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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임금피크제 무효” 사회적 대타협 흔든 대법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임금피크제 무효” 사회적 대타협 흔든 대법-기업들 1000兆 투자 승부수 경제 퍼펙트스톰 돌파 나섰다-물가 4.5% 초비상…한은 `금융위기 후 최고` 전망-교육 박순애, 복지 김승희 女장관 지명-[사설]두달 연속 금리 올린 한은,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다-[사설]위기에 초대형투자로 맞서는 기업들, 규제 확 풀어야△2022 다보스포럼 결산-인플레와 계속 싸우겠다는 중앙은행…`3R`에 포위돼 암울한 전망 가득-우크라 전쟁에 3.2억명 기아 직면…식량위기, 에너지보다 심각-“러 원유 의존 줄이려 석탄연료 회귀는 경계”△기준금리 두달 연속 인상-이창용 “당분간 물가 중심 통화정책”…7·8월 연속 인상 가능성도 시사-명확한 매파 시그널…시장 불확실성 줄여-국고체금리 일제 상승…3년물 장중 3%까지 뛰어△주요 대기업 릴레이 투자-5년간 BBC에 247조 투자…최태원의 딥체인지 가속화-구광모의 승부수…106조 쏟아부어 R&D·생산 핵심기지 만든다-그린 철강·미래소재 공고히 포스코, 세계 리더로 발돋움-GS 미래 책임질 핵심 키 디지털화·친환경에 집중-스마트·수소 밸류체인 구축 현대重 `50년 먹거리` 준비△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사전 규제 없는 미국…구글 CVC가 우버·에어비앤비·블루보틀 키웠다-지주사 CVC 허용 5개월째…각종 제약에 설립 1곳뿐-규제 완화 요구 거세지만…정부는 “시장 안착 지원 먼저”△6·1지방선거 D-5-국힘 “호남·제주 빼고 싹쓸이도 가능”…민주 “충청·수도권에 승부 건다”-“투표하면 이긴다”…여야, 사전투표 독려-“우리도 봐주세요”…소수정당, `존재감 부각` 악전고투△종합-정부권고 따라 도입했는데 재협상해야 할 판…“줄소송땐 경영 타격 우려”-노동계 “판결 환영, 무효화 나설 것”-여성비율 늘리고, 지역 안배…균형감 살아난 尹 인사-변협 `플랫폼 가입 금지 규정` 위헌 헌재마저도 `로톡` 손 들어줬다-카뱅, 중금리 대출 나홀로 질주…11개 은행 합계보다 5배 많아△경제-늙어가는 한국…30년 뒤 일할 사람 35% 준다-S&P, 한전 자체신용도 bb+로 하향-“최근 수출 호조는 코로나 효과…향후 전망 어두워”-정부, 물가안정 위해 비축 명태 500t 방출△정치-강원, 김진태 우세 속 이광재 막판 추격…제주, 오영훈 굳히기 돌입-“0.73%p 석패했지만 패배는 패배” `국회의장 퇴임` 박병석, 민주당에 쓴소리-尹대통령 `어퍼컷` 하며 규제 혁파…“어느 지역 살든 공정한 기회 누려야”-`초접전` 이재명·윤형선, 네거티브 난타전-한미, 미일처럼 `외교·산업 2+2 장관급 회의` 추진△Global-FCA, 배기가스 조작 인정…美당국과 벌금 3억달러 합의-시진핑 “유토피아는 없다. 인권 핑계로 내정간섭 말라”-라니냐 현상 올여름까지 지속 전망…불난 식량값에 기름붓나-美 발보린 車 윤활유 사업 사우디 아람코가 인수 추진-ECB “금리 인상 땐 유로존 집값 조정…저소득층 위험 커져”△산업-“올해 감당할 물류비만 1조”…타이어값 또 오르나-구자은 전국 사업장 돌며 LS `양손잡이 경영` 박차-유정준 “탄소중립 LNG 위해 정부 간 협의 필요”-현대제철 독자 전기로 구축 저탄소 고급 철강재 만든다-삼성전자 스마트공장 도입한 `건우정공` 대통령 표창△소비자생활-신세계, 5년간 20조원 투자 `디지털 대전환`-바이든 입맛 사로잡은 디저트는? 롯데호텔 한식당 `무궁화` 작품-`학식`도 7000원 `폭등`…런치플레이션에 도시락 편식↑-롯데푸드, 영업 배송차량 100% 친환경 전기차 전환 `시동`△이수연의 아트버스-속도를 동경한 예술, 말 달리자△증권-연기금, 올들어 반도체 팔고 2차전기 사들였다-설탕 공급 우려에 대한제당 `급등`-개인도 `유니콘` 투자 쉬워진다…`기업성장펀드` 추진△증권-“기업 가치 높이는 IR 위해서는 내부 의사소통 가장 중요”-“외국환 전문가 찾습니다” 한국증권금융 경력 채용-“중물가 수준에 맞춘 채권 투자 필요”-F&F, 테일러메이드 지분 확보는…“뛰는 몸값 때문”△부동산-지방 미분양↑집값↓…尹정부 첫 주정심서 `해제지` 나올까-금리 인상 등 우려 아파트값 3주 연속↓-MB·朴 사저 매입한 홍성열 회장, 文 사저도 샀다-DL이앤씨, 인천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분양△여행-파도 맛이 짜릿하다-송이버섯죽·톳나물·냉이무침·비트케일주스…15첩 `웰니스` 맛보다-오감을 깨우는 놀이터…앨리스 따라 신세계를 가다△보험·카드 특집-암 예방부터 치료·요양까지 `올케어`로 한번에 끝-교보생명 `(무)교보괜찮아요암보험`-한화생명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NH농협생명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무)`-ABL 생명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갱신형)`△보험·카드 특집-NH농협손해보험 `올인원 여행레저보험`-KB손해보험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DB손해보험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메리츠화재 `펫퍼민트`-신한카드 `딥 오일 카드`-현대카드 `스타벅스 현대카드`△오피니언-기업이여 MZ세대 직원의 발판이 돼라-서울시 `안심소득` 실험을 응원하는 이유-재계 1000兆 투자 릴레이…이제 정부가 답할 때△피플-블록체인 기업 `람다256` 박재현 대표-신동빈 “롯데 가치 높인 임직원 모두가 주인공”-전경련·캐나다경제인협회, 양국 `CEO 대화` 추진-“몰입이 자기주도 학습의 토대 된다”-`한국의 이소룡` 배우 신일룡 별세-장영진 산업차관 “바이오 투자 저해요소 해결할 것”-10대 콜센터 실습생 죽음 영화화 “분노로 그쳐선 안돼”△사회-CCTV 있어도 물건 훔치고 술판까지…“무인점포 범죄와의 전쟁”-`통진당 해산` 이끈 검사가 `검수완박 위헌` TF 맡는다-일률적 가중처벌 `윤창호법` 사라질까-軍 제대했지만…집에 못가는 빅뱅 승리-질병청, 슈퍼컴 도입해 과학방역 토대 만든다
2022.05.26 I 권오석 기자
"우리집 리모델링, 자재 직접 보고 완성 모습도 확인"
  • [르포]"우리집 리모델링, 자재 직접 보고 완성 모습도 확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샘 리하우스 롯데수원점은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입니다. 각자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안흥국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 사장)수원역과 연결된 롯데백화점 수원점 지하 1층. 식품과 생활가전이 한데 배치된 이곳에 한샘 리하우스 롯데수원점이 문을 열었다. 879㎡(약 266평) 규모의 대형 점포에는 모델하우스와 부엌존, 건재샘플존 등 리모델링에 필요한 가구와 건재가 한자리에 있다.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지하1층에 한샘 리하우스 롯데수원점이 20일 문을 열었다.(사진=한샘)지난 20일 방문한 한샘 리하우스 롯데수원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실제 아파트와 동일하게 꾸며진 모델하우스였다. 화이트 기반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꾸민 ‘모던크리스탈화이트’는 120㎡(36평) 규모 아파트에서 부부와 초등학생 자녀 1명을 위한 콘셉트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콘셉트로 마련한 ‘리빙온네이처’는 160㎡(48평) 규모 아파트를 재현했다.모던크리스탈화이트 모델하우스에 들어가 자전거와 캐리어 등을 수납한 널찍한 입구 팬트리를 지나면 부부 드레스룸이 나온다. 여성 원피스와 남성 재킷이 정갈하게 걸려 있는 이 공간의 가구는 모두 한샘 제품이다. 차분한 분위기 서재를 지나면 거실 공용 화장실이 나오는데, 한샘 스마트미러가 유튜브를 보여주기도 하고 날씨를 알려주기도 한다.거실은 스마트홈 기능을 적용해 말 한마디로 커튼을 여닫거나 조명을 조정할 수 있다. 주방 역시 한샘 부엌 가구들을 활용해 가족을 바라보며 요리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꾸렸다. 모든 공간에 수납공간이 풍성하고 한샘의 자재로 탄탄하게 마감했다.모델하우스 밖에 위치한 건재샘플존에서는 중문, 인테리어 필름, 도어, 벽지, 타일 등 다양한 한샘 건재를 전시했다.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면서 비교한 뒤 리모델링을 진행할 건재를 선택할 수 있다. 부엌 존에는 한샘 프리미엄 부엌 브랜드 키친바흐를 비롯해 홈 카페형, 아일랜드형 등 다양한 구조로 설치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자재들도 경험했다면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한 3차원(3D) 시뮬레이션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통해 미리 리모델링 한 나의 집을 살펴볼 수 있다. 리모델링을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예상과 실제 모습 간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이 간극을 좁혀주는 게 바로 홈플래너다.홈플래너에는 전국 아파트 도면을 구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구와 다양한 색상의 벽지, 타일, 심지어 액세서리까지 미리 배치가 가능하다. 3D 형태로 전체적인 모습을 확인했다면 구글지도 로드뷰와 흡사한 렌더링을 통해 실제 나의 눈높이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도 미리 볼 수 있다. 이 모든 결과물은 큐알(QR)코드나 링크를 통해 고객의 모바일로 전송,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마지막으로 가격 정찰제에 따라 품목별 가격이 나와 있는 전자계약서를 제공하고, 이후 결과물에 따라 발주를 넣으면 공장에서 제작에 착수한다. 시공기사 설치 서비스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한샘 리하우스 롯데수원점 모델하우스 모습(사진=한샘)한샘은 앞으로 아파트를 백화점으로 옮겨온 듯한 대형 쇼룸 형태의 표준 매장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총 32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다음 달 대전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3~4개를 추가로 열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총 50개를 운영하는 게 목표다.리하우스 롯데수원점이 수원역과 맞닿은 롯데백화점에 문을 연 이유는 120만명에 이르는 수원 인구는 물론, 동탄, 기흥, 안산, 오산에 이르는 인근 지역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서다. 수원역을 이용하는 인구의 유입 또한 기대하고 있다. 맞은편 AK플라자에 LX하우시스 매장이 입점해 있고 곧 인근에 KCC몰도 들어선다는 점에서 리모델링·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상생형 모델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한샘 리하우스 롯데수원점은 본사가 만든 대형 전시장에서 인근 상권의 13개 대리점주가 공동으로 입점한다. 중소대리점주가 비용과 인력을 투자해 대형 전시장을 구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본사는 대형 전시장을 꾸미고 중소대리점주가 매장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생형 매장은 지역 상권에서 오랜 기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온 대리점주들이 다양한 공사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안 사장은 “과거 매장은 모델하우스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건재와 장식재를 절반 이상 놓아 차별화했다”며 “상생에도 신경을 써 돈이 부족하지만 열정이 있는 대리점·제휴점주들이 쉽게 사업에서 성공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표준 매장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5.23 I 함지현 기자
제테마, 급증하는 필러 수요에 공장 증설...올해도 고성장 확실
  • 제테마, 급증하는 필러 수요에 공장 증설...올해도 고성장 확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제테마가 매출 고속성장을 예고했다.제테마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12일 제테마(216080)에 따르면, 용인 필러 전용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번 필러 공장 증설로 제테마의 필러 생산 규모는 연간 200만 시린지(주사기)에서 500만 시린지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연 300억원에서 최대 700억원으로 확대된다. 하이루론산(HA) 필러는 주름, 윤곽, 볼륨 등 안면 미용목적으로 사용된다.제테마의 매출액은 2017년 80억원 → 2018년 110억원 → 2019년 130억원 → 2020년 210억원 → 지난해 332억원 순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이중 필러 매출액은 지난 2020년 141억원, 지난해 223억원으로 급증했다.◇ “완전가동해도 수주량 못 따라가”금융투자업계는 제테마의 올해 실적이 매출액 438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전체 매출 전망 가운데 필러가 307억원이다. 판매호조로 기존 설비로는 완전 가동으로도 수주량을 따라갈 수 없는 형편이다.제테마 관계자는 “올해만 해도 기존 설비를 풀(full) 가동해야 하지만 겨우 매출 목표를 맞추는 수준”이라면서 “지난해 말 중남미에서만 200억원 규모의 필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시설로는 수요 감당이 안된다는 판단이 들어 증설을 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존 필러시설이 용인 아파트형 공장이었는데, 이번에 추가로 호실을 매입했다”면서 “6월 중 GMP 인증을 받고 시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턴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제테마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스카이메딕’(Skymedic)과 201억원 규모의 필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스카이메딕은 제테마 필러를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15개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필러 공급은 올해 55억원, 2023년 69억원, 2024년 81억원 순으로 이뤄진다.이번 증설로 제테마의 마진률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제테마 관계자는 “필러 자체가 40% 내외의 고마진 사업”이라면서 “비용 대부분이 인건비다. 이번 증설엔 기존엔 없던 포장 등의 자동화 설비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단위 속도당 생산량 증대는 물론, 추가 인력투입은 최소화된다”고 말했다.◇ 年 700억 증설도 2년 뒤면 풀가동앤데믹 전환에 따른 우호적인 영업 환경변화도 이번 증설을 지지하고 있다. 제테마 관계자는 “국내외 학회들이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대면학회에서 바이어를 통한 적극적인 해외 영업 활동으로 수주량은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최근 해외 바이어와 직접 계약하는 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고, 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필러 수요도 다시 올라오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제테마 필러 제품은 지난 2016년 유럽 CE(안전인증) 인증을 시작으로 2018년 베트남·러시아·우즈베키스탄, 2019년 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쿠웨이트·몰도바·인도네시아, 2020년 이후 브라질·러시아·코스타리카·영국·아일랜드·그리스·불가리아 등에서 각각 품목허가를 받았다.제테마 필러는 갈더마, 쥬비덤과 유사한 제품력을 보이면서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제테마 필러가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빠른 매출 신장이 이뤄지고 있다.구체적으로 제테마 필러는 부작용 요인으로 꼽히는 가교제 함량이 1% 수준으로 경쟁사들의 5% 비중 보다 낮다. 그럼에도 몰딩감은 경쟁사 제품과 유사하다. 더욱이 독자적인 공법으로 필러 입자를 균일하게 제조해, 뭉침 현상 없이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최근엔 시술 통증 완화를 위한 성분 ‘리도카인’ 함유한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회사 측은 이번 필러 증설 규모도 단기 대응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최근 매출 성장세로만 보면 오는 2024년경 700억원 규모의 증설공장이 완전가동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솔직히 현재 분위기면 내년에도 가능해 보인다”고 자신했다.◇ 감가상각 부담 없고 러시아 미수금 없어증설에 따른 감가상각에 따른 비용 부담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일부 금융투자업계에선 제테마가 이번 증설로 감가상각액이 향후 5년간 매년 36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제테마 재무담당자는 “이번 증설 비용 총액이 70억원 수준”이라며 “더욱이 아파트형 공장과 설비의 내용연수가 길어 연간 실질 부담액은 10억원에 불과하다”며 해당 우려에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제테마 성장세를 고려하면 감가상각 부담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러시아 사태에 대한 우려엔 선을 그었다. 제테마는 지난해 필러 매출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유럽 50%, 중남미 20%, 아시아 20%, 러시아 10% 순으로 추정한다.그는 “우리는 해외로 제품이 나가기 전엔 무조건 선입금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현재 러시아를 비롯해 수출대금을 못 받은 곳은 한곳도 없다. 러시아는 현재 인근 국가를 이용한 우회 수출 경로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2022.05.18 I 김지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쿠팡 나스닥 고전에…해외상장 전략 다시 짜는 스타트업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쿠팡 나스닥 고전에…해외상장 전략 다시 짜는 스타트업 -28% 득표한 마크롱 과반 대통령 만든 프랑스 결선투표제 -추경호 “소상공인 피해, 온전한 손실보상 방안 보완 중”-[사설] 최악의 신·구정권 갈등, 경제위기엔 아예 눈감은 건가-[사설] 65세 정년 연장, 청년 일자리 등 선결 과제 명심해야△종합-대표부터 알바까지 데이터 공유 전 직원에 ‘경영 마인드’ 심었죠 -은행이 만든 배달앱 ‘땡겨요’ 라이더·사장님 대출도 ‘당겨요’△신중해진 스타트업 ‘해외진출’-몸값 인정받으려 해외 둥지 틀지만…투자유치 벽 높아 국내유턴 속출-실패 땐 낙동강 오리알…장점 확실할 때만 추진해야-“원격의료·블록체인 기술·인재 다 뺏길라…빗장 풀어야”△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 -사표 줄이고 정당 간 연합 가능한 ‘결선투표’…협치 통한 갈등해소 기능도-표심왜곡·지역주의 없애자…중선거구제 도입 목소리-“대통령 4년 중임제로 바꿔 총선·지선과 주기 불일치 해소해야” △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백악관 시스템 도입하겠다는 尹…“정부와 역할조정 명확히 해야”-임명직 총리, 대통령 뜻에 반하는 권한행사 힘들어-“현 국무총리제 유명무실…상호 보완적인 정·부통령제로 가야”△인사청문회 슈퍼위크 개막-추경호 “론스타 의혹, 되돌아가도 같은 결정…부동산 금융규제 완화할 것”-한덕수 “20억 고문료, 국민 눈높이로 보면 죄송”-원희룡 “오등봉 공원 사업, 초과이익환수제 넣은 모범사례”△윤석열 인수위 -1기 신도시 정비사업-尹, 일산 ‘GTX-A’·평촌 ‘재건축’ 공약대로…‘선거용 발언’ 논란도-‘청년 1억 통장’ 내년 출시…소득 낮을수록 두텁게 지원-포털에 칼 빼든 인수위 “뉴스 편집권 폐지 방안 검토” △종합-공매도 외국인 비중 되레 늘어…“전면 재개 전 제도부터 손질해야”-떠나는 이동걸 “산은 부산이전 안돼…부울경 특혜 그만”-공격투자 선언 국민연금 ‘금리 상승’ 변수에 고심-‘진격의 K라면’…농심·삼양식품, 국내외 대규모 공장 증설-文대통령 ‘임기 마지막 사면’ 안 할듯△정치-李측 “계양을 출마 막판 고심 중”…安측 “분당갑 출격 가능성 열려 있어”-김동연·김은혜 “1기 신도시 재건축, 내가 적임자”-검수완박 입법 오늘 본회의…대치 격화-퇴임 1주일 앞둔 文대통령 지지율 42.8%…역대 최고-“北, 풍계리서 두 차례 핵실험 가능해질 것”△경제-‘온플법’ 과해…임시중지명령제 도입하면 될 일-“아시아 통화 약세 당분간 계속된다”-“주택시장 조정 국면…서울은 주거비 부담 커질 수도”-근로·자녀장려금 31일까지 신청하세요△금융-가계부채는 주는데 자영업자 대출 8조 증가…왜-우리은행 검사 11번 하고도 금감원, ‘횡령 포착’ 못했다-“고객 이탈 막아라”…OK저축은행도 예금금리 인상 -“유연근무, 창의성 높여”…현대카드 ‘상시재택근무제’ 도입 △글로벌 -“1인당 3병”…푸틴 때문에 식용유마저 구매 제한 걸린 유럽 -‘노동절 연휴’ 베이징 확산 지속…통제구역 7곳으로 확대 -美하원의장도 키이우 방문 “우크라 승리할 때까지 지지”-SNS서 자취 감추는 中빅테크 거물들, 왜?△산업 -‘원통형’ 배터리에 힘 싣는 LG·삼성-요기요에 ‘SK DNA’ 심는다 -‘4억짜리 주방’ 클래스가 다르네 -부품난 장기화…현대차·기아 판매 부진 어쩌나 -애플 공급 가능성에…삼성전기 FC-BGA 과감한 투자 △제약·바이오 -‘21조 휴미라 시장’ 잡을 K시밀러 승자 누구?-진단키트사 ‘특명, 토라진 주주 달래라’-‘국내 선두’ 큐로셀 기술평가 탈락에…업계 웅성 -HK이노엔 ‘물 없이 녹여 먹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출시△증권 -마스크 벗은 날…화장품株 웃고 마스크株 울고-‘1분기 순익 2824억’ 메리츠證 최대실적-우주산업 육성 기대감에…KAI·LIG넥스원 ‘52주 신고가’△증권 -“알리페이가 손털까”…카카오페이 ‘신저가’ 곤두박질-신한자산 ‘신한얼리버드’ 펀드 2년 누적수익률 82.69% 성과 -“보증 있어야 자금조달”…기업 돈맥경화 심각 -“글로벌 팹리스-韓파운드리 가교역…日도 진출”△부동산 -리모델링 말고 재건축 가자…尹정부 출범에 노후단지 ‘술렁’-전세임대주택 3000가구 공급 LH, 무주택 다자녀 가구 위해-1인가구 수도권 아파트 청약 여전히 ‘넘사벽’-경매도 재개발·재건축 기대감…서울 주택 낙찰가율 ‘반등’△문화-“지금 아니면 언제” 1시간 대기에도 명불허전 ‘팀 버튼’-NFT와 경쟁서 이길 병기, 라스코벽화에 숨겨뒀다 △스포츠 -고진영 “샷감·자신감 되찾아…다음 대회 기대”-존 람, 11개월 만에 PGA 투어 정상 복귀 -메이저 대회 ‘톱10’ 윤이나 “데뷔 한달 성적표는 70점”-김성현, 콘페리투어 시즌 4번째 톱 10…‘THE25’ 2위로 PGA 투어 입성 예약 △오피니언 -글로벌 공급망 ‘자유이용권’ CPTPP 올라탈 때 -‘10만전자’의 희망 되살아나려면-우리은행 신뢰회복, 자기반성부터 해야-김찬일 ‘라인 220102V’△피플-웹툰작가·PD ‘신뢰’ 중요…코미코와 함께 성장할래요 -임영웅 “‘영웅시대’와 재회, 설레요”-컴버배치 “가장 무서운 마블영화될 것”△사회 -尹 ‘검경 협조체계’ 구축 예고…‘LH 땅투기’ 수사때처럼 손발 맞추나 -‘검수완박 태풍’ 속 신임 검사 신고식…“선배들이 미안합니다”-“체육시간에 맘껏 숨쉬었어요”-“벗은 사람 없어 다시 썼어요”
2022.05.02 I 황병서 기자
“여의도-강남 하늘길로 10분, 곧 가능해집니다"
  • [마켓인]“여의도-강남 하늘길로 10분, 곧 가능해집니다"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여의도 본사에서 강남 거래처로 미팅 갈 준비 중인 A씨. 미팅 예정 시간이 15분밖에 남지 않았지만, 서두르지 않는다. 지하철로 뛰어가거나, 다급히 택시를 잡는 대신 회사 건물 옥상으로 간 A씨는 옥상에 마련된 승강장에서 소형 항공기에 몸을 싣고 하늘길을 통해 10분 만에 강남에 도착한다. 이제까지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나 볼법한 모습이었지만, 수년 내 우리 일상으로 찾아들 전망이다. 상상 속 미래 교통수단이 ‘도심항공교통(UAM)’이라는 구체적인 모빌리티 산업으로 현실화되고,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어서다. 하늘길을 이용한 차세대 교통 UAM은 유망한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다. 각국 정부와 항공기반 기업들이 잇따라 사업에 뛰어들면서 시장도 급격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UAM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77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바로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있다. 민간 경량항공기를 개발·양산하는 벤처기업 베셀에어로스페이스다.베셀에어로스페이스 김치붕 대표이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 제공◇ UAM 핵심 기술 선도하는 국내 토종 기업…두터운 민관 협력 기반 갖춰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9년 베셀그룹 항공기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현재 직원 130여명 규모의 중소기업이지만 국내 최초로 2인승 경량 유인항공기를 자체 설계해 개발·상용화에 성공하면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에 출시한 경량항공기 모델 ‘KLA-100’가 2017년부터 상용화된 상태다. KLA-100는 탄소섬유를 사용해 무게를 줄이고, 차량용 휘발유를 사용해 유류비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KLA-100을 개발·양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능을 개선한 유·무인 항공기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현재 베셀에어로스페이스에서 새로 개발 중인 기체들의 차별성은 안정적인 수직이착륙 기술과 하이브리드 형태의 차별적인 동력원에 있다. 도심 항공기는 활주로 없이 빌딩이나 아파트의 좁은 옥상 공간에서 바로 수직 이착륙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치붕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앞으로 UAM에 사용될 도심형 항공기 개발의 핵심은 수직이착륙”이라며 “수직이착륙 기반 다양한 항공기체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 사업들에서 나올 항공기들은 UAM 사업을 위한 프로토타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기체 동력원에서 차별성을 갖추기 위해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현재 당사에서 개발 중인 중형 무인기 기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하이브리드형 동력원을 갖췄다는 점인데 엔진과 배터리를 함께 사용해 한번 이륙 시 4시간 이상을 운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갖춘 덕에 다양한 기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벌써 참여하고 있는 민관합작 사업이 여러개고 국책사업 누적 규모만 1100억원 이상이다. 시일 내에 결과물이 나올 사업은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주관의 해양임무용 수직이착륙 중형무인기 개발 과제다. 올해 연말까지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으로, 오는 2023년부터 양산, 보급이 목표다. 해양안전 및 불법어업 단속 등의 임무를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자율비행개인항공기(OPPAV) 기술 개발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수직이착륙 기술을 적용한 기체 및 추진시스템의 전반적 설계를 담당한다. 국내 항공분야 대기업과도 손을 잡았다. 지난 2월 대한항공과 수직이착륙무인기 공동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탄탄한 성장 기반…중국·베트남 등 해외 유력 시장 확보해외 진출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경량 항공기의 잠재적 최대시장인 중국에 양산·판매 체계를 갖춰둔 상태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중국 강소성에 KLA-100과 후속 항공기들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사업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생산을 진행한다.김 대표는 “중국은 정부 주도로 민간항공기 관련 인프라 시설을 대대적으로 갖췄지만 민간 경량 항공기 기반 기술이 부족한 상태라 비행기는 해외에서 수입해서 쓴다”며 “해외 기업 공장을 전폭 지원하며 유치하고 있어 베셀에어로스페이스도 강소성 공장과 토지를 10년간 무상으로 임대받았다”고설명했다. 중국 측이 자국 내에서 가동하는 소형 비행기 목표 대수를 10만대 정도로 잡고 있어 강소성 공장의 양산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중국 현지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베트남과 중형급 무인기 생산 협력 MOU를 진행 중이고,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활발히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자금 조달·기업공개 진행…기관·대형 VC 미팅 활발히 진행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3년 중 기술특례 또는 성장성 특례 제도 기반 상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미 키움증권으로 상장주관사도 선정을 마쳤다. 회사가 예상하는 기업가치는 2000억원에서 2500억원 사이다.김 대표는 “먼저 매출 기반을 안정적으로 갖추고 밸류에이션을 평가받기 위해 상장 준비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며 “이제 내년부터 반영될 매출분 덕분에 상장에 더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상장을 목전에 두고 15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도 준비 중이다. 상장 전에 유치할 자금은 R&D와 연구인력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투자업계의 관심도도 높은 상황이다. 항공·방산 관련 대기업, 국내 유력 벤처케피탈사들과 미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2.04.26 I 지영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WGBI 편입 공식화…韓국채 경쟁력 키운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WGBI 편입 공식화…韓국채 경쟁력 키운다-이커머스 ‘코로나 특수’ 끝났나 쿠팡도 배민도 출혈경쟁 급제동-“검수완박 중재안은 경찰권력만 강화…민주당 자충수 될 것”-전문가들 “성장률 하반기 더 추락”-[사설] 19년만의 한국·대만 GDP 역전, 정책이 명암 갈랐다-[사설] 사상최대 ‘실적잔치’ 금융지주, 고객보호 최선 다했나 △종합-머스크가 주목한 탄소 저감 기술…SK가 미리 찜했다-中정부가 아무리 지워도…은밀하게 퍼지는 상하이의 절규△자본시장 선진화 속도-발행금리 낮아져 원화채권 디스카운트 해결…외화 추가 유입도 기대-정부 노력에도 갈 길 먼 MSCI 선진국지수 편입-가상자산 비과세 유력…주식 양도세 폐지는 절충안 내놓을 듯△윤석열 인수위-물가 우려에 ‘추경 30조대’로 줄였지만…150조 기금 추진에 정부 ‘당혹’-‘윤석열표 주택 공급정책’ 이번주 중 내놓는다-“새로운 한일관계 첫 단추 꿰겠다” 한일정책협의단 ‘尹 친서’ 품고 방일-“청년이 제시한 해법, 정책으로 실현”…100명에게 정책제안 받았다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검찰 힘만 빼면 끝이라고?…수사기관 전부 ‘권력의 수족’ 전락할지도-경찰 수사력 의문…공직자·선거수사 공백 불가피-18원 후원에 사퇴 압박까지…여야 내부서도 반발 이어져△종합-1분기 0.5% 성장 점쳤지만…우크라·中 봉쇄 탓에 2분기는 추락할 것-‘한덕수 청문회’ 보이콧 움직임…여야 갈등 최고조-퇴임 앞둔 홍남기 “부동산 아쉬워…다음 정부서 해결됐으면”-주택거래 늘자…가계대출 감소세 멈췄다△정치-6·1 지방선거 대진표 속속 확정…최대 승부처 서울·경기 격전 예고-한남동 외교장관 공관 새 대통령 관저로 확정-[현장에서] 상처만 남긴 ‘송영길 컷오프’-‘미리 보는 총선’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쏠린 눈-박주민 “그린벨트 개발 통한 주택 공급 고민”-MB·김경수·이석기·정경심…종교계·시민단체, 잇따라 사면 요청△경제-韓 신용등급 지켰지만…재정 건전성 ‘시험대’-포항지진 손해 메우자며 입찰 담합 공정위, 손보사 8곳에 17억 과징금-韓 물가 상승률, 亞 선진국 중 두 번째로 높아-“우크라 사태 종식돼도 원자잿값 상승 지속”△증권-‘동원엔터’ 합병 우회상장…동원산업 ‘소액주주 패싱’ 논란-외국인 4주째 순매도 1위 삼성전자 임원들은 ‘줍줍’-박스권에 갇힌 증시 분기배당에 관심…배당주로 ‘쏠리는 눈’△부동산-재건축 푼다더니 거래만 묶어…‘토지거래허가’ 연장에 불만-서울 아파트 ‘하늘의 별따기’ 중위소득 매수 가능 2.7%뿐-데드라인 넘었지만…둔촌주공, 최악의 사태는 면해-아파트 집단 하자 심사·분쟁 조정 신청 간편해진다△돈이 보이는 창-국민·퇴직연금만으론 ‘은퇴지옥’ 연금 눈높이 3층까지 끌어올려라△연금테크-노후 버팀목 퇴직연금…묵히지 말고 갈아타라-수령액 줄어드는 국민연금 가입기간 늘리면 더 받는다△공모주 투자해볼까-SK쉴더스·쏘카·컬리…LG엔솔 흥행 이을 大魚가 몰려온다-우크라 사태·인플레 ‘산넘어 산’…상장만 하면 ‘묻지마 따상’ 이제는 옛말△아트테크&-‘70억’ 리히텐슈타인 뜬다…부산, 올해도 흥행 예감-실수요자 당첨 기회↑…청약가점 낮을땐 ‘공공분양’ 노려라-심장 질환자 매년 30만명…관심 커지는 뇌, 심장보험△산업-전용 생산공장 늘리는 테슬라·폭스바겐 내연기관+전기차 혼류생산 택한 현대차-규제 장벽에…韓 자율주행차 ‘공회전’-리더십 입증한 최태원號 상의 ‘경제계 맏형’ 위상 이어갈 듯-LG화학 국내기업 최초 ‘REC’ 장기 구매계약-중고차 판매 사업조정 이번주 최종 결론△ICT-“더 똑똑하게 더 밝게”…올해도 스마트폰 핵심은 ‘카메라’-통신서비스+커피구독 LG U+, 국내 첫 출시-네이버 ‘AI 검색’ 기대만발-“과학기술 수석비서관 반드시 필요합니다”△중소기업-다양한 치과용 솔루션으로 해외 공략 속도낼 것-‘산학연 협력 기술 개발’ 혁신 도전할 中企 모집-‘어린이날 대목’ 시동거는 완구업계-“엔데믹 왔다”…코웨이, 매장 확장 총력전△소비자생활-멤버십 재편, 자체페이 도입…수익 다각화 안간힘-아이유 트래킹화로 일상의 ‘피치’ 업-세계적으로 희귀한 14종의 다이아몬드가 한눈에-롯데제과 ‘드림카카오’ 폴리페놀 함량, 블루베리의 9배 이상△스포츠-지난해 박민지처럼…‘우승자’ 유해란 “올시즌 호성적 출발점 되길”-“골퍼라는 좋은 직업, 오래하고 싶어졌다”…깨달음이 이끈 부활-손흥민, 에릭센과 격한 포옹 골침묵에도 ‘우정’은 뜨거웠다-악몽의 17번홀 ‘쿼드러플 보기’…고진영 “이것이 골프, 후회하지 않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업가 정신 꽃 피우려면…기업·CEO와 함께 처벌하는 ‘양벌제’ 없애야-우리나라 기업, 산업기술 보호 ‘무방비’ NDA·부정경쟁방지법·특허 활용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 여야의 검찰개혁 야합-[기자수첩] 잊을 만하면 터지는 해병대 가혹행위-[데스크의 눈] ‘엔데믹’ 시험대 맞이한 이커머스-[e갤러리] 박윤지 ‘37pm’△피플-티몬만의 위트와 재기발랄함…MD 경쟁력, 콘텐츠와 잘 엮을 것-에스파, 美 최대 야외 음악축제 ‘코첼라’ 뜨겁게 달궜다-트와이스, K팝 걸그룹 최초 도쿄돔 3회 연속 공연-롯데면세점·록시땅 ‘지구의 날’ 맞아 3만弗 기부-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TV 예술무대’ 새 MC로 △사회-[거리두기 전면 해제 1주일] 해외여행 늘며 인천공항 북적-[거리두기 전면 해제 1주일] 中 관광객 끊긴 명동거리 썰렁-오늘부터 영화관 팝콘·돔구장 치맥·마트 시식 다 된다-‘검수완박’ 찬반 집회 예고…긴장감 도는 서초동 일대-오늘 저녁부터 전국 비…제주·남해 120mm 폭우
2022.04.24 I 김보영 기자
철거 예정된 55살 ‘세운상가’는 어떤곳?
  • 철거 예정된 55살 ‘세운상가’는 어떤곳?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상가 계획을 180도 뒤집었다. 개발과 보존 사이를 오가던 중 개발인 ‘철거’에 방점을 찍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열린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현장 기자설명회에서 5구역 현장 답사를 하고 있다.세운상가의 유래는 일제강점기부터 시작한다. 세운상가 부지는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였던 1945년 일제가 연합군의 공습이 화재로 번지는 것을 박겠다는 명분으로 조선인이 모여 살던 주거지를 철거해 만든 공터였다. 넓이 50m, 길이 1180m의 공터가 생긴 것이다. 전쟁이 끝나고 해방이 되자 이 공터에 가난한 이들이 몰려들었다. 그들은 판잣집을 짓고 난전을 벌이고 결국에는 ‘종삼’이라는 집창촌까지 생겼다. 1960년대 도시 개발 붐이 일면서 이 지역에 대규모 주상 복합 단지를 짓기 위한 계획이 수립됐다. 1966년 지역 철거 작업이 시작되고 1967년에 건물이 완성됐다. 당시 김현옥 서울시장은 이곳의 이름을 ‘세계의 기운이 이곳으로 모이는 곳’이라는 뜻의 ‘세운世運’이라 지었다. 이 건물에는 가스보일러,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상층부 아파트의 인기는 대단했다. 사회 저명 인사는 물론 연예인 등이 거주했다. 하층부에는 전기 제품을 비롯해 공구, 가전 가게들이 입주했다. 1980년대 개인용PC의 전성기 때는 8, 16비트를 포함해 모든 소프트웨어의 카피 제품들이 이곳에서 유통됐다. 한때 ‘이 상가를 한 바퀴만 돌면 미사일, 잠수함, 심지어는 우주선도 만들 수 있다’는 말까지 돌 정도로 한국 전자기기의 메카였다.그러나 쇠락은 금방 찾아왔다. 1987년 용산전자상가가 세워지고, 2003년 송파 가든파이브가 만들어지면서 대부분의 상가가 이전했다. 상층부의 아파트에 거주했던 원주민들은 강남, 이촌동으로 떠났다. 그들의 빈자리는 상가의 기술자들의 숙소와 가내공장으로 변했다.점점 슬럼화 되어가는 세운상가는 서울시장이 바뀔 때마다 개발과 보존 계획이 번갈아 수립됐다. 2008년 세운전자상가는 세운초록띠공원으로 재탄생했지만 2012년까지 상가 철거 계획은 금융위기로 무산됐다. 그리고 2014년 리모델링 보존형 개발을 추진했고 이후 2017년 세운상가는 재개장하고 청년 창업, 벤처기업 등이 입주했다.이제는 다시 철거계획이 세워졌다. 오세훈 시장이 다시 취임하면서 상가를 허물고 도심 녹지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2022.04.24 I 신수정 기자
성남시, 판교에 글로벌 융합센터 개소
  • 성남시, 판교에 글로벌 융합센터 개소
  • 은수미 성남시장이 30일 열린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성남시가 30일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를 건립해 문을 열었다.성남 글로벌 융합센터는 정보통신산업, 첨단제조업 등의 창업기업과 선도기업, 지원시설, 연구기관이 복합적으로 입주한 공공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다.시는 최근 2년 3개월간 97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837㎡에 연면적 3만6617㎡,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글로벌 융합센터를 건립했다. 창업기업 임대 공간 60실, 선도기업 분양 공간 7실, 클라우드 라운지, 홍보관, 금융투자 라운지, 207면의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이 가운데 분양 공간은 선도기업들의 입주가 마감됐다. 이들 기업은 창업기업(현재 51개사 입주)과 멘토링 등의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첨단산업 관련 세미나 개최,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사업 추진 등 협력적 기업지원 플랫폼을 마련해 입주기업의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한다.센터 내 홍보·전시 라운지 등은 지역주민 개방공간으로 운영해 산업의 문화화를 끌어낼 방침이다.한편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 센터 지하 1층 홍보관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2.03.30 I 김아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다주택자 규제 풀어 1·2인가구 임대 늘린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다주택자 규제 풀어 1·2인가구 임대 늘린다-6% 뚫은 주담대 금리, 7% 향해 간다-‘제2의 윤미향 사태 막자’ 칼 빼든 국세청-코로나 쇼크, 깐깐한 감시...2년 연속 ‘비적정’ 17곳 상폐 위기-(사설)예대금리차 공시 의무화, 은행권 반대할 명분 없다-(사설)시장이 먼저 반응한 추경 역풍, 속도조절 신호 아닌가△종합-‘공감+소통’ K팝 성공방정식 통했다...스트레이키즈, 빌보드200 정상 등극-리더·조직 싹 바꾼 뉴 카카오 “큰물에서 놀겠다”△증시 ‘상폐주의보’-감사 엄격해져 42곳 미제출...‘비적정 의견’ 기업 확 늘어날 수도-메디앙스 등 4곳 상장폐지 기로-성안·씨엔플러스는 상폐 사유 해소돼 한숨 돌려△윤석열 시대-신구권력 갈등 봉합-집무실 이전 등 정권 이양 물꼬 텄지만...구체 합의없어 갈등 불씨-尹정부 초대 총리 후보군 이번주 윤곽 나올 듯-해촉 실무위원, 실명 거론하며 반발...인수위 발칵△윤석열 시대-부처별 업무보고-법무부 “수사지휘권, 檢 독립성 논란 일정부문 공감”...박범계와 온도차-‘도생’ 稅부담 완화...도심 임대주택 공급 속도-전장연 찾은 인수위 “이준석 대표에게 우려 입장 전하겠다”△2023 예산안 편성 지침-尹정부에 떠민 지출 구조조정...내년에도 600兆대 ‘슈퍼예산’ 불가피-文 정부 예산 핵심 축 ‘한국판 뉴딜’ 쏙 빠져-여가부 폐지 전망에...‘성인지예산’ 운명은△종합-내달 4일부터 동네 병·의원서 확진자 대면 진료...재확산 기폭제 우려도-연료비 단가 동결했지만...4인가구 전기료 月 2120원↑-임대차 3법 보완방법 나오나...임대차 신고제 강화 검토△정치-민주당 합당 제안 수용...정치인 김동연 행보 ‘시선집중’-“16일 北 ICBM 화성-17형 폭발로 평양 상공에 미사일 파편비 쏟아져”-‘강한 야당’ 외치는 박홍근 상대할 국힘 새 원내사령탑 ‘이목’-‘홍준표 저격 논란’ 공천 페널티...국힘, 최대 25%→10%로 완화-日 역사교과서 ‘강제연행·종군위안부’표현 삭제...외교부, 강력 항의△경제-한노총, 오늘 인수위와 간담회...주52시간제·최저임금 날선 대립 예고-공정위, 호반건설 ‘부당지원’ 혐의 현장조사△금융-이자 수익 덕분에...4대금융 ‘4.3조’ 돈방석-함영주, 산불피해지역서 취임 첫 행보-사라지는 동네은행...올들어 벌써 100개 폐쇄-MZ세대와 소통강화...동양생명, 유튜브 채널 개설△글로벌-개미들 손짓 ‘주식분할’의 명암-美 제재에 매출 28.6%↓...화웨이, 19년 만에 역성장-우크라, 키이우 외곽 이르핀 탈환...러, 마리우폴 집중 공격-“부자증세로 메꿀 것” 국방비 늘린 바이든△산업-신차는 잘 팔리는데 중고차 안팔려...‘동조화 공식’ 깨졌나-SK이노, 美 실리콘밸리에 글로벌 연구개발센터 개설-韓 공들인 북미 배터리 시장 비집는 中-시멘트·골재 대란에 운반비 상승까지...레미콘 업계 ‘삼중고’-삼성·LG전자 해킹 ‘랩서스’ 수사 착수△ICT-코딩 몰라도 앱 제작 돕는 ‘딥파이’로 의료AI 시장 정조준-“새 정부는 디지털 대전환추진 위원회 신설해야”-LG CNS 죽전 데이터센터 인프라구축·운영 수주-잇단 글로벌 호평...엔씨 신작 ‘TL’ 흥행 기대감△소비자생활-대상, 美 LA공장 가동...김치 세계화 앞당긴다-“쓱닷컴 IPO, 이마트에 긍정적” 주주들 물적분할 우려 ‘선긋기’-세븐일레븐 과제는 ‘미니스톱 점포 지키기’-프로스펙스 한정판 스니커즈 ‘마라톤 220’ 완판△증권-간결한 화면·다양한 기능...간편투자 앱 ‘스텝스’ 개선-“악재 이미 반영” ...불확실성 걷어낸 코스피 ‘눈높이 UP’-JP모건은 나갔지만...퍼스트트러스트 ‘안랩 2대 주주’ 등극△부동산-아파트 직거래 급증...세금 피하려다 세무조사 ‘혹’ 붙일수도-DL이앤씨, 탄소포집사업 박차...2024년 누적수주 1조원 목표-‘GS자이’의 미분양 굴욕...서울도 청약열기 식나-마지막 남은 마곡택지서 오염토 발견...사업 지연 불가피△엔터테인먼트-이방인의 아픔, 세계가 공감...잭팟 터질까-에헤라디야~ ‘어부가’ 시대 배경까지 고증했죠△건강-본인 심장판막 보존하는 ‘대동맥판막성형술’로 장기 생존율 높여-일교차 큰 봄철...심장질환 환자 특히 주의-운동하다 삐끗...발목 손상 가볍게 보지 마세요△Book-믿음·용기 그리고 땀...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다-스페이스테크·지능형 홈...CES로 본 메가트렌드-한 백수 가족의 플랫폼 노동 도전기△오피니언-검찰총장, 임기제의 진정한 의미 되새겨야-국민 뜻 역행하는 신구권력 갈등-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 키운 靑 뒷북 해명-루크 버튼 ‘공허한 장식 속 북적거림’△피플-최태원 “민간도 정책 조언자 아닌 동반자 역할해야”-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부회장 “일류 기업 실현”-허구연 “징계 강화하고, 팬서비스 높여야”-KGC인삼공사, 신임 사장에 허철호 KT&G 남서울본부장-바다에 뛰어들어 30대 생명 구한 70대 김하수씨 등 LG의인상-“어린 청소년도 메타버스로 세계적 프로듀서 될 수 있다”-고려대 교우회장에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에 이동기 코엑스 사장-하림, 대표에 정호석 부사장 선임...첫 내부 승진
2022.03.29 I 최영지 기자
"옛 규모는 잊어라"…시리즈A서 수백억 유치한 스타트업은
  • [VC's Pick]"옛 규모는 잊어라"…시리즈A서 수백억 유치한 스타트업은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3월 21일~25일)에는 제약·바이오부터 핀테크, 블록체인,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일부 스타트업들은 수백 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하는 이례적인 쾌거를 얻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차세대 항체 플랫폼 목표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메디톡스의 관계사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는 에스디비인베스트몬트와 바이오노트 등으로부터 200억원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 상트네어는 메디톡스의 창립 멤버이자 연구개발(R&D)을 총괄했던 양기혁 대표 등이 메디톡스로부터 도입한 혁신 항체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항체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신생 바이오기업이다. 항암 및 면역 질환 치료 분야 중심의 혁신 항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상트네어가 보유한 암, 자가면역질환, 뇌신경질환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과 회사의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상트네어는 이번 투자금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추가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 美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테라퓨틱스’리스트 바이오테라퓨틱스는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와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740만 달러(한화 약 21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후속투자 유치했다. 지난해 12월 모인 31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선투자금을 포함해 총 4840만 달러(한화 약 586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지은 것이다. 리스트 바이오는 지놈앤컴퍼니가 지난해 9월 마이크로바이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한 뒤 10월 대규모 신공장 건설을 목적으로 설립한 미국 자회사다.투자사들은 리스트 바이오가 향후 전 세계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사를 대상으로 CDMO 사업을 전개할 역량이 충분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통해 지놈앤컴퍼니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유일한 완전통합형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으로 미국 피셔스 시에 위치한 생명과학&혁신 단지에 대규모 마이크로바이옴 생산시설을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 주거용 부동산 혁신 꿈꾸는 ‘동네’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꾀하는 핀테크 기업 동네는 NFX, 다올인베스트먼트(구 KTB네트워크), 하나-마그나, 하나금융투자, 하나은행, 유진저축은행, 메타프롭(MetaProp), 일룸, 한 리버 파트너스, 플라이브릿지, 메이플VC 등으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자금을 추가로 유치했다. 동네는 일반 주택 보증금 대비 평균 98% 이상 낮은 보증금으로 프리미엄 아파트 매물을 공급하는 ‘동네 FLEX’를 제공하고 있다.투자사들은 동네의 성장 속도와 금융기관과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동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재 채용과 기술개발, 수도권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블록오디세이는 SK네트웍스, 해시드 벤처스, 신한금융그룹, KB, 하나벤처스, SB파트너스, 타임와이즈, 케이티엔지 등으로부터 3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블록오디세이는 실물 자산 기반의 정품인증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블록체인 정품인증 솔루션 ‘스캐너스’와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레비츄’를 운영 중이다. 투자사들은 블록오디세이가 실물 자산과 연계되는 실물 경제 기술력과 관련 사업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블록오디세이가 정부 규제에서 자유로운 크립토 미발행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라는 점에서 대기업 및 금융권의 관심을 끌수 있었다는 평가다. 블록오디세이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유치금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관련 사업 분야를 폭넓게 확대하고 주력 사업의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을 추진한다.◇ 쇼핑몰 통합관리 플랫폼 ‘비플로우’온라인 셀러들을 위한 쇼핑몰 통합관리 플랫폼 비플로우는 비디씨랩스와 티인베스트먼트, 우리은행, DK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6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비플로우는 국내외 대형 온라인 커머스 판매 채널의 입점·판매·정산·CS 관련 업무를 한 번에 운영 할 수 있는 통합 쇼핑몰 관리 솔루션 플랫폼이다. 출시 2년 만에 패션 단일 카테고리만으로 누적 거래액 1800억원을 돌파했다.투자사들은 비플로우의 판매 특화 시스템과 카테고리 확장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패션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비정형화된 롱테일의 상품 및 브랜드까지 각 마켓에 최적화시켜 판매 할 수 있는 것이 차별화된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로 비플로우는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연동 커머스를 글로벌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패션 중고거래 ‘크레이빙콜렉터’패션 중고 거래 플랫폼 ‘콜렉티브’를 운영하는 크레이빙콜렉터가 스노우(SNOW)의 자회사 크림(KREAM)으로부터 55억원 규모의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크레이빙콜렉터는 파편화된 세컨핸드 시장으로 인한 거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패션 중고 거래 플랫폼 ‘콜렉티브’를 출시했다. 국내부터 해외까지 다양한 프리미엄·디자이너 중고 패션 아이템의 개인간거래(C2C)가 가능하다. 투자사는 크레이빙콜렉터의 성장세를 높이 평가했다. 실제 회사는 지난해 11월 대비 유저 수가 4배 이상, 월 거래액은 10배 이상 증가했다. 쇼핑을 위한 공간을 넘어 다양한 취향이 모이는 패션 커뮤니티로 발돋움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크레이빙콜렉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크림과 폭넓은 협업을 진행하고, 거래 모델을 확장한다는 게획이다.◇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페이히어는 해시드와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페이히어는 휴대폰과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톱 등의 기기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포스(POS)를 서비스한다. 별도 포스기나 바코드 스캐너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제로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앱카드 등 모든 간편 결제 수단을 손쉽게 받을 수 있다.투자사들은 페이히어가 고객 동선을 따라 연속적으로 쌓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장 운영을 효율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고부가 가치 서비스를 확대할 역량이 충분하다고 봤다. 실제 페이히어의 서비스는 2020년 2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모바일 포스 업계 최다 가맹점을 돌파했다. 페이히어는 이번 투자로 전 직군에서 인재를 영입하고 통합 매장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원프레딕트’원프레딕트는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KTB네트워크, 신한은행, KB증권, LG에너지솔루션, GS파워 등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원프레딕트는 고유의 산업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핵심 설비의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가디원 솔루션을 운영한다. 현재 에너지발전과 석유화학, 유틸리티, 반도체,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투자사들은 원프레딕트의 기술력과 성장성에 큰 점수를 줬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회사는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또 해외 파트너십을 구축해 북미와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2.03.26 I 김연지 기자
지식산업센터에도 과밀부담금 물리나
  • 지식산업센터에도 과밀부담금 물리나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과밀부담금 부과 대상과 지역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가 과밀부담금 부과 대상으로 거론된다. 경기 안양시의 한 지식산업센터 모습. (사진=뉴시스)◇28년 만에 과밀부담금 대상·지역 확대하나22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달 중 과밀부담금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1994년 과밀부담금 제도가 도입된 이래 유지돼 온 큰 틀을 정책적·사회적 여건에 맞춰 개편한다는 이유에서다.과밀부담금은 업무시설이나 상업시설, 공공청사 등 인구 유발 효과가 큰 대형 건축물을 새로 짓거나 증축할 때 건축주에게 물리는 부담금이다. 법적으론 수도권 과밀억제구역 내에서 부과하도록 돼 있지만 현재는 서울 시내에서만 운용된다. 과밀부담금 부과 대상으로 지정되면 부과 대상 면적(연면적-주차장 면적-기초공제 면적)에 표준건축비(2020년 기준 213만원/㎡)를 곱한 금액의 5~10%를 내야 한다. 건물당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1000억원 넘게도 부과된다.국토부 측은 “서울 외 지역으로 과밀화 확산, 부동산 가격 상승, 대형건축물의 인구 유입 효과 변화 등 여건이 상당히 변화했으나 제도의 주요 내용에는 거의 변화가 없어 부담금 부과나 재원 활용 방식 등이 현재 여건에 부합하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사실상 확대에 무게가 실려 있는 설명이다.국토부는 그간 과밀부담금을 면제받았던 시설들의 입지 추이나 과밀 유발 효과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가 대표적이다. 현행법에선 지식산업센터가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인정되면 과밀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새로 등장한 건축물로서 지식산업센터가 수도권에 밀집해 있는 상황에서 입지나 인구 유발 효과 등을 보겠다는 게 국토부 입장이다. 현재 서울에만 운용되는 과밀부담금이 경기·인천 등 다른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자체 보고서에서 “경기도와 인천시로의 업무·판매시설 입지가 증가하고 있으나 과밀억제권역임에도 불구하고 적용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집적이익을 환수하겠다는 취지에 어긋나며 수도권 과밀억제라는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과밀부담금 제도를 이들 지역으로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개발업계 “‘준조세’ 과밀부담금 확대, 사업에 상당한 악재”문제는 과밀부담금 확대가 건설·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이다. 과밀부담금 부과 대상이 확대되면 그만큼 건축 원가도 늘어난다. 한 부동산 개발업계 관계자는 “과밀부담금이라는 준조세가 늘어나면 결국 사업성이 나빠진다. 금융 등 업계 불확실성이 커진 요즘 같은 상황에선 사업에 상당한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과밀부담금이 건축주를 넘어 건물을 분양받는 실수요자에게 전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과밀부담금이 부과되면 시행자가 분양가를 올리는 방식으로 수분양자에게 비용 부담ㅇㄹ 전가할 가능성이 높다. 국토연구원도 지난해 낸 보고서에서 “개발업자에게 과밀부담금이 부과되더라도 결국 해당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업체에게 이러한 부담금이 전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결국 창업 등 기업활동에 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위험도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2022.03.22 I 박종화 기자
성남시 “기업환경 개선비 신청하세요”
  • 성남시 “기업환경 개선비 신청하세요”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가 오는 4월 5일까지 지역 내 중소 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기업 자부담률 하향 조정(40%→30%)에 따른 도비 증액으로 지난해에 이은 2차 모집 절차다.이 사업은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성남시가 기반시설, 노동환경, 작업환경, 지식산업센터 등 4개 분야 개선에 드는 비용의 70%를 지원한다.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5개사 이상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우수관 정비에 드는 비용을 최대 7억원 한도에서 지원한다.노동환경 분야는 종사자 200명 미만 제조업체의 식당, 화장실, 화상 회의실 등의 시설 개보수 비용을 최대 4000만원, 기숙사 건축비를 최대 1억원 지원한다.작업환경 분야는 종사자 50명 미만 제조업체의 환기장치 개·보수, LED 조명 설치,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 컨베이어 작업대 등의 시설 개선비를 최대 2000만원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는 노후 기계실 보수, 주차장 개보수, 화상 회의실 설치 등에 드는 비용을 최대 6000만원 보조해 노동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 야탑동 분당테크노파크 등에 지어진 지 10년 이상 된 지식산업센터가 지원대상이다.분야별 개선 비용의 30%를 기업이 자부담해야 지원이 이뤄진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10% 낮춘 자부담률이다.화상 회의실,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는 올해 새로 포함한 지원사업이다.지원 희망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에 있는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시청 8층 산업지원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5월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여성기업, 장애인 의무 고용 준수기업,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은 선정 때 가점을 준다.성남시는 지난해 사업비 2억9000만원을 투입해 8개 기업의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2022.03.22 I 김아라 기자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구분소유 놓고 국토부-산자부 '이견'
  •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구분소유 놓고 국토부-산자부 '이견'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지식산업센터(지산) 기숙사를 호실별 구분소유가 불가능한 건축물로 명확히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놓고 국토교통부와 산업자원통상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국토부는 지산 기숙사를 오피스텔처럼 분양·임대하는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구체화했다는 입장이지만, 산자부는 이로 인해 정주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있는 지산 근로자 등의 복리후생이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사진=알스퀘어)◇국토부 “지산 기숙사, 현행법상 원래 구분소유 안돼”14일 국토부와 산자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건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입법예고 됐다. 이 개정령안은 현재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규제심사를 받고 있다. 이 개정령안에는 기존에 규정된 기숙사 용도를 호실별 구분소유가 불가능한 건축물로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하는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가 이번 시행령 개정에 나선 것은 지산 기숙사와 관련한 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과 무관치 않다. 일명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는 지산은 한 건축물 안에 제조업,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사업장과 지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말한다. 내부에는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관련법상 이에 대한 설명 등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 등을 노리고 지산 기숙사를 오피스텔처럼 외부인에게 분양하는 일이 잇따랐다.국토부에서 ‘기숙사 소유자는 공장주이고 사용자(임차인)는 공장주 소속 근로자여야 한다’는 공문을 지자체에 발송하며 조치에 나섰지만, 지자체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산 내 입주기업과 관련없는 외부인이나 부적합 업종 기업 등이 분양을 받거나 거주하다가 피해를 보는 등의 문제가 계속됐다.이에 국토부는 관련법 규정을 명확히하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집합건축물법에 따르면 지산 기숙사는 원래 호실별 구분소유가 불가능하다”며 “이미 관련법상 금지임에도 자꾸 문제가 발생해 건축법 시행령에 이를 명확하게 하려고 구분소유가 불가능한 건축물임을 명기한 것이지 새로운 규제를 만든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산자부 “열악한 산단 근로자 복리후생 악화 우려”그러나 지산 관련법 소관 부처인 산자부는 호실별 구분소유 불가 규정을 명확히 할 경우 정주 여건이 좋지 않은 산단 근로자의 복리후생 등이 열악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외진 곳에 위치한 산단의 경우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위한 기숙사가 필요한데, 이를 호실별로 구분소유가 불가능하다고 법으로 못 박아버리면 종업원 수가 적은 중소 사업장에서 기숙사를 확보하기 어려워진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이에 산자부는 이 개정령안에 대한 수정 의견을 제시한 상황이다.문제가 된 투기적 매매 등과 관련해선 종합적인 자체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국토부와 개정안에 대한 내용을 협의 중”이라며 “지산 기숙사 단속 등과 관련해서는 그간 발의된 법령 개정안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은 올해 1월 지식산업센터 분양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의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당 신정훈 의원은 지난해 지산을 이용한 부동산 투기와 불법 입주를 근절하기 위해 지산 전대와 전매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일명 ‘지식산업센터 투기·불법임대 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
2022.03.14 I 김나리 기자
치열해지는 보안업계 경쟁…키워드는 융합·무인·스마트
  • 치열해지는 보안업계 경쟁…키워드는 융합·무인·스마트
  • 에스원 출동요원이 무인매장에서 점주를 대상으로 무료 보안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에스원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출입 관리, 무인매장 솔루션이 확대되면서 보안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려는 에스원(012750)과 물리·정보보안 통합을 통해 덩치를 키운 SK쉴더스 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에스원은 건물통합관리를 기반으로 무인보안 솔루션에 힘을 주고, SK쉴더스는 융합보안 플랫폼과 함께 라이프 케어 등 신사업 확대에 집중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 3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성장을 이어갔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2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영업이익은 1797억원을 기록했다.에스원은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블루스캔’을 내세워 건물관리 사업에서 더 격차를 벌이겠다는 계획이다. 블루스캔은 건물 주요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센서를 부착해 원격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고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냉·난방기, 조명 설비 등도 원격 제어할 수 있다.에스원 자체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 건물 관리를 도입할 수 있는 건물은 서울에만 9만여 곳에 달했다. 기존 대형 빌딩뿐 아니라 대학교, 공공기관, 대단지 아파트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리츠 투자 증가 등 부동산 시장변화로 기업형 건물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에스원의 건물관리 부문 수혜가 예상된다”며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더해 에스원은 무인매장 솔루션 성장세도 기대된다.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국내 무인매장은 편의점, PC방, 펫샵, 카페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돼 현재 약 10만개의 무인매장이 운영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노린 침입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비대면 보안솔루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에스원의 지난해 무인편의점 고객 수는 전년 대비 40%, 무인PC방의 경우 무려 79% 늘었다.SK쉴더스는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에 택배 도난 보상 서비스, 생활 안전 정보 등 일상 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사진=SK쉴더스 제공)지난해 3월 물리보안(ADT캡스)과 정보보안(SK인포섹)을 통합해 출범한 SK쉴더스 첫 실적도 공개됐다. SK쉴더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 5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8.1% 늘어난 1219억원이었다.두 계열사를 합쳤음에도 아직 1위 에스원과의 격차는 존재하지만, SK쉴더스는 신성장사업 영역인 융합보안, 클라우드 보안, 모바일, 스마트홈, 무인화 등의 영역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SK쉴더스 융합보안, 스마트홈, 무인화 등 신사업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7.0%포인트 이상 오르며 40%를 넘겼다.융합보안을 넘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건 SK쉴더스는 스마트홈 안전과 무인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캡스홈’은 홈 보안뿐만 아니라 택배도난보상, 보안 리포트 제공 등 생활 케어까지 가능한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확대했으며, 최근 지분투자를 단행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룰루랩의 AI 기반 피부 분석 및 제품 추천 기술을 ‘캡스 무인안심존’에 적용할 예정이다.SK쉴더스는 융합보안 분야에서 지난해 10월 공개한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를 내세워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통신, 스마트빌딩, 스마트공장 영역까지 기업 고객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따른 기업의 산업안전보건체계 구축, 솔루션 개발·적용, 컨설팅 등의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안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무인·스마트’로 비대면, 얼굴인식 등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계속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3.13 I 이후섭 기자
  • [재송]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휴비츠(065510)= 지난해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35.6% 늘어난 950억원. 당기순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휴비츠는 보통주 1주당 200원 현금 결산배당도 결정. 시가배당률은 2.2%고 배당금총액은 21억원.△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211억원 규모의 메모리컨트롤러 IC 공급 계약을 SK하이닉스(000660)와 체결했다고 2일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2% 해당. 계약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월17일까지.△바이온(03298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6.8%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39.2% 줄어든 135억원. 당기순손실은 104억원으로 전년보다 62.2% 증가.△솔본(0356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23% 늘어난 1009억원. 당기순이익은 299억원으로 전년보다 482% 증가.△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1.5% 증가한 782억원. 당기순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년보다 239.5% 증가.△삼목에스폼(0183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85.3% 증가한 2158억원.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으로 2111.2% 증가.△에스에너지(0959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0.5%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1% 감소한 2520억원. 당기순손실은 214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바이넥스(05303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줄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1% 증가한 1344억원. 당기순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보다 199.7% 증가.△레드로버(060300)= 전환사채권자인 장철호씨가 수원지방법원에 파산 신청을 청구했다고 2일 공시.△UCI(0383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줄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55.4% 감소한 83억원. 당기순손실은 105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초록뱀컴퍼니(0523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277% 증가한 629억원. 당기순이익은 796억원으로 전년보다 402% 증가.△성창오토텍(08047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478.1%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5.2% 증가한 1446억원.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금강철강(053260)=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 시가배당률은 2.34%며 배당금총액은 19억원.△비디아이(148140)=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2일 공시.△에스씨디(0421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1%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5.5% 증가한 2013억원.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보다 82.9% 증가.△ISC(0953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1%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9.5% 증가한 1455억원. 당기순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년보다 473.5% 증가.△인베니아(079950)=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404억원 규모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333-5 외 2필지 및 지상 건물 양도 결정했다고 2일 공시. 양도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28.43%에 해당. 양도예정일자는 오는 11월15일.△CNH(02346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6억원으로 전년 대비 90% 감소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0.1% 감소한 3089억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보다 89.2% 감소.△바디텍메드(20664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6150만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 처분예정 주식수는 5000주.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일.△테라셈(182690)= 상호명을 마이크로로봇으로 변경한다고 2일 공시. 변경 사유는 신규사업 진출로 인한 사업 다각화 및 이미지 제고.△한국정보인증(053300)=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 시가배당률은 1.8%. 배당금총액은 48억원.△얍엑스(06023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8.8% 늘어난 326억원. 당기순손실은 26억원으로 적자 지속.△삼보모터스(0537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9% 늘어난 1조298억원. 당기순이익은 16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코리아센터(2905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2% 늘어난 3395억원.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보다 30.8% 감소.△씨티씨바이오(060590)= 30억원 규모의 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권부사채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2일 공시. 기 신고된 주식수량을 제외한 행사주식수는 45만2011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1.91%에 해당.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1일.△블루베리 NFT(04448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7.4%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98.1% 증가한 259억원. 당기순손실은 312억원으로 16.9% 증가.△큐브엔터(18236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95% 늘어난 719억원. 당기순손실은 29억원으로 전년보다 358% 증가.△지나인제약(078650)= 사업연도(2021년) 자본잠식률이 409.44%인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내부결산 시점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수 있다고 2일 공시.△대한그린파워(060900)= 채권자 상상인저축은행, 담보제공자인 코르몬파트너스와 체결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 해제한다고 2일 공시.△제룡전기(033100)= 64억원 규모의 단상PAD 변압기 1종 공급 계약을 미국의 촉토-콜 디스트리뷰션컴퍼니(Choctaw-Kaul Distribution Company)와 체결했다고 2일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4.5%. 계약기간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예림당(036000)= 내부결산 시점에 관리종목 사유가 발생했다고 2일 공시.△샘코(263540)= 최대주주가 기존 리앤비홀딩스에서 이준현씨로 변경된다고 2일 공시. 변경사유는 주식양수도 계약에 의한 변경. 변경 예정일인 이날부터 이씨 지분은 65%로 증가.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8%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27% 감소한 215억원.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휴센텍(215090)= 채권자인 원용태씨가 수원지방법원에 채권자가 제안한 별지 목록에 기재된 의안을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할 것을 요청하는 등의 의안상정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2일 공시.△한국비엔씨(256840)= 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29.9% 늘어난 252억원. 당기순손실은 1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특수건설(02615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6.5% 늘어난 2318억원. 당기순손실은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엔지켐생명과학(18349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1% 감소한 230억원. 당기순손실은 279억원으로 전년보다 59.1% 증가.△이즈미디어(1813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1% 감소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24.6% 늘어난 493억원. 당기순손실은 72억원으로 전년보다 59.8% 감소.△비보존 헬스케어(0828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9%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36.4% 늘어난 595억원. 당기순손실은 713억원으로 전년보다 61.7% 증가.△휘닉스소재(050090)= 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6%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6.8% 감소한 94억원. 당기순손실은 30억원으로 전년보다 30.7% 감소.△소프트센(03268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6%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7.2% 증가한 925억원. 당기순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보다 1663.5% 증가.△녹원씨엔아이(06556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7%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69.7% 감소한 169억원. 당기순손실은 206억원으로 전년보다 131.7% 증가.△덴티움(14572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26억원, 69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2일 공시. 전년 대비 각각 27.3%, 76.6% 증가한 수치.△효성첨단소재(298050)= 전북 전주공장의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2일 공시. 약 469억원을 투자해 기존 연간 6500t의 생산 규모를 9000t으로 확대.△OCI(010060)= 보통주 1주당 20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고 2일 공시. 총 476억 9874만 2000원으로 시가배당율은 1.91%.△대성홀딩스(016710)= 보통주 1주당 2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고 2일 공시. 총 40억 2236만 4750원 규모로 시가배당율은 1.91%.△현대건설(000720)= 서울 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일 공시. 계약금액은 약 4743억원으로 2020년 매출액 2.79%에 달하는 수치.
2022.03.03 I 하상렬 기자
  •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휴비츠(065510)= 지난해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35.6% 늘어난 950억원. 당기순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휴비츠는 보통주 1주당 200원 현금 결산배당도 결정. 시가배당률은 2.2%고 배당금총액은 21억원.△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211억원 규모의 메모리컨트롤러 IC 공급 계약을 SK하이닉스(000660)와 체결했다고 2일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2% 해당. 계약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월17일까지.△바이온(03298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6.8%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39.2% 줄어든 135억원. 당기순손실은 104억원으로 전년보다 62.2% 증가.△솔본(0356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23% 늘어난 1009억원. 당기순이익은 299억원으로 전년보다 482% 증가.△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1.5% 증가한 782억원. 당기순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년보다 239.5% 증가.△삼목에스폼(0183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85.3% 증가한 2158억원.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으로 2111.2% 증가.△에스에너지(0959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0.5%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1% 감소한 2520억원. 당기순손실은 214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바이넥스(05303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줄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1% 증가한 1344억원. 당기순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보다 199.7% 증가.△레드로버(060300)= 전환사채권자인 장철호씨가 수원지방법원에 파산 신청을 청구했다고 2일 공시.△UCI(0383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줄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55.4% 감소한 83억원. 당기순손실은 105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초록뱀컴퍼니(0523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277% 증가한 629억원. 당기순이익은 796억원으로 전년보다 402% 증가.△성창오토텍(08047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478.1%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5.2% 증가한 1446억원.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금강철강(053260)=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 시가배당률은 2.34%며 배당금총액은 19억원.△비디아이(148140)=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2일 공시.△에스씨디(0421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1%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5.5% 증가한 2013억원.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보다 82.9% 증가.△ISC(0953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1%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9.5% 증가한 1455억원. 당기순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년보다 473.5% 증가.△인베니아(079950)=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404억원 규모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333-5 외 2필지 및 지상 건물 양도 결정했다고 2일 공시. 양도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28.43%에 해당. 양도예정일자는 오는 11월15일.△CNH(02346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6억원으로 전년 대비 90% 감소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0.1% 감소한 3089억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보다 89.2% 감소.△바디텍메드(20664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6150만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 처분예정 주식수는 5000주.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일.△테라셈(182690)= 상호명을 마이크로로봇으로 변경한다고 2일 공시. 변경 사유는 신규사업 진출로 인한 사업 다각화 및 이미지 제고.△한국정보인증(053300)=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 시가배당률은 1.8%. 배당금총액은 48억원.△얍엑스(06023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8.8% 늘어난 326억원. 당기순손실은 26억원으로 적자 지속.△삼보모터스(0537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9% 늘어난 1조298억원. 당기순이익은 16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코리아센터(2905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2% 늘어난 3395억원.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보다 30.8% 감소.△씨티씨바이오(060590)= 30억원 규모의 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권부사채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2일 공시. 기 신고된 주식수량을 제외한 행사주식수는 45만2011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1.91%에 해당.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1일.△블루베리 NFT(04448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7.4%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98.1% 증가한 259억원. 당기순손실은 312억원으로 16.9% 증가.△큐브엔터(18236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95% 늘어난 719억원. 당기순손실은 29억원으로 전년보다 358% 증가.△지나인제약(078650)= 사업연도(2021년) 자본잠식률이 409.44%인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내부결산 시점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수 있다고 2일 공시.△대한그린파워(060900)= 채권자 상상인저축은행, 담보제공자인 코르몬파트너스와 체결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 해제한다고 2일 공시.△제룡전기(033100)= 64억원 규모의 단상PAD 변압기 1종 공급 계약을 미국의 촉토-콜 디스트리뷰션컴퍼니(Choctaw-Kaul Distribution Company)와 체결했다고 2일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4.5%. 계약기간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예림당(036000)= 내부결산 시점에 관리종목 사유가 발생했다고 2일 공시.△샘코(263540)= 최대주주가 기존 리앤비홀딩스에서 이준현씨로 변경된다고 2일 공시. 변경사유는 주식양수도 계약에 의한 변경. 변경 예정일인 이날부터 이씨 지분은 65%로 증가.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8%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27% 감소한 215억원.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휴센텍(215090)= 채권자인 원용태씨가 수원지방법원에 채권자가 제안한 별지 목록에 기재된 의안을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할 것을 요청하는 등의 의안상정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2일 공시.△한국비엔씨(256840)= 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29.9% 늘어난 252억원. 당기순손실은 1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특수건설(02615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6.5% 늘어난 2318억원. 당기순손실은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엔지켐생명과학(18349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1% 감소한 230억원. 당기순손실은 279억원으로 전년보다 59.1% 증가.△이즈미디어(1813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1% 감소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24.6% 늘어난 493억원. 당기순손실은 72억원으로 전년보다 59.8% 감소.△비보존 헬스케어(0828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9%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36.4% 늘어난 595억원. 당기순손실은 713억원으로 전년보다 61.7% 증가.△휘닉스소재(050090)= 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6%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6.8% 감소한 94억원. 당기순손실은 30억원으로 전년보다 30.7% 감소.△소프트센(03268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6% 늘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17.2% 증가한 925억원. 당기순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보다 1663.5% 증가.△녹원씨엔아이(06556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7% 증가했다고 2일 공시. 매출액은 69.7% 감소한 169억원. 당기순손실은 206억원으로 전년보다 131.7% 증가.△덴티움(14572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26억원, 69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2일 공시. 전년 대비 각각 27.3%, 76.6% 증가한 수치.△효성첨단소재(298050)= 전북 전주공장의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2일 공시. 약 469억원을 투자해 기존 연간 6500t의 생산 규모를 9000t으로 확대.△OCI(010060)= 보통주 1주당 20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고 2일 공시. 총 476억 9874만 2000원으로 시가배당율은 1.91%.△대성홀딩스(016710)= 보통주 1주당 2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고 2일 공시. 총 40억 2236만 4750원 규모로 시가배당율은 1.91%.△현대건설(000720)= 서울 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일 공시. 계약금액은 약 4743억원으로 2020년 매출액 2.79%에 달하는 수치.
2022.03.02 I 하상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러, 우크라 침공…세계경제 포화속으로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러, 우크라 침공…세계경제 포화속으로-‘대표소송, 수탁위 일원화’ 오늘 첫 논의…반발 확산-한은, 물가 전망 3.1%로 상향 조정-“안전문화 정착, 하루아침에 안되는데…처벌 위협에 주눅만”-사상 최악의 저출산, 발상·인식 바꾸고 새 해법 찾아야-원전 친환경성 높이 산 유엔보고서, 주목할 가치 크다△줌인&-‘블라인드’에 올라온 폭로글, 수사 가능할까요-세상에 늙지 않는 사람이 있더냐…‘이동권 투쟁’은 모든 약자를 위한 것-카카오 구원투수 등판한 남궁훈 “텍스트 기반 메타버스 만들 것”△중대재해법 시행 한달-중대재해법 적용 사례 한달새 8건…“아침마다 안전교육해도 맘 안놓여”-되레 늘어난 사망지…산재 예방효과 ‘물음표’-과도한 처벌 급하게 적용 땐 ‘中企에 책임 전가’ 우려△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폭격 맞은 금융시장…국제유가 100달러·환율 1200원 단숨에 뚫어-증시 휘청…코스피 2.6%·코스닥 3.3% 동반 하락-완성차 “긴장 속 러 공장 가동”…정유사 “변동성 예의주시”△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반군 지원 요청 ‘명분 쌓은’ 푸틴…수도 키예프 등에 미사일 퍼부어-바이든 “동맹과 강력 대응”…‘국제결제 퇴출’ 카드 꺼낸다-文 “러 경제 제재 동참…우크라 주권·독립 보장해야”△종합-전문적 검토보다 ‘여론·정치적 입김’ 따라 소송 좌우될 가능성 높아-이주열 “물가 안정이 더 중요”…‘이르면 5월’ 금리 올릴 듯-일상회복 효과…작년 4분기 가계소득 6.4%↑ ‘10년 만에 최대폭’-GTX-C 호재에 ‘8000만원’↑ 안산 상록수역 ‘부동산값 들썩’△정치 종합-與 “다당제 보장, 연합정치” 손짓…尹 “대국민 쇼”, 安·沈 “실천부터”-李 “4년중임 개헌” vs 尹 “청와대 해체”-Z세대 10명 중 6명 “사표 되더라도 지지후보 찍겠다”△정치-‘충청의 사위’라며 큰절 올린 李 ‘이재명 안방’서 어퍼컷 날린 尹-권영세의 경고 불쾌했나 돌연 유세 중단한 이준석-지지율 따라잡힌 尹…부인 주가조작 의혹 해소 안간힘-尹 ‘호남 홀대론’ 강조 하루 만에…文 대통령 호남 방문-물밑협상 폭로전 ‘후폭풍’ 야권 단일화 물 건너가나△경제-전기료 묶인 한전, 사상 최악 적자-공공기관 14% ‘청년고용의무’ 외면-LPG·CNG차, 2024년부터 저공해차서 제회-공정위, 중흥·대우건설 기업결합 승인△금융-인플레·우크라 공포에 대출금리 요동…은행도 빚투족도 긴장-만기연장에 숨은 부실채권 대출 연체 역대 최저 ‘착시’-최고 7% 금리…새벽부터 새마을금고·신협 긴줄-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탄소중립 시대 게임체인저 될 것”△산업-돈 되는 전기차 폐배터리…기업들 재활용 사업 경쟁 치열-‘해결사’ JY 다시 등판 이번엔 진단키트 지원-KG동부제철, ‘동부’ 떼고 새출발…“올해 재도약 원년으로”-트위지 앞세워…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포스코·삼성물산·GS에너지 등 6개사 동해권역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소비자생활-휠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로 MZ세대 공략-택배파업에 멍든 비노조원의 눈물-“좋은 성분, 세포까지 침투해 피부 노화 개선”-부드러움+새로움 ‘처음처럼’ 인기몰이-포켓몬빵 먹고 스티커 다시 모아볼까△식품박물관 시즌5 ⓯ 남양유업 ‘17차’-젊은 사람은 茶 싫어한다고?…편견 깨버린 웰빙음료 ‘끝판왕’-‘워너비’ 전지현 모델로 CF 당시 젊은여성 폭발적 반응△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어떤 칸인들 어떠하리 풍광이 달리 보이는 것도 아닌데…△증권-기관 뻥튀기 주문에 수요예측 왜곡…금융당국 ‘메스’ 댄다-“문제는 신뢰”…글로벌 증시 꼴찌 코스닥 ‘진주’ 찾아라-경찰공제회 대규모 조직개편 추진△부동산-둔촌주공-현대건설 결별 위기…‘기존계약 재검증’ 서울시 중재 통할까-전국 아파트값 2년 5개월만에 ‘하락세’로-주식처럼…강남 빌딩을 소액으로 사고 팔 수 있다고?-DL이엔씨, 탄소 포집 사업 본궤도…서해그린환경과 협약△수소시대가 온다-‘수소경제 리더’ 에너지공기업이 달린다-블루수소 생산부터 발전까지 ‘전주기 기술확보’ 추진-음식물·폐기물 바이오가스서 연간 200t 수소 생산-수소사업부 확대 개편…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박차-수소혼소 발전기술 개발…탄소배출량 획기적 감축-수소사업 로드맵 수립…2030년 수소발전 1.7GW 목표-‘수소경제 핵심산업’ 분당·안산에 71.7MW 연료전지 설치-연간 25만톤 생산…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상용차용 수소 인프라 구축 위한 ‘코하이젠’ 설립△함께 이겨냅시다-25년 경력 베테랑이 中企에 ‘동반성장’ 맞춤형 컨설팅-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위한 ‘상생 경영’ 계속된다-배터리 산업 원동력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 나눔 활동-친환경 중심 협력 확대하고,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확장-협력사 ESG 경영 돕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도 지원-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 세워…‘지역상생’ 앞장설 것-리사이클 섬유·탄소섬유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중소소상공인-이용자 접점 확대위한 ‘커머스 전략’ 본격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협회 문턱 낮춰 젊은피 수혈…소외된 회원들 권익보호도 힘쓸 것-“국민배우 자리 지키는 비결은…끝없는 배움과 약속 지키기죠”△오피니언-제조업 재도약 위한 차기 정권의 과제-투자자는 점쟁이가 아니다-금융과 복지를 혼동하게 만든 ‘청년희망적금’△피플-MWC서 폐어망 재활용 소재로 만든 갤럭시 선보일 것-한국광고주협회장에 최선목 전 한화 사장 선임 -최진식 중경련 회장 “개방형 혁신플랫폼 구축할 것”-에릭슨 전 잉글랜드 감독 “북한이 남아공 월드컵때 조추첨 조작 요구”-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 홍현성 부사장 내정-한국영상자료원장에 김홍준 한예종 명예교수△사회-신속키트 양성 후 PCR 판정까지 24시간…감염 키우는 ‘격리 구멍’-“내달 오미크론 정점…일상회복 추진”-BTS·뽀로로 콘텐츠 관련 암호화폐 알고보니-강력범 줄고 스토킹 늘고…달라진 ‘범죄와의 전쟁’-동장군 물러가지만…내일 중부지방 비
2022.02.24 I 김유림 기자
틈새상품? 시장과열?...지식산업센터, 옥석가리기 시작됐다
  • 틈새상품? 시장과열?...지식산업센터, 옥석가리기 시작됐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시장이 들썩인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정부 규제에서 한발 빗겨나 있다는 반사이익 덕이다. 일각에선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됐다고 우려한다.경기 안양시의 한 지식산업센터 모습. (사진=뉴시스)◇성수동 지식산업센터, 3년 만에 분양가 두 배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서울숲 에이원(A1)센터’. 지난해 11월 준공된 이 지식산업센터는 2019년 분양 때보다 몸값이 훌쩍 뛰었다. 현재 서울숲 에이원센터 사무실은 3.3㎡당 2800만원을 호가한다. 3년 전 3.3㎡당 1400만~1500만원에 분양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값이 뛴 셈이다.이창수 더베스트부동산중개법인 대표는 “현재 성수동 지식산업센터엔 공실이 거의 없는 상태”라며 “수요가 받쳐주니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것”이라고 했다.서울 다른 지역 지식산업센터도 뜨겁긴 마찬가지다. 지난해 11월 14억원에 분양한 송파구 문정동 ‘문정역 2차 SK 브이원(V1)’ 전용 85㎡형은 현재 분양권 전매가격이 15억원을 호가한다. 분양 석 달 만에 웃돈 1억원이 붙었다. 경매 시장에서도 서울 지식산업센터는 인기 상품이다. 지난달 서울남부지법 경매에 나온 금천구 가산동 ‘코오롱 디지털타워 애스턴’은 7명이 경쟁을 벌여 약 14억1400만원에 낙찰됐다. 법원이 평가한 감정가(11억5000만원)보다 23% 비싼 값이다.◇규제 풍선효과에 사무실 대체효과까지부동산 업계에선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호황을 맞은 요인을 두 가지로 본다. 하나는 규제 풍선효과(한쪽 문제를 억누르면 다른 쪽에서 새로운 문제가 불거지는 현상)이다. 정부가 주택 시장 규제를 강화하면서 투자 수요가 지식산업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갈수록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는 아파트 시장과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 등록만 하면 분양 자격 제한도 없고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이창수 대표는 “아파트 매매로 돈을 번 사람들이 달리 투자할 데가 없는데 지식산업센터는 3억~5억원이 있으면 대출을 끼고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주택과 비교하면 지식산업센터는 상대적으로 세금 부담도 가볍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겠다며 분양권을 취득하면 취득세는 50%·재산세는 37.5%까지 감면해준다.사무실 품귀 현상도 지식산업센터 인기를 키우고 있다. 최근 서울 오피스 시장엔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의 A급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8.0%로 전년 동기(14.4%)보다 6.4%포인트 줄었다. 수요가 늘면서 임대료도 3.3㎡당 평균 10만원을 넘어섰다. 이 회사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 수준이다. 임대료를 감당 못하거나 사무실을 못 구한 회사에게 지식산업센터는 대체재 역할을 하고 있다. 성수동이나 송파구 일대 지식산업센터는 강남 수요를, 영등포구나 구로구·금천구 지식산업센터는 여의도 수요를 대체하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성수동 S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최근 임대료가 급등하다보니 중소·중견기업은 지식산업센터로 많이 이전하고 있다”며 “임대 수익률이 좋아지면서 투자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외곽 지역선 ‘공급 과잉 주의보’일각에선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지나치게 뜨거워지는 걸 경계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수요가 늘면서 공급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서다. 특히 수도권 외곽 지역에선 수요 이상으로 신축 지식산업센터가 난립하고 있다고 업계에서는 우려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변경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는 69곳에 이른다.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던 2020년(77곳)엔 못 미치지만 통상 연간 10곳 안팎이 승인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공급이 크게 늘었다.일부 지역에선 공급이 수요에 못 따라가고 있다. 산단공은 전국 지식산업센터 가운데 62곳이 준공 후에도 입주 업체를 한 곳도 못 찾고 있다고 파악한다. 기업 수요가 적은 외곽 지역에 이 같은 ‘악성 지식산업센터’가 몰려 있다.신축 지식산업센터도 외곽 지역에선 찬밥 신세다. 1200실 규모인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GIDC’에선 지난해 말 입주가 시작되면서 분양가 이하로 물건이 나오고 있다.금융 시장 환경 변화도 부담거리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시중 대출 금리도 함께 상승하고 있어서다.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지식산업센터 임대 수익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교통이 편리하고 우수한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는 곳은 앞으로도 선방할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그간 공급이 많은 데다 입지가 나쁜 지역은 지금보다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2.06 I 박종화 기자
광주·전남·전북, 경선이 곧 본선…민주당 후보간 접전 치열
  • 광주·전남·전북, 경선이 곧 본선…민주당 후보간 접전 치열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광주시장과 전남·전북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민주당 후보 경선이 사실상 본선인 지역이다. 현재 시장과 도지사가 재선과 3선을 선언하면서 민주당 내 후보군들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 유력 주자들은 민주당 경선 표심 잡기에 나섰다.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전북도지사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현역 단체장의 수성 여부다. 광주시장 후보로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용섭(왼쪽)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광주, 이용섭 수성이냐 강기정 도전이냐…오차범위 속 초접전광주시장 선거는 재선 도전에 나서는 이용섭 현 시장과 설욕을 다지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정준호 변호사와 진보당 김주엽 후보, 정의당 장연주 시의원 등은 상대적으로 약한 인지도 올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광주시장 선거는 이용섭 현 시장과 강기정 전 정무수석 중 공천권을 따내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공천경쟁은 권리당원 확보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누가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지를 많이 얻어내느냐가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시정성과’를 내세우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의 핵심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완성과 캐스퍼 양산체제 구축, 인공지능(AI) 도시 선점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점을 재임 중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현장에서 20여 일째 24시간 현장 진두지휘를 하는 점도 광주시민의 마음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이에 맞선 강 전 수석의 핵심 공약은 호남 광역경제권 구상이다. 21세기형 디즈니랜드 유치와 함께 대한민국의 4대 공항, 1000만 공항도시, 호남 HTX수소광역급행망 건설 등이 주된 내용이다.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행한 광주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CBS가 무등일보와 전남일보, 뉴시스광주전남본부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유무선 전화 면접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용섭 시장은 31.9%로, 27.7%를 기록한 강 전 수석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2% 포인트다. 전남도지사 후보인 김영록(왼쪽) 현 전남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전남, 김영록 독주 속 대항마는…이개호 등 물망전남지사 후보군으로는 김영록 현 지사 외에 민주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3선의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을 필두로 3선 무안군수·재선 국회의원인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 재선 나주시장·재선 국회의원인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재선인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후보군으로 세평에 오르고 있다.김 지사는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도내 지지도도 높아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이개호 의원이 공천경쟁에서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으나 현재로서는 김 지사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국민의힘에서는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것 외에는 후보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으며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전북도지사 출마 예상 후보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하진 전북지사, 김윤덕 의원(전주갑),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전북, 송하진 3선 도전…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출마 촉각전북도지사는 송하진 전북지사의 3선 도전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공천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출마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에서는 재선의 김윤덕(전주시갑)·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 유성엽 전 의원(정읍·고창)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송 지사는 전주시장 재선 이후 곧바로 전북도지사직에 도전해 재선에까지 성공했다. 이를 통해 행정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현역 프리미엄’까지 안고 있다. 김·안 의원은 50대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왕성한 정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역 내 평판이 좋은 편인 데다 탄탄한 조직력까지 갖춰 막강한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의 출마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정읍 출신인 김 전 장관은 현재 전북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고 전주에서 지역활동에 나서고 있어서 전북지사 출마설이 힘을 얻고 있다.국민의힘은 김용호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이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전북지사 후보로 출마 경험이 있는 정운천 비례대표 의원 차출설이 계속 나온다. 최근 입당한 이용호 의원(재선, 남원·임실·순창) 이름도 나오지만 의원직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없다는 분석이다.
2022.01.31 I 문승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제 대통령' 외치는 李·尹…구체방안 없이 퍼주기 경쟁만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경제 대통령‘ 외치는 李·尹…구체방안 없이 퍼주기 경쟁만-코로나 뒤로 숨은 부실 대출 어쩌나-동물실험 생략, 무리한 임상…코로나 치료제 부실개발 논란-\10,000,000,000,000,000-[사설]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시행 전 보완 목소리 일리 있다-[사설]아파트 외벽 붕괴 참변, 안전불감증 근절 계기 삼아야△줌인&-”인플레發 경기침체 온다“…월가 채권왕의 경고-”유럽서 금지한 원료“ vs ”美·日 등 대부분 국가 합법“△코로나 대출, 가려진 부실-폐업 숨기면 별다른 심사없이 상환 유예…자영업자 부실 폭탄 째깍째깍-”대출 연장으론 부실 못 막아…부채 탕감책 필요“-3월말 연명치료 종료…대선 앞두고 추가연장 가능성△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공사기간 맞추려 무리한 타설 작업지시…하중 못견뎌 거푸집 무너진 듯-”올해는 고사하고 언제 입주할 수 있으려나“ ”혹시 우리 아파트도…무서워 어떻게 사나“-HDC현산 신뢰 붕괴…정몽규 회장 퇴진론까지△2022 대선공약 검증-”李 정부주도 성장, 장기적으로 역효과 우려…尹 민간주도는 너무 막연해“-대선 변수로 떠오른 코로나 지원책 李 ’선지원·현금‘…尹 50조+α’△종합-취업자 7년來 최대폭 늘었지만…대면업·3040 ‘고용한파’ 여전-李 만난 재계 ‘유연근무제 확대’ 제안-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4.1% 코로나 장기화·인플레 덮쳐-위믹스, 대량매도 소문에 150% 들썩…코인공시 규제 공백 심각△내일 새 거리두기 방안 발표-거리두기 연장하되…심야극장 영업제한, 임산부 방역패스 등 ‘완화 검토’-먹는 치료제 내일부터 투약…65세 이상·면역 저하자부터-노바백스 백신 2월부터 접종…‘부작용 걱정’ 미접종자 대안될까△정치-李 ”임기내 수출 1조달러 시대 열 것“ 尹 ”게임, 질병으로 보는 시선 바꿔야“-지지율 반등 尹, 李와 박빙…安은 상승세 유지-文대통령 ”정치, 통합·화합 역할 못해…종교계가 잘 끌어달라“-민주당, 22대 총선까지 ‘공천 패널티’ 일시 사면-심상정 ”승자독식 35년 양당체제 바꿔야“△신년 인터뷰-자타공인 의회주의자 문희상 前 국회의장 ”제왕적 대통령 막으려면 국회가 총리 추천해야“-”美도 中도 우방이자 적국…안미경중 넘어 우리가 중심인 길 개척해야“△경제-금리 올려도 넘치는 유동성…개미들 ‘주식→예적금’ 갈아탔다-美배터리 생산설비 韓비중, 3년 뒤 70%로 늘어난다-”자사 부품 안 쓰면 고장 유발“…현대차·기아의 거짓말-탄소중립 R&D 힘주는 정부…中企 20곳에 14억씩 지원△금융-카뱅 추락 속 뛰는 전통 금융주…장기전망은 글쎄-KB국민은행 70곳 오후 6시까지 문 엽니다-손태승 ”증권·보험 M&A 속도 낼 것“-수수료 무료, 사기 땐 보상…저축銀 앱, 중고거래로 날 것△Global-폭스바겐·토요타 공장 올스톱…커지는 ‘중국發 공급망 위기’-中 물가상승 안정국면…인프라 건설 등 경기부양 총력전-”2달내 유럽 인구 절반 코로나 변이 감염될 것“-‘내로남불 파티’ 존슨 사퇴 위기△산업-철강 호황에 승승장구 포스코 최대실적 쐈다-‘신입부터 경영진까지, 우리 톡합시다’…경계현式 소통 눈길-아이오닉5 로보택시, 완전자율주행으로 내년 美 질주-원자잿값 고공행진…허리띠 죄는 배터리사-‘한진가 차녀’ 조현민 사장 됐다…부사장 1년 만에 초고속 승진△ICT-잇단 악재에 흔들린 카카오…”기술로 말하겠다“-‘반도체 평가 1위’ 큐알티 ”직원 처우도 최고“ 대졸 초임 4400만원…전년 대비 10% 인상-‘갤노트’ 품은 갤럭시S22, 내달 9일 첫선-네이버, 블로그 주소서 ID 뺀다…”스팸 메일·해킹 악용 우려“△제약·바이오-차세대 생명공학 기술 ‘동물장기·미니장기’ 한국이 이끈다-에이비엘바이오, 사노피에 1.3조 규모 기술수출-CJ 바이오사이언스, 지난해 순손실 120% 확대…왜△Stock-LG엔솔 뜬다…공모주 펀드 이달에만 3260억 ‘뭉칫돈’-스치기만 해도 급등했던 NFT·메타버스株 ‘반토막’-아파트 붕괴 ‘HDC현산’ 시총 하루새 3200억 증발△증권-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韓기업 거버넌스 ‘낙후’ 징표-KB증권, 인니 시장 진출 현지 밸버리 증권사 인수-내부회계 감사해도 횡령하는데…‘中企 감사 면제’ 추진-”사모펀드 왕관 쓴다“…투자 속도 붙인 칼라일 ‘대야망’△Auto&Life-국내에 4대뿐…차부심 뿜뿜-타봤어요 르노삼성 XM3 소형 SUV지만 실내공간 넉넉 가성비·가심비 다잡은 매력車△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발대식-”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든 공연 찾아 응원합니다“-코로나로 무너진 공연시장…정상화 기여한 작품 찾기 노력할 것△오피니언-경제 살리기와 행복지수 높이기-체육부 독립이 필요한 이유-야오다니 ‘세미리플렉시브’△피플-유튜브 통해 건강한 주식투자 문화 만드는 게 목표-‘롯데家’ 신준호 푸르밀 회장 사임 차남 신동환 사장 단독대표 맡아-효성티앤씨 대표이사에 김치형 부사장 내정-‘윤여정·이인경·조희숙’ 포브스 선정 여성 리더 50인에-삼성 임원들이 쾌척한 100억원…적십자사 낡은 헌혈버스 바꾼다-해양환경공단 ‘진로교육 유공자 표창’ 장관상 수상-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백정완 전무 내정△사회-”생사람도 얼어죽을 추위에…“ 실종자 가족들 밤새워 절규-SNS에 ”절대 자살 안해“ 남겼는데…李 사건 관련자 잇단 사망 미스터리-‘이스타 배임·횡령’ 이상직 징역 6년 법정구속-”이규원 혐의 보고 후 수사 멈춰“…외압 실체 밝혀지나-오스템 직원 은닉 금괴 모두 찾아…공범 여부 수사 집중
2022.01.12 I 하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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