 3위 제약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각 4.35%, 4.19% 급등했다. 유럽 4위의 제약업체인 노바티스는 독일의 제약회사 헥살 인수 발표에 힘입어 2.71% 상승했다. 스테이트 스트레이트 글로벌 마켓의 스트래티지스트인 마이클 설리번은 "머크와 관련된 뉴스와 M&A 소식으로 인해 오랫동안 좋은 소식이 없었던 제약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을 바꾸었다"고 평가했다. 에너지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보여 로얄더치쉘이 1.65% 올랐고, BP도 0.63% 상승했다. 반도체주들도 상승세를 보여 유럽 최대 반도체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0.39% 상승했고, 2위 인피니온도 2.13% 올랐다. 반면, 수에즈같은 유틸리티주들이 금리가 인상되면서 배당투자 매력이 줄어들고 대출금리가 오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0.33% 하락했고 프랑스텔레콤은 1.18%의 낙폭을 나타냈다. 금융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BNP파리바가 1.53% 하락한 것을 비롯해 ABN암로가 1.32% 떨어졌고, HSBC홀딩스도 0.39% 하락했다.
2005.02.22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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