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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자리 넘본다…유망주는 스트레이 키즈-KB
  • BTS 자리 넘본다…유망주는 스트레이 키즈-KB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방탄소년단(BTS)을 이을 아이돌 그룹에 스트레이 키즈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선화 KB증권 애널리스트와 류은애 연구원은 2일 ‘연차별 판매량으로 본 2023 유망주’ 보고서에서 “BTS의 군 입대로 인해 BTS의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2023년에는 K팝의 역사를 써 내려온 BTS의 기록을 깨려는 보이그룹들의 도전이 이어질 것”이라며 “넥스트 BTS로 가장 유망한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라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 (사진=이데일리DB)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0월7일 발매한 미니 앨범 7집 맥시던트(Maxident)로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 단일 앨범 총 판매량이 300만장을 넘은 아티스트는 BTS와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544만장(11월까지 집계)의 앨범을 판매하면서 BTS 다음으로 앨범을 많이 판매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며 “스트레이 키즈 멤버의 첫 군입대는 2026년으로 군 입대 리스크로부터도 당분간 자유롭다”고 지적했다.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스트레이 키즈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NCT DREAM은 지난해 누적 앨범 판매량이 409만장을 기록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_는 데뷔 3년차에, 엔하이픈은 데뷔 2년차에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이 애널리스트는 “NCT DREAM은 성장 속도가 가파르게 둔화되고 있는 것이 아쉽다”며 “TXT와 엔하이픈은 성장 속도가 놀랍지만, 절대적인 판매량에 있어 스트레이 키즈와 2배 이상 차이가 나 넥스트 BTS가 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군 입대 멤버가 있는) 세븐틴과 NCT 127은 완전체 활동에 불확실성이 생기면서 넥스트 BTS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애널리스트는 “2023년에는 블랙핑크가 콘서트 활동에 집중하면서 앨범을 발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신인 걸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으며, 하이브와 JYP Ent.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한 걸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어 새로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4세대 걸그룹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현재 단일 앨범 총판매량이 150만장을 넘어선 걸그룹은 블랙핑크 (Born Pink 250만장), 에스파 (Girls 180만장), 아이브 (After Like 160만장)가 유일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는 에스파와 아이브가 단일 앨범으로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르세라핌과 뉴진스는 미니 2집과 EP 1집이 각각 78만장, 68만장 판매되면서 올해는 밀리언셀러에 등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1.02 I 최훈길 기자
국립현충원 참배한 오세훈 시장…방명록엔 '세계, 약자와의 동행'
  • 국립현충원 참배한 오세훈 시장…방명록엔 '세계, 약자와의 동행'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민 속으로 세계로! 약자와의 동행은 계속됩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했다. (사진=서울시 제공)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마친 뒤 방명록에 이같이 적었다. 이 자리에는 오 시장을 비롯한 김의승 행정1부시장, 한제현 행정2부시장, 오신환 정무부시장 등 서울시 간부와 자치구 구청장들이 참석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충원에 도착해 현장에 대기 중이던 각 구청장 및 서울시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참배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헌화와 분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묵념 순으로 참배를 진행했다. 묵념을 마친 오 시장이 방명록에서 강조한 건 ‘세계와 약자와의 동행’이었다.앞서 오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서도 새해 서울 시정은 ‘혁신, 약자와의 동행’에 방점을 두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안심소득의 실현 가능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 참여 가구 수를 당초 800가구에서 1600가구로 2배 확대해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얻겠다”며 “수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은 매입이나 정비를 통해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열악한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안전한 공공임대 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보증금, 이사비, 생필품비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화재에 취약하고 노후된 고시원의 경우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서울형공공기숙사’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희망두배 청년통장’ 지원대상을 기존 70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한다. 내년 7월부터 서울에 등록된 모든 장애인에게 장애등급과 상관없이 버스 이용 요금 전액을 지원한다. 최중증 장애인의 경우는 동행자에게도 무료 승차를 지원해 장애인의 이동권도 보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친인척이 아이를 돌보거나 민간 돌봄서비스를 이용 시 최대 1년간 매달 3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도 시작한다.오 시장이 이날 현충원 참배 직후 쓴 방명록에 한 번 더 그의 슬로건 ‘약자와의 동행’을 언급하며 강조한 만큼 정책 집행도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참배 직후 방명록에 세계화를 콕 집는 등 혁신을 통한 서울시의 세계 경쟁력 제고도 새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년사에서도 “앞으로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더 이끌어내기 위해 2026년까지 5조원 규모의 ‘서울비전 2030펀드’를 조성하겠다”며 “투자사가 밀집한 강남구 테헤란로에 스타트업 투자 관련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 지원하는 ‘서울 창업 허브 스케일업 센터’의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특히 한강을 서울시의 랜드마크로 삼고,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오 시장은 “한강을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 서해 뱃길사업을 본격 재개해서 동북아시아와 서해, 한강을 연결하는 ‘서울항’을 만들고 잠수교를 전면 보행교로 전환하겠다”며 “조망명소, 대관람차, 수상예술무대, 물놀이장을 조성하고,열기구 야경체험,드론쇼,불꽃축제 등 신나는 축제와 행사를 사계절 개최하겠다”고도 약속했다.오 시장은 참배 이후 새해 서울 시정을 위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국민 속으로 세계로! 약자와의 동행은 계속됩니다’고 적었다. (사진=송승현 기자)
2023.01.01 I 송승현 기자
"차비도 없었다"는 이준, 강한나·이혜리와 우수상 수상
  • "차비도 없었다"는 이준, 강한나·이혜리와 우수상 수상[2022 KBS 연기대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이준, 강한나, 이혜리가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먼저 ‘붉은단심’ 이태 역의 이준은 “감회가 새롭다. 예전엔 차비가 없어서 걸어서 다닐 때도 있었는데 어느덧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기쁘다. 아이돌 가수에서 배우가 됐을 때 두려움도 많았다. 이번 작품의 경우 3번 정도 거절했는데 그때 제가 하면 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겨주신 강한나씨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좋은 배우가 된 것 같아 굉장한 기운을 얻어 촬영에 임할 수 있었고, 촬영 때도 엄마처럼 보듬어줘서 작품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붉은단심’에서 유정 역을 맡은 강한나는 “이렇게 큰 상 받게 될 줄 몰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연기한 지 10년째인데 연기로 상을 처음 받는다. 너무나 기쁘고 의미 있는 하루로 기억될 것 같다. ‘붉은단심’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꽃피면 달 생각하고’ 강로서 역의 이혜리는 “뜻밖의 상을 받았다”며 “작품을 함께한 제작진과 배우분들, 소속사 스태프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연기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아직도 부족한 게 많고 더 나아갈 길이 많은데 늘 끊임없이 치열하게 연구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2022 KBS 연기대상’은 미니시리즈,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 단막극(드라마 스페셜) 등 올해 KBS 1TV와 2TV에서 방송한 작품들을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2023.01.01 I 김현식 기자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 순심이 닮은 강아지 발견…그리움에 눈물
  •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 순심이 닮은 강아지 발견…그리움에 눈물
  • ‘캐나다 체크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캐나다 체크인’이 이효리를 눈물짓게 한 운명적 만남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31일 방송되는 ‘캐나다 체크인(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작사 TEO)‘ 3회에서는 ‘인간’ 이효리의 한층 더 진솔한 모습이 공개된다. 이효리는 제주에서 캐나다로 입양 보낸 강아지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느낀 솔직한 감정들을 털어놓으며 공감을 높일 예정이다.제주에서는 일명 ‘크레이지 독’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젠틀한 강아지로 변한 링고네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효리. 제주 바닷가에서 구조해 입양 전까지 돌봤던 링고와 더없이 따스한 링고 가족들을 만나 에너지를 얻은 이효리는 ‘공길 언니’ 고인숙과 함께 가브리올라 섬에 사는 강아지 라이언을 만나기 전, 서핑 성지인 토피노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이효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캐나다의 비현실적인 풍경들은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페리와 캠핑카를 타고 장장 5시간이 넘는 여정 끝에 도착한 토피노 캠핑장에서는 이효리와 공길 언니의 내공 가득한 캠핑 요리가 공개된다. 이효리는 캠핑에 감성을 더하는 모닥불 옆에서 공길 언니와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요즘 푹 빠진 최애 아이돌부터 캐나다에서 다시 만난 강아지 이야기 등 진한 대화를 이어간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리의 첫 번째 반려견으로, 조금 먼저 그의 곁을 떠난 순심이와 똑 닮은 강아지가 나타난다는 전언. 토피노 캠핑장과 붙어있는 바닷가를 걷던 중 순심이와 닮은 강아지를 발견한 이효리는 순간 치밀어 오르는 그리움에 눈물을 흘린다고.한편, ’캐나다 체크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2022.12.31 I 김가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내년 양극화 해소·도시 혁신 방점"
  • [신년사]오세훈 서울시장 "내년 양극화 해소·도시 혁신 방점"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회 양극화 해소와 도시 혁신에 방점을 찍고 내년도 서울 시정을 펼친다. 오 시장의 대표 슬로건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안심소득’ 등 복지 정책을 늘리고, 혁신 기업 투자를 이끌어 낼 5조원 규모의 펀드도 신호탄을 쏘아올린다.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이데일리DB)오 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 서울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서울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 양극화를 조속히 바로잡고, 도시의 혁신과 신성장 산업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내년을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향해 본격적으로 도약하고 비상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먼저 오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더욱 강화한다. 그는 “안심소득의 실현 가능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 참여 가구수를 당초 800가구에서 1600가구로 2배 확대해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얻겠다”며 “수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은 매입이나 정비를 통해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열악한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안전한 공공임대 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보증금, 이사비, 생필품비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화재에 취약하고 노후된 고시원의 경우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서울형공공기숙사’ 건립도 추진한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희망두배 청년통장’ 지원대상을 기존 70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내년 7월부터 서울에 등록된 모든 장애인에게 장애등급과 상관없이 버스 이용 요금 전액을 지원한다. 최중증 장애인의 경우는 동행자에게도 무료 승차를 지원해 장애인의 이동권도 보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친인척이 아이를 돌보거나 민간 돌봄서비스를 이용 시 최대 1년간 매달 3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도 시작한다.내년도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예상되지만, 오 시장은 서울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투자와 기반 시설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오 시장은 “앞으로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더 이끌어내기 위해 2026년까지 5조원 규모의 ‘서울비전 2030펀드’를 조성하겠다”며 “투자사가 밀집한 강남구 테헤란로에 스타트업 투자 관련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 지원하는 ‘서울 창업 허브 스케일업 센터’의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이어 “한강을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 서해 뱃길사업을 본격 재개해서 동북아시아와 서해, 한강을 연결하는 ‘서울항’을 만들고 잠수교를 전면 보행교로 전환하겠다”며 “조망명소, 대관람차, 수상예술무대, 물놀이장을 조성하고,열기구 야경체험,드론쇼,불꽃축제 등 신나는 축제와 행사를 사계절 개최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외에도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책 읽는 서울 광장’을 확대운영한다.오 시장은 올 한해를 돌아보며 각종 재난이 발생한 것을 가장 안타까운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무엇보다,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158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바꿔가겠다”고 다짐했다.
2022.12.31 I 송승현 기자
 사춘기 빨라지지 않도록, 미리미리 관리해야!
  • [성장일기] 사춘기 빨라지지 않도록, 미리미리 관리해야!
  •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 요즘 아이들은 영양 섭취 상태가 이전 세대보다 좋은데, 왜 성인이 되었을 때의 최종키는 제자리걸음일까? 그 해답은 사춘기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 중에는 중학생들도 있다는데, 이미 어린 티가 나지 않는다. 간혹 부모 중에 자신의 키가 늦게까지 컸다고 자녀들의 더딘 키 성장에 방심하는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 사례가 종종 있는데, 큰일 날 일이다. 부모 세대 기준이 아닌, 요즘 아이들의 빠른 성장을 기준으로 한 키 성장관리가 필요하다.키는 만 2세 이후 1년에 5~6cm씩 자라다가 사춘기에 이르러 1년에 7cm 이상 훌쩍 큰다. 그러나 사춘기 이후에는 곧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2~3년 내 완전히 성장판이 닫히며 모든 성장을 마무리한다. 사춘기가 1년만 빨라져도 5cm 이상 키가 클 시간이 사라지는 셈이다. 사춘기 시작 시기의 중요성은 여자와 남자의 평균키 차이로도 단적으로 알 수 있다. 유전 및 환경 요인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어린 시기에는 대부분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더 빨리 큰다. 그러던 중 여자아이가 만 12세 전후로 초경을 하면 1~2년 후 뼈 성장을 완료하게 된다. 반면 남자아이의 경우 여자아이보다 1~2년 늦게 사춘기가 시작되고 성장판도 늦게 닫힌다. 남자가 여자보다 키가 큰 이유에는 이외에도 여러 요인이 있지만, 사춘기 시기가 늦어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이 긴 것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문제는 아이들의 사춘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여아 만 10세 이후, 남아 만 12세 이후 사춘기 발달이 시작되는 게 일반적이나, 요즘 자녀들의 사춘기는 부모 세대가 알던 시작 시기보다 빠른 경우가 많다. 그리고 비정상적으로 사춘기가 빨리 나타나는 성조숙증까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성조숙증 진료 환아 수는 16만 명을 넘어섰다. 성조숙증이 아니라 하더라도 유전, 비만, 환경호르몬,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조기사춘기 등 사춘기 시작 시기는 점점 빨라지며 아이들의 건강한 키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 아이들이 꿈꾸는 최종키로 자라기 위해서는, 사춘기가 시작된 후의 관리는 너무 늦다. 초등학교 1~3학년 때 사춘기 시작 시기를 고려한 성장관리를 시작해야한다. 그리고 최대한 사춘기를 지연하고 사춘기 시작 전에 여아 140cm, 남아 150cm 이상 키 잠재력을 최대치로 올릴 수 있도록 성장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1일 3식 고른 영양을 섭취하고, 하루에 30분씩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해주며, 일찍 잠자리에 들어 일찍 일어나는 생활 습관은 키 성장의 기본이다. 무엇보다 사춘기가 오기 전 1년에 2~3회의 적극적인 성장 검사를 통해 미리미리 성장 부진 요인을 해결하고 최적의 성장 흐름을 만들어주는 내 아이만을 위한 차별화된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
2022.12.31 I 이순용 기자
이종석, 6년 만에 두 번째 'MBC 연기대상'…'빅마우스' 4관왕
  • 이종석, 6년 만에 두 번째 'MBC 연기대상'…'빅마우스' 4관왕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종석이 ‘빅마우스’로 ‘W’ 이후 6년 만에 두 번째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MBC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끈 ‘빅마우스’는 이날 대상과 함께 베스트커플상, 최우수연기상, 올해의 드라마상 등 주요상을 4관왕이나 휩쓸며 작품의 파워를 입증했다. 육성재 주연의 ‘금수저’ 역시 신인상, 최우수상 등 4관왕을 차지해 함박 웃음을 지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은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최수영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대상 트로피는 이종석의 손에 들어갔다. 이종석은 ‘빅마우스’ 박창호 역으로 2016년 ‘W’ 이후 6년 만에 MBC에서 두 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MBC에서 연기대상을 두 번 이상 수상한 남자 배우는 이종석이 처음이다. 앞서 김혜수가 MBC 연기대상에서 3회 대상을 수상했고, 고두심, 김희애, 채시라가 2차례 수상한 전력이 있지만 남자 배우가 두 번 대상을 수상한 적은 없었다.이종석은 “감사하다. 제가 6년 전 MBC 연기대상을 받았는데 20대 땐 이 상의 의미를 잘 몰랐다”고 운을 떼며 “30대가 되면서 오랜만에 복귀작으로 여러분에게 인사드렸는데 많이 사랑해주시고 큰 상까지 주셔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는 어제 밤부터 제게 수상소감을 잘 말하지 못하니 연습하라고 하셨다. 가슴을 졸이시면서 보실 것 같은데 아직까진 괜찮은 것 같다. 안심하셔도 될 것 같다. 너무 사랑하고 항상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두려움과 괴로움이 많았는데 그때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도와주신 분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그분께 이 자리를 빌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항상 멋져줘서 고맙고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그 친구를 보면서 그동안 ‘열심히 살아놓을 걸, 좋은 사람일 걸’이라는 생각과 반성을 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여 박수를 받았다. 이날 ‘빅마우스’는 대상을 비롯해 올해 최고의 MBC 드라마에 주는 ‘올해의 드라마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임윤아), 베스트커플상(이종석 임윤아) 등 4관왕을 휩쓸었다. ‘빅마우스’에서 고미호 역으로 이종석과 부부 호흡을 펼친 임윤아는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의 수상을 지켜본 소녀시대 멤버 최수영이 눈물짓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임윤아는 “‘빅마우스’는 저에게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였어서 솔직히 부담감이 있었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진짜 빅마우스가 누구냐 물어봐주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감사하다. 애청해주신 모든 분들과 감독님들, 모든 제작 스탭분들, 배우분들에게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 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모두에게 수상의 기쁨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임윤아를 비롯해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의 수상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그룹 비투비로도 활동 중인 육성재는 ‘금수저’ 이승천 역으로 미니시리즈 남자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해 환호성을 받았다. 이날 비투비 콘서트를 마친 후 부랴부랴 시상식에 참석했던 그는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최고로 우수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육성재가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제가 시상식 전에 콘서트를 마치고 왔는데 이 분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팬 분들 너무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가족을 비롯해 큐브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비투비 멤버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줘서 정말 고맙다. 항상 노력하는 겸손한 배우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팬들과 비투비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걸스데이 출신 이혜리는 ‘일당백집사’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모모랜드 출신 연우와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가 각각 ‘금수저’와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으로 여자 신인상을 공동수상했다. ‘빅마우스’ 다음 수상을 휩쓴 작품은 ‘금수저’였다. ‘금수저’는 이날 남녀 신인상(이종원, 연우)을 비롯해 올해 신설된 부문인 베스트캐릭터상(최원영), 최우수연기상(육성재)을 차지했다. 최근 방영 중인 MBC 금토극 ‘금혼령’은 신인상과 남녀 우수연기상(김영대, 박주현) 등 3관왕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김성주, 최수영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2022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신인상 = 이종원, 연우, 김민주△조연상= 이창훈, 예수정△우수연기상 = 서하준 최수영(일일/단막극), 김영대 박주현 이혜리(미니시리즈)△베스트커플상 = 이종석 임윤아(‘빅마우스’)△베스트캐릭터상 = 최원영 △최우수연기상 = 박호산 이승연(일일/단막극) 육성재 임윤아(미니시리즈)△올해의드라마상 = ‘빅마우스’△대상 = 이종석
2022.12.30 I 김보영 기자
베일 벗은 '보이즈 플래닛' 소년들…'난 빛나' 무대 최초 공개
  • 베일 벗은 '보이즈 플래닛' 소년들…'난 빛나' 무대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악채널 Mnet이 새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 시그널송 ‘난 빛나’(HERE I AM) 무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무대 영상은 29일 방송한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EDM 사운드를 가미한 팝 장르의 곡인 ‘난 빛나’에 맞춰 파워풀하면서도 유려한 단체 군무를 펼쳐 시선을 모았다. 안무 창작은 ‘보이즈 플래닛’ 댄스 마스터 백구영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보이즈 플래닛’은 보이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방송해 걸그룹 케플러를 탄생시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후속작이다. 앞서 Mnet은 3차 면접을 거쳐 참가자 98명을 확정했다고 알린 바 있다.‘난 빛나’ 무대 영상 공개 이후 참가자들을 향한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Mnet K-POP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공개 13시간 만에 약 87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Mnet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 참가자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참가자 중에는 펜타곤 멤버 후이(이회택) 등 이미 데뷔해 활동을 펼쳐온 현역 아이돌들도 포함됐다.
2022.12.30 I 김현식 기자
'미스터트롯2' 2회 만에 최고 21.6% 쾌속 질주…원조는 역시 달랐다
  • '미스터트롯2' 2회 만에 최고 21.6% 쾌속 질주…원조는 역시 달랐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역시 트롯 오디션의 원조는 달랐다.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2회 만에 최고 시청률 21.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전국 시청률 20.8%까지 치솟으며 쾌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주 연속 지상파와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 최고 시청률을 달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기록 행진으로 트롯계 역사를 재편성했다.30일 오전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2회는 1화보다 0.6%p 상승한 평균 시청률 20.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지난 주에 이어 조별 마스터 예심이 펼쳐졌다. 2회의 문을 연 샛별부는 이번 시즌 새롭게 신설된 부서 중 하나로, 트롯 씬에 갓 발을 들인 신인 트롯 가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첫 주자인 ‘아이돌 비주얼’ 영광은 이혜리의 ‘아이 좋아라’를 완벽한 완급 조절로 선보이며 트롯의 맛을 제대로 살려, 올하트를 획득했다. 동생 황민호와 ‘형제 동반 출연’을 이룬 ‘리틀 싸이’ 황민우는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로 압도적인 댄스 브레이크와 그에 못지 않은 보컬 실력까지 선보이며 14개의 하트를 획득, 추가 합격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9살 때 ‘남인수 가요제’에서 수상한 후 앨범까지 발매했던 트롯 신동 출신 진욱은 장민호의 ‘회초리’로 무대에 올랐다. 아픈 부모님을 대신해 생계를 부담하느라 20대를 보냈던 진욱은 “악기에 먼지가 많이 쌓였을 것”이라는 염려를 보기 좋게 깨뜨리며 몰입감 가득한 무대로 올하트를 이뤄냈다. 나훈아의 ‘가라지’를 선보인 임찬 또한 “호흡에도 음가를 낼 줄 아는 보컬이다. 감정 표현을 정말 섬세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와 함께 올하트를 받았다.다음 순서는 아이돌 생활로 다져진 ‘짬’을 무기로 출사표를 던진 아이돌부가 맡았다. 수컷 냄새 진동하는 피지컬과 찐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강탈한 박건우는 몸쓸기 댄스와 상의 탈의 퍼포먼스로 장민호의 ‘무뚝뚝’을 매혹적으로 소화하며 올하트를 터트렸다. 원곡자 장민호는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라면서도, “제 안무가 저렇게 과격했나? 저는 되게 부드럽게 췄던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다음 참가자는 K팝을 호령한 한류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이었다. 성민은 이경의 ‘한잔의 인생’을 손짓, 표정, 포인트까지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짜임새 있게 선보였지만, 11개의 하트로 예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업텐션 멤버 선율은 주현미의 ‘짝사랑’을 원키로 소화하는 독특한 무대로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14개의 하트를 기록했다.한편, 이번 시즌 새롭게 신설된 반장부에는 학교에서 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유소년 엘리트들이 모여있었다.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허스키 보이스 조승원은 이태호의 ‘아버지의 강’으로 올하트를 얻었다. 장민호는 호흡량이 배로 필요한 성대를 가졌음에도 딴딴하고 힘있는 노래를 들려준 조승원에게 칭찬을 쏟아냈다. ‘제2의 박서진’을 꿈꾸는 ‘리틀 장구 프린스’ 강대성은 남승민의 ‘욜로욜로’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필살기인 신명나는 장구 장단으로 열렬한 환호를 얻은 강대성은 14개의 하트로 예비 합격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마스터 군단을 충격에 빠뜨린 샛별부 황민우의 동생이자 10살 참가자 황민호는 정의송의 ‘님이여’라는 어려운 선곡에도 불구하고, “천재인 것 같다. ‘TOP 3’까지 예상한다”는 극찬을 받으며 올하트로 다음 라운드에 직행했다.현역부 A조는 익숙한 자신의 모습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강진의 ‘화장을 지우는 여자’로 구수한 트롯의 맛을 살린 손빈아는 ‘어마어마한 연습량’을 인정받으며 올하트를 받았다. 노지훈 또한 주 장르인 ‘세미 트롯’을 버리고 전미경의 ‘장녹수’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이며 생애 첫 올하트를 이뤄냈다. 주현미의 ‘비에 젖은 터미널’을 선택한 안성훈도 한 곡 안에 자신의 장점과 새로운 모습을 다 담아내며 ‘디너쇼를 보는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올하트를 획득했다. 나훈아의 ‘어매’로 반전 선곡을 택한 ‘트롯돌’ 이도진도 심금을 울리는 무대로 올하트를 받았다.참가자 전원이 실제 각 분야 국가대표들로 구성된 신설 부서 국가대표부의 첫 주자는 현재 ‘2023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현역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노영훈이었다. 진성은 “가요계에 다른 대회들이 많다. 일단 금메달이 우선”이라고 말해 노영훈의 진땀을 빼게 했지만, 윤희상의 ‘카스바의 여인’을 묵직한 보컬로 소화한 노영훈의 무대가 끝난 뒤 “다시 한번 생각하시라”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테리우스 아우라를 풍기며 등장한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출신 정민찬은 격한 발레 동작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보컬로 화려한 ‘발레 트롯’의 맛을 선보이며 올하트를 획득했다.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으로 13하트를 기록한 벨리댄스 남자 세계 챔피언 안원중은 피겨스케이팅에서 착안한 화려한 턴 동작과 강렬한 골반 무브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세계적인 비트박서 윤대웅은 반주 없이 입에서 내는 소리만으로 무대를 꽉 채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악기 소리와 노래를 동시에 연주하며 단 하나뿐인 ‘아모르파티’를 선보인 윤대웅은 14개의 하트를 획득해 추가 합격했다. 뿐만 아니라, 김연자와 ‘아모르파티’ 즉석 콜라보 무대를 완성해 ‘눈귀호강 고퀄리티 공연’으로 찬사를 이끌어냈다.그리고 ‘트롯 챔피언’들이 대거 포진하며 사실상 ‘왕중왕전’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우승부’의 첫 순서 재하는 신유의 ‘나쁜 남자’로 호소력 짙은 감성 무대를 완성해 14개의 하트를 받았다. 남진의 ‘님과 함께’로 흥을 폭발시킨 안성준은 익살스러운 퍼포먼스와 개성 있는 보컬로 14개의 하트를 기록했다. 등장하기도 전부터 모든 기대를 한몸에 받은 ‘끝판왕’ 진해성은 한세일의 ‘모정의 세월’로 14개의 하트를 획득했다. 전에 볼 수 없던 모습으로 힘을 빼고 차분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진해성의 노래에 마스터들도 박수를 보냈다. 나훈아의 ‘남자의 인생’으로 올하트를 받은 나상도는 노래 속에 담은 진정성으로 마스터들까지 눈물바다로 만들며 감동을 선사했다. 은정의 ‘눈물비’를 부른 박세욱도 “꼭 다시 찾아보고 싶다”는 찬사와 함께 올하트를 이뤄냈다. 나상도, 박세욱 두 명만이 올하트로 다음 라운드에 직행한 가운데, 우승부 소속 안성준, 재하, 오주주, 진해성 중 누가 추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끝이 없는 상승세로 전국을 트롯의 물결로 물들이고 있는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2.12.30 I 김보영 기자
포켓몬빵·원소주, 최고 히트작 등극…유통가 배송전쟁은 '진행형'
  • 포켓몬빵·원소주, 최고 히트작 등극…유통가 배송전쟁은 '진행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2022년 유통가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지난 3년간 전세계를 고통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는 올해에도 여전히 경영환경에 불확실성을 키우는 변수로 작용했다. 엔데믹 전환에 따른 ‘리오프닝’ 기대감을 불어넣으면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맞물리며 극심한 ‘고물가’ 사태를 빚어내 ‘당당치킨’과 같은 초저가 상품이 단연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다.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소비 트렌드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기대와 고민은 계속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쿠팡은 올해 분기 첫 흑자를 달성하며 성장성을 입증해냈고, 경쟁 이커머스 업체들은 물론 대형마트·슈퍼·편의점 등은 이에 맞서 경쟁력 있는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고심을 이어갔다. 대외적 변수뿐 아니라 각 유통업체별 사건·사고도 많았다. 스타벅스는 ‘서머캐리백’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며 곤욕을 치렀고, 올해 최고의 히트 상품인 ‘포켓몬빵’을 출시해 승승장구하던 SPC는 계열사 내 산업재해를 막지 못한 데 이어 안일한 후속대처로 불매운동에 휩싸이기도 했다. 화물연대를 비롯한 물류업계 고질적 노사관계 문제는 올해 유독 두드러지며 주류시장과 택배업계를 불안에 떨게 했다.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이데일리DB)⑥스타벅스 서머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논란커피전문점 1등이라는 위상과 함께 굿즈 명가로도 이름을 알렸던 스타벅스는 올해 품질 관리 및 고객 대응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5월 10일부터 7월 18일까지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총 17개의 e스티커를 적립한 고객에게 서머캐리백을 증정했다. 스타벅스는 자체 의뢰 조사 결과 뒤늦게 해당 서머캐리백 내·외피 및 종이보강재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폼알데하이드 검출을 확인했지만, 현행법에 가방은 기준이 없어 선제적 대응을 하지 않았다. 악취가 난다는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고 자발적 리콜과 보상에 나섰지만 신뢰는 이미 크게 떨어졌다. 상당 기간 임기가 남은 스타벅스 대표이사가 교체되기도 했다.⑦원소주 열풍악재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국내 주요 편의점 GS25는 K팝 아이돌 출신 래퍼이자 원스피리츠 대표 박재범의 원소주를 유치하고 홈술·혼술러들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면서 전에 없던 증류식 소주의 인기를 끌어냈다. 박재범의 후광으로 반짝 흥행을 기록할 것이란 초반 전망을 깨고 국내 주류업계 패러다임을 바꾼 ‘게임체인저’로 주목을 받았다.실제로 원소주 열풍은 복합적인 소비 트렌드가 얽혀 빚어진 현상으로 풀이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술을 즐기려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을 뿐더러, 조금 비싸더라도 차별화되고 질 좋은 술 한 잔을 마시고 이를 과시하려는 MZ세대들의 특성 또한 제대로 공략했다는 평가다. 올해 유통업계 대세로 주목받는 편의점을 판매 채널로 적절히 활용한 점도 주효했다. 실제로 GS25를 비롯 다른 편의점들 또한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과의 협업 주류를 내년 보다 확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박재점 원스피리츠 대표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원소주’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원스피리츠)⑧포켓몬빵 등 캐릭터 상품 열풍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들의 활약 또한 올해 두드러진 현상이다. SPC삼립이 올해 2월 말 출시한 포켓몬빵이 그 출발점이었다. 포켓몬빵에 동봉된 ‘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이 전 국민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면서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예외없이 지독한 품귀현상이 빚어졌고, 최근까지도 포켓몬빵을 구하기 위한 ‘오픈런’ 사태가 이어지며 단연 올해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포켓몬빵의 열풍에 주목한 유통업계는 속속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며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편의점을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 쿠키런 캐릭터들과 협업한 빵을 선보이거나 원피스, 산리오, 뽀로로, 짱구 등 포켓몬과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토이캔디, 스낵류들이 봇물을 이뤘다. ⑨유통업계 배송경쟁 2라운드 돌입올해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유통업계는 배송 서비스 강화를 놓고 엇갈린 판단을 내놓았다. 팬데믹 기간 쿠팡과 컬리 등을 중심으로 한 새벽배송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구현하기 위해선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한 단점도 드러나면서 엔데믹 전환 이후 다양한 배송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는 모양새다.실제로 올해 4월 롯데온을 시작으로 헬로네이처, 프레시지, GS프레시몰 등이 새벽배송을 중단했고 SSG닷컴도 내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벽배송 범위를 좁힌다는 계획이다. 반면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해 인근 지역에 1시간 내 배달해주는 ‘퀵커머스’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편의점 4사를 비롯해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을 앞세운 GS더프레시,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정부가 대형마트의 새벽시간·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 허용을 골자로 하는 상생안을 예고하면서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새벽배송 또는 퀵커머스를 활용한 배송 경쟁 또한 내년 본격화될 전망이다.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지난 7월 고객들이 포켓몬 빵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⑩“밑빠진 독 물붓기 끝났다”...쿠팡 사상 첫 분기 흑자2014년 로켓배송 서비스 도입 이후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이어왔던 쿠팡은 비대면 쇼핑 수요 폭증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드디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6조8383억원, 영업이익은 1037억원. 쿠팡의 주장대로 ‘계획된 적자’에서 드디어 벗어나 흑자를 실현한 것이다.쿠팡의 질주가 내년에는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도 재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컬리와 11번가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고 SSG닷컴은 G마켓·옥션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후속작업을 계속해 나간다. 최근 동남아시아 기반 큐텐은 티몬을 인수한 데 이어 야놀자로 인수된 인터파크의 쇼핑 부문도 내년 끌어안을 예정이다.
'미스터트롯2' 성민 "공백기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가수이고 싶어서 지원"
  • '미스터트롯2' 성민 "공백기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가수이고 싶어서 지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슈퍼주니어 성민이 ‘미스터트롯2’에 도전한 계기를 밝혔다. 성민은 이날 살짝 아쉽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11하트를 받으며 예비합격했다. 지난 29일 방송한 TV조선 트롯 서바이벌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성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를 하던 이홍기는 대표적인 한류 아이돌 그룹의 멤버 성민이 등장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성민보다 12년 후배인 강다니엘은 더 크게 놀랐다. 성민은 프로그램에 도전한 계기를 묻자 ‘가수’를 향한 열망을 꼽았다. 성민은 “가수로서 정체성을 찾고 싶은 마음에 도전했다”며 “활동하다 공백기가 생기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이렇게 무대를 못 서다 보면 결국 언젠가 노래를 할 수 없는 날이 올까, 이런 생각도 들더라”며 “연예인보다는 가수가 꿈이기 때문에 무대에서 노래하고 공연하는 사람이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성민은 ‘한 잔의 인생’을 선곡해 시원시원한 고음과 아이돌 출신다운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그는 이날 11하트로 예비합격했다. 진성은 “무대가 참 예쁘고 귀엽다”며 “무대에서 보여주는 짜임새와 격이 있다. 트롯을 좋아하는 기성세대들이라면 좋아하지 않을까란 확신이 든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홍기는 하트를 누르지 않았다. 이홍기는 “너무 준비를 많이 해오시고 여유가 느껴지며 콘셉트가 화실했다”면서도 “하지만 그거에 비해 노래가 조금 많이 불안해보였다. 그래서 누르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2.12.30 I 김보영 기자
댄스 유튜버들의 가요계 데뷔... “팬들 반발심 가질 수 있어”
  • 댄스 유튜버들의 가요계 데뷔... “팬들 반발심 가질 수 있어”
  • [이데일리 김지혜 인턴 기자] 최근 댄스 유튜버들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사진='땡절스' 유튜브) ‘땡강’과 ‘진절미’는 수준급 실력의 아이돌 커버 댄스로 16.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남매 유튜버입니다. 이들은 최정상급 아이돌들과 함께 하는 숏폼 프로젝트로 화제였죠.이들은 혼성듀오 ‘땡절스’(땡깡+인절미)를 결성하고 데뷔 곡 ‘하이파이브’로 10월 16일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땡절스’의 데뷔를 두고 구독자 및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는데요. ('땡절스' 유튜브에 달린 부정적 댓글들/ 사진='땡절스' 유튜브) ('땡절스' 유튜브에 달린 긍정적 댓글들/사진='땡절스' 유튜브) ‘땡절스’의 오랜 구독자인 A 씨(23)는 이들의 데뷔가 낯설다는 의견입니다. A 씨는 “예전에 일반인 치고 춤을 잘 춰서 좋아했었는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를 하니까 이질감이 느껴진다” 며 “요새 말로 ‘뇌절’(과한 행동이나 불필요하게 오버하는 행동) 하는 것 같아서 데뷔 이후 잘 안 챙겨본다”라고 말했습니다.반면 또 다른 구독자인 S 씨(27)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S 씨는 “‘땡절스’의 데뷔 소식을 접했을 때 매우 기뻤다” 며 “내가 좋아하는 댄스 유튜버들이 가요계에 진출하고 그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팬들 반응이 엇갈리는 걸까요.김헌식 문화평론가는 “댄스 유튜버들의 가요계 데뷔는 기존 순수한 팬들이 반발심을 가질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댄스 유튜버로서 활동했을 때의 오리지널리티 한 콘텐츠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 가요계 활동을 해야 한다”며 “너무 갑작스럽게 바뀌면 기존의 팬들이 돌아설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또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댄스 유튜버들의 기획력 및 소속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요즘 팬들의 수준이 워낙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협업활동이 중요하다”며 “특히 아마추어를 전문가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획력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걸그룹 '아트비트'/ 사진=유니크튠즈) 3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댄스 유튜브 채널 '아트비트'도 지난달 11일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이밖에도 '2200만 틱톡커' 창하가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OST를 부르며 가요계로 진출한 사례가 있습니다.앞서 언급된 사례들처럼 연예인 범주에 속해있지는 않지만 대중들에게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인플루언서(influencer)’라 부릅니다.아이돌 지망생 최진선 씨(가명)는 인플루언서들의 가요계 진출에 대해 “노력은 인정하지만 아무래도 조금 씁쓸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최 씨는 “요즘에는 오디션 준비보다 유튜브나 틱톡같은 SNS을 시작해보라는 제안을 많이 받는다" 며 "어떻게 보면 꿈에 다가가는 방법이 하나 더 생긴 거지만 진짜 이게 맞는 건지 생각이 많아진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인플루언서들, 앞으로도 증가할 것인가?강대호 문화 칼럼니스트는 "제작사나 방송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얼굴이나 새로운 소재가 항상 필요하다"며 "다양성 측면에서 본다면 인플루언서들을 발굴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인플루언서들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또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최근 인플루언서를 장래희망으로 삼는 학생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실제 경산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 사이버 대학교서는 전국 최초 인플루언서 학과를 도입했습니다.인플루언서 학과 진흥근 교수는 "학과가 개설된 지 1년이 돼 가고 있다" 며 "입학생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복수전공 등으로 신청해서 듣는 수강생들이 많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2022.12.29 I 김지혜 기자
뉴진스 '디토', 빌보드도 접수
  • 뉴진스 '디토', 빌보드도 접수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선공개곡 ‘디토’(Ditto)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올랐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31일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새 싱글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Ditto)가 ‘글로벌(미국 제외)’ 17위, ‘글로벌 200’ 36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5위를 기록했다.뉴진스는 ‘글로벌(미국 제외)’와 ‘글로벌 200’에 데뷔곡 ‘하입 보이’(Hype boy)를 각각 67위, 131위에 안착시켰다. 선공개곡 ‘디토’와 데뷔곡 ‘하입 보이’를 동시에 차트에 올리는 위력을 보여줬다. 또 ‘하입 보이’는 해당 차트에서 20주 연속 차트인하며, 뉴진스는 올해 데뷔한 K팝 아이돌 중 가장 오랜 기간 ‘글로벌(미국 제외)’와 ‘글로벌 200’에 곡을 올렸다. 이 밖에도 데뷔앨범 ‘뉴진스’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100위권 진입 기록이 없거나 빌보드 지정 6개 차트 톱10에 오른 기록이 없는 ‘신예’ 아티스트의 앨범을 대상으로 하는 차트 ‘히트시커스 앨범’ 21위에 올랐다. 뉴진스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흥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이머징 아티스트’에 22위를 기록했다.뉴진스는 내달 2일 싱글앨범 ‘OMG’를 발매할 계획이다.
2022.12.29 I 윤기백 기자
'소녀 리버스' 멤버들 "화장도 다이어트도 필요없는 버추얼 캐릭터"
  • '소녀 리버스' 멤버들 "화장도 다이어트도 필요없는 버추얼 캐릭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 최초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에 도전한 현직 걸그룹 멤버들이 오는 2일(월) 오후 9시 프로그램 첫 공개를 앞두고 버추얼 서바이벌에 도전하는 솔직한 심경과 기대를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계기부터 촬영 에피소드, 관전 포인트까지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포인트들을 서면 인터뷰로 전해와,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소녀 리버스’의 멤버들은 현실 세계의 정체를 숨긴 채 데뷔 연차, 과거의 활동 경험에 상관 없이 버추얼 아이돌 데뷔 기회를 얻기 위해 도전할 예정이다. 참여한 걸그룹 멤버들은 현실 세계와 버추얼 세계에서의 활동이 다른 점이 있냐는 질문에, 현실에서 버추얼 세계 W로 들어가는 순간, 약간의 무모함과 용기를 더 얻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가상 세계에서는 현실 세계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현실 세계에서보다 좀 더 용감하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하게 되고, 그런 부분들이 또 다른 매력으로 보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특히 “버추얼 세계에서는 늘 완벽한 비주얼을 갖고 있다는 점이 현실 세계와 가장 다르다. 다이어트도 메이크업도 필요 없는 버추얼 캐릭터가 부럽다”는 현실적인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현실 세계의 ‘소녀X’와 가상 세계의 ‘소녀V’ 모두 매력을 팬들에 보여준다는 점은 같다”며 “버추얼 소녀들에는 캐릭터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있어 원래도 매력적인 걸그룹들의 매력이 배가된다. 실수를 해도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특징이 있다”고 일석이조의 장점을 어필하기도 했다.‘소녀 리버스’ 제작진은 녹화 현장에서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동선과 공간을 철저히 분리해 소녀들의 정체를 베일에 감추고 있는만큼 참가자들 역시 남모를 고충이 있다고 밝혀 촬영 현장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무엇보다 소녀들은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는 공통된 계기를 전했다. 한 멤버는 “제가 음색이 독특한 편이라, 노래 부를 때 음색에 변화를 주면서 참여하고 있다”며 궁금증을 더하는가 하면, 또 다른 멤버는 “아직까지 들키지는 않았지만 이름 소개할 때 원래 이름이 자꾸 나올 뻔해서 그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고 남모를 에피소드를 전했다.또한,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아이돌들이 얼굴을 숨긴 채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러나는 매력과, 현실 세계에서 이미 인정 받은 춤과 노래 실력이 재미 포인트이자 관전 포인트다”고 전했다. 다른 멤버는 “‘이렇게 과감한 아이돌 예능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체를 숨긴 소녀들이 ‘광기’를 드러낸다”며 “걸그룹으로서는 다소 수위가 조금 센(?) 언행들이 있기도 하고, 때로는 신경전을 펼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소녀들의 따뜻한 우정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서로 정체를 모르다 보니 친구처럼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언급, “버추얼 아이돌 데뷔라는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들의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계급장을 떼고 가상 세계에서 만난 소녀들의 우정과 케미도 관전 포인트를 더하며 기대를 당부했다이 외에 버추얼 세계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아이돌 서바이벌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소녀 리버스’에는 멋있고 화려한 무대뿐 아니라 찡한 감동을 선사할 무대도 펼쳐진다”, “버추얼 세계에서는 상상만 하던 무대 배경, 장치 등 원하는 것들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며 버추얼 아이돌 서바이벌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설명했다.‘소녀 리버스(RE:VERSE)’(연출: 손수정, 조주연PD)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월 2일(월)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본편이 공개된다. 카카오TV에서는 관련된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2022.12.29 I 김보영 기자
‘유퀴즈’ 국대 조규성 출연…“어릴 때부터 뛰어나진 않아” 인생사
  • ‘유퀴즈’ 국대 조규성 출연…“어릴 때부터 뛰어나진 않아” 인생사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 선수가 출연한다.사진=tvN2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174회에서는 ‘신과 함께’ 특집이 펼쳐진다. 지난주 예고편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은 조규성 선수와 진명 스님 △김진 목사님 △차바우나 신부님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해 신과 동행하고, 신의 재능으로 활약하는 열정적 인생사를 들려준다.대한민국 월드컵 사상 최초로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 선수는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파란만장한 축구 인생을 전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다. 벤치에 앉아 있을 때가 많았다”는 어린 시절 일화와 불투명한 미래에 계속됐던 진로에 대한 고민, 그럼에도 성실함과 간절함으로 노력한 끝에 K리그 득점왕을 거머쥔 영화 같은 성장기를 고백한다. 벤투호 발탁 비하인드 스토리나 아직도 생생한 카타르 월드컵 에피소드도 풀어낼 예정인 만큼 주목도가 기대된다.또한 일생을 신과 함께 보내는 진명 스님, 김진 목사님, 차바우나 신부님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종교인의 길을 걷게 된 계기와 그들의 하루 일과, 각 종교의 교리, 죽음에 대한 고찰 등 우리가 몰랐던 종교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웃 종교의 부러움 점과 아쉬운 점도 서스럼없이 밝히며 종교 대통합을 이뤄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이어 대한민국 크로스 오버계의 아이돌, 천상의 하모니로 마음을 울리는 그룹 포레스텔라와 토크를 이어간다. 락부터 오페라 뮤지컬까지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자기님들은 각자의 삶을 살다 운명처럼 만나고, 그룹 활동을 통해 친형제 같은 진한 우정을 쌓게 된 사연을 공유한다. 고우림 자기님이 말하는 피겨황제 김연아와의 첫 만남, 유재석과 조세호를 배꼽 잡게 한 자기님들의 개인기 타임은 물론, 완벽한 하모니도 선보여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는 전언이다.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tvN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12.28 I 유준하 기자
pH-1, '보이즈 플래닛' 출격한다…'랩 마스터' 깜짝 발탁
  • [단독]pH-1, '보이즈 플래닛' 출격한다…'랩 마스터' 깜짝 발탁
  • pH-1(사진=하이어뮤직)‘보이즈 플래닛’(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pH-1(피에이치원)이 Mnet ‘보이즈 플래닛’과 함께한다.27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Mnet 신규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 제작진은 pH-1을 참가자들의 랩 실력을 향상시킬 ‘랩 마스터’로 발탁했다.‘보이즈 플래닛’은 지난해 방송해 프로젝트 걸그룹 케플러를 탄생시킨 여자 아이돌 서바이벌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 남자판이다.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동할 프로젝트 보이그룹 선발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걸스플래닛’ 트레이너로는 각각 노래와 춤을 가르치는 ‘보컬 마스터’와 ‘댄스 마스터’만 존재했다. ‘랩 마스터’는 이번 시즌을 위해 새롭게 만든 포지션이라 눈길을 모은다.‘랩 마스터’를 맡는 pH-1은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 소속 아티스트다. 2018년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777’에 참가해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해에는 Mnet 고교 랩 서바이벌 ‘고등래퍼4’ 멘토를 맡아 참가자들을 이끌었다. 최근 정규 2집을 냈고, 내년 초에는 데뷔 후 첫 월드 투어를 전개할 예정이다.pH-1은 ‘고등래퍼4’에서 멘토 역할을 맡은 경험이 있는 데다가 영어에도 능통해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하는 글로벌 참가자들의 랩 실력 향상해 큰 보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Mnet은 총 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수천여명이 지원했고, 심층 심사를 거쳐 98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보이즈 플래닛’(사진=Mnet)‘보이즈 플래닛’은 내년 2월 2일 오후 8시에 첫방송한다. 이에 앞서 Mnet은 이달 29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보이즈 플래닛’의 시그널송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다. 30일에는 ‘보이즈 플래닛’의 ‘댄스 마스터’ 백구영, 최영준을 비롯해 워너원 출신 윤지성, 김재환,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 최예나, 케플러 멤버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히카루, 서영은 등이 출연하는 ‘보이즈 플래닛’ 프리뷰 방송 ‘보이즈 플래닛: 스타 이즈 본’(STAR IS BORN)을 방송한다.
2022.12.27 I 김현식 기자
1위 출신 후이까지…현역 아이돌, 제 발로 서바이벌行 왜?
  • 1위 출신 후이까지…현역 아이돌, 제 발로 서바이벌行 왜?
  •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참가한 펜타곤 후이(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서바이벌판에 뛰어드는 아이돌이 줄을 잇고 있다. 대형 기획사가 론칭한 신예 아이돌들이 K팝신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사이 입지가 좁아진 이들이 새로운 활동 동력을 얻기 위한 과감한 도전에 나서는 분위기다.올해는 ‘4세대 아이돌’에 속하는 대형기획사 소속 신인 그룹들의 잇단 등장과 활약으로 세대교체 흐름이 거셌다. 흐름을 주도한 건 걸그룹들이다. 각각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와 쏘스뮤직에서 데뷔한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각각 단일 앨범으로 40만장과 70만장 이상(이하 써클차트 집계 기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엔믹스도 5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두각을 보였다. 또 각각 SM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주자인 에스파와 아이브는 ‘밀리언셀러’ 앨범까지 탄생시키며 K팝 음반 시장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보이그룹 중에선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의 엔하이픈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트레저가 단일 앨범으로 80만장가량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입증했다.이 가운데 중소 기획사 소속 신인 그룹들과 멤버 이탈, 군백기 등 갖은 이유로 정체기나 하락세에 있는 그룹들은 설 자리가 좁았다. 핫이슈, 밴디트, 블링블링, 버가부 등 해체를 선언하고 사라진 신인급 그룹들도 다수다.이 같은 분위기 속 신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리부트’를 위한 장이 된 모양새다. 내년 2월 첫방송 예정인 Mnet의 신규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에는 음악 방송 1위 출신 그룹인 펜타곤 후이를 비롯한 현역 아이돌이 다수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K팝 팬들의 이목을 끄는 중이다.‘보이즈 플래닛’(사진=Mnet)‘피크타임’(사진=JTBC)소녀리버스(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JTBC는 아예 현역 아이돌들이 참가 대상인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 ‘피크타임’ 론칭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현직 여자 아이돌들이 ‘버추얼 걸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한 도전기를 그리는 ‘소녀리버스’를 내년 1월에 선보인다.앞서 여러 아이돌들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재데뷔’ 도전에 나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CLC 멤버였던 최유진이 Mnet 여자 아이돌 서바이벌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참가해 케플러 멤버로 다시 데뷔하는 데 성공하며 인기를 끌어올렸다.서바이벌판에 뛰어드는 아이돌들의 움직임이 내년 K팝신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소속 가수를 참가시킨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내년에 대형 기획사들이 예고한 바대로 신인 보이그룹을 잇달아 론칭하면 중소 기획사 아이돌의 입지는 더 좁아질 것”이라며 “소속 가수가 데뷔조에 들지 않아도 좋다. 새로운 신예 그룹들이 등장하기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화제성을 얻고 팬덤을 확보해 활동을 이어갈 힘을 얻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27 I 김현식 기자
술취한 캐릭터까지…'소녀 리버스', 작정한 버추얼 걸그룹 서바이벌
  • 술취한 캐릭터까지…'소녀 리버스', 작정한 버추얼 걸그룹 서바이벌 [종합]
  • 27일 오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에서 조욱형 CP(왼쪽부터)와 손수정 PD, MC 붐, 바다, 아이키, 조주연 PD, 펭수, 박진경 CP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현직 걸그룹 멤버들이 가상세계 아이돌 데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웬만한 서바이벌 오디션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과 넘치는 예능감으로 현실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에서는 바다, 붐, 아이키, 펭수, 조욱형 CP, 박진경 CP, 손수정 PD, 조주연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1월 2일 카카오TV 공개를 앞둔 ‘소녀 리버스’는 새로운 세계에서 데뷔를 꿈꾸는 현직 걸그룹 멤버 30인이 이름도 정체도 숨긴 채 버추얼 걸그룹 5인조로 데뷔하기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가상의 세계 W를 배경으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최근 온라인 콘텐츠로 급부상 중인 버추얼 크리에이터와 서바이벌 형식을 결합한 파격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방송계 대세 MC 붐과 댄서 아이키, 원조 요정 가수 바다가 심사위원 겸 멘토인 ‘왓쳐’(Watcher)로 합류해 소녀들의 성장과 데뷔기를 함께 지켜볼 예정이다. 먼저 조욱형 CP는 ‘버추얼’을 소재로 한 다른 프로그램과 ‘소녀 리버스’의 차별점에 대해 “현실세계에 버추얼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 아니라 출연진 모두가 가상세계에서 모든 일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캐릭터의 자유도가 높다”고 꼽았다. 그는 “출연자들의 정체가 가려져서인지 출연자들이 훨씬 본인들의 본모습, 생각을 많이 보여준다”며 “일반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에 비해 출연자들의 진심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를 유발했다. 붐은 “크게 놀랐다. 이게 되는구나, 대한민국 기술력이 여기까지 왔구나 싶었다”라며 “제가 예능할 때 호흡이 빠른 편인데 가상세계에서도 이 호흡이 잘 전달될지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첫 녹화 만에 그 걱정은 다 무너졌다”고 자신했다. 이어 “각자의 캐릭터가 가상세계 안에 들어와서 활동하니 호흡이 빠르고 재미난 상황들이 끊임없이 연출되고 있다”며 “캐릭터 출연자분들도 자유롭고 더 즐거워하는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게 한 번 뿐인 인생은 이제 깨진 것 같다. 출연자들을 보니 인생을 세 네 번 살 수 있을 것 같다. 저 역시 또 다른 인생을 사는 것처럼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덧붙여 애정을 드러냈다. 심사과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손수정 PD는 “현재까지 녹화가 진행된 것들은 1대 1 데스매치”라며 “심사 기준에 노래 실력과 춤은 물론, 가상 세계 캐릭터를 운용하면서 얼마나 매력도를 능력껏 뽐낼지도 포함시켰다. 일반 관객 분들도 VR를 착용하고 가상세계에 접속해 평가를 한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참가자들의 정체를 철저히 숨기기 위한 철통 보안 과정도 언급했다. 손 PD는 “각자의 개인 공간 부스를 만들고, 입장 동선과 퇴장 동선을 따로 만들어서 30명을 통솔했다. 녹음이나 다른 스케줄이 있을 때도 출연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강조했다.MC 붐(왼쪽부터)과 바다, 아이키, 펭수가 27일 오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가상세계 예능의 매력을 향한 찬사도 이어졌다. 바다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생겨나는 예능에 적응을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운을 떼며 “(새로운 예능을) 경험해 보니까 장점이 많더라. 아무리 관리를 열심히 해도 보이는 모습이 어떨지에 대한 생각을 지울 수 없었는데 이 방송 녹화할 때는 주름이나 의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고 회상했다.이어 “머리를 안 해도 되고 스타일리스트 분이 옷을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며 “전날 잠만 잘 자면 완벽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장점을 강조했다. 그는 “아이돌들이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캐릭터들의 팬이 됐다”며 “나도 버추얼 아이돌로 다시 데뷔하고 싶다”고 전했다.붐은 “제 가상세계 캐릭터 얼굴을 코도 줄이고 얼굴도 작게 멋지게 만들어달라 부탁했다. 사실 제 가상세계 캐릭터 얼굴이 차은우 씨다. 멋진 얼굴을 만들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하다. 또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제작진에 고마움을 전해 폭소를 안겼다. 아이키는 ”독특한 캐릭터가 많은데 저는 한 명 한 명이 다 매력적이었다. 이 친구들이 (가상) 세계 안에서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순간이 많았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현실에서 움직일 수 있는 가동 범위보다 훨씬 이상의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어서 재밌었다. 말도 안 되는 가동 범위를 보며 ‘이것이 W구나’ 싶었다”라며 “내가 현실에서 움직일 수 없는 움직임을 보면서 하나의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매력을 전했다. 화의자, 바림, 도화, 로즈 프로그램 가상 캐릭터들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실시간으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하지만 음향 상태가 매끄럽지 못해 아쉬움을 유발했다. 펭수는 소녀들에 대해 “단언컨대 그 어떤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에서 본 것보다 더 어렵고 경쟁이 치열하다. 아닐 경우 EBS를 나갈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흥행을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가 정말 웬만해서는 지치는 법이 없는데 소녀들은 정말 말도 잘하고 할 말도 너무 많더라”며 “보통 예능감이 아닌데 그런 사람이 30명이나 있다. 제가 당해낼 수가 없어서 기가 빨렸다”는 생생한 후기를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바다는 “제가 22년 동안 아이돌을 했는데 술에 취한 채로 나온 캐릭터는 처음 봤다. 비속어쯤이야 익숙하다.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캐릭터를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소녀 리버스’는 1월 2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본편을 공개한다.
2022.12.27 I 김보영 기자
'소녀 리버스' 펭수 "그 어떤 서바이벌보다 치열, 아닐 시 EBS 나갈 것"
  • '소녀 리버스' 펭수 "그 어떤 서바이벌보다 치열, 아닐 시 EBS 나갈 것"
  • 펭스가 27일 오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소녀 리버스’ 펭수가 버추얼 서바이벌에 참가한 소녀들의 치열한 경쟁과 뛰어난 예능감에 혀를 내둘렀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에서는 바다, 붐, 아이키, 펭수, 조욱형 CP, 박진경 CP, 손수정 PD, 조주연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1월 2일 카카오페이지 공개를 앞둔 ‘소녀 리버스’는 새로운 세계에서 데뷔를 꿈꾸는 현직 걸그룹 멤버 30인이 이름도 정체도 숨긴 채 버추얼 걸그룹 5인조로 데뷔하기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가상의 세계 W를 배경으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최근 온라인 콘텐츠로 급부상 중인 버추얼 크리에이터와 서바이벌 형식을 결합한 파격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소녀리버스’에서 ‘왓쳐’(Watcher)로 고정 출연을 꿰찬 펭수는 “EBS를 나와 카카오로 이적을 준비 중인 펭수”라고 자신을 소개해 좌중에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자신이 제일 먼저 서바이벌 참가자들을 만났다고 말문을 열며 “단언컨대 그 어떤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에서 본 것보다 더 어렵고 치열하다. 아닐 경우 EBS를 나갈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흥행을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가 정말 웬만해서는 지치는 법이 없는데 소녀들은 정말 말도 잘하고 할 말도 너무 많더라”며 “보통 예능감이 아닌데 그런 사람이 30명이나 있다. 제가 당해낼 수가 없어서 기가 빨렸다”는 생생한 후기를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소녀 리버스’는 1월 2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본편을 공개한다.
2022.12.27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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