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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이돌', 日 레코드협회 스트리밍 '플래티넘' 인증
  • 방탄소년단 '아이돌', 日 레코드협회 스트리밍 '플래티넘' 인증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30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8년 8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아이돌’(IDOL)은 누적 재생수 1억회를 넘겨 2022년 12월 기준 ‘플래티넘’ 인증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이돌’을 포함해 일본 레코드협회의 스트리밍 부문에서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 ‘페이크 러브’, ‘라이프 고즈 온’, ‘필름 아웃’, ‘DNA’ 등 총 12곡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다이너마이트’로는 ‘다이아몬드’ 인증 작품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스트리밍 부문)에 따라 실버(3000만회 이상), 골드(5000만회 이상), 플래티넘(1억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회 이상)로 구분해 매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 결과를 발표한다.방탄소년단은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1월 30일자)에서 싱글 CD ‘버터’로 누적 300만 포인트 돌파라는 오리콘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버터’와 ‘다이너마이트’는 오리콘 ‘합산 싱글 랭킹’ 누적 포인트에서 각각 1위와 3위에 자리하고 있다.
2023.01.30 I 윤기백 기자
'소녀리버스' 본선 베네핏 걸린 팀 미션…승부욕X예능감 활활
  • '소녀리버스' 본선 베네핏 걸린 팀 미션…승부욕X예능감 활활
  • ‘소녀리버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내 최초 버추얼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의 본선 진출자 17인이 본격 본선 대결을 앞두고 질투심과 승부욕, 예능감까지 대방출 한다.30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최초 공개되는 ‘소녀 리버스(RE:VERSE)’(연출 손수정, 조주연PD) 7회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예능감으로 무장한 버추얼 캐릭터 ‘소녀V’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본선에 오른 17명의 버추얼 소녀들이 본격 팀 대결에 앞서 본선 베네핏이 걸린 팀 미션을 통해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공포체험, 요리대결, 탈출게임까지 가상 공간이기에 가능한 이색 팀 미션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미션에 참여하는 소녀V들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 역시 마치 게임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듯 색다른 재미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특히 이날 본선 진출에 성공한 17명의 버추얼 소녀들은 처음으로 비주얼 변신도 선보인다. 각자 자신들의 세계관, 캐릭터 등을 반영한 의상으로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왔던 소녀V들은 현실 세계의 여느 아이돌 서바이벌과 마찬가지로 이른바 ‘팀 연습복’을 착장하고 등장한다. 팀별로 같은 의상을 입었음에도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기 위해 모자만은 포기하지 못한다고 고집하거나, 팀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된 옆팀 연습복을 탐내며 질투하고 견제하는 등 걸그룹스러운 면모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이 날 소녀들은 본선 무대에 앞서 펼쳐진 이색 팀 미션에서 불타는 승부욕을 앞세우며, 엉뚱발랄한 예능감까지 표출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 중 하나는 바로 버추얼 아이돌에 필요한 강철 멘탈과 문제 해결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폐저택 탈출. 가상 세계 W에 마련된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의 대저택에서 탈출할 열쇠를 찾아야하는 것. 찢어진 지도, 손전등 같은 디테일한 소품부터, 레이저가 나오는 어두운 방, 소녀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든 천둥번개 효과까지 가상 세계 속에서도 리얼하게 구현된 장치들로 시청자에 보는 재미는 물론 상상 이상의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촘촘하게 구성된 팀 미션에 그동안 ‘착한 캐릭터’로 손꼽히던 소녀 루비조차 순식간에 ‘흑화’하는 등 소녀V들은 “성격 테스트를 하는 것 같다“며 지나치게(?) 솔직한 매력을 드러내게 되는 동시에 불꽃 예능감까지 한껏 발산한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우왕좌왕하는 소녀들의 모습에 답답함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소녀V들에 한바탕 잔소리를 쏟아내는 바다, 붐 등 왓쳐 군단의 모습까지 더해져 한층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본선 베네핏이 걸린 팀 미션인만큼 소녀V들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진심으로 미션에 임한 가운데, 과연 어떤 팀이 각 미션에서 승리해 본선 베네핏을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소녀 리버스’는 본격적인 본선 라운드를 앞두고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투표도 진행,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투표 결과는 본선 결과에도 반영될 예정이다.매주 월요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되는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본편은 카카오페이지 공개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으며, 카카오TV에서는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이 공개된다.
2023.01.30 I 김가영 기자
'미친개' 예지, 소속사 떠났다…제이지스타와 계약 만료
  • [단독]'미친개' 예지, 소속사 떠났다…제이지스타와 계약 만료
  • 예지(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예지(Yezi, 본명 이예지)가 3년 반 동안 몸담은 소속사 제이지스타를 떠났다.30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예지가 제이지스타와 맺은 전속계약 기간이 최근 만료됐다. 양측은 논의 끝 계약 관계를 마무리 짓기로 결정하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주기로 했다.1994년생인 예지는 2012년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5년 Mnet 여자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2’에 출연해 인기를 높였고 그해 발표한 솔로곡 ‘미친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제이지스타에는 팀 해체 이후 본격 홀로서기에 나선 이후 시점인 2019년 7월 둥지를 틀었다. 예지는 새 출발 이후 3년 반 동안 ‘마이 그래비티’(My Gravity), ‘홈’(HOME), ‘미묘’(迷猫), ‘레이닝 올 나이트’(Raining All Night), ‘시크릿토’(Secreto), ‘노 네임’(NO NAME), ‘아카시아’(ACACIA) 등 다수의 싱글을 내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장기인 랩뿐만 아니라 보컬 역량을 강조한 곡들까지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했다.제이지스타와 계약 관계를 매듭지으며 자유의 몸이 된 예지는 아이돌 연습생들의 랩 선생님으로 활동하며 새 둥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3.01.30 I 김현식 기자
LG U+, 오디오 드라마 첫 도전…전화통화·메신저도 돼요
  • LG U+, 오디오 드라마 첫 도전…전화통화·메신저도 돼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오디오 드라마에 처음 도전한다. 1월 30일 오후 5시 U+모바일tv를 비롯해 윌라, 스포티파이, 플로 등 국내외 오디오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첫 번째 오디오 드라마는 <썸타임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 ‘헤어져서 팝니다’이다. 설레는 남녀의 이야기를 배우들의 목소리에 담은 색다른 콘텐츠로, 원래 있던 소설과 대본을 단순히 읽어주는 방식이 아니라 전화통화, 메신저 등 청각을 자극하는 리얼함을 담아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U+모바일tv와 스포티파이에서는 ‘오디오+비쥬얼요소(삽화, 무빙툰)+ 배우들의 실사 엔딩씬’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해 형식의 융합도 시도했다. 일러스트 버전은 30일과 다음 달 6일 두 번에 걸쳐 공개되며, 스포티파이에서는 글로벌 고객을 위한 자막버전(영어, 일본어, 스페인, 인도네시아어)도 함께 서비스된다.오디오 드라마는 업계에서도 흔치 않다. 지난해 말, KT 손자회사인 밀리의 서재에서 베스트셀러 장편소설인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오디오로 각색해 선보인 정도다.LG유플러스 측은 오디오 드라마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팟캐스트를 비롯해 이어폰, AI 스피커, 커넥티드 카 등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됨에 따라 귀를 사로잡는 색다른 콘텐츠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오디오 드라마는 영상 드라마보다 제작비가 적게 들어 투자 부담이 적은 것도 기회 요인”이라고 했다.회사는 2월 6일 <썸타임즈> OST 앨범을 주요 음원 사이트에 공개해 음원 발매 등을 통한 지식재산(IP)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2월 27일까지 약 2억원 상당의 추가 배경음악 공모전을 열어 고객이 콘텐츠 경험을 확대하는 기회도 만들 예정이다.한편 LG유플러스는 얼마 전 콘텐츠 제작 전담 조직인 ‘STUDIO X+U’를 사내에 만들었다. 이를 중심으로 예능, 다큐, 음악 콘텐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썸타임즈>외에도 2월 론칭을 앞둔 아이돌 예능 <교양있고>,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 등이 준비 중이다. 김용세 콘텐츠 IP시너지팀장은 “오디오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장르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콘텐츠로 빠르게 적용하는 실험적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새롭고 도전적인 콘텐츠로 고객경험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2023.01.29 I 김현아 기자
에잇턴→NCT 127·에픽하이… 男다른 컴백위크
  • 에잇턴→NCT 127·에픽하이… 男다른 컴백위크 [컴백 SOON]
  • 에잇턴(사진=MN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男들이 몰려온다.”신인 보이그룹 에잇턴(8TURN)부터 그룹 NCT 127, 에픽하이까지 남자 가수들이 연이어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2023년 1호 보이그룹’ 에잇턴(재윤·명호·민호·윤성·해민·경민·윤규·승헌)은 30일 첫 미니앨범 ‘에잇턴라이즈’(8TURNRISE)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에잇턴라이즈’는 익숙함에 물든 세상을 깨우는 에잇턴의 첫 번째 움직임을 담아낸 앨범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덟 멤버가 총 다섯 개 트랙으로 ‘나를 나타내는 가치는 곧 나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데뷔 타이틀곡 ‘틱 택’(TIC TAC)은 에잇턴만의 열정과 패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이 순간을 즐기며 나의 감정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소속사 측은 “에잇턴은 ‘틱 택’과 함께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로 구성된 트랙들로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당찬 포부를 쏟아내며 4세대 아이돌 판도를 뒤집을 강력한 행보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NCT 127(사진=SM엔터테인먼트)NCT 127은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Ay-Yo)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야성미 넘치는 힙합 장르의 타이틀곡 ‘에이요’를 비롯한 ‘DJ’(디제이), ‘스카이스크레이퍼’(摩天樓; 마천루) 등 신곡 3곡이 추가된 총 15곡으로 구성됐다.타이틀곡 ‘에이요’는 강렬한 드럼 라인과 멤버들의 야성미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댄스곡이다. 불확실한 내일과 영원할 것만 같던 환경의 변화, 윤리적 투명성을 요구하는 새로운 시대 속에서 NCT 127만의 방식으로 끝없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내며 앞으로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멤버 마크는 타이틀곡 ‘에이요’에 대해 “‘에이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절제되고 강렬한 힙합을 얼른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다”, 유타는 “중독성 강하고 멋진 음악이라 듣자마자 많은 분이 ‘에이요’를 외치실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픽하이(사진=아워즈)그룹 에픽하이는 내달 1일 새 앨범 ‘스트로베리’를 발매한다. 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10집 ‘에픽 하이 이즈 히어 하’(PART 2) 이후 약 1년 만의 신보다.‘스트로베리’는 전 세계를 상대로 행보를 넓혀가고 있는 에픽하이의 첫 글로벌 앨범이다. 전 멤버가 작사·작곡 등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녹여냈다.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트로베리’를 비롯해 ‘온 마이 웨이’(feat. 잭슨), ‘캐치’(feat. 화사), ‘다운 배드 프리스타일’(Down Bad Freestyle), ‘갓즈 라떼’(God’s Latte) 등 5곡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갓세븐(GOT7) 멤버 잭슨과 마마무 화사가 각각 ‘온 마이 웨이’, ‘캐치’의 피처링에 참여해 에픽하이만의 음악이 지닌 독보적인 감성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23.01.29 I 윤기백 기자
“노점상 못 열어서, 온수 안나와서”…설연휴 방화범들
  • “노점상 못 열어서, 온수 안나와서”…설연휴 방화범들[사사건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설 연휴를 코앞에 두고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인 강남 구룡마을에서 큰 불이 나 60여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연휴 기간, 서울 다른 곳에선 일부러 불을 지른 이들도 있습니다. “노점상을 못 열어서”, “온수가 안 나와서” 등의 이유였습니다. 즐거워야 할 명절이나 고물가와 한파로 고통스러운 때에, ‘홧김’에 불 지른 이들로 이웃의 고통은 배가됐습니다.‘가짜 뇌전증’으로 병역의무를 면제받거나 면제를 도운 이들이 이번주 줄줄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십시일반의 후원금을 등친 ‘경태아부지’ 택배기사와 그의 전 여자친구는 징역형의 죗값을 받았습니다.◇ 청계천 일대, 숭인동 옥탑방서 ‘방화’(사진=연합뉴스)설 연휴 마지막날이던 지난 24일 청계천 일대 ‘연쇄 방화’(현주건조물방화·일반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가 구속됐습니다. 설날인 지난 22일 오전 1~3시 서울 중구 신당역 인근 주택가와 황학동 상가 건물 앞, 종로구 창신동 상가 건물과 숭인동 골목 등 4곳에 고의로 불을 낸 혐의입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쯤 강서구 방화동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화재들로 상가 내 가게와 인근에 쌓여 있던 박스 등이 불탔습니다.현재 직업이 없는 A씨는 “과거 청계천 근처에서 노점상을 열고 싶었는데 인근 주민들에게 도움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 “서민들이 어렵게 살고 있어 사회에 경각심을 울리려 했다”고 경찰에 밝힌 걸로 전해집니다.지난 26일엔 60대 남성 B씨가 전날 오후 7시50분쯤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다세대주택 옥탑방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민 신고 덕분에 그는 방화 이십여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옥탑방이 모두 타버렸습니다. B씨가 경찰에 밝힌 범행 동기는 “온수가 나오지 않아서”, “추워서”입니다.◇ 법정에 선 ‘병역의 신’…면탈자들도 줄기소 병무청의 징병검사(사진=연합뉴스)‘가짜 뇌전증(간질) 환자’ 수법으로 병역면탈을 알선한 브로커, 병역면탈자들이 줄줄이 심판대에 섭니다. 서울남부지검·병무청이 지난해 12월초 꾸린 합동수사팀의 수사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먼저 프로배구선수 조재성(OK금융그룹)씨와 아이돌그룹 소속 래퍼 라비 등의 병역면탈을 도운 40대 구씨는 지난 27일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군 행정사 출신으로 스스로를 ‘병역의 신’이라 칭했던 이입니다. 총 7명의 병역면탈자와 공모해 거짓말로 뇌전증 진단서를 발급받아 병무청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구씨 측은 재판에서 병역법 위반 등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단순히 처벌이 중요한 게 아니라 뇌전증에 대한 객관적인 병역 판정 기준을 재정립해 제도적으로 병역면탈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며 “뇌전증 판정 기준에 대한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도 탓을 했습니다.합동수사팀은 지난 26일 구씨 밑에서 부대표로 일한 병역브로커 김씨(37)를 포함한 22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브로커에게 컨설팅을 받은 의사·프로게이머·골프선수 등 병역면탈자 15명, 범행에 적극 가담한 면탈자의 부모·지인 6명 등을 무더기 기소했습니다.◇ “강아지들 아프다”…기부금 ‘먹튀’로 실형택배견 ‘경태’ (사진=‘경태아부지’ SNS)유기견 출신의 택배견 ‘경태’를 이용해 유명세를 얻은 후 기부금을 가로챈 전직 택배기사 C(34)씨가 징역 2년형, 주범으로 지목됐던 여자친구 D(39)씨가 7년형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27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1심 재판 결과입니다.2020년 C씨는 유기견 ‘경태’를 택배 차량에 태우고 다니며 ‘경태아부지’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이후 유기견 ‘태희’를 추가 입양했습니다. C씨와 당시 그의 여자친구이던 D씨는 이듬해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택배 차량이 고장 나 일을 할 수 없는데 강아지들이 아프다, 도와달라”는 글을 올려 기부금 6억원가량을 받았는데, 이후 돌연 잠적했습니다.경찰은 이들이 잠적한 지 6개월여만인 지난해 9월 붙잡았습니다. 검찰은 후원금 대부분을 계좌로 받은 D씨를 주범으로 지목해 구속 기소하고, C씨는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하지만 D씨는 지난해 11월 임신중절수술을 받겠다며 구속집행정지를 신청, 허가를 받곤 한 달여간 도주하다 다시 붙잡혔습니다.사기와 기부금품법 위반 등 혐의로 법정에 선 이들에 재판부는 “둘의 사기 범행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고, 반복돼왔다”며 “1차 기부금 피해자는 2306명, 2차 피해자는 1만496명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공감과 선한 감정을 이용해 본인들의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 한 만큼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동기가 불순하다”고 질책했습니다.
2023.01.28 I 김미영 기자
조수민 "데뷔 18년차 반오십, 10년은 공부만 했죠"②
  • 조수민 "데뷔 18년차 반오십, 10년은 공부만 했죠"[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제 스물다섯인데 벌써 햇수로 데뷔 18년 차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금혼령’에서 ‘히든 카드’ 화윤 역으로 활약한 배우 조수민 얘기다. 조수민은 ‘아역 스타’ 출신이다. 8살이었던 2006년 KBS 1TV ‘서울 1945’를 통해 데뷔한 뒤 KBS 2TV ‘소문난 칠공주’, ‘투명인간 최장수’, ‘엄마가 뿔났다’ 등 여러 작품에서 연기력을 뽐내며 주목받았다.최근 서울 중구 순화동에 있는 이데일리를 찾은 조수민은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드라마를 보면서 ‘뭬야~’(2021~2022년 방송한 SBS ‘여인천하’ 히트 대사) 같은 대사를 따라 했다고 하더라. 어릴 때부터 배우 세포가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아역 배우 활동 기간은 짧았다. 조수민은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2009년부턴 평범한 학생의 삶을 살았다. 당시 그와 같은 결정을 내렸던 이유를 묻자 조수민은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는 시기는 그때뿐이지 않나. 초등학교 3학년 때쯤 중, 고등학교는 온전히 다니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어 활동을 멈추고 학업에 집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어릴 때부터 생각이 깊었다고 반응하자 조수민은 “애어른이었던 것 같다”고 미소 지으며 “가치관이 온전히 성립될 때 다시 연기를 하자고 마음 먹었던 것인데, 사실 허준호 선배님이 영화 ‘마지막 선물’을 함께 찍을 때 그런 말씀을 해주신 게 영향을 미친 부분이 크다”고 했다. 이어 조수민은 “허준호 선배님이 다시 보고 싶은 분 1위다. 그 뒤로는 아직 뵙지 못했다”면서 “전화번호가 바뀌셔서 심지어 인스타그램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도 보내봤는데 아직 제 계정을 발견 못 하신 것 같다. 보고 싶어요 아빠!(해당 작품에서 부녀 관계로 호흡을 맞췄다고 한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조수민의 인스타그램 계정(soominn_jo) 팔로워 수는 무려 138만명이 넘는다. SBS 화제작 ‘펜트하우스’에 민설아 역으로 출연한 뒤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팔로워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스타그램 운영진이 유명인 계정을 인증해주는 ‘블루 체크’는 되어 있지 않다.허준호가 ‘블루 체크’가 안 되어 있는 계정이라 발견 못 한 것 아니냐고 묻자 조수민은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웃으며 “계정 아이디를 예쁘게 만들고 싶어서 하루에 10여 차례나 바꾼 적이 있는데 그 전력 때문에 인증이 안 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인스타그램 담당자 분들이 이 인터뷰 기사를 보신다면 ‘그 계정 저 맞아요’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수민은 “허준호의 그때 그 조언 덕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학창 시절 친구들과 지내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친구들과 지금도 연락을 유지하며 잘 지낸다. 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들이 제 연기에 풍부함을 불어넣어주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학업에 집중하던 시절 수차례 아이돌 데뷔 제안과 작품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모두 고사했다는 조수민은 “무언가를 파기로 결심하면 최선을 다해서 그걸 해내야 하는 성격이다. 학업 역시 그러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잠시 자랑을 하자면 반장을 9번이나 했고 암기 과목으로 전교 1등도 해봤다”고 수줍게 얘기를 꺼내며 “고3 땐 새벽 3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날 정도로 부지런하게 살았는데 지금도 그 습관을 잘 못 고치고 있어서 잠을 늦게 잔다”고도 했다.대학 진학까지 마친 뒤(한국외대 중국언어문화학 휴학 중) 다시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조수민은 최근 메이크스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올해 어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조수민은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이 제가 생각하는 저의 장점이다. 하나의 이미지로만 승부하는 배우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수민은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분야에서도 활약해보고 싶다. 목소리가 좋다고 칭찬해주시는 팬분들이 많은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 만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면서 “곧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로 스물다섯, 반오십이 되었어요. 앞으로 좋은 어른이자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01.27 I 김현식 기자
뇌전증 병역브로커, 첫 재판서 '혐의 인정'…"판정 기준 모호" 제도 탓도
  • 뇌전증 병역브로커, 첫 재판서 '혐의 인정'…"판정 기준 모호" 제도 탓도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스스로 ‘병역의 신’이라고 홍보하며 뇌전증(간질) 환자로 위장해 병역을 면제받게 도운 병역브로커 구모(47)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병역브로커 구씨 밑에서 부대표로 일한 또다른 병역브로커 김모씨.(사진=뉴스1)2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조상민 판사는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구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구씨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뇌전증 환자에 대한 모호한 병역 판정 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씨의 변호인은 “단순히 처벌이 중요한 게 아니라 뇌전증에 대한 객관적인 병역 판정 기준을 재정립해 제도적으로 병역면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뇌전증 판정 기준에 대한 강화가 필요하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구씨는 병역면탈자들이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뇌전증 진단 수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양형에 참작해달라고 했다. 구씨의 변호인은 “상당수 면탈자들이 구씨에게 연락해 이전에 뇌전증을 겪은 것처럼 거짓말하며 면탈 방법을 알려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다”며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수사 초기부터 범행을 일체 자백했다”고 했다.검찰에 따르면 군 수사관 출신인 구씨는 병역의무자가 1년 이상 뇌전증 진료를 받을 경우 신체등급 4급, 2년 이상 진료를 받을 경우 5급 판정을 받는단 사실에 착안해 브로커로 활동했다. 인터넷 카페를 개설한 구씨는 병역의무자들에게 자신의 뇌전증 진단 시나리오에 맞춰 발작 증상 등을 호소하는 속임수를 쓰도록 했다. 구씨의 의뢰인 중 한 명인 이모씨는 2020년 6월 인터넷 카페에서 구씨와 상담한 후 뇌전증이 없음에도 병원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한번, 2020년 6월 게임 하다 발작을 일으켰다” 등 발작 증상을 호소하고 뇌전증을 앓고 있는 것처럼 위장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상태불명의 뇌전증 진단을 받는 이씨는 병무청에 진단서를 제출해 재병역 판정검사를 받고 신체등급 7급을 받았다. 구씨는 이씨를 비롯해 총 7명의 병역면탈자와 공모해 거짓말로 진단서를 발급받고 병무청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남부지검과 병무청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합동 수사팀을 구성해 뇌전증 환자 위장 병역면제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이다. 구씨의 의뢰인 중엔 프로배구선수 조재성(OK금융그룹)씨와 아이돌그룹 소속 래퍼 라비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프로축구 선수와 프로배구 선수 등 스포츠 선수 외에도 수사대상엔 연예인, 고위공직자·법조인 자녀도 포함됐으며 총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날 의사·프로게이머(코치)·골프선수 등 병역면탈자 15명과 공범 6명, 또 다른 병역브로커 김모(37)씨를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했다. 김씨는 구씨의 밑에서 부대표로 일한 인물이다.
2023.01.27 I 조민정 기자
'편스토랑' 연우 스페셜 MC 출격
  • '편스토랑' 연우 스페셜 MC 출격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연우가 스페셜MC로 출격한다.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최근 MBC 드라마 ‘금수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2022년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자로 인생 2막을 연 연우가 출연한다. 스페셜MC로 ‘편스토랑’을 찾은 연우는 시선강탈 매력은 물론 리액션 요정 면모를 발휘하며 스페셜MC로서 톡톡히 활약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또한 이날 이찬원과 연우의 공통점도 깜짝 공개됐다. 알고 보니 두 사람 모두 96년생으로 동갑내기라는 것. 평소 2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요리 실력과 구수한 매력을 보여준 이찬원에 대해 연우는 “동갑내기 중 이런 친구는 잘 없다. 정말 희귀한 인재다”라고 칭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그런가 하면 이날 박솔미가 남다른 촉을 자랑했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박솔미는 연우가 스튜디오에 등장할 때부터 “너무 보고 싶었다”, “정말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박솔미는 “아이돌 시절 부터 연우를 눈여겨봤다”라고 밝힌 뒤 “내가 선견지명이 있다”라고 말했다. 과연 연우를 쭉 지켜본 박솔미의 선견지명은 무엇이었을까. 스페셜MC 연우의 활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요리, 웃음, 재미가 가득할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2023.01.27 I 유준하 기자
더마토리, 브랜드 모델로 더보이즈 영훈·주연 발탁
  • 더마토리, 브랜드 모델로 더보이즈 영훈·주연 발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클리오의 저자극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더마토리는 4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멤버 영훈과 주연을 새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더마토리)더마토리 측에 따르면 탄탄한 실력과 빛나는 비주얼을 갖춘 더보이즈 영훈과 주연이 지닌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가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는 판단이 두 아티스트를 모델로 발탁한 배경이 됐다. 더마토리는 두 아티스트와의 좋은 시너지를 기대하며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모델 발탁과 함께 23SS 시즌 화보도 전격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화보를 통해 선보인 아이템은 피부 진정 효과에 도움을 주는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 시카 거즈 패드’와 모공·결 케어에 효과적인 ‘프로 트러블 모공 패드’의 2개 제품이다.더보이즈 영훈(왼쪽)과 주연(오른쪽) (사진=더마토리)화보 속 영훈과 주연은 패드 사용 후 탄탄하고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 결과 비주얼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에서 소개된 제품 중 ‘시카 거즈 패드’는 산뜻하고 촉촉한 시카 에센스가 예민해진 피부에 진정과 수분 공급을 돕고 피부 결 정리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민감성 피부 및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와 알레르기(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공신력 있는 각종 뷰티 어워드를 통해 총 9관왕을 수상하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함께 소개된 모공 패드는 까칠한 피부와 피지, 모공 관리를 도와 매끈한 피부 결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마찬가지로 민감성 피부와 여드름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새 모델과 함께한 화보 속 패드 2종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올리브영 세일 기간 동안 최대 40% 할인가로 선보인다”며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3.01.27 I 이윤정 기자
"절친 케미" 4월 정선아·김호영·조권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뭉친다
  • "절친 케미" 4월 정선아·김호영·조권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뭉친다
  • '뮤지컬 갈라콘서트 : 정선아 X 김호영 X 조권'이 4월 6일 서울 송파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 김호영, 조권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 : 정선아 X 김호영 X 조권’으로 관객들 앞에 나선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4월 16일 오후 5시 서울시 송파 롯데콘서트홀에서 더 컬러즈 갈라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출연진은 뮤지컬계 소문난 절친 3인방으로, 관객들에게 남다른 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후 뮤지컬계의 디바로 불려온 정선아는 ‘드림걸즈’, ‘아이다’, ‘위키드’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탁월한 무대매너로 사랑받아 왔다. 김호영은 ‘렌트’ 를 시작으로 ‘킹키부츠’, ‘맨오브라만차’ 등 뮤지컬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탁월한 입담으로 방송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돌 발라드그룹 2AM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조권은 ‘제이미’, ‘프리실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통해 뮤지컬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콘서트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속 지휘자로 활동 중인 지휘자 최영선이 지휘봉을 잡고, 민간 교향악단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예정이다.
2023.01.27 I 이혜라 기자
4세대만 활약? 태양·레드벨벳·트와이스도 '커리어 하이'
  • 4세대만 활약? 태양·레드벨벳·트와이스도 '커리어 하이'
  • 지민(왼쪽), 태양(사진=더블랙레이블)[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고연차 아이돌 가수들의 성장판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 2000년대 데뷔한 빅뱅 태양부터 2010년대 데뷔한 레드벨벳과 트와이스까지. 이미 정점을 찍은 줄 알았던 K팝 대표 아이돌들이 최근 잇달아 ‘커리어 하이’ 달성에 성공하고 있다.아이브, 뉴진스 등 4세대 아이돌 가수들이 매서운 활약세를 이어가며 연일 화제를 뿌리는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심재걸 문화평론가는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고연차 아이돌 가수들은 4세대 신예들의 공세에도 글로벌 K팝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이질감이 없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인기 포인트”라고 평했다.오랜 만에 솔로 가수로 출격한 태양은 지난 13일 발표한 신곡 ‘바이브’(VIB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가 25일 발표한 최신 차트(1월 28일자)에 따르면 ‘바이브’는 핫100에서 76위를 기록했다.태양이 핫100 진입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빅뱅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배출했으나 핫100과는 인연이 없었다. 데뷔 18년 만에 의미 있는 성적을 낸 것이다.‘바이브’는 사랑의 조화로움 속 피어나는 아름다움과 서로 함께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풀어낸 곡이다. 태양이 6년 만에 발표한 솔로곡이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 곡이라 글로벌 K팝 팬들의 폭발적 관심이 쏟아졌다. 핫100 76위 진입은 곡 발표 후 이어진 관심의 크기를 증명하는 지표다.레드벨벳은 데뷔이후 처음으로 ‘밀리언 셀러’ 앨범을 탄생시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이 지난해 11월 28일 발매한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 누적 판매량은 지난 20일 100만장을 넘어섰다. 발매 이후 두 달여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밀리언셀러’는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넘긴 앨범을 뜻한다. 걸그룹은 보이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음반 파워가 약한 편이라 이전까지 단일 앨범으로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한 팀은 블랙핑크, 에스파, 아이브, 트와이스, 있지 등 5팀뿐이었다. 레드벨벳은 ‘밀리언셀러’ 달성 걸그룹 중 가장 연차가 높은 팀이라 더 눈길이 간다. 올해 햇수로 데뷔 10년 차 팀이 된 레드벨벳은 글로벌 K팝 팬덤 규모 확장에 따른 음반 시장 훈풍을 타고 기분 좋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트와이스는 지난 20일 발표한 신곡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로 미국 음악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 키웠다. ‘문라이트 선라이즈’는 사랑할 때 느끼는 감정과 설렘을 환한 달빛과 떠오르는 태양에 빗대어 표현한 마이애미 베이스 기반 팝 장르 곡이다. 가사는 영어로 쓰였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문라이트 선라이즈’는 공개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즈 미국 차트 39위에 올랐다. 하루 동안 전 세계 스포티파이 플랫폼에서 발생한 스트리밍 횟수는 약 196만건으로 집계됐다. 차트 순위와 일일 스트리밍 횟수 모두 데뷔 이후 최고치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는 이번 신곡으로 미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다.트와이스는 아시아 걸그룹 시장을 섭렵한 뒤 2021년 첫 영어곡 ‘더 필즈’(The Feels)를 발표하며 미국 음악 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냈다. ‘더 필즈’로 빌보드 핫100에 83위로 처음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문라이트 선라이즈’ 발표 이후 미국의 여러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한 트와이스가 차주 발표될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지 관심이다. 이들은 오는 3월 새 미니앨범도 낸다.
2023.01.27 I 김현식 기자
정선아·김호영·조권 한자리에...뮤지컬 갈라콘서트 'THE COLORS' 4월 개최
  • 정선아·김호영·조권 한자리에...뮤지컬 갈라콘서트 'THE COLORS' 4월 개최
  • 더 컬러즈 포스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뮤지컬계의 소문난 절친 3인방 정선아, 김호영, 조권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 : 정선아 X 김호영 X 조 권’으로 관객들 앞에 나선다. 뮤지컬배우 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계의 비욘세라 불리며 ‘드림걸즈’, ‘지킬앤하이드’, ‘아이다’, ‘위키드’ 등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발산, 독보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뮤지컬배우 김호영은 ‘노트르담의 꼽추’, ‘아이다’, ‘맨오브라만차’, ‘킹키부츠’, ‘광화문연가’ 등 여러 뮤지컬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입지를 단단히 굳히면서도 탁월한 입담으로 방송계에서도 주목을 받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아이돌 발라드그룹 2AM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조권은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으로 자타공인 인정받은 보컬리스트로서 뮤지컬 ‘제이미’, ‘귀환’, ‘신흥무관학교’, ‘체스’, ‘프리실라’,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통해 뮤지컬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뮤지컬계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3인의 배우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또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속 지휘자로 활동 중인 지휘자 최영선이 지휘봉을 잡고,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 교향악단인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뮤지컬 갈라콘서트 : 정선아 X 김호영 X 조 권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주최, 두남재ENT 주관으로 개최된다. 오는 4월 16일 오후 5시 서울시 송파구 소재의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1.26 I 이지은 기자
이세계 장르물 ‘성스러운 아이돌’ 3차 티저영상 공개
  • 이세계 장르물 ‘성스러운 아이돌’ 3차 티저영상 공개
  • ‘성스러운 아이돌’ 티저 영상.(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이세계 최고 ‘대신관’ 김민규의 체면을 구긴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오는 2월 15일 첫 방송 예정인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세계로, 마법과 신비로운 존재가 있는 판타지 세계를 뜻한다. 김민규(램브러리&우연우 역), 고보결(김달 역), 이장우(마왕 역), 탁재훈(선우실 역), 예지원(임선자 역) 등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높인다.공개된 티저 영상은 대한민국의 망돌(망한 아이돌) 우연우에게 바뀐 몸을 원상복귀 하자고 제안하지만 가차없이 거절당하고 좌절한 대신관 램브러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이어 살아남기 위해 아이돌로 성공해야 하는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져 웃음을 자아낸다. 램브러리는 안무는커녕 동선도 맞추지 못하고 무대에서 멀뚱히 서 있는가 하면 주먹을 입에 넣고 울먹이는 발연기를 선보이고, 체중관리용 샐러드 식단을 보고 새모이가 아니냐며 경악한다. 급기야 선배가수 선우실이 건넨 달콤한 음료 한 잔에 자세를 고쳐 앉는 굽신모드를 펼쳐 폭소를 유발한다. 이마저 김달에게 저지당하자 처량하게 입맛만 다시는 모습으로 또 한 번 보는 이들을 빵 터트린다.그런가 하면 램브러리는 아이돌이 천직인 듯 허술하지만 의외의 적응력을 보여 눈길을 끈다. 램브러리는 “정녕 아이돌이 내가 갈 길인가”라며 모든 것이 신의 계시라도 되는 것처럼 운명을 받아들인 뒤 촬영에 들어서자마자 눈빛을 바꾸고 ‘짐승돌’ 컨셉을 완벽 소화하는 것. 이에 안도하는 기획사 직원들과 램브러리에게 푹 빠져 촬영에 몰두하는 매니저 김달의 모습이 차례로 담기면서 그의 험난한 아이돌 적응기가 관심을 끌어올린다.‘성스러운 아이돌’은 온라인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까지 연재된 화제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오는 15일 오후 10시30분에 첫 방송된다.
2023.01.26 I 유준하 기자
메이브, '음중' 출격… 색다른 무대 예고
  • 메이브, '음중' 출격… 색다른 무대 예고
  • 메이브(사진=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계묘년 첫 걸그룹’ 메이브(MAVE:)가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본격적인 활동의 닻을 올린다.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26일 “메이브(시우·제나·타이라·마티)가 오는 28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메이브는 수개월 전부터 MBC와 함께 협업하며 음악 방송 출연을 준비해왔다. 메이브와 ‘쇼! 음악중심’이 합작한 색다른 무대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메이브는 지난 25일 첫 싱글앨범 ‘판토라의 상자’(PANDORA’S BOX)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메이브의 여정이 K팝신과 메타버스 시대에 뉴 웨이브를 일으킬 전망이다.음원과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판도라’(PANDORA)의 뮤직비디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상현실을 몰입감 높게 그려낸 그래픽과 메이브 네 멤버의 칼군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메이브의 당당한 애티튜드를 표현한 퍼포먼스가 가벼우면서도 탄탄한 움직임으로 구현되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데뷔 전부터 메이브 멤버들은 소속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실력파 메타 아이돌 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룹이 되고 싶다. 좋아하고 존경하는 K팝 아이돌 선배님들만큼의 무대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아주 강렬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이번 메이브의 ‘쇼! 음악중심’ 데뷔무대에서 ‘판도라’ 퍼포먼스 풀 버전을 만날 수 있다. ‘판도라’ 퍼포먼스는 아이브와 아이즈원 등 K팝 대표 걸그룹들의 안무를 제작한 프리마인드(FREEMIND) 팀이 안무 총괄을 맡았고, 저스트절크의 조나인과 캐스퍼 안무가도 참여해 폭 넓은 글로벌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메이브는 무대, 게임, 웹툰, 메타버스 세계를 오가는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3.01.26 I 윤기백 기자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정식 쇼호스트로 나선다
  •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정식 쇼호스트로 나선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가 오는 31일부터 모바일 생방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본격적인 쇼호스트 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라이브 커머스. (사진=롯데홈쇼핑)루시는 1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자동차 마케터, 홍보모델, 엔터테이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데뷔해 명품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의 가방 4종, 카드 케이스 3종을 판매한 결과 25분 만에 준비 수량을 모두 완판했다. 톡톡 튀는 말투와 실시간 활발한 소통으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홈쇼핑은 ‘루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첫 방송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고, 매월 정기 방송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서 ‘루시’ 활동을 본격화한다. 31일 오후 8시에는 ‘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두 번째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최근 인기 아이돌 ‘뉴진스’가 착용하는 등 MZ세대로부터 Y2K(세기말)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의 ‘수지 펜던트’ 등 액세서리 5종과 가방 5종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사진=롯데홈쇼핑)패션 인플루언서 ‘루시’의 패션 노하우를 실시간 전달하는 디지털 의상실 콘셉트로 상품 소개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 연출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 중 댓글을 통해 실시간 소통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루시’를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데뷔시키기 위해 지난해 9월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 ‘포바이포’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시각특수효과(VFX), 리얼타임엔진 등 최신 전문 기술을 ‘루시’에 적용했다.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연내 드라마와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엔터테이너로서의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지난달 ‘루시가’ 진행한 첫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25분 만에 상품이 완판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 두 번째 판매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향후 매월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에 정식 진행자로 ‘루시’가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엔터테이너로서의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26 I 백주아 기자
BTS가 8년 차에 이룬 성과… 뉴진스, 6개월 만에 해냈다
  • BTS가 8년 차에 이룬 성과… 뉴진스, 6개월 만에 해냈다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가 또다시 K팝 새 역사를 썼다. 데뷔 6개월 만에 K팝 최단기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입성, 해당 차트에 무려 2곡을 동시에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했다.미국 음악매체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차트(1월 28일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첫 싱글앨범 선공개곡 ‘디토’는 핫100 85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해당 차트에 96위로 진입한 ‘디토’는 일주일 만에 11계단 뛰어오르며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OMG’도 핫100 91위에 진입, 해당 차트에 무려 2곡의 차트인을 성공시켰다.이로써 뉴진스는 지난해 7월 데뷔 이후 6개월 만에 빌보드 핫100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K팝 아티스트 최단기간 차트인 신기록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7년 10월 발매한 ‘DNA’(85위)로 데뷔 이후 4년 3개월 만에, 블랙핑크는 2018년 6월 발매한 ‘뚜두뚜두’(55위)로 데뷔 1년 10개월 만에 핫100 차트인에 각각 성공한 바 있다. 뉴진스는 방탄소년단보다는 3년 9개월, 블랙핑크보다는 1년 4개월 빠르게 핫100에 이름을 올렸다.뉴진스는 2016년 9월 이후 데뷔한 K팝 아티스트 중 빌보드 핫100에 이름을 올린 첫 아티스트로도 기록됐다. 4세대 아이돌 중에서 핫100에 이름을 올린 건 뉴진스가 유일하다.더불어 핫100 차트에 2곡 이상을 동시에 가장 빠르게 진입시킨 K팝 아티스트라는 타이틀도 획득했다. 현재까지 핫100 차트에 동시기 2곡 이상 곡을 진입시킨 가수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그리고 뉴진스 뿐이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2020년 3월 ‘온’(4위)과 ‘마이 타임’(84위) 등을 핫100 차트에 나란히 진입시켰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2020년 10월 ‘아이스크림’과 ‘러브식 걸즈’를 동시에 핫100에 진입시킨 바 있다. 각각 데뷔 8년차, 데뷔 5년차에 이룬 성과를 뉴진스는 불과 6개월 만에 해냈다.뉴진스(사진=어도어)핫100은 모든 장르 음악을 통틀어 집계하는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다. 스트리밍 실적·음원과 음반 판매량·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하는 만큼 미국 내 대중적인 인기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 중 하나다. 뉴진스는 미국에 정식 데뷔한 적도, 대대적인 미국 프로모션도 펼친 적이 없다. 그래서 더욱 뉴진스의 핫100 진입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전문가들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뉴진스의 음악을 이같은 성과가 가능했던 비결로 꼽는다. 방탄소년단의 활약으로 K팝 브랜드가 미국 음악시장에서 자리잡은 가운데, 알파세대(0~12세)를 비롯해 MZ세대(10~40대)까지 누구나 쉽게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가 미국인들에게도 통했다는 분석이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알파세대는 뉴진스의 다양한 콘텐츠(음악, 퍼포먼스, 챌린지, 2버전 뮤직비디오)에 빠져들고, MZ세대는 옛 감성을 자극하는 ‘디토’의 음악과 뮤직비디오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에서도 레트로가 주요 흥행 키워드인데, 뉴진스의 ‘디토’는 특유의 레트로 컬러감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현지에서 큰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또 “방탄소년단이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비결은 모든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메시지였다”며 “뉴진스도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는 점에서 방탄소년단을 잇는 차세대 K팝 주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1.26 I 윤기백 기자
또 리메이크? 가요계의 이유 있는 리메이크 음원 사랑
  • 또 리메이크? 가요계의 이유 있는 리메이크 음원 사랑
  • 최유리 ‘그대 행복에 살텐데’김연지 ‘가슴으로 운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리메이크 음원 제작이 일시적 열풍을 넘어 가요계 발라드 시장을 움직이는 추세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돌 시장과 달리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기 어려운 발라드 시장의 특성상 저비용 고효율이자 윈-윈(win-win) 전략으로 꼽히는 리메이크 음원 제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최근 한 달간 발매된 리메이크 음원만 10곡이 넘는다. 신예영 ‘마지막 사랑’(1999, 박기영), 최유리 ‘그대 행복에 살텐데’(2002, 리즈) 등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Y2K 감성’ 곡들과 김연지 ‘가슴으로 운다’(2011, 제이세라·디셈버), 소향 ‘헬로’(2011, 허각) 등 ‘싸이월드 감성’을 품은 통하는 2010년대 초 발표된 곡들을 재해석한 곡이 절대다수다.새롭게 등장한 리메이크 음원들 대부분이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23일자 일간 차트를 살펴보면 신예영 ‘마지막 사랑’, 최유리 ‘그대 행복에 살텐데’, 양다일 ‘사랑해도 될까요’(2001, 유리상자), 김연지 ‘가슴으로 운다’ 등 4곡이 톱100 순위권에 안착해 있다. 이 곡들은 멜론 최신 발매 차트(발매 4주 내)에선 톱10 진입까지 성공했다. 최신 발매 차트 톱10 중 절반가량 리메이크 음원이라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리메이크 음원이 쉼 없이 쏟아지자 일각에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지만 최근 발매된 곡들의 차트 성적은 리메이크 음원을 소비하는 수요층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발라드, 미디엄템포 계열 리메이크 음원의 인기과 제작 열기가 계속되면서 차트를 강타했던 히트곡들뿐만 아니라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곡들까지 리메이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최근 발매된 리메이크 곡들의 제작 주체가 대부분 가창을 맡은 가수의 기획사가 아닌 음원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전문 음원 제작사들이란 점도 눈에 띈다. 신구 세대의 취향을 모두 저격할 추억의 곡을 선별하는 음원 제작사들의 선구안과 마케팅 전략이 향상돼 리메이크 음원들이 차트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차트에 진입한 인기곡 중 최유리 ‘그대 행복에 살텐데’는 미스터리프랜즈스튜디오가 진행하는 ‘일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아티스트의 18번, 대중의 18번을 리메이크한다’는 콘셉트의 음원 프로젝트다. 양다일 ‘사랑해도 될까요’와 김연지 ‘가슴으로 운다’는 SNS 이용자들이 의견을 반영해 가창자를 택하는 방식의 음원 프로젝트인 ‘방구석 캐스팅’을 진행하는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제작했다.신예영 ‘마지막 사랑’기태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음반을 구매해주는 든든한 팬덤이 존재하는 아이돌 가수들과 달리 음원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발라드, 미디엄템포 계열 가수들에게는 한 곡을 담은 싱글을 제작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일이다. 곡비, 녹음실비, 세션비, 믹싱·마스터링비 등을 포함해 한 곡을 제작하는 데에만 약 500~100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 반면 음원 제작사 주도 리메이크 음원 프로젝트에 가창자로 참여하면 한 곡을 제작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만큼의 가창료를 받을 수 있고, 계약에 따라 음원 수익도 일부 나눠가질 수 있다. 가수들이 자신의 신보 제작만큼이나 리메이크 음원 프로젝트에 열성적인 이유다.음원 제작사들도 아티스트 IP를 확보하지 않고도 ‘음원 파워’를 갖춘 아티스트가 참여한 음원을 제작해 저비용 고효율로 히트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리메이크 음원 제작은 매력적인 카드다. 뿐만 아니라 리메이크 음원은 원곡 작곡가들에게도 음원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라 리메이크 승인 또한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다.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길인 만큼 올해도 리메이크 음원 제작이 활발하게 이뤄져 발라드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관측이다. 비교적 최근 발표곡인 2010년대 후반 곡들까지 리메이크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주목 포인트다. 순순희 멤버 기태는 황치열의 2018년 발표곡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를 재해석한 음원을 지난 23일 공개했다. 2월 3일에는 어쿠루브의 2018년 ‘헤어지던 밤’의 보라미유 가창 버전이 발매된다.
2023.01.26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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