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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나 너 좋아해?' 두 버전 커버 공개 '러블리or몽환적'
  • 소나무 '나 너 좋아해?' 두 버전 커버 공개 '러블리or몽환적'
  • 소나무 ‘나 너 좋아해?’ 앨범 커버(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소나무가 첫 번째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의 두 가지 버전 앨범 커버를 2일 공개했다.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겨울 느낌을 풍기는 스노볼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화사한 색감에 러블리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재킷 사진과 화이트, 핑크 컬러가 어우러진 A타입, 밝은 연두색 커버에 미공개된 소나무 멤버들의 몽환적인 콘셉트 사진이 담긴 B타입 총 두 가지 버전이다.‘나 너 좋아해?’는 2일 오전 11시 신나라레코드, 핫트랙스 등 음반 판매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소나무는 오는 9일 앨범 수록곡 음원 공개와 함께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프로모션에 돌입한다.‘나 너 좋아해?’에는 총 4곡이 수록되며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저스틴 비버의 ‘One Less Lonely Girl’, 엑소 ‘으르렁’, 빅스 ‘저주인형’, 샤이니 ‘드림 걸’ 등 다량의 히트곡을 만든 신혁 프로듀서가 작곡한 밝고 통통 튀는 댄스곡이다.▶ 관련기사 ◀☞ ''20년차 아이돌'' 신화 "한해 한해 책임감 늘어난다"☞ 신화 "비스트 멤버들 한 목소리 내는 게 중요" 조언☞ 신화 "S.E.S처럼 20주년 기념곡 유영진이 써줬으면…"☞ 손석희·유승민·유시민·이재명·전원책, JTBC 신년토론 출연☞ ''K팝스타6'' 크리샤 츄 탈락, 3라운드 ''최고의 1분''
2017.01.02 I 김은구 기자
'K팝스타6' 크리샤 츄 탈락, 3라운드 '최고의 1분'
  • 'K팝스타6' 크리샤 츄 탈락, 3라운드 '최고의 1분'
  • SBS ‘K팝스타6’ 크리샤 츄와 이수민의 무대(사진=얼반웍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얼반웍스 소속 연습생 크리샤 츄가 1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K팝스타6’는 수도권 기준 1부 11.5%, 2부 16.0%를 각각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크리샤 츄가 탈락하는 순간이었다. 양현석에 의해 탈락자로 크리샤 츄가 호명되는 순간 시청률이 17.8%로 이날 방송의 최고 수치였다. SBS는 이 순간을 215만 명의 시청자들이 지켜봤다고 밝혔다.이날 ‘K팝스타6’는 3라운드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치가 펼쳐졌다. 크리샤 츄는 이수민과 팀을 이뤄 또 다른 연습생 팀 김혜림-민가린과 맞붙었다. 동갑내기 친구인 크리샤츄와 이수민은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과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섞은 곡으로 오디션 무대를 꾸몄다. 파워풀한 춤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지만 어울리지 않는 콘셉트와 불안한 음정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특히 크리샤 츄는 노래 도중 가사 실수를 해 아쉬움을 샀다. 필리핀계 미국인인 크리샤 츄는 많은 연습을 했지만 방대한 한국어 가사를 완벽히 소화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크리샤 츄는 평정심을 잃지 않고 무대를 끝까지 이어갔다.양현석은 “본인 개인무대를 보여줄 때보다 불협화음이 났다. ‘제발 잘해라, 제발 잘해라’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아쉬웠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 너무 많이 한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박진영은 “걸그룹에서 가장 중요한 게 콘셉트이다. 두 사람이 스웨그, 힙합 이런 거랑 잘 안 맞는다. 기획의 중요성을 느꼈고, 두 인재가 실력 발휘도 못하고 끝난 느낌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크리샤 츄는 “괜찮아요”라고 말하며 내레이션을 통해 “어려워도 서툴러도 계속 노래할 거예요”라는 다짐을 전했다.크리샤 츄는 어린 나이에도 풍부한 감정 표현과 파워풀한 댄스 실력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대형 연습생’ ‘숨은 진주’로 불렸다. 출연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를 휩쓴 화제의 인물이기도 했다.▶ 관련기사 ◀☞ ''20년차 아이돌'' 신화 "한해 한해 책임감 늘어난다"☞ 신화 "비스트 멤버들 한 목소리 내는 게 중요" 조언☞ 신화 "S.E.S처럼 20주년 기념곡 유영진이 써줬으면…"☞ 손석희·유승민·유시민·이재명·전원책, JTBC 신년토론 출연☞ NCT 127, 5일 ''엠카운트다운'' 통해 ''무한적아'' 첫 무대
2017.01.02 I 김은구 기자
'20년차 아이돌' 신화 "한해 한해 책임감 늘어난다"
  • '20년차 아이돌' 신화 "한해 한해 책임감 늘어난다"
  • 신화(사진=신화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 해 한 해 책임감이 늘어나요. 나태해지지 말고 꾸준히 새로운 걸 시도해야죠.”그룹 신화는 2017년 데뷔 20년차가 됐다. 자신들이 갖고 있던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의 기록을 다시 늘렸다. 매년 데뷔하는 그룹도 많지만 멤버들이 팀을 떠나거나 심지어 해체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인 게 현재 가요계다. 그 만큼 어려운 걸 해낸 게 신화다. ‘신화가 하면 신화가 된다’는 말은 이제 가요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정설이 됐다.신화가 2017년 시작과 함께 컴백했다. 2016년 마지막 날인 12월31일 SBS ‘가요대전’에 출연, 컴백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1월2일 정규 13집 ‘언체인징-터치(UNCHANGING-TOUCH)’를 발매했다.“신화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라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책임감과 나태에 대한 경계를 언급한 신화다웠다. 1년 9개월 만의 컴백에서 들고 나온 ‘터치’는 미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음악 장르로 꼽히는 ‘퓨처 베이스’다. 이를 국내 메이저신에서 타이틀곡으로 선보이는 것은 신화가 처음이다. 안무에서는 애절한 느낌이 있는 노래에 맞춰 절제미를 더했다.파워풀한 군무가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었던 신화다. 나이가 들어 이제 그런 무대가 힘들어진 것 아니냐는 의심도 받을 만했다. 신화는 “그렇다고 느린 템포가 이어지는 안무는 아니다. 파워풀한 것도 섞여 있다”며 “춤이라는 게 어려운 동작이 있어야 멋있는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표현과 어우러짐이다”라고 설명했다.정유년 닭의 해. 닭띠인 막내 앤디가 엔딩을 맡았다. 앤디가 엔딩을 맡은 것은 지난 2001년 발매한 정규 4집 ‘헤이 컴온’ 활동 이후 처음이다. 앤디는 시크한 헤어스타일과 퍼포먼스로 새로운 면모를 이번 무대에 담아냈다.‘터치’를 타이틀곡으로 결정한 것 역시 새로운 시도에 초점을 맞춰서다. 수록곡 ‘슈퍼 파워’와 타이틀곡 후보로 경합이 치열했다. 멤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슈퍼 파워’는 정규 12집 타이틀곡 ‘표적’의 연장선 느낌이 강하다는 판단에 ‘터치’로 결정했다. 무대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는 있겠지만 신선한 느낌이 덜했다는 것이다.신화는 이번 활동에서 팬들과 소통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 데뷔 20주년이 되는 2018년을 맞기까지 팬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는 생각에서다. 팬들과 최대한 가깝게 자주 만나겠다는 각오다. 사인회, 국내 투어 등 많은 계획을 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콘서트를 주로 서울에서만 했는데 이번에는 부산과 대구 등지에서도 계획을 확정했어요. 그러고 나서 아시아 투어도 다닐 예정입니다.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조금이라도 더 만들어야죠.”
2017.01.02 I 김은구 기자
멜론, ‘무한도전-위대한 유산’ 무편집 무대 영상 단독 공개
  • 멜론, ‘무한도전-위대한 유산’ 무편집 무대 영상 단독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무한도전 무대 영상 이미지국내 1위 뮤직플랫폼 멜론(www.melon.com)이 공개한 MBC ‘무한도전’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 특집의 미공개 무편집 공연 영상이 화제다. 멜론은 12월 31일(토) ‘무한도전’ 방송 종료 후, 방송에서도 볼 수 없던 생생한 무대 무편집 영상 6편을 단독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재석-도끼, 박명수-딘딘, 정준하-지코, 하하-송민호, 양세형-비와이, 황광희-개코 등 6팀의 혼신을 다한 래핑과 강렬한 역사적 메시지가 편집 없이 고스란히 담겨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들은 반복 시청을 유발하며, 멜론TV 콘텐츠 중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시청자들은 “역시 믿고 보는 무한도전”, “편집 없이 풀버전으로 감상하니 감동이 배가 된다”, “이번 힙합 특집도 레전드 방송으로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방송에는 그동안 베일에 감춰졌던, 무한도전 멤버들과 국내 최정상급 래퍼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주제로 펼친 열띤 힙합 무대가 최초로 공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방송 직후, 프로젝트 음원과 무대 영상을 감상하려는 시청자들이 몰려, 한 때 멜론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무한도전’, ‘무한도전 힙합’ 등의 검색어가 상위에 위치하기도 했다.그동안 무도 가요제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황광희-개코의 ‘당신의 밤 (Feat. 오혁)’, 하하-송민호의 ‘쏘아’는 각각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곡들은 멜론 일간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멜론은 멜론TV를 통해, ‘무한도전’ 외에도 멜론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티저 영상 및 라이브 영상, ‘K팝스타6’,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주간아이돌’ 등 다양한 음악관련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광고 없이 제공하고 있다. 멜론TV는 멜론 회원이라면 누구나 웹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로엔 또 갑질?..딩가라디오 “벤처 죽이기 법적 대응”☞ 로엔, 멜론쇼핑 서비스 종료 영향 미미할 것-이베스트
2017.01.02 I 김현아 기자
  • [저출산]중소기업 육아휴직 지원금 월20만→30만원 확대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지난해 신생아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급해진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일부 ‘찔끔’ 대책을 내놓긴 했다.우선 출산전후휴가 또는 유산·사산 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급여 상한액이 월 13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급여는 휴가 시작 1개월 뒤부터 휴가 종료일 이후 12개월 이내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 대기업 여성근로자는 육아휴직을 대부분 가지만, 중소기업에는 ‘그림의 떡’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중소기업 등 우선지원대상기업이 육아휴직을 부여할 경우 주는 지원금을 근로자 1인당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신 대기업 지원금은 폐지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은 우선지원대상기업이 3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대기업은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줄어든다.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도 일부 늘어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이 지원받는 아동양육비가 1인당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원 대상도 만 12세 미만에서 13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만 24세 이하 청소년한부모의 경우 자녀 1인당 월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지원금이 늘어난다.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 영아종일제 지원대상도 확대된다. 기존 3개월∼24개월(만 1세)만 가능했던 지원대상이 36개월(만 2세)까지 늘어난다. 비용도 임신·출산·보육에 모두 사용하는 국민행복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초등학교 내에 마련된 별도 교실에서 방과 후부터 아이들을 돌봐주는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이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재학생은 가정통신문, 신입생은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해 학부모가 신청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홈페이지(www.neis.go.kr)에서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돌봄교실 정보를 확인하고 증빙서류를 준비해 학교에 방문하지 않고 신청 가능하다. 돌봄교실 출결상황과 퇴실시각 등 각종 정보도 온라인에서 조회할 수 있다.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경단녀)에 대한 지원책도 확대된다. ‘경단녀’가 저출산의 근본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정부는 재취업을 돕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지원 서비스가 강화하기로 했다. 전문기술·지식이 필요한 구직자를 위해 고부가가치 직종의 직업교육훈련 과정이 25개에서 40개 이상으로 확대된다.
2017.01.01 I 김상윤 기자
바시티, 데뷔곡 ‘U r my only one’ 티저 영상서 강렬 카리스마 발산
  • 바시티, 데뷔곡 ‘U r my only one’ 티저 영상서 강렬 카리스마 발산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바시티가 데뷔곡 ‘U r my only one’의 티저영상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바시티는 30일 공식 SNS채널과 팬카페에 공개된 티저영상은 헬리캠을 이용해 촬영한 군무, 마네킹 챌린지 콘셉트로 선보인 멤버들의 개성넘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렬한 레드톤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지며 데뷔를 앞둔 바시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U r my only one’은 프로듀싱팀 크레이지 사운드의 똘아이박과 피터팬, 미친기집애가 함께만든 곡으로 어반 힙합비트에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접목된 트렌디한 사운드, 서정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다. 오는 5일 공개한다.바시티는 이 곡에서 아크로바틱한 고난도 안무 등의 파워풀하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기존 아이돌그룹과 차별화되는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대표팀’을 뜻하는 바시티는 팀명을 통해 아이돌 대표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메인보컬 시월을 비롯해 블릿, 리호, 다원, 승보, 윤호, 키드 등 한국 멤버 7명과 중국 멤버들인 데이먼, 씬, 재빈과 만니, 중국계 미국인 엔써니 등 12명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중국 인기스타 판빙빙, 우이판 등의 출연으로 현지에서 시청률 1위를 달성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도전자연맹’을 만든 중희전매 유한공사와 한국의 CSO엔터테인먼트, 한류트레이닝센터가 합작한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2016.12.30 I 이정현 기자
`사귀는 것 몰랐지?`, 화들짝 놀란 깜짝 열애설
  • [2016 연말결산]`사귀는 것 몰랐지?`, 화들짝 놀란 깜짝 열애설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흔히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지만, 대중들의 관심은 늘 연예계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잦은 사랑과 이별의 반복으로 “이번에 또?”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지만, 정작 본인 연애보다도 더 궁금한 것이 아마 연예계에서 숱하게 터지는 열애설이 아닐까.특히 2016년은 공식 열애 발표와 쿨(Cool) 한 인정으로 유달리 축하받는 커플이 많았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이에 ‘이데일리’는 2016년 한 해를 돌아보며 ‘사귀는 것 몰랐지? 화들짝 놀란 깜짝 열애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문희준♥소율◇ 최초의 ‘아이돌 부부’ 탄생지금까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배우 부부, 개그맨 부부 등은 숱하게 거론됐지만 아이돌 대표 잉꼬부부라는 타이틀은 아마 이들이 최초로 거머쥐지 않을까 싶다. 바로 ‘살아있는 전설’ 1세대 아이돌 출신 H.O.T.의 문희준과 전 세계에 ‘빠빠빠 신드롬’을 일으킨 크레용팝의 소율(본명 박혜경)이 그 주인공이다.이들은 지난 11월24일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예측된 결과라고 하지만, 아무도 몰랐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야말로 정말 ‘깜짝 결혼 발표’였던 셈이다.이들은 2년 전부터 같은 분야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올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깜짝 결혼 발표는 문희준이 과거 팬들과 했던 약속 때문이다. 그는 “팬 분들과 무언의 약속처럼 비밀 연애를 하기로 했었다”며 “연애 발표를 할 수 없었기에 부득이하게 결혼 발표를 한 것”이라고 넉살 좋게 웃어보였다.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긴 만큼 축하해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이번 결혼 발표는 같은 그룹의 멤버인 토니 조차 공식 발표가 나기 전까지 몰랐을 만큼 베일에 감춰져 있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김구라는 “사상 최대의 축의금을 내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는 후문.너무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였지만,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그 누구의 열애설보다도 두 사람의 사이를 응원하고 축복했다. 아마 ‘영구 까방권’을 넘어서 ‘연예계 대표 보살’로 등극한 문희준에 대한 대중의 애정이 아닐까.지난 29일 한 웨딩슈즈 업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웨딩사진 촬영 현장이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한 두 사람의 결혼은 내년 2월12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현빈♥강소라◇ ‘한솥밥 연애 중’…CC(Company Couple) 홍수사태‘파릇파릇’ 캠퍼스(Campus) 커플만 CC일쏘냐. 요즘 CC의 대세는 컴퍼니(Company) 커플이다. 이는 2016년 연예계 역시 직격으로 강타하며 대세임을 재차 확인했다.우선 최근 가장 핫한 톱스타 커플로 이름을 올린 현빈과 강소라는 같은 소속사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열애로 발전하게 된 대표적인 사내연애 케이스다.이들은 지난 10월쯤 연예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첫 만남을 가졌으며, 이후 선후배로서 친분을 쌓으며 고민과 조언을 나누던 중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교제 보름 만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해 ‘최 단기 교제기간 커플’이라는 칭호까지 얻게 된 만큼 더욱 눈길을 끄는 커플이 아닐까 싶다.2016년 ‘한솥밥 열애’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대체불가 반전 매력의 소유자 ‘마블리’ 마동석이 소속사 후배 예정화와의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한 것.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이들 역시 17살이라는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운동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더불어 영화에 대한 애정과 스킨스쿠버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무려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신하균과 김고은 역시 공식 열애 발표 전 소속사 이적으로 한솥밥을 먹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연습생 시절부터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하며 서로 의지가 됐던 아이돌 커플 역시 ‘2016 한솥밥 열애’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SM에서는 연습생 동기이자 94년생 동갑내기인 엑소(EXO) 카이와 에프엑스(f(x)) 크리스탈이, JYP에서는 2AM 정진운과 원더걸스 예은(핫펠트), 지소울(G.Soul)과 미쓰에이 민이 각각 그 주인공으로 손꼽혔다.김국진♥강수지◇ TV는 사랑을 싣고대한민국 연예계 역사를 통틀어 이들만큼 조심스럽지만 설레고 풋풋한 커플이 또 있을까. 그 주인공은 바로 김국진과 강수지다.유난히도 더웠던 지난 8월, 이들의 깜짝 열애 발표는 더위에 지쳤던 대중들에게 한 줄기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8월4일 김국진과 강수지는 SBS ‘불타는 청춘’으로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9월부터 서로 호감을 느끼고 좋은 관계를 갖고 있는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진정한 친구를 찾는다’는 콘셉트 아래 촬영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이들이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는 소식에 대중들은 환호했다.그간 이 같은 가상 연애프로그램은 ‘가식 논란’에 휩싸이며 ‘카메라가 돌고 있을 때만 친한 척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던 바 있다.이는 지금까지 실제 다른 이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상 부부(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거나, 실제로는 서로 연락처도 몰랐던 경우도 태반이었기 때문.이에 대중들은 ‘비즈니스 관계’라는 타이틀로 이들에게 등을 돌리고 싸늘한 시선을 보이기 일쑤였다.그러나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는 닫혀있던 대중들의 마음을 열고, 설렘을 깨어나게 만드는 마력과 같은 힘을 보여줬다. 이는 바로 이들이 지닌 진정성 때문이 아닐까.상처를 안고 살 수밖에 없던 이들이 마음을 열고 서로를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이 뒤따랐을지 대중들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이처럼 2016년에는 TV 프로그램을 함께 작업하며 호감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한 경우가 유독 많았다.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주상욱-차예련 커플,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실제 커플로 발전한 이상우-김소연 커플 등이 그 주인공이다.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의 히로인 안재현-구혜선 커플은 지난 5월21일 ‘부부의 날’에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기도 했다.브라운관을 뛰어넘어 스크린에서도 사랑의 향기는 피어났다.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했던 오달수-채국희와 ‘곡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곽도원-장소연 커플도 2016년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드러냈다.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던 2016년. 서로를 의지하고 독려하며 사랑을 싹틔웠던 만큼 2017년에도 스타들의 아름다운 열애를 기대해본다.
2016.12.30 I 유수정 기자
①“무고는 큰 죄”…연예계 성추문
  • [순간포착 2016]①“무고는 큰 죄”…연예계 성추문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도 대중을 웃기고 울린 스타들이었다. 각종 성 추문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 연예계를 사진으로 돌아봤다. ◇“무고는 큰 죄” 이진욱의 뼈있는 한마디성추문으로 얼룩진 한 해였다. 현재 복부 중인 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을 시작으로 배우 이진욱 엄태웅 이민기 유상무 등이 휘말려 곤욕을 치렀다. 피의자로 지목된 이들은 “억울하다”고 주장했고 자신을 고소한 여성에 대해 무고로 맞고소하는 등 법정공방이 이어졌다. 배우 이진욱은 지난 7월 17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지 사흘 만에 경찰에 출석해 “무고는 큰 죄다”라는 말을 남겼다. 당시 말쑥하고 흐트러짐 없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조사에서 이진욱은 무혐의를 입증받았다. 성폭행을 주장했던 여성은 무고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사진=연합뉴스TV 캡처◇이창명부터 강인까지…끊임없는 음주운전연예인들의 음주운전 및 이로 인한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개그맨 이창명은 지난 4월20일 자동차를 운전해 가다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났다가 다음 날 저녁 경찰에 출두해 취재진에 “술을 못 마신다”며 음주운전 가능성을 부인했으나 결국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입건됐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도 5월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현장을 떠났다. 입대 전에 이어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이후 강인은 활동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가수 버벌진트와 이정, 배우 윤제문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호란은 클래지콰이로 새 앨범을 내고 며칠 지나지 않아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내 신곡 활동을 하지 못했다.사진=뉴시스◇새 생명 주고 떠난 김성민배우 김성민이 지난 6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였다. 고인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김성민의 아내로부터 신변 확인 요청을 받고 출동해 자택을 살피다 김성민을 발견했다. 당시 김성민은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고 아들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파란만장한 삶이었지만, 5명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났다. 김성민 본인의 평소 의지와 김성민 가족의 동의로 신장, 간장, 각막 등 3개의 장기를 5명에게 기증했다. 김성민은 2002년 MBC ‘인어아가씨’로 안방극장에 데뷔해 ‘환상의 커플’·‘왕꽃선녀님’ 등 드라마를 비롯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김성민 외에도 밴드 들국화의 초대 기타리스트 조덕환이 지난 11월 암 투병 중 향년 64세로 눈을 감았다.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는 지난 8월 노환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김민희와 스캔들 후 홍상수 감독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만난 MBC ‘리얼스토리 눈’(사진=방송캡처)◇김민희 홍상수 감독 불륜 스캔들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스캔들로 영화계가 시끄러웠다. 둘 사이에 20여 년 이상의 터울도 있지만 홍상수 감독이 유부남이어서다.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스캔들은 올해 초부터 증권가 정보지를 떠돌면서 알음알음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지난 6월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한 매체의 보도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두 사람은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은둔 생활 중이며 그들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스캔들 이후 홍상수 감독이 7월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김민희와의 관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 답변을 피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11월 아내 조모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제기했고 최근 조정이 성립되지 않아 재판을 통해 이혼 여부를 가리게 됐다.▶ 관련기사 ◀☞ [순간포착 2016]②응답하라 1997, 젝키의 컴백☞ [순간포착 2016]③공유 ‘부산행’, 올해 유일한 천만☞ [순간포착 2016]④정윤회子 정우식, MBC 특혜 논란☞ [단독]고아성, '갑'같은 '을' 된다…MBC ‘자체발광 오피스’ 발탁☞ “오빠가 돌아온다”…김재중·성민, 오늘(30일) 전역
2016.12.30 I 김윤지 기자
②응답하라 1997, 젝키의 컴백
  • [순간포착 2016]②응답하라 1997, 젝키의 컴백
  • 젝스키스 콘서트(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도 대중을 웃기고 울린 스타들이었다. 각종 성추문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 가요계를 사진으로 돌아봤다. ◇16년 만에 돌아온 젝스키스‘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다시 뭉쳤다. 젝스키스는 지난 4월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2’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만난데 이어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콘서트 및 앨범발매 등을 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젝스키스는 1997년 데뷔했 2000년 해체했다. 재결합 활동에서는 원년 멤버 중 직장인이 되고 가정을 꾸린 고지용이 빠졌지만 10월 발표한 신곡 ‘세 단어’로 음원 차트를 올킬한 데 이어 과거 히트곡들을 리메이크해 12월1일 발표한 새 앨범으로도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여전한 입지를 과시했다. 젝스키스를 비롯해 S.E.S도 데뷔 20주년 활동에 나서는 등 2016년 ‘1세대 아이돌 그룹’들의 활동은 중요한 이슈 중 하나였다. 그러나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 공연이 기대됐던 H.O.T의 재결합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아이오아이(사진=이데일리DB)◇아이오아이, 걸그룹의 새 패러다임아이오아이가 걸그룹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했다.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아이오아이는 케이블채널 Mnet의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이다. 기획사들이 새로운 아이돌 그룹들을 준비하며 멤버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다. ‘프로듀스101’이 독특했던 것은 많은 기획사에서 데뷔를 준비해온 연습생들을 경쟁시켜 멤버를 선발, 프로젝트 걸그룹을 결성했다는 것이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다른 스타일로 음악과 퍼포먼스 기량을 쌓아온 연습생들은 데뷔에 대한 목마름을 무대에서 폭발시켰고 대중을 감동시켰다. 101명의 연습생 중 11명이 결정돼 데뷔를 하고나서도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 아이오아이는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차트 선두권에서 경쟁을 펼쳤다.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 상당수는 원 소속사 신인그룹 멤버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오아이 멤버로 선발되지 못한 ‘프로듀스101’ 출연 연습생들도 각자 소속사에서 대거 활동에 나서며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2016 MAMA에 참석한 트와이스(사진=Mnet)◇트아이스, K팝 대표 걸그룹으로 트와이스가 K팝의 대표 아이콘으로 새롭게 부상했다. 2016년 가장 빼어난 성과를 거둔 걸그룹이 트와이스였다. 트와이스는 올해 두차례 발표한 새 미니앨범으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최장시간 1위, 일간차트 최장기 1위 등 각종 기록을 새로 쓰며 2016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었다. 연말 열린 두번의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대만 출신인 멤버 쯔위가 대만과 중국 간 정치문제의 희생양이 될 뻔했던 위기를 극복하고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컸다. 지난해 10월 ‘우아하게’로 데뷔한 이후 국내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한류스타로 주목도를 높여가던 시기였다. 쯔위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준비돼 있던 대만 국기를 흔들었는데 이로 인해 중국에서 “대만 독립주의자”라는 비난에 휩싸였다. 이 사건이 대만 총통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당시 쯔위는 “해협 양안(중국과 대만)은 하나”라는 입장을 밝혔고 트와이스는 중국 활동을 중단했지만 트와이스의 올해 성과는 다시 해외 활동에 날개를 달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비스트를 비스트라 부르지 못하고 ‘짐승돌’로 불리며 K팝 한류의 한 축을 담당했던 그룹 비스트가 5인조로 변신,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마지막 앨범을 냈다. 비스트는 장현승의 탈퇴로 5인조로 재편한 뒤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3집 타이틀곡 ‘리본’으로 차트 1위를 휩쓸며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이후 자신들을 데뷔시킨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돼 신생 기획사를 설립하고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비롯해 2016년에는 인기 아이들 그룹들의 멤버 탈퇴와 이로 인한 해체가 잇따랐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민지와 재계약 불발에 이어 박봄까지 떠나보내며 투애니원 해체를 결정했다. 미쓰에이는 지아, 시크릿은 한선화가 각각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났다. 한선화는 연기자 전문 기획사인 심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후 미쓰에이, 시크릿은 아직 그룹으로는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양희은(사진=연합뉴스)◇양희은의 ‘끝내 이기리라’최순실 국정농단에 연예인도 촛불을 들었다. 그동안 정치적인 사안에 공식적인 대응을 삼가던 이들이었으나 올해는 달랐다. 연예인의 촛불집회 참여는 SNS를 통한 ‘인증샷’에서 시작해 직접 참여로 이어졌다. 100만 명(이하 주최 측 추산)이 참가한 11월 12일부터 본격화했다. 집회에 단순 참여하는 것에서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치며 관련된 노래를 불렀다. 가수 전인권 이승환 노브레인 DJ DOC 등이 릴레이로 참여했다. 양희은은 전국 190만 명이 몰린 11월 26일 5차 집회에 등장해 곡 ‘상록수’ ‘아침이슬’ 등을 불렀다. 1980년대 일어난 민주화 운동 당시 저항과 불굴의 의미를 담아 불렀던 곡이다.▶ 관련기사 ◀☞ [순간포착 2016]①“무고는 큰 죄”…연예계 성추문☞ [순간포착 2016]③공유 ‘부산행’, 올해 유일한 천만☞ [순간포착 2016]④정윤회子 정우식, MBC 특혜 논란☞ “오빠가 돌아온다”…김재중·성민, 오늘(30일) 전역☞ [단독]고아성, '갑'같은 '을' 된다…MBC ‘자체발광 오피스’ 발탁
2016.12.30 I 김윤지 기자
 '대체불가' 피아니스트 조성진
  • [인물로 본 2016 UP] '대체불가' 피아니스트 조성진
  • 사진=이데일리 디자인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떴다 하면 광속 매진.’ 클래식계 국민 아이돌이라 할 만하다. 지난해 10월 한국인 최초로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불과 1년, 한국 클래식을 이야기할 때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을 빼놓기 힘들다. 조성진이란 이름 석자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대한민국 음악계 판도를 바꿔놨다는 평가가 따른다. 올 2월 공연은 예매 시작 1시간도 안 돼 표가 모두 팔려나가더니, 내년 1월 독주회 티켓은 판매 시작 9분 만에 3800석 전석이 동났다. 지난 11월 15일 온라인에서 생중계한 음반발매 쇼케이스 현장은 누리꾼 8만여명이 지켜보는 진기록을 세웠다. 유명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DG)과 독점계약을 맺는가 하면 2018년까지 연주일정도 꽉 찬 상태다. 조성진의 공연에는 암표상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7월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에서는 5~7배 이상 티켓값이 치솟았다. 부모의 극성 없이 스스로 일군 성과라는 점도 호감을 샀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그는 여섯 살에 친구를 따라 동네 음악학원에서 피아노를 치기 시작, 예원학교와 서울예고에서 기본을 완성한 국내파다. 조성진을 향한 광풍은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음반사 관계자는 “최근 발매한 첫 정규음반 반응이 뜨겁다. 음반구매자의 70% 이상이 여성이란 점도 주목할 만하다”며 “대한민국 클래식 위상을 높인 동시에 클래식에 입문하는 일반인도 늘려놨다. 스타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귀띔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연합뉴스).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유니버설뮤직).▶ 관련기사 ◀☞ [인물로 본 2016 UP] 'AI와 세기대결' 바둑기사 이세돌☞ [인물로 본 2016 UP] '맨부커상 수상' 소설가 한강☞ [인물로 본 2016 UP] '대체불가' 피아니스트 조성진
2016.12.30 I 김미경 기자
트로트 소유미, NAP엔터 이적.. 내년 새 앨범
  • 트로트 소유미, NAP엔터 이적.. 내년 새 앨범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트로트 가수 소유미가 소울스타와 하이포가 소속된 NAP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출발한다.NAP엔터테인먼트측은 29일 “트로트가수 소유미가 소울스타, 하이포와 한 식구가 됐다”며 “각 팀마다의 음악스타일은 다르지만 2017년도 각자의 장르와 분야에서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유미는 2015년 ‘흔들어주세요’로 데뷔했다. 빼어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해 데뷔당시 장윤정, 홍진영을 잇는 미녀 트로트가수로 팬들은 물론 음악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빠이빠이야’로 유명한 가수 소명의 딸로 주목 받기도했던 소유미는 데뷔해인 2015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과 ‘제2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으며 활발한활동을 펼치고 있다.정통 트로트 창법을 구사함은 물론 아이돌 그룹 경험으로 트렌디한 춤과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트로트계의 젊은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소유미는 트로트와 EDM을 접목시킨 ‘일렉트롯(electrot)’ 이란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기도 했다.소유미는 “소울스타, 하이포등 음악적 실력이 뛰어난 아티스트선배들과 한솥밥을 먹게 돼서 영광이다. 회사를 옮긴 후 내년에 선보일 앨범 작업중이다.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2016.12.29 I 이정현 기자
“2016년 음악 스트리밍, 40% 증가”
  • “2016년 음악 스트리밍, 40%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음악서비스 지니(www.genie.co.kr)의 2016년 스트리밍 이용 건수가 전년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서비스 지니 이용자들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64억건의 음악을 감상했다.음악서비스 지니의 스트리밍 사용확대를 이끈 큐레이션 서비스는 ‘굿모닝 지니’, ‘뮤직허그’, ’지니 스포츠’, ’지니 드라이브’순으로 나타났다. ‘굿모닝 지니’는 매일 아침 그날의 날씨와 지역정보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아침 기상음악이다.‘뮤직허그’는 사용자가 DJ가 되어 실시간으로 청취자와 채팅을 하며 함께 음악을 듣는 실시간 DJ서비스다.‘지니 스포츠’는 사용자의 걸음걸이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음악이 추천되고, ‘지니 드라이브’는 안전운행을 위해 음성명령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악서비스 지니는 2016년 한 해 지니 이용자들이 감상한 64억건의 음원 스트리밍 데이터를 분석해 ‘나의 뮤직리포트’를 공개했다. ‘2016년 나의 뮤직리포트’는 지니 이용자가 지난 한 해 들었던 음악감상 이력을 집계, 분석해 자신이 들었던 음악들을 테마별로 다시 꺼내어 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지니 이용자들은 지니앱을 이용해 손쉽게 지난 1년간 내가 들은 음악들을 되돌아볼 수 있으며 ‘나를 사로잡은 아티스트’, ‘계절별 내가 사랑했던 곡’, ‘내가 많이 감상한 음악장르’ 등 테마별로 내가 즐겼던 음악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아울러 2016년 지니 이용자가 가장 많이 감상한 음원, VR, 뮤직비디오는 2년차 걸그룹 트와이스의 ‘CHEER UP’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니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좋아요’를 클릭한 아티스트는 EXO, 방탄소년단, DEAN으로 남자 아이돌에 집중됐다. KT뮤직 김태훈팀장은 “2016년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고도화된 큐레이션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니 이용자의 스트리밍 이용이 전년대비 40% 증가했다”며 “새해에도 고객들의 숨어있는 음악 감성을 끌어내는 큐레이션 서비스로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9 I 김현아 기자
가요계 97라인 'KBS 가요대축제'서 청춘들에 희망 메시지
  • 가요계 97라인 'KBS 가요대축제'서 청춘들에 희망 메시지
  • 1997년생 아이돌 스타들(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요계 97라인’ 정국-유주-은하-정채연-지효-유겸-뱀뱀-민규-도겸-디에잇이 ‘2016 KBS 가요대축제’에서 뭉친다.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방송되는 ‘2016 KBS 가요대축제’에서 방탄소년단 정국, 여자친구 유주-은하, 아이오아이 정채연, 트와이스 지효, 갓세븐 유겸-뱀뱀, 세븐틴 민규-도겸-디에잇은 합동무대를 펼친다.정국, 유주, 은하, 정채연, 지효, 유겸, 뱀뱀, 민규, 도겸, 디에잇은 모두 올해 20세를 맞은 ‘가요계 97라인’이다. 더구나 올 한해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맹활약을 펼치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이들은 ‘청춘’을 상징하는 나이인 ‘스무 살’의 대표선수들로서 음악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들이 대한민국에 선물할 희망의 메시지에 궁금증이 높아진다.제작진은 “스무 살 동갑내기 10명이 모인 만큼 화기애애하고 단합된 분위기 속에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멤버 한 명 한 명이 반짝반짝 빛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이날 공연에는 또 97라인 멤버 민규-도겸-디에잇을 위해 세븐틴의 몇몇 멤버가 밴드 세션을 통해 깜짝 지원사격에 나서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한편 ‘2016 KBS 가요대축제’는 박보검-설현이 진행하며 전인권 밴드, 엄정화, 신화, 황치열, 태연, 다비치, 샤이니, 씨엔블루, 인피니트, 정은지, B.A.P, EXID, 비투비, 엑소, 빅스, AOA, 방탄소년단, 갓세븐, 마마무, 레드벨벳, 한동근,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세븐틴, 트와이스, I.O.I, 오마이걸, 라붐, 업텐션, 우주소녀, 아스트로, NCT 드림이 출연을 확정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220분간 방송된다.▶ 관련기사 ◀☞ ''새댁'' 신다은, "2016년은 인생 전환기"☞ ''푸른바다의 전설'' 심상치 않은 12월 최저 시청률☞ 빅뱅 거침없는 언변…''라스'' 12월 최고 시청률☞ ''라스'' 태양 "민효린에게 손편지 꽃과 함께 보내기도" 로맨틱☞ ''라스'' 지드래곤 "만났던 분이 열애 오픈 원했다면 했을 것"
2016.12.29 I 김은구 기자
'용감한 기자들3' 신동엽-윤정수, 티격태격 케미 "꼴 보기 싫어"
  • '용감한 기자들3' 신동엽-윤정수, 티격태격 케미 "꼴 보기 싫어"
  • 사진-E채널 ‘용감한 기자들3’[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신동엽이 윤정수에게 핀잔을 던졌다. 28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3’에서는 ‘인연과 악연’이란 주제로 다양한 취재담이 공개된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일단 집으로 가는 오빠들’이라는 제목으로 토크를 진행했다. 해당 기자는 연예계 대표 작업 능력자로 통하는 모 아이돌 그룹에 대한 토크를 풀어놨고,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시즌 맞춤송, 캐럴까지 불러준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MC신동엽은 윤정수에게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어떤 노래를 불러줄 거냐”고 물었다. 윤정수는 이에 기다렸다는 듯이 김건모 모창을 선보였다. 윤정수의 빼어난 모창 실력에 출연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과도한 욕심이 문제. 호응에 힘을 얻은 윤정수는 신이 난 듯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가서 아이 러브 유(I love you)라고 말한다”며 자신의 필살기를 선보였다. 이를 본 신동엽은 “정말 꼴 보기 싫다”는 진심을 드러낸 후 급히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신동엽과 윤정수의 티격태격 케미를 담은 ‘용감한 기자들’은 28일 밤 11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2016.12.28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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