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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박진영 “SM 오디션서 떨어진 경험 있어”
  • ‘주간아이돌’ 박진영 “SM 오디션서 떨어진 경험 있어”
  • MBC에브리원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박진영이 ‘주간아이돌’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박진영은 2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신곡 ‘살아있네’ 무대는 물론, 역대 히트곡들을 총망라한 히트곡 메들리까지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진영은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 자신의 히트곡 안무를 수월하게 소화했다. 2PM, 원더걸스, 미스에이 등 직접 프로듀싱했던 JYP사단의 히트곡이 연이어 재생되자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댄스 열정을 불태우던 박진영은 “예능 하면서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이다” “무슨 이런 예능이 있냐”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박진영은 EXID의 멤버 하니는 물론 아이유, 구하라, 초아, 시우민, 윤두준 등 JYP 연습생 출신으로 다른 소속사에서 데뷔한 아이돌을 언급했다. 박진영은 JYP 연습생 출신 아이돌들에 대해 “과거의 경험이 약이 되고 인연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나 역시 24년 전 SM 오디션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가수의 꿈을 갖게 해준 JYP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박진영 역시 과거 하니의 무대를 보고 크게 감동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박진영이 출연하는 ‘주간아이돌’은 오는 20일 오후 6시 방송된다.
2016.04.18 I 김윤지 기자
하이트진로, 아프리카 공략 강화..'진로소주' TV 광고 방영
  • 하이트진로, 아프리카 공략 강화..'진로소주' TV 광고 방영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이라크와 두바이 등 중동에 이어 아프리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진로소주 TV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우간다에서 광고하는 소주는 해외수출 전용 브랜드인 ‘진로24’로 75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 24%로 현지에서는 고급술로 인식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우간다를 포함해 가나, 나이지리아, 모잠비크를 집중 사업국가로 선정했다. 이 국가들에서 전문화된 유통사를 운영하고, TV·옥외광고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아프리카는 최근 해외투자가 증가, 중산층 인구 확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등 경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경제성장에 따라 주류 소비도 늘어나는 추세로 하이트진로는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수출 기회를 발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올해부터 해외사업본부 산하에 신시장개척팀을 신설하고 아프리카를 전담하는 부서도 새롭게 편성했다.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는 성장 가능성이 아주 높은 시장 중의 하나로 해외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지인들에게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아프리카 13개 국가에 소주, 맥주, 과실주 등 약 2만 상자의 주류를 수출했다. 올해 안에 모로코, 보츠나와 등에 추가로 진출하기 위해 시장조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현장에서]아이돌에 빠진 주류업계
2016.04.18 I 함정선 기자
'설현 보험' '손연재 보험'…손보사, 스타마케팅 '후끈'
  • '설현 보험' '손연재 보험'…손보사, 스타마케팅 '후끈'
  • 왼쪽부터 체조선수 손연재, 배우 박보영, 가수 설현[이데일리 문승관 기자]‘설현 보험’ ‘손연재 보험’ ‘박보영 보험’보험가격 규제 자율화 이후 보험사 간 상품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스타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동부화재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모델로 여성 아이돌 그룹 AOA의 설현을 선정했다. 광고계 대세인 ‘설현 효과’를 다이렉트보험에 접목해 온라인보험 경쟁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이다.동부화재 관계자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이미지와 설현의 이미지가 맞아 캐스팅 했다”며 “온라인보험의 주요 고객층이 20~40대로 중장년층인데 설현의 인기가 이 연령대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스타마케팅의 포문은 KB손해보험이 열었다. 라인 다이렉트 보험 모델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출연중이다. 손연재와 배우 정웅인이 함께 호흡을 맞춘 ‘운전교습’ 편에서는 운전고수 선배와 초보운전자 후배가 만나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손연재 보험’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상품판매도 순항 중이다.삼성화재도 올해 다이렉트보험 모델로 배우 박보영을 캐스팅해 ‘삼촌 마음’ 잡기에 나섰다. 지난해 배우 강소라와 차태현을 캐스팅해 각각 다이렉트와 브랜드 광고 모델로 캐스팅했던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보험은 박보영을, 브랜드 광고모델은 현재 빅모델 급에서 고심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상품은 상품의 이미지와 함께 신뢰감을 줘야 하기 때문에 모델의 이미지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의 모델 가운데 회사 브랜드 광고모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20~40대 연령층과 수도권 지역에서 개인용자동차보험 온라인채널 가입경향이 높았다“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다이렉트보험 빅모델 기용은 이러한 가입 추세에 맞춘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했다.
2016.04.17 I 문승관 기자
‘무도X젝키’, 웃음·눈물 장착한 ‘응답하라 1997’(종합)
  • ‘무도X젝키’, 웃음·눈물 장착한 ‘응답하라 1997’(종합)
  •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6개의 수정’ 젝스키스가 돌아왔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에서는 젝스키스 섭외 과정이 공개됐다.이는 극비리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무한도전’ 멤버인 박명수, 정준하, 광희가 제외된 채 진행됐다. 김태호PD는 “‘바보 전쟁’특집 당시 은지원에게 살짝 물어봤다. 구체화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두 번째 만남에는 은지원, 강성훈, 김재덕, 장수원에 이어 이재진까지 자리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재진은 뜬금없이 웃거나, “내가 그린 그림은 내가 가져간다” 등 ‘모난’ 캐릭터로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해체가 싫어 잠수했다”는 뜻밖의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섯 멤버들은 노래방 점수 95점을 목표로 지난 히트곡 무대를 재연했다. ‘컴백’, ‘폼생폼사’, ‘기사도’ 등을 불렀으나, 춤 은커녕 자신의 노래 파트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향수를 자극하는 시간이었지만, 세월이 흐른 탓에 허둥지둥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고군분투 끝에 ‘학원별곡’이 96점을 기록하며 공연을 확정했다. 그러나 고지용의 합류가 관건이었다. 은지원은 “꼭 만나서 모든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눠보고 싶다”고 말했고, 김재덕은 “울컥하고 감동적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자신이 직접 나서 설득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4월 공연을 목표로 멤버들은 연습에 돌입했다. 공연 10일 전에는 고난도 곡인 ‘컴백’의 춤까지 맞춰볼 수 있게 됐다. 그 사이 유재석은 지인들의 도움으로 고지용을 만났다. 지난 1997년 데뷔한 젝스키스는 은지원 강성훈 이재진 김재덕 고지용 장수원으로 구성된 1세대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2000년 돌연 해체했다.
2016.04.16 I 김윤지 기자
‘무한도전’, 고지용 등 젝스키스 섭외과정 공개
  • ‘무한도전’, 고지용 등 젝스키스 섭외과정 공개
  • 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무한도전’이 젝스키스 섭외와 ‘토토가2’ 기획 과정을 공개한다.1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 편이 방송된다. MBC는 “1990년대 스타들이 모인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준 특집으로 방송 이후 보고 싶은 가수들의 소환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며 “특히 90년대 최정상급 아이돌 ‘젝스키스’는 소환 요청이 가장 많았던 그룹으로 활동 3년만인 지난 2000년 돌연 해체를 선언하며 긴 아쉬움을 남겼다. 해체 후 각자의 길을 걸어왔던 젝스키스는 이번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다시 모였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토토가2’에서는 젝스키스 멤버들을 만나 활동 당시 도시락 때문에 다투기도 했던 소소한 에피소드부터 갑작스런 해체 뒤에 숨겨진 사연까지 지난 16년의 이야기를 담는다. 또한 ‘커플’, ‘컴백’ ‘폼생폼사’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젝스키스 멤버들은 16년 만에 호흡을 맞추며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특히 해체 이후 연예계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근황을 궁금해 한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의 합류 여부도 공개된다.‘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은 16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2016.04.16 I 김윤지 기자
무버(mooovr), 걸그룹 포미닛 360도 VR 콘텐츠 공개
  • 무버(mooovr), 걸그룹 포미닛 360도 VR 콘텐츠 공개
  • [온라인부] 360VR 전문 기업 무버(mooovr)가 인기 걸그룹 포미닛(4minute)의 7집 앨범 수록곡인 ‘캔버스(Canvas)’의 360도 VR 콘텐츠를 선보인다.무버는 15일 포미닛의 ‘캔버스’ 360도 VR 콘텐츠를 무버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캔버스(Canvas) 360도 VR 콘텐츠는 앞서 사전 관계자 시연 행사에서 뛰어난 화질, 기획, 연출 등으로 극찬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고퀄리티 360VR K-pop콘텐츠를 기대하는 전세계 한류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무버는 VR 영상 전문 기업으로서 자체 개발한 촬영 솔루션, 플레이어, 라이브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양, 비디오스티치, 넥스트리밍 등과 협력 하에 보다 안정적인 토탈 VR 영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무버의 라이브솔루션은 세계최초로 진행된 KT VR 야구 생중계를 통해 공개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비디오스티치(프랑스), 넥스트리밍과 함께 세계 최초로 VR 라이브스트리밍 솔루션을 선보인 것.국내 최초 360도 VR 뮤직비디오인 윤상 ‘Waltz’를 시작으로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BAD’, 스텔라 뮤직비디오, 비스트 ‘뷰티플 콘서트’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는 무버. 무버는 360VR영상 기획, 연출력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전 세계 다양한 VR업계로부터 영상 제작 협력, 솔루션 러브콜을 받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무버는 오는 4월 18일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되는 NAB(방송 전시회)에서 CES, MWC를 통해 선보였던 360VR 전용 촬영 장비 무버릭(mooovrig)과 VR전용 촬영 장비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싸이, 대학 축제 섭외 1순위…걸그룹 래퍼도 강세
  • 싸이, 대학 축제 섭외 1순위…걸그룹 래퍼도 강세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2016년 5월 다시 돌아온 대학가 축제 시즌에 가장 선호하는 연예인 섭외 1순위는 누구일까?15일 대학 시장 업계의 선두주자 메르센에서 공연 행사 에이전시 상위 9곳(산과들,투엠,두리안,가인솔루션컴퍼니,더시티,KCA,FEEL,J&G)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대학축제 섭외 요청 연예인 순위’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연예인은 여전히 가수 싸이로 집계됐다.싸이에 이어 올해 ‘넌 is 뭔들’로 어느덧 대세 걸그룹으로 우뚝 선 마마무와 힙합 뮤지션을 대표해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그리고 학교 시리즈 3부작을 완성하며 올해 신드롬적인 사랑을 받은 걸그룹 여자친구가 그 뒤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산이, 자이언티를 비롯해 AOMG, 일리네어 등 힙합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이 초강세를 보였고, 최근 프로듀서로서도 활약이 두드러지며 내는 앨범마다 승승장구 중인 블락비의 지코와 함께 걸그룹 중에는 AOA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메르센 관계자는 “최근 맹활약 중인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믿고 즐기는 싸이에 대한 섭외 요청은 여전히 뜨거웠다. 이어 각종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촉발된 힙합 뮤지션들에 대한 섭외 역시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여기에 마마무, 여자친구, AOA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04.15 I 박미애 기자
똘끼·키치로 똘똘 뭉쳤다 <지구를 지켜라>
  • 똘끼·키치로 똘똘 뭉쳤다 <지구를 지켜라>
  • "/>신하균·백윤식 주연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2003)가 2년간의 준비&nbsp;끝에 무대에 올랐다. 원작은 흥행에는 참패했지만 개봉 당시 청룡영화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브뤼셀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독특한 상상력과 ‘똘끼’로 인정받은 작품이다. 아직까지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명작으로 이 꼽히는 이 영화가 과연 어떤 무대로 탄생했을까. B급 코드와 ‘병맛’ 가득…마니아가 명작으로 꼽는 <지구를 지켜라> <지구를 지켜라>의 주인공은 이상한 책이나 읽고 사는 ‘루저’ 청년 병구다. 외계인의 침공으로 곧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고 믿는 그는 한 기업체의 사장 강만식을 외계인으로 지목하고&nbsp;납치해 때수건과 물파스, 전기장치로 고문한다. 개기월식까지 안드로메다 왕자를 만나야 한다며 왕자의 위치를 실토하라고 다그치는 병구와 그의 터무니없는 이야기에 호통과 협박, 회유와 호소로 응하는 강만식의 심리게임이 반전을 거듭하며&nbsp;이어지고,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전 지구적인 스케일로 확대된다. 어머니가 죽은 것은 외계인 때문이라고 우기는 병구, 머리를 빡빡 밀린 채 물파스 고문에 울부짖는 기업체 사장. 그야말로 B급 코드와 ‘병맛’으로 가득한 영화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위)와 연극 <지구를 지켜라>(아래)코믹과 키치로 원작 매력&nbsp;살렸다…욕설도 난무 영상이 아닌 연극 무대에서 원작의 매력을 살려내기 위해 제작진은 많은 궁리를 했다. 조용신 작가는 지난 12일 열린 프레스콜에서&nbsp;“영화는 감독의 예술이고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 영화에서 다양한 미장센으로 표현했던 것을 연극에서는 무대와 배우들의 응축된 에너지로 풀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병구를 연쇄살인범으로 지목하고 추적하는 추 형사 등 10개 배역을 멀티맨이 맡아 작품을 좀 더 코믹한 소동극으로 변모시켰다. 병구의 과거사도 비중 있게 그려졌고, 탈출하려고 애쓰는 강만식이 벌이는 소동과 영화에서는 없던 순이와 추 형사와의 관계도 좀 더 자세하게 담겼다. “코믹이지만 좀 더 키치적인 방향으로 연극화했다”는 것이 조용신 작가의 설명. 연출을 맡은 이지나는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세상의 부조리함”이라고 말했다.&nbsp;안 그래도 살기 힘든 세상을 너무 힘들게 그리고 싶지 않았다는 것. “주제를 어떻게 풍자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을지에 중점을 뒀다.”는 이지나 연출은 배우들에게 어떤 연기를 주문했느냐는 질문에도 “사실주의적인 연기는 피했다. 만화적이고 키치적인 연기를 많이 요구했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날 40여분 동안&nbsp;진행된 주요장면 시연에서는 배우들이 망가지기를&nbsp;주저치 않고 몸을 던져 웃음을 끌어냈다. 기괴한 상상에 빠져 속사포처럼 빠르게 말을 뱉어내는 병구 역의 키도, 큰 덩치에 인형을 끌어안고 우는 순이 역의 함연지도 눈길을 끌었고, 그간 <길 떠나는 가족> <빛의 제국> 등에서 무게감 있는 정극 연기를 선보였던 지현준도 히스테리컬하고 찌질한 코믹 연기로 새로운 인상을 남겼다. 때로는 무대에 육두문자가 난무하기도 한다. 특히 고문당하는 강만식의 입에서 쏟아지는 욕설이 거칠고 생생하다. 이와 관련해&nbsp;이지나 연출은 “그 상황에 처하면 자신을 가해하는 사람한테까지 욕을 참을 수는 없을 것이다. 연극이 현실과 먼 우아함을 부르짖을수록 관객과 멀어진다고 생각해 그 부분은 배우에게 맡겼다.”고 전했다. “배우들도 꼭 도전하고 싶은 작품” 키 연극 데뷔로 주목 영화 <지구를 지켜라>는 내용뿐 아니라 배우들의 호연으로&nbsp;오래 기억되어온 작품이기도 하다. 백윤식과 신하균은 이 영화를 통해 대종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 등에서 남우조·주연상을 수상했다. “주위에 <지구를 지켜라>를 본 사람은 없어도 배우들의 연기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다. 그만큼 배우들 사이에서도 꼭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이다."라고 말한&nbsp;이지나 연출은 “워낙 호기심이 많은 친구라 가장 먼저 (병구 역에) 이율을 생각했고, 정원영 배우도 너무 바쁜 것 같아 눈치만 보다가 이야기를 꺼냈다.”고 캐스팅 과정을 전했다. 특히 처음 연극에 출연하게 된&nbsp;키에 대해 “보통 아이돌은 공연에 관련한 것들을 매니저에게 많이 맡기는데, 키는 공연하면서 ‘내가 이 작품을 잘 할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는 친구더라. 술자리에서 한번 <지구를 지켜라>에 대해 얘기했더니 영화를 여러 번 봤다고, 꼭 하고 싶다고 했다. 사실 내가 올해 힘들어 공연을 안 할 뻔 했는데, 키가 하도 재촉해서 결국 하게 됐다.”며 공연의 일등공신으로 추켜세웠다. 이에 키는 “규모보다는 이렇게 좋은 컨텐츠를 많은 관객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화답했다.&nbsp;이어 지현준은 “개인적으로 슬랩스틱 같은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그런 식으로 인물을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과장되고 키치적인 몸짓을 가미할 것”이라고, 정원영은 “지구를 지켜야겠다는 열망이 너무 커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인물로 병구를 그리겠다.”고 각각 이번 작품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는 5월 29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③'우루크에서 컸지 말입니다' 온유·박환희·김민석 눈도장 '쾅'
  • [아듀 태양의 후예]③'우루크에서 컸지 말입니다' 온유·박환희·김민석 눈도장 '쾅'
  • 온유 박환희 김민석[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흥행작은 스타를 낳는 법이다. ‘태양의 후예’가 14일 성공적으로 종영한 가운데 새로운 스타들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딛은 온유부터 백의천사 박환희, 사고뭉치 막둥이 김민석까지.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3인방을 짚었다.◇연기돌 주가상승, 온유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아이돌 이미지를 털어내고 배우 옷을 입었다. 극중 마음 여린 레지던트 1년 차 이치훈을 연기했다. 이번이 첫 번째 연기도전인데 시작이 좋다. 특히 우루크에서 겪은 지진을 통해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연기해 합격점을 받았다. 그는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해보는 정극 연기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제작진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 작품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미모의 백의천사, 박환희배우 박환희는 아름다운 외모로 ‘태양의 후예’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루크 야전병원의 막내 간호사 민지로 출연했다. 근육질 남자들이 득실한 군기지에서 송혜교 등과 함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나왔으며 모델 활동을 하다 2015년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 출연하며 얼굴을 비췄다. 당시 김소현을 괴롭히는 악랄한 일진 역할을 연기했다.◇사고뭉치 김일병, 김민석김민석은 우루크 파견부대의 사고뭉치 김일병으로 맹활약했다. 1화에서 동네 양아치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서상사(진구 분)의 한마디에 입대를 결심했다. 이후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그는 2012년 케이블채널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에 출연했으며 이후 ‘하이스쿨 러브온’과 ‘후아유-학교2015’ 등 청춘물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차기작이 더 기대되는 배우가 됐다.
2016.04.15 I 이정현 기자
6인 완전체 젝키, ‘무도’라 가능한 ‘응답하라1997’(종합)
  • 6인 완전체 젝키, ‘무도’라 가능한 ‘응답하라1997’(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말그대로 ‘응답하라 1997’이었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이하 젝키)가 해체 16년 만에 재결성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은 14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토토가2-젝스키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강성훈 고지용 등 젝키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무대는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시작됐다. 가발을 쓴 유재석이 먼저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고지용을 제외한 젝키 멤버들이 안대를 쓰고 등장했다. 은지원은 “첫사랑을 만나는 느낌인데, 예전 모습만 기억해주실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고, 강성훈은 팬들을 “노랭이들”이라 부르며 반가워했다. 안대를 벗자 관객 5,000여명은 함성을 지르며 장관을 만들어냈다. 젝키 멤버들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다섯 명의 젝키 멤버들은 6개월 동안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컴백’, ‘폼생폼사’, ‘커플’, ‘로드파이터’ 등을 부르며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무대 양 측에 마련된 화면에서는 동일한 곡을 부르는 1990년대 영상이 함께 재생됐다. 10대 후반 20대 초반 나이에 데뷔해 어느덧 30대 중후반을 바라보는 멤버들이었지만, 적어도 이날 무대에서는 지난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무대였다. 관객들은 젝키의 상징인 노란 풍선과 ‘젝키야 사랑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흔들며 뜨겁게 반응했다.이날의 백미는 고지용이었다. 콘서트 중반 등장한 고지용은 해체 당시 마지막 무대에서 불렀던 ‘기억해 줄래’를 멤버들과 함께 열창했다.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운을 뗀 고지용은 한참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은지원은 “평범하게 살고 있다. 힘든 결정 끝에 이 자리에 왔다”고 격려했다. 고지용은 “감정이 벅차올랐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아직 와주셨다”며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기 아빠가 됐다. ‘무한도전’을 통해 멤버들이 왕성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팬으로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지용의 등장은 ‘무한도전’이라 가능한 섭외였다. 이날 유재석은 젝키 멤버들은 물론 ‘무한도전’ 제작진과 유재석이 직접 나서 고지용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해체 이후 일반인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고, 이를 위해 사진이나 사인 요청도 일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H.O.T., 핑클, SES 등 같은 시기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틈틈이 근황을 전하거나,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젝키는 예외였다. 고지용은 물론 멤버들 모두 우여곡절을 겪었고, 그로인해 젝키의 재결성은 요원한 일로 여겨졌다. 그럼에도 ‘무한도전’의 추진력은 이를 가능한 프로젝트로 바꿔놨다. 어렵게 모인 만큼, 노랗게 물든 상암벌은 관객들에게 감동으로 다가갔다.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는 오는 16일 오후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다.
2016.04.14 I 김윤지 기자
‘무도X젝키' 고지용, “감정 벅차 올라…아기아빠 됐다”
  • ‘무도X젝키' 고지용, “감정 벅차 올라…아기아빠 됐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이하 젝키)의 멤버 고지용이 16년 만에 돌아왔다. 젝키가 14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로 재결성한 가운데 뒤늦게 고지용이 무대에 올라 6명이 함께 ‘기억해 줄래’를 불렀다.이날 고지용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운을 뗐다. 한참 눈물을 삼킨 그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고, 은지원은 “힘든 결심을 하고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감정이 너무 벅차올랐다. 너무 반갑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아직 와주신다”며 “16년 만인데, 마지막 무대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는 “제 일을 하고, 한 가정의 아기아빠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무한도전’을 통해 멤버들이 왕성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은지원, 강성훈,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고지용 여섯 멤버로 구성된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4월 데뷔해 H.O.T.와 경쟁 구도를 그리며 1990년대 후반 가요계를 이끌었다. 데뷔곡 ‘학원별곡’을 비롯, ‘폼생폼사’, ‘기사도’, ‘로드파이터’, ‘커플’ 등을 히트시켰다. 2000년 5월 해체를 선언을 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 은지원이 방송인으로, 장수원이 배우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지용은 사업가로 전향했다.
2016.04.14 I 김윤지 기자
‘무도X젝키’ 안대 벗고 눈물…은지원 “노란 풍선보자 실감”
  • ‘무도X젝키’ 안대 벗고 눈물…은지원 “노란 풍선보자 실감”
  • 14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MBC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 공연이 개최됐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이하 젝키)가 16년 만에 돌아왔다. 젝키가 14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로 재결성했다. 이날 무대는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발을 쓴 유재석이 먼저 무대에 올라 사회를 진행했다. 이어 고지용을 제외한 젝키 멤버들이 안대를 쓰고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입장객 모두에게 젝키의 상징인 노란 풍선과 ‘젝키야 사랑해, 돌아와줘서 고마워’란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선사했다. 녹화 1시간 전부터 응원법을 익힌 관객들의 협조로 안대를 벗자 감동의 순간이 만들어 졌다.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표했다. 은지원은 “노란 풍선을 보자 내가 젝키의 멤버임을 실감했다.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은지원이 더 이상 ‘바보 어벤져스’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재덕은 “이제 38세다. 안 울려고 했는데, 진심으로 감동했다”고 눈물을 훔쳤다.‘무한도전’ 측은 지난 7일 같은 장소에서 젝스키스와 함께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하려 했으나, 정보가 사전유출되며 취소했다. 차선책으로 이날 ‘하나마나’ 콘서트를 진행했다.은지원, 강성훈,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고지용 여섯 멤버로 구성된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4월 데뷔해 H.O.T.와 경쟁 구도를 그리며 1990년대 후반 가요계를 이끌었다. 데뷔곡 ‘학원별곡’을 비롯, ‘폼생폼사’, ‘기사도’, ‘로드파이터’, ‘커플’ 등을 히트시켰다. 2000년 5월 해체를 선언을 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 은지원이 방송인으로, 장수원이 배우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지용은 사업가로 전향했다.
2016.04.14 I 김윤지 기자
‘무도’ 은지원 “첫사랑 만나는 느낌…6개월 동안 연습”
  • ‘무도’ 은지원 “첫사랑 만나는 느낌…6개월 동안 연습”
  •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MBC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가 개최됐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이하 젝키)가 16년 만에 돌아왔다. 젝키가 14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로 재결성했다. 이날 무대는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발을 쓴 유재석이 먼저 무대에 올라 사회를 진행했다. 이어 고지용을 제외한 젝키 멤버들이 안대와 헤드셋을 쓰고 모습을 드러냈다.이날 멤버들은 스스로 ‘젝키의 멤버’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은지원은 “사실 걱정이 앞선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봤는데, 팬 분들의 마음을 생각해 보면 첫사랑을 만나는 느낌인데, 예전모습만 기억해주실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김재덕은 “관객 분들이 많이 안왔을까봐 두렵다. 그래도 멤버들, ‘무한도전’ 팀 멤버,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성훈은 “날씨가 쌀쌀하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데, 기다려주신 점 감사하다”며 “노랭이들아”라며 팬들을 불렀다. 이재진은 “춥다”고, 장수원은 “이런 시간이 올줄 몰랐다.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무한도전’ 측은 지난 7일 같은 장소에서 젝스키스와 함께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하려 했으나, 정보가 사전유출되며 취소했다. 차선책으로 이날 ‘하나마나’ 콘서트를 진행했다.은지원, 강성훈,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고지용 여섯 멤버로 구성된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4월 데뷔해 H.O.T.와 경쟁 구도를 그리며 1990년대 후반 가요계를 이끌었다. 데뷔곡 ‘학원별곡’을 비롯, ‘폼생폼사’, ‘기사도’, ‘로드파이터’, ‘커플’ 등을 히트시켰다. 2000년 5월 해체를 선언을 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 은지원이 방송인으로, 장수원이 배우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지용은 사업가로 전향했다.
2016.04.14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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