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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시술 지원 허들 걷어낸다…냉동난자 지원책 추가
  • 난임시술 지원 허들 걷어낸다…냉동난자 지원책 추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앞으로 아이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아낌없는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개최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난임지원사업 확대 등과 같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공개했다. 2022년 기준 난임진단을 받은 이들은 24만명이나 된다. 여성이 15만명, 남성이 9만명이다. 연간 난임시술 건수가 11만건에 이른다. 이를 통한 임신이 3만 2000건으로 성공률이 26%로 알려졌다. 냉동난자 신청자는 2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정부는 결혼 여부나 자녀수 등과 무관하게 아이를 희망하는 25~49세 남녀에게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은 현행 1회에서 최대 3회로 늘린다. 20대 1번, 30대 1번, 40대 1번 등 나눠서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남녀대상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지원책을 포함했다. 다만 난임절제, 고환절제 등으로 영구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경우로 한정 지원한다. 꼭 필요한 이들에게 지원하려는 것이다. 아울러 항암 전 단계에서 생식세포 보존이 필요한 경우는 추후 대상 확대를 통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난임 시술 지원을 여성 1인당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해 사실상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1명이 25회만 지원받는 게 아니고, 아이 한 명당 25회씩으로 늘려 둘째, 셋째 아이를 원하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건강보험 및 지자체 지원의 연령구분을 폐지한다.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45세 이상의 경우 50%를 적용하던 것을 30%로 인하해 실질 시술의 총 본인부담을 대폭 경감한다. 여기에 지자체 지원까지 감안 시 실질 본인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난임 휴가를 3일(유급 1일)에서 6일(유급 2일)로 확대해, 시간단위로 분할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자연분만과 동일하게 제왕절개 비용를 본인부담 5%에서 전면 무료화한다.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2세 미만 입원진료 본인부담 제로화 성과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단계적 본인부담 추가 완화를 검토한다.정부·지자체에서 분절적으로 지원되는 아동양육 지원금은 단계적으로 통합·연계 지급한다. 첫째아이 200만원, 둘째아이 300만원으로 바우처로 지급됐던 첫만남이용권이 앞으로 현금으로 지급된다. 2년 내 사용해야 하는 제한이 없어지는 것이다. 관련법 개정과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2026년 출생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를 연속적으로 미이행하는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 이름 외에도 사업주 성명과 누적공표횟수도 공표한다. 아이돌봄서비스 대기 및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 및 민간 돌보미 공급을 확대한다.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일정 기준(돌보미 자격·서비스 기준 등)을 충족한 민간 제공기관에 대한 등록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유형의 돌봄서비스 제공를 유도한다. 60세 이상 노인일자리 사업참여자 중 경력과 역량 활용이 가능한 이들도 돌보미로 활용한다. 경증 장애아동의 경우, 아이돌보미 자격 등을 갖춘 조부모가 본인의 손자녀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관계기관 TF·연구용역을 통해 자녀수에 따라 장기요양 보험료 등과 같은 사회보험료 인하방안을 내년 3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독일에서는 아이가 없는 이들에겐 본인 부담 보험료율 2.3%를, 아이가 1명인 가족엔 1.7%를, 아이가 2명인 가족엔 1.45% 등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감안해 제도를 설계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과배란유도제라든지 입덧약 같은 경우도 신규로 급여화할 계획이 있다”며 “아이를 낳고자 열심히 간절히 원하는 모든 난임부부를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9 I 이지현 기자
"무무들 덕분에 마마무 존재"… 뜻깊은 데뷔 10주년
  • "무무들 덕분에 마마무 존재"… 뜻깊은 데뷔 10주년
  • 마마무(사진=RBW)[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마마무(솔라·문별·휘인·화사)는 오늘(19일) 공식 SNS에 데뷔 10주년 기념 축전 이미지를 게재했다. 마마무는 지난 2014년 6월 19일에 데뷔, ‘믿듣맘무’라는 고유의 수식어를 꿰차기까지 숱한 히트곡을 선보여 왔다. 애드리브까지 라이브로 소화하는, 탄탄한 퍼포먼스로 아이돌의 범주를 넘어 가요계 대표 실력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리더 솔라는 소속사를 통해 “마마무가 10주년을 맞이했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연습생 기간을 포함하면 멤버들과 약 13년을 알고 지낸 사이인 셈”이라면서 “데뷔부터 함께해 준 무무들(공식 팬덤명)이 있었기에 지금의 마마무가 존재한다. 앞으로도 좋은 기억들 많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문별은 “우리가 걸어온 10년이라는 시간을 팬분들도 함께 걸어온 만큼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는 게 신기하기도, 묘하기도 하다”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휘인은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해 온 만큼 많이 웃었다. ‘마마무’라는 이름 안에서 우리도, 팬분들도 10년 동안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화사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네 사람이 함께한 시간들이 마음 한켠에 소중히 자리 잡고 있다. 이제는 서로의 웃음 포인트를 가장 잘 아는 사이가 돼서 어떻게든 더 웃기려 하고, 그러면서 서로를 보고 또 웃을 수 있어 좋다”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마마무는 오늘(19일) 오전 6시 19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데뷔 10주년 콘텐츠 ‘마마無계획’의 티저를 게재했다. 데뷔 10주년 파티를 위한 준비 과정이 일부 담긴 가운데, 네 멤버의 케미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들은 가장 마마무다운 모습으로 10주년을 맞이할 계획으로, ‘마마無계획’의 본편은 오는 26일 오후 8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4.06.19 I 윤기백 기자
트리플에스 댄스 유닛 VV 탄생 공식화…정혜린·김유연 등 12人
  • 트리플에스 댄스 유닛 VV 탄생 공식화…정혜린·김유연 등 12人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의 새로운 디멘션(유닛) 비저너리 비전(Visionary Vision, 이하 VV)이 탄생했다.모드하우스는 1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댄스 디멘션인 VV의 탄생을 공식화했다. 트리플에스 멤버 24명 중 정혜린, 김유연,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코토네, 곽연지, 니엔, 박소현, 신위, 린, 지연 등 12명이 VV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모드하우스는 “VV는 ‘하이-테크 댄스’, ‘보이시’, ‘레벨 업’ 등으로 키워드로 한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트리플에스는 최근 첫 완전체 정규앨범 ‘어셈블24’(ASSEMBLE24) 타이틀곡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로 처음으로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앨범 초동판매량은 자체 최고 기록인 15만여장을 기록했다. 트리플에스는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지전쟁 시즌2’로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7월 6일과 7일에는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팬 콘서트 ‘걸스 네버 스탑’(Girl Never Stop)을 개최한다. 트리플에스는 팬 투표 그래피티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디멘션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가며 활동하는 팀이다. 댄스 디멘션 VV 탄생을 알린 모드하우스는 일본 활동에 나설 또 다른 디멘션 멤버 선발을 위한 팬 투표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2024.06.18 I 김현식 기자
하이브 "아티스트 항공권 정보 불법 거래일당 검찰 송치"
  • 하이브 "아티스트 항공권 정보 불법 거래일당 검찰 송치"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브는 소속 아티스트의 항공권 정보를 불법 취득하고, 이를 거래한 혐의를 받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운영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같은날 하이브는 해당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하이브는 K팝 아티스트의 항공권 정보 불법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별도 TF를 구성했다. 하이브는 온라인 상에서 아티스트 항공권 정보를 거래하는 다수의 SNS 계정을 확인한 뒤 운영자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 자료를 확보해 경찰에 제출했다.경찰은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장기간 국내·외 수사를 진행했으며, 일부 피의자들의 혐의를 확인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아티스트 항공권 정보를 매매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채팅이나 DM(Direct Message) 등으로 K팝 아티스트의 항공권 정보를 불법거래 했다.불법거래된 정보는 아티스트의 좌석 정보를 사전에 알아내 같은 비행기에 탑승 후 근접 접촉을 시도하는 스토킹 행위에 사용됐다. 아티스트의 좌석과 기내식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항공편 예약을 취소해 일정에 지장을 주는 등 아티스트 활동과 엔터인먼트사 운영 전반에 피해를 끼친 사례도 확인됐다.이같은 아티스트 항공권 정보 불법거래의 피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확산돼 있다. 하이브 소속 뿐 아니라 다수의 아이돌 그룹, 연기자들이 항공권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이브는 “위법하게 취득한 항공권 정보를 판매 또는 구매하는 행위는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자 공항 및 항공기 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아티스트 개인정보를 상품화하고 거래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이브는 항공권 정보를 비롯한 아티스트의 개인정보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해 관련 절차 및 시스템을 점검하고 항공사·여행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아티스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2024.06.18 I 윤기백 기자
블랙핑크 로제, 결국 테디 품으로…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 블랙핑크 로제, 결국 테디 품으로…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더블랙레이블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더블랙레이블은 “로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로제는 지난해 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블랙핑크 팀 활동 재계약만 맺었다. 이후 지수(블리수), 제니(오드 아틀리에), 리사(라우드) 등 블랙핑크의 다른 멤버들이 개인 활동을 위한 독립 레이블을 설립한 반면 로제는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샀다.이 가운데 가요계에서는 로제의 더블랙레이블 합류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이자 블랙핑크의 히트곡을 다수 써낸 음악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다. 로제는 최근 테디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 시그널송 가창에 참여해 주목받기도 했다.YG 관계 회사이기도 한 더블랙레이블에는 그룹 빅뱅 멤버 태양, 가수 전소미, 자이언티, 배우 박보검, 음악 프로듀서 알티 등이 소속돼 있다. 더블랙레이블은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호흡을 맞춰온 테디와 로제가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를 지닌 로제와 아티스트의 자유로운 활동을 추구하는 더블랙레이블이 만나 보여드릴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로제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선보이는 첫 신곡 발표 준비에 한창이다. 더블랙레이블은 “로제는 새로운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준비 중에 있다”며 “향후 글로벌 음반사와 함께 전 세계에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6.18 I 김현식 기자
LG U+, 팬 소통 플랫폼 ‘디거스’ 가입자 10만명 돌파
  • LG U+, 팬 소통 플랫폼 ‘디거스’ 가입자 10만명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의 팬 소통 플랫폼 ‘디거스’가 출시 2개월 만에 글로벌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케이팝(K-POP) 인기에 힘입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지목된다.지난 4월 출시한 ‘디거스(DIGGUS)’는 취향을 파고드는(digging) 우리(us)가 모이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연예인, 콘텐츠를 일컫는 이른바 ‘최애’를 응원하는 팬덤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플랫폼이다.디거스는 국내 출시에 이어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했다. 활성 이용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디거스 이용 고객 중 절반은 해외에서 서비스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으로 보면 한국(약 54%)에 이어 ▲일본(18.6%) ▲인도네시아(4.2%) ▲베트남(3.4%) 순으로 조사됐다.LG유플러스의 팬 소통 플랫폼 ‘디거스’가 출시 2개월만에 글로벌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케이팝 팬들이 디거스를 소개하는 모습.디거스는 국내외 다양한 팬덤이 모여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기존에는 특정 아티스트나 콘텐츠를 응원하는 팬들이 함께 대화하기 위해 SNS 비공개 계정을 주로 활용했지만, 자유로운 참여가 어렵고 팬덤에 특화된 기능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자유롭게 채팅방에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최애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하는 ‘소통’에 초점을 맞춰 디거스를 제작했다.디거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나 연예인을 ‘최애’로 선택한 뒤, 같은 취향을 공유하는 팬들이 모인 채팅방에 입장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다.디거스 이용 고객은 직접 자신의 최애를 주제로 채팅방을 만들 수도 있다. 가령 ‘OOO팬인 20대 여성분들끼리 소통해요’와 같이 주제로 대화할 아티스트와 입장 가능한 연령과 성별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입장 키워드를 설정해 비공개로 채팅방을 운영할 수도 있다.디거스에서는 팬들 간 소통 외 음악 프로그램 순위 투표도 진행한다. 팬들은 디거스 내 ‘투표’ 페이지에서 매주 방송되는 인기가요 사전 투표에 참여해 자신이 응원하는 케이팝 아티스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해외 팬 역시 디거스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향후 디거스는 케이팝 아티스트를 넘어 스포츠, 콘텐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팬덤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ixi)’를 활용해 자동 번역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LG유플러스 김현기 Tech챕터 리더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국내외 이용자가 온라인에 모여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디거스가 케이팝 팬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디거스가 단순히 아이돌 팬덤 플랫폼에 머물지 않고, 모든 팬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I 김현아 기자
마의 7년 넘은 드림캐쳐, '서머퀸' 경쟁 합류…7월 컴백 확정
  • [단독]마의 7년 넘은 드림캐쳐, '서머퀸' 경쟁 합류…7월 컴백 확정
  • 드림캐쳐(사진=드림캐쳐컴퍼니)드림캐쳐(사진=드림캐쳐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가 ‘서머퀸’ 경쟁에 뛰어든다.17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드림캐쳐는 7월 중 신곡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드림캐쳐는 지난해 11월 ‘OOTD’를 타이틀곡으로 내건 9번째 미니앨범 ‘빌런즈’(VillainS)를 선보였다. 정식 컴백은 약 8개월 만이다. 이들은 전작 활동 당시 MBC M ‘쇼! 챔피언’ SBS M, SBS FiL ‘더쇼’ 등 여러 방송사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드림캐쳐는 공백기 동안 2024 월드투어 ‘럭키 인사이드 세븐 도어스’(Luck Inside 7 Doors)를 전개해 데뷔 7주년을 자축하며 전 세계 ‘인썸니아’(팬덤명)와 만났다. 이 가운데 지난 3월에는 월드 투어 타이틀과 동명의 스페셜 싱글을 깜짝 발매해 컴백 활동을 고대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밍스로 먼저 데뷔했다가 2017년 새 출발한 드림캐쳐는 독보적 세계관을 녹인 메탈 록 장르 음악을 꾸준히 선보여 중소기획사 성공 신화를 썼다. 이들은 2022년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대표곡은 ‘체이스 미’(Chase Me), ‘굿나잇’(GOOD NIGHT), ‘날아올라’(Fly high), ‘데자부’(Deja Vu), ‘본보야지’(BONVOYAGE) 등이다.
2024.06.17 I 김현식 기자
'KIA 수호신' 정해영, 양의지 제치고 올스타 팬투표 최종 1위 영광
  • 'KIA 수호신' 정해영, 양의지 제치고 올스타 팬투표 최종 1위 영광
  • KIA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22)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 1위의 영광을 안았다.KBO 사무국이 17일 발표한 결과 정해영은 27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 결과 유효표 322만7578표 가운데 139만6077표를 받아 두산 포수 양의지(136만2773표)를 3만3000표 이상 따돌리고 최다 득표 주인공이 됐다.2015년 올스타전부터 집계한 마무리 투수 부문에서 처음으로 팬 최다 득표 1위가 나왔다. 2013년 올스타전 투표 당시 LG트윈스 마무리투수 봉중근이 팬투표 최다 득표를 한 적은 있지만 그때는 마무리 투수로 따로 구분하지 않고 구원투수 부문으로 투표가 이뤄졌다. KIA 투수로는 2022년 양현종에 이어 2번째로 팬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KBO 사무국은 선수단 투표에 30%, 팬 투표에 70% 비중을 둬 합산 총점으로 베스트12를 결정했다. 정해영은 팬 투표뿐만 아니라 선수단 투표에서도 144표를 보태 총점 43.69점으로 여유 있게 나눔 올스타 마무리에 선정됐다.2018년에 이어 개인 2번째 팬 최다 득표를 노린 양의지는 아쉽게 2위를 차지했지만, 베스트12 선정 기록을 8회로 늘렸다.드림 올스타 투수 부문 베스트12로는 선발 원태인(삼성), 중간투수 김택연(두산), 마무리투수 오승환(삼성)이 선정됐다. 원태인은 2021년 베스트12 선정에 이어 개인 두 번째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기준 세이브 1위를 기록 중인 오승환은 마무리 투수 부문 팬 투표에서 김원중(롯데)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역전해 4번째 베스트12에 선정됐다.중간투수 부문 베스트12에 선정된 고졸 신인 김택연(두산)의 득표 수도 눈에 띄었다. 김택연은 총 134만5257표를 받으아 팬 투표 전체 4위에 올랐다. 선수단 투표에서 전체 322표 중 211표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합산 점수에서 48.83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고졸신인으로서는 역대 5번째 올스타 베스트12 선정이며, 투수로서는 2019년 정우영(LG) 이후 2번째다.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부문 맥키넌, 2루수 류지혁, 유격수 이재현(이상 삼성)이 베스트 12로 선정되는 등 삼성의 강세가 뚜렷했다. 3루수 부문에서는 ‘기록의 사나이’ 최정(SSG)이 김영웅(삼성)을 제치고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최정은 통산 8번째 베스트12에 선정됐다. 해태 소속 시절 한대화와 현 KIA 감독 이범호의 7회를 제치고 역대 3루수 최다 베스트12 선정 기록을 세우게 됐다.외야수 부문에서는 에레디아(SSG), 정수빈(두산), 윤동희(롯데)가 선정됐다. 세 선수 모두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잠실 아이돌’ 정수빈은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베스트12의 영예를 안았다.지명타자 부문에서는 구자욱(삼성)이 8번째 베스트12에 올랐다. 1루수 2회, 외야수 부문 5회 선정됐던 구자욱은 지명타자 부문에서 처음 뽑혀 3개 포지션에서 베스트12에 오르게 됐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베스트12 선정이다.나눔 올스타 투수 부문에서는 팬 투표 1위 마무리투수 부문 정해영을 포함해, 선발투수 류현진(한화), 중간투수 전상현(KIA)이 선정됐다.류현진은 0.62점 차이로 양현종(KIA)을 전 포지션에서 가장 근소한 격차로 제치고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진출 직전 시즌인 2012년 이후 12년 만의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이자 개인 통산 5번째 베스트12 선정이다. 전상현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개인 첫 번째 베스트12에 뽑혔다.포수 부문에서는 박동원(LG)이 선수단 투표에서 역전하며 3년 연속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베스트12에 선정됐다. 내야에서는 1루수 이우성(KIA), 2루수 김혜성(키움), 3루수 김도영(KIA), 유격수 박찬호(KIA)가 선정됐다. 내야수 부문에서 선정된 KIA 선수들은 모두 처음 뽑혔다. 김혜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루수 부문 베스트12에 선정됐다.외야수 부문에서는 페라자(한화), 나성범(KIA), 도슨(키움)이 베스트12로 뽑혀 각기 다른 팀의 선수들이 모이게 됐다. 페라자는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도슨 역시 뛰어난 실력과 팬 서비스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에 나서게 됐다. 나성범은 2년 만에 베스트12에 복귀했다. 개인 5번째 베스트12 선정이다.올스타전 단골손님인 최형우(KIA)도 지명타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개인 7번째 베스트12에 선정됐다.이번 올스타 베스트12 투표에서는 삼성과 KIA의 강세가 돋보였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이 6명의 베스트12 선수를 배출하며 절반을 차지했다. 두산 3명, SSG 2명, 롯데가 1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렸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KIA가 7명, 한화와 키움이 각각 2명, LG가 1명의 선수를 배출했다.이번 올스타전 베스트12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유독 많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김택연, 맥키넌, 이재현, 에레디아, 정수빈, 윤동희 등 6명, 나눔 올스타 역시 전상현, 이우성, 김도영, 박찬호, 페라자, 도슨 등 6명으로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24명 중 절반이 처음으로 뽑혔다,2024 KBO 리그의 뜨거운 열기는 올스타 팬 투표까지 이어졌다. 총 투표수는 역대 최다인 322만7578표를 기록, 전년 239만2236표 대비 약 35%나 증가했다.한편,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KT 이강철, 나눔 올스타 LG 염경엽) 추천 선수는 각 팀 13명씩, 총 26명을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6.17 I 이석무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 된 정은지, 첫 출근…최진혁과 얽혔다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 된 정은지, 첫 출근…최진혁과 얽혔다
  •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의 부캐 이정은이 무사히 첫 출근을 마쳤다.지난 1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이하 ‘낮밤녀’) 2회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이 부캐 임순(이정은 분)으로 시니어 인턴 출근에 성공, 새로 온 검사 계지웅(최진혁 분)과 밤낮없이 얽히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첫 출근 당일, 이미진은 누군가 자신의 본모습을 보기라도 할까 봐 동이 트기도 전에 허겁지겁 집을 나섰다. 면접에서 1등을 거머쥔 인재답게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직장 생활을 시작한 임순은 차오르는 기쁨과 흥을 주체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무아지경으로 막춤을 추던 임순 앞에 새로 부임한 검사 계지웅이 나타나면서 이들 사이 심상치 않은 인연을 예감케 했다.임순의 입사 동기인 시니어 인턴들의 막강한 개성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동기들끼리 싸움을 하는 한편, 은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과 행동 곳곳에서 느껴지는 직업적 특색이 진한 공감을 유발했다. 특히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담당자가 왔다는 한마디에 평정을 되찾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부캐 임순이 계지웅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사이 본캐 이미진은 계지웅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미진이 바뀐 서류를 되찾으러 온 계지웅과 단둘이 헌책방에서 긴 시간을 보낸 것. 사라진 서류를 찾아 책방 곳곳을 뒤지는 동안 이미진은 자신의 소매를 걷어 잡아주고 떨어지는 책에서 보호해 주는 등 계지웅의 무심한 친절에 속절없이 떨리고 있었다.계지웅 역시 이미진의 책에 빼곡히 적힌 노력의 흔적을 보며 그녀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됐다. 칭찬인지 험담인지 모를 알쏭달쏭한 계지웅의 말에 이미진은 뾰로통한 표정을 했지만 헌책방에서 함께 서류를 찾는 내내 오가던 티키타카는 광대를 치솟게 했다.그런가 하면 조용하던 서한시를 뒤흔드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서한지청의 공익근무요원으로 온 아이돌 고원(백서후 분)을 향한 테러부터 잔혹한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 심지어 해당 사건에 계지웅과 임순, 그리고 이미진이 모두 연루돼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설상가상 사건 현장에서 도주하던 범인이 길 한복판에 있던 이미진을 향해 속력을 내면서 심장박동도 거세졌다. 이미진이 위험에 놓인 것을 알아챈 계지웅이 필사적으로 뛰어왔지만 범인의 차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 정적을 깨는 거친 소리와 흩날리는 서류가 불길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운데 과연 계지웅이 이미진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한편, 어제(16일) 방송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회 시청률은 수도권 3.8%, 전국 3.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위기에 빠진 정은지의 운명이 밝혀질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3회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4.06.17 I 김가영 기자
산업부·코트라, 롯데와 손잡고 중남미 수출 돕는다
  • 산업부·코트라, 롯데와 손잡고 중남미 수출 돕는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우리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2024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멕시코’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롯데와 함께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KOTRA는 롯데와 2017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대,중소기업의 동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중남미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GDP의 약 6.2%인 6.25조 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인구의 8.3%에 해당하는 6.6억 명 규모의 거대 소비 시장이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K-뷰티, K-푸드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의 경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최근 10년간(’02~’22년)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현지 한식당도 점차 보편화되는 추세다. 1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상담회에는 현지 수요 증가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중남미 7개국 바이어 80여 개사를 유치해, 우리 중소기업 47여 개사와 4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실적은 총 1,0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코트라는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총 20개 제품이 참가하여 전시 및 온라인 상담도 진행됐으며 현지 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멕시코 1위의 온라인 유통망인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의 뷰티 부문장은 “플랫폼 내에 한국의 뷰티 제품은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으며, 최근 한국 식품의 검색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한국기업을 포함해 우수한 한국기업의 입점 확대를 위해 KOTRA와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상순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은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10번째로 큰 수출 대상국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최근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의 소비재 수요도 지속적 확대되고 있다”며, “KOTRA는 멕시코를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망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6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참가기업 제품 판촉과 한류 이벤트가 진행됐다. △브랜드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녀시대 ‘유리’의 토크쇼 △신인 아이돌그룹 노매드(NOMAD)의 K-Pop공연 △K-푸드 시식회 △메이크업쇼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모았다.(사진=코트라.)
2024.06.17 I 김성진 기자
韓76개 국가유산 거점 돌며 ‘나만의 여행 이야기’ 만든다
  • 韓76개 국가유산 거점 돌며 ‘나만의 여행 이야기’ 만든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매일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훌쩍 떠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누구나 경험하는 단순한 여행보다 우리 국가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나만의 여행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일환으로 운영되는 ‘국가유산 방문코스’는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과 76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국가유산 중심의 여행코스이다. ‘산사의 길’에서는 한국의 3대 사찰인 통도사에서 명상과 산책을 할 수 있고, ‘관동풍류의 길’에서는 강릉 경포대 등 소문난 8곳의 경치와 풍류를 만끽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한국 문화의 원형인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17일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에 맞춰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국민들의 국가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소재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2024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국가유산진흥원).◇홍보대사 조보아…3천명 즐긴 ‘코리아 온 스테이지’올해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조보아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조보아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중 하나인 ‘왕가의 길’에 포함된 아름다운 창덕궁의 모습을 소개하는 영상에 직접 출연하는 등 우리 국가유산을 알리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상은 하반기 중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릴 ‘방문 캠페인 서포터즈’ 2기의 활동도 시작됐다. 5월 10일 선발된 30명의 서포터즈는 방문 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소개하며 캠페인을 홍보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지난달 21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3000석 규모로 진행된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공연은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공연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사회를 맡았고 뉴진스, 송가인, 프로미스나인, 뮤지컬 ‘영웅’과 ‘명성황후’ 팀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유튜브를 통한 방송 스트림 누적 조회수는 14만 회에 이른다.지난달 21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진행된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중 뮤지컬 ‘명성황후’ 공연 모습(사진=국가유산진흥원).◇‘국가유산 방문코스’ 호응…당일 예매권 판매 마감‘국가유산 방문코스’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진행된 ‘관동풍류의 길’(5월 10~19일)에서 ‘관동풍류 열차’와 ‘선교장 달빛방문’ 프로그램은 관동팔경의 경치와 풍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산사의 길’에서는 ‘산사에서 나를 찾다’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의 예매권은 당일 판매가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반나절을 머물며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불소원’에 마련된 특별한 공간에서 명상하며 수행과 성찰을 할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 ‘왕가의 길’을 대표하는 창덕궁에서 아침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외국인 대상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지난 5월에는 민간 여행사를 대상으로 국가유산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공개 모집했다. 공모 결과 5개 업체가 선정되어 △선사지질의 길 △가야문명의 길 △백제고도의 길 △천년정신의 길 △소릿길 등 5개의 국가유산 방문코스에 대한 관광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국가유산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관동풍류 열차’ 프로그램에서는 코레일과 협업해 강릉 지역의 국가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산타열차’를 운영했다. 금호익스프레스와 협력해 ‘관동풍류의 길’ ‘산사의 길’ 등 활용 프로그램 전용 순환버스(셔틀버스)도 마련했다.또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를 위해 여권의 디자인을 개편했고, 방문코스에 포함된 국가유산에 대한 최신 정보도 담았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을 직접 방문해 수령하거나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2024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조보아(오른쪽 다섯번째)(사진=국가유산진흥원).
2024.06.17 I 이윤정 기자
'팬심·덕질에 우대혜택'…팬덤 공략하는 '팬심 금융'
  • '팬심·덕질에 우대혜택'…팬덤 공략하는 '팬심 금융'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대학생 김예진 씨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카카오뱅크 앱을 켠다. 저금을 기록하고 받은 최애 아이돌 NCT WISH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다. 직장인 최상훈 씨는 K리스 우승 적금 초대코드를 친구들에게 돌렸다. 같은 팀을 응원하는 친구가 많아질수록 우대금리가 커지기 때문이다. 응원하는 팀이 이기고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면 적금 우대금리가 붙는다. 최애 아이돌이 정한 의미 있는 순간마다 저금하면 멤버의 음성 메시지뿐 아니라 직접 그린 이모지도 확인할 수 있다. 내 가수 콘서트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보장하는 ‘덕질보험’도 나왔다. 금융에 팬심을 더한 일명 ‘팬심 금융’이 뜨고 있다. 응원하는 스포츠팀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면 ‘고금리’를 주거나, 팬심을 살린 보험 등 ‘이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으로선 ‘덕질’을 통해 뿌듯하게 우대 혜택을 받고, 금융사 입장에선 긍정적 금융경험이 쌓이면 ‘충성 고객’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신한 ‘야구’, 하나 ‘축구’…내 응원팀 우승 함께하면 고금리가장 최근 출시한 하나은행의 K리그 우승 적금은 ‘팬심’을 자극한 상품이다. 일단 내가 응원하는 K리그팀으로 상품명을 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하나시티즌’을 응원팀으로 선택하면 상품명은 ‘대전 우승 적금’이 되는 식이다. 금리는 받는 방식도 새롭다. 금리는 12개월 가입기준 최고 7.0%까지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2.0%에 K리그 ‘축덕카드’ 사용 시, 응원팀 우승 시 각각 연 1.0%포인트를 준다.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0%포인트를 제공한다. 내달 말까지 적금에 가입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응원팀 유니폼, 치킨 쿠폰을 제공한다.‘야구 마니아’라면 두 팔 벌려 반길 적금도 있다.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은 10개 구단 중 응원 구단을 선택해 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하는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는 최고 연 1.7%포인트로 최고 연 4.2% 금리를 제공한다. 내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스포츠뿐 아니라 화력 좋은 아이돌 팬심을 공략한 상품도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한 ‘기록통장 with NCT WISH’를 출시했다. 이달 21일까지 한정 가입 가능한 이 상품은 ‘저금 규칙’을 활용해 저축한 순간을 기록하면 멤버가 남긴 음성과 이모지 등 리워드를 제공한다. NCT WISH 멤버가 정한 저금 규칙은 ‘노래 듣고 싶을 때’, ‘자컨(자체 제작 컨텐츠) 보고 싶을 때’, ‘레전드짤 발견했을 때’ 등이 있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통장에 쌓인 저축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NCTWISH·NCTzen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웹툰 팬을 위한 적금도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네이버웹툰 인기컨텐츠인 ‘유미의 세포들’과 손잡고 비대면 전용 자유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적금은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포함 최대 연 6.0%를 제공한다. 유미의 세포들 세계관을 활용해 일정 기간 감정을 기록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간편한 적금이다. 적립액은 주인공 유미의 감정을 의인화한 ‘감정스탬프’로 감정다이어리에 기록하고 일정 기간 감정스탬프를 찍으면 연 3.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는 식이다.(사진=하나은행)◇2금융권도 팬심 우대…덕질, 혜택 주고 보장하고카드업계도 웹툰에 진심이다. 신한카드는 올 4월 ‘잔망루피’, ‘포켓몬스터’ 등 인기 캐릭터 카드에 인기 농구 웹툰 ‘가비지타임’의 캐릭터를 추가했다. 이 상품은 성격유형검사(MBTI)를 활용한다. 외향적 성격 유형인 ‘E’와 내향적 성격 유형인 ‘I’를 나눠 혜택을 달리 주는 식이다. E형은 ‘놀이 영역’에서, I형은 ‘디지털 구독 영역’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삼성 ID 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유미의 세포들’ 디자인을, KB국민카드는 SNS를 통해 MZ세대에게 친숙한 ‘토심이’ 캐릭터를 체크카드 디자인에 녹였다.보험에 덕질을 접목한 상품도 나왔다. 롯데손해보험은 좋아하는 아이돌·트로트 가수의 공연을 찾았다가 다치거나, 굿즈 직거래를 하다 사기를 당했을 때 보상하는 ‘덕밍아웃상해보험’을 최근 출시했다. 플랜이 다양하고 보상 영역이 넓다. 콘서트나 페스티벌에 갔다가 다치면 골절 수술비부터 깁스 치료비까지 담보하고, 높은 공연장 좌석으로 발생한 무릎인대 파열과 관절 손상에 대한 수술비를 보장한다. 가입 기간은 1일이나 1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콘서트 티켓, 포토카드, 피규어 등을 구매하거나 직거래하다 사기 피해를 보면 최대 50만원까지 실제 손해만큼 보상한다.금융권 관계자는 “팬덤 관련 상품은 아티스트를 통해 젊은 고객을 확보하고 신규 고객에게 금융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준다”며 “앱을 자주 이용하도록 유도해 회사 내 다른 상품으로의 확장성도 가져갈 수 있어 ‘록인(lock-in)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16 I 유은실 기자
지니뮤직, 버추얼 아티스트 분야로 사업 확대
  • 지니뮤직, 버추얼 아티스트 분야로 사업 확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지니뮤직은 ‘이세계아이돌’ 등 국내 대표 버추얼 아티스트를 보유한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 버추얼 아티스트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내용으로 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서인욱 지니뮤직 대표(오른쪽)와 김영비 패러블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14일 강남구 지니뮤직 사옥에서 사업협력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지니뮤직)양사는 지난 14일 강남구에 위치한 지니뮤직 사옥에서 버추얼 아티스트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계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버추얼 아티스트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지니뮤직 서인욱 대표, 패러블엔터테인먼트 김영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니뮤직은 버추얼 아티스트 시장의 잠재력과 패러블엔터테인먼트의 사업역량및 전문성에 주목하며 사업협력과 함께 일정 규모의 지분투자에 나설 계획이다.패러블엔터테인먼트는 ‘이세계아이돌’과 ‘싸이코드’ 등 다수의 버추얼 아티스트 IP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버추얼 아티스트 음악앨범 출시, 콘서트, 팝업스토어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지니뮤직은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영역을 버추얼 아티스트시장으로 본격 확장한다. 지니뮤직은 패러블엔터테인먼트의 버추얼 아티스트를 활용한 음원유통, 음반제작, 공연, 커머스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과의 협력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패러블엔터테인먼트는 지니뮤직과 버추얼 아티스트를 활용한 음악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채널확대를 통한 팬덤 기반의 확장을 이뤄낼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도 도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김영비 패러블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국내 음악시장에서 버추얼 아티스트에 공감하는 팬층이 늘어나면서 버추얼 아티스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도 계속 넓어지고 있다”며 “국내 버추얼 음악의 대중화와 흥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니뮤직과 긴밀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인욱 지니뮤직 대표는 “지니뮤직은 패러블엔터테인먼트의 사업역량과 버추얼 아티스트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지분투자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며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는 버추얼 아티스트의 음악경험을 제공하고 기존 음악생태계에서 버추얼 아티스트의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6 I 임유경 기자
내 최애가 배그에?…'뉴진스·에스파' 손잡은 IT업계
  • 내 최애가 배그에?…'뉴진스·에스파' 손잡은 IT업계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M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국내 정보기술(IT) 업계가 유명 아이돌 그룹들과 손을 잡고 있다. 게임 내 콘텐츠에 아이돌을 접목하는 것은 물론, 기존에 갖고 있던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권(IP)과의 합작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사진=크래프톤)16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래프톤(259960), 넥슨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일명 ‘4세대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뉴진스, 엔믹스, 에스파 등과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카카오(035720)와 SK텔레콤(017670) 등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을 게임이나 서비스에 접목해 그들이 보유한 화제성이나 팬덤을 끌어오기 위한 목적이다.먼저 크래프톤은 자사 대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걸그룹 뉴진스를 활용한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게임 내 ‘테이고’ 맵을 뉴진스 테마로 꾸민 점이 골자다. 테이고 맵 내 학교 운동장을 야외 스테이지로 바꾸고, 뉴진스 이모트 사용 시 뮤직비디오가 재생된다. 또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뉴진스 테마로 꾸밀 수 있도록 의상 세트, 무기 스킨 등 총 10종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한 캐릭터가 뉴진스의 노래 △How Sweet △Bubble Gum △Super Shy 등에 맞춰 춤을 추는 이모트 댄스도 지원된다.(사진=넥슨)게임업계 ‘큰 형님’ 격인 넥슨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엔믹스’와 손을 잡았다. 지난 8일 축구 모바일 게임 ‘FC모바일’ 4주년 기념 영상 주인공으로 엔믹스를 낙점한 것이다. 영상은 엔믹스가 등장하는 청춘 드라마 콘셉트로 총 7편이다. 설윤 등 엔믹스 멤버들이 FC모바일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아이돌 그룹을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곳은 국내 게임사 뿐만이 아니다.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로 유명한 미국 나이언틱도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를 홍보 영상에 등장시켰다. 카리나, 윈터, 닝닝, 지젤 등 에스파 멤버들이 포켓몬고 세계와 현실을 오가며 포켓몬을 찾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나이언틱은 에스파와의 협업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에스파 멤버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을 맞추는 퀴즈 형식이다.(사진=나이언틱)아이돌 그룹 효과에 기대를 건 것은 게임사 만이 아니다. SKT는 자사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 K팝 전용 팬 커뮤니티 ‘K-팝 호텔’을 운영 중이다. 호텔 콘셉트에 맞춰 층별로 아이돌이 입주해 뮤직비디오와 아트월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첫 입주자로는 에스파와 이프랜드 자체 아이돌 ‘이프랜디스’가 선정됐다.카카오 또한 자사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로 구성된 ‘라춘듀오’와 SM엔터 소속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라라즈(RRR)’ 콜라보 앨범과 스페셜 굿즈를 오는 17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앨범은 라이즈 멤버들의 캐릭터로 꾸며졌다. 총 6종이다. 스페셜 굿즈로는 DIY 키링 6종과 스티커 35장이 준비 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시 추첨을 통해 라이즈 친필 사인이 담긴 라라즈 키링도 증정한다.(사진=카카오)이처럼 엔터테인먼트와 IT업계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배경에는 양쪽 모두 ‘윈윈’ 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IT업계의 경우 전 세계적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들과 협업해 초반 흥행 또는 새로운 이용자들을 확보할 수 있다. 반면 엔터테인먼트 업계 또한 추가적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게임업계 관계자는 “K팝 아이돌 그룹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고, MZ세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어 마케팅이나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팬층이 10~30대대로 고르게 형성돼 있어 수요층 또한 넓다”고 설명했다.다만 아이돌 그룹 이미지를 차용한 경우 단기적인 성과에 그친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을 활용할 경우 서비스 초반이나 정체기가 왔을 때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이같은 효과를 장기적으로 가져가려면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만한 콘텐츠를 계속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6.16 I 김가은 기자
DAY6 완전체, 동국대 축제 출격…'쇼! 음악중심' 무대 선 조혜련
  • DAY6 완전체, 동국대 축제 출격…'쇼! 음악중심' 무대 선 조혜련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참시’가 역주행의 아이콘 DAY6(데이식스) 영케이와 조혜련의 일상을 공개하며 긍정 에너지를 전달했다.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03회에서는 군백기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은 DAY6 영케이와 신인 아이돌 ‘려니’로 변신한 조혜련의 하루가 펼쳐졌다.영케이는 DAY6 완전체 멤버들과 자신의 모교 동국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았다. 대학 축제 섭외 0순위라는 이들은 스케줄상 가지 못한 학교가 15개 이상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제주대학교 축제 당시 비행기를 놓쳤던 해프닝도 공개했다. DAY6 멤버들은 재학생들의 젊은 열기와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에 등장했다.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비롯해 영케이가 대학교 재학 시절 만든 노래인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 라이브를 선보이며 현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동국대 출신인 영케이가 “12학번 강영현입니다”라고 자기 소개하자 열띤 호응을 보내는 후배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다음으로 신인 아이돌 ‘려니’로 변신한 조혜련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쇼! 음악중심’ 대기실에 도착한 조혜련은 음악방송 MC인 더보이즈 영훈과 만나 ‘빠나나날라’ 챌린지를 제안했다. 여기에 트리플에스, 제로베이스원까지 조혜련의 대기실에 방문해 ‘빠나나날라’ 라이브 챌린지를 진행했다. 꿈의 무대에 입성한 조혜련은 라이브와 함께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바나나를 사용한 센스 만점 엔딩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대학 축제 공연을 끝내고 주점에서 폭풍 먹방을 선보인 영케이와 성진이 학창 시절 등교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낸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4%까지 치솟았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드디어 매니저가 생겨 전과 달리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충주의 슈퍼스타 충주맨의 하루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새집으로 이사 간 홍현희의 집이 공개되는가 하면 홍현희가 샵뚱, 신기루, 홍윤화와 야구장 나들이를 떠나 먹방의 향연을 펼친다.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03회(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2024.06.16 I 이윤정 기자
“빵 사면 NFT 드려요”…CU, 우리은행과 협업
  • “빵 사면 NFT 드려요”…CU, 우리은행과 협업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CU는 우리은행의 캐릭터인 ‘위비프렌즈’를 활용한 ‘베이크하우스 405’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캐릭터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CU와 우리은행이 협업한 ‘베이크하우스 405’ 협업 상품. (사진=BGF리테일)우리은행의 위비프렌즈는 ‘우리 곁에 행운을 가져다 주는 친구’를 표방하는 아이돌 그룹 콘셉트로 위비, 쿠(CU), 봄봄 등 여섯 캐릭터로 이뤄져 있다. CU는 위비프렌즈를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에 접목해 상품 주목도를 높이고 기존에 편의점에서 찾기 어려웠던 디지털 콘텐츠인 NFT를 증정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CU가 선보이는 위비프렌즈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커피번, 치즈번, 말차번 총 3종이다. 촉촉한 버터 크림빵 위에 바삭한 비스킷을 덮어 깊고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시리즈는 위비프렌즈로 디자인한 패키징과 함께 캐릭터 6종의 띠부띠부씰이 랜덤 동봉돼 있다. 위비프렌즈 NFT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상품 패키지의 QR코드를 통해 우리WON 앱 내 이벤트페이지에 접속한 뒤 띠부띠부씰 뒷면의 리딤코드(난수번호)를 입력하면 된다.CU는 NFT를 발급받고 CU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스탬프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들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위비프렌즈 NFT 6종 전체 수집 시 스탠바이미(10명) △쿠 NFT 1종 및 기타 캐릭터 NFT 2종 수집 시 CU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400명) △NFT 2종 수집 시 CU 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2000명) △NFT 1종 수집 시 CU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4000명)을 추첨 증정한다.쿠 NFT를 획득한 고객들에게는 위비프렌즈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를 3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매장에서 상품 결제 시 NFT 하단의 할인 바코드를 이용하면 된다.CU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금융업계를 비롯한 이종 산업들과 꾸준히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게임 마니아 고객들을 겨냥해 T1과 협업 간편식을 선보였으며 K팝 팬들을 위해서는 YG 플러스와 손잡고 아이돌 앨범 출시 프로모션을 펼치기도 했다.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최근 고객들 사이에서 디지털 콘텐츠가 대중화된 것을 반영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업종을 뛰어넘어 다양한 기업과 손잡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6 I 김경은 기자
'전참시' 조혜련, 음악방송 준비 완료…김수용·가비 응원까지
  • '전참시' 조혜련, 음악방송 준비 완료…김수용·가비 응원까지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신곡 ‘빠나나날라’로 음악방송 무대에 선다.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3회에서는 신인 아이돌 ‘려니’로 변신한 조혜련이 음악방송 현장을 꽉 채운다.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아이돌 모드를 장착한 조혜련은 두근거리는 ‘쇼! 음악중심’ 첫 무대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한다. 조혜련의 대기실로 찾아온 ‘쇼! 음악중심’ MC 더보이즈 영훈과 제로베이스원은 후배 가수 려니를 위해 엔딩 포즈를 추천해준다. 과연 그들이 추천해준 엔딩 포즈는 무엇이었을지, 무대의 주인공 조혜련의 선택에 호기심이 쏠린다.(사진=MBC)본 무대 시작도 전부터 조혜련은 챌린지에 열정을 쏟아붓는 등 요즘 아이돌 문화에 적응해나가지만, 어느새 지친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응원차 현장에 등장한 조혜련의 찐친 개그맨 김수용과 ‘빠나나날라’ 안무 창시자 라치카 가비까지 합세, 두 사람은 조혜련의 곁을 든든히 지켜준다.그런가 하면 이날 ‘려니’ 조혜련의 ‘빠나나날라’ 무대도 전격 공개된다. 많은 이들의 응원 속 꿈의 무대에 입성한 조혜련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눈, 귀 호강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더불어, 가비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쇼! 음악중심’ 현장을 대통합시킨 신인 아이돌 ‘려니’의 무대는 어땠을지,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할 ‘려니’의 모습이 그려질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전참시’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2024.06.15 I 최희재 기자
라이즈·이븐→하이키… 대세돌 출격
  • 라이즈·이븐→하이키… 대세돌 출격 [컴백 SOON]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여름 가요계를 화려하게 물들일 대세 아이돌이 몰려온다. 그룹 라이즈, 이븐, 하이키가 그 주인공이다.라이즈(사진=SM엔터테인먼트)그룹 라이즈(RIIZE)가 17일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을 발매하고 정식 컴백한다.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는 베이스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펑키하고 신나는 곡 분위기에 맞춰 퍼포먼스 역시 음악으로 하나되는 라이즈만의 ‘청춘 그루브’가 돋보이게 완성되어 쾌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베이스 기타가 메인 콘셉트인 곡인 만큼, 심장을 울리는 듯한 베이스 기타 특유의 묵직한 사운드를 후렴구에서 주먹을 쥔 채 가슴을 탭핑하는 포인트 동작으로 표현해 절제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쇼타로-성찬과 원빈-앤톤의 페어 안무, 댄스 브레이크 등 다양한 구성도 관전포인트다.이븐(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그룹 이븐(EVNNE)은 17일 미니 3집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를 발매한다. 미니 2집 ‘언 신’ 이후 5개월 만이다.타이틀곡 ‘배더 러브’(Badder Love)는 아날로그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결합된 신스웨이브 장르의 곡이다. 아름다운 보컬 선율을 극대화하는 리듬과 청량한 신스가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후회 없이 너에게 가로질러 가겠다는 이븐만의 저돌적인 모습을 통해 청량함과 에너제틱한 기운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에는 영어 버전까지 함께 수록돼 글로벌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하이키(사진=GLG)그룹 하이키(H1-KEY)는 19일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를 발매한다.‘러브 오어 헤이트’는 하이키가 기존에 선보였던 따뜻하고 감성적인 콘셉트와는 다른 자유롭고 당돌한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하이키는 색다른 변신이 담긴 타이틀곡 ‘뜨거워지자’(Let It Burn)를 통해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2024.06.15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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