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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2건

거장들이 선택한 안야 테일러 조이, '퓨리오사'로 역대급 포텐 폭발
  • 거장들이 선택한 안야 테일러 조이, '퓨리오사'로 역대급 포텐 폭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5월 22일(수)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 이하 ‘퓨리오사’)에서 젊은 시절의 ‘퓨리오사’ 역을 맡은 안야 테일러-조이가 희망 없는 세상에서 전설적인 사령관이 되기전까지의 대서사를 강렬한 열연으로 소화해내며 역대급 포텐을 터트릴 것임을 예고한다.‘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015년 개봉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에 돌아오는 프리퀄이자, 전 세계가 궁금해했던 시타델 최고의 사령관 ‘퓨리오사’의 과거를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 속 새로운 ‘퓨리오사’로 파격적인 변신을 알린 안야 테일러 조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퀸스 갬빗’으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수상, 2021년 프라임타임 에미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흥행력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 ‘23 아이덴티티’에서 케이시 쿡 역을 맡아 제임스 맥어보이와 강렬한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그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바로 다음 작품인 ‘글래스’에 또 한 번 캐스팅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라스트 나잇 인 소호’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 ‘듄: 파트2’의 드니 빌뇌브 감독, 그리고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조지 밀러 감독까지 세계적인 감독들의 연이은 선택을 받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완성, 명실공히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라스트 나잇 인 소호’를 보고 안야 테일러 조이를 캐스팅했다고 밝힌 조지 밀러 감독은 애드가 라이트 감독과의 특별한 일화를 밝혀 흥미를 자아낸다. 영화가 끝난 후 안야 테일러-조이의 매력에 빠져든 조지 밀러 감독에게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안야는 정말 훌륭하다.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배우” 라면서 무조건 하라고 적극 추천한 것. 특히 조지 밀러 감독은 ‘퓨리오사’의 이야기를 꺼낸 적도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안야 테일러 조이에 대해 얼마나 큰 신뢰를 가지고 있는지를 짐작하게 했다.이처럼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와 남다른 열정으로 제작진과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안야 테일러 조이는 이번 작품에서 ‘퓨리오사’ 역에 완벽 몰입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강인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간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 분)를 향한 터질 듯한 분노부터 생존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등 극단을 오가는 감정 연기부터 ‘매드맥스’ 시리즈 하면 빠질 수 없는 스펙터클한 질주 액션까지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끈다. 특히 갖은 풍파를 겪은 후 길었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며 전사로 각성하게 되는 퓨리오사의 다채로운 변화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조지 밀러 감독은 “안야 테일러 조이는 기강 있는 배우”,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낸다”면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있다” 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그가 완성한 새로운 ‘퓨리오사’가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매드맥스’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세계관을 구축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문을 연 조지 밀러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또 한 번 믿기지 않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로 전 세계에 다시금 ‘매드맥스’ 열풍을 일으킬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5월 22일(수) 개봉한다.
2024.04.29 I 김보영 기자
BBC스튜디오, 애니메이션 '블루이' 신규 에피소드 선봬
  • BBC스튜디오, 애니메이션 '블루이' 신규 에피소드 선봬
  • BBC 스튜디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의 영상 콘텐츠 제작·배포를 총괄하는 BBC 스튜디오가 어린이 애니메이션 ‘블루이(Bluey)’의 역대 최장 에피소드 ‘간판(The Sign)’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간판은 약 28분에 달하는 블루이 최장 특별 에피소드다. ABC 칠드런과 BBC스튜디오 키즈&패밀리에서 주관하고, 호주의 루도 스튜디오가 스크린 퀸즐랜드 및 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와 협력해 제작했다.BBC스튜디오는 이번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이달 14일에 한국 어린이와 가족 약 100여명을 CGV 청담 씨네시티에 초청해 시사회를 진행했다. 지난 2018년 호주에서 처음 선보인 블루이는 일상에서 모험을 즐기는 주인공 ‘블루이’와 여동생 ‘빙고’, 워킹맘 엄마, 재택근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아빠 등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가족들의 일상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며 전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439억분의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두번째로 많이 스트리밍이 된 콘텐츠이기도 했으며 에미상 외에 전세계적으로 다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이는 국내에는 2020년 처음 방영됐으며 현재 시즌1과 시즌2가 정규 방송되고 있다. 이와 함께 BBC스튜디오는 한국어 블루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작년에는 블루이 공식 완구를 선보였다. BBC스튜디오의 아시아 브랜딩 담당 부사장인 소피아 스피넬리는 “한국어 콘텐츠 제공을 늘려 블루이가 한국 어린이들과 더 가까워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2024.04.17 I 문다애 기자
韓 제작 미드 '운명을 읽는 기계' 시즌2, 애플TV+ 통해 전세계 공개
  • 韓 제작 미드 '운명을 읽는 기계' 시즌2, 애플TV+ 통해 전세계 공개
  • 사진=스튜디오드래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美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공동제작한 미국 드라마 시리즈 ‘운명을 읽는 기계(원제: The Big Door Prize, 더 빅 도어 프라이즈)’ 시즌2가 4월 24일 애플TV+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휴먼드라마 ‘운명을 읽는 기계’는 작년 3월 애플TV+를 통해 10화 분량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시즌1이 공개됐으며, 시즌2에서도 총 10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운명을 읽는 기계’는 미국의 한 작은 마을의 잡화점에 사람들의 운명을 예측해 준다는 비밀스러운 기계가 등장하면서, 이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삶에 생기는 변화를 그린 드라마다. 유명 작가 M.O. 월시(M.O Walsh)가 쓴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드라마 ‘시트 크릭(Schitt’s Creek)’으로 2020년 에미상, 2021년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작가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웨스트 리드(David West Read)가 극본을 맡았으며, 영국 드라마 ‘IT 크라우드(The IT Crowd)’의 배우 크리스 오다우드(Chris O‘Dowd)가 주연을 맡았다. 스튜디오드래곤 안수정 글로벌드라마팀장은 “시즌1이 작품성을 높게 평가받아 전체 에피소드 공개가 끝나기도 전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시즌2는 시즌1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가 보다 깊이 있게 펼쳐지며,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삶의 의미에 대해 보다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국내 드라마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미국 드라마를 제작하고, 성공적으로 시즌2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실제 ’운명을 읽는 기계‘ 시즌1은 글로벌 OTT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 기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애플TV+ TOP10에 진입했고, 북미·영국·호주 등에서는 TOP3까지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글로벌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평론가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 중이다. 해외 평론가들은 “훌륭한 배우들이 모여 선물 같은 이야기를 전하는 놀라운 시리즈”, “중대한 질문에 다가설 수 있게 하는 재미있고 똑똑하며, 통찰력 있는 시각”, “올해 가장 놀라운 각본” 등의 호평을 남긴 바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한국 드라마 스튜디오 최초로 한국과 미국에서 IP를 동시에 생산하고 있다. 해외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와 K드라마의 강점을 결합시켜 K드라마 산업의 외연을 확장시킨다는 복안. 기존 K드라마의 해외 진출은 국내에서 제작된 드라마를 해외 기반 플랫폼을 통해 유통시키거나 리메이크 제작 판권을 해외사업자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주로 이뤄졌다. 하지만 ’운명을 읽는 기계‘는 국내 제작사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제작진과 협업해 현지어 드라마로 만들어 낸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스튜디오드래곤은 “향후에도 K드라마 기획·제작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합작 드라마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운명을 읽는 기계‘ 외에도 ’파친코‘의 쇼러너였던 수 휴(Soo Hugh)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김언수 작가의 장편 소설 ’설계자들(The Plotters)‘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드라마를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준비 중이며, 미국판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 등의 美 현지 타깃 드라마도 다수 기획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4.04.16 I 김가영 기자
할리우드 영화 가족 ‘대모’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 별세
  • 할리우드 영화 가족 ‘대모’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 별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영화 ‘대부’, ‘지옥의 묵시록’ 등으로 할리우드 거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부인으로 평생 영화 제작 현장을 지키며 여러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만들어온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이 별세했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왼쪽) 감독과 엘리너 코폴라 감독의 1991년 모습 (사진=AP·뉴시스)13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은 지난 12일(현지시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엘레노어의 가족은 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러더퍼드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엘레노어는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디멘시아 13’(Dementia 13)에서 미술 조감독으로 일하며 프랜시스와 만나 1963년 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의 첫째 아들인 지안카를로는 아버지 영화에 단골로 출연하는 배우였고, 둘째 아들인 로만과 막내딸인 소피아도 아버지 영화에 참여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로만은 영화감독, 각본가, 프로듀서로, 소피아는 감독이자 프로듀서, 작가, 배우로 각각 성장했다. 엘레노어는 남편의 영화 창작을 돕다가 1979년 ‘지옥의 묵시록’을 시작으로 영화 뒷이야기를 기록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베트남전을 그린 ‘지옥의 묵시록’은 필리핀에서 238일간 촬영했는데, 이 과정에서 태풍으로 세트가 파괴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엘레노어는 이 과정을 생생하게 그린 다큐멘터리 ‘하츠 오브 다크니스’(Hearts of Darkness: A Filmmaker‘s Apocalypse)로 에미상을 받았다. 그는 80세 이후 영화 ‘파리로 가는 길’(Paris Can Wait), ‘사랑을 위하여’(Love is Love is Love) 등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한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뉴욕 이야기를 그린 ‘메갈로폴리스’ 연출을 맡아 지난해 3월 촬영을 마무리했다. ‘메갈로폴리스는’ 약 20여년을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다음 달 열리는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2024.04.13 I 박순엽 기자
박찬욱 '동조자' 美언론 극찬 세례…로다주 인종차별 논란 우려 씻었다
  • 박찬욱 '동조자' 美언론 극찬 세례…로다주 인종차별 논란 우려 씻었다
  •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HBO 시리즈 ‘동조자’의 사전 시사회에 참석한 박찬욱 감독. (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찬욱 감독이 연출에 참여한 미국 시리즈 ‘동조자’(원제 The Sympathizer)가 첫 방영을 앞두고 사전 시사회에서 현지 언론의 극찬 세례를 받았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을 비롯한 주요 현지 언론들은 HBO 시리즈 ‘동조자’의 사전 시사회 직후 박찬욱의 연출력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리뷰들을 게재했다. 타임은 ‘동조자’에 대해 “대담하고 야심차고 눈부신 TV 시리즈”라며 “할리우드에서 퓰리처상 수상작인 ‘동조자’같은 책을 각색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사람들은 보통 걱정한다. 그렇기에 이 각색을 박찬욱에게 맡긴 게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고 극찬했다. 또 “‘올드보이’,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을 히트시킨 이 한국의 감독은 수십년간 아름다움과 추함, 장르적 비유와 문학적 층위, 상업영화의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영화들을 만들어왔다”며 “박찬욱 감독은 공동 쇼러너인 돈 맥켈러와 함께 원작 소설과 잘 어울리는, 활기차고 충실하면서도 대담한 작품을 빚어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와 원작소설처럼 각색 역시 깊이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버라이어티는 “쇼러너인 돈 맥켈러와 존경받는 한국의 작가주의 감독 박찬욱은 ‘동조자’의 메타텍스트적 문제들을 밀도있고 야심차며 다양한 톤으로 옮긴다”며 “우아한 폭력성과 뒤틀린 코미디란 타고난 재주를 가진 박찬욱의 연출은 첫 세 편의 에피소드에 완벽히 어울려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호평했다. 할리우드리포터 역시 “박찬욱 감독이 카메라 뒤에 있을 때 이 시리즈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여러 방식으로 장난스럽게 비뚤어진다”며 “그는 예상하지 못한 방식의 편집 및 색감, 특이한 카메라의 위치 등이 주는 힘을 잘 알고 있다. 다른 감독들이 연출할 땐 이 시리즈가 (그처럼) 시각적으로 특징적이지 않고 덜 창의적”이라고 평가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력에도 극찬이 쏟아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박찬욱 감독의 아이디어로 ‘동조자’에서 무려 1인 4역을 연기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올해 9월 열릴 에미상에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남우조연상을 받을 게 확실하다”고 내다봤고, 타임 역시 “천재적인 재능”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동조자’는 박찬욱 감독이 지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헤어질 결심’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영국 BBC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두 번째로 그가 선보이는 글로벌 시리즈이기도 하다.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HBO ‘동조자’ 사전 시사회에 참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진=AP/뉴시스)박찬욱 감독은 배우 겸 감독인 돈 맥켈러와 ‘동조자’의 공동 쇼러너로 참여했다. 연출은 물론 각본 및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했다. 다만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은 부분은 전체 7부작 중 전반부에 해당하는 1편~3편까지 총 세 편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에피소드들은 영국의 마크 먼든 감독과 영화 ‘두 교황’으로 알려진 브라질의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연출했다. ‘동조자’는 2016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베트남계 미국 작가 미엣 타인 응우옌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베트남 전쟁 직후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이중간첩 스파이인 주인공의 시선에서 들여다본 이야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호아 쉬안데, 산드라 오 등이 ‘동조자’에 출연했다. ‘동조자’는 공개에 앞서 우려를 사기도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안 패싱’ 논란에 휩싸인 것.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할 당시 전년도 수상자인 키 호이 콴을 무시했다는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여 질타를 받았다. 이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에 대한 해명도 없어 비난은 더욱 심해졌고, 그가 출연한 ‘동조자’에도 불똥이 튀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시사회 이후 언론의 극찬 세례를 통해 이같은 우려를 완전히 씻어내게 됐다.‘동조자’는 HBO와 스트리밍 플랫폼 맥스에서 오는 14일 첫 번째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7편의 에피소드를 순차 공개한다. 국내에선 쿠팡플레이가 이달 중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2024.04.11 I 김보영 기자
호아킨 피닉스·레이디 가가 '조커2' 티저 예고 공개…"더 이상 혼자가 아냐"
  • 호아킨 피닉스·레이디 가가 '조커2' 티저 예고 공개…"더 이상 혼자가 아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에서 10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조커: 폴리 아 되’(이하 ‘조커2’)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지난 3일 ‘조커: 폴리 아 되’가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조커’로 다시금 돌아온 호아킨 피닉스와 ‘할리 퀸’ 역의 레이디 가가의 강렬한 존재감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며 화제를 모았다.새로이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보기만 해도 전율을 일으키는 두 배우의 열연이 가득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아캄 수용소에 수감된 ‘조커’와 그런 그를 유심히 지켜보는 ‘할리 퀸’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우린 음악을 통해 완전해지고 내면의 균열을 채워”라는 ‘조커’의 말과 함께 “난 아무것도 아녜요. 당신처럼 의미 있는 걸 해본 적도 없죠”라며 자신의 머리에 방아쇠를 잡아당기는 행동을 하는 ‘할리 퀸’의 모습은 어딘가 불완전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알 수 없는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스며드는 두 사람, 그때마다 피폐한 현실과는 다른 꿈 같은 현실이 펼쳐지며 신비로운 느낌마저 자아낸다. 이어 수용소에서 함께 공연을 지켜보던 중 ‘할리 퀸’이 “나갈까요?”라고 말하자, 아름다운 선율은 격정적인 음악으로 뒤바뀌며 모두를 숨죽이게 만든다. 뒤이어 이어진 장면은 ‘조커’와 ‘할리 퀸’이 불길에 휩싸인 곳에서 춤을 추고, 수많은 이들 앞에서 짙은 화장을 한 채 “뭐가 달라졌냐고?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라 외치는 장면이 그려지며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 적힌 “온 세상이 바로 무대”라는 문구처럼 세상을 자신의 무대처럼 날뛰는 모습은 모두를 소름돋게 만든다. 끝으로 “진짜 당신을 보고 싶어”라는 말에 의미심장한 웃음을 더하는 호아킨 피닉스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조커: 폴리 아 되’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끈다.‘조커: 폴리 아 되’는 201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례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조커’로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 글로브를 휩쓴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금 ‘조커’ 역을 맡았다. 그와 함께 극의 긴장감을 더할 ‘할리 퀸’ 역에는 ‘스타 이즈 본’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레이디 가가가 분한다. 여기에 ‘조커’, ‘데드풀 2’에 출연하고 ‘애틀랜타’ 시리즈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재지 비츠도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대열에 또 한 번 합류를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출은 ‘조커’로 유수 영화제에서 하이라이트를 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맡아 전편과 다른 독보적인 분위기와 장르적 매력으로 ‘조커’와 ‘할리 퀸’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여기에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음악상을 받은 여성 음악감독 힐두르 구드나도티르가 또 한 번 음악을 맡아 장르적 매력을 더함과 동시에, 프로덕션 디자인에 ‘패터슨’ 마크 프리드버그, 의상에 ‘킹스맨’ 시리즈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아리안느 필립스 등 내로라 하는 명작에 참여한 제작진이 극의 깊이와 풍섬함을 더할 예정이다.영화 ‘조커: 폴리 아 되’는 2024년 10월 개봉 예정이다.
2024.04.11 I 김보영 기자
'챌린저스' 젠데이아, 매혹적인 테니스 천재로…도파민 자극 로맨스
  • '챌린저스' 젠데이아, 매혹적인 테니스 천재로…도파민 자극 로맨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젊은 피 젠데이아가 영화 ‘챌린저스’에서 테니스 코치 ‘타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배우 젠데이아가 ‘스파이더맨’, ‘듄’ 시리즈 다음으로 선택한 차기작 ‘챌린저스’에서 매력 넘치는 테니스 코치 ‘타시’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챌린저스’는 테니스 코트 밖,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끝나지 않은 아슬아슬한 매치 포인트를 그린 로맨스다.젠데이아는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MJ’와 ‘듄’ 시리즈의 ‘챠니’ 역을 맡아 흥행을 거두며 글로벌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또 드라마 ‘유포리아’에서 방황하는 주인공 ‘루’ 역할로 크리틱스 초이스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에미상에서 드라마 부문 역대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번 영화 ‘챌린저스’에서 젠데이아는 촉망받는 테니스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코치로 전향한 ‘타시’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그녀는 자신감 넘치는 매력으로 남편 ‘아트’(마이크 파이스트 분)와 전 남친 ‘패트릭’(조쉬 오코너 분) 사이 주도권을 쥐고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젠데이아는 눈길을 사로잡는 테니스웨어 등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겸비한 트렌디한 패션으로 ‘타시’ 캐릭터를 완성해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올린다. 더불어 젠데이아가 출연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그녀가 선택한 ‘챌린저스’의 매력이 무엇인지 더욱 기대하게 한다.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젠데이아의 도파민 폭발하는 로맨스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챌린저스’는 4월 24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2024.04.04 I 김보영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NBC '켈리 클락슨 쇼' 2년 만 출연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NBC '켈리 클락슨 쇼' 2년 만 출연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출연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일(현지시간) 방송된 ‘켈리 클락슨 쇼’에서 최근 발매한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 타이틀곡 ‘데자뷔’(Deja Vu)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켈리 클락슨 쇼’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켈리 클락슨이 진행하는 토크쇼로, 미국 최고 권위의 TV 시상식인 에미상(Emmy Awards)을 3차례 수상한 인기 토크쇼 중 하나다. 투모로로우바이투게더는 2022년 5월 미니 4집 타이틀곡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무대를 선보인 이후 약 2년 만에 두 번째로 이 쇼에 출연했다.켈리 클락슨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가리켜 “다음 게스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K팝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한 뒤 “이들은 높은 글로벌 위상을 얻으며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하고 헤드라이너로 롤라팔루자 무대에 섰다”라고 덧붙였다.‘켈리 클락슨 쇼’로 북미 시청자들에게 컴백 인사를 건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 음악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오늘(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5일 KBS2 ‘뮤직뱅크’,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한다.이 외에도 오는 6일 tvN에서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하고 ‘짐종국’, ‘잇츠라이브’, ‘Performance37’, ‘아이돌 인간극장’, ‘돌박이일’ 등 다양한 웹 예능을 접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4.04.04 I 윤기백 기자
'성난 사람들' 저스틴 민, OTT 신작들도 화제…역시 할리우드 대세
  • '성난 사람들' 저스틴 민, OTT 신작들도 화제…역시 할리우드 대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배우 저스틴 민이 OTT 영화로 연달아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이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영화 ‘Shortcomings’와 ‘The Greatest Hits’가 각각 넷플릭스와 디즈니+를 통해 공개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지난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완벽하지 않아’(원제 ‘Shortcomings’)는 독립 영화관 매니저로 일하는 냉소적인 남자가 지지부진한 관계를 이어가던 여자친구의 돌발 선언으로 자신이 그동안 내렸던 선택을 점검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저스틴 민은 극 중 일본계 미국인 벤 역으로 열연, 편협한 사고관을 지닌 인물이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내적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제39회 선댄스영화제 미국 영화 경쟁 부문에 초청되고, 2023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상영되며 호평받은 만큼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저스틴 민의 또 다른 출연작인 영화 ‘위대한 히트’(원제 ‘The Greatest Hits’)는 오는 12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위대한 히트’는 음악과 추억 사이 연결 고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로맨틱한 시간 여행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저스틴 민은 극 중 시간 여행을 하는 여자 주인공 해리엇(루시 보인턴 분)에게 새롭게 찾아온 인연 데이비드 역을 맡아 변주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앞선 SXSW 영화제에서 2024 공식 선정작으로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황리에 마친 바,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저스틴 민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인 ‘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 벤 하그리브스 역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한국계 미국인 배우다. 이후 애플TV+ ‘파친코‘로 화제를 모은 코고나다 감독의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 속 로봇 인간 양 역으로 활약,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최근에는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에서 수상을 휩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 속 에드윈 역으로 활약했으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자체 콘텐츠 ‘피식쇼(Psick Show)’와 JTBC 예능 ‘배우반상회’에도 출연하며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4.03 I 김보영 기자
이정재가 제다이라니…'애콜라이트', 6월 5일 글로벌 공개
  • 이정재가 제다이라니…'애콜라이트', 6월 5일 글로벌 공개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한국 시간으로 6월 5일, 1, 2회 에피소드 글로벌 동시 공개를 확정했다.지난 20일 공개된 ‘애콜라이트’의 2차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국내외를 뜨겁게 달구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특히 전설적인 제다이 ‘마스터 솔’로 돌아온 이정재의 압도적인 아우라와 고 공화국을 뒤덮은 어두운 위험의 서막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수많은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아만들라 스텐버그)과 강력한 포스를 지닌 제다이(캐리 앤 모스)가 펼치는 액션, 보이지 않는 적들의 침입과 살해되고 있는 제다이들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전개와 다채롭게 그려지는 고 공화국 시대 속 화려한 볼거리들이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스타워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애콜라이트’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 직후 단 24시간 만에 무려 51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알리며 그 화제성과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국내 역시 폭발적인 반응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어린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마스터 솔’의 묵직한 내레이션, 의문의 적과 벌이는 1:1 액션 그리고 티저 예고편 막바지에 그려진 제다이들의 강렬한 광선검 액션까지 모두 이정재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스타워즈 세계관에 합류한 이정재의 새로운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6월 5일 글로벌 동시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번 작품은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았다. 이밖에 ‘스타워즈’ 명작들에 참여한 제작진이 함께 하며 새롭지만 ‘스타워즈’ 고유의 레거시를 이을 예정이며 ‘겟 아웃’ , ‘어스’의 음악 감독이 참여 소식을 알렸다.여기에 에미상 개최 이래 한국인 최초로 제74회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오징어 게임’과 ‘헌트’로 K콘텐츠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 이정재가 출연한다.‘당신이 남긴 증오’, ‘헝거게임’ 아만들라 스텐버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매니 자신토, ‘히스 다크 마테리얼’, ‘로건 ’ 다프네 킨, ‘퀸 앤 슬림’ 조디 터너 스미스, ‘애나 만들기’ 레베카 헨더슨, ‘러시아 인형처럼’ 찰리 바넷, ‘1917’, ‘더 킹: 헨리 5세’ 딘-찰스 채프먼, ‘매트릭스’ 캐리 앤 모스 등 할리우드 대표 명작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진이 역대급 앙상블을 예고한다.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1, 2회 에피소드를 동시 공개한다.
2024.03.26 I 최희재 기자
르세라핌 허윤진, 美 NBC'켈리 클락슨 쇼' 출연… 맥스와 무대도
  • 르세라핌 허윤진, 美 NBC'켈리 클락슨 쇼' 출연… 맥스와 무대도
  • 허윤진(사진=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허윤진이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했다.허윤진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방송된 ‘켈리 클락슨 쇼’에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MAX)와 함께 ‘스튜피드 인 러브’(feat. HUH YUNJIN of LE SSERAFIM) 무대를 선보였다. ‘켈리 클락슨 쇼’는 미국 최고 권위의 TV 시상식인 에미상(Emmy Awards)을 3차례 수상한 미국의 인기 토크쇼 중 하나다.이날 허윤진은 부드럽고 힘 있는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고, 맥스와 함께 리듬에 맞춰 춤을 추거나 애드리브를 주고받는 등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공연이 끝난 후 진행자 켈리 클락슨은 “허윤진과 르세라핌은 다음 달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만날 수 있다”라고 전해 르세라핌의 페스티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사진=NBC)르세라핌은 내달 13일과 20일 ‘코첼라’에 출연한다. 이들은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곳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 ‘코첼라’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는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영향력 있는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을 뚫은 르세라핌은 ‘코첼라’ 공연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2024.03.14 I 윤기백 기자
한동훈, 서울 양천구민에 "구자룡·오경훈 뽑아달라…시민 위해 권력 쓸 것"
  • 한동훈, 서울 양천구민에 "구자룡·오경훈 뽑아달라…시민 위해 권력 쓸 것"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자당의 수도권 험지 중 한 곳인 서울 양천구를 방문해 “4·10 총선에서 구자룡(양천갑), 오경훈(양천을) 후보를 뽑아주시면 제가 덤으로 따라간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를 방문한 뒤 양천구 목3동에 위치한 ‘목동깨비시장’을 찾아 “여러 생각 끝에 대의를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지만, 대신 구자룡과 오경훈이 저를 대신해 나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양천구 목3동에 위치한 목동깨비시장에 방문해 유세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TV 갈무리)◇“구자룡, 오경훈 뽑으면 한동훈이 덤으로 따라간다”한 위원장은 이곳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 한 뒤 시장으로 내려와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한 위원장이 시장 사거리에 설치된 단상에 오르자 지지자들과 유튜버, 경호인력이 뒤섞이며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렸다. 일부 지지자들은 상가 2층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와 시장 유세에서 자당 서울 양천갑 후보로 확정된 변호사 출신의 구자룡 비상대책위원회 위원과 양천을에 공천을 확정한 오경훈 전 의원의 손을 연실 들어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구 위원은 양천구 토박이 출신으로 한 위원장 비대위 체제에 발탁된 인물이다. 오 전 의원은 LG 디스플레이 상임고문 출신으로 제16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양천을에 당선됐고, 지난 2021년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기획특보를 지낸 바 있다. 한 위원장은 구 위원에 대해 “저는 이 사람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을 위해 몸바칠 사람이란 것을 알기 때문에 뽑았다”고 소개했다. 구 위원은 “제 인생의 모든 것이 담긴 양천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함께 단상에 오른 오 전 의원 역시 “우리 국민의힘이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우리 보수당의 정치가 그동안 여러분을 실망 시킨 것은 싸워야할 때 몸 사리고 싸우지 않았고, 이겨야 할 때 무능력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저는 그렇지 않다. 두 후보와 저는 여러분을 위해 몸 다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민주당 등과)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권력 잔인하게 쓰는 것 아냐”…이재명 공격 이어가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격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이곳을 찾아 양천갑 자당 후보인 황희 의원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얼마 전 이 대표가 이곳에 온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 대표는 권력을 잔인하게 쓰는 것이라고 했지만, 전 시민을 위해 쓰는 것이라 생각하고 잘하고 싶다. 그 마음이 옅어질 때쯤 정치를 그만할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앞선 시장 상인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예산 직접 지원 방안, 인구부 신설을 통한 고령층 등의 일자리 문제 해결 등을 약속했다. 목동깨비시장 상인들과 목사랑시장 관계자들은 한 위원장에게 △전통시장 문화예산 증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재고 △종이 온누리상품권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상인회 관계자들의 요청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우리 당 후보 중엔 장차관 출신 인사들이 많은데, 전통시장과 같은 곳 지원을 위해 매번 지방자치단체의 옆구리를 쑤실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 예산을 직접 투입할 수 있게 하자는 정책을 제안받고 무릎을 탁 쳤다”고 했다. 이어 “전기료가 공업용, 가정용이 있는데 상업용이라는 걸 나눌 것이다. 지금은 (상업 전기료) 할인해 주는 시스템이 없는데 저희가 도입할 것”이라며 “요금 체제를 달리 하고 그런 규정을 통해서 정부 부담을 확실히 가져오는 걸 추진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전통시장의 문화적인 면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상인회 관계자의 발언에 공감하면서 ‘유명 영화배우 친구’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자리에 배석한 상인들은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남우 주연상을 받는 등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이정재가 아니겠느냐 추측했다.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이던 지난해 연말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고등학교 동기동창인 이 배우와 함께 식사한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여담이긴 하지만, 제 친구 중에 유명한 영화배우가 있다. 가끔 연락할 때 보면 외국에 아주 유명한 배우나 이런 사람들이 한국에 놀러 올 때 경복궁, 광화문을 가는 게 아니라 (전통)시장에 와서 옷 사고, 떡 사 먹고 그런 사진들만 올린다고 하더라”라면서 “그런 면에서 강남의 요지에 있는 양천구 깨비시장 같은 특성있는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은 우리 문화나 국가, 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2024.03.12 I 이윤화 기자
이미경 CJ 부회장, 美 할리우드 움직이는 비저너리 선정
  • 이미경 CJ 부회장, 美 할리우드 움직이는 비저너리 선정
  • (사진=베니티 페어)[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할리우드를 움직이는 비저너리에 선정됐다. 미국 유력 연예 매거진 베니티 페어의 특별판 ‘2024 할리우드 이슈’(2024 Hollywood Issue)에 이름을 올렸다.베니티 페어는 1995년부터 할리우드 배우, 감독 등 매년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뽑아 이들을 조명하는 연례 특집호 ‘할리우드 이슈’를 발간하고 있다. 발간 30주년을 맞는 이번 특집호는 할리우드의 미래를 주도하고 변화를 이끄는 인물들을 선정했다.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도나 랭글리, 미국 대형 미디어 그룹 와서맨 회장 케이시 와서맨 등 업계 거물 기업가들을 비롯해 전 바하마 대사이자 넷플릭스 CEO 테드 서랜도스 배우자로 유명한 프로듀서 니콜 애반트,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위원장 프란 드레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수상자 배우 제인 폰다 등이 이 부회장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베니티 페어는 이 부회장을 ‘대모’(Godmother)라 칭하며 “이 부회장은 ‘기생충’부터 ‘설국열차’까지 할리우드를 강타한 한류의 비밀 병기로, 더 풍요롭고 다양한 세상을 위해 문화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이 부회장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른 셀린 송 감독의 아름다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총괄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패스트 라이브즈’ 등 다양한 작품의 총괄프로듀서를 맡아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또한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할리우드, 문화예술계, 교육계 등과 협력하며,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 부회장은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 국제 에미상 공로상,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 등을 수상했다.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유력 매체가 선정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도 지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시아인 중 최초로 미국 대중문화지 할리우드 리포터가 뽑은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3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가 발표하는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 500인, ‘버라이어티 500’에도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022년에는 영국 BBC 방송의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2024.03.05 I 김보영 기자
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외
  • [200자 책꽂이]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외
  • △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강덕호|276쪽|몽스북)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고 있는 저자가 작은 회사를 운영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전한다. 사장이 가져야 할 ‘돈’에 대한 생각, 거래의 기술, 뇌물에 대한 팁, 직원과 조직 관리를 위한 ‘조직론’ 등 세세한 내용을 담았다. 작은 회사를 운영하기 위한 사장의 자세와 글로벌 경제를 보는 시각까지 짚었다.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물론 소상공인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서다.△태양을 만드는 사람들(나용수|344쪽|계단)한국 핵융합 연구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미래를 살폈다. 태양과 별이 밝게 빛나는 이유를 찾아 나서며 핵융합의 원리를 소개한다. 실제 존재했던 구소련의 비밀연구소를 배경으로 ‘사고의 용광로’라는 가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핵융합을 실현할 장치인 ‘토카막’을 만들고 완성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 세계 주요 핵융합 연구소를 통해 토카막의 발전 과정도 설명했다.△나는 재개발 재건축으로 오를 아파트만 산다(정종은|395쪽|비즈니스북스)수많은 부동산 투자를 통해 수십억 자산가로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저자의 투자 경험담이다. ‘재개발·재건축에 투자해야 하는 5가지 이유’부터 ‘기본 용어 소개’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점’ 등을 설명했다. 소규모 주택, 리모델링 등 아파트가 아니어도 돈이 되는 기타 정비사업과 부동산 투자도 두루 소개한다. 사놓고 묵히기보다 ‘타이밍’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저자의 견해다.△수학의 힘(올리버 존슨|336쪽|더퀘스트)일상생활에서 수학을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12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수학은 도저히 예측 불가능해 보이는 것에서 규칙을 찾아낸다. 날씨 같은 자연현상 뒤에도 간단한 미분방정식이 숨어 있다. 환율, 주가 등 금융 지표는 마르코프 연쇄를 따른다. 직선 그래프 한 줄에 지수로그 개념을 더하면 축구선수 이적료, 투자 증가율 등 온갖 현상을 간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한국 인물 500 ‘나는 치우천황이다’(이경철|224쪽|일송북)우리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나는 누구다’ 기획 시리즈의 첫 권. 총 500권을 발간할 예정으로 먼저 치우천황, 사임당, 퇴계, 율곡, 백석, 윤이상 등 여섯 권이 출간됐다. 첫번째 인물은 상고시대 배달국 최전성기를 연 치우천황이다. 문학평론가인 저자가 문헌학, 고고학, 인류학, 민속학, 신화학 등 여러 측면에서 치우천황의 일생과 업적을 조명했다.△각본 없음(아비 모건|372쪽|현암사)‘철의 여인’ 등 화제작을 집필하고 에미상을 수상한 극작가 아비 모건의 사랑과 상실에 관한 에세이다. 누구보다 그녀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던 배우자 제이콥이 어느날 모건에 대한 기억만 잃은 채 쓰러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모건은 자기 연민에 빠져있기보다 힘든 상황들을 날카롭게 탐구하면서 특유의 강인함으로 버텨낸다. 책은 그렇게 보낸 3년이라는 시간의 기록들이다.
2024.02.28 I 이윤정 기자
'성난 사람들', 美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2관왕…각본상·최우수주연상
  • '성난 사람들', 美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2관왕…각본상·최우수주연상
  • 왼쪽부터 앨리 웡, 스티븐 연, 이성진 감독(사진=AP)[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이 미국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2관왕 영예를 안았다.‘성난 사람들’(BEEF)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서 열린 제39회 2024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이하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신인 각본상과 최우수주연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주연상 부문에는 스티븐 연과 앨리 웡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의 영예는 앨리 웡이 안았다.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는 비영리단체 ‘필름 인디펜던트’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원래는 미국 독립영화를 후보 대상으로 한정했으나 지난 2020년 시상 영역을 TV 시리즈까지 확대했다. 2022년에는 이정재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TV부문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에는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가 최고의 앙상블캐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사진=인디펜턴트 스피릿 어워즈 홈페이지)‘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분) 사이에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한인 미국 이민자의 삶과 현대 사회의 소외 등을 담아내 호평받으며 제81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제75회 에미상 시상식에 이어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까지 휩쓸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유태오·그레타 리 주연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가 작품상과 감독상 2관왕을 차지했다.
2024.02.26 I 최희재 기자
'패스트 라이브즈' 美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2관왕…작품상·감독상
  • '패스트 라이브즈' 美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2관왕…작품상·감독상
  •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2024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셀린 송 감독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가 미국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2관왕을 차지했다. 셀린 송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2024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이하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는 영화 부문의 경우 제작비가 3000만달러 이하, 상대적으로 저예산에 해당하는 장편 영화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가린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지난 2020년 이 시상식에서 최우수 국제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로이터)‘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 분)과 해성(유태오 분)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 기업 CJ ENM과 미국의 제작사 A24가 공동 투자, 배급한 작품이다. 한국계 캐나다인이자 ‘넘버3’ 송능한 감독의 딸로 알려진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외신 및 평단으로부터 만장일치 극찬을 받으며 단숨에 화제작으로 급부상한 뒤 미국 내 주요 비평가협회상에서 잇달아 수상 행진을 이어 가며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오는 3월 10일(현지시간)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노미네이트돼 주목받고 있다. ‘패스트 라이브즈’와 함께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이 시상식에서 신인 각본상과 최우수연기상(앨리 웡)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성난 사람들’에는 스티븐 연을 비롯한 한국계 배우들이 주연으로 다수 출연했다. ‘성난 사람들’에서 주인공 대니 역을 맡은 스티븐 연은 이 작품으로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골든글로브, 에미상, 미국배우조합상(SAG)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석권했다.
2024.02.26 I 김보영 기자
'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에미상→SAG 남우주연상도 품었다
  • '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에미상→SAG 남우주연상도 품었다
  • (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원제 BEEF)로 미국배우조합상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앞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골든글로브, 에미상을 석권한 그는 이번 미국배우조합(SAG)상까지 수상하며 미국 배우들이 인정한 최고의 연기자로 등극했다.스티븐 연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0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성난 사람들’로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자에 호명됐다.이로써 스티븐 연은 ‘성난 사람들’로 지난달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에미상에 이어 또다른 미국의 주요 작품 시상식으로 꼽히는 SAG상 남우주연상까지 4개 시상식의 트로피를 모두 품에 안게 됐다.특히 SAG상은 조합에 소속된 할리우드의 동료 배우들이 직접 수상할 작품들을 선정한다. 동료 배우들이 그의 연기력을 인정했다는 의미이기에 SAG상에서 받는 주연상의 의미는 더욱 뜻깊다.무대에 오른 스티븐 연은 “내가 이 일을 그만두도록 심하게 반대하지 않으신 어머니와 아버지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의 연기 코치에게 “매번 내가 ‘넌 이해 못해. 이건 아주 한국적인 것 같아’라고 말할 때마다 ‘아니, 그건 우리 모두가 겪는 일이야’라고 말해줬다. 그는 내게 정말 중요했다”고 따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스티븐 연의 남우주연상 수상에는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시상자로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스티븐 연과 함께 ‘성난 사람들’의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앨리 웡도 이날 같은 부문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재미교포 도급업자 대니 조(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베트남계 미국인 사업가 에이비 라우(앨리 웡 분) 사이에서 벌어진 난폭운전 사건이 극단의 상황으로 치닫는 과정들을 그린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한국계 감독 이성진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스티븐 연을 비롯한 한국계, 아시아계 배우들이 주연급으로 대거 출연했다. ‘성난 사람들’은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히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작품상을 비롯해 남녀주연상 등 8개 상을 휩쓴 것을 비롯해 골든글로브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 4관왕을 달성했다.스티븐 연은 1983년 서울에서 출생해 5세 때 가족들과 미국으로 건너간 대표적인 한국계 미국인 배우다. 좀비액션 ‘워킹데드’ 시리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그는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이창동 감독의 2018년 영화 ‘버닝’ 등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계 정이삭 감독이 연출하고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스티븐 연은 서서히 한국계 배우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는 ‘미나리’를 통해 한국계 배우로선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그에게 트로피를 안긴 ‘성난 사람들’에서 스티븐 연은 한국계 미국인이란 설정으로 이민자 가정의 막막한 현실과 이민자들을 향한 편견, 생활의 어려움 등을 실감나게 연기해 호평받았다.한편 SAG상은 미국감독조합(DGA)상, 미국제작자조합(PGA)상, 미국작가조합(WGA)상과 함께 미국의 4대 조합상으로 꼽힌다. SAG상은 특히 회원으로 가입된 미국 배우들이 직접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해 배우들에게 더욱 뜻깊은 상으로 여겨진다.
2024.02.25 I 김보영 기자
바른손이앤에이, 최윤희 대표이사 선임 외
  • 바른손이앤에이, 최윤희 대표이사 선임 외 [엔터 브리프]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바른손이앤에이, 최윤희 대표이사 선임영화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가 최윤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최 대표이사는 2011년 CJ파워캐스트 글로벌사업 부장, 2013년 CJ ENM 영화기획제작·해외배급 부장을 거쳐 2021년 바른손이앤에이에 입사해 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과 협력해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며 “형식, 장르,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유망한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美 에미상, 올해만 두 번 개최… 역대 최초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76회 에미상 시상식이 9월 15일로 확정, 8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이로써 에미상 시상식은 올해에만 두 번 열리게 됐다. 1949년 에미상 제정 이후 처음이다. 앞서 제75회 에미상 시상식은 지난해 9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할리우드 작가·배우 동시 파업으로 연기돼 지난 1월 개최됐다.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방송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BTS ‘봄날’, 멜론 일간차트 7년째 차트인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 ‘봄날’이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최장기 차트인 곡이 됐다. ‘봄날’은 2017년 2월 13일 음원이 발매된 이래 만 7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멜론 일간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13일 기준 멜론에서 9억 6930만회 재생돼 누적 합산 10억 스트리밍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봄날’은 방탄소년단이 처음 선보인 감성 타이틀곡이다. 멀어진 친구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RM과 슈가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녹인 가사로 진정성을 더했다.◇YG·에이벡스, 8년 만에 합동 오디션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룹 블랙핑크, 트레저를 잇는 K팝 원석 발굴에 나선다. YG는 일본 연예기획사 에이벡스와 손잡고 공개 오디션 ‘YG X 에이벡스 오디션 2024’를 개최한다. 양사가 합동 오디션을 여는 건 2016년 ‘영건스 오디션’ 이후 약 8년 만이다. 이번 오디션은 삿포로를 시작으로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센다이, 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7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성별과 국적에 상관없이 2003년생부터 2013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4.02.15 I 윤기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企 이자 경감·신산업 전환에 76조 푼다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中企 이자 경감·신산업 전환에 76조 푼다-사법 리스크·정부 무관심 ‘이중고’ 글로벌 AI훈풍 속 삼성만 찬바람-“AI 자기복제 막아야, 기술적 통제 필요”-의료대란 ‘먹구름’…17일 분수령-[사설]실형받고도 줄줄이 총선, 국회가 범법자 피신처인가-[사설]대학생 80%에 국가장학금, 세금 퍼주기 지나치지 않나△종합-[HOT이슈]건국전쟁 VS 서울의 봄…영화의 정치학-전술 부재에 선수관리 실패 ‘첩첩산중’ 클린스만 운명은△종합-중기 대출금리 최대 2%p 인하…반도체·배터리 초격차에 15조 투입-첨단산단 예타 4개월로 단축, 고흥·울진 산단은 예타 면제△종합-AI로 반도체 급속 재편…“삼성, 경쟁력 끌어올릴 M&A 시급”-의협, 총파업 분위기 고조… 전공의 개별 사직행렬 촉각-中알리·테무 등 저가 공습… 국내 플랫폼 “역차별 해소해야”-한걸음 남은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 국내 LCC업계도 지각변동 ‘초읽기’△신년기획-초격차 산업현장을 가다-美 월풀 제친 동력은… 韓 가전업계 첫 ‘등대공장’에 있었다-매출 100조 위해 ‘B2B 사업’ 가속도△정치-與. 현역·영입인재 25명 단수공천… ‘尹 40년지기’도 컷오프-한동훈, 자립준비청년 공약 발표, 국힘 ‘사회적 약자’로 외연 확장-尹 “규제개선·세제지원…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 것”-北, 선제타격 체계 핵심 KTSSM-Ⅱ개발 속도△정치-의정부갑 무주공산, 동두천·연천 분리 변수… 텃밭 탈환 노리는 與-험지도 마다 않는다… 민주당 영입인재들 지역구 찾아 삼만리-“文정부때 北 전쟁 위협 훨씬 컸다”-“지역소멸 막는 발판 마련할 것”-위성정당 합류 놓고 녹색정의당 내분 격화△경제-정부안보다 규제 센 ‘野 플랫폼법’ 운명은-“진화하는 美 대중견제, 다음 타깃은 바이오테크”-근로·장녀장려금 수혜 80만가구↑ 올해 지급액 6조 돌파 ‘역대 최대’-“수출 회복하지만 내수 부진”… KDI, 韓 성장률 2.2% 유지△금융-시장 전망과 따로 노는 실적에… 보험업계 ‘시끌’-1월에만 4.9조… 주담대 11개월째 증가-“트래블로그, 무료 환전 경쟁서 승리 자신”-부동산PF에 실적 악화… 새마을금고 출자금 배당률 낮아질 듯△Global-길어지는 연준 ‘라스트 마일’ “5월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다급해진 나토 ‘GDP 2% 방위비’ 달성 박차-손정의 ARM 대박나자 자산 5조원 ‘껑충’-엔비디아, 아마존 제치고 美 시총 4위 등극-한일 정상 오타니 개막전 같이 보나… “기시다, 내달 방한 검토”△산업-위기 속 포스코 키 잡은 장인화… 그린철강 기틀 세운다-‘AI칩 설계 전설’ 짐 켈러 이달 말 방한…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협업 논의할 듯-저가 수주 관행 뿌리 뽑는다… 한화오션, 상선사업추진팀 신설-LG엔솔, 리튬 공급망 강화 잰걸음 호주업체와 정광 8.5만t 공급계약-S&P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서 포스코퓨처엠 ‘인더스트리 무버’ 선정-유럽 영구자석 1위 업체와 합작법인 LS전선, 전기차 부품 사업 키운다-한화家 3남 김동선 부사장 주력사업 더테이스터블, 한화푸드테크로 재출범△ICT-AI 바람 타고 토종 클라우드 훨훨 날았다-‘나이트크로우’ 내달 글로벌 출시 위메이드, ‘미르4 신화’ 잇는다-“인스타 활용 커머스, 소셜비즈로 고객 잡으세요”-BMW에 ‘티맵오토’ 탑재… “HUD·AR로 목적지 안내”△제약·바이오-바이오·헬스케어 17곳, 올해 IPO 도전…AI 기술 보유한 기업 ‘주목’-“원료 조달 어려워…보령 카나브 제네릭 못 나올 것”-“부동산·주식·제약 등 투자…금융 문맹 탈출 도와 드려요”△과학카페-공공기관 족쇄 벗은 출연연, 최첨단 분야 우수인재 특채 길 열렸다-빛으로 질병 유발 mRNA만 ‘싹둑’…유전자가위 치료 새길 연 ‘거위아빠’△증권-금리인하 늦어진다… 파랗게 질린 코스피-거래소 정은보號 출범 시장 감시 기능 힘준다-‘항공 빅2 곧 합친다’… 들뜬 티웨이-너빌 의식했나… 이복현 “회계감리 논리 단단해야”-에이피알, 청약 첫날 1.6조 몰려△부동산-벌금 내도 임대수익 짭짤…불법건축물 부추긴다-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 13만건 증가… 대단지가 주도-1·10 대책 역부족… 주택사업자 체감 ‘싸늘’-삼성물산, 전력 소비량 80% 줄인 데이터센터 차세대 냉각시스템 개발-대우건설, 신재생 에너지 박차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 도약 나서△엔터테인먼트-음반 판매 뚝… K팝 봄날은 가나-범죄도시4·파묘·서클… 베글린 영화제 달구는 K무비-바른손이앤에이, 최윤희 대표이사 선임-美 에미상, 올해 두 번 개최… 역대 최초-BTS ‘봄날’ 멜론 7년째 차트인-YG·에이벡스, 8년 만에 합동 오디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 수준따라 국가간 격차 커질 것 우리가 먼저 규제하는 건 부적절”-“탄소중립·SMR 등 대응기술 개발… 인간, 지구완난화 견뎌낼 것”△피플-한 명의 천재 아닌… ‘황금세대’ 금빛 역영 완성-‘韓 최초’ WCO 원산지기술위 의장 연임-SH공사, 맨발로 화재참사 막은 ‘방화동 의인’에 감사패 전달△오피니언-굿바이, 천만영화-[생생확대경]親中과 知中은 다르다△전국-“국제스케이트장 멀어지면 선수육성 못한다”-CTX 논란 확산… “메가시티 청신호” vs “총선용”-경기도내 출산장려금 천차만별… 효과 글쎄-부평구, 공병단 부지 개발사업 걸림돌 수두룩-경기소방, 출동 중 교통사고 ‘징계’ 아닌 ‘힐링캠프’로△사회-뇌졸중 급증하는데… 전문의 1명이 500명 진료-대기업 직행보다 의사 계약학과 등록포기 급증-교대 입학정원 최대 20% 줄인다-‘30억 사기’ 전청조, 1심 징역 12년-“교실안 금쪽이 예방·지원”… 서울 초·중·고에 행동중재전문가 투입-‘출연료 횡령’ 박수홍 친형만 징역 2년… 박수홍 측 “항소할 것”
2024.02.14 I 김진호 기자
블랙핑크 리사, 제니와 배턴 터치…美 HBO '화이트 로투스3'로 연기 데뷔
  • 블랙핑크 리사, 제니와 배턴 터치…美 HBO '화이트 로투스3'로 연기 데뷔
  • 리사(사진=LLOUD)[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에 출연, 배우로 데뷔한다.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리사가 미국 HBO 오리지널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새 시즌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리사가 최근 설립한 개인 레이블 LLOUD는 공식 SNS를 통해 “라리사 마노반(본명)이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출연한다”고 밝혔다.리사는 본명인 라리사 마노반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역할은 비공개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시즌3는 리사의 고국인 태국을 배경으로 코사무이, 푸켓, 방콕 등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 시즌 출연했던 레슬리 빕, 제이슨 아이삭스, 돔 헤트라쿨 등이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HBO의 히트작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는 화이트하와이 해변에 있는 초호화 호텔 화이트 로투스에서 일주일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시즌1은 에미상 후보 20개 부문에 올랐으며 10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리사는 제니에 이어 HBO 드라마에 출연하는 두 번째 멤버가 됐다. 제니는 지난해 6월 공개된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로 연기 데뷔했다. 제니, 리사에 앞서 연기를 시작했던 지수를 포함해 총 3명의 멤버가 연기자로 활동 분야를 넓혔다.리사는 최근 신생 기획사 LLOUD를 설립하며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내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 네 멤버 중 제니, 지수, 리사가 개인 레이블을 통해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2024.02.13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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