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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스, 맑은 독기 품고 컴백… "무대천재라 불러다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무대천재라 불러주세요.”그룹 투어스가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투어스 미니 4집 ‘플레이 하드’(play hard)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투어스(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가 미니 4집 ‘플레이 하드’(play hard)를 통해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이른바 ‘맑은 독기’를 뿜어내며 5세대 아이돌 중 최고의 퍼포머로 등극하겠다는 각오다.투어스 영재는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 ‘플레이 하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저희 음악에 대해 많은 분이 ‘음악은 밝고 청량한데, 춤은 굉장히 힘들어 보인다’는 말이 있더라. ‘투어스가 추니깐 춤이 쉬워보이지’라는 평가를 듣곤 한다”며 “투어스가 생각하는 저희의 강점은 ‘맑은 독기’라고 생각한다. 맑은 에너지와 뜨거운 독기가 담긴 무대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첫 공개된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는 투어스의 ‘맑은 독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무대였다. 격렬한 군무 속에서도 얼굴엔 시종일관 밝은 미소가 가득해 투어스의 내공이 느껴졌다. 전작과의 차이점은 한층 강렬해진 에너지다. 투어스 멤버들은 한층 강렬한 에너지로 무장해 무대를 ‘들었다 놨다’ 했다. 무대를 보고난 뒤에는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하는 힘도 가득했다.그룹 투어스가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투어스 미니 4집 ‘플레이 하드’(play hard)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도훈은 “한층 박력 넘치는 곡”이라며 신곡 ‘오버드라이브’를 소개했다. 이어 “‘심장이 쿵’이라는 재밌는 가사와 포인트가 많다”며 “다양한 감정을 음악과 춤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경민은 “청량한 모습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주력했다”며 “무대를 보는 내내 투어스의 에너지를 많이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작과 다른 점이 있다면 멤버 지훈이 안무 제작에 참여한 점이다. 지훈은 “퍼포먼스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고, 여섯 멤버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며 “무대천재 투어스라는 수식어로 불렸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영재는 “이번 앨범을 통해 투어스가 또 한 번 한계를 부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플레이 하드’는 젊음과 열정을 모두 던져 전력으로 임하자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투어스는 신보에 실린 6곡을 통해 치열하게 몰입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시에 지금 이 순간 자신들이 가장 열정을 쏟는 음악과 무대를 매개로 대중과 더욱 적극적으로 교감한다.투어스는 과열된 상태를 뜻하는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OVERDRIVE)를 통해 사랑에 푹 빠진 청춘의 역동적인 감정을 노래한다. “심장이 쿵”, “더는 못 참겠어”, “원래 다 이런가요?”처럼 일상 언어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가사는 사랑이라는 익숙지 않은 감정에 당황하면서도 강하게 빠져드는 순간을 생생히 전달한다.
- "20대 자화상"… 하이파이유니콘, 청춘을 노래하다(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하이파이유니콘이 새 앨범 ‘틴에이지 블루’(Teenage Blue)로 2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멤버들은 설렘과 긴장을 숨기지 않으며 “이번 활동은 20대의 자화상”이라고 입을 모았다.밴드 하이파이유니콘이 13일 서울 마포구 MBC 공개홀에서 열린 새 싱글 ‘틴에이저 블루’ 발매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현율은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 공개홀에서 열린 새 싱글 ‘틴에이지 블루’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너무 기대되고 설렌다. 우리가 쌓아온 경험이 이번 컴백에서 어떻게 비칠지 궁금하다”며 “20대 자화상 같은 ‘틴에이지 블루’로 활동하게 돼 기쁘고, 한국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기윤은 “오랜만에 돌아와서 설레고 긴장된다. 기다려 준 팬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무대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태민은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 어디서 활동해도 행복하지만 오랜만의 한국 활동이라 더 기쁘다. 우리의 음악을 듣고 많은 분이 힘을 얻었으면 하는데, 한국에서 직접 힘을 나눌 수 있어 좋다”고 했다.슈토는 “오랜만의 한국 활동이라 두근두근한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느낌”이라고 미소 지었고, 민은 “2년 4개월 만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최고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각오를 전했다.밴드 하이파이유니콘(사진=뉴시스)◇“타이틀곡 ‘틴에이지 블루’, 청춘의 양면 담아”태민은 타이틀곡 ‘틴에이지 블루’를 ‘청춘의 양면’으로 표현했다. 그는 “청춘은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정해진 게 없어 막막한 시기이기도 하다. 두려움과 막막함이 오더라도 함께 믿고 그걸 넘어 내일로 나가자는 메시지다. 말하자면 청춘찬가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처음 곡을 들었을 때의 기억도 꺼내들었다. 현율은 “처음 데모를 듣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더라. 이 팀에 합류하던 순간들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연주를 시작하자 마음이 울컥했다”며 “보컬 녹음할 땐 눈물도 났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곡”이라고 했다.슈토는 “처음 듣자마자 ‘청춘’이 느껴졌다. 듣다 보면 외로움도 스친다. 하지만 라이브에서 모두가 함께하면 그 감정을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민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색이 떠올랐다. ‘역시 20대의 노래구나’ 싶었고, 꼭 라이브로 연주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밴드 하이파이유니콘 민(사진=뉴시스)밴드 하이파이유니콘 기윤(사진=뉴시스)기윤은 레코딩 과정에서 “각자 악기를 화려하게 치기보다 푸른 하늘의 질감을 내는 데 집중했다”며 “의견을 주고받으며 사운드를 바꿔 갔고, ‘이거다!’ 싶은 순간의 짜릿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본인 보컬인 슈토는 한국어 발음에 공을 들였다. 슈토는 “일본어는 표현이 자연스럽지만 한국어는 내겐 외국어이기에 발음과 마음가짐 모두 정확히 전하려고 밤낮없이 연습했다”고 그간의 노력을 밝혔다.현율은 한국어 버전 작업 과정도 들려줬다. 현율은 “처음엔 일본어 가사를 철저히 직역해 ‘기대, 망설임, 불안…’을 나열했는데, 한국어 문장에 뉘앙스가 달라붙지 않더라”면서 “그래서 ‘넘어지고 부딪혀도’ 같은 표현으로 한국어의 리듬에 맞춰 다시 썼다. 일본어 원곡과는 다른 감정선의 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태민은 “녹음과 라이브를 하며 ‘지금부터 내 손을 잡아’ 같은 가사에서 큰 힘을 받았다”며 “‘부족해도 괜찮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눈을 맞추며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현율은 커버 아트를 직접 그렸다. 현율은 “한번은 대기실 칠판에 낙서를 했는데 스태프가 ‘누가 그렸어?’ 하시길래 사실 혼나는 줄 알았다(웃음)”며 “그런데 잘 그렸다며 재킷 이미지를 그릴 것을 제안하셨고, 첫 앨범 ‘유앤아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6장의 재킷을 제 그림으로 완성했다”고 털어놨다.밴드 하이파이유니콘 태민(사진=뉴시스)밴드 하이파이유니콘 현율(사진=뉴시스)밴드 하이파이유니콘 슈토(사진=뉴시스)◇“프롬프터 없이 무대… 팬들 눈 보면서 공연”하이파이유니콘은 한국 앨범 발매는 2년 4개월 만이지만, 그동안 국내 페스티벌을 종횡무진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슈토는 “모든 페스티벌이 즐거웠지만 최근의 부산 록 페스티벌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우리를 처음 보는 관객들도 함께 노래해 줬고,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온몸으로 느꼈다”고 했다.태민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 처음으로 야외 잔디광장에서 공연했다. 비눗방울이 날리고, 피크닉을 즐기던 분들이 돗자리에 앉아 호응해 주던 풍경이 잊히지 않는다”며 “꼭 다시 서고 싶다”고 말했다.곧 단독 공연을 앞둔 현율은 “2시간 공연하는데 우리 노래로 2시간을 곽 채울 수 있게 됐다”며 “전곡을 다 부어서 재밌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매 무대에서 프롬프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도 밝혔다. 태민은 “팬분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팬분들의 눈을 보고 공연하기 위해 프롬프터를 과감히 쓰지 않고 있다”며 “가끔 일본어 곡을 한국어로 번안해서 부르거나 한국어 노래를 부르던 중 슈토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두 보컬이 서로 보완해주면서 서로가 서로의 프롬프터가 되어주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밴드 하이파이유니콘(사진=뉴시스)◇“한층 성장한 음악, 진정성 보여주고파”기윤은 모처럼 국내 활동에 나서는 만큼 “오디션 프로그램 ‘더 아이돌 밴드’ 이후 성장한 밴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진정성과 진짜 음악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태민은 “우리는 밝은 에너지가 장점이다. 관객이 미소 짓게 만드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했고, 현율은 “일주일에 6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합주하고 연습한다. 그만큼 진심이다. 그 노력이 무대에서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은 “이 노래 듣기만 해도 하이파이유니콘을 떠올리면 좋겠다”며 “이 곡이 히트곡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기윤은 향후 서고 싶은 무대로 “한국에선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일본에선 서머소닉 등 다양한 무대에 올라 하이파이유니콘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하이파이유니콘은 이날 0시 새 싱글 ‘틴에이지 블루’(Korean ver)를 발매했다. 2년 4개월 만의 국내 신곡이다.‘틴에이지 블루’는 불안과 설렘이 공존하는 청춘의 순간을 노래한 곡으로, 서로의 용기와 믿음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자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8월 일본에서 발매된 메이저 싱글 2집 ‘틴에이지 블루’의 타이틀곡을 한국어로 새롭게 선보이며, 두려움을 넘어 지금 가장 빛나는 순간을 노래하고자 하는 하이파이유니콘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하이파이유니콘은 청춘의 성장을 노래하며, 따뜻하고 진솔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 하이브 美 의장·라틴 CEO,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이작 리(Isaac Lee)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겸 대표이사와 가종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가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 2025’(Billboard Latin Power Players 2025)에 선정됐다.아이작 리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겸 대표이사(왼쪽)와 가종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CEO(사진=하이브)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을 포함한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는 라틴 음악 산업에 영향력 있는 인물을 레이블 및 유통사, 멀티섹터, 퍼블리싱 등 여러 부문별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아이작 리 의장과 가종현 CEO는 ‘레이블 및 유통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경영진 중 올해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된 것은 두 사람이 유일하다.빌보드는 아이작 리 의장과 가종현 CEO가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출범으로 라틴 음악의 발전에 ‘결정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데에 주목했다. 아이작 리 의장과 가종현 CEO는 “단순히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의 확장이 아니라 라틴 음악의 창의성을 글로벌 문화로 육성하려는 전략적 투자였다”고 강조했다.빌보드는 멕시코 현지에서 차세대 남자 아이돌 그룹을 뽑는 리얼리티 시리즈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를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을 라틴 아메리카에 이식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8월부터 유튜브, 스포티파이,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ViX(빅스) 등에서 방영 중이다. 이달 21일 시리즈와 동명의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가 콘서트를 열고 데뷔하며, 이날 최종 멤버와 데뷔곡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아이작 리 의장은 “이 TV 쇼는 라틴 팝 스타의 미래를 그리는 부트 캠프(boot camp) 스타일의 프로그램”이라며 “음악, 멘토링, 스토리텔링, 팬덤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라이브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라고 밝혔다.가종현 CEO는 “라틴 음악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은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탄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최고의 인재 영입과 현지화 전략 구축뿐만 아니라, 음악 개발, 스토리텔링, 팬덤 혁신을 결합한 세계적인 수준의 팀을 구성하는 등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왔다”고 말했다.
- “전 세계에 알린다”…롯데웰푸드, ‘빼빼로데이’ 협업 강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웰푸드(280360)는 다음달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롯데웰푸드우선 빼빼로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가 담긴 빼빼로데이 한정판 온팩을 선보인다. ‘빼빼로 아몬드’와 ‘빼빼로 크런키’ 두 가지 맛에 적용되며, 8개입이다.각 맛별로 2개 디자인이 준비돼 있으며, 패키지 속에는 3종의 디자인을 모두 포함해 무작위로 8개 들어가 있다.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치! 티니핑’ 협업 패키지도 나온다. 티니핑 시즌6의 로열핑을 활용한 디자인의 ‘빼빼로 초코’와 ‘빼빼로 화이트쿠키’ 2종을 만날 수 있다. 8개입 패키지로 운영되며 패키지 안에는 5개의 각기 다른 디자인을 모두 포함해 무작위로 8개 들어가 있다.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버추얼(가상)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 온팩도 선보인다. 6가지 빼빼로 맛이 모두 들어가 있는 어쏘트 패키지를 이세계아이돌 멤버들로 꾸몄다. 구성품에도 각 맛마다 어울리는 멤버들이 한 명씩 들어가 있으며, 멤버 모두가 담긴 포토카드 1종도 만나볼 수 있다.또한 ‘기프트 팩’ 패키지엔 초코, 아몬드, 초코필드 3종이 각각 2개씩 들어가 있으며, 낱개에는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등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밖에도 6개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샘플러’ 패키지, 재미있는 모양의 ‘캐리어’, ‘편지지’ 패키지 등이 준비돼 있다.롯데웰푸드의 빼빼로데이 한정판 온팩 패키지들은 편의점, 대형마트, 슈퍼마켓을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 쇼핑 주요 채널 모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롯데웰푸드는 올해도 빼빼로데이 글로벌 캠페인을 펼친다. 미국, 인도, 필리핀 등 20개 국가에서 함께 진행한다. 미국은 올해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빼빼로데이 당일에는 페스티벌 행사도 진행한다.국내에서도 TV광고, 옥외광고, 오프라인 협업 등의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빼빼로의 나눔 가치에 대해 알리는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는 빼빼로데이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방침이다.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에 맞춰 통합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 기준 빼빼로 수출액은 약 700억원이다.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처음 시행한 2020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성장했고, 올해는 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빼빼로데이 기념 온팩 패키지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며 “친구, 가족, 연인이 좋아할 만한 패키지를 선택해 마음을 전해 보라”고 말했다.
- 추석 연휴 승자는 조용필…'냉부해', 이재명 대통령 효과 톡톡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장 기간의 황금연휴, 추석을 맞아 안방극장에서는 음악 프로그램부터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승기는 조용필이 잡았다.지난 6일 방송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7%를 기록했다. ‘그래도 돼’의 무대는 최고 시청률인 18.2%까지 치솟았다.무대 밖에서 본 조용필의 공연 준비, 팬과의 소통 등을 담은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은 전국 기준 7.3%, 최고 시청률 9.1%를 기록했다.‘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미지의 세계’로 시작해 ‘못찾겠다 꾀꼬리’, ‘그대여’, ‘창밖의 여자’, ‘촛불’, ‘단발머리’, ‘돌아와요 부산항에’,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운스’, ‘여행을 떠나요’ 등 수많은 곡들로 무대를 꾸미며 박수를 받았다.SBS ‘임영웅 리사이틀’은 6.2%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MBC ‘쎄시봉 더 라스트 콘서트’는 3.8% 시청률에 그쳤다.명절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아육대’는 3.1%, 3.0%, 2.7%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추석을 맞아 마련된 MBC ‘행님 뭐하니?’는 2.2%, 3.3%를 기록했다.이외에도 주목 받은 프로그램이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다. ‘냉부해’는 추석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가 출연했다. 한국의 식재료를 알리기 위해 취임 후 첫 예능에 출연했고 한우, 시래기, 더덕, 무 등의 제철 식재료를 소개했다. 해당 방송은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시즌1, 2를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 '최애가' 백민희 감독 "BL이라고 다를 것 없어…항마력? 재미로 극복" [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항마력이요? 그 맛을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하하.”백민희 감독(사진=‘최애가 나타났다!’)백민희 감독이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애가 나타났다!’ 공개 소감을 전했다.웹드라마 ‘최애가 나타났다!’는 국민 아이돌 에이원의 멤버 최시열(김강민 분)과 그를 덕질하는 고등학교 선생님 나애준(박진우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BL 로맨틱 코미디.‘최애가 나타났다!’는 ‘러브 리프레쉬’, ‘우리의 디데이’, ‘어른애들’, ‘편의점 베짱이’ 등 다수의 웹드라마를 선보인 바 있는 백민희 감독의 첫 BL(Boys Love) 작품이다.백 감독은 “장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여자 역할 남자 역할은 없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캐릭터성으로 접근했다”고 전했다.‘최애가 나타났다!’ 포스터이어 “최시열을 좋아하는 나애준의 입장, 서사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만들어갔던 것 같다. 애준의 입장이 시청자와 K팝 팬분들의 입장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만들었다”며 “사랑은 다양한 형태가 있지 않나. 사랑하는 마음이 이 사람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고 위로해줄 수도 있고. 그런 부분에 집중하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김강민, 박진우라는 두 배우에 대해 “작품 준비 과정이 굉장히 길었는데, 두 분과 호흡하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더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개인적으로 연락도 많이 했다. 촬영 때 좋았던 걸 끌어내보고 싶었고, 많이 고민하면서 만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김강민과 박진우(사진=‘최애가 나타났다!’)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일까. 백 감독은 “BL이라고 특별하게 다르다는 느낌은 없었다. 이성애 로맨스를 만들 때와 똑같이 했다”면서 “원작 IP의 재밌고 통통 튀는 이야기에 집중했다. 로맨스 클리셰의 ‘아는 맛’을 재밌게 잘 살리고 싶었다. 최대한 명랑하게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BL이라는 장르와 빠른 전개, 20분 내외의 짧은 길이와 시청자 사이에는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백 감독은 “로맨스가 어떻게 이어지느냐는 모두가 암묵적으로 이해하고 있지 않나. 그럼 어떻게 재밌게 풀어낼 거냐가 중요한데, 저희 드라마는 그걸 대놓고 하는 점이 매력이자 오락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일명 항마력이라고 하는 ‘오글거림’을 재미로 승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 백 감독은 “항마력 이슈를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기존 IP에서 다뤄야 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이어 “서사를 깊게 다루는 장르도 있고 우리처럼 가볍게 웃으면서, 어느 때는 놀리면서 보는 장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맛을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최애가' 김강민 "BL 도전, 거부감 NO…오히려 성장했죠"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부담감이나 거리낌은 전혀 없었고요. 새로운 장르에 대한 설렘이 더 컸죠.”김강민(사진=‘최애가 나타났다!’)배우 김강민이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진행한 ‘최애가 나타났다!’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BL(Boys Love) 장르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웹드라마 ‘최애가 나타났다!’는 국민 아이돌 에이원의 멤버 최시열(김강민 분)과 그를 덕질하는 고등학교 선생님 나애준(박진우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BL 로맨틱 코미디.지난 2016년 모델로 데뷔한 김강민은 드라마 ‘영혼수선공’, ‘간 떨어지는 동거’, ‘옷소매 붉은 끝동’, ‘현재는 아름다워’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BL 장르에 첫 도전하게 된 김강민은 “장르에 대한 부담감이나 거리낌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할 일은 대본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BL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매력은 성장한다는 거였다”고 답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김강민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걸 누군가를 통해서 느끼게 되고, 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시열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풀어낼 수 있었다. 그게 가장 큰 매력이자 배우로서 받았던 도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작품을 하면서 다양한 장르를 해봤지만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돼서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었다. 어떨까 하는 생각이 컸다”고 덧붙였다.‘최애가 나타났다!’ 포스터김강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 스타로 분했다. 그는 “아이돌 콘서트를 가본 적은 있는데 무대에 선 적은 없지 않나. 한마디로 진짜 리스펙한다”며 “내가 생각하는 카메라와 호흡이 전혀 달랐다. 아이돌은 카메라와 호흡을 맞춰야 하고, 표현해내야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상대 역의 박진우는 아이돌 그룹 오메가엑스로 활동 중이다. 연기에 처음 도전한 박진우는 김강민을 보면서 똑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했다. 박진우는 “형을 보면서 벽이 느껴졌다. 첫 촬영을 끝내고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싶어서 밤에 잠을 못 잤다. (강민) 형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최애가 나타났다!’는 김강민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을까. 김강민은 “참여한 작품 하나하나가 소중한 저의 조각들이지만 시열이라는 캐릭터가 이 작품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데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했다. 무게감을 많이 느꼈다”고 답했다.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 카메라 감독님, 미술팀, 조명팀 등 많은 분들이 계신데, 이 작품이 다 나왔을 때 ‘잘 끝냈구나.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마음으로 조각 하나를 맞췄으면 좋겠다”며 “저는 큰 조각 하나를 더 맞춘 것 같다”고 전했다.‘최애가 나타났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왓챠, 헤븐리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해외는 일본 후지 TV의 OTT 플랫폼 FOD, 아이치이(iQIYI), 가가울랄라(GagaOOLala) 등에서 볼 수 있다.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캐릭터, 케이팝 그룹 ‘쿠키즈’로 변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데브시스터즈의 인기 게임 쿠키런 속 캐릭터들이 케이팝 콘셉트의 그룹 ‘쿠키즈(COOKIEZ)’로 변신해 6일 방송된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에 깜짝 등장했다.쿠키런 IP가 TV 예능을 통해 현실 세계로 무대를 확장하며, 게임을 넘어 K-컬처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출처: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쿠키즈의 ‘예능 데뷔전’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케이팝 그룹들이 명절마다 출연하는 대표 예능으로, 올해는 라이즈·NCT 위시·제로베이스원·하츠투하츠·아일릿 등 총 61팀이 출연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이날 대회에는 ‘쿠키즈’라는 이름으로 꾸려진 여섯 쿠키인 용감한 쿠키, 딸기맛 쿠키, 천사맛 쿠키, 마들렌맛 쿠키, 감초맛 쿠키, 크림소다맛 쿠키가 등장해 아이돌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쿠키즈는 본 경기에 앞서 아이돌들의 준비 운동을 이끌며 ‘국민체조’로 몸을 푼 뒤, 케이팝 메들리 댄스 무대로 현장을 열광시켰다. 특히 천사맛 쿠키는 메인 댄서 못지않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현장에서는 그룹 크래비티의 형준이 즉석에서 무대에 올라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SOLO)’ 곡에 맞춰 쿠키즈와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달리기 시연 ‘시런(試+Run)’… 쿠키런 현실판 등장에 함성쿠키즈는 60m 단거리 달리기 종목 시작 전, 경기 방식을 설명하는 ‘시런(試+Run)’ 시연 경기를 진행했다.관중석의 아이돌들은 스케치북에 쿠키 이름을 적어 응원하며 ‘쿠키런’이 현실로 구현된 듯한 이색 광경을 연출했다.결승선에서는 용감한 쿠키가 1위를 차지했고, 꼴등을 한 딸기맛 쿠키를 천사맛 쿠키가 다독이는 장면이 방송에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경기장 내내 쿠키즈는 출연 아이돌들과 교류하며 캐릭터 고유의 개성을 살린 ‘현실판 쿠키런’을 선보였다.또한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쿠키런 굿즈를 역조공 선물로 증정하며 팬사랑을 실천했다.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캐릭터들이 K-POP 무대에 선 것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자사 IP를 K-컬처의 한 축으로 확장하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팬들과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협업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출처: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데브시스터즈, ‘게임을 넘어 K-컬처로’데브시스터즈㈜는 2007년 설립 이후, 2013년 <쿠키런 for Kakao>로 국내에 첫선을 보이며 국민 게임 반열에 올랐다.이후 <라인 쿠키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킹덤> 등으로 전 세계 누적 유저 2억 명 이상, 누적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하며 대표 IP로 성장했다.최근에는 샌드박스 시티빌딩 게임 <브릭시티>, 카드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VR 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 등으로 장르를 확장하고 있으며,2024년에는 <쿠키런: 마녀의 성>과 <쿠키런: 모험의 탑>을 출시하며 IP 세계관을 다변화했다.현재는 실시간 배틀 액션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