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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센 뮤지컬은 처음” 솔직, 화끈한 여자들 <쿠거> 개막
  • “이렇게 센 뮤지컬은 처음” 솔직, 화끈한 여자들 <쿠거> 개막
  • 개막 "/>“단지 연하의 남성을 좋아하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다양한 상처를 가진 여자들의 이야기이고, 여자들의 숨겨진 속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작품이다.” 금일(10일) 개막하는 뮤지컬 <쿠거>에 출연하는 배우 박해미가 지난 9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쿠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내가 실제로 지금 중년이다 보니 작품의 내용에 너무나 공감하며 편안하게 하고 있다.”는 그녀는 오랜만에 오른 소극장 무대에 대해서도 “관객과 눈을 마주치며 가족처럼 연기할 수 있는 공연이라 굉장히 따뜻하고 행복하다.”며 만족을 표했다. 뮤지컬 <쿠거>는 중년 여성들이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드러내며 자기만의 진짜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2012년 뉴욕 소극장 무대에 올라 300회 이상 매진되며 여성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이 뮤지컬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박해미와 김선경이 상처 입은 여성 릴리로, 최혁주와 김혜원이 자신의 욕망을 숨기는 여성 클래리티로, 김희원이 유머 넘치는 ‘쿠거 바’의 사장 메리로 분하고, 이주광과 조태일이&nbsp;1인 다역을 맡았다. 이날 배우들은 약 한 시간에 걸쳐 공연의 주요 장면을 시연했다. 이야기는 이혼 후 새 삶을 꿈꾸는 릴리와 완고한 겉모습 뒤에 자신의 욕망을 숨긴 클래리티가 메리가 운영하는 쿠거 바를 찾으며 시작된다. ‘쿠거(Cougar)’는 먹이를 찾으며 어슬렁거리는 고양이과 동물이라는 뜻으로, 최근에는 연하남을 선호하는 중년 여성을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확대됐다. 주인공 세 여자는 중년 여성과 젊은 남성을 이어주는 쿠거 바에서 그동안 잊고 살아온, 혹은 숨겨온 자신의 욕망을 깨달으며 점차 자기만의 인생을 꾸려나간다. 배우들의 섹시한 안무와 직설적인 가사가 화려한 조명 아래서 라이브 밴드의 음악과 함께 펼쳐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노우성 연출이 함께 참석했다. 그간 <셜록홈즈> 등을 연출해온 노우성은 이번에 처음으로 라이선스 공연을 맡게 됐다. “여성 캐릭터가 잘 이해가 안 된 적이 많아 여자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그는 이 작품을 위해 30~40대 여성들을 만나 많은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여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두 가지를 느꼈다. 하나는 여자들끼리 모여서 서로 하는 이야기가 다가 아니라는 것, 또 하나는 속 깊이 들어가보면 여자도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뭔지 모른다는 것이다.”라고 말한 노우성 연출은 “이 작품에 나오는 세 여자는 그런 의미에서 환자다. 그들이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여러분도 용기를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해미와 함께 릴리로 분한 김선경은 3년 전부터 한국에서 이 작품을 공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랬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기획에도 참여했다는 김선경은 “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원하는데 그 마음을 분출할 수 없는 것이 한국사회의 현실이고, 그래서 우울증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우리 공연을 보면 우울증이 사라질 것이다. 꼭 이성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어떤 대상을 향해서든 사랑을 품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삶이 의미 있게 느껴질 것”이라며 “관객들께 치유받으러 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광과 조태일은 극중 잘생긴 ‘근육남’, 힙합 아이돌, 네일샵의 여주인 이브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이주광은 “느끼한 대사를 하고 허세를 부리는 장면이 있는데 손발이 오글거려서 민망했다. 하지만 그만큼 여러 명의 다양한 인물들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공연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쿠거>에는 “내 삶은 나만의 것, 내 삶의 여왕은 나”처럼 여성의 주체성을 당당히 드러내는 가사와 함께 '46번 체위' 등 성적 욕망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대사들이 등장한다. 이에 대해 박해미 등 배우들은 “이렇게 센 뮤지컬은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움츠러들었던 여자들의 몸과 마음을 솔직하게 열어 보이는 <쿠거>는 4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펼쳐진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시청률 ·선호도 바닥…KBS '뮤뱅'의 위기
  • 시청률 ·선호도 바닥…KBS '뮤뱅'의 위기
  • 그룹 미쓰에이.[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한류의 원동력인 K팝 가수의 무대를 선보이는 KBS2 ‘뮤직뱅크’가 안팎으로 힘을 못 쓰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청률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케이블채널 음악방송보다 선호도가 훨씬 떨어져서다.‘뮤직뱅크’ 최근 4주 평균 시청률은 2.08%에 불과하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시청률(닐슨 코리아 기준)을 비교한 결과다. 한류를 이끄는 K팝 가수를 불러놓고 ‘애국가 시청률’을 내고 있는 셈이다. 그만큼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외면하고 있다는 얘기다. KBS 예능국에서 제작하고 있는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최근 폐지된 ‘투명인간’을 제외하면 ‘뮤직뱅크’의 시청률은 가장 낮다. 이뿐이 아니다. ‘뮤직뱅크’는 미국에서도 크게 힘을 못 쓰고 있다. 케이블채널인 CJ E&M에서 만든 음악 방송보다 현지인 선호도가 평균 두 배나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미국사무소에 따르면 미국인은 즐겨보는 K팝 관련 음악프로그램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42.1%·648명)을 가장 많이 꼽았다. SBS ‘인기가요’(27.7%·427명)가 그 뒤를 이었다. KBS2 ‘뮤직뱅크’(15.1%·232명)는 세 번째였다. ‘K팝 미국시장 소비자 조사’란 주제로 51개 주에서 K팝을 들어본 적 있다는 1540명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결과다. ‘뮤직뱅크’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영방송인 KBS에서 만든 음악프로그램이다. 이 브랜드가 밖에서는 통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는 미국인들이 지상파란 한국 채널 브랜드와 상관없이 콘텐츠만 보고 음악 방송을 선택했다고도 볼 수 있다. 김일중 콘진원 미국사무소장은 “케이블 채널 음악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과 스타일, 표현 등이 현지 팬들에게 더 어필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뮤직뱅크’ 보다 ‘엠카운트다운’이 실험적인 무대 구성 및 연출을 시도했고, 이 점이 미국인들이 케이블채널 음악방송을 더 찾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뮤직뱅크’는 설 자리를 잃는 모양새다. 공영방송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인데 공익에 이바지하는 의미도 적은 데다 국내에서는 시청자의 외면을 받고, 해외에서 K 팝을 알리는 무대로서의 선호도까지 타 방송사 음악프로그램보다 떨어져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가요계에서도 ‘뮤직뱅크’는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 무대 가운데 하나다. 아이돌그룹 기획사 A 관계자는 “‘엠카운트다운’은 아티스트 컴백 무대를 위해 3곡을 준비해주기도 하고 특별 무대를 꾸려줘 첫 무대의 의미를 살려준다”며 “‘인기가요’도 제작진이 워낙 세트와 카메라워크 등에 신경을 써 무대가 화려한데 이런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뮤직뱅크’의 무대가 다소 아쉬운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KBS2 ‘뮤직뱅크’(사진=공식홈페이지 캡쳐).
2015.04.10 I 양승준 기자
'유감남' 양진성, 中 이어 日서도 '한류스타 도약' 시동
  • '유감남' 양진성, 中 이어 日서도 '한류스타 도약' 시동
  • 양진성(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양진성이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한류스타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이 창사특집으로 준비한 새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극본 이윤재, 연출 남기훈, 이하 ‘유감남’)를 통해서다.‘유감남’은 연애경험 제로, 연애감각 제로로 너무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 윤태운(노민우 분)과 거친 현실 속에서 순수함을 잃고 유별스러워 보이는 ‘유별녀’ 유지나(양진성 분)를 중심으로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을 담을 드라마다. 기획단계부터 일본에서 관심을 보여 국내 방송 전 일본 수출이 성사됐다.특히 양진성은 여자 주인공을 맡았던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류스타로 떠오른 데 이어 ‘유감남’으로 일본에서도 주목받을 기회를 잡았다. 노민우는 일본에서 시청률을 담보할 만큼 한류스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양진성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다.이 드라마에서 양진성이 연기하는 유지나는 취업의 벽을 꿈과 열정으로 넘어서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지만 시골에서 빈손으로 올라와 ‘짝퉁’을 두르더라도 겉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 캐릭터다.양진성은 10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유감남’ 제작발표회에서 “여배우에게는 소화가 쉽지 않은 캐릭터다. 많이 뛰어다니고 몸도 많이 써야 하는데 몸을 안사리고 뛰어다니고 있다”며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유감남’ 제작진도 “양진성이 망가지는 연기도 서슴없이 소화한다”며 양진성의 도약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유감남’은 국내에서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 복면가왕, 마녀와 야수... 예능, 얼굴을 숨기다.☞ '착한 병풍보다 튀는 일진' 아이돌 안방 격돌 新 풍속도☞ 엑소 2집 '엑소더스', 판매량 45만장 육박…월간차트 1위☞ 달샤벳 수빈, B컷 화보 공개 '막내의 도도한 반란'☞ '사표 제출' 김영희 PD "韓中의 방송 동반성장 기틀 마련할 것"
2015.04.10 I 김은구 기자
'사표 제출' 김영희 PD "韓中의 방송 동반성장 기틀 마련할 것"
  • '사표 제출' 김영희 PD "韓中의 방송 동반성장 기틀 마련할 것"
  • 김영희 PD(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사표가 수리되면 중국에 가서 (업무에 대한) 본격적으로 협의를 할 계획입니다.”MBC에 사표를 제출한 김영희 PD가 중국 진출 계획을 밝혔다. 김영희 PD는 10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 인터뷰에서 “그 동안 중국의 방송 관련 여러 업체에서 러브콜이 있었다”며 “내 구상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김영희 PD는 자신이 기획, 연출한 ‘나는 가수다’의 중국판 제작 등을 위해 한동안 현지 방송 시스템을 경험했다. MBC에 사표를 제출하며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중양국의 지속적인 방송 발전에 작은 기틀이나마 마련하고자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영희 PD는 “중국은 몇 년 내에 세계 최대 방송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방송 제작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이 서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형태로 일할지 아직 아무 것도 결정한 것이 없지만 중국에서 방송될 프로그램을 만드는 만큼 중국 사회에 도움이 될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김영희 PD는 1984년 MBC에 입사,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몰래 카메라’와 ‘양심 냉장고’를 연출해 스타 PD로 입지를 다졌다. ‘!느낌표’ 등을 통해 공익예능의 지평을 열었다. 2005년 지상파 방송사에서는 최연소로 MBC 예능국장을 맡았으며, 2008년 한국 PD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4년 MBC 사장에 도전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 MBC 떠난다…10일 사표 제출☞ ''8인 체제'' 소녀시대, 강렬한 변신 예고…10일 신곡·뮤비 공개☞ 복면가왕, 마녀와 야수... 예능, 얼굴을 숨기다.☞ ''착한 병풍보다 튀는 일진'' 아이돌 안방 격돌 新 풍속도☞ 씨스타 보라, ''언프리티 랩스타'' 키썸-릴샴-제이스와 콜래보
2015.04.10 I 김은구 기자
  • 넥센 11일 그룹 하이포 시구자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넥센히어로즈는 11일(토) 오후 5시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ktwiz와의 경기에 남성 아이돌그룹 ‘하이포’의 알렉스와 임영준을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했다. 이날 4인조 아이돌그룹 ‘하이포’의 알렉스(25)가 마운드에 오르고, 임영준(20)이 시타를 맡으며, 김성구(23)가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클리닝타임에는 넥센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봄 사랑 벚꽃 말고’, ‘뱅뱅뱅’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아이돌그룹 ‘하이포’는 올해 초 발표한 힙합 알앤비 장르의 신곡 ‘비슷해’로 해외 활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일본에서의 마지막 공연은 1,000명 이상의 관객이 모여 큰사랑을 받았고, 일본차트 주간, 월간 앨범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한편, 경기 전 3루 1번 게이트에 마련된 온라인 유통채널 ‘11번가’ 홍보 부스에서는 입장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데시벨 이벤트’를 진행하여 ‘11번가’ 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며, 이날 목동구장에 초청된 ‘11번가’ 고객 1,100명에게 ‘넥센히어로즈 응원 머플러’ 증정과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3루 2번 게이트에서는 오리온에서 제공하는 ‘오감자’ 3천개를, 3루 1번 게이트에서는 넥센타이어에서 제공하는 응원막대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015.04.10 I 정철우 기자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 MBC 떠난다…10일 사표 제출
  •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 MBC 떠난다…10일 사표 제출
  • 김영희 PD[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쌀집 아저씨’ 김영희 MBC PD가 MBC에서 사직한다.김영희 PD는 “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10일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김영희 PD는 “저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중양국의 지속적인 방송 발전에 작은 기틀이나마 마련하고자 어려운 결정을 하였습니다”라며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한중협력의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환영받는 글로벌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29년간의 PD 경험으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라고 전했다.김영희 PD는 또 “어떤 형태로 일할지 아직 아무 것도 결정한 것이 없지만 최선의 선택을 해보겠습니다”라며 “그 동안 과분하게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과 MBC 동료 여러분들의 도움에 보답하는 길은 중국에서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롭고 힘든 도전 도와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김영희 PD는 1984년 MBC에 입사,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몰래 카메라’와 ‘양심 냉장고’를 연출해 스타 PD로 입지를 다졌다. ‘!느낌표’ 등을 통해 공익예능의 지평을 열었다. 2005년 지상파 방송사에서는 최연소로 MBC 예능국장을 맡았으며, 2008년 한국 PD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4년 MBC 사장에 도전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엑소 2집 ''엑소더스'', 판매량 45만장 육박…월간차트 1위☞ ''8인 체제'' 소녀시대, 강렬한 변신 예고…10일 신곡·뮤비 공개☞ 복면가왕, 마녀와 야수... 예능, 얼굴을 숨기다.☞ ''착한 병풍보다 튀는 일진'' 아이돌 안방 격돌 新 풍속도☞ 달샤벳 수빈, B컷 화보 공개 ''막내의 도도한 반란''
2015.04.10 I 김은구 기자
"찬열이가 팔배게 드려요"..'나홀로 연애중' 시청률 재미 볼까
  • "찬열이가 팔배게 드려요"..'나홀로 연애중' 시청률 재미 볼까
  • 나홀로 연애중 찬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룹 엑소의 찬열이 ‘팔배게’를 선물한다. ‘본방 사수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다. 종합편성채널 JTBC ‘나홀로 연애중’에 ‘가상 남자친구’로 출연한 찬열은 시청자들에게 친필사인이 담긴 ‘팔베개’를 선물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나홀로 연애중’ 찬열 편의 문자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본방송의 모든 라운드 문자투표에 참여한 시청자 중 20명을 추첨해 찬열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팔베개’를 증정한다. 솔로전용 베개로 특히 찬열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홀로 연애중’ 찬열 편은 캠퍼스 안에서 싹트는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보여준다. 찬열이 ‘가상 남자친구’로 VCR 촬영을 마쳤다. 레이디 제인, 도희, 모델 한혜진, 개그우먼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EXO 찬열과 2주에 걸친 ‘가상현실 연애’를 경험한다.▶ 관련기사 ◀☞ 한국 남성 모델 1호 도신우, 성추행 혐의.."이탈리아식 인사" 반박☞ 채리나, "룰라 시절 많이 울었다" 왜?☞ 채리나, "부모님께 잘하는 남자가 최고" 결혼계획 밝혀☞ 복면가왕, 마녀와 야수... 예능, 얼굴을 숨기다.☞ '착한 병풍보다 튀는 일진' 아이돌 안방 격돌 新 풍속도
2015.04.10 I 강민정 기자
'마약 투약' 김성민, 첫 공판서 혐의 인정
  • '마약 투약' 김성민, 첫 공판서 혐의 인정
  • 김성민(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성민이 첫 공판에서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김성민은 10일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성민 측 변호인은 변론 자료 제출을 위해 다음 재판 날짜를 최대한 미뤄줄 것으로 판사에게 요청했다. 다음 공판일은 5월1일 오전 10시15분으로 예쩡됐다.김성민은 지난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업자와 접촉, 필로핀을 구매하고 지난해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로 이를 받아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1회 투약한 혐의다. 김성민은 앞서 지난 2008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밀반입 및 투약하고 대마초도 피운 혐의로 기소돼 2011년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 2년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40시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한번 마약 혐의로 구속됐다.▶ 관련기사 ◀☞ ''8인 체제'' 소녀시대, 강렬한 변신 예고…10일 신곡·뮤비 공개☞ 엑소 2집 ''엑소더스'', 판매량 45만장 육박…월간차트 1위☞ 복면가왕, 마녀와 야수... 예능, 얼굴을 숨기다.☞ ''착한 병풍보다 튀는 일진'' 아이돌 안방 격돌 新 풍속도☞ [단독] 에로계 대부 한지일, "7년여 만의 귀국, 봉사는 남은 삶의 희망"(인터뷰)
2015.04.10 I 김은구 기자
씨스타 보라, '언프리티 랩스타' 키썸-릴샴-제이스와 콜래보
  • 씨스타 보라, '언프리티 랩스타' 키썸-릴샴-제이스와 콜래보
  • 씨스타 보라와 ‘언프리티 랩스타’ 스타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씨스타 보라가 언프리티랩스타 멤버들과 만났다.10일 씨스타 공식 트위터와 보라 인스타그램에는 ‘보라가 키썸 + 릴샴 + 제이스언니와 만난 이유는?’이라는 글과 함께 보라와 언프리티랩스타의 주역인 키썸, 릴샴, 제이스가 함께한 인증샷이 게재됐다. 사진 속 보라와 언프리티 랩스타 멤버들은 엣지있는 사복패션으로 깜찍하면서도 발랄한 카리스마를 과시해 눈길을 끈다.키썸, 릴샴, 제이스은 Mnet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스타로 도약한 여성 래퍼들이다. 이들은 방송과 가요계에서 활발한 활동에 나서며 국내 힙합씬의 대세로 우뚝 떠올랐다.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씨스타 보라와 언프리티랩스타 멤버인 키썸, 릴샴, 제이스가 특별한 콜래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청일점으로 스페셜한 래퍼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보라는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에서 MC로도 활약 중이다. ▶ 관련기사 ◀☞ 달샤벳 수빈, B컷 화보 공개 ''막내의 도도한 반란''☞ 엑소 2집 ''엑소더스'', 판매량 45만장 육박…월간차트 1위☞ [단독] 에로계 대부 한지일, "7년여 만의 귀국, 봉사는 남은 삶의 희망"(인터뷰)☞ 복면가왕, 마녀와 야수... 예능, 얼굴을 숨기다.☞ ''착한 병풍보다 튀는 일진'' 아이돌 안방 격돌 新 풍속도
2015.04.10 I 김은구 기자
달샤벳 수빈, B컷 화보 공개 '막내의 도도한 반란'
  • 달샤벳 수빈, B컷 화보 공개 '막내의 도도한 반란'
  • 달샤벳 수빈(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달샤벳 수빈의 새 앨범 재킷 B컷 화보가 공개됐다.10일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발매될 달샤벳 8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의 B컷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수빈은 블랙 이너룩에 가죽 재킷을 걸친 채 화이트 치마와 매치해 ‘자이언트 베이비’ 특유의 긴 ‘기럭지’를 뽐내며 강렬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장난스럽고 귀여운 막내 수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한눈에 시선을 끄는 젖은 듯한 느낌의 헤어스타일과 도도한 표정, 뇌쇄적인 눈빛은 영락없는 모델이다.수빈은 15일 공개되는 달샤벳의 새 미니앨범에서 프로듀서를 맡아 걸그룹 최초로 앨범에 실린 5곡을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하는 등 숨겨둔 음악성을 뽐냈다.이번 앨범 타이틀곡 ‘조커’(JOKER)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쉽게 마음을 주지 않고 ‘밀당’을 하는 남자를 ‘조커’라는 캐릭터로 표현한 스윙재즈 댄스곡이다. 지난 9일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 관련기사 ◀☞ [단독] 에로계 대부 한지일, "7년여 만의 귀국, 봉사는 남은 삶의 희망"(인터뷰)☞ 엑소 2집 ''엑소더스'', 판매량 45만장 육박…월간차트 1위☞ 복면가왕, 마녀와 야수... 예능, 얼굴을 숨기다.☞ ''착한 병풍보다 튀는 일진'' 아이돌 안방 격돌 新 풍속도☞ ''8인 체제'' 소녀시대, 강렬한 변신 예고…10일 신곡·뮤비 공개
2015.04.10 I 김은구 기자
 에로계 대부 한지일, "7년여 만의 귀국, 봉사는 남은 삶의 희망"(인터뷰)
  • [단독] 에로계 대부 한지일, "7년여 만의 귀국, 봉사는 남은 삶의 희망"(인터뷰)
  • 한지일이 미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사진=한지일)[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한지일이 빠르면 5월께 귀국한다.미국에 머문 지 7년 9개월 여만이다. 한지일은 귀국과 함께 “에로영화의 대부라는 말 대신 봉사의 삶을 사는 배우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한지일은 이데일리 스타in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그동안 미국 생활에서의 겪은 어려움과 희망, 그리고 귀국을 하면서 품게 된 또 다른 계획을 털어놨다. 한지일은 “귀국해 주변 선후배 친구를 만나려 하지만 망설여지기도 한다. 에로계의 대부라고, 댓글 벌거벗는 영화를 찍는 사람이라고 악성 댓글 때문에 힘들었던 지난날도 떠오른다. 하지만 손가락질이 있어도 정정당당히 모든 분을 맞이하고, 작은 역할이나마 출연 기회가 생긴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한지일은 1969년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했고 1978년 ‘경찰관 이두용’으로 대종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받는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늦게 만난 여자’ ‘금남의 집’ ‘형사 2시’ 등 드라마에도 출연하면서 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한지일은 유명세를 탄 때는 1990년대 16mm 에로 비디오의 톱 제작사인 한시네마를 맡으면서부터다. ‘젖소부인 바람났네’ 등 당시 화제를 일으킨 드라마를 연이어 제작하면서 한국 영화계의 풍운아로 불리게 됐다.한지일은 200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 유통 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2000년 대 중반 미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삶을 꿈꿨다. 한지일은 미국 생활 동안 마트 종업원으로 일할만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으나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재능 기부 형식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 노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했다. 시카고, L.A를 거점으로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미시간, 미주리, 뉴욕, 애틀랜타 등에 도시를 다니며 고추장, 된장, 초콜릿, 빵, 쿠키, 미역, 다시마, 김 등을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는 봉사에도 나섰다.한지일이 미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사진=한지일)한지일은 “1969년 모델을 시작하면서 불우이웃돕기를 시작한 이후로 1971년 영화배우로 데뷔한 이후에도 불우이웃돕기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당시 주간지 후원으로 열리는 정기 불우이웃돕기 모금 행사에도 꾸준하게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지일은 이어 “제가 잘나갔던 시절에도 거여동 청암양로원, 제주도 제주양로원, 이씨돌 양로원, 강원도 원주 상해원 양로원, 부산 천사고아원, 인천 행복원 등 돌아다니며 연탄과 김장배추를 용달차에 실어 전달한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한지일은 귀국과 함께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미국 생활 과정 등도 전할 계획이다. 한지일은 “미국에서 평범하게 살려고 하는데, 다시 방송 생활을 해서 유명세를 타면 미국 생활에 취직이 힘들어지는 상황에 처하는 어려움도 있다”면서 “거의 9개월 정도 직장 없이 아르바이트 형태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일은 자신의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2014년 9월 조지아 한인 노인을 찾아 초콜릿을 전달하게 미국 한인 신문에 소개될 때 그나마 삶의 희망과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한지일은 “별다른 벌이가 없어 옛날의 화려한 생활을 이어갈 수는 없지만 이웃과 함께하는 삶에서 작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일은 귀국하면 자신의 은인과 같은 임권택 감독, 이두용 감독 등을 만날 계획이다.▶ 관련기사 ◀☞ 한국 남성 모델 1호 도신우, 성추행 혐의.."이탈리아식 인사" 반박☞ ''착한 병풍보다 튀는 일진'' 아이돌 안방 격돌 新 풍속도☞ 복면가왕, 마녀와 야수... 예능, 얼굴을 숨기다.☞ ''8인 체제'' 소녀시대, 강렬한 변신 예고…10일 신곡·뮤비 공개☞ 채리나, "룰라 시절 많이 울었다" 왜?
2015.04.10 I 고규대 기자
'8인 체제' 소녀시대, 강렬한 변신 예고…10일 신곡·뮤비 공개
  • '8인 체제' 소녀시대, 강렬한 변신 예고…10일 신곡·뮤비 공개
  • 소녀시대(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신곡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의 한국어 버전 음원과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으로 각각 제작된 뮤직비디오가 10일 낮 12시 동시 공개된다.뮤직비디오는 한국어 버전이 유튜브 SM타운 채널(http://www.youtube.com/smtown)에서, 일본어 버전은 소녀시대 일본 공식 홈페이지(http://www.girls-generation.jp)를 통해 각각 선보인다.‘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소녀시대의 일본 새 싱글이지만 타이틀곡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비롯한 수록곡과 뮤직비디오는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이 모두 만들어졌다.특히 이번 싱글은 소녀시대가 8인 체제로 개편된 후 첫 발매하는 것이어서 한일 양국 음악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일본에서 촬영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가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로 파격변신했다”며 “소녀시대의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새 싱글 한국어 버전 음원은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일본어 버전 음원은 오는 22일 일본에서 발매된다.▶ 관련기사 ◀☞ '착한 병풍보다 튀는 일진' 아이돌 안방 격돌 新 풍속도☞ 복면가왕, 마녀와 야수... 예능, 얼굴을 숨기다.☞ 한국 남성 모델 1호 도신우, 성추행 혐의.."이탈리아식 인사" 반박☞ 달샤벳 수빈, B컷 화보 공개 '막내의 도도한 반란'☞ 엑소 2집 '엑소더스', 판매량 45만장 육박…월간차트 1위
2015.04.10 I 김은구 기자
'착한 병풍보다 튀는 일진' 아이돌 안방 격돌 新 풍속도
  • '착한 병풍보다 튀는 일진' 아이돌 안방 격돌 新 풍속도
  • 애프터스쿨 리지, B1A4 바로(이상 사진=MBC), 헬로비너스 유영(사진=판타지오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일진끼리 한판 붙자!’아이돌 가수들이 안방극장에서 ‘고교 일진’ 역에 연이어 도전하고 있다. 애프터스쿨 리지와 B1A4 바로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맘’에서 일진 역으로 출연 중이다. 리지는 ‘여짱’ 왕정희 역, 바로는 모범생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사학재벌 회장인 아버지의 권력을 등에 업고 일진도 움직이는 교실 권력의 정점 홍상태 역을 각각 맡았다. 헬로비너스 유영은 오는 27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후아유-학교 2015’에 여고생 일진 조해나 역으로 캐스팅됐다. 피프티앤드 박지민은 올 초 웹드라마 ‘드림나이트’에 일진 역으로 카메오 출연을 했다.아이돌 가수들이 노래와 댄스로 활약하는 무대를 넘어 연기로 드라마와 영화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진’이라는 공통된 명칭으로 불리는 캐릭터에 경쟁하듯 몰리고 있는 게 이례적이다. 시기적인 요인과 아이돌 가수들이 소속된 기획사들의 요구가 맞아떨어진 결과다.학교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편성하기 적합한 시즌으로 겨울방학과 새 학년을 맞는 봄 시즌이 꼽힌다. 주요 시청 타깃이 학부모와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상급학교와 상급학년 진학 시즌을 맞아 새로운 학생들과 어울리고 생활에 잘 적응할지에 대한 불안감, 그 해법을 찾으려는 욕구가 드라마 시청으로 이어진다.드라마 제작진 입장에서 학생들이 주요 등장인물인 드라마에 청소년들을 환호하게 만드는 아이돌 가수 캐스팅은 필수적이다.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기획사들도 멤버들의 활동 다각화를 위해 드라마 출연은 권장할 일이다.과거에는 기획사들이 소속 가수들에게 일진 역할이 주어지는 것을 꺼렸다. 학교 폭력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교내 폭력서클 멤버를 가리키는 ‘일진’이 아이돌 가수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최근 시청자들이 드라마와 현실을 혼돈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커졌고 주인공이 아니라면 뚜렷한 개성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역할이 낫다는 판단이 확산되면서 ‘일진’ 역에 대한 거리낌도 사라진 분위기다.유영 소속사의 우영승 판타지오뮤직 대표는 “유영이 그 동안 몇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경험을 쌓았지만 주로 조연을 맡아 당장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이미지가 좋은 역할도 있지만 드라마 역할로 강한 임팩트를 주기 위해서는 일진 역할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우영승 대표는 이어 “드라마 속 이미지보다는 유영이 연기로 쌓은 인지도가 헬로비너스 활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바로는 tvN ‘응답하라 1994’, SBS ‘신의 선물-14일’에 이어 ‘앵그리맘’이 세 번째 드라마다. ‘응답하라 1994’에서 의대생, ‘신의 선물-14일’에서 지적장애인에 이어 이번 홍상태 역까지 매번 색다른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리지는 시트콤 ‘몽땅 내 사랑’을 시작으로 이번이 5번째 연기 도전이다. ‘앵그리맘’에서는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캐릭터로 드라마에 활력을 넣으며 연기자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리지 소속사의 심재현 플레디스 이사는 “리지가 시놉시스를 받아보고 너무 맡고 싶어했던 캐릭터”라며 “이미지 관리보다 연기를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만큼의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고 평했다.▶ 관련기사 ◀☞ 달샤벳 수빈, B컷 화보 공개 '막내의 도도한 반란'☞ 엑소 2집 '엑소더스', 판매량 45만장 육박…월간차트 1위☞ [단독] 에로계 대부 한지일, "7년여 만의 귀국, 봉사는 남은 삶의 희망"(인터뷰)☞ '8인 체제' 소녀시대, 강렬한 변신 예고…10일 신곡·뮤비 공개☞ 복면가왕, 마녀와 야수... 예능, 얼굴을 숨기다.
2015.04.10 I 김은구 기자
복면가왕, 마녀와 야수... 예능, 얼굴을 숨기다.
  • 복면가왕, 마녀와 야수... 예능, 얼굴을 숨기다.
  • MBC ‘복면가왕’(위)과 KBS2 ‘마녀와 야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출연자의 얼굴을 가렸다. 5일 정규 편성 첫 회를 방송한 MBC ‘일밤’의 ‘복면가왕’ 코너와 지난 2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KBS2 ‘마녀와 야수’는 이 같은 공통점이 있다.‘복면가왕’은 출연자가 노래로 승부를 겨루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마녀와 야수’는 미혼 남녀의 만남이 소재다. 전혀 다른 내용의 두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에게 가면을 씌웠다. 이를 통해 두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흥행공식에 정 반대의 방법으로 도전장을 냈다.출연자는 영상매체인 TV에서 그 동안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혀왔다. 출연자가 누구냐에 따라 시청률이 바뀐다는 게 프로그램 제작진을 넘어 방송사 관계자들의 고정관념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예능, 드라마 등 장르를 막론하고 시청률을 보장할 만한 스타들을 출연시키기 위한 제작진 간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스타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일반인 남녀의 만남을 소재로 하는 소위 ‘맞선 예능’에서는 출연자의 외모와 직업, 학력 등 ‘스펙’이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높이는 요소였다. 스타가 출연하지 않기에 출연진의 스펙 유지는 시청자들에게 매회 기대감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장치처럼 인식됐다.반면 ‘복면가왕’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려면 방청객과 연예인 패널들의 평가가 끝나고 탈락이 확정돼야 한다. 경쟁자들끼리도 서로의 정체를 모른다. ‘복면가왕’ 첫회에서는 강균성과 김지우, 정철규, 박광현이 탈락자로 결정돼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이 중 강균성은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보컬그룹 노을의 멤버이다. 김지우는 뮤지컬 배우로 오랜 기간 이력을 쌓아왔다. 박광현도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한 경험이 있으며 정철규도 개그맨들 사이에서 노래 실력이 정평이 나 있다. 이들의 정체가 드러날 때마다 연예인 패널들과 방청객들의 감탄이 터져나왔다.‘마녀와 야수’ 는 한술 더 떠 ‘기괴하다’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특수 분장을 한 남녀가 만난다. 지난 2일 방송에서는 영화 ‘배트맨’의 조커 분장을 한 남자가 인디언 소녀, 슈렉의 연인 피오나, 미니마우스로 각각 분장한 세 명의 여성과 데이트를 한 뒤 마음에 드는 여성을 선택했다. 두 남녀가 서로의 얼굴과 직업 등을 확인한 것은 그 이후였다.두 프로그램이 당장 기대할 수 있는 성과는 출연자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지속적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복면가왕’의 경우 가면을 쓴 출연자가 누구인지 유추해 보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재미 요소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가 쌓여 방송 시작 시점부터 시청률을 담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그럼에도 이들의 도전이 의미가 있는 것은 외모, 이름값, 스펙 등 ‘간판’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까지 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모와 인지도, 그동안 쌓아온 이력이 실력보다 중요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비단 연예계에서의 문제만은 아니다. 취업난 속에서 구직자의 능력은 실무보다 스펙으로 평가받기 일쑤고 첫 만남을 가진 남녀도 외모와 학력, 직업 등으로 선입견을 갖는 게 다반사다.‘복면가왕’의 연출자인 민철기 MBC PD는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의 이름값에 관계없이 다양한 목소리의 노래를 편견 없이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진행을 맡은 김성주는 “아인슈타인은 ‘편견을 깨는 게 원자핵을 쪼개는 것보다 어렵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이 사회적 편견을 깨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바람이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기사 ◀☞ 달샤벳 수빈, B컷 화보 공개 '막내의 도도한 반란'☞ 엑소 2집 '엑소더스', 판매량 45만장 육박…월간차트 1위☞ [단독] 에로계 대부 한지일, "7년여 만의 귀국, 봉사는 남은 삶의 희망"(인터뷰)☞ '8인 체제' 소녀시대, 강렬한 변신 예고…10일 신곡·뮤비 공개☞ '착한 병풍보다 튀는 일진' 아이돌 안방 격돌 新 풍속도
2015.04.10 I 김은구 기자
'런닝맨', 수원JS컵 7행시 응원영상 공개...박지성과 의리 과시
  • '런닝맨', 수원JS컵 7행시 응원영상 공개...박지성과 의리 과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이 오는 4월 29일 개최되는 ‘2015 수원JS컵 U-18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7행시 응원영상을 공개하며 대한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과의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공개한 스페셜 응원 영상에서는 유재석, 김종국, 개리, 하하, 송지효, 이광수, 지석진으로 구성된 런닝맨 출연진 전원이 함께 등장해 다가오는 수원JS컵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영상 속에서 MC유재석은 “많은 분들께 알려드려야 할 일이 있다”며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U-18국제청소년축구대회 개최에 대한 런닝맨 멤버들의 7행시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수원제이에스컵으로 구성된 7행시는 대회 내용과 참가국은 물론 아이돌 축하무대에 대한 정보까지 7명의 런닝맨 멤버들이 각각 돌아가며 수원JS컵에 대한 재치 있는 응원장면을 연출했다.런닝맨과 박지성의 인연은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아시안 드림컵을 통해 이어졌다. 2012년 태국 아시안 드림컵을 시작으로 13년과 14년 각각 상하이와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박지성과 함께한 바 있는 런닝맨 멤버들은 당시 직접 자선축구경기에 참가하며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수원JS컵’은 국제 무대를 통한 청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U-18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로 주최국인 대한민국을 비롯해 월드컵 강호로 대표되는 프랑스, 우루과이, 벨기에 총 4개국의 U-18 대표팀이 참가한다.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공식 티켓 오픈 일정은 4월 12일 자정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2015.04.09 I 이석무 기자
강소라-바비, 케미폭발 연상연하 커플의 쿨섹시 샤워댄스
  • 강소라-바비, 케미폭발 연상연하 커플의 쿨섹시 샤워댄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강소라와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의 멤버 바비의 광고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강소라와 바비는 최근 진행된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광고 촬영현장에서 뜨거운 더위에 지치고 답답한 순간을 상쾌하게 날려버릴 ‘스프라이트 샤워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공개된 사진에서는 청순한 매력에 볼륨감있는 명품 몸매를 소유한 강소라와 앳된 외모에 박력있는 퍼포먼스로 데뷔 전부터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바비가 기존 연상연하 커플과 차별화된 쿨섹시한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활동 분야가 다른 두 사람은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시원한 미소가 아름다운 강소라 특유의 털털한 성격과 누나들의 마음을 녹이는 바비의 상쾌한 눈웃음으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조성했다.특히 바비가 달려오는 강소라를 한 손으로 안으며 연하남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장면에선 NG가 끊이질 않았으며, 계속해서 이어진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현장에 있던 관계자와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상쾌하고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커플 댄스로 환상 케미를 선보일 스프라이트의 이번 광고는 쿨섹시한 스프라이트 샤워 구조대인 강소라와 바비가 무더위에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짜릿하고 시원하게 구조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광고는 4월 말 온에어 될 예정이다.
2015.04.09 I 김민정 기자
"'강남스타일' '괴물'" 엑소 수호 '두근두근' 취재수첩
  • "'강남스타일' '괴물'" 엑소 수호 '두근두근' 취재수첩
  • KBS2 ‘두근두근 인도’ 촬영차 인도로 ‘한류 취재’를 간 그룹 엑소 멤버 수호. 현지에서 관련 취재차 만난 이들의 인터뷰 내용을 수첩에 메모했다(사진=제작진).[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2월2일. 영사관님 말씀. “인도인들은 문화에 대해 자부심이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영화 ‘괴물’. SM과 CJ를 안다.’그룹 엑소 멤버 수호가 자신의 수첩에 적어둔 문구다. ‘한류 취재’를 위해 인도에서 한 일을 적은 것이다. 수첩에는 해당 날의 날씨까지 그림으로 그려져있었다. 수호의 꼼꼼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 촬영에서 벌어진 일이다.8일 제작진은 수호의 취재 수첩 사진을 공개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이예지 PD는 “수호는 촬영 때마다 취재 수첩을 가장 잘 활용하는 출연자였다”모든 상황을상황을 세세하게 필기했다”고 후일담을 들려줬다. 이 프로그램은 슈퍼주니어 규현, 동방신기 최강창민,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이종현, 인피니트 김성규 등 여섯 명이 인도에서 벌일 신세계 탐험기를 그린다. 12억 인구의 땅에 아이돌이 직접 찾아가 K팝 등 한국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방송이다. 이들이 취재기는 지난 2월 KBS2 ‘아침 뉴스타임’에 특파원 뉴스로 깜짝 소개돼 시청자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기자’가 된 아이돌의 모습은 오는 10일 오후 9시30분에 볼 수 있다.
2015.04.08 I 양승준 기자
"스팀청소기 신화, 홈케어 서비스로 이어간다"
  • [성공異야기]"스팀청소기 신화, 홈케어 서비스로 이어간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생활방식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스팀청소기로 주부들이 무릎 꿇고 바닥을 청소하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낸 것처럼 이번에 선보인 ‘홈케어 서비스’는 쾌적한 가정환경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스팀청소기로 2000년대 중반 생활가전제품 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한경희(51) 한경희생활과학 대표는 최근 가전제품 청소 및 입주·이사청소 서비스인 ‘한경희 홈케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부진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지난 1999년 회사 설립 이후 3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세상에 선보인 스팀청소기는 말 그대로 메가히트를 쳤다. 한 대표 스스로 무릎을 꿇고 바닥 청소를 하기 싫었던 경험이 발단이 됐던 스팀청소기는 주부들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1000만대 이상 팔렸다.하지만 스팀청소기를 잇는 후속 히트작이 나오지 않으면서 회사는 비상이 걸렸다. 2009년 1000억원에 육박했던(975억원) 매출은 이듬해 730억원으로 급감했고 2013년에는 600억원대(656억원)까지 낮아졌다.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가전제품 및 청소 대행서비스 ‘한경희 홈케어 서비스’를 포함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최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인터뷰를 가진 한 대표는 “그동안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것은 사실”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해 좋은 제품을 빨리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다양한 신제품과 홈케어 서비스를 양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꼼꼼하고 악착같은 성격이었다. 이런 그의 성격은 홈케어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에도 고스란히 묻어났다. 그는 “홈케어 서비스 아이디어를 생각한 것은 10년 전”이라며 “하지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데 시간이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홈케어 서비스에 대한 초기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팀청소기로 소비자들이 살균청소에 대한 신뢰감을 이미 갖고 있어 홈페이지에 신청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조만간 TV홈쇼핑에 런칭하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최고경영자가(CEO)가 여성이라는 점은 여성 직원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전체직원 가운데 26%가 여성이다.특히 한 대표는 본인이 워킹맘이었기 때문에 워킹맘의 심정을 누구보다 이해해 많은 배려를해주고 있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100% 직장에 복귀하기 어려운 현실에서도 한경희생활과학의 워킹맘들은 100%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 육아기에도 근로시간을 단축하거나 유연근무제 등을 이용해 육아와 사회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성의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제품 개발을 전담하는 마케팅실 15명의 인원 중 8명이 여성인력으로 구성됐다.지난 2013년에는 창립 기념일(11월 26일)을 ‘엄마 해방의 날’로 선포하고 남성들의 가사활동 나눔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한 대표는 매주 금요일 오후 4~5시에 모든 임직원이 자유롭게 그룹을 만들어 티타임을 갖고 자유로운 주제로 토론을 하는 ‘씽크 타임(Think Time)’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이 곧 고객의 다양한 의견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자기 일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CEO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제품화까지 연결시킬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한 대표는 “여성과 주부의 마음을 이해하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제품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열정, 창의, 혁신을 기반으로 여성과 가정, 나아가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대표 제품인 ‘스팀청소기’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홈케어 서비스’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한경희생활과학은 청소와 관련된 전문기업으로 알려졌고 청소가 우리 사업에 있어서는 매우 큰 영역이다. 청소관련 제품을 개발하면서 가전제품 세척서비스에 대한 큰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예를 들어 세탁기의 경우 항상 물이 고여 있기 때문에 분해해보면 곰팡이가 있는 경우가 많다. 에어컨도 숨쉬는 공기와 연관되기 때문에 적어도 에어컨 집중 사용시기인 여름을 전후해서 필터나 내부 모터에 대한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대기업들은 제품 수리는 많이 하지만 세척을 할 만한 인력은 없다. 영세업체들은 상대적으로 기술과 노하우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10년 넘게 가전제품을 생산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체계화 된 시스템으로 세척, 살균 등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홈케어 서비스 매출(약 100억원)을 포함해 900억~1000억원의 연매출 목표를 세웠다.- 홈케어 서비스 운영 및 발전계획은△소사장 형태로 전국 150명의 서비스 기사(행복 매니저)와 제휴를 맺고 전반적인 고객서비스 교육은 한경희생활과학이 담당하고 가전제품 분해 및 세척과 같은 전문 기술 분야는 엔지니어들이 담당한다. 정리 컨설턴트, 아이돌보미 파견 등 도우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1980년부터 전국 700여개 사업장에서 상업시설이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시설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는 (주)우리관리와도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면 자연스럽게 방문판매 네트워크도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방판 네트워크가 향후 새로운 제품 판매채널로써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케어 서비스가 국내에서 자리잡게 되면 이 서비스를 해외로 수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홈케어 서비스 외에 올해 선보일 신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상반기 내에 한국형 식기세척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시중에 있는 식기세척기는 서양식 그릇(접시)에 적합했지만 조만간 출시할 제품은 한국형 그릇(볼 형태의 밥공기, 국대접)에 적합하게 만들어졌다. 스팀청소기와 스팀다리미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을 선보인다.- 창업 후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는지△1999년 창업을 한 이후 자재 대금과 직원 월급을 밀리지 않고 주다 보면 항상 자금이 부족했다. 모든 비용지출 후 회사 통장에 돈이 남은 것을 확인한 게 창업 후 5년만인 2004년이었다.이때가 가장 힘들었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제품을 개발해줘서 고마웠다는 반응이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또 한 사회학자가 ‘입식 부엌이 국내에 적용된 후 가장 남녀평등에 기여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했을 때도 기억에 남는다.- 여성기업이 아직 국내에 뿌리내리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무조건 고객의 눈높이에서 생각해야 한다. 스팀청소기도 내 스스로가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고객 관점에서 바닥 청소를 하기 힘들다는 애로사항에서 출발했다. 고객의 눈높이에서 시장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과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이라고 특별히 도움을 받는 것은 없다.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해외사업 계획은△현재 매출 비중을 보면 내수가 80%정도 된다. 이번에 선보인 홈케어 서비스도 내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어서 올해는 내수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해외시장의 경우 각 국별 인기상품(예를 들어 중국은 스탠드형 스팀 다리미)이 다르다. 중국사업은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한경희 대표는1986년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근무하다 미국유학을 결심하고 1990년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1997~1999년까지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한 뒤 1999년 한경희생활과학을 설립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스팀청소기라는 발명품으로 2005년 발명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고 2008년에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주목해야 하는 여성 기업인 50인’에 뽑히기도 했다. 이후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 파워 여성기업인 50인’(2012년), 뉴스위크 선정 ‘세계를 움직이는 여성 150인’(2012년)에 뽑히는 등 국제적으로도 성공한 여성 CEO로 주목받고 있다.자료=한경희 생활과학
2015.04.08 I 박철근 기자
'열린음악회' 새 MC 이현주 "황수경과 차별화? 생동감"
  • '열린음악회' 새 MC 이현주 "황수경과 차별화? 생동감"
  • KBS1 ‘열린음악회’ 새 MC를 맡은 이현주 아나운서가 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 앞서 “역동적인 음악방송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서툴더라도 살아 있는 ‘열린음악회’를 만들겠다.”KBS1 ‘열린음악회’ 새 MC인 이현주 아나운서가 프로그램 전 진행자였던 황수경 아나운서와의 차별화 요소로 “생동감”을 들었다. 이 아나운서는 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말 쟁쟁한 선배 뒤를 이어 ‘열린음악회’를 맡게 돼 부담이 많이 된다”면서도 “황 아나운서의 방송 연륜이나 깔끔한 진행은 내가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대신 거칠어도 역동적인 ‘열린 음악회’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들려줬다. 1998년부터 17년 동안 ‘열린음악회’를 이끌어 온 황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녹화를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놨다. 이날 첫 녹화에 나선 이 아나운서는 화려한 황금색 드레스를 차려입고 방송에 색을 입혔다. 이 아나운서는 “주로 교양이나 시사·보도 프로그램에서 틀에 박혀 있는 진행을 많이 해 걱정도 된다”면서 “‘열린음악회’는 방청객은 물론 가수와 호흡할 수 있는 여지가 많고 애드리브도 필요해 아나운서로서 전환점을 맡게 됐다는 각오로 즐기며 해보려 한다”고 ‘열린음악회’ MC 자리에 의미를 두기도 했다. 이 아나운서는 “기회가 된다면 노래도 해 볼 생각”이라며 웃었다. 직접 무대에 서 방청객과 편하게 소통하고 싶다는 뜻에서다. 이 아나운서는 “‘열린음악회’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며 방송에 재미도 주고 싶다는 의지를 비쳤다. 초대하고 싶은 가수로는 그룹 엑소와 가수 유희열을 꼽았다. 이 아나운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정말 좋아하는데 유희열을 MC가 아닌 음악인으로 초대해 기회가 된다면 듀엣도 해보고 싶다”고 웃으며 “아이돌 가수도 좋아해 빅뱅과 엑소를 초대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열린음악회’를 연출하는 조현아 PD는 “더 젊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이 아나운서를 MC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2009년 KBS 공채 35기로 입사한 이 아나운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9시 뉴스’ 앵커를 맡아 얼굴을 알렸다. ‘KBS 뉴스타임’ ‘굿모닝 대한민국’ ‘글로벌 성공시대’ ‘영화가 좋다’ 등 교양 프로그램에 주로 출연했다. 이 아나운서가 첫 진행을 맡은 ‘열린음악회’ 녹화분은 오는 12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2015.04.07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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