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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VFX·VR 체험…'콘텐츠 유니버스'에서 신개념 콘텐츠를
  • AI·VFX·VR 체험…'콘텐츠 유니버스'에서 신개념 콘텐츠를
  •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31일 경기도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2025 콘텐츠유니버스코리아’ 부스에서 관계자가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첨단 기술과 문화가 만나는 융합 콘텐츠 축제 ‘2025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11월 1일 고양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이틀째를 맞이한다. 핼러윈 주간과 맞물려 열리는 이날 행사는 코스프레 축제부터 게임 전시, 콘텐츠 산업 포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3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2025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를 찾은 한 참가자가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오전 10시부터 테크포리아존에서는 전국 대학생 게임개발 동아리 연합전 ‘유니콘(UNICON)’이 시작된다.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와 전국 대학생 게임개발 연합 ‘유니데브(UNIDEV)’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는 24개 대학 69개 팀이 참가해 개발 중인 인디 게임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미출시 게임을 직접 시연하고 개발자와 소통할 수 있고, 현장에서 투표로 인기 수상작 선정에도 참여 가능하다.수안 로 ‘코믹 월드 타이완’(CWT) 홍보 매니저커넥트허브존에서는 ‘코스 페스타(COS Festa)’가 열린다. 대만, 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각국의 코스어들이 강연자로 나서 자국의 코스프레 문화와 산업화 흐름을 공유하는 글로벌 코스프레 컨퍼런스 오후까지 이어진다. 특히 대만 최대 창작물 교류 행사로 꼽히는 ‘코믹 월드 타이완’(CWT) 수안 로 마케팅 매니저는 ‘CWT의 여정과 비전’을 주제로 대만 코스프레와 동인지 문화의 성장 과정, 국제 교류 확산 전략 등을 소개한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3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2025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를 찾은 참가자들이 WESTWORLD의 LED 촬영기법을 본 촬영하고 있다.오전 10시 30분부터는 오로라존에서 ‘CU 2025 이노베이션 포럼’이 열린다. 세션에서는 ‘글로벌 플랫폼 시대, 스토리텔링은 어떻게 바뀌는가’를 주제로,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의 진행 아래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경험과 최근 흐름을 짚는다. 영화 ‘파묘’ 제작에 참가한 김신철 슈퍼바이저는 기술이 서사 구조를 변화시키는 과정을, 황진혜 슈퍼바이저는 영화, 드라마 제작 사례를 중심으로 감정 서사에 기여하는 시각효과의 역할을 소개한다. 이어 영화 ‘지금 우리 학교는’과 드라마 ‘택배기사’의 시각 콘셉트를 총괄한 김지현 창작연구소장은 AI와 실감형 기술이 결합된 창작의 진화를 다룬다.라이브 아이돌 그룹 레키렘 (사진=레키렘 인스타그램)오후 3시부터는 코스프레 무대가 절정에 달한다. 커넥트허브존 무대에서는 여성 4인조 퍼포먼스 그룹 ‘레키렘’의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 코스어 10인이 참여한 ‘코스프레 런웨이’가 펼쳐진다. 현장에는 국내 대표 코스어 토미아, 하루, 냐오 등이 참여한 토크쇼가 열려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밖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AI 영화 예고편 상영, VR·AR 기반 ‘참여형 서사’ 체험, 시각특수효과(VFX) 제작사 웨스트월드의 ‘이머시브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이 이어진다.한편 ‘2025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로 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2025.11.01 I 김명상 기자
진·제이홉·정국, 그리고 '아미'…'BTS 보랏빛'으로 물든 인천의 가을밤(종합)
  • 진·제이홉·정국, 그리고 '아미'…'BTS 보랏빛'으로 물든 인천의 가을밤(종합)
  • [인천=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우리 ‘아미’(ARMY, 팬덤명), 다시 달릴 준비 됐나요?” 31일 오후 7시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 폭죽으로 가을 하늘 저녁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무대에 등장한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이 이렇게 묻자 객석을 꽉 메운 ‘아미’들이 답했다. “달려라 석진!”솔로 팬 콘서트 투어 ‘런석진 EP 투어’(RUNSEOKJIN EP TOUR)로 일본과 미국, 그리고 유럽 지역을 돌며 공연을 펼친 진이 인천에 상륙해 ‘아미’와 재회한 순간 연출된 장면이다. 진은 손키스로 환대에 화답했고, ‘아미’들은 그의 본명인 “김석진!”을 연호하며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었다. 진은 지난 6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팬 콘서트 투어의 막을 올린 뒤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규모로 진행한 투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런석진 EP 투어 앙코르’라는 타이틀로 연 이번 공연은 투어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기획했다. ‘런석진 EP 투어’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콘텐츠 ‘달려라 석진’ 세계관을 확장한 콘셉트로 구성한 공연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진은 무대과 다양한 게임 이벤트로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을 나눴다.진은 이날 앙코르곡을 포함해 총 20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러닝 와일드’(Running Wild),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그리움에’ 등 그간 꾸준히 발표한 솔로곡들로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줬다. 아울러 진은 ‘아이돌’(IDOL), ‘쏘 왓’(So What) 등으로 방탄소년단 메들리 무대도 꾸몄고. ‘문’(Moon)을 부를 땐 열기구를 타고 경기장을 돌며 팬들과 한결 더 가까이서 인사를 나눴다.진은 이전 공연들과 다르게 방탄소년단 보컬 라인(진, 지민, 뷔, 정국)과 함께 부른 ‘전하지 못한 진심’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여 앙코르 공연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방탄소년단 정규 2집에 담은 솔로곡인 ‘어웨이크’(Awake)를 8년 만에 무대에서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했다. ‘전하지 못한 진심’을 부른 뒤 진은 “가사 실수가 있었다. 완벽하지 못한 무대를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고백하며 사과했는데, 팬들은 “완벽해!”를 외치며 마음의 짐을 덜어줬다. 진과 ‘아미’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실감케 한 대목이다. 방탄소년단의 끈끈한 팀 워크가 빛난 순간도 있었다. 진이 깜찍발랄한 댄스곡 ‘슈퍼참치’를 부를 때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멤버 제이홉과 정국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아미’들을 놀라게 한 것이다.제이홉과 정국은 낚시 동작을 연상케 하는 춤을 추며 진을 힘껏 지원사격했다. 이들은 각각 솔로곡 ‘킬린잇걸’(Killin‘ It Girl)과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무대까지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제이홉과 정국은 진이 공연 후반부 팀의 노래 ’마이 유니버스‘(My Unoverse)를 부를 때 다시 한번 등장해 방탄소년단 상징색인 보랏빛의 응원봉 물결이 만들어진 현장에 열기와 훈훈함을 더했다.진은 ’마이 유니버스‘ 무대를 끝낸 이후 “다음에는 더 멋진 단체 무대로 찾아뵙겠다”며 내년 봄으로 예고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공연 말미에는 “투어를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도전이 계속될수록 점차 긴장이 사라졌다. 이 투어가 저를 성장하게 만들어줬다”고 소회를 밝혔다.진은 하루 뒤인 11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 차례 더 연다.
2025.10.31 I 김현식 기자
코스프레·인디게임 체험하러 고양꽃전시관으로 오세요
  • 코스프레·인디게임 체험하러 고양꽃전시관으로 오세요
  •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2025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주말인 1일 고양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이틀째 일정을 연다. 전날(31일) AI와 기술 중심의 산업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린 행사장은 이날 서브컬처와 팬덤, 창작이 주인공으로 바뀐다.라이브 아이돌 그룹 레키렘 (사진=레키렘 인스타그램)커넥트허브홀은 하루 종일 판타지와 현실이 교차한다. ‘코스 페스타(COS Festa)’는 전 세계 코스프레 문화를 한자리에 모은 글로벌 콘퍼런스다. 인도네시아 마치폿 코스프레의 리즈키 옥타비아누스 대표와 주게 크리에이티프의 리즈키 카리스마나(활동명 주게) 대표가 오전 첫 세션을 연다. 필리핀 코스프레 피에이치의 주얼 멜리사 웡, 홍콩 스파르탄스 프로덕션즈의 리웅 카킷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도 연사로 참여한다.오후 세션에는 대만 코믹 월드 타이완의 후수안 로 홍보 매니저가 ‘CWT의 여정과 비전’을 주제로 대만 코스프레와 동인지 문화의 성장 과정을 공유한다. 태국 익스텐드 이벤트 컴퍼니 리미티드의 카란 니티탐 CEO, 일본 감독 다다키 도사이도 무대에 오른다. SNS와 영상 플랫폼의 확산으로 코스프레가 ‘자기표현의 문화’로 성장한 흐름을 짚는다.오후 3시부터는 초청 코스어 10인이 참여하는 ‘코스프레 런웨이’가 열린다. 국내 유명 코스어 토미아, 하루, 냐오 등이 무대에 오르고 라이브 아이돌 그룹 레키렘이 오프닝 공연을 펼친다. 현장 투표로 ‘베스트 스테이지상’도 선정된다.31일 경기도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2025 콘텐츠유니버스코리아’ 부스에서 관계자가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테크포리아홀은 젊은 창작자들의 실험으로 가득 찬다. 전국 대학생 게임개발 연합전시 ‘유니콘(UNICON)’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와 전국 대학 게임개발 동아리 연합 ‘유니데브(UNIDEV)’가 공동 주관하며, 전국 24개 대학 69개 팀이 참여했다. 미출시 인디게임을 직접 시연하고, 개발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이 걸린 현장 투표도 진행된다. 안은지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매니저는 “유니콘은 청년 개발자들이 직접 만든 인디게임을 통해 산업과 이용자를 연결하는 참여형 무대”라며 “차세대 개발자들의 가능성과 인디 생태계의 확장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31일 경기도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2025 콘텐츠유니버스코리아’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노스텔지어 VR 구현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오전 10시 30분, 오로라홀에서는 ‘CU 혁신 포럼(CU Innovation Forum)’이 열린다. 주제는 ‘현장에서 콘텐츠를 만나다: 팬덤, 로컬, 축제의 전략적 결합’. 이벤트넷 엄상용 대표가 좌장을 맡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손신욱 부연구위원, 페낭컨벤션뷰로 애쉬윈 구나세케란 대표,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용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팬덤 기반 콘텐츠가 지역 축제와 결합해 글로벌 관광 브랜드로 확장되는 전략을 공유한다.오후 1시에는 ‘글로벌 플랫폼 시대, 스토리텔링은 어떻게 바뀌는가’를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이 이어진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가 좌장을 맡고, 웨스트월드 김신철 슈퍼바이저, 황진혜 VFX 운영본부 슈퍼바이저, 김지현 창작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AI와 시각효과(VFX)가 콘텐츠 서사와 제작 환경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다룬다.오로라홀과 커넥트허브 전역의 전시·체험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메타버스 기반 버추얼 스튜디오, 기업 전시, 코스프레 굿즈존이 함께 운영되고 입장은 QR코드 등록만으로 무료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25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이데일리와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오프너디오씨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고양특례시,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등은 후원·협력기관으로 행사에 참여한다.올해는 ‘상상력을 플레이하라’를 주제로 어디서든 누구나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즐기는 ‘멀티플’(Multiple) 콘텐츠 시대 트렌드를 소개하는 행사다. 총 3개 존(오로라·커넥트허브·테크포리아)에 조성된 3개 무대에서 AI, 게임, 미디어 등 콘텐츠 산업 전 영역의 전문가가 연단에 서 47개의 강연을 진행한다. 입장은 행사장 입구에서 QR코드를 등록하면 무료다.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박혜진 아나운서와 배정현 SAMG엔터테인먼트 총괄, 정경화 비바리퍼블리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헤드가 3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2025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에서 ‘콘텐츠, 어떻게 돈이 되는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025.10.31 I 강경록 기자
김종국 "사랑에 빠지고 상처받는 과정 과몰입…'욱'하기도 해"
  • 김종국 "사랑에 빠지고 상처받는 과정 과몰입…'욱'하기도 해"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잘 빠지는 연애’ 김종국이 연애에 서툰 참가자들에게 과몰입한다.(사진=TV조선)오는 11월 5일 첫 방송하는 TV조선 ‘잘 빠지는 연애’가 첫 방송된다. ‘잘 빠지는 연애’는 긁지 않은 복권 같은 미래의 내 남자, 내 여자와 함께 하는 러브 다이어트 프로젝트다.김종국, 이수지, 유이가 3MC로 나선 가운데 ‘살도 빠지고 사랑에도 빠지는’ 하이엔드 다이어트 연애 프로그램을 예고했다.‘잘 빠지는 연애’에서는 절실함으로 똘똘 뭉친 참가자들이 합숙을 통해 함께 운동하고 사랑의 감정을 키워 나간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놀라울 정도로 과감하게 행동하며, 시청자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MC들의 감정도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쳤다는 전언이다.김종국은 “사랑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던 사람이 사랑에 빠지고 상처받고 또 일어서는 과정에 크게 몰입했던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이어 “사랑을 통해 자기 발전을 하려는 동기부여로 삼는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다. 많은 분들이 여기에 공감할 것 같다”고 말했다.(사진=TV조선)참가자들의 모습에 과몰입해 ‘욱’하는 모습을 보인 김종국은 “연애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다 보니 포인트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깝고 답답했다”고 덧붙였다.공감요정으로 활약한 이수지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을 텐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참가자들에 감동했다”면서 “본인을 되찾고 나서 연애에 대한 마음도 변하더라. 보면서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연애를 잘하는 사람이다. 연애 성공녀다. 수많은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유이는 특히 여자 참가자들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고 때로는 냉철하게 분석해, 제작진 사이에서 ‘여자 마음 전문가’로 통했다고. 이에 대해 유이는 “아이돌 때부터 지금까지 여러 강한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강한 마음으로 시작해도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온다. 나 역시 경험해 봤기에 누구보다 참가자들 마음을 잘 알 수 있었고, 그래서 솔직한 마음의 소리가 나온 것 같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냉정하게 들렸다면 죄송하다. 같은 여자로서 정말 성공했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잘 빠지는 연애’는 내달 5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2025.10.31 I 최희재 기자
아이브,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 기대포인트 셋
  • 아이브,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 기대포인트 셋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의 서막을 연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늘(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케이스포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을 개최한다. 2023년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에서 42만여 명의 관객과 만난 이들은 이번 투어로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정조준할 예정이다.올 한 해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시작으로 ‘애티튜드’(ATTITUDE), ‘XOXZ’(엑스오엑스지)까지 연이은 히트곡으로 차트와 화제성을 동시에 장악한 아이브. 공연명처럼 ‘있는 그대로의 아이브’를 보여줄 ‘쇼 왓 아이 엠’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명실상부 ‘공연형 아이돌’아이브는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서 완성형 퍼포먼스 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뒤 올해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과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 무대에 연달아 오르며 글로벌 관객을 사로잡았다.세계적인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에너지와 빈틈없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강자임을 증명했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무대 매너로 ‘공연형 아이돌’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팬덤을 넘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브는 이번 월드투어에서 세계를 무대로 다져온 보컬과 퍼포먼스를 정점으로 폭발시킨다. 여기에 밴드의 웅장한 합주가 더해지며 현장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다채로워진 세트리스트... 최초 공개 수록곡 무대세트리스트도 한층 다채로워졌다. 아이브는 지난 2월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8월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을 발표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확장된 콘셉트와 음악색으로 팀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각인시킨 이들은 이번 ‘쇼 왓 아이 엠’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앨범 수록곡 무대들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초 국내 주요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PAK)을 기록한 ‘레블 하트’를 비롯한 메가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최초 공개되는 수록곡 무대까지 놓칠 수 없는 무대들이 유기적으로 배치돼 몰입감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멤버 전원 미공개 솔로곡 오픈멤버 전원의 미공개 솔로곡도 베일을 벗는다. 아이브는 단단해진 음악적 역량과 활동을 통해 축적한 경험치를 바탕으로 각자의 음색, 퍼포먼스, 무드에 최적화된 곡을 선보이며 개인 역량 입증에 나선다. 여섯 멤버는 개개인의 개성과 매력을 극대화하며 오직 ‘쇼 왓 아이 엠’에서만 만날 수 있는 ‘6인 6색’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거침없는 질주와 함께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아이브의 월드 투어는 오늘(31일) 서울 케이스포돔에서 포문을 연다. 마지막 날인 11월 2일 공연은 글로벌 송출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되며, 아이브는 온·오프라인으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월드 투어라는 대장정의 서막을 함께 한다.아이브의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 서울 공연은 오늘(31일) 오후 7시 30분, 11월 1일 오후 6시, 2일 오후 4시에 케이스포돔에서 진행된다.
2025.10.31 I 윤기백 기자
이상민, 4억원 어치 명품 가방·시계 내놨다…아이돌 제작
  • 이상민, 4억원 어치 명품 가방·시계 내놨다…아이돌 제작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상민이 방송인이 아닌 제작자로 4억원을 내걸고 오디션을 연다.(사진='프로듀서 이상민')유튜브 예능 ‘프로듀서 이상민’은 지난 30일 ‘4억이 걸려 있는 이상민의 공개 오디션! l Ep.0’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이상민은 ‘프로듀서 복귀’에 대한 그의 각오와 파격적인 공약을 밝혔다. 그는 “가수 프로듀서를 다시 한다고 했을 때 ‘지금 해서 되겠어?’, ‘또 망하면 또 이혼할 거냐’는 반응이 많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에는 시작 자체가 다르다”고 강조했다.이어 “일이 가장 많았을 때는 일주일에 12개 스케줄도 소화했다. 그 와중에도 늘 ‘언젠가는 다시 제작을 하지 않을까’, ‘아이돌 만드는 일을 죽기 전에 꼭 하지 않겠나’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번 복귀가 결코 즉흥적인 선택이 아님을 밝혔다.이상민은 “뭐든 하겠다”며 제작진과 함께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 달성 공약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법인을 설립하고, 그 과정을 함께 지켜본 구독자에게 1인당 1주씩 주식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한 가운데, 이는 법적 검토를 위해 최종 확정되진 않았다.또한 이상민은 흰색 면장갑까지 끼고서 데뷔할 가수가 대여 형식으로 직접 들고 차게 될 자신의 보물 1호와 2호를 공개했다. 그는 도합 4억 원에 달하는 억대 명품 시계와 가방을 차례로 꺼내 보이며 “어떤 가치를 부여해줬을 때 자신의 끼를 20% 더 발휘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사람을 찾는다”고 전해 향후 오디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프로듀서 이상민’은 이상민이 직접 신인 혼성그룹을 발굴하고 음악을 제작하는 리얼 프로듀싱 콘텐츠로 K팝 제작 현장의 생생한 과정을 담는다.‘프로듀서 이상민’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5.10.31 I 최희재 기자
'케데헌' 인기 대단하네… 지니뮤직 월간차트 4개월째 정상
  • '케데헌' 인기 대단하네… 지니뮤직 월간차트 4개월째 정상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 ‘골든’이 지니뮤직 10월 월간차트 1위를 차지, 4개월 연속 월간차트 1위를 점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사진=넷플릭스)‘골든’은 지난 7월 11일부터 연속으로 111일간 지니뮤직 일간차트 1위를 차지했고, 연속 16주간 주간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월간차트 2위는 ‘케데헌’ OST ‘소다팝’이 차지했고, 같은 앨범의 ‘유어 아이돌’도 8위를 차지했다. 월간차트 톱50 내에 ‘케데헌’ OST는 총 8곡으로 세계적인 인기 열풍을 이어갔다. 3위는 전월보다 한계단 오른 우즈의 ‘드라우닝’이 차지했다. 4위는 K팝 선두 그룹 블랙핑크의 ‘뛰어’가 랭크 됐다. 5위는 전월보다 한 계단 상승한 마크툽의 ‘시작의 아이’가 차지했다. 이밖에도 올데이프로젝트의 ‘페이머스’(6위), 조째즈의 ‘모르시나요’(7위), 십센치의 ‘너에게 닿기를’(9위), 우디의 ‘어제보다 슬픈 오늘’(10위) 순으로 집계됐다.지니뮤직 10월 월간차트 톱50 내에 절반은 2025년 이전에 출시된 곡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곡들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오래 전에 출시된 곡은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으로 2001년 출시됐지만 43위에 랭크됐다.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2019년, 21위), ‘예뻤어’(2017년, 25위)도 꾸준히 인기를 얻었고,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2019년, 42위)도 롱런곡으로 꼽혔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케데헌’ OST ‘골든’은 앨범이 출시된 지 3개월이 지난 현재 시점까지 단 하루도 1위를 내주지 않으며 일간, 주간, 월간차트 1위를 모두 휩쓸었다”며 “4개월 연속 차트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2025.10.31 I 윤기백 기자
핼러윈에 만나는 서브컬처…코스프레·인디게임 체험하세요
  • 핼러윈에 만나는 서브컬처…코스프레·인디게임 체험하세요 [2025 콘텐츠유니버스]
  • 라이브 아이돌 그룹 레키렘 (사진=레키렘 인스타그램)[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주말인 1일까지 이어지는 ‘2025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올해 핼러윈 데이(10월 31일)에 맞춰 ‘코스프레’ 축제를 진행한다. 마니아적 성격이 강한 코스프레 콘텐츠를 핼러윈 데이라는 대중성 강한 기념일과 연계해 누구나 거부감 없이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주말인 1일 행사장 커넥트허브존에선 판타지와 현실이 만나는 코스프레 축제 ‘코스 페스타’가 진행된다. 단순히 자신이 동경하는 캐릭터를 흉내 내고 따라 하는 취미 활동을 넘어 자기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자기표현’의 한 장르로서 코스프레의 숨은 매력,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다.커넥트허브존 무대에서 진행되는 강연엔 국내는 물론 대만, 일본,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등에서 활동 중인 코스어 등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각국의 코스프레 문화와 트렌드를 공유한다. SNS와 영상 플랫폼의 대중화에 힘입은 코스프레 장르의 크리에이티브 산업화 변화와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대만 최대 창작물 교류 행사 ‘코믹 월드 타이완’(CWT) 수수안 로 ‘코믹 월드 타이완’(CWT) 홍보 매니저안 로 마케팅 매니저는 ‘CWT의 여정과 비전’을 주제로 대만 코스프레와 동인지 문화의 성장 과정, 국제 교류 확산 전략 등을 소개한다.부대행사도 풍성하다. 1일 오후 3시부터 퍼포먼스 그룹 ‘레키렘’(Requiem)의 무대를 시작으로 초청 코스어 10인이 참여하는 ‘코스프레 런웨이’가 개최된다. 국내 유명 코스어인 토미아, 하루, 냐오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도 이어져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테크포리아존에선 흥미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게임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유니콘’(UNICON)이 진행된다.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와 전국 대학 게임개발 동아리 연합 ‘유니데브’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게임개발 경진대회로 전국 24개 대학 69개 팀이 참가한다. 기존 인디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높은 완성도의 작품들이 다수 출품한 대회에선 미출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고 개발자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도 나눌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이 걸린 대회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관람객 대상 현장 투표도 진행한다.안은지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매니저는 “유니콘은 청년 개발자들이 직접 만든 인디 게임을 통해 산업과 이용자를 연결하는 참여형 무대”라며 “차세대 개발자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인디게임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10.31 I 김명상 기자
"목표는 그래피 트로피"… 82메이저, 패기 넘치는 컴백(종합)
  • "목표는 그래피 트로피"… 82메이저, 패기 넘치는 컴백(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방송에서 트로피를 받고 싶고, 큰 시상식이나 무대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습니다.”82메이저(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그룹 82메이저(82MAJOR·남성모, 박석준, 윤예찬, 조성일, 황성빈, 김도균)가 자신감과 열정을 담은 ‘트로피’를 들고 가요계로 돌아왔다. 넘치는 패기와 열정으로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82메이저 조성일은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4집 ‘트로피’(Trophy) 쇼케이스에서 “새 앨범을 선보이게 돼 떨렌다(떨리고 설렌다)”며 “새 장르에 도전하면서 연습도 많이 했고, 실력도 향상된 만큼 이번 활동이 많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날 베일을 벗은 신곡 ‘트로피’는 82메이저 특유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촉’, ‘혀끝’의 결을 이어가면서도, 가슴을 쿵쾅거리게 하는 테크하우스 비트를 제 옷처럼 입어 82메이저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특히 자신감 넘치는 래핑,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듯한 안무는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김도균은 “82메이저 음악은 자유롭고, 멤버들의 자신감이 가득 담겨 있다”며 “곡을 만들면서 자유롭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 느낌을 대중과 팬들께서도 느끼시길 바란다”고 했다.82메이저(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윤예찬은 “노래와 안무를 직접 만들다보니 자신감도 높아지는 것 같다”며 “우리가 준비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많은 분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82메이저의 이번 컴백이 주목받는 이유는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가 된 이후 첫 컴백이기 때문이다. 82메이저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한 투자라는 점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의 만남이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남성모는 “SM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SM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연차가 많은데도 무대에서 엄청 열심히 활동하시는 샤이니 선배님들처럼, 82메이저도 시간 흘러도 온 힘을 다해 무대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이번 활동 목표는 제목대로 ‘트로피’ 수집이다. 당장은 신곡 ‘트로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나아가 연말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가수상’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남성모와 황성빈은 “이번 신곡을 통해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며 “아이돌을 꿈꾸는 친구들이 82메이저를 보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좋은 선배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조성일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트로피를 받고 싶다”며 “이번 활동으로 이뤄진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바랐다.82메이저(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82메이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트로피’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은 82메이저의 열정과 흔들림 없는 자신감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그동안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 만들어온 값진 순간을 바탕으로 세상을 향해 음악으로 승리를 선언한다.동명의 타이틀곡 ‘트로피’는 중독적인 베이스 라인이 중심을 잡는 테크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트로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겠다는 포부를 가사에 담아냈으며, 성장한 멤버들의 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자신감을 증명해 내는 서사가 음악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있어 ‘듣고 보는’ 재미를 책임진다.이밖에도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세이 모어’, ‘의심스러워’, ‘니드 댓 베이스’ 등이 수록됐다.
2025.10.30 I 윤기백 기자
도경수, '전과자' 출연…카이와 만났다 "엑소 조각미남 1위는 나"
  • 도경수, '전과자' 출연…카이와 만났다 "엑소 조각미남 1위는 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의 카이가 같은 엑소(EXO) 멤버인 도경수와 동반 전과에 나서며, 역대급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30일 공개되는 오오티비 ‘전과자’ 시즌7에서는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게스트로 출격, 카이와 함께 서울시립대 조각학과 일일 학생으로 나선다. 이날 예고 없이 등장한 도경수를 본 카이는 강의를 같이 듣게 됐다는 말에 “좋아, 마음이 너무 편해”라는 말과 함께 도경수를 곧바로 껴안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카이와 도경수는 함께 학교를 누비며 남다른 예능 케미로 폭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카이가 “엑소 멤버 중 ‘조각미남’ 순위를 매긴다면?”이라고 묻자 도경수는 “1위는 나”라고 즉답한 뒤 “2위는 너로 해줄게”라는 선심성 발언을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또 카이와 도경수는 “엑소에 조각미남 호소인이 있다”며 한 마음으로 특정 멤버를 언급해, 과연 그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후 카이는 인생 첫 대학교 강의 수강을 앞둔 도경수에게 “실내화 가방 안 챙겨왔어? 강의실에 들어갈 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해”라며 가차 없는 ‘새내기 놀리기’를 가동한다. 이날 하루 종일 이어진 카이의 새내기 맞춤형 장난에 도경수는 “너 나중에 농사하러 와라”라며 이전에 자신이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언급, 복수의 의지를 불태웠다.이날 두 사람이 듣게 된 강의는 바로 조각 이론과 금속조 실습. 이에 카이와 도경수는 도경수가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극 중 도경수가 연기하는 ‘요한’의 얼굴이 새겨진 빌딩 조형물 제작에 나선다. 생애 처음 금속 조형 작품에 도전하게 된 두 사람은 “작업장에 오니까 남자 느낌이 나네”라며 거친(?) 매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너무 재밌다!”를 연발하며 작품 제작에 몰입한다. 용접면을 착용한 직후에는 “무대 의상 같다”라며 즉석에서 ‘러브 샷(Love Shot)’ 안무를 추는 등 ‘2030년 미래 아이돌’로 완벽 변신해 웃음을 유발한다.금속 조형물 제작을 위해 혼을 불태운 카이와 도경수는 학생들 앞에서 완성된 작품을 발표하고 담당 교수의 평가까지 받는다. 도경수는 작품에 대해 ‘현대인들의 눈물과 고된 감정’을 형상화했다며 완벽한 도슨트 모드를 발동해, 과연 이들이 힘을 합쳐 만든 역작은 어떤 모습일지, 또 담당 교수는 어떤 평가를 줄지 궁금증이 쏠린다. 또 카이는 다른 학생의 작품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원작자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담당 교수로부터 “상당히 수준 높은 코멘트였다. 진짜 전과를 고려해 봐도 되겠다”라는 극찬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2025.10.30 I 김가영 기자
82메이저, 자신감 담은 '트로피' 들고 오늘 컴백
  • 82메이저, 자신감 담은 '트로피' 들고 오늘 컴백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82메이저(82MAJOR·남성모, 박석준, 윤예찬, 조성일, 황성빈, 김도균)가 ‘트로피’를 들고 돌아온다.82메이저(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82메이저는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트로피’(Trophy)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은 이름처럼 82메이저의 열정과 흔들림 없는 자신감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그동안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 만들어온 값진 순간을 바탕으로 세상을 향해 음악으로 승리를 선언한다.타이틀곡 ‘트로피’는 중독적인 베이스 라인이 중심을 잡는 테크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트로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겠다는 포부를 가사에 담아냈으며, 성장한 멤버들의 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자신감을 증명해 내는 서사가 음악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있어 ‘듣고 보는’ 재미를 책임진다.수록곡 ‘세이 모어’(Say more)는 경쾌한 리듬과 알앤비 베이스가 어우러진 곡으로, 자유로운 에너지와 위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작사에는 멤버 남성모·윤예찬이, 작곡에는 박석준·윤예찬, 황성빈이 참여해 팬들을 향한 마음을 솔직하고 재치 있게 그려냈다.‘의심스러워’(Suspicious)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웰메이드 곡이다. 멤버들의 발전한 랩 메이킹을 확인할 수 있는 힙합 트랙으로, 중독적인 후렴과 강렬한 신디사이저가 매력적이다.마지막으로 ‘니드 댓 베이스’(Need That Bass) 역시 멤버들이 작업에 참여한 곡으로, 반복적인 리듬과 중독성 있는 가사 전개 위에 82메이저 특유의 화려한 랩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82메이저의 대표 수식어인 ‘공연형 아이돌’의 진가를 제대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곡이기도 하다.이번 앨범은 데뷔 2년 차를 맞은 82메이저가 성장의 궤도를 넘어 자신들의 이름을 세상에 각인시키는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트로피’를 들고 돌아온 82메이저가 무대 위 어떤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10.30 I 윤기백 기자
이디야커피, 인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 협업
  • 이디야커피, 인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 협업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디야커피는 창립 이래 최초로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와 협업해 콜라보레이션 음료를 출시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이디야커피가 보이넥스트 도어와 협업했다. (사진=이디아커피)지난 28일 출시된 협업 음료 2종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일부 가맹점에서 오픈런과 음료 구매 시 제공되는 한정 수량 판촉물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다. 출시 첫날부터 포토엽서와 스트로우 데코를 비롯해 음료 2종, 컵홀더 등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매장 방문 수요가 급증했다.함께 선보인 한정판 굿즈 2종은 사전 예약 개시 후 단시간 만에 전량 매진되며, 팬덤과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이디야커피는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추가 생산 및 예약 판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이번 협업 음료는 ‘멜팅 피스타치오’ 와 ‘너티 초콜릿’ 2종으로 구성됐다. 진한 피스타치오 크림과 고소한 초콜릿 풍미를 각각 살려 보이넥스트도어의 감각적이고 따뜻한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기획됐다. 출시 당일 기준 가맹점 매출이 전일 대비 24% 상승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증명했다.함께 선보인 한정판 굿즈는 ‘텀블러 세트’와 ‘실리콘 슬리브 세트’로, 트렌디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해 MZ세대 고객들의 취향을 공략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공식 캐릭터 ‘쁘넥도’를 활용한 마그넷 및 실리콘 구성품이 큰 화제를 모으며, 출시 직후 홈페이지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이디야커피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징이벤트를 시작으로 28일부터 매장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성 메시지와 이번 앨범의 노래가 나오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인증샷 참여 이벤트 ▲경품 응모 이벤트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아이돌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폭넓은 관심과 성원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I 신수정 기자
"K홍삼, 일본서 노후 건강 필수템"…새 수출 동력 떠오른다
  • "K홍삼, 일본서 노후 건강 필수템"…새 수출 동력 떠오른다
  • [도쿄(일본)=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일본에서 식품기업을 운영하다 은퇴한 나가세(67세)씨는 15년 전 한국 지인의 선물로 홍삼을 처음 접했다.처음엔 쓴맛이 낯설어 힘들었지만, 한 달쯤 복용하자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도 그는 매일 아침 커피에 홍삼을 타 마신다.지난 22일 도쿄 신주쿠 동원재팬 본사에서 만난 나가세씨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친구에게도 추전하고 있다”며 “특히 골프장에서 9번 홀을 치기 직전에 홍삼을 한 포 나눠주면 힘이 솟는다고 좋아한다”며 웃었다.일본 도쿄 신오쿠보 지역에 위치한 한국 장터 내부 모습(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기억력 향상’ 효능으로 일본 시장 넓히는 홍삼한국의 대표적 건강식품인 홍삼이 일본에서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라면·김 등 한류 식품을 넘어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으로 수출 저변을 넓혀가면서다. 지난해 일본으로 인삼류 수출액은 전년(3341만 달러)보다 1.9% 증가한 3406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직 규모가 크진 않지만,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특히 홍삼은 전량 국내 농가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해 수출하는 만큼, 수출 확대가 곧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이런 이유에서 김 수출로 일본 시장에 안착한 동원재팬은 최근 홍삼 수출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정관장이 앞서 석류를 혼합한 ‘석류 홍삼’으로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면, 동원은 홍삼 고유의 맛과 효능으로 정면 승부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고농축된 홍삼은 아직 ‘쓰고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한 번 효능을 체감한 소비자가 충성 고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까다로운 일본의 건강기능식품 인증 장벽을 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도움도 받았다. aT는 일본 규슈대학과의 공동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의 여러 효능을 검증했고, 일본 내 수요가 높은 ‘기억력 향상’ 기능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하기석 동원재팬 대표는 “기능뿐 아니라 일본 소비자 정서에 맞는 마케팅으로 시장을 넓히는 것이 과제”라며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일본 동원재팬 온라인에서 판매중인 건강기능식품 인증 홍삼 제품(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가공식품 넘어…한국산 김치·깻잎·무 관심”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의 신선 농산물 수출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도쿄의 한국 식재료 마트 ‘한국광장’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도쿄에서도 한식당이 즐비한 신오쿠보 지역에 자리한 이곳은 익숙한 한국 아이돌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장을 보는 현지인들로 붐볐다.요코하마에서 남편과 함께 장을 보러 온 마츠모토(42세)씨는 카트 가득 당면, 떡볶이, 고춧가루, 젓갈, 라면 등을 담았다. 그는 “매운 음식을 좋아해 한국 음식을 종종 해먹는다”며 “1년에 한 두 번 도쿄에 올 때마다 꼭 이곳에 들른다. 저렴하면서도 다른 곳에서 팔지 않는 신선한 재료들도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실제 마트에서도 인기 있는 코너는 김치와 신선식품 코너다. 매장 안쪽 벽면에는 ‘종가 김치’와 마트 자체 제조 김치가 빼곡히 진열돼 있고, 신선식품 코너 한쪽에는 깻잎·미나리 등 한국산 농산물이 자리했다. 김장철을 앞두고는 한국산 무 판매도 시작했다.백계훈 한국광장 과장은 “라면, 과자 등은 꾸준히 인기가 있었지만, 한식에 대한 인기가 커지면서 다른 곳에서 손쉽게 구할 수 없는 한국산 농산물을 사러 오는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했다.한국장터에서 판매중인 ‘총각무’(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일본 기회 충분하지만…국내 수급 불안 해결해야”이처럼 성숙 시장으로 인식됐던 일본에서도 다양한 한국 농산물의 수출 시도가 이어지며 기회 요인이 되고 있다. 다만, 최근 이상기후 등에 따른 국내 수급불안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날씨 영향으로 국내 생산량이 줄면 수출 물량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윤상영 aT 일본 도쿄지사장은 “국내 수급이 불안한데 수출까지 하면 국내 가격은 더 뛰게 돼 수출은 줄일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수출 전문 단지가 있어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기후에 상관없이 안정적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팜 확산 및 품종개발이 필수적이다. 윤 지사장은 “수출 확대도 국내 수급 안정 안정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제작지원 :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촌경제연구원>일본에서 판매중인 홍삼농축액 모습
2025.10.30 I 김은비 기자
유니켐, 50년 자동차 소재 혁신으로 흑자 전환 성공… ‘엔터테크’ 투트랙 성장 가속화
  • 유니켐, 50년 자동차 소재 혁신으로 흑자 전환 성공… ‘엔터테크’ 투트랙 성장 가속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니켐은 50년간 축적한 자동차 내장용 피혁 사업의 안정성과 제조 혁신을 기반으로 2025년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5일 BW(신주인수권부사채) 공모 개시를 앞두고, 전통 제조업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고성장 잠재력을 지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결합한 ‘투트랙 성장’ 모델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1976년 창립한 유니켐은 현대자동차, 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자동차 시트용 가죽을 장기 공급해 온 피혁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산업 공급망에서 50년 업력은 제품 품질과 납기 신뢰도를 입증하며, 경쟁사가 쉽게 침투할 수 없는 강력한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로 작용하고 있다.이러한 유니켐은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엄격한 표준인 IATF 16949를 비롯해 가죽 생산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LWG SILVER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 폐차 처리 지침(ELV Directive) 등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도 선제 대응하며 글로벌 완성차의 ESG 요구 기준을 충족하는 프리미엄 공급사로 자리 잡았다.지난 8월에는 후가공 회사를 인수해 소재가공 중심에서 부품모듈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업체 측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높은 기술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향후 10년간 지속될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도 핵심 공급자 역할을 유지할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를 입증하듯 유니켐은 2025년 상반기 흑자 전환을 달성,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로 전환했다.현재 유니켐은 전통 제조 부문의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성장축으로 ‘엔터테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위버스의 총괄개발 책임자였던 김준기 대표가 이끄는 스타 팬덤 플랫폼 ‘하이앤드(HI&)’ 경영권 인수를 통해 엔터테크 기업으로의 변신을 가속하고 있는 것.하이앤드는 K-Pop 아이돌 중심의 기존 시장과 차별화하여 배우만을 위한 프리미엄 팬덤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배우와 팬이 사적으로 소통하는 △1:1 메시지(DM) △독점 콘텐츠 △DM 자동 번역 △글로벌 풀필먼트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글로벌 팬덤 확장성과 직접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하고 있다.현재 변요한, 한소희, 지창욱, 이종석, 박형식, 박서준 등 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즉각적인 글로벌 트래픽을 창출 중이다. 또한 글로벌 팬덤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와의 기술 협력 및 지난 26일 열린 배우 한소희 팬미팅 등 레퍼런스를 통해, 엔터테크 사업의 강력한 모멘텀을 확보했다. 여기에 드라마 ‘카지노’를 제작한 아크미디어 안창현 대표와 한정훈, 전유리 작가를 영입해 드라마 제작 사업을 확장하여 콘텐츠 IP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모델도 구축 중이다.김진환 유니켐 대표는 “전통 제조업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하이앤드’과 ‘드라마 제작’을 중심으로 한 고성장 엔터테크 사업의 결합은 유니켐의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BW 공모 자금은 자동차 소재 사업의 경쟁 우위 강화와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투입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현금 유출 없이 재무안정성을 유지한 채 이뤄진 것으로 우수한 경영진 유입으로 회사 전반의 향후 높은 매출성장을 위해, 연내 가시권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29 I 이윤정 기자
'케데헌' OST 8곡, 美 빌보드 핫100 16주째 차트인
  • '케데헌' OST 8곡, 美 빌보드 핫100 16주째 차트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8곡이 16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차트인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1위를 내줬지만, 여전히 다수의 곡이 핫100 상위권에 머물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헌트릭스(사진=넷플릭스)28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데헌’ 메인 OST ‘골든’(Golden)은 핫100 2위를 차지했다. 비연속으로 8주간 1위를 차지한 ‘골든’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곡 ‘더 페이트 오브 오필리아’에게 1위를 내줬지만 인기가 여전하다.극중 사자보이즈가 부른 ‘소다 팝’(Soda Pop)과 ‘유어 아이돌’(Your Idol)이 각각 17위와 23위,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28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밖에도 ’왓 잇 사운즈 라이크‘(31위), ’테이크다운‘(34위), ’프리‘(35위),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 버전 ’테이크다운‘(77위)까지 포함해 총 8곡이 16주 연속 핫100에 진입했다. K팝 아티스트의 활약도 빛났다. 하이브의 글로벌 그룹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GABRIELA)는 40위에 이름을 올리며 14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69위에 랭크, 14주 연속 진입했다.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는 ’케데헌‘ OST 앨범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캣츠아이의 EP 2집 ’뷰티풀 카오스‘는 34위,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카르마‘는 82위, 엔믹스의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은 177위에 이름을 올렸다. 엔믹스는 미니 1집 ’엑스페르고‘,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브레이크‘에 이어 세 번째 빌보드200 진입이다.
2025.10.29 I 윤기백 기자
코스닥 입성하는 더핑크퐁컴퍼니 “AI로 제2의 ‘아기상어’ 만든다”
  • 코스닥 입성하는 더핑크퐁컴퍼니 “AI로 제2의 ‘아기상어’ 만든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부모가 돼 다시 우리 콘텐츠를 찾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꿈꾸는 선순환이고, 더핑크퐁컴퍼니가 성장하는 데 강력한 힘이 되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를 토대로 ‘키즈 콘텐츠 기업’을 넘어 세대를 잇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진화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입니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이사는 최근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더핑크퐁컴퍼니의 코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 목적이 아니라 회사 체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대 확장형 지적재산권(IP)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상장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이익 성장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이사 (사진=더핑크퐁컴퍼니)◇데이터 중심 제작으로 ‘반복 가능한 흥행’ 실현더핑크퐁컴퍼니는 201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콘텐츠 제작사다. ‘핑크퐁’·‘아기상어’·‘베베핀’ 등 캐릭터 IP를 중심으로 음원·앱·공연·완구·라이선스 사업을 펼치면서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기반의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더핑크퐁컴퍼니가 보유한 유튜브 채널의 누적 조회 수는 1900억회, 구독자는 2억 8000만명에 달한다. 더핑크퐁컴퍼니의 핵심 경쟁력은 ‘콘텐츠 중심’의 수익 구조다. 올해 상반기 콘텐츠 매출액 비중은 68%에 달했고, 이에 따른 전체 영업이익률은 20%에 이른다. 김 대표는 “더핑크퐁컴퍼니는 콘텐츠 자체로 수익을 내는 구조를 갖췄다”며 “유튜브·앱 등 자체 채널을 통해 제작비를 회수하면서 외부 유통사 의존도가 낮추고 변동비 부담이 줄였다는 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데이터 기반 기획 체계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유튜브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을 통해 국가·나이별 선호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다음 기획에 반영한다”며 “흥행이 중요한 콘텐츠 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핑크퐁’이 유튜브 구독자 1000만명 달성에 53개월이 걸렸다면, 신작 ‘베베핀’은 단 14개월 만에 같은 기록을 세웠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세대를 거치는 동안 꾸준히 소비되면서 탄탄한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아기상어를 볼 아이들은 지금도 태어나고 있다”며 “세대가 바뀌어도 새로운 소비층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구조 덕분에 콘텐츠 수명이 길고, 리뉴얼 없이도 계속 소비된다”고 말했다. 그는 “세대 순환 소비는 저출산 우려를 뛰어넘는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세대 확장형 IP 라인업 역시 강화하고 있다. 유니콘을 좋아하는 베베핀의 누나 ‘보라’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파생작) ‘보라와 유니콘’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며, 10·20대를 겨냥한 힐링 숏폼 ‘씰룩’, 아이돌 소재 콘텐츠 ‘문샤크’ 등 신규 출시한 IP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IP에서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부모와 조부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세대 교차형 소비를 확대하는 전략”이라며 “아이가 좋아서 시작했지만, 가족이 함께 즐기게 되는 ‘패밀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극장판 IP의 프리미엄화와 글로벌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수익성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캐릭터 IP (사진=더핑크퐁컴퍼니)◇글로벌 매출 76%…상장 자금으로 투자 박차해외 매출 비중은 76%로, 글로벌 확장성은 이미 입증된 상태다. 북미가 최대 시장이며,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해 TV 방영과 온라인 유통을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일본은 과거 자국 콘텐츠 소비 경향이 강했으나 최근 K-컬처 수용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이 밖에도 언어와 문화권에 맞춘 맞춤형 전략으로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실적 성장세도 뚜렷하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3년 878억원에서 2024년 974억원으로 11%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억원에서 188억원으로 네 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액 452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수익성이 더욱 강화됐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상장을 통해 성장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TV 시리즈 한 편에 80억원, 극장판은 100억원이 투입되는 만큼 선제 콘텐츠 투자에 여력이 필요하다”며 “조달 자금은 신규 IP 개발, AI 프로듀싱 툴 내재화, 글로벌 오프라인 체험 사업(LBE) 확장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상장 후 신규 IP 개발 주기를 평균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AI 번역·더빙·현지화 툴을 내재화해 콘텐츠 제작 비용·기간을 절감할 방침이다. 그는 “더핑크퐁컴퍼니는 AI와 데이터, 현지화 역량을 결합해 반복 가능한 흥행 IP를 설계하는 기업”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IP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달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상장에서 20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3만 2000~3만 8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640억~760억원이다. 이날 시작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내달 3일까지 진행하고, 11월 6~7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이 목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이다.
2025.10.28 I 박순엽 기자
서초 '고터·세빛 관광특구', K-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 공략
  • 서초 '고터·세빛 관광특구', K-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 공략[서울곳곳]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 서초구의 고터·세빛 관광특구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서초구는 올해 K 뷰티·패션 행사를 시작으로 한강과 교통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관광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고속버스터미널과 반포한강공원을 잇는 공공 지하도로에 서울시를 상징하는 평화가 그려져 있다.(사진=이영민 기자)지난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서초구의 고속버스터미널 지하 공공 보행통행로. 입구로 들어서자 반포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360m 길목에 매시간 서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벽화 24개가 줄줄이 나타났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며 빠르게 걷던 시민들은 출근길 지하철 풍경과 점심시간 한강 공원, 노을 속 빌딩숲까지, 각양각색의 그림을 보느라 걸음을 멈추기도 했다. 통행로 끝에는 스페인·말라가 관광청과 협업한 ‘피카소 벽화’가 현대미술 작품과 함께 전시됐고,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꽃자리 콘서트’ 무대도 있었다. 한편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안내센터가 열려 있었다. 이곳에는 9개 언어로 번역된 안내책자가 비치됐으며 영어·일본어·중국어 전문 통역사가 상주하고 있다. 관광객이 많은 4~10월 주말에는 7개 국어 통역이 가능한 자원봉사단이 운영된다. 구는 무인환전기기와 같은 편의시설도 확충해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내년에 잠수교를 전면 보행화하는데, 지하통행로 중간에 반포대로로 이어지는 지하통로를 만드는 것을 서울시와 논의하고 있다”며 “지하 통로와 한강을 잇는 길에는 미디어아트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8번째 관광특구로 지정된 고터·세빛 관광특구는 한강을 품은 유일한 관광특구이다. 전국 79개 버스노선과 지하철 3·7·9호선이 연결돼 있고,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지하상가 △JW메리어트호텔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등 관광 명소가 주변에 있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올해는 한국의 패션과 뷰티를 체험하는 ‘K-패션&뷰티 코칭스테이션’에 3000여 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공공미술 전시와 예술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초-한강 아트투어’와 ‘서리풀 도보여행’도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서초구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특구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해 12월 지하보도로만 횡단할 수 있었던 고속버스터미널 사거리에 ‘□’자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반포대교 남단에 엘리베이터 설치와 잠수교 전면 보행화가 이뤄지면 도심에서 한강까지 한번에 연결된다. 내년에는 고투몰의 패션자원을 활용한 ‘K-패션 & K-POP 고투몰 패션쇼’를 개최한다. 아이돌그룹 ‘세븐틴’의 공연으로 주목받은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재활용이 되는 조립식 의자와 테이블, 텐트의 대여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피크닉 용품들은 보증금 2만원을 내면 빌릴 수 있고, 보증금은 반납 후 반환된다.전성수 구청장은 “특구가 지정되고 초기 5년이 바로 골든타임”이라며 “2028년 외국인 관광객 120만 명을 목표로 모든 자원을 집중 투자해 서초의 관광 전성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울 서초구 세빛섬 전경(사진=서초구청)고터·세빛 관광특구(사진= 서초구청 누리집)
2025.10.28 I 이영민 기자
NCT 마크,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 모델 발탁
  • NCT 마크,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 모델 발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는 글로벌 K-팝 그룹 NCT의 멤버 마크(MARK)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마크는 브랜드의 대표 라인인 ‘The RX’ 캠페인을 시작으로, 코스알엑스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올해 데뷔 9년 차를 맞은 마크는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온 올라운더 아티스트다. NCT, NCT 127, NCT DREAM, NCT U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강렬한 무대 존재감을 선보이며, ‘완성형 아이돌’로 전 세계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코스알엑스 관계자는 “무대 위에서는 에너제틱하고, 무대 밖에서는 꾸준하고 진정성 있게 팬들과 소통해 온 마크의 모습이 코스알엑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좋은 성분과 효능 중심의 제품력으로 고객의 피부 고민을 진심으로 해결해온 코스알엑스처럼, 마크 역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정성을 전달하는 아티스트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입지를 강화하고 ‘모든 피부 고민은 The RX면 해결된다’는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델 선정 배경을 밝혔다.마크는 더마 스킨케어 라인 The RX 캠페인을 시작으로 코스알엑스 브랜드 모델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피부 고민을 위한 코스알엑스의 처방’이라는 메시지 아래, 피부 타입과 고민에 상관없이 누구나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캠페인 비주얼은 ‘연구원(Researcher)’과 ‘정비공(Mechanic)’ 두 콘셉트로 구성되어, 코스알엑스의 전문성과 진정성을 표현한다. ‘연구원’ 콘셉트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정비공’ 콘셉트는 마크가 피부의 기초를 꼼꼼히 다지는 모습을 담아, ‘모든 피부 고민을 위한 코스알엑스의 처방’이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마크가 직접 소개하는 스킨케어 루틴 영상은 The RX 라인이 제안하는 피부 고민별 맞춤 솔루션과 스킨케어 루틴의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The RX 라인은 피부 고민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의 핵심 라인으로, 첫 단계 부스팅 세럼인 △더 6 펩타이드 스킨 부스터 세럼(피부결 개선),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알맞은 △더 세라마이드 스킨 베리어 모이스처라이저(보습·장벽 강화)와 피부 고민에 따라 사용하기 좋은 △더 알파-알부틴 2 디스컬러레이션 케어 세럼(잡티·흔적 개선), △어드밴스드 더 비타민 씨 23 세럼(브라이트닝), △더 레티놀 0.1 크림(모공·주름), △더 펩타이드 콜라겐 하이드로겔 아이패치(눈가 탄력·수분 케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코스알엑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광고 모델 기용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철학과 진정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마크와 함께하는 협업이 더마 스킨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코스알엑스는 ‘Cosmetics’와 ‘RX(Prescription)’의 합성어로, 모든 피부 고민에 해답을 제시하는 글로벌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다. 2013년 론칭 이후,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만을 담은 간결하고 효과적인 처방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현재 146개국 이상에서 사랑받고 있다.대표 제품으로는 누적 판매량 6000만 개를 돌파한 글로벌 베스트셀러 어드밴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와 올해 출시되어 북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펩타이드-132 헤어 라인이 있으며, 첫 단계 부스터로 각광받는 더 6 펩타이드 스킨 부스터 세럼 및 어드밴스드 더 비타민 씨 23 세럼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The RX 라인은 2022년 론칭 이후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돌파한 브랜드의 더마 철학을 대표하는 핵심 라인으로, 모든 피부 고민에 대한 맞춤 처방과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하는 연구 기반의 솔루션을 담고 있다.
2025.10.28 I 이윤정 기자
갤럭시 XR 출시에 콘텐츠 시장 출렁…네이버·스코넥·스토익 ‘버추얼 전쟁’ 본격화
  • 갤럭시 XR 출시에 콘텐츠 시장 출렁…네이버·스코넥·스토익 ‘버추얼 전쟁’ 본격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삼성전자의 차세대 확장현실(XR) 헤드셋 ‘갤럭시 XR’ 출시로 국내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들이 속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XR 시장의 성패가 킬러 콘텐츠 확보에 달려 있는 만큼, 기업들은 이용자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XR 콘텐츠로 선점 경쟁에 돌입한 분위기다.2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갤럭시 XR’ 출시 행사에서 그룹 관계자가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갤럭시 XR은 삼성전자, 구글과 퀄컴이 함께 만든 첫 고성능 XR 기기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눈동자와 손, 목소리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사진=연합뉴스)27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NAVER(035420))는 콘텐츠 생태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네이버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을 XR 환경에 최적화한 ‘치지직 XR’앱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네이버는 치지직 XR을 통해 몰입형 인터페이스 기반의 실시간 방송, K-팝 공연, 버추얼 스트리머 콘텐츠 등을 중점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3D 아바타 등을 활용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는 치지직 전체 스트리머의 20% 비중을 차지한다.이미 네이버는 제2사옥 ‘1784’에 ‘비전스테이지’, ‘모션스테이지’ 등 XR 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AI 기반 영상 기술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이를 통해 다양한 3D 실감형 콘텐츠를 생성해 기존 2D 중심의 콘텐츠 주도권을 3D 시장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또 네이버가 운영하는 3D 아바타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2019년 출시 이후 1억건 가량의 방송을 송출했다. 네이버는 버추얼 아이돌그룹을 육성하는 스타트업 ‘스콘(SCON)’에도 투자한 만큼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VR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네이버 관계자는 “기존 2D에 국한되어 있던 시청 경험을 생생한 미디어 경험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XR플랫폼 콘텐츠 관련 상표권 출원을 마무리했고, 순차적으로 미디어 기술력 개발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진=네이버 치지직)XR 콘텐츠 전문기업 스코넥(276040)과 스토익 등도 갤럭시 XR 출시에 발맞춰 신규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스코넥은 교육 훈련 분야에 집중하며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스코넥은 삼성글로벌리서치와 협업해 XR에서 구동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언어공부 프로그램과 ‘멀티 토론 롤플레잉’ 등 2개 앱을 개발하고 있다. 갤럭시 XR에 기본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토론앱은 8명의 인원이 아바타 형태로 들어가서 가상 회의실에서 AI 사회자와 함께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XR기술 기업 스토익도 AI 아바타 기반 영어 교육 서비스와 게임 등을 갤럭시 XR에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스토익은 아직 시장 기반이 없는 갤럭시 XR보다는 내년 출시할 메타 AR 글라스 ‘오라이언’에 맞춰 준비하는 상태다.SOOP이 진행한 ‘SOOPER MATCH’. 전 바둑기사 이세돌과 버추얼 아이돌 이세계아이돌의 만남을 진행했다(사진=SOOP)최윤화 스토익 공동대표는 “VR 게임 회사들은 대부분 PC용 VR시장이나 글로벌 수요가 있는 메타 퀘스트를 겨냥해서 신작을 공급하고 있다”며 “갤럭시 XR 시장이 수요가 생긴다면, 같은 안드로이드 기반인 만큼 게임이나 콘텐츠를 빠르게 포팅(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치지직과 경쟁관계인 SOOP(067160)도 버추얼 스트리머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SOOP은 플랫폼 내 버추얼 스트리머 지원을 위해 광학식 모션 캡처 스튜디오 대관을 비롯해 VR 맵 제작 지원 등을 통해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콘서트, 팬 미팅, 게임 대회 같은 다양한 고품질 버추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이외 자체 버추얼 콘텐츠인 ‘SOOPER MATCH’나 메타버스 낚시 대회 등을 개최하며 생태계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다만 현재 갤럭시 XR 전용 콘텐츠 공급은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서국한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 회장은 “갤럭시 XR은 버추얼 스트리머 생태계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콘텐츠 제작·전환 비용 부담으로 인해 즉각적인 이동은 쉽지 않다”며 “치지직과 같은 플랫폼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도 갤럭시 XR 전용 대형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열어 팬 유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10.27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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