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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메디큐브 명동점 단독 팝업 오픈
  • 신세계면세점, 메디큐브 명동점 단독 팝업 오픈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K뷰티 브랜드 단독 입점을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이다.신세계면세점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내달 30일까지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에 위치한 메디큐브 명동점 단독 팝업 (사진=신세계면세점)메디큐브는 국내 면세점 중 신세계면세점에만 단독 입점한 K뷰티 대표 브랜드로, 현재 뷰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스테디셀러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는 ‘출국 직전 인기템 1위’로 선정될 만큼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매장은 핑크와 화이트 톤의 컬러로 꾸며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대형 뷰티 디바이스 오브제와 포토존을 배치해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매장 전면에는 전속 모델 장원영의 이미지와 베스트셀러 제품을 전시했다.팝업 기간 동안 메디큐브는 온라인몰과 차별화된 오프라인 전용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대표 제품인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와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핑크’ 구매 시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을, ‘에이지-알 울트라 튠 40.68’ 구매 시에는 글루타치온 글로우 캡슐 크림을 증정하는 등 디바이스별 맞춤형 사은품이 제공한다.또한 ‘에이지알 부스터 진동 클렌저’(핑크·베이지 컬러)를 비롯해, ‘프로-포커스 세트’ 구매 시 PDRN 부스터젤과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을 증정한다.스킨케어 라인도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35달러 이상 구매 시 PDRN 핑크 원데이 세럼(5EA), 50달러 이상 구매 시 동일 제품(10EA), 75달러 이상 구매 시 콜라겐 글로우 부스터 세럼을 증정한다. 이외 신세계면세점 오프라인 단독으로 입점한 아모레퍼시픽의 ‘응원봉밤’도 만날 수 있다. 응원봉밤은 K팝 콘서트에서 사용하는 응원봉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멀티 밤 제품이다. 팝업 운영기간 응원봉밤을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아이돌 키링을 증정한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K뷰티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여 의미가 크다”며 “이번 팝업을 통해 글로벌 여행객들이 신세계면세점만의 단독 혜택과 K-뷰티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4 I 김지우 기자
투어스, 맑은 독기 품고 컴백… "무대천재라 불러다오"
  • 투어스, 맑은 독기 품고 컴백… "무대천재라 불러다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무대천재라 불러주세요.”그룹 투어스가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투어스 미니 4집 ‘플레이 하드’(play hard)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투어스(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가 미니 4집 ‘플레이 하드’(play hard)를 통해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이른바 ‘맑은 독기’를 뿜어내며 5세대 아이돌 중 최고의 퍼포머로 등극하겠다는 각오다.투어스 영재는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 ‘플레이 하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저희 음악에 대해 많은 분이 ‘음악은 밝고 청량한데, 춤은 굉장히 힘들어 보인다’는 말이 있더라. ‘투어스가 추니깐 춤이 쉬워보이지’라는 평가를 듣곤 한다”며 “투어스가 생각하는 저희의 강점은 ‘맑은 독기’라고 생각한다. 맑은 에너지와 뜨거운 독기가 담긴 무대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첫 공개된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는 투어스의 ‘맑은 독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무대였다. 격렬한 군무 속에서도 얼굴엔 시종일관 밝은 미소가 가득해 투어스의 내공이 느껴졌다. 전작과의 차이점은 한층 강렬해진 에너지다. 투어스 멤버들은 한층 강렬한 에너지로 무장해 무대를 ‘들었다 놨다’ 했다. 무대를 보고난 뒤에는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하는 힘도 가득했다.그룹 투어스가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투어스 미니 4집 ‘플레이 하드’(play hard)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도훈은 “한층 박력 넘치는 곡”이라며 신곡 ‘오버드라이브’를 소개했다. 이어 “‘심장이 쿵’이라는 재밌는 가사와 포인트가 많다”며 “다양한 감정을 음악과 춤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경민은 “청량한 모습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주력했다”며 “무대를 보는 내내 투어스의 에너지를 많이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작과 다른 점이 있다면 멤버 지훈이 안무 제작에 참여한 점이다. 지훈은 “퍼포먼스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고, 여섯 멤버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며 “무대천재 투어스라는 수식어로 불렸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영재는 “이번 앨범을 통해 투어스가 또 한 번 한계를 부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플레이 하드’는 젊음과 열정을 모두 던져 전력으로 임하자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투어스는 신보에 실린 6곡을 통해 치열하게 몰입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시에 지금 이 순간 자신들이 가장 열정을 쏟는 음악과 무대를 매개로 대중과 더욱 적극적으로 교감한다.투어스는 과열된 상태를 뜻하는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OVERDRIVE)를 통해 사랑에 푹 빠진 청춘의 역동적인 감정을 노래한다. “심장이 쿵”, “더는 못 참겠어”, “원래 다 이런가요?”처럼 일상 언어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가사는 사랑이라는 익숙지 않은 감정에 당황하면서도 강하게 빠져드는 순간을 생생히 전달한다.
2025.10.13 I 윤기백 기자
"20대 자화상"… 하이파이유니콘, 청춘을 노래하다(종합)
  • "20대 자화상"… 하이파이유니콘, 청춘을 노래하다(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하이파이유니콘이 새 앨범 ‘틴에이지 블루’(Teenage Blue)로 2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멤버들은 설렘과 긴장을 숨기지 않으며 “이번 활동은 20대의 자화상”이라고 입을 모았다.밴드 하이파이유니콘이 13일 서울 마포구 MBC 공개홀에서 열린 새 싱글 ‘틴에이저 블루’ 발매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현율은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 공개홀에서 열린 새 싱글 ‘틴에이지 블루’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너무 기대되고 설렌다. 우리가 쌓아온 경험이 이번 컴백에서 어떻게 비칠지 궁금하다”며 “20대 자화상 같은 ‘틴에이지 블루’로 활동하게 돼 기쁘고, 한국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기윤은 “오랜만에 돌아와서 설레고 긴장된다. 기다려 준 팬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무대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태민은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 어디서 활동해도 행복하지만 오랜만의 한국 활동이라 더 기쁘다. 우리의 음악을 듣고 많은 분이 힘을 얻었으면 하는데, 한국에서 직접 힘을 나눌 수 있어 좋다”고 했다.슈토는 “오랜만의 한국 활동이라 두근두근한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느낌”이라고 미소 지었고, 민은 “2년 4개월 만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최고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각오를 전했다.밴드 하이파이유니콘(사진=뉴시스)◇“타이틀곡 ‘틴에이지 블루’, 청춘의 양면 담아”태민은 타이틀곡 ‘틴에이지 블루’를 ‘청춘의 양면’으로 표현했다. 그는 “청춘은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정해진 게 없어 막막한 시기이기도 하다. 두려움과 막막함이 오더라도 함께 믿고 그걸 넘어 내일로 나가자는 메시지다. 말하자면 청춘찬가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처음 곡을 들었을 때의 기억도 꺼내들었다. 현율은 “처음 데모를 듣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더라. 이 팀에 합류하던 순간들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연주를 시작하자 마음이 울컥했다”며 “보컬 녹음할 땐 눈물도 났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곡”이라고 했다.슈토는 “처음 듣자마자 ‘청춘’이 느껴졌다. 듣다 보면 외로움도 스친다. 하지만 라이브에서 모두가 함께하면 그 감정을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민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색이 떠올랐다. ‘역시 20대의 노래구나’ 싶었고, 꼭 라이브로 연주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밴드 하이파이유니콘 민(사진=뉴시스)밴드 하이파이유니콘 기윤(사진=뉴시스)기윤은 레코딩 과정에서 “각자 악기를 화려하게 치기보다 푸른 하늘의 질감을 내는 데 집중했다”며 “의견을 주고받으며 사운드를 바꿔 갔고, ‘이거다!’ 싶은 순간의 짜릿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본인 보컬인 슈토는 한국어 발음에 공을 들였다. 슈토는 “일본어는 표현이 자연스럽지만 한국어는 내겐 외국어이기에 발음과 마음가짐 모두 정확히 전하려고 밤낮없이 연습했다”고 그간의 노력을 밝혔다.현율은 한국어 버전 작업 과정도 들려줬다. 현율은 “처음엔 일본어 가사를 철저히 직역해 ‘기대, 망설임, 불안…’을 나열했는데, 한국어 문장에 뉘앙스가 달라붙지 않더라”면서 “그래서 ‘넘어지고 부딪혀도’ 같은 표현으로 한국어의 리듬에 맞춰 다시 썼다. 일본어 원곡과는 다른 감정선의 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태민은 “녹음과 라이브를 하며 ‘지금부터 내 손을 잡아’ 같은 가사에서 큰 힘을 받았다”며 “‘부족해도 괜찮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눈을 맞추며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현율은 커버 아트를 직접 그렸다. 현율은 “한번은 대기실 칠판에 낙서를 했는데 스태프가 ‘누가 그렸어?’ 하시길래 사실 혼나는 줄 알았다(웃음)”며 “그런데 잘 그렸다며 재킷 이미지를 그릴 것을 제안하셨고, 첫 앨범 ‘유앤아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6장의 재킷을 제 그림으로 완성했다”고 털어놨다.밴드 하이파이유니콘 태민(사진=뉴시스)밴드 하이파이유니콘 현율(사진=뉴시스)밴드 하이파이유니콘 슈토(사진=뉴시스)◇“프롬프터 없이 무대… 팬들 눈 보면서 공연”하이파이유니콘은 한국 앨범 발매는 2년 4개월 만이지만, 그동안 국내 페스티벌을 종횡무진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슈토는 “모든 페스티벌이 즐거웠지만 최근의 부산 록 페스티벌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우리를 처음 보는 관객들도 함께 노래해 줬고,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온몸으로 느꼈다”고 했다.태민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 처음으로 야외 잔디광장에서 공연했다. 비눗방울이 날리고, 피크닉을 즐기던 분들이 돗자리에 앉아 호응해 주던 풍경이 잊히지 않는다”며 “꼭 다시 서고 싶다”고 말했다.곧 단독 공연을 앞둔 현율은 “2시간 공연하는데 우리 노래로 2시간을 곽 채울 수 있게 됐다”며 “전곡을 다 부어서 재밌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매 무대에서 프롬프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도 밝혔다. 태민은 “팬분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팬분들의 눈을 보고 공연하기 위해 프롬프터를 과감히 쓰지 않고 있다”며 “가끔 일본어 곡을 한국어로 번안해서 부르거나 한국어 노래를 부르던 중 슈토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두 보컬이 서로 보완해주면서 서로가 서로의 프롬프터가 되어주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밴드 하이파이유니콘(사진=뉴시스)◇“한층 성장한 음악, 진정성 보여주고파”기윤은 모처럼 국내 활동에 나서는 만큼 “오디션 프로그램 ‘더 아이돌 밴드’ 이후 성장한 밴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진정성과 진짜 음악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태민은 “우리는 밝은 에너지가 장점이다. 관객이 미소 짓게 만드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했고, 현율은 “일주일에 6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합주하고 연습한다. 그만큼 진심이다. 그 노력이 무대에서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은 “이 노래 듣기만 해도 하이파이유니콘을 떠올리면 좋겠다”며 “이 곡이 히트곡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기윤은 향후 서고 싶은 무대로 “한국에선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일본에선 서머소닉 등 다양한 무대에 올라 하이파이유니콘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하이파이유니콘은 이날 0시 새 싱글 ‘틴에이지 블루’(Korean ver)를 발매했다. 2년 4개월 만의 국내 신곡이다.‘틴에이지 블루’는 불안과 설렘이 공존하는 청춘의 순간을 노래한 곡으로, 서로의 용기와 믿음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자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8월 일본에서 발매된 메이저 싱글 2집 ‘틴에이지 블루’의 타이틀곡을 한국어로 새롭게 선보이며, 두려움을 넘어 지금 가장 빛나는 순간을 노래하고자 하는 하이파이유니콘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하이파이유니콘은 청춘의 성장을 노래하며, 따뜻하고 진솔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2025.10.13 I 윤기백 기자
하이브 美 의장·라틴 CEO,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
  • 하이브 美 의장·라틴 CEO,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이작 리(Isaac Lee)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겸 대표이사와 가종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가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 2025’(Billboard Latin Power Players 2025)에 선정됐다.아이작 리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겸 대표이사(왼쪽)와 가종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CEO(사진=하이브)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을 포함한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는 라틴 음악 산업에 영향력 있는 인물을 레이블 및 유통사, 멀티섹터, 퍼블리싱 등 여러 부문별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아이작 리 의장과 가종현 CEO는 ‘레이블 및 유통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경영진 중 올해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된 것은 두 사람이 유일하다.빌보드는 아이작 리 의장과 가종현 CEO가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출범으로 라틴 음악의 발전에 ‘결정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데에 주목했다. 아이작 리 의장과 가종현 CEO는 “단순히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의 확장이 아니라 라틴 음악의 창의성을 글로벌 문화로 육성하려는 전략적 투자였다”고 강조했다.빌보드는 멕시코 현지에서 차세대 남자 아이돌 그룹을 뽑는 리얼리티 시리즈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를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을 라틴 아메리카에 이식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8월부터 유튜브, 스포티파이,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ViX(빅스) 등에서 방영 중이다. 이달 21일 시리즈와 동명의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가 콘서트를 열고 데뷔하며, 이날 최종 멤버와 데뷔곡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아이작 리 의장은 “이 TV 쇼는 라틴 팝 스타의 미래를 그리는 부트 캠프(boot camp) 스타일의 프로그램”이라며 “음악, 멘토링, 스토리텔링, 팬덤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라이브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라고 밝혔다.가종현 CEO는 “라틴 음악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은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탄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최고의 인재 영입과 현지화 전략 구축뿐만 아니라, 음악 개발, 스토리텔링, 팬덤 혁신을 결합한 세계적인 수준의 팀을 구성하는 등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왔다”고 말했다.
2025.10.13 I 윤기백 기자
에이피알,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NDY 의상 후원
  • 에이피알,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NDY 의상 후원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이피알은 자사 패션 브랜드 엔디와이(NDY)가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2025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의상을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에이피알 패션 브랜드 ‘NDY’는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2025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사진=에이피알)아육대는 K팝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이돌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NDY는 브랜드명 변경 전인 지난 2019년 첫 공식 후원을 시작으로 6년 연속 아육대와 함께하고 있다.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총 61팀, 374명의 아이돌이 출전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엔시티위시, 미야오, 아일릿 등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아육대를 맞아 NDY 의상과 함께 치열한 경기를 선보였다.NDY는 아육대에 트랙 세트 2종과 티셔츠, 유니폼 등 다양한 의상을 후원했다. NDY를 대표하는 트랙 세트는 다양한 색감, 여유로운 실루엣, 트렌디한 디테일 등으로 실용성과 스타일링이 모두 돋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아육대는 NDY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리고 소비자 접점도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3 I 김응태 기자
“전 세계에 알린다”…롯데웰푸드, ‘빼빼로데이’ 협업 강화
  • “전 세계에 알린다”…롯데웰푸드, ‘빼빼로데이’ 협업 강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웰푸드(280360)는 다음달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롯데웰푸드우선 빼빼로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가 담긴 빼빼로데이 한정판 온팩을 선보인다. ‘빼빼로 아몬드’와 ‘빼빼로 크런키’ 두 가지 맛에 적용되며, 8개입이다.각 맛별로 2개 디자인이 준비돼 있으며, 패키지 속에는 3종의 디자인을 모두 포함해 무작위로 8개 들어가 있다.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치! 티니핑’ 협업 패키지도 나온다. 티니핑 시즌6의 로열핑을 활용한 디자인의 ‘빼빼로 초코’와 ‘빼빼로 화이트쿠키’ 2종을 만날 수 있다. 8개입 패키지로 운영되며 패키지 안에는 5개의 각기 다른 디자인을 모두 포함해 무작위로 8개 들어가 있다.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버추얼(가상)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 온팩도 선보인다. 6가지 빼빼로 맛이 모두 들어가 있는 어쏘트 패키지를 이세계아이돌 멤버들로 꾸몄다. 구성품에도 각 맛마다 어울리는 멤버들이 한 명씩 들어가 있으며, 멤버 모두가 담긴 포토카드 1종도 만나볼 수 있다.또한 ‘기프트 팩’ 패키지엔 초코, 아몬드, 초코필드 3종이 각각 2개씩 들어가 있으며, 낱개에는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등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밖에도 6개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샘플러’ 패키지, 재미있는 모양의 ‘캐리어’, ‘편지지’ 패키지 등이 준비돼 있다.롯데웰푸드의 빼빼로데이 한정판 온팩 패키지들은 편의점, 대형마트, 슈퍼마켓을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 쇼핑 주요 채널 모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롯데웰푸드는 올해도 빼빼로데이 글로벌 캠페인을 펼친다. 미국, 인도, 필리핀 등 20개 국가에서 함께 진행한다. 미국은 올해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빼빼로데이 당일에는 페스티벌 행사도 진행한다.국내에서도 TV광고, 옥외광고, 오프라인 협업 등의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빼빼로의 나눔 가치에 대해 알리는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는 빼빼로데이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방침이다.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에 맞춰 통합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 기준 빼빼로 수출액은 약 700억원이다.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처음 시행한 2020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성장했고, 올해는 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빼빼로데이 기념 온팩 패키지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며 “친구, 가족, 연인이 좋아할 만한 패키지를 선택해 마음을 전해 보라”고 말했다.
2025.10.12 I 김정유 기자
에픽하이, 12월 단독콘서트 확정… '케데헌' 사자보이즈 변신
  • 에픽하이, 12월 단독콘서트 확정… '케데헌' 사자보이즈 변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케이팝 되는 형들스’라는 유쾌한 콘셉트로 올해 연말을 접수한다.에픽하이 콘서트 포스터(사진=아워즈)에픽하이는 오는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에픽하이 콘서트 <케이팝 되는 형들스>’를 개최한다.‘2025 에픽하이 콘서트’는 연말 공연 최강자 에픽하이의 세 번째 연속 핸드볼경기장 단독 콘서트다. 매년 웰메이드 무대와 스토리텔링으로 화제를 모은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공연 자체가 콘텐츠인 에픽하이 특유의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며, 세련된 유머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다시 한 번 ‘연말 공연의 신’ 타이틀을 예고하고 있다.올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모티프로 한 패러디 포스터를 선보이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에픽하이(사진=아워즈)공개된 포스터 속 에픽하이는 ‘케데헌’ 속 K팝 아이돌 그룹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파스텔톤의 미래적 색감과 아이돌 스타일링이 결합된 비주얼은 AI 그래픽으로 착각할 만큼 정교한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이는 실제 촬영과 정교한 후반 수작업으로 완성된 결과물로 알려졌다. 멤버들이 직접 촬영에 참여해 콘셉트를 세밀히 디렉팅하며 연말을 대표하는 자신들만의 유머 감각을 또 한번 증명했다.‘패러디 장인’으로 불리는 에픽하이는 매년 연말 공연마다 트렌디한 콘텐츠를 자신들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왔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패러디한 ‘선웅 업고 뛰어’ 포스터로 폭소를 유발했고, 영화 ‘파묘’를 변주한 ‘파티’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이번 ‘케데헌’ 패러디 역시 에픽하이만의 상상력과 유머를 절묘하게 녹여내 눈길을 모았다.연말 공연 역시 그 명성에 걸맞은 스케일로 준비 중이다. 매번 색다른 무대 연출과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에너지를 높여온 에픽하이는 이번에도 감성 힙합과 유쾌한 스토리텔링, 생생한 사운드가 결합된 공연으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10.10 I 윤기백 기자
합계출산율 1위 비결? 과천시 아이돌봄서비스 4년 연속 '우수'
  • 합계출산율 1위 비결? 과천시 아이돌봄서비스 4년 연속 '우수'
  •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 합계출산율 1위 과천시의 비결 중 하나가 드러났다. 과천시의 아이돌봄서비스 위탁 운영기관인 과천시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다.신계용 지난 6월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위해 열린 무지개 캠프에서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돕고 있다.(사진=과천시)10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운영 전반을 점검해 총점 상위 30%를 우수기관으로 지정했다. 과천시가족센터는 도시형 평가군에서 서비스 성과, 아이돌보미 확보, 기관 운영, 안전관리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과천시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장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시는 아이돌보미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통비와 장기근속수당을 지원하고, 역량강화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또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과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부터는 ‘아픈아이돌봄서비스’를 도입해 질병감염 아동 돌봄 시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헌신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돌봄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통계청이 올해 초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서 과천시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경기도내 1위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 합계출산율 1.0명 이상을 기록한 지자체는 과천시와 화성시(1.01명), 평택시(1명) 등 3곳에 불과하다.
2025.10.10 I 황영민 기자
추석 연휴 승자는 조용필…'냉부해', 이재명 대통령 효과 톡톡
  • 추석 연휴 승자는 조용필…'냉부해', 이재명 대통령 효과 톡톡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장 기간의 황금연휴, 추석을 맞아 안방극장에서는 음악 프로그램부터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승기는 조용필이 잡았다.지난 6일 방송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7%를 기록했다. ‘그래도 돼’의 무대는 최고 시청률인 18.2%까지 치솟았다.무대 밖에서 본 조용필의 공연 준비, 팬과의 소통 등을 담은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은 전국 기준 7.3%, 최고 시청률 9.1%를 기록했다.‘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미지의 세계’로 시작해 ‘못찾겠다 꾀꼬리’, ‘그대여’, ‘창밖의 여자’, ‘촛불’, ‘단발머리’, ‘돌아와요 부산항에’,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운스’, ‘여행을 떠나요’ 등 수많은 곡들로 무대를 꾸미며 박수를 받았다.SBS ‘임영웅 리사이틀’은 6.2%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MBC ‘쎄시봉 더 라스트 콘서트’는 3.8% 시청률에 그쳤다.명절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아육대’는 3.1%, 3.0%, 2.7%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추석을 맞아 마련된 MBC ‘행님 뭐하니?’는 2.2%, 3.3%를 기록했다.이외에도 주목 받은 프로그램이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다. ‘냉부해’는 추석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가 출연했다. 한국의 식재료를 알리기 위해 취임 후 첫 예능에 출연했고 한우, 시래기, 더덕, 무 등의 제철 식재료를 소개했다. 해당 방송은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시즌1, 2를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25.10.10 I 김가영 기자
'클유아 프로듀싱' 이해인 디렉터…"유행보다 색깔 찾으려 노력했죠"[2025 W페스타...
  • '클유아 프로듀싱' 이해인 디렉터…"유행보다 색깔 찾으려 노력했죠"[2025 W페스타...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자연스러운가?”지난 4월 데뷔해 첫 컴백곡 ‘스노이 서머(Snowy Summer)’로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클유아)를 기획하며 이해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하 디렉터)가 본인에게 가장 자주 던진 질문이다. (사진= 본인 제공)이 디렉터는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들었을 때도 좋은 앨범으로 느껴질지 스스로 많은 질문을 한다”며 “요즘 변화의 흐름이 워낙 빠르지만 유행만 좇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우리만의 색깔’을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디렉터는 오는 21일 열리는 ‘제14회 이데일리 W페스타’의 ‘경계를 허문 사람들’ 코너에 연사로 참여해 프로듀싱의 과정에서 마주한 질문과 경계에 대한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데뷔와 동시에 ‘슈퍼 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클유아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PROJECT 7)을 통해 결성된 7인조(전민욱·마징시앙·장여준·김성민·송승호·켄신·서경배) 보이그룹이다. 데뷔 음반 ‘이터널티’는 발매 첫 주 판매량 31만장을 돌파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초동 판매 5위라는 기록도 세웠다.이 디렉터 역시 연습생 시절을 거쳐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프로듀스101’에 출연하고 이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성장한 인물이다.그는 “넘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가장 큰 경계는 사람들의 선입견”이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디렉팅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나만의 방식으로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경험치나 결과물이 없는 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려면 수많은 고민과 자료, 대화가 필요했다”고 부연했다. 신뢰를 얻기 위해선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를 프로듀싱 하면서부터다. 그는 “개성 있는 솔로 아티스트 4명이 만나 ‘자유로움’이라는 메시지를 세상에 던지는 팀이었다”며 “멤버별 음악적 개성이나 외형적 차별점을 살리면서도 각각의 멤버가 따로 놀지 않도록 6개의 뮤직비디오가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구성과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을 세밀하게 조율했다”고 설명했다.무대 위 콘셉트와 연출을 넘어 이 디렉터가 끝내 붙잡는 건 ‘사람’이다.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의 시대에도 음악의 본질은 결국 감정과 진심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어느 산업군보다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 산업 전반에도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파고들고 있는 데 대해 이 디렉터는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의 경계에 태어난 사람이라 그런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AI 활용이 늘어나는 건 불가피하지만 결국 사람들이 소비하는 건 완벽한 결과물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서사이자 삶의 여정”이라며 “특히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밟아가는 발자취 사이의 교감과 진심은 어떤 기술로도 만들어낼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클로즈유어아이즈(CLOSE YOUR EYES) 단체 이미지.
2025.10.10 I 신하연 기자
 '케데헌' 루미, '유퀴즈' 뜬다…작곡가 이재 출연
  • [단독] '케데헌' 루미, '유퀴즈' 뜬다…작곡가 이재 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글로벌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 ‘골든’을 만들고 직접 부른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가 유재석과 만난다.(사진=이재 SNS)9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이재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한다. 10월 중 녹화 예정이다.이재는 유재석, 조세호와 만나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케데헌’ OST 작업 과정부터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지미팰런쇼)에서 선보인 ‘골든’ 무대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포스터(사진=넷플릭스)‘케데헌’은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사냥하는 데몬 헌터스로 활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영화. 지난 7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데헌’ OST ‘골든’은 ‘핫 100’ 차트에서 통산 8주째 1위를 기록했다. OST 앨범 또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싱글 및 앨범 차트를 동시 석권했다.이재는 대표 OST인 ‘골든’을 작사·작곡했을 뿐만 아니라 극 중 그룹 헌트릭스의 멤버 루미 목소리를 가창했다. ‘골든’ 뿐만 아니라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에 작사·작곡·가창, ‘테이크다운’(Takedown)에 편곡·가창, ‘유어 아이돌’(Your Idol)에 작사, ‘프리’(Free)에 편곡·가창,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에 편곡·가창으로 참여했다.배우 손영균의 손녀로도 알려진 이재는 학창시절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다가 작곡가의 길을 선택했다. 그룹 레드벨벳, 트와이스, 에스파 등과 작업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재는 오는 15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취재진과 만난다. 이재는 매기 강 감독에 이어 ‘유퀴즈’에 출연하며 내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025.10.09 I 최희재 기자
'최애가' 백민희 감독 "BL이라고 다를 것 없어…항마력? 재미로 극복" ③
  • '최애가' 백민희 감독 "BL이라고 다를 것 없어…항마력? 재미로 극복" [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항마력이요? 그 맛을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하하.”백민희 감독(사진=‘최애가 나타났다!’)백민희 감독이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애가 나타났다!’ 공개 소감을 전했다.웹드라마 ‘최애가 나타났다!’는 국민 아이돌 에이원의 멤버 최시열(김강민 분)과 그를 덕질하는 고등학교 선생님 나애준(박진우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BL 로맨틱 코미디.‘최애가 나타났다!’는 ‘러브 리프레쉬’, ‘우리의 디데이’, ‘어른애들’, ‘편의점 베짱이’ 등 다수의 웹드라마를 선보인 바 있는 백민희 감독의 첫 BL(Boys Love) 작품이다.백 감독은 “장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여자 역할 남자 역할은 없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캐릭터성으로 접근했다”고 전했다.‘최애가 나타났다!’ 포스터이어 “최시열을 좋아하는 나애준의 입장, 서사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만들어갔던 것 같다. 애준의 입장이 시청자와 K팝 팬분들의 입장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만들었다”며 “사랑은 다양한 형태가 있지 않나. 사랑하는 마음이 이 사람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고 위로해줄 수도 있고. 그런 부분에 집중하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김강민, 박진우라는 두 배우에 대해 “작품 준비 과정이 굉장히 길었는데, 두 분과 호흡하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더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개인적으로 연락도 많이 했다. 촬영 때 좋았던 걸 끌어내보고 싶었고, 많이 고민하면서 만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김강민과 박진우(사진=‘최애가 나타났다!’)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일까. 백 감독은 “BL이라고 특별하게 다르다는 느낌은 없었다. 이성애 로맨스를 만들 때와 똑같이 했다”면서 “원작 IP의 재밌고 통통 튀는 이야기에 집중했다. 로맨스 클리셰의 ‘아는 맛’을 재밌게 잘 살리고 싶었다. 최대한 명랑하게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BL이라는 장르와 빠른 전개, 20분 내외의 짧은 길이와 시청자 사이에는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백 감독은 “로맨스가 어떻게 이어지느냐는 모두가 암묵적으로 이해하고 있지 않나. 그럼 어떻게 재밌게 풀어낼 거냐가 중요한데, 저희 드라마는 그걸 대놓고 하는 점이 매력이자 오락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일명 항마력이라고 하는 ‘오글거림’을 재미로 승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 백 감독은 “항마력 이슈를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기존 IP에서 다뤄야 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이어 “서사를 깊게 다루는 장르도 있고 우리처럼 가볍게 웃으면서, 어느 때는 놀리면서 보는 장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맛을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5.10.09 I 최희재 기자
'최애가' 김강민 "BL 도전, 거부감 NO…오히려 성장했죠" ①
  • '최애가' 김강민 "BL 도전, 거부감 NO…오히려 성장했죠"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부담감이나 거리낌은 전혀 없었고요. 새로운 장르에 대한 설렘이 더 컸죠.”김강민(사진=‘최애가 나타났다!’)배우 김강민이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진행한 ‘최애가 나타났다!’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BL(Boys Love) 장르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웹드라마 ‘최애가 나타났다!’는 국민 아이돌 에이원의 멤버 최시열(김강민 분)과 그를 덕질하는 고등학교 선생님 나애준(박진우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BL 로맨틱 코미디.지난 2016년 모델로 데뷔한 김강민은 드라마 ‘영혼수선공’, ‘간 떨어지는 동거’, ‘옷소매 붉은 끝동’, ‘현재는 아름다워’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BL 장르에 첫 도전하게 된 김강민은 “장르에 대한 부담감이나 거리낌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할 일은 대본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BL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매력은 성장한다는 거였다”고 답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김강민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걸 누군가를 통해서 느끼게 되고, 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시열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풀어낼 수 있었다. 그게 가장 큰 매력이자 배우로서 받았던 도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작품을 하면서 다양한 장르를 해봤지만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돼서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었다. 어떨까 하는 생각이 컸다”고 덧붙였다.‘최애가 나타났다!’ 포스터김강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 스타로 분했다. 그는 “아이돌 콘서트를 가본 적은 있는데 무대에 선 적은 없지 않나. 한마디로 진짜 리스펙한다”며 “내가 생각하는 카메라와 호흡이 전혀 달랐다. 아이돌은 카메라와 호흡을 맞춰야 하고, 표현해내야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상대 역의 박진우는 아이돌 그룹 오메가엑스로 활동 중이다. 연기에 처음 도전한 박진우는 김강민을 보면서 똑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했다. 박진우는 “형을 보면서 벽이 느껴졌다. 첫 촬영을 끝내고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싶어서 밤에 잠을 못 잤다. (강민) 형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최애가 나타났다!’는 김강민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을까. 김강민은 “참여한 작품 하나하나가 소중한 저의 조각들이지만 시열이라는 캐릭터가 이 작품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데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했다. 무게감을 많이 느꼈다”고 답했다.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 카메라 감독님, 미술팀, 조명팀 등 많은 분들이 계신데, 이 작품이 다 나왔을 때 ‘잘 끝냈구나.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마음으로 조각 하나를 맞췄으면 좋겠다”며 “저는 큰 조각 하나를 더 맞춘 것 같다”고 전했다.‘최애가 나타났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왓챠, 헤븐리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해외는 일본 후지 TV의 OTT 플랫폼 FOD, 아이치이(iQIYI), 가가울랄라(GagaOOLala) 등에서 볼 수 있다.
2025.10.09 I 최희재 기자
'최애가' 박진우 "오메가엑스 단톡방에 키스신 올라와…팬들 반응은" ②
  • '최애가' 박진우 "오메가엑스 단톡방에 키스신 올라와…팬들 반응은" [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펜들에게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하하.”박진우(사진=‘최애가 나타났다!’)배우 박진우가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진행한 ‘최애가 나타났다!’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첫 연기 도전 소감을 전했다.웹드라마 ‘최애가 나타났다!’는 국민 아이돌 에이원의 멤버 최시열(김강민 분)과 그를 덕질하는 고등학교 선생님 나애준(박진우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BL 로맨틱 코미디.‘최애가 나타났다!’는 박진우의 연기 데뷔작이다. 실제로 아이돌 그룹 오메가엑스의 케빈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본명을 내걸고 연기에 도전했다.주변 반응을 묻자 박진우는 “오메가엑스 단톡방에 키스신 사진이 올라왔다. 멤버들이 장난을 치기도 했지만 관심을 가져주고 응원해 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멤버들에게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물어보지도 않았고 조언을 해주지도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진우는 “워낙 형제 같은 스타일이라 그런 얘기는 안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누군가의 ‘성덕’(성공한 팬)이 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팬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는 박진우. 그는 “팬분들도 재밌다고 해주셨다. 손은 오글거리고 있는데 입은 웃고 있다고, 묘하다고 하더라”라며 웃어 보였다.김강민과 박진우(사진=‘최애가 나타났다!’)첫 작품인데다 동성간의 로맨스를 다룬 BL 장르 도전이 쉽지만은 않았을 터. 박진우는 “BL이라는 장르적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풋풋한 내용이라고 생각했다”며 “드라마 특성상 팬과 아이돌의 입장이지 않나. 오히려 연기하는 데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그는 “원래도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애준이라는 캐릭터를 봤을 때 저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조금 더 정이 많이 갔다”고 말했다.그렇게 연기에 도전했지만 첫 촬영 이후 걱정에 잠을 설칠 정도였다고. 박진우는 “연기가 너무 어려워서 감독님께도 많이 여쭤봤는데, 감독님께서 피드백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주셨다”며 “공부해서 가져가면 감독님도 ‘오케이’ 하시니까 즐기면서 하게 됐다”고 답했다.이어 “연기가 즐거워지는 시점이 딱 한 번 있었는데, 그때를 기준으로 확 재밌어졌다”며 “마지막 촬영에서는 떨림보다는 즐기게 됐다. 혼자만의 요령도 생기고 강민 형도 많이 알려줬다”고 전했다.이를 지켜보던 백민희 감독은 “준비를 많이 해오는 편이다. 촬영 전에 만났을 때는 미처 못봤던 면이 다 보여졌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마지막으로 박진우는 “시청자분들이 감동과 위로, 따스함을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 한 번 보고 끝이 아닌 여러 번 꺼낼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5.10.09 I 최희재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캐릭터, 케이팝 그룹 ‘쿠키즈’로 변신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캐릭터, 케이팝 그룹 ‘쿠키즈’로 변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데브시스터즈의 인기 게임 쿠키런 속 캐릭터들이 케이팝 콘셉트의 그룹 ‘쿠키즈(COOKIEZ)’로 변신해 6일 방송된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에 깜짝 등장했다.쿠키런 IP가 TV 예능을 통해 현실 세계로 무대를 확장하며, 게임을 넘어 K-컬처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출처: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쿠키즈의 ‘예능 데뷔전’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케이팝 그룹들이 명절마다 출연하는 대표 예능으로, 올해는 라이즈·NCT 위시·제로베이스원·하츠투하츠·아일릿 등 총 61팀이 출연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이날 대회에는 ‘쿠키즈’라는 이름으로 꾸려진 여섯 쿠키인 용감한 쿠키, 딸기맛 쿠키, 천사맛 쿠키, 마들렌맛 쿠키, 감초맛 쿠키, 크림소다맛 쿠키가 등장해 아이돌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쿠키즈는 본 경기에 앞서 아이돌들의 준비 운동을 이끌며 ‘국민체조’로 몸을 푼 뒤, 케이팝 메들리 댄스 무대로 현장을 열광시켰다. 특히 천사맛 쿠키는 메인 댄서 못지않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현장에서는 그룹 크래비티의 형준이 즉석에서 무대에 올라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SOLO)’ 곡에 맞춰 쿠키즈와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달리기 시연 ‘시런(試+Run)’… 쿠키런 현실판 등장에 함성쿠키즈는 60m 단거리 달리기 종목 시작 전, 경기 방식을 설명하는 ‘시런(試+Run)’ 시연 경기를 진행했다.관중석의 아이돌들은 스케치북에 쿠키 이름을 적어 응원하며 ‘쿠키런’이 현실로 구현된 듯한 이색 광경을 연출했다.결승선에서는 용감한 쿠키가 1위를 차지했고, 꼴등을 한 딸기맛 쿠키를 천사맛 쿠키가 다독이는 장면이 방송에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경기장 내내 쿠키즈는 출연 아이돌들과 교류하며 캐릭터 고유의 개성을 살린 ‘현실판 쿠키런’을 선보였다.또한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쿠키런 굿즈를 역조공 선물로 증정하며 팬사랑을 실천했다.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캐릭터들이 K-POP 무대에 선 것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자사 IP를 K-컬처의 한 축으로 확장하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팬들과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협업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출처: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데브시스터즈, ‘게임을 넘어 K-컬처로’데브시스터즈㈜는 2007년 설립 이후, 2013년 <쿠키런 for Kakao>로 국내에 첫선을 보이며 국민 게임 반열에 올랐다.이후 <라인 쿠키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킹덤> 등으로 전 세계 누적 유저 2억 명 이상, 누적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하며 대표 IP로 성장했다.최근에는 샌드박스 시티빌딩 게임 <브릭시티>, 카드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VR 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 등으로 장르를 확장하고 있으며,2024년에는 <쿠키런: 마녀의 성>과 <쿠키런: 모험의 탑>을 출시하며 IP 세계관을 다변화했다.현재는 실시간 배틀 액션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5.10.08 I 김현아 기자
'케데헌' OST, 美 빌보드 싱글·앨범차트 동시 석권
  • '케데헌' OST, 美 빌보드 싱글·앨범차트 동시 석권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과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사진=넷플릭스)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은 전주에 이어 ‘핫 100’ 차트에서 통산 8주째 1위를 기록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전주 2위에서 한 단계 오른 1위를 기록했다. 앨범으로는 통산 두 번째 1위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지난달에도 빌보드 싱글차트와 앨범차트를 동시 석권한 바 있다.금주 ‘핫 100’ 차트에는 ‘골든’을 포함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총 8곡이 자리를 지키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소다 팝’(Soda Pop)과 ‘유어 아이돌’(Your Idol)이 각각 7위와 10위를 기록했다.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과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는 각각 17위와 27위에 올랐다. ’테이크다운‘(Takedown)과 ’프리‘(Free)는 각각 30위와 31위, 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부른 ’테이크다운‘은 63위를 기록했다.K팝 그룹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하이브의 글로벌 그룹 캣츠아이는 ’가브리엘라‘(Gabriela)가 50위를 기록한 가운데 ’날리‘(Gnarly)가 95위로 차트에 재진입했다.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66위에 등극했다.그룹 피원하모니가 미니앨범 ’엑스‘(EX)로 ’빌보드 200‘에 9위로 첫 진입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카르마‘(KARMA)는 34위, 캣츠아이의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39위에 올랐다. 트와이스의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는 180위를 차지했다.
2025.10.08 I 최희재 기자
'한블리' 귀경길 대비 고속도로 사고 블랙박스 공개
  • '한블리' 귀경길 대비 고속도로 사고 블랙박스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한블리’가 귀경길 안전운전을 강조하며 고속도로 사고에 대비한다.(사진=JTBC)8일 방송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귀경길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고속도로 사고들을 집중적으로 다룬다.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톨게이트 하이패스 구간으로 진입하던 차량이 안전지대를 넘어 무리하게 차로를 변경하다, 이를 피하던 블박차가 구조물과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된다. 이 BE 휴게소 진입을 위해 갑자기 끼어든 트럭으로 인해 발생한 후미 추돌 영상이 공개되자, 김희재는 “휴게소 갈 거면 왜 1차로에 있었냐”며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이어진 영상에서는 휴게소에서 벌어진 황당한 장면이 담겨 있다. 한 차량이 ‘외부 쓰레기 반입 금지’ 현수막이 걸려 있는 휴게소 분리 배출장 앞에 주차하더니, 대량의 생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모습이 포착된다.이를 본 휴게소 관리인이 급히 제지하자 일행은 일부 쓰레기는 회수해 떠났지만, 남은 쓰레기는 결국 관리인이 직접 분리수거해야 했다. 이를 본 한문철 변호사는 “처벌 규정이 애매하긴 하지만, 결국 도덕의 문제”라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당부한다.또 ‘한블리’는 귀경길 필수 안전 수칙인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황색 신호에 급정거한 택시 안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뒷좌석 승객들이 앞으로 쏠려 강하게 부딪히는 위험한 장면이 담겼다.뒤이어 지난 방송에서 다뤘던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 사고 영상까지 공개돼 긴장감을 높인다. 이에 한보름과 조나단은 직접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찾아 실=B D응 통해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몸소 체험한다.이날 방송에는 트롯 아이돌 김희재가 출연해 추석맞이 감성 무대를 선보인다. 그는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을 비롯한 다채로운 트로트 무대를 통해 명절 분위기를 물씬 더한다.‘한블리’는 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
2025.10.08 I 최희재 기자
"추석엔 코미디"…영화 ‘보스’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
  • "추석엔 코미디"…영화 ‘보스’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추석에는 코미디 영화’라는 공식이 통했다. 영화 ‘보스’(라희찬 감독)가 개봉 5일째인 7일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2020년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동원한 ‘30일’보다 앞선 속도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스’는 영화 개봉 5일째인 이날 오전 9시20분 누적 관객 108만8974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올 추석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전체 예매율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보스’ 는 첫날 약 24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갈아치운 것에 이어 추석 극장가 흥행 독주 체제를 굳혔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기간을 돌파한 ‘30일’(2023)보다 앞선 흥행 속도다.실제 추석 연휴 기간 극장을 찾은 실관람객들은 “영화관에서 이렇게 많이 웃은 것 오랜만”, “코믹 액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만족”, “명절에 가족들과 한바탕 신나게 웃고 보는 영화”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영화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바르게 살자’(2007), ‘미스터 아이돌’(2011)의 라희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황우슬혜 등이 호흡을 맞췄다.‘보스’는 올 추석 극장가에서 유일한 코믹 액션으로 기대를 모았다. 개봉 첫날 약 24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25.10.07 I 김미경 기자
키키, 단체 한복 사진 공개 "티키와 함께하는 첫 추석 특별해"
  • 키키, 단체 한복 사진 공개 "티키와 함께하는 첫 추석 특별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KiiiKiii)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그룹 키키 추석 인사 한복 단체 사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키키(지유·이솔·수이·하음·키야)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단체 한복 사진을 공개하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키키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한복을 맞춰 입고 러블리한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키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티키(공식 팬클럽명)와 함께하는 첫 추석이라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올해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로 음악방송에서 1위도 하고, 신인상도 탈 수 있었는데, 모두 티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매 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꼭 전하고 싶어요. 모두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전했다.지난 3월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키키는 정식 데뷔 13일 만에 MBC ‘쇼! 음악중심’에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2025년 기대주’로 떠올랐다. 3월부터 6월에 걸쳐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고,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존재감을 굳혔다.그룹 키키 추석 인사 한복 단체 사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I DO ME’로 식지 않은 열기를 이어가던 키키는 8월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댄싱 얼론(DANCING ALONE)’을 통해 팀의 색을 또렷이 각인시켰다.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호평을 얻은 키키는 ‘ASEA 2025’, ‘제34회 서울가요대상’,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섭렵하며 신인상 4관왕에 올랐다.자연스러운 5인 5색 매력이 주목받으며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뷰티·패션·식품 등 다수 브랜드의 모델로 낙점됐고, 대중의 높은 호감도가 요구되는 금융 브랜드 모델까지 섭렵하며 ‘광고계 슈퍼 루키’로 자리매김했다. 매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과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키키는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꽉 찬 한 해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2025.10.06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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