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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인 사자에 6거래일째 상승…1031선
  • [코스닥 마감]개인·외인 사자에 6거래일째 상승…1031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3포인트(0.81%) 오른 1031.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030.65로 전 거래일(1023.51)보다 상승 출발했다.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 잭슨홀 미팅의 불확실성 해소되며 상승했다”며 “테이퍼링 연내 시행과 금리 인상에 대한 속도조절 언급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늘어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며 “코스닥은 개인 순매수 확대로 코스피 대비 상승 우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날 기관은 249억원어치 팔았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6억원, 207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59억원), 은행(27억원) 등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가 5%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운송장비·부품은 4% 이상 올랐고 건설 등이 2%대 상승했다. 비금속,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등은 1% 이상 올랐고 화학, 제조, 통신서비스, 금속, 기타 제조, 소프트웨어, IT부품, 일반전기전자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1% 이상 밀렸고 유통, 오락·문화,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펄어비스(263750)가 14% 이상 오르며 급등했다. 중국 텐센트와 손잡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현지 수출을 이뤄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에이치엘비(028300)는 코로나백신 ‘나노코박스’의 긴급사용승인 기대감에 자회사에서 개발한 주사기 ‘소프젝’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까지 받으며 9%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외 카카오게임즈(293490), 씨젠(0965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1% 이상 올랐고 CJ ENM(035760)(0.94%) 등이 상승했다.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은 2% 이상 밀렸고 에코프로비엠(247540), SK머티리얼즈(036490), 리노공업(058470) 등은 1%대 하락했다. 알테오젠(196170)(-0.49%), 휴젤(145020)(-0.21%)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엔케이맥스(182400)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중간 결과를 공개하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세 데이터에 따르면, 암세포가 대부분 제거된 완전관해(CR) 1명, 암세포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 2명,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 (SD) 5명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 대상 환자들은 기존에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 신원종합개발(017000), 위메이드(112040), 스카이이앤엠(1311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코캡(128540)(28.99%),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23.77%), 한국비엔씨(256840)(20.00%)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1억5322만주, 거래대금은 12조12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8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512개 종목이 내렸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1.08.30 I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 상한가…NK세포치료제 고형암 말기 환자 효과
  • [특징주]엔케이맥스, 상한가…NK세포치료제 고형암 말기 환자 효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중간 결과를 공개하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엔케이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30.00%(3750원) 오른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번 임상은 미국에서 진행하는 불응성 고형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하며, 작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특별 승인을 받아 코호트 4(18명)를 추가한 임상이다. 코호트 4는 슈퍼NK(SNK01)+바벤시오(성분명 Avelumab) 또는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 병용 투여하며 환자 18명에 대한 유효성을 평가한다. 이번 중간결과는 기존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Sarcoma) 말기 암환자 13명에 대한 우선 분석결과로 13명 중 8명이 치료효과를 보여 질병통제율(DCR)은 61.5%다. 상세 데이터에 따르면, 암세포가 대부분 제거된 완전관해(CR) 1명, 암세포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 2명,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 (SD) 5명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 대상 환자들은 기존에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상을 진행한 엔케이젠 바이오텍 최고의료책임자(CMO)인 스티븐 차 박사는 “이번 결과는 NK세포를 이용한 고형암 임상에서 세계 최초의 결과”라며 “악성종양인 육종암에서 완전관해라는 놀라운 결과는 NK세포 치료법 개발의 중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엔케이맥스의 슈퍼NK는 환자본인의 세포(자가세포)를 이용한 임상으로 반복적인 투여에도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일부 환자는 슈퍼NK+바벤시오를 계속 투약 받고 있으며, 그 중 1명의 환자는 38주이상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차 박사는 “여러 단계의 유전자 조작과정을 사용한 iPSC(유도만능줄기세포)기반의 NK세포는 반복투약으로 이식편대숙주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최근 iPSC-NK세포를 이용한 임상에서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발표가 있었다”며 “현재까지 우리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을 포함한 어떤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CAR-NK, iPSC-NK 플랫폼 회사의 임상에서는 NK세포를 투여하기 전 림프구제거(Lymphodepletion) 화학 요법이 먼저 시행되는 반면, 엔케이맥스의 슈퍼NK는 이 단계가 필요하지 않아 환자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1.08.30 I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 “NK세포치료제 고형암 말기 환자서 최초 완전관해 효과”
  • 엔케이맥스 “NK세포치료제 고형암 말기 환자서 최초 완전관해 효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K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182400)는 미국에서 진행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중간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미국에서 진행하는 불응성 고형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하며, 작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특별 승인을 받아 코호트 4(18명)를 추가한 임상이다. 코호트 4는 슈퍼NK(SNK01)+바벤시오(성분명 Avelumab) 또는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 병용 투여하며 환자 18명에 대한 유효성을 평가한다. 이번 중간결과는 기존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Sarcoma) 말기 암환자 13명에 대한 우선 분석결과로 13명 중 8명이 치료효과를 보여 질병통제율(DCR)은 61.5%다. 상세 데이터에 따르면, 암세포가 대부분 제거된 완전관해(CR) 1명, 암세포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 2명,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 (SD) 5명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 대상 환자들은 기존에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임상을 진행한 엔케이젠 바이오텍 최고의료책임자(CMO)인 스티븐 차 박사는 “이번 결과는 NK세포를 이용한 고형암 임상에서 세계 최초의 결과”라며 “악성종양인 육종암에서 완전관해라는 놀라운 결과는 NK세포 치료법 개발의 중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엔케이맥스의 슈퍼NK는 환자본인의 세포(자가세포)를 이용한 임상으로 반복적인 투여에도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일부 환자는 슈퍼NK+바벤시오를 계속 투약 받고 있으며, 그 중 1명의 환자는 38주이상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차 박사는 “여러 단계의 유전자 조작과정을 사용한 iPSC(유도만능줄기세포)기반의 NK세포는 반복투약으로 이식편대숙주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최근 iPSC-NK세포를 이용한 임상에서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발표가 있었다”며 “현재까지 우리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을 포함한 어떤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CAR-NK, iPSC-NK 플랫폼 회사의 임상에서는 NK세포를 투여하기 전 림프구제거(Lymphodepletion) 화학 요법이 먼저 시행되는 반면, 엔케이맥스의 슈퍼NK는 이 단계가 필요하지 않아 환자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현재까지 국내외의 NK세포치료제 임상은 전체암의 5% 안팎을 차지하는 혈액암 대상 임상이다”며 “하지만 엔케이맥스는 암종 중 90% 차지하는 고형암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 더러 반복 투여에도 부작용을 발생시키지 않았다. 또한 악성 종양으로 알려진 육종암 말기 암환자에서 완전관해라는 결과는 상당히 놀랍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현재 엔케이맥스는 글로벌 빅파마들과 협업을 진행중이며 미국 FDA에서 처음으로 허가받는 NK세포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슈퍼NK가 암을 포함한 많은 난치병 환자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엔케이맥스의 슈퍼NK 파이프라인은 곧 임상 1/2a의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는 폐암 임상에 이어 육종암에서까지 치료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 다양한 고형암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021.08.30 I 박정수 기자
  • [재송]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대한제분(001130)=건강기능식품회사 헬스밸런스 인수 추진설에 대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대우건설(047040)=2627억원 규모의 ‘충주 기업도시 주상복합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엔에스쇼핑(138250)=830억원 규모로 자회사 하림산업의 물류센터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우성사료(006980)=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 정관 변경 등 모든 의안에 대한 원안 승인을 공시.△한신공영(004960)=수원지방법원의 중대재해 사고 관련 영업정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공시.△엘에스일렉트릭=888억원 규모의 ‘임자권역 태양관발전소 EPC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한라홀딩스(060980)=2021년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고 공시.△이지스레지던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 감액 결의와 제3기 현금배당 승인, 자산보관계약 변경계약서 체결 등 총 7개 의안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기존 백암빌딩(서울시 서초구)의 신축 조성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670억6100만원.△롯데지주(004990)=종속회사 롯데자산개발의 완전 감자와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 자금조달 총액은 2339억2000만원. 롯데지주와 호텔롯데가 유상증자에 참여.△유일에너테크(340930)=100억6200만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장비를 중국에 공급한다고 공시.△드림어스컴퍼니(060570)=SK텔레콤(017670)과 486억7000만원 규모의 음악스트리밍서비스 FLO 이용권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씨티케이(260930)=미국 로레알의 추가 주문 종료로 519억2300만원 규모의 거래가 중단됐다고 공시.△동양파일(228340)=원심력콘크리트(PHC)파일 제조·판매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82억3600만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성도이엔지(037350)=충주 재세에너지와 313억4700만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신 라인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쎄미시스코(136510)=에디슨모터스 주식 50만주(7.04%)를 344억7300만원에 현금 인수한다고 공시.△애니젠(196300)=87억5000만원 규모의 2회차 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56만8291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한빛소프트(047080)=김유라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이승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엔케이맥스(182400)=시가 하락에 따라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1만3150원에서 1만2808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풍강(093380)=오는 30일 보통주 배당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5110원. △예스티(122640)=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18만9824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메이슨캐피탈(021880)=운용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90억원을 차입한다고 공시.△해성옵틱스(076610)=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투자조합2호를 상대로 27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자금조달의 목적은 운영자금 140억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130억원.△캔서롭(180400)=임종윤 한미사이언스대표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자안바이오(221610)=3,4회차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담보부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에 따라 356만8644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세종메디칼(258830)=정현국 외 6명에서 타임인베스트먼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스카이이앤엠(131100)=시가 하락에 따라 제17회차 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1385원에서 1030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
2021.08.28 I 이대호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대한제분(001130)=건강기능식품회사 헬스밸런스 인수 추진설에 대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대우건설(047040)=2627억원 규모의 ‘충주 기업도시 주상복합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엔에스쇼핑(138250)=830억원 규모로 자회사 하림산업의 물류센터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우성사료(006980)=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 정관 변경 등 모든 의안에 대한 원안 승인을 공시.△한신공영(004960)=수원지방법원의 중대재해 사고 관련 영업정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공시.△엘에스일렉트릭=888억원 규모의 ‘임자권역 태양관발전소 EPC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한라홀딩스(060980)=2021년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고 공시.△이지스레지던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 감액 결의와 제3기 현금배당 승인, 자산보관계약 변경계약서 체결 등 총 7개 의안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기존 백암빌딩(서울시 서초구)의 신축 조성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670억6100만원.△롯데지주(004990)=종속회사 롯데자산개발의 완전 감자와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 자금조달 총액은 2339억2000만원. 롯데지주와 호텔롯데가 유상증자에 참여.△유일에너테크(340930)=100억6200만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장비를 중국에 공급한다고 공시.△드림어스컴퍼니(060570)=SK텔레콤(017670)과 486억7000만원 규모의 음악스트리밍서비스 FLO 이용권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씨티케이(260930)=미국 로레알의 추가 주문 종료로 519억2300만원 규모의 거래가 중단됐다고 공시.△동양파일(228340)=원심력콘크리트(PHC)파일 제조·판매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82억3600만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성도이엔지(037350)=충주 재세에너지와 313억4700만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신 라인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쎄미시스코(136510)=에디슨모터스 주식 50만주(7.04%)를 344억7300만원에 현금 인수한다고 공시.△애니젠(196300)=87억5000만원 규모의 2회차 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56만8291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한빛소프트(047080)=김유라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이승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엔케이맥스(182400)=시가 하락에 따라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1만3150원에서 1만2808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풍강(093380)=오는 30일 보통주 배당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5110원. △예스티(122640)=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18만9824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메이슨캐피탈(021880)=운용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90억원을 차입한다고 공시.△해성옵틱스(076610)=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투자조합2호를 상대로 27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자금조달의 목적은 운영자금 140억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130억원.△캔서롭(180400)=임종윤 한미사이언스대표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자안바이오(221610)=3,4회차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담보부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에 따라 356만8644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세종메디칼(258830)=정현국 외 6명에서 타임인베스트먼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스카이이앤엠(131100)=시가 하락에 따라 제17회차 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1385원에서 1030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
2021.08.27 I 이대호 기자
엔케이맥스 “NK뷰키트, 표준항암화학요법 효과 가능성 예측”
  • 엔케이맥스 “NK뷰키트, 표준항암화학요법 효과 가능성 예측”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K세포 전문기업 엔케이맥스(182400)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에서 진행한 HER2 양성 위암환자 대상 연구에서 위암치료 예후와 NK세포 활성도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 연구팀에서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1차 표준항암화학요법인 플루오르피리미딘-플래티늄과 항체치료제인 트라스트주맙 치료 전·후의 NK세포 활성도(NK뷰키트 활용)와 항암치료 효과(전체 생존기간(OS) 및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관련성이 있는지를 연구했다.연구 결과, 치료 전 NK세포 활성도가 낮은 환자군에서는 NK세포 활성도가 높은 환자군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기 NK세포 활성도가 낮았지만 2 cycle의 표준치료 후 활성도가 회복된 환자군에서는 지속적으로 활성도가 낮은 환자군에 비해, 우수한 전체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HER2 양성 진행성 위암환자의 NK세포 활성도는 1차 표준항암화학요법의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고, NK세포 활성도가 낮은 환자에서 NK세포 치료시 치료 효과를 개선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위암은 세계적으로 6번째로 흔한 암이며, 특히 아시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고 이미 다양한 암종에서 예후와 NK세포 활성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HER2 양성 위암 환자의 예후와 NK세포의 활성도 사이의 연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위암 환자의 치료 예측에 NK세포 활성도 검사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 기대하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개발이 끝난 동종 NK세포치료제를 NK세포 활성도가 낮은 HER2양성, 진행성 위암환자에서 1차 표준화학요법과 병용하는 임상시험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엔케이맥스의 NK뷰키트는 국내 2000여개 건강검진기관에서 NK면역세포 활성도를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검사로 최근 코로나와 관련해 면역력 측정 검사로 주목받고 있다.
2021.08.27 I 박정수 기자
수출 호조 영업익 '껑충'…대부분 활짝
  • [상반기 코스닥 실적]수출 호조 영업익 '껑충'…대부분 활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에 힘입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영업익 7.6조…글로별 경제 회복 19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2021사업연도 상반기 실적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결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코스닥 1011사의 영업이익은 7조6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조9642억원으로 17.57% 늘었고, 순이익은 6조8708억원으로 157.73% 증가했다. 표=한국거래소 제공글로벌 경제의 뚜렷한 회복세에 따른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코스닥 상장법인의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실제 2021년 상반기 수출액은 3032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1% 늘어 사상 첫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과 비IT업종 모두 이익 증가세를 보이며 선방했다. IT업종(368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20%, 111.05% 늘었다. 제조업종(452사)도 상반기 영업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7.18%, 44.48%, 192.39% 증가했다. 기타업종(191사, 비IT·비제조) 또한 지난해 같은 때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7.23%, 85.60%, 210.17% 늘었다.지난해 코스닥 기업들의 생산성도 높아졌다. 매출액영업이익률(7.07%)과 매출액순이익률(6.36%)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포인트, 3.46%포인트 상승했다. 1000원어치 물건을 팔면 영업이익이 70.7원 남았다는 얘기다. 또 2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9.11%로 전년 말 대비 0.31%포인트 하락해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 업종 대부분 실적 대폭 개선업종 대부분 실적이 대폭 개선됐고 IT 소프트웨어·서비스(SW·SVC)와 IT 하드웨어(HW), 제약, 화학 업종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세부적으로는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5% 증가했고, 영업이익(50.73%)과 순이익(127.23%) 모두 같은 기간 증가세를 보였다. IT 소프트웨어·서비스도 매출액(26.12%)과 영업이익(17.89%), 순이익(52.27%) 모두 지난해 같은 때보다 증가했다. IT 하드웨어도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90%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같은 기간 각각 55.43%, 164.97% 증가했다.제약 업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59%, 68.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화학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7.16%, 24.80%, 125.96% 증가했다. 다만 기계·장비는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2%. 16.2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4.22% 감소했다.기타업종 가운데 오락·문화(268.05%), 금융(149.16%), 운송(101.29%), 유통(69.10%), 기타서비스(68.22%) 등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건설(-12.82%), 농림업(-32.22%) 등은 같은 기간 감소를 보였고, 숙박·음식은 흑자로 돌아섰다. 분석대상기업 1011사 가운데 647사(64.00%)가 흑자를 시현한 반면, 364사(36.00%)가 적자를 기록했다. 475사(46.98%)는 전년 동기와 동일하게 흑자를 시현했고, 172사(17.01%)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44사(24.13%)는 전년 동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고, 120사(11.87%)는 전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표=한국거래소◇ 다우데이타 영업익 가장 많아개별 기업 중에서 상반기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다우데이타(032190)로 6982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57% 증가했다. 이어 씨젠(096530)(3381억2100만원, 61.99%), 하림지주(003380)(2774억2500만원, 51.99%), CJ ENM(035760)(1794억1900만원, 58.63%), KG ETS(151860)(1575억4800만원, 1359.35%), LX세미콘(108320)(1547억9200만원, 636.46%), SK머티리얼즈(036490)(1302억2500만원, 18.74%),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1266억300만원, 133.24%), 원익IPS(240810)(1250억500만원, 90.18%), 우리기술투자(041190)(1147억7900만원, 흑자전환) 등이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 하위 기업에는 예림당(036000)(-792억4700만원, 적자지속), 톱텍(108230)(-420억3000만원, 적자전환), 에이치엘비(028300)(-397억5700만원, 적자지속), 파라다이스(034230)(-396억3800만원, 적자지속), 포스코 ICT(022100)(-347억2200만원, 적자전환), 엘아이에스(138690)(-253억1300만원, 적자전환), 다산네트웍스(039560)(-235억9700만원, 적자지속), 휴맥스(115160)(-235억500만원, 적자전환), 헬릭스미스(084990)(-223억6800만원, 적자지속), 엔케이맥스(182400)(-221억5200만원, 적자지속)로 주로 적자가 지속되거나 적자로 돌아선 기업이었다.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우리기술투자(041190)로 나타났다. 우리기술투자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3.46%로 전년 동기(-10.34%)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이어 린드먼아시아(277070)(64.57%), TS인베스트먼트(246690)(58.84%), 나우IB(293580)(56.67%), 클래시스(214150)(53.04%), 케어젠(214370)(51.95%), 씨젠(096530)(51.58%), 이크레더블(092130)(50.93%), 넥슨지티(041140)(50.9%) 순이다.한편,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5조8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조4756억원으로 12.82% 늘었고, 순이익은 5조6060억원으로 86.64% 증가했다.
2021.08.19 I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 재향군인회와 ‘군 면역검사 사업’ MOU
  • 엔케이맥스, 재향군인회와 ‘군 면역검사 사업’ MOU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K세포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엔케이맥스(182400)는 1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법정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한 ‘군 NK뷰키트 면역검사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델타변이 확산 상황에서 군이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등 잇단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국가 안보태세를 공고히 하고 군 사기진작을 위해 기획됐다. 엔케이맥스는 NK뷰키트 면역검사를 사단급 시범사업 대상 선정 후 우선 추진하며 직업군인 포함 약55만 군인대상으로 단계별 면역 검사 확대 추진해 전투력 향상에 일조한다.엔케이맥스의 NK뷰키트 면역검사는 국내 2000여개 건강검진기관에서 NK면역세포 활성도를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검사로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면역력이 주목받으면서 면역력을 측정하는 NK세포 활성도 검사 또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NK뷰키트는 4대암(전립선암, 유방암, 췌장암, 위암) 환자 치료 및 예후 검사로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엔케이맥스가 임상 중인 슈퍼 NK의 면역항암치료제시장 저변확대를 위한 가치사슬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국내외 다국적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나서 협업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엔케이맥스 박상우 대표는 “NK뷰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면역력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라며 “국내 대다수 병원 및 검진기관은 물론 해외에서도 NK뷰키트를 활용한 코로나19 초기감염 치료 방법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1세대 항암제시대와 2세대 표적항암제 시대를 넘어 3세대 면역항암제 시대의 도래로 자사가 재향군인회와 손잡고 군(軍)은 물론 지자체의 면역 증진을 위해 마치 NK세포와 같이 최전선의 방어 작전을 수행하는 역할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재향군인회 종합사업본부 황동규 사장은 “재향군인회는 군(軍)의 면역력 증진에 일조하고 전투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군과 더불어 전국 13개 시도회, 220여개 시군구회 통해 보건소와 협력해 시민들의 면역력 증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엔케이맥스는 지난 3월부터 광주 광산구에 NK뷰키트를 통한 면역검사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본 사업과 더불어 면역증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NK365를 기부해 군장병들의 면역사기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08.19 I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공동연구 참여에 '급등'
  • [특징주]엔케이맥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공동연구 참여에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2021년도 공익적(코로나19) 임상시험 연구·지원 사업의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급등중이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엔케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16%, 1250원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엔케이맥스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2021년도 공익적(코로나19) 임상시험·연구 지원 사업자에 선정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영경 교수 연구팀에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의 순도 높은 동종 NK세포치료제 SNK가 해당 임상 시험에 활용된다. 이번 임상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위중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NK세포 치료제의 안전성, 내약성, 임상적 효과 평가 위한 병렬 할당 임상 1/2상이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선행연구에서 SNK가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세포주와 반응시 활성화되고 살상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NK세포는 바이러스의 변이 (델타, 람다 등)와 상관없이 감염된 세포를 살상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효과와 더불어 과면역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위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1.08.18 I 권효중 기자
엔케이맥스, 코로나19 공익적 임상 시험에 참여
  • 엔케이맥스, 코로나19 공익적 임상 시험에 참여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NK(자연살해세포)세포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엔케이맥스(182400)의 연구가 공익적 코로나19 임상시험 연구과제에 활용된다. 항후 엔케이맥스의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엔케이맥스는 18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2021년도 공익적(코로나19) 임상시험·연구 지원 사업자에 선정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영경 교수 연구팀에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의 순도 높은 동종 슈퍼NK(SNK)가 해당 임상 시험에 활용된다. 이번 임상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위중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NK세포 치료제의 안전성, 내약성, 임상적 효과 평가 위한 병렬 할당 임상 1/2상이다. 연구 책임자인 윤영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코로나19 확진 진료를 주관하는 감염내과 전문의로 현재 대한감염학회 신종감염병대책위원회에서 COVID-19 대응 자문에 참여중이다.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 주관 ‘감염병 치료제·백신 신속개발 지원을 위한 임상시험 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실무 책임자이기도 하다. 연구팀은 과제 수행으로 향후 코로나19에 대한 NK세포 치료제 임상 진입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K세포치료의 임상 현장 도입을 현실화하고 위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NK세포 치료의 임상적 효과와 안정성 평가를 위한 임상 1/2상 시험 프로토콜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영경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임상시험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과제도 엔케이맥스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빠른 시일내에 임상 진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선행연구에서 SNK가 SARS-CoV-2에 감염된 세포주와 반응시 활성화되고 살상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NK세포는 바이러스의 변이 (델타, 람다 등)와 상관없이 감염된 세포를 살상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효과와 더불어 과면역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위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케이맥스는 선천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인 NK 세포의 고순도 대량 증식 등 관련 기술을 보유중이다. 특히 임상에 활용되는 동종 SNK는 기존 NK 세포 치료제가 보여온 낮은 순도, 대량증식 한계 및 낮은 살상력 등을 극복한 면역 세포치료제로, 190억배 이상 증식이 가능하고 99% 이상의 고순도 및 고활성의 NK세포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중인 SNK를 이용한 항암치료, 알츠하이머 등 뇌퇴행성질환 치료와 더불어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까지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난치성 질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NK세포 치료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1.08.18 I 김재은 기자
엔케이맥스, TKI불응 비소세포폐암 임상 첫 환자 투약
  • 엔케이맥스, TKI불응 비소세포폐암 임상 첫 환자 투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티로신키나아제 저해제(TKI) 불응 비소세포폐암 임상1/2a상의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엔케이맥스가 국내에서 진행하는 두번째 임상으로서 TKI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에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이어 4월에는 머크사와 공동임상과 약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미국 고형암 공동임상에 이어 머크사와 두번째 계약으로서 양사의 협력관계를 확장했다. 이번 임상은 총 2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산병원에서 진행되며, 4개의 코호트로 환자를 분류해 △코호트1 및 코호트3의 환자군 12명에게는 슈퍼NK(40억개 및 60억개)와 GC를 병용투여, △코호트2 및 코호트4의 환자군 12명에게는 슈퍼NK(40억개 및 60억개)와 GC, 얼비툭스 3가지 약물을 병용투여 한다. 임상시험 진행중에 △용량제한독성(DLT) 발생에 따라 코호트5 및 코호트6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이번에 첫 투약을 마친 환자는 엔케이맥스의 독보적인 기술로 배양한 고활성 슈퍼NK 40억개와 젬시타민·카보플라틴을 병용 투여 받았다. 이 임상은 슈퍼NK와 화학항암제·표적항암제 병용투여에 따른 투약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NK세포치료제 임상은 전체 암의 5%를 차지하는 혈액암에만 집중돼 있다”며 “엔케이맥스는 세계최초로 고형암인 비소세포폐암 임상을 올해 5월 종료했고, 조만간 최종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박 대표는 “이 임상은 작년 ASCO 학회에서 우수한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최종결과도 중간결과 못지않은 우수한 성과를 예상한다”며 “현재 TKI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임상을 통해 슈퍼NK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항암치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2 I 박정수 기자
특례상장 바이오가 장례식 사업?…본업 무관한 매출로 연명
  • [공시돋보기]특례상장 바이오가 장례식 사업?…본업 무관한 매출로 연명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기술특례상장 바이오기업 대부분 본업과 무관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십 년 연속 적자를 내도 매출 요건만 충족하면 상장을 유지할 수 있는 규정 때문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금융 당국의 규정이 오히려 국내 바이오산업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05~2016년 특례상장 바이오 중 본업과 무관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 [표=김유림 기자]5일 이데일리가 기술특례상장 코스닥 입성 5년 이상 된 바이오 28개사(코로나 수혜 4개사 제외)의 별도기준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18개사가 최근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원칙적으로 코스닥 상장사는 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지주회사는 연결기준)을 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 지정 후 최근 사업연도를 연이어 적자를 기록하면 시장에서 퇴출된다. 기술특례상장 회사는 장기 영업손실 요건이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특례상장 바이오기업은 폐업전까지 이익을 내지 않아도 상장 유지 혜택을 받는다. 특히 헬릭스미스(084990),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 이수앱지스(086890), 제넥신(095700), 나이벡(138610), 디엔에이링크(127120)는 코스닥 시장 상장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1~2번 정도의 이익을 냈거나, 단 한번도 이익을 내지 못했다. 다만 상장폐지와 관련된 매출 요건은 적용된다. 상장 5년 이후에는 최근 분기 매출액 3억원, 최근 반기 매출액 7억원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다. 연매출 30억원 미만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2년 연속일 경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5년을 넘긴 기술특례상장 바이오기업 28개사 중 16개사가 상장 유지를 위해 본업과 무관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 업체가 벌이고 있는 가장 특이한 사업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핫팩(매출의 28%), 캔서롭(180400)의 장례식장(매출 19%)이 손꼽힌다. 또 헬릭스미스는 건강기능식품(매출의 99%), 안트로젠(065660)은 원개발사가 따로 있는 완제의약품(레모둘린 등) 수입(83%)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오기업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약품도매 및 유통, 의료소모품 판매업(크리스탈지노믹스, 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펩트론), 화장품(강스템바이오텍, 안트로젠, 바이오리더스) 사업도 많이 영위한다. 본업에서 파생된 비임상연구대행과 연구서비스(제넥신, 코아스템, 펜젠 등) 수주로도 상장 요건을 맞추고 있다. 큐리언트(115180)는 2016년 2월 상장 이후 매출이 0원이었다. 올해부터 기술특례상장 혜택이 면제되면서, 바이오기업 최초로 매출 미달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 2016년 12월 상장된 신라젠(215600)은 지난해 연매출 16억원이었으며, 상장 유지를 위해서 내년부터 연매출 30억원을 만들어내야 한다. 적자를 내고 있지만, 본업에서만 매출을 충실히 올리고 있는 곳도 있다. 이수앱지스, 나이벡, 디엔에이링크, 코렌텍, 아미코젠, 인트로메딕, 제노포커스, 엔케이맥스, 유앤아이, 에이치엘비제약, 지엘팜텍, 애니젠 등 12개사다.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으로 연매출 30억원 이상이 나온 곳은 레고켐바이오와 제넥신, 알테오젠 3개사뿐이다. 업계는 본업과 상관없는 사업으로 상장을 유지하는 것보다 금융 당국의 제도가 현실과 맞지 않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바이오 전문 투자 벤처캐피탈 임원은 “고질적인 문제다. 반면 한국 특례상장 바이오가 오랫동안 아무 결과물 없이 무의미한 매출만 일으키는 걸 무조건 손가락질을 할 수 없다. 상장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를 이용하는 건 당연한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바이오벤처가 400개가 넘어간다. 핵심 인재 10명 정도 모여야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데, 여기저기 좋은 인력들이 흩어져 있다. 우리나라 바이오 생태계가 제대로 성장하려면 좀비기업은 퇴출되야 한다”며 “국내 바이오 시장은 주가도 잘 안 내려가고 아직도 시장이 성숙되지 않았다. 현실에 맞는 상장폐지 규정이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7.06 I 김유림 기자
올 상반기 바이오株 `울상`…하반기 투자포인트는?
  • 올 상반기 바이오株 `울상`…하반기 투자포인트는?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올 상반기 제약 바이오주는 시장대비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코스피지수가 3300선을 첫 등정하는 등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지만, 연초대비 제자리걸음이면 선방이었고, 마이너스 30%내외의 종목도 수두룩했다. 하지만 백신접종률이 높아지고 일상으로의 복귀가 다가오면서 그간 소외됐던 제약 바이오주에도 다시 볕들 지 관심이 쏠린다. ◇ 상반기 삼바 제자리걸음·셀트리온 `뚝`자료:에프앤가이드(단위:%, 수정주가 기준, 연초대비 28일 종가)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연초이후 코스피지수는 12.1% 상승했고, 코스닥 지수도 4.1% 상승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12.79% 하락하며 코스피 전업종 가운데 유일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제약지수도 5.36% 떨어졌다.같은 기간 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주가(이하 수정주가 기준)는 1.7% 상승하며 제자리걸음이었고, 셀트리온(068270)은 무려 23.5%나 하락했다. 시장수익률을 10.4%포인트, 33%포인트나 밑돈 것이다. 이외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23.5%(이하 연초이후 28일 종가 주가등락률), SK바이오팜(326030) -20.4%, 셀트리온제약(068760) -28.8%, 신풍제약(019170) -25.6%, 유한양행(000100) -20.6%, 녹십자(006280) -32.7%, 알테오젠(196170) -28.5%, 제넥신(095700) -27.8%, 박셀바이오(323990) -57.8% 등이 시장수익률을 크게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 같은 기간 휴젤(145020) 24.5%, 셀리버리(268600) 10.6%, 에스티팜(237690) 5.0%, 메디톡스(086900) 37.7% 등이 연초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김태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바이오/헬스케어업종의 연환산 수익률은 코스피 의약품 -28.1%포인트, 코스닥 제약은 22.4%포인트 언더퍼폼했다”며 “작년 코로나19 발생이후 진단키트와 백신, 지료제개발 업체의 주가가 급등한데다 중소바이오텍의 신약개발 실패,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불안, 5월 공매도 재개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과 진단키트 업체엔 긍정적이었지만, 기존 신약개발 업체에는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환자 모집 어려움으로 다수의 임상 시험이 중지 및 연기됐다. 실제 지난해 임상계획 제출 건수는 전년대비 미국은 14% 줄었고, 유럽 역시 20%나 감소했다. ◇ 2분기 이후 실적은?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고,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신약개발이 정상화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때문에 코로나19 관련 테마보다는 바이오업체 본연의 경쟁력을 다시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하반기에는 △바이오업체의 가장 큰 모멘텀인 임상 결과 발표와 기술이전 등 R&D 성과 △국산신약의 해외 성과 △대형 바이오텍의 실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료:에프앤가이드 (단위:억원,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실적컨센서스가 제시된 유한양행 파마리서치(214450) 휴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 한미약품 녹십자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8개 제약바이오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5556억원으로 전년동기(4364억원)대비 27.3% 증가할 전망이다. 1분기(4040억원)에 비해서도 37.5% 늘어난다. 8개사의 3분기와 4분기 합산 영업익은 각각 7013억원 7117억원으로 우상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업체별로는 유한양행의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37.3% 줄어든 223억원으로 추정되는 것을 제외하면 7개사 영업익이 전년대비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미약품(128940) 영업익이 126% 증가한 240억원이고, 녹십자 역시 77% 늘어난 277억원으로 추정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2분기 영업익은 각각 1060억원, 2432억원으로 전년대비 30.7%, 33.7% 증가한다.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의 3분기 영업익은 각각 1176억원, 303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8%, 24% 늘어나고, 4분기엔 1218억원, 3195억원으로 31.6%, 9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연말로 갈수록 대형 바이오텍 위주의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며 상위 제약사중 톱픽으로 유한양행과 셀트리온을 꼽았다. 바이오업체중에선 네오이뮨텍, 엔케이맥스, 레고켐바이오, 메드팩토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2021.06.29 I 김재은 기자
하락세 이어지는 증시…씨젠 공매도했다면 11% 수익
  • 하락세 이어지는 증시…씨젠 공매도했다면 11% 수익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지난 3일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대형주를 중심으로 공매도 부분재개를 시행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하락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에 의한 뉴욕 증시 하락으로 국내 증시 역시 흔들리는 모양새다. 이같은 하락세로 인해 공매도 재개 첫날 공매도 거래를 하고 지금까지 공매도를 청산하지 않았다고 가정했을 때, 공매도 거래에서 수익을 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공매도 재개 첫날 공매도 거래 비중이 높았던 코스닥 종목 10개 중 3개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의 평균 단가와 13일 종가를 비교했을 때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다. 씨젠(096530)의 경우 지난 3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290억원이었고 공매도 거래량은 32만8082주로 집계됐다. 씨젠의 공매도 평균 단가를 8만8400원으로 계산해 이날 종가(7만9000원)와 비교하면 수익률은 11.9%에 달한다. 공매도는 주식을 먼저 판 뒤 나중에 이를 사들여 그 차익을 노리는 투자 기법이다. 씨젠 주식을 빌려 8만8400원에 미리 팔고, 이후 7만9000원에 사들여 갚으면 9400원의 차익을 얻는 것이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해야 이익을 얻는 구조다. 씨젠의 주가는 지난달 30일 9만3600원에서 이날 7만9000원으로 15.5%나 떨어졌다. [그래프=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코스닥 시장에서 3일 공매도 거래 상위 종목을 보면 다원시스(068240), 엔케이맥스(182400), 동국제약(086450), 텔콘RF제약(200230), 솔브레인홀딩스(036830), 아이티엠반도체(084850)는 3일 공매도 평균 단가보다 현재 주가가 더 떨어진 상태다. 3일 공매도 거래를 시작해 현재까지 해당 종목을 매수하지 않았다면 평균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을 수 있다.지난 10일 기준 코스닥시장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상위 종목들은 매매거래가 정지된 신라젠을 제외하고 이날 전거래일 보다 하락 마감하거나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케이엠더블유(032500)(-4.66%), 에이치엘비(028300)(-1.56%), 씨젠(-1.25%), 비에이치(090460)(0.93%) 등이다. 공매도 잠재 물량으로 볼 수 있는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도 하락세가 이어지는 중인 셈이다. 증시 하락으로 인해 공매도 수익이 날 수 있으나 개별 종목 등의 펀더멘탈,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 등을 파악하고 공매도 거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매도 거래에서 외국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개인투자자가 이에 따른 대응이 쉽지 않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개인들은 집단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아 대응하기 어렵다”며 “공매도 거래에서 큰 손인 외국인은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은 종목은 공매도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1.05.14 I 김소연 기자
'집중포화에 휘청'…삼성카드, 하루 거래대금 절반이 공매도
  • '집중포화에 휘청'…삼성카드, 하루 거래대금 절반이 공매도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에 대한 공매도 부분 재개가 이뤄진 첫 날 공매도 집중 포화를 맞은 종목이 속출했다. 삼성카드의 경우 공매도 금액이 전체 거래대금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주가는 5% 가까이 떨어졌다. △공매도 부분 재개가 이뤄진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공매도 모니터링센터에서 직원들이 공매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규모가 30%를 넘어선 종목은 총 14개로 집계됐다. 삼성카드(029780)의 경우 거래대금 95억원 중에 공매도 금액이 53억5800만원으로 56%를 차지했다. 현대해상(001450)은 185억원 거래대금 중 45.63%에 해당하는 84억원이 공매도였고 다원시스(068240)도 84억원의 거래대금 중 34억7600만원이 공매도로 41.43%를 보였다. 엔케이맥스(182400), 오뚜기(007310), 롯데지주(004990)도 거래대금 중 공매도 비중이 37~38%를 기록했고 씨젠(096530), 동국제약(086450), 한진칼(180640), 에스엠, 텔콘RF제약(200230), 하이트진로(000080), 솔브레인홀딩스(036830), 한화 등이 30%를 넘겼다. 이 중 씨젠과 한진칼의 주가는 이날 8%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공매도 절대 금액으로는 셀트리온(068270)이 710억원으로 1위다. 이날 셀트리온 전체 거래대금에 비해서는 14.5% 수준이지만 공매도가 몰리면서 이날 셀트리온 주가는 6.2%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공매도 금액 491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신풍제약(019170)이 291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신풍제약은 이날 특히 12% 넘게 하락하면서 공매도 폭탄에 시달렸다. 씨젠이 289억원으로 코스닥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매도 금액 상위 10위에 올랐다. 이어 LG화학(051910), HMN, 금호석유(011780) 등이 200억원 넘는 공매도 매물에 시달렸다. 이날 공매도 부분 재개로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0.66% 하락한 3127.2로, 코스닥지수는 2.2% 떨어진 961.81로 거래를 마쳤다. 부분재개 대상인 코스피200 지수는 0.47% 하락해 코스피지수에 비해 낙폭이 덜했지만 코스닥150지수는 3.12% 급락해 코스닥 타격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평가됐거나 최근 상승세가 강했던 업종의 낙폭이 크게 나타났다”며 “업종별 주가가 차별화되며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1.05.03 I 권소현 기자
엔케이맥스, 표적형 NK면역항암제 공동임상 美 FDA 승인
  • 엔케이맥스, 표적형 NK면역항암제 공동임상 美 FDA 승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아피메드(Affimed NV)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표적형 NK면역항암제’ 미국 임상1/2a상 IND 승인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엔케이맥스와 아피메드가 작년 10월 체결한 공동개발 계약 하에 진행하는 EGFR양성 고형암 환자 139명 대상의 대규모 임상으로, 미국 내 병원 최대 15곳에서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우선 코호트1-3의 환자군 12~18명에게는 슈퍼NK(40억개)와 AFM24(단계별 용량)을 병용투여해 임상2상 최대허용용량(RP2D) 및 안전성을 확인한다. 이후 유효성 평가를 위해 대상자를 확장한 새로운 코호트1-3에서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 40명, 두경부 편평세포암 환자 41명, 비소세포폐암 환자 40명에 대해 슈퍼NK(40억개)와 AFM24(코호트1-3을 통한 규정용량)을 병용투여한다. 새로운 코호트1-3로 병용투여에 따른 치료반응율(ORR), 무진행생존기간(PFS), 전체생존기간(OS), 약물반응지속기간(DOR), 임상효용률(CBR) 등을 평가하게 된다.아피메드의 의료총책임자(CMO) 안드레아 하스트릭 박사는 “이번 임상은 NK세포와 암세포를 연결하는 아피메드의 이중항체 기술을 고형암까지 확장할 수 있는 사업적인 주요 기회”라며 “슈퍼NK와 AFM24의 우수한 결합도 및 암세포 살상력은 암환자 치료에 시너지를 낼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또 “표적치료로 치료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사업운영(COO) 및 기술(CTO)을 총괄하는 스티븐 첸(Stephen Chen)은 “이번 IND 승인은 NK세포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마일스톤이다”며 “특히 이번 임상에서는 EGFR을 발현하는 대표적인 암종 3가지에 대한 슈퍼NK+AFM24의 치료 효과도 확인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그는 “AFM24의 암세포 추적능력과 슈퍼NK의 암세포 살상능력이 결합된 ‘표적형 NK면역항암제’ 임상을 통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언급되어 온 치료 효과, 생산효율성 및 경제성까지 모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1.04.01 I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첫 투약 완료
  • 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첫 투약 완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알츠하이머 임상 대상환자 3명의 첫 투약(First Injecti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본 임상은 지난해 8월에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 승인을 받아 진행 중이며, 멕시코에서 임상 1상을 마친 후 미국을 포함한 다국적 임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본 임상은 총 2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코호트 1~3은 총 9명(코호트당 3명)으로 SNK01 10억개, 20억개, 40억개를 각각 3주 간격으로 4회 투약해 최대내성용량(MTD·Maximum Tolerated Dose)을 확인한다. 이후 △코호트4에 해당하는 12명을 대상으로 SNK01 최대내성용량의 투약 안전성(Safety), 내약성(tolerability) 및 잠재적 유효성(Exploratory Efficacy)을 평가한다.이번에 첫 투약을 마친 3명은 코호트1에 해당하는 SNK01 10억개 투여 대상자들이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엔케이맥스는 계획한 대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연내에 임상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항암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임상까지 좋은 결과를 전달드릴 것”이라며 “작년까지는 임상을 진행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을 논의하는 사업의 확장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는 수확기가 될 것이다. 동종(SNK02) 임상도 상반기 중 시작 예정이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계약 성사 소식도 전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21.02.01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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